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검색결과 총 3,3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이 알려주는 논술전형에 대한 전망과 학년별 대비방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내년 이후의 입시환경에도 불구하고, 2014년 논술전형의 체감온도는 대체로 작년과 다르지 않다. 우선선발 기준 완화, 교과과정 내 출제 원칙 강화, 이 정도인 것 같다. 내년 이후에도 논술전형이 이대로 갈 것인가? 쉽게 없어지기는 힘들 것이다. 출제 스타일의 극심한 변화도 기대하기 힘들다. 과거 정권의 탄생물인 입학사정관제 전형조차 그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없어지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다. 논술전형의 전망논술전형은 입시위주 교육환경에서 쉬운 수능과 본고사 금지의 틈바구니에서 탄생하여 자리잡은 전형이다. 지식이 아닌 능력에 대한 주관적 평가의 도입이다. 주관적 평가는 제대로만 시행된다면 학생들에 대한 가장 바람직한 평가방법이다. 그러나 학생에 대한 교사의 주관적 평가, 주관식 시험, 대학 측의 학생들에 대한 주관적 평가(면접, 논술, 본고사), 이 모든 것은 살벌한 입시경쟁교육에서는 왜곡되거나 불신의 대상이기 쉬웠다. 그래도 객관적 평가의 한계가 분명한 상황에서는 무언가가 주관적 평가를 대신해야 한다. 요즘은 내신평가에서 주관식 출제의 강화로 수렴되는 것 같다. 대학측이 교사들의 평가를 주관적 평가요소의 전부로 인정해줄까? 학생들만 지쳐갈까봐 걱정이다. 자연계 논술은 논리적 추론이 강화된 본고사의 느낌이다. 교과 과정 내 출제라는 변수가 생겼을 뿐이다. 인문계 논술은 제시문을 통한 독해력 테스트와 논리적 글쓰기라는 독특한 형태로 자리잡았다. 인문계 논술에도 지식측정금지와 영어논술, 수학문제 출제금지라는 고삐가 완화되면 과거 본고사 스타일의 요소가 들어올 수 있다. 명분으로 보나 정보화 사회의 흐름으로 보나 그렇게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반영비율의 가감 정도이지 않을까? 논술준비의 관점논술전형이 수시전형 중 최대의 인원을 뽑음에도 불구하고 논술과 수능과 내신의 절묘한 조합이 운좋게 갖춰진 학생들이 합격한다. 논술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다. 내신이나 수능처럼 결과가 향상이냐 하락이냐로 나오지 않는다. 합격과 불합격만 있다. 브랜드 지명도가 높은 논술학원에 다니고는 안심할 때가 많다. 해설을 들으면서 내가 해석한 것처럼 착각하고 첨삭받으면서 늘었다는 소리를 들고 안심한다. 논술에는 정답이 있다. 갖출 것 다 갖추자. 합격생들의 글이 갖추고 있는 합격요소가 나에게도 있어야 한다. 논술에는 정답이 없다. 나만의 개성을 갖춰 채점교수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학생 스스로 논술에 대한 안목을 갖추고, 또 그런 안목을 길러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서로 행운이다. 1년 미만의 단기간 논술교육은 합격할만한 학생을 합격시켜주면 최상이다. 합격할만한 학생인데 잘못 배우거나 배우지 않아서 억울하게 떨어지면 안된다. 2년이 넘는 장기간 논술교육은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배양시켜 합격할만한 학생으로 만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초중등부터의 논술교육은 글을 좋아하는 아이, 글쓰기가 자신있는 아이, 논리적 사고가 갖춰진 아이로 만들어주는 교육이어야 한다. 학년별 대비방향재수생 이상공식적 학생은 아니지만 최대의 인원을 자랑한다. 1년 더하면 뭔가 확 오를 것 같은 기대감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겸허해라. 완벽한 수능점수가 필요하다. 논술은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자세로 기초적인 것부터 점검하고, 기출문제, 예상문제도 정리해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 않다. 고3 입시생18년 인생에서 요즘이 공부를 제일 열심히 하니까 하면 되겠지, 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러나 막연하고 쫓긴다. 가장 현실성 높은 시나리오를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라. 재수하겠다고 작정하고는 못하는 것부터 잡을 수 있지만 잘하는 것을 완벽하게 만들어나가면서 못하는 것을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 논술을 시작하기로 했으면 제대로 해라. 약간의 숙제와 더불어 일주일에 6-7시간의 꾸준한 투자는 필수적이다. 내 글과 합격글의 비교를 통해 나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고2자기의 현실에 눈을 뜨는 시기다. 좌절해서 은근히 방황하기도 한다. 요즘은 내신이 점점 수능문제화 되어 가고 있다. 내신이 수능실력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자기 학교 성향에 맞춰 1년 장기 공부 계획을 짜서 제대로 시행해본다. 논술은 독서를 통한 배경지식 확보, 토론을 통한 사고력 확장, 더불어 실전문제 중 기본을 잘 쌓아주는 문제로 실력을 탄탄하게 만들어놓아야 한다. 고1현실감은 없지만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는 시기다. 너무 내신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고 일관성 없는 스펙쌓기에 힘을 낭비하기도 한다. 좋아서 하는 활동이라면 낭비가 아니다. 싫은데도 스펙을 위해서 하는 활동이 낭비다. 내신이 전부도 아니고 선행이 전부도 아니다. 내신은 활용의 관점으로 집중력을 발휘하고 나머지 시간을 알뜰하게 보내는 습관을 잡아낸다. 고전필독서와 토론교육으로 논리적 토론과 글쓰기에 자신감을 쌓아야 한다.중3특목고냐, 자율고냐, 일반고냐, 한차례의 중대한 결정이 나는 시기다. 특목고를 가는 학생들은 내신에만 치중하기 쉽고, 일반고를 가는 학생들은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고교입학이 궁극적인 목표가 아님을 명심하고, 나의 성향에 맞는 학교로 결정해야 한다. 이 시기는 수학이든 영어든 고등학교 기초를 충실히 쌓아나가야 한다. 문이과를 결정했더라도 논술이 문이과 과목을 아우르는 통합교육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중 1-2공부 습관을 잡아나가는 중요한 시기다. 학교공부를 제대로 하는 습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을 배워나가야 한다. 서술형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사교육에 덜 의존하면서 내신을 챙기는 법을 배우도록 유도한다. 건전한 취미생활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논술이 여러 교과를 아우르면서 교과연계로 독서와 글쓰기와 텍스트 활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최선일 것이다. 초5-6그 이전의 독서에 대한 충분한 노출이 되었다는 전제 아래, 텍스트에 대한 논리적 독해법, 자료 선별과 정리와 활용법 등을 배워나가면 좋다. 이 시기에 주관식 문제에 대한 적응이 미리 되어 있다면 중학교 공부라 편해질 것이다. 막연한 독서가 아니라 중등과정을 염두에 둔 잘 짜여진 커리큘럼의 진행이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 브랜드와 시스템보다는?가르치는 사람이 중요하고?학생의 요구와 선생님의?마인드가?맞춰질 때?최상의 결과가 나온다는?믿음을 한결같이 가져왔다.?출제진이 요구하는 것을 다 갖춘 심심한 글보다, 사소한 결점이 있어도 사람 마음을 사로잡는 글이 합격하듯이 말이다.??학원은 없어지기도 하고 생겨나기도 하고 이리저리 이합집산해도 사람은 그대로 있다. 필자 역시?더 나은 모습으로 교육에 기여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최소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잘못된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1
- [2012학년도 고교별 대학진학률] 강남 명문고·특목고 진학률 낮아 명문대 진학위해 재수선택 많아 … 지방도 비숫한 양상과학고 진학률은 100% 수준 … 해외대학 진학률도 감소고교별 대학진학을 분석한 결과, 이른바 교육 특구 지역 일반고와 특목고(외고·국제고), 자사고 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는 2012학년도 일반계고(특목고 포함) 1718개교의 학교별 대학진학률을 분석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대전과학고, 경기북과학고, 인천과학고 등 과학고 11개교와 광주동신고, 공주여고 등 일반고는 23개교가 대학진학률 100%를 달성했다. 대학진학률이 95% 이상인 학교는 서울과학고(95.8%), 한성과학고(99.3%), 세종과학고(99.4%) 등 과학고 19개교를 포함해 103개교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지역 일반고 가운데는 장훈고(영등포구, 94.6%)가 가장 높았고, 80% 이상인 학교는 9개교(3개 과학고 포함)에 불과했다.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과학고의 대학진학률이 높은 것은 고교 입학 때부터 모집정원이 다른 특목고에 비해 적어 자연게에서 최우수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며 "이들은 특히 대입 수시 전형에서 월등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명문대 이외에도 KAIST 등 과학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많이 진학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반해 대학진학률이 50% 이하인 고교는 모두 40개교로 서울이 28개교로 가장 많았다.서울지역 학교 28개교를 구별로 나누어 보면 강남구 8개교(개포고, 경기고, 단대부고, 압구정고, 영동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서초구 6개교(반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세화여고, 양재고) 등 강남 2개구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명문고들이 대부분 포함됐다.광역시별로 대학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는 부산에서 해운대고(50%)를 비롯해 브니엘고(60.6%), 부산외고(62.8%), 부산고(63.3%), 부산국제고(64.1%) 등 특목고와 자사고가 3개교를 차지했다. 대구에서는 경신고(62.4%), 계성고(67.9%), 대륜고(69.5%), 오성고(69.5%) 등 이른바 교육 특구로 알려진 수성구의 명문고교들이 상당 수 포함됐다.광주는 숭의고(53.8%), 대전은 대덕고(61.4%), 울산은 현대청운고(61.5%) 등이 낮았다. 특히 현대청운고는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명문 자사고라 눈길을 끌었다.인천지역에서는 대청고(50%), 인일여고(56.7%), 인천외고(60.3%)로 외고)의 진학률이 낮았다.경기 지역에서 대학진학률이 낮은 학교는 경기세무고(34.4%), 백석고(44.2%), 정발고(46.9%), 김포외고(47.2%) 등으로 일산 신도시 2개교와 특목고 1개교가 포함됐다.이처럼 대학진학률이 낮은 학교 가운데 이른바 교육특구 일반고와 특목고(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4년제 대학, 특히 명문대로의 진학 열기가 높은 데 이에 못미치는 경우 재수를 선택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해외 대학진학률은 청심국제고가 43.3%(42명, 전체 97명중)로 가장 높았고, 민족사관고 35.4%(56명, 전체 158명중), 용인외고 22.5%(80명, 전체 356명중), 대원외고 20.6%(88명, 전체 428명중) 등 외고·국제고가 높았다. 한편 전년도 청심국제고 53.2%, 민족사관고 46.6%, 용인외고 21.8%, 대원외고 22.0% 등이었던 해외대학 진학률은 용인외고를 제외하면 모든 외고와 국제고가 하락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수원메가스터디 2014년도 모의평가 분석과 입시전략 설명회 재수 대상 합격률에 있어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수원메가스터디에서 2014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4학년도 입시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사는 손주은 (주)메가스터디 대표이사와, 김기주 수원메가스터디 원장이다.설명회는 6월 11일(화) 오후 7시 열리며, 장소는 수원메가스터디 학원 4층 대강당.자리가 한정되어 있어 사전에 예약해야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문의 031-222-6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8
- 학교급식 식중독 없앤다 농식품부·교과부 업무협약농식품부와 교육부는 7일 서울 양재동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학교급식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재료의 안전과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농식품부와 교육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관리 향상과 품질관리를 위해 농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를 확대하고 학생 및 영양교사에 대한 식생활교육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 나승일 교육부 차관,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를 한곳에서 완벽 대비…최강의 정보력으로 대입 컨설팅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학계열 등 최상위권 대학 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대치동 강남 종로학원 명강사들이 최근 반포에 탐구과목 전문 학원을 오픈했다. 바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반포쇼핑센터 7동 4층에 있는 ‘(주)P&I탐구학원’이다. 이미 명성이 자자한 강사들의 수업을 듣기 위해 곳곳에서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수능 탐구영역 중요성 높아져2014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선택형으로 전환되고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 과목 수는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올해 수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탐구영역의 경우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등급이나 백분위 점수 차이가 커질 수 있어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국어, 영어, 수학 공부에 집중하느라 정작 탐구과목 공부는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고3이 돼서 탐구과목을 선택할 경우 학교 진도가 6월경에나 끝나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고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설령 그때부터 탐구과목 공부에 집중한다고 해도 수능 성적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1~2등급 정도 낮게 나와 재수의 원인이 된다.종로학원 강사이자 (주)P&I탐구학원의 교육상품 개발과 전체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헌 대표는 “올해 수능 A, B형 선택에 대한 혼란으로 인해 탐구과목에 대한 집중력이 이전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본 후 탐구과목이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방심하다가 수능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어 재수를 하게 되는 학생들이 많다. 결국 국?영?수 과목이 주요 대학의 지원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탐구과목이라는 것을 대부분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극상위권 위한 1:1 집중수업, ‘SPOT CLINIC’(주)P&I탐구학원은 강남 종로학원과 EBS의 인기 강사들이 과학탐구 과목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비롯해 사회탐구 과목인 한국사, 동아시아사, 법과 정치,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생활과 윤리, 경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서울대 물리교육과와 대학원 출신인 김목연 강사가 물리Ⅰ,Ⅱ 과목을 담당하며 서울대 화학과 출신인 권승구 강사가 화학Ⅰ,Ⅱ 과목 강의를 맡는다. 특히 화학Ⅱ 강좌의 경우 개설된 곳이 거의 없어 인근 학교 학생들은 물론 경기지역과 심지어 대치동 학생들까지 찾아올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울대 인류학과 출신인 송영호 강사가 생활과 윤리, 경제, 사회문화 강의를 맡아 단기간에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해준다. 중3 학생부터 들을 수 있는 고1 수학반과 고2 수학반도 강남 종로학원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강자들이 모인 이과 논술팀도 구성돼있어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까지 한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내신 대비 기간에는 각 학교별 팀 수업이 마련된다.(주)P&I탐구학원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 및 상위학과에 지원할 학생들을 위한 고난이도 1:1 집중수업인 ‘SPOT CLINIC’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극상위권 학생들 대상이며 스스로 문제풀이를 해본 후 강사와 1:1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최적의 학습효과를 낼 수 있다. 정규반과 팀별 수업, SPOT CLINIC 등 다양한 맞춤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강점이다. 만족도 높은 입시 전문 컨설팅과 맞춤 간담회(주)P&I탐구학원에서는 탐구영역 명강의와 더불어 최강의 입시 정보력을 갖춘 전문 컨설턴트와 각 과목별 강사들이 입시 컨설팅도 실시한다. 종로학원 전체 재원생들의 누적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전국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하는 등 입시에 정통한 컨설턴트들이 최적의 컨설팅으로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게 해준다. 이재헌 대표는 “진정한 입시 컨설팅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이다. 노련한 입시 전문가들이 각 학생의 강점을 파악해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길을 알려줌으로써 대입의 마지막 순간에 성공적으로 골을 넣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강조했다.(주)P&I탐구학원에서는 5월 1일(수) 고3 이과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논술 전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곳의 간담회는 일방적으로 정보만 주는 설명회와는 달리 의?치?한, 이과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학부모들이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고3 학부모 수시 지원, 이과 논술 전략 간담회일시 : 5월 1일(수) 오후 8시장소 : (주)P&I탐구학원* 전화예약 필수 2013-04-29
- 흔들림 없는 절대 실력이 생기는 학원 투자한 시간과 돈 만큼의 성과가 쉽게 보이지 않는 것이 영어다. 어학연수 경험에다 학원레벨도 높아 영어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내신에서 믿지 못할 성적을 받아오기도 하고, 중학교 내신이 만족스러워 별다른 고민 없이 학원을 다니다가 수능영어를 접한 후 좌절을 겪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좋다는 학원들을 쫓아 이리저리 옮겨다니다보면 어느새 고3이다. 수능영어를 공부하면서 실속 있게 내신도 챙기고, 짬짬이 입시에 관한 전문적인 컨설팅까지 들을 수 있는 영어학원이 있다면 어떨까? 반포쇼핑센터 2동 3층에 자리 잡은 <토픽스영어>가 바로 그런 곳이다. 영어전공자이자 입시전문가인 원장 <토픽스영어>의 강점은 서울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을 전공한 원장이다. 모든 강의가 원장 직강으로 이루어지는 <토픽스영어>는 단순히 영어에 대한 지식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다. 아이마다 다른 언어적인 강점을 찾아내 보다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영어 학습방법을 적용하고 여기에 아미마다 다른 학습속도와 양을 조절하며 교육한다. 상담할 때 아이들의 눈빛만 봐도 아이들이 진학할 학교가 보인다는 이상섭 원장. 전(前) 서초, 강남 메가스터디를 거쳐 현재까지도 종로학원 본원에서 입시재수반 담임을 맡고 있는 원장의 정보와 노하우가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적절히 녹아있다. 현재 영어 성적과 잠재력에 따른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이들의 눈빛과 성실함, 잠재력과 현재 성적을 냉정하게 평가한 후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성적을 끌어올립니다” 이 원장의 설명이다. 중등영어-시험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영어실력 배양 중학교 때부터 아이들이 배우는 영어는 단순한 재미를 떠나 학습으로 들어간다. 양도 많고 문장구조도 복잡해지고, 내신영어냐 수능영어냐 갈등하는 사이에 오히려 체계적인 학습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초등시절 영어를 좋아하고 잘했던 아이들도 영어가 두렵고 싫어지기도 한다. <토픽스영어>는 수능영어나 내신영어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수업을 하지 않는다. <토픽스영어>는 시험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어법 실력을 배양한다. 폭넓은 소재를 다룬 다양한 지문 훈련으로 절대적인 독해력을 확보하고, 3,000개 이상의 단어와 숙어를 어원, 문장의 배치(collocation)나 연상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완전히 체계화 될 때까지 무한반복학습을 한다. 소수 정예로 이루어지는 수업의 정원은 6명. 주 2회 두 시간씩 진행되며 수업 시작 후 20분 동안은 과제물 확인과 지난 수업 내용에 대한 입체적인 테스트(어법, 어휘, 독해, 작문)가 진행된다. “복습과 반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매일 공부하는 습관과 시간 안배 노하우,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려는 학생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고등부-논리적 분석과 추론 능력 배양 최대 정원 6명에 주 2회 두 시간 반씩 이루어지는 고등부 수업은 학년에 구분 없이 모두 대학입시 수험생의 강도와 분량으로 진행된다. 수능 독해 유형과 출제원리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실전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킨다. EBS 지문 또한 전 학년 고르게 접한다. 매년 교재의 내용이 달라지지만 엄선된 양질의 텍스트는 어떤 지문보다 훌륭한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EBS 지문으로 논리적인 분석과 추론 능력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고등부의 핵심이다. 긴 문장과 구문에 대한 정확한 해석 능력을 기르고 나면, 영어 B형의 난해한 지문도 손쉽게 파악할 정도의 실력이 배양된다. 시간이 없는 고3 학생들을 위해서는 토, 일에 학습하는 주말반을 개설했다. “2학년 전국모의고사 2, 3등급 학생이라면 2013년이 지나가기 전에 수능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확신에 찬 이 원장의 말이다. 유명한 학원이라고 해서 반드시 내 아이와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옆집 아이가 성과를 보았다고 해서 별다른 확인 없이 따라가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내 아이의 강점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학습 처방을 해줄 수 있는 학원을 찾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하고 아이에게 약간의 시간과 여유를 되찾아 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토픽스영어>의 레벨테스트는 상시 무료로 진행되지만 교육상담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김조광수 감독의 새 영화 ‘하룻밤’, 크랭크 인 김조광수 감독의 새 영화 '하룻밤'이 지난 14일 군포 수리고에서 크랭크 인 했다.'하룻밤'은 경남 진주에 사는 재수생 근호와 용우, 상수가 수능시험을 본 날 출장을 내려온 준을 따라 서울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뜨거운 하룻밤을 그린 퀴어로맨스영화다.첫 촬영은 주인공 근호(유민규)가 수능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장면으로 진행됐다. 유민규는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연기를 선보여 단숨에 김조광수감독의 오케이 싸인을 받아내 스탭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촬영한 장면은 수능시험장을 빠져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담겨야 하는 것이라서 수십 명의 보조출연자가 필요했는데, 저예산 독립영화인 '하룻밤'은 보조출연을 SNS를 통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로 모았다.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아침부터 군포 수리고에 모여 감독의 연기 지도에 맞춰 열연을 펼쳐 군포 수리고는 수능시험장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자원봉사자들의 구성도 다양해서 멀리 전북 전주에서 새벽차를 타고 올라 온 사람 등 지방 사람들도 많았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인 김광진의원이 수험생을 맞이하는 삼촌역을 맡아 연기하기도 했다.군포에서 첫 촬영을 마치고 서울 종로에 있는 게이바로 장소를 옮긴 '하룻밤' 촬영팀은 근호(유민규)와 근호에게 반한 서울 남자 준(정원조)의 설레이는 멜로 장면을 촬영했다. 이번에 '하룻밤'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유민규와 정원조는 기대 이상의 연기 호흡으로 실제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대학로에서 연극으로 실력을 쌓은 연기파 배우 정원조가 능숙하게 리드하며 시작한 촬영은 유민규와의 호흡이 좋아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조광수 감독은 한 테이크를 촬영하고 나서 두 배우들과 꼼꼼하게 모니터를 하며 논의하고 다시 촬영에 임하는 등 섬세한 멜로장면을 연출하는 모습을 보였다.메가폰을 잡은 김조광수 감독은 "지방 소도시에 사는 스무 살 게이 청년들의 풋풋함을 잘 살려 사랑스러운 영화를 만들고 싶다. 퀴어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하룻밤'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구미이형규영어학원 칼럼]고교 사교육, 묶을 것인가? 풀 것 인가? 얼마 전 구미의 한 유력 인사가 관내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구미지역의 학력저하를 문제 삼은 적이 있다고 한다. 특히 구미지역 아이들의 명문대 진학이 저조하다며 각 학교의 분발을 촉구했다는 것을 보면 상황이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보인다.안타깝지만 학생들의 학력은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의 힘이 된지 오래다. 공교육 선생님들은 수업 외의 업무과다 등으로 인해 연구시간이 절대 부족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수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왔다. 급기야 정부는 이런 학교현장의 선생님들의 경쟁력을 보완하고 사교육을 잡기 위해서 EBS 방송을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사교육의 존재감을 어쩌지 못하고 있다.여기서 우리는 이상과 현실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사교육 없는 세상은 너무나 좋고 어쩌면 모두가 바라는 세상일 것이다. 그러나, 제도화된 교육만 ‘선’ 그렇지 않은 것은 ‘악’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을 거스러는 행위이다. 즉, 자신들보다는 그들의 아이들이 좀 더 잘 잘되기를 바라는 희망과 다른 아이보다는 우리아이들 좀 더 잘 키우고 싶은 욕망이 있는 한 사교육은 절대 없어 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공교육가치를 세우고자 목표를 삼는다면 교육의 질적 강화를 통하여 사교육보다 나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교육의 목적은 단순한 지식전달뿐만 아니라 ‘인성’이라고 하는 사람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덕목을 가르치는 데도 있기 때문에 오로지 지식전달만을 추구하는 사교육을 이기기 힘든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공교육과 사교육이 대결하는 것 보다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여 가면서 적절한 공존의 해법을 찾아가는 것이 더 현명하다.구미교육의 현실을 다시 한번 보자, 구미의 일부 고등학교는 사교육을 허용하지 않고 있고 일부는 허용을 하고 있다. 학교의 경쟁력을 단순히 대학진학률로 따지는 현실의 잣대를 들이 댄다면, 그동안 구미의 대학진학을 선도해왔으나, 사교육을 허용하지 않은 채, 그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특수 목적고의 부진이 가장 눈에 뛴다. 물론 한때는 필자도 한해 10명이 넘는 학생들을 특수 목적고에 진학시키고 “봤지? 이 정도야”라며 이를 으스댄 적이 있었다. 학원의 홍보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수고등학교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는 것이 나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길러내고 또한 입학이후에도 전교에서 1등까지 했던 학생의 자퇴사건을 목격한 후, 필자의 생각은 바뀌었다. 즉, 영어실력에 있어서 합격을 하고도 남을 정도로 만들어 주고 난 후에 진학여부를 학생스스로 선택하게 만든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저 가면 좋다는 식이 아니라, 그 아이가 그곳에 가서 얼마나 행복할 것이며 또한 얼마나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가능성에 고민을 먼저 하도록 한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장점과 함께 사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을 꼼꼼하게 안내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금은 매년 5명 정도만이 자신들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서 구미지역 모 특수 목적고에 진학을 하고 있으며, 그 외의 학생들은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반고를 택한다. 우리는 이 학교의 최근 대학입시 경쟁력이 하락의 길을 걷고 있는 원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오로지 서울대에 한명이라도 더 보내겠다는 학교의 일념은 학생들에게 서울대 영어인증시험인 텝스에 대한 과다한 집중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필연적으로 수능공부에 대한 상대적 소홀함과 시간부족으로 인한 수학실력의 저하로 연결된다. 그러나, 텝스는 국,영, 수에서 수능1등급을 받아서 서울대를 가시권에 둔 아이들만 공부하면 된다. 항상 수능이 먼저고 텝스는 나중이다. 아이들이 독학으로 무엇이든 깨우친다는 것은 모든 아이가 천재라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위험한 것이며. 학교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사교육마저 허용하지 않는다면 학습에 목마른 학생들은 돌파구가 찾을 수 없게 된다. 많은 부모들과 학생들이 이 같은 상황에 관하여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물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사교육 불허의 취지는 잘 안다. 하지만, 그 결과는 학교의 바람과는 달리, 최근 입시에서의 경쟁력 하락으로 나타나고, 재수생들도 대거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고등학교때 사교육불허로 절약된 돈은 재수비용을 유발하거나, 또는 다소 부족한 성적으로 가기 때문에 등록금이 비싼 대학을 갈 수밖에 없고, 장학금을 놓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는 부모와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경제적 손실로 연결된다는 것을 뜻한다.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타 지역의 학교들, 예를 들어 매년 탁월한 입시결과를 자랑하는 수도권의 많은 특수 목적 고등학교들이 주중주말 할 것 없이 사교육을 허용하거나 오히려 조장하는 측면도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지금부터라도 과도한 사교육이 아닌 적절한 수준의 사교육은 학생과 부모의 선택으로 맡겨 ‘맹목적 금지형’이 아닌‘선택적 관리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끝으로, 공교육 선생님들과 필자는 공통적으로 우리가 길러낸 우리의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지길 고대하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 필자는 모든 선생님들이 사적인 목표를 우선 시하기 보다 아이들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면 공교육과 사교육의 역할에 대한 ‘솔로몬의 지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글 구미 이형규어학원 이형규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6월 모의평가 영어'' 성적 올리는 기회로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어떻게 하면 모의고사를 잘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하는 시기다. 고교 1학년은 전국적으로 객관적인 나의 실력을 평가 할 수 있는 첫 시험이니 기대와 불안감이 클 것이다. 2014년 수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난이도별 선택시험이다. 국어 영어 수학을 각각 쉬운 A형과 난이도 높은 B형으로 나누어 출제한다는 것이다. 문과의 경우 상대적으로 국어와 영어의 비중이 커졌고, 이과는 수학 과학의 비중이 커진 반면 국어는 쉬운 A형 선택으로 비교적 비중이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국어와 수학 2과목에서 동시에 B형 선택을 금지하고 있어 영어의 B형 선택이 수능에서 가장 큰 관건이다. 2014년 수능과 연계성이 가장 높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난이도와 출제경향 등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만큼 실제 수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모의고사는 최상의 실력을 갖춘 재수생 군단의 합류로 고3학생들의 등급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등급에 연연하기 보다는 수능의 출제방향이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여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모의고사는 단지 모의고사일 뿐이다. 스스로 수능을 잘 볼 수 있는 실력을 높이면 그만이다. 영어 모의평가를 위한 준비 첫째, 3월 모의고사 문제를 반드시 풀어 보자. 3월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6월 모의고사 경향과 문제 유형예상은 물론 수능 경향의 흐름을 파악해본다. 특히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평가를 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보완학습을 해야 한다. 둘째, 수능에서 EBS와 연계가 가장 높은 과목은 단연 영어임을 명심하자. EBS 수능특강과 인터넷수능의 지문을 철저히 정독하여 내용파악을 한다. 또한 어휘능력도 철저히 준비하여 어떤 유형의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독해가 부족한 고1, 2 학생들은 구문부터 시작하여 문장구조까지 파악하면서 독해력을 높여야 한다. 독해 문제를 풀고 나서 내용요약을 문제지 여백부분에 적어보자. 독해문제를 푼 후 여백에 내용을 요약해서 메모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주제문 찾기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독해 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국어에서 비문학이 약한 학생들이라도 지문을 요약하는 연습을 하면 효과적으로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개정된 2014년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듣기문제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듣기문제 비중은 45문항 중 22문제로 50%에 이른다. 상대적으로 독해보다는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시간만 투자한다면 50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을 수 있으므로 듣기문제를 공략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영어의 듣기 영역은 시간만 투자한다면 다 맞을 수 있는 부문이므로 만점을 받도록 듣기연습에 올인 해야 한다. 영어듣기 문제가 만점이면 뒤의 독해문제 해결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듣기는 단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고3학생은 평가원과 수능 모의고사 때 출제된 문제들의 스크립트를 모두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를 체크한다. 고1, 2학생들도 한권의 책을 선정해 스크립트를 보면서 단어체크와 연음 및 듣기연습을 반복한다면 투자한 시간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넷째, 마지막은 어휘와의 싸움이다. 총을 갖고 있어도 총알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영어의 어휘는 총알과 같아서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모의고사 성적 결과로 ''비관이나 낙관'' 말아야모의고사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도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자신을 위로하거나 변명하지말자. 영어공부는 몇 주일 열심히 했다고 금세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 영어실력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성적이 올라가는 과목이다. 그렇다고 초조해 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 수능이전 어느 시점이 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 등수가 계속 상승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다른 학생도 열심히 공부한다. 여유를 갖고 기다리자. 모의고사 성적과 실제 수능성적과의 상관관계는 70% 정도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 성적이 잘나왔다고 자만해서도 안 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다. 끝까지 묵묵히 정진하고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수능에서 웃을 수 있으려면. 한창열 원장 메카영어전문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의 애환 지난 3월과 4월, 고3 수험생들이 두 차례 교육청에서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또, 오는 6월 5일에는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대수능 모의평가를 치른다. 그동안 성적이 좋았던 학생들은 6월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반대로 성적이 나빴던 학생들은 기대하는 만큼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이다. 날씨도 더워지는데 아이가 애써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자칫 슬럼프에 빠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아이와 함께 고3 수험생활을 함께 겪고 있는 강남 엄마들의 애환을 엮어 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물심양면 - 수능 보는 그날까지 아낌없이 투자* 불어나는 사교육비 : 아이가 고3이 되니 사교육도 효율성을 따질 수밖에 없다. 단기간에 성적도 올리고 실수도 줄이기 위해 아이의 약점을 클리닉해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나 소수 팀 수업을 찾게 된다. 엄마들 나름대로 실력을 검증한 좋은 강사에게 소수로 수업을 받으려면 수업료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수강생이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백 명이 넘는 콩나물시루 같은 숨 막히는 교실에서 질문도 못한 채 수업을 듣다보면 실력도 오르기 전에 아이가 먼저 지친다.학부모들에게 겁을 잔뜩 주는 학원 설명회도 사교육비를 늘리는 데 한 몫 한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뀐 입시현실을 설명하며 과목별 강사마다 국어는 국어대로, 영어는 영어대로, 한결같이 좋은 성적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협박한다. 결국 하나, 둘 수업을 추가하다 보면 점점 사교육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어지간한 가계수입이 아니고서야 미리 딴 주머니라도 찬 것이 없으면 감당하기 힘들다.그래도 많은 엄마들이 ‘과감하게 투자해서 한 번에 성공하는 것이 재수하는 것보다는 낫지’라고 생각하는데, 먼저 아이의 수험생활을 겪은 선배 엄마들은 “그렇게 해도 결국 재수 하더라”라는 말로 겁을 준다. 모 입시전문가의 다소 과장된 말이 떠오른다. “강남 산다고 다 부자 아녜요. 애들 가르치느라 노후 설계는 하나도 못하다가 나중에 거리로 나앉는 신세가 됩니다”라는. * 부족한 정신력과 체력은 보약으로 : 최근 아들을 지켜보면 고1~2학년 때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심리적인 압박 때문인지 훨씬 힘들어한다. 밤 12시쯤 잠들면 아침 7시가 되어도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 몸이 천근만근은 되어 보인다. 운동부족인데다 밤늦게 귀가해 야식을 먹고 자니 더 그런 것 같다. 우리 때는 사당오락(四當五落)이라고도 했는데, 아들을 지켜보면 도무지 그런 정신력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어쩌겠는가. 절실함이라는 유산을 물려주지 못했으니 이 또한 부모 탓일 밖에.정신력과 체력이 없다면 약으로라도 보강해 공부하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하지 않을까. 남들은 산삼도 먹인다는데, 그렇게까지는 못하더라도 홍삼, 로열 젤리, 총명탕, 공진단, 물범 등 각종 한약과 건강보조식품을 동원해본다. 얼마 전엔 목동 사는 친구가 그쪽의 잘 한다는 한의원에서 공진단을 사가지고 와서 아들 먹이라고 주며, 본인은 대치동의 물범을 사 갔다. 수험생에게 좋다는 보약마저 친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부상조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웃지 못 할 해프닝인가. * 아들은 상전, 나는 예스맘 : 내가 직장을 다녔던 20~30대 시절, 나는 상사의 지시와 의견에 무조건 따르기만 하고 자기 생각이 없었던 ‘예스맨’들을 극도로 싫어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한창 구조조정이 반복되던 시기에 직장을 다녔으니 상사의 말 한 마디는 직장동료들에게 밥줄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요즘 나는 수험생 아들의 말도 안 되는 의견, 짜증, 요구 등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예스맘’이 돼 있다. 직장시절 ‘잘려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던 패기는 온데간데없고 아들의 말 한 마디에 마음속으로 울고 웃는다. 정말 상전도 그런 상전이 따로 없다. 예전부터 그런 것은 아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들이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면 장시간 언쟁을 하더라도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고3이 되고 보니 그런 언쟁을 해서 공부하는 아이의 시간을 뺏거나 마음을 어지럽히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나빠진 버릇은 나중에 철들면 다잡을 수 있겠지. # 시(時)테크 - 먹는 시간도 줄인다* 급식 시간 아까워 도시락으로 : 고3이 된 딸아이가 지난 3월부터 학교 급식을 마다하고 도시락을 싸간다. “엄마, 도시락 좀 싸주면 안 돼? 점심시간에 식당까지 가서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 입맛이 없어 많이 먹지도 않는데 급식 먹기도 부담스럽고, 그 시간에 수학 몇 문제라도 더 풀거나 쪽잠이라도 자고 싶어”가 도시락을 싸달라는 이유였다. 일 년에 한두 번 학교 야외활동이 있을 때만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매일 도시락을 싸달라는 딸의 요구에 당황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공부하는 딸을 위해 수능 날까지 그 정도 수고쯤 못하랴. 해서, “우리 딸이 열심히 공부하려고 도시락까지 싸달라는데 기꺼이 싸줘야지”라고 애써 의연한 척 대답하고, 바로 다음 날부터 도전했다. 1주일이 지나자 “반찬이 이렇고 저렇다”, “같은 반찬 좀 그만 싸지”, “뭔가 기분전환 될 만한 색다른 반찬은 없어”라고 말하며 타박이 시작되었다. 도시락 반찬 서너 가지 준비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내가 학교 다닐 때 매일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셋이나 싸시던 친정엄마의 모습도 떠올랐다. 힘든 수험생활, 먹는 시간이라도 즐겁게 보낼 딸의 모습을 생각하며 힘들지만 참을 인(忍)을 수차례 가슴에 새긴다. * 자투리 시간에 식사하기 : 지난해 여름,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학교 끝나고 학원수업이 이어져 학원 근처 식당에서 친구들과 이른 저녁을 사먹고 학원으로 가곤 했다. 그러다보니 시간계산을 잘못하거나 식당의 음식이 늦어지면 학원에 지각하기 일쑤였다. 가끔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나 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 같기도 했다. 하루는 늦게 귀가한 아이가 복통과 설사로 힘들어했다. 밖에서 먹은 음식이 탈이 난 것이다.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학원 수업도 빠질 수밖에 없었다.그 후 나는 일주일에 두 번, 아이의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 앞으로 도시락을 싸간다. 집에 들러 밥을 먹고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자투리 시간도 알차게 이용하기 위해서다. 아이가 학교에 남아 공부하다가 학원시간에 맞춰 나오면 차에 태워 이동하면서 도시락을 먹게 하거나 학원 근처 골목에 잠시 주차한 후 먹고 들어가게 한다. 처음엔 “이렇게 까지 해야 해?”라고 말하며 짜증을 냈지만, 3학년이 되고부터는 으레 당연하게 생각한다. 공부할 양이 많아 자투리 시간도 아까운가 보다. # 당근과 채찍 - 끊임없는 위로와 독려 * 희망 불어넣기 : 딸아이 모의고사 성적이 점점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3월 성적도 흡족하지 않았는데, 4월 성적은 더 떨어졌다. 공부를 덜 한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결과라서 본인도 너무 충격을 받고 슬럼프에 빠져 있다. 야단을 치거나 이유를 캐묻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 “학원을 바꿔보자”, “클리닉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보자”, “이번엔 실수를 많이 했으니 6월엔 좋아질 거야”, “살아보니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