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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그림, 음악 그리고 커피가 있는 곳 프랑스어로 안식처라는 뜻을 가진 카페 라브리(La bri)는 책과 음악, 그림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는 안식처와 같은 공간이다. 운정 가람마을 공방거리에 위치한 카페 라브리는 미술 작가 박창규 박미소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고 소확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운정 가람마을 공방거리 한켠에 카페 라브리가 자리하고 있다.카페 라브리는 북카페이자 갤러리카페이다. 카페에는 문학과 예술을 테마로 하는 작가의 애장본들이 진열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책과 조우할 수 있다. 카페 벽면에는 작가 부부가 직접 작업한 그림들과 카페 단골 작가들이 작업한 작품들이 상시 전시된다. 취미로든 전공으로든 미술 작업을 진지하게 하는 사람들의 작품이라면 누구나 라브리의 전시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느림이 주는 편안함을 원한다면 카페 라브리를 추천한다. 굉음을 내며 빛의 속도로 만들어지는 머신커피 대신 박 작가의 정성스런 손길에서 태어나는 나만을 위한 맞춤형 드립커피가 손님을 기다린다. 드립 커피를 주문할 때는 원하는 커피 취향을 말하면 ‘커피맛 딱 좋아’를 연발할 수 있는 나만의 커피가 탄생한다. 커피를 손수 볶아 원두를 판매하는 로스터리 카페 라브리에서는 원데이 핸드드립커피 수업을 진행한다. 커피와 책, 예술을 통해 사람과 소통하는 공간을 꿈꾸는 만큼 카페 라브리는 동네 책모임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15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월요일 휴무, 일요일 오후 3시~9시)문의 010-7102-1279 2018-10-04
- 아이와 함께 책으로 성장하는 엄마들 엄마의 관심사는 아이의 성장과 궤를 함께 한다. 영유아 시기에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면, 아이가 학령기에 들어선 후로는 정신적으로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바로 이때 부모들에게 의지처가 되는 것은 ‘책과 함께 가는 길’이다. 아이를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다 엄마들 스스로 아이와 함께 또 다른 성장을 시작한 엄마들의 동아리가 있다. 해솔도서관 부모 독서동아리 ‘해솔맘 독서연구회’를 만나본다.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가르치는 독서교실 운영해해솔맘 독서연구회는 2013년 해솔도서관에서 개최된 유아부모대상 독서교실 ‘우리 아이 자존감 키워주기’를 수료한 회원들이 중심이 돼 창설된 부모 독서동아리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독후활동에 대해 공부하면서 해솔도서관에서 실제로 유아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대다수가 유아를 둔 엄마들이었던 만큼 해솔맘 회원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독후활동을 준비했다고 한다. 원시내 회원은 “1시간의 독후활동을 위해 10시간을 투자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림책에 나오는 주제에 맞게 몸으로 신나게 놀아주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아이들이 독서의 재미를 체득하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그림책에서 독서토론으로 영역을 확대해그렇게 시작된 해솔맘 독서연구회는 4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성격이 달라졌다고 한다. 유아였던 아이들이 점차 초등학생이 되면서 해솔맘 회원들의 관심사도 자연스럽게 그림책에서 독서토론 영역으로 확대됐다. 매주 1회씩 모여 책을 읽고 독서 토론에 대해 공부하면서 회원들은 비경쟁토론 에르디아에 주목하게 됐다고 한다. 비경쟁토론이란 정해진 답이 있거나 찬반 토론식이 아닌, 참여자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 모두가 경청하고 공감하는 토론방식이다. 비경쟁토론은 ‘모든 사람들의 의견은 소중하다’는 전제 하에 시작해 ‘누구도 틀린 사람은 없다. 단지 다를 뿐이다’라는 사실을 공유하며 ‘개인 간의 다름이 우리를 확장시키고 풍성하게 한다’는 기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해솔맘 회원들은 “경쟁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지친 마음을 물질로 달래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책과 토론을 통해 마음 깊숙이 숨어 있는 순수하고 예쁜 마음을 찾아주고 싶다”고 말한다. 마중물 꿈의학교 ‘비밀독서단 톡톡talk’ 운영해해솔맘 독서연구회는 주부 특유의 바지런함과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정성으로 비경쟁토론 분야에 대해 연구했고, 올해는 그 성과들을 모아 마중물 꿈의학교에서 비경쟁토론을 테마로 ‘비밀독서단 톡톡talk’을 진행하고 있다. 박근희 회장은 “저희들 모두 아마추어다 보니 비경쟁토론에 대해 수없이 많이 회의를 하고 책으로 공부하고 그래도 부족할 땐 전문가를 초빙해 실력을 키우고자 했어요”라고 말했다. 지난 6년간 꾸준히 독서를 통한 성장과 나눔을 이어온 해솔맘 독서연구회는 지난 9월 15일 제1회 파주북소리 독서동아리 대상에서 경기도지사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시작된 해솔맘 독서연구회는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뿐 아니라 엄마들도 함께 커나가는 뜻깊은 삶의 여정이 되고 있다. 미니인터뷰회장 박근희(한빛마을)씨긴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사람들의 긍정적인 생각들이 모였기 때문인 것 같아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하듯 해솔맘 회원들이 모여 함께 해내는 일들이 많았어요. 아이들의 마음에 책이라는 씨앗을 심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미스 럼피우스’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최경희(해솔마을)씨아이의 육체적인 양육이 끝나고 정신적인 양육을 시작할 때쯤 만나게 된 곳이 이 모임입니다. 함께 그림책을 공부하며 성장하는 즐거움이 있었고 서로의 마음을 느끼며 지지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아이와 그림책 그리고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온, 떼려야 뗄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곳이 바로 이 동아리입니다. 함께 함으로써 엄마들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를 같이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서나연(한빛마을)씨이 모임은 저에게 보물상자와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매주 1번씩 모여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배우는 게 많고 힐링이 됩니다. 특히 여러분들이 저의 사소한 이야기에 경청해주셔서 공감을 받는다는 기쁨이 컸고, 가정으로 돌아갔을 때 가족에게 더 잘 할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 김옥천(해솔마을)씨혼자 책을 읽으면 나만의 생각과 경험에 갇히지만 회원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그동안 제가 몰랐던 것들,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의견을 듣게 되어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됐어요. 이 모임은 망원경 같은 존재예요. 함께 하는 즐거움을 통해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외부적인 행사나 일들을 경험하는 것도 큰 보람입니다. 주부로 지내다가 이곳에서 사회적인 일들을 경험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이수연(해솔마을)씨아이를 키우면서 시기별로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혼자서 생각할 때는 결정을 내리고서도 확신이 없어 불안할 때가 많았어요. 이곳에서 회원들과 같은 주제로 생각을 나누면서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확신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 동아리는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지침이 되어주는 나침반 같은 모임입니다. 원시내(가람마을)씨회원들은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서도 참 겸손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이 모임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고 활동하고 있어요. 늘 최선을 다하면서도 하나라도 더 보태려는 노력을 하다 보니 점차 발전하는 최고의 모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김태림(해솔마을)씨아이가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면서도 ‘내 아이는 공부를 잘 해서 좋은 직업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이 모임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서 이제는 ‘내 아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가끔 사교육에 흔들릴 때 제 마음을 잡아주기도 해요. 내 딸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책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9-19
- “문제풀이 매달리지 말고 폭넓은 내공 쌓으세요” 최근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되는 교내 대회 수상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내대회는 교과 성적과는 별도로 심화된 교과 지식과 확장된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잣대가 된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결실까지 맺은 교내 대회 수상자를 소개한다.생명과학 경시대회 1등_ 진유경 학생(2학년)“논리적인 사고력과 유추력 필요해요”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진유경 학생은 교내 생명과학 경시대회에서 1등을 했다. 2학년 1학기 생명과학 경시대회 시험 범위는 생명과학I 전 과정과 생명과학II 배운 데까지다. 범위 자체가 많기 때문에 벼락치기로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유경양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는 세세한 모든 것을 다 기억하는 남다른 기억법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제가 좋아하는 것은 사소한 것까지 안 잊어버려요. 사실, 시험 당일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스프링 노트 한 번 훑어보고 도전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온 거죠.”그렇다고 유경양이 전혀 공부를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암기해야 하는 부분은 빈 공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노트 정리를 열심히 한다. 또한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를 꼭 작성해 한 번씩 더 풀어본다.유경양은 생명과학은 많은 학생이 생각하는 것처럼 암기과목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생명과학에서 어려운 부분이라고 하면 유전, 신경, 엽록체 이 3가지인데 어렵다고 하는 친구들은 이해하지 못해서 어렵게 느끼는 거예요. 이 3가지는 머리를 써서 외우기보다 논리적인 사고력과 유추력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다른 유형의 경우 문제를 자세히 보면 답을 유추할 수 있는 힌트가 나와 있기도 해요. 때문에 특별히 암기하지 않아도 어려운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 경시대회에서 그 세 부분에 대한 이해만 잘해도 충분히 수상할 수 있습니다.”특히, 유전 분야는 중학교 3학년 2학기 과정에 나온다. 유경양은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유전을 배울 이 시기에 확실하게 개념을 정리할 것을 추천했다.”수학·물리 경시대회 1등_ 박재온 학생(2학년)“경쟁자 만들어 같이 공부해요”박재온 학생은 수학과 물리를 좋아한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프로그래밍을 다루다 보니 그와 관련된 수학이나 물리를 자연적으로 잘하게 됐다. 특히 수학은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다. 좋아하는 수학과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합쳐지면서 수학·과학적 잠재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그 결과 중학교 때 문제 풀이에 매달려 공부하지 않았어도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사실 중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어요. 관심이 많았던 컴퓨터를 다루면서 컴퓨터에 적용되는 수학이나 물리에 대한 개념을 폭넓게 공부했어요.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수학을 공부해야 할 때 중학교 때 쌓아둔 내공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재온군은 수학경시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이유 중 하나로 대학 전공 서적을 찾아본 것을 언급했다. “대학에서 수학 전공자들이 배우는 증명을 찾아보니 고등학교 과정과 완전히 달랐어요. 특히 엄밀한 증명은 비교도 되지 않았는데 그 과정을 훑어보면서 100% 이해는 어렵지만 왜 교과서에 이 개념이 있는지 이해하게 됐어요. 효율적인 수학 공부를 위해서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하지만 물리 과목은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 재온군과 가장 라이벌인 친구가 물리를 잘 해서 그 친구를 꼭 이기고 싶은 마음에 물리에 집중했다. 다행히 중학교 때부터 여러 가지 활동에서 배운 물리 개념이 문제 풀이와 합쳐지면서 경시대회 수상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재온군은 컴퓨터공학과를 목표로 수학과 물리를 더 열심히 공부한다고 한다.영어 말하기 대회 1등_ 정혜나 학생(2학년)“쉬운 주제로 도전하세요”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한 정혜나양은 자신이 특별히 실력이 있어서 수상했다기보다 전략을 잘 짰기 때문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친구들이 대회를 준비할 때 어려운 주제를 많이 선택해요. 현재 쟁점이 되는 AI, 남북문제 등 주제 자체가 복잡하고 어려워요. 어려운 주제는 듣는 친구들과 심사위원들도 이해하기 어려워요. 쉬운 주제를 선택했던 게 수상에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혜나양은 대회에 나가기 위해 친구들이 관심이 많은 주제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음악’을 선택했다.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 된다 라며 의견이 분분하기도 해서 ‘음악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선택했다.이 주제는 많은 학생이 경험해 본 것이다. 당연히 이 이야기를 듣는 친구들은 관심을 가지고 들을 수밖에 없다. 쉬운 주제와 함께 어려운 단어도 쓰지 않았다. 이 역시 혜나양의 전략 중 하나였다. 발표할 때 발음에도 신경 썼다. 발음이 좋으면 유창하게 들릴 수 있어 외국인처럼 혀를 약간 굴렸다. 발음을 연습하기 위해 외국매체의 토크쇼에서 외국인들이 말할 때 주로 사용하는 억양을 체크하고 감정 처리하는 방법 등을 익혔다.또 하나, 혜나양은 말하기대회에서 수상하기 위해서는 자료가 풍부한 주제를 선택할 것을 권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래프나 도표가 풍부하면 전문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10번도 넘는 반복 훈련과 실전처럼 연습하고 피드백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무엇보다 동영상을 촬영해 스스로 수정하면서 준비하면 수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2018-09-13
- 중독성 갑! 강렬한 태국음식의 맛, 자꾸만 생각나네~ 여행인구가 늘면서 한국인의 입맛도 세계화하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던 동남아 음식점도 곳곳에 문을 열고 있는데, 그중 태국음식은 가장 먼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태국식 볶음쌀국수 ‘팟타이’는 집에서도 해먹을 정도로 대중화됐고, 세계 3대 수프로 꼽히는 ‘똠얌꿍’도 그 맛에 매료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레몬그라스와 라임 잎 등 향신료를 넣어 끓인 새우(꿍) 스프인 똠얌꿍은 신맛 매운맛 짠맛 단맛 등이 어우러져 뭐라 딱 짚어 말할 수 없는 맛이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또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게와 코코넛 밀크, 고소하고 부드러운 커리가 조화된 요리인 ‘뿌팟퐁커리’와 전채요리 또는 주요리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그린파파야 토마토 새우 라임 땅콩 등이 피시소스와 어우러져 매콤 새콤 달콤 짭쪼름한 그린파파야 샐러드 ‘쏨땀’은 널리 사랑받는 요리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매력적인 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들이 있어 찾아봤다.태국인 주방장이 선보이는 65가지 태국 요리! ‘카오짜이’백석동 주택가에 자리한 태국음식점 ‘카오짜이’는 요즘 일산지역 태국음식점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집이다. 지난해 12월 개업 후 별다른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맛으로 소문이 나 한국과 태국인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태국 맛의 고장으로 꼽히는 익산지방 출신 주방장이 요리를 책임지며, 총 65가지의 다양한 태국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팟타이와 뿌팟퐁커리 등 잘 알려진 음식은 물론, 작은 게와 피시소스로 만들어 강렬한 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쏨땀인 ‘쏨땀뿌빨라’와 코코넛밀크에 숙성시킨 항정살을 구운 후 향신료에 버무린 ‘남똑커무양’, 다진 돼지고기 무침인 ‘랍무’, 새콤한 생새우 샐러드인 ‘꿍채남빠’ 등 다른 곳에선 보기 드물면서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요리가 많다.카오짜이는 정통 태국요리를 선보이면서도 손님이 원하는 맛을 살려 요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바나나잎 위에 음식을 올리고 태국 고춧가루와 설탕, 땅콩 등을 곁들여 낸다. 또 이곳에서 직접 만든 여러 소스는 홈페이지(kaojaithai.com)를 통해 판매도 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로71번길 44영업시간 오전 11~오후 10시, 화요일 휴무문의 070-8858-8448 일산 태국음식점의 터줏대감 ‘심플리타이’웨스턴돔에 자리한 심플리타이는 2007년에 문을 열어 일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태국음식전문점으로 한국인과 태국인은 물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타이 특급호텔 출신 태국인 요리사 3명이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태국 정통 음식점인 이곳에선 간혹 향신료의 강한 맛을 부담스러워하는 한국인 손님의 경우 요청하면 향신료를 약간 줄여서 요리해 주기도 한다. 고기와 해산물 등을 이용한 메인 요리와 그에 곁들여 먹는 사이드 메뉴, 볶음면과 쌀국수 등 면 요리, 볶음밥과 덮밥 등 밥 요리, 커리 요리 등 총 40여 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계란커리소스에 게를 튀겨 올려낸 ‘뿌팟퐁커리’와 똠얌꿍, 쏨땀은 대표적인 인기메뉴이고 팟타이와 파인애플볶음밥인 ‘카오팟 사파롯’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찾는 메뉴다. 메인 요리와 단품, 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세트(2~4인) 메뉴도 있다. 음료는 직접 만드는 코코넛주스와 망고주스, 타이 아이스티 중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 2015년엔 서울 합정동에 분점도 열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24영업시간 오전 11~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31-931-5544부담 없는 메뉴와 가격~ ‘퐁타이’식사동 위시티 5단지 인근에 자리한 ‘퐁타이’는 주인장 임현탁씨가 태국인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아내의 이름을 따 상호를 붙인 태국음식점이다. 태국식 소고기쌀국수와 팟타이, 파카파오 무쌉(태국식 돼지고기덮밥), 똠양쌀국수, 꿍팟퐁커리 등 메인 요리와 쏨땀, 완탄(태국식 군만두), 텃만꿍(다진 새우&조개 크로켓) 등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소고기쌀국수는 사태와 소뼈, 각종 향신료로 국물을 낸 태국식 사태 쌀국수로, 함께 제공되는 피시소스와 청양고추 식초절임, 태국 고춧가루, 땅콩가루 등을 취향에 따라 적절히 섞어 먹으면 된다. 이곳에선 태국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뿌팟퐁커리 대신 새우를 이용한 ‘꿍팟퐁커리’를 내놓고 있다. “동네를 지나다 편하게 들를 수 있는 태국음식점”을 지향하는 주인장이 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팟퐁커리를 내놓고 싶다는 생각에 게 대신 새우를 이용한 고소한 커리 볶음 덮밥을 내놓은 것. 또 똠양쌀국수는 그린홍합과 솔방울오징어, 새우, 버섯, 토마토 등이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퐁타이의 음식은 스마트폰 배달앱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배달주문도 가능하다.위치 일산동구 위시티2로 13영업시간 오전 11~오후 9시(2시 반~4시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문의 031-965-8879파주에서 정통 태국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크루아 피차이’운정 가람마을 먹자골목에 위치한 ‘크루아 피차이(피차이 키친)’는 퓨전이 아닌 정통 태국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태국어로 ‘오빠네 주방’이라는 뜻을 가진 크루아 피차이는 태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하면서 태국 음식에 매료된 강정민씨가 현지에서 20년 경력을 지닌 셰프를 스카우트해 문을 열었다.입문자들이 부담 없이 고를 수 있는 요리로는 태국식 소고기쌀국수, 팟타이, 뿌님팟퐁까리가 있다. 뿌님팟퐁까리는 맥주 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제격이어서 ‘태국산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똠얌꿍으로 끓인 ‘똠얌꿍 쌀국수’, 태국식 볶음면인 ‘팟타이’, 그린파파야로 만든 샐러드 ‘쏨땀타이’, 야채와 과일 등으로 만든 태국식 월남쌈 ‘꾸웨이띠아우 루이쑤안’ 등도 인기메뉴다.이곳은 오토바이 택시 ‘뚝뚝이’ 등 태국 현지에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가져와 매장을 꾸미고 있어 마치 태국 현지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주방확장 공사로 9월 3일까지 쉬고 4일부터 문을 연다.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37영업시간 오전 11~오후 10시, 월요일 휴무문의 070-7764-8799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음식 선보이고 있는 ‘심슨더스파이스’파주 야당역 인근에 자리한 ‘심슨 더 스파이스’는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동남아 음식점으로, 압구정동 등에서 이미 잘 알려진 동남아 음식점 ‘오리엔탈 스푼’과 자매식당이다. 태국 음식으로는 ‘똠얌꿍’과 신선한 닭고기와 새우, 계란을 국수와 함께 볶아 땅콩가루와 함께 내는 태국식 볶음쌀국수 ‘팟타이’, 쫄깃한 게살과 토마토, 야채가 들어간 담백한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뿌’, 그린파파야와 당근, 오이, 토마토 등을 피시소스에 무친 샐러드 ‘쏨땀’ 등을 선보이고 있다.이밖에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해산물과 고기, 야채 등을 튀기거나 데쳐서 만든 베트남식 스프링롤 ‘짜조’와 월남쌈이라 불리는 ‘고이꾸온’, 베트남 쌀국수, 숯 2018-08-23
- ‘제36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 수상 쾌거 지난 8월 18일 강원도 춘천에서 거행된 ‘제 36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고양시의 ‘한가람 남성합창단’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해 은상에 이은 쾌거로 고양시 합창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 한가람 남성합창단은 지난 2008년 “합창으로 인생을 노래한다”는 기치로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금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원들은 “대회 참가곡 ‘먼 후일(김소월 작사)’ ‘바람이 블어 오는 곳(김광석 노래)’으로 길호식 단장과 김정호 지휘자, 이미숙 반주자를 비롯해 36명의 단원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가람 남성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 cafe.daum.net/bongchoir 2018-08-23
-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7월 18일,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일부 변경, 발표했다.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의 일반고 2단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변경은 지난 6월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일부 인용 결정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 협의한 내용을 반영했다.2019 고교 유형별 전형 일정과 함께 후기고 전형 핵심을 알아봤다.자료참조서울특별시교육청 ‘2019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변경 후)’/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학교알리미/하이인포고입, 전·후기 전형으로 진행고입 전형은 크게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되는데 전기고등학교에는 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일반고 중 예·체능고(서울미술고) 등이 해당되며, 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외고·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교육감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등이 해당된다. 2019학년도 전기고와 후기고의 입학전형 일정은 표1과 같다.고교선택제 유지, 중점학급 운영학교는 지원서와 함께 별도 원서 작성후기고 전형 중 먼저 대다수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전형을 살펴보면 방법은 고교 선택제(선 지원 후 추첨)로 진행한다.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가 포함되며 지원은 2단계, 배정은 총 3단계로 진행되는데 그 방법은 표2와 같다. 전기고등학교 전형에 선발되거나 추가합격한 학생은 후기고등학교 전형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변경된 2019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자사고, 외고, 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는 경우 교육감 선발 후기고 1, 2단계 중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 ‘교육감 선발 후기고 1단계 지원자 중’이라는 내용을 추가해 예술·체육·과학 중점학급 운영학교에 지원 방법을 변경했다. 지원은 중점학급 운영학교 중 1개교만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별 지원서와 별도로 후기고등학교 원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중점학급 운영학교 내에서 교육과정 변경(중점학급⇒일반학급)은 할 수 없다.▶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및 전형지원 방법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일배정 방법1단계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2단계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비고※ 송파강동 과학중점학급 : 강일고, 방산고, 잠신고▶예술·체육 중점학급 운영학교 및 전형선발(전형)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2단계를 거쳐 선발 1단계중학교 내신성적(220점)과 자기소개서(80점)로 정원 1.5배수 선발2단계1단계 성적과 면접(60점)으로 최종 합격자 선발비고서울전체음악중점-대원여고,영신여고/미술중점-송곡여고/체육중점-송곡고학교장 선발 후기고, 특목고·자사고·학교장 선발 일반고학교장 선발 후기고등학교로는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와 자율형사립고, 학교장 선발 일반고(한국삼육고·한광고)가 있다. 특수목적고에는 서울국제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서울외고, 이화외고, 한영외고 7개교가 포함되며 입학전형위원회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는 영어 내신 성적 및 출결(감점)로 정원의 1.5배수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자율형사립고는 경문고, 경희고, 대광고, 대성고, 동성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고, 세화여고, 숭문고, 신일고, 양정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장훈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현대고, 휘문고 등의 22개교와 하나고가 해당된다. 하나고를 제외한 자사고는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선발하거나,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추첨 후 면접으로 선발하는데 면접 실시 기준은 8월(예정)에 발표하는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하나고는 1단계 내신 성적 및 출결(감점)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전문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전자민원-고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1.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 일정구분학교계열입학원서 접수합격자 발표일전기고 과 학 고2018.8.16(목) ~ 8.20(월)2018.12.05(수)서울체고특별10.22(월) ~ 10.23(화)10.26(금)일반10.29(월) ~ 10.30(화)11.06(화)예술계고(서울미고 포함)10.22(월) ~ 10.25(목)11.02(금)마이스터고(특별/일반)11.09(금)특성화고특별11.26(월) ~ 11.27(화)11.30(금)일반12.03(월) ~ 12.04(화)12.05(수)관악예술과11.26(월) ~ 11.28(수)11.30(금)추가모집12.05(수) ~ 12.06(목)12.07(금)후기고 학교장 선발고 한국삼육고, 한광고12.06(목) ~ 12.07(금)12.11(화)외국어고·국제고(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기간)12.10(월) ~ 12.12(수)(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제출기간)12.17(월) ~ 12.18(화)12.28(금)자사고경문고 등22교(원서접수 및 출력물 제출기간)12.10(월) ~ 12.12(수)(면접대상자 서류 제출기간)12.20(목) ~ 12.21(금)2019.1.4(금)하나고(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기간)12.10(월) ~ 12.12(수)(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온라인 제출기간)12.18(화) ~ 12.23(일)예술・체육 중점학급12.10(월) ~ 12.12(수)12.19(수)교육감 선발고(일반고, 자공고)12.10(월) ~ 12.12(수)2019.01.09(수)추가모 집한국삼육고, 한광고,예술・체육중점학급 2019.1.09(수)~1.10(목)2019.01.14(월)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2019.1.16(수)~1.17(목)2019.01.21(월)▪ 교육감 선발고 결과 발표- 배정학교 발표 : 2019.01.30.(수) - 입학등록 : 2019.01.30.(수) ~ 02.01.(금)▪ 교육감 선발고 입학전 전학- 인터넷 접수 : 2019.02.07.(목)~02.08.(금)- 서류접수(방문) : 2019.02.11.(월)~02.13.(수)- 배정학교 발표 : 2019.02.20.(수)- 입 학 등 록 : 2019.02.20.(수)~02.22.(금)표2.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지원 및 배정방법지원 방법 1단계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 선택·지원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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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작가·가구공방 대표 신재환씨 “은근한 기품과 향을 자아내는 연꽃과 닮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와 함께 하는 일을 제 업으로 삼을 때 목공을 하면서 쓰게 될 이름을 ‘담연(淡:물 맑을 담, 蓮:연꽃 연)’으로 지은 이유입니다.”‘담연 나무 공작소’는 그렇게 해서 탄생했다. 연꽃을 닮아 은근하고도 수수한 멋을 지닌 가구작가이자 가구공방 대표 신재환(49)씨를 만났다.나만의 탈출구였던 목공환경공학을 전공한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졸업 후 전공 관련 회사에 취업해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치열한 경쟁 속 샐러리맨 생활은 스스로에게 자신만의 즐거운 시간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그것이 목공이었다. “가구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늘 배워보고 싶었는데, 당시 배움에의 갈망이 더욱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업이 아닌 취미생활로 가구공방에서 가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그것이 가구쟁이 신재환 삶의 시작이 될 지는 그 스스로도 몰랐다. 처음 들어간 공방에서 기초부터 고급반까지 섭렵할 때 즈음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다. 매일 아침 갈 때가 없으니 자연스럽게 발길은 공방으로 향했다.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가람가구학교를 선택한 것도 그 즈음이었다. 그는 “가람가구학교는 가구를 도제식으로 가르치는 곳으로 스킬보다는 작가로서의 방향성이나 작품구상, 그리고 그것을 구체화하는 방식을 중요시했어요. 저만의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가람가구학교 목가구 조형 전공을 수료한 그는 가구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한다.왕성한 작품 활동, 자연과 정서의 만남가람가구학교 졸업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작품 활동을 진행한 신씨. 그의 작품은 늘 자연과 정서의 만남이 중심이 됐다. 디자인 역시 ‘어딘가 자연에서 봤을 것 같은 형태’에 대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많은 그의 작품 중 그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은 ‘벤치’. 그는 그의 작품을 이렇게 소개한다.“딱 두 사람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벤치의 모습 또한 감싸 안는 모습이죠. 소중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과 함께 앉을 수 있는 공간, 그래서 제목도 ‘서로 기대세요’로 지었습니다.”작품의 주제와 형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신씨. 가구에 있어서 디자인은 음악이나 문학과 흡사하다고 그는 말한다. 하루 만에 떠오를 수도 있고, 한 달을 집중해도 끝나지 않을 수 있고......일단 구상이 마무리되면 그의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가구와 함께 하는 삶을 시작하면서 2010년 봄 송파동에 자신만의 작업실 담연나무공작소도 오픈했다. 2014년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한 그는 그 후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가구 작업을 시작한다.우드캐비넷(Wood Cabinet)이란 이름으로 소비자와의 통로를 마련한 그. 작품과는 다른 실생활 속 가구를 제작하며 디자인과 제작기법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가구는 디자인, 내구성, 마감상태, 기술 모두가 중요합니다. 디자인만 중요시하거나 기능만을 추구하는 가구는 분명 한계가 있게 마련이죠. 결과물의 용도를 고려한 디자인과 그를 위한 적절한 기술, 그 모두가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공’을 담은 ‘담연’스러운 가구대학에서의 전공을 접고 ‘목공’이란 새로운 길을 업으로 삼은 신씨는 “그때의 선택과 지금의 생활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또, 너무 어릴 때부터 가구에 집중하지 않고 보편적 공부를 한 것에 대해서도 ‘잘 한 선택’이라 말한다.“가구는 스킬만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스킬이 뛰어난 사람들은 너무 많습니다. 스킬이나 기능을 익히는 것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려서부터 기능에만 집중하는 것엔 전 반대에 한 표를 던지고 싶어요. 가구에 담고 싶은 생각이나 형태는 무궁무진합니다. 보편적 교육을 전반적으로 받고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또 공부를 해보는 것이 가구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죠. 요즘은 복수전공 등 다양한 통로로 열려 있잖아요? 나와 맞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일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여러 방면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마천동으로 ‘담연나무공작소’를 이전한 신씨. 그는 여전히 그의 작품에 ‘담연’을 담는다. 은근한 기품과 향을 자아내는 가구. 완성된 가구 하나하나는 모두 그의 정성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작품의 최종 결과물은 다를지 모르지만 거기에 들어간 정성의 크기는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그 정성은 만든 사람만 알겠죠. 상태와 조건이 다 다른 나무의 특성상 결과물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공들인 작품을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최근 작업 중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지만, 작품 활동에 쏟든 정성과 공에는 변함이 없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방법(강의)으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생활도 내 삶에 보태려 한다”며 “또한, 꾸준히 나만의 작품 구상과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바람을 밝혔다. 2018-08-16
- 2018 파주지역 중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두일중3이번 두일3 영어시험의 객관식은 회화와 독해 문제의 비중이 컸다. 서술형은 본문 빈곳에 영작하기, It~to 구문+to부정사의 의미상 주어 사용하여 영작하기, 부사절과 분사구문 상호 변형 영작하기, 대화문 내용 이해하여 질문에 답 영작하기, 대화문 요약본 완성하기의 독해와 문법 실력을 골고루 평가하는 형식이었다. 평소 차곡차곡 문법 실력을 키워왔고, 교과서 암기를 철저히 해둔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교과서 변형에 관계없이 암기는 기본적 필수대비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교하중3이번 교하중3의 영어시험의 객관식은 독해 문제의 비중이 가장 컸다. 서술형은 본문지문을 사용하여 정답을 적고, 학교 프린트와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문법 실력을 확인하는 문제들이었다. 교하중의 경우 이미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에서 다루어졌던 내용들이어서 학교 수업과 프린트 반복학습에 성실히 임했던 학생들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풀었을 테니 그만큼 잘 숙지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지산중3이번 지산3 영어시험의 독해문제는 단순 독해가 아닌 문법지식에 기초를 둔 문제들이었고, 문법 또한 모두 고르기 식의 지산중3의 전형적인 고난이도, 고배점의 문법 문제들이 포함되어있었다. 지산중3 역시 독해와 문법사항을 골고루 숙지하되, 교과서 암기도 필수로 해두면 큰 도움이 될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교과서 변형이 없는 서술형 문제들로 난이도는 그닥 높지 않았다. 지산중3 영어시험은 2학기에 고등 수능 형태의 고난이도 문제들이 출제되는 특징이 있어왔으므로, 이번 시험이 조금 쉬웠다고 하여 방심하면 안 된다. 2학기 고난이도 시험에 대비하여 지금부터 중요 문법 학습과, 긴 지문을 빠른 시간에 독해하여 문제 풀기 등의 연습을 꾸준히 해 두어야만 한다.한가람중3이번 한가람3 영어시험은 문법과 독해가 주를 이루고는 있었으나 다른 영역도 배제되지는 않았고, 서술형은 영작 해야 하는 문장 자체가 길다보니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 같다. 특이하게 교과서 3,4과 외에 각 과의 외부지문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었고, 내용파악과 문법 문제가 골고루 출제되었다. 또한 3,4과의 본문에서 수능모의고사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은 문제를 푸는데 다소 시간이 부족하거나 더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중3 영어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 문법과 독해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긴 지문을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해 두어야 할 것이다.동패중3이번 동패3 영어시험의 객관식은 문법과 독해 비중이 컸으며 문법이냐 독해냐를 구분하기 애매할 정도로 2가지 스킬을 동시에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서술형은 중요 문법사항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어 3학년 시험지다웠다. 동패중은 2학년까지 비교적 무난하다가 3학년에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1,2 학년 때부터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3학년의 복합적인 영어시험지에 적응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언제나 기초다지기가 정답인 듯하다.해솔중3이번 해솔중3의 영어시험의 객관식은 역시나 독해 비중이 크고, 그 다음은 문법이었다. 서술형은 주요 문법을 가지고 문장을 완성하거나 글을 읽고 설명하는 문제들이었다. 난이도는 중중정도로 본문에 대한 암기와 내용이해학습, 문법에 대한 개념이 정확했다면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산내중3이번 산내중3의 영어시험은 객관식으로만 이루어진 만큼 문법과 독해의 비중이 가장 크게 작용이 되었으며 주요 문법이었던 의미상의 주어, 관계부사, 현재완료, 비교급강조, 부분부정이 골고루 나와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가 되었다. 암기와 내용이해학습이 정확했다면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 강사천주희문의 031-947-4222 2018-08-09
- 글씨와 그림으로 아날로그의 정성 담아요~ 운정 가람마을 공방거리에는 뜨개질 자수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등 아날로그적인 취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들고 있다. 가람마을 공방거리에 위치한 원씨공방은 캘리그라피와 수채화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일본 문화여자대학교에서 조형디자인을 전공한 뒤 쥬얼리 디자이너로 일하던 원숙경 공방 대표는 캘리그라피를 접한 뒤 ‘쓰고 싶은 것을 쓰고,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공간’으로 원씨공방을 열었다.이곳에서는 15종류의 캘리그라피 서체를 하나씩 배우는데, 하나의 서체를 완성할 때마다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다. 작품 속에는 캘리그라피와 함께 그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수채화 그림이 담겨 있다. “감성수채화는 정통 수채화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고, 물과 물감의 농도에 따라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합니다. 수채화 기법을 가르쳐 드리면 대부분 수강생들이 금방 배워서 자기만의 멋진 감성 수채화를 그리십니다.” 원 대표는 말한다.캘리그라피는 종이 위에만 구현되는 게 아니다. 텀블러나 전등, 가방 등 다양한 생활소품에 나만의 캘리그라피와 그림을 그려 세상에 둘도 없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원씨공방에는 캘리그라피반과 수채화반, 색연필화반이 있고 그림이든 글씨든 원하는 것을 체험해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있다. 평일 오전 10시와 토요일 오후 2시 클래스를 운영한다. 수업은 월 4회로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원데이클래스는 작품과 액자를 포함해서 3만원이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11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문의 010-9479-5277 2018-08-09
- 공부가 잘 되는 몸이 따로 있다? 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서양속담처럼 내 몸이 튼튼하고 건강해야 무슨 일이든 열정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정신력이 생긴다. 금상첨화로 청소년기에 운동을 꾸준히 하면 키 성장뿐 아니라, 학업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남 보기에 멋진 운동이 아니라도 혹은 그 운동이 진로나 진학과 직접 연결되지 않더라도,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학생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학업 스트레스 제대로 날려주고, 체력이 강해져서 공부할 맛 난다”라고. 학교에 학원에 쫓겨 늘 바쁜 학생들이 없는 시간 쪼개가며 챙기는 ‘청소년 운동 이야기’를 들어본다. ■ “검도는 나를 돌아보게 하고 집중력과 체력을 키워줍니다” (정태준, 한가람중학교 3학년)학교나 학원에서나 늘 앉아만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공부를 하면서도 머리가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검도를 하면서 몸을 움직이다보면 체력도 길러지고 스트레스 또한 해소되는 기분이 들어 검도를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검도관에서는 신체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운동 전에 인성교육을 하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저를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검도를 할 때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검도를 하다보면 무엇보다 집중력이 길러져서 공부를 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랜 시간 공부에만 매달려 있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생각만큼 공부가 잘 되지 않고 또 잘 안되는 공부를 오랜 시간 하다보니 계속해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평소 검도와 같은 운동을 하게 되면 이런 스트레스를 꾸준히 해소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고 시험과 같이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에도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결과적으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것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은 내 사랑, 공부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김민정, 산내중학교 3학년)저는 취미생활이 많은데 그 중 스포츠를 할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배드민턴이나 검도 등 운동하는 날을 기다리며 공부할 정도입니다. 제 꿈은 경찰대학교에 입학하여 경찰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에 가서는 ‘공부는 체력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체력을 길러두면 나중에 꼭 빛을 볼 거라고 생각합니다.제가 하는 운동들은 대부분 체력소모가 큰 운동이라 체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떤 날씨에도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드민턴 같은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운동이라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동호인 대회 등 많은 대회가 있습니다. 이런 대회에 참여하면서 대회를 잘하면 희열을 느끼고, 잘 못하더라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스포츠 중에서도 배드민턴을 엄청 좋아하지만 공부 때문에 일주일에 2번 정도 시간을 내어 배드민턴을 치고 있어요. 배드민턴을 칠 때 항상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에 배드민턴을 치는 요일을 기다리며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게 됩니다.주변에 운동을 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은데 운동이 힘들고 재미가 없어서 안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못해서 안하는 친구들도 종종 있습니다. 취미생활로 하는 운동은 꼭 잘해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운동을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서 그 운동을 좋아하고 몰입하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저절로 쌓이게 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운동하길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피구나 배드민턴, 탁구 등의 운동을 시작하는 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 보기보다 조깅으로 잠도 깨우고 체력도 키워요~” (최은영, 동패고등학교 3학년)우리 생활에서 공부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활기차고 쾌활한 청소년기에 매일 자리에 앉아 몇 시간씩 공부를 한다는 건 힘든 일이에요. 가끔은 부담감도 생기고 불안함도 생기는 게 사실이고요. 그래서 잠시 이런 고민들을 내려놓으려면 무언가를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자기 자신만의 방법으로 영화를 보거나 취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잠시라도 운동을 하는 게 몸에 좋고 정신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 매일 피곤한 청소년들에게 체력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고요. 저는 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공을 치면서 그 쾌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조깅하는 것도 좋아해요. 조깅을 하다보면 좋은 풍경을 보면서 위안을 얻기도 하고 산소를 마시면서 머리가 맑아지기도 해요.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조깅을 하면 일단 기분이 산뜻해지고 굳이 고민이 해결되지 않아도 마음에 편안함을 되찾을 수 있어요. 마음이 편해진 만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어요.솔직히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과 운동을 하는 사람의 공부 집중량은 정말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공부를 하고 싶은 열정이 많아도 체력적으로 받쳐 주지 않는다면 다른 학생들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지요. 조깅은 다른 운동에 비해 하고 싶을 때 언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니까 졸릴 때 잠깐 바람 쐬러 갈 겸 나와서 한다면 잠도 깨고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가 있어요. 귀찮고 시간이 없어서 부담스럽더라도 잠깐 핸드폰 때문에 눈이 아픈 시간보다 더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다른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조깅 정도는 어떠신가요?■ “내 몸을 지키기 위한 격투기, 재미와 기쁨이 따라 옵니다” (김보민, 대진고등학교 1학년)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운동을 하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재미가 있어서 꾸준히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제로멀티짐에서 종합격투기를 배우고 있는데, 격투기를 하면서 내 몸을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격투기를 하다보니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 체력이 강해지고 힘도 세지는 것 같아요. 또 체육 수행평가를 할 때는 쉽게 통과하는 편이고, 공부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사실 힘들지 않은 운동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든 만큼 하루하루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운동 후에만 느낄 수 있는 기쁨도 있습니다. ‘운동은 힘든 것이다’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친구들도 운동을 하면서 이런 기쁨을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킥복싱으로 근력 키우고 체력관리해요” (정예빈, 주엽고등학교 2학년)고등학생이 되니 움직일 시간도 많이 없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습시간만 더 길어져서 운동을 좀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킥복싱을 하고 있는데, 킥복싱은 어렵긴 하지만 호신술로도 많이 사용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요. 제가 해보니 근력을 키워주는 데는 킥복싱이 진짜 큰 도움이 돼서 원래는 안 보였던 근육들이 많이 생겼어요. 운동하는 순간에는 공부에 대한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샌드백을 치면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에요. 이렇게 꾸준히 킥복싱을 하니 체력관리는 진짜 도움이 되고요. 눈에 띄게 살이 빠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체중 유지는 잘 되는 편이고 어떨 땐 살이 빠져 있기도 합니다. 공부하는 친구들도 운동을 꼭 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바빠도 30분 정도 시간 내서 가벼운 산책이라도 했으면 해요. 운동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엄청 나게 커요. 친한 친구들이랑 체육관 같은 곳을 알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스파링을 하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