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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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후기 일반고 배정 및 진학 가이드 오는 12월 9일부터 2020학년도 후기 일반고 지원이 시작된다. 학교장 선발고(외국어고·국제고, 자사고, 예술·체육&과학중점학급)와 일반고·자공고 원서 접수가 동시에 진행되므로, 학교별 입학전형 일정을 참고하되, 지원 시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0월 말에 공개한 서울특별시교육청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진학 안내>를 토대로 후기 일반고 지원 및 배정 방법에 대해 요약해봤다.자료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진학 안내>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을 위한 근거리 통학 대상자 심사·지정 계획># 지원 방법후기 일반고 1단계 서울 전 지역 학교군2단계는 거주지 일반학교군에서 지원2020학년도 후기 일반고 지원 방법은 다음과 같다.먼저 예술·체육·과학중점학급 지원 시 학생 거주지에 관계없이 희망자에 한해 중점학급 운영학교 26개교 중에 1개교만 선택 지원(계열간 중복지원 불가) 할 수 있다. 중점학급(과학, 예술·체육)을 지원한 학생의 경우, 후기 일반고를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단, 자사고, 외고, 국제고 지원자는 예술·체육·과학중점학급 지원을 할 수 없다.후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 지원 시 1단계(단일학교군은 서울시 전역에 있는 고등학교 중에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별로 지원할 수 있다.2단계(일반학교군)는 학생이 거주하는 일반학교군에 있는 고등학교 중에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별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단위 모집학교 포함),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 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는 경우 2단계에 선택, 지원할 수 있다.학생이 1단계 지원에서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를 지원한 경우, 2단계 지원에서 1단계 지망 학교와 중복 지원(예시 : 강남구에 거주하는 학생이 1단계 지원에서 경기여고, 진선여고를 지원한 경우 2단계 지원에서 다시 경기여고, 진선여고를 지원할 수 있음)이 가능하다.참고로, 부모가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교직원으로 재직 중인 지원자는 재직 중인 학교와 다른 학교에 지원하도록 하고, ‘타교 배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표1.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배정 방법후기 일반고(과학중점학급 포함) 및 자율형 공립고 배정 방법과학중점학급은 1단계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추첨 배정하며, 2단계에서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추첨으로 배정한다.후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는 1단계(단일학교군)에서 지원자 중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학교군 60%)를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2단계(일반학교군)에서는 지원자 중에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 추첨해 배정(추가 추첨 배정 포함)한다. 참고로 추가 추첨 배정은 1,2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 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 해당 학교를 지원했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여 정원만큼 추첨해서 배정한다.3단계(통합학교군)은 1,2단계에서 추첨 배정이 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 여건 및 적정 학급 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해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추첨으로 배정한다.(표2 참조)표2. 후기 일반고 단계별 배정 방식# 후기 일반고 배정 Q&A서울특별시교육청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진학 안내>에서 명시된 후기 일반고 배정에 관한 Q&A 중에 학부모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추려봤다.Q 배정에서 ‘통학 편의’ 개념이란?학교별로 지원율이나 위치 등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통학 편의라는 개념을 일률적으로 정의하기는 곤란하다. 다만, 통학 편의 개념은 도보, 대중교통 수단 등을 종합적으로 포함하는 것으로써 직선거리, 동 단위, 행정구의 개념이 아니다. 따라서 같은 학교군 내에서 실제 거리가 멀고 행정구의 경계를 넘어서는 경우에도 통학 편의의 개념이 적용될 수 있다.Q 언제까지 이사를 완료해야 해당 주소지를 기준으로 배정 가능한가?출신 중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기 전까지 전 가족이 새로운 주소지로 전입을 완료해야 해당 주소지를 기준으로 학교 배정이 가능하다. 따라서 원접수 마감일(2019.12.11)까지 이사 및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 작성된 원서의 주소지를 변경할 수 있다.Q 입학 후 타 지역으로 전학 후, 다시 원거주지로 이사해 전입학을 신청할 경우, 최초 배정학교와 다른 학교에 배정이 가능한가?원거주지로 다시 전입학 할 경우 타 지역에서 전 가족이 3개월 이상 거주하고 타 지역의 고교에 3개월 이상 재학(방학기간 제외) 했을 때, 학부모와 학생의 희망을 참고하여 거주지 기준 근거리 학교에 배정한다. 그러나 거주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최초 배정 학교로 환원된다. 3개월 이상 거주기간은 주민등록상 및 실거주가 공백 없이 연속해서 3개월 이상 거주한 기간을 의미한다.Q 과학중점학급으로 입학해서 다니는데, 일반학급으로 변경할 수 있나?재학 중인 학교에서 일반학급으로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과학중점학급을 포기하고 거주지 학교군 내 다른 후기 일반고의 일반학급으로 전학이 가능하다. ① 대상자 : 재학 학교에서 중점과정 이수를 원하지 않아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고 전학을 희망하는 자, ② 전입학의 절차 : 전·편입학 배정 원서접수(재적학교) → 서류 확인(재적학교) → 전산배정시스템에 입력(재적학교) → 학교배정 및 공문 시행(교육청) → 전출 수속(재적학교) → 가거주 조사 실시(전입학교) → 전입학 수속(전입학교)Q 서울 소재 자율형 사립고 입학 후 서울 소재 일반고로 전입학은 언제 신청할 수 있나?서울 소재 자율형 사립고에 입학한 경우에는 재학기간(방학기간 제외) 1개월 이후에 서울 소재 일반고로 전입학 신청이 가능하다.Q 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되었다. ‘입학 전 배정’이 가능한가?후기 일반고 ‘입학 전 배정’ 대상자는 원서접수일 이후 입학 전 배정 인터넷 접수일(2020.2.4)까지 원서접수 당시의 거주지 학교군 및 배정받은 학교가 속한 학교군 외의 지역으로 전 가족의 거주지가 변동된 학생에 한단다. 따라서 거주지 변동이 없는 학생은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입학 전 배정 신청을 할 수 없다.표3. 2020학년도 후기고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고교 선택 전 참고할만한 사이트하이인포 http://hinfo.sen.go.kr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에는 학교 교육정보 안내 자료(고등학교 선택 길라잡이)를 제공하고 있다.학교알리미 www.schoolinfo.go.kr 학교알리미는 교육부에서 정한 공시 기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공시하고 있으며, 학생·교원현황·시설·학교폭력 발생 현황·위생·교육 여건·재정 상황·급식 상황·학업 성취 등 학교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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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수능·내신 단과전문학원 ‘중계에듀타임’, 예비 고3 학습전략설명회 현장스케치 국·영·수·탐·논술 단과 전문으로 매년 의치한 및 주요 명문대에 수십 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11년간 노원 최대 실적의 명성을 이어온 ‘중계에듀타임’에서 지난 11월 7일(목) 오후 7시 예비 고3 학부모들을 초청해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노원지역 주요 고교의 전교권 학생들이 다수 포진한 학원답게 늦은 시간임에도 간이 의자를 배치해야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예비고3이 2학기 기말고사 종료 후 시작해야할 국·영·수 학습 방향에 대해 간략히 정리했다.수학 황성록 강사제1강 수학 “교과과정의 범주에서 끈기 있게 답 찾아가는 훈련 필요”황성록 강사. 서울대졸, 現 강남대성학원, 前 EBSi 강사최근 수능 수학 출제경향은 21, 29, 30번으로 대표되는 킬러 문항이 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4점짜리 문항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수능의 목표는 고등학교 3년 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학생이면 풀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하고 끈기 있게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많이 해본 학생에게 유리한 문제를 낸다.황 강사는 이것을 귀납적 문제라고 명명한다. 즉, 증명에 의해 답을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왜 그런지 구체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속 써보고 그림이 그려보는 논리적 과정을 통해서만 답이 나온다는 것. 따라서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이걸 귀찮아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황 강사는 대치동과 동일하게 직접 집필한 <센트로이드 매쓰(Centroid Math)> 교재와 ‘대성 마이맥 자유사고 수학연구팀 연구문제’ 그리고 강남대성이 개발한 ‘강대 모의고사K’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다.국어 최선호 강사제2강 국어 “고난도 콘텐츠로 어려운 수능 국어 대비해야”최선호 강사. 고려대졸, 現 강남서초메가의치대반 前 세화고 교사학생들 표현으로 수능 국어는 ‘핵 어렵다’라고 한다. 지난해 수능은 과거 최고 난이도였던 2016년 92점보다 8점이나 낮은 84점에서 1등급 컷이 형성돼 16년 만에 가장 어려웠다. 이때 표준점수 150점을 받은 만점자는 148명으로 0.03%였다. 그럼 올해 국어는 쉬워질까? 2019년 6월 모평의 만점자는 65명으로 0.01%, 9월 모평은 529명으로 0.12%였다. 따라서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난도 낮은 콘텐츠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은 강사의 역량에 따른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최 강사는 매주 과제 및 복습에 대한 테스트 및 첨삭을 직접하고 학부모에게 문자 피드백을 한다. 또한 고난도 수능 대비 개념과 실전이 조화된 기출자료, 심화에 심화를 더한 자료 등과 더불어 연간 교재로 <최고의 선물 37권>, <극한문법>, <논리국문법 논고> 등 자체 개발한 전문교재를 활용한다.영어 정용호 강사제3강 영어 “고3 영어를 잘 준비하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다”정용호 강사. 대원외고, 서울대졸, 現 강남하이퍼 前 혜성여고 교사예비 고3 겨울방학이 되면 수학과 국어 두 기둥과 탐구를 잡고 영어는 ‘혼자 해볼께요’라는 학생들이 생긴다. 이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학생들에게 ‘externalize는 외재화하다(외면화하다)’는 뜻이라고 가르치고 ‘internalize’의 뜻을 물어보면 다들 ‘내재화하다’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내재화하다가 무슨 뜻이고 본문 속에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물어보면 대부분 고개를 젓는다. 영어는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이다. 특히 고3 영어는 내신도 수능과 연계되기 때문에 고1, 2와는 접근방법이 완전히 달라야 한다. 정 강사는 <자이스토리>, <천재교과서1>, <누드교과서> 등의 저자로서 다양하고 밀도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학생들에게 제공한다.국어 윤권철 강사제4강 국어 “독서, 문법은 겨울에 기초를 확실히 해둬야 편하다”윤권철 강사. 서울대졸, 現 강남대성본원, 대성모의고사출제 및 검토진수능 국어에서 가장 까다로운 1순위는 독서(비문학), 두 번째는 문법이다. 문학은 자의적 해석이 없도록 선지가 분명해지면서 쉬워지고 있다. 독서는 훈련, 문법은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간에 완성하기 어려움으로 겨울방학 때는 독서와 문법을 충분히 해야 한다.중계동 학생들은 처음에는 태도가 좋은데 여름방학 이후 수시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져서 흐트러지는 경향이 있다. 고3은 무조건 수능 위주로 준비하고 수시는 준비할 때만 바싹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윤 강사는 대성 및 바탕 모의고사 출제진으로 차별화된 분석으로 실전 능력을 키워준다.문의 : 중계에듀타임학원 02-934-0903, 02-935-0903 2019-11-14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day 7일 11월 14일(목)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다. 지난 1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막바지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학습적인 마무리는 기본이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등 수험생 유의사항 점검도 필수다. 또, 수능 시간표부터 준비물까지 소소한 것도 꼼꼼히 챙겨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자.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일을 앞두고 수험생이 챙겨야할 것을 짚어봤다.자료참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요강> 및 대학수학능력 홈페이지, 교육부 <2020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 안내>수험표 배부 받으면 선택 영역 확인2020학년도 수능 시험 전날인 11월 13일(수)은 수험생들의 예비 소집일이다. 각 학교와 시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배부 받으면(일시 및 장소는 원서 접수증에 표시), 수험생들은 가장 먼저 자신의 ‘선택 영역과 선택 과목’이 맞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그 다음 지정받은 수능 시험 장소로 이동해 수험생 주의사항을 들은 뒤 응시할 시험장 위치를 확인한다.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여권,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 유효기한 내 청소년증(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만일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당황해하지 말고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다시 교부받아 시험 장소로 입실해야 한다.수능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과 휴대 가능 물품도 반드시 점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자.(Tip 참조)Tip 시험장 반입 금지 VS 휴대 가능 물품8시 10분 입실 완료, 수능 시간표 확인수능 시간표(표1 참조)도 주의하자. 모든 수험생의 입실 완료 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다. 수험생이 입실 완료하면 감독관이 입실해 시험실 책상 및 개인소지품 정리 정돈과 유의사항 설명,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배부한다. 또, 책상에 부착된 문제 문형(홀수형, 짝수형)을 확인하고, 수험생 본인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1교시를 미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8시 25분에 예비령이 울리면 답안지 배부 및 작성 시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이때 성명 및 수험번호 등을 기재할 수 있다. 8시 35분에 준비령이 울리면 문제지가 배부되며, 이때 문제지 문형과 페이지수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이어, 8시 40분 본령이 울리면 국어영역 시험이 치러지게 된다.이 외에, 2~5교시 역시 1교시처럼 예비령, 준비령, 본령 순으로 진행되므로 반드시 매 휴식시간 후 2~5교시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표1. 2020학년도 수능 시간표구분 수능 시험영역 시험 시간(소요 시간) 비고사례로 살펴본 수능 부정행위선택과목 응시 방법 확인 필수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 안내’를 보면 지난해 수능의 경우 293명의 학생들이 부정행위자로 시험이 무효 처리되었다.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147명) 및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73명) 사례가 가장 많아, 휴대 가능 물품 및 선택과목 응시방법을 꼼꼼히 확인하자.(표2, 표3 참조)수능 부정행위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첫째,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전자기기는 1교시 전 시험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나, 이를 위반한 경우(① 수학영역 미선택자로 대기실에서 자습하던 학생이 MP3, CDP 또는 전자사전을 사용하다가 대기실 감독관에게 적발되어 현장에서 부정행위자 처리 ② 시험 쉬는 시간 도중 휴대폰으로 SNS를 이용한 기록이 경찰에 신고 후 확인되어 부정행위자로 사후 처리 ③ 도시락 가방에서 어머니 핸드폰이 울려 현장에서 부정행위자 처리 등)이다.둘째, 휴대 금지 물품을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 장소에 보관하는 행위(① 감독관이 휴대가능물품 외에는 가방에 넣어 교탁 앞에 제출하도록 지시하였으나, ② 수험생이 쉬는 시간 보던 노트를 책상 서랍에 넣고 시험에 응시하다가 적발되어 부정행위자 처리 다른 학생의 제보로 책상 속에 의대 합격수기 프린트물이 있음을 적발하여 부정행위자 처리 등)이다.셋째, 탐구영역 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응시해야 하며, 선택과목별 시험 본령 전 및 종료령 후에는 답안을 표기할 수 없으나, 이를 미준수한 경우(① 4교시 탐구 영역 제2선택 과목 시험 시간 중 한국사 영역 답안 또는 탐구 영역 제1선택 과목 답안을 수정 또는 마킹하다가 적발되어 부정행위 처리 ② 4교시 시험 중 다른 과목 시험지가 겹쳐져 있었음을 확인하여 부정행위자 처리 등)이다.표2. 수능 부정행위 종류와 제재 규정표3. 수험생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탐구 영역 2과목 선택 수험생)수능 이후 일정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 11월 14일(목) ~ 11월 18일(월) 5일간정답 확정 : 11월 25일(월)채점 : 11월 15일(금) ~ 12월 4일(수) 20일간수능 성적 통지 : 12월 4일(수)수능 관련 문의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 02-3015-333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 : 043-931-0634, 0637~0640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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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고 ‘2020년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 지난 10월 31일(목) 오후 6시, 풍문고등학교(교장 김길동) 콘서트홀에서 ‘2020년 신입생을 위한 풍문고등학교 제2차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는 풍문고 소개 및 학교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2017년에 강남 자곡동으로 신축 이전한 이후 약 80여 년의 역사를 품고 새로운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향해 새롭게 준비하는 풍문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학교 설명회의 마무리로 학교투어와 부스상담 등이 있었다.고교선택의 기준,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학교풍문고 설명회는 풍문고 홍보영상의 상영으로 막을 연 후 바로 김길동 교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김길동 교장은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 선택 기준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통학거리, 진학(입시) 결과, 교육과정 등을 고려하는데 풍문고는 이러한 요건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들의 열정이 더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 교장은 고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실제로 학교에 다닐 학생들의 선택이라면서 이를 도와주기 위해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교장은 “풍문고에 대해서는 풍문고를 현재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물어본다면 누구라도 아주 만족한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무엇보다도 고교 선택의 기준은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학교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입학한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최대한 도와줄 것입니다”라고 했다. 기숙사 운영 일반 사립고, 2017 우수시설학교 대상본격적인 풍문고의 안내는 진학부장인 이호준 교사의 설명으로 이어졌다. 풍문고는 기숙사를 운영하는 남녀공학 일반 사립고등학교로 입학전형은 추첨배정을 통해 이뤄진다. 재학생은 학년별 12학급(2019학년도 기준)으로 현재 1학년은 약 294명, 2학년 241명, 3학년 271명이며 전체 교사 1인 당 학생 수는 10.7명이다.2019학년도 중학교별 입학 현황을 보면 세곡중학교가 153명 52.4%, 수서중학교가 43명 14.7%, 대왕중학교가 29명, 9.9%, 언남중학교 8명 2.7%, 숙명여중 5명 1.7% 등을 차지한다. 강남 서초 이외에도 강동 송파 지역이나 경기, 울산, 평택, 인천 등의 중학교 출신도 있다.풍문고의 시설은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자랑거리다. 학교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부스상담과 별도로 학교의 전반적인 시설을 둘러보는 학교 투어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영재학급, 미래인재반 포함 다양한 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풍문고의 대표적인 교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재학급(인문·사회, 수학·과학)’과 ‘미래인재반(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있다. 또한, 기숙사 학교인 만큼 기숙사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면학실을 운영해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어페스티벌, 영시낭송대회, 영어법정, 영어토론대회 등 영어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한다. 유의할 사항은 풍문고는 음악거점학교로서 관련 프로그램을 방과 후에 진행하며 학교 자체에서 별도로 예체능반을 운영하는 등의 배려는 없다고 했다. 대신 아트 프로젝트, 예술전람회 등 음악, 미술, 체육 관련 프로그램은 풍부하다. 학생 1인당 1악기를 실현하고 있으며 풍문오케스트라도 있다. 또한, 체대 입시 학생을 위해서는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전통 살린 창의체험 프로그램과 봉사 인성 프로그램전통 있는 학교인 만큼 전통문화체험과 가례재현 행사 운영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풍문독서토론모임, 독서 페스티벌, 인문학 특강, 저자특강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공계 체험의 날 행사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 인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풍문따봉’은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을 지역사회 봉사자로 양성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흥미와 적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경험하는 창의적이고 개별적인 풍문고 만의 독특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또한, 풍문고의 밥상머리 교육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통해 사제지간의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활동이다.학년별과 학부모 진학설명회,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개최연 3회 학부모 진학설명회, 연 2회 학년별 진학설명회 개최는 물론 학기 말에는 반별로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개별 상담 등 수시로 진학 관련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진학 실적과 관련해서는 학교 이전으로 학생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비율로 보면 재학생 47%가 4년제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도 입시 성과에서는 졸업생이 53명 중 서울대 의예과 1건, 연고대 6건, 서성한 7건, 중경외시 10건으로 중복 건수 30%를 반영하더라도 적어도 90% 이상이 모두 재학생의 성과라는 의미 있는 입시 결과를 거뒀다.2020학년도 교육과정, 다양한 선택 가능하도록 배려2020학년도 교육과정과 관련해서는 풍문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고려해 학생들의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을 확대하고 소수 선택 과목도 최대한 편성해 진로에 주려는 노력을 담았다고 했다. 어학에서는 제2외국어에 스페인어를 포함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여기에 한문을 추가해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3학년에서는 자연계열 학과의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을 위해 제2외국어와 공학 일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문계열에는 여행지리 등의 진로 과목이 개설예정이다. 풍문고의 2020학년도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는 현재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며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미래인재반과 영재학급의 차이풍문고의 대표 교과 프로그램인 미래 인재반과 영재학급의 특징을 소개했다. 영재학급은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독서와 토론으로 인성을 함양한다. 계열별로 다양한 진로에 맞는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학업적 심화학습 및 산출물을 발표하고 작성한다. 영재반은 총 3개 학급으로 인문사회는 1,2학년 통합운영, 수학· 과학은 1,2학년 별로 운영한다. 21주간 100시간 이상 수업을 운영하며 창체 동아리로 편성된다.미래인재반은 1년 단위로 선발해 운영하며 활동보다는 꾸준한 학업 습관을 형성하고 학업적 자기주도성을 갖추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반에서는 교내 자습은 필수이며 국, 수, 영 자체 모의고사 시험을 본다. 또한, 풍문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강의나 특강 또는 조별 활동 형태로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학년별로 담임이 배정되어 멘토링 및 생기부 작성 팁 등 고교 생활 전반을 컨설팅해준다. 미래인재반과 영재학급은 중복 지원은 가능하지만 동시에 활동할 수는 없다.▶2020학년 기숙사생 선발 기준(안)기숙사는 일주일 단위로 퇴사가 이뤄지며 내년부터는 학원 수업 등의 편의를 위해 일주일 한 번 주중에도 퇴소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0학년도 기숙사생 선발 기준(안)에 의하면 기숙사생은 1단계(70%)는 내신 성적, 2단계(30%)는 원거리 우선으로 선발한다. 원거리는 실거주지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시간이다. 기숙사 남녀 수용인원은 남학생 68명, 여학생 108명이며 4인 1실 기준으로 기숙사 내에는 와이파이가 차단된다. 내년 신입생 예정 선발 TO는 여학생 40~50명, 남학생 30명이다. 2019-11-07
- 중고등 수능·내신 전문 에스학원 영어 변별력이 약해진 요즘 입시에서 수학과 국어는 입시 당락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그 중요성이 점점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국어와 수학은 쉽게 실력을 쌓기에도, 또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에도 어려워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차별화된 수학 학습법으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난 학원이 있다. 본관을 포함한 3개관 학원에 이어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주요 과목의 탄탄한 실력까지 완성시키는 반포관을 새롭게 개관한 에스학원을 찾아봤다.개념과 유형 완벽하게 익히는 반복학습이 관건에스학원 김용찬 대표는 수학은 정확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반복학습을 하면 성적이 좋아질 수밖에 없는 과목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개념 설명까지는 잘해주는 학원이 많은데 비해 개념을 이해해서 학생의 것으로 체득시켜 주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지치지 않게 반복하는 학습을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학원은 흔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춰서 충분한 개념 설명을 과외처럼 진행하는 1:1수업은 수업시간에는 모두 이해하고 다 아는 것 같지만, 막상 혼자 문제를 풀면, 풀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에스학원은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을 충분히 복습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수업을 연속적으로 진행해서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방식으로 모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개인수업과 첨삭식 수업을 병행하여 주 2회 1:1 개인수업으로 개념을 충분히 다지게 한 후, 4명 정원의 첨삭식 정규수업으로 다시 개념을 복습하며 문제풀이를 하게 된다.학생의 입장에서는 개념을 배우고, 문제풀이 수업과 과제를 한 후 다시 반복해서 다른 교재로 문제풀이 첨삭수업과 과제를 하게 되어 적어도 5번의 반복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는 물론 유형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익히게 된다.뛰어난 학습 효율성, 수학 성적 올리는 비결스스로 문제를 푸는 능력이 다소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같은 시간을 공부한다 해도 상위권에 비해 학습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문제를 푸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 해도 전체 학습량은 부족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부분이 실력과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만든다.“학원은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와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라고 김 대표는 강조하며, 개념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유형을 충분히 눈에 익혀 풀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학습이 누적되면 문제풀이 속도가 빨라지고, 많은 양의 학습이 가능해지는 학습 효율성을 높여 실력이 향상되는 선순환이 가능하게 된다.김 대표는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아직 기본 실력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학생에게는 단순히 개념을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자기 것으로 체화시키고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스학원이 단순히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이 아닌 수학 점수를 확실하게 올려주는 학원으로 정평이 난 비결이자 이유라고 할 수 있다.국어 실력도 함께 늘리는 에스학원 ‘반포관’학습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수업방식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과 신뢰를 꾸준히 쌓아온 에스학원은 최근 반포에 에스학원 제4관인 반포관을 개관했다. 새롭게 오픈한 반포관에서는 최근 대학입시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국어의 실력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는 수업까지 함께 진행해 상위권 대학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다.10년 이상 강남서초 대형학원에서 최상위권 일타강사로 입소문난 엄용성 원장의 국어 강의는 변화하는 수능 경향에 최적화된 대처 능력과 성적 향상에 효과적인 특화된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수능 난이도 조절의 핵심인 비문학과 문학 파트의 체계적인 대비는 물론 학교별 특성에 최적화된 내신 수업과 자신의 국어 약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집중수업을 받을 수 있다.문의 02-549-1233 2019-10-31
- 의학계열 진로 추천 영화 의료인들은 지식수준이나 경험도 중요하지만 인간과 고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숙한 의사로서 환자를 대해야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의대입시에서 면접을 확대하는 이유도 인성을 갖춘 의사가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앞서 강남서초 내일신문 910호(10월 10일자)에서 의학 교육과 관련된 책들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호에서는 인간의 내면과 고통, 의료 윤리, 의사의 사회적 책무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영화들을 모아봤다.참고자료 <인문사회의학> 중 세브란스 의학교육 추천영화 40선·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간사회의료’ 교과 추천 영화 목록패치 아담스(Patch Adams, 1998)감독 톰 새디악장르 코미디/드라마상영시간 115분“의사는 단지 의술을 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사람이 의사입니다.”“삶의 기적에 너희가 무감각하게 하지 마.”“무관심보다 더 무서운 병은 없다”영화 <패치 아담스>에 나오는 주인공 헌터(패치) 아담스의 대사들이다. 이외에도 주옥같은 대사들이 나오고 그 속에서 ‘좋은 의사’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나 자살 미수로 정신병원에 수용된 주인공 헌터 아담스(로빈 윌리엄스 분)는 정신병원의 환자로부터 영감을 받아 ‘패치(PATCH) 아담스’로서 상처를 치유하는 새 인생을 시작한다. 2년 후 버지니아 의과대학에 입학한 의대생 패치는 3학년이 되어서야 환자를 만날 수 있다는 규칙을 무시하고 환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치유하려고 환자들을 몰래 만나고 의대생 친구들과 함께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세운다. 그러나 의사면허증 없이 진료행위를 한 것이 발각되고 권의적인 학과장은 그에게 퇴학 처분을 내린다. 패치는 주립의학협회에 제소하고 위원회는 패치의 열정과 성적을 인정해 의대를 졸업하게 된다. 이후 패치는 1만 5천 이상의 환자에게 무료 치료를 했고 어떤 의료 사고도 일으킨 적 없다고 한다. 실화여서 더 감동적인 영화.캐스트 어웨이(Cast Away, 2000)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장르 모험/드라마상영시간 143분“계속 숨을 쉬어야 해. 내일은 다시 해가 뜰 것이기 때문에. 파도가 뭘 가져다줄지 누가 알겠어?”페덱스 전용 비행기의 사고로 무인도에 혼자 고립된 주인공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사이다. 하루하루 시간에 살고 시간에 죽는 바쁜 삶을 살아가는 페덱스 직원 척 놀랜드는 사랑하는 여자 친구도 있지만 함께 할 시간은 거의 없다. 크리스마스이브에도 급한 호출로 연인과 헤어져 비행기에 오른 그는 사고를 당하고 무인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본능으로 척은 윌슨이라는 가상 인물을 만들어 대화도 하고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기존의 삶을 버리고 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던 섬은 척에게 다시 친숙한 곳. 그렇지만 그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탈출을 시도한다. 윌슨, 섬, 여자 친구와의 이별이 있었지만 고난을 이겨낸 그에게는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린다.로렌조 오일(Lorenzo’s Oil, 1992)감독 조지 밀러장르 드라마상영시간 129분“전 의사도 과학자도 아닙니다. 전 그저 한 아이의 부모입니다.”“난 약속했어. 절대 우리 아이를 어둠속에 두지 않겠다고.”오래된 영화지만 환자 보호자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영화이다. ALD(부신백질이영양증)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린 아들 로렌조를 위해 치료법을 찾는 오돈 부부(닉 놀테/ 수잔 서랜든 분)의 스토리로 불치병에 걸린 자식을 위한 부모의 노력이 얼마나 간절한지 잘 보여준다.ALD는 뇌 속의 신경섬유를 감싸고 있는 미엘린의 파괴로 신경중추들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서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언어 장애와 전신마비를 일으켜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다. 오돈 부부는 ALD에 관련된 모든 서적을 탐독하며 치료법을 모색하던 중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 사이의 효소작용으로 에쿠루산이 혈중 지방수치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렇지만 의사들은 부부의 말을 믿지 않는다. 부부는 보균자인 처제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지방 수치가 줄어드는 것을 알게 되고, 실패를 거듭하며 ‘로렌조 오일’을 개발한다.원더(Wonder, 2017)감독 스티븐 크보스키장르 드라마상영시간 113분“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그저 바라보면 된다.”“위대한 사람은 센 사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싸울 용기를 불어 넣는 사람이다.”영화 <원더>는 전 세계 8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누구보다 위트 있고 호기심 많은 어기(제이콥 트렘블레이 분)는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났다. 어기는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보다 얼굴을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좋아한다.10살이 된 어기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엄마 이사벨(줄리아 로버츠 분)과 아빠 네이트(오웬 윌슨 분)는 어기를 학교에 보내기로 한다.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 어기는 처음으로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에 용감하게 첫발을 내딛지만 첫날부터 사람들의 시선에 큰 상처를 받는다. 헬멧 속에서 자신을 숨기며 살아온 아이가 편견과 차별이 가득 찬 진짜 세상을 마주하는 용기를 내고, 그 속에서 타인에게 베푸는 작고 평범한 친절함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씨 인사이드(The Sea Inside, 2004)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장르 드라마상영시간 125분“삶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이다.”“자유가 없는 삶은 삶이 아닙니다.”라몬 삼페드로(하비에르 바르뎀)는 26년 전 수심을 알 수 없는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다 전신마비가 되었다. 그에게 바다는 1미터도 움직일 수 없는 인생을 안겨준 공간이자, 영원한 자유를 소망하는 꿈의 공간이다. 가족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침대에 누워서 입으로 펜을 물고 글을 써왔던 라몬의 유일한 소망은 안락사로 세상을 떠나는 것.라몬을 찾아온 두 여자는 안락사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보여준다.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는 로사는 수다스럽지만 순수한 여인이다. 라몬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그를 찾아와 친구가 된 로사는 라몬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을 위해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 설득한다. 다른 한 여인은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변호사 줄리아이다. 그녀는 라몬의 자유를 위해 안락사 소송을 도와주는 동안 그에게 점점 사랑을 느낀다. 영화 <씨 인사이드>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와 안락사 문제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져준다.썸딩 더 로드 메이드(Something The Lord Made, 2004)감독 조세프 서전트장르 드라마상영시간 110분“당신들이 포기를 볼 때 나는 기회를 봅니다.”“아직 후회할게 많지 않다면 인생을 덜 산거라고”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미국 사회에서 타고난 손재주와 명석함으로 의사의 꿈을 이뤄낸 닥터 비비안 토마스의 실화를 영화화했다. 내슈빌의 밴더빌트 대학 연구소에서 잡부로 청소 일을 하던 흑인 청년 비비안 토마스(모스 데프 분)는 대학은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의사를 꿈꾸는 열정으로 저명한 백인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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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지역 남고 2018 교과 성취도 비교 2018학년도 고교별 학업 성취도 자료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학년별, 교과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도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서초지역의 두 남학교인 상문고와 서울고는 서로 인접해있으면서 입시 실적도 좋아 중학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학교이다. 두 학교의 학년별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상문고/서울고*‘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한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데이터 중 예체능 과목과 제2외국어 등을 제외한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분석했으며, 다소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됨서울고가 상문고보다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어렵게 평가1학년 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과목은 수학, 영어, 통합사회,통합과학 등으로 서울고가 상문고에 비해 평균이 낮아 어렵게 출제했음을 알 수 있다. 수학 평균은 1학기에는 서울고가 9.5점이 낮아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고 2학기에는 서울고가 3점이 낮아 그 차이가 줄어들었다. 수학 과목의 표준편차도 서울고가 큰 편이라 변별력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영어 평균은 수학보다 더 크게 벌어져 1학기에는 서울고가 14.6점이나 낮았고, 2학기에는 7.3점이 낮았다. 역시 표준편차도 서울고가 크게 나타났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도 1학기에는 서울고가 10점정도 낮았으며, 2학기에는 6~7점 낮았다.과목별 성취도 비율을 살펴보더라도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성취도별 비율이 서울고는 고르게 분포한 반면, 상문고는 성취도 E의 비율이 극히 낮았다.국어 교과 서울고가 어렵고, 수학과 영어는 비슷하게 평가2018학년도 2학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학년은 아니지만 학생의 계열(인문/자연)에 따라 이수 교과목이 달라지고 같은 과목이라 하더라도 계열에 따라 단위 수를 다르게 편성할 수 있어서 다수의 교과목이 편성된다.2학년 국어 교과로 상문고는 고전, 문학을 편성한 반면, 서울고는 문학, 독서와문법을 편성했다. 문학 과목은 두 학교의 평균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서로 다르게 편성한 상문고의 고전과 서울고의 독서와문법 과목 평균은 1, 2학기 모두 서울고가 10점 이상 낮았다. 서울고는 문학보다 독서와문법에서 변별력 있는 평가를 실시했다.2학년 수학 교과의 편성은 두 학교가 동일했다. 수학 교과 중 평균 차이가 큰 과목은 미적분Ⅱ로 상문고가 7.3점 높았으며, 다른 과목들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대체로 평가 수준이 비슷했음을 알 수 있다. 두 학교 모두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수한 확률과통계, 미적분Ⅰ 과목에서 평균이 낮고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았다.영어 교과는 두 학교 모두 영어Ⅱ와 영어독해와작문을 편성했는데, 서울고는 계열 구분 없이 수강한 반면 상문고는 인문·자연 계열별로 단위 수를 달리해 편성했다. 따라서 동일하게 평가 수준을 비교하기는 힘들다. 영어 교과의 성취도별 분포비율은 서울고는 성취도 A~E의 비율이 고르게 분포한 편이며, 상문고의 경우 성취도 E의 비율이 상당히 낮아 성취도 E의 구분점수를 낮게 산정했음을 알 수 있다.사회와 과학 교과의 경우 상문고는 과학 교과보다 사회 교과가 다양하게 편성된 반면, 서울고는 사회보다 과학 교과가 다양하게 편성됐다.두 학교 교과 편성과 평가 비슷한 수준3학년 교과 성적은 대입 수시에서는 재학생의 경우 1학기 성적까지 반영되므로 2학기 교과 평가는 사실상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제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고교에서 2학기 평균이 1학기 평균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상문고와 서울고의 2학기 평균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낮음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강남서초 지역 고교들은 2학기 교과 공부가 수능 성적과 연결될 수 있도록 평가를 실시하므로 난이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어의 경우 상문고는 독서와문법, 화법과작문 두 과목이 편성됐고, 서울고의 경우 고전까지 더해져 세 과목이 편성됐다. 독서와문법은 서울고가 상문고에 비해 평균이 높았으며, 화법과작문은 상문고의 평균이 높았다.수학은 두 학교 모두 확률과통계, 기하와벡터, 미적분Ⅰ, 미적분Ⅱ가 편성됐다.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두 학교 모두 과목별 평균이 30~50점대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수능에 대비해 비교적 어려운 평가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고, 성취도 D와 E 등급의 비율로 볼 때 수학을 포기한 소위 ‘수포자’들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어 교과의 경우 상문고가 영어회화, 영어독해와작문, 심화영어로 편성한데 비해 서울고는 심화영어, 심화영어독해로 편성해 차이를 보였다. 상문고의 영어회화와 심화영어 평균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고, 서울고도 심화 두 과목의 평균이 상당히 낮았다.과학 교과는 두 학교 모두 과학Ⅱ 4개 과목이 모두 편성됐으며, 평균도 40~50점대로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성취도별 분포비율에서는 약간 차이를 보였다. 상문고는 성취도 D~E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고 서울고는 성취도 C~D의 비율이 높았다.교과 과목별 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교과 성적이 기재되는 부분에는 학교에서 시행한 평가에 따라 교과, 과목, 단위 수,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 수), 석차등급 등이 기록된다. 이때 교과 과목별 성취도는 학생들의 교과 성취율에 따라 A, B, C, D, E로 기록되며 바로 옆의 괄호 안에 그 과목의 수강자 수가 기록된다.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즉, 학교별로 A부터 E까지 분할점수가 다를 수 있다. 실제로 평균이 극히 낮음에도 성취도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학교들이 있는데, 이는 성취도A를 가르는 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시사한다. 2019-09-20
- 강남서초 중3 학부모를 위한 2020 고등학교 선택, 체크 포인트 우리 자녀에게 유리한 고등학교는?자녀가 내신형인지 수능형인지에 대한 특성을 잘 파악해, 대입 실적과 비교과 활동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따져보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교 진학 후 최소 4등급 이내의 성적을 낼 수 있어야 수시지원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은 이 점을 고려하여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전교 1등에서 10등까지는 영재고, 과고, 전국자사고, 명문 일반고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개인 성향, 전공역량 등을 고려하여 지원하면 된다. 하지만 전교 10등 권에서 30등까지에 해당하는 자녀의 경우 고등학교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고교 진학 후 내신의 불리한 포지션으로 수시 지원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강남서초 고등학교 별 비교과 활동 특징현대고의 경우 탐구동아리 선발을 위해서는 담당강사(석사학위 이상 전공자)를 섭외해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제출한 후 선발 과정을 거쳐야한다. 토론과 발표 중심의 수업이 많은 세화고는 소수인원으로 자기주도학습 관리운영, 1인 1기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상문고의 과학아카데미는 학년별로 과학에 흥미와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영재반과 로봇아카데미를 운영한다.양재고는 과학거점형 선택 교육과정으로 창체 시간을 이용해 프로젝트 탐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3학년 대상으로 모의논술, 면접, 적성대비 프로그램을 자체 진행하고 있다. 과학, 수학,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서초고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독서토론, 논술교육 프로그램에 주력하여 수시 전형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반포고 역시 과학중점학교로서 고1부터 탐구노트를 꾸준히 작성하고 콜로퀴움 주제탐구 대회를 통해 진행되는 전공심화 교내활동 등이 있다. 서울고는 학기 초 소주제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고1, 2학년이 R&E 탐구대회를 통해 전공 소양을 기르도록 한다. 포트폴리오 형식의 수행평가가 많은 동덕여고는 독서관련 교내프로그램과 대회가 많아 전공역량을 독서활동으로 어필하는 전략으로 삼을 수 있다.안지애컨설턴트윌버앤고 입시전략연구소문의 02-533-165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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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학생의 고교선택 전략 지난 18일 일요일 오후 2시 하늘교육, 종로학원, 종로학평 공동 주최로 상위권 학생 고교선택 전략 설명회가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열렸다. 최근 발표된 자사고 재지정 여파로 고입 환경이 급변하면서 고교선택을 앞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설명회장을 찾았다. 설명회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고교선택전략 자료집자사고 재지정 여파, 현 중3 고교선택 혼란이번 자사고 운영성과평가에서 지정 취소 결과를 받은 서울지역 자사고 8개 학교는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자사고 지정 취소와 법적 대응 등으로 2020학년도 고입에 변수가 많아지면서 곧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 중3 학생들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또한 2020년에도 다수의 자사고, 외고, 특목고들의 운영성과평가가 예정되어 있다.현재 영재학교의 입시가 마무리되었고 과학고 입시가 진행 중이다. 전기고에 지원한 학생을 제외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곧 다가올 12월에는 후기고등학교(자사고, 특목고, 일반고) 지원에서 1지망, 2지망으로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 자사고 재지정을 통과한 학교에 지원할지, 자사고 재지정에는 실패했지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여부 결과를 보고 결정할지, 내년 재지정 평가 예정인 학교에 지원해도 괜찮을지, 입시 실적이 좋은 지역 일반고에 지원할지, 아니면 학종 시대에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는 다른 지역 일반고에 지원하는 모험을 해볼지 등 생각해야 할 경우의 수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에서는 자사고 재지정 발표 이후, 중학생 학부모(4,573명)를 대상으로 고교선호도 분석을 실시했다. 그 가운데 서울지역의 선호도 결과를 보면 영재학교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전국 자사고(지정 통과), 전국 자사고(평가 예정), 그리고 과학고, 국제고, 외고, 지역자사고(지정 통과), 지역 자사고(평가 예정), 지역 자사고(지정 취소)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단위 자사고의 인기가 꾸준함을 알 수 있으며, 자사고 재지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고교선호도가 다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내신 따기 좋은 학교 선택?내 아이의 상황 고려해서 선택!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로 인해 고교선택에 있어서 내신 따기 좋은 학교를 선택해야 되는가가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다. 또한 수시 비중이 높으면 지방 학교와 학생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수시=내신이라고 단정 짓지 말라”고 조언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서 발표한 최근 12년간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배출 현황을 보면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상대적으로 수시 비율이 낮았던 5개년(2007년~2011년)과 수시 비율이 높은 5개년(2012년~2018년)의 평균 합격자 수를 비교한 <표1>을 보면 서울, 경기지역 학생들의 평균 합격자 증가율이 그 외 지역 학생들의 평균 합격자 증가율보다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 증감율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을 비교해 보면 서울 360.8명, 경기 168.4명, 부산 0.6명, 울산 –3.4명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 25개구의 학군별 12년간 서울대 합격자수 변화를 살펴봐도 상대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강남서초 지역 학생들의 평균 합격자 증가율이 그 외 지역 학생들의 평균 합격자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알 수 있다. 수시 비율이 낮았던 5개년(2007년~2011년)과 수시 비율이 높은 5개년(2012년~2018년)의 서울지역 교육청별 평균 합격자수를 비교한 <표2>를 보면, 강남서초는 58.6명에서 151.0명으로 92.4명 증가했지만 동부(동대문구,중랑구)는 17.0명에서 15.6명으로 오히려 –1.4명 감소했다. 이런 수치들을 고려해볼 때 내신 따기 좋은 학교만 고려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내신을 위해 탈 서울, 탈 강남하는 것이 과연 내 아이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강남서초지역 고교별 12년간 서울대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그 학교가 수시에 강한 학교인지, 정시에 강한 학교인지를 알 수 있다. 내신이 대세라고 무조건 수시 실적이 좋은 학교를 선택하기보다 내 아이가 그 학교에 진학했을 때 목표하는 내신을 받을 수 있을지를 먼저 예상해볼 것을 권한다.내신 1등급대 추정 비율로 진입 가능 여부 판단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내신 1.7, 1.8, 1.9등급 정도가 안 되면 탑10 대학에 수시 원서 내는 것은 힘들다고 한다”면서 “내 아이가 이 학교에 진학했을 때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1.7~1.8등급을 받기 위해서 그 학교에서 대략 몇 등 안에 들어야 할지 추정해봐야 한다”고 말했다(<표4> 참조).<표4>의 비율은 문과, 이과를 합쳐 내신 1등급대 비율을 추정한 수치로, 각 학교마다 시험 난이도가 다르고, 매년마다 학생들의 학력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특정 고교에 진학했을 때 1등급대 진입 가능성을 판단하는 자료로만 활용해야 하며, 고교 간 학력수준 비교 자료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의대를 희망하는 이과 상위권 학생이라면 의대 수시 내신 합격선 자료도 도움이 될 것이다(<표5> 참조). 전국 의대 수시 합격자 내신 평균등급과 지원자 내신평균등급을 살펴보고 희망 대학에 진학하려면 어느 정도 내신을 받아야 하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2022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른 현 고1 전략현 고1 학생들은 변화된 수능 첫해년도로서 대학별로 구체적으로 수능을 어떻게 적용할지 발표하는 내용이 중요하다. 현 고1에서 고2로 올라가서 문·이과를 구분해서 공부할지 여부이기 때문이다. 국어에서 대학별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문·이과를 구분해서 적용할지,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3가지 선택과목 중 문·이과에서 어느 과목으로 대학별로 특정할지 등에 따라 학습전략, 대학 선택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현재 서울대, 연세대(서울), 고려대(서울) 등 주요 대학에서 이과 학생의 경우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고, 탐구 영역도 과탐에서 2과목을 선택하도록 발표했다. 문과 학생들도 사탐 1과목을 잘못 봤을 경우 대체 과목이던 제2외국어, 한문이 절대평가로 전환되어 사탐과목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졌고, 외고, 국제고 학생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표1> 최근 12년간 서울대 합격자수 변화(전국, 수시 기준, 일반고·특목자사고 전체)번호시도자사고 졸업생 배출전자사고 졸업생 배출후증감2007(수시46.9%)2008(55.7%)2009(58.6%)2010(61.1%)2011(60.9%)5년간 평균(2007~2011)2014(82.6%)2015(75.4%)2016(75.6%)2017(76.8%)2018(78.5%)최근 5년 평균1서울466504554584590539.6978894882869879900.4360.82경기192253296311320274.4465393443438475442.8168.43충남274328546343.0786171758473.830.84경북494259738561.6978987889491.029.45대전556060567561.281806610711489.628.46대구778674817478.411311210810592106.027.67강원264047536947.0766557614661.014.08경남638172799477.81216692838589.411.69광주587086567068.0918670628478.610.610전북244047526044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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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여고 VS 세화여고, 학년별·교과별 성취도 살펴보기 2018학년도 고교별 학업 성취도 자료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학년별, 교과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도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902호(7월 18일자)에서는 강남지역의 두 여학교 숙명여고와 진선여고를 비교해본데 이어서 이번호에서는 서초지역의 두 여학교 서문여고와 세화여고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서 살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서문여고/세화여고* 주요 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별 성취도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했지만 다소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됨1학년 - 서문여고 영어 어렵게, 세화여고 통합과학 어렵게 평가, 수학은 비슷해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과목은 영어와 통합과학이다. 서문여고의 영어 평균은 1, 2학기 모두 60점대 초중반의 점수였으며, 세화여고의 경우 1, 2학기 모두 78점대로 10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영어 성취도별 비율도 서문여고는 C~D의 비율이 높은 반면, 세화여고는 A~B의 비율이 높았다. 두 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서문여고의 1학년 영어 평가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영어와 반대로 통합과학의 경우 세화여고가 서문여고보다 어렵게 평가했다. 서문여고는 1, 2학기 모두 평균 80점대를 유지하고 표준편차도 상당히 낮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세화여고는 1학기 평균 67.3점, 2학기 평균 72.1점으로 서문여고에 비해 10점 이상 낮아 변별력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국어 과목 평균은 서문여고가 76점대, 세화여고가 78~81점대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표준편차도 다른 과목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수학은 두 학교 모두 50점대 평균을 유지했는데 표준편차는 서문여고가 세화여고보다 커서 학생들의 실력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서문여고 1학년 교과별 성취도세화여고 1학년 교과별 성취도2학년 - 서문여고 영어·수학 어렵게 평가, 세화여고 평균 70점대 과목 다수2018학년도 2학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학년은 아니지만 학생의 계열(인문/자연)에 따라 이수 교과목이 달라지고 같은 과목이라 하더라도 계열에 따라 단위 수를 다르게 편성할 수 있다. 두 학교 모두 계열별로 나누어 교과목을 편성했음을 알 수 있다.서문여고는 세화여고에 비해 국어 교과(문학, 독서와문법)의 단위수가 1단위씩 많았으며, 사회와 과학 교과는 세화여고가 서문여고에 비해 다양하게 편성됐다.2학년 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교과는 수학과 영어로 확률과통계, 미적분Ⅰ, 영어독해와작문 등이다. 특히 서문여고는 수학 교과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수한 것으로 보이는 확률과통계와 미적분Ⅰ이 1, 2학기 모두 평균 40점대를 기록했고 표준편차도 상당히 높았다. 반면, 세화여고는 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Ⅰ 과목에서 68~77점 수준이어서 20점정도 높았다. 영도독해와작문의 경우도 서문여고의 평균은 63.5점이었고 세화여고는 81점이어서 17.5점의 차이를 보였다. 사회와 과학 교과의 경우 두 학교의 평균이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서문여고는 경제 과목의 경우 평균이 1, 2학기 모두 50점대로 상당히 어려운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서문여고 2학년 교과별 성취도세화여고 2학년 교과별 성취도3학년 - 서문여고 수학 평균 상당히 낮고, 세화여고 사회·과학 교과 다양하게 편성3학년 국어 교과는 서문여고는 고전과 화법과작문 2과목이, 세화여고는 고전, 독서와문법, 화법과작문 3과목이 편성돼 세화여고가 과목이 더 많았고 과목별 평균으로 볼 때 두 학교의 평가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 두 학교 모두 1~2학년에 비해 3학년에서 국어 교과의 평균이 낮은 것으로 볼 때 고난이도 수능 국어를 대비하기 위한 평가로 보인다.수학 교과는 두 학교 모두 쉽지 않은 평가였는데, 특히 서문여고의 경우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수한 확률과통계의 평균이 29~30대 수준으로 상당히 낮았고 미적분Ⅰ도 34~41점대의 낮은 점수였다. 이는 평가도 쉽지 않지만 3학년이 되면서 소위 수포자들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세화여고의 경우 인문계열 이수자의 경우도 수학 교과의 평균이 서문여고에 비해 높았다.영어 교과는 두 학교 모두 변별력 있는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서문여고는 영어Ⅱ의 평균이 46~54점의 수준이었고, 심화영어독해Ⅰ은 그보다 더 낮아 39~49점의 수준이었다. 세화여고는 서문여고보다는 높아 영어 교과 2개 과목의 평균이 56~69점 수준이었다.사회와 과학 교과의 경우 세화여고가 서문여고에 비해 다수의 과목을 편성했는데, 특히 과학 교과에서 세화여고는 과학Ⅱ 3과목과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과목 모두 실험과목이 편성된 것이 두드러졌다.서문여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세화여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 201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