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검색결과 총 70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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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역량과 습득력 우수한 학생 위한 수학·과학 속진반 일산 백마학원가 ‘KSI학원 초등 영재반’ 과학·수학 전문학원인 KSI학원은 후곡과 백마 학원가 두 곳에 자리하고 있다. 후곡관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단과반과 고등 수·과학통합반을, 백마관은 초등 영재반을 운영한다. 이 중 초등 영재반은 학습 역량과 습득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수·과학 속진반이다.KSI학원 김경민 원장은 영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아이의 잠재력은 현재 능력에서 20% 정도 부하를 늘려주어야 발전한다. 사실 어린 아이들일수록 학습 속도가 천차만별인데, 공교육은 개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교과 과정이 천편일률적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좀 더 능력을 가진 학생은 그 재능이 소멸되지 않도록 교육에 개별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학습 발달이 조금 빠르고 학업 능력이 조금 더 뛰어난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잃지 않고 나아가도록 하는 것, 재미있는 자극을 계속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KSI학원 초등 영재반이 개발하고 이어가고자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준비 단계 - 초등 영재원 대비반 - 경시반‘수학 교과 선행 + 사고력 + 과학 실험’ 수행KSI학원 초등 영재반 학생들이 수행하게 되는 학습은 ‘수학 교과 선행+사고력+과학 실험’으로 그 과정은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준비 단계’로 3~4학년 학생들이 주 대상, 이 때 교육은 ‘자신감과 습관’ 이 두 가지에 집중한다. 먼저, ‘수학 연산’을 통해 숫자 감각에 대한 자신감을 기른다. 아이들은 매일 학원에 와서 특정 연산을 수행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는다. 다음은 ‘수학에 관한 글 읽기’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한 읽기와 집에서 하는 연습이 있다.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하는 학습은 고려대에서 개발한 창의융합수학교육 프로그램 ‘ICE’의 콘텐츠를 활용한 것으로 이 역시 학원에서 15분 정도 수행한다. 집에서 하는 읽기 연습은 수·과학에 관한 ‘테마 읽기’로 여러 가지 주제가 있는 글을 일주일 동안 집에서 스스로 읽고 학원에 와서 발표해보기로 진행된다.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내용을 기억하며, 말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다.두 번째 단계는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영재원 대비반’이다. 김 원장은 “4~5학년은 지식 습득에 있어 가장 폭발적인 시기로, 가장 좋은 것은 체험이다”라며 “좀 더 수준 높은 실험이 필요한데 경험상으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들이 대학교 실험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학에 있어서는 훨씬 더 유용하다”고 전했다.아이들은 영재원 대비반 과정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경험이 폭발한다. “특목고 입시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써보라’라고 했을 때 소재를 잘 잡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 과정을 거친 아이들이다. 그 과정에서 순수하게 흥미가 유발돼 그다음에 뭔가를 찾아보거나 연구하는 등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래서 이 단계를 필수적인 부분으로 권장하고 있다.”세 번째 단계는 초등학교 5~6학년 ‘경시반’으로 교과 학습을 빠르게 들어간다. 중학 과정까지 이어지는 수학·과학 교과들을 심도 있게 공부하며 여러 가지 경시대회 등에 출전하게 되는데, 이 역시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심리적인 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특목, 일반 등 고교 선택이나 계열에 대해 고민도 조금씩 하게 된다. 초등 영재반을 마치고 이후 학생들은 진로 선택에 따라 영재 과고반, 자사고반, 그리고 일반고반으로 나뉘어 중등 과정으로 올라간다.특목·자사고는 물론 대학 입시에도 도움 되는 교육 과정초등 영재반 교육은 특목·자사고 입시는 물론 대학입시에도 도움이 된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이 과정은 특목고를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유용하다. 특목고 입시 자체가 중학 과정 심화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중학 과정 학습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 연습을 많이 해보며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KSI 초등 영재반에서 바로 그러한 경험을 시켜주고 있다.”대입에서 블라인드 평가가 시행된 이후 특목·자사고 출신 학생들의 합격률이 대폭 높아지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특목·자사고 입시에 눈을 돌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다시 늘고 있다. 김 원장은 “학생부가 간소화되다 보니 면접의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고등학교 입시서부터 면접을 치르고 들어왔던 특목·자사고 학생들이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며 “꼭 특목·자사고를 가지 않더라도 대입 수시에 대한 대비를 어릴 때부터 해주면 좋기 때문에 영재교육은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97(센터21 빌딩) 5층문의 031-904-8800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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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과 '영어 내신 1등급'은 다르다 지난 10년 간 경기도 지역인 일산은 3월 모의고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경기도 지역이 3월 모의고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여, 올해가 그 첫 시험이다. 당연히 고1, 고2 학생들은 새학년 첫 시험이니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고스란히 3월 시행하는 모의고사 시험은 이번 중간고사 시험 범위로 각 학교가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3월 모의고사 자체가 내신 점수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편하게 시험을 보면 안 된다.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그리고 4월에 있을 중간고사 대비 역시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중간고사 시험이 끝나고 학원 상담 문의가 오게 되는 경우, 필자가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이 있다. “우리 아이는 외국인 학교를 다녔고 귀국 후에 한국 학교에서 본 첫 시험인데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서 충격을 받았다” 또는“ 00 학원에서 중학교 2학년인 우리 아이가 고2 과정을 모두 마쳤는데, 이번 시험에서 70점대를 받아서 너무 충격이 컸다”라는 식의 문의들이다. 결국 평상시에 영어 회화 능력은 뛰어난 아이인데 막상 학교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이고, 다른 경우에는 고등 단어와 독해, 모의고사 점수가 좋아서 영어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시험을 생각보다 잘 치르지 못해서 학부모로서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어찌된 것일까? 분명 평상시의 영어실력을 보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낮은 점수 결과에 대한 책임을 학생에게도 학원에게도 전가하기가 무척 난감한 상황인 것이다. 필자는 그 해답을 내신 문제의 경향에 있다고 본다.중학교이든 고등학교이든 내신 문제는 매우 세밀하고 구체적이다. 다시 말해 중고등학교의 내신시험문제의 경향은 어학적 능력을 측정하는 수단이라기보다는 내용 이해력, 구문 분석력, 문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영어 표현력 즉 영작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그러므로 중고등 내신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문법적 지식과 개념이 잘 잡혀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주어진 45분 또는 50분의 시간 내에서 문제를 정확하게 풀고 마킹까지 마치는 과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테면 교과서 본문의 내용이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에 대한 글의 소재를 다루는 영어 지문이라고 해보자. 그러면 학생들은 본문을 읽고 해석하고 문장을 분석하게 된다. 그리고 심지어 본문을 외우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은 기특하지만, 그 학생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첫째, 영어 문장을 단순히 읽고 해석하고 단어를 외운들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고, 교과서 저자가 그 과에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깊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한 경우 해당하는 지문의 주제를 묻거나 제목을 묻게 된다면. 기계적으로 본문을 그저 암기한 학생은 정작 선택지에서 답을 찾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어를 잘 말할 줄 알고, 영어 독해 능력이 해당 학년보다 높다 하더라도 결국 선택지의 답을 찾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험 대비에서 중요한 첫 번째 과정은 빠른 속도로 영어 문장을 읽고 단순히 해석하려 하지 말고, 그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하며, 작가의 의도와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를 우리말로 먼저 정리해야 한다. 이를테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이 교과서 해당과의 주제라면, 지속 가능하다는 말의 의미가 뭐지? 관광산업이 왜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거지? 라고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면서 글을 읽고 그 해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다.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 공부이지만, 우리말로 요점을 정리하고 그 요점을 나타내는 영어 표현을 각 지문 속에서 찾아서 정리하는 것이다. 즉 영어 내신은 어학적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논리적으로 지문을 이해하는 사고 판단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두 번째로 문장을 분석하는 구문 분석력을 키워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영어 문법의 기본적 소양을 갖추어야 하며, 정확한 해석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능력을 키우지 않고 편한 방법으로 단순히 본문을 외우고 모의고사 지문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을 보고자 한다면, 학교 내신 시험을 너무나 쉽게 보는 것이다. 중상위권 학생이나 상위권 학생들이, 자주 겪는 시행착오는 영어를 외워서 시험 준비를 하면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은 운이 좋아서 본문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을 봤는데 결과가 좋은 경우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영어는 암기과목이 아니다. 논리 사고력을 키우는 언어 논리 학문이다. 영어 본문을 외운들 문제 선택지에서 영어로 된 문장들을 제대로 해석하여 답을 찾을 수 있는 영어 실력이 없다면 답을 선택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영어 내신 대비를 준비할 때는 한 달 간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보다 면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이는 고작 1점 차이이거나, 한 문제 차이인 경우가 많다.너무 자신의 어학적 능력만을 과신하여 영어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여러분에게 행운을 빈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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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길이 보인다 수학 공부는 기초개념 습득, 여러 유형 연습, 고난도 문제 도전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유형 공부란 ‘센수학’과 같은 문제집을 푸는 것을 의미한다. 고난도 문제는 ‘블랙라벨’ 또는 모의고사 고난이도 기출문제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각 단계별로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알려주겠다.기초개념과 공식은 비판적으로!기초개념을 공부할 때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것이 공식이다. 나는 성격이 급했기 때문에 내가 알아야 할 공식이 무엇인지부터 봤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외웠다. 비판의식 없이 정보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공식을 변형해서 적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면 풀지 못하게 되었다.가령 등비수열이라는 단원을 처음 배우면 다음 등비수열의 합 공식을 보게 된다.(a) * (r^n-1)/(r-1) 하지만 생각 없이 공식을 외우다 보니 2^2 + 2^3+ ..... + 2^n 과 같은 계산에서 막히게 되었다. 공식에 등장하는 n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나는 결국 등비수열 합 공식의 유도과정을 읽어보게 되었고 마침내 n이 ‘더해지는 항의 총 개수’ 라는 것을 알았다.2^2 + 2^3+ ..... + 2^n 는 항의 개수가 n-1개 이므로 공식에서 n 대신 n-1을 대입했어야 하는 것이다.이후 나는 모든 공식을 직접 증명해본 뒤 암기했다.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것들을 제외하곤 모든 개념을 철저히 분석했다. 꼼꼼하게 원리를 파악하자 누구보다 개념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유형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힌트를 가려라!개념 습득이 이루어졌으면 문제를 풀어보아야 한다. 센수학 같은 문제집을 풀면 문제들이 친절하게 여러 유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각 유형마다 이름과 푸는 방법이 소개되어있다. 나는 우선 그 유형을 푸는 방법을 읽어봤다. 그러면 문제가 매우 잘 풀렸다. 내가 수학을 잘해졌다는 착각에 들게 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비슷한 문제를 보면 풀지 못했다. 원인은 유형 암기에 있었다.유형의 소개는 문제에 대한 힌트다. 힌트를 보고 문제를 푸니까 실력이 정체되는 게 당연하다. 마치 헬스장에서 역기를 드는데, 누가 옆에서 같이 들어준 꼴이다.고2 때부터 나는 유형 문제를 풀 때, 유형을 가리고 풀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자 센수학 B단계 문제를 푸는 데도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보통 아이들은 여기서 ‘시간이 너무 올래 걸리니까 잘못된 방법일 것이야’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부에 왕도는 없다. 나는 내 방식이 옳다고 믿었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끙끙 앓으며 문제에 도전하니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2회 독을 할 때는 모든 문제를 손쉽게 풀 수 있었다.고난도 문제는 투쟁이다!수학을 잘했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 가지 경험이 있다. 바로 한 문제를 몇 날 며칠 고민하고 풀어낸 적이 있다는 것이다. 상위권이 되려면 문제와 씨름하고 투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문제의 해답을 보는 순간 그 문제를 못 푼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가 조금만 안 풀리면 답지를 본다. 나 또한 그런 습관이 있었다. 그러나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 이후로는 모든 문제를 붙잡고 늘어지는 연습을 했다. 하지만 수학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문제당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 시간씩 매달렸다. 한 시간을 쪼개서 십분 씩 여섯 번 투자한 적도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끝없이 투쟁하니 못 풀 것 같던 문제들이 하나둘씩 풀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 양이 매우 적었지만 점차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마침내 수학을 잘 푸는 사람이 되었다.무엇보다도 ‘나도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소중한 결과라 할 수 있다.열심히 달려도 이상한 길로 가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올바른 길로 가야만 한다. 방향 설정이 잘못되면 시간 투자는 무의미하다. 독서실에서 5시간 동안 수학 문제를 풀어도, 학원을 열심히 다녀도 만년 제자리일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생각 없이 시간을 버리면 안 된다.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머리가 좋아지고 실력이 느는지 끝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수학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역설적이게도 지름길이 보일 것이다. 그 길이 보일 때까지 투쟁해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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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 (孟母三遷) 드디어 길었던 겨울방학을 마무리하고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할 시간이다. 또한 부모님들에게는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이나 유명 선생님들을 찾아나서는 ‘맹모삼천’의 시간이기도 하다. 각종 설명회와 정보들 사이에서 선택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부모님들에게 작은 화두 하나를 던져본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목적은 무엇인가. 어떤 기준으로 학원을 선택하는가.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의 경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기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여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자기주도 학습이 잡히지 않은 학생(쉽게 말해 공부하기 싫은 학생)의 경우는 어떨까. 단기의 성적 향상을 원한다면 빡빡한 시스템에 많은 숙제와 주기적 테스트를 보는 학원의 무서운 선생님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주로 대형 학원일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 관점으로 점진적인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소수의 학생을 어르고 달래가며 실력에 맞추어 꼼꼼히 설명하는 학원의 자상한 선생님을 선택하면 되겠다. 주로 소형 학원의 소수정예반일 가능성이 높다. 이도 저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조건에 부합하는 과외 선생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그런데 이렇게 발품 팔아 힘들게 찾아 시작한 수업인데 아이의 성적은 나아지지 않고 몇 개월 만에 그만 둬야하나 말아야 하나 다시 고민의 시간에 접어들고 마는 것은 어쩐 일인가.여기서 유념해야할 전제조건을 말씀드리고 싶다. 공부의 주체는 부모님이 아니라 학생 자신이라는 점이다. 학생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겨야만 그 모든 방법들이 의미를 가지게 된다. 아무리 유명 학원의 유명 강사 수업을 들어도 학생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 향상은 고사하고 머리에 남는 것 하나도 없이 아까운 돈과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그런 의지가 스스로 생겨나는 경우도 있겠으나 많은 경우 주위 환경의 영향으로 생겨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그 환경의 큰 부분이다. 학생들은 친구를 제외하고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그리 많지 않다. 부모님과의 유대관계가 좋은 경우는 다행이겠으나 어느덧 훌쩍 커버린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게 된다. 부모님의 경우 익숙한 환경일 테니 갑작스런 변화를 불러오기에 힘들 수 있다. 공부해야 하지 않겠냐는 부모와 내가 알아서 한다는 학생 사이에 감정의 골만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만난 선생님의 영향으로 공부의 동기를 찾아 하고자하는 의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물론 그 막연한 의지만으로 갑자기 실력이 좋아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출발선에는 선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학생이 공부의 동기를 찾고 학문의 즐거움을 깨치며 인고의 시간을 견딜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그 얼마나 기쁜 일이겠는가. 아이가 지금 의지하고 따르는 선생님이 있다면 그 선생님이야말로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풍문 속의 전설적인 선생님을 찾기보다 이런 분과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함께 견뎌보자.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마크 트웨인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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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중1! 새학기 중학영어 학습법 이제 3월 개학과 더불어 가장 큰 학업 시스템의 변화를 겪는 학년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초등학교에서 어학 중심의 영어 공부를 하다가 문법이 강화된 중학교 영어 수업을 공부해야 하니, 겨울방학 때 사전에 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 초등학교 영어 공부와 중학교 영어공부는 확연하게 다르다. 따라서 새학년 새학기에 적응 중인 중1 신입생들에게 효과적인 영어공부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자유 학년제인 중1 영어! 현실을 인지해야 한다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1학년 1년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중학교 1학년 과정은 마치 눈을 가리고 달리기를 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눈을 뜨고 힘차게 달리면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달려가는 곳이 어디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하지만 눈을 감고 달리면, 잘 못 하다가는 넘어질 수 있고 심지어 내가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지 알 수도 없다. 중학교 1학년 영어과정이 그와 같다. 우선 중1학년은 자유학년제이다. 중학교 1학년이 자유 학년제의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시행한지 벌써 5년이 흘렀다. 2018년부터 시행해 왔던 제도였고, 그동안 많은 잡음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무수히 많은 찬반 논란속에 지금도 여전히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1학년 1년동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지필평가를 보지 않는 제도이다. 2024년인 내년에는 도교육청에서 자유학년제를 다시 예전처럼 자유학기제로 학교장 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보도를 들었으니, 내년의 교육의 변화 흐름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급한건 현재 중1 학년이 되는 올해 신입생들이다. 당장 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2027년에는 고교 학점제의 변화가 예고되어 있고, 그에 따라 많은 대학 입시의 변화도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와 같은 지필평가를 보지 않고 자율학년제를 적용하여 학습한다면 1년동안 우리 아이의 영어실력이 어디쯤 와 있으며 객관적인 영어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시험을 보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게 되고, 잘 하고 있을 줄만 알았던 우리 아이의 영어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고 느꼈을 때는 학생도, 학부모도 당혹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이런 중1 과정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 수업과 더불어 객관적으로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공인된 영어 시험을 규칙적으로 볼 것을 권장한다. 필자가 말하는 공인된 영어 시험은 토익, 텝스, 토플 등의 어학 시험이 아니다. 학생들의 문법, 독해, 듣기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들이 있으니 그런 시험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영어를 보는 관점! 어학이 아닌 문법 중심의 영어에 눈을 떠야 한다또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중등문법 완성이다. 중학교 영어와 초등학교 영어는 확실히 다르다. 중학교 영어는 학문적 접근으로 영어를 보는 시각을 키워야 한다. 단순히 암기를 통해 문장을 외워서 문제를 풀거나 대충 감으로 영어 문제를 풀어서는 안된다. 적어도 중3 학년 때 고등영어를 익히고 어느 정도 숙달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중등문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영어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눈높이를 가져야 한다. 중학영어는 외워서 익히는 공부법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영어문장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논리적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다. 수학공부만 논리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영어 공부도 분명히 논리성을 확보해야 한다. 논리성이 부족하다면 영어공부를 할 때 단순 암기나 단순 패턴을 익히면서 공부할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중학영어 문법도 논리성을 기반으로 공부할 때 흥미롭고 새로운 관점에서 영어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중등 영어 공부를 할 때 문법용어부터 다시 정리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영어시간에 배우는 문법용어는 매우 어려운 용어로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문법 용어들의 실제의미나 한자로 된 문법용어를 쉽게 우리말로 풀어서 정의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영어문법을 이해하는 데 훨씬 용이할 수 있다. 이를 테면 ‘지각동사’ 나 ‘사역동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용어가 생소하지만 ‘지각’ 이란 말은 사람의 감각을 뜻하는 말이고, ‘사역’이라는 말은 시키다라는 뜻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지각동사가 ‘see’와 같은 동사라는 것과 ‘사역’동사가 ‘let’과 같은 동사라는 것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단순히 문법용어만 정리해도 해결되는 중학문법은 무수히 많다.그러므로 중등영어 문법 공부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문법용어를 이해하면서 문장구조를 보는 습관을 키운다면, 영어 문법의 기초는 완성될 것이다. 그리고 그 기초를 토대로 영어 실력은 차츰 향상될 것이다.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앞으로 여러분의 앞날에 꽃길만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일산 후곡 에이든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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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고 두 달 만에 10kg 뺀 수학강사 어떻게 두 달만에 10kg을 뺄 수 있을까?다이어트는 모두의 목표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나 또한 그랬다. 밤에 강의가 끝나면 너무 피곤하고 허기졌다. 강의는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일을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무언가를 먹었다. 많이, 그리고 늦게 먹었다. 이렇게 안 좋은 식습관은 당연히 건강으로도 이어졌다. 늘 소화불량이었으며 운동을 아무리 해도 살은 더 찌기만 할 뿐 빠지지 않았다.하지만 나는 야식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저녁을 먹듯, 강의가 끝나면 당연히 밥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으니 건강은 안 좋아졌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연예인 유재석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듣게 되었다. 유재석은 야식을 ‘습관’ 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있어 야식은 ‘생존’이었기 때문에 ‘습관’이라는 표현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계속 밤에 뭘 먹으니 배가 조금만 고파도 습관처럼 치킨, 족발 등을 시켜먹었던 것이다.그 날부터 나는 야식을 끊었다. 더불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칼로리 계산을 했다.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야식은 더 이상 나에게 ‘생존’이 아니었다. 끊었는데도 멀쩡히 살아있지 않은가?그 결과 두 달 만에 10kg을 감량했다. 오랜만에 나를 본 학생들은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다. 밤마다 배고픈 순간들이 많았다. 새벽 1시에 치킨을 주문하던 과거의 나로 돌아갈 뻔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습관’이라는 단어를 계속 떠올렸다. 약간의 견과류, 우유 등으로 밤을 버텼고 언젠가 부터는 수업이 끝나고 늦은 밤에 배가 고프지 않았다.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끝없이 중심을 유지해야 한다.끝까지만 가도 성공한다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럴싸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끝까지 완주하는 사람’은 열에 한 명도 찾기 어렵다. 그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끈기가 없고 포기가 빠르다. 학생이든 어른이든 마찬가지다. 변화가 있으려면 생각의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고등학교 수험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명문대를 간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다. 하지만 수험생활은 어른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이다. 인생을 살면 계속해서 도전해야할 때가 찾아온다. 크고 작은 임무와 미션들, 시험이 주어진다. 입시에서 한 번 성공을 맛 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조금만 힘들다고 포기한다면, 성인이 돼서도 계속 포기한다. 평생 벽을 만날 때마다 도망 다니는 인생을 살게 된다. 그저 그렇게 살고 싶으면 포기해도 된다. 그러나 쉽게 포기하기엔 한 번 사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좋은 생각은 무한한 동력을 제공한다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떠올려보자. 분명히 멋진 목표, 좋은 동기부여를 가졌을 것이다.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그 희망을 기억해보라.지금은 그때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온 적이 많았을 것이고 좌절하고 포기한 적도 여럿 있을 것이다. 에너지와 열정을 잃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견디고 나아가야 한다. 누구나 그 과정을 겪기 때문이다.생각의 뿌리를 다져보자. 같은 시련이 와도 생각이 올바른 사람은 버틸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생각을 바꿔보자. 바뀐 생각은 우리에게 무한한 동력을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생각을 바꾸는 훈련은 어른이 돼서 사회에 나가서도 도움이 됨을 기억하자. 좋은 생각과 함께 보람찬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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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국어, 정확히 알고 준비하자- 국어 내신·수능 영역별 공부법 영역별로 다른 공부법이 필요한 국어국어에는 크게 문학, 비문학, 문법 3개의 영역이 존재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국어는 타 과목과 달리 학년별로 시험을 보는 영역이 다르거나 한 번에 다양한 영역이 범위에 포함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영역별 특징을 무시하고 공부하곤 한다. 문학을 문법 공부하듯이 하거나, 비문학을 문학 공부하듯이 하게 되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각 영역이 갖고 있는 특성을 고려하여 이에 최적화된 공부법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역별 공부법을 확립하면 내신을 넘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다. 이에 신학기를 맞아, 국어의 영역별 특징과 이에 맞는 공부법을 소개하고자 한다.문학, 이론부터 연습하고 문제를 풀어보자많은 학생들이 의외로 문학에서 흔들리는데, 이는 이론이 탄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작정 시중 교재에 있는 작품들을 공부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이론 공부 없이 하는 작품 분석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교육과정 내의 문학 작품들은 객관적인 학습을 위해 기본 이론에 충실한 편이다. 따라서 문학 이론 공부를 미리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론 공부 후에는 다양한 문학 작품으로 연습하며 이론과 작품의 연계학습을 지속해야한다. 문학은 독자의 느낌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글 속에서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묻는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공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문학은 외부지문도 함께 출제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사한 작품들을 비교하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은 공부법이다.비문학, 꾸준함으로 독해력을 키우자비문학은 글의 주제에 따라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갈래 복합 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주제의 지문들이 있고 어떤 주제가 출제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매주 일정량의 다양한 주제의 지문들을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비문학 실력 향상의 왕도이다. 여기서 핵심은 무리한 선행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작정 고3 모의고사를 푼다고 독해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비문학은 학년별로 지문의 수준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학생의 실력에 따라 본인의 학년 또는 1년 높은 학년의 비문학 지문을 풀어야만 학생이 글을 제대로 읽고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 비문학에 익숙지 않는 학생이라면, 시간과 관계없이 지문을 분석하며 도식화하고 문제 유형을 분석하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문법, 기초를 완성하고 끝까지 반복하자문법은 각 이론이 유기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단계별로 문법 이론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수능에서 문법은 선택과목이며 문학, 비문학보다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만, 내신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 문제뿐 아니라 문제를 꼬아서 어렵게 출제되기도 한다. 따라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접근하며 철저히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법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은 기초 이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고 다시 심화 문법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제풀이에 들어가서는, 오답노트를 할 때 오답과 관계된 문법 이론을 찾아보며 다시 공부하는 것도 좋다.목표를 세우고 꾸준한 학습이 중요국어공부는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목표를 세워서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많이 하면 좋겠지만 아직 국어공부를 별도 시간을 내서 공부하는 습관이 잡히지 않는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따라서 하루는 학습위주로, 하루는 복습 위주로 해서 일주일에 4시간~6시간 공부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차츰 공부 량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어는 정시든 수시든 수학과목 만큼 중요하다. 국어습관을 잡지 못하면 고등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국어를 열심히 한 학생은 고3이 되면 입시에서 월등히 좋은 결과를 내기 때문에 국어공부 습관을 반드시 들여야 한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이 어렵고 양도 많기 때문에 중학교처럼 무한 반복으로 성적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확실한 목표와 함께 학습의 결과가 나타나도록 집중력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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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내신 1등급의 핵심은 ‘서술형문제 해결 능력’ 고등학교 영어 내신 1등급의 관건은 서술형문제 해결 능력이다. 단언컨대, 서술형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한다면 내신영어 1등급은 절대로 받을 수 없다. 배점도 높을뿐더러 난이도도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충 찍어서 맞힐 수 있는 유형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영어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서술형문제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서술형 문제 유형고등학교 내신 서술형 문제 유형으로는 요약문 빈칸 완성형, 지문 속 빈칸완성형, 글의 주제 및 요지 완성형, 주요 문장 영작 등이 있다. 문제 유형을 보면 알 수 있듯 서술형은 단순히 시험범위를 모조리 암기한다고 풀 수 있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문법적 오류 없이 영작을 해야 하고 또는 문법적 오류를 찾아서 고쳐 써야 하는 고난도 문제이기 때문이다.특히 예비 고1들은 고등영어 서술형 문제를 접해보지 않았기에 중간고사 전에 충분히 연습해 보아야 한다. 해당 학교별 기출 문제를 미리 풀어봐야 감을 잡을 수 있다. 중학생 시절 풀어봤던 서술형과는 많이 다르기에 미리 충분히 연습을 해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서술형 문제 공부 서술형 문제 풀이 공부법의 출발은 어법을 확실히 익히는 것에서 시작한다. 고등 내신 서술형 문제의 많은 유형이 조건 작문으로 제시된다. 문학적으로 화려한 꾸밈을 요구하는 작문이 아니기에 어법 문제 첨삭, 배열, 조건영작 등 일정한 유형이 존재한다. 따라서 영어 문법학습의 가장 기본인 5형식 문장 어순, 어휘공부, 문장 성분 등의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야한다.서술형 문제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결코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거나, 모의고사와 같은 외부 지문들을 외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등학교 영어는 학문이다. 중학교 교육의 방향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어학의 관점에서 익히게 하는데 있다면, 고등영어의 지문은 학생들에게 사고능력을 키워주고 영어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게 한 후 그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지를 묻는 문제이다. 따라서 일반 에세이처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과는 다르다. 일반 엣세이의 경우에는 정답이 없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면 그만이고, 다소 문장이 어색하다 하더라도 원어민의 입장에서 그 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전달하면 그뿐이다.하지만, 고교영어의 서술형 문제는 완전히 다르다. 교사들의 머릿속에는 정답이 있으며, 우리 학생들은 교사가 생각하는 정답이 무엇인지 맞춰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등서술형은 본문에 근거한 답을 제시해야 하며 교사가 생각하는 문법과 구문 구조에 맞추어야 한다. 그만큼 서술형 대비 시험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서술형 대비 단기 전략하지만 단기적이라도 서술형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일 수 있다. 그렇다면 단기간에 서술형을 철저히 대비하는 방법은 없을까? 첫 번째로 서술형을 대비하기 위해 어휘공부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단순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다. 교과서나 모의고사 지문의 단어들의 유사어와 반의어를 익히는 것이 우선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유사어와 반의어는 개인들이 갖고 있는 단어장을 활용하면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학생 각자가 시중에 구매한 단어장은 뒤쪽에 색인이 있다. 단어장의 단어들을 수록한 일종의 리스트 목록이다. 그 목록들을 보면 해당하는 단어를 찾을 수 있고, 단어가 정리된 페이지로 넘어가 보면 표제와 함께 유사어 반의어가 있을 것이다. 그 단어들을 정리해 보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려고 하지 않고 어원을 이해하고 학습하면 효과적으로 단어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영어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영영사전으로 단어를 찾아보는 것도 효과적이다.두 번째로 교과서나 모의고사에서 강조하는 주요 구문들을 추려보는 것이다. 교과서나 모의고사의 문장들에 있어서 학생들이 알아야 할 주요한 구문들이 있다. 이러한 구문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교사들이 강조를 하거나, 프린트 유인물로 나눠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학교 유인물들을 꼼꼼하게 학습하고 문법에 근거한 문장구조를 익히고 변형된 문제들을 연습해 보는 것이다. 변형된 문제들을 학생들 각자가 갖고 있는 문법책들이 있을 것이다. 문법책을 찾아보면 해당하는 문법이나 구문에 대한 예문들이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에도 예문들이 있을 것이다. 그 예문들을 보면서 예문들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다. 가령 예문들에 until이라는 단어가 있고 그 단어 앞에 부정어가 있다면 그 문장은 ‘not until A B’ 문장구조이다. 그 구문들의 변형된 형태들을 익혀서 완전히 머릿속에 기억해 두면 된다.서술형은 오랜 과정들이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겨울방학 때 충분한 학습을 했다면 시험 대비에 큰 어려움은 겪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겨울방학 때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한다. 아무쪼록 여러분에게 행운을 빈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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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미술작품 관람법 : 전시장에서 찾은 미술의 본질 MZ세대가 만든 역대급 매출그동안 국내 미술시장의 규모는 4000~5000억 원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여진과 경제 불황의 악조건 속에서도 작년에 1조 377억 원을 달성하여 역대급을 기록하였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미술품의 가치가 갑자기 올라갔을까, 아니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여유 자금이 흘러들어 왔을까?답은 바로 MZ세대이다. MZ세대는 40대 초반의 밀레니엄 세대(M세대)와 10대 초반~20대 중반을 일컫는 Z세대를 아우르는 신조어로 요즘은 20, 30대 젋은 사회인들을 가리킨다. 이들이 미술품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재테크 수단을 삼으면서 국내 미술시장의 역대급 매출을 만들어냈다.연예인 작가의 영향력필자는 올 초에 오님(Ohnim)의 전시를 다녀온 적이 있다. 오님은 가수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영문이름 Minho를 반대로 배열한 송민호의 작가명이다. 방송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해당 작가의 전시를 알게 되었다. 해당 방송에 등장하는 출연진들의 상당수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만큼 요즘 연예인들의 창조적 일탈(?)은 익숙한 편이다. 조금 거슬러 올라가보면 조영남, 나얼, 솔비 등 연예인 출신 작가들의 활동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 그들의 영향력은 남다르게 다가왔던 차에 이 전시회 소식을 접하고 직접 ‘연예인 작가’의 작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그렇게 찾아간 전시장에서 만난 그의 작품에서 그의 평소의 생각을 많이 엿볼 수 있었다. 그런 생각이 다른 작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가수가 자신의 생각을 노랫말과 음율로 표현하듯 화가는 캔버스와 붓으로 표현한다. MZ세대의 문화적 감수성‘미술은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그림, 조각, 건축, 공예, 서예 등의 표현방식으로 이야기한다. 그러한 형식은 자신을 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소통의 수단이다. 또한 미술관은 관람객 스스로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러한 미술과 미술관의 사전적 의미가 MZ세대의 특징, 문화적 감수성과 딱 맞아떨어진다. MZ세대는 자기 표현을 잘하고 선호하는 것에 굉장한 열정을 갖는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미술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이들을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겨가게 만들었다.전시를 보는 마음가짐필자가 전시를 다니던 초반에는 수집광 마냥 모든 것을 담으려 했다. 그러다보니 전시를 즐기고 충분히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첩에 A부터 Z까지 꽉꽉 채우는 행위에 집중했다. 차차 전시장에 다니는 경험이 쌓이면서 나만의 방법으로 감상을 시작했다. 누구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했지만 필자의 경우는 작가나 전시에 대해 많은 양의 정보를 공부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최소한의 정보만 습득 후 작품을 보며 유심히 관찰한다. 정보의 양이 적은만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둘러본다. 전시장 입구부터 섹션, 동선, 조명, 천장과 벽, 전시장 곳곳을 유심히 관찰하고 느끼려 애를 쓴다. 작품을 감상할 때는 문제를 맞히듯 어떤 의도가 있을까 고민하며 나름의 결론을 내린 뒤에, 작품에 대한 정보나 설명을 보며 내 생각과 맞춰보는 과정을 반복했다. 퍼즐조각 맞추듯 작가의 생각을 맞추는 과정이랄까. 그 의도와 내 생각이 맞았을 때는 정답을 맞힌 학생마냥 소소한 기쁨을 느끼며 전시를 잘 보고 있단 생각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울림이 있는 작품의 경우, 사진 촬영이 가능한 경우엔 카메라에 담아 다시금 꺼내어 본다. 정리하고 당시의 생각을 곱씹는 편이다. 하나둘씩 쌓여가는 자료들만큼 그 당시 느꼈던 것들이 일기장처럼 펼쳐진다.가볍게 떠나라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필자가 학생일 당시 제일 힘들었던 과제 중 하나가 바로 감상문 작성이었다. 미술관 전시감상문도 그 중에 하나였을 만큼 필자에겐 영어, 수학보다 어려운 영역의 학문이었다. 감상 하는 데에 정답이나 기준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온전히 즐길 수만 있다면 그것이 최적의 전시감상이라 생각한다. 어렵게 생각하고 고민할 필요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시를 감상하자. MZ세대처럼 말이다.허경만 원장일산 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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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중간고사 대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 고등학교 영어는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다3월 개강일이 이제 코앞이다. 이제는 중간고사 대비를 위한 나름의 전략과 수업계획을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영어내신은 중학교와는 달리 까다롭다고 볼 수 있다. 중학교의 시험은 교과서와 교과서에 다루어지는 문법 그리고 학원에서 제시하는 외부지문 프린트를 간단히 학습하면 된다. 하지만, 고등부 영어 내신은 다르다. 고등부 영어내신 시험범위는 기본적으로 교과서 중심의 출제가 아니다. 교과서를 시험범위로 지정하기는 하지만, 그 시험범위가 짧다. 교과서 1과 또는 2개 정도의 과를 선정한다. 그리고 외부지문 즉 이를 테면, 교육청 모의고사 또는 EBS부교재가 시험 범위이다. 이러한 시험 범위는 학습량은 어마무시하다. 이러한 시험범위를 중학교 때처럼 본문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 보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물론 매년 생각보다 매우 성실한 학생들은 교과서는 물론이고 외부지문 시험범위 모두의 본문 내용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을 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학습법은 매우 비효울적이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영어 시험은 본문이 변형되어 출제가 되기 때문이다. 본문이 변형되어 출제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고등영어는 어휘력 즉 얼마나 많은 단어들을 학습해 왔냐가 중요하다.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모두 익히는 것은 기본이요.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유사어, 반의어들을 학습해야만 한다.그리고 그 외에도 선택지에서 정확한 방향성과 답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험범위 외에 기본적인 단어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평상시, 즉 겨울방학 중에 단어 학습량이 얼마나 많았는가 역시 중요하다. 결국 고등학교 내신은 중학교 때처럼 단시간에 준비한다고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각 학교의 1등급과 2등급 간의 격차는 매우 치열하다.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에서는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이 모호할 만큼 미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1등급과 2등급 학생들 간의 벽을 점차 두터워 진다. 이유는 1등급을 유지하는 상위권의 학생들 역시 자신의 지금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매우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등급의 학생들이 1등급 내신 진입을 위해서는 1등급 학생들 보다 더욱 치열하게 공부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혹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이 순간에 우리 아이는 또는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내신1등급을 위해서는 학습 전략이 필요필자는 가능한 한 많은 양의 독해지문과 많은 양의 어법 문제를 풀어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철저히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 정리와 자기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이다.많은 양의 독해 문제를 풀고 오답정리를 할 때 반드시 어휘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단어를 정리하다 보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단 7일만 견뎌라! 7일 일주일이 지나면, 처음에 몰랐던 단어 때문에, 단어 정리로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정리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게 될 것이다. 중요한 어휘들은 반복해서 나오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난해하게 생각 되었던 단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익숙해지고 눈에 익숙해 지다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자리 잡게 되어 버린다. 이렇게 단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되면, 이제는 영어 문장을 쓰면서 구문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정한 문장 즉 아무리 해석을 해 보려 해도 해석이 안 되는 문장은 틀린 지문 중에 한두 개의 문장은 있게 마련이다. 그런 문장을 반드시 노트에 써 보아야 한다. 영어 문장을 영어로 써 본 후 그 문장을 본인이 갖고 있는 모든 문법 지식을 총 동원해서 분석해 보는 것이다.단 7일 ! 일주일간 문장 분석에 힘을 쏟아 붓는 것이다. 그렇게 문장들을 분석해서 정리해 보고 확인해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힘이 생길 것이고, 영어 공부가 재미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실력은 늘어난 것이다.영어를 읽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훈련을 하는데 단 2주를 투자하면 된다. 영어의 기본기는 시간이 아니라 노력이다. 긴 시간동안 능률 없이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치열하게 공부하는 것이 영어 성적 향상에 더 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그러므로 중간고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가지 전인 2월 지금! 바로 지금부터 영어 학습에 대한 계획을 다시 세우고 치열하게 공부하자! 그러면 분명 좋은 결과가 여러분에게 있을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