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검색결과 총 74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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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대비 영어학습의 방향과 목표”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관해 문의들은 점점 늘고 있고, 처음 시행되는 제도라서 관심과 우려도 많다. 세부안의 경우 2024년에 발표될 예정이니 이에 대한 혼선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늘 그래왔듯 현행 영어 내신의 경우에는, 중학교는 절대평가 등급제로, 고등부는 백분위 상대평가로 등급을 정한 뒤 이에 수능성적을 합산하거나, 아니면 수시입학을 통해 진학할 때 필요하다. 따라서 각 학교에서 시행되는 각종 영어 내신 시험과 수행평가는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암기와 문제 풀이 위주로 진행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보다 실질적인 영어 사용 능력, 즉 읽기와 쓰기, 내용 파악 및 분석 등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과과정으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교육 당국은 주장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새로운 수업 방식과 개편을 위해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해석 능력의 중요성영어과목에 대한 이수 학점을 정하고 기존의 영어기본과정, 영어Ⅰ, 영어Ⅱ, 실용영어, 독해와 작문, 영미 문학, 실용영어 등을 좀 더 세분화하고 확대 시행할 예정이지만, 결국 골격은 정확한 해석능력이 기본이 된다. 더군다나 고교학점제의 경우 절대평가라는 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에 수행 성취도를 매우 중요시할 수밖에 없으며, 진로선택이 영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될 경우 더 많은 관련 강의들을 수강해야 한다. 결국 품사와 문장원리를 피해갈 수가 없으며 반대로 그 부분이 탄탄해지면 그만큼 앞으로의 학습 부담감이 줄어든다. 정보 처리와 가공(요약과 쓰기)먼저 읽어야 할 텍스트의 길이가 늘어날 것이고 내용적으로도 심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차제에 영어로 된 책들이나 텍스트들을 보는 습관과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문학도 중요하지만 비문학 형태의 글들을 앞으로 많이 접해야 하므로 가급적 다양한 내용들을 섭렵하면서 동시에 여러 분야들에 대한 제반 지식도 늘려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문단을 문장으로, 문장을 핵심어로 전환시키는 학습형태가 매우 중요해지고, 요약이 완성되면 이를 토대로 다시 영어로 표현되는 일련의 과정이 가장 이상적인 영어 사용의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실용 영어(말하기와 쓰기)영어의 실용성은 결국 말하기와 쓰기이고 일선 학교들과 교육 관련 기관들에서는 말하기 능력에 더 큰 비중을 늘려갈 것이다. 여기서 쓰기란 간단한 문단 작문이 아니라 최소 경수필에서 함목적성을 띤 중수필(에세이)까지를 의미하며 500자 이상의 글 구성과 표현력을 요구할 것이다. 결국 다양한 어휘 및 표현력 습득과 많은 습작 경험이 필요하며 제일 좋은 방법은 쓰기를 생활화하는 것이고, 그러한 쓰기는 궁극적으로 읽기와 함께 병행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수능 영어과연 수능의 구조와 틀을 바꿀 것인가, 서술형 도입 더 나아가서는 수능을 2회 실시할 것인가. 일단, 현행 중2와 중3 세대들 사이에서는 제도적 편차가 크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능을 폐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문제는, 수능에서 출제되는 지문의 난이도가 여전히 거의 대학원생들이 보는 원서 수준에 육박하다 보니 형식과 내용면에서 현행 교과과정과 너무도 큰 괴리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만점자들과 고득점자들은 배출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경험’이다. 특히 해마다 EBS에서 출판하는 소위 수능관련 교재들에 대한 선행과 반복학습이 현재로서는 거의 유일한 학습 대안이며, 그것도 수록된 내용들에 대한 적응이 고등부 진학 이전에 이루어져야만 그 효과가 고등부 때 발휘된다. 결국 선행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미 다른 외부지역들에서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여러 학습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에 있으며, 그 내용들과 과정들이 과거 외고입시 시절 TOEFL 등 인증시험들을 준비시켰던 때의 모습들을 떠올리게 한다. 달라진 게 있다면 실제 인증 점수의 획득이 아니라 이젠 그 정도의 실력 함양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제도의 전환은 이미 기정사실이며, 그 적응에 필요한 시간도 아직 충분하다. 결국 습관을 통해 학생들의 경험치를 늘려줘야 한다.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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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1등급의 비밀, 어휘 숙어 암기와 구문독해 마스터 고등학교 영어시험은 서술형 문제를 제외하면, 수능과 내신을 분리하기 어렵다. 여기, 두 가지를 한 번에 잡는 유용한 팁이 있다. 영어 1등급 비법을 알아보자.지문 통암기?고등학교 영어시험은 달달 외우는 지문암기가 비효율적이다. 많은 범위-교과서 및 외부지문- ‘전국연합모의고사’, EBS교재 등-와 지문의 난이도로 인해, 모든 지문 암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내용과 문장 구성의 원리 파악, 어휘력이 부족하면 지문을 꼼꼼히 암기해도 1등급을 받을 수 없다.모의고사형 변형 문제!전체 범위가 모의고사 문제로 변형되고, 지문 추가 및 어휘/어법 변형 등을 통해 또 다른 내용으로 거듭난다. 모의고사를 풀듯이 내용 파악이 핵심이다.- 중요 어휘를 유의어/반의어로 변형- 배우지 않은 지문이나 문장 추가- 지문 자체를 변형하여 출제해결책은 무엇일까?1. 눈만 뜨면 단어 숙어 암기!고등학교 영어는 폭넓은 어휘력을 요구한다. 단어의 품사별 다양한 뜻과 유의어/반의어와 숙어표현을 많이 알수록 1등급에 가까워진다.2. 구문 독해 마스터하기! - 문해력과 분석력 향상많은 시험범위, 고난도 지문, 변형문제를 대비하여 문해력과 분석력을 높이자. 중하위권 학생들은 범위 내 지문들의 꼼꼼한 내용이해와 분석이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지문파악을 기반으로 변형 문제를 많이 풀수록 효과적이다. 우리는 꼼꼼하게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전체 내용의 큰 그림도 봐야한다. 학교별 강조 유형 문제가 다르지만, 지문전체의 논리 흐름 파악을 가장 우선하자. 순서배열, 빈칸추론, 내용일치, 주제 등은 논리 추론능력을 통해 쉽게 풀 수 있다. 지문의 내용과 논리 흐름을 파악했다면, 어법/어휘 분석 및 암기가 필요하다. 문장마다 핵심 문법과 어휘(유의어/반의어)를 꼼꼼히 정리하자. 전체 지문위에 내용정리와 분석을 필기해라. 핵심문장과 빈칸 추론 등 내용 파악에 중요한 부분들은 형광펜으로, 어법 어휘는 빨강 파랑펜으로 표기하고, 전체 내용정리를 통해 주제/제목까지 적어두자. 숲에서 나무로, 나무에서 숲으로 반복하며 정리해보자.1등급은 그대의 것이다. 학생 여러분 모두 승승장구하는 한해가 되기를 일산 백마학원가 밀착관리시스템 더블랙G1230학원고등영어 배지후 대표 강사(전) 목동 청솔학원(전) 대치에스학원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97 센터21 5층문의 031-907-1230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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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3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분석 지난 3월 23일(목) 2023년 고3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시행되었다. 3학년에 진학해 치르는 첫 모의고사인 만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이하 수능)에 대비한 첫 연습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3월 학력평가는 전국에서 본인의 위치를 가늠하고 시험 결과에 따라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또한, 자신의 학습역량을 점검할 3학년 첫 시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3월 학력평가의 영역별 출제경향을 분석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영역별 출제경향 & 난이도 분석<국어 영역>문학국어 공통과목 문학에서 2023학년도 수능과 달리 세트별 문항 수에 변화가 있었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현대시 (가)정지용의 ‘장수산1’과 (나)고재종의 ‘고요를 시청하다’를 묶어 3문항을 출제햇다. 고전시가 (가)구강의 ‘총석곡’, (나)장복겸의 ‘고산별곡’과 현대 수필 (다)백석의 ‘동해’를 묶어 6문항을 출제했다.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의 ‘이대봉전’으로 4문항을, 현대 소설은 이승우의 ‘오래된 일기’를 지문으로 4문항을 출제했다. 전년도 수능에서는 문학이 세트별로 4, 5, 4, 4문항으로 출제되었지만, 3월 학력평가에서는 문학이 세트별로 3, 6, 4, 4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문학은 EBS 교재와 연계된 작품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낯선 작품이 다수 출제되었으나 문제 유형은 기존의 수능, 모의평가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독서김 소장은 독서의 4개 지문(6문항짜리 1지문 포함)에 대해서도 “읽기 이론은 ‘상위 인지를 활용한 독서 능력’과 관련한 지문으로 3문항을 출제했다. 인문 제재는 ‘(가) 거울 뉴런을 통한 모방 개념의 이해’와 ‘(나) 밈의 관점에서 문화 전달을 설명하려는 밈 이론’ 관련 글을 지문으로 6문항을 출제했다. 사회 제재는 ‘부동산에 관한 권리관계의 정보인 등기’에 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 과학 제재는 ‘초임계 유체를 이용한 결정화 공정’에 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을 출제했다”라고 설명했다. 선택과목(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국어 선택과목에서는 각각 어떤 내용이 다뤄졌을까?김 소장은 “화법과 작문에서 전통 건축물과 관련한 진로 특강으로 3문항, 치유 농업 여행 소감문과 치유 농업 여행 홍보 글을 쓰기 위한 학생들의 대화 내용으로 5문항, 캠핑장에서의 안전사고에 관한 초고 글을 활용해서 3문항을 출제했다. 언어와 매체에서는 한글 맞춤법의 준말과 관련된 규정, 높임 표현, 음운 변동, 중세 국어의 격 조사에 대한 언어 5문항, 매체에서는 3+3 문항 구성으로 출제했다. 쇼트폼에 대한 인터넷 방송을 지문으로 3문항, 친환경 체험 행사에 대한 SNS 게시물과 온라인 화상 회의를 활용해 3문항을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수능 vs 2023학년도 3월 학평’의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비교※음영은 복합 지문임을 표시함. *자료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국어 체감 난이도 그렇다면 국어 영역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어땠을까? 김병진 소장은 “전년 수능의 형태에 준해 출제되었다. 새로운 유형이 없고 전반적인 난이도, 특히 선택 과목의 난이도가 전년 수능에 비해 약간 쉬운 편이기는 하나 3학년이 되고 처음 치르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적응 여부가 체감 난이도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공통과목(1~34번)에서 독서(1~17번)는 정보량이 많아 일부 수험생들에게는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 과학기술 지문(14~17번), 법률 관련 지문(10~13번)은 어렵게 출제되었다. 문학(18~34번)은 낯선 작품 위주로 출제돼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수 있다. 국어 선택과목(35~45번)에서 언어와 매체는 특히 문법 부분 어렵게 출제되었고, 화법과작문은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라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수학 공통과목 출제경향은 어땠을까?김병진 소장은 “전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전년도 수능과 같이 빈칸 추론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다. 합답형 문항은 지난 수능에서 함수의 극한과 연속을 묻는 문항으로 14번에 출제되었으나, 이번 3월 학평에서는 기존에 많이 출제되었던 적분 단원에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 선다형 문항 중 킬러문항에 해당하는 15번 문항은 지난 수능과 마찬가지로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문제로 출제되었고, 22번 문항은 지난 출제 기조에 따라 미분 단원에서 출제되었다”라고 분석했다. 또, “선택과목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확률과 통계확률과 통계는 기출문제와 유사한 유형으로 출제되었고 28번 문항은 원순열, 29번 문항은 같은 것이 있는 순열, 30번 문항은 중복조합을 이용해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준킬러 문항과 킬러 문항의 난이도가 크게 차이 나지 않아 비교적 계산량이 많은 28번, 29번, 30번의 정확한 계산 풀이가 핵심이었을 것이다.미적분미적분 29번은 기존의 근호 안에 이차식이 있는 경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학습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이할 수 있었을 것이다. 킬러 문항인 30번 문항의 경우 등비수열의 극한을 이용해 정의한 함수의 형태가 출제되었다.기하기하 27번과 29번은 한 이차곡선과 사각형 또는 원이 만나는 상황에서 이차곡선의 성질을 이용해 해결하는 문항이 출제되었고, 28번은 두 타원이 서로 만나는 상황, 30번은 타원과 쌍곡선이 만나는 상황에서 이차곡선의 성질을 이용해 해결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모두 그림을 주고 도형과 이차곡선이 두 개 이상 겹친 문제들이어서 까다로워 보이지만 이차곡선의 정의와 성질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수학 영역 난이도에 대해 임성호 대표도 공통과목에 비해 선택과목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며 “공통과목 점수가 전체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통과목에서 22번(수Ⅱ, 미분(그래프 추론)), 미적분에서는 30번(수열의 극한), 기하에서는 30번(이차곡선), 확률과통계에서는 30번(중복조합)이 가장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학 영역의 전반적인 난이도에 대해 “이번 시험은 기출 유형에 충실한 출제 패턴으로 지난 수능과 비교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고3 학생은 아직 학습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높게 느껴졌을 수 있다. 특히,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많이 출제돼 계산능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상당히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시험”이라고 덧붙였다.<영어 영역>고3 학생들에게 영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김병진 소장은 “독해가 가장 어려웠을 수 있고, 특히 시간 배분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문 난이도에 비해 문제의 함정이 많지는 않았다. 빈칸 추론 유형은 지문 내용이 어렵고 길이가 길었지만. 선택지가 비교적 쉽게 구성되어서 정답을 찾을 때 선택지를 잘 파악했다면 정답률이 낮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34번의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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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1월 16일(목)에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지난 3월 28일(화)에 발표했다.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나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www.suneung.re.kr/ EBS 연계 교재의 도표, 그림, 지문 등 활용2024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진다. EBS 연계율도 50%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며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단,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이에 평가원은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한다고 밝혔다. (표1 참조)EBS 연계 방식과 비율은 간접 연계 방식,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연계 대상은 당해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강의이다. 연계 유형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의 활용,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한다.평가원은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 모의평가(6월, 9월)를 실시한다.평가원은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며, 기본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고 추리, 분석, 종합, 평가 등의 사고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한다”며 출제 경향을 밝혔다.표1. 2024학년도 수능-EBS 연계 대상 교재 목록※ 9개 선택과목: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기본 개념과 원리 충실, 사고력 측정하도록 수능 출제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2024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표2 참조)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문제지는 매 교시별・영역별로 표지를 제작하고,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및 4교시 사회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 직업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작해 제공한다.표2. 수능 출제 영역/선택 과목표3. 수능 문항 유형 및 배점표4. 수능 영역/과목별 출제 범위, 문항 유형 및 배점8월 24일부터 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각 시험지구별로 오는 8월 24일(목)부터 9월 8일(금)까지이다. 응시원서 접수 장소는 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단, ①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지구일 경우 또는 ②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시험지구에서도 접수 가능),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24명 이하로 운영하며,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원서접수 시작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3.5㎝×4.5㎝)’으로 한다.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하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마스크(감독관 사전확인)는 개인 휴대가 가능하다.수능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또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문제 및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신청 제도를 운영하며, 구체적인 신청 기간 및 절차와 방법 등은 수능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2023. 7. 3)한다.Tip 2024학년도 수능 및 6월/9월 모의평가 주요 일정※ 위 일정은 업무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출처 :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2023-04-06
- 동시통역사 김태훈이 본 수능 독해/내신의 혁신적인 인재, 영어 강사 데이지 김태훈 대표는 영어를 가장 잘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강한 동시통역사이자 영어교육자다. 최근 뉴진스 가사 해석으로 큰 화제가 됐던 영어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디톡스잉글리시/BridgeTV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고교 사교육 시장에서 수능 독해/영어 내신의 달인으로 인정한 강사가 한 명 있다. 바로 데이지영어연구실 대표 데이지 강사다. 김태훈 대표를 만나 데이지 강사를 추천하는 이유를 들어봤다.탁월한 실력이 돋보이는 강사 저는 온라인 영어교육 플랫폼 Detox English의 대표이자 18만 구독자 영어교육 유튜브 채널 Bridge TV를 운영하고 있는 통역사 출신 영어 강사 김태훈이라고 합니다. 한국외대 EICC 학과 외래 교수로 활동하며 통번역 전공자들을 지도했었고, 통번역대학원 입시 1위 학원 이창용어학원에서 대표강사로 오래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EBS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 어학 셀럽 활동 등 통역 외에도 다양한 교육 분야 활동을 해 왔고, 지난 1년간 데이지(Daisy) 영어 강사의 고급영어와 통번역을 지도해 왔습니다.제 수업에 오는 분들 중 다수는 이미 영어를 대단히 잘하거나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인데, 데이지 강사는 그중에서도 탁월한 실력이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었습니다. 현재 실력에 안주하지 않고 통번역 공부를 통해 더 발전하려는 점이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뛰어난 실력과 노력, 학생에 대한 애정-3박자 갖춘 강사 저는 오랜 기간 ‘영어 강사들의 강사’로 살아왔기에 영어 실력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까다롭고 냉정하게 평가를 하는 편인데요. 데이지 강사는 제 수업에 처음 왔을 때부터 이미 탁월한 영어 실력이 눈에 띄었습니다. 노력하는 자세와 실력까지 갖춘 강사를 찾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데, 거기에 더해 데이지 강사는 학생들에 대한 사랑까지 갖춘 정말 보기 드문 강사입니다. 검증된 배경과 실력, 학생들에 대한 꾸밈없는 사랑, 이 3박자를 다 갖춘 데이지 강사는 한국 교육계에서 정말 보기 드문, 귀한 영어 강사라고 생각합니다.AI와 손잡은 영어 강사-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치밀한 데이터베이스로 승부하다사실 치열한 사교육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꼼꼼한 수업 준비는 필수인데요. 데이지 강사가 제 수업을 듣고 받아 적은 필기 자료를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 짧은 시간 안에 핵심을 파고들어서 완벽한 필기를 하는 분을 거의 처음 봤던 것 같습니다. 또한, 중요한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게 시각적으로 노트를 배치한 모습을 보고, ‘정보 처리 능력’과 ‘자료 준비 능력’이 탁월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빼어난 강의력과 영어 실력을 갖춘 강사가 탁월한 정보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수업 자료를 제작하니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밖에 없겠죠.데이지 강사의 꼼꼼함은 방대한 문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까지 이어져서 놀라운 문제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행을 바라며 마구잡이식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니 탁월한 성과를 낼 수밖에 없겠죠.지난 12월 2일 제가 ChatGPT 출시 소식을 전하자마자 데이지 강사는 즉시 본인의 업무에 적극 도입했습니다. ChatGPT를 이용해 개발한 1:1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약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보완하는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인데요. 뛰어난 영어 강사 인재와 AI가 체계적으로 협력하여 1:1 맞춤형 고교 사교육 시장의 혁신을 이루어냈습니다. 대형학원에서만 얻을 수 있다고 여겨졌던 고품격 자료가 학생마다 맞춤 제작되어 각 학생의 성적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체계가 구축된 것입니다.문의: 010-7101-2497, pf.kakao.com/_UBGpK, instagram.com/english.is.daisy 2023-04-06
- 이 주의 강남서초학원 아우름영어(aurum english)초등 고학년부터 수능생까지, 창의융합영어교육Q1. 우리 학원의 특징과 강점Debate와 Project를 중심으로 한 다학제적 융합교육이 특징입니다. 한마디로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고3까지 소수정예 교습소로 반포에서 7년 동안 융합영어교육을 기반으로 시대가 원하는 융합인재를 육성해 왔습니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계발하기 위해 디베이트를 활용하여 원서 읽기, 에세이 쓰기, 리서치, 메이커 교육까지 팀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융합교육을 실현하고 있습니다.Q2.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초등부 (4-6학년), 중등부, 고등부의 정규과정 및 포트폴리오나 실력 확장을 위한 특별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론에 적합한 정원 4-6명의 소규모 그룹 수업으로 다양한 Project와 토론, 발표 수업을 위주로 진행을 합니다. 시대에 맞게 4차산업혁명 시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Data를 활용한 리서치, 역사, 문학, 예술, 과학 등을 연계한 융합교육을 합니다. 그 결과물은 영어 보고서나 에세이로 정리하여 1년에 한번씩 Essay집으로 발간합니다. 중등부, 고등부의 경우 내신이나 수능 공부 이외에 필요 시 생기부 분석 및 고입/대입을 위한 영어와 진로적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합니다. 이는 2-3년 동안 꾸준한 공부와 정기적인 개인 면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Q3. 이런 학생은 우리 학원이 딱!내신이나 수능을 넘어 긴 안목을 가지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를 원하신다면 보내주십시오. 영어교육학과 멀티미디어를 전공한 원장의 차원이 다른 학습 지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초등 고학년의 경우 디베이트를 중심으로 한 단계 Jump up을 하고 싶은 학생▶중등 학년의 경우 문법. 내신은 물론이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영어 학습 및 비교과활동까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여 특목고. 자사고 및 고등 수시를 미리 준비할 학생▶고등 학년의 경우 주 1회 수업으로 핵심을 잡아 내신과 수능을 한꺼번에 완성할 학생●위치 : 서초구 신반포로 177 반포쇼핑타운 3동 4층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문의 : 010-8947-4291●블로그 : https://blog.naver.com/aurumverse고앤정수학학원초등부터 고3, N수까지 수학전문학원Q1. 우리 학원의 특징과 강점초3부터 고3, N수생의 내신, 수능 수학전문학원으로 2014년 개원 이후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학원입니다. 학생의 속도와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여 1년 진도, 성적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체계적인 학생 관리와 분기별 상담을 통해 탄탄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수업 동안 담당선생님이 숙제 지도까지 하며, 등원하여 귀가할 때까지 담당선생님이 지도합니다.Q2.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방학 때에는 ‘판서+개별 클리닉’으로 전 범위 1회독 완성을 하고, 학기 중에는 내신+개별 선행으로 각자 진도에 따른 개별 수업으로 진행합니다.▶진도가 늘어지지 않을까? → 강사의 개념 설명을 학생이 이해를 하지 못했거나, 숙제를 안 해오거나 혹은 특정 단원의 반복이 필요한 경우 진도가 늘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학원은 EBS 강사, 대성마이맥 강사, 수학과 수학교육 전공의 석박사 출신 강사진으로 개념 설명에 특화되어 있으며, 전용 스터디실에서 수업 후 숙제를 완성하고 가도록 관리합니다.▶질문하지 않는 우리 아이? → 선생님이 반 전체를 회전하며 수업을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개념 설명, 예제 풀이 - 유제문제 풀이 유도 - 채점, 틀린 문제 설명 – 데일리 테스트로 지난 단원 점검 - 부족 단원 반복학습 – 오답노트 관리 - 숙제 지도 후 귀가>로 구성되어 돌아가며 학생들을 관리합니다.▶N수생 가능하나요? → 재학생들과 함께 하다가 올해부터는 모의고사 트레이닝부터 심화유형 정복까지 수, 토, 일 중 주2회 수업합니다.Q3. 이런 학생은 우리 학원이 딱!초중고 수학의 확실하고 정확한 개념 이해부터 심화문제 풀이까지 나만의 속도로 안정적인 실력을 원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능 날 수학 1등급을 결정짓는 무기는 바로 중고등 수학의 개념 정립입니다. 수능 문제까지 출제할 수 있는 전문 강사진이 있는 고앤정학원에서 수학 고민의 솔루션을 구할 수 있습니다.●위치 : 강남구 도곡로 524, 4층(대치순복음교회 맞은편)●문의 : 02-569-7277, 010-2068-1778(문자전용,00학교 0학년 000,수업상담 원합니다.)●블로그 : blog.naver.com/knjmath대치 라포에듀대학입시 컨설팅, 독학재수 관리 전문 기관Q1. 우리 학원의 특징과 강점라포에듀는 그동안 사교육기관이 보였던 사교육의 구조적 모순 속에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소모되지 않도록 학생 개인별 입시 전략과 학습 전략을 세우고 이를 도제식으로 점검하며, 학습 밸런스를 유지하여 결국 성공에 이르게 합니다. 대형학원의 시스템적 관리에서 탈피해 학습코칭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적 관리를 위한 소수정예 도제식 관리를 추구합니다. 16년간 재수생과 동행하며 쌓은 다양하고 많은 실전적 경험을 통하여 매 순간 학습적 결핍감에 대한 전사적 도전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긍정의 긴장감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적 학습 관리와 멘탈 케어를 해줍니다. 입시부터 학습 관리, 멘탈 관리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케어 시스템을 통하여 학생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드리고 결국 대학 입학을 성공시켜드립니다.Q2.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라포에듀는 그동안 사교육기관이 보였던 사교육의 구조적 모순 속에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소모되지 않도록 학생 개인별 입시 전략과 학습 전략을 세우고 이를 도제식으로 점검하며, 학습 밸런스를 유지하여 결국 성공에 이르게 합니다. 대형학원의 시스템적 관리에서 탈피해 학습코칭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적 관리를 위한 소수정예 도제식 관리를 추구합니다. 16년간 재수생과 동행하며 쌓은 다양하고 많은 실전적 경험을 통하여 매 순간 학습적 결핍감에 대한 전사적 도전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긍정의 긴장감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적 학습 관리와 멘탈 케어를 해줍니다. 입시부터 학습 관리, 멘탈 관리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케어 시스템을 통하여 학생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드리고 결국 대학 입학을 성공시켜드립니다.Q3. 이런 학생은 우리 학원이 딱!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첫째 공부를 안 하는 것이며, 둘째 시험 공부의 방향성에서 벗어난 경우입니다.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의 유형은 1. 자기 관리가 안 되는 학생 2. 멘탈이 약한 학생 3. 공부 방법을 모르는 학생입니다. 각 수준별 맞춤형 학습 커리큘럼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보다 반발자국 앞서서 이끌며, 보이지 않는 헌신으로 뒤에서 밀어줍니다.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에게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및 학습 전략을 세워 주고, 세밀한 점검을 통하여 과목별 밸런스를 유지하게 합니다.●위치 : 강남구 역삼로 443 2층 ●문의 : 02-6952-4488●블로그, 카페 : https://blog.naver.com/rapportedu5teamhttps://cafe.naver.com/freedom0191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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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총평 및 대책 본격적인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의 시작점2024대입을 위한 첫 고3 모의고사가 23일에 치러졌다. 고3 수험생들의 경우 본격적인 입시 레이스의 첫 시험을 치르고 기대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아 당황하였을 것으로 본다. 6월, 9월 및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시험이 아니라 너무나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여 앞으로의 수험생활 계획을 세우는데 기준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역대 3월 모의고사 중 난도 가장 높은 시험, 관건은 어휘와 구문 EBS 연계가 실질적으로 폐지된 이후, 영어의 난도는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작년 3월 영어의 경우 1등급이 3.4퍼센트 정도로 상대평가의 1등급의 기준인 4퍼센트를 밑도는 결과를 보였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N수생들이 응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1등급이 2퍼센트대로 나올 수도 있는 난도이다. 이번 3월 모의고사는 소위 억지 문제를 만들어서 난도를 높이지 않고, 평가원 스타일로 전반적인 지문의 주제와 문장 간의 논리 관계가 명확하여 글의 흐름이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관건은 문장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독립적으로 문장 단위의 이해가 필요한데, 2학년 모의고사만 경험해 본 현역들의 경우 어휘와 구문 해석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먼저 어휘는 평소 어휘 품사 하나의 표제어만 익혔을 경우, 실질적으로 의미를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문장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21번 함의 추론 문제에서 mean이 형용사로 쓰여, 동사인 ‘의미하다’로만 알고 있으면, 의미 파악이 어려웠을 것이다. 물론 주석에 나온 malice라는 명사를 수식하고, 대립 관계를 갖는 charity라는 단서가 있어 ‘부정적’ 의미의 단어라고 대략적인 추론은 가능하나, 절대적인 어휘량과 단어의 활용 능력이 부족하여 매번 추론으로 단어의 의미를 해결해야 하면 시간이 부족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31번 빈칸추론 문제에서는 let alone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고2 수준의 모의고사만 접해본 수험생들의 경우 낯설 게 느낄 수 있지만, 2024수능 대비 EBS 교재에 이미 출현한 바 있어, 영어에서 EBS 연계가 실질적으로 폐지되었음에도 공부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구문에 있어서는 32번 빈칸추론 문제에서 provided가 등장하여 동사의 과거로 이해하면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어 상당한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이때 provided는 분사형 접속사로 조건의 접속사 if와 같은 기능을 한다. 그리고 it be ~ that 강조 구문이 31, 35, 38번에서 등장했다. 강조 구문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고, 이 구문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문장 간의 응집성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평소 영어학습을 할 때 문장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구문 학습이 아닌 의미와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품사와 형식 구분만 하는 학습은 소용이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문장의 정확한 의미를 위한 구문 학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지문의 추상성↓ 논리적 관계 명확성↑이번 모의고사에서 또한 주목할 부분은 전체적인 난도는 대폭 상승했으나, 지문의 추상성 자체는 오히려 낮아지고, 논리적 관계의 명확성은 더욱 높아진 점이다. 예를 들어 30번 어휘 문제의 경우, 정답인 2번 앞의 문장에서 현재의 삶에 만족하면 구매욕이 낮아져 기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인데, 다음 문장에 대조와 관점 전환의 논리 기능어인 BUT이 등장하고 조건문에 우리가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나타난다. But의 기능에 따라 만족하지 못하게 되면 당연히 사람들의 구매욕이 높아져 재화 구매를 늘려서 기업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여 선지 2번 rise를 맞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장에서 조건이 한 가지가 추가된다. 즉, 삶에 불만족을 느끼지만 구매하는 제품이 지속적인 만족감을 준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 조건에 따라 삶에 만족하지 못하여 구매욕을 느끼고 재화를 구매하나 이 재화가 오랫동안 확실하게 만족감을 제공하면, 제품을 다시 사는 데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되어 실질적으로 기업의 매출에는 악영향을 준다는 논리적 귀결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평소 글을 읽을 때 문장 간의 응집성과 일관성, 즉 논리 관계를 명확하게 따지며 글을 읽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나머지 문제 유형들도 문장의 응집성과 일관성을 나타내는 문법, 논리 기능어들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평소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습관을 체화시킨 학생들은 실전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목표지점은 수능 당일, 모의고사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 파악해 개선하는 도구진정한 수험생활에 접어들고 첫 시험이지만,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자만하지 말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절대로 부정적인 생각은 갖지 않길 바란다. 이번 점수를 토대로 현재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절대적인 공부량이 부족한지 아니면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것인지 등 문제점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실천하자.결국 뇌는 신경가소성에 따라 변한다. 따라서 여러분이 갖는 생각과 실천이 현실을 만들어낸다. 수험생활은 누가 더 이를 악물고 치열하게 하느냐의 싸움이 아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공부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다. 대입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험생활은 단기간에 끝내고 인생의 다음 단계로 계속 나아가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의 행복한 인생의 여정에 수험생활이 자신을 단련하는 데 좋은 도구로 활용되길 바란다.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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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영어교육과 이아영(백암고 졸) 학생 백암고등학교(교장 김길회)를 졸업한 이아영 학생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에 합격했다. 교육, 한 분야를 탐구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다른 지원자들과의 차별점을 만들었다. 아영 학생의 다양한 전공 적합 활동과 내신 관리 비법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 - 생기부에 드러낸 교육에 관한 관심 이아영 학생은 2023 대입 수시 전형에서 고려대 영어교육과에 합격했다. 아영 학생은 고려대 영어교육과에 학교추천 전형과 학업우수형으로 합격했다. 연세대 교육학부에 활동우수형으로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전형으로 이화여대는 초등교육과 미래인재 전형으로 합격했다. 3년 내내 생기부에서 보여준 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것을 합격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진로가 바뀌는 학생들의 경우가 많은데 3년 내내 관심 분야가 같아 꾸준히 영어교육 분야에 관해 탐구했다.전공 적합 활동 - 영어 말하기 아영 학생은 2학년 영어 시간에 ‘희망 진로의 미래 전망’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어 말하기를 하는 활동을 했다. 교사라는 직업은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다고 여기는 직업이다. 이에 집중해 인공지능이 교사를 대체할 수 없는 이유에 관한 영어 기사를 찾아보았다. 이 기사를 바탕으로 인간은 인공지능과는 달리 감정과 인내심을 가지고 있기에 이 점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제로 영어 말하기를 진행했다. 미래 교육에 대한 탐구와 동시에 아영 학생의 영어 활용 능력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기에 전공 적합성을 잘 드러내는 활동이 되었다.내신 관리 - 교과서의 작은 글씨까지 외워 아영 학생은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수업 시간에 교사의 말에 집중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많은 학생이 잘 지키지 않는 것이지요. 학교 시험의 출제자는 기본적으로 학교 교사이기에 교사의 말에 집중하다 보면 내신 성적은 잘 나올 수밖에 없어요. 또, 저는 교과서에 있는 작은 글씨까지 하나하나 다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학교 시험의 변별력을 기르기 위해 교과서에서 학생들이 잘 보지 않는 곳에 적혀있는 것까지 시험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에 충실하는 것이 우선입니다”라고 조언했다.면접 - 무조건 기출 아영 학생은 모든 면접이 제시문 기반 면접이었다.<아영 학생의 제시문 면접 준비 꿀팁>*제시문 면접 준비-무조건 기출 문제와 예상문제를 많이 보는 것이 도움 된다-기출 문제를 보다보면 지원 학교마다 고유한 문제 스타일이 있고그 안에서 문제가 크게 벗어나지 않기에 대비를 잘 할 수 있다*답변 말하기-항상 두괄식으로 핵심을 먼저 말한다-그다음 근거나 세부 사항을 말하는 방식으로 답변한다*답변 태도-천천히 또박또박 큰 소리로 답변하는 연습을 해서 전달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인문 사회과학연구반 동아리 - 학생 중심 교육 탐구 아영 학생은 ‘소컬’이라는 인문 사회과학연구반에서 활동했다. 동아리 안에는 여러 부서가 있었고 멘토?멘티 활동, 논문 요약, 보고서 작성에 모의 수업도 하고 조사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영 학생은 학생 중심 교육에 대한 깊은 탐구를 했다. 학생 중심 교육을 목표로 하는 혁신 학교에 관해 조사하고 내용을 발표했다. 또,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라는 혁신학교와 학생 중심 교육의 사례와 방법을 담은 책을 읽고 발표하는 활동도 추가로 진행했다. 핀란드 교육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기도 하고 교육 관련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아영 학생은 “학생 중심 교육의 장단점과 더불어 현재의 평가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대책을 스스로 생각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독서 활동 - 필독서 안에서 희망 진로 분야 도서 찾아 아영 학생은 주로 기말고사가 끝났을 때부터 방학 끝날 때까지 여유 시간에 독서를 많이 했다. 책을 선택할 때는 주로 고등학생들이 많이 읽는 필독서에서 아영 학생의 희망 진로 분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선택해 읽었다.<에밀><핀란드 교육혁명> “두 책 모두 교육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필독서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검증된 책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를 둔다고 다른 학생들이 읽지 않는 어려운 책을 읽는 것보다는 필독서들을 모두 읽고 이후에 추가로 다른 책들을 읽는 것”을 추천했다.국어 공부법 - 많은 작품 알면 고전시가에 도움 돼<아영 학생의 국어 공부법 꿀팁>*문학 공부-많은 작품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물론 모든 문학작품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고 모의고사 때 EBS 연계가 아닌 아는 작품이 나올 확률은 희박하다)-다른 작품을 공부할 때 배웠던 주제, 표현법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이 나왔을 때 이에 적용할 수 있다(특히 고전 시가는 주제가 한정돼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독서-수식이 많은 경제나 과학 지문이 나왔을 때 수식을 한꺼번에 메모해놓고 풀면 문제를 더 수월하게 풀 수 있다*지문-지문에 새로운 용어가 나왔을 때는 용어에 동그라미를 쳐놓으면 한 지문에서 많은 개념이 나와도 다른 개념과 헷갈리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다후배들에게 - “열심히 꿈을 찾으세요” 아영 학생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직업의 세계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실제로 대학교의 학과를 보면 무슨 공부를 하는 건지 모르는 생소한 이름의 학과도 많아요. 그리고 어떤 한 학과를 선택해 진학하더라도 그 안에서도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많은 직업, 학과 중에서 여러분의 적성에 맞는 분야가 꼭 있을 거예요. 일찍부터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23-03-24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장석민 학생 (서울대 재료공학부 합격/ 청원고 졸업) 장석민 학생 (청원고 2023년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재료공학부,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 신소재공학, 성균관대 시스템반도체공학까지 5곳의 대학에서 합격증을 받았다. 고1 초반 문과 계열 진로에서 1-2학기 공학 분야로 진로를 전환하면서, 극상위권 교과 성적과 함께 밀도 있게 진로활동과 세특을 관리했다. 장석민 학생의 진로 목표에 맞춘 고교 3년간의 학습 및 세특 관리, 구술면접 유형별 준비과정을 살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표2> 내신 및 수능 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막연한 공학 진로에서 신소재 연구를 통한 ‘나노 반도체공학’ 전공으로 구체화!중학교 시절 장석민 학생은 과학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막연히 문과 진학을 생각했을 뿐이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을 접하면서 전자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에 흥미가 생겼다. 또 여러 교과목 세특 준비에 ‘반도체’를 주제로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반도체 공학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생겼다. 막연한 반도체에 관한 관심이 구체적인 대학 전공까지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일까?“고2 수행평가 준비하면서 우연히 ‘초미세 공정’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에 관심 있던 저는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초미세 공정을 통해 반도체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일이 주목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반도체를 연구해볼까?’ 하던 생각이 ‘반도체를 나노 단위로 작게 공정할 수 있는 연구를 하자’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목표로 바뀌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자료나 논문 등을 찾아보면서,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를 연구하여 나노 반도체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후로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진로활동> 고교 3년간 화학 캠프 참여, 교과서 밖 심도 있는 실험 수업은 자소서에 비중 있게!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라는 책은 장석민 학생에게 물리에 대한 재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게 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때의 감동을 바탕으로 서울대 자소서 3번에 기록할 정도로 고등학교 과정에 있어 큰 영향을 준 도서였다.한편 장석민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진로활동으로 고등학교 3년 동안 참여한 화학 캠프를 꼽았다. “화학 캠프에 참여하여 연료 감응형 태양전지를 제작하고 이론 수업을 들은 활동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수업에서는 다룰 수 없는 내용이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실험 수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화학 캠프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때 들었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3학년 때 심화 탐구를 진행했는데요, 연료 감응형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이산화 타이타늄 전극이 반도체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경험 역시 자소서 1번에서 비중 있게 다루기도 했습니다.”<내신 관리>학교 자율학습 프로그램 ‘오딧세이반’을 유용하게 활용!장석민 학생은 고1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모두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숙제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하지만 고2부터는 교과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선택 수업으로 인해 과목별 인원수가 줄면서 등급 받기 쉽지 않아지면서 학원과 인강을 병행했다. 동시에 청원고의 ‘오디세이반’이라는 자율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치밀하게 학습과 시간을 관리할 수 있었다.“‘오디세이반’에 참여하면서 자율학습과 시간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학원가기 전까지 학교에서 인강을 들으며 자율적인 공부를 하고, 하원 후 바로 숙제하며 시간을 쪼개서 관리했습니다. 고3 때는 내신 관리가 끝난 후에는 수능 공부는 거의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아침에는 국어 공부를 하면서 ebs 변형 문제를 주로 풀었고, 점심 후에는 항상 영어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외 시간에는 수학과 지구과학 문제를 많이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적어도 주 1회는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서 과목별로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 대비를 했습니다.”<학종 대비 1. 세특 관리> 반도체에 관한 관심 ? 교과목별 공학과 연계 탐구 ? 부족함은 동아리활동으로 밀도 있게 관리!장석민 학생은 의외로 고1 초반 명확한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 단지 반도체에 관심이 있는 정도였다. 그렇다면 세특 관리에 시간과 활동이 부족하지는 않았을까?“고1 때는 반도체에 관한 관심만 정도만 드러냈지만, 진로가 명확해지면서 2학년부터는 물리, 화학 수업에서 ‘반도체의 공정 방법, 나노 반도체의 특징’ 등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세특을 촘촘하게 보완했습니다.”수학의 경우는 ‘미분과 적분의 개념이 공학에 어떻게 사용되는지’와 같이 수학 개념을 공학에 적용하는 사례를 제시하거나 단순히 사실만 제시된 교과서 내용을 실제로 증명하기 위해 조사하는 방법으로 세특을 관리했다.영어나 국어는 억지로 진로와 연관 짓지는 않았다. 단지, 생태주의를 표방한 작품을 조사하면서 환경을 고려한 공학자에 대한 다짐을 보여주거나, 영어 지문 중 공학 관련 내용을 심화 탐구하는 방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며 생기부를 밀도 있게 관리했다. <학종 대비 2. 구술면접>생기부 면접은 고교 3년간 활동 복기가 중요,제시문 면접은 적용 개념을 빠르게 판단, 답안 작성!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모두 구술면접에 참여했던 장석민 학생은 면접 유형별 자신만의 준비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서울대의 생기부 기반 면접을 위해서는 고교 3년간의 모든 활동을 복기했다. “무슨 계기로 활동했는지, 과정과 결과는 어떠했는지 모두 정리하려고 노력했어요. 고1, 2학년 활동의 경우 기억도 명료하지 않고, 실제 활동보다 다소 과장된 부분도 있어서 당시 보고서를 찾아 탐구과정을 되살렸습니다.”모의 면접 연습에는 담임선생님과 학원의 도움도 받았다. 생기부에서 예측되는 모든 질문을 준비한 만큼 실제 면접에서도 질문에 침착하게 답할 수 있었다.“오히려 ‘재료 공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추상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에 답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나노 단위 반도체의 공정을 가능케 할 신소재 연구’를 목표로 노력한 경험이 생기부와 자소서에 잘 담겨있고, 관련 질문에는 당황하지 않고 답하면서 정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이것이 합격에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와 고려대의 과학 기반의 제시문 면접을 위해서는 최소한 물리1, 화학1, 생명1, 지구1의 개념을 제대로 숙지하고, 선택한 Ⅱ과목의 개념까지는 숙지할 것을 조언한다.“제시문을 읽고 어떤 개념을 적용해 설명할 것인지 빠르게 판단하여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제시문에서 관련 과학 개념을 정확하게 끌어내는 연습을 충분히 하고, 교과서 수준의 개념만 반복해서 공부한다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후배를 위한 조언>“진로 분야에 한계를 두지 마라, 충분한 진로 탐색 후 꽉 찬 생기부로 승부 하자”장석민 학생은 먼저 학습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내신 기간에는 100% 내신 공부에 집중하고, 학교 시험 사이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필요한 모의고사를 공부하면서 수시와 정시 모두 상위권 대학 진학을 공략하는 공부를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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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배명고 김민준 (서울대 기계공학과)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전형으로 기계공학과에 합격한 김민준 군. 어릴 때부터 레고블록에 심취했고 로봇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고교 입학 후 일찌감치 기계공학 분야로 진로를 결정했다. 일관성있게 관심 분야를 파고들며 학생부에 본인의 장점을 녹여낸 덕분에 서울대뿐만 아니라 연세대, 고려대도 합격했다. “고교 3년간 개근한 게 제일 뿌듯합니다. 고1 시험에서 답안지 마킹 실수로 어의없는 성적표도 받아봤고 내신 경쟁이 최정점인 고2 때 슬럼프도 겪었어요, 복병을 이겨내고 흔들린 멘털을 바로 잡는 최고의 무기는 성실성이더군요.” 입시 마지막 날까지 최대치의 노력을 쏟아부었다는 그에게 입시에 대처하는 자세와 비결을 물었다.Q. 입시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부 전략을 어떻게 세웠나요? 고1 내신은 1.47, 고2는 1.13, 고3 때는 1.0으로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저는 수학적 센스는 있지만 국어, 영어, 사회처럼 암기가 필요한 교과는 취약했어요. 전형적인 이과형이죠. 다행히 내신은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기출 시험을 분석하며 과목별로 충분한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독서실이 잘 맞지 않아 집-학교-근처 학원으로 동선을 짜서 이동 시간을 최대한 아끼며 자습 시간을 매일 3시간 이상 확보했습니다. 잠은 하루 6시간은 푹 잤습니다.Q. 배명고 내신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는 게 효과적인가요?<국어> 문학은 수업 시간에 필기를 꼼꼼히 한 다음 반복해서 보면서 개념을 정리한 다음 문제집을 풀며 정확히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합니다. 고전문학이 어려워 어휘만 따로 정리해 공부했습니다. 비문학은 지문에서 중요 내용, 키워드를 체크하며 읽어야 문제 풀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더군요. 비문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 독해력을 높이며 유형에 익숙해지는 양치기 공부법이 필요합니다. 내신 준비 때는 5~6번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축적의 시간’이 필요한 게 비문학 파트입니다. 내신 시험에 외부 지문도 포함되는데 이때 꼼꼼히 공부하면 수능에도 도움이 됩니다. 문법은 수업 시간에 교재 외 내용도 폭넓게 설명하기 때문에 필기가 중요합니다. <수학> 미분까지 선행하고 고교에 입학했는데 막상 다시 배우니까 공부한 기억은 나는데 정확하게 개념을 정리하지 못했더군요. 수학 내신은 교과서와 모의고사 기출이 범위인데 교과서 문제 비중이 높아요. 그래서 교과서를 거의 달달 외우듯 여러 번 풀며 개념과 풀이과정을 각인시켰습니다. 특히 시간 내에 푸는 훈련이 중요해요. 쉬운 문제를 정확히 빨리 풀어야 고난도 문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서술형 문제에 강해지기 위해 저는 평상시 풀이 과정을 꼼꼼히 적는 훈련을 했습니다. 수학의 개념을 정리하라는 수행평가는 교과서 내용과 함께 선생님의 판서 내용을 적절히 활용하니 효과적이었습니다. 수업 시간 꼼꼼한 필기는 중요합니다.<영어> 1문제 차이로 등급이 바뀔 만큼 경쟁이 치열한 과목입니다. 저도 한 문제 틀려서 2등급을 받은 적이 있어요. 시험은 교과서 지문 중심으로 나오기 때문에 중요 단어, 문법을 정리한 다음 내용을 달달 암기했습니다. 외부 지문이 나올 때는 문법 지식이 필요하므로 문법의 핵심 개념이 머릿속에 정리돼 있어야 합니다.<과학> 내신이 EBS 교재 출제 비중이 높아서 문제를 반복해서 꼼꼼히 풀었습니다. 통합과학을 배우는 고1과 달리 고2로 올라가면 수강인원은 줄어들고 우수학생들은 몰리기 때문에 내신 경쟁이 치열해요. 시험 문항이 많이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빨리 푸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수행평가로 진행되는 실험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점수를 잘 얻을 수 있고 이과 계열 진로 활동으로 풀어내기가 좋습니다.Q. 학생부에 본인의 공학계열 분야 관심사를 어떻게 부각시켰나요? 교과세특, 진로활동, 독서, 탐구보고서 쓰기, 수상 이력 쌓기에 비중을 뒀습니다. 교과별 수행평가가 대부분 시험 형식이지만 가끔 국어 시간 꿈 발표처럼 진로와 연계할 수 있는 주제가 나옵니다. 이런 주제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탐구보고서를 쓸 때는 교과서에서 다루지만 자세히 설명되지 않은 내용 가령 미적분 비교, 인공심장, 초음파 센서 등을 테마로 썼습니다. 특히 보고서에는 동기와 느낀 점이 잘 드러나도록 쓰는 게 팁입니다. 독서와 수업 연계도 효과적입니다. 가령 《도구와 기계의 원리》 공학책 내용과 물리 시간에 배운 주파수와 진동수 개념을 연결 지어 정리하는 식이지요. 기계공학 분야 활동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스피커, 미니 선풍기 같은 전자기기를 분해한 개인 활동은 진로 쪽에 기록되도록 했고 과학실험동아리에서는 실험 설계 경험을 쌓았습니다. 수학, 과학 관련 경시대회와 과학탐구대회는 꾸준히 참가해 수상 실적을 쌓았지요.Q. 면접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면접은 학교 선생님들이 개인 지도해주신 덕을 많이 받습니다. 서울대 학생부 기반 면접은 예상 질문 뽑아서 선생님과 연습했기 때문에 수월하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들이 동아리 활동에서 진행한 실험, 학생부에 기록된 탐구 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질문하더군요. 연대 면접은 수능시험 전 10월 초에 치뤘습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인데 5일이란 짧은 준비 기간 동안 과학 전 범위를 공부해야 해서 힘이 들었습니다. 교과서 속 과학 개념이 탄탄해야 하므로 벼락치기는 어렵습니다. 평소 내신, 수능 대비 공부할 때 주요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면 도움이 됩니다.Q. 배명고 후배들에게 알찬 고교 생활을 위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진로를 빨리 정하면 학교 생활의 ‘선택과 집중’을 하는데 수월합니다. 목표 대학과 희망 전공을 정하면 욕심이 생겨 성적 관리도 적극적으로 하게 됩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배명고 추천 프로그램으로 기숙사 활용과 방학중 진행하는 교내 프로그램을 꼽고 싶습니다. 인문학 관련 책을 읽고 전문 강사의 지도로 토론을 하며 조별 발표한 경험은 의사소통능력을 어필하는 데 도움됐습니다. 방학중 컴퓨터와 센서를 활용해 여러 실험을 했던 경험도 심화학습,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