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H 하반기 아파트 1,800여 세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반기에 도내 원주·영월을 중심으로 1,82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가을 이사철인 8~9월에 몰려 있는데 8월에는 원주 혁신도시에 공공임대 및 국민임대주택 분양이 이뤄진다.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부지에 공공임대 756세대, 국민임대 935세대를 각각 분양한다. 공급 규모는 공공임대의 경우 51~59㎡, 국민임대는 29~51㎡ 등이다.9월에는 영월 1블록에서 136세대 규모로 공공분양이 실시된다. 아파트 크기는 59~84㎡로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아파트 전세가 원주 무실동 최고 지난 2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12월말 대비 총 1.62% 올랐다. 시군별로 보면 원주시와 강릉시의 3.3㎡당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해 말과 비교해 13만2,000원 올라 최대 상승지역으로 꼽혔다. 원주 무실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452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무실동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해 3분기와 비교할 경우 3.3㎡당 무려 72만6,000원이 상승했다.무실동 지역 전용면적 85㎡ 아파트에 적용할 경우 9개월 만에 평균 1,870만원 올랐다.도내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25만7,000원으로 지난 해 말과 비교해 6만 6,000원 올랐다. 이 가운데 원주 반곡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610만5,000원으로 도내 읍면동 가운데 가장 높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예술작품을 구할 수 있는 곳 ‘비티캘러리’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파트 인테리어는 주부들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텅 빈 밋밋한 벽보다 그림처럼 예술작품 한 점은 무언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역할을 해준다.우리 집에 어울리는 예술작품을 어떡하면 구할 수 있을까. 그림이나 사진, 액자 등을 구할 수 있는 곳이 ‘비티 갤러리’이다. 이곳에서는 일반인들에게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연결해준다. 비티갤러리 유상중 대표는 “일반인들이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대하기란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작품의 가격은 물론 예술성 등에 대해 해석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원하는 작품에 대한 상담과 구입 등 작품 전반에 대해 취급한다”고 말했다.비티갤러리에서는 전현직 작가들의 그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인테리어에 따라 원하는 작품을 상담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인테리어 분위기에 적합한 그림 액자도 맞춤식으로 직접 제작한다.예술작품 외에도 아파트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원목조각이나 거울수공예 작품들도 취급한다. 여기에 자녀의 그림이나 주부들의 문화센터 등지에서 수강한 작품들도 표구해 나만의 작품으로 집에 걸도록 제작 해올 수 있다.유 대표는 “예술작품이란 한마디로 감각과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길에서 파는 그림 혹은 대량생산된 작품들과 달리, 나만이 소장하는 특별한 작품일수록 분위기는 물론 예술성을 간직해 감상과 소장의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비티갤러리에서 취급하는 작품들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그림 가격은 직접 그린 그림과 모사품 등 6~7만 원선부터이다. 여기에 10만원 내외면 소품 크기의 그림 2점을 나란히 걸 수 있다. 문의:032-326-7052주소:원미구 길주로 210 부천시청 동문 맞은편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612호 양천구 소식 제 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양천구는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로 ‘The 행복하고 안전한 양천, 함께 만들어요’를 개최한다. 7월 4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오후 1시~4시까지 진행한다. 1부는 작은 음악회, 2부는 기념식, 3부는 성매매 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강을 계획 중이다. 그 외에 보건소에서 여성 건강증진 체험관을 운영하며, 여성교실 재능기부와 아동 여성 폭력근절 사진 전시회 및 서명 캠페인을 실시한다. 문의 양천구청 여성가족과 02-2620-3383 2014 양천구 마을아카데미 운영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 및 마을활동가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2014 양천구 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마을 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7월 9일~8월 6일까지 8회에 걸쳐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진행한다. 국악 등 마을 인문학 특강과 함께 서울시 마을공동체 정책과 마을경제, 아파트의 마을살이, 우리동네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하여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 방문 또는 유선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양천구청 자치행정과 02-2620-3097 7월 양천 리더스 아카데미 개그먼 김영철 초청강연양천 리더스 아카데미가 7월 10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열린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개그먼 김영철씨가 ‘모든 순간이 배움이고 학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구민 누구나 선착순 참여 가능하며 무료다. 문의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02-2620-3115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이엠 발효액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환경재난재해 프로젝트 리더와 함께 이엠 발효액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이엠 발효액 제작한 후 환경 보호와 개선에 관한 거리 홍보를 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내 초등 4학년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까지 실시한다. 참가자는 쌀뜨물 500ml 1병을 준비하면 된다. 초등학생은 부모동행 필요하다. 1365포털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봉사활동 2시간 인정된다. 문의 양천구자원봉사센터 02-2644-4750 양천구 여름방학 가스안전 체험교실 참가자 모집양천구는 여름방학 가스안전 체험교실에 참가할 중고생 5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양천소방서 협조를 받아 교육한다.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7월 31일 오전 10시~12시, 오후 3시~5시까지 2회 운영한다. 7월 7일~18일까지 1365자원봉사포탈사이트 및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이수 후 가정에서의 체험 및 봉사활동 후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자원봉사 활동 실적 확인서(5시간) 발급 가능하다. 문의 양천구청 맑은환경과 02-2620-4875 1365자원봉사포탈 www.1365.go.kr,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www.yangcheonvc.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백화점 문화센터 보다 낫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호응 높아 계원예대와 모락산 자락에 자리 잡은 갈미지구와 롯데마트, 의왕국민체육센터를 끼고 있는 주공아파트 재건축아파트인 엘지자이 아파트까지 내손1동은 의왕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2010년 내손1동 주민센터가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청사로 오픈하면서 내손1동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내손 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아동부터, 운동, 취미, 외국어강좌까지 다양갈미지구에 자리잡은 내손 1동 주민센터는 지하1층 주차장을 비롯해 1층 시립 어린이집, 2층에는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민원실과 동장실이 있고, 3층은 주민자치센터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의실, 4층은 도서관과 운동실, 6층 동대본부와 회의실로 이루어진 5층 복합청사다. 기존의 민원실 위주의 주민센터와는 차별화된 주민 밀착형 커뮤니티 센터로 손색이 없다. 특히,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백화점 문화센터 못지 않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대부분의 주민센터 강좌가 주부들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위주의 강좌로 운영되는 반면 내손1동의 프로그램은 아동 및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운동은 물론 언어, 음악, 취미, 컴퓨터 까지 분야별도 총 43개강좌 77개반이 운영중이다. 수강생만도 천백여명이 넘는다고 하니 웬만한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못지않다.특히, 아동 및 학생강좌는 대부분 조기 마감된다. 2~4세 대상의 뮤직퍼포먼스 오르프 강좌를 수강하고 나오던 주부 이명경(40) 씨는 “가격도 저렴하고, 강사들도 좋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도 다양하다”며 “첫째부터 셋째 아이까지 주민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멀리가지 않아도 좋아 시간도 절약하고 좋다고.운동 강좌도 인기다. 요가부터, 밸리댄스 등 댄스종류에서 국선도 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라인댄스와 세라밴드는 의왕시 생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월 5천원에 운영되고 있다고. 외국어 강좌의 경우에도 초급부터 중급, 원어민 프리토킹까지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까지 운영된다. 웬만한 어학원 못지않다. 수강생끼리 동아리도 결성, 매년 발표회도 개최해오랜기간 수강하면서 수강생들끼리 동아리를 결성해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인물화 수강생들의 경우, 박일훈 강사를 중심으로 수강생들이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작품전도 개최하는 등 그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매년 수강생 발표회를 계원대 우경예술관에서 개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내손1동주민의 재능기부로 오케스트라 연주회까지 진행되는 내손1동만의 특별한 발표회라고.내손1동 주민자치위원인 문윤순 씨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만큼 강사들의 수준과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다는 오르프 강사 이나영 씨는 “주민센터에서 오르프 같은 강좌를 개설하는 곳은 흔치 않다”며 “수강하는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의 분위기나 수업집중도가 어느 곳보다도 좋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음악, 미술 등 취미반과 컴퓨터 강좌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 활용부터 사진, 영상편집까지 다양하게 운영중이다. 의왕시 시민정보화교육의 일환으로 인터넷활용반과 카페/블로그반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외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여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캠프를 모집하자마자 금새 마감된다고. 올해는 문경새재로 다녀올 예정이다.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난타 반도 운영한다. 장애인 문 주민자치위원은 “난타반은 시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동네주민들의 사랑방, 책고운 도서관주민자치프로그램 외에도 내손동 주민센터의 특별함 중의 하나는 바로 도서관이다. 4층에 자리잡은 책고운 도서관, 기존 주민센터의 공부방 정도의 작은 도서관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내손1동의 책고운 도서관은 의왕시립도서관의 분원으로 자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제법 큰 도서관이다. 사서1명이 상주하며 NIE, 스토리텔링 등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호응도 좋다. 아파트 단지내 주민센터에 자리잡아서 인지 근처 아동들과 주부들의 이용이 특히 많다고. 집앞에 이런 쾌적한 도서관이 있다면, 삶이 정말 풍부해질 듯 하다. 아이들도 틈 날때마다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아보였다. 7월부터 시작하는 신규강좌를 접수하러 온 주부 최윤경(33) 씨는 “동네 엄마들에게 소문을 듣고 강좌를 신청하러 왔다”며 “프로그램도 좋고, 시간이 날 때는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보내기도 좋다”고 말했다.집앞의 문화센터와 도서관, 그리고 시립어린이집까지. 내손1동 주민센터는 거리감이 있는 관공서가 아니라 주민들이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센터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나가는 듯 하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길거리 미술관을 만나다 - 대동 ‘하늘공원’부터 중촌동 ‘거리미술관’까지 비탈진 언덕길 사이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낡고 오래된 집들. 어렵고 힘들지만 삶의 고단함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있어 행복했던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두 곳이 있다.대전 유일의 달동네인 대동 산1번지 ‘하늘공원’과 도심 속 소외지역의 대명사인 중촌동 주공임대아파트 주변 거리. 최근 두 곳이 대전의 숨은 명소로 재탄생하고 있다. 칙칙한 담벼락과 삭막했던 거리가 예술이라는 색을 입고 새롭게 변신한 벽화마을 두 곳을 다녀왔다.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대전시가 한 눈에 들어오는 스카이뷰 - 대동 ‘하늘마을’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조형물의 모습이 재밌다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적격인 하늘공원. 주택가 담벼락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벽화들연애 바위이야기 모자이크 벽화구불거리는 비탈길 사이로 보이는 낡은 담벼락이 왠지 정겹게 느껴지는 대전의 대표 달동네 대동 산1번지 일원. 2007년 소외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지에 선정되어 지역 미술인 약 30여명과 마을 주민들이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대전의 대표 벽화마을로 거듭나게 되었다.달동네 주택가의 허름한 회색빛 담벼락을 도화지 삼아 펼쳐진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부터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예술작품까지, 70도 가까운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지만 보는 즐거움에 힘든 줄 모른다. 약 15분 정도 경사진 비탈길을 오르다 보면 드디어 하늘공원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온다. 나무와 꽃길이 어우러진 계단을 올라 마침내 도달한 하늘공원. 하늘공원의 랜드마크인 풍차의 늠름한 모습 뒤로 탁 트인 시야로 들어오는 대전 시내의 풍경에 ‘우와’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산 아래로 보이는 대전역 쌍둥이 빌딩과 아파트들의 모습이 이곳 달동네의 풍경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산책로로도 안성맞춤인 하늘공원은 밤이 되면 더욱 운치를 더한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호젓하게 거닐며 옛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면 ‘하늘공원’을 추천한다. 가는 길 : 대동역 7·8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5분차를 이용할 경우 : 내비게이션에 ‘대동사회복지관’을 검색. 대전 동구 대동 1-35 22개의 수준급 거리작품 감상 - 중촌동 거리미술관버스 정류장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 잎사귀 우산을 든 소녀아빠를 쳐다보는 아이의 모습이 귀엽다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을 모티브로 한 벽화수도꼭지로 표현된 높은 굴뚝이 인상적이다앞으로는 대전천, 뒤로는 중촌고가도로가 막혀 있고 마을 옆으로 철길이 지나가던 대표적인 도심 속 소외지역인 중촌동 주공임대아파트 2단지 인근 지역. 게다가 주변 도로보다 낮은 지대에 빼곡히 들어찬 낡은 집들의 풍경이 보는 이로 하여금 짠한 마음이 들게 한다. 그런데 지금 이곳이 거리미술관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2010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촌동 거리미술관은 삭막했던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 넣으며 예술적 공간으로 승화됐다.기찻길 옆 작고 낡은 주택가의 벽면에 수놓인 훈훈한 사람 냄새 나는 벽화들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그네 타는 아이, 꽃밭에서 노는 나비와 사슴, 엄마와 함께 있는 아이, 여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아이 등 총 22개 수준급의 거리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단 사람이 살고 있는 주택가라는 점을 감안해 관람할 때 주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우뚝 솟아있는 굴뚝에도 수도꼭지를 형상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찻길을 거닐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추억해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가는 길 : 시내버스 511번을 타고 종점 중촌 주공2단지에서 하차차를 이용할 경우 : 내비게이션에 ‘중촌동 주공아파트 2단지’를 검색. 아파트 정문 옆으로 버스정류장을 지나 철길 건너편에 위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그곳에 가고 싶다-안양9동 동네 지형이 병의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병목안,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이주해 살았던 담배촌, 바위 색깔이 푸른 심청색이어서 이름 붙여진 창박골 등 재미있는 유래가 전해지는 안양9동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수리산과 함께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동네다. 안양시에서 공기 좋은 동네를 손꼽으라면 사람들은 당연히 안양9동을 꼽는다. 전철역이 멀어도 백화점과 대형마트까지 다소 거리가 있어도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안양9동은 무엇보다 수리산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신도시처럼 꾸며진 아름다움은 없어도 오래된 마을과 함께 나이든 거리며 가게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수리산 계곡을 따라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친숙하고 따뜻한 거리에는 주말이면 산을 오르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안양9동은 동쪽으로는 안양5동과 6동, 8동이 서쪽으로는 안산시 수암동, 남쪽으로는 군포시 산본동 그리고 북쪽으로는 안양3동이 위치하고 있다. 동 전체 면적의 84.7%가 임야로 되어 있어 휴식공간이 유난히 많은 곳이다. 새마을 옆 율목은 한 때 밤나무가 많은 곳이라 해서 이름 붙여졌으며 일제강점기인 1933년과 34년에 동아일보사 주최로 전국 부인 밤줍기대회가 열릴 만큼 밤의 명산지로 유명했던 마을이었다. 밤나무 숲이었던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2년 당시 난민들이 이주하면서였다. 자연취락지구가 유난히 많고 사람 사는 냄새가 정겨운 안양9동은 무엇보다 수리산이 있어 더욱 살기 좋다. 특히 수리산으로 올라가면 우리나라의 두 번째 신부로 알려진 최양업 신부의 부친 최경환 성인의 업적을 기린 성지와 성당도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병목안 시민공원이곳은 철도청에서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1980년도까지 경부선 및 수인선 철도에 부설할 자갈을 채취하던 채석장으로 쓰여졌던 곳이다. 안양시는 오랜 세월동안 대규모 절개지가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공사를 시작해 시민공원을 개장했다. 아름다운 꽃이 조성되어 있는 사계절 정원과 기찻길, 자갈 화물차량 전시장 그리고 야간에는 무지개 색의 경관조명까지 켜지는 인공폭포가 볼만하다. 벽화마을율목주공아파트 지나 새마을 입구부터 수리산까지 군데군데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 특히 새마을 이곳은 1970년대에 세워진 단독주택이 많다. 옛집과 골목길만의 정취가 남아있는 이곳의 오래된 담벼락에 예쁜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세월이 느껴지는 벽과 계단, 대문 앞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돌석도예박물관홍익대에서 공예를 전공한 돌석 김석환 선생의 작품이 소장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1100여 평의 대지 위에 지상3층으로 지어진 박물관 건물은 대학에서 평생동안 제자들을 가르치고 도예작품 활동에 전념해오다 완성한 수많은 작품들을 널리 세상에 알리고자 박물관을 설립하게 되었다는 돌석 선생의 취지에 걸맞게 볼거리, 즐길 거리, 느낄 거리가 함께 있는 공간이다. 카페 안드로메다식당만 즐비하던 곳에 분위기에 맞게 차와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문을 연 공간. 시내처럼 가격이 비싸거나 인테리어가 화려하지는 않다. 더치커피와 피자, 파스타, 샌드위치 같은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창가에서 바라보는 병목안 시민공원의 풍경이 시원하다. 가격은 동네급이어도 맛은 시내급인 곳. 삼거리슈퍼수리산으로 가는 길 초입에 위치한 삼거리 슈퍼. 그야말로 안양9동의 명소 중의 명소다. 동네사랑방처럼 수리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정류장 앞 삼거리슈퍼는 약속장소로 혹은 먹을거리나 시원한 막걸리 한 병으로 목을 축일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장소. 캠핑장지난해 개장한 병목안 캠핑장. 전국이 캠핑열풍에 휩싸이고 있는 요즘, 수리산에 위치한 이곳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50동의 캠핑테크를 비롯해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 전기시설은 물론이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가능해 도심 속의 휴식장소로 인기가 많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의왕시 포일숲속마을5단지 금연아파트 지정 의왕시 보건소는 흡연폐해 및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포일숲속마을 5단지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포일숲속마을 5단지는 주민의 78%가 금연아파트 지정에 동의했고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 설치 등 여러 가지 금연을 위한 자율적인 금연분위기 조성 등이 검토돼 지정되었다.금연아파트는 아파트 단지 공동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으로, 주민의 건강을 위한 건강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향후 의왕시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사업을 의왕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공동주거지역 내에서 간접흡연으로부터 가정과 이웃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삶의 터전을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개포 시영단지 사업시행 인가 강남구 개포동 시영아파트(언주로 21)가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인가가 났다. 강남구는 20일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 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인가 처리했으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앞으로 관리처분 절차에 따라 이주·착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개포주공2, 3단지 사업시행인가 후 세 번째인데 이를 계기로 강남재건축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개포시영아파트는 지난 1984년 2월 준공되어 30년도 더 된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지난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2012년 정비구역 지정 및 2013년 조합설립을 마쳤고 마침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개포시영아파트는 기존 30개동 5층 높이의 1,970세대가 재건축되어 최고 35층 높이의 2,296세대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900세대(임대주택 120세대), 60~85㎡ 중소형이 905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491세대로 건축될 예정이다.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서는 강남 그린웨이 조성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인근 달터근린공원을 리노베이션(renovation)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그 외 개포 저층단지 재건축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포주공2, 3단지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주공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주공4단지는 건축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개포 저층단지의 재건축이 원만히 이루어진다면 1만2천 가구에 달하는 강남권 최대 저층 재건축밀집지인 개포동 일대가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과 어우러지는 1만 5천세대의 전국 최고의 도심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서울 수도권 지역 전세가 현황 전세가 오름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3억 원 이상 전세가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 강남구, 성남구, 서초구, 양천구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 평균 전세가는 서초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세가 높은 곳 서초>강남>송파 순 지난해 10월 ‘2013년 전국 4분기 전세값 추이(강남서초 내일신문 627호 32면)’ 기사에서 밝힌 지역별 평균 전세가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서초구 4억 9,410만원, 강남구 4억 5,236만 원, 송파구 3억 9,600만 원 순이었다. 올해 6월 둘째 주 기준 지역별 평균 전세가는 서초구 5억 4,418만 원, 강남구 50,324만 원, 송파구 4억 3,792만 원으로 나타났다. 8개월이 지난 지금 평균 전세가는 서초구 5,008만 원, 강남구 5,088만 원, 송파구 4,192만 원 오른 셈이다. 또, 강남 3구 전세가 3억 이상 가구수는 지난해 10월 2주 차 시세와 비교해 강남구는 7만 856가구에서 올해 6월 2주차 시세 기준 7만 2,678가구로, 서초구는 5만 3,884가구에서 5만 5,455가구로 소폭 늘어났으며, 송파구는 6만 2,750가구에서 7만 2,327가구로 1만 여 가구나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도권 3억 이상 전세가 많은 곳, 송파구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6월 20일 현재 기준 수도권 아파트 총 350만490가구 중 전세가격이 3억 원 이상인 가구수는 67만 1,094가구다. 이 중 송파구에는 7만 3,327가구가 몰려 있어 수도권 시구 중에서 3억 원 이상 전세가 가장 많았다.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해당 가구수는 모든 아파트가 전세라는 가정 하에 계산된 수치”라며 “송파구에 고가 전세가 많은 이유는 잠실주공 1~4단지와 잠실시영이 재건축 되면서 새 아파트가 많아졌고, 올림픽 선수촌 등 중대형 대단지 아파트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지난 2006년 12월 레이크팰리스(2,678가구)를 시작으로 2007년 8월 트리지움(3,696가구), 2008년 7월 잠실리센츠(5,563가구), 2008년 8월 파크리오(6,864가구), 2008년 9월 잠실엘스(5,678가구) 등 재건축 아파트 입주가 대거 이뤄지면서 고가 전세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송파구에는 올림픽선수기자촌,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전세가격이 높은 중대형 대단지 아파트가 많다. 동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잠실동이 2만 4,694가구로 가장 많았고 신천동 1만 2,573가구, 가락동 7,976가구, 문정동 7,625가구, 방이동 7,435가구 등의 순이었다. 강남구는 대치동>도곡동>압구정동>삼성동 순 강남구는 3억 원 이상 전세 가구수가 총 7만2,678가구로 송파구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6월에는 6만8,226가구로 수도권에서 3억 원 이상 전세 가구수가 가장 많았다. 강남구 역시 송파구와 마찬가지로 3억 원 이상 전세 가구수가 지속적으로 늘었지만 개포동 등 재건축 사업 추진이 더디게 진행되며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것이 송파구에 역전을 허용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동별 가구수는 대치동이 1만 5,376가구로 가장 많았고 도곡동 1만 3,022가구, 압구정동 9,252가구, 삼성동 8,059가구, 역삼동 6,551가구 등의 순이었다. 강남구 다음으로는 경기 성남시가 6만 3,220가구로 많았다. 성남시는 분당ㆍ판교신도시 내 아파트들이 3억 원 이상 전세 가구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1년 새 분당신도시 아파트 중 기존 2억 원대에서 3억 원대로 진입한 경우가 많았다. 동별로는 고가의 주상복합이 몰려 있는 정자동이 1만189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현동 9,054가구, 이매동 7,718가구, 수내동 7,522가구, 야탑동 6,347가구 등의 순이었다. 서초구 3억 원 이상 전세 가구수는 5만 5,455가구로 성남시에 이어 네 번째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반포?잠원동 일대 재건축 추진이 더디게 진행되며 전세값이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가 아직 다수 남아 있는 점과 송파구(9만 2,676가구), 강남구(9만 6,373가구), 성남시(12만 4,359가구)에 비해 적은 전체 가구수(6만 5,609가구)가 영향을 미쳤다. 그밖에 3억 원 이상 전세가 많은 지역은 양천구(2만 9,007가구), 동작구(2만 7,471가구), 성동구(2만 6,589가구), 용인시(2만 5,673가구), 마포구(2만 3,734가구), 영등포구(2만 2,604가구) 등의 순이었다. 조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 사업 추진이나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에서 신규 입주가 진행되면 3억 원 이상 전세 가구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아직까지 전세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지역이 많아 기존 아파트 중에 3억 원을 넘는 가구수도 상당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도움말 (주)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