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검색결과 총 1,1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들은 재미있고 안전하게, 어른은 더 편안하게~ 폭염이 한풀 꺾기고 여름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무더위에 늦은 여름휴가를 즐기거나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근의 키즈펜션은 어떨까. 특히 어린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어른들만 가는 여행보다 이것저것 신경 쓸 것도 많고, 그러다 보면 여행이 여행이 아닌 경우가 많다. 키즈펜션은 아이들이 놀기에 알맞은 시설과 인테리어로 아이들도 즐겁고, 어른들도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스러운 키즈펜션.노을이 아름다운 ‘가을노을펜션’‘가을노을펜션’은 이름 그대로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또 이곳에서 보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입소문이 난 키즈펜션이다. 인근에 프로방스마을, 헤이리, 파주 영어마을, 파주 출판단지 등이 모두 30분 이내 거리에 있고 인근에 대형마트까지 있어 따로 장을 보지 않고 가볍게 떠나도 좋다. 무엇보다 이곳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어른들은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부터 운영까지 가족을 배려한 맞춤 운영을 하고 있다.이곳의 시설은 각 나이대별 남자아이 여자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으며 계속 새로운 장난감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어 언제 가도 새롭다. 또 프로방스 풍 원목가구로 이루어진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정취와 함께 편안함까지, 만족스런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객실과 야외 바비큐 공간이 붙어 있어 방안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편안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독채의 경우 대용량 바비큐 그릴도 준비되어 있어 많은 인원도 불편하지 않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핫한 방방룸이 독채 신관의 경우 방 하나에 설치되어 있어 인기가 많다. 본관에는 전 객실에 볼풀장이 있으며 공동 유아용 야외놀이 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오렌지. 키위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락방도 있고 이번 시즌은 지났지만 2m사이즈의 풀장으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 한 가지 커피와 세면도구, 간단한 조미료와 젖병 세정솔 및 세정제 등 아기용품도 무료로 제공된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세오리로 161번길 13-33예약문의: 010-9814-2010, www.pajukidspension.co.kr내 집처럼 편안한 ‘장명산 파주펜션’장명산 파주펜션의 특징은 펜션 같지 않은 펜션이라는 것. 화려하지는 않지만 당장 살림을 살아도 전혀 부족 할 것 같지 않은 편안함이 최대 장점, 일반 가정집 같은 펜션이라는 것이 고객들의 평이다. 또 주변 풍광 또한 뛰어나 펜션 뒤로 백두대간 한북정맥의 마지막 종착지인 장명산이 뒤를 받쳐주고 있고 앞에 푸른 논밭이 펼쳐져 있어서 시야가 넓고 시원하다. 이곳 또한 키즈펜션으로 3층 다락방이아이들 놀이방으로 꾸며져 있어 엄마들의 모임 장소로 인기 만점이다. 펜션 옆으로는 유아 풀과 캬라반도 있고, 놀이방은 자작나무로 되어 있어 들어서는 순간 나무 향이 상쾌하다. 신생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신생아 침대도 준비되어 있으며, 유야용 변기커버와 유아 발 받침대, 유아용 샴푸 등 엄마의 마음으로 배려한 부분이 돋보인다. 또 퀸 사이즈의 침대와 바닥에 널찍한 매트리스로 놓여 있어 아기가 많아도 여유 있게 놀고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아침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어 주부들이 좀 더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금 현재는 하루에 한 팀만 받는 독채 펜션으로 운영 중이라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테라스 공간에서 바비큐도 물론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대골길 142(오도동)예약문의: 010-9876-1803, blog.naver.com/pajupension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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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신도시 이마트 옆 39층 하이파크 분양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양주 개발이 한창이다. 제일 먼저 개발된 옥정지구 4만 세대가 입주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회천지구 2만 세대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그 중 이마트 바로 옆 39층 초고층 랜드마크로 포스코건설에서 시공 예정인 양주 하이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선호도 높은 59, 64, 79㎡ 등 중소형 평형으로만 5개동 657세대가 구성되어 있고, 토지매매계약과 지구단위계획이 완료되어 일반분양과 동일한 조건이면서도 평당 600만 원대에 1차 조합원 모집 중인 양주 하이파크의 투자가치에 대해 알아봤다.1억6천만 원대에 39층 랜드마크 아파트 마련양주 하이파크는 수도권에서 소형평수라도 2억 원대 아파트를 보기 쉽지 않은 요즘, 39층 초고층 아파트이면서도 59㎡(25평형)을 1억6천만 원대부터 분양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국민주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주 하이파크는 이미 토지매매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추가 분담금 발생 가능성이 없고, 자금관리도 신탁사인 국제자산신탁이 위탁 관리하기 때문에 기존 조합아파트의 단점이 모두 봉쇄되었고 투자가치와 주변시세 대비 30% 낮은 분양가 혜택만 남아있는 상태다. 자격조건도 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85제곱미터(34평) 이하 1주택 소유자까지 무주택으로 간주해 만 19세 이상 세대주로 수도권 거주 6개월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더군다나 50% 이상 조합원이 분양받아야 신청 가능한 조합설립인가 조건을 이미 충족, 9월 16일 창립총회, 9월 27일 인가신청 할 예정이다. 허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분양이 멈춰지고, 그 이후 2차 분양이 실시되며 분양가가 평당 80만원씩 상승된다. 사업승인 예상 시점인 2019년 1월부터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따라서 지금 9월이 수도권 초고층 아파트를 전국 최저가로 구입해서 2개월 이내에 2천만 원 이상, 입주 때까지 고려하면 7천만 원 이상 차익도 가능한 최고의 투자 기회인 것이다.역세권, 학세권, 숲세권, 대형 상가 4가지 투자조건 완비양주 하이파크의 경우 부동산 투자의 4가지 조건인 교통, 교육, 환경, 생활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는 1호선 덕정역이 있고, 2025년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열차인 GTX와 연결해 강남의 삼성역까지 18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7호선이 양주까지 개통될 예정이고 제2외곽순환도로 및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모두 갖춰질 예정이다. 이렇게 양주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구비되는 이유는 옥정, 회천 신도시도 있지만 마전동 일원에 모두 2천억 원을 들여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개발되는 양주테크노밸리 때문이다. 2,636개 기업이 입주, 2만3000여명이 유입돼 1조9천억 원 정도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미래가치를 보고 이마트가 이미 8년 전에 들어와 있다. 단지 내 테라스상가 및 롯데마트 양주점, LF스퀘어 등도 가까워 생활편리성도 완벽하다. 양주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경기북과학고, 동두천외국어고 등 특목고가 통학거리에 있고, 예원예술대, 서정대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을지대학교 캠퍼스가 출범할 예정이다. 또한 청담천과 회천도시숲이 아파트 단지 옆이다. 59㎡에 방 3개, 화장실 2개, 드레스룸, 팬트리까지양주 하이파크는 중소형 아파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납특화설계를 적용해 59㎡(25평)의 경우 방 3개, 화장실 2개인데, 안방 드레스룸과 식료품 저장창고 등으로 활용 가능한 다용도 팬트리 공간까지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동간 거리를 넓혀 일조권은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고려했다. 단지 안에는 잔디광장, 소나무 숲, 플라워가든 등의 휴게공간이 설치되며 부대시설 2개동에는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테마 놀이 공간과 복합 운동시설인 멀티코트 등이 배치된다.모델하우스 및 현장 위치 :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96-1 (1호선 덕정역 하차) 문의 : 1666-9169 2018-09-06
- 2억원 중반에 누리는 꿈의 전원생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해지며 은퇴자들의 로망으로만 여겨졌던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젊은 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주거 공간을 찾는다면 용인 양지 주북리의 전원마을을 들러보자.타운하우스형 전원주택의 선두주자인 베네치아가 선보이는 이곳은 실거주자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인테리어와 최적화된 공간 배치, 그리고 고립된 전원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편리함과 안전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전세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2억원 중반 대라는 가격이 가진 매력과 인근 고림동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며 투자 가치 또한 뛰어나기 때문이다. 2억원대 중반이면 꿈꾸던 내 집 마련 가능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주거비용에도 불구하고 베네치아는 2억원대 중반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양지 주북리 전원마을을 분양한다. 바로 이 점이 2년 마다 찾아오는 이사로 인해 걱정인 젊은 세대와 여윳돈을 마련해 노후를 준비하려는 장년층과 노년층 모두에게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이런 실수요자들의 바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베네치아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외장재와 내장재를 사용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북리 전원마을은 기존에 분양한 모현 1차 전원마을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녹지율을 높이고 집 사이의 공간을 넓게 기획해 일조권 및 조망권이 탁월하다. 또한 주방과 거실을 비롯해 거주 공간의 효율적인 구성으로 각 구역의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테라스와 중정을 활용한 여유 공간과 외벽 설치로 인한 독립 공간 확보도 마음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토지 및 가족구성원에 맞는 맞춤형 건축도 가능해 개성 넘치는 주거 공간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편리한 입지조건은 기본, 투자가치까지 갖춰여유로운 전원생활도 좋지만 생활의 편리성과 투자가치도 놓칠 수 없다. 양지 주북리 전원마을은 용인 IC와 양지 IC 사이에 위치한 것은 물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진입 IC도 예정되어 있는 교통 요지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인근에 고림택지개발지구가 위치하고 있어 대형 마트, 병원, 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양지초등학교와 용동중학교가 있어 안정된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이처럼 편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주북리 전원마을은 용인시 중점시책 중 하나인 ‘23곳 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국내 최대 규모인 ‘경기 동남부권 물류유통 거점개발’이 확정되어 대단위 서비스 시설과 각종 인프라를 갖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투자 가치까지 갖추고 있다.\맞춤형 건축과 최고급 자재로 삶의 품격 한층 높여전문가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지는 구조는 깐깐한 주부의 마음에도 꼭 든다. 가족들의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1층의 거실과 주방, 알찬 수납공간과 테라스가 인상적인 2층을 기본으로 하는 구조는 군더더기 없는 편안함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20년 동안 변색 염려 없고 갈라짐 현상이 없는 세라믹 사이딩 공법으로 마감한 깔끔한 건물 외관과 일자 배치로 넓은 느낌을 주는 주방과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청소의 편리함까지 챙긴 폴리싱타일 바닥 마감, 개방감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중정과 채광과 환기는 물론 사계절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집안 곳곳에 위치한 창이 삶의 품격을 한층 높여 주고 있다.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247문의 031-321-9008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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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수제맥주집 어디 갈까? 상큼한 과일향, 향긋한 아로마향, 여운 남기는 쌉싸래한 맛까지 맥주 양조사의 손맛을 느끼며 시원하게 한 잔 들이킬 수 있는 수제맥주집이 늘고 있다. 일상의 피로를 훌훌 털며 소확행을 누릴 수 있는 수제맥주집을 소개한다.맥주 재료는 물, 맥아, 홉, 효모 4가지. 조화로운 4위일체로 개성 있는 맥주 맛을 선보이다. 이 가운데서 맥주의 풍미와 색깔을 좌우하는 게 바로 맥아다. 밝은 색상의 맥주는 맥아를 저온에서, 짙은 색깔의 맥주는 고온에서 구워 제조한 것이다. 홉은 뽕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꽃으로 맥주의 다채로운 아로마, 쌉싸름한 맛을 책임지는데 산지와 품종별로 맛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맥아, 홉, 효모에 따라 맥주 맛은 달라진다. 바이젠은 풍부한 하얀 거품과 밝은 오렌지 색상을 띄고 깔끔한 풍미가 특징. IPA는 강렬한 홉의 향기를 만날 수 있으며 페일에일은 크래프트맥주의 대표 격으로 쓴맛이 강하다. 스타우트는 쌉싸름하면서 구수한 맛이 어우러진 흑맥주다. 이처럼 개성 있는 술맛을 찾아다니는 수제맥주 애호가층이 늘면서 도심권 브루펍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슈타인도르프방이동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대형 브루펍이다. 과거 맥주 명가였던 두산에서 40년간 근무하며 맥주와 인연을 맺었던 강태순대표가 2016년 공들여 문을 연 공간이다. 지하 1층에는 독일 전통방식으로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대규모 양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커다란 맥주 탱크 사이로 5명의 양조사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생산하는 맥주는 헤페바이젠, 스타우트, IPA, 페일에일, 프로토 5종류(6500원~7000원)다. 맥주를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샘플러를 주문하면 된다. 샘플러는 깔끔하면서 가벼운 바이젠부터 시작해 점점 묵직한 맛까지 순서대로 마시면 맥주별 풍미와 맛의 차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손님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헤페바이젠으로 밀맥주의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최근에 선보인 프로토는 깔끔한 라거맥주와 구수한 에일맥주 맛을 두루 갖추면서 커피향이 느껴진다. 어울리는 안주는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 감자와 생선을 튀긴 피쉬앤칩스 등이 있다. 25명 단체 예약 손님에게는 3층 전체를 오롯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 “맥주 제조과정이 궁금한 분들은 주중 오후 6시 이전에 예약하고 찾아오시면 양조사가 간단한 견학도 시켜드립니다”라고 강돈희 실장은 귀띔한다.이 외에 맥주 제조 과정 설명과 양조장 견학, 종류별 맥주 시음 순으로 진행되는 슈타인도르프 견학(1인당 2만5000원) 코스도 운영중이다. -위치 : 송파구 오금로 15길 11(방이동 먹자골목)어메이징 브루잉잠실점성수동에서 시작해 잠실점까지 영역을 확장한 어메이징브루잉. 매장 내에 자체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어 마시는 즐거움에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대형 브루펍의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술맛을 더해준다.첫사랑 IPA, 맑디맑은 바이젠, 쇼킹 스타우트, 플라워 카펫, 향긋한 유자에일, 설레임처럼 재치있는 이름표를 단 수제맥주 20여종(4000원~1만1000원)을 선보인다. 메뉴판에는 맥주별 맛의 특징을 써놓아 골라 마시는 재미를 선사한다. 맥주 사이즈는 250ml, 400ml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모든 맥주는 캔으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위치 : 송파구 송파대로 570 타워 730 지하1층클라우드비어스테이션잠실롯데호텔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대형 브로어리펍. 깔끔한 인테리어에 시끌벅적하며 활기찬 분위기가 술맛을 돋워준다. 하우스맥주로 유명했던 메가씨씨가 클라우드비어스테이션으로 간판을 바꿔달았지만 자체 양조시설에서 생산한 골든에일 계열의 하우스 맥주(6000원)는 꾸준히 선보인다. 이 외 대중적인 클라우드, 피츠 생맥주도 선보인다. 안주는 스테이크, 립을 비롯해 피자, 소시지, 슈바인학센, 모듬소시지, 먹태칩스, 떡볶이, 골뱅이누들, 계절과일까지 다양하다. 낮 12~오후 3시 런치타임에는 파스타, 스테이크볶음밥, 수제버거, 피자(9000~1만4000원)를 선보인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240 (잠실롯데호텔 지하 1층)비처럼 와인처럼실내를 감각적으로 꾸며 놓은 아담한 와인바다. 종류별 와인뿐만 아니라 수제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테라스 좌석에서 바라보는 석촌호수 주변의 쭉쭉 뻗은 가로수길이 운치를 더해준다.선보이는 맥주는 4종류. 공주밀(필스너 3900원), 바이킹(바이젠 4900원), 블랙캣(다크 에일 5900원), 비IPA(6900원)이다. 와인바답게 와인리스트도 다채로우며 잔술로 주문할 수도 있다. 가장 저렴한 와인 한잔이 2900원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새우와 마늘을 올리브유에 튀긴 스페인요리 감바스, 오븐에 구운 매콤한 닭고기 디아블로, 가벼운 스낵류 나쵸, 치즈 크래커, 파스타, 리조또, 피자까지 식사 겸 안주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석촌호수 서호 부근 외에 송리단길에도 매장이 있다.-위치 : 송파구 석촌호수로 210 효성헤링턴타워 1층JBOUT석촌호수 산책길에 가뿐하게 들러 목을 축일 수 있는 곳이다.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테라스 좌석도 널찍하게 마련돼 있어 호수 경치 감상하며 여유롭게 맥주 한잔 즐길 수 있다.선보이는 수제맥주는 헤페바이젠, 에델바이스(7800원) 두 종류다. 에델바이스는 오스트리아 정통 밀맥주로 알프스 청정 재료인 민트, 허브를 사용한다. 부담 없이 한잔 할 수 있도록 생새우깡, 견과류, 튀긴 누룽지(3000원), 치즈(5000원)등 가벼운 안주류를 선보인다. 이 외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같은 식사류도 주문할 수 있다.-위치 : 송파구 잠실로 180(석촌호수 동호 부근) 2018-08-29
- 자연을 벗 삼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도 이제는 한풀 꺾기고,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이 가을처럼 많이 부드러워졌다. 올여름 지인들과의 모임 한번 제대로 못했다면, 좋은 날씨 속 자연과 벗 삼을 수 있는 곳에서 모처럼의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고기리 초입에 위치한 ‘헤이젠’은 노란 은행나무와 파란 가을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품격 있는 이탈리안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에서 ‘서언이 서준이’의 입맛을 공략한 곳으로 유명하고 지난 4월 30일에는 sbs ‘생방송투데이’에 7월20일 mbn ‘생생정보마당’에 집중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품격 있는 브런치와 일품요리, 눈과 입 즐겁게 해‘헤이젠’은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이 묻어나는 곳이다. 넓은 실내 공간에는 띄엄띄엄 테이블을 배치해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 받지 않을 수 있고, 작은 소규모 그룹이 사용할 수 있는 분리된 공간도 눈에 띈다. 이곳을 제대로 즐기려면 테라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ㄴ’자로 된 실내는 마치 중정과 같은 테라스를 품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앞산의 전경과 바로 옆 길게 늘어선 은행나무길이 함께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이 테라스의 한 가운데에는 화로대와 둥그렇게 늘어선 캠핑용 의자들이 눈에 띄는데,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커다란 장작에 불을 피워 캠핑의 분위기로 달아오르게 하며, 캠핑에 온 듯 즐길 수 있는 캠핑 바비큐도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주부들의 모임이나 직장인들의 회식처럼 각종 모임 장소로도 각광을 받는데 브런치 메뉴나 이탈리안 스타일의 음식이 잘 어울린다. 음식 평이 훌륭하고, 독특함이 있으며 플레이팅 또한 수준급이어서 손님들의 만족도가 크다. ‘헤이젠’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스테이크. 실내의 아늑한 분위기과 잘 어울리는 음식들로 왕새우가 곁들여진 안심스테이크, 채끝 등심 스테이크, 바비큐 폭립 스테이크, 비프 함박가스가 준비되어 있다. 모두 국내산 육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직접 숙성을 해서인지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그 밖에는 리조또와 각종 파스타, 피자 떡볶이가 있는데 독특한 개성 있는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음식들이 맛있어 ‘잘못된 선택’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특히 뻬쉐는 가장 인기다.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국물에 새우, 주꾸미, 홍합, 바지락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일종의 매콤한 전골이다. 개운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이며 여기에 파스타 면을 넣어 먹으면 빼쉐 해산물 파스타가 되어 남녀불문하고 사랑을 받는다. 이 음식들에 시원한 맥주 한잔 기울이면 올여름 고생에 보상받는 기분이 들 것이다. 테라스 있어 색다른 느낌, 은행나무길 산책도 추천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들이 많다. 테라스엔 흔들 그네와 작은 텐트가 마련되어 있고, 어른 크기의 곰돌이 인형도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또한 ‘헤이젠’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는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중,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주차가 편하며, 식사 후에는 수지성모교육원으로 향하는 작은 길을 느긋하게 산책하는 것도 추천한다.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63문의 031-262-3133 2018-08-27
- 홍차와 사진이 있는 전원 스튜디오 신봉동외식타운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스튜디오 헤롯’은 전원풍경이 아름다운 주택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잡지사 연예부 사진기자 생활을 20년 했다는 박신우씨와 프랑스에 유학을 떠나 파리통신원으로 활동했던 정은영씨가 운영하고 있다. 자신들의 커리어로 젊음과 열정을 쏟았던 이들은 어느새 돌아와 거울 앞에 선 중년의 여인들이 되었고, 티 소믈리에 & 포터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다.박신우씨는 “복잡하지 않으면서 도심이랑 가까운 전원 환경에서 차분한 스튜디오 겸 작업실을 갖고 싶다는 꿈이 있었어요. 둘이 홍차를 좋아하는 취미도 같아 티 소믈리에 자격증도 따면서 홍차와 사진 스튜디오가 되었답니다.”스튜디오 안은 통으로 된 공간인데 사방 창을 통해 전원의 풍경이 아름답게 스며든다. 안쪽은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가 있는데, 웨딩촬영이나 프로필 촬영, 어르신들을 위한 자연스러운 장수사진이 전문이다. 입구 쪽은 티타임을 위한 테이블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작은 주방도 있다. 날이 시원해지면 야외 테라스에서 갖는 티타임도 행복할 듯.이곳에서는 사진클래스, 홍차클래스, 청소년들을 위한 사진 분야 꿈의학교도 열리고 있다. 5명 이상 미리 예약하면 티 룸으로 프라이비트한 시간도 즐길 수 있는데, 가격에 따른 티세트 메뉴를 준비해준다. 얼마 전에는 티타임이 있는 작은 음악회, 쿠킹 클래스가 열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파티 룸이나 어린이 생일파티 공간으로도 대여가 된다.“저희가 힐링을 위해 출근하는 공간이에요. 분당·용인 엄마들이 소모임 할 때 방해받지 않고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랍니다”라고 정은영씨가 말했다. 위 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764번지문 의 010-5177-5875 2018-08-27
- 숯 향기가 그윽한 숯불구이, 그 맛에 반하다 카페와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한 백운호수 둘레 길에 자리 잡은 ‘모과나무’는 소불고기와 대하장 그리고 숯불구이를 주 메뉴로 하는 한정식으로 오픈한지 한 달 만에 맛 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번 맛 본 손님은 다시 찾게 된다는 모과나무의 숯불구이 한정식. ‘모과나무’를 찾아 모과나무만의 특별한 맛의 비법에 대해 물었다.취미가 직업이 되다,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 보람느껴모과나무를 들어서면 주차를 할 수 있는 너른 마당이 반기고, 돌계단을 오르면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을 마주할 수 있다. 마당 한 켠에는 식당 이름의 모티브가 된 지붕보다도 높은 모과나무에 푸른 모과가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건물 외관도 빨간 지붕에 ‘모과’ 색을 곁들여 현대적이면서도 동화적인 느낌을 준다. 모과나무는 오랫동안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평소 요리를 취미로 하던 주인장이 오픈한 곳으로 식당 곳곳에서 주인장의 정성이 엿보인다. 주인장은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겨하긴 했지만 식당까지 차리게 될 줄은 몰랐다”며 “우연한 기회에 국내 최고의 맛집에서 비법을 전수 받고, 최고의 전문가에게 레시피를 전수 받아 식당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는 손님들의 인사와 다시 찾아주는 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문난 담양 맛집과 한식명인에게 비법전수 받아모과나무의 주메뉴는 게 대신 대하를 넣은 ‘대하장’을 메인으로 하는 ‘대하장 정식’과 삼겹살과 목살을 숯불에 구어 내놓는 ‘모과정식’,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나무정식’ 등 3가지다. 주인장은 “대하장과 소불고기는 tvN ‘한식대첩’의 우승자에게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로 만들고 있다”며 “세밀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재현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다시 찾게 된다고. “대하장은 간장게장보다 먹기 편하면서도 짜지 않고 비리지 않아 매니아들이 많다”며 “속살이 쫀득해 식감이 독특하다”고 덧붙였다. 대하장의 간장소스를 김에 싸서 먹는 맛도 일품이라고. 또한 “소불고기는 일반적인 불고기맛과 달리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향긋한 생강향이 입맛을 자극한다”며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모과나무가 야심차게 내놓는 숯불구이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담양의 맛집에서 직접 일을 하며 전수받은 것으로 고기 재는 법부터, 양념장, 고기 굽는 것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겹살과 목살을 직접 초벌, 재벌구이 하여 식탁에 내놓고 숯도 좋은 것만 골라 쓰기 때문에 숯향이 다른 곳의 숯불구이와 다르다고 자신한다”며 “은은한 숯향이 중독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화덕에서 구워드려 손님들은 바로 먹기만 하면 되는 숯불갈비도 론칭 예정이라고 한다. 세 가지 주메뉴는 모두 10종 이상의 반찬이 곁들여진다. 잡채 샐러드 코다리 등을 비롯해 철마다 다른 계절반찬을 내는데 기자는 개인적으로 들기름에 갓 지져낸 두부부침의 향과 온기가 맘에 들었으며 상큼한 소스로 버무려 낸 연근의 아삭함이 기억에 남는다. 너른 주차공간, 가족행사나 모임에 안성마춤모과나무는 3면에 테라스가 있어 전망이 틔어있을 뿐 아니라 10명에서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어 가족 모임 등을 하기 에도 좋다. 너른 주차공간과 잔디밭은 아이들이 뛰어 놀기도 좋아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은 편이다. 주인장은 “글쓰기를 즐겨하는 취미를 살려 식당내부 인테리어를 시화갤러리처럼 꾸며나갈 계획”이라며 “모과나무에 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08-21
- 바캉스 아닌 북캉스로 즐기는 우리지역 도서관, 북카페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바캉스를 일찌감치 포기한 사람들이 있다. 밖에 나가는 것이 집에 있는 것보다 더 두렵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날 집안에만 있기에는 답답해 시원한 곳을 찾다보니 백캉스, 호캉스, 북캉스 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새로운 피서문화로 자리한 북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의 핫한 도서관과 북카페를 소개한다. 카페 같이 예쁜 공간, 삼덕도서관안양의 10번째로 문을 연 시립삼덕도서관은 만안구 삼덕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 이곳은 청소년 특화도서관을 표방하며 청소년 관련 도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이 있고 2층은 종합자료실과 전시회가 열리는 청소년문화교실이 있다. 어린이자료실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색감과 시설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유아들을 위한 유아방과 초등생들을 위한 서가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2층 종합자료실은 입구에 들어서면 도서관인지 카페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인테리어와 비치된 가구 등이 예사롭지 않다. 기존의 네모난 책상과 딱딱한 의자 일색이었던 도서관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3층 디지털/간행물자료실과 연결된 나무계단은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책을 보거나 사색을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 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편안한 공간으로 느껴진다. 4층은 남녀열람실과 노트북실, 휴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상 공간은 벽면을 둘러싸고 도서관이 있어 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제목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종합자료실 이용시간은 화~금 9시부터 22시까지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58문의 031-8045-6350무인 카페로 운영, 평촌아트홀 북카페 아트림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위에는 에어컨이 시원한 실내가 제격이다. 시원한 음료에 책 한권만 있으면 따로 휴가 갈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일까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북카페 ‘아트림’은 어느 때보다 붐빈다. 노트북을 앞에 두고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는 젊은이부터 커다란 테이블에 책 등을 올려놓고 열심히 스터디를 하는 어르신들, 이어폰을 꽂고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 등 테이블이 만석이다. 여느 도서관 못지않게 카페 내부가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아트림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에스프레소 커피를 뽑을 수 있는 자판기와 녹차 등 각종 차 티백이 준비되어 있다. 요금함에 양심껏 돈(한잔에 1000원)을 넣고 원하는 차를 셀프로 준비해 마시면 된다. 사용한 머그컵은 직접 씻어서 준비되어 있는 컵 소독기에 넣으면 된다. 아트림은 김밥, 도시락 등 냄새나는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다. 평촌아트홀 문화교실에 수업을 들어 왔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아트림에 들른다는 이미순(57, 호계동) 씨는 “일반카페보다 편안하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며 “수업이 없는 날에도 조용히 와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고 말했다. 자유공원에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바람을 맞아도 좋고. 평촌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회도 보는 것은 덤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다.위치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1층문의 031-687-0555시원한 집 앞 아지트, 꿈드림 작은 도서관북캉스를 즐기기에는 집 앞 작은 도서관만 한 곳도 없다. 특히 귀인동 작은 도서관 꿈드림은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주민센터 안쪽 공간에서 작년 9월 개관한 귀인동 문화복지센터로 이동하여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지난주 월요일 오후 2시, 뜨거운 햇살을 물리치고 작은 도서관 꿈드림을 찾았다.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간 도서관에는 사방의 벽이 온갖 책으로 빼곡하다. 토지, 태백산맥부터 이상 문학상 수상 작품집 등 다양한 책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작년에 새로 만들어진 곳이라서인지 깔끔하고 쾌적하다. 8월의 폭염을 잊은 듯 상쾌한 에어컨 바람이 등줄기를 시원하게 한다. 앙증맞은 좌석은 약 13자리 남짓. 이미 2좌석 빼고 지역 주민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 만화책이나 동화책을 읽는 초등학생 5명을 제외하면 모두 소설책이나 시집을 읽고 있는 성인이다. 신간 코너에는 정진규 시인의 ‘모르는 귀’, 외국 도서인 ‘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법의학 Q/A’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까지 다양하다. 오늘 읽을 책으로는 김주영 작가의 ‘홍어’를 골랐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다. 무엇보다 집 앞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보니 시원함과 안락함에 나도 모르게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꿈드림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자원봉사자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된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14 귀인문화복지센터 1층문의 031-8045-4520구석구석 아늑하고 편리한, 관양도서관관양도서관은 안양시의 아홉 번째 도서관으로 석수도서관과 만안도서관에 이어 안양시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서관이다. 지하 주차장과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관양도서관에는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공간들이 구석구석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든다.관양도서관은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노트북실, 어린이 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통합도서대출과 열람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도서관 문화행사를 제공한다.안양의 도서관들은 각각의 특성을 가진 특성화 도서관 성격을 띠는데 관양도서관은 IT 관련 도서를 구비하고 정보특성화 도서관을 추구하고 있다.놀면서 배우는 1층 어린이 자료실은 아치형 문으로 가려진 동굴 콘셉트의 방이 따로 있고 위에는 다락방 도서실이 있다. 2층은 제1종합자료실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대출과 열람실로 구성되어 있다. 3층은 실버코너와 인터넷,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제2종합자료실, 크고 작은 문화강좌가 열리는 문화교실이 있고, 4층은 181석의 열람석을 갖춘 제1·2열람실과 노트북실, 시청각실이 있다. 특히 3층 실버코너는 도서확대기를 이용하여 작은 글씨의 책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 시력장애인과 실버 세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한편, 관양도서관은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다. 1층 야외정원과 2·3층 테라스, 옥상정원이 그곳인데 의자며 테이블이 예뻐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관양도서관은 법정공휴일과 명절 그리고 매주 금요일 휴관한다. 단, 2·4·5주 금요일은 열람실만 개방한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24문의 031-8045-6321 2018-08-21
- 더위에 지친 영혼, 얕은 계곡물이라도 위로받기를 앞으로 여름은 얼마나 더 남은 걸까?입추가 지났건만 한낮의 더위는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분당·용인 주민들은 더위를 식혀주는 가까운 계곡을 지녔으나 폭염에 가뭄까지 겹쳐 계곡 물이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휴가철도 지난 늦여름,분당·용인 주민들이 물 만난 카페에서 더위를 식히는 법을 살펴보았다.신봉동 계곡, 하와이안 커피로 유명한 ‘코나 헤이븐’가뭄에 계곡 물이 마르지 않았을까 궁금해 하며 신봉동 계곡 안쪽으로 찾아 들어간 ‘코나 헤이븐’. 평일 오전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카페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카페 안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주부들로 북새통이었다. 카페 옆 계곡은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냈지만 가까스로 발목 담글 물이 남아 있어 물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잠시 기분만 내고 시원한 카페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현명할 듯. 카페 코나 헤이븐은 하와이에 자체 코나 커피 농장을 소유하고 100% 하와이 진짜 코나 커피를 직영으로 신선하게 제공한다. 하와이안 코나 원두를 사용한 핸드드립 커피를 권하며, 커피에 어울리는 클럽샌드위치나 프렌치토스트 등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다. 하와이안 전통음식인 로코모코도 특색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739문의 031-264-4765고기리 계곡 테라스카페 ‘멜린다 구르메’고기리 계곡 안쪽에 위치한 카페 ‘멜린다 구르메’는 계곡 테라스가 유명한 카페이다. 오후 실외는 여전히 열기가 느껴지는데도, 유독 ‘멜린다 구르메’ 계곡 테라스 테이블에는 야외를 즐기는 손님들이 꽤 많이 앉아있었다. 계곡 테라스 그늘이 다른 카페에 비해 시원한 감이 있었고 넓게 조망되는 계곡 풍경이 깊은 숲속에 있는 느낌을 준다. 물 양이 적지만 내려다보이는 계곡물이 더위에 지친 영혼을 위로해 준다. 카페 실내는 빈티지 그릇과 찻잔들로 꾸며져 있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은 브런치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차량 운전 상황이 허락한다면 계곡 테라스에서 시원한 맥주에 샐러드를 즐겨 봐도 좋을 듯. 일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3문의 031-272-0473아이는 즐기고, 부모는 휴식이 가능한 ‘채플힐 카페’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를 지나 손곡천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숲속 안쪽에 ‘채플힐 카페’가 있다. 카페 진입로에 손곡천이 있어 물이 좋을 때는 시원하고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카페 내부는 블랙과 우드로 연출된 모던 클래식풍 북 카페 분위기인데 공간이 꽤 넓고 2층으로 구성돼 시원시원하다. 그리고 양 사방 전창을 통해 손곡천과 광교산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해 더운 여름 물놀이를 즐기게 해주고 싶다면 카페 외부 옆쪽에 위치한 ‘동천자연식물원’의 여름 물놀이 체험은 미리 예약해보자. 수영장물놀이, 에어슬라이드, 물총놀이, 사계절 썰매 등 4시간 반가량의 체험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위치 수지구 동천로 233-2문의 채플힐카페 031-266-8814 / 동천자연식물원 031-261-4055넓은 정원과 계곡변 테라스가 멋진 ‘수피아 카페’유명한 막국수 음식점 바로 건너편 카페라 막국수 식당에 대기를 걸어놓거나, 막국수 식사 후 카페를 방문하는 손님이 많을 법하다. 겉보기에 작은 카페인가 싶었는데 카페 안쪽으로 굉장히 넓은 정원이 펼쳐진다.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로 정원에는 인적이 드문데, 넓은 정원을 가로질러 가면 정원 끝에 계곡에 다다른 테라스 덱이 나온다. 나무 그늘 아래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휴식공간인데, 날이 좀 시원하다면 머물기 좋은 공간이 될 것이다. 꽤 높은 감의 조망 아래 계곡물이 보이는데, 물이 좀 많다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도 들리겠다 싶다. 정원이 아름다워 하우스 웨딩같은 행사에 활용되기도 하고,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다고 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19문의 031-898-28482층에서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1819카페’‘고기리’ 하면 좁은 외길에 고만고만한 오래된 식당과 카페 건물이 떠오를 수 있다. 하지만 1819카페는 2층 건물로 외관이 독특하면서 주차공간이 넓고, 카페앞 도로도 시원하게 정비되어 있어 ‘여기가 고기리 계곡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최신 공간이다. 1819는 사장님 부부의 생일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카페 내부공간은 편안한 느낌이며, 2층으로 올라가면 1층 실내가 내려다보이고, 2층 창가 자리에서는 고기리 계곡이 내려다보인다. 계곡의 시원한 풍경을 기대했다면 지금은 물이 많이 말라 실망할 수도 있다. 1층 야외 테라스 공간도 훌륭한데 이 공간들을 만끽하려면 비가 좀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커피나 티 음료는 물론 여름에 즐기기 좋은 프라페도 종류별로 다양하다. 음료에 어울릴만한 케이크와 컵케이크, 쿠키 류는 주방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다고 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64문의 031-262-1819어린이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는 ‘티룸 익스페리언스’어린이 풀장을 설치해 놓은 카페도 인기 만점이다. 용인 이동읍에 위치한 티룸 익스페리언스가 그 주인공. 카페의 테라스에 작고 예쁜 수영장이 펼쳐진다. 매일 운영되는 것은 아니고 토, 일만 운영하는데 좋은 것은 딱 20명만 놀 수 있게 제한을 두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성민창 대표가 직접 아이들과 놀아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4타임을 진행하고 있지만, 워낙 소문이 나다보니 예약은 필수란다. 그리고 이용가능한 아이의 연령대는 4~10세 미만의 어린이이며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한다고 한다. 푹신푹신하고 안전한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신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카페 안에서 아이들이 한눈에 보여 부모들은 시원한 실내에서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나무와 파라솔이 있어 그늘도 많은 편이다. 티룸 카페는 80여 가지의 다양한 티를 만날 수 있으며 커피, 각종 음료와 팥빙수, 소소한 간식과 디저트류를 제공하고 있다. 수영장 운영일은 9월 8일까지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백옥대로 587번길 12문의 031-336-5553 2018-08-21
- 소소한 재미 가득한 도심 속 힐링 공간 현대인에게 카페는 맛좋은 커피와 음식을 맛보는 곳이기도 하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넓은 공간이 주는 쾌적함과 어느 곳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함이 공존하는 ‘카페 온더데스크’는 이런 우리들의 니즈에 꼭 맞는 공간이다. 특히 맛좋은 브런치들을 비롯해 특별한 시그니처 메뉴와 음료들을 선택하는 재미와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넘치는 SNS를 꾸밀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혼자 또는 함께 누리는 최고의 힐링 공간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때나 고민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홀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과 창밖의 푸르른 나무들로 도심이라는 것을 깜빡 잊게 되는 창가와 테라스가 있는 싱그러운 공간, 아이들의 얘기를 터놓고 나눌 수 있는 나름 비밀스러운 공간까지 모두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분명 같은 공간이지만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에서 힐링을 경험한 고객들은 이와 같은 카멜레온과 같은 매력이 이곳을 자꾸 찾게 만든다고 전한다.건강한 메뉴부터 자극적인 악마버거까지,메뉴 선택의 자유 굿~~각양각색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이곳의 다양한 메뉴들은 반갑기만 하다. 직접 그릴에 구운 연어 스테이크를 올린 건강한 맛의 ‘시금치 연어 리조또’, 톡톡 튀는 명란의 식감이 끝내주는 ‘게살 명란 크림’, 제철 맛 나는 다양한 여름 채소에 불향 가득한 큐브 스테이크 ‘찹 스테이크 브런치’와 오믈렛을 재발견하게 해준 고소한 달걀 고유의 맛과 쫄깃한 버섯을 품은 부드러운 ‘버섯 오믈렛 브런치’는 건강한 음식은 맛을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기분 좋게 깨준다.뿐만 아니라 건강한 음식에 불평하는 자녀들과 함께 이곳을 찾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모든 연령의 입맛을 사로잡은 다양한 피자와 함께 특별한 ‘악마버거’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앙증맞은 뿔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악마버거’는 수제 소고기 패티에 매운 토마토소스의 매운맛, 적양파의 달큰함, 그리고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조합으로 기분 좋은 자극적인 맛을 선사한다.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비주얼 깡패 메뉴들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곳 음식들은 먹기 전, 인증 샷이 필수다. 몽글몽글한 거품이 가득한 ‘몽글몽글 카라멜 아이스 카푸치노’와 조각 얼음을 밑에 깔아 시원함을 더한 커피에 북금 곰 우유 얼음을 올린 ‘카페 아포가또’, 시원하고 상큼함이 먼저 전해지는 라임 향 가득한 ‘모히또’가 대표적이다. 특히 접시에 먹음직스러운 딸기를 가득 올린 ‘스트로베리 빙수’는 여름을 맞아 인기몰이 중이다.곧 출시될 예정인 쿠킹박스를 이용하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채워주는 이곳 음식을 함께 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치 분당구 서현로 237번길 3문의 031-709-3355 201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