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증금 3 “사회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업과 사회는 공존관계에 착안 … 일상 속 봉사되도록 노력 김종욱 총무부문장 증권금융이 거듭나기 위해 다방면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사회봉사활동에 전념해 눈길을 끈다. 왜 봉사활동을 변화의 전면에 내세웠을까. 사회봉사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증권금융 김종욱 총무부문장(사진)은 “기업과 사회는 기본적으로 공존해야하는 관계라는 점에 착안했다”며 “이제 증권금융에서 사회봉사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말했다. - 봉사활동은 언제부터 이뤄졌나 사실 예전에도 봉사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다소 형식적인 측면이 없지 않았다. 회사 차원에서 철마다 기부금을 내거나 명절 때 양로원이나 보육원 등을 찾아 도움을 주는 정도였다. - 봉사활동에 적극성을 띤 이유는 형식적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그래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증권금융을 만들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취임한 홍석주 사장이 봉사활동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하면서 가속도가 붙게됐다. -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부서 또는 동호회끼리 조를 짜서 보육원 등 시설이나 불우이웃을 위한 집짓기 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매달 2회씩 토요일마다 강남보육원을 찾아 청소와 도배 등 도움을 주고, 지난 여름엔 2박3일간 충남 천안에 내려가 어려운 이웃이 살게될 집을 짓기도했다. 한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홍 사장을 비롯 많은 직원들이 불편한 숙소와 식사를 감내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소년소녀가장도 돕고 헌혈행사도 참여하고 있다. - 직원들의 반응은 어떤가 사실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다. 일부 직원들이 부담스러워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한번 봉사활동을 다녀와본 직원들은 대부분 만족해하고 다시 참여하고 싶어한다. 설문조사를 해보니 70%이상의 직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봉사활동의 확대추진에 찬성했다. - 향후 계획은 보다 많은 인원이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서 적립하고 있다. 물론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것이다. 5000원부터 2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을 낸다. 봉사활동이 증권금융인 모두에게 체질화되고 기업문화로 자리잡는 날까지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05
- “케이블방송으로 이웃 중국 역사 배워요” 중국 전문 케이블TV채널인 중화TV가 잇따라 중국 근·현대사 시리즈물을 편성, 방송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중국 근·현대사 시리즈물은 현재의 중국 사회와 정치체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일제침락기 및 마오쩌둥의 중국혁명 및 그 이후를 살펴볼 수 있어 학생이나 중국과 각종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업가, 직장인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혁명초기 시골의 미약한 세력으로 중국대륙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완성한 마오쩌둥의 대장정 등 중국 근현대사는 그 자체로도 극적 요소를 충분히 갖고 있어 마니아층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달 ‘한국, 장정 정신에 집중하다’는 내용으로 중화TV가 지난달부터 방영하고 있는 ‘마오쩌둥의 대장정’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을 취재했다. 인민일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중화TV’로 전화를 걸어 방영시간 및 편수를 늘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화TV 관계자도 “지난 9월부터 방영한 24부작 ‘마오쩌둥의 대장정’이 기대 이상의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재방영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화TV는 특히 마오쩌둥의 대장정이 인기를 얻자 내달 중순부터 중국 CCTV가 제작한 25부작 ‘팔로군’을 방영할 계획이다. 팔로군은 마오쩌둥의 대장정 프로그램보다 10배 이상의 인원이 동원된 대하드라마. 1937년부터 1045년에 걸쳐 일본군과 싸운 중국 공산당 주력부대중 하나인 팔로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중화TV에 따르면 팔로군은 마오쩌둥의 대장정 당시 ‘홍군’이라 불리다가 2차 국공합작 이후에 팔로군으로 개칭하고 항일투쟁의 최전선을 담당해 왔다. 팔로군은 1947년 인민해방군으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중화TV는 팔로군에 이어 덩샤오핑, 저우언라이 등 중국 현대사의 중심 인물과 관련있는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을 계속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화TV는 지난 2004년 12월 중국 CC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중국 5세대 여성감독인 리샤오홍의 25부작 작품 ‘가을 오렌지’를 내달 2일 오후 3시부터 방송한다. ‘가을오렌지’는 청나라 말기 강남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롱시 부인과 소작농 쉬우허를 통해 중국 전통여인들의 사랑과 봉건적인 결혼제도의 붕괴를 다룬 작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6
- 국내치료 외국인 환자 증가세 성형·척추·불임치료 병원도 외국인 환자 늘어 … “국내 의료수준 높다” 부산에서 근무하는 외국계 물류기업 한국지사장 부인 A(여·38·국적 네덜란드)씨는 A씨는 지난 3월 심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승모판 폐쇄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유럽에 돌아가 수술을 받을 것인지 한국에서 할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A씨는 한국의 심장수술 수준이 세계적이라는 얘기를 듣고서야 서울아산병원 국제클리닉을 찾은 것. 그는 최근 이 병원 흉부외과 이재원 교수의 집도로 선진국에서만 시행한다는 최신 로봇을 이용한 최소 절개 심장수술을 받고 크게 만족해 하고 있다. 그는 수술 3일만에 퇴원할 수 있었고 수술부위가 짧아 여름에도 비키니 수영복을 입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수술은 예전에 가슴뼈를 절개한 뒤 심장수술을 하는 방식 대신 5cm이하로 절개부위를 줄여 수술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절개부위가 짧아 입원기간이 2주에서 2~5일로 단축되며 짧은 여름 옷이나 수영복을 입더라도 수술부위가 표시나지 않은 장점이 있다. A씨처럼 국내 의료진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하는 국내원정 치료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형·불임치료·척추 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매년 5000명 진료 = 서울지역 대형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수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꾸준히 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외국인 환자 실인원수(동일인의 진료횟수는 제외)는 외래와 입원을 포함해서 지난해 5648명이었다. 2000년에는 5237명이었으며 1996년 4007명이었다. 완만한 증가세다. 국적으로 보면 미국이 많고 프랑스와 독일 일본 국적의 환자가 많은 편이다. 누적 외국인 환자는 2001년 6000여명에서 2004년말 9000여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대병원은 2004년 한 해 50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진료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매년 10% 정도 외구인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4080명의 외국인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올 9월 현재 3400명의 외국인 환자 진료가 실시됐다. 같은 기간으로 단순비교할 경우 10%가 늘어난 수치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당뇨와 혈압 관련 질환자들이 눈에 많이 띈다”며 “한달에 한 명 정도는 심장수술과 같은 중증질환 수술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당수는 국내에 장기 체류중인 외국인이지만 수술환자의 대부분은 치료목적으로 입국한 경우”라고 말했다. 연세세브란스병원의 경우도 2002년 8611명, 2003년 8580명, 2004년 10669명으로 2003년 다소 줄었다가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제클리닉 설치 = 대형병원은 외국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클리닉을 개설하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연세세브란스병원은 이미 1962년부터 센터를 개설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도 외국인을 위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들 국제치료센터는 선진형 진료시스템과 응급치료를 위한 최신시설을 구비하고 영어나 다른 외국어에 능통한 의사와 간호사들이 배치되어 있다. 국제치료센터를 찾는 외국인은 주로 미국인이며 캐나다인과 호주인도 많은 편이다. 사소한 감기나 몸살 환자부터 수술이 필요한 중환자까지 다양하다. ◆“국내 의료 경쟁력 키워야” = 시험관 아기 시술로 불리는 체외수정에 의한 불임치료시술과 성형수술, 척추수술 등 전문병원을 찾는 외국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의 경우 매년 200~300명의 외국인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상당수는 국내 원정치료 환자들이다. 병원 전문 컨설턴트사인 휴메인홀딩스 안종남 대표이사는 “불임치료 시술은 이미 수년전부터 입소문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고 최근에는 성형수술 분야에 외국인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몇 년 전에는 부산 성형시장이 일본인 환자들로 특수를 누렸으나 최근에는 강남 성형외과 병원이 중국인 환자들로 특수를 보고 있다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안 대표는 “국내 병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는 국위 선양과 외화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국내 의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 및 의료계 차원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6
- 자치경찰제 내년 10월 시범 실시 내년 10월부터 서울 강남구 등 전국 17개 자치단체에서 자치경찰제가 시범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국무회의 의결을 마친 자치경찰법이 정기국회에서 제정되면 시범실시지역은 생활안전, 교통, 특별사법경찰 업무 등 지역주민 중심의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범 실시 지역은 서울 강남구·서대문구, 부산 서구, 대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대전 유성구, 광주 동구, 울산 울주군, 경기 포천군·과천시, 강원 정선군, 충북 충주시, 충남 서산시, 전북 전주시, 전남 강진군, 경북 의성군, 경남 남해군 등이다. 시범실시 지자체는 자치법규 제·개정, 인력채용, 교육, 시설과 장비 등을 시범 실시기한 이전에 확보해야 한다. 자치경찰공무원 채용인원과 임용자격 등은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단체별 조례를 통해 정하되, 시험과목은 국가경찰 공무원과 동일하다. 자치경찰제는 팀제로 운영되며 방범, 기초질서, 교통지도 단속, 자치단체 시설 및 지역행사 경비, 환경·위생·교통·건축 등 17종의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맡게 된다. 방범과 교통, 경비업무는 국가경찰과 공동으로 수행하며, 장소와 시간대는 국가경찰과 상호협의를 통해 협약으로 정하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시범실시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자치경찰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치경찰제는 2007년 하반기에 전면 도입될 예정이나, 지자체별로 지역여건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주민투표를 거쳐 폐지할 수 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6
- “케이블방송으로 이웃 중국 역사 배워요” 중국 전문 케이블TV채널인 중화TV가 잇따라 중국 근·현대사 시리즈물을 편성, 방송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중국 근·현대사 시리즈물은 현재의 중국 사회와 정치체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일제침략기 및 마오쩌둥의 중국혁명 그리고 그 이후를 살펴볼 수 있어 학생이나 중국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업가, 직장인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시골의 미약한 세력에서 시작해 중국대륙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완성한 마오쩌둥의 대장정은 그 자체로도 극적 요소가 충분해 마니아층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달 ‘한국, 장정 정신에 집중하다’는 내용으로 중화TV가 지난달부터 방영하고 있는 ‘마오쩌둥의 대장정’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을 취재했다. 인민일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중화TV’로 전화를 걸어 방영시간 및 편수를 늘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화TV 관계자도 “지난 9월부터 방영한 24부작 ‘마오쩌둥의 대장정’이 기대 이상의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재방영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화TV는 특히 마오쩌둥의 대장정이 인기를 얻자 내달 중순부터 중국 CCTV가 제작한 25부작 ‘팔로군’을 방영할 계획이다. 팔로군은 마오쩌둥의 대장정 프로그램보다 10배 이상의 인원이 동원된 대하드라마. 1937년부터 1045년에 걸쳐 일본군과 싸운 중국 공산당 주력부대중 하나인 팔로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팔로군은 마오쩌둥의 대장정 당시 ‘홍군’이라 불리다가 2차 국공합작 이후에 팔로군으로 개칭한 군대로 항일투쟁의 최전선을 담당해 왔다. 팔로군은 1947년 인민해방군으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중화TV는 팔로군에 이어 덩샤오핑, 저우언라이 등 중국 현대사의 중심 인물과 관련 있는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을 계속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화TV는 지난 2004년 12월 중국 CC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중국 5세대 여성감독인 리샤오홍의 25부작 작품 ‘가을 오렌지’를 내달 2일 오후 3시부터 방송한다. ‘가을오렌지’는 청나라 말기 강남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롱시 부인과 소작농 쉬우허를 통해 중국 전통여인들의 사랑과 봉건적인 결혼제도의 붕괴를 다룬 작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6
-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데이터 보완 시급 해양부·지자체 지정 포함, 총 26개 지역 중 5곳만 ‘보전지역’ 표시 환경부가 사전입지상담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 제도의 실무적 기반이 되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의 데이터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우리 국토의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GIS(지리정보시스템)에 기반해서 작성됐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남·북도 지역이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문제는 환경부에서 작성한 이 지도에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보전지역조차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는 것. ◆해양부 지정 보전지역 하나도 표시 안해 =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26개 지역이다. 이 중 10곳은 환경부에서 지정했고 나머지는 해양부가 4곳, 시·도지사가 12곳을 지정했다. 환경부 홈페이지에 접속, 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 이들 보존지역의 표시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2005년 10월25일 오전 8시 현재까지 환경부 지정 생태계보전지역 10곳 중 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 제대로 표시된 곳은 △대암산 용늪(강원도 인제군)밖에 없다. 나머지 9곳 중 △낙동강하구(부산시 사하구) △지리산(전남 구례군) △우포늪(경남 창녕군) △무제치늪(울산 울주군) △섬진강 수달 서식지(전남 구례군) △고산봉 붉은박쥐 서식지(전남 함평군) 등은 아직 지도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다. 그러나 △동강 유역(강원도 영월·정선·평창)과 △소황지구(충남 보령시)는 현재 지도가 완성돼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계보전지역이란 표시를 찾아볼 수 없다. 해양부 지정 생태계보전지역 4개소(신두리사구, 제주 문섬, 부산 오륙도, 인천 대이작도)는 25일 오전 8시 현재 아무런 표시가 없는 상태다.(이 중 제주와 부산은 지도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임) 시·도지사 지정 생태계보전지역 12곳 중 지도에 보전지역으로 표시된 곳은 △대덕산·금대봉(강원 태백) △조종천 상류(경기 가평) △한강 밤섬 △둔촌동 자연습지 4곳으로 나타났다. 표시되지 않은 8곳 중 광양 백운산 거제시 고란초 서식지 등 2곳은 아직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다. 그러나 △방이동습지(송파구 방이동) △탄천(송파구·강남구) △진관내동 습지(은평구 진관내동) △암사동 습지(강동구 암사동) △고덕동 한강고수부지(강동구 고덕동) △청계산 원터골(서초구 원지동) 등은 지도가 완성된 서울시 안에 있는 보전지역들이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환경부가 지난 수년 동안 내부적으로 조사·구축해온 자연환경현황, 녹지자연도 등에 임상도, 경지정리현황도까지 포함해서 작성됐다. 또한 그 내용과 결과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전자지도’로 작성, 컴퓨터를 통해 국토환경성평가 결과는 물론, 평가에 이용된 각각의 개별 정보(보전지역의 위치, 경계)도 확인할 수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이용한 ‘전자지도’ = 이번에 환경부가 도입한 ‘사전입지상담’은 사업자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환경적 적정성 검토를 신청하는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이를 검토해주는 행정서비스로 국토환경성평가지도가 이번 제도 도입의 기반이 됐다. 그러나 ‘입지의 환경적 적정성’(보호가치 있는 녹지축이나 생태우수지역 포함 여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서식 여부 등 24개 세항목)을 제대로 검토하기 위해서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데이터부터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5
-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데이터 보완 시급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데이터 보완 시급 환경부 지정 생태계보전지역 10곳 중 1곳만 표시 환경부가 사전입지상담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 제도의 실무적 기반이 되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의 데이터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우리 국토의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GIS(지리정보시스템)에 기반해서 작성됐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남·북도 지역이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문제는 환경부에서 작성한 이 지도에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보전지역조차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는 것. ◆‘대암산 용늪’만 제대로 표시 =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26개 지역이다. 이 중 10곳은 환경부에서 지정했고 나머지는 해양부가 4곳, 시·도지사가 12곳을 지정했다. 환경부 홈페이지에 접속, 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 이들 보존지역의 표시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2005년 10월25일 오전 8시 현재까지 환경부 지정 생태계보전지역 10곳 중 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 제대로 표시된 곳은 △대암산 용늪(강원도 인제군)밖에 없다. 나머지 9곳 중 △낙동강하구(부산시 사하구) △지리산(전남 구례군) △우포늪(경남 창녕군) △무제치늪(울산 울주군) △섬진강 수달 서식지(전남 구례군) △고산봉 붉은박쥐 서식지(전남 함평군) 등은 아직 지도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다. 그러나 △동강 유역(강원도 영월·정선·평창)과 △소황지구(충남 보령시)는 현재 지도가 완성돼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계보전지역이란 표시를 찾아볼 수 없다. 해양부 지정 생태계보전지역 4개소(신두리사구, 제주 문섬, 부산 오륙도, 인천 대이작도)는 25일 오전 8시 현재 아무런 표시가 없는 상태다.(이 중 제주와 부산은 지도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임) 시·도지사 지정 생태계보전지역 12곳 중 지도에 보전지역으로 표시된 곳은 △대덕산·금대봉(강원 태백) △조종천 상류(경기 가평) △한강 밤섬 △둔촌동 자연습지 4곳으로 나타났다. 표시되지 않은 8곳 중 광양 백운산 거제시 고란초 서식지 등 2곳은 아직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다. 그러나 △방이동습지(송파구 방이동) △탄천(송파구·강남구) △진관내동 습지(은평구 진관내동) △암사동 습지(강동구 암사동) △고덕동 한강고수부지(강동구 고덕동) △청계산 원터골(서초구 원지동) 등은 지도가 완성된 서울시 안에 있는 보전지역들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이용한 ‘전자지도’ =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환경부가 지난 수년 동안 내부적으로 조사·구축해온 자연환경현황, 녹지자연도 등에 임상도, 경지정리현황도까지 포함해서 작성됐다. 또한 그 내용과 결과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전자지도’로 작성, 컴퓨터를 통해 국토환경성평가 결과는 물론, 평가에 이용된 각각의 개별 정보(보전지역의 위치, 경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환경부가 도입한 ‘사전입지상담’은 사업자가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환경적 적정성 검토를 신청하는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이를 검토해주는 행정서비스로 국토환경성평가지도가 이번 제도 도입의 기반이 됐다. 그러나 ‘입지의 환경적 적정성’(보호가치 있는 녹지축이나 생태우수지역 포함 여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서식 여부 등 24개 세항목)을 제대로 검토하기 위해서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데이터부터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5
- 푸르덴셜 푸르덴셜금융, 자원 봉사의 날(Global Volunteer Day) 10주년 맞이 직원 봉사활동 개최 - 푸르덴셜투자증권과 푸르덴셜자산운용 임직원 620여명이 사랑의 헌혈과 미아예방캠페인 펼쳐 - 푸르덴셜금융, 10년간 100만 시간 봉사와 100만 달러 기부 실천 푸르덴셜금융의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주요 행사인 Global Volunteer Day가 10월 1일 토요일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1995년 이래로 25만여명의 임직원, 고객, 가족들이 전세계 5,169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가해 110만 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벌였다. 올 해에는 15개국에서 3만4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900여개의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및 푸르덴셜자산운용은 전세계 푸르덴셜 가족들이 참여하는 Global Volunteer Day의 일환으로 9월30일(금) 강남 본사 및 전국 헌혈의 집에서 임직원 39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지고, 10월 1일과 3일 양일간에는 임직원 230여명이 청계천 복원 행사를 갖는 서울 청계천과 과천 서울랜드 등 전국 놀이동산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이름표 달아주기 등 미아예방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푸르덴셜금융의 아서 라이언 회장은 "푸르덴셜금융 직원들은 오래 전부터 어려운 사람들을 도아왔다" 며 "푸르덴셜 금융 및 계열사 직원들이 보여주는 따뜻하고 헌신적인 마음, 공동체 의식을 보면서 매년 놀라곤 한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는 옳은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 직원, 투자자, 고객, 주주들이 기대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 직원들이 이와 같은 어려운 과제를 받아들이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크리스토퍼 쿠퍼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노력, 리더십 덕분에 Global Volunteer Day가 놀라울 정도로 많은 영향력을 지닌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지난 10년간 자원봉사자들은 푸르덴셜이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협력하도록 힘써왔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03
- 수원 영통 e-편한세상, 막바지 분양 사진명 영통 이편한세상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519-3번지의 수원 영통 e-편한세상이 80%분양을 완료하고, 막바지 선착순 분양을 실시 중에 있다.(분양 오픈 7월말) 수원 영통 e-편한세상은 지하1층, 지상 13~15층의 32평형 230세대로 구성되며 친환경 마감자재, 실내공기 정화시스템 및 디지털 실별온도 제어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품목으로 안방, 주방, 발코니 등의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하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양 지역인 영통구 영통동은 수원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향후 교통환경의 개선으로 서울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또한 매우 용의해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07년 08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 위치는 동수원사거리에서 서울 방면으로 20m 지점에 있다. 문의 031)211~7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5
- 인터넷은 성매매로 가는 은밀한 통로 성매매특별법 시행 1년이 지나면서 성매매 행위가 집창촌을 벗어나 인터넷 채팅과 안마시술소 등 음성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청소년들도 인터넷 채팅을 통한 성매매로 돈벌이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은 이달 20일까지 ‘성매매 100일 집중 단속’을 비롯, 올해 들어 6차례 단속기간을 통해 성매수 남성과 업주 등 성매매사범 4594명을 입건해 이중 153명을 구속하고 4441명을 불구속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경찰청도 지난 7월4일부터 100일동안 성매매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1366명을 검거, 43명을 구속하고 13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채팅사이트’ 성매매 연결통로 = 인터넷 채팅사이트는 성매수 남성과 성매매 여성들의 은밀한 흥정이 오가는 ‘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에 적발된 성매매 여성의 34%가 인터넷을 이용해 성매수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성매매 대상이 된 10대 청소년의 경우 90% 이상이 채팅사이트를 통해 성매수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인터넷 성매매 전문알선업자도 나타나 이달 12일에는 서울 성동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컴퓨터 9대를 설치한 뒤 성매매여성을 모집, 1100여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집창촌에서 안마시술소로’ = 기존 집창촌에서 암암리에 이뤄졌던 성매매는 초호화시설을 갖춘 안마시술소 등지에서 좀 더 은밀하고 ‘특별한 방법’으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의 한 안마시술소는 지하 1∼2층과 지상 5∼6층에 300여평 규모로 소위 ‘탕방’ 및 객실 20여개를 차려놓은 뒤 ‘기업형’ 성매매를 알선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업소에는 지난 10개월동안 무려 3만여명의 손님이 몰려들어 업주 등 업소 관련자들이 화대비 명목으로 모두 54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소의 특징은 소위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함께 성행위를 하는 ‘1대2 서비스’를 제공해 성매수 남성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또한 한 경락마사지 업소는 성매매여성 10여명을 고용해 유사성행위로 400여명의 손님을 끌어 모아 4개월 동안 16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상류층 인사도 적발 = 경찰에 적발된 성매수 남성 중에는 의사에서부터 교수, 중학교 교장, 변호사 등 사회 상류층 인사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에 적발된 성매수남성들의 직업별 분포를 보면 회사원이 1260명(41.2%)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영업자 561명(18.4%), 무직 495명(16.2%)이 뒤를 이었고 학생도 371명(12.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성매수남성 중에는 의사(25명)와 교수(4명), 변호사(2명) 등 전문직 종사자와 공무원(5명)도 다수 포함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 모 중학교 교장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지난 8월 불구속 입건됐으며 현직 변호사 2명과 의사도 같은 방법으로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지난 10일 형사 입건됐다. 정원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