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검색결과 총 2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은 부총재에 이성태씨 내정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이성태 부총재보가 내정됐다. 또 부총재보에는 이상헌 국제국장과 정방우 외화자금국 자문역으로 정해졌다. 14일 한은 고위 관계자는 “임원 인사가 사실상 확정됐다”며 “이에 따라 오는 16일쯤 임원인사를 포함해 부서장급 보직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부총재에 내정된 이성태 부총재보는 부산상고와 서울대 상대 를 졸업하고 지난 68년 한은에 입행, 자금부와 조사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 상대를 수석 합격했을 정도로 한은 내에서도 ‘특급 수재’로 통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도 뛰어난 정책능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리적이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평판도 좋은 편. 지난 90년 투신사 특별융자를 실시할 때에는 상사가 결재한 내용을 끝까지 거부했을 정도로 원칙주의자이기도 하다. 부총재보에 내정된 이상헌 국제국장 역시 탁월한 업무능력과 온화한 성품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인사고과 만점을 수차례나 받았을 정도로 한은 내부에서는 일찍부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경북 영풍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1년 한국은행에 입행, 조사부, 자금부 등을 거쳐 지난 2001년부터 국제국장으로 일해왔다. 또 한명의 부총재보 내정자인 정방우 자문역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3년 한은에 입행했다. 인사부, 국제부, 기획부 등에서 일했고, 외화자금국 초대국장을 맡아 기틀을 다지는 역할을 잘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또 자상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인기도 좋은 편이다. 당초 자문역으로 물러나 있는 상태라 임원 승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인회계사 자격과 오랜 인사과 근무 등 조직관리에 적합한 경력이 임원 승진의 배경이 됐다는 후문이다. 임원 인사와 함께 이뤄질 부서장급 보직 인사에서는 조사국과 경제통계국에 박사출신 인사를 배치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부서에 젊은 인사를 앉히는 등 과감한 발탁인사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원인사는 5월과 7월 나눠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7월에 임기가 끝나는 박철 부총재가 원활한 인사를 위해 최근 사표를 제출,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2003-05-14
- 증시와 사람-최준철 더밸류엔코(The Value And Co.) 대표 “이제는 실제 수익률로 가치투자의 우수성을 보여줄 것이다.” 최준철 더밸류엔코(The Value And Co.) 대표의 포부다. 최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4학년(96학번)이다. 서울대투자연구회에서 김민국씨(경제학과 97학번, 4학년)를 만나 가치투자의 길에 나섰다. 김 씨는 더밸류엔코 이사다. 이들은 서울대투자연구회에서 나와 따로 투자를 위한 법인을 만들었다. 철저하게 가치투자만을 맹종하는 이들은 대학투자저널을 발행하고 있다. 발행인은 김 이사, 편집장은 최 대표다. 더밸류엔코의 사업부로 있는 대학투자저널은 종목 분석 보고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가치투자자들의 주요한 투자지침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특히 이들이 운용하는 VIP펀드는 21개월 수익률이 8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말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21개월전에 비해 13.45%나 내려 앉은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익률이다. 이 펀드에는 가치주만 편입돼 있다. 최 대표는 “계량적인 가치투자에만 연연하지 않는다”며 “자산가치 수익가치 무형가치 등을 포함, 이익모멘텀과 배당이익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종목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외경쟁력, CEO, 비즈니스 모델 등도 중요한 종목선정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최 대표는 가상의 수익률이 아닌 실제 수익률로 승부할 생각이다. 진감 승부를 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이에 따라 조만간 2개의 사모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최 대표는 “높은 수익률보다는 장기적이면서 가치투자를 정도투자로 이해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많은 사람들이 투자의지를 밝혀 와 상당규모의 투자자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투자종목은 크게 줄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많은 종목을 여러 바구니에 담았지만 이젠 적은 종목을 적은 바구니에 담아 깊이있고 집중화된 투자를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가치투자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해에는 대우증권과 같이 서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식투자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올 5월에는 연세대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지난 주에는 증권거래소에서 ‘올바른 투자법’에 대해 강의했다. N 2003-04-21
- ‘수능 반올림 피해’ 집단소송 제기 대입 수험생 김 모군 등 4명은 15일 반올림한 수능점수로 인해 대학입학 전형에서 불합격 처리되는 등 피해를 봤다며 국가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에 지원했다가 1단계 전형에서 탈락한 김군 등 4명은 “국가가 원점수를 반올림해 각 대학에 배포함으로써 실제점수에서 앞서고도 반올림 후 성적에서 순위가 변동돼 불합격 됐다”며 이날 국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대학입시를 감독하고 지도하는 교육부가 대학수능시험이 소수점 이하의 점수까지 알면서도 원점수를 반영할 수 없게 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하고 “또 각 대학에 수험생들의 수능 성적을 통보해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소수점 이하의 점수를 반올림한 정수점수만을 통보해 대학들의 합격자 사정에 혼란을 주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위법한 수능성적 반올림으로 인해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고 다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불법행위를 당하고 정신적인 충격까지 받았다”며 “1년 동안의 입시준비금액과 정신적인 충격, 사회진출 지연 등을 고려하면 피해액이 1억원 이상이나 일단 각 1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김 군은 소장에서 “반올림하기 전 수능 총점이 312.8점이며 서울대 경영학과의 1차 시험합격점은 313점”이라며 “1차 합격자 중 원고보다 원점수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도 합격했을 개연성이 상당히 높다”고 주장했다. 함께 소를 제기한 문 모군도 “사회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 외국어 영역에서 0.5점을 기준으로 반올림의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원고보다 수능에서 원점수에서 낮은 점수을 받은 다른 학생이 합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소송을 도운 ‘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의 김정명신 회장은 “애초 소송 진행에 함께 했던 16명 중 일부는 추가합격하고 일부는 소송을 포기해 4명만이 소송을 냈다”며 “국가는 대학입시를 감독하고 지도하는 기관으로서 최대한 공정성을 기해야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어기는 불법행위를 저질러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2003-04-16
- [인/터/뷰] LG생활건강 최석원 사장 “생활용품 시장은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포화상태에 달했고, 화장품 시장은 아직도 성장가능성이 크다” 최석원(52) LG생활건강 신임 사장은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초우량 생활용품 회사로 굳어진 기업 이미지를 프리미엄 화장품 회사로 바꾸겠다”며 “현재 6대 4인 생활용품 대 화장품의 매출 비중을 향후 5년이내 5대 5로 정도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2030세대들은 정치판을 바꿀 만큼 영향력 있는 세대로 성장했으며, 이들이 경제권도 주도하고 있다”며 “2030세대를 주 타깃으로 선택과 집중을 실시, 질적 고도화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승률이 낮은 제품은 과감히 없애고, 브랜드파워가 있는 제품은 더 키울 것”이라며 “현재 매출액의2.1∼2.2% 수준인 연구개발비 비율도 3∼4%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 프리미엄급인 ‘오휘’와 ‘더후’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 ‘중저가·싸구려’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별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 사장은 또 여성인력의 비중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1250여명의 정규직 사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한다”며 “특히 화장품·생활용품 시장은 여성들의 감각이 더 뛰어난 만큼 스카우트를 통해서라도 유능한 여성을 확보하고, 자질있는 여사원은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51년 경남출생으로 마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76년 (주)럭키에 입사하며 LG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LG화학 이사, LG생활건강 전무·부사장을 거쳐 지난달말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2003-04-10
- 남영우 KIDC 사장 네트워크 통합업체인 데이콤아이엔(DIN)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현 남영우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장을 데이콤아이엔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남영우 사장은 13일부터 KIDC 사장과 데이콤아이엔 장을 겸직하게 된다. 남영우 사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79년 금성사에 입사한 이후 99년까지 LG 구조조정본부에서 근무했다. 2003-01-12
- 홍보수석 이해성-대변인 송경희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신설되는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해성 MBC 베이징 특파원을, 대변인에 송경희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참신성, 일에 대한 열정을 감안한 인선으로 생각된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홍보수석은 홍보기획, 국정홍보, 여론조사, 행사기획, 연설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대변인은 국내외 홍보와 보도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해성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MBC 정치부 기자, 통일외교부장 직무대행, 경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경희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KBS 아나운서, 한국방송진흥원 책임연구원, 방송위원회 편성정책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2003-02-11
- 조흥은행 홍석주 행장, 강원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의 조흥은행 홍석주 행장이 23일 오후 취임 후 첫 강원본부 방문에서 춘천지역 점포 순방 후 강원대 최고경영자과정 초빙강사로 강의했다. ‘금융환경변화와 은행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홍 행장은 일본과 한국의 금융구조조정의 성과를 각각 평가하며 지난 4년간 우리의 금융구조조정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음을 강조했다. 또 98년 이후 조흥은행에 따라다니던 ‘부실금융기관’이라는 이미지를 각고의 구조조정을 통해 떨쳐냈다고 설명했다. 98년 0.9%에 그쳤던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 10.4%에 이르고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등 지배구조의 선진화, 사업부제 도입, 여신관행 혁신, 신수익원 발굴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는 것이다. 홍 행장은 우리 금융기관이 4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선진 금융기관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아직도 금융소프트웨어 개혁 측면에서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고 비은행 금융권의 경우 구조조정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홍 행장은 우리 금융기관이 선진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의 수익창출능력 제고 ▲전략적인 비용 절감 ▲미래형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연계서비스, 시너지 효과 제고 ▲강력한 내부통제제도 구축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홍석주 행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미 펜실베니아대 경영대학원을 마쳤으며 76년 조흥은행에 입행해 2000년 기획부장, 기획재무본부장을 거쳐 행장에 올랐다. /춘천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2002-05-23
- 무역협회 무역연구소 출범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무역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무역연구실을 대폭 확대 개편한 무역연구소를 새롭게 출범시킨다. 무역협회는 26일 소장과 연구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초대 소장으로 현오석 박사(전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세무대학장)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경제·일본경제·국제금융·통상 분야의 박사급 전문가도 영입할 계획이다. 무역연구소는 앞으로 신무역전략, 중국·일본경제를 포함한 동북아 경제협력방안, FTA 연구 등 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무역· 통상 현안과 중장기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활동하게 된다. 사진 : 현오석 소장(52) 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미국 펜실바니아대 경제학 박사·부총리 특별보좌관, KIEP 자문위원·재경부 경제정책국장 및 세무대학장·ASEM 사업추진 본부장, 국제금융센터 자문위원 2002-03-27
- 근화제약 ‘주가조작 의혹’ 무엇이 진실인가 ① 지난 22일 민주당 이상수 원내총무가 “근화제약 주가조작에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장남 이정연씨 연루부분을 금융감독원이 조사 중”이라고 밝힌 이후 근화제약 주가조작 건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중에서 간간이 떠돌던 정연씨 ‘주가조작 연루설’은 이제 어떤 식으로든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 됐다. 본지는 근화제약을 둘러싼 의혹이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시중에 떠돌던 투서내용의 진위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쟁점은 세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근화제약 대주주인 장 모씨, T사 대주주 문 모씨, 또 정연씨 등 3인은 어떤 사이인가 △근화제약, 창투사인 T인베스트먼트, 월드케어코리아 등 세 회사는 어떤 관계로 얽혀 있는가 △과연 주가조작은 있었는가 등이다. 편집자주 지난해 9월부터 시중에는 한 시민단체 근무자가 작성했다는 투서가 나돌았다. 이 투서에는 근화제약이 원격의료진료 서비스 기업인 월드케어코리아를 75억원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전환사채(CB)를 발행, 주가를 조작하고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겼으며 이 과정에서 돈의 일부가 정연씨 쪽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투서는 근화제약 장모씨와 T사 문 모씨, 정연씨 등 3인은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으며 근화제약이 국제화재를 인수한 것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관련이 있다고 폭로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근화제약 장모씨 T사 문모씨 관계는=근화제약 장흥선 회장의 아들인 장모씨와 T사 대주주 문 모씨가 알게 된 것은 97년 문씨가 체이스맨해턴은행에 다닐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 모씨는 서울대 경영학과(89학번)을 졸업한 후 삼성물산을 거쳐 외국계은행인 체이스에 다니고 있었다. 또 장씨는 하버드대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문씨에 따르면 둘은 서울대 대학원에 다니던 친구의 약혼식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문씨는 “장00가 워낙 사교적이라 술자리도 같이 하고 어울리게 됐다”며 “당시 만났을 때는 장00가 근화제약 대주주의 아들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렇게 만난 둘은 2000년 8월 근화제약이 T인베스트먼트가 지분 참여하고 있던 월드케어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고, 근화제약의 전환사채 75억원어치 전량을 T사가 인수하는 과정에서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현재 문씨는 T인베스트먼트 대주주로 영화사업에 매달리고 있다. 문씨 계열사인 T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파이란’ ‘2009년 로스트 메모리즈’ 등에 투자한 영화 배급 제작 전문회사이다. 또 근화제약의 비등기 임원이다. 근화제약이 발행한 CB를 인수하면서 이사가 됐다. 근화제약 대주주인 장씨는 현재 월드케어코리아 이사이면서 T인베스트먼트의 지분 6%를 갖고 있다. ◇정연씨와 이들 둘 관계는=시중에 떠돌던 투서에는 장씨와 문씨, 또 정연씨가 평소에 잘았고 지내던 사람이며 근화제약 주가조작에도 깊숙이 개입돼 있다고 돼 있다. 근화제약의 장씨와 정연씨의 연결끈은 근화제약이 지난해 국제화재를 인수한 것에서 시작된다. 지난해 근화제약은 부실보험사인 국제화재를 인수했다. 국제화재 대주주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사돈지간이다. 국제화재 대주주의 딸이 정연씨의 처다. 또 근화제약 대주주와 국제화재 대주주는 평소에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다. 따라서 장씨와 정연씨 역시 친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T인베스트먼트 대주주인 문씨와 정연씨와의 관계에 대해 투서에는 문씨와 정연씨의 처가 대학 다닐 때부터 잘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돼 있다. 문씨는 “대학 1학년 때 정연씨의 처를 한번 만난 기억은 있다”며 “하지만 그 후 서로 연락을 하며 지낼 정도의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문씨는 또 “정연씨와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2002-02-27
- 김범일 산림청장 <사진> 30년간 구총무처와 행정자치부를 지켜온 행정 전문가이다. 72년 행시 12회로 총무처에서 교육훈련과장과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사업과장, 공보관 등을 두루 거쳤으며 총무처와 내무부가 합쳐진 후에는 총무처 출신의 맏형 역할을 해왔다. 뛰어난 유머감각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행정부 내에서 마당발로 통하고 있다. 일 처리가 깔끔하고 부처간 업무조정력도 탁월하다는 평. 취미는 바둑(2급).부인 김원옥(52)씨와 사이에 1남1녀. △경북 예천(52) △경북고졸 △서울대 경영학과졸 △미국 캘리포니아대 대학원졸 △총무처 공보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행자부 기획실장 200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