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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입시를 앞 둔 고등 3학년을 위한 ‘자소서’ 준비 팁 - 뚜렷한 진로의 방향을 가지고 스스로 관심 분야에 열정을 쏟은 학생- 학생부 상의 교과 성적과 교내활동이 대학 학부나 지원학과에 부합되는 학생- 도전정신, 성실성,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려고 노력한 학생-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남을 배려하는 실천적 학생- 학과 수업이나 독서등을 통해 비판적, 분석적 사고력을 확장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학생-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 위의 항목에 대비하여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학교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그 참여와 스스로의 학습을 통해 발전하는 학생을 뽑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내신등급으로만 평가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지적 호기심과 발전성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깊은 성찰과 노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들을 자세하게 드러내는 곳이 자소서다. 자소서 2번 작성 tip2번에서 묻는 것은 의미를 두고 노력한 활동이다. 그러면 활동하기 전 어떤 목적과 계획이 있어야 한다. 또는, 활동을 하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속에서 어떤 의미를 느끼고, 이를 다른 활동으로의 연결속에서 의미를 두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서술하는 것이 좋다. 소재는 1번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자신만의 탐구 능력, 진로활동, 전공적합성, 인성관련 등 소재의 범위의 제한은 없다. 다만, 학교 생활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적어야 한다. 3개 이내의 활동을 적는 것이니 꼭 3개의 소재를 찾을 필요는 없다. 2개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서술해도 무방하다. 하나의 활동에 하나의 활동으로 국한시킬 필요는 없다. 비슷한 맥락이나 성장하는 과정속의 활동이 2개 이상일 때는 하나의 활동으로 묶을 수 있다.참고가 될 수 있는 자소서 2번의 작성 순서다. ① 주장(보여주고자 하는 바)을 첫문장으로 시작② 간략한 설명의 느낀점 명시보다는 주장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 예시를 제시 (ex. 성취감을 느꼈다. 식의 명시보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 학생은 이런 노력을 통해 이런 성취감을 느꼈겠군! 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작성)③ 제일 중요한 것은 목적 – 한 활동 – 느낀 점 – 발전 사항 연결 – 성취/느낀점의 순으로 작성한다. 자소서 4번 지원동기 tip지원 동기를 해석하고 작성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00대학의 00과를 왜 지원해야 하는지를 밝혀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고등 때의 학습, 진로, 창체, 세특활동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발전시켜왔는지, 또한, 어떤 꿈을 키워왔는지에 대한 3년 동안의 기록을 바탕으로 어느 대학의 어떤 과가 진로의 연장선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지를 명시하는 것이 지원동기이다. 이를 위해 자신이 원하는 과와 학교의 전공 적합성, 교과목, 교수진, 학업/진로program, 교환학생, 동아리, 논문 활동, 직업 연계활동 및 관련 연구 활동, 인재상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같은 과를 가지고 있지만, 학교마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가 타 대학에 비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가 될 수 있는 지원동기 작성 순서다. ① 서론 - 꿈(장래희망) 명시 – 이유 명시 (학교 생활의 활동을 통한 직접 이유 명시) – road map 제시 (ex. 00 대학 00과 – 00 대학원 – 인턴쉽 – 00분야 직업)② 본론 - 장래 희망을 위해 한 교과/비교과 활동과 활동을 한 이유와 어떻게 성장하면서 꿈을 키웠는지 명시③ 본론 - 지원 하고자 하는 학교의 인재상/교과 과정/교수진/진로 진학 program/교환학생 등이 자신의 고등학교 학습 (교과/비교과)이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는지 서술 (2번의 연장선에서 서술: 장래 희망을 위한 교과/비교과 활동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program과의 연계 발전성 명시)④ 결론 - 학습 계획 및 포부위의 1~4번의 순서대로 지원 동기를 밝혀주시는 것이 좋다. 또한 3번은 각 대학마다 다르니 꼭 본인의 학과와 학교를 조사 후 작성하시는 것이 중요하다02-2642-7809목동 학생부종합전형 및 수시컨설팅 전문PSK명문학원 / (구)sk명문박성규 원장 2018-07-20
- 학교 밖 청소년 목공수의 재능 나눔 … “함께 성장해요” 대안 전문교육기관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저소득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동·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생활 가구를 주문받아 직접 제작해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동아리 회원들은 주민센터에서 지역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 협약식도 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피노키오 프로젝트’의 재능 나눔 활동을 소개한다.청소년들이 직접 가구 제작, 기부까지양천구에 청소년 목공수들의 재능 나눔 활동이 시작됐다. 바로 학교 밖 청소년(학업 중단 청소년) 동아리 ‘피노키오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친구들이다.피노키오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 4명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신생 청소년 목공 동아리다. 살레시오 미래교육원(대안 전문교육기관, 원장 황철현)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배움터(징검다리 거점 공간) ‘바라지’ 소속이다. 아름다운재단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가구를 기부하고자 동아리를 만들었다.피노키오라는 이름은 <피노키오> 동화에서 따왔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를 조각하자 나무가 살아 움직이고 희망을 준다는 메시지를 배경으로,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이웃에게 가구를 기부함으로써 피노키오처럼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동아리는 살레시오 미래교육원에 갖춰진 목공시설을 이용해 목공 멘토와 함께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또한, 이 과정을 촬영해 이웃에게 보여주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완성된 가구는 이웃에게 기부하며 희망과 행복을 전달한다.각자 역할도 분담했다. 함윤지 양이 대표를 맡아 동아리를 총괄하고 스케줄을 조율한다. 디자인은 임재희 양이 맡았다. 활동에 대한 영상 촬영은 엄태인 군이, 회계 및 친교는 한지은 양이 맡았다.기부의 첫 작품은 서랍장이었다. 이전에도 공부방이나 어린이집 등에 기부활동을 계속해 왔었다. 하지만 동아리 회원들이 주체가 돼 주문을 받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문받은 집을 찾아가 사이즈를 재고 어떻게 만들지 디자인을 협의한 후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기부할 예정이다.기부로 희망과 행복 찾기피노키오 프로젝트를 맡은 지도교사 김성은 씨는 “나눌 수 있는 삶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고민하다 올해 3월 아름다운재단에서 동아리 모집 광고를 보고 학교에서 배운 목공 기술을 이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동아리 신청을 했다”며 “다행히 동아리에 선정돼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지난달에는 신월3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 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주민센터는 아이를 기르는 저소득층 가정의 가구 수요 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아리 회원들은 의자, 책꽂이, 책상, 신발장 등 가구를 만들어 기부한다.학교 밖 청소년으로 이웃에게 무엇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하고 언론에 인터뷰도 하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동아리 회원들은 “가구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친구들과 함께 만드니 의미가 있다”며 “올해부터 첫 시작이지만 가구를 기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미니 인터뷰함윤지 양(18)“좋아하는 아이들 모습 생각하면 뿌듯해요”아이들이 우리가 제작한 가구를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뿌듯해요. 책장, 서랍장 등을 주로 만들었는데 치수 재는 것이 제일 힘들어요. 사실 목공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동아리 하면서 재미가 느껴졌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을 도와주다 보면 미래에 학교 밖 청소년과 마음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상담하는 일을 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한지은 양(19)“할 수 있는 일 더 많이 찾았어요”가구를 제작하기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 아이들을 만나면 먼저 다가가서 어색한 분위기를 푸는 친교의 일을 맡았습니다. 동아리에서 나눔 활동에 참여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찾게 됐어요.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이 미용밖에 없었는데 목공을 배우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가구를 만들고 싶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많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임재희 양(20)“봉사로 디자인에 대한 관심 확인했어요”동아리에서 가구 디자인을 맡았어요. 실내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사진을 보고 공부하고 방도 꾸미면서 자연스럽게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게 됐고 동아리에서 디자인과 관련된 일을 함께 논의하게 됐어요. 목공 활동을 하면서 디자인에 더 마음이 갔고 아이들의 마음에 드는 가구를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 같아요.엄태인 군(17)“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 깨고 싶어요”동아리에서 영상을 책임지고 있어요. 중학교 때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다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이 재미있어 보여 흥미를 느끼게 됐고 행사 때마다 촬영하고 편집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역사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대학에 진학하고 싶고 목공 멘토와 함께 가구를 디자인하고 만들고 이 과정을 촬영해 이웃에게 보여주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요. 2018-07-20
- 영어 절대 평가, 절대 방심하면 안 돼요~~ 아직도 영어를 나에게 점수를 가져다주는 효자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오산이다. 지난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고3 학생들은 너무나 어려워진 영어 시험으로 혼란에 빠졌다. 영어 영역 모든 시험 문제가 난이도 높고 까다로웠다. 영어 공부에 대해 기존의 공부 방식대로 설렁설렁 공부하다가는 목표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 수 있다. 영어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든 말든 영어 성적을 늘 최상위로 유지하고 있는 고2 학생들의 영어 공부법을 보면서 나에게 맞는 최선의 공부법을 찾아보자.“눈과 입, 그리고 손이 바빠요”- 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차정민중학교 1학년 기말 영어 내신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의 답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중학교 때는 영어의 기본개념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듣기와 독해, 문법 등 유형별로 3~4권씩의 문제집을 풀었다.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모의고사 어법 문제를 풀 때는 눈에 익은 문법 개념서를 다시 한번 공부하고 난 후 푼다. 모의고사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모의고사 기출을 푼다. 항상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인 빈칸 추론 문제는 따로 문제집을 사서 공을 들여 여러 번 푼다. 실제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쉬운 문제들을 먼저 풀고 빈칸 추론 문제는 남겨 두었다가 나중에 푼다. 어려운 문제는 시간을 충분히 남겨 두고 지문을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답을 찾는다. 단어를 암기할 때 눈으로 보고 입으로는 중얼중얼 말을 하며 손을 써서 외우는 편이다. 연습장에 한 단어의 철자와 뜻을 5~10번씩 쓰면서 외운다. A4용지를 세로로 4번 접어서 영어 단어와 뜻을 번갈아 쓰며 암기하는 셀프 테스트를 한다. 이렇게 두 번 정도 시험을 치르면 웬만한 단어의 뜻은 모두 암기가 된다. 독해지문을 암기할 때도 이면지에 지문을 한 문장씩 쓰고 해설과 필요한 설명도 쓰면서 익힌다. 학교 수업시간에도 교사가 말하는 것은 모두 다 받아 적고 그 내용은 당일 날 복습한다. 일주일에 2번은 꼭 영어 모의고사 기출을 1회분씩 풀고 오답 정리까지 마치면서 영어의 감을 유지한다. 평소 난이도가 높은 고3용 모의고사 기출을 풀다가 모의고사 전날은 고2 기출을 풀면서 시험 난이도에 맞춰 조절한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미국드라마를 보며 영어 듣기 연습도 해본다. “주제문장을 찾으면 문제는 저절로 풀려요”- 양천고등학교 2학년 정지원수업시간에는 수업내용을 다 받아 적는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무조건 적고 나중에 정리한다. 독해문제와 지문을 풀이하는 것에 많은 비중을 둔다. 지문을 읽을 때 주제문장을 찾는 연습을 많이 한다. 주제문장을 찾으면 전체 지문에서 하는 말이 무엇인지 금방 이해할 수 있다. 포스트잇을 이용해 틀린 문제의 내용을 단어, 문법 등 꼼꼼하게 정리한다. 모의고사 시험 날짜가 나오면 평소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많이 푼다. 93점 이상을 목표로 삼고 그 이상의 점수가 나올 때까지 실력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또, 선지에 나와 있는 문장들도 다시 읽고 정리한다. 주장하는 내용인 should나 must 등의 단어가 나오면 주의해서 본다.평소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것을 싫어하는 지원 학생은 영어 단어 암기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 보고 듣고 말해보고 단어를 암기한 후에는 스스로 테스트를 하며 정리한다. 한 권의 책을 4~5번은 보면서 모두 암기한 후 다음번 책으로 넘어간다. ‘수능 완성’ 책을 암기한 후 ‘어휘끝’으로 다시 정리 하고 있다. 독해문제는 지문을 풀이하는데 시간을 정해두고 빨리 읽고 정리하는 것을 연습한다. 듣기 영역은 실전 모의고사 듣기 문제를 고3 용으로 선택해 듣거나 속도를 빠르게 해서 들어 보며 훈련한다. 평소 등교 시간을 이용해서는 CNN 뉴스를 듣는다. 아나운서들의 정확한 발음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문제를 풀다가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시간을 많이 쓰지 않고 빨리 다음 문제로 넘어간 후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그 문제를 본다. 중3 기말시험이 끝난 후부터 황금 같은 시간은 영어 문법과 습관 잡기에 좋은 시기다.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워요”- 목동고등학교 2학년 이나경중학교 때는 토플을 공부했다. 토플 공부를 통해 난이도 높은 어려운 지문들을 자꾸 보고 익히는 연습을 했다. 토플 공부를 통해서 지문 독해 훈련을 미리 많이 한 셈이다. 까다로운 토플의 비문학지문이 영어독해연습에 도움이 되었다. 중학교 때 문법 부분은 따로 책을 사서 정리했다. 단어 암기는 수능 필수 단어 위주로 암기 했다. 단어마다 함께 나온 예문을 읽으면서 그 단어가 문장 안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외웠다. 독해연습은 매일 10개의 지문을 1시간 동안 익혔다. 독해 지문 안에 나온 단어와 문법 등의 내용은 색 볼펜과 형광펜을 이용해서 정리하고 다시 볼 때 눈에 잘 띄게 정리해 둔다. 수학이나 다른 공부로 바빠도 잊지 않고 매일 독해 연습을 하려고 노력한다. 나경 학생은 빈칸 단어를 넣는 문제가 약점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독해에 많은 힘을 쏟는다. 영어 성적을 올리려면 독해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인데 먼저 우리 말 독서를 통한 사고력을 키워놓아야 한다. 문자 해석을 하려고 해도 쭉 풀이해 놓은 한국말 해석을 이해하지 못하면 낭패다. 조금의 시간 여유라도 있을 때 짬을 내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기를 바란다. 읽어볼 책으로 책 ‘아웃라이어’를 추천한다. 독서량이 채워지다가 보면 저절로 영어 독해도 풀린다. 모의고사 시험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는 매일 영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1회분씩 풀고 문제 안에 나온 문법과 단어 등을 꼼꼼하게 정리해 둔다. 정리할 때는 모의고사 시험지에 바로 설명을 쓰고 눈에 잘 보이는 색의 펜으로 정리해 시간도 절약하고 시험 전에 바로 보면서 오답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했다. “흥미를 느끼는 즐거운 활동을 통해 영어 공부해요”- 진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정지우모든 언어는 흥미를 느낄 수 있어야 실력이 오른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어릴 때부터 미국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봐 왔다. 시청각 자료들을 이용한 영어 공부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느끼고 공부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었다. 미국드라마 ‘빅토리어스’,영화 ‘오만과 편견’을 추천한다. 중학교 때는 영어 어휘를 익히는 데 주력했다. 손을 쓰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눈으로 반복해서 보고 또 보면서 익혔다. 이동하는 자투리 시간이나 학교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서 영어 어휘를 많이 암기했다. 영문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지우 학생은 국제 회의부 동아리에 가입했다. 모의 유엔 활동을 통해 주제를 정해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자주 말해보는 훈련을 했다. 또, 영어 신문을 발행하는데 작년에는 ‘영화 라라랜드의 성공비결’과 ‘아마존 회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내용의 기사를 영어로 준비했다. 단어만 외우는 것보다 스스로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영어를 덧입히는 작업을 해 보는 것도 영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모의고사를 볼 때는 어려운 문제를 붙잡지 않고 빨리 다음 문제로 넘어가 쉬운 문제들은 먼저 해결하고 어려운 문제를 다시 새 마음으로 풀어나갔다. 듣기 평가문제도 아차 하는 순간 딴생각을 하면 놓칠 수 있다. 하지만 그 문제에 연연해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 관련 대회나 행사에는 빠지지 않았다. 영어 단어 시험을 보는 ‘영어 보카퀸대회’와 영어 말하기대회에도 참여해 금상을 받았다. 한 달에 1~2권 정도의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독해 연습도 하고 표현법들을 익힌다. 원서인 ‘연금술사’를 추천한다. 독해의 2018-07-20
- 살풀이춤으로 ‘고양시 우수동아리’ 장려상 수상 매주 월요일 오전, 대화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우리 전통무용의 매력에 푹 빠진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매주 월요일 이 시간만큼은 주부의 일상을 벗어나 살풀이 가락에 젖어드는 이들은 대화동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춤패너울’이다.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첫 출전에 거둔 쾌거~지난 월요일, 대화동주민자치센터 연습실의 문을 열자 맵씨나는 한복을 차려입은 주부들이 연습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움직임은 크지 않지만 한 사위 한 사위 조용한 몸짓이 오히려 쉽지 않아 보이는 ‘살풀이춤’. 이들은 최윤정 강사의 지도로 대화동주민자치센터에서 전통무용을 함께 배우는 이들이다. 이들 중 다섯 명의 수강생으로 이루어진 동아리 ‘춤패너울’이 지난 6월 28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2018년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고양시 39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활성화와 경기도 우수동아리 중 첫 출전임에도 당당히 장려상을 수상한 ‘춤패너울’. 최윤정 강사는 “살풀이춤이 쉽지 않은 춤인데도 불구하고 동아리 회원들이 한 달 여 넘게 더위를 이겨가며 연습에 몰두한 노력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라고 말한다. 매해 고양시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리지만 첫 출전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쉽지 않은 일. 그런 의미에서 ‘춤패너울’의 수상은 타 동아리 회원들에게도 화제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회원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과 자주 만나다보니 사이도 더 돈독해졌고 단합이 잘 되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대화동 주민자치센터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문화센터 회원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잔잔한 듯 강인한 춤사위, 배울수록 빠져들어~‘춤패너울’이 선보인 춤은 살풀이춤이다. 살풀이춤(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1990년 지정)이란 명칭은 본래 수건 춤, 즉흥 춤이라 했던 것인데 한말에 한성준(韓成俊)이 춘 춤을 살풀이라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굿거리, 잦은몰이, 동살풀이 가락을 쓴다. 그렇다고 한성준이 살풀이춤을 창작한 것은 아니며, 조선조 중엽 이후 창우나 기생들이 판소리와 병행하여 승무와 함께 추어왔던 살풀이춤을 한성준이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본다.춤패너울의 지도 강사 최윤정 씨는 “이번에 우리가 춘 살풀이춤은 기존의 한을 품은 살풀이춤과 달리 교방의 흥을 담은 춤으로 잔잔한 듯 강하고, 부드럽고 삼세한 몸놀림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한다. 또 “대부분 헬스 등 엑서사이즈한 운동들이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고 하지만 전통무용은 몸짓이 아름다워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조용한 듯 움직임이 별로 크지 않고 많지 않지만 의외로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매도 아름다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춤패너울은 대화동주민자치센터 강좌인 ‘전통무용반’에서 다년간 수업을 들으면서 실력을 쌓아온 이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5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춤패너울 회원들은 “살풀이춤은 음악도 우리의 패부를 찌르는 듯 애절하면서도 아름답지만 춤 동작은 조용한 듯 하면서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배울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춤”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앞으로 ‘전통무용반’ 수강생 들 중에서 뜻이 맞는 이들과 더 많이 함께할 계획이며 더 실력을 쌓아 명실공이 고양시를 대표하는 우수 동아리로 인정받고 자원봉사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미니인터뷰살풀이춤은 ‘정중동(靜中動)’의 춤사위입니다. 보기엔 동작이 조용하고 느리지만 그 춤사위가 쉽지 않지요. 어깨 하나 드는 것, 수건을 하나 들어 올리는 것, 발을 살짝 들어 앞으로 내미는 동작 등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섬세하게 표현해야 제 멋이 나는 춤입니다. 그래서 첫 시간을 배우고 몸살이 났다는 수강생도 있을 정도로 3개월이 고비인 것 같아요.(웃음). 그 3개월을 넘기면 전통무용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거에요. (강사 최윤정씨)저는 고법전수자로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부터 깨달았다고 할까요. 고법 등 여러 가지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지만 전통무용의 매력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우리 전통가락이 하면 할수록 배우면 배울수록 더 매력이 있어서 고법과 또 다른 열정이 생기다라고요. 최윤정 선생님이 또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잘 리드해주시기 때문에 전통무용반이 인기가 많습니다. (회원 민명희씨)저는 교직생활을 하다 전통무용을 배우려고 조기퇴직을 했어요. 그 정도로 전통무용을 정말 배우고 싶었죠. 8년 전에 춤 동아리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우리 전통춤에 푹 빠져 있어요. 왜 전통무용이냐는 질문은 우문인 것 같아요. 우리 전통의 음악, 춤사위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가락, 춤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한류가 뜨는데 우리 가락, 우리 춤도 세계로 더욱 더 뻗어나갔으면 좋겠어요. (회원 김미자씨) 2018-07-19
- 올 여름방학엔 우리 아이 취향저격 특강 알아볼까? 국영수 기초 과목 공부를 위해 방과 후가 더 바쁜 아이들. 취미 생활을 즐기고 싶어도 초등 저학년을 벗어나면 그럴 여유마저 없다. 학사 일정이 잠시 멈추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취미 활동을 살려주면 어떨까. 미니어처 공예나 드론 비행, 천문관측, 컴퓨터, 인라인스케이트와 농구, 스피치 등 아이들이 진정 즐기면서도 유익한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우리 동네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걸리버 공방 여름방학 특강“베스킨라빈스 미니어처 만들기”대화동에 위치한 걸리버공방(본점)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소품과 카페, 정원, 하우스 등의 생활공간을 미니어처로 창작할 수 있는 미니어처 전문공방이다. 걸리버공방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얼려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베스킨라빈스 미니어처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특강 기간은 7월 30일~8월 25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총 4회로 회당 1시간 30분씩 개별수업으로 진행된다.걸리버 공방 하향숙 대표는 “베스킨라빈스는 2014년 여름방학특강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니어처 아이템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봐서 눈에 익숙한 사물을 미니어처로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색상과 형태, 느낌을 자세히 파악하면서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걸리버공방은 대화동 본점 외에도 고양 파주 지역에서는 식사점과 운정점을 운영하고 있다. 위치 본점 일산서구 강성로 214번길 7-9문의 본점 031-916-4333, 식사점 010-6251-0185, 운정점 031-945-8457www.걸리버공방.com◩ 한국드론센터 여름방학 특별강좌“드론 날리며 자격증도 미리 따요~”지난 4월에 개원한 ‘한국드론센터’는 세계 드론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에서 드론 유통과 교육사업을 해온 오정권 대표가 설립한 드론전문교육기관이다.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드론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를 채용하고 드론 관련 각종 규제도 완화되면서 드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드론자격증은 만 14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 취득할 수 있어 일반인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도 높다고 한다.한국드론센터는 여름 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강좌를 연다. 드론 국가 자격증 취득반과 항공 촬영 1주일 속성반이 그것이다. 한국드론센터는 일산서구 구산동 일대에 2000평 규모의 비행 실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충북 청주시 사정리 일대에도 비행 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463번지문의 031-919-9991 www.kordrone.net www.코리아드론.com◩ 파주어린이천문대 방학특별반“지구 밖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요” 독자적인 천문학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15년간 아이들에게 우주에 담긴 과학적 지식을 전수해온 어린이천문대가 여름방학 특강을 연다. 어린이천문대는 2003년 연세대학교 산하 어린이천문대로 출범한 이래 일산 호수공원에서 5행성 관측, 금성의 태양면 통과 관측 등의 행사를 주최한 후 2005년 8월 일산어린이천문대를 설립했다. 이후 서울 경기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어린이 천문관측행사를 진행하면서 분당 동탄 별내 송파하남 등지에 어린이천문대를 설립했고 올해 파주 지역에서도 어린이천문대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지난 5월에 설립된 파주어린이천문대는 가족 천문관측 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첫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의 방학특별반을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생으로 학년당 12명씩 모집하며 주1회씩 4주간 실내수업과 만들기, 천체관측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위치 파주시 파주로 478-40문의 031-942-2663◩ 웰니스레포츠클럽 여름방학 특강“인라인 제대로 배워서 쌩쌩 타고 달려요”인라인전문매장이자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웰니스레포츠클럽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라인 특강 교실을 연다. 이곳에서는 전 현직 국가대표 인라인 선생님들이 수준별로 소그룹 수업형태로 가르친다. 7월 30일~8월 3일에 진행되는 방학특강 1기를 시작으로 2기는 8월 6일~10일, 3기는 8월 13일~17일, 4기는 8월 20일~24일에 진행되며 기수마다 주4회 수업이 진행된다. 또 인라인 수준에 따라 초급반과 중상급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강습일시는 월화수금 10시부와 11시부가 있다. 각 반에는 정원 6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웰니스레포츠클럽에서는 인라인특강 외에도 인라인하키, 스키 종목을 가르친다. 방학 중 한국을 들르는 유학생들도 학교 동아리 활동을 위해 인라인 특강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위치 고양종합운동장 1층 서문1번 게이트문의 031-925-5662◩ 마루지 일산센터 키즈 스피치 방학특강“스피치 스킬을 완성할 고농축 여름특강”자기PR을 넘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자기표현이 일상화되고, 학교나 기업 등에서도 수행평가나 소논문발표, 프레젠테이션 등 스피치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스피치 습관을 잡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키즈스피치 마루지 일산센터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고농축 스피치 강좌를 개설한다. 스피치 특강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방학기간 동안 스피치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고, 스피치N프레젠테이션 특강을 통해 수행평가에 대비해 프리젠테이션 실력까지 갖출 수 있다. 여름방학 특강은 5명 소수정예 코칭으로 진행되며 카메라 촬영 피드백을 제공한다. 초등 저학년 대상 화목반은 7월 31일에 개강하고, 초등 고학년 대상 수금반은 8월 1일에 개강한다.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스피치 특강이 있고 12시 30분에 1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 수업이 진행된다. 개인 수업을 원하면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3주만 들어도 3개월 들은 것처럼 쏙쏙 배울 수 있는 고농축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03 우암빌딩 5층문의 031-906-1475◩ 건준컴퓨터학원 맞춤 방학특강“방학 때 소프트웨어 마스터하기”운정 한빛마을에 위치한 건준컴퓨터학원은 1대1 개별수업으로 컴퓨터 기초교육부터 코딩과정, 프로젝트 OA과정, 그래픽과 영상편집, 각종 컴퓨터 자격증까지 정보통신사회에 필요한 전반적인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어르신부터 주부 직장인 대학생뿐 아니라 초중고교생이 1대1 맞춤 수업을 통해 개인의 성향과 능력에 맞게 개별수업을 받을 수 있다.건준컴퓨터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면서 원하는 컴퓨터 과목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맞춤 방학특강을 실시한다. 맞춤 방학특강은 학기 중에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초중고교생, 대학생이 방학 중 여가 시간을 활용해 개인 스케쥴에 맞게 원하는 과목을 마스터하는 과정이다. 컴퓨터는 게임의 도구가 아니라 정보와 교육의 도구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제대로 심어주고 싶다면, 단체수업의 진도에 따라가기보다 나에게 맞는 개별수업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70 신운정프라자Ⅱ 2층 203-1호문의 031-937-8284◩ 코리아농구교실 여름방학 특강 개강“농구 실력과 체력, 동시에 기르는 알찬 시간” 코리아농구교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7월 30일~8월 24일(8월 15일 제외)까지 19일간이며, 오전 9시부와 10시부 수업으로 월~금요일까지 매일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업료는 1회 15,000원이며, 10회 이상 등록 시 1회 1만원이다. 요일과 횟수를 자유롭게 2018-07-19
- “컴퓨터 분야 탐구하며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중함 알게 되었죠!” 컴퓨터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깊이 알고 싶다는 열정으로 모인 ‘코딩마스터’ 동아리 회원들. 함께 탐구하고, 로봇으로 시합을 하고 또 밤새 발표회 준비를 하면서 컴퓨터에 대해 많이 배웠지만, 더 많이 배운 것은 ‘함께 한다’는 것의 즐거움과 소중함이었다. 조별로 하나의 프로젝트 맡아 탐구하는 동아리‘코딩마스터’는 지난해 만들어진 동아리로 컴퓨터에 관심과 열정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탐구하고 만드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 기술·가정이 정규 교과목에 편성돼 있지 않아 컴퓨터 관련해 배우는 과목이나 접할 수 있는 동아리가 많지 않았기에 새로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고 관심 많은 1, 2학년 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코딩마스터의 주요 활동은 조별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컴퓨터 분야에서 관심 분야가 같은 회원이 한 조가 되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정하고 협업하는 것. 또한, 각 조는 그 특성을 살려 조별로 교류하며 협력하는 환경을 구축해 융합하는 활동을 한다. 올해 동아리는 게임개발 분야와 하드웨어 분야의 아두이노, 소프트웨어 분야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5개 조로 나누어 조별로 정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선·후배 서로 교류하며 다양한 기회 마련4월 시작한 조별 프로젝트 활동은 1학기에 윤곽을 잡아 활동을 시작하고 여름 방학에는 더 집중하고 학기 중에 못 했던 것들을 보충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후배가 서로 알려주고 질문하며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특강 수업을 같이 들을 기회를 가지며 봉사 활동을 함께한다. 지난해에는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들에게 동아리에서 배운 것들을 알려주는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고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프로젝트 활동을 완성하고 12월에 있을 동아리 발표회 준비에 들어간다. 발표회를 통해 1년의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다음 해 활동을 계획하는 것으로 동아리의 일 년 활동을 끝맺는다. 협력과 배움 위해 새로운 활동 진행지난해 동아리가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어떤 동아리로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고민스럽기도 했지만 1년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어떻게 서로 교류하고 또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그것을 통해서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는 관심사가 다른 팀을 여러 개 만들어 각 조가 하나로 프로제트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동아리 전체가 융합하도록 하는 ‘One team, one make(원 팀, 원 메이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정규 동아리에서의 활동을 자율 동아리로 연계해 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활동이 되도록 했다. 서로 같이 성장해 나가는 동아리 되길코딩마스터 회원들이 바라는 것은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와 탐구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고 서로 좋은 영향을 주면서 동아리 전체가 다 같이 성장해 나가는 것’이고 ‘선·후배간의 친밀도를 높이며 더 활발히 협력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다.“앞으로 코딩마스터 후배들이 웹북, 데이터베이스 등 분야를 더 세분화해서 더 많은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기를 바랍니다. 한 해 두 해가 아닌 여러 해가 지나도 활발히 활동하는 그런 동아리기 되길 바랍니다.” (2학년 정성윤 동아리 회장)Mini Interview“지난해 처음 만든 동아리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로봇으로 간식내기 시합 등을 하면서 침목을 다졌습니다. 프로그래머는 주로 개인적으로 하는 일이 많은데 동아리 안에서는 같이 돕고 또 즐겁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선생님께 배우고 모르는 것은 찾아보고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그런 배움이 있는 동아리 활동이 제게는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3학년 강민준 학생-“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기와 또 후배들과 아두이노를 이용해 협업하면서 여러 가지를 만들어본 일입니다. 동아리 활동하면 수업의 연장이거나 과목에 도움 되는 실험을 해본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난해는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는, 교과목에 없는 활동을 할 수 있었고 또한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같이 한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중요성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3학년 김원진 학생-“고등학교에 입학해 진로와 관련 있고 의미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해보고 싶어 지난해 참여했습니다. 학기말에 동아리 발표회가 있었는데 그 발표회 준비를 하면서 선배와 후배, 동기들이 같이 머리를 맞대고 밤새면서 아이디어를 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컴퓨터 관련 전문 용어와 지식을 자세히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것들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싶습니다.”-2학년 이도현 학생-“프로그래머 같은 컴퓨터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개인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협력하고 이를 통해 더 큰 것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One team, One make project’ 활동을 시작했는데 어느 정도 소귀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3학년에 되는데 조력자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또, 앞으로 후배들이 서로 활발히 교류하며 활동을 잘 이어가 더욱 발전하고 오래도록 활동하는 그런 동아리로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2학년 정성윤 동아리 회장- 2018-07-19
-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오해와 진실 프라임입시컨설팅김필구 원장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중하위권 학생들은 합격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률은 20% 내외로 4~5등급대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논술전형의 합격률(4%내외) 보다 높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경희대와 경기대 2018 대입 수시전형 결과를 보면 학생부종합전형 최종 합격자의 평균 내신 등급이 경희대의 경우 1.72 ~ 4.35등급, 경기대의 경우 2.4 ~ 5.2등급이다. 4 ~ 5등급의 학생들도 합격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 성적을 보완할 수 있는 지원자만의 교과외 활동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서류나 면접평가를 통해 지원학과와 관련한 지원자의 관심과 이해 그리고 전공과 관련한 자기 주도적인 노력과 학업 계획 등을 보일 수 있다면 합격도 가능하다.지원자의 역량은 진로에 대한 활동을 통해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게 된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3-1학기를 통해서 학생부기록의 완성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지원 시 대학의 명성만을 고려하자 말고 자신의 적성에 적합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성을 고려하여 전형을 준비한다면 전공적합성, 활동과정, 잠재력,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지원자의 진정성이 드러나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지 못하지만 대학에서의 학업역량은 충분히 갖췄음을 보여줄 수 있다.중하위권의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전공과 관련한 활동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성적이 상승한 과목, 동아리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전공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전공과 관련한 자기주도적인 노력과 이해 및 학업역량을 보여주어야 한다.또한 학생이 성실하다면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세특을 살펴 교과 수업 중에 적극성을 보여준 사례들을 찾아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학업역량을 부각시킨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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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한혜선 교사 영파여고 재직이 30년차인 한혜선 교사는 ‘아이들의 모습이 한 해 한 해 다르다’고 말한다. 입시에 억눌리고 쫓기며 생각의 깊이가 얕아지고 알맹이가 없는 아이들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 아이들을 보듬어야하는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한 명 한 명 귀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해요“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과제, 매달 보는 모의고사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많이 지치고 힘들지요. 1,2학년 때 에너지 넘치던 학생들도 3학년에 올라가면 웃음기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 ‘나를 찾자’, ‘자신의 중요함을 깨닫자’, ‘나는 어떤 경우에도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교육을 많이 합니다.”영파여고에서 현재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탄탄하게 기르면 열정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문과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고2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대학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나?’ ‘왜?’ ‘하기 싫은 것은 안할 자유가 있다’는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배워가며 생각의 고리를 엮어 나가야 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다방면으로, 체계적으로 해야죠.영파여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지도교사로 통하는 한혜선 교사는 올해는 2학년 학생들 64명과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1회 상담이 한 학생당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많다. 학생들과 인생 상담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담임을 맡은 2학년 학생들 관리,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 관리, 내용이 좋은 다양한 교원연수에 참여하며 정보 수집과 교사 간 공유, 영파여고 교사들이 참여하는 3개의 교원공동체에 몸담고 있는 그는 하루가 매우 짧다. 이른 저녁 시간에 퇴근을 해 본 적도 드물다. “학생들과 개별심층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늘 강조하는 부분이 ‘진짜 내 것이어야만 된다’라는 점입니다. 이미 입학사정관과 대학교수들의 심층적인 분석은 매우 높은 수준이고요. 내신과 비교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과정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져야 합니다. 자소서와 추천서까지 모든 부분이 절묘하게 조화가 이루어져야 총체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한혜선 교사는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찾고 깊은 안목을 갖기 위해 학생의 생활기록부 검토, 자기주도학습 지도, 집안 환경에 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상담한다. 학생 스스로 수시지원 대학 목록표를 작성하게 하여 모집단위와 학과, 전형방법 등을 파악하여 동기부여를 갖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의 2학년 1학기 성적이 마무리되고 11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한혜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대입전형과 학교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정리한 사항을 전달하고 고3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모두가 귀한 아이들, 단면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됩니다.“아이들도 학생경력 11년을 넘어가며 생각도 많고 눈치도 빠릅니다. 교사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마음을 여는지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이 길러졌지요. 성적으로 아이들을 구분하고 학교 다니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적이 하위권인 아이들도 당당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제 몫을 톡톡하게 해냅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인문학 공부를 더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고요. 교사는 아이들 파악을 잘하고 존중해야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어야 합니다.”젊은 교사들로부터 ‘학교 때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났다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한혜선 교사. 그는 논어에 나오는 ‘이문회우(글로써 벗을 사귄다)’를 따라 이름 지은 교원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이 모임은 논어를 기반으로 사기와 장자를 함께 공부하며 학생지도법도 공유하고 우수한 학교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 또 ‘책여울’이라는 교사 독서동아리와 학급 운영에 대한 노하우, 교육정보 공유, 사례발표와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줄탁동시’라는 교원공동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선후배 교사 간에 공동체를 만들고 유대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학생의 다양한 면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지요. 교사 간 연대와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면 아이들 교육은 수월하게 따라 옵니다. 이런 기반을 통해 우리 학교는 상위권 아이들의 진학지도에도 열정을 쏟고 있지만 성적이 중하위권인 친구들에게 공을 더 많이 들입니다.”젊은 동료교사와 자라나는 학생, 그 안에서 베테랑 교사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늘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퇴직 후에도 청소년 진로지도와 상담, 장애우 복지 분야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2018-07-18
-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성복고의 도약 용인 성복고등학교에서는 ‘아름다운 도전, 비상하는 성복인’이라는 비전아래 지성과 인성, 감성을 겸비한 학생을 육성하고 있다.성복고는 용인지역 비평준화 시기에 상위 선호학교들에 밀렸으나, 평준화가 되고 우수 인재를 고르게 확보하면서 용인 수지 지역의 신흥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운영용인 성복고등학교는 2020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을 위해 2015 개정교육과정 대상인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비롯해 여러 차례 교육과정위원회를 열어 교과 간 통합교육과정, 선택교육과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 1학년은 내년도 수능과목을 공통으로 배우고, 기초교과 선택(언어와 매체/심화수학/영어회화), 탐구교과선택(사회탐구/과학탐구 관련교과), 교과 간 선택 영역(심화국어/기하/심화영어/여행지리/고전윤리/사회문제탐구/생활과 과학/융합과학/과학실험/체육/음악/미술)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강희망자가 적어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수지고, 신봉고와 학교 간 공동 클러스터 교육과정으로 프랑스문화, 과제탐구과목을 운영하고 있다.체계화된 창의적 체험활동성복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체계화 되어있다. 전년도 학생 자율동아리 중에서 우수한 동아리를 정규교육과정 내 동아리(창체 동아리)로 편입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스스로 만들고 담당교사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현재 성복고에는 69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정규동아리가 개설돼 있고, 장민훈 교장이 직접 지도교사가 되어 운영하는 ‘TED-ESD 활동부’를 비롯해 48개의 자율동아리들이 전문화, 특화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래학습멘토링 프로그램으로 4명 이내의 학생들이 자율적 결연으로 27개 팀을 구성해 발표와 토론 형식의 효율적인 학습을 하고 있다.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조기 등교시간, 중식시간에 각 학년 자습실 개방하고 있다. 특히, 주1회 학급자치활동을 정례화 하여 학급회의를 통한 의사결정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담임교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성복인성복고는 지성, 인성, 감성이 통합되는 배움의 기쁨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교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별빛 독서 마라톤’은 야간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매월 분야별 도서를 선택해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활동 참가 확인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해마다 ‘성복 SAIL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2월에 10여 일간 호주 Queensland주 St. Pauls School를 방문한다. 호주의 역사, 문화, 자연 관련 장소를 탐방하고 양국가교육의 차이점과 우수성을 이해하며, 새로운 외국인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마인드를 기르고 있다. 현재 선발된 30여명의 학생들은 동아리를 결성해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네스코 국제학교와 연계 교육을 도모하고 있다.그 외 아이디어발명품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수학/과학에세이 및 포스터대회, 창의사고력대회, 과학송/수학송 UCC대회 등의 교내대회 뿐만 아니라 수학 체험전, 성복페임램 페스티벌, 시화전 등 학생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을 활용한 성복런치 리그전을 통해 축구, 농구 등 체육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학교활동은 PDS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체계화시키고 있다.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진로지도에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른 로드맵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 중심 입시설명회 및 각종 대학별 모의시험을 학교에 유치해 진로결정과 입시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학부모진로아카데미를 통해 자녀를 미래인재로 만들기 위한 창의적 소통방법과 변해가는 입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5월에는 진로진학상담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 로드맵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진로의 날에는 1학년은 직업진로체험, 2학년은 학과진로진학박람회를 실시했다. 15개의 직업군(건축가, 방송PD, 생명공학연구원, 스포츠마케터, 인테리어디자이너, 광고기획자 등)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하며, 서울. 수도권 유명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을 학교로 초청해 진로에 따른 탐색이 이루어지도록 한다.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중에는 대입 면접반(자소서 지도 포함)을 운영하고, 9월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모의면접컨설팅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 학년별 진로심리검사와 자기소개서쓰기대회,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를 가져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는 서울대2, 연세대4, 고려대11, 서강대1, 성균관대3, 한양대8, 중앙대7, 경희대10, 한국외대8, 이화여대12 등 서울·경기권 외에도 교대, 한국항공대, 카이스트 등 다양한 진로 맞춤 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미니인터뷰 용인 성복고등학교 장민훈 교장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꿈으로 향하는 통로입니다2017년에 성복고에 부임한 장민훈 교장은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성복고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 안에 아이들의 꿈과 진로가 다 들어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최대한 그 길을 찾아야겠다는 의지가 있습니다.”장 교장은 앞으로 실현될 주문형 교육과정을 염두하며, 내년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나 교육과정 활성화 연구학교를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다.“기존의 교육과정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정부차원에서 교육과정의 혁신을 주도할 때 저희 성복고도 교육과정을 대폭 정비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쓸데없는 공부를 안 해도 되고, 필요해서 선택한 교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맞춰져야 합니다.” 장 교장은 교육과정의 다양화, 특성화,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클러스터 교육, 멘토링 활동, 꿈의 대학 등을 전개하고 있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수지지역 고등학교들 중 유일하게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2018-07-17
- 2.5그램 탁구공에 담긴 인생의 즐거움과 예절 용인여성회관에서 열린 평생학습 동아리 연수에서 ‘신봉동 동일하이빌 탁구동호회’ 임원진을 만났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내에 결성된 동호회이며 회원들이 늘 탁구를 즐기고 있으니 언제든지 탐방을 환영한다기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취재를 환영하며 모인 20명가량의 동호회원들의 모습에서 활기찬 인생을 엿볼 수 있었다.아파트 지하 유휴공간을 탁구장으로 직접 꾸며‘신봉동 동일하이빌 탁구동호회’는 2013년 12월에 탁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아파트 입주자 몇몇이 모여 결성했다.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한 것이 올해로 6년차. 현재는 65명 규모의 탁구동호회로 발전했다.“아파트 건물 지하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비를 내 시설을 꾸몄습니다. 운동 중 관절을 다칠 위험이 있어 시멘트 바닥을 나무마루로 교체했죠. 그리고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을 수시로 오가며 버려졌지만 쓸 만한 그림, 가구, 테이블, 소파, 의자 등을 골라 살림살이를 하나씩 마련했습니다”라며 이건형 회장이 소개했다.국제탁구연맹 공인 탁구대 3대와 기계식 탁구대 1대, 회의공간과 대기공간까지 합쳐 손수 가꿔온 탁구장은 규모가 꽤 크고 훌륭했다. 등록된 회원은 65명인데 오전, 오후, 저녁 타임별로, 요일마다 오는 회원들이 다르고, 주말에는 직장인들도 많이 나온다고 한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4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다. 이제는 탁구동호회가 주변 동네에도 알려져 신봉동 동일하이빌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다른 아파트 거주자들도 다양하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용인시 시설 인가, 학습동아리로 등록‘신봉동 동일하이빌 탁구동호회’는 용인시 평생학습센터 학습동아리에 등록돼 있다.“스포츠 동호회가 학습동아리로 등록된 경우는 드문데, 저희는 분기별로 1년에 네 번, 탁구를 칠 때 상대방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법, 관람 태도 등에 관한 스포츠예절 교육을 받고 있고, 한 달에 한번 세대 간의 소통의 장도 마련하고 있어요. 이 내용을 서류로 만들어 제출했더니 가입 여부 심사를 통과해 등록이 가능했습니다.”지급받은 용인시 평생학습 보조금은 동호회 자체 강사양성을 위해 회원 3인이 전문 탁구 코치로부터 강습을 받는데 사용되고 있다. 3개월마다 분기별 월례대회도 열어 실력이 향상된 것을 점검하고 회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2년 전, 누군가가 수지구청에 창고시설 무허가로 고발을 해서 벌금을 물고 탁구장 폐쇄조치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 계기로 허가조건을 갖추어 수지구청에 정식 시설인가를 받았고, 그 이후로 동호회는 더욱 단단해졌죠”라고 김인숙(67·용인 신봉동) 총무가 그때를 회상했다. 신체와 정신건강에 좋은 탁구 동호회 활동김수련(61·용인수지 신봉동) 총무는 탁구동호회에 가입한지 4년이 됐다. 가입할 때는 탁구 초보자였는데 지금은 정상급 실력을 갖추었다.“탁구는 실내운동이다 보니 일 년 사시사철, 날씨에 영향 받지 않고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저보다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 그분들과 소통을 하며 운동하면 배울 점이 많죠. 제 미래의 모습도 저 분들처럼 하루하루가 활기차고 행복하겠구나 싶어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김인숙(67·용인수지 신봉동) 총무는 타 아파트 주민인데 원래부터 탁구를 좋아해 동호회에 가입하게 됐다고 한다.“이곳에 오면 마음부터 편해지면서 활기차고 재미있어 침체됐던 기분이 사라집니다. 운동모임이라 건전하고 사람들의 에너지가 좋죠. 신체건강 유지는 물론 정신건강 유지에도 좋아 거의 매일 출근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탁구 동호회 임원진들은 자진 봉사로 일을 하며 탁구장 시설 환경이 나날이 좋아져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 가끔 일용직 노동자처럼 취급받는 경우가 있어 애로사항을 느낀다고 말했다. 탁구 초보자도 언제든지 환영예전에는 가입비 10만원에 월회비가 2만원이었지만 이건형 회장이 부임하면서 가입비를 없애고 월 회비를 1만원으로 내려 가입 문턱을 낮췄다. “전기요금, 청소비, 다과 및 음료 등 고정지출비 외에 공금은 쌓아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탁구동호회는 탁구 초보자도 가입이 가능하고 원하시면 전문 코치에게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가입을 환영하며, 부부가 함께 가입해 탁구를 치면 정말 좋습니다”라고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여름·겨울 방학 때에는 초중등 생을 위한 탁구교실도 열린다.가입문의 010-8619-5104 201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