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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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입시 대비 6월 모의평가 분석 지난 6월 3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2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전국 2,06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총 48만 2,899명의 수험생이 지원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변화가 큰 국어·수학·영어 영역을 중심으로 특징과 난이도, 주목할 점 등은 무엇인지 주요 입시 업체들의 설명회와 자료집 등을 토대로 살펴봤다.참고자료 종로학원·이투스·대성마이맥·유웨이 등 주요 입시기관 6월 모평 설명회와 분석자료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 첫 평가원 시험 이번 6월 모평부터 평가원 모의평가에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교육부, 2019. 8. 13.)」 에 따른 개편 사항이 적용되었다.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직업탐구 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합한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는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으로 축소하고 간접연계 방식을 확대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습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런 큰 변화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모평이 시작된 직후 대부분의 난이도 분석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것이었으나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그렇지 않았다. 6월 30일 모평 성적표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변화된 형식에 여전히 당황했고, 멘탈을 부여잡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국어영역, 선택과목간 점수차 발생 평가원은 6월 모평의 출제방향을 말하면서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어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두 선택 과목 간에 분명한 점수 차가 발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3・4월 학평 때 보다 6평에서 선택과목간 점수 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아래 종로학원 자료 참고). 하지만 여전히 점수 차가 존재하니 같은 만점을 받고도 언매 선택자의 표점이 높은 것에 주목하여 6평 이후 국어영역 선택과목을 언매로 바꾸는 학생들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자료출처 : 종로학원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 점수에 집중해야하지만 무조건 언매로 바꾼다고 해서 유리한 결과가 나올까? 이투스의 자료를 보면 선택과목의 결정보다 공통과목의 점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투스가 예측하고 있는 국어 1등급 컷은 130점이다(아래 이미지 참고). 이 표준점수는 언매 선택자의 경우 공통국어에서 64점이나 65점을 맞고 선택국어에서 22점이나 19점을 맞을 경우에 해당된다. 화작 선택자의 경우는 공통국어에서 66점을 맞고, 선택국어에서 24점을 맞으면 받을 수 있다. 확실히 언매의 표점이 높기는 하지만 공통국어의 점수가 높다면 화작을 선택해도 크게 불리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상태 수능에서 화작과 언매의 난이도가 어떨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이투스 김병진 소장은 설명회에서 ‘만약 언매가 나와 맞지 않은데 단지 표점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선택과목을 바꾸려하기 보다는 내가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선택과목이 무엇인지를 결정하고, 공통과목의 점수를 올리는 데 매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국어 영역의 경우 문제를 푸는 순서도 중요하다. 공통국어를 먼저 푼 학생과 선택과목을 먼저 푼 학생의 시험시간 운용에는 차이가 있다. 화작이 선택과목으로 분리 된 탓에 공통국어부터 푼 학생들은 예년처럼 워밍업 문제를 만나기 힘들었다. 당연히 멘탈 관리도 힘들다. 효과적인 시험시간 운용을 위해 공통국어부터 풀 것인지, 선택 국어부터 풀 것인지도 고민해 봐야 한다.다음은 주요 입시 기관별 2022학년도 6월 모평 국어 영역 가채점 등급표이다.■국어-화법과 작문■국어-언어와 매체(원점수 2021.06.04. 01:00기준)※원점수가 동일해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점수 조합에 따라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급이 다를 수 있다.수학영역, 수능 최저충족 변수 작년까지 수학(가)형을 풀었던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평이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작년까지 수학(나)형을 풀었던 인문계열 학생들은 이번 6평 수학영역의 난이도가 무척 높았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공통수학의 난이도 때문이다. 그 결과 수학영역에서도 선택과목간 점수 차가 발생했는데, 국어 영역보다 훨씬 큰 점수 차가 확인되었다. 종로학원의 자료를 보면 확통과 미적 사이의 점수 차는 무려 17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열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수능에서 확통의 난이도가 급상승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문계열 수시 지원자는 수학을 제외한 과목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가능한 지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반면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에는 교차지원 시 유리한 지점이 생기므로 전략적인 측면에서 교차지원이나 최저충족을 전제로 한 공격적인 지원도 고려해 볼만하다. 자료출처 : 종로학원다음은 주요 입시 기관별 2022학년도 6월 모평 수학영역 가채점 등급표이다.■수학-확률과 통계■수학-미적분■수학-기하(원점수 2021.06.04. 01:00기준)※원점수가 동일해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점수 조합에 따라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급이 다를 수 있다.영어영역, 모든 지문 비연계 출제영어의 경우 대체로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EBS 방송교재와의 연계율이 50%로 축소된 데다가 모든 지문이 비연계로 출제되어 연계된 부분이 있는지 체감조차 하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주요 입시기관들은 6평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을 5~6%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1등급 12.7의 절반 수준이다. 국어영역, 수학영역, 영어영역을 통틀어 예측 가능한 영역이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능 최저를 어느 영역으로 맞추겠다’ 계획하고 그 영역에 집중한 공부를 했다가는 오히려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수능에서 국・영・수 세 영역 중 어느 영역의 난이도가 치솟을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6평 이후 선택과목을 바꾸는 수험생이 많아진다면 변수는 더 커지게 된다. 종로학원의 김명찬 소장은 ‘올해 수험생들의 경우, 수능까지 전 영역을 고루 학습하는 태도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만약 전 영역을 고루 준비해 수능에서 등급이 잘 나온다고 가정해보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관건인 올해 입시 같은 경우 공격적인 수시전략을 세워볼 수 있다. 졸업생 지원자 증가6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에서 준비하는 모의평가라는 의미에서도 중요하지만, 재학생 외에 졸업생들이 응시하는 첫 전국 시험이라는 의미에서도 중요한 시험이다. 이번 6월 모평에 지원한 졸업생은 전체 지원자 48만 2,899명 중 6만 7,105이었다. 작년 졸업생 응시자인 6만 6,757명 보다 348명이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작년 졸업생 중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학습을 하지 못하고 입시를 치렀다고 느끼는 반수생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보여 수능에 응시하는 졸업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졸업생 대부분은 수시 준비에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않고 수능준비에 매진한다. 당연히 수능에서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특히 반수생들은 수도권 주요대에 재학 중인 경우가 많다. 수능에 강한 2021-06-10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가톨릭대 의예과 1학년 류지운 학생(휘문고 졸) 류지운 학생(강남구 휘문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가톨릭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고, 연세대(미래) 의예과에도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가톨릭대 의예과를 선택했다. 수학·과학 교과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심화 학습에 매진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류지운 학생의 논술전형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나에게 맞는 입시전형 찾기류지운 학생은 고교 3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입시 전략의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1, 2학년 때는 내신에 집중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고, 경시대회 등 교내 대회나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착실히 준비해나갔다는 것이다.하지만 ‘의대 진학’이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기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입시전형을 고민하게 되었고 3학년 때 본격적인 수능 공부에 매진하면서 입시 전략을 새롭게 세웠다. 수능 공부를 하면서 내신과 비교과를 함께 챙기는 것이 다소 무리일 것 같다는 판단에서이다.“이때부터 정시와 논술전형을 대비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국어와 영어 과목은 중간‧기말고사 범위가 수능에도 연계되는 EBS 교재가 포함돼(물론 올해부터는 EBS 연계율이 줄고 직접 연계에서 간접 연계로 바뀌었지만) 내신을 준비하면서 충분히 공부해나갔습니다. 수학 과목 역시 수능과 내신의 간격이 거의 없기에 내신 시험을 열심히 응시했었죠. 덕분에 자연스럽게 수능과 논술 경쟁력이 쌓일 수 있었습니다.”수능과 논술,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이유① 의대 논술 지원 경험담의대 논술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게 설정하고 있어 논술 준비와 함께 수능 준비는 필수이다. 류지운 학생이 합격한 가톨릭대 의예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평균) 3개 영역 등급 합 4 이하이고, 연세대(미래)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1, 과학탐구2 4개 영역 중 1등급 3개, 영어 2등급 이하이다. “저도 약점인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국어와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결국 가톨릭대와 연세대(미래) 두 학교와 경희대 의대(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1 3개영역 등급 합 4 이하)는 최저를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중앙대 의대(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학탐구(평균) 4개영역 등급 5 이하)는 실패했습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수능 준비도 만만치 않음을 깨달았습니다.”② 학교 논술 프로그램 활용휘문고는 논술전형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지운 학생은 1, 2학년 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지만, 1학년 때부터 학교 수리논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수학 역량을 쌓아나갈 수 있었다.“학교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논술전형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에 적지 않은 지원을 해줍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하는 수리논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해 최신 기출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보고,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또, 과학 논술을 대비하고자 3학년 1학기 때에 내신 과목인 물리학II를 공부했습니다. 내신과 논술 공부 방향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논술전형을 준비하는데 학교 프로그램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가톨릭대 의예, 연세대(미래) 의예 논술 경험담 ① 가톨릭대 의예과 수리논술“가톨릭대 의예과 수리논술 시험 시간은 수능 수학을 볼 때와 똑같이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서 12시 10분에 끝났습니다. 각 문항별로 든 생각을 말씀드리면, 1번 문항은 무한등비급수를 이용하여 확률을 구하는 문항으로, 대비할 때 익숙하게 봤었던 유형이라 잘 풀 수 있었습니다. 2번 문항은 함수의 그래프와 관련된 문제로, 어렵지 않게 풀어냈습니다. 3번 문항은 처음 보는 유형으로 약간 난해해 보였지만 어설프게 풀어낼 수는 있었습니다. 4번 문항은 삼각함수와 급수가 결합된 문제로 오래 고민했지만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물론 올해는 또 달라지겠지만,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② 연세대(미래) 의예과 수리+과학 논술“연세대(미래) 의예과 논술은 수리 2문항, 과학 2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수학 1번 문항이 코로나19와 관련지어 정의된 함수와 관련된 문제였고, 2번 문항은 좌표평면에서 도형에서, 복잡한 계산을 하는 문제였습니다. 물리 1번 문항은 물체의 역학적 에너지와 원운동이 결합된 문제, 2번 문항은 전기 회로의 합성 저항을 구하는 문제였습니다. 모두 익숙한 유형이었기 때문에 푸는 데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출제 경향을 궁금해 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논술전형은 아주 매력적인 전형입니다. 특히 수능을 준비하면서 가장 열심히 하는 과목인 수학을 기본으로 하는 수리논술은 모두가 도전해볼 만합니다. 물론 수학 실력이 기초가 되어야 하지만, 유형 등이 수능 수학과 큰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수능 수학 점수가 잘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수능 공부도 계속해야 합니다.”2. 학업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작년 봄 즈음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될 때 저도 우울함과 무기력증을 느낀 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때 정신을 다잡고 다시 시작한 것이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는데요.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도 힘들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서로를 보듬으며, 수험생활을 슬기롭게 해나가길 바랍니다.”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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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EET, 약대 합격의 마지막 기회 약대가 대입으로 개편되면서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는 내년 마지막 시험이 시행된다. 마지막 시험에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불안할 수도 있지만 신규 응시생이 감소해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히려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PEET 준비 전문학원 ‘엠디엔피(md&p) 강남캠퍼스’의 최 찬규 원장을 만나 2023학년도 PEET 및 약대 입시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마지막 PEET, 경쟁률 하락 예상지난 2021학년도 PEET에 16,800명이 응시해 9.7:1의 경쟁률을 보였고, 6월 말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2022학년도 시험도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23학년도 PEET는 마지막 시험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신규 응시 인원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엠디엔피(md&p) 강남캠퍼스’ 최 찬규 원장은 “2023학년도 PEET는 응시인원이 약 25% 줄어들어 12,600명 정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경쟁률도 7.3:1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2023학년도 PEET가 약대에 합격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또한 PEET 응시생이 모두 약대에 원서를 접수하는 것은 아니다. 최 원장은 “2021학년도의 경우 PEET 시행 이후 실제 원서를 접수한 이는 10,094명으로, 경쟁률이 5.85:1이었습니다. 매년 PEET 시험 응시생 중 약 40%는 원서를 접수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내년 PEET에 12,600명이 응시한다면 11월 실제 원서 접수에는 약 7,560명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경쟁률이 4.3:1로, 매년 비슷하게 나타나던 약 5.8:1의 경쟁률보다 크게 하락하는 것이므로 합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1차 합격자 발표 후 2차 면접을 진행하는 31개 약대의 경우 1차 합격자가 3배수이므로 2차 면접에서 합격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PEET가 수능보다 도전하기 쉽고 경쟁률도 낮아개편되는 약대 전형을 보면 수시와 정시를 포함하여 수능을 반영하는 약대가 89%, 수능 미반영 약대가 11%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수능으로 약대에 합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 원장은 “과거 입결을 볼 때 최소 수능 상위 3.3% 이내에 들어야 약대에 합격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곳이 많아서 수능 점수가 안 나오면 지원하기가 어렵다. 최 원장은 “이화여대, 중앙대의 경우 4개 영역에서 합이 5가 되어야 하며, 다른 대다수 약대들도 3개 영역 합이 5를 적용하므로 과거보다 지원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따라서 수능과 PEET를 비교할 때 PEET가 도전하기 쉽고 경쟁률도 낮습니다”라고 조언했다.특히 응시 횟수에 따른 합격률을 보면 첫 회 응시생의 합격률이 가장 높다. 최 원장은 “평균적으로 1회 준비에서 약 47%,2회에 약 25%, 3회에 약 19%, 그리고 4회에 약 4%의 합격률을 보입니다. 이는 몇 해에 걸쳐 나타난 합격률 통계이므로 한 번에 합격한다는 각오로 도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오프라인 수험생 합격률이 온라인보다 월등히 높아처음 PEET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어떻게 공부할지도 고민이다. 온라인 수업이 접근하기는 쉽지만 업계 통계에 따르면 1회 기준 합격생 1,753명 중 약 1,100명이 매년 오프라인 학원에서 준비한 수험생이라고 한다. 약 62%가 오프라인 학원에서 공부한 것이다.최 원장은 “특히 1~3월, 5~6월 시기가 수험생에게는 고비인데, 오프라인 수험생은 이 시기를 잘 극복하는 반면 온라인 수험생은 그렇지 못합니다. 또한 오프라인 수험생은 8월 시험을 앞둔 6~7월에 집중적으로 복습할 수 있지만 혼자 공부하는 온라인 수험생은 이 시기 학습량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엠디엔피(md&p) 강남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PEET 대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전반적인 약대 입시 추세와 37개 약대 모집 현황, 그리고 합격생 분석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며, 홈페이지(www.mdnp.c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문의 02-581-2776, www.mdnp.co.kr2023학년도 PEET 대비 설명회1차 : 6/26 토요일 15시2차 : 7/3 토요일 15시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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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교탐방 - 보성고등학교 보성고(교장 이상현)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사립 남자고등학교다.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보성고는 이 시대에 필요한 융합교육을 뚝심있게 진행중이다. 진학 지도 방향성,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보성고 2021입시 결과는? 2021입시에서 보성고는 서울대 5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10명, 의학 계열 12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21명, 한양대 11명, 카이스트 1명이 합격했다. (졸업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 “내신을 잘 관리하며 학생부를 알차게 채운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집중하지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맞출 수 있지만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논술전형을 활용합니다. 이처럼 학생마다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골라 선택과 집중합니다. 우리 학교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들은 내신 최상위권, 본인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학생부에 개인의 역량이 잘 드러나도록 한 성실한 학생들이 합격했습니다”라고 리상구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설명한다.▶학생 맞춤형 1:1상담 강화 2022입시는 변화가 많다. 문이과 구분 없이 내신, 수능 성적이 산출되며 약 1800명을 뽑는 약대 입시가 학부 선발로 바뀐다. 입시 변화에 맞춰 보성고 진로진학부에서도 대학별 전형의 변화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교사들과 공유하며 학생, 학부모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입시가 1:1 맞춤형 입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희망 진로에 대한 고민, 고교 3년 동안 과목 선택, 교내 활동, 내신과 수능 대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예전처럼 1:다수가 아닌 1:1 진학지도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에 담임 교사의 학부모 상담도 연 3회로 확대했습니다. 학기 초, 1학기 말, 학년 말 학생의 변화, 성적 추이를 관찰하며 강점과 보완점에 대해 함께 의견 나누며 개인별 입시 로드맵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리 부장교사는 덧붙인다.▶고3 수험생 진학 지도는? 올해 고3들은 문이과별 명암 차이가 있다. “수학이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 등급이 산출되면서 문과생들은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약대 또한 학부 선발 첫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나도 한번 지원하자’식으로는 승산 없습니다. 반면에 자연계열, 공대 계열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입시의 큰 틀, 역학관계를 이해하고 본인의 포지셔닝을 냉철하게 파악해 유불리를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배영준 교사는 설명한다. 의학계열 입시는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다. “의학 계열 지원자들의 성적은 다들 좋습니다. 그렇다면 의대는 어떤 학생을 뽑을까요? 평가자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물, 화학, 영어 내신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여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한 학생부만으로는 어필하기 어렵습니다. 관심 분야를 파고든 깊이, 일관성, 개인의 장점이 도드라지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의대 합격생들의 생기부 분석 자료, 대학의 전형 기준을 가지고 우리 학교 의학계열 지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배 교사는 덧붙인다.▶교사 스터디 모임이 내실있는 융합교육으로 연결 보성고는 115년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고교다. 눈앞의 입시를 넘어 학생들에게 능동적인 배움을 실천하며 잠재력을 발휘할 다채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교사들은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문학, 과학, IT 분야의 폭넓은 융합 교육은 보성고만의 강점이다. 보성고 교사들은 2025 고교학점제 도입 등 교육 환경이 바뀌는 시대 흐름에 맞춰 협업을 통해 교육 과정을 재구성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중이다. 자발적인 독서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했다. 다양한 교과목 교사들이 모여 토론하며 융합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보성교사독서연구회는 서너 명의 교사가 시작한 책모임이 발전해 12명의 교사가 매월 책을 읽고 토론하며 글을 쓴다. 동일한 책을 읽었는데도 전공에 따라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걸 경험한 교사들은 융합수업과 사제동행 독서 프로젝트로 발전시켰다.▶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창의력 키워주는 교사 협업 수업 “학생들에게 윤리를 가르치고 있는데 윤리 시험은 100점을 맞지만 윤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는 제자를 보며 ‘기본을 가르치는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어요. 뜻이 통하는 교사들과 책 읽기에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학교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문해력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정경한 교사는 말한다. 이 같은 교육은 여러 명의 교사가 심화국어, 통합사회 같은 수업을 통해 녹여낸다. 뒷줄 왼쪽부터 리성구, 배영준 앞줄 왼쪽부터 조석준, 정경한 교사 “수업시간에 국어, 윤리, 사서 등 2~3명의 교사가 동시에 들어갑니다. 50분 수업을 교사들끼리 번갈아 수업하고 학생들은 모둠별로 토론하고 글로 정리합니다. 한 반 30명의 학생을 2~3명의 교사가 역할을 나눠 공동 케어하기 때문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고 수업이 생동감 있습니다”라고 정 교사가 덧붙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교사와 함께 책 읽고 세미나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신청이 몰리며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온오프 결합 수업의 장점을 확인했습니다. 패들릿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 한 화면에 보여지도록 하니까 토론, 발표의 밀도와 집중력이 높아지더군요. 학생, 교사, 부모까지 책을 매개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 교사가 설명한다.▶메이커·AI 교육 통해 ‘세상을 리드하라’ 가르쳐 AI시대에 필요한 보성고의 메이커 교육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20년 전 만들어진 발명반을 통해 STEAM 융합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보성고는 서울시교육청 메이커거점학교, STEAM 선도학교로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중이다. 학교에 고성능 3D프린터 등 교육용 기자재가 잘 갖춰져 있다. 학생들은 기기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로봇, AI 원리를 적용해 전자 의수를 제작하는 등 메이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LG와 연계해 AI 교육을 새롭게 선보인다.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AI, 메타버스 등 IT 신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없던 걸 만들어 내는데 기업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과 연계해 AI교육을 진행중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는 ‘급변하는 세상에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세상을 리드하라’고 말합니다. 또한 메이커교육을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바람직한 교육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라고 정호근 교사가 설명한다.▶노벨상 창의 체험 활동 호응 높아 보성고의 ‘SDL창의적 융합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개발’은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노벨상 창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융합 강의, 조별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일본 명문 고교와 교류하며 노벨상 수상자를 여럿 배출한 일본 현지 대학, 연구소를 찾아 생동감 있는 현장 수업을 진행해 호응이 컸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상황이라 교내에서 프로젝트 수업 중심으로 진행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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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학교탐방 - 강동고등학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서수지, 이한솔, 김민정, 윤보영, 이원재, 김광일 교사3년 동안의 긴 진로·진학 개인 로드맵으로 대입수시전형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강동고등학교(교장 김용성). 차별화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융합교육, 그리고 도서관 중심 활동 등이 주축이 되어 수시 대비에 집중하고 정시를 위한 심화반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김용성 교장은 “고등학교 교육의 기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학습 및 교육활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교사들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동고에서 학생들 역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고는 1학년 학생수가 200명이 채 되지 않은 크지 않은 규모의 학교지만, 2021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수도권, 국립대에 116명이 수시전형으로 합격하는 등 알찬 대입 성과를 보이고 있다.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 빠르게 변해가는 대입 수시와 정시 전형에 적극 대응하는 강동고의 모습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인재상인 ‘창의·융합’에 기초해 올해 새롭게 개편된 아카데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융합 인재 아카데미’는 주요 교과목 간 팀티칭(team teaching)을 기반으로 한 Thema Based Learning을 구현하는 혁신적 프로그램으로, 2021년 1학기의 경우 ‘에너지’를 테마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교사들이 함께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융합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정 교사(국어)는 “실험, 실제 사례 분석 및 발표, 2개 국어로 진행되는 모의 UN, 보고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등 학생 참여 형식의 심화 수업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테마를 각 교과별로 적용해 학생들의 면접에까지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 인재 아카데미’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 기출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하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비단 정시전형뿐 아니라 최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대비로 심화 방과후학교 수업으로 진행된다. 최근 수능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해주는 실력 있는 교사진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라, STEAM 프로그램강동고는 2018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한양대와 함께 연계해 자체적으로 STEAM(융합인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도입하고 있다. 이원재 교사(화학)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융합인재 프로그램을 적용, 창의적 활동을 실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선도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시에 교과연계성을 높여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편광스테인드 글라스 만들기’ ‘전도성 물질을 이용한 창의적 디자인제품 제작하기’ ‘전도성 펜을 이용한 다양한 픽토그램 제작’ ‘분자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한 창의적 분자모형 만들기’등 차별화된 융합인재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산출물까지 완성하고 있다. 박민수 진학홍보부장 교사는 “2024학년도 대입의 핵심은 학생부 간소화로 더욱 정성적인 면에 포커스가 맞춰지는데, 스팀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기록부상의 창의적인 면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학생들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학업열정과 창의력이 샘솟는다, 뛰어난 교육 환경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이 본격화되고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면서 강동고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그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먼저 e-스튜디오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 크로마키 배경, 3대의 조명, 여러 대의 웹캠과 마이크 등 방송을 위한 최첨단 기기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서수지 교사(영어)는 “특히 2021학년도 대입 비대면 면접에 있어서 e-스튜디오의 힘이 컸는데, 학생들이 최상의 상태로 면접에 대비할 수 있어 입시 결과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기법의 콘텐츠수업활용으로 수업의 질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고의 ‘스터디카페’인 꿈담카페는 독서실보다는 탁 트인 공간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아늑한’ 공간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1인용 공간과 5~6명의 학생이 함께 심화탐구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토론활동을 할 수 있는 5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거나, 친구들과 여러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 및 논의해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지식을 넓혀갈 수 있도록 앞쪽 넓은 공간에 빔프로젝트와 대형 스크린이 구비되어 있다. 가변형 교실은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 이름 그대로 필요에 따라 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는 교실로, 하나의 교실이 중앙 폴딩도어를 통해 서로 다른 공간으로 분리될 수 있는 구조다. 한쪽 공간에서는 모둠활동을 위한 큰 책상들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으며 크롬북과 같이 원활한 자료조사를 위한 전자기기가 준비되어 있다. 학생들이 공연·예술 동아리 활동을 위해 연습실로 사용을 하면서 본인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강동고는 보다 완벽한 온라인수업을 위해 자체 교사연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강동고만의 엄격한 규칙을 마련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다른 교사의 쌍방향수업을 참관하는 ‘동료장학’과 교사 연구네트워크인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해 온라인수업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강동구 고교 중 가장 높은 도서 이용률, 도서관 강동고 도서관은 강동구 고교 중 가장 높은 학생 도서 이용률(2019년 교육통계 기준)을 자랑한다. 2007년부터 전문 인력인 사서교사를 배치, 도서관 중심의 독서 및 정보 활용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블렌디드 교육 환경으로도 탈바꿈했다. 더불어 자료 구입비를 획기적으로 늘려 도서 및 정기간행물 등 물리적인 자료를 확충했고 동시에 교과·진로 연계 전자도서관 스쿨북스와 학교 전용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구축했다.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DBpia, 국립중앙도서관 협약 기관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전자 자료까지 제공하고 있다. 강동고 학생들은 교과·비교과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자료에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사서교사의 지도를 통해 정보 활용 능력도 키울 수 있다. 허지은 사서교사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독서활동상황 미반영에 대비해 단순 독서 활동(감상문 작성)보다는 교과 수업 및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협력하여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독서 토론 활동을 교과·비교과 영역 전반에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성장과 진로 탐색에 기여할 수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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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변경 사항 및 선발인원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 눈에 띈다. 올해부터 적성고사가 폐지돼, 기존에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약학대학 중에 7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논술고사 출제유형이 변경된 대학도 있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 변경 사항 및 선발인원의 변화를 정리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자료참조 2022학년도 각 대학별 수시모집요강올해 논술전형 주요 변경 사항 요약올해부터 적성고사 폐지로 논술전형이 신설된 대학은 가천대 919명, 수원대 480명, 고려대(세종) 417명 3개 대학 총 1,816명을 선발한다. 또한, 올해부터 논술전형으로 약학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8명, 고려대(세종) 10명, 동국대 6명, 부산대 10명, 성균관대 5명, 연세대(서울) 5명, 중앙대(서울) 20명 7개 대학 총 64명을 선발한다.논술고사 출제유형이 변경된 대학을 살펴보면 경희대는 의학 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과학 논술을 폐지하고 수학 논술만 실시한다. 가톨릭대는 간호학과(인문/자연)는 수학 논술로 통합되었으며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의류학과, 아동학과는 언어논술로 그리고 식품영양학과는 수학 논술로 변경되었다. 올해부터 한국외대(글로벌)는 자연계열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며, 서울시립대와 서울과기대는 자연계열만(인문계열 논술전형 폐지)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항공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올해부터 적용되었으며, 한양대(에리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 일정도 잘 살펴야 한다. 대다수 대학이 11월 18일(목)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연세대, 성신여대, 홍익대 등 ‘수능 이전’에 보는 대학도 있다.(표1 참조)표1. 수능 전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2022학년도)연세대, 건국대, 한국항공대 논술 100%논술전형 대부분은 논술 성적과 학생부(교과+비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비율은 대체로 10~40% 내외지만 연세대, 건국대 그리고 올해부터 한국항공대가 논술고사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표2 참조) 많은 대학이 전년도와 같은 선발 방법을 유지하지만, 성균관대, 광운대 등이 학생부 비율에 변화를 주었다. (표3 참조)종로학원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다만 논술전형의 경우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최종 합·불 여부는 논술고사 성적으로 결정된다. 실제 주요 대학 논술전형 합격자들의 사례를 보면 학생부의 평균 등급은 3~4등급 내외이며, 이보다 낮은 등급의 학생이 합격한 경우도 있다. 대학별로 편차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자연계열 논술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인문계열 논술전형 합격생의 논술고사 성적이 자연보다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인문계열에서도 상경계열은 수학 논술이 포함되어 합격자 평균 성적이 낮게 나온다”고 설명했다.표2. 2022학년도 논술전형 논술 반영비율표3. 2022학년도 논술전형 신설 및 전년 대비 변경아주대 의학 계열, 경희대(인문) 수능 최저 완화 올해 논술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김명찬 소장은 “올해 수능 출제 범위가 바뀐 첫해이며 인문계열에서는 국어, 수학, 탐구 선택 범위가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 대학이 대부분이라 이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자연계열에서는 주요 대학에서 수학 범위를 미적분, 기하로 지정되어 있으며, 과탐 선택 시 같은 과목 Ⅰ, Ⅱ 선택이 안 되는 대학이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최저학력기준이 크게 바뀐 대학은 한국항공대(신규 적용)와 한양대 ERICA(폐지)가 있으며, 경북대(의학 계열)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됐다. 그 외 아주대(의학), 경희대(인문), 숙명여대(인문/자연), 성신여대(인문/자연)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간호 제외), 경기대(서울/수원), 광운대, 단국대(죽전),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의학과 제외), 연세대(서울), 인하대(의예과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에리카), 한양대(서울) 등 15개 대학이다.2022학년도 의학 계열 논술전형 분석2022학년도 의학 계열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총 205명으로, 전년 대비 19명이 축소되었다.(표4 참조) 의학 계열 논술전형은 대부분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유의해야 한다.(표5 참조)또한, 경쟁률과 논술 합격 점수가 높아 의학 계열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논술 학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기출 및 모의문제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인하대, 한양대 등은 의학 계열 문제가 별도로 출제되며, 부산대의 경우 수학 선택문항 중 유형1(미적분)과 유형2(기하)로 구분되어 있으며, 과탐 선택 과목 중 연세대(서울)는 화학, 생명과학에서 아주대와 건국대는 생명과학 지정임에 유의해야 한다.표4. 2022학년도 의학 계열 논술전형 모집 인원/선발 방법표5. 2022학년도 의학 계열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분석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7개 대학 총 64명이다. 출제유형에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경희대는 올해부터 자연계열이 수학 논술만 실시해 출제유형을 모의논술에서 꼭 확인해 봐야 하며, 부산대의 경우 수학 선택문항 중 유형1(미적분)과 유형2(기하)로 구분되어 있다. 연세대(서울)는 과탐 선택 과목 중 물리, 화학, 생명과학으로 지정되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표6, 표7 참조)논술전형을 신설한 고려대(세종)은 수학 논술만 실시하며 자연계열과 별도로 출제될 예정이다. 기존 논술전형을 실시한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중앙대는 기존 자연계열 출제유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서울), 고려대(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대학에서는 대학별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성균관대, 중앙대는 고교별로 실시하기 때문에 재학생인 경우 수시 요강 공지 이후 일정에 맞춰 신청해 응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희대, 동국대는 온라인으로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시 요강 공지 이후 모의논술 일정을 확인해 응시하는 것이 좋다. 출제된 모의논술 문제는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 6~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표6. 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모집 인원/선발 방법표7. 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논술 신설2022학년도에 논술전형이 신설된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3개 대학 총 1,816명이다. 가천대와 수원대는 작년 적성고사 출제 유형과 유사한 국어와 수학 문제를 출제 예정이며 계열별 총 15문항(각 문항 당 10점)이며, 시험 시간이 80분으로 문항 당 6분 내외로 답안을 쓸 수 있는 문제로 출제 예정이다.가천대 입학설명회에서 각 문항별 답안 작성은 3~4줄 정도의 분량이며, EBS 교재(수능완성, 수능특강)에서 100% 연계해 출제 예정이며, 수원대도 수시 모집요강에 EBS 교재(수능완성, 수능특강)에 연계해 출제하는 교과형 논술을 출제할 예정이라 밝혔다. 고려대(세종)는 교과 통합형 논술로 출제되며 인문계열은 4문제(소문항 있음) 문제 유형은 단답형, 약술형, 서술형으로 출제 예정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논술만 출제할 예정이며, 출제 유형은 문제 풀이형이며, 자연Ⅰ과, 약학과가 실시하는 자연Ⅱ는 문제 수, 논술 출제 범위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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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교탐방_ 광문고등학교 1985년 문을 연 남녀공학 사립 일반고인 광문고(교장 권영안). 학교 인프라를 바꾸고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며 강동 지역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광문고 일시 결과, 학교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살펴봤다.광문고 2021입시 결과 분석 “학생의 가능성을 발견해 키워주는 게 학교의 역할입니다.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시대 흐름, 입시 변화에 맞춰 프로그램을 바꿔나가며 교사들이 능동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라고 권영완 광문고 교장은 말한다.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이 쌓이면서 광문고 진학 결과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2021입시에서 서울대 4명, 고려대 6명, 연대 2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7명, 한양대 1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8명, 한국외대 2명, 서울시립대 7명, 건국대 10명, 동국대 8명, 홍익대 5명, 숙명여대 2명, 교원대 3명, 교대2명, 의치한의대 1명이 합격했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국립대 수시, 정시 합격생 수는 187명, 2021 총 수시, 정시 합격생은 447명이다. (재수생, 지방캠퍼스, 중복 합격 포함) “2021입시는 고교블라인드가 적용된 첫 대입이었습니다. 출신 고교가 블라인드 처리되기 때문에 대학은 오롯이 학생의 생기부 그 자체만 보고 평가했는데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학종 전형에서 선전했습니다. 개인 맞춤형 학생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 입시 실적으로 나왔습니다. 다들 고무된 분위기입니다”라고 곽경선 교감은 설명한다.표) 2021 입시 결과학생 맞춤형 입시 지도 입시는 전략 싸움으로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전형, 정시 중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에 맞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광문고는 신학기 시작 전 입시 경험이 많은 노련한 진학 담당 교사 3~4명이 팀을 이뤄 학생, 학부모 대상 밀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내신 성적, 모의고사 추이, 학생부를 분석해 강점과 보완점을 상담하며 유리한 전형 선택, 입시 준비 방법, 수능 최저기준 맞춤 전략,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데 호응이 크며 만족도가 높습니다. 치밀한 중간 점검을 통해 대입 원서 쓰기 전까지 학생부 내용을 충실하게 채워갈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학종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내신 1.6으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합격생, 고려 영어교육과에 합격생 모두 이 같은 케이스입니다. 전공을 전략적으로 준비한 학생일수록 여러 대학에 복수 합격합니다”라고 이종수 교무부장교사는 설명한다. 면접 대비도 ‘될 때까지’ 밀착 지도한다. “교사들이 학생별 예상 질문 뽑아 압박 면접 연습을 강도 높게 시킵니다. 면접은 연습을 많이 할수록 유리하며 실전에서 까다로운 질문에도 순발력있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서류평가를 면접점수로 역전시켜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고 귀띔할 정도입니다”라고 오행근 3학년부장교사가 덧붙인다.체계적인 입시 지도를 위한 ‘원팀’ 구성 입시가 매년 바뀌기 때문에 최신 정보 수집과 전략적 활용을 위해서는 교사들끼리 협업이 중요하다. 광문고 진학지원TF팀은 고3 담임교사, 학년별 부장교사가 참여해 최신 입시 정보를 교류하며 전략적인 진학지도 방향성을 공유한다. “연간 진학 계획을 짜서 정기고사,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하며 대응책을 모색합니다. 고3 담임교사 진학컨설팅을 실시해 매년 대입 전형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어떻게 입시 지도를 해야 할지 의견을 나눕니다. 입시 결과 누적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고 학년별 진로진학상담자료도 제작합니다. 객관적 데이터 추출, 다양한 루트를 통한 입시 정보 수집, 교사 간 협업이 어우러진 ‘원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라고 오 교사가 말한다. 왼쪽부터 오행근 교사, 곽경선 교감, 권영안 교장, 이종수 교사학생별 유리한 교과 선택을 위한 맞춤 지도 학생 개인 진로에 맞춘 교과 선택도 중요한 이슈다. 대학에서의 희망 전공, 개인별 유리한 입시 전형에 맞춰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국영수 교과는 고2까지 학기집중제, 학교지정과목 선정을 통해 수능시험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기초 교과, 사회·과학 교과군은 선택의 칸막이를 없애 개인별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교과 선택이 진학과 맞물리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 교육과정 설명회, 1:1 맞춤형 상담을 병행하며 어떻게 과목을 선택해야 유리할 지를 안내하는 중입니다”라고 이 교사가 설명한다.학교 인프라 개선에 꾸준히 투자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개선을 마무리했다. 낡은 책걸상 교체, 도서관, 자습실, 화장실 리모델 공사를 마쳐 산뜻한 환경으로 바뀌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3년차를 맞아 올해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실 내 IT 기자재를 업그레이드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교실 내 영상 제작과 마이크 시설을 갖추고 학생들의 참여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벽면마다 유리보드를 설치하며 최신형 레이저 빔프로젝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생들을 위한 홈베이스 공간도 마련한다. 광문고의 진로진학지도 방향성은? 2022대입부터는 변화의 폭이 크다. 광문고는 입시 변화 흐름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Q.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이 중요 이슈인데다 정시 정원이 확대됩니다. 광문고 학생들의 수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학년별 이수 교과를 설계했습니다. 수능 국어(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도 선택 과목이 도입된 첫 해인 만큼 계열에 따른 과목별 유불리를 분석해 교과목 설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수능 성적은 공부 시간과 정비례합니다. 매일 30분 동안 국영수 형성평가를 치러 학생 스스로 수치화된 점수로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해 능동적으로 성적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Q. 학생부는 학생의 고교 3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학생부를 체계적이며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교과 영역에서는 전교생 대상으로 교과별 주제탐구 및 자율탐구 활동을 진행합니다. 본인의 관심사에 맞춰 주제를 정한 후 심화 탐구활동을 전개해 나가면 교사가 학생의 결과물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학생부 각 항목에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비교과 영역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미래비전 설계활동)을 펼칩니다. 진학의 토대가 되는 것이 진로 방향성이지요. 관심 분야를 밀도 있게 체험하며 학생 개개인이 맞춤형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연간 2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아산재단 공모 프로젝트를 따내 ‘기업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코딩 배우기, 한국은행 전문가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 밖 세상을 경험하며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21세기 인재의 필수 덕목인 창의력, 융합 역량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옵니다. 이 외 전공 특강, 졸업생 선배들의 멘토링 등 전공 적합성을 높이며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은 매년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학생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끈기, 성실성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목표 지점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손잡아 주자는 게 우리 학교 교사들의 마인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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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 2022학년도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 입학전형안내 설명회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입학전형안내 설명회는 박민규 인재발굴처장의 안내로 약 50여 분간 진행되었다. 올해 고려대 입시를 염두에 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2학년도 고려대 입학설명회의 주요사항에 대해 살펴봤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와 수시모집 요강을 참고하길 바란다.참고자료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2022학년도 수시· 정시 입학전형안내모집 규모 변경, 전형요소 간소화 등 중요 입학전형 변경고려대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을 통해 총 4,203명을 모집한다. 수시전형에서 2,492명, 정시전형으로 1,711명을 모집한다. 수시와 정시의 모집 인원 비율은 수시가 약 60%, 정시가 대략 40% 정도로 지난 2021학년도에 비해 정시 비중이 늘었다.이번 2020학년도 입학전형의 중요한 변경사항으로는 첫째가 모집 규모의 변경이고 둘째로는 전형요소의 간소화다. 모집 규모로 볼 때 정시에서는 925명이 늘어난 반면, 수시에서는 학교추천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성, 특기자전형의 모집 규모가 축소됐다. 또한, 수시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추천 전형의 평가과정에서 면접이 폐지되었다. 이외 수시전형의 면접평가는 화상면접으로 진행된다.표1. 2022학년도 모집규모 변경 내역이외 주요 변경사항으로 수시모집 모든 전형 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해졌다. 단, 기회균등전형 내에서는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 또한, 정시에서는 모집군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되고 수능 위주 기회균등전형이 신설되었으며 정시에 반영되는 영어영역의 등급 간 감점 간격도 조정됐다.수시 주요 전형# 학교추천전형고교추천을 받은 자로 860명을 모집하며 고교별 최대 추천 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이며 졸업 연도 제한은 없다. 전형요소를 보면 학생부(교과)80%, 서류 20%의 일괄선발로 면접도 폐지됐다. 학교추천전형의 교과 점수 산출 방식도 변경되었다. 또한, 학생부 교과의 학년별 반영비율이 폐지되고 성취도 평가를 진행하는 과목은 변환 석차등급이 적용된다. 석차등급과 성취도에 따른 석차등급을 바탕으로 교과평균등급을 산출 후 학생부(교과)점수로 변환한다. 수시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일반전형-학업우수형908명을 모집하며 졸업 연도의 제한이 없으며 특성화고, 해외고, 검정고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수시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전형 요소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의 70%와 면접 30%가 반영된다. 1단계는 6배수 선발로 확대되었고 면접은 제시문 숙독 12분 후 면접 6분이 진행된다.#일반전형-계열적합형473명을 모집하며 졸업 연도의 제한이 없으며 특성화고, 해외고, 검정고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전형요소는 2단계 평가로 1단계는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면접은 제시문 속독 21분과 면접 7분이다.#학생부종합-기회균등전형기회균등-고른기회전형의 선발 인원은 168명이며 기회균등-사회공헌자전형은 폐지했다. 기회균등전형의 전형요소는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고른기회전형 면접은 제시문 숙독 12분 후, 면접 6분이다.#실기/실적 위주 특기자전형특기자전형의 모집 인원이 73명으로 대폭 축소되었다. 인문계 선발 없이 자연계 사이버국방학과만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고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만 적용된다. 단, 체육교육과는 별도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체육교육과의 1단계 선발 배수는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되었다. 특기자전형의 전형요소는 1단계에서 서류(경기실적)70%, 학생부(교과)25%, 학생부(출결5%)로 4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 체육교육과 면접은 별도의 제시문 및 준비시간 없이 5분간 면접이 진행된다.디자인조형학부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면접은 별도의 제시문 없이 8분간 진행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20%, 군면접 및 체력검정 20%로 최종 점수를 산출한다.표2.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요약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 9월 13일이며 수능 전 면접은 일반전형-계열적합성, 기회균등, 특기자전형에서 실시하고 수능 후 면접은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이다. 수시 최종합격자발표는 11월 말에서 12월 중이며 추가합격자발표는 12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정시 일반전형 수능100%, 탐구영역 대체 불가정시 일반전형의 전형요소는 인문계/자연계의 경우 수능 100%(단, 의과대학/간호대학 적성·인성면접),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 실기/면접(군 면접, 체력검정 등), 체육교육과/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 실기 30%다. 탐구영역에서는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 할 수 없다. 정시 기회균등의 전형요소는 수능 100%(단, 간호대학은 적성 및 인성면접 진행)다.정시전형은 ‘가’군 모집으로 12월 말 1월 초에 원서를 접수 예정이며 1월 중으로 체육교육과, 디자인조형학부, 사이버국방학과(인성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정, 군 면접)의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이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적성 및 인성 면접이 이뤄지고 2월 초에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정시모집 수능 영어영역은 감점 처리 반영, 한국사는 가점 처리 반영정시모집의 수능반영은 인문계 모집단위와, 가정교육, 체육교육, 간호(50%), 자유전공 (50%), 컴퓨터 (25%)에서는 국어 200점, 수학 200점, 사탐/과탐 160점이 배정된다. 자연계 모집단위(가정교육과 제외), 간호 (50%), 자유전공(50%), 컴퓨터(75%)는 수능 국어는 200점, 수학은 240점, 과탐(2과목)은 200점이 반영된다. 예능계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국어는 200점, 수학은 미반영, 사탐/과탐(2과목)은 160점이 반영된다.정시에서 영어는 감점 처리로 반영하며 각 등급 간에 3점씩 차등을 줘 감점한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점 처리한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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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지난 4월 30일(금) 연세대학교 입학처는 유튜브에 ‘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동영상을 올렸다. 연세대 유현경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의 주요 변화와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연세대 박정선 입학사정관은 전형별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 연세대학교 입학처 ‘2022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계획’※연세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수시 1,954명(56.4%), 정시 1,509명(43.6%) 모집연세대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으로 1,954명(56.4%), 정시모집으로 1,509명(43.6%)을 모집해 총 3,463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해 정시모집 인원이 크게 늘었다.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로 523명(15.1%), 학생부종합으로 923명(26.6%), 논술전형으로 346명(10%)을 선발하며, 수능위주전형으로 1,389명(40.1%)을 선발한다. 또한 수시모집 정원 외로 123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위주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위주 고른기회전형으로 8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1,389명, 실기/실적위주 일반전형 예능계열에서 12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정원 외로는 수능위주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고, 고른기회전형으로 121명을 선발한다.2022학년도 연세대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2022학년도 연세대 정시 전형별 모집인원인공지능학과 신설 20명 선발, 약학대학 통합 6년제 35명 선발연세대는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공과대학에 있던 컴퓨터과학과를 인공지능융합대학 산하로 소속 변경했다. 인공지능학과의 정원은 20명이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15명을 선발하고 정시 일반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이와 함께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은 6년제 전환에 따라 고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데, 약학과는 수시모집에서 18명, 정시모집에서 17명(정원 외 5명 포함)을 모집해 총 35명을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신설 - 재학생의 5% 이내 추천, 교과+면접 단계별 전형연세대는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으로 선발하던 인원 523명을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으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고교 전 교육과정을 국내 고교에서 이수해야 한다. 추천 인원은 2021년 4월 1일 기준 고교 3학년 재학생의 5% 이내로 제한한다.학생부교과 추천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성적 60%와 면접평가 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면접은 제시문기반의 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으로 진행한다. 학생부교과는 공통과목(30%), 일반과목(50%), 진로선택과목(20%) 등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영역 반영은 전 과목을 반영하는데,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역사, 도덕 포함), 과학 과목은 100점으로 반영하고, 그 외 과목은 최대 5점 감점으로 반영한다.학생부종합전형 - 활동우수형/국제형(국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학생부종합전형은 활동우수형 540명, 국제형 273명, 기회균형Ⅰ 80명, 기회균형Ⅱ 30명 등 총 923명(26.6%)을 모집한다. 활동우수형의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면접 40%+서류평가 60%)로 진행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제출했던 추천서는 올해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 서류평가에서 인문계열은 2.5배수를 선발하며, 자연계열은 4배수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시문 기반의 비대면 녹화 면접을 실시한다.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유현경 입학처장은 “일부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되면서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이전 대비 완화된 기준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국제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동우수형 인문사회 :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4 이내,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활동우수형 자연 : 수학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택1, 탐구는 과학탐구만 반영)* 활동우수형 의예/치의예/약학 :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1등급 2개 이상,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국제형(국내고) :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영어 1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논술전형 - 수능 이전에 실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음논술전형으로는 346명(10%)을 모집하며 논술시험은 10월 2일(토)에 실시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논술시험을 수능 이후로 미뤄 실시했으나 올해는 수능 전에 실시하게 된다. 100% 논술성적으로 선발하며 동점자에 한해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인문/사회 계열 논술은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다면사고형 논술이고, 자연계열 논술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및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하는 논술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60점, 과학 40점 배점이며 과학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모집단위에 따라 지정된 응시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정시모집 - 모집인원 확대, 가군으로 모집군 변경연세대 정시모집은 모집군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되었으며, 모집인원이 정원 내 기준으로 1,220명에서 1,509명(43.6%)으로 대폭 증가했다. 수능 필수 영역은 인문/사회/국제/체능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또는 과학, 한국사에 응시해야 하고, 자연(의/치/약 포함)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한국사에 응시해야 하고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과탐은 서로 다른 2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의예과를 제외한 계열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며, 의과대학 의예과와 국제계열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됐다. 1단계에서는 수능성적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면접 100점+수능점수 910점)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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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원격 입학 설명회 요약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5월 1일(토) 2022학년도 학부모 대상 원격 입학 설명회 1회 차 설명회를 진행했다.(2회 차 5월 15일, 3회 차 5월 29일, 4회 차 6월 12일, 5회 차 6월 26일) 성균관대 김윤배 입학처장(물리학 교수)이 성균관대학교 대학입학전형 기본 사항과 대학입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진행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보고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핵심 내용을 짚어봤다.참고 자료 성균관대학교 2022학년도 학부모 대상 원격 입학 설명회(1회차) 내용, 성균관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 요강(2021.5.3.)※성균관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성균관대 김윤배 입학처장. 2022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원격 입학 설명회. 화면 캡처8월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예정설명회 시작과 함께 김윤배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해 “첫째, 정시 비중 확대와 둘째, 성균관대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셋째, 수능 체제의 변화에 따른 선택과목의 문제 넷째, 37개 약학대학 모집에 따른 자연계열 수험생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는 변화가 가장 심한 입시이므로 변화에 따른 정보가 중요하다”며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피고 전년도와 달라진 변화 등을 눈여겨 볼 것을 강조했다.이어 김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명시된 전형별 모집 인원 총괄표와 전형유형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및 서류평가 반영 요소, 반영 비율 등을 살피고 전형유형별 지원 자격 등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성균관대는 5~6월에 걸쳐 학부모 대상 원격 입학 설명회를 열어 2022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분석과 수시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오는 8월에는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논술 출제 경향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11월 18일(목) 이후 12월에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열고 수능 점수를 토대로 한 정시 상담을 진행한다.모집단위(학과모집/계열모집/전공예약제) 주목성균관대를 지원하고자 한다면 모집단위(학과모집, 계열모집, 전공예약제)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김 입학처장은 제일 먼저 학과 모집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경제학(특성화된 경제전문가 양성), 글로벌리더학(최고의 국정 엘리트 양성), 반도체시스템공학학과(삼성전자 핵심 인재양성 프로그램), 소프트웨어학과(학부-대학원 연계 5년제 통합 과정),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 프로그램, 산학연계 인턴십 제공), 의예과(세계 유일의 산학병연 복합체, 해외 대학 파견, 외부 연사를 초청해 콜로키움 형태로 운영하는 MEGR 특강 등), 약학대학(연구 중심의 차세대 약학 전문가 양성, 삼성서울병원 실습, 해외 장기 인턴십 등) 등 학과모집으로 선발하는 주요 학과의 강점과 교육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성균관대 계열모집은 학부대학에서 대계열 단위로 신입생 선발을 하고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인문과학계열(11개 단위), 사회과학계열(10개 단위), 자연과학계열(7개 단위), 공학계열(6개 단위)로 나뉘어 모집한다.반면, 전공예약제로 지원한 학생은 선택 없이 1학년 때 해당 학부/학과를 선택하는 것으로 복수전공(재학 중 최대 3개 전공 이수 가능)이나 연계 전공(학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과정) 등 다양한 전공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보면 인문계 전공예약 학과는 유학동양학, 국어국문학, 프랑스어문학, 독어독문학, 러시아어문학, 한문학, 사학, 철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아동청소년학, 통계학이며, 자연계 전공예약 학과는 생명과학, 수학, 물리학, 화학, 건설환경공학부이다.전년도와 달라진 정시 모집군성균관대의 정시 모집군(표1 참조)은 전년도와 완전히 바뀌었다. 김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에는 가군 741명, 나군 707명을 모집하며 정시 지원 두 장의 카드 중 한 장은 계열모집 단위로 활용하라”는 정시 지원 팁을 밝혔다. 또, 오는 12월 10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국어‧수학 표준점수와 탐구과목 변환 표준점수 등을 고려해 정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시 반영 비율은 인문계 국어 40%, 수학 40%, 탐구 20%, 자연계 국어 25%, 수학 40%, 탐구 35%이다.(표2 참조)표1. 2022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모집군 & 정시 반영 비율표2. 2022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반영 비율과 가산점 부여 방법모집단위별 논술 최저학력기준 확인수시 모집인원은 학생종합전형 1,087명, 학생부교과전형 361명, 논술전형 357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 반영 비율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진로 선택과목/전문교과 과목의 교과 종합 정성평가로 반영 점수는 학업수월성 10점, 학업충실성 10점)이다.김 입학처장은 “올해는 입시 변수가 많아 성균관대에서 추가 합격이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계열모집/학과모집)은 서류 10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이며 단, 의예과, 교육학과, 한문교육과, 수학교육과, 컴퓨터교육과, 스포츠과학과는 면접이 있어 1단계 서류 100%(3배수 내외), 2단계 서류 80%+면접 20%로 선발한다.논술전형은 교과 40%지만 석차등급별 반영 점수 차는 크지 않으며 1등급 40점, 2등급 29.8점, 3등급 39.5점, 4등급 29점, 5등급 38점이다. 논술우수전형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 수, 탐(2과목 평균, 제2외국어 대체 가능) 2과목 합 4등급, 자연계열은 국, 수(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2과목 평균) 2과목 합 4등급이다. 또, 인문‧자연계열 공통으로 영어는 2등급 이내, 한국사는 4등급 이내이다. 다만,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글로벌리더학은 논술우수전형 최저학력기준이 국, 수, 탐구 2과목 평균(제2외국어 대체 가능)으로 2과목 합 3등급이다. 약학대, 반도체시스템공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소프트웨어학은 수(미적분 또는 기학), 과학탐구 1과목 중 2과목 합 3등급이다.(표3 참조)표3. 2022학년도 성균관대 수시 모집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학생부교과, 논술전형)※ 1) 탐구영역 2개 과목 평균 산출시 소수점 이하는 절사 2)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