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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명문고등부학원 ‘4-Fec’ 시스템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살다보면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다. 학생들의 아빠처럼 살겠다는 생각을 늘 하는 일산명문학원의 무진 원장은 그 생각대로 살기 위해 노력한다. 스타강사 시절을 뒤로하고 이제는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돌보는 원장으로, 그리고 마지막 대학입시까지 책임지는 아빠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일산명문학원은 학교생활, 내신, 수능, 논·구술, 입시컨설팅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는 퍼펙트반을 따로 운영한다. 대학은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수능만으로 승부를 보는 정시모집 등 다변화된 입시를 앞서 가기 위해선 퍼펙트반 같은 구조의 종합 관리가 필수다.학생들 중엔 내신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수능에서 강점을 보이는 학생도 있다. 또, 성적은 좀 떨어져도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잘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글쓰기나 논술에서 강점을 보이는 학생도 있다. 이런 학생들을 학원 중심의 획일화된 틀로 바라본다면 입시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를 학생 중심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면 입시 성공률은 당연히 높아진다.특히 대학입시의 대세가 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기 위해선 진로와 진학에 맞는 종합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를 학부모나 학생 개개인이 찾아다니며 해결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즉,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강사진이 큰 틀에서 학생을 판단해 종합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현재의 입시에서 학원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스스로 공부하는 근성 키워일산명문학원의 퍼펙트반은 예비 고1부터 시작해 고3까지 과정이 이어진다. 중3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 고1 과정은 프리퍼펙트반으로 국·영·수 3과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프리퍼펙트반에서 공부에 대한 근성과 내성을 키운 후에 퍼펙트반에 진입할 수 있다.고1부터는 고3까지 지속될 퍼펙트반에 편성된 학생들은 전 과목 및 입시에 필요한 모든 것을관리 받게 된다. 퍼펙트반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략 주당 30~38시간 정도(개인 능력별 차이), 학교 수업 외의 전 시간을 학원에서 보낸다. 이 시간 동안 정규 수업과 보충 수업, 자기주도학습이 탄력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 개개인별 서로 다른 시간표대로 공부하게 된다. 이렇게 학교 수업 외에 주어진 30시간을 활용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산명문학원 퍼펙트반의 목표다.월요일부터 토, 일요일까지 학원에 나오는 퍼펙트반 학생들은 학원에서도 부지런히 빡빡한 수업을 들어야 한다. 진도를 빼기 위한 수업이 아니라 구멍 없는 튼튼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듣는 수업이다. 처음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런 과정을 힘들어 하지만 일정 시간 훈련을 거쳐 내성이 생기면 그때부터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성장을 경험한 학생들은 결국 스스로 공부하는 근성을 갖게 된다. 미니 인터뷰 - 일산명문고등부학원 김경구 원장“학생별 유리한 전형을 찾아 대입까지 책임지겠습니다”내신이나 수능관리는 오랫동안 해 왔던 분야이고 자신도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대학입시에서 학생들이 길을 찾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병행해서 준비해주고 있습니다. 전문학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한두 과목 중심의 학습은 현행 입시에서는 다소 불리합니다. 전체적으로 고르게 성적이 맞아 떨어져야 입시에 유리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전 과목을 소화할 수 있는 연합학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강남에서 11년 일산에서 19년 총 30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무엇보다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유리하고 효율적인 전형을 찾아 대학 입시까지 책임지는 것, 그것이 명문고등부학원 4-fect반의 목표입니다 2017-12-28
- 송파구 16개 고교 학생 수, 교원 수 현황 분석 교육열이 강남 못지않게 높은 송파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학생 수도 많은 편이다. 강남구, 서초구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지난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현황(학생 수, 교원 수 등) 공시를 기준으로 송파 16개 고교(특성화고 제외)의 학생 수와 교원 수를 분석해봤다. 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학교현황’(2017년 5월 공시 기준)송파 고교, 서울시 기준보다 학생 수 많고 강남·서초보다는 적어송파구 고교 학년별 학급당 학생 수는 1학년 28.3명, 2학년 31.4명, 3학년 30.0명이다. 1, 2, 3학년 모두 서울시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송파 고교 중 서울시 기준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8명을 훌쩍 넘은 곳이 9개교이며,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서울시 기준 14.3명보다 많은 학교가 11개 곳이다. 2학년 학급당 학생 수 서울시 기준 30.1명을 넘은 고교는 11개교, 3학년 학급당 학생 수도 13개교가 서울시 기준 29.4명을 넘었다. <표1. 송파지역과 강남구, 서초구, 서울시 학급당 학생 수 비교> 구분학급당 학생 수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 1학년2학년3학년 송파구28.3명31.4명30.0명14.7명강남구28.6명32.3명32.9명15.4명서초구30.4명32.4명31.3명15.9명서울시28명30.1명29.4명14.3명1학년 학급당 학생 수보인고 34.6명, 보성고·정신여고 각 32.3명 … 창덕여고 20.8명, 잠일고 23.1명송파구 고교 1학년 중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곳은 보인고로 총 학생수 415명(12개 반), 학급당 3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보성고(355명/11개 반)와 정신여고(388명/12개 반)가 각각 32.3명이었으며 오금고(31.9명)와 영동일고(31.3명) 순이었다. 반대로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창덕여고 25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20.8명이었으며, 다음으로 잠일고가 162명(7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3.1명, 잠실고 총 242명(10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4.2명, 영파여고 총 323명(13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4.8명이다.송파구의 1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보다 학급 당 13.8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학년 학급당 학생 수영동일고 37.9명, 보성고 36.7명… 잠실고 25.5명, 잠일고 25.7명2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영동일고 총 493명(13개 반)으로 학급당 37.9명, 보성고 총 44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36.7명, 보인고 43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35.8명, 정신여고 총 463명(13개 반)으로 학급당 35.6명 순이었다.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곳은 잠실고 총 280(11개 반)으로 학급당 25.5명, 잠일고 총 180명(7개 반)으로 학급당 25.7명, 영파여고 361명(14개 반)으로 학급당 25.8명, 창덕여고 총 375명(13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8.8명이다. 2학년 학급당 학생 수의 최고와 최저의 차는 12.4명이다. 3학년 학급당 학생 수보성고 37.7명, 영동일고 36.0명 … 잠일고 21.9명, 잠실고 23.9명3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보성고로 총 452명(12개 반) 학급당 학생 수 37.7명이었다. 다음으로 영동일고 총 468명(13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36.0명, 보인고 총 42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35.0명, 정신여고 452명(13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수 3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잠일고로 총 153명(7개 반) 21.9명이었으며, 잠실고 28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23.3명, 영파여고 총 392명(15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6.1명, 문현고 총 250명(9개 반)으로 학급당 37.8명이었다.3학년 학급당 학생 수는 학교 간의 차가 1, 2학년보다 커 가장 많은 학교와 가장 적은 학교의 차가 1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보성고와 영동일고 각각 18.6명 … 잠일고 11.5명, 잠실고 12.2명교원 1인당 학생 수가 많은 곳은 보성고와 영동일고로 각각 18.6명이다. 다음으로 보인고 18.1명, 정신여고 1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잠일고로 11.5명이었으며 다음으로 잠실고 12.2명, 영파여고 12.5명, 창덕여고 12.9명, 문현고 14.1명 순이었다. 한편, 기간제 교사가 가장 많은 학교는 영동일고와 영파여고로 각각 23명으로 나타났으며, 기간제 교사가 한 명도 없는 학교(문정고)도 있었다. <표2. 송파구 고교(16개교) 학년별 학급당 학생 수 비교>1학년2학년3학년 학교명총 학생 수(학급 수)학급당 학생 수 학교명총 학생 수(학급 수)학급당 학생 수 학교명총 학생 수(학급 수)학급당 학생 수 보인고415명(12개 반)34.6명영동일고493명(13개 반)37.9명보성고452명(12개 반)37.7명보성고355명(11개 반)32.3명보성고440명(12개 반)36.7명영동일고468명(13개 반)36.0명정신여고388명(12개 반)32.3명보인고430명(12개 반)35.8명보인고420명(12개 반)35.0명오금고351명(11개 반)31.9명정신여고463명(13개 반)35.6명정신여고452명(13개 반)34.8명 영동일고376명(12개 반)31.3명문정고355명(10개 반)35.5명잠실여고420명(13개 반)32.3명문현고246명(8개 반)30.8명문현고318명(9개 반)35.3명잠신고375명(12개 반)31.3명문정고275명(9개 반)30.6명배명고401명(12개 반)33.4명방산고369명(12개 반)30.8명 배명고322명(11개 반)29.3명잠신고398명(12개 반)33.2명 배명고362명(12개 반)30.2명방산고311명(11개 반)28.3명 오금고393명(12개 반)32.8명문정고298명(10개 반) 29.8명잠실여고350명(13개 반)26.9명 잠실여고421명(13개 반)32.4명오금고354명(12개 반)29.5명잠신고291명(11개 반)26.5명방산고373명(12개 반)31.1명창덕여고382명(13개 반) 29.4명가락고289명(11개 반)26.3명가락고349명(12개 반)29.1명가락고347명(12개 반)28.9명영파여고323명(13개 반)24.8명창덕여고375명(13개 반)28.8명문현고250명(9개 반)27.8명잠실고242명(10개 반) 24.2명영파여고361명(14개 반)25.8명영파여고392명(15개 반)26.1명잠일고162명(7개 반)23.1명잠일고180명(7개 반)25.7명잠실고280명(12개 반)23.3명창덕여고250명(12개 반)20.8명잠실고280명(11개 반)25.5명잠일고153명(7개 반)21.9명<표3. 송파구 고교별 학생 수 및 교원 수>학교명구분학생 수총 교원 수(남/ 2017-12-27
- 중고등 수학·영어, 내신·수능 실력향상 어떻게? 김종상 원장, 박병후 부원장현재 입시제도는 수시모집 비중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19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비중은 전체의 76%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내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현실이지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려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밖에 답이 없다. 강남과 평촌학원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던 20년 경력의 수학 멘토 김종상 원장과 입시영어의 전설 박병후 부원장이 평촌학원가에 중고등 영수전문 G플러스학원을 열었다. 내신과 수능에 강한 학원이라는 모토로 최적화된 학습법과 원장 직강 밀착형 수업을 진행하는 G플러스학원은 내신과 수능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력향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준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성적도 상승시켜 흥미까지 UP“수능이 1994년에 시작했으니 벌써 20년이 넘었다. 수능에서 수학영역은 수학적 개념, 법칙에 대한 이해력, 수학적 표현의 구사력, 계산능력, 추론하고 증명하는 능력, 수학의 내적 외적 관련성에 대한 이해력 등을 내용으로 한다. 그동안 범위를 많이 줄여왔지만 여전히 어렵고 양도 많다.”지플러스 김 원장은 학생들의 어깨에 진 무게를 가볍게 하고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며 학습범위에 대한 조절과 다양한 풀이방법의 제공,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의 말에 의하면 수능에도 흐름이 있고 유행이 있다는 것. 간단하지만 중요한 문제, 괴롭고 힘들지만 반드시 극복해야하는 문제,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만 중요도가 떨어지는 문제 등에 대한 판단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수능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논리의 학문이며 전개과정이 중요한 수학. 방정식, 함수, 도형 등 문제를 보는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풀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것이 김 원장의 생각이다.“학생들이 문제를 풀다보면 힘들고 짜증날 때가 많이 있다. 여러 번 배웠는데도 안 풀리면 다시 묻기에도 창피해 한다. 이럴 땐 몇 번이고 친절하게 다시 설명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며 함께 걸어가겠다. 언제나 옆에서 조언해주는 따뜻한 동반자의 역할을 하고 싶다.”영어 1등급 보장받으려면2018학년도 수능부터 처음 도입된 영어 절대평가제도에서 치러진 시험 결과 1등급 10%, 2등급 19%로 1~2등급 누적 수험생 비율이 29%를 상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결과는 지금까지 시행되었던 상대평가 수능의 4등급 상위권까지 포함하는 인원으로 수험생은 대학 지원 전략에서 아주 면밀한 검토를 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이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절대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야만 각 대학에서 반영하는 복잡한 영어 반영 비율을 극복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등급 간 커트라인에 놓인 수험생은 1~2점으로 등급이 바뀌는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박 부원장은 영어 1등급을 확실하게 보장받으려면 어휘력을 기반으로 한 독해력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확실한 어휘력 향상을 위해서 무한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확립된 어휘력을 기반으로 독해와 듣기에서 문제 유형별로 이해하기 쉽고 신속하게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한다.”박 부원장은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접 제작한 어휘집을 보여주었다.“확실한 어휘 문법, 독해, 듣기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면서 학습법을 제시하고, 중하위권 성적의 수강생을 내신준비 기간에 상위권으로 도약시키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추도록 해주고 있다. ” 2017-12-26
- 2018 정규과목 진입, 정보(코딩)과목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한컴에듀케이션김동규 원장2018년부터 새로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에는 정보과목이 포함되어 있다. 중등과정에는 필수과목이고 고등과정에는 일반 선택과목이다. 당연히 수능에도 포함이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가 되는 융합의 중심에 바로 코딩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많은 분들이 새로운 과목의 출현에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또 다시 사교육 시장만 키워주는 게 아닌가? 주입식 교육으로 제대로 된 교육이 될 수 있을까? 충분히 걱정되고 벌써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갑자기 코딩학원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가 하면 강남에서는 수백만원짜리 코딩유학까지 생겨나고 있다고도 한다. 학교에서는 전공이 아닌 선생님들을 몇 주간 연수를 통해 이 과목을 지도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코딩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련의 작업이다. 결코 주입식으로 일정한 틀에 맞춘 교육으로는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가 없다. 따라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제대로 된 접근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또 다른 부작용만 양산하게 될 것이다. 코딩이 무엇인지 그리고 새로 도입되는 정보과목의 교육내용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분석해 보고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지 살펴보자.코딩이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에게 일련의 명령문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한 명령을 위해서는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하다. 우리가 흔희 얘기하는 C언어, 자바, 파이썬 같은 것이 바로 이러한 언어이다. 그런데 어린 학생에게는 그러한 언어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겨난 게 바로 스크래치와 엔트리 같은 교육용 프로그램이다.스크래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Media Lab)의 라이프롱킨더가든그룹(LKG)이 여덟 살 이상의 어린이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판단하며, 협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하자는 목표로 만든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엔트리는 스트래치와 유사한 소프트웨어로 국내에서 개발한 교육 플랫폼이다. 중학교 교과서 16종에는 코딩용 프로그램으로 모두 스크래치 또는 엔트리를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C언어와 파이썬을 기본언어로 선택하고 있다. 중학교에서 스크래치와 엔트리를 기본 언어로 선택한 것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 물론 코딩에 흥미를 갖고 누구나 쉽게 진입하기 위해 잘 구성된 좋은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초등학교 실과에 포함이 될 것인데 중학교에서는 제대로 된 코딩교육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다.그렇다면 코딩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사실 새로 도입된 정보과목의 내신을 위해서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교육을 받아야 따라갈 만큼 깊이 있는 교육은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코딩이 이제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과목이 되었음을 인식하고 제대로 된 코딩 교육을 하고자 한다면 스크래치나 엔트리로 코딩의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는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가 C언어나 파이썬으로 제대로 된 코딩을 접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러한 언어를 통해 수학문제나 일상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구현해 보면서 즐길 수 있다면 현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에 한 발 다가서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물론 더 나아가서 정보올림피아드와 같은 대회에 도전해 보고 요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그 다음의 옵션이다. 2017-12-26
- 내신과 수능 잡는 원장 직강 소수 밀착 강의 수능 영어 절대평가 첫 해, 뚜껑을 열어 보니 작년보다 문제가 쉬웠다는 평이다.응시자의 10.03%(약 5만 명)가 1등급을 받았다. 2등급 이상도 30%에 달한다.그렇다면 상위 등급이 속출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대에 영어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수능 영어 쉬워졌다고 소홀히 하면큰 코 다쳐지난해 수능 영어 절대평가 입시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SLS영어전문학원(분당 서현동) 손우동 원장은 “절대평가로 작년에 비해 1등급이 2배 이상 늘어났는데, 올해 난이도는 1등급이 10만 명은 나왔어야 마땅할 정도로 쉬웠습니다. 가시적으로는 1등급 받기가 수월해졌으나 내용적으로 보면 영어공부가 전체적으로 소홀해져 안정된 등급 따기가 불안하죠”라고 지적했다.아무튼 상위 10개 대학에 정시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1등급을 받아야하고,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2등급은 꼭 필요한 상황이다.손 원장은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쉬워졌다고 영어공부를 소홀하면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영어는 흐름과 맥을 잡는 과목이라 2주 동안 안하면 감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1등급 목표 학생은 100점을 목표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하고, 2~3등급 학생들은 조금만 더 하면 1~2등급으로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라고 당부했다.지역전문 영어학원이 내신에 유리해수시 일반전형 비중이 느는 상황에서 입시의 관건은 학교 내신이다. 특히 상위권 학생의 경우 학교 시험에서 한번 삐끗하면 수시 준비가 상당히 곤란해질 수 있다.“학교별로 영어 내신 난이도가 천차만별인데, 영어시험 범위가 많아 공부량이 많은 학교도 있어 내신 준비가 힘겨운 경우도 있지만, 범위가 너무 적고 문제가 쉬워서 평균점수가 높은 학교도 있습니다. 지필고사로 등급을 가리기 힘들어지면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수행평가로 등급을 가르는 방법을 취하고 있죠. 어쨌든 정해진 퍼센트의 등급에 들기 위한 절대적 노력은 필요합니다”라고 손 원장은 설명했다. 수능 위주의 대형 단과 출장강사보다는 분당지역 내신을 오래 연구한 개인별 맞춤 영어전문학원이 내신에는 유리할 수밖에 없다. 대치동형 원 테이블 수업이 비법수년간 강남에서 과외를 했던 SLS 영어전문학원의 손우동 원장은 과외학습의 단점을 보완해 개인 과외식 소수 그룹 영어 강의를 분당에 처음 도입했다. “과외학습은 학생의 독립심과 경쟁심이 결여되고 정보 및 자료 공유가 부족합니다. 경험과 실력이 부족한 강사가 과외를 하면 학생의 실력과 인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죠”라고 손 원장은 말했다. 그래서 손 원장은 대치동에서부터 고수해온 ‘대치동형 원 테이블 원장직강’ 수업을 고수한다. 칠판강의식 일방적 교수법을 탈피해 과외 식으로 마주보고 앉아 학생의 수업내용 파악 정도와 문제점 등을 바로 체크해 피드백을 주는 수업이다.2주 만에 변화 보이는 원장 직강 밀착 수업SLS영어학원에서는 문법을 위한 문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독해를 위해 필요한 문법과 수능내신에 출제되는 문법을 추려서 쉽게 가르친다. 단어를 알지만 해석이 안 되는 아이들은 문장구조를 잡아주어 터득하게 한 후 점수 따기에 들어간다. 수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내신과 수능, 경시대회와 구술면접까지 준비시킨다. 수능을 위한 EBS완전분석 요점정리 강의와 모의고사 풀이 및 해설은 손 원장만의 완전 비법 밀착 강의로 빛을 발한다. 성실하게 밀착 비법 수업을 받으면 2주 만에 학생 자신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문의 031-703-1771 2017-12-26
- 초역세권 100만 성남 중심상권에 엔터테인먼트 복합쇼핑몰이 온다 최근 성남 구도심 지역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흥역 일대로 부동산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이곳은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 신흥2구역 재개발, 산성구역 재개발, 중앙동 중1구역 재개발, 도환 중1구역 시공사 선정,금광1구역 재개발 등 잇따른 개발호재에 따라 초특급 상권으로 부각되고 있다.그 중심에서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접 연결되는 ‘롯데시네마타워’가2018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상가분양을 시작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방문해 보았다. 다양한 연령 수용 가능한 복합기능의 상가㈜포스코ICT, ㈜활림건설이 책임 준공하는 롯데씨네마타워는 대지면적 3,278.70m², 건축면적 2,355,95m², 연면적 38,175,44m² 규모, 지하 6층~지상 11층으로 조성된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 경계에는 대규모 관람시설로 다목적 이벤트홀이 들어온다. 지하 2층에서 지하 6층까지는 300여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성남 구시가지 상권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보완했다.이어 대형 만남의 광장이 개설될 지상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오며 지상 5층과 6층은 병원 등 대규모 메디컬센터가 조성된다. 이어 지상 7층은 대형 푸드 코트로 유명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상 8층에서부터 11층까지가 멀티플렉스 상영관 및 상영관 전용매점으로 건물 전체가 전략적 MD구성으로 입점업체 및 투자자들의 수익을 극대화했다. 8호선 신흥역 3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이번 롯데씨네마타워의 분양을 맡은 이동진 팀장은 “롯데시네마 9개관이 입점하면 하루 약 3,000여 명, 연간 100만여 명의 활발한 고정 수요를 확보하게 된다”면서 “지하 2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전층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가능하게 설계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하였으며, 가천대, 신구대, 을지대, 동서울대 등 인근에 있는 대학교 및 8호선 신흥역 3번 출구와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 및 잠재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시장 개발을 포함한 대규모 도심재개발 및 개건축 예정지역이라 롯데씨네마타워 준공 후 불과 3~4년 내에 주변 일대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최초 입점자가 가치의 100%를 선점할 수 있는 신축상가”라면서 “신축상가일수록 시설도 쾌적하고 권리금이 없어 초기 부담이 적고 투자금액 회수 기간도 짧아진다”고 강조했다. 사통팔달 우수한 교통망으로 수도권 일대 접근성 우수2호선 잠실역, 신분당선 판교역, 분당선 선릉역에서 롯데씨네마타워가 위치한 신흥역까지 지하철로 20분, 수서 분당간 고속도로 탄천IC에서 차량으로 4분, 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IC에서 차량으로 7분 거리, 수진역, 모란역 등에서는 도보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것도 장점. 이 외에도 성남 하이테크벨리, 판교 테크노벨리, 문정지구 법조타운, 제2롯데월드 등 강남과 송파, 분당과 판교 등 주변 지역 광역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팀장은 “현재 선착순으로 상가를 특별 분양 중으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면서 “층별, 면적별 다양한 분양가 형성으로 은퇴를 앞두고 고정 수익을 염두에 두고 있는 중년부부부터 재테크에 관심 있는 젊은 층까지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현재 신흥3동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제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문의 1661-2368 2017-12-26
- 공예 손재주로 세상과 스스로를 힐링하는 사람들 주변에 손재주 많은 엄마들이 참 많다. 그 재주로 자신의 집을 예쁘게 꾸미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고,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힐링핸즈’는 다양한 토털 공예 손재주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만들고 꾸미는 보람된 인생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지속적으로 공예 재능 기부하고자 뭉쳐‘힐링핸즈’ 장은자(42·용인 상하동) 대표는 토털 공예 강사로 학교 방과후교실, 학부모 연수 등에서 공예수업을 해왔다고 한다.“제가 수업을 나가던 학교에서 돌봄교실 재능기부를 할 기회가 있었어요. 저의 재능으로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임산부인 오세나리(34·경기 군포) 씨도 공예 강사인데 군포에 살고 있다. “결혼 전 용인에 살 때부터 장은자 씨와 알고 지냈는데 의미 있는 재능봉사를 한다기에 함께 하게 됐어요.”윤영숙(42·용인 언남동)씨는 미술 강사이다. “활동을 먼저 하던 동네친구에게 모임을 소개받고 올해 5월부터 동참하게 됐습니다. 애들 키우느라 10년간 경력이 단절됐었는데, 작년부터 일을 다시 시작했고, 이 모임에서 좋은 취지의 봉사도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할 일이 있고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생활에 활력이 되죠”라고 말했다.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예재료비 충당현재 ‘힐링핸즈’ 모임의 인원은 15명인데, 대부분 용인지역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둔 사람들이다. 이들은 종이접기, 냅킨아트, 아로마, 지끈공예, 매듭공예, 석고방향제, 캔들공예,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재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공예 아이템을 공유하고 함께 만들며 행사 준비를 한다.“처음에는 용인지역의 노인요양시설,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공예특강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소외계층 사람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공예 프로그램을 접하니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가르치는 것은 얼마든지 재능기부가 되지만 봉사 때마다 재료비를 스스로 충당하려니 한계를 느꼈습니다. 재원이 있다면 좀 더 다양한 공예활동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장 대표는 올해 초 따복공동체 지원 사업에 공모를 했다고 한다. ‘힐링핸즈’라는 모임의 공식 명칭을 정해 정회원 10명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모임의 취지와 활동내용, 활동계획을 담은 공모계획서도 공들여 만들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동체사업 지원축제에도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PPT 자료를 만들어 발표도 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원 공동체로 선정됐다. 용인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하며정주의식 커져공동체 공모 선정비를 공예 재료비로 전액 사용할 수 있게 돼 이들의 봉사활동은 훨씬 수월해졌다. 동백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전구모양 화병을 지끈으로 꾸미는 공예를 했었고, 수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석고방향제 아로마 액자 만들기 수업을 했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도 잡혔다. 용인지역 권역별 학부모회의에서는 ‘열정팔찌’ 만들기 공예수업을 무료로 진행했고, 성지고등학교 봉사동아리를 위한 수업을 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강남근린공원에서 우드팬시, 보석십자수, 구슬팔찌, 미니스탠드 만들기 무료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한 아이를 마을이 함께 키우는 것이 마을공동체 의식이잖아요. 현대사회에서는 힘든 일인데, 모임활동을 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하며 그 공동체의식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용인지역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지역 소속감과 정주의식도 굳건해졌죠”라고 장은자 대표는 말했다.“집에서도 뭔가 늘 만들고 있고 다음날 스케줄을 준비하죠. 바쁘고 활력 있는 제 모습에 스스로가 만족스럽고, 아이들도 그런 엄마의 모습을 좋아해요. 행사에 늘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니 교육적으로도 좋죠”라고 윤영숙 씨가 활동소감을 말했다.“같은 일이어도 돈을 벌기 위한 활동과 봉사를 위한 활동은 정신적으로 달라요. 봉사를 하면 기분이 정말 좋고 태교에도 너무 좋죠. 재능봉사는 애를 키우면서도 계속 할 수 있으니 꾸준히 활동하고 싶어요. 회원들이 용인으로 다시 이사 오라고 그래요”라고 오세나리씨가 웃으며 이야기 했다. 2017-12-26
- 2018학년도 수능 과탐 영역 출제경향과 향후 대비 방법 지난 12월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학년도 실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수능 과학탐구 영역(이하 과탐)은 지난해보다 876명이 늘어난 24만4733명이 응시했다. 작년 대비 수능 응시자와 수학 가형 응시자 수가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2018학년도 수능 과탐은 신유형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빠른 수리적 해결 능력이 필요한 고난도 문항들이 출제되어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강남 고교 과학 교사들에게 출제경향과 더불어 고1, 고2 수능 과탐 대비 전략을 물어보았다. 도움말 강지석 교사(휘문고등학교 지구과학과)·권기섭 교사(중산고등학교 화학과)이귀연 교사(단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 생명과학과)·이창학 교사(휘문고등학교 물리과)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 현황’표. 수능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선택 과목2017학년도2018학년도수능수능인원비율인원비율물리I56,39623.157,79723.6화학I119,75849.199,65740.7생명 과학I147,17060.4149,77361.2지구 과학I133,29254.7156,20663.8물리II2,9021.22,8391.2화학II3,6031.53,3401.4생명 과학II14,2835.99,1403.7지구 과학II10,0844.110,4244.3응시자 수243,857-244,733-물리Ⅰㆍ물리Ⅱ물리Ⅰ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서 기피하는 과목이다. 이번 수능에서도 과탐Ⅰ 4개 과목 중 가장 적은 수의 학생이 응시했다. 문제의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이다. 학생들이 낯설게 느끼는 신유형 문제는 보이지 않았고 16번, 19번, 20번 문제가 수리적으로 복잡한 계산을 필요로 해 상위권 학생을 가르는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되었다.휘문고 이창학 교사는 “물리 고득점을 위해서는 첫째, 1~2학년 때까지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3학년이 되면 난이도 상ㆍ중ㆍ하가 고루 섞인 문제를 한 세트씩 풀면서 훈련해야 합니다. 둘째, 과학적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문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용하는 능력입니다. 과학적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따로 모아서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오답노트는 기본이고 주어진 문제의 조건을 변경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200문제를 푸는 것보다 100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물리Ⅱ는 과탐Ⅱ 4개 과목 중 지원자가 가장 적었다. 난이도는 6월ㆍ9월 모의고사와 비슷해 전체적으로 평이했다는 평이다. 이 교사는 “물리Ⅰ이 정성적 내용을 담고 있다면 물리Ⅱ는 같은 단원에서 정량적인 내용을 다루게 됩니다. Ⅰ에서 익힌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적 계산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말한다. 물리Ⅱ 역시 기본적은 개념 익히기는 필수이고, 수식의 체계적인 훈련을 더 필요로 한다.화학Ⅰㆍ화학Ⅱ화학Ⅰ의 난이도는 9월 모평과 비슷했으며, 2017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다는 평이다. 개념의 이해와 적용이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킬러 문항은 주로 계산 문제로 출제되었다. 중산고 권기섭 교사는 “화학Ⅰ의 경우 그동안 킬러 문항이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 있어 응시자 수가 꾸준히 감소해 왔습니다. 올해도 역시 지난해에 비해서 화학Ⅰ 응시자 비율이 감소했고, 그 영향으로 이번 수능에서는 킬러 문항이 예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풀어보고, 킬러 문항에 대한 감각까지 익힌다면 1ㆍ2등급까지 가능한 과목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화학Ⅱ는 문항의 난이도가 화학Ⅰ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여 원점수 48점이 1등급 컷이었다. 학습할 분량이 화학Ⅰ보다 많고, 3학년이 되면 수능 대비 문제를 풀어야하므로 예비 고3 겨울방학 때 미리 전체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좋다. 권 교사는 “고3 여름 방학 전까지 개념과 기본 문제를 마무리하고, 여름 방학 때부터는 기출문제와 실전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기량을 키우도록 계획을 잘 세워야합니다”라고 말한다. 생명과학Ⅰㆍ생명과학Ⅱ단대부고 이귀연 교사는 생명과학Ⅰ의 출제경향에 대해 ‘전체적으로 개념은 쉬워지고, 아이큐 테스트 퍼즐 같은 문제가 많아졌다’라고 평한다. 이귀연 교사는 15문항 정도를 빠르게 풀어 시간을 확보한 후 나머지 시간을 난이도 있는 문제에 투자하는 것이 고득점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체력.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평소와 다르게 얼토당토않은 점수를 받기도 하는 것이 생명과학이기 때문이다.이 교사는 “개념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 뒤, 모의고사 문제를 버리지 말고 스스로 변형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답 노트를 넘어 나만을 위한 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수능 시험장에 갈 땐 단원별 1장씩만 가지고 가도록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지난해까지 과탐Ⅱ 과목 중에 가장 선택률이 높았던 생명과학Ⅱ가 올해는 그 자리를 지구과학Ⅱ에 내주었다. 그 결과 난이도 높은 문제의 개수가 줄었다. 만점의 노하우를 묻자 이 교사는 “난이도 높은 문제는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편입니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만점을 받는 학생들의 경우 보기의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풀어 시간을 단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지구과학Ⅰㆍ지구과학Ⅱ지구과학Ⅰ은 올해 과탐 영역에서 응시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꿀 과목’이라고 생각하여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지만 실제 만점을 받는 학생은 예상보다 많지 않다. 20문제 마다 난이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휘문고 강지석 교사는 “지구과학은 그림과 표의 자료해석 문제가 주를 이룹니다. 천문 분야가 가장 난이도가 높으며, 등급 변별에 큰 영향을 줍니다.”라고 설명한다. 3~5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 승부처가 된다. 그림과 자료를 외우고, 기출문제의 답을 외우는 공부로는 한계가 있다. 원리를 이해하고, 머릿속에 개념의 지도를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료를 해석하도록 공부해야 한다. 강지석 교사는 “자신만의 개념노트를 만들고,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개념에 살을 붙여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깊이 있게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지구과학Ⅱ는 작년 수능부터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지구과학Ⅰ이 자연현상에 대한 단순한 고찰이라면, 지구과학Ⅱ는 자연현상을 물리 개념을 통해 분석한다. 강 교사는 “정확한 개념의 암기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 지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해봐야 합니다. 수능 당일까지 계속 의문을 갖고 질문하며 개념의 깊이를 두껍게 만들어야 고득점이 가능합니다”라고 조언한다.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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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카페거리 프렌치 레스토랑 ‘아 꼬떼(A Cote)’ 매봉역 4번 출구에서 대치중학교 쪽으로 내려가다 길을 건너면 도곡동 카페거리와 만나게 된다. 양재천 카페골목과도 인접해 있는 이곳은 카페, 식당, 갤러리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강남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골 위주의 입소문만으로 10년 넘게 꿋꿋하게 버텨온(?) 프랑스 식당이 있다. 감성 충만한 곳, ‘아 꼬떼(A Cote)’를 찾아가봤다.의외의 곳에서 만나는 프랑스 파인 다이닝도곡동 카페거리는 강남의 숨은 명소이다. 갤러리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운치 있는 카페테라스에 앉아 향긋한 커피를 마신다. 또 북 카페에 들러 책을 보거나 특이한 디자인의 소품들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산책하기에도 그만이다. 그 골목 어귀에 ‘A Cote’라고 쓰인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예상치 못한 기쁨을 만나게 된다.한쪽에 마련된 LP판과 오디오, 그리고 앤티크 풍 가구들, 실내에 흐르는 감미로운 샹송, 장식장에 진열된 유럽 명품 브랜드의 그릇들, 또 매장 곳곳에 붙어있는 크고 작은 그림들이 프랑스의 자그마한 어느 식당에라도 들어온 듯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아 꼬떼’는 프랑스어로 ‘옆에’ 라는 뜻이다. 이곳은 점심, 저녁 모두 테이스팅 메뉴(tasting manu) 즉, 코스요리만을 고집하며 100% 예약제로 운영해 왔다.그날의 식재료 사용한 맞춤형 테이스팅 메뉴예약이 들어오면 황선희 대표는 셰프를 대동하고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가락시장으로 나간다. 모임의 성격에 따라 메뉴를 정하고 거기에 따른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아 꼬떼’의 메뉴는 계절 별로 구할 수 있는 가장 양질의 신선한 재료와 기간별로 바뀌는 다양한 테마에 따라 정해진다. 또 두 명의 셰프가 조리하고 황 대표가 직접 서빙을 한다. 더불어 테이블 위 메뉴에는 예약자의 이름, 테이스팅 메뉴 그리고 마지막에 셰프 이름을 인쇄하여 고객에게 무한한 신뢰감과 특별함을 전달한다.런치코스(30,000~34,000원)는 샐러드, 수프, 닭다리구이, 서벳, 호주산 와규등심(또는 양갈비), 디저트, 커피(차) 등으로 구성되며 디너코스(80,000~120,000원)는 식전주인 아페리티프부터 10가지 요리가 차례로 서비스된다. 또한 낮 시간 여성들을 위한 ‘브런치 세미 코스(A, B, C, D)’도 있다. 가격은 30,000원부터.보다 친숙한 새로운 메뉴 개발에 힘쓸 터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출신인 이곳의 서승한 셰프 역시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가 만들어 손수 들고 나온 앙트레(전채요리)를 시식해봤다. 관자, 크랩, 랑군(만두), 당근, 샐러리, 피클 등과 소스의 조합이다. 또 비프와 라비올리, 리코타치즈, 홍새우 등에 크림소스가 어우러진 앙트레도 일품이다. 색다른 식재료를 사용하는 프랑스 식당은 고급 이미지와 가격 수준 때문에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곳의 황선희 대표는 그런 편견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통 프랑스 요리를 보급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황 대표는 “프랑스 요리는 버터와 치즈로 풍미를 살리고 플레이팅으로 완성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의 점심 특선이나 브런치, 단품 요리 등을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위치: 강남구 논현로26길 55(도곡동 422-6)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당일예약 가능,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577-1044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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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커피 연구소 ‘이디야 커피랩 ’ 역삼역에서 학동역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자리 잡은 이디야 커피랩은 인근에서 보기 드문 500여 평 규모의 대형 커피숍이다.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커피의 모든 것을 연구한다는 이디야 커피랩의 모토에 어울리는 커피연구소라고 한다.주차장의 대리주차 서비스를 받고 일층 입구의 대형 문을 들어서는 순간 내부의 웅장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1층과 2층이 계단으로 연결된 복층 형 구조로 시원하게 배치된 공간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1층 입구의 웅장한 커피로스터와 생두 저장고의 모습도 좋은 구경거리다.이디야 커피랩은 1층과 2층 전체가 카페로 매장 1층 중앙에 카운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 이외에도 디저트와 맛깔스러운 베이커리 종류도 함께 판매한다. 이디야랩에서는 일반 커피숍과는 달리 브루윙오더 카운터가 따로 마련돼 있어 전문 바리스타의 친절한 설명과 곁들어 브루윙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하는 원두를 선택하면 어울리는 추출방식으로 눈 앞에서 바로 만들어 준다. 1층 입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코너가 있으며 이곳 역시 전문 바리스타의 설명을 들으면서 커피를 음미해 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636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에서 ~ 새벽 2시(주문 마감 새벽 1시 30분)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5-6467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