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2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바람과 별과 커피가 공존하는 힐링 카페 문득,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창밖으로 펼쳐지는 초록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 이러한 욕구를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한 ‘누리다’를 소개한다. 유럽풍의 매력적인 문화 공간동천 자이아파트 인근 전원주택이 즐비한 언덕길에 붉은 벽돌의 아담한 이층집이 눈길을 끈다. 1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또 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모던한 대형 그림들과 유럽풍의 가구와 소품, 돌과 식물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듯 묘한 매력을 연출한다. 거기에 아치형 창문 사이로 스며든 햇살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한쪽 모퉁이에 조성된 작은 정원도 인상적이다. 실내에 존재하지만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설계돼 비 오는 날에는 떨어지는 빗방울을, 어두운 밤에는 반짝이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 맛도 영양도 만점! ‘밀라노 돈카츠’강남구 삼성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임수현 대표는 2년 전 건물을 지어 이곳으로 이주했다. 강남의 번잡함이 싫어 이곳에 작은 쉼터를 마련했다는 그녀는 “편안한 공간에서 자연과 더불어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한다. 또한 그녀는 바리스타, 소믈리에, 디자이너, DJ, 셰프 등 1인 5역을 거뜬히 해낸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 후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이어온 결과다.음식 만들기는 물론 소스, 디저트, 야채를 키우는 것까지 임 대표의 몫이다. 뒤쪽 텃밭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고수, 루꼴라 등 온갖 채소들이 그것을 입증해준다. 이곳의 핸드 드립 커피는 그야말로 품격이 다르다. 직접 로스팅한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케냐 등의 원두가 저마다의 그윽한 향을 내뿜는다. ‘누리다’의 브런치&디너 메뉴에는 돈가스와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수제 딸기잼이 어우러진 이베리코(스페인 흑돼지) 커틀릿 요리 ‘밀라노 돈카츠(2만8000원)’가 단연 인기다. 여심 저격하는 ‘아인슈페너’이외에도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티, 비타민주스 등을 선보인다. 특히, ‘비엔나커피’라 불리는 ‘아인슈페너’가 여심을 저격한다. 오로라녹차, 치즈, 핑크, 와인, 모카 크림 등이며 가격은 8000원~1만원 선. 또 크렘 브륄레, 크루아상 등 프랑스식 디저트와 청귤즙, 레몬즙으로 만든 농축 비타민주스도 일품이다.현재 ‘누리다’는 고객감사 이벤트가 한창이다. 5만원 이상 식사 이용 고객에게 무료 영화 티켓 1매(1만2000원 상당)를 증정하는가 하면 피자세트와 영화티켓을 묶어 4만9000원에 제공한다. 하나 더 흥미로운 사실은 이곳은 연구소(LAB)를 겸한다는 것. 아울러 임 대표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걸러내는 ‘스마트 마스크’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139번길 38문의 031-265-3858 인스타그램 @nurida_coffeebar,네이버예약 검색 NURIDA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2019-07-08
- 그림 책방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다 한적한 수내동 주택단지에 자리 잡은 ‘그림책 NORi’는 아이들 그림책만을 다루는 그림책 서점이다. 처음 ‘NORi’를 찾은 아이가 어느덧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된 만큼 ‘NORi’도 열 살이 되었다. 10년 세월 동안 아이가 청년이 되듯 ‘NORi’ 또한 그림책방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나눌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훌쩍 커버렸다. 6년 전 우당탕탕 인형극단이 그 시작이었다. 지금은 인형극뿐 아니라 북콘서트, 낭독회 등 다양한 문화 콘서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는 7월 3일에는 김리라 작가의 인형극과 그림책 공연, 아이들의 낭독회로 채워질 예정이다. 관심 있으신 분은 ‘NORi’의 블로그나 밴드로 사전신청하시길. 전화문의도 가능하다.‘NORi’의 이지은 대표는 입시를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아이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원래 카페로 이용되던 2층 공간을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뭐 어때?! 사춘기’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은 매달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결과물보다는 과정을 즐겨 아이들의 만족도는 높다. 앞으로는 아이들의 수행평가를 위한 모둠회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그림책 NORi’의 이 대표는 이곳이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워크샵 모임 ‘나도 생활문화 기획자’,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드글드글 욕망 중창단’이 그것.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나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 ‘그림책 NORi’.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한번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위 치 분당구 발이봉남로39번길 1 문 의 010-4283-8440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01
- 오랫동안 기억될 모습 남겨보세요~ 사랑스러운 동물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하는 반려인에게 사진관 나들이가 인기다. 귀여운 표정의 증명사진과 프로필 촬영은 물론 모델 못지않은 멋진 포즈로 화보사진을 찍기도 한다. 주인과의 교감을 담은 사진은 두고두고 간직할 추억이다. 좀 더 많은 배려와 인내가 필요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에 미소가 번지는 하나의 작품. 반려동물 사진 잘 찍는 우리 동네 사진관을 소개한다.목2동 ‘펫치 스튜디오 fetch studio’반려동물과 인생 샷! 다양한 이벤트도 주목‘펫치Fetch’는 디자인 회사 ‘DN’이 론칭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Fetch’를 직역하면 ‘가져와’인데, 흔히 하는 던지기 놀이를 표현하는 것으로 반려견과의 교감, 놀이 등을 의미한다. 목2동에 있는 ‘펫치 스튜디오’는 2016년 문을 연 반려동물 전문 사진관. 디자인 회사가 만들어 보정이나 패키지 디자인 등에 강하다는 것이 펫치의 강점 중 하나이다. 그동안 스튜디오에는 강아지는 물론,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들이 다녀갔다. 펫치의 유기견 입양 캠페인도 유명하다. 지난 2017년, 강남미술관에서 열린 유기견 사진 전시회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또한, 유기견을 입양한 이들이 이메일<contact@fetch.kr>로 사연을 보내주면 월 2회 추첨을 통해 무료로 촬영해주고, 유기동물 보호소가 요청하면, 출장 촬영을 통해 입양인을 찾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펫치의 장수범 대표는 “스튜디오는 사진촬영뿐 아니라 반려인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10길 7-18 지하1층문의: 070-4354-4208/ http://www.fetch.kr/ fetchstudio.blog.me내발산동 ‘스튜디오 사진관 고양이’고양이 보고, 사진 찍고, 전시회 관람까지!‘스튜디오 사진관고양이’는 입소문 난 고양이 카페인 ‘카페 사진관고양이’과 같은 공간에 있다. 인물사진은 물론, 다양한 반려동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곳은, 공간이 지닌 특성 상 일반 사진관보다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스튜디오 사진관고양이의 최경선 작가는 “우선 반려동물을 안정시켜야하고, 원하는 느낌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만, 한 장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스튜디오 사진관 고양이는 작가들의 사진이나 그림 등을 전시해 놓은 갤러리이기도 하다. 얼마 전까지 길고양이 사진 전시가 마무리 됐으며, 앞으로 전문 작가가 아니어도 손님들이 직접 그리고 촬영한 고양이 관련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누구든지 공간을 대여하고, 자신을 홍보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카페에는 모두 11마리의 고양이가 상주하며 방문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7~8월은 카페와 사진관 모두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여름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위치: 강서구 수명로 72 발산신성프라자 4층문의: 010-7241-7487/ 070-8802-3721/ 월요일 휴무https://www.instagram.com/cafephocat화곡동 ‘그해 사진관 theyear_studio’여심 사로잡는 공간, 인스타 감성 가득‘그해 사진관’은 화곡역 5번 출구 1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문을 열면 밝고 환한 실내에 식물 화분과 생화, 드라이플라워로 꾸민 공간이 눈에 들어오는데, 커피와 디퓨저의 은은한 향까지 더해져 방문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출입문과 넓은 상담테이블, 의자, 입간판 등의 소품은 안정감을 주는 원목으로 만들었다. ‘그해’라는 상호에는 ‘그 해에 내가 얼마나 행복했는지’라는 의미를 담았단다. 그해 사진관의 강보영 작가는 “파티션 없는 넓은 공간이라 반려동물들이 오면 기분 좋게 돌아다니며 탐색하기 좋다”며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반려동물들이 주인의 사랑을 느끼는 만큼, 낯설어 하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행복한 표정을 빠르게 잡아낸다”고 전했다. 그해 사진관은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우주나 달 등의 멋진 배경을 만들어 사진을 찍고, 나만의 엽서나 액자로 제작해 준다.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리마인드 웨딩촬영도 있어 평생 추억에 남길 가족 나들이로 좋은 곳이다.위치: 강서구 강서로 157, 3층문의: 010-8514-6865/ 카톡 ID: studio1991http://www.instagram.com/theyear_studio 신정동 ‘스튜디오 신록 Studio Sillok’다양한 구도로 찍어주는 인물중심 사진관‘스튜디오 신록’은 인물중심의 사진관으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고 싶은 여성들의 프로필 사진과 싱글웨딩사진이 인기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사진관인지, 열대어 전시장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다. 수족관 판매점에서나 볼 수 있는 어항과 물고기들이 사진관 공간을 떡하니 차지한 이유는 스튜디오 신록의 대표, 노현래 작가의 오랜 취미생활에서 비롯된 것이란다. 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열대어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은 예삿일이다. 노현래 작가는 다년간의 웨딩촬영과 광고, 쇼핑몰 촬영의 경험에서 쌓인 노하우로 주인이 원하는 느낌을 최대한 반영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반려동물의 특징을 살리면서, 획일적인 구도가 아닌, 다양한 각도로 촬영을 진행한다. 노 작가는 “20~30분 정도, 스튜디오에 적응할 시간을 주어 불안해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멋진 시선 처리와 표정에 신경을 써서 사진을 찍는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프로필 사진이나 견주와 함께 하는 사진 등 여러 컷을 선택할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65 센타프라자 3층문의: 070-4402-3661/ 010-4740-3661http://sillok.com /카톡ID: shgusfo123신정동 ‘조이레코드 JOY RECORD’순간포착! 보다 멋진 반려동물 증명사진‘즐거운 기록’을 뜻하는 ‘조이레코드’는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펍 분위기가 나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그림과 소품, 네온사인 등으로 빈티지하게 꾸민 공간은 이곳을 운영하는 두 젊은 작가와 잘 어울린다. 조이레코드의 신준식, 이현규 대표는 패션사진과 모델사진 등을 찍는 프리랜서 작가다. 신준식 작가는 “작업실로 쓰는 공간이라 일반 사진관 느낌을 배제하려고 노력했다”며 “하루 종일 일하는 장소에 애착이 가도록 만들었더니 손님들도 좋아해주시더라”고 전했다. 이곳은 반려동물의 ‘인생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인과 콘셉트를 의논한 후, 크기와 종류, 털의 색상 등 각각의 특성을 살려 찍는데, 원하는 포즈가 언제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촬영하는 내내 카메라를 놓지 않는다고 한다. 동네에서 접하기 힘든 패션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조이레코드의 매력이다. 최근에는 가까운 건물 지하에 30평이 넘는 통 구조의 작업실을 오픈해 패션과 예술, 문화 사진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 양천구 중앙로 34가길 12문의: 02-6 2019-06-26
- 벌써 10번째, ‘예당전원마을’에서 인생 2막 연다 전원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공동체 주거마을은, 함께 사는 지혜와 방법으로 이웃과 더불어 전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도시생활에 회의를 느낀 청년층도, 자연 친화적인 자녀교육에 목마른 3040세대도, 개인 공간이 필요한 전문직&문화예술인도, 제2의 삶에 도전하고픈 중장년층도, 은퇴 이후의 인생을 설계하는 노년층도, 그리고 건강과 요양을 위해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에게도 공동체 주거마을은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그 열 번째가 ‘예당전원마을’이다.충남 예산 황계리 ‘예당전원마을’ 조감도. 산수가 어우러진 청정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 전원마을 사업으로 출발민들레코하우징의 열 번째 공동체 마을 사회적 기업 민들레코하우징&민들레건축사사무소는 2006년 전북 진안 세울터(농어촌공사장상 수상)를 시작으로, 2008년 백화마을(농어촌건축대전 본상 수상)에 이어, 2019년 열 번째 공동체 주거마을인 ‘예당전원마을’을 선보인다. 충남 예산군 예당전원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인 행복마을사업으로 34세대 입주민을 모집 중이다.민들레코하우징(대표 이종혁)은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시작된 공동체 주거 모델인 코하우징을 국내에서 실현하기 위해 창업한 이후, 15년 동안 진안, 영동, 상주, 의성, 산청, 아산, 금산에 공동체 주거마을을 만들어왔다.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방 정부 및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06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전원마을(신규마을) 사업을 수행해온 유일한 회사로, 입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전원마을 조성 전문기업이다. 참여‧미참여가 자유로운 공동체 마을함께 사는 지혜와 방법 나눌 수 있어민들레코하우징의 공동체 주거마을은 ‘함께 사는 지혜와 방법을 코하우징으로 만들어가는 즐거운 공동체’로 요약할 수 있다.민들레코하우징 이종혁 대표는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강압적이거나 서로 구속하는 형태가 아니라 ‘원할 때 참여하고 내키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는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즐거움을 나눈 공간을 만들어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고 이웃 간의 친목 도모와 지역주민 커뮤니티, 마을기업 활동 기반 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 일반적인 전원주택과는 차별화된 전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당호 낀 청정 지역 ‘예당전원마을’입주자 모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충남 예산에 조성되는 예당전원마을(황계리 산3-1번지, 총 25,561㎡)은 2022년 말에 3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막연하게 전원생활을 꿈꿨던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A타입(99.96㎡) 실내 투시도. 산수(山水)가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주택 공간이다.■ 사회적 기업이 만드는 신뢰성예당전원마을은 입주자 모집부터 시공, 분양 이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믿을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이 선보이는 열 번째 공동체 주거마을이다. 입주 후에도 민들레코하우징과 마을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나가기 때문에, 분양 이후까지 신뢰할 수 있다. ■ 교통‧입지 좋은 천혜의 마을 충남 예산 황계지구에 자리할 예정인 예당전원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수지인 예당호(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상류지역과 인접해 있어,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교통이 좋아 도심과 인접성도 우수하다. ■ 원하는 형태의 주택 설계 가능 예당전원마을은 주택일괄, 개별건축 등 입주민들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주택으로 조성돼 ‘나만의 주택’을 꾸밀 수 있다.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주택 설계와 건축 자재 및 마감 등 원하는 형태의 ‘셀프 집짓기’를 실현하는 친환경 에코하우징이다.주택 전용면적 99.96㎡(A타입), 79.10㎡(B타입), 56.81㎡(C타입)의 주택 34세대와 함께 주민 공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원 금액 확정시 기반시설 공사비가 지원되며, 1가구 2주택에서도 제외된다. ■ 속박이 아닌, 자율적 공동체 마을 대다수 사람들이 공동체 마을에 대한 선입견으로 ‘속박, 구속, 강제성을 띈 수직적 구조’를 떠올린다. 하지만 예당전원마을은 ‘원할 때 참여하고, 원하지 않을 때 참여하지 않는 수평적 공동체’로 자율적인 공동체 마을을 지향한다.전원주택은 홀로 적응하고 지역적 텃세를 감내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예당전원마을은 이와 결을 달리한다. ‘34세대 주민이 이웃과 보살핌을 나누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터전’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전원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예술‧교육 활동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처럼 예당전원마을은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마을 정원, 마을 공동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목공,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지역 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취업 혹은 농사를 위한 열린 정보 교류가 가능하다. 특히 입주민을 위한 사전 교육 및 입주 후 교육(민들레코하우징 두꺼비학교), 마을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원생활을 실현할 수 있다. 이렇듯 여러 장점을 가진 예당전원마을은 상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입주 희망자는 직접 마을 주변을 살피고 입주를 위한 제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입주 계약 후에는 2021년 기반조성 공사와 주택건축 공사 후 2022년 말에 입주할 예정이다.www.yesancohousing.com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2019-06-25
- ‘평택 헤레나힐 타운하우스’ 1차분 분양 & 임대까지 ‘완판’ 처음엔 수요를 의심했지만 결국에는 분양과 임대에서 ‘완판’이라는 ‘신화’로 돌아온 ‘평택 헤레나힐 타운하우스’. 영관급 고급 장교와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최고급 3층짜리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인 ‘헤레나힐’은 1차분 24채의 분양과 임대까지 ‘완판’에 이어 2차분 17채의 ‘완판’에 도전하고 있다. 수요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성공 신화’를 쓴 현장을 찾아봤다. 1차분 ‘완판’에 이어 2차분 분양 ‘시작’현재 평택에 지어졌거나 지어지고 있는 미군 숙소는 독신인 사병과 초급 장교를 위주로 한 오피스텔 스타일의 좁고 작은 숙소이다. 하지만 이런 추세 속에서도 과감하게 생각을 뒤집어 영관급 고급 장교와 기술직 고급 군무원들이 가족과 함께 거주하려는 수요가 있을 거라고 판단해 타운하우스를 지은 곳이 있다. 이런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수요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분양과 임대까지 ‘완판’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총 70채 중 1차분인 24채가 6월말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분양을 책임진 이성식 본부장은 “3차에 나눠 총 70세대를 분양할 계획인데 1차로 분양했던 24세대가 분양 전략이 적중하며 ‘완판’됐다”며 내심 뿌듯한 표정이다. 현재 2차분 17세대가 1차분의 ‘완판’에 힘입어 절찬리에 분양 중인데 토목공사가 완성돼 곧 본격적인 건물공사에 들어가면 대략 6개월 후쯤에는 2차분이 완공될 예정이다.‘평택 헤레나힐 타운하우스’는 미군 전용 렌탈하우스에 투자해보지 않은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왜냐하면 일단 잘 모르기 때문에 자칫 ‘묻지마 투자’로 이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이다. 거기다 일반적인 소형 오피스텔이 아닌 덩치가 비교적 큰 타운하우스인 점도 있고 미군 상대이다 보니 영어에 대한 막연한 걱정 때문이기도 하다.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런 걱정은 모두 기우이다. 일단 미군들이 숙소를 렌탈할 때는 임대인과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미군 주택과에 등록된 한국 공인중계사무소를 통하기 때문에 영어 걱정은 할 필요가 없고 월세나 공과금, 관리비 등 임차인에게 받아야 하는 모든 비용을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의 통장으로 직접 보내줘 월세 때문에 속앓이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일반 오피스텔과의 큰 차이점이다. 고급 장교나 군무원 대상, 임대료 걱정 없어또한, 미군은 계급에 따라 주택임대수당이 따로 지급되는데 헤레나힐 타운하우스를 임대할 정도의 고급 장교나 고급 기술직 군무원이라면 연 임대료로 연간 약 4만 달러 정도가 지급돼 임대료가 밀릴 걱정은 전혀 없을 것이다. 더욱이 임대인의 입장에서 유리한 점은 월세가 아닌 연 개념으로 매년 렌탈비를 한꺼번에 선불로 받을 수 있으며, 2~5년 동안 장기 임대도 가능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설계 역시 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화시켰다. 햇볕을 좋아하는 그들의 성향을 고려해 가구별로 전용 테라스와 덱이 설치돼 있으며, 세대별로 2대의 독립 주차장도 확보했다. 전 세대 남향 혹은 남서향이라서 따스한 햇살은 물론이고 바람까지 잘 통하는 3층 수직구조로 구성됐다. 더불어 신장이 큰 신체 사이즈까지 고려해 층고를 3m까지 높여 답답함을 해소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기능성까지 고려한 빌트인 시스템도 최고급으로 갖춰 공간의 품격과 효율성을 높여 한눈에 봐도 고급스럽고 품위 있어 보인다.‘평택 헤레나힐 타운하우스’는 k-55 오산 공군기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비상 시 5분 내에 바로 부대로의 복귀가 가능하며 평택시 독곡동 361-3 일대의 도심이기도 하다. 지상 3층 총 70개 동의 최고급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인 이곳은 도로와 접해있어 공시지가 자체가 높아 향후 일반 단독주택으로의 시세차익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더구나 이곳은 평택의 또 다른 큰 이슈 중 하나인 고덕 삼성산업단지, LG전자 진위산업단지와 자동차로 15분 거리이다. 게다가 SRT 지제역과도 20분 거리라서 굳이 미군 전용 렌탈하우스가 아니더라도 그 어떤 타운하우스보다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런 좋은 조건도 흔치 않으니 이제는 해보지 않은 새로운 투자에 눈을 돌려봐도 좋지 않을까. 문의 031-666-6565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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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카페골목 한국식 이자카야 ‘신남옥’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 요리에 가볍게 술 한 잔 하기 좋은 한국식 이자카야 ‘신남옥’은 방배동 카페골목 뒤 조용한 주택가 한 켠에 위치하고 있다. 시끌벅적한 포장마차 분위기 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선술집 분위기가 나는 이곳은 매장이 크거나 넓지는 않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이 아늑하고 멋스러운 느낌을 주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혼술을 즐기거나 삼삼오오 친구들과 가볍게 한 잔 하기에 제격인 곳이다.특히 이곳은 푸짐하고도 맛깔난 남도 음식을 다양한 안주로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매콤한 양념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씹을수록 감칠맛 나는 낙지호롱과 쌉쌀하고 향긋한 풍미가 더운 날씨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는 더덕구이는 이곳의 가장 대표적인 인기 메뉴다.담백하고 고소함이 입안 한 가득 퍼지는 한우 육전과 각종 버섯과 신선한 야채를 고기에 돌돌말아 정성스럽게 내놓는 차돌 야채찜은 맛도 좋지만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 눈과 입이 즐거운 별미 안주다. 이외에도 해물 뚝배기, 묵은지 삼겹살찜, 통영 돌문어숙회, 묵은지 녹두전 등 다양한 한식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한 안주로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 29길 7영업시간: 평일, 토요일 오후 6시~ 자정 12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95-8843
2019-06-21
- 한국형 베네치아 ‘송산그린시티’에 그림 같은 집 지어볼까? 사람이 할 일을 로봇과 기계가 대신해주는 4차 산업 혁명시대. 멀리 내다보지 않더라도 당장 주 52시간 근로제가 정착되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다.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주거문화의 변화다. 생존을 위해 필요한 만큼의 휴식과 효율성만 극대화시킨 아파트 대신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고 삶을 만끽할 수 있는 전원주택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안산 가까이 삶의 편의성도 키우고 휴식도 보장하는 전원주택단지를 소개한다. 한국형 베네치아를 꿈꾸는 ‘송산그린시티’ 인접지역에 분양중인 ‘송산휴하임’이 바로 그곳이다.해양레저와 생태가 어우러진 수변도시 ‘송산그린시티’시화호 남측간척지에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 모두가 공존하는 친자연친화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현재 사동 건너편 송산그린시티 동측 개발이 한창이며 앞으로도 남측, 서측 개발을 남겨두고 있다.송산그린시티에는 생태주거단지로 개발된 동측지구에 이어 국제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며 공룡알 화석지가 생태계 자원으로 보존된다. 또한 자동차 관련 산업시설이 들어서는 남측지구와 서측지구에는 약 5만가구 아파트와 택지가 분양된다. 더불어 서해안 인접지역에는 요트 정박지인 형도 마린리조트까지 들어서 생태와 레저 산업까지 갖춘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로 개발된다.휴하임 김자영 실장은 “인구밀도는 낮고 녹지면적은 많은 세계기준에 부합하는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어요. 더불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해선 지하철과 제2 외곽순환도로와 진입이 편리한 고속도로 램프 등 사통팔달 교통망까지 갖춰지기 때문에 송산그린시티에 대한 투자가치는 아주 높다”고 말한다. 또한 송산대교까지 개통되면 안산과 접근성도 높아진다.최고의 투자처는 ‘전원주택지’송산그린시티 개발 중 가장 먼저 진행된 동측지구에 쏟아진 관심을 보면 앞으로 주택시장의 흐름을 점쳐볼 수 있다. 아파트 분양은 고전을 면치 못한데 비해 신도시 내 단독주택 용지 분양의 평균 경쟁률은 94대 1, 최고 1,5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송산휴하임 김자영 실장은 “지난 2016년 이뤄진 송산그린시티 내 단독주택용지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250만원, 상업용지가 평균 약 750만원 정도였다. 이 가격은 분양당시 가격이었고 현재는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어 평당 400만원이 넘게 거래되고 있다. 그만큼 그린시티내에서도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한다.새롭게 변화된 시대 단독주택을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새로운 투자처로 주택용 토지를 찾는 투자가들의 요구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생기는 법. 송산그린시티 인근 지역에 전원주택용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민간개발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송산 휴하임’도 그 중 하나다.신도시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가격은 저렴한 토지김 실장은 “송산 휴하임은 수자원공사가 분양하는 토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분양하기 때문에 신도시의 프리미엄은 누리고 실속은 챙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원주택지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택지의 입지조건. 휴하임 전원주택지 18개 필지는 송산면 고포리에 위치해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와 인접해 있다. 김 실장은 “322번 지방도와 접해있는 개발지에서 서해 바다 조망이 가능해 최고의 전원주택지가 될 것이다”며 “송산그린시티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신도시의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다. 여기에 평당 분양가격은 약 140만원 대로 아주 저렴하다. 전원주택 단지로 개발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기본 상·하수도 시설과 내부도로 시설까지 시공해주는 조건이다. 2019-06-19
- 무더위 날려주는 우리 동네 여름 놀이터 연일 계속되는 더위가 심상치 않다. 짧게 지나간 봄의 자리를 차지해버린 기나긴 여름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을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하던 부모들에게 지난 8일, 성남시의 23곳 물놀이장이 개장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큰마음 먹을 필요 없이 간단한 물놀이 용품만 챙겨 나서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우리 동네 최고의 여름 놀이터인 물놀이장들을 소개한다.성큼 다가온 여름, 이제 물놀이장에서 즐기자성남시는 탄천과 공원, 놀이터에 조성한 23곳의 물놀이장을 지난 6월 8일 일제히 개장했다. 지난해까지는 6월 중순이 넘어서야 물놀이장을 개장했지만 서둘러 찾아온 여름에 맞춰 개장을 서둘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는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당동에 위치한 태현공원과 위례의 주제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지금부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8일까지 운영하는 물놀이장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일요일에 휴장하는 능골공원과 태현공원 물놀이장을 제외한 모든 물놀이장의 휴장일은 월요일이다. 바닥분수? 워터 슬라이더? 오늘은 어디로~성남시 물놀이장들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으며 지난해 여름 하루 평균 5310명, 연인원 31만8700명이 다녀갔다. 이렇듯 물놀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무료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쾌적한 환경과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각 물놀이장들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 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 또한 배치하고 있다. 특히 시원하게 솟구치는 바닥분수의 물살을 즐기려면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영장공원, 은행공원, 능골공원 등을 방문해야만 한다. 햇살을 받아 무지개가 피어나는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또한 탄천 둔치에 위치해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는 5곳의 탄천 물놀이장과 공원 안에 설치한 공원 물놀이장 9곳, 그리고 주택가에 위치한 9곳의 놀이터 물놀이장들은 저마다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용객들이 마음 놓고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 1회 수질검사를 비롯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시한다고 설명하며 무료로 운영되지만 시설이나 수질은 일반 수영장 못지않게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2019-06-17
- 구미시, 금호어울림포레 아파트 모두의 평생학습 마을 지정 구미시가 지난 10일 형곡동 금호어울림포레 아파트에서 입주민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평생학습 마을’ 1호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제막식은 마을 내 학습동아리 축하공연, 추진경과 보고, 마을학습관 라운딩, 현판제막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마을주민 대상 리더교육, 퇴근길 인문학, 평생학습마을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모두의 평생학습마을’은 마을 주민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아파트 단지 평생학습 마을 조성, 일반주택 단지 마을배움터 조성 등을 확대·운영 하여 생활권 내 평생학습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학습을 통해 문제를 찾고 발전방안을 강구 하며 해결 해 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마을로 발전하기 위한 모범사례라 할 것”이라며 “평생학습마을 조성은 구미가 다시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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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문화놀이터
늘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서 잠깐 숨고르기 하며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에 갈증을 느낀다. 생명력 느껴지는 식물 감상하며 책 읽거나 그림 그리며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우리 동네 문화 쉼터를 소개한다.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석촌역 부근 고즈넉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송파동 북카페.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요즘 도심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2층 벽돌집이 정겹다.정원, 책, 빈티지 찻잔, 타자기, LP음반이 공간을 멋스럽게 채우고 있다. 아날로그 감성, 느림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이곳의 매력 포인트는 정원. 아담한 초록의 잔디밭이 정갈하게 정돈돼 있고 수십 년 된 감나무 두 그루가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집 외벽을 촘촘하게 채운 담쟁이넝쿨, 울타리 역할을 하는 대나무, 소담스럽게 핀 나팔꽃과 각종 허브들이 조화를 이룬다.정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여유롭게 차 한 잔 나누며 편안하게 책 읽거나 지인과 수다 떨 수 있다. 다양한 수제 샌드위치와 수플레 팬케이크를 브런치 메뉴로 선보인다.대로변에서 떨어진 주택가 한적한 곳에 자리 잡았지만 서서히 입소문 나면서 찾아오는 이들이 꾸준하다. 책모임, 영화감상동호회, 공예 동아리 회원들이 오붓하게 정기모임을 진행하는 아지트로 자리 잡았다.실내는 소박하면서 품위가 있다. 서가에는 손에 잡히는 대로 꺼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책이 꽂혀있고 수십 년 동안 모은 오래된 LP음반이 수북하다. 조경, 원예, 건축 관련 원서를 고루 갖추고 판매도 한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정원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여유롭다.10여명 가량 들어갈 수 있는 모임룸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시골집 오래된 대청마루가 멋스러운 테이블로 재탄생했고 LP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와 빔프로젝트, 피아노까지 갖추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공간 주인장은 황용득(60세) 대표. 조경사업을 평생해온 그는 20년 째 살고 있는 2층 단독주택의 반지하를 개조해 북카페로 만들었다. 1, 2층은 가족이 살고 있다.‘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은 그가 오랫동안 구상해온 모델이다. “이제 막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수익활동을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정원이 있는 오래된 단독주택 허물고 너도 나도 다세대 주택을 지은 탓에 삭박하게 변해버린 도심 주택가 풍경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내가 시범을 보여야 겠다’며 용기를 냈다.담장을 허물어 정원을 가꿨고 반지하를 1년에 걸쳐 직접 리모델링했다. 부부가 평생을 취미 삼아 모은 LP음반, 찻잔, 액자, 책을 가지고 공간을 꾸몄다.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한 소자본 창업, DIY, 시니어 부부가 먹고 살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우리 집에다 카페를 여니 월세 부담이 없지요. 카페 하면서 부부가 먹고 살만큼의 돈은 벌고 있습니다. 낡은 집 고쳐서 활용도를 높이니 이게 바로 도시 재생이며 사적인 공간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니 공유의 정신이지요. 정원이 있으니 벌과 나비가 날아옵니다. 환경운동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세대는 집 한 채가 전 재산일 텐데 많은 분들이 ‘정원이 있는국민책방’ 모델을 활용하길 바랍니다”라고 황 대표는 강조한다. ·위치 : 송파구 가락로 21길 8마을예술창작소 블루엠갤러리 그림을 배우고 싶거나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던 사람에게 희소식. 미술을 테마로 한 마을예술창작소가 송파에 문을 열었다.가락중 후문 현대아파트상가 2층에 자리 잡은 블루엠갤러리는 미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체험하는 공간이다.김인숙 블루엠갤러리 대표는 40년 이상 그림과 함께 살아온 주인공이다. ‘블루마운틴 화가’로 불리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했고 젊은 시절에는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 대상으로 오랫동안 그림을 가르쳤다. 다문화, 미술상담심리를 공부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한 경험도 있다.“미술 교육, 작품 활동, 심리 상담, 전시 기획까지 두루 하고 있습니다. 내 경험을 동네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오랫동안 품으며 꾸준히 지역 활동에 참여했지요. 올해 서울 마을예술창작소로 선정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김 대표는 기대감을 나타낸다.화이트톤의 실내는 아늑하다. 전시와 교육, 주민 모임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내부를 꾸몄다. 다양한 화풍의 개성 있는 미술작품도 만날 수 있다.예술계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는 그는 화가, 공예가와 손잡고 문화예술강좌를 선보인다. 초보자도 손쉽게 드로잉을 배워 그림의 기초와 표현력을 기르는 ‘어반드로잉과 미술기초(매주 목 오전 10시~12시)’, 집에 본인 작품 거는 걸 목표로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미술기초에서 작품까지(매주 금 오후 2시~4시)’ 강좌는 김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미술심리치료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 대상 강좌도 선보이는데 미술을 통한 내적 치유와 성장, 사회적 관계망을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미술사로 배우는 인문학 공부와 생활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재미를 두루 맛볼 수 있는 ‘쉽게 만나는 서양미술사(매주 월 오후 1시~3시)’, 이웃들과 함께 손바느질과 자수를 배워 최종적으로는 아트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손바느질과 자수 소품 만들기(매주 화 오전 10시~12시)도 진행한다.·위치 : 송파구 오금로 32길 42 현대아파트 상가 2층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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