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CD위조사건 수사공조 차질 4450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위조사건 수사를 두고 경찰서간 수사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CD위조사건을 수사 중인 영등포경찰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지난달 11일 직원 박 모(32)씨를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는 소식을 듣고 강남경찰서에 사건 병합을 요청했다. 하지만 강남경찰서는 “고발자인 한국토지신탁이 ‘강남에 회사가 있기 때문에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냈다”며 병합요청을 거절했다. 한국토지신탁이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사안은 박씨가 전 ㄷ증권 차장 한 모(40)씨와 차량을 교환했다는 것. 박씨가 자신의 SM5 승용차를 한씨가 타던 그랜저XG로 교환했는데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볼 때 뇌물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박씨가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는 4450억원 CD위조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됐고 한씨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영등포경찰서는 CD위조사건과 관련해 차량교환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벌였으며 박씨의 공모여부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로 보고 있다. 강남경찰서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사건이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는 사건의 일부일 셈이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CD위조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부분인 만큼 사건 병합을 요청했지만 강남경찰서로부터 거절당했다”며 “개별 사안을 전체 사건 흐름 속에서 보지 않을 경우 자칫 잘못된 결론을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병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2005-09-14
- 비씨카드 추석연휴 ‘할인 또 할인’ 비씨카드가 추석을 맞이해 할인에 할인을 거듭하는 이벤트를 연다. 우선 연휴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CGV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고 70%를 할인해 주는 ‘CGV 릴레이’ 할인 이벤트를 연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 CGV극장에서 비씨카드로 현장 예매 할 경우 1회째 관람 30%(최대 5000원이내), 2회째 관람 50%(최대 1만원 이내), 3회째 관람 당일결제 금액 70%(최대 1만5000원 이내)를 할인해 준다. TOP포인트를 이용한 요금결제도 가능하고, 결제금액의 1%는 TOP포인트로 추가 적립도 해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롯데리아 서울역,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점 등 철도역, 고속버스터미널, 공항에 입점해 있는 40개 롯데리아 매장에서는 무료로 세트메뉴를 증정한다. 저작권자 ⓒ(주)내일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Copyright ⓒThe Daily Naeil. All rights reserved. 2005-09-14
- 금융면 단신 LG카드, 장애인복지기금 28억원 전달(사진) LG카드(사장 박해춘)는 14일 전국 180만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써달라는 뜻으로 보건복지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인복지기금 28억원을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은 과천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박해춘 LG카드 사장,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복지기금은 지난 2000년 LG카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LPG차량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발급한 ‘장애인 복지카드’ 이용액 0.2%를 적립한 것으로 작년 5월에 1차로 48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 조성된 기금 총 76억원은 장애인의 인권신장, 재가(在家)장애인 복지사업, 장애인 관련 조사ㆍ연구사업 및 국제교류사업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게 된다. 박해춘 LG카드 사장은 “작지만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비씨카드 추석연휴 ‘할인 또 할인’(사진) 비씨카드가 추석을 맞이해 할인에 할인을 거듭하는 이벤트를 연다. 우선 연휴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CGV에서 비씨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고 70%를 할인해 주는 ‘CGV 릴레이’ 할인 이벤트를 연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 CGV극장에서 비씨카드로 현장 예매 할 경우 1회째 관람 30%(최대 5000원이내), 2회째 관람 50%(최대 1만원 이내), 3회째 관람 당일결제 금액 70%(최대 1만5000원 이내)를 할인해 준다. TOP포인트를 이용한 요금결제도 가능하고, 결제금액의 1%는 TOP포인트로 추가 적립도 해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롯데리아 서울역,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점 등 철도역, 고속버스터미널, 공항에 입점해 있는 40개 롯데리아 매장에서는 무료로 세트메뉴를 증정한다. 무료 증정 대상은 9월 1일부터 17일 사이에 비씨카드를 1회라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콤보세트 메뉴를 제외한 세트메뉴를 공짜로 증정한다. 단 1인 1일 1회에 한한다. 신동아화재 ‘네 식구 한 직장’ 화제(사진) 오빠는 보상팀장, 두 동생과 아내까지 설계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네 식구가 한 직장에서 일하는 가족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신동아화재 북부보상팀장으로 근무하는 최홍식(47세)씨 가족. 여동생 최순복(42세)·길복(40세) 씨는 일산영업소 팀장과 SRC(Shindongah Risk Consultant)로 활동하고 있고, 아내 김경희(45세) 씨는 영등포교육센터에서 SRC과정을 수료 중이다. 최홍식 팀장 3남매가 모이기만 하면 회사 얘기를 하느라 최 팀장 아내는 소외감 비슷한 섭섭함까지 느꼈다고 한다. 지난 5월 아내 김경희 씨마저 SRC가 되어 이제는 명실 공히 ‘한 회사 한 가족’이 됐다. 돈독한 우애는 건강한 회사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생들은 “우리 오빠가 보상팀장예요. 보험설계와 보상, 모두 완벽하게 서비스할 수 있답니다”라고 자랑하기 바쁘다. 최 팀장도 마찬가지다. 요즘도 하루에 두 세 번은 오빠를 찾는 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함께여서 더 즐거운 최 팀장 가족의 즐거운 회사생활이 주위 사람들마저 즐겁게 하고 있다. 쌍용화재 ‘미사고 레터’ 방문자 급증(사진) 인터넷으로만 가입해 최저수준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선보이고 있는 이유다이렉트자동차보험(www.eyoudirect.co.kr)의 ‘미사고 Letter’가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사고 Letter는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와요’의 세 코너로 구성되며, 쉽게 전하지 못했던 가슴속 마음을 이메일로 보내는 칼럼이다. 미사고Letter에 참여해 사연을 보내면 매주 3명에게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배송하며, 사연을 등록한 사람들에게는 매월 1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다. 미사고 Letter는 최근 3일 동안 50여명이 넘게 참여하는 등 입소문이 퍼지면서 참여율이 급증하고 있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가족들에게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사연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 추석에는 미사고 Letter에 참여해 마음을 전하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받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5-09-13
- 인천구간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착공 2011년 서울강남권 연결, 부평지역 교통난 해소 기대 오는 2011년까지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지하철과 연결된다.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본부장 유영주)는 13일 부평구 부평4동 신트리공원에서 지하철 7호선 인천지역 연장구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지하철 7호선 인천 연장노선은 온수역에서 출발해 부천시를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까지 연결된다. 인천구간에는 삼산택지개발입구, 신복사거리, 부평구청역(인천1호선 환승) 등 3개 역사가 세워지며 총 연장 2.4㎞, 사업비 28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1년 3월 완공예정인 이 공사는 SK건설, GS건설과 인천지역업체인 대우자판(주), 효명종합건설, 통일건설 등 10개 건설업체들이 2개 공구로 나눠 진행하며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루 평균 18만명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산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와 기존 부평역 이용인구 집중화로 인한 부평·계양지역 주민들의 도시교통난 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7호선 인천구간의 모든 역사에는 승객안전을 위한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고 장애인전용 엘리베이터, 특별피난계단 등 현대화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9-14
- 학교전산실 컴퓨터 한 대로 여러 사람 동시 사용 개인용 PC 한 대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상용화돼 학교 컴퓨터 실습실, 디지털 도서관, 자료검색대 등 컴퓨터가 많이 필요한 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상대적으로 빠듯한 예산을 가진 기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주)인호텍(대표 김기수`www.inhotech.com)이 개발한 PC기반 멀티유저 소프트웨어 ‘InCom SoftPC''이다. 이 제품은 개인용 컴퓨터(PC) 한 대에 InCom SoftPC 1패키지를 설치하고 키보드, 마우스와 모니터, 스피커를 추가하면 완벽한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컴퓨터본체 1대를 공유하여 2명이 사용할 수가 있고 최대로 InCom SoftPC 4패키지를 추가하면 5명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네트워크자원, CD-ROM, 프린터, 스캐너 등 주변기기의 독립적 사용도 가능하다. 이 소프트웨어는 윈도XP와 윈도2000 기반의 완벽한 호환성 및 안정성을 제공한다. 인터넷, 게임, 오피스 등 같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아래아한글’과 응용소프트웨어와 초고속인터넷 등도 함께 쓴다. 같은 PC를 쓰는 사람끼리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해 바둑과 장기 같은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즉, 주변기기를 공유하므로서 주변기기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C당 라이센스로 공급되는 문서편집프로그램, 디자인 프로그램, 설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의 구입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한 대의 PC지만 많게는 5대와 똑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치 방법도 간단하다. 피시 본체의 케이스를 열어 비어있는 PCI 슬롯(주변기기를 장착하는 곳)에 비디오카드를 꽂은 뒤 모니터를 연결하고, USB 포트에 USB Audio Hub를 연결한 후 여기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꽂은 다음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된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관들의 만족도도 높다. 서울시 서울 면목동 용곡중학교. 이 학교는 2004년 8월 컴퓨터 실습실을 설치하면서 ‘InComSoftPC''를 설치했다. 당시 컴퓨터 실습실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빠듯한 예산 때문에 이홍배 정보부장선생님은 고민에 빠져 있었다. 우연히 경남교육청 산하 학교들이 적은 예산으로 컴퓨터 실습실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 교사는 직접 현장에 찾아갔다. 직접 소프트웨어 우수성과 안전성을 체험한 이 교사는 학교 컴퓨터 실습실에 이 제품을 도입했다. 물론 결과는 대 만족이었다. 이 교사는 “컴퓨터 1대에 두 명이 사용하도록 설계한 우리 학교의 경우,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1500만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며 “각종 소프트웨어 구입비까지 고려하면 예산절감액은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설치 이후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며 “많은 학교들이 채택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호텍과 소비자들에 따르면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최소한 30% 이상의 구입예산절감 효과와 50%이상의 유지·보수 및 개체비용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경남교육청 산하 83개교가 컴퓨터 실습실에 이 제품을 설치해 18억3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 460개 지점에 도입하여 회원관리 및 ERP 업무용 PC에 적용한 대교(7억900만원), 21개 지점에서 도입한 한국가스기술공업(1억7000만원) 등도 이 제품 덕분에 구입예산을 절감했다. 이외에도 경기교육청 산하 10여개교, 부산교육청 산하 10여개교, 광주교육청 산하 10여개교, 광주 서구청 문화센터, 서울시청 자료관, 강남구청 호적업무전산화, 서울 광진구청 주민자치센터, 부산 항만공사 전산교육장 등도 이 제품을 도입했다. 또 해태제과 71개지점, 유한양행, 한솔교육, 삼표산업 등 이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회사 김기수 대표는 “멀티유저 솔루션이 컴퓨터의 성능발달과 운영체제의 발달에 따라 도입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조달청 3자 단가계약을 통해 신기술·신제품의 수용이 상대적으로 늦은 학교, 공공기관 등에 납품해 국가적 예산절감 및 효율적 예산활용을 도왔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5-09-14
- 하나로텔레콤,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부문장제 폐지, 경영위원회 신설 … 영업 등 현장중심으로 재편 하나로텔레콤이 부문장제를 폐지하고 대신 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로는 12일 기존 7부문, 29실, 4본부 체제를 4부문, 10실, 3본부 체제로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남지사 등 기존 8개 지사는 현행대로 계속 유지한다. 하나로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영업과 서비스 기능의 강화와 현장중심의 밀착경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원부서의 과감한 통합으로 조직을 슬림화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로는 특히 그동안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해 온 기존 부문장제도 대신 경영위원회를 운영키로 해 주목된다. 경영위원회는 권순엽 사장 직무대행, 도미니크 A 고메즈(D.A. Gomez) 사업총괄부문 부사장, 오정택 전략·대외협력부문 부사장, 제니스 리 재경부문담당 전무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6일 일괄사표를 제출한 본사 및 자회사 임원 55명 가운데 25명에 대한 사표를 수리하고 이를 새로운 조직에 반영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5-09-13
- 제일은행 이름 바꾸고 확 변한다 최고급 점포 26일부터 개설 … 올해말까지 4.5% 정기예금 판매 ‘제일은행’ 역사 뒤안길로 제일은행이 SC제일은행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점포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신상품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2일 SC제일은행은 오는 26일 강남 반포 교보타워 근처에 초호화판 지점인 강남중앙지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지점은 싱가폴의 SCB 지점을 모델로 만들어 지며 소파, 내장재 등 인테리어 자재도 홍콩, 싱가폴에서 직접 수입했다. 규모는 100평이 넘는 수준이다. 지점장과 지점의 주요 책임자는 은행 내부공모로 채용키로 했다. 지점장 지원자들은 지점 운영 계획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존 필메리디스 행장은 직접 개별면접을 통해 지점장 후보를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강남중앙지점장은 9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점장에 선발되면 1000만원의 현금 포상금과 함께 PB 등 주요 직원에 대한 공채권도 얻게 된다. 부하직원을 직접 선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SC제일은행은 조만간 이러한 지점을 10개로 늘리고 향후엔 전 지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12월말까지 4.5% 금리의 1년만기 정기예금을 판매키로 했다. 이는 홍콩상하이은행의 4.3% 특판예금 금리보다 높은 것이다. 법인은 가입할 수 없다. 신용대출 상품, 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제일은행은 간판교체와 10개 신규지점 개설, 신상품 출시 등을 위해 40억원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작업은 올해 말까지 마무될 예정이다. SCB 계좌와 제일은행 계좌 역시 올해 말까지는 통합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존 필메리디스 행장은 “임직원과 고객, 여타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였고 세계수준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다”면서 “전국적 규모의 새로운 출발은 SC제일은행 직원들의 힘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4.5% 고금리의 정기예금 등 고객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진행하는 ‘웰컴 백(Welcome Back)’ 아이디어도 한 지점장이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8년에 조선저축은행(1931년 설립)에서 이름이 바뀐 ‘제일은행’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제일은행은 국내 최초로 업무제안제도를 실시했으며 예금회계기, 텔레타이프기, 자기앞수표 발행기도 처음 사용했다. 이후에도 각종 신종예금상품을 내놓았고 1980년 12월엔 시중은행 처음으로 105개 전 영업점에서 온라인 업무를 시작했다. 포항종합제철과 사무자동화시스템을 연결한 폼 뱅킹(Firm Banking)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91년부터는 금융기관 최초로 3년간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각종 경영부문에서 1위를 치자하기도 했다. 이 후 인수와 합작으로 증권, 선물거래, 리스, 투자자문 등 8개 자회사를 거느렸고 베트남과 중국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97년 IMF관리체제로 접어들면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99년에 미국 뉴브리지캐피탈에 팔렸다. 뉴브리지캐피탈에 의해 4년간 경영이 이뤄진 후 올 1월, 5000억원에 제일은행 지분 51%가 SCB에 매각됐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2005-09-13
- “정부대책 최소 내년까지는 효과” 강남 대형아파트 불패 강조 … 거주희망자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사라” 이번 부동산대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정부의 8·31 부동산대책이 발표되자 고액자산가와 은행내 프라이빗뱅커(PB)들은 이 문제를 놓고 ‘긴급 모임’을 가졌다. 밀려드는 고객들의 질문에 답도 해야 하고 각 PB점의 직원들도 교육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PB(프라이빗 뱅커)들을 지원하는 팀에는 각종 자격증을 가진 부동산 전문가와 세무사,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은행 자문서비스팀은 세무사 3명, 부동산 투자 매매컨설팅을 담당하는 부동산팀장 1명, 제휴한 변호사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가장 일이 많았던 쪽은 역시 세무사. 유례없는 ‘세금 폭탄’에 대한 질문에 나서야 하는 게 그들의 몫이다. 국민은행 조흥은행 우리은행이 이렇게 만든 ‘큰 손들의 부동산 투자전략’을 살짝 엿봤다. ◆지역별 양극화 = 내년까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가격 하락 폭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조흥은행과 국민은행은 내년까지 주택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우리은행은 아파트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격하락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재건축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단지는 된서리를 맞을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커지고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질 전망이다. 강남 분당 등 주요 주거지역의 대형 평형 아파트 같은 ‘블루칩’의 경우엔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2007년에는 오히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국민은행은 상가시장 활성화 시점을 2007년이후로 지목했다. ◆보유 주택 어떻게 할까 = 잘 파는 방법이 상담의 주 내용이었다. 투기지역 외의 주택은 우선 매도하고 소형이나 비인기 지역 주택 역시 올 하반기 중에 팔아야 한다는 것. 비수익 토지나 비인기 지역 주택 역시 바뀐 세금제도가 적용하기 전에 매각하라는 주문도 주를 이뤘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많은 주택을 보유하기 보다는 가치 높은 주택만 남기고 모두 팔라는 것. 또 높은 보유세를 회피하기 위해 수익성 부동산의 경우 증여를 적극 검토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그래도 부동산투자 하고 싶다면 = 국민은행은 취득세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으면 된다”는 간단한 해답을 내놓았다. 그러나 은행 큰 손들은 부동산을 여전히 주요 금융자산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만 얘기하면 고객들을 잃기 쉽다. 곧바로 은행들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팁(Tips)을 던졌다. 제 1계명은 “블루칩 아파트를 노려라”이다. 선호지역의 40평 이상 신규아파트에 청약을 해 보라는 조언을 조흥은행과 우리은행이 같이 제시했다. 조흥은행은 한 채를 이미 가지고 있더라도 청약한 후에 당첨되면 보유하고 있던 한 채를 파는 구체적인 전략까지 내놓았다. 재건축 주택 투자에는 신중을 기하되 바닥까지 떨어지면 매수할 것을 고민해 보라는 얘기도 했다. 재건축 아파트 규제가 완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국민은행은 역세권 등 소형상가 매입과 상가경매를 추천하면서 “수익성과 투자성을 검토한 후 매수하라”고 당부했다. 유망지역의 토지에 장기투자하는 방안과 보유하고 있는 나대지에 건물을 지어 비사업용건물에서 사업용건물로 변형, 세금을 피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실제 거주하려는 사람은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를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에는 주로 소형이면서 투자가치가 높지 않은 지역의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내년엔 본격적으로 과세가 이뤄지면서 우량주택까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자신이 실제 거주할 지역을 골라 기다리는 전략을 은행 전문가들은 추천했다. ◆큰 손들 “아직 조용” = 은행들은 부동산을 팔라고 고객들에게 얘기해 주고 있지만 큰 손들은 ‘묵묵부답’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미 투기지역은 실거래가로 과세되기 때문에 체감과세가 크지 않아 버티고 있는 중”이라면서 “게다가 송파가 뜨면 강남도 뜰 것 아니냐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벌써부터 주택이나 토지가 팔리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해온다”면서 “ 현재는 매매가 거의 없는 눈치장세로 상당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부의 공급 효과에 의구심을 갖는 경우도 적지 않아 ‘기다려보자’는 생각이 아직 많다는 것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2005-09-13
- 수도권 서남부권 광역교통망 부실 도로중심 교통망·소규모 택지개발 교통대책 취약 건교부·경기도, “권역별 대책 시행 중, 문제없어”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대책이 하나 둘 착수되고 있지만 정작 택지개발사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서남부 지역에 대한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이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판교와 광교 신도시, 용인 택지개발지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분당 오리에서 수원역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을 올해 5월 착공한 데 이어 서울 강남에서 판교를 거쳐 분당 정자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을 지난 6월 착공했다. 또 지난 5년간 도로개설에 따른 환경 파괴로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직면했던 용인∼서울간(영덕∼양재)고속도로가 2008년 5월 개통을 목표로 착공했고 서수원과 오산, 평택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갔다. ◆서남부까지 포괄하는 교통망 부족 = 하지만 이러한 대중교통망들이 서울에서 가까운 분당이나 수원, 용인 등을 겨냥한 대책일 뿐 화성 동탄 신도시나 송산 그린시티 등 수도권 서남부의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화성과 평택까지 포괄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당장 정부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동탄 신도시를 확대,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광역교통대책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오산∼영덕간 고속도로 외에는 뚜렷한 것이 없다. 정부는 신분당선을 연장, 동탄을 거쳐 평택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지만 분당 정자역에서 수원 화서역까지 연결하는 1단계 연장선도 2014년 완공 예정이라 동탄까지 언제 연결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나마 인구 2만명 이상을 수용하거나 100만㎡ 이상 되는 택지개발지구는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동시에 광역교통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지만 그 이하 규모는 교통영향평가만 받으면 끝이다. 화성의 13개 택지개발지구 중 7개가 광역교통계획 수립 없이 개발되고 있다. 더욱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옆에 소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광역교통대책도 그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동탄 신도시와 태안지구 옆에 들어서는 봉담, 발안, 청계, 동지지구와 병점복합타운 등이 그러한 경우다. 또 ‘산업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구지정을 받은 시화 남측 간석지 170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이 수립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광역교통계획이 제시된 것은 없다. 단지 소사-원시 복선전철을 간석지까지 연장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을 뿐이다. 이에 따라 서울 인근을 벗어나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화성, 평택까지를 포괄하는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용인 난개발의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철도가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더라도 동탄 신도시를 도로 위주의 교통망으로 구성한 것은 재고했어야 했다”며 “만약 정부 계획대로 100만평을 확대하고 철도를 건설한다고 해도 입주시기와 맞지 않아 불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영통을 지나는 분당선 연장선과 동탄까지의 거리가 2∼3㎞에 불과, 지선을 쉽게 건설할 수 있는데도 유지관리를 이유로 고려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안으로 동탄에서 1호선 병점역을 연결하는 버스나 병점역에서 영통까지 버스중앙차로제를 실시하는 것을 계획중이다. 이 관계자는 “향후 5년이 지나면 시 인구가 현재의 30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 확실한데도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대책이 미흡하다”며 “또 동서로 길게 퍼져 있는 13개 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기 위해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의 봉담에서 남양까지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를 구상중이지만 재원조달 문제로 추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택지도 교통대책 법제화 계획 = 교통난 우려에 대해 건교부와 경기도는 한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권역별로 교통수요를 파악,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용인∼수원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오산∼영덕간 고속도로가 2008년 동시에 개통하면 동탄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성 향남지구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할 때도 인근 수원 호매실 지구, 화성 향남2지구, 오산 궐동지구의 교통수요를 고려하는 등 서남부 지역 전체를 보고 수립하고 있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문제점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발예정지역의 5년, 10년, 30년 후의 교통수요까지도 예측, 고속도로나 국도 그리고 철도 등을 신설하거나 확장하기 때문에 교통난까지 거론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소규모 택지개발과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다른 광역교통대책에 끼여서 무임승차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를 시정할 수 있는 법제화를 준비중에 있다”며 “3∼4년 주기의 권역별 광역교통계획도 별도로 수립, 시행돼 소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화성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5-09-13
- 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우려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대책이 하나 둘 착수되고 있지만 정작 택지개발사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서남부 지역에 대한 대책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이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판교와 광교 신도시, 용인 택지개발지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분당 오리에서 수원역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을 올해 5월 착공한 데 이어 서울 강남에서 판교를 거쳐 분당 정자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을 지난 6월 착공했다. 또 지난 5년간 도로개설에 따른 환경 파괴로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직면했던 용인∼서울간(영덕∼양재)고속도로가 2008년 5월 개통을 목표로 착공했고 서수원과 오산, 평택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갔다. ◆서남부까지 포괄하는 교통망은 부족 = 하지만 이러한 대중교통망들이 서울에서 가까운 분당이나 수원, 용인 등을 겨냥한 대책일 뿐 화성 동탄 신도시나 송산 그린시티 등 수도권 서남부의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화성과 평택까지 포괄하기에는 미흡한 실정이다. 당장 정부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동탄 신도시를 확대,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광역교통대책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오산∼영덕간 고속도로 외에는 뚜렷한 것이 없다. 정부는 신분당선을 연장, 동탄을 거쳐 평택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지만 분당 정자역에서 수원 화서역까지 연결하는 1단계 연장선도 2014년 완공 예정이라 동탄까지 언제 연결될지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나마 인구 2만명 이상을 수용하거나 100만㎡ 이상 되는 택지개발지구는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동시에 광역교통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지만 그 이하 규모는 교통영향평가만 받으면 끝이다. 화성의 13개 택지개발지구 중 7개가 광역교통계획 수립 없이 개발되고 있다. 더욱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옆에 소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광역교통대책도 그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동탄 신도시와 태안지구 옆에 들어서는 봉담, 발안, 청계, 동지지구와 병점복합타운 등이 그러한 경우다. 또 ‘산업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구지정을 받은 시화 남측 간석지 170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이 수립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광역교통계획이 제시된 것은 없다. 단지 소사-원시 복선전철을 간석지까지 연장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을 뿐이다. 이에 따라 서울 인근을 벗어나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화성, 평택까지를 포괄하는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용인 난개발의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철도가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더라도 동탄 신도시를 도로 위주의 교통망으로 구성한 것은 재고했어야 했다”며 “만약 정부 계획대로 100만평을 확대하고 철도를 건설한다고 해도 입주시기와 맞지 않아 불편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영통을 지나는 분당선 연장선과 동탄까지의 거리가 2∼3㎞에 불과, 지선을 쉽게 건설할 수 있는데도 유지관리를 이유로 고려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안으로 동탄에서 1호선 병점역을 연결하는 버스나 병점역에서 영통까지 버스중앙차로제를 실시하는 것을 계획중이다. 이 관계자는 “향후 5년이 지나면 시 인구가 현재의 30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 확실한데도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대책이 미흡하다”며 “또 동서로 길게 퍼져 있는 13개 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기 위해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의 봉담에서 남양까지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를 구상중이지만 재원조달 문제로 추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택지도 교통대책 법제화 계획= 교통난 우려에 대해 건교부와 경기도는 한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권역별로 교통수요를 파악,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용인∼수원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오산∼영덕간 고속도로가 2008년 동시에 개통하면 동탄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성 향남지구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할 때도 인근 수원 호매실 지구, 화성 향남2지구, 오산 궐동지구의 교통수요를 고려하는 등 서남부 지역 전체를 보고 수립하고 있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문제점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발예정지역의 5년, 10년, 30년 후의 교통수요까지도 예측, 고속도로나 국도 그리고 철도 등을 신설하거나 확장하기 때문에 교통난까지 거론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소규모 택지개발과 관련해서 건교부 관계자는 “다른 광역교통대책에 끼여서 무임승차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를 시정할 수 있는 법제화를 준비중에 있다”며 “3∼4년 주기의 권역별 광역교통계획도 별도로 수립, 시행돼 소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화성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