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4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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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지난 3월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오는 11월 17일(목)에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2학년도부터 변경된 수능 체제를 동일하게 적용하며 EBS 연계율은 50% 수준 유지, 영어 영역은 모두 간접연계로 출제한다고 밝혔다.교육부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을 충실히 적용하여, 출제 오류를 방지하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이의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요약하고 2023학년도 대입에 대비한 주요 입시 일정과 상반기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을 짚어봤다.도움말 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 겸 부사장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EBS 연계율은 50% 수준 유지영어 영역은 모두 간접연계로 출제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관련 주요 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해부터 변경된 수능 체제와 동일하게 적용되어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국어 영역 선택과목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 수학 영역 선택과목 :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영어 영역은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고 영어 영역은 모두 간접연계로 출제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출제된다.(표1 참조)또한,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지난해처럼 절대평가가 적용된다.표1. 2023학년도 수능 EBS 연계 내용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지난해 수능 문제 출제 오류로 인한 방안 제시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평가원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서 ‘출제·검토절차 개선’과 ‘이의심사 객관성·공정성 제고’를 개선안으로 제시했다.오류 방지를 위한 구체적 안을 보면 문항 출제 및 검토 개선 방향으로 고난도 문항 검토절차를 신설하고, 수능 및 EBS 연계교재의 오류사례 교육 강화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문항 오류를 방지하고자 한다. 또 전문성을 갖춘 검토자문위원을 확충하고 출제·검토의 내실화 제고를 위해 출제 기간을 확대한다. 그리고 이의심사제도 개선 방향으로는 이견·소수 의견 재검증을 위한 2차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신설하고, 사회·과학 영역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과목군별로 세분화하며, 외부위원 확대를 통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더불어 자문학회 선정 기준을 체계화하고, 학회자문 내용을 공개한다. 또한, 최종심의 기구인 이의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외부인사를 위촉함으로써 심사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이의심사 기간을 1일 확대하여 심사의 내실화에 노력한다.(표2 참조)그러나 입시 컨설팅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개선 방안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은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자질과 노력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문제는 언제나 절차에서보다 운용의 충실도에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의미이다.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 겸 부사장은 “평가원은 표면적으로 절차를 강화하고 출제 및 검토 기간을 늘렸다는 것에 더하여 어떻게 하면 오류를 막을 수 있는지 실력 있는 외부전문가 선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무리 절차가 탄탄해도 위촉된 전문가가 제대로 문제를 검토하고 심사하는 능력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 검토위원, 검토자문위원, 이의심사위원, 외부전문가를 위촉함에 있어서 관련 기관 추천과 함께 일반인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볼 만하다. 공모는 매우 번거로운 작업이 될 수도 있으나 숨어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출제 오류를 막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표2.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 방안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역대 수능 출제 오류 내용>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2023학년도 대입 일정별 입시 이슈 체크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대학입시를 체감할 것이다. 이 소장은 “입시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기 위해서는 굵직한 입시 이슈들을 전체적으로 체크한 후, 시기별로 세부적인 입시 전략과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1년 동안 전국 수능 모의평가, 중간/기말고사, 학생부 작성, 원서 접수, 대학별 고사 등 쉴새 없이 입시 활동이 이어지므로 미리 입시 이슈들을 체크하고 구체적인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입 주요 일정과 수험생 체크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하나. 대학별 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서 숙지3월 말에 각 대학 홈페이지에 발표된 대학별 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서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그리고는 24일에 실시될 모의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후 2학년 마지막 성적과 비교 변화를 전국 석차, 백분위 등으로 확인하고, 정시 지원 수준을 파악하되 보수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문제점 파악과 대안 마련이 중요하다. 자신의 위치 판단(교내 석차), 취약점 진단, 앞으로 학습계획 수립, 추후 학습(방과후, 인강) 수강 과목에 참고 시 활용해야 한다. 담임교사와 개인 상담 후 대략적인 수시 지원 계획을 세우고 주력 전형별 요소를 점검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교육부 ‘2022 학생부 기재요령’을 확인한다.둘. 진로·진학 방향 설정, 희망 대학 모집 요강 확인진로·진학 방향을 탐색하면서 희망 직업, 학과,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또, 희망 대학의 모집 요강 및 기출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지원 예정 대학의 모의 논술을 신청하고 참가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렇게 각자 목표로 한 전형에 대한 맞춤형 준비를 하면서 학생부, 논술, 서류,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챙기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시 지원 대학을 가늠해야 한다.셋. 학습 관리, 선택과 집중 중요오는 4월 13일 경기도 학력평가 결과를 확인하고 6월 평가원 모의평가의 목표를 설정한다. 교과, 비교과, 모의성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개인별 맞춤형 전형을 확인 후 수정 보완한다. 또한 중요한 중간고사에 대비하여 기출문제 풀이, 수행평가 관리, 주력 과목 관리 등을 하며 교과별 성적 향상을 위해 선택과 집중 학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넷. 수시 지원 전략 수립5월에는 본격적인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지원 방향을 설정하여 대학교, 지역, 재수, 가족 의견 취합, 희망대학 및 학과, 전형유형 등을 구체화해야 한다. 물론 지원 자격, 전형요소, 최저학력기준 등을 4월 말 5월 초에 발표하는 대학별 모집요강을 분석하고 검토하는 것은 기본이다. 본격적 수시 지원 준비는 5월 1일(수능 D-200일)경 대학 주관 각종 온·오프 입시설명회가 열리니 이를 참관하는 것이 좋다. 설명회 참가나 영상 시청은 정보의 수집과 함께 각성의 계기가 된다. 경찰대 등 일부 특수학교들이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하기도 한다.※ 본격적 수시 지원 준비자기소개서, 활동기록, 기타 증빙자료(동료평가서, 자기평가서, 수행평가 결과물, 소감문, 독후감) 등을 준비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수시 요강 및 학종 가이드북, 전공 안내 책자를 확인해야 한다. 동시에 비교과 영역(교과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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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 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
강남구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최윤희)는 올해로 개교 60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사학으로 강남지역 고교 중 유일한 그리스도계 학교((mission school)이다. 강남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서울세종고는 재학생 중심의 내실 있는 진학지도로 학생 수가 적어도 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가 우수하며, 2021학년도에는 재학생 62.5%가 희망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 그 중심에 진로와 진학을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헌신해온 숨은 주역이 있다.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여섯 번째로, 서울세종고등학교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 진로교사)를 만나봤다. 입시 변수가 많았던 2022학년도 입시 레이스를 마무리 한 소감이라면?“지금까지 입시 지도를 하면서 2022학년도 대입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수도권 수시 지역균형인재전형 신설 의무화에 따른 학교장추천전형의 확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모집인원 감소, 약대 학부의 모집, 적성고사 폐지, 국어와 수학에서의 수능 선택과목의 변수 등 변경사항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전년도 기준과 사례로 수시와 정시를 지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에 어느 해보다도 학생들 상담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입시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에서 진학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로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던 해였고 여러 부분에 있어 많은 것을 배우게 된 해였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서울세종고는 졸업생 지도에도 힘을 기울여 내신등급이 조금 부족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의 정성스러운 지도와 학생의 열정을 바탕으로 수시 서울대 일반전형에서 합격생을 배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에도 3명이 합격하는 등 많은 선생님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분야에 진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지도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2학년도 입시 지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들었다.“전년도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 지도가 쉽지 않은 대입이었기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대학 및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진학 연수 및 강의를 정말 많이 찾아 듣고 연구했다. 연수 때 배운 내용을 토대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적용해 조금 더 유리한 지원 방법을 찾고자 신경을 많이 썼다. 수시 지도를 하면서 수도권에 학교장추천전형이 생기면서 기존에는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는 학생과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나눠져 있었는데, 2022학년도에는 학교장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동시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어떻게 조율해 전략을 수립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진학 상담을 했다.”워낙 변수가 많았기에 2022학년도 대입에서 기억에 남는 진학 사례가 궁금하다.“서울시립대 학교장추천전형과 관련해 입시 지도를 한 사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추천 인원이 학교별로 4명이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3개 합 7’이라 비슷한 위치에 있는 대학들에 비해 최저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최저 기준만 충족할 수 있다면 충원 합격까지 고려해 교과성적이 조금 불리하더라도 합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이에 내신등급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도록 지도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이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나 보다.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두 배로 뛰었고, 얼마 전에 발표한 서울시립대 전년도 결과를 통해 내신 합격 등급이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입시는 ‘다양한 상황과 변수’를 고려해야 하고 ‘학생별 맞춤형 진학 지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진학 지도와 관련해 선생님께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라면?“저는 입시의 기준은 늘 정시라고 생각한다. 진학지도를 하는 데 있어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에 지원이 가능한 학교를 기준으로 수시 6장의 카드를 쓰는 전략에 대해 추천을 많이 한다. 그중 2장의 카드는 안정적인 지원을, 4장의 카드는 조금 상향하는 전략을 추천하지만 지금까지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수능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며 6장의 카드 모두를 상향 지원하려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 이를 잘 조율하려 노력했다. 재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6장의 카드를 모두 상향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교육에서 컨설팅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학교를 믿고, 학교에서 제시해주는 대학과 학과를 우선 고려하면 좋겠다. 누구보다도 학생을 가장 많이 관찰하고 학생의 특징을 가장 잘 아는 분은 학교의 담임선생님이기 때문이다. 담임선생님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특히, 2022학년도 정시에서 이과 학생들의 교차지원 문제로 인해 예측이 힘들었는데 서울시교육청에서 만든 ‘쎈진학’ 프로그램은 그 어떤 자료보다도 우수해 예측 가능성에 있어 큰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 공교육의 힘을 믿고 공교육 컨설팅을 통해 수시와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 학교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나가겠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진학지도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서울세종고는 어떻게 유연하게 대응했나?“코로나 상황은 진학지도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전반적인 부분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진학지도와 컨설팅, 상담, 설명회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특히, 학부모님 상담의 경우 대부분을 온라인 Zoom으로 실시했다. 하지만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하면 더 나은 상담 및 컨설팅도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에서 지속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상황에 맞게 운영해야 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방법의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자 노력했다. 실례로 학교의 진로진학 심화 프로그램 중 ’진로 컨퍼런스 캠프‘가 있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독서 토론을 바탕으로 관심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와 탐구를 거쳐 팀별로 포스터를 작성한 후 관련 내용을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전교생 앞에서 발표가 힘든 상황이라 발표 내용을 직접 PPT로 작성하고 영상으로 제작해 각 학급에 그 내용을 내보내는 형태로 수정해 운영했다. 오히려 직접 발표하는 것보다 자료 구성과 영상 제작, 발표 수준이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료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탐구력이 더욱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느꼈다.”진로진학부장 외에도 세종진로진학단과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으로도 활동 중이신데, 진학 업무 담당 계기라면?“서울세종고에는 2005년에 부임했고 2011년에 1학년부장, 2012년부터 3학년 담임을 하면서 진학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2017년부터 교내 교사 진학 연구 모임인 ‘세종진로진학단’을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연구에 집중했고, 2021년 진로전담교사 부전공 연수를 통해 전공까지 바꾸며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힘쓰고 있다. 성적이 부족하더라도 함께 전략을 잘 수립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도해 좋은 결과가 나와 행복해하는 학생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2020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활동하며 끊임없이 배워 나가고 있다. 진학은 1년만 손을 놓아도 그 흐름을 따라가기 힘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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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한영고 진학지도부장 박석원 교사
‘대입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발 앞선’ ‘차별화된 대입 전략’으로 대입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한영고등학교(학교장 김운/이하 한영고). 2022대입에서도 서울대 11명, 의약학계열 14명 등 우수성과를 내며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사례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러한 꾸준한 대입 결과에 대해 한영고 진학지도부장 박석원 교사는 “오랜 기간 수시대비에 충실해왔고 그 결과 수시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런 과정에서 쌓아온 수시 대비 노하우와 축적된 자료는 한영고의 강점으로 여기에 교사들의 열정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한다. 13년 3학년 담임을 맡으며 3학년 부장을 역임 현재 한영고 진학지도부를 이끌고 있는 박석원 교사에게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한영고의 차별화된 입시 시스템을 들어봤다.Q. 2022학년도 대입 결과와 한영고 특징은?A. 서울대 11명, 의약학계열 14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26명 등 서울권 대학 합격생이 160여명에 달한다. 수시 전형에서는 서울대 9명을 비롯 의약학계열 8명, 연세대 9명, 고려대 21명 등 100명에 이른다. 지난해에 비해 서울대 합격생 수가 늘었지만 학교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결과다. 하지만 대부분 재학생의 결과이고 의예과 및 경영학과 등 문·이과 대표 학과가 포함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한영고 2022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처음 도입된 서울 주요 대학 지역균형추천전형과 통합형 수능에 잘 대응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담임교사들의 적극적인 학생 상담으로 지역균형추천이 잘 이뤄졌고 처음 도입된 통합형수능에 충분히 대비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 합격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16명이 지원해 12명이 합격했는데 이 역시 지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결과라 생각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비해 의약학계열 합격자가 많이 나온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Q. 13년 동안 고3담임을 맡으며, 특별히 지난 1년 동안의 지도 포인트를 꼽자면?A. 새로운 수능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수시 지역균형전형을 포함한 여러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됐는데, 변화된 수능과 코로나로 인한 학교생활 위축이 큰 고민으로 와 닿았다. ‘수시접수가 곧 합격’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 수시원서를 쓰지만 정시까지 간다는 마인드로 수능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아울러 면접,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도 그 어느 해보다 집중했다. 교사들이 기출문제를 분석 ·분류해 서울대 뿐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 주요대 지원 모든 학생들에게 실전 모의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면접이 많았기 때문에 최대한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면접을 대비할 수 있게 태블릿을 이용해 시간을 체크하며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연륜 있는 교사들의 노하우가 기출문제 분석, 모의면접, 피드백으로 이어졌고 이는 고스란히 젊은 교사들의 노하우로 전수되어 한영고 막강 시스템구축의 큰 틀이 됐다.Q. 진학지도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A. 학생-학부모-교사 간의 소통과 상호 신뢰다. 학생과 학부모가 담임교사를 믿지 못하면 진학지도가 제대로 이뤄질 수가 없다.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교사들은 만반의 준비를 한다. 변화하는 입시 정보를 정확하게 숙지해야 하고 학생들 파악이 우선적으로 되어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2월에 이미 담임교사 워크숍을 실시해 지난 해 입시결과를 공유하고, 학부모설명회 및 3월 1·2학년 학부모입시설명회를 진행해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후 진학진도부에서 학생상담프로그램과 각종 자료를 담임교사들에게 제공해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포트한다.아울러 ‘진학지도는 담임만의 몫이 아닌 모든 교사가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교사간의 신뢰 또한 두터운데, 오랜 진학 노하우를 가진 선생님들이 수시대비 프로그램은 물론 1·2학년 진학프로그램에도 참여하신다. 이 모든 것이 높은 합격률로 이어지고 있고, 학생들 역시 높은 신뢰로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Q. 수시만 강한 한영이 아닌 수시도 잘 하는 한영, 수시와 정시 위한 준비는?A. 수시를 위한 한영만의 교내 프로그램을 위해 진학부 뿐 아니라 학년부, 연구부, 창의체험활동부, 문화체육부 등 여러 부서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계획하도 진행하고 있다. 생활기록부 기록 축소로 인해 정말 많은 활동 중 털어낼 것은 과감하게 털어내는 과정이 중요해졌다. 다행히 한영고엔 블라인드에도 우리 학교만의 특징을 녹여낼 수 있는 활동들이 많다. 아모레콘체르토, 오케스트라언스 등 본교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프로그램을 많은 학생들이 내실 있게 준비해 기록하고 있다.또한 서울지역 대학 정시 비율 증가로 인해 수능 성적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수업 내실화에 교사들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수업 후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공부할 수 있게 자율학습을 강화했다. 3학년은 3월부터 이미 정규 수업 후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1·2학년 역시 새로 리모델링된 자기주도학습에서 야간자율학습을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Q. 세특을 위한 한영고만의 강점이 있다면?A. 오랜 기간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온 한영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 자체가 강점이라 생각된다. 어떤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어떻게 기록되어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교사들이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활동을 가이드하고 또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교사의 생기부 기록이 학생들의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생기부 작성 연수 및 자료제공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이 활동한 의미 있는 부분은 모두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교사들 모두가 생기부 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Q. 교차지원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면?A. 올해 대입에서의 이슈 중 하나가 교차지원이었다. 사회 변화, 현실적 환경을 비롯 통합형수능으로 이과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다. 실제로 교차지원을 해 합격을 한 경우 ‘학교’가 아닌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많이 본다. 그만큼 학생들의 마인드가 많이 변했다. 부모 욕심에 억지로 하는 교차지원보다 학생들의 의견 존중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Q. 진학지도 시 철학이 있다면?A.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을 하며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바로 “제가 할 수 있을까요?”라는 말이다.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지고 들어가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우리반 급훈도 ‘생생하게 꿈꾸면 이뤄진다’이다. 처음부터 포기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대입’과 싸워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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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합격 스토리] 상일여고 졸업 김예진(고려대학교 언어학과)
2022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학교 언어학과(학교추천전형)에 합격한 김예진양. 좋아하는 국어 과목 내신 관리에 신경 쓰며, 언어 자체를 연구하는 학문에 관심이 생긴 후엔 수행평가나 교내 활동에서 꾸준히 진로에 대해 탐구하며 2학년 때 언어학과란 목표를 세우게 됐다. 자신이 배우고 싶은 학문이라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목표가 정해진 후 예진양은 소위 ‘성적 맞춰 온 학생’이 아닌 언어학에 관심 많은 ‘진정성 있는 학생’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갔다.Q. 고려대학교 학교추천전형은?A.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부교과(80%)와 서류(20%)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면접은 없고요. 인문계 모집 기준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었습니다. 합격한 전형엔 면접이 없었지만 다른 학교 생기부기반면접을 대비해 학교 선생님과 준비를 했습니다. 매일 마주치는 선생님이지만 막상 면접관이라 생각하니 너무 떨려 처음엔 한 마디도 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선생님의 조언과 격려와 실제 면접장과 흡사한 실전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Q. 내신 관리가 궁금하네요.A. 수업 시간 집중하고, 시험기간에 수업 때 필기한 것들 몇 번 씩 읽고 중요한 건 암기하는 등, 내신은 성실함이 관건인 것 같아요. 상일여고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은 영어라고 생각되는데요. 지문의 양이 많아 시간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기도 하고, 특히 서술형이 어려워요. 영어에 대한 감뿐 아니라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서술형 문제가 많이 나오거든요. 국어는 특히 좋아하는 과목이라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썼는데요. 국어의 경우 지문이나 작품이 긴 경우가 많은데 중요한 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정리하고, 암기보다는 이해하는 게 효율적이란 생각에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술술 넘기듯 읽었습니다. Q. 나만의 학습법이 있다면?A. 1학년 땐 희망학생들에게 내주는 ‘징검다리’플래너를 작성했는데요. 수업마다 배운 중요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어서 쉬는 시간마다 간략하게라도 복습을 하게 되어 도움이 됐어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시험기간 때 수업 내용이 잘 떠올라서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거든요. 처음엔 플래너를 예쁘게 체계적으로 쓰려고 했는데, 성공한 적이 거의 없어서 제게 맞는 ‘작심삼일형’ 방식으로 작성했어요. 3일마다 3일치의 계획을 새로 짜는 건데요. 지난 3일간의 계획을 잘 지켰는지, 시간이 부족하거나 부족한 공부는 없었는지 피드백하고 다음 3일간의 계획에 반영했어요. 3일 동안의 계획이 밀리면 안 되니까 최대한 열심히 하고, 설령 밀렸더라도 3일 후에 부담 없이 새로 계획을 짜면 되니까 저 같은 ‘의지박약’도 꾸준히 공부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Q. 생기부 관리와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 궁금합니다.A. 원래 번역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수행평가나 탐구활동 시 외국어나 언어에 관련된 주제를 선택했고, 언어학에 관심이 생기고 나서는 언어학에 관련된 탐구를 진행했어요.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 수업 내용과 관련해 발생한 학문적 호기심으로 IPA(국제음성기호)에 대해 조사해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을 꼽자면 2학년 때 참여했던 창작뮤지컬 활동이에요. 여자주인공 역할을 하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도 쌓고 공연 내내 정말 즐거웠거든요. 그때 공연을 준비한 친구들과는 아직도 연락을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Q. 코로나로 인해 힘든 점은 없었나요?A. 학교에 가지 않으니 처음엔 낮밤이 완전 뒤바뀌고 정말 나태해졌어요. 온라인 수업을 듣다가 딴 데로 새기도 하고요. 한 주는 완전 야행성으로, 다음 한 주는 아침 일찍 학교에 가야 하니 생활패턴 맞추는 게 힘들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당황스러운 경험도 있는데요. 집에서 줌수업을 하는 도중 갑자기 정전이 되어 수업 중 ‘뿅’하고 사라진 거예요. 토의 수업이라 정말 당황스러웠지만 빨리 근처 카페로 달려가 수업에 다시 들어간 적이 있어요.Q. 상일여고 후배들에게 수시 대비 조언 한 마디?A. 생기부에 독서기록을 많이 올려두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전 책을 정말 많이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형식에 맞춰 기록하는 걸 싫어해 안 챙겼더니 독서활동상황 부분이 많이 빈약했거든요. 독서기록이 있으면 여기저기 활용할 때가 많으니 꼭 독서기록을 충실히 해놓길 추천합니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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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대상, 2023학년도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자기소개서 반영 여부
올해 고3 수험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을 상향하거나 완화, 폐지한 대학들이 있다. 내년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주요 15개 대학 중 6개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자기소개서 반영 여부를 정리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참고 자료 각 대학 <2023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수능 최저, 입시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는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가 우수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내신 기준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친다.이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2023학년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보다 상향 조정이 된 대학이라면, 내신 기준 합격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수능 하향 조정이 된 대학이라면 내신 기준 합격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올해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를 꼭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전년도와 비교해 변화된 대학 주목할 것올해 서울 15개 대학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화된 대학이 많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 최저를 완화 또는 폐지한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먼저 인문계열 전공에서는 고려대와 중앙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고려대(학교추천전형)는 국, 수, 영, 탐(2) 3개 등급 합 5에서 3개 등급 합 6으로 완화했고, 중앙대(지역균형전형)는 국, 수, 영, 탐(1) 3개 등급 합 6에서 3개 등급 합 7로 완화했다.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건국대는 학생부교과전형(KU지역균형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자연계열 전공에서는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3개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중앙대는 3개 등급 합 7은 전년도와 같지만, 과탐 2과목 평균에서 과탐 1과목으로 기준을 변경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완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과 건국대 학생부교과전형(KU지역균형전형)은 인문계열 전공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표1, 표2 참조)표1.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폐지된 대학 _ 인문계열 전공표2.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폐지된 대학 _ 자연계열 전공수능 최저 상향 조정, 신설한 대학도 있어2023학년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하거나 신설한 대학도 눈에 띤다. 서울대와 서강대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지만, 올해는 다시 강화했다.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전형)은 국, 수, 영, 탐(2) 3개 각 3등급에서 국, 수, 영, 탐(2) 3개 등급 합 7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강대 학생부교과전형(고교장추천전형)은 국, 수, 영, 탐(1) 3개 긱 3등급에서 국, 수, 영, 탐(1) 3개 등급 합 6으로 상향 조정했다.고려대는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표3, 표4 참조)표3.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신설된 대학 _ 인문계열 전공※ 코로나19 사태로 2022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대학 : 서울대 지역균형(3개 등급 합 6→ 3개 3등급), 서강대 고교장추천(3개 등급 합 6 → 3개 3등급)표4.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신설된 대학 _ 자연계열 전공※ 서울대 지역균형 간호대학, 의류학과 / 서강대 고교장추천 자연계열 학과의 경우 수학 과목 제한 없음※ 코로나19 사태로 2022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대학 : 서울대 지역균형(3개 등급합 6→3개 3등급), 서강대 고교장추천(3개 등급 합 6→3개 3등급)이 외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탐구 반영 방식이 변화된 대학도 잇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탐구 2과목 기준인 반면, 그 외의 대학인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은 탐구 1과목이 기준이다. 김 소장은 “이러한 변화를 눈여겨보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탐구 반영 방식에 따른 탐구 영역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년도 그대로 유지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표5, 표6 참조)표5.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지 대학 _ 인문계열 전공표6.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지 대학 _ 자연계열 전공자기소개서 폐지, 반영 대학 살필 것올해 고2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학년도에는 자기소개서가 전면적으로 폐지된다. 이에 앞서 올해 2023학년도에는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미래인재)과 홍익대 학생부종합전형(학교생활우수자)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주요 15개 대학 중에서 9개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반영한다.(표7 참조)건국대(KU자기추천), 경희대(네오르네상스), 동국대(DoDream, 불교추천인재), 서울대(지역균형, 일반전형), 성균관대(계열모집, 학과모집), 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전형1, 학생부종합전형2), 숙명여대(숙명인재1), 연세대(국제형, 활동우수형,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 중앙대(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가 자기소개서를 반영한다.표7. 2023학년도 수시 주요전형 자기소개서 반영 여부※ 고려대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전형의 군계약학과 전형으로, 2023학년도 입학전형 모집요강 발표 시에 발표될 예정임※ 2024학년도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됨※ 표 1~7 제공 : 종로학원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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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허충범 교사(진학지도부장)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공현구, 이하 중대부고)는 올해 제 74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이어온 강남의 명문 사학이다. 해마다 우수한 입시 결과를 내온 중대부고의 진학 경쟁력 뒤에는 수많은 교사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22년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다섯 번째로 중대부고 허충범 교사(진학지도부장, 지리과)를 만나봤다. 2022학년도 대입이 거의 마무리 되었다. 진학지도부장으로서 변수가 많았던 이번 입시를 마친 소감이라면?“2022학년도 대입은 공정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학교장추천전형을 포함한 교과전형의 확대, 통합수능을 적용한 첫 해이자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확대 등 대입전형의 큰 변화가 있었던 한해였다. 그 중에서도 수시 지역균형전형, 학교장추천전형(학추전형)에서 학생을 선정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 학생마다 지원하고자하는 대학들은 비슷하지만, 추천 인원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각 고등학교 3학년 재적 인원의 4%이내에서 학추전형이 가능한데, 이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이 신청했다. 대입 이전에, 학추전형을 두고 학생들은 또다시 경합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중대부고는 수시 학추전형을 2개까지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과(내신) 100% 전형은 별 문제가 없지만, 서류가 반영되는 대학은 서류 심사 항목을 정하고 배점을 만들어야한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소수의 상위권 대학에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기준을 조율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준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학지도부 입장에서는 쉽지 않았다.”그렇게 힘든 과정을 통해 수시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지원한 학생들의 결과는?“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지원한 학생 중에 몇 명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 학생들은 모두 합격했다. 연세대 학교장추천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서 지원 학생이 많지 않지만, 이 전형으로 3명이 지원해 2명이 1단계를 통과했다. 두 학생 모두 내신 총 등급 2점대 중후반 학생들이다. 2단계는 제시문 면접의 비중이 커서 학생의 역량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지만, 1단계 합격은 경쟁률을 최대한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지원한 것이라 중대부고의 입시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학추 외에, 수시 일반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도 입시 결과가 우수하다고 들었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려대 계열적합형과 고려대 학업우수형에서 내신 총 등급 2등급 후반대의 학생들이 합격했다. 특히 연세대는 활동우수형으로 의예과에 두 명이 합격했다. 논술전형에서도 내신 총 등급 4점 중반대 학생이 연세대 인문논술로 합격했다. 성균관대는 논술로 4명이 합격했고, 한양대도 논술로 4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논술은 다들 합격이 어렵다고 하지만, 수시는 역시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중대부고는 수시에서만 서울대 5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8명, 의예과 6명이 합격했다. 정시는 추가 합격을 지켜봐야 정확한 합격자 수가 나오겠지만, 현재 서울대는 정시 최초 합격자가 5명으로 수시와 정시 합해서 10명이 합격한 상태이다. 학생들이 고교 3년간 열심히 생활하고, 중대부고 모든 선생님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 중대부고는 진학과 관련해 3번의 학부모 포럼이 있고, 입시에 관심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진학 동호회’에서 교내 입시 결과를 분석해 ‘중대부고에서 대학가기’ 책자를 만든다. 이러한 수시·정시 책자들을 교육청이나 사설 입시기관보다도 한발 앞서 제작한 것으로, 중대부고 전 교사와 학부모님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또, 대입 변화와 맞물려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진학 관련 지원, 학부모님들이 함께 애쓰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선생님께서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진학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됐나?중대부고는 1992년 3월에 부임해서 올해 재직 30년이고, 본격적으로 진학 관련 업무를 시작한 것은 2005년부터이다. 이때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활동하며 중간에 쉬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다. 대외적으로 입시 컨설팅과 수시·정시 상담, 입시 관련 자료집을 만드는 등 매해 대입 변화와 여러 가지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주로 한다. 3학년 담임을 맡았던 것까지 포함하면 본격적으로 진학 지도를 한지 18년 정도이다.”오랫동안 진학 지도를 한 만큼 학생들의 기억에 남는 합격 사례도 많을 텐데?“셀 수 없이 많다. 그 중 두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면, 학생부 내용이 부족해서 논술전형으로 ‘중경외시(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라인의 대학을 지원하겠다는 학생이 있었다. 학생부의 경쟁력이 매우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부족해보이지도 않았다. 모의고사 총점도 영역별 성적이 고르고 계속해서 성적이 상승하는 추세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고려대 학업우수자전형에 지원하도록 상담했다. 그 결과, 고려대에 합격해 학생이 크게 기뻐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또, 자신이 원하는 성적보다 낮게 나왔다며 소위 ‘수능을 망쳐서 재수를 하겠다’는 학생도 있었다. 이 학생에게 정시 시간대별 지원율을 잘 체크해서 전략적으로 지원하도록 해, 역시 좋은 결과를 받고 함께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진로와 진학’에 얽힌 보람 있는 사례, 기억에 남는 제자도 많다고 들었다.“A제자는 ‘대학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학업에 임했던 또래와 달리 ‘꿈, 미래, 비전, 목표 등이 없었던 학생이었다. 게다가 껄렁껄렁한 성격에 생활습관도 그리 모범적이지는 않았다. 이 학생이 지방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면 집과 멀어지니, 여러 가지 면에서 생활습관이 더 망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울 소재의 전문대학 화학과 진학을 권유했다. 전문대학에 진학해 대학생활을 잘했고 졸업 후 대기업 정유회사 관리팀에 입사해 연봉도 많이 받았다. 지방에 있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월급을 거의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 3년 뒤에 저를 찾아와서 ’서울에 집을 샀다‘고 말하더라. 그 제자를 보면서 대견하고도 뿌듯했다.”다른 제자들의 이야기도 들려 달라.“지리 교과를 담당하다보니 주로 문과 담임을 맡았다. 우리 반 학생 중에서 서울권 여대의 생명공학과로 교차지원 해 합격한 B제자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문과, 이과반이 나눠져 있고 배우는 교과가 확연히 달랐던 때라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B제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대학교 1학년 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EBS 생명과학 강의를 듣고 있다고 했다. 입시를 한 번 더 도전해야 할지, 아니면 이 학과에 잘 적응하면서 계속 다닐지 고민이 된다고 했다. 그때 ‘이왕 대학에 들어갔으니 목표를 정하고, 동기부여를 해서 공부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했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흘러 작년에 B제자가 저를 찾아왔다. EBS 강의를 듣다보니 생명과학이 너무 재미있어서 대학 졸업 후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2020년 대다수 의전원이 폐지되고 의대로 전환됨)에 입학해, 현재 대학병원 정신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다고 했다. C제자는 심리학과에 들어갔지만 법학을 공부하고 싶어 해 로스클에 진학했고, 작년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며 저를 찾아왔다. 아마도 제가 담임을 맡았던 제자 중에 변호사만 30명은 족히 넘을 것이다. 제자들 덕분에 늘 든든하다.”선생님은 ‘진학보다 진로가 우선&r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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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합격 스토리] 강동고 최종혁(고려대학교 경영학과)
2022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최종혁군은 고1 때까지만 해도 ‘막연하게 경영학과를 가고 싶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경영학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며 ‘경영학과가 정말 적성에 맞다’는 걸 알게 됐고 고3 땐 주저 없이 경영학과에 지원, 합격했다. 종혁군은 최선의 결과를 위해 학교활동과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끝까지 집중했고, 최저학력기준까지 무리 없이 맞추며 자신의 목표를 이뤄냈다.Q.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학교추천전형으로 합격했는데요?A. 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부교과(80%)와 서류(20%)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인문계 모집 기준으로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었고, 면접은 없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대비했는데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와서 수능 최저가 있는 교과전형이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Q. 내신대비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강동고에서 가장 어려운 내신 과목을 꼽자면?A. 내신 등급은 대략 1.4 정도였습니다. 내신대비의 경우 주요 과목은 시험 한 달 전부터 준비했고, 사탐과 외국어 등의 나머지 과목은 2~3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국어 내신이 가장 어려웠는데요. 그중에서도 2학년 언어와 매체 영역 시험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언어와 매체 시험의 경우 문법 법칙들에 대한 암기와 더불어 이를 다양한 예시들에 적용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국어 내신 문학의 경우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학작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암기만 충분히 하면 어느 정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외부 지문과 연계해 나오는 문제의 경우 단순암기로는 무리가 있죠. 때문에 출제되는 작품에 대한 암기는 충분히 하면서 수능 문학에 대한 공부를 통해 처음 보는 작품이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는 내신과 수능 문제가 별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수능 독서 기출문제를 풀거나 인강을 들으며 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Q. 특별히 신경 썼던 과목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공부법을 소개한다면?A. 영어 내신 성적을 가장 신경 썼어요. 1·2학년 수업의 경우, 교과서 본문에서 중점적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요. 본문에서 문법적이나 내용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심 주제 등 내용 파악과 문법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죠.또 강동고의 경우 듣기 부교재를 사용하고 이를 시험에 출제하는데,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녹음본을 여러 번 들어보고 헷갈리는 부분을 체크하는 등 반복학습을 통해 영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1·2학년 땐 본문을 통암기하는 식으로도 공부했는데요. 3학년 수업부터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교재로 사용하면서 시험 범위가 대폭 늘어나 모든 지문을 통암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문에서 중심 주제가 나타나는 부분이나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 등 중요한 부분을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Q. 사회탐구 내신·수능 대비법도 궁금한데요?A. 사탐 내신은 대부분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변형해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교과서와 수능특강 등으로 개념을 먼저 학습한 후 마더텅과 같은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며 마무리했습니다. ‘생활과 윤리’ 과목의 경우 기출문제를 풀면서 헷갈리는 선지를 표시를 해두고, 이 선지들을 따로 모아 공부했는데요. 내신은 물론 수능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개념의 경우 한번 공부한다고 완벽하게 외워지는 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기출문제풀이와 함께 꾸준히 반복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6월, 9월 모평 시험지는 버리지 말고 내신과 수능 보기 전 꼭 한 번씩은 다시 공부하기를 추천합니다.Q. 생기부 관리도 궁금한데요. 어떤 부분이 입학사정관에게 가장 크게 어필했다고 생각되나요?A. 교내에서 주최하는 대회와 활동들에 최대한 참가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이 점이 생기부 관리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의 경우 수상이란 결과보다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영학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생기부 관리에 좋은 양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꾸준히 경영학과 관련된 활동에 집중하고 이에 대한 흥미를 드러낸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Q. 스스로에게 가장 의미가 컸던 활동을 소개한다면?A. 1학년 때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를 바탕으로 경영전략을 기획하는 마케팅에 큰 흥미를 갖게 됐는데요. 2학년 때 그동안 글로만 공부해왔던 마케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책 처방 이벤트’를 통해서였는데요. 당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학교 도서관 이용자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고, 도서부의 일원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죠. 마케팅에 관해 공부해 왔던 것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생각과 함께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책 처방 이벤트’였는데요. 학생들의 고민을 받아 각자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주는 이벤트로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방식과 유사하게 개별화 마케팅을 활용, 이벤트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내 활동과 학생들 간의 교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더불어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개별 소비자의 상황에 맞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됐고요. 제공한 서비스에 만족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마케터로서의 뿌듯함을 느껴볼 수 있었고, 소비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이해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Q. 강동고 후배들에게 수시 대비 조언을 해 준다면?A. 생기부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는 내신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신을 우선순위에 두고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최저학력기준을 포함한 전형들에 대비해 결코 수능 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학교생활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한다면 꼭 자신의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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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입결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17일 ‘UOS 교사대상 사례공유 컨퍼런스’ 온라인 라이브와 자료집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한 2022학년도 입학전형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집에 따르면 2022학년도 서울시립대는 정시 모집인원이 확대되어 최종 선발비율이 수시 53.8%, 정시 46.2%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 최종합격자의 72.1%가 일반고 학생이었으며, 최종합격자의 47%가 수도권 소재 고교 학생이었다. 논술전형은 최종합격자의 76.6%가 수도권 소재 고교 학생이었다. 서울시립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집 내용 중 2022학년도 서울시립대 입학전형 결과와 학생부종합전형 결과 분석, 그리고 선발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해보았다.자료 서울시립대 UOS 교사 대상 사례 공유 컨퍼런스 자료집(입학처 홈페이지 공개)이미지 서울시립대 홈페이지서울시립대 모집인원 비율- 수시 53.8%, 정시 46.2%2022학년도 서울시립대는 전체 모집인원이 1,744명, 이중 수시 모집인원은 938명, 정시 모집인원이 806명이었다. 최종 선발비율은 수시 53.8%, 정시 46.2%이다. 2022학년도 경쟁률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의 경우 논술전형 77명 모집에 3,502명이 지원해 45.48:1, 지역균형선발전형(舊 학생부교과)은 198명 모집에 3,515명이 지원해 17.75:1, 학생부종합전형은 449명 모집에 6,809명 지원해 15.16:1이었다. 정시모집에서는 847명 모집에 3,742명 지원해 4.4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논술전형은 논술 70%, 학생부 교과 30%로 시행됐으며, 인문계열의 논술은 폐지되고 자연계열에서만 모집했다. 논술전형 지원자 중 고교 소재지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인 지원자가 80.3%이었으며, 최종합격자의 76.6%가 고교 소재지가 수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술전형 최종합격자의 학생부교과 등급을 살펴보면 최고 2.13, 평균 3.87, 최저 6.08등급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학교장추천제)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있으며 52.3%의 충족률을 보였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4명 이내이며, 지역균형선발전형 최종합격자의 46.6%가 수도권 소재 고교 학생이었다. 지역균형선발전형 최종합격자의 학생부교과 평균 등급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2.01등급, 자연계열은 1.99등급이다.학생부종합전형 최종합격자 고교 유형 - 일반고 72.1%, 특목고 24.1%, 자사고 3.6%2022학년도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은 전년과 비교해 2021학년도 12.36:1에서 2022학년도 15.16:1로 상승했다. 전체 지원자 중 고교 소재지가 수도권인 지원자가 49.7%이었으며, 최종합격자 중 수도권 소재지 학생이 전체의 47%였다.학생부종합전형의 고교 유형별 지원자 분석을 보면 일반고 비율이 77.5%, 자사고 6.2%, 특목고 13.1%의 비율을 보였다. 최종합격자의 고교 유형 비율은 일반고 72.1%, 특목고 24.1%, 자사고 3.6%로 나타났다. 졸업구분별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 72.5%, 졸업생 26%, 최종합격자 현황은 재학생 비율이 90%, 졸업생 10%로 재학생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학생부종합전형 최종합격자 평균 등급 -일반고 인문 2.30/자연 2.29, 특목고 인문 4.37/자연 5.97서울시립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와 최종합격자의 등급(전교과 성적의 단순평균 등급)도 공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평가를 시행하는 만큼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참조하는 지표로 삼으면 되겠다.지원자의 고교유형별 교과성적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0.1~0.3등급 하락했으며, 최종합격자의 고교유형별 교과성적은 전년 대비 비슷하거나 0.1등급 정도 하락했다(표2 참조). 또한 최종합격자의 교과성적에서 일반고와 차이가 큰 자사고, 특목고 등급이 눈길을 끈다(자사고 인문계열 3.61등급/자연계열 4.47등급, 특목고 인문계열 4.37등급/자연계열 5.97등급). 주요 모집단위의 최종합격자 교과성적(일반고 기준)을 살펴보면 인문계열 경영학부 2.18등급, 국제관계학과 2.19등급, 사회복지학과 2.05등급, 영어영문학과 2.15등급, 국제관계학-빅데이터분석학전공 2.25등급, 자연계열에서는 신소재공학과 1.95등급, 컴퓨터과학부 2.05등급, 인공지능학과 2.11등급, 생명과학과 1.82등급, 기계정보공학과 2.62등급, 환경공학부 2.11등급, 생명과학-빅데이터분석학 2.67등급 등의 평균 등급을 보였다.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선택 중심 교육과정 적극적으로 평가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서 몇 가지 주요 이슈가 있었다. 먼저 COVID-19로 인한 학교생활의 누적 결손 발생한 점이다. 원격수업 및 온라인 중심의 학교생활, 코로나 이전 졸업생과의 전형자료상 질적·양적 차이 발생 등을 고려했다.진로선택 과목의 중요성도 증대됐다. 현 고3의 경우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적극적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대입전형공정성 강화 방안(교육부, 2019.11.28)에 따른 조치가 결과에 반영된 점이다. 블라인드 서류평가 시행 2년차로 고교명, 고교유형, 인적사항 등이 블라인드됐으며, 각종 후광 효과를 배제하여 평가가 실시됐다.서류평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전형자료가 상이해서 수상경력의 중요도가 하락, 사실상 미반영됐다. 자율동아리의 경우 현 고3은 1개, 졸업생은 학기당 1~2개로, 동아리 활동의 질적인 판단이 필요하며 COVID-19 이후 위축된 상황도 고려가 필요하다.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대해 적극적 평가가 이뤄졌다. 자연계열 학과의 경우 진로선택과목의 주요 내용을 확인했고,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하는 과목 선택이 요구된다. 그리고 진로선택과목 성적표기방식 특성에 따라 세특 기록을 중심으로 정성평가가 실시됐다.면접평가를 통한 검증이 확대됐다. 학생부 기록의 상향평준화 속에서 서류평가로 드러난 수험생 역량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면접대상자 전원에 대한 개별화된 질문을 전개했고, 서류평가자가 남긴 질문사항을 중심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발표 및 과제 수행), 창체 탐구 내용 등을 집중 질문했다.다양한 선발 사례 발표, 정성적 종합평가 과정 살펴볼 수 있어자료집에는 학생부종합전형 결과에 이어서 합격 사례도 소개했다. 총 8개의 사례를 통해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을 어떻게 정성적으로 평가했는지, 면접 질문은 어땠는지 살펴볼 수 있다. 2022학년도 선발 사례 중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국제관계학과 - 일반고/사립/여고/3학년 300여명(12학급)학업역량 : 전과목 2.39등급, 사회교과 1.97등급으로 전반적인 학업성취도 및 주요교과의 성취도가 우수한 편이다. 학습의 주된 관심사와 방향을 지역학, 국제 통상, 무역 분쟁으로 설정하고 이를 탐색했다. 정치와 법, 경제, 동아시아사, 국제법(공통)을 이수했다.잠재역량 : 사회과학분야에서 중시하는 역량인 논리적 사고의 확장이 있었으며 국제사회 이슈, 정치 외교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이 드러났다. 특히 무역과 통상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국제관계-통상 분야에서 다루는 정치와 법 관련 사항을 적극 탐구하고자 노력했다.사회역량 : 행특을 통해 책임감과 밝은 성격, 섬세하게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일관되게 나타났다. 학습부장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벌어진 학력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멘토-멘티 학습 실행했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건실하게 성장했다.면접Q1 : 공동교육과정에서 이수한 국제법 세특 내용 중 다양한 국제 분쟁 사례를 제시하며 해결 과정에서 나타난 국제법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았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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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3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 논술위주전형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신설했으나,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53명 감소되었다. 모집 시기는 모두 수시모집이다. 대학별 평균 모집인원은 2020학년도 368.1명, 2021학년도 338.2명, 2022학년도 307.5명, 2023학년도 306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논술전형, 전체 모집인원의 3.2%에 해당수도권 대학과 일부 지역거점대학 중심으로 시행논술위주전형 실시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 홍익대(서울, 세종) 총 36개교다. 서경대는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S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219명을 신설하였는데 학생부교과60+논술40으로 선발하므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학생부교과위주 전형에 포함됐다.2023학년도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36개 대학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일부 대학은 인문계열(경기대, 한국외국어대(서울)) 또는 자연계열에서만(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울산대 의예과)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논술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3.2%에 해당하며, 주로 수도권 대학과 일부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경쟁력이 다소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고, 다른 전형에 비해 특별한 자격 기준이 없으며, 논술전형이 있는 대학들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 2023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53명이 줄어 11,016명을 선발하고 있다. 이는 전형구분상 논술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는 대학이지만 교과전형으로 구분되어 있는 서경대(219명)를 포함하면 전년 대비 166명이 증가하여 모집인원은 늘었다고 볼 수 있다.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11개고 모집인원이 감소한 대학은 18개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모집인원 변동 폭은 전년 대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은 가천대로 전년 대비 63명이 증가한 914명을 선발하고 가장 많이 감소한 대학은 중앙대로 전년 대비 164명이 감소한 424명을 선발한다.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는 2022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신설하였으며, 2023학년도에는 모집인원을 늘려 논술고사의 정착을 꾀하고 있다. 한편 기존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홍익대(세종)는 121명을 2023학년도부터 신설하여 선발하며, 한국산업기술대 또한 논술고사 인원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기존 적성고사에서 논술고사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부 반영 비율 낮은 편논술 성적으로 당락 결정논술전형의 전형요소는 논술과 학생부다. 대부분 대학은 논술과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2022학년도와 같이 유지하고 있지만, 덕성여대와 성균관대는 논술 100으로 변경하여 논술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총 6개 대학(건국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한국항공대)으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항공대는 2년 연속 논술의 반영비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생부의 비중을 낮추고 논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단국대(60→70), 서울여대(70→90), 숙명여대(70→90), 한양대(80→90)가 반영비율을 변경하였다. 특히, 논술 비중과 모집인원이 모두 증가한 대학은 성균관대(3명), 한국항공대(37명), 한양대(5명)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낮아지고 논술 반영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논술 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는 의미이므로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 내신성적이 부족하고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 활동이 적은 학생들의 경우 수시모집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논술전형은 대안 전형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다.<표 1> 논술전형 대학 수, 모집인원 변화*논술전형 실시 대학 수에서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홍익대 서울캠퍼스에 포함됨.<표 2>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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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험 캘린더
이제 곧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로 올해 고3 학생들은 지난 2년간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힘들었다. 그만큼 개인별 학습 환경이 달랐을 것이고 학력 격차도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스스로 입시 일정에 맞춰 꼼꼼하게 준비사항을 체크하며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개학 직후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2023학년도 대입이 끝나는 날까지 어떻게 수험생활을 할지, 부족한 점은 어떻게 보완할지 계획을 세워 실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대입 주요 일정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가 챙겨야 할 월별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2023학년도 대입정보 119’서울특별시교육청 ‘2022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일정’※대입 주요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자료도 참고해야 한다.<3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24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공개: 3월말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수험생 체크포인트- 연간 학습계획 수립: 진학 목표를 정하고 학교 정기고사 및 모의고사 일정을 고려해 학습계획수립- 3월 모의고사 이후 약점과 부족한 점 파악, 학습목표 설정- EBS 연계교재 학습: ‘수능특강’# 학부모 체크포인트- 강약점 분석과 유리한 전형 탐색: 교과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 자녀의 강약점을 파악해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전형과 정시전형 중 유리한 전형을 다각도로 탐색- 3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정시지원 수준 파악 및 약점 보완 대책 마련- 목표 대학 2023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확인(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담임교사 상담: 자녀의 행동특성, 희망진로, 목표 대학 및 학과 상담<4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4월 13일(수), 경기도교육청-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준비- 수능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결정, 제2외국어/한문 응시여부 및 응시과목 결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경우 주력 과목 관리 및 선택과 집중 과목 검토- 3월말에 대학별로 공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목표 대학의 대학별고사 기출문항 수준과 유형 살펴보기# 학부모 체크포인트- 4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교과, 비교과, 모의고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목표 전형 선정<5월># 주요 입시 일정- 대학별 수시요강 공개#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결과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시 전공적합성 관련 과목 성적추이 확인- 수시지원 준비: 서류가 필요한 전형은 활동기록 정리, 대학별고사 꾸준히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희망 대학/희망 학과/전형유형 결정: 희망 대학 수시요강 확인, 지원 자격/전형요소/수능기준/제출서류 등 확인<6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6월 9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험생 체크포인트- 6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6월 모의평가 성적확인, 오답정리 및 약점 보완계획 수립, 수능 출제유형 파악- 기말고사 준비- 대입 수시 지원계획 수립(담임교사와 상담)- EBS 연계교재 학습: ‘수능완성’#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참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범위 결정- 여름방학 학습 방향 설정(집중 보완 계획, 대학별고사 등)<7월># 주요 입시 일정- 기말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7월 6일(수), 인천광역시교육청# 수험생 체크포인트- 7월 모의고사 결과 오답 정리 및 취약 부분 보완, 9월 모의평가 목표 설정- 여름방학 학습계획: 전략 과목 공략, 규칙적인 수험생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서류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여름방학 학습 스케줄 조정, 여름철 건강관리(적절한 수면, 체력보강 식단)- 학생부 성적 산출 결과 확인, 목표 대학 전형별 교과 반영방법 확인- 교육청 및 대학별 수시 설명회(7~8월): 목표 대학 2023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경향 파악- 수시 지원 대학별 요강 정리: 모집단위, 모집인원, 전형요소 및 방법,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등<8월># 주요 입시 일정-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 8월 31일(수)- 수능 원서접수: 8월말~9월초# 수험생 체크포인트 -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 EBS 교재 집중학습- 대학별고사 준비, 수시 서류 작성 및 보완- 수능원서 작성: 국어/수학/사탐/과탐 선택과목 최종 확정# 학부모 체크포인트 - 수시 진학상담: 담임 상담, 서울시교육청 수시상담 등을 통해 수시 지원 타당성 점검<9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9월 1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시원서 접수: 9월 13일(화)~17일(토) 중 3일 이상-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 9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중간고사 준비- 수시 원서접수# 학부모 체크포인트 - 입시기관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대입 지원계획 수립: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해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대학/학과 확정(상향, 적정, 안정 지원의 적절한 배분)-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 수시 원서접수: 기재 내용 확인, 전형료 결제, 수험표 출력, 대학별고사 일정 확인, 서류 제출 등<10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10월 12일(수), 서울시교육청- 수능 전 수시 대학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전 실시하는 대학별고사 응시- 수능 파이널 준비: 실전 모의고사 연습, 생활시간 수능에 맞춰 관리, 마인드 컨트롤#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 환절기 건강관리(규칙적인 생활, 독감·유행성 전염병 주의, 안정적인 식습관)-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를 위한 도시락 싸기 연습(1개월 정도)-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강좌 예약<11월># 주요 입시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7일(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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