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정고등학교 양천구에 위치한 양정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교감 한양수)는 1905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사립 고등학교다. 양정고등학교는 예절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인성교육과 자기주도 연구나 창의력을 키우는 탐색 활동 프로그램, 세계 속 리더로서의 양정인을 육성하는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진학도 꾸준히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편이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학년도 5월 공시)을 통해 양정고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대입진학률 큰 폭 상승(43.3%→63.5%)양정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학급 수는 12학급이고 학생 수는 337명이다.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1명을 나타내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47개이고 학생들의 자율 동아리는 68개로 참여 학생 수는 234명에 달한다. 발명 메이커반, 사기열전 강독반, 영어독서토론반 등 원하는 동아리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일정기준에 의거 만들 수 있다. 1년에 한 번 월계축전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다.양정고등학교의 올해 대입 진학률을 보면 전체 졸업생 400명 중 4년제 대입 진학률이 63.3%를 기록했다. 해외 대학의 진학도 1명(0.3%)이 있어 전체 63.5%의 대입 진학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의 43.3%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전문대 진학한 학생은 없었고 해외 대학 진학이 있는 점도 눈에 띈다.자기주도적 연구와 심화 과정 탄탄해양정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학생들의 학습욕구에 따라 학습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심화된 내용의 학습 프로그램을 배치한 점이다. 3학년에 배치한 심화국어, 영미문학읽기, 심화수학 등이 구성돼 있다. 2학년에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총 12과목 중에서 4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자기주도적인 탐구와 연구를 적극 추천하고 있는데 과제학습 답사나 과학 실험반 운영, 과학·수학·정보 체험캠프 등을 통해 교과 지식 외에 폭넓은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양정고등학교는 세계 속에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한 양정인을 육성하기 위해 나라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일본, 대만,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아시아 지역 나라 고교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언어 감각을 익히고 문화교류까지 하고 있으며 양정고등학교와 각 나라 학교 간 교환학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양정고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중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의 경우 뉴욕주립대학교 제네시오대학에 추천해 입학할 수 있게 돕는다. 학생 3명을 선발해 World School Forum에 참가하게 해 국제교류에 필요한 풍부한 사고와 세계 문화 체험을 하도록 한다.양정 5품제 표창양정고등학교는 양정5품제 실시를 통해 각 분야에서 골고루 재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한다. 인문 영역 혹은 정보·IT·기술 영역, 교내 경시대회 및 보고서 영역, 인성 영역, 예체능 영역, 외국어 영역으로 분야를 나누어 각 영역의 하위 부문에서 1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 1개품으로 인정해 5개 영역 합산 해 표창한다. 하위 부분에는 독서, 선행, 리더십, OA컴퓨터 관련, 제2외국어 능력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수행평가 비율은 15%~30% 수준으로 무난양정고등학교의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국어과목의 경우 수업에 대한 창의성과 적극성을 알아보는 것으로 수행평가 비율은 15%다. 영어 과목은 내용충실도와 정확도에 높은 점수를 주는 스피치 발표로 평가하고 30%의 비율을 보인다. 수학과목의 경우 중간고사에는 15%, 기말고사에는 30%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사회 과목은 조별평가와 개인 발표가 이뤄지고 20%, 통합과학 과목은 실험과 보고서 등으로 이뤄지고 중간고사는 15%, 기말고사는 30%의 비율을 보인다.<2021학년도 양정고 입학설명회 3차 일정>*일시:11월 3일(화) 오후 7시~*장소:양정고 대강당*방법:양정고 홈페이지의 입학 안내 메뉴의 하단에 있는 ‘입학설명회 신청’에 QR코드와 구글 설문지 링크를 제공(300명 선착순 신청)■ 양정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년 입학생 기준)※ 유의사항 : 2,3학년 중 사회, 과학 선택과목 중 각각 적어도 1과목 선택해야 함. 2020-10-29
- 한가람고등학교 양천구에 위치한 한가람고등학교(교장 이준희)는 1996년에 설립된 자율형사립고등학교다. 한가람고등학교는 선진형 교과 교실제 운영으로 학생의 능력, 관심, 적성에 맞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도 변함없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학년도 5월 공시)을 통해 한가람고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대입진학률 작년보다 소폭 상승(44.2%→47.1%)한가람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1학년 기준 학급 수는 8학급이고 학생 수는 246명이다.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7명을 나타내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26개이고 학생들의 자율 동아리는 20개로 참여 학생 수는 52명이다. 경제토론부, 경제수학으로 코로나 때려잡기, 시사탐구부, 어마어마한 마스크 등 학생들이 원하는 동아리에 자유롭게 가입하고 만들어 볼 수 있어 관심진로를 마음껏 나타낼 수 있다.한가람고등학교 올해 대입 진학률은 전체 졸업생 280명 중 전문대 졸업생 10명 3.6%, 4년제 대학 합격생 121명으로 43.2%, 국외 4년제 대학 진학생 1명(0.4%)로 전체 대입진학률은 47.1%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기준 44.2%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외 진학생은 작년 2명에서 올해 1명으로 줄었다.선진형 교과 교실제 운영으로 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한가람 고등학교는 선진형 교과 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이 비교적 다양하다. 다양한 교육과정은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과 진로에 맞춰 실시되고 있다. 75분 수업의 블록타임을 효과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학습보조 자료와 교육활동보고서를 미리 제작해 둔다. 자율동아리와 LAB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선택해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학년~3학년까지 3곳의 학년 LAB실과 인문·사회·수학·과학·예술·체육·교양 과목 교사들이 모인 LAB실까지 6곳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가람 북드림’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진로독서 포트폴리오 작업을 수행한다. 자기주도적인 독서를 통한 진로도서나 권장도서에 대한 사서교사의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고급학습 과정을 통해 심화 학습 가능한가람고등학교는 교육과정 단위배당표를 보면 고급 학습 과정이 배정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과학 과목에서는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고급 생명과학, 고급 지구과학이 배정되어 있고 사회 과목에서는 국제경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탐구 과목에서는 보다 확장된 심화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또, 연극, 영화, 디자인, 사진의 이해 같은 다양한 수업들도 배정되어 있다. 기초적인 내용을 배운 1학년 과정부터 시작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의 진로선택에 맞춰 고급 과정의 학습까지 진행할 수 있어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된다. 고급 학습 과정을 통해 나의 전공적합성과 학업 역량까지도 확장할 수 있다. 수행평가 비율은 15%~30%한가람고등학교의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은 15%~30%선이다. 과학탐구실험의 경우 1학년 1학기 기준 ‘과학 원리를 활용한 놀이 체험하기’등의 평가항목으로 30%의 비율을 보였다. 국어 과목은 소설을 읽고 독서 인증하고 주제에 맞춰 토론하기로 15%, 수학과목은 30%의 비율을 보였다. 수학적 주제에 대한 의사소통을 하고 문제 풀이 과정을 정리하는 능력을 보았다. 영어 과목은 1학년 1학기 ‘꿈과 진로에 대한 영어 에세이 작성’을 평가로 20%를 배정했다. 통합과학은 DNA구조 모형 제작 관찰에 30%, 통합사회 과목은 사회 현상 소개의 완성도를 평가하며 30%의 비율을 보였다.<2021학년도 한가람고 입학설명회>* 입학설명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대면 방식의 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음)* 입학설명회 영상 시청- 오픈 기간 : 10월 13일(화) ~ 12월 11일(금)- 시청 방법 : 한가람고 홈페이지 접속 또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한가람고 입학설명회’검색- 문의 사항 : 070-4911-5001/070-4911-5003* 입학 설명 자료집 배부- 배부 기간 : 10월 13일(화) ~ 12월 11일(금)- 한가람고를 방문해 본관 1층 현관에서 자율 수령 (오전 8시 ~ 오후 5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한가람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19년 입학생 기준)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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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양천·강서·영등포지역 고교 졸업생 진학 분석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학교별 올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진학 등 대학 진학 현황을 지난 5월 말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올해 코로나 19등의 여파를 타고 반수생이나 재수생 비율도 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학교 알리미에 공시는 2020년 5월 이뤄지지만 공시하지 않은 고교와 특수목적고를 제외하고 게시한 정보를 살펴보았다*참고-학교 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2020년 5월 공시 기준)*자료 취합 기준-2020년 5월 학교 알리미 사이드에 공시된 2020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양천, 강서, 영등포 지역 일반고와 자사고를 기준으로 하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포함하지 않았다.대학진학률 큰 폭 상승한 학교 늘어양천고(77.1%) 광영여고(76.2%) 한서고(74.9%)양천·강서·영등포지역의 고교 졸업자 중에서 전문대, 4년제 대학교, 해외대학 진학자를 모두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한 학교 중 대학진학률이 70%를 넘는 학교를 정리해 본 결과 양천구의 양천고가 77.1%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양천고는 전체 졸업자 350명 중 전문대학은 79명(22.6%), 4년제 대학은 191명(54.6%)로 총 270명이 대학 진학을 한 결과를 보였다. 작년 65.3%에서 상승했다. 양천구 광영여고는 졸업생 341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125명(36.7%), 4년제 대학 진학은 135명(39.6%)으로 나타나 260명 76.2%의 대학진학률을 보였다. 강서구에 위치한 한서고의 경우에도 전체 졸업자 239명 중 전문대 진학이 50명(20.9%), 4년제 대학 진학이 125명(52.3%), 해외진학 4명(1.7%)을 나타내 179명 74.9%의 결과를 보였다. 작년 57.1%에서 큰 폭 상승했다. 반면 공시한 학교 중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양천구의 한가람고로 전체 졸업생 280명 중 전문대학 10명(3.6%), 4년제 대학 121명(43.2%), 해외진학 1명(0.4%)으로 전체 132명 47.1%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낮았던 학교는 강서구에 위치한 영일고로 졸업생 390명 중 전문대학 23명(5.9%), 4년제 대학이 180명(46.2%), 해외진학이 2명(0.5%)으로 205명 52.6%를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는 양천구 진명여고가 졸업생 507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59명(11.6%), 4년제 대학이 219명(43.2%)을 보여 278명 54.8%의 진학률을 보였다. 강서구의 대일고가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졸업생 401명 중 전문대 진학이 76명(19.0%), 4년제 대학 151명(37.7%)으로 227명 56.6%의 진학률을 기록했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비율한가람고 가장 높고 진명여고, 대일고, 영일고가 뒤이어기타 비율은 작년까지는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으면서 재수생이나 입대자, 학점 은행제 등록한 학생등을 포함하는 수치였는데 올해는 취업률이 따로 공개되지 않으면서 기타 항목에 취업률까지 포함해 공개했다. 재수생을 포함하는 이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로 52.9%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영일고가 60.1%로 1위를 차지했다. 한가람고에 이어서 영일고가 46.7%, 진명여고가 45.2%를 나타냈고 대일고가 43.1%, 여의도고가 40.1%로 나타났다. 작년에 이어 여전히 목동권학교의 재수생 수를 포함한 기타 항목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기타 인원이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의대나 명문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내신이 불리한 목동권의 경우 대학진학률이 낮고 재수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작년 기타 항목 비율이 가장 높았던 영일고의 경우 대입 진학률은 작년 39.3%에서 52.6%로 오르면서 기타비율은 60.1%에서 46.7%로 하락했다. 작년 2위를 차지했었던 양정고의 경우 대입진학률이 작년 43.3%에서 63.5%로 뛰어올랐고 기타 항목비율은 작년 56.7%에서 올해 36.3%로 눈에 띄게 하락했다.해외 대학 진학률 상승세를 보여올해 눈에 띄는 수치는 해외 대학의 진학 비율이다. 가장 많은 수의 해외 대학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양천구의 백암고로 해외 4년제 대학교 진학으로만 5명(1.4%)을 보냈다. 그 뒤로는 강서구의 한서고가 4명(1.7%)으로 나타났다. 한서고는 작년 6명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장훈고가 3명(1.0%)의 진학으로 작년 1명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강서구의 명덕여고는 2명(0.5%)으로 작년과 같았고 영일고도 2명(0.5%), 영등포구의 여의도고도 2명(0.7%)으로 작년과 같은 수치였고 여의도여고도 2명(0.8%)으로 나타났다. 양천구의 양정고가 1명(0.3%), 한가람고가 1명(0.4%), 강서구의 동양고가 1명(0.6%)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수인 5명을 기록한 백암고의 경우 작년 1명에서 상승폭이 컸다. 양정고, 한가람고, 여의도여고는 작년에는 해외진학이 없었는데 올해 기록을 내었다.양천구에서는 4년제 대학 양정고가 가장 많이 보내4년제 대학을 양천구에서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양정고로 나타났다. 강서구의 동양고가 졸업생 178명 중 113명 63.5%를 보여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양정고가 전체 졸업생 400명 중 253명 63.3%의 비율을 보였다. 작년에는 양천고가 51.4%의 비율로 4년제 대학에 가장 많이 진학했다. 그 다음으로 양천고가 전체 350명 졸업생 중 191명 54.6%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영등포구에 위치한 자사고인 장훈고가 졸업생 305명 중 161명 52.8%를 보였고 강서구의 한서고가 졸업생 239명 중 125명으로 52.3%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을 보였다.<양천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강서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영등포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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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 고교탐방 :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대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도훈, 성북구 서경로116, 이하 대일외고)는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어고등학교’로 ‘아름다움 꿈, 높은 이상’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제화 시대에 미래 한국의 주역이 될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10월 15일 온라인 설명회 자료를 기반으로 대일외고의 특화된 프로그램과 대입 실적, 2021학년도 대일외고 신입생 입학 전형에 대해 살펴봤다.높은 대입 실적, 수시· 정시 투 트랙 학생별 진로 최적화 관리가 핵심!대일외고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에 수시 26명, 정시 1명으로 27명이 합격했다. SKY 대학 합격자 수는 156명이며, 성균관대 83명, 서강대 47명, 이화여대 44명 등으로 총 합격자 수는 330명(중복, 재수생 포함)이다. 학교알리미 공시 내용으로 보면, 대일외고의 2019학년 대학 진학률 74.1%에 이른다. <표1 참조>최근 4년간의 진학실적을 살펴보면 서울대 합격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고려대 일반전형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어 정시 경쟁력 역시 높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는 대일외고의 학생별 최적화된 진로 프로그램이 한 몫을 했다는 판단이다. 대일 진로 설계 프로그램- 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탱 - 학생 정보 관리프로그램 - 실시간 정보 관리 시스템의 상호 피드백 반영을 통한 학생 특성에 맞춘 진로 로드맵의 성공적인 운영에 있기 때문이다.또한 대일외고는 향후 정시 확대 등 입시 변화에 대응하여 수시전형의 경우, 개인별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에 따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공략하는 한편, 확대되는 정시 공략을 위해 정규수업에 더하여 방과후 학교, 튜더링, 자기주도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양질의 수업을 바탕으로 수능문제 해결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학생 진로에 최적화된 외국어 중점교육 72단위 (전공 44단위, 선택외국어 28단위)의 장점 살려대일외고는 학생의 재능과 적성을 살리는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최대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보통교과 108 단위와 전문교과 72단위는 전공어 44단위, 선택외국어 28단위, 창의적체험활동 24단위의 편성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문교과의 경우 대일외고의 6개 학과 (프랑스어과, 독일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스페인어과, 러시아어과, 영어과)중 영어과를 제외한 5개 학과는 전공어 중심의 회화, 문화, 독해, 작문 과목을 운영하고 선택외국어로 심화 영어과목을 운영한다. 반면 영어과는 전문교과 과정에서 영어 심화과정과 전공 외국어(독일어/스페인어)로 규정해놓고 있다. <표2 참조>2021학년도 대일외고 진학,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평가 꼼꼼히 살펴야대일외고에 진학을 희망하는학생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지난 3년간 대일외고 경쟁률은 2018년 1.62:1, 2019년 1.77:1이고, 지난해 2020학년도는 1.75:1 이며, 일반전형 기준으로는 1.89:1로 2020학년도 기준 서울시 외고 진학을 위한 경쟁률 중 두 번째로 높다. 2020학년도 일반젼형 기준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프랑스어 1.83:1, 독일어 2.05:1, 일본어 1.80:1, 중국어 1.93:1, 영어 1.83:1로 나타나서 독일어학과가 가장 높았다.자기주도학습 전형 절차는 1단계 영어교과 성적 4학기 160점 (출결 감점)고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160점과 면접 40점을 통합하여 200점 만점기준 최종 선발한다. 동점자 발생시 동점자 처리기준 적용할 예정이다. 2단계 대면면접에서는 학생별로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작성된 질문 문항을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특히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여 영역별 평가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면접 기준은 ‘달변이 아닌 논리적 답변’을 중심으로 교과 지식을 묻지 않고, 우리말 답변 원칙, 공통면접 문항을 추가 평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자기소개서는 자기주도학습 과정 20점,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10점, 인성영역 10점을 기준으로 1,500자 이내(띄어쓰기 제외)로 한다. <표3 참조>대일외고는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를 11월 13일(금) 오후 6시30분, 11월 14일(토) 오전 10시, 본교 교실 및 다산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일정변경 가능) 참가 신청일은 11월 2일 (월) 오후 5시까지 이다.자료참조 : 학교알리미, 2021학년도 대일외고 온라인 입학설명회 자료Tip> 왜 대일외고 인가? 특화된 프로그램에 주목!▶ 봉사로 배우는 프로그램-자원봉사자대회 : 봉사활동우수사례를 통해 건전한 삶의 가치관 확립, 나눔의 의미 체험-동교동락 프로그램 : 학교와 지역 아동센터가 연계하여 교육봉사 실시-대입학습 멘토단 : 재학생 선후배 멘토링을 통해 교과 학습에 대한 멘토링 및 고교 생활에 대한 조언을 통해 알찬 고교생활 설계-대일 한마당(대일 Sports Day), 글로벌리더십(소규모 테마여행), Art & Sports (1인2악기연주활동, 토요 스포츠클럽 활동), 종합예술제▶ 자기 발전 탐색 프로그램-1-1학기 진로학술동아리 → 겨울방학 : 진로탐색 독서토론 → 2-2학기 진로학술동아리 →겨울방학 진로탐색독서토론 → 3-1학기 진로 학술동아리, 진로탐색 심화과정▶ 외국어교육 집중 프로그램-영어 심화교육 : 영미소설 원서 지도, 인문학 원서강독, 영드&미드 활용수업/ 영자신문교육 NIE, BBC CNN 뉴스활용 국제 이슈토론, 소규모 원어민회화/ 모의UN, 찬반토론, 모의 인터뷰, 영어독서토론-전공 외국어 중점교육 : 독서를 통한 전공 외국어 문화권 이해 및 지적 탐구 및 진로 탐색 경험의 기회 마련-외국어 경시대회 : 전공외국어 심화학습 장려, 수준높은 전공어 활용능력 습득 외 시낭송,외국어 합창대회 등-영어관련 교내대회 : 말하기 쓰기 대회, 모의 UN 대회, 영어 토론대회, 영어 경시대회<표1> 최근 4년간 대일외고 주요대학 진학현황 (중복, 재수생포함)<표2>모집학과 구성 및 특성 (총 모집인원 250명)<표3> 2021학년도 대일외고 입학전형일정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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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안양지역 고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 분석 해마다 5월이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이 공시된다. 그해 졸업생 중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을 포함한 진학자의 수와 비율, 그리고 취업 및 재수 등 기타에 해당하는 수와 비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해당 학교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고교 선택을 앞두고 안양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을 비교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0년 5월 공시 기준* 자료 취합 기준: 2020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0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안양지역 13개 일반고를 기준으로 하며 안양외고와 안양예고 등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포함하지 않았다.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 최근 3개년 대학교 진학률 꾸준히 하락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대학 및 대학교 진학률은 2018년부터 75.5%→71.5%→69.5%로 꾸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 진학률은 54.0%→48.9%→45.8%로 하락했고, 반면 전문대학 진학률은 21.5%→22.1%→23.3%로 증가했다.<안양지역 일반고 3개년 졸업생의 진로 현황>2020년 2월에 안양지역의 13개 일반고를 졸업한 인원은 총 4583명이며 전체 졸업생의 66.5%인 3192명이 선택한 진로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졸업생의 45.8%인 2120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전문대학은 23.3%인 1055명이 진학했다. 국내 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은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17명(0.3%)으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기록한 학교는 양명고로 전체 학생의 2.5%에 해당하는 10명이 국외대학으로 진학했다.반면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로 분류된 인원은 135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9.8%를 차지했다. 실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안양지역 일반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대다수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올해 5월 발표된 공시자료에는 지난해까지 공시되었던 취업자 수 항목을 따로 밝히지 않고 있어 진학과 기타 항목에 속하는 진로 현황만 파악할 수 있다.<2020학년도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 (단위 명)전체 진학률 안양고 가장 높고, 충훈고 가장 낮아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안양지역 일반고교에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졸업생은 3192명으로 69.5%에 달한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안양고의 진학률이 80.0%로 가장 높았으며 양명고 79.4%, 관양고 74.2%, 안양여고 74.1% 순이었다. 반대로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충훈고로 51.9%이며 이어 신성고(56.1%)와 백영고(64.2%)로 나타났다.지난해와 비교해 13개 고교의 진학률은 71.9%에서 69.5%로 2.4% 낮아졌으며 각 학교의 전체 진학률에도 변화가 많았다.지난해와 비교해 진학률이 높아진 고교는 관양고(72.9→74.2%), 동안고(71.2→71.4%), 백영고(57.1→64.2%), 안양고(78.8→80.0%), 양명고(54.4 →79.4%), 양명여고(66.4→ 72.1%), 인덕원고(65.3→70.8%), 평촌고(68.6→70.2%) 등 총 8개교이며, 진학률이 낮아진 고교는 부흥고(78.4→71.2%), 성문고(70.8→67.4%), 신성고(97.6→56.1%), 안양여고(74.7→74.1%), 충훈고(68.9 →51.9%)로 5개교이다.대학교 진학률 양명고, 전문대학 진학률 관양고 가장 높아올해 안양지역 졸업생의 45.8%가 선택한 진로는 대학교로의 진학이었다. 대학교 진학률은 양명고가 54.6%로 가장 높았으며 동안고(53.2%), 백영고(52.4%), 신성고(51.3%), 부흥고(51.1%) 순이다. 반대로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33.0%인 충훈고이며 관양고(38.4%)와 성문고(36.9%), 안양고(44.8%), 인덕원고(43.2%), 평촌고(43.6%)도 안양지역 전체 대학교 진학률인 45.8%에 미치지 못했다.지난해보다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학교는 관양고(37.9→38.4%), 동안고 (47.3→ 53.2%), 백영고(48.4→52.4%), 안양고(42.7→44.8%), 안양여고(45.7→46.5%), 양명고(36.6→54.6%), 양명여고(40.3→46.9%), 인덕원고(43.0→43.2%), 평촌고(38.9→43.6%) 등 총 9개교로 특히 18% 상승한 양명고가 눈에 띈다.전문대학 진학률은 23.6%로 46.3%인 대학교 진학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해마다 비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안양지역 일반고교에서는 대학교로의 진학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관양고(35.8%), 안양고(35.2%), 성문고(29.3%) 순이었으며 반대로 신성고(4.7%), 백영고( 11.7%), 동안고(17.7%)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낮았다.학교별 기타 비율 충훈고, 신성고, 백영고 순으로 높아고교 졸업 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한 학생들을 제외한 수를 기타로 분류한다.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 대다수가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재수생으로 예상되어 기타 비율은 진학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안양지역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충훈고로 46%를 차지했고, 신성고(43.9%), 백영고(34.4%)도 기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신성고와 백영고는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원하는 결과를 거두지 못하면 재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안양지역 2020년 일반고 졸업생 진로 현황표> (단위: 인원-명, 비율-%)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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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지역 고교 현황 매년 5월이 되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현황이 공시가 된다. 각 학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하여 학생 수, 입학생 현황, 졸업생의 진학 현황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정보를 통해 해당 학교에 대한 특색을 이해할 수 있고, 송파 지역 여러 학교의 전반적인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고교 선택을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내용을 통해 송파지역 고교의 학생 수, 진학결과 등을 살펴보았다. 또 송파 지역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는 강동지역 몇몇 학교의 자료도 함께 취합해보았다.* 자료 취합 기준 : 2020학년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고교별 성별 학생 수, 졸업생의 진로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송파지역 15개 일반고와 자사고, 강동지역의 자사고와 일반고 두 학교 분석도 포함했다. 학교알리미에서 부족한 자료는 서울시교육청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의 자료를 참고로 취합했다. 송파지역 각 고교 전체 학생 수, 399명부터 1,103명까지 다양해보인고, 영동일고, 정신여고가 재학생 천 명 넘어송파지역은 현재 1만 2천 877명의 학생이 지역 내 일반고와 자사고에 재학 중이다. 남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의 47.5%, 여학생 비율은 52.5%를 나타내며 여학생이 5% 많은 지역이다. 평균 각 학교의 고교입학생 수는 243명으로 서울시의 평균 고교입학생 수인 226명을 웃돈다. 서울시 전체를 보면 남학생 비율이 51.8%, 여학생이 48.2% 비율로 성비 간 3.6%의 차이를 보인다.전체 재학생 수가 천 명을 넘는 학교는 보인고와 영동일고, 잠실여고 등 3개 고교다. 이 세 학교는 학년별 재학생 수가 350명 내외이며, 영동일고의 경우 남학생이 48.7%, 여학생이 51.3%의 비율을 차지한다.보성고와 잠실여고의 전체 재학생 수는 92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방산고와 가락고, 배명고, 영파여고, 오금고가 800명대의 재학생 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재학생 수가 600명에서 700명대인 고교는 문정고, 문현고, 잠실고와 잠신고가 있다. 전체 재학생 수가 500명 미만인 고교는 잠일고와 창덕여고이다.남녀 공학 고교의 경우 대부분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 차이가 5% 이하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가락고는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 비율에 비해 9% 더 높았으며, 오금고 역시 여학생 비율이 9.4% 더 높았다. 반면 과학중점학교인 잠신고는 남학생이 383명인 53.9%로 여학생 328명, 46.1% 보다 7.8% 더 많았다. 잠신고와 더불어 과학중점학교인 방산고는 남학생과 여학생 비율의 차이가 1% 밖에 나지 않았다. 전체 재학생 수가 적은 학교인 잠일고와 창덕여고의 경우에는 2020학년도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이 기존 재학생 수보다 20~30명 정도 늘었다.송파지역 각 고교에 입학한 2020학년도 1학년 학생 수는 학교별로 2학년과 3학년 자학생의 숫자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잠실여고의 경우에는 3학년이 264명, 2학년이 314명, 1학년이 342명으로 차츰 증가하고 있다. 1학년과 3학년의 재학생 수 는 78명이나 차이가 나고 있다.송파지역 학생이 진학하는 강동구 고교, 재학생수 많아 강동구에 위치해 있지만 송파지역 학생들이 진학하는 동북고, 배재고, 한영고는 전체 재학생 수가 송파구 지역 고교보다 훨씬 많다. 배재고와 한영고는 전체 재학생 수가 12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동북고 역시 1062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특히 남녀 공학인 한영고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26명이나 더 많아 18.4%의 성비 차이를 보이며 송파·강동지역의 남녀 공학 학교 중에서 가장 많은 성비 차이를 보인다.송파 16개 고교, 졸업생 수 줄었지만 진학률은 꾸준히 상승송파지역 16개 고교의 졸업생 수는 2018년에 5,815명, 2019년에는 5,984명으로 169명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 졸업생 수는 2019년에 비해 1,214명이 줄어든 4,770명이었다. 갑자기 졸업생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진학률은 58.4%(2018년)→59.3%(2019년)→60.7%(2020년)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2020학년도 공시자료에는 취업자 수 항목이 따로 나와 있지 않아 약 1~2% 이내의 오차 범위 생길 수 있음)전문대학과 국외대학의 진학률은 3년 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대학교 진학률은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파지역은 전체 졸업생의 60% 정도 되는 학생들이 진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타로 분류되는 39% 안팎의 학생들 중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 수도 상당히 ㅤㅁㅣㄶ다.강동구 역시 2018년에는 전체 진학률이 58.4%였지만 2019년 61.9%를 기록하며 매년 60% 조금 웃도는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진학과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되는 학생의 비율도 강동구 역시 38% 중반의 비율을 나타낸다.2020학년 송파지역 졸업생, 진학률 60.7%, 기타 39.3%2020학년 송파지역 졸업생 4770명 중 43.2%의 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했다. 17%의 학생들은 전문대학으로 진학했으며 해외진학도 0.5%를 차지한다.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 학생이 전체 졸업생 수의 39.3%를 차지했다. 실제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2020학년 졸업생 중 기타 비율이 높은 학교는 잠일고 54.6%, 영동일고 49.2%, 보성고 48%, 잠신고 45.7%, 보인고 40.6%, 창덕여고 40.1%의 비율을 보인다. 반면 가락고, 문현고, 문정고, 방산고, 배명고, 영파여고, 오금고 등은 송파구 고교 전체의 기타 비율에 미치지 않는, 30%대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강동구 지역 고교인 동북고와 한영고는 기타 학생의 비율이 각 35% 정도였으며 배재고가 41.3%로 가장 높았다. 보인고와 배재고, 두 자사고의 기타 학생 비율을 비교해 보면 0.7% 비율 차이로 별 차이가 없었다.전체 진학률 문현고 가장 높고, 잠일고 가장 낮아올 5월에 공시된 학교알리미 자료에 의하면 송파지역 16개 고교 중에서 문현고의 진학률이 69.7%로 가장 높다. 그 뒤를 이어 오금고의 진학률이 69.2%, 잠실여고가 65.8%, 방산고가 65.6%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송파지역은 전반적으로 여학생 비율이 좀 더 높거나 남녀 학생 성비가 비슷한 학교의 전체 진학률이 높은 편이다.송파지역의 정신여고와 잠실고, 영파여고, 배명고, 문정고, 가락고 등은 60% 초반대의 진학률을 보이며 송파구의 전체 진학률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수하는 학생이 많다고 알려진 보인고, 보성고, 잠신고, 영동일고, 창덕여고 등은 진학률이 50% 초중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잠일고로 44%를 보이고 있는데 송파와 강동 지역 몇몇 고교 중에서 유일하게 50%를 밑도는 진학률을 보인다.강동구에 위치한 동북고와 한영고는 64%를 조금 웃도는 높은 진학률을 나타내고 있다. 강동구 전체 진학률을 훨씬 상회하는 비율이다. 반면 배재고는 58.7%의 진학률을 보이며 송파지역 자사고인 보인고와 0.7% 차이가 난다.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비율, 고교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전체 진학률 중에서 대학교와 전문대학의 비율을 비교해보면 학교마다 그 특성이 두드러진다. 자사고인 보인고의 경우 대학교 진학률이 58%, 전문대학 진학률이 1.4%를 보이며 두 가지 진학 현황 중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강동구 자사고인 배재고 역시 대학교 진학률이 54.3%, 전문대학 4.4%의 진학률을 나타내고 있다. 두 자사고의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 차이는 50%를 넘어서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이어 보성고가 44.4%의 대학교 진학률, 7.6%의 전문대학 진학률을 보이며 여전히 그 차이를 드러냈다. 영동일고 역 2020-10-22
- 고교 선택이 고민되는 송파 중3이라면? 이것만은 꼭! 내년도 고교진학을 앞둔 중학생들. 오는 12월 9일(~11일)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고민을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여고? 남고?’ ‘자사고? 일반고?’에서부터 ‘내신에 유리한 학교? 내 적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준에 대한 해답을 얻어야하기 때문입니다.일선 교사들이 강조하는 부분은 ‘개설된 선택과목과 프로그램 및 대입성과’ 등으로 요약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듯 고교 선택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다만 최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할 뿐이죠. 그 노력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송파강동 내일신문 취재팀이 전달합니다. 도움말 박여진 한영고 진로상담부장 교사, 윤윤구 한대부고 융합인재부 부장교사, 이영호 보성고 진학부장 교사남녀 공학 vs 남고·여고, 사립 vs 공립, 학생 수고교 선택을 앞두고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바로 ‘남녀공학을 갈 것이냐? 남고나 여고를 선택할 것이냐?’이란 것.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남학생의 경우 남고를 가는 것이 우선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송파, 강동의 많은 학교를 취재하며 들은 공통적인 말이 바로 “여학생들의 적극성과 꼼꼼함은 남학생들이 따라가기 힘들다”라는 것인 만큼 대세를 따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여기에 하나 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학생의 성향이다. 학생들 중에는 ‘죽어도 남고·여고는 싫다’고 하는 학생들도 분명 있다. 부모 입장에선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대입에서의 학종 비율이 높아지면서 사립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더불어 학생 수도 기본적인 관심 부분이다. 학교알리미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 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학생 수는 내신관리와 교과목 개설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학생 수가 많은 것이 비교적 유리하다.자사고 vs 일반고고교 유형에 대한 고민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자사고니까 일반고보다는 나을 거야'라는 순진한 발상은 위험하다. 여러모로 준비된 학생들이 자사고를 선택하는 건 인정해야 하는 부분. 시너지 효과를 생각하며 자사고를 선택했다간 이도저도 안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자사고를 선택해도 잘 할 학생들의 유형은 도전 의식이 강하고, 정신력이 강한 학생, 자존감이 강하면서 친구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학생, 그리고 특정 분야에 대한 몰입도가 강해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마는 학생 등으로 요약된다.반면 일반고에 진학해서 더 큰 날갯짓을 펼 수 있는 학생들은 전폭적인 지지에 강한 학생, 교사와의 관계 형성이 잘 되는 학생, 리더십이 있는 학생 등이며 주변의 평판(특히 부정적인 평가)에 쉽게 멘탈이 무너지는 학생이라면 자사고보다 일반고 진학이 유리하다.송파 강동 지역 자사고는 보인고와 배재고가 있다. 두 학교 모두 남고라 우리 지역 여학생들은 우선적으로 한대부고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전략적으로 강남·서초 자사고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강남서초지역에는 현대고(강남구·남녀공학), 세화고(서초구·남고), 중동고(강남구·남고), 휘문고(강남구·남고), 세화여고(서초구·여고)가 있다.과학중점학교이과 계열 희망자라면 과학중점반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게 마련. 잠신고와 방산고, 그리고 강일고(강동구)가 우리 지역 내 과학중점학교다. 이들 학교는 과학중점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과학중점프로그램을 이용한 재학생들의 수시합격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대학에서 과학중점고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입학생들의 활동을 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상위권 중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고교에서 과학 분야의 활동을 폭넓게 경험한 대학 입학생들의 학업흥미도와 이해도가 좀 더 높은 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현장교사들은 파악하고 있다. 과학중점반은 내신을 받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 진행, 교수초빙 강연 등 학생의 진로진학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엮을 수 있기 때문에 진로의 방향과 전공적합성을 찾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교육과정과 프로그램많은 일선 교사들이 강조하는 고교 선택 기준의 1순위는 교육과정과 교내 프로그램이다. 2021학년도 입학생 기준으로 운영될 3개년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선택과목이 어떻게 개설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심화과목 선택은 물론 진로과목에 대해서도 학교별 큰 차이가 있어 아이의 진학·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과학과목만 해도 학교마다 큰 차이가 있다. 학기제로 운영하는 학교도 있고, Ⅱ과목이 모두 개설되어 있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과목(일반·진로·전문교과)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내용에 반영되는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학교별 프로그램도 차이가 있게 마련. 특히 특색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도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지, 심화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차별화된 동아리 활동 등이 있는지도 고교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대입 성과 ‘자세히’ 살펴볼 것대입이 치러지고 나면 학교별 ‘서울대 합격생 수’가 지면을 장식한다. 하지만 서울대 합격생 이 몇 명이고, 의대에 몇 명이 갔는지는 내 아이의 대입과 무관할 수 있다. 인서울·수도권 합격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학생의 예상 등급 대 선배들이 어떤 대학교에 진학했는지, 중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경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더불어 수시와 정시 합격 수치 및 학교 시스템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현 중3들이 대입을 치리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의 확대가 두드러진다. 꾸준히 정시 대비가 진행되고 있는지 교내 프로그램을 이용해 정시 대비가 가능한 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내신 유·불리, 내신 경향 살펴야학교별 내신 유불리에 대해 걱정하는 학생들도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교 3년 정 과목 합산 평균보다는 1~3학년에 걸친 성적의 점진적 상승곡선이 중요한 만큼 눈에 보이는 잣대만으로는 기준을 삼기 힘들다. 여기에 고교별 내신 시험의 유형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험범위나 문제 난이도 등은 학교별 홈페이지 기출문제나 학원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코로나 19가 부른 또 따른 고려 사항, 온라인 학습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하나 더 늘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다. 송파 강동 지역에서만 해도 온라인 학습에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을 위한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지, 쌍방향 수업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또한 온라인 학습과 세특 연계를 위한 시스템은 잘 갖춰지고 또 반영되고 있는지를 학교에 문의하고 확인해야 한다.참고>> 고교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학교알리미 www.schoolinfo.go.kr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 교육부에서 정한 공시 기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정보를 학교알리미에 공시. 학생, 교원 현황, 시설, 학교폭력 발생현황, 위생, 교육여건, 학업성취, 진학결과, 재정상황 등 학교의 주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하이인포 hinfo.sen.go.kr서울특별시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정보제공 사이트, 고교선택제 안내, 고등학교지원 및 배정방 2020-10-22
- 2020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상계고등학교 1988년 개교한 상계고등학교 (교장 민병인, 노원구 노해로 432, 이하 상계고)는 2013년 스마트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됐고 이듬해 스마트교육우수학교를 수상하면서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중인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립 일반고로서 강북 최대 과학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체험중심의 교육을 실천 중이다. 상계고의 최근 5년간 대입 실적과 특화 프로그램을 살펴봤다.4년제 대학 진학률 (전문대 포함) 67.7%, 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상승 중!상계고의 최근 3년간의 대학 진학률을 살펴보면, 2018년 졸업생 418명 중 39.7%가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19.9%가 전문대학에 합격했다. 2019년에는 전교생 416명 중 42.1%가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21.2%가 전문대학에 합격하면서 진학률이 현저히 높아졌다. 2020년에는 학생수가 대폭 감소했지만, 전교생 315명 중 46.7%가 4년제 대학에 합격했고 21%가 전문대학에 진학하면서 진학률이 67.7%로 높아졌다. <표1 참조>상계고는 진로전문 교사를 통해 진학과 진로 정보 안내 및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진학설명회를 연 4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교수와 함께하는 학과 전공 체험, 대학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아울러 대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진로 적성 검사 실시 및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 진로독서 서평쓰기 대회 등 학생들이 전공적합성을 살릴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기초 자료로 한 진로 및 유형별 상담진행을 연중 실시한다. 특히 2학년 대상 상록수(대안)교실 운영을 비롯해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두드림 교실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표1> 상계고 최근 5년간 졸업생 진학현황학생 선택 중심의 개방형 교육과정 운영, 2,3학년 자율선택 강조!상계고는 2015교육과정에 따라 일반고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역사 교육의 강화, 학교 체육활성화, 논술교육 강화 등을 반영하여 ‘상계고만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2020학년도 기준) 특히 문이과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인문사회과정에서의 과학과목, 자연이공과정에서의 사회과목 편성을 통해 교과 간 균형을 유지하고, 한국사의 경우 6단위 2개 학기 이상 편성하여 시수를 확대했다. 더불어 체육 교과는 10단위 이상, 6학기 편성하고, 예술(음악/미술)교과는 실기 중심 과목으로 편성했다.1학년은 학교에 적응하고 진로탐색에 중점을 두고, 2,3학년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고려하여 제2외국어, 과학 선택, 사회 선택 등에서 추가 학급 편성 등을 통해 학생의 희망선택 과목을 최대한 반영했다. 상계고의 2020학년도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작년에 비해 진로 선택과목을 대폭 확대했다. 3학년 교과운영을 살펴보면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모두에서 심화수업이 가능한 진로 선택과목을 확대하고, 과학교과는 물화생지II, 생활과과학을 진로과목으로 운영한다. 특히 2,3학년의 경우 선택제한이 없고, 수I을 이수한 후 ‘경제수학’을 이수하도록 해서 이공계 전공 학생의 진로방향을 지원한다. <표2 참조>자료 참조 : 학교알리미, 상계고 홈페이지, 2020교육계획서Tip> 상계고의 “꿈행실 프로그램”에 따른 중점 프로그램▶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 1인1기 교육활동 지원, 수준별 이동수업 운영,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비교과 (과학 인문 특강 프로그램 운영, IT 융합 교육)▶인문 및 수학아카데미 (교육과정 심화) 프로그램 운영 : 특정분야에 소실이 있는 우수한 학생을 위한 특성화되고 심화된 과정으로 인문아카데미의 경우,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국어로 공부하는 영상번역, 4차산업혁명 시대 살아남는 리더십, 영미소설 읽기’ 등 진로 방향에 맞춘 강좌 실시▶상록수교실(대안) 및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체험중심의 맞춤식 진로교육 : 대학교수 및 대학생 초청 진로 멘토링 운영, 고교 대학 연계 진로 멘토링 실시▶학생 주도의 학교축제 ‘청여울제’ 운영▶전공살리는 독서 교육 : 과학 인문학 특강 실시, 아침을 여는 10분 독서, 인문논술 대회, 인문사회/과학탐구 토론대회▶창의 융합 인재반 운영 : 1,2학년 각 학년별 20명, 총 40명 1년 교육과정으로 심화수업 진행▶창의 인성캠프 운영 : 과학, 문화, 예술적 현장 체험학습 (국립해양 자원박물관 등)▶문화카페를 활용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표2> 상계고등학교 교육과정 단위배당표 (2020학년 입학생 기준)*기초교과영역(국, 영, 수) 및 한국사의 이수단위 합이 90단위를 초과하여 신청할 수 없음*진로선택과목을 6학기 동안 3과목 이상 선택해야 함*과학과 3학년 진로변경 학생을 위해 학기단위 운영 및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 II 과목 개설*유의사항 :① 2015교육과정 : 개방형 학생 맞춤형 선택 중심 교육과정 -2,3 학년 선택제한 없앰② 수I 이수한 후 ‘경제수학’을 이수해야 함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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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고교 경쟁력 살펴보기 ‘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각 학교에 대한 각종 정보가 공시된다. 특히 학년별로 과목들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여주는 교과별 학업성취사항은 학생들의 학업 정도, 난이도를 비롯해 각 고교별 특징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양지역 13개 일반계 고교 고1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학업성취 사항을 비교해 보았다. 이번 성취도 비교는 지난해 9월에 공시한 2019학년도 1학기만을 기준으로 했다.참조 학교알리미 사이트상대평가인 고교 성적은 표준편차와 성취도 분포 비율 살펴야13개 고교들의 주요 교과 성취도 상황을 비교 분석해보는 이유는 각 학교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단순히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평균점수의 높고 낮음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편차의 크고 작음과 각 성취도의 분포 비율을 살펴 전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가늠해보는 것에 의의가 있다. 예를 들어 평균점수가 낮더라도 표준편차가 작다면 학생들의 성적이 평균과 비슷하게 촘촘히 분포하고 있다는 것으로 중상위권이 두터워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표준편차가 크다면 학생들의 성적이 평균을 기준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별 학생들 간의 성적 차이가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표준편차를 살펴봤다면 다음은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살펴봐야 한다. 성적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되는 성취도가 A에 집중되어 있다면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쉬웠다는 것이며, D와 E의 분포비율이 높다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안양지역 고교 고1 국어 성취도 분석국어 교과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 차이 뚜렷지난해 안양지역 13개 고교 고1 학생들의 1학기 국어 성취도를 분석해 보면 평균점수는 83.8인 백영고부터 66.3점인 관양고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표준편차는 성문고가 11.6으로 가장 작았으며 관양고가 18.5로 가장 커 각 학교별 차이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반면 특목고인 안양외고는 평균점수가 95.0, 표준편차가 3.9로 매우 낮아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집중된 학교 특징이 증명됐다.<유형1> 평균 높은 편, 성취도 A 비율 높음- 백영고, 신성고유형1은 평균이 높고 성취도 A의 비율이 높은 고교로 백영고와 신성고가 해당된다. 이 학교들의 평균이 높은 것은 학생들의 내신 경쟁이 치열해 성적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어 성적으로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는 힘들어 극상위권 학생들은 만점을 받아 1등급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했을 것이다. 또 같은 성취도 A의 학생이라도 극상위권 아래의 학생들은 내신 등급의 등락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백영고는 1학기 국어 평균이 83.8점으로 안양지역 고교 중 가장 높았고, 신성고는 A의 비율이 79.2%로 안양지역 고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표준편차는 신성고 11.9, 백영고 14.3으로 조사됐다.<유형2> 평균 70점대 중후반,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부흥고, 성문고, 안양고, 안양여고, 양명여고유형2는 부흥고, 성문고, 안양고, 안양여고, 양명여고 등 평균이 70점대이면서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고교이다. 부흥고와 성문고, 양명여고는 B의 비율이 30%를 넘어 중상위권 학생층이 상당히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유형3> 평균 70점대 초반으로 낮은 편이며 성취도 분포 유형 다양- 인덕원고, 충훈고, 평촌고유형3은 평균이 70점대 초반으로 동안고, 인덕원고, 충훈고, 평촌고 등이 해당된다. 평균이 낮은 만큼 성취도 A의 비율보다는 B와 C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평균이 낮은 학교는 두 가지 경우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시험을 어렵게 출제해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경우와 어렵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낮은 경우이다.이들 학교는 평균은 낮지만 A의 비율이 10~20%대이고, B의 비율도 높은 편이라 일부 상위권이 포진해 있고 중상위권도 두터운 편이다. 다만 인덕원고와 평촌고는 E의 비율이 20%를 넘어 안양 동안구 지역 학생들의 국어 성적이 양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유형4> 평균 70점대 성취도 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음- 동안고, 양명고유형4는 평균이 70점 초반대로 낮은 편이면서 A의 비율이 다른 비율보다 높은 유형으로 동안고와 양명고가 해당된다. 하지만 이들 두 학교는 차이가 있다.동안고의 경우 A의 비율이 24.2%로 높고 하위 성취도로 내려갈수록 점점 비율이 줄어들지만 E의 비율이 22.0%로 높다. 반면 양명고는 A의 비율이 38.2%로 압도적으로 높고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그 비율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어 E의 비율(0.3)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동안고의 표준편차는 17.2, 양명고의 표준편차는 15.3이다. 평균과 표준편차로 볼 때 평가의 난이도는 보통 수준으로 문제가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상위층이 두텁게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2019학년도 안양 13개 고교 고1 국어 성취도>안양지역 고교 고1 수학 성취도 분석수학 교과 평균 60점대, 일부 학교 수학 상위권 경쟁 치열2019학년도 안양지역 13개 고교 고1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는 평균점수는 74.9인 백영고와 60.2인 관양고 사이에 분포하고 있으며 표준편차는 신성고가 15.5로 가장 낮고 성문고가 22.7로 가장 높았다.<유형1> 평균 70점대- 백영고, 평촌고유형1은 평균이 70점대 이상으로 백영고와 평촌고가 해당된다. 이들 학교는 A, B 구간의 비율이 높아 상위권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어 내신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백영고는 성취도 A 비율이 39.0%, B 비율이 34.3%로 A와 B 비율이 전체의 73.3%를 차지하고, 평촌고는 52.6%를 차지했다.<유형2> 평균 60점대 중후반- 부흥고, 신성고, 안양고, 안양여고유형2는 평균 60점대 중후반으로 안양 부흥고와 신성고가 해당된다. 안양 부흥고와 신성고의 경우 A와 B의 비율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신성고의 경우 평균이 67.7점, A의 비율이 66.5%, B의 비율이 9.0%인데 반해 부흥고의 경우 A의 비율이 1.1%, B의 비율이 20.0%를 차지했다. 표준편차는 두 학교 모두 15.5이다. 이는 신성고의 경우 수학 과목에서 최상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뜻이 된다. 반면 부흥고의 경우 C가 29.2%, D가 21.6%로 수학 교과에서 중위권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유형3> 평균 60점대 초반- 관양고, 동안고, 성문고, 양명고, 인덕원고, 충훈고유형3은 평균 60점대 초반을 기록한 학교들로 관양고, 동안고, 성문고, 양명고, 인덕원고, 충훈고가 해당된다. 이들 학교 중 성문고는 표준편차가 크고 E의 비율이 43.6%로 매우 높다. 수학 과목에서 하위권이 두텁게 조성되어 있어 평균이 하락한 것으로 보여진다.한편 관양고의 경우 B의 비율이 24.5%, C가 33.9%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인덕원고의 경우 A의 비율이 32.2%, E가 26.4%를 차지했다. 이는 수학 과목에서 관양고는 중위권대, 인덕원고는 상위권과 하위권대가 두텁게 조성돼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유형4> 평균 50점대- 양명여고유형4는 평균 50점대로 안양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양명여고가 50점대 평균을 기록했다. 양명여고는 A의 비율이 9.1%로 낮고 E의 비율이 4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해 수학 과목에서 하위권대가 두텁게 조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2019학년도 안양지역 13개 고교 고1 수학 성취도>안양지역 고교 고1 영어 성취도 분석성취도 A와 E 비율 비슷한 분포, 난이도 높은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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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분당·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분석 해마다 5월이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이 공시된다.그해 졸업생들 중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을 포함한 진학자의 수와 비율, 그리고 취업 및 재수 등 기타에 해당되는 수와 비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해당 학교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고교 선택을 앞두고 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들의 진학률을 비교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0년 5월 공시 기준※자료 취합 기준: 2020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0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분당지역은 18개 일반고와 성남외고, 계원예고의 진로현황을, 용인시 중 수지·죽전지역에서 선택한 15개 일반고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의 진로현황을 포함했다. 단, 자료 분석에는 특목고와 자사고는 포함하지 않았다.분당·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의 진로현황 3개년 분석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의 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의 진로현황을 살펴봤다.분당지역 18개 일반고 대학교 진학률 꾸준히 상승분당지역 고교 졸업생은 2019년 6243명으로 증가했다가 2020년 5175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지만 진학률은 2018년부터 61.2%→61.3%→61.2%로 큰 차이가 없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 진학률은 41.2%→45.1%→46.3%로 꾸준히 상승한 반면 전문대학은 15.5%→15.4%→13.6로 줄어들었다. 올해 크게 증가한 국외 대학 진학률은 전반적인 추세로 보기보다는 20명이나 국외 대학에 진학한 운중고의 영향 때문이다.<분당지역 18개 일반고의 지난 3개년 진학률><분당·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3개년 졸업생의 진로현황>※용인(수지·죽전)지역은 임의로 선택한 15개 고교의 진로현황임용인(수지‧죽전)지역 15개 일반고 전체 진학률 감소용인(수지‧죽전)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15개 고교를 선택해 3개년의 진학률을 비교해보면 분당과 동일하게 2019년 졸업생이 5771명으로 증가한 후 2020학년도 졸업생이 5196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전체 진학률도 68.0%→67.0%→65.8로 감소했다. 이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18.2%→16.8%→15.8%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진학과 취업을 한 수를 제외한 기타 비율은 31.4%→ 30.4%→32.4%로 근소하게 증가했다.<용인(수지‧죽전)지역 15개 일반고의 지난 3개년 진학률>분당지역 18개 일반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2020학년 졸업생 진학 61.2%, 기타 36.0%2020년 2월에 분당지역의 18개 일반 고교를 졸업한 인원은 총 5175명이며 전체 졸업생의 61.2%인 3169명이 선택한 진로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졸업생의 46.3%인 2395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전문대학은 13.6%인 704명이 진학했다. 국내 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은 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도 70명(1.4%)이나 되며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반면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로 분류된 인원은 1864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36.0%를 차지했다. 실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분당지역 일반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대다수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올해 5월 발표된 공시자료에는 지난해까지 공시되었던 취업자 수 항목을 따로 밝히지 않고 있어 진학과 기타 항목에 속하는 진로현황만 파악할 수 있다.<2020학년도 분당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전제 진학률은 보평고 가장 높고, 늘푸른고 가장 낮아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분당지역 고교에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졸업생은 3169명으로 61.2%에 달한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보평고의 진학률이 79.6%로 가장 높았으며 운중고 69.5%, 태원고 68.9% 순이었다. 반대로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늘푸른고로 39.8%였으며 이어 낙생고(51.0%)와 분당중앙고(52.6%)로 나타났다.지난해와 비교해 18개 고교의 진학률은 61.3%와 61.2%로 단 0.1%로 낮아졌지만 각 학교의 전체 진학률에는 변화가 많았다.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진학률을 보인 것은 18개교 중 13개교의 진학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결국 분당지역 일반고의 진학지도가 개별 학생들에게 맞춰 지도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해준다.지난해와 비교해 진학률이 크게 높아진 고교는 운중고(11%), 이매고(9.1%), 돌마고(7%)였다.<분당지역 18개 일반고 전체 진학률> 대학교 진학률 보평고, 전문대학 진학률 송림고 가장 높아올해 분당지역 졸업생의 46.3%가 선택한 진로는 대학교로의 진학이었다. 대학교 진학률은 보평고가 63.0%로 가장 높았으며 태원고(51.6%), 분당중앙고(51.0%) 순이다. 반대로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34.2%인 늘푸른고였으며 수내고(34.9%)와 송림고(39.0%)도 분당지역 전체 대학교 진학률인 46.3%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보다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학교는 총 10개교로 그 중에서 11.2%가 상승한 돌마고와 10.8% 상승한 태원고가 눈에 띈다.전문대학 진학률은 13.6%로 46.3%인 대학교 진학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해마다 비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분당지역 일반고교에서는 대학교로의 진학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송림고(26.0%), 수내고(22.9%), 불곡고(22.2%) 순이었으며 반대로 분당중앙고(1.3%), 낙생고(4.2%), 늘푸른고(5.3%)가 전문대학 진학률이 낮았다.국외 대학 진학률은 1.4%로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특정 몇 개교에만 집중되고 있는 특징은 여전하다. 분당에서 국외대학에 진학한 70명 중 전통적으로 국외대학 진학률이 높은 분당대진고에서 25명(7.3%), 그리고 운중고는 올해 졸업생의 8.6%인 20명이 국외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분당지역 18개 일반고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학교별 기타 비율 늘푸른고가 가장 높아고교 졸업 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한 학생들을 제외한 수를 기타로 분류한다. 분당지역 일반고 졸업생 대다수가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재수생으로 예상되기에 기타 비율은 진학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분당지역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늘푸른고(60.2%), 낙생고(48.7%), 분당중앙고(47.4%)로 이 학교들은 올해 서울대에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 학교 졸업생들이 서울권 대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결과를 거두지 못하면 재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기타 비율이 낮은 고교는 이매고가 0%였으며 진학률이 가장 높은 보평고가 20.4%로 기타 비율이 낮았다.특수목적 고교인 성남외고와 계원예고, 일반고교보다 진학률 높아분당에 소재한 성남외고와 계원예고는 특수목적고다. 선발과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하는 두 학교의 진학률은 분당 일반고교 진학률인 61.2%보다 높은 78.9%와 72.9%로 나타났다. 지원한 학생들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성적 학생들을 선발하는 성남외고의 경우 대학교 76.0%, 전문대학 0%, 국외 대학 2.9%이라는 높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