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터미널 혈투 2차 법정공방 신세계-롯데 총성없는 전쟁 … 돈 급한 인천시만 속앓이인천종합터미널 부지를 둘러싼 2차 법정공방이 불붙었다. 롯데와 신세계의 사활을 건 혈투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일 인천지방법원에 인천시와 롯데쇼핑 간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달 31일 '토지 매매계약 이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뒤 두 번째 법적 대응이다. 롯데가 조기에 매매대금을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칠 것으로 예상되자 신세계가 좀 더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터미널 인수에 나선 롯데인천개발은 최근 계열사인 롯데호텔로부터 3700억원을 대여 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매계약의 새로운 쟁점이 된 기업결합 여부에 대한 심사를 마치면 곧바로 매매대금을 납부하겠다는 태세다. 공정위는 인천시와 롯데의 이번 거래가 인천지역 백화점 부문 시장경쟁을 제한하는지를 심사하고 있다. 이 심사에서 롯데에 유리한 결론이 나고 롯데가 매매대금을 치른 후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치면 싸움은 롯데 '승'으로 끝난다.신세계 관계자는 "매각절차를 중단하라는 재판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롯데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두 번째 이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이 끝나기도 전에 계약을 완료할 수도 있어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가처분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말했다.한편 신세계 측이 지난달 말 낸 매매계약 이행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1차 심리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도 몸이 달았다. 신세계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롯데와의 계약이 무산될 경우 연내 터미널 매각이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이미 매각대금을 새해 세입으로 잡아놓은 상태여서 올해 재정운용도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미 충분한 법리검토를 했기 때문에 매각 절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우려를 감추지는 못했다. 이 관계자는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세계가 가처분 신청을 철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2월 전국 일반분양 1만3천가구 설 이후 본격화 … 수도권은 동탄2신도시, 지방은 세종시설 이후 2013년 신규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 상반기에는 수도권의 동탄2신도시와 지방의 세종시 분양 성적에 업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1만391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이는 1월(2871가구)과 비교해 1만1039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 8곳 6410가구, 지방 12곳 7500가구이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분양 예정인 사업장이 없다.수도권은 2012년 1·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동탄2신도시에서 3차 합동분양이 시작된다. 동탄2신도시는 위례신도시, 판교신도시 등과 함께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모두 6827가구가 일반공급됐으며 2만8684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4.2대1을 기록했다. 2월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등 7개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지방에서는 세종시가 단연 눈에 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45개 단지 2만9469가구가 공급됐으며, 이중 37개 단지가 순위내 마감됐다. 지난 1월 올해 첫 분양사업지인 '호반베르디움 5차'도 608가구 모집에 1270명이 청약해 마감했다. 2월에는 중흥건설이 분양할 예정이다. 1-1생활권 M1블록에 440가구, 1-2생활권 M1블록에 852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삼호가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제3일반산업단지에 1024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강남·북 아파트 가격차 최소 지난해 기준 3.3㎡당 555만원 차이지난해 한강 이남과 이북지역간 아파트 가격 차이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분양대행사 이삭디벨로퍼가 부동산정보업체 통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강 이남지역과 이북지역간 아파트 가격 차이가 3.3㎡당 555만원으로 나타났다. 2006년 당시 989만원에 달했던 가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한강 이남과 이북지역간 차이가 596만원으로 줄었으나 이후 700만원대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매년 격차가 줄면서 2012년 555만원까지 좁혀진 것이다. 지난해 아파트 가격 변동률의 경우 한강 이남지역이 7.21% 감소했으나 한강이북지역은 3.86% 줄어드는 데 그쳤다.투자보다 실수요로 주택시장이 바뀌면서 분양가가 하락했다. 또 치솟는 전세보증금에 시달리던 세입자들이 강북이나 용인·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전했다. 또 한강이남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작년 -10.70%로 큰 폭 하락했다. 김태석 이삭디벨로퍼 대표는 "강남권은 집값을 올릴 호재가 사라지고, 실수요자들은 가격대가 저렴한 강북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전국, 전세보증금 시가 총액 3조원 증가 새해 들어 한달새 전국 아파트의 전세 시가총액은 3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반해 매매 시가총액은 2조원 넘게 줄어 한동안 전세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집계한 결과 1월말 기준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매매 기준)은 1914조원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2조원 이상 줄었다. 같은 기간 전세 시총은 1107조원으로 1달새 3조원 증가했다.수도권의 매매 시총은 2조3400억원 감소했지만 전세는 2조3000억원 늘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1~2인용 공공원룸 410실 공급 서울시, 중소업체 청년근로자·기초수급자 우선 대상서울시는 올해 민간에서 건설하는 소형 주택 410실을 매입해 1·2인 가구용 공공원룸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원룸주택은 박원순 서울시장 공약인 임대주택 8만호 공급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가 공급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이다.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와 기초생활수급자가 우선 공급 대상자다. 입지 등을 고려해 특별공급대상자도 선정한다.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580실을 매입해 현재 공급 중이다. 임대신청은 약 4800가구가 했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실태를 분석, 사업추진 주체의 영세성을 고려해 매입 기준을 완화하고 현재 건축 예정이거나 건축 중인 주택 각 30%, 이미 지어진 주택 40%를 매입해 공급한다.매입 기준은 사업 추진 주체의 영세성을 고려해 가능한 최소 규정만 적용했으며, 마감자재도 사용성과 유지 관리의 용이성을 감안해 꼭 필요한 부분만 제시하는 등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다.시는 또 창업지역, 역세권, 대학가 주변에는 1~2인 가구 여러 세대가 함께 살면서 방은 따로 쓰고 거실과 주방 등을 같이 쓰는 '셰어하우스(share house)형 주택'을 도입한다.셰어하우스는 건축허가 또는 사업승인을 앞둔 주택 중 설계 변경에 동의하는 주택에 한해 우선 매입한다. 상반기에 매입하는 200실은 14∼20㎡ 규모의 공공원룸으로 동별 일괄매입이 원칙이지만 부분·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20㎡를 초과하는 주택도 매입심의위원회에서 승인하면 매입할 계획이다.개발예정지역 주택이나 지하 또는 반지하 가구, 주변에 위락·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주택 등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2명이 감정한 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한다. 주택을 매각하려는 소유주는 13일부터 28일까지 시 임대주택과, 각 자치구 건축과, SH공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sh.co.kr)를 참고하면 된다. 매입여부는 매입심의위원회에서 매입기준,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성 등 입지여건, 주택품질, 임대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매입이 결정된 주택은 SH공사와 매입확약(이행협약) 또는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박정희청와대 보면 ‘박근혜청와대’ 보인다? 비서실장 지낸 김정렴의 1997년 회고록 주목청와대 축소·책임장관제·가신 배제 등 서술박 당선인 벤치마킹 가능성 관심김정렴(90)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969년부터 1978년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역대 최장수 비서실장이다. 김 전 비서실장은 지난 1997년 박정희시대를 기록한 '아, 박정희'를 펴냈다. "박 대통령 시책의 공과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남길 필요가 절실하다"며 낸 책이다. 책 내용의 진위여부를 따지기는 어렵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아버지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자기장' 안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박근혜시대를 점칠 수 있는 신빙성 높은 잣대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 책 내용 가운데 박정희청와대의 역할과 활동을 중심으로 박근혜청와대를 전망해봤다. ◆전문성 보완 위한 특보제 = 김 전 비서실장은 책의 1장과 2장에서 자신의 임명과 청와대 비서실 운용에 대해 기술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69년 10월 3선개헌안 통과 직후 개각을 단행했다. 당시는 6·25 이후 최대의 안보위기로 불리던 때였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상공부장관이던 김 전 비서실장에게 "본인은 국방과 안보외교에 치중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경제에 눈돌릴 여유가 없으니 비서실장이 경제문제를 대신 잘 챙겨달라"며 임명장을 줬다. 대통령과 비서실장이 역할분담을 한 대목이다. 김 전 비서실장은 9년3개월간 비서실장을 지냈다. 박 전 대통령 통치기간(18년5개월)의 절반에 달하는 기간이다. 박 전 대통령은 한번 일을 맡기면 충분히 시간을 주는 스타일이었다.김 전 비서실장은 박 전 대통령의 동의 아래 청와대 비서실의 역할과 위상을 변화시켰다. 우선 청와대 비서실을 부처 위에 '군림'하는 조직이 아닌 '서비스'하는 조직으로 바꾸려했다. "부처의 애로사항 해결 및 부처간 윤활유 역할에 주력" "총리에 능동적으로 협조" "비서실장은 경제부총리를 적극 지원" 등으로 표현됐다. 김 전 비서실장이 상공부장관 시절 청와대 비서실의 개입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었던 기억을 반영한 대목이다. 김 전 비서실장은 청와대 규모와 위상도 대폭 줄였다. △수석 1명과 비서관 10명 감원 △수석을 장·차관급에서 차관으로 낮춰 임명 △공무원 부처복귀 때 특진 금지 △행정관 최소화(9년간 청와대 정원 유지) △명함 금지를 실시했다. 청와대 비서실의 실무화·정예화를 통해 호가호위를 막고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려 한 것이다. 청와대 비서실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한 특보제도 활용했다. 국내외 정치, 문화, 교육, 경제, 사회 전문가를 특보로 기용해 그들의 전문성을 국정에 반영했다. 청와대에서 가신은 배제됐다. 박 전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있는 비서실 직원은 두세명에 불과했다.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가신들은 하나도 없었다"고 김 전 비서실장은 주장했다.대통령이 여론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창구는 강화됐다. 학계와 언론계 중진들로 이뤄진 '수요회'는 수시로 모여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할 쓴소리를 쏟아냈다. 수요회에서 '남북대화 촉진과 이산가족찾기를 위한 적십자회담 제의' 같은 아이디어가 건의됐다고 김 전 비서실장은 전했다.김 전 비서실장은 개각에 대한 기억도 되살렸다. "개각 때에는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는 내무·법무·국방과 무임소장관을 제외한 각 부처 장관에 대해 나에게 복수로 물색해 보라는 분부가 있어서"라고 표현했다. 대통령이 장관임명 권한을 비서실과 나눴다는 얘기다. 김 전 비서실장은 개각논의 과정에서 민정수석을 배제했다. "경쟁상대를 끌어내리기 위한 정보와 첩보가 홍수처럼 밀려들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었다. 장관을 임명할 때는 "출신도별 안배도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였다"고 김 전 비서실장은 전했다.박 전 대통령은 장관에게 차관이하 인사권을 일임했다고 한다. "과장 이상 차관까지의 발탁·승진의 인사권을 장관에게 일임했기 때문에 (공무원의) 복지부동이라는 폐단은 일어날 수 없었다"는 주장이다.대통령 면담일정은 대통령 본인에게 맡겨 '인의 장막' 논란을 원천차단했다. 비서실이 대통령 일정에 개입해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다는 비판을 받을 가능성을 없앤 것이다. 대통령 공식일정에는 비서실장이 원칙적으로 배석했다. ◆일부는 역행 우려도 = 박 당선인은 아버지시대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측 인사는 "김 전 비서실장이 서술한 박정희시대 청와대와 국정운영은 (박 당선인에겐) 좋은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박 당선인이 대선 직후 내놓은 국정운영 방향에선 박정희시대의 그림자가 엿보인다. 박 당선인은 청와대 규모를 줄였다. 기획관 6명과 비서관 10명이 감소됐다. 행정관 30~40명도 감축될 전망이다. 박 당선인이 꾸렸던 캠프나 인수위는 명함을 만들지 않았다. 책임장관제도 거론된다. 박 당선인은 "국무총리와 부처장관이 책임있게 국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비서실장이 묘사한 △청와대 위상 축소 △특보제 도입·여론청취 활성화 △개각권한 분할 △출신지역 안배 △장관에 인사권 부여 △가신그룹 배제 △공식일정에 비서실장 배석 등을 벤치마킹할 지는 미지수다. 아직 벤치마킹 움직임이 보이질 않거나 일부 역행하는 듯한 모습도 비쳐 우려를 사기도 한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제주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지금 제주도를 사라” ‘실투자금은 6000만 원대이다. 분양가의 40%를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확정 수익 연11.33%를 받을 수 있다’ 호텔급 오피스텔 ‘제주아빌로스’의 분양조건이다.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수익형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수익형 부동산 중 최근 가장 주목받는 투자처는 제주도다. 지난해 서울 지역 오피스텔 연간 임대수익률은 5.8%를 기록했지만 제주 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수도권에 비해 2배 수준에 이른다. 특히 삼화택지지구는 제주도에서도 주목받는 곳 가운데 하나다. 한라산과 해변 사이에 위치한 입지 조건 때문이다. ‘아빌로스’는 `연간 단위로 계약하는 일반 오피스텔과 임대수익 개념이 다르다. 장기 임대계약과 더불어 관광수요를 반영해 성수기 국내 여행 체류자와 외국인 단체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기 임대계약을 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1위 온라인 여행사 ‘인터파크투어’는 향후 제주도 관광숙박 수요를 내다보고 최초로 현재 공사 중인 아빌로스와 숙박예약대행 제휴를 했다. 따라서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빌로스’는 소형(47~83㎡) 위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의 3, 6, 9층은 필로티 설계가 적용돼 테라스가 설치되며 3층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모든 세대에 가전, 가구 등 풀옵션이 제공되고 6층은 복층으로 설계됐다.분양문의 031-786-1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9
- 조정력·돌파력·사법관·도덕성 민주, 정홍원 총리후보자 '4대 검증 포인트' 제시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13일 첫 모임을 갖고 청문회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통합당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민병두 전병헌 이춘석 최민희 홍익표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정부 출범에 지장이 되는 '발목 잡는 검증'은 배격하되, 도덕성과 자질에 대해선 충분히 검증하겠다"며 정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특위 야당 간사인 민 의원은 간담회에서 △국정조정 능력 △국면돌파 능력 △정의감 및 사법관 △도덕성을 4대 검증 포인트로 제시했다. 민 의원은 "정 후보자의 인생경력을 보면 검사 재직 경력 30년이 대부분으로 굉장히 좁게 살아온 것 같다"며 "책임총리로서 전체를 바라보는 국정조정 능력이 있느냐를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대선의 시대정신이 경제민주화, 복지 확대였는데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 많이 후퇴하는 것 같다"며 "기득권 세력의 반발에 포획되지 않고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했다.민 의원은 또 정 후보자가 검사 시절 맡았던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 국회 노동위 돈봉투 사건, 안기부 북풍 사건 등을 거론하며 "평등과 정의라는 사법의 기본 정신에 충실할 수 있을지 따져 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덕성 검증과 관련해선 민 의원은 "아들의 병역 면제와 관련된 의혹, 변호사 시절 예금이 갑자기 증액된 과정 등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위해 관련법 개정안 처리 등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박 당선인과 인수위 역시 국회 심의·의결권을 존중해 처리 압박을 위한 무리수는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덕성 관련해서는 병역특혜,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등을 위주로 살펴보고, 직무수행 능력과 관련해서는 책임총리로서의 국정 운영 역량을 집중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우 수석부대표는 "권위주의, 철권통치를 경험한 박 당선인의 스타일을 볼 때 집권적, 명령적 국정운영에 대한 염려가 있다"며 "책임총리로서 행정 각부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역량이 있는지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주말을 여는 책 | ‘마르크스의 사랑’] 궁핍 속에 피어난 따사로운 가족애 윤재석 칼럼니스트위대한 사상가나 철학자들의 저작을 보면서 이따금 '그들의 실제 삶은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된다. 그러다 그들이 표방한 거창한 사상이나 철학과 달리 표리부동한 삶의 궤적을 발견하곤 절망감에 빠지기도 한다.뇌물 주고받기의 명수로 단기간에 차장검사에서 대법관에 오를 만큼 명예욕의 화신이었던 프란시스 베이컨, 자신에게 유리하다면 말 바꾸기를 밥 먹듯 했던 바람둥이 볼테르, 나폴레옹의 정복욕을 상찬한 간통남 헤겔. 그 정도는 약과다. 자연중심의 교육이념을 설파한 교육소설 '에밀'을 비롯, '인간 불평등 기원론' 등 수다한 걸작을 저술했으면서도, 난잡한 성생활과 아이 다섯을 고아원으로 보낸 장 자크 루소에 이르면 기가 막힐 노릇이다.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이자 '자본(Das Kapital)'의 저자로 온 세상을 흔들었던 카를 마르크스의 삶은 어땠나? 그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저작이 번역돼 나왔다. 프랑스 레지스탕스 출신인 피에르 뒤랑이 1970년 발표한 'La vie amoureuse de Karl Mark'이 그것.잘 알려져 있다시피 마르크스의 삶은, 거의 전 생애가 지독한 궁핍, 걸핏하면 이삿짐을 싸야 했던 유랑, 그리고 이산(離散)을 거듭하는 신산스러움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내에겐 평생의 연인이자 동지요, 자녀들에겐 따사롭고 정겨운 아빠였다. 책은 "세계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공산당 선언의 사자후를 토한 혁명가답지 않게 열정적인 남편이자 자상했던 아빠로 일관했던 '자연인 마르크스'를 들여다 본 전기다. 그래서 책 제목은 원제인 '마르크스의 사랑의 삶'이 더 적확할 것같다.친가, 외가를 모두 유대교 랍비 가문으로 둔 평민 카를은, 12세 때 고향 트리어의 귀족 루드비히 폰 베스트팔렌의 딸 예니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예니는 카를 누나의 친구로 네 살 연상이었다. 그런데 재색을 겸비했다. 당연히 사교계에서 청년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두 사람에겐 신분 차이도, 나이 차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직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사랑만이 둘을 감쌌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김나지움을 졸업한 카를이 본과 베를린으로 잇따라 유학을 감에 따라 둘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다. 하지만 그것은 둘 사이를 더욱 단단히 묶는 계기가 됐다. 1835년 카를과 예니는 비밀 약혼을 했다. 사랑은 더욱 깊어져 갔다. 카를이 베를린대 재학 중이던 1836년 한해에만 무려 3권의 연시집(戀詩集)을 보낼 정도였다. 예니 또한 못지않았다. 카를에 대한 예니의 사랑이 얼마나 지극했는지를 보여주는 서신의 일부.'오 카를, 당신의 그처럼 아름다운, 그처럼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그처럼 정열적인 사랑, 당신의 그처럼 아름다운 고백이 내 마음을 졸이게 해요. (하략)'하지만 1837년 카를이 예니와의 결혼 의사를 밝히자 문제가 생긴다. 베스트팔렌 가문의 완강한 반대에 부닥치게 된 것. 예니는 낙담하여 앓아눕고 온천장으로 장기 요양까지 간다. 카를은 예니에게 역사를 공부하라고 주문하고 예니는 카를의 주문에 성실히 따른다. 예나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1841년)를 딴 카를은 본에 정착해 반정부지인 '라인신문'이 폐간될 때까지 편집장으로 일한다. 이때 마르크스주의의 공동설계자이자 아낌없는 후원자가 될 프리드리히 엥겔스를 만나는 행운을 잡는다.드디어 1843년 6월 카를과 예니는 결혼에 골인한다. 하지만 속물주의와 질식하게 하는 반동, 그리고 자유로운 정신을 졸렬하게 탄압하는 프로이센 당국의 검열에 신물이 난 카를은, 그해 10월 '독불연보' 발행에 참여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간다. 평생을 이어갈 유랑의 시작이었다.이듬해 사랑의 첫 결실(첫딸 예니-엄마와 이름이 같다)이 태어났지만 기쁨도 잠시, 마르크스 가족은 벨기에 브뤼셀로 망명을 떠나야 했다. 프로이센 왕의 요구로 프랑스 정부가 카를에게 추방 명령을 내린 것.벨기에에 입국하면서 카를은 어떤 글도 신문에 기고하지 않겠다고 서약했고, 경찰의 감시 또한 삼엄해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을 뻔했지만 오래지 않아 엥겔스가 브뤼셀에 합류함으로써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 예니는 둘째딸 라우라, 첫아들 에드가르를 연년생으로 낳으면서도 카를의 충직한 비서였다. 악필인 카를의 '공산당 선언' 텍스트를 정서해 인쇄소에 넘김으로써 1848년 2월 영국 런던에서 햇빛을 보게 했다.공산당 선언이 세상에 나온 직후 파리에선 2월 혁명이 일어났다. 브뤼셀에서도 노동자 봉기가 일어났다. 벨기에 정부는 카를 가족에게 추방령을 내렸다. 파리의 혁명 상황을 몸으로 체감하던 카를 가족과 엥겔스는 조국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자 봉기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 쾰른에서 '신라인신문'을 창간한다. 이 신문 또한 1년 만에 폐간되고, 카를 가족은 다시 파리로 갔으나 프랑스 정부가 그들을 벽지로 유배하려 하자, 영국 런던에 정착한다.런던에서의 삶은, 엥겔스의 지속적인 후원에도 불구하고 습관화된 궁핍의 표본이었다. 그것은 자녀의 연이은 사망으로 입증된다. 1849년에 태어난 차남 귀도가 돌 지나 숨지고, 1851년 태어난 셋째딸 프란치스카 역시 1년 만에 사망한다. 장남 에드가르는 9세 되던 1855년에 숨졌다.그런 불행의 연속 속에서도 카를은 남은 자녀들에게 끔찍한 사랑을 쏟았다. 카를 부부는 아이들에게 전인교육을 시켜주려 애썼다. 문학과 고대사에 흥미를 가진 맏딸 예니에겐 무용과 음악을 배우도록 했고, 시 쓰기를 좋아하고 어학 실력이 출중하며 요리와 스포츠에 자질이 있던 둘째딸 라우라에겐 마술(馬術)을 가르쳤다. 막내딸 엘리아너에겐 아이가 갖고 있는 문학성을 키워 주었다.심지어 라우라가 성인이 돼 쿠바 출신 의대생과 연애할 때, 사위 후보생에게 결혼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설파한 장문의 편지를 보내는 부성애를 발휘하기도 했다.카를의 이 같은 자녀 사랑은 훗날 그대로 그에게 되돌아온다. 예니는 제1인터내셔널 결성 당시 카를을 도왔고, '자본'을 집필할 때도 신문 스크랩과 노트를 준비하고 각주를 다는 등 비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라우라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저작들을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한편, 이들의 문헌을 출판하는 일에도 관여했다. 엘리아너 역시 '자본'의 영역본 출판 때 책임편집을 맡았고, 엥겔스 사후 그가 '뉴욕트리뷴'에 실었던 논문을 모아 '독일에서의 혁명과 반혁명'이라는 책으로 엮어내기도 했다. 추방과 망명으로 궁핍 속 유랑의 삶을 거듭했던 '불온한' 사상가 카를. 하지만 그 속에서 꽃핀 단란한 부부애와 따사로운 가족애는 그의 삶이 결코 불행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두레 / 피에르 뒤랑 지음 / 신대범 옮김 / 1만3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8
- 경기도청 이전, 신분당선 조기 개통 가능성까지 광교가 신났다~ 전국이 지독한 부동산 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매물은 쌓이는 가운데 깡통주택, 하우스 푸어, 전세대란 등의 우울한 소식만 연일 들려온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훈풍이 불어오는 곳이 있다. 바로 광교신도시의 얘기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전국이 부동산 빙하기, 광교는 해빙기~▷2016년 목표로 경기도청 이전 재개경기도는 지난 4월 중단시켰던 경기도청 신청사 이전 절차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발표를 기점으로 신청사가 위치할 광교신도시 일대의 부동산시장에는 따듯한 기운이 솔솔 감지되고 있다. 신청사는 설계 작업을 2013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2014년 착공을 시작해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내 들어서는 신청사는 연면적만 9만6000여㎡, 지상 최고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도청에 근무하게 되는 공무원 1700명을 비롯해 연관기관 1만 여명 가량이 광교신도시 내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다른 개발 사업들의 진행도 순항이 예상된다. ▷강남까지 30분이면 OK! 2015년 신분당선 조기 개통 예상 여기에 호재 하나 더. 광교신도시 최대 현안인 신분당선 개통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광교에서 강남까지 전철로 30~40분에 갈 수 있다. 2013년도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신분당선 연장선의 예산이 애초 예상보다 증액돼, 예정보다 앞당겨져 2015년 조기 개통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광역버스보다 빠른 시간에 서울로의 출퇴근을 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나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항상 강남 접근성이 주목 받는다. 강남 인프라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권은 물론 분당권 근무자들도 수월하게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 분양대행사 윤중연 본부장의 설명이다. “출퇴근만 용이하다면 비교적 저렴한 주거비로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를 원할 것이다. 일산도 호수공원을 끼고 있어 인기가 좋은데 광교는 일산의 3배에 달하는 호수 공원과 낮은 인구밀도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12월 입주 단지 프리미엄 1억까지 이런 훈풍은 최근 입주하는 광교e편한세상, 자연앤자이, 자연앤힐스테이트 등 5000여 가구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광교 에듀타운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경기도청 이전이 확정되기 전에는 거래도 적었고, 가격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도청 이전이 확정된 이후에는 광교의 모든 지역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1억의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도 생겼다”고 전했다. 실제로 ‘자연앤힐스테이트(1,764세대)’ 전용 84㎡의 일부는 분양가(3억8400만원)보다 1억원이 오른 4억원 후반 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전용 101㎡이상으로 구성된 ‘자연앤자이(1695세대)’도 중간층 기준으로 웃돈 6000~7000만원 정도는 줘야 구입 가능하다. 전용 100㎡ 이상의 ‘광교e편한세상(1970세대)’은 선호하는 동의 경우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 5000만원을 받고 실거래 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경기도청 신청사나 도청역 수혜 외에도 학교와 학원가 등 교육관련 시설이 모인 ‘에듀타운’이라는 교육특화지구로 더 관심을 끌고 있다. ■광교·도청(가칭)역 주변 부동산 분양에도 온기 솔솔~▷자급자족도시, 풍부한 수요에 가격경쟁력까지 가치를 더하다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붙자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가칭)역’, ‘경기도청역’을 도보로 이동 가능한 오피스텔 분양시장에도 그 여파가 퍼져가고 있다. 이들 역 주변의 오피스텔은 오피스텔투자 불패 조건을 고루 충족시키며 투자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교통편의가 보장된 초역세권인가, 그것도 핵심지역을 관통하는 황금노선인가는 중요하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고 수익률과 함께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초소형 오피스텔이 선호된다”고 스마트타워 분양대행사 이두영 대표는 강조했다. 서울의 경우 임대료가 높지만 분양가도 비싸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반면, 광교권 오피스텔은 임대료 대비 분양가가 1억 초반으로 저렴해 수익률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대중교통의 편리성도 따져봐야 할 요건. 광역노선의 출발지인 광교역이나 환승센터가 들어설 경기도청역 주변은 서울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 서울~용인간고속도로 광교·상현 IC가 있어 고속도로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신분당선 연장선 역 주변으로는 도청 뿐 아니라 법조타운, 광교 테크노밸리, CJ 통합 R&D센터, 첨단 R&D 센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등 대규모 업무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아주대, 경기대, 서울융합기술대학원 등 6개 대학과 에듀타운·학원가가 있어 배후 주거 수요가 든든하다는 것도 오피스텔의 전망을 밝게 한다. 임대수요가 풍부해야만 공실률을 없애고 지속적 임대수입이 가능하기 때문.광교 코아루S 분양대행사 임병섭 본부장은 “자족도시를 표방한 광교신도시는 임대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된다.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1기 신도시나, 자족기능을 갖추지 못한 김포나 별내 신도시에 비해 모든 여건을 갖춘 수도권 대표적 신도시로 부상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분양중인 오피스텔# 스마트타워광교역 50m 도보로 초역세권이며, 오피스텔 바로 앞이 광역버스 등의 출발지여서 교통의 핵심 요지가 되고 있다. 소형 오피스텔의 장점만을 모아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181실을 갖췄다. 평당 약780만원 정도의 광교 신도시내의 최저의 분양가로, 1억1000만~1억4000만원이면 분양 가능하다. 공급부족이 우려되는 1인 가구 500만 시대에 스마트타워는 1인 가구가 선호하는 깔끔하고 쾌적한 내부 인테리어에 풀 옵션을 장착한 주방 가전 및 마감재의 고급화로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천정고를 2m55㎝로 높이고 오피스텔 내부의 기둥을 없앴다. 적은 평수지만 쾌적하고 넓어 보이도록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대우건설에서 만든 오피스텔 대표 브랜드. 광교역에서 불과 5m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지하 5층 지상10층 4개동으로 786실로 구성됐다. 평당 700만원대, 1억2500만~1억4000만의 분양가이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부담 없는 분양가임에 반해 임대 수익률은 높게 예상할 있어 그만큼 투자가치가 높다. 지역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약하고, 주차공간의 확보와 더불어 자주식 주차장을 갖춰 편의를 더하고 있다. 첨단 기술로 앞서 가는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 수납공간, 생활가전ㆍ가구가 빌트인으로 완벽하게 구비해 입주민의 주거생활을 편리하 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