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등·고등 수학 전문 최강 수학학원 수학 정복, 처음도 개념 끝도 개념‘서울시립대 출강, 삼성 SDI본사 근무, 미국AICPA 국제공인회계사.’ 이것은 지난 12월 고잔동에 오픈한 ‘최강수학’ 최 동조 원장이 가진 이력이다. 남다른 이력만큼 최 원장이 갖고 있는 수학 교육 마인드에도 관심이 갔다. “조금은 다른 수학을 가르치고 싶었어요. 그것이 학원을 오픈한 이유죠”라고 말하는 최동조 원장. 최 원장이 말하는 차별화된 수학, 과연 무엇인지 들어보기 위해 학원을 찾았다. 새로운 공식으로 개념부터 식의 원리까지 마스터원장실 책장에 진열된 여러 권의 노트로 눈길이 갔다. 두툼한 노트 안에는 단원별 수학 공식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노트 한권에 들어있는 공식은 얼핏 헤아려 봐도 몇 백가지.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공식들이 모두 최 원장이 직접 만든 공식이란 점이다. 최 원장이 만든 공식은 2000여 가지. 교과서에 수록된 공식들을 모두 쉽고 간단하면서, 암기하기에도 편리하게 재해석해서 만들었다.일반 공식과 최 원장 공식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 원장은 “문제풀이 시간단축과 단원별 개념의 높은 이해도”라고 자부했다. ‘등차수열의 합’ 풀이를 예로 들었다. 신기하게도 20분 걸려서 풀 문제를 직접 만든 공식에 대입했더니 1~2분 만에 풀 수 있었다. 실제 한 고등학생의 문제집을 살펴봤을 때 수열 문제를 단 몇 줄 만에 풀고 답을 적은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문제를 빨리 풀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최 원장이 대답했다. “10문제를 풀어 본 학생과 5문제를 풀어 본 학생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다. 이 차이가 6년 동안 쌓였을 때 그 차이는 엄청나다. 결국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실력이 된다. 사실 빨리 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이다. 공식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고서는 빨리 풀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공식 이해가 곧 개념 이해다.” 최 동조 원장이 수학에 있어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개념’. 수업 역시 개념을 정리하고 유형을 파악한 후에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 속 원리를 설명하고, 또 다시 새로운 공식을 설명하면서 개념을 이해시키는데 주력한다. 상위수학 정복의 해답이 “처음도 개념이고 끝도 개념이면서 개념과 개념을 연결하는 것도 개념”이라고 강조하는 최 원장이다. 원장 직강으로 중3부터 고3까지 단원 깨기최강수학은 현재 모든 수업을 원장 직강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1시간 설명, 30분 문제 풀이. 설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최 원장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학생들에게 최대한 전달하기 위한 시간 배정이다. 설명 중심의 최 원장 수업, 강점은 무엇일까? 중등수학부터 고등수학까지 훤히 꿰고 있는 최 원장은 모든 수업을 대입수학까지 연결해서 가르친다. 예를 들어 ‘항등식’을 배울 때에도 중등 기초 항등식에서 고등수학, 대입 기출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엮어서 가르치고 있었다.최 원장의 입시강의 경력은 10년. 최 원장과 학년별 수학공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먼저 수학에 첫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중1수학. 최 원장은 약속을 배우는 중1수학에서는 “개념잡기”가 필수라고 말했다. 중2수학은 중1 때 배운 개념을 활용하고 충분히 연습하는 시기다. 그리고 비로소, 중3학년이 되면서 중등수학을 시작하게 되고 난이도 있는 수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고등수학. 고1수학은 중3수학의 연장이다. 하지만 최 원장은 “고1때부터는 수능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시작하자”고 했다. 고등수학의 시작은 고2. 바로 수열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하는 최 원장. 수열은 고등수학의 꽃이면서 가장 중요한 단원으로 꼭 깨우치고 넘어 가야할 단원임을 이야기 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수열은 극한으로 이어지고, 함수는 미분으로 미분은 적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 최 원장은 예비 고3들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고3들이 어떤 단원도 놓치지 않는 것은 대입 당락과도 연결되는 문제다. 모든 단원을 다 깨고 가야한다. 고3 이라고 개념을 대충 넘어가서도 안 된다. 자칫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을 붙잡고 문제풀기에만 급급하다면 계속 같은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공식을 증명하는 문제를 풀자. 증명 과정에서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쏟아 붓게 된다. 문제 유형도 파악하게 된다. 그것이 곧 실력이 된다.” 학생들이 한 단원도 놓치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은 최강수학 최 동조 원장의 애정이 30년 수학공부 내공과 만나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문의 031-401-5417위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75-2 광장타워 4층 403호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영어는 언어이다. 방법을 바꾸지 않으면 말하기 절대 안돼! 초등 저학년 자녀에 맞는 영어학습 방법은 무엇인가? 영어는 언어이다. 따라서 자녀가 한국말을 배울 때 어떤 방식으로 배웠는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자녀는 태어나서 5-6세까지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 읽고 쓰는데 전혀 관심이 없으며 말공부를 하지 않아도 만 5-6세가 되면 모국어를 유창하게 말한다. 이제 자녀는 글을 읽고 쓰는데 관심을 갖게 되고 글공부를 하게 된다. 말할 줄 모르는 2-3세 자녀에게 글 읽기 쓰기를 시키는 부모는 없다. 자녀가 5-6세까지 말을 배우고 6-7세가 되면 자연스럽게 글을 배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로 말을 못하는 자녀에게 영어 읽기 쓰기를 강요하는 부모는 의외로 많다. 미국 아이들은 영어를 읽기 쓰기부터 먼저 배우는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한국 아이들처럼 글보다 말을 먼저 배운다. 그런데 말과 글 배우는 순서가 바뀌면 무슨 일이 생길까? 자녀는 말과 글을 모두 습득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한국의 영어 교육은 피닉스로 시작하여 글을 먼저 가르쳐 왔다. 결과는?5,000-10,000만 개의 영어 단어를 읽고 쓸 줄 알지만 정작 미국인과 영어로 대화가 불가능하다.순서가 바뀌면 글은 배우지만 말은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자녀가 우선 음성언어로 엄마가 대화해 주듯 모국어를 배울 때처럼 읽기 쓰기 공부대신 듣기 말하기 훈련을 먼저 배우도록 해 주어야 한다. 원어민과 인터렉티브하게 1:1 상호작용 훈련을 시키면 어린 시절 동요를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입으로 나오듯이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게 된다. 초등 저학년 때는 먼저 영어 듣기 말하기에 집중시켜야 할 때이다. 그 후에 영어 읽기 쓰기를 가르치면 자녀는 영어를 한국말처럼 말도 글도 모두 잘하게 된다. 초등 저학년 때 듣기 말하기 훈련을 시작하면 초등학교 졸업 전에 고등학교 수준의 리딩이나 서술형쓰기까지 힘들이지 않고 완성할 수가 있다. 내신 성적에 조급하게 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면 읽고 쓰기가 쉬워지고 자연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가 영어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언어감수성기인 7-12세 사이에 영어 공부를 시켜 자녀를 영어 벙어리로 만드는 부모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토킹돔 어학원 김윤희 원장문의: 031-385-00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선행보다 철저한 복습과 심화 중시하는 ‘김장현수학학원’ 봄방학과 함께 새 학년을 맞이할 때가 되면 엄마들의 걱정이 시작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의 비중이 늘어나고 가장 힘들어 하는 과목도 수학이기 때문이다. 특히 학원과 과외, 인강 등 모든 수학교육을 시도해도 아이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더 고민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을까? 학원과 과외, 자기주도 학습의 장점만을 모아 1:1 개인별 맞춤지도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김장현수학학원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았다. 시간제 수업 아닌 양제 수업으로 1:1 개인별 첨삭지도 성균관대 수학과 대학원에서 미분기하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장현 원장은 일찍부터 수학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수학학습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 그래서인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현수학학원은 철저한 학습관리로 유명하다. 일반학원처럼 수업시간을 정해놓고 수업시간이 끝나면 집에 돌아가는 시간제 수업이 아닌 하루 학습할 양을 정하고 그 양을 끝냈을 때 집에 돌아가는 양제 수업을 한다.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정규수업이 끝나면 바로 집에 가서 복습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그날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김장현수학학원은 그날 배운 내용의 복습이 바로 이루어지도록 학원에 남아서 숙제로 내준 문제를 다 풀고 옆에서 1:1 개인별로 첨삭 지도해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하루 학습할 양을 모두 마친 후 집에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김장현수학학원은 학생들의 문제풀이를 선생님이 직접 꼼꼼하게 채점하고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개인별 맞춤 지도해 학생이 그날 배운 문제를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지, 아이들이 많은 양의 문제를 풀고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힘들고 지치기 때문에 숙제는 적게 내고 적은 문제를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도록 한다. 때문에 선생님들이 구지 혼내지 않아도 그날의 숙제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습관이 길러진다. 이렇게 그날의 공부를 완벽하게 마쳤을 때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또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 즉 수동적인 아이가 능동적으로 바뀌면서 자기주도 학습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수 맞춤수업…선행보다 교과 중심 복습에 99% 집중해야김 원장은 무리한 선행보다 복습에 99%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배우고 있는 교과 과정에 맞춰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게 수학공부를 잘하는 비법이다. 한 문제라도 깊이 있게 파고들어 고민하고 풀다보면 저절로 수학적 능력이 길러진다. 수학적 능력이 길러져야 수학을 잘할 수 있다고. 즉 여러 권의 교재를 푸는 것보다 한권의 교재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좋다. 또 수학은 듣기만 하는 것은 아무의미가 없다. 듣고 나서 반드시 손에 익히도록 스스로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장현수학학원은 한반이 6~8명.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아이를 한 선생님만 관리하는 담임제가 아니고 여러 선생님이 함께 관리해주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선생님의 관리를 받고 있다. 질문 선생님이 항상 상주하는 것도 이 학원의 장점. 학생들은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것을 언제라도 질문하고 확인 받을 수 있다. 이 학원은 개인별 밀착 지도해주는 과외의 장점과 넓은 공간과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학원, 하루 과제를 스스로 해내는 자기주도 학습의 장점만을 모아놓았다. 그 결과 하위권 아이들은 중위권으로, 중위권 아이들은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선생님이 젊고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유대관계가 좋다고.“수학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부모가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아이가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안내자 역활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수학을 공부하고 전공한 수학전문가인 김 원장은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학 관련 세미나에 자주 참여하면서 수학이란 학문의 전체적인 흐름을 잘 알기에 무리한 선행보다는 현진도의 교과 과정을 꼼꼼하게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조언에 더욱 믿음이 생긴다.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31 아카데미센터 403호문의 031-388-9402홈페이지 http://blog.naver.com/kjhmathac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평생교육제도 바로 알기 ‘인생 100세’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평생교육’이다. 대학 졸업장 하나로 평생을 살아가기에는, 인생은 길고 사회변화는 빠른 탓이다. 학교교육과 달리 평생교육에서는 누가 언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정해진 것이 없다. 저마다 목표도 다르고, 무엇을 어디에서 배울 것인지도 각자가 선택해야 한다. 그러므로 현명한 학습을 위해서는 평생교육과 관련된 제도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먼저, 성인학습자의 학위취득을 돕는 대표적인 제도가 학점은행제이다. 학점은행제는‘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여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와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서 학습자가 과목별 수업을 듣고 일정 학점을 취득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점은행제 수업은 온.오프라인 평가인정 기관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전공별,지역별 교육기관 및 220여개에 이르는 전공분야는 학점은행제 홈페이지(http://www.c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는 학위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같은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학위취득의 또 다른 방법으로는, 국가가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독학학위제(http://bdes.nile.or.kr)가 있다. 말 그대로 독학자도 시험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험은 4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 시험은 연 1회 실시된다. 학위취득 가능한 분야로는 11개 전공이 있다.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 모두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지만, 이미 취득한 학위와 자격이 있을 경우 일정 학점 또는 단계를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학습에 앞서 제도별 홈페이지 또는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학습설계를 할 필요가 있겠다. 마지막으로, 학점은행제나 독학학위제를 포함한 개인의 학력, 경력, 자격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그 결과를 학력이나 자격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하는 제도가 ‘평생학습계좌제’이다. 평생학습계좌는 개인의 평생학습종합이력서로서 평생학습계좌제 홈페이지(http://www.all.go.kr)에서 만들어 학습이력을 등록할 수 있으며, 학습이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이수하면 연계된 검정고시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을 수도 있다. 다양한 유형의 학습경험을 공식화하고 연계하여 사회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려는 노력은 국가적 차원에서 계속되고 있다. 평생학습시대의 현명한 학습자라면 이러한 제도를 알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성윤주 평생교육사문의 : 031-470-6153 http://sub.ginue.ac.kr/gglif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과천시소식 - 2014년 2월 3주 과천시, 소외계층에 ‘문화누리 카드’ 발급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소외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줄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 사회,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도서 구매, 스포츠 경기관람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며, 지원규모는 가구당 연간 10만 원 한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대 카드 1매와 연간 5만 원 한도의 개인카드 등이다. 개인카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 가정 청소년(만 6세부터 19세)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한해 발급해준다. 이중 청소년 개인카드는 가구당 최대 5매까지 발급할 수 있다.발급 대상자는 오는 24일부터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단 만 14세 이상(미만은 법정대리인 신청)은 본인(대리신청 시 본인 동의서 제출)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과천시청 문화체육과 (02-3677-2068) 로 문의할 수 있다. 과천문화원 수강생 모집과천문화원에서는 수강생을 모집한다. 과천문화원에서는 음악, 무용, 외국어, 과학,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6세 어린이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과 성인이 대상이며 4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2회 교육예정이다. 수강신청은 3월 8일부터 시작되며 수강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수강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며 상세한 내용은 과천문화원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다. 과천문화원 평생학습팀 (02-3679-1415)로 문의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수성구, 지역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실시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학습동아리를 발굴해 지원하는 ‘2014년 수성구 학습동아리 배움나눔행복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구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학습동아리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이를 위해 수성구는 14일까지 지역 내 학습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18개 우수동아리를 선정, 동아리 당 70만원의 강사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현재 수성구에는 문화예술 동아리 41개, 인문교양 동아리 26개 등 총 87개의 평생학습동아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수성구는 지난 2011년부터 우수동아리 공모사업을 통해 총 37개 동아리에 2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왔다.수성구 학습동아리로 등록되면 평생학습관의 학습 활동공간을 지원 받을 수 있고, 평생학습축제 참가자격 및 우수동아리 공모사업 신청자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사업에 참여할 학습동아리는 수성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suseong.kr)에 접속, 신청서를 작성한 후 14일까지 수성구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습동아리들의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모든 구민들이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학습동아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하루 6시간’ 수학학습, 학생들이 변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다녔는데 왜 수학을 못하는 걸까요?”“중학교 때 공부를 안 해서 수학 기초가 안 되어 있어요. 고등학교 올라와 공부를 하려해도 기본학습을 할 곳이 마땅치 않아요. 중학교 과정을 위해 과외를 할 수도 없고......” 아이의 수학학습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하소연이다.대치동과 서초동 등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수학베테랑 강사 ‘나는 수학’의 김민영 원장은 “잠실에 학원을 오픈하면서 끊임없이 고민해온 것들이 바로 이런 학부모들의 하소연과 일치한다”며 “공부하는 습관 잡아주기와 후행학습으로 부족한 영역 없이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학생들의 수학완전학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수학에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학 완전학습 위한 하루 6시간 아이들의 표현을 빌자면 ‘나는 수학’의 수업은 ‘빡세지만 해볼 만한’ 수업이다. ‘나는 수학’의 고등부 수업은 6시간씩 주 3일 수업을 기본으로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그 수준에 맞는 심화학습과 선행을 위해, 또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부족 영역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하루 6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학생들 대부분은 ‘집에 가서 알아서 복습해 와라’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매일매일의 복습량이 누적돼 또 다른 부족영역이 생겨나게 되고 이는 성적 부진과 직결되죠. 모르는 부분을 바로바로 해결하고, 또 하루의 학습량을 지속적으로 채워나가는 습관을 학원에서 키워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칠판식 수업과 과외식 개별강의가 함께 진행된다. 또 고등부와 초/중등부의 수업요일을 달리 해 학습 분위기와 수업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김 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시간적 투자야말로 학생들의 변화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확신했다. 개인별 실력 파악을 한 눈에 고등부 6시간의 수업을 위해 원장과 강사, 조교가 한 팀을 이뤄 학생들을 체크, 완전한 관리가 진행되는데 여기에는 일명 ‘판’이라는 관리방법이 핵심으로 작용한다. 김 원장은 “수학실력을 제대로 쌓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문제를 시작으로 중·상·최상위 난이도까지 다양한 문제를 다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부분의 문제풀이를 체크하기 위한 ‘판’을 작성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기마다, 학생들 개인별 ‘판’이 있는데 여기에는 영역별 난도별 문제풀이 결과가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자신이 배우는 세분화된 영역은 물론 난이도 역시 기초1/2, 이해1/2, 발전1/2, 심화1/2의 8단계로 나눠져 있어 어떤 부분이 취약한 영역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원장 직강 수업이 아닌 경우에도 이 판을 통해 수시로 원장이 학생의 학습상황을 체크하며 학생들의 실력변화 역시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이 판을 중심으로 개별관리가 진행되며, 개별관리를 통한 즉각적인 피드백은 학생들의 취약점을 완벽하게 채워주게 된다. 문자전송으로 학부모와의 피드백도 진행한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직접 풀어가며 알 때까지 되풀이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작은 목표를 이루는 성취감을 맛보게 되고, 여기에서 느끼는 뿌듯함은 공부습관의 기초에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선행보다 절실한 ‘후행학습’ ‘나는 수학’만의 또 다른 특별함은 바로 ‘후행’학습이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수업으로 진도학습과 병행해 진행된다. 김 원장은 “중학교 과정의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반드시 중요 부분을 짚고 고등부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복습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기본이 되는 영역별 수업으로 판을 채워 완벽한 후행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행학습의 결과는 엄청나다. 방학 중 후행학습으로 기초를 다진 학생들 대부분이 방학 후 성적이 비약적으로 도약하고, 수포자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된다. 후행학습의 필요성과 놀라운 결과를 경험한 김 원장은 학기 중에도 정규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후행 압축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고등부 전 과정 복습 동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 문제의 정확한 이해실력이 수학실력의 기초가 된다는 소신아래 진행되는 신문활용교육 NIE 수업도 전문 강사를 영입, 주 1시간씩 무료의무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늘 강조한다”며 “대학 진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학이 학생들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기초부터 탄탄히 완벽하게 수학 전 영역을 채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422-2686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유투엠 방이직영점 개원설명회에 학부모들 뜨거운 관심 “사교육 지출 1순위 항목이 수학인데 왜 전국 고교생 절반 가량의 수학점수가 50점 미만일까?”, “문과든 이과든 입시의 키는 수학이 쥐고 있다. ‘수포자’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처럼 수학은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거리다. 수학교육 20년 노하우를 지닌 올림피아드교육은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수학 공부법’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최적의 교수학습모델을 연구해 유투엠을 선보였다. 개별맞춤식 수학전문학원의 등장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곳에서 공부하면 수학점수가 꾸준히 오른다는 입소문을 타고 중계캠퍼스는 학생수가 이미 포화 상태고 지난 12월 개원한 강동캠퍼스는 3월 신학기 정원 마감을 예상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진도, 속도에 따른 맞춤 학습 3월3일 방이직영캠퍼스 오픈을 앞두고 지난 2월13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유투엠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학부모들의 참석해 개별 맞춤 프로그램의 특징과 효과, 커리큘럼 구성에 질문을 쏟아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수학을 잘 가르친다고 학생이 수업 내용을 100%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완전학습이 이뤄지려면 학생 한명 한명에게 적합한 수준, 속도, 교재로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수학 공부의 불변의 진리인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반복해주고 또 배운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1:1로 첨삭해주며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개별 맞춤식, 개념 원리 중심,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 첨삭과 확인 학습, 과학적인 학습 시스템이 유투엠의 기본 철학입니다.” 양환주 올림피아드교육 대표이사가 강조한다. 유투엠은 학생 개개인의 수학 실력에 맞춰 개별 맞춤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레벨을 세분화했고 한반의 정원도 최소화했다. 초등 207개, 중등 245개 과정으로 나눈 다음 수준별 자체 교재를 개발했고 공통학습과 개별학습을 방법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또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습-수업-복습’의 황금률 공부법을 학원 수업에 적용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려 주3회, 1일 3교시 커리큘럼을 정교하게 짰다. 문답,토론식 수업으로 학생 참여 높여 학생들이 등원하면 제일 먼저 그날 배울 개념을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며 예습을 한다.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념 설명은 10분 내외의 모듈로 쪼개 놓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문제 푸는 코너, 주요 개념을 노트에 따로 정리하는 시간을 짜임새 있게 배치한다. “예습의 힘은 학생들에게 공부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점이죠. 그날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미리 정리하도록 한 다음 본 수업은 문답과 토론식으로 진행합니다. 아이가 아는지 모르는지 체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질의응답입니다. 때문에 강사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학생들이 이해한 내용을 발표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학생들끼리 문제풀이과정을 설명하도록 하며 서로 자극을 주기 때문에 다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합니다. 이처럼 강사가 아닌 학생 중심의 교수법을 실제 적용해 보니 학습 효과가 기대 이상입니다.” 이구섭 올림피아드교육 수학교육연구소 소장이 설명한다. 3교시 수업은 복습에 초점을 맞춘 클리닉수업으로 진행된다. 문제를 풀다 막히는 부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강사의 첨삭지도를 받으며 이해가 잘 안되는 개념은 반복해서 설명을 듣는다. 특히 서술형 문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문제 풀이과정을 꼼꼼히 짚어준다. “문제만 많이 푼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학생 개개인별로 취약한 문제유형만 따로 모아 집중적으로 풀어보도록 해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단원별 주요 개념과 원리는 질의응답을 통해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켜주며 ‘선행 인플레이션’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배운 내용은 정기적으로 반복하며 짜임새 있게 진도를 나갑니다. 뿐만 아니라 일별, 주별, 월별로 평가 시스템도 정교하게 갖춰 학부모들에게 정기적으로 피드백 해드립니다.” 이 소장이 덧붙인다. 1:1 클리닉 수업으로 알 때까지 지도 강북을 시작으로 중계, 강동캠퍼스에 선보인 유투엠 학습법은 학생들의 수학 공부 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예전에는 틀린 문제의 풀이와 답을 그대로 외워서 쓰니 문제가 조금만 다르게 나와도 틀리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지금은 틀린 문제만 골라 맞춤 시험지가 계속 나오니까 알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갑니다. 무엇보다 수학의 자신감이 생겼다”고 65점에서 100점으로 수직상승한 김시현(중2)양은 말한다. 유투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개별 맞춤식 수학 학습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 실력에 맞춰 디테일하게 수업을 짜고 취약 부분은 1:1 첨삭이 이뤄진다는 부분이 흥미롭네요. 중2 딸의 학력진단평가를 한번 받아볼 생각입니다.” 설명회장에서 만난 학부모 이혜영씨가 말한다. 3월 오픈하는 방이직영캠퍼스에서는 2월24일~3월2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개별 맞춤 학력 진단 컨설팅과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린다. 문의 : 02-406-7077 , www.u2math.co.kr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지식 사다리 도서관 꿈꾸는 오지은 광진정보도서관 관장 인생의 1,2,3순위가 몽땅 도서관이라며 스스로 ‘도서관에 미쳤다’며 웃는 여자. 덕분에 그의 일터는 대한민국 최고 도서관으로 뽑혀 명예로운 상을 2년 연거푸 받았다. 사서하면 떠올리는 뿔테 안경의 단정한 가디건 차림의 무채색 이미지의 고정관념을 기분 좋게 배반하며 ‘에너자이저 팔색조 사서’의 롤모델을 만들어가는 오지은 광진정보도서관 관장. 유쾌하고 화사하고 부드러우며 저돌적인 그녀가 이번 내만사의 주인공이다.인터뷰 날은 공교롭게도 도서관 휴관일. 남들 다 쉬는 날 그녀는 “도서관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후드티에 롱부츠의 발랄한 옷차림으로 고요한 도서관을 지키며 일에 파묻혀있다. 관장실도 따로 없고 널따란 사무실 한 귀퉁이가 그의 자리다. ‘사서는 커뮤니케이터’ 오지은 사서론 광진구청이 운영하는 광진정보도서관은 하루 방문객 4천여 명, 연간 120개 프로그램에 4만 명이 참여하고 어린이, 주부, 어르신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 독서회만 15개다. 특히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독서회에 자녀를 가입 시키려고 부모들은 매월 2월이면 새벽부터 칼바람 맞으며 도서관 앞에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은 도시농업학교를 열고 스토리 창작소를 만들며 질 높은 인문학강좌를 열어 사람들의 지적 허기를 고루 채워주려 애쓴다. ‘도서관의 무한 진화’를 끝없이 모색하는 노력 덕분에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2011년 대통령상, 2012년 특별상( 2년 연속 수상해 2013년은 평가에서 제외)을 수상하자 전국의 사서들이 ‘한수’ 배우러 이곳의 문턱을 부리나케 넘는 중이다. “사서는 사람과 책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터입니다. 이런 철학과 가치를 다들 공유해야 합니다. 도서관의 중심은 사서라는 ‘사서 역할론’에 공감대가 만들어지면 산더미처럼 쌓인 일 때문에 줄기찬 야근 인생을 살더라도 많은 사서들은 재밌고 보람 있게 자발적으로 일합니다. 벤치마킹하러 온 분들께 건물 구경하고 프로그램 숫자만 세다 가지 말고 사서와 속 깊이 대화하며 현장 노하우를 배워가라고 늘 강조합니다.” 오 관장은 현장에서 터득한 ‘사서론’을 속사포처럼 쏟아낸다. 20년 전 말단 사서가 꿈 꾼 도서관의 미래 94년 성동구청 자료실 막내 사서로 그는 도서관 인생 첫발을 내딛었다. 사실 아버지 권유로 문헌정보학과에 진학했지만 유별나게 책을 좋아한 것도 사서직을 동경했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일터가 그를 변화시켰다. “말단 사서였지만 일은 배울수록 재미있었어요.” 도서관에 매료돼 모든 에너지를 기꺼이 쏟아 부었다. “도서관이 책을 보거나 빌려가는 공간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 유대감을 쌓고 건강한 공동체로 확장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잠재력을 발견했기 때문이었죠.” 때마침 도서관 건립을 구상중이었던 광진구청이 러브콜을 보냈다. 설계, 공간 배치, 운영 계획 수립 등 굵직굵직한 일부터 자잘한 잡무까지 그의 손길을 거쳐 2000년 광진정보도서관이 오픈했다. 탁 트인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도서관에서 미친 듯이 일했고 서른여덟젊은 관장이 탄생했다. 2007년 무렵이다. “도서관의 롤모델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맥케이블의 ‘시민 사서직(civic librarianship)’ 책을 만나며 해답을 발견했죠.” 책 빌려주고 구색 맞추기식 문화강좌 운영이 고작이던 공공도서관이 어떻게 변해야 할 지 실마리를 찾은 그는 자비출판으로 책을 번역해 후배 사서들에게 선보였다. 한편으로는 책 이론을 현장에 접목시키기 시작했다. “주민센터, 문화원 같은 수많은 공공기관마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서로 베끼기 경쟁만 해요. 사람들이 뭘 원하는 지 아이디어를 짜내기 보다는 수강생 머릿수 채워 돈 되는 프로그램만 하려 하죠.” 도서관을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거점 공간으로 가꾸고 싶었던 소망을 담아 작은 씨앗부터 뿌려나갔다. 점점 주민이 주민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고 사서가 주축이 된 주민 독서회가 자생력을 갖춰나갔다. 도서관에 미친 ‘월화수목금금금’ 인생 지난해부터는 중앙 정부의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과학에 초점을 맞춘 융합강좌, 도시농업학교 같은 광진정보도서관만의 개성과 색깔을 입힌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양적으로 질적으로 풍성한 ‘도서관 프로그램의 성찬’을 맛깔나게 차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도서관 프로그램에 최고의 명강사를 세우기 위해 그는 많은 공을 들인다. “한 교수님은 날 보고 ‘또라이’래요. 지자체 도서관에서 시리즈 강연 요청이 들어와서 적당히 거절할 작정이었는데 잊을 만하면 관장이 이메일 보내고 사서들 우르르 데리고 와 간곡히 설득해 결국 성사시키고. 게다가 ‘현대 과학 기술’이라는 묵직한 주제였는데도 주민들 강의 몰입도며 호응도에 또 한번 놀랐다네요. 오랫동안 공 들이고 진심을 보여주면 결국 성사되더군요.” 지난해 호응 속에 열린 시민대학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그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엿보인다. 도서관 롤모델을 만드는데 열정을 쏟아 붓는 그는 배움의 갈증을 느끼고 지금은 박사과정까지 밟고 있다. 도서관을 짝사랑하느라 월화수목금금금 인생을 사는 오 관장을 보고 직원들도 혀를 내두른다. “우리 도서관 식구들이 얼마 전 우리 가족에게 엄마를, 아내를 도서관이 빼앗아 미안하다며 하트 감사패를 선물할 때 무척 기뻤어요. ‘내 꿈을 이해해 주는 구나’ 우리 직원들의 진심이 느껴졌죠.” 앞으로 쭉 ‘현장 일꾼’으로 남고 싶다는 그녀가 펼쳐 보일 도서관의 미래가 많이 기대됐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2월 3주 송파소식 송파어린이도서관, ‘우수구립도서관’ 선정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이 ‘2013 우수 구립도서관’에 선정됐다. 서울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평가는 지역에 위치한 도서관들의 독서문화사업 여부 및 서비스 품질, 독서교육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등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6만5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2013년 12월 기준)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지난 해 108종의 문화프로그램을 실시, 연간 3만여 명의 어린이가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에 참여해왔다. 태교프로그램인 <아가마중>을 시작으로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와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도서관에서 1박2일> 등 연령대 맞춤형 독서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또, 학부모 및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미술로 읽는 인문학 수업>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동아리로 활동하는 <은나래 자원활동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도서관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문자메시지 한통으로 지방세환급금 신청송파구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지방세 환급금 청구를 신청하면 3일 이내에 계좌로 입금해주는 ‘지방세 환급금 문자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소급입법 개정에 따른 환급이나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 자동차세 선납부 후 이전 또는 폐차 등의 사유로 발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송파구의 환급금 발생건수는 총 4만7350건으로 65.8%가 1만 원 이하 소액이다. 적극적으로 환급금을 돌려줄 방안을 고심하던 구는 기존의 인터넷 환급 신청 등의 방법을 보완하기 위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환급안내문을 받은 주민이 환급번호, 성명, 은행명, 계좌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작성해 구청 담당자 번호(02-2147-2559)로 전송하면 확인 후 계좌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 절차가 간편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전송이 가능하고, 3일 안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어 환급금 청구가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 1월부터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시행 중이다. 기부를 원할 경우 서울시 세금납부 사이트(etax.seoul.go.kr)에 접속해 직접 기부처리하거나 구 세무1과에 기부의사를 밝히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처리 후 영수증을 보내준다. 문의 송파구청 세무1과 세입총괄팀 02-2147-2557~9 강동소식 불법주정차 CCTV단속 사전 문자로 안내강동구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CCTV로 단속하고 그 사실을 사전에 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차량이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CCTV 단속지역에 일시적으로 주?정차할 경우, 해당 차량이 서비스 신청차량으로 인식되면 휴대폰 문자를 발송하여 단속지역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차량이 단속구간에 들어가는 동시에 ‘단속구간에 주차하셨습니다’라는 안내가 문자로 전송되고, 5분 후에도 이동하지 않았을 경우는 단속되었다는 문자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다만 현장단속, 이동형CCTV, 서울시가 운영하는 CCTV의 경우는 서비스에서 제외되며, 강동구 CCTV 관제센터에서 운영하는 무인 CCTV에 한해서 서비스가 제공된다.차량 1대에 운전자 1명만 신청이 가능하며 알림서비스 신청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강동구 관내를 운행하는 차량운전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강동구 홈페이지 > 민원상담 > ‘주정차단속 사전알림 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문의 02-3425-7255 강동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모두 해제 강일동 등 자연녹지지역 및 개발제한구역 내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토지가 해제돼 강동구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모두 해제됐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강일동, 고덕동, 둔촌동, 상일동 등 4개동 총 3846필지 6.38㎢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거래를 하더라도 해당 시?군?구에 허가신청을 해야 하고 허가를 받더라도 주거용지의 경우 3년간 거주해야하는 등 불편이 많아 사실상 거래가 어려워 토지거래허가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토지거래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번 조치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지가 안정세와 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감안한 것으로, 지가 안정 등으로 지정 사유가 소멸된 지역, 지연되고 있는 개발사업지 중에서 향후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폭 해제되었다.이에 따라 허가구역이 해제된 지역에서는 구청장의 허가 없이도 토지거래가 가능하며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 친환경 도시텃밭 참가자 모집강동구가 2월21일까지 2014년 친환경 도시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일동, 상일동, 암사동, 길동, 둔촌동 등 5개 지역 총 1910구좌에 대해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 받으며 비용은 구좌당 4만~6만원이다.원이며 작은 텃밭(7㎡)은 137구좌로 구좌 당 4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2일 이내에 지정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해야 한다.강동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가구 1구좌를 원칙으로 한다. 사용기간은 텃밭 개장 예정일인 3월22일부터 작물 수확이 끝나는 12월8일까지이다.한편 강동구는 화학비료, 합성농약, 비닐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유기질비료를 봄, 가을에 각 1포(10kg)씩 지급하고 친환경 약제를 수시로 지원한다. 또한 초보자도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기구도 대여해 준다. 문의 02-3425-6552 광진 소식 주차장 공유로 주차난 해결해요 광진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공유하는 ‘공유 주차장 확충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나 대형건물의 주차장이 비어있는 시간에 인근 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하고 방치된 유휴 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공유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사업 대상은 최소 3면 이상 개방 가능한 부설주차장이 있는 건축물로, 건물주와의 면담을 통해 2년 이상 개방 의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에게는 1면당 월 2만~5만원의 주차수익금을 지급하고, 주차장 시설개선공사비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또한 토지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방치된 유휴지나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인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주택가 인근에 사용하지 않는 유휴지나 자투리땅 중 주차면 1면당 200만 원 이하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이며,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문의 02-450-7962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 기준 마련광진구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건축허가 대상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