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난청있으면 치매 확률 높아 “우리 아버님이 치매로 고생하셨어. 그래서 나도 치매가 올까봐 걱정이야~” 올해 75세이신 김OO 어머님의 고민입니다. 치매로 고생하셨던 아버님을 생각하면 혹시 내가 아버님처럼 치매에 걸리면 자녀들에게 짐이 될 것이 겁난다며 하신 말씀인데, 많은 어르신들이 김OO 어머님과 같은 고민을 안고 계십니다. 그래서 치매검사를 받아보기도 하시지요. 저희 센터에 오시는 어르신들 중에도 치매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실제로 ‘새로마지 2015플랜’이라는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도에 65이상 치매노인이 469만명이며, 2020년에는 750만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서 치매가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매와 난청이 상관있다는 생각을 해 보셨나요?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 대학과 (미국)국립노화연구소가 난청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연구했습니다. 12년 동안 639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경도난청(500,1K, 2K,4K의 평균 청력이 25~40 dB)을 가진 사람의 경우 정상청력(평균청력이 25dB 미만)을 가진 사람에 비하여 치매발생률이 평균 1.89배가 높았고, 중도난청(평균 청력이 41~70 dB)을 가진 사람은 3배 높았습니다. 고도난청(평균청력이 71 dB 이상)을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정상청력에 비하여 4.94배나 치매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난청의 정도가 심할수록 치매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난청이 있는 경우 정신적으로 위축감을 느끼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 오시는 어르신들 중에도 “잘 안 들리니까 밖에 나가는 것도 싫고,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싫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답니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위축되면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주고 대인관계의 단절을 가져올 뿐 아니라 치매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난청의심 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청력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난청의 원인에 따라 치료 또는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의 사용을 통한 청각재활을 시작해야합니다. 요즘은 부모님과 따로 사는 가정이 많은 만큼 부모님이 난청이 있으신지에 대해 잘 모르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난청은 아니신지 관심을 가져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실 때입니다. 잘 듣고 주변 사람들과 더 잘 소통하며 지내시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테니까요. 독일지멘스 보청기 부천점이양주원장032-326-8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부천둘레길 걷기교실 원미보건소는 3개월 간 만성질환, 비만 등 건강위험군 및 질환자를 대상으로 ‘힐링! 부천둘레길 걷기교실’을 운영한다. 걷기교실은 원미산, 도당산 등 부천의 둘레길 코스를 걷기운동 전문지도자와 함께 주2회 2시간씩 걷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이다. 또 체계적인 걷기운동을 위해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인 건강매니저가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과 혈압, 당뇨 검사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위해 운동,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및 건강강좌 등도 병행한다. 문의:032-625- 42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부천시, 식물성 원료 ‘친환경 연막소독’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이해 8~9월을 특별방역소독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과 공해발생이 없는 식물성 친환경 연막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풍과 호우로 인한 여름철 위생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넓은 지역 소독이 용이한 친환경 연막소독을 시범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연막소독제는 분사력이 약한 기존의 방역소독제를 보완해 개발된 제품으로, 물에 희석해 차량용연무기로 방역할 경우 연무입자가 널리 퍼져 넓은 공간을 소독할 수 있다. 또 연막소독제가 퍼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역 활동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내 가슴모양에 맞는 브라는 따로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드는 예쁜 브라를 발견하여 기쁜 마음으로 구매한 후 입어봤지만 기대한 만큼의 맵시가 나지 않아 속상해하거나, 드라마틱한 볼륨을 만들어준다는 광고를 믿고 구매했지만 모델이 입은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에 실망을 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디자인은 예쁜데 기능은 영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과장된 광고에 속았다며 억울한 기분마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기대만큼 맵시가 나지 않고 모델과 같은 볼륨이 나오지 않는 것이 정말로 단순히 제품이 별로라서, 혹은 허위 광고였기 때문일까? 혹시 내가 내 가슴 형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브라를 잘못 선택한 탓은 아닐까? 잦은 실패를 경험했다면 이제는 원인의 중심을 나 자신에게 돌려볼 필요가 있다. 브라의 종류는, 기능, 용도, 컵 스타일, 컵 소재 등에 따라 분류된다. 가슴형태에 따른 최고의 볼륨감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내 가슴에 맞는 컵 스타일의 브라를 선택하면 된다. 컵 스타일에 따라 브라는 풀컵브라, 3/4컵브라, 1/2컵브라로 나뉘는데, 각 형태의 특징을 잘 알고 나서 나의 가슴형태와 매치시킨다면 모델 부럽지 않은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풀컵브라는, 컵이 가슴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안정감 있게 가슴을 받쳐주며 주변 살들을 정리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가슴이 큰 사람이나 가슴 주위에 살이 많은 분들에게 적합한 브라이다. 가슴 볼륨은 크지만 퍼지거나 벌어진 형태에 적합한. 3/4컵 브라는,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형태로, 동그란 원에서 초승달모양으로 1/4만큼 컵이 잘려진 형태이다. 컵이 만나는 중앙의 위치가 낮기 때문에(저중심) 컵이 비스듬한 형태로 느껴지며, 그만큼 가슴을 양 옆에서 중앙으로 밀어 서 모아주는 힘이 강하다. 가슴을 모아서 아름다운 볼륨라인을 만드는 데 가장 탁월하기 때문에 가슴이 벌어지고 퍼진 형태라면 3/4컵 브라를 착용할 것. 마지막으로 1/2컵, 반 컵브라는 동그란 원에서 위쪽 절반이 잘려진 형태의 브라이다. 반원 두 개가 붙어있는 모양으로, 컵이 만나는 중앙의 위치가 높아(고중심) 3/4컵만큼 가슴을 중앙으로 밀어주는 힘이 강하지는 않지만 아래로 처진 가슴을 받쳐주는 데에는 가장 탁월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처진 가슴이라면 반컵브라로 동그란 가슴형태를 만들어 볼 것. 이렇게, 가슴 모양에 따라 적합한 컵의 형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브라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가슴 형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일본의 1:1 피팅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엑사브라’ 피팅살롱에서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내 가슴의 상태를 확인하고,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커버할 수 있는 브라를 구매하고 싶다면 가까운 부천상동에 위치한 ‘엑사브라’ 피팅살롱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도록 하자. 엑사브라 부천점백윤경 점장 문의 : 070-4656-7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따라잡기’ 월례특강 부천시평생학습센터는 오는 8월 26일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2014년 인문학 산책 8월 월례특강」을 실시한다.이번 월례특강은 채관석 부천오페라단 단장의 강의와 부천오페라단의 미니공연으로 진행된다.채 단장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파리 음악원에서 유학하고 서울 내셔널, 밀레니엄,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으로 200여회의 콘서트에 출연했다. 전 독일 Saabrueken 오페라극장 상임단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BEATO 남성앙상블 리더이다.신효동 평생학습팀장은 “시대별 오페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부천오페라단의 미니콘서트를 통해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오페라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강은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저녁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2-625-84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
- 부천 입시미술학원 연합회, 미술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부천시 입시미술분과에서는 오는 12월 12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016~17학년도 미술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미술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대 입시의 변화된 최신정보와 미술대학 진학의 효과적인 준비방법 및 대응전략을 제공한다. 부천시 학원연합회 입시미술분과 정장영 회장은 “이제까지 학부모들이 미대입시에 대한 취합된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확한 입시정보와 효율적인 입시준비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행사는 부천시 학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천시 입시미술분과에서 주관하며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문의 032-663-0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상동 영수전문학원 백인대장 예비고1·2·3 설명회 개최 목동 백인대장 부천직영 상동원에서 ''성공입시 전략 세우기'' 와 ''대입을 위한 성공적인 겨울방학 계획''이라는 주제로 예비고 1·2·3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폭발적인 학습량을 지혜롭게 소화하고 고등학교 생활의 기초를 확립하기 위한 백인대장만의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학원은 백명의 서울대인이 정리한 ''대학수능비빌장부''로 유명하며 방학 때마다 특강을 준비하여 다음 학기를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도와준다. 재원생은 물론 뒤처진 내신성적을 역전하려는 학생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설명회는 12월 15일부터 진행되며 목동 본원의 입시실적을 토대로 다양한 입시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학원은 학생들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겨울방학을 잘 보낼 수 있도록 7주간의 영어와 수학 겨울방학 특강을 마련했다.문의 032-212-55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부천 현직교사들이 전하는 ‘수능 국어 전략’ 2015수능 영·수 변별력 하락, 국어 비중 높아져…다양한 주제의 지문독해력 필수 올해 수능이 또 다시 이변을 기록했다. 주요 과목이었던 수학과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졌던 국어가 주목을 받게 되었다. 사교육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영·수와 달리, 이제부터 학생들은 어떻게 국어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 부천지역 고교 국어 교사들로부터 수능 국어 공부 전략을 들어보았다. < 모의고사 출제경향을 먼저 파악하고 내 공부 방향을 정하라계남고교 정경조 국어수석교사수능 국어를 잘 하려면 그 동안의 수능 변화를 먼저 살펴보면 쉽다. 수능 국어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언어영역이었다. 당시 출제 경향은 독서와 독해력 중심이었다면, 바뀐 국어영역 시험은 45문항을 기존 출제 유형에서 정형화시켜냈다.즉, 화법과 문법, 작문, 독서, 문형 등 각 영역에서 5~6문항씩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정형화된 각 문항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려면 기출문제에 대한 경향과 출제 방향을 알아두는 것이 선결 과제이다.특히 수능이 자연계열과 예술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A형과 인문계열이 택하는 B형으로 바뀐 이후를 기점으로, 기출문제를 살펴보아야 한다. 또 수능 외에도 이 기간 동안 출제된 국가수준의 모의고사 혹은 연합평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서 출제한 문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그 이유는 국어 특성상 다루는 지문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감을 잡기 힘들어 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출제방향을 전제로 수업과 교재, 지문, 독해 등의 수준을 잡아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여전히 유효한 EBS 비중을 놓치지 마라소명여고 최진호 교사올해 수능 국어 A형은 4지문 중 외부 지문 1지문(과학‘단백질의 합성과 분해’), EBS연계 3지문 기술 ‘디지털 영상의 확대와 축소’ 수능특강(B), 사회 ‘공공서비스의 개념 수능완성’, 예술 AB공통지문 ‘칸트의 취미론’ 인터넷수능으로 연계되었다.또 B형은 4지문 중 외부 지문 1지문(인문 ‘신채호-‘아’의 개념’), EBS연계 3지문으로 사회 ‘헤겔과 뒤르켐의 시민사회론’ N제, 과학 ‘슈퍼문 현상의 이유’ 수능완성, 예술 AB공통지문 ‘칸트의 취미론’ 수능완성 연계된 바 있다.따라서 수능 국어에서는 EBS의 비중이 높음이 여전히 증명되었다. 다만 비문학인 독서지문의 독해력이 약하면 수능에서 고득점이 어렵다. 때문에 EBS지문을 내신 식으로 정리하자 말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의문점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분석적 공부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독서(비문학)파트는 EBS와 연계가 되었다고 해도 변형 정도가 매우 심했다. 이제 EBS를 달달 외우는 식의 학습은 소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EBS공부 이전에 수능기출과 평가원 기출 분석 3회 이상은 기본으로 공부해두자. < 중등과정 국어는 수능의 기본, 기초 쌓기 상동고 권지은 교사고1 학생의 상당수가 수능 모의고사에서 수학과 영어는 1등급이거나 2등급이지만 국어는 2등급이거나 3등급인 경우를 보게된다.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 성적이 낮은 이유는 학생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고교 입학 전에 국어 과목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했다는 공통점 때문이다. 고교 과정의 국어는 중학 과정보다 난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공부해야 할 분량도 많다.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중학 국어 성적만 생각하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고교 국어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먼저, 중학 과정 국어 수업에서 배운 개념과 원리를 총정리 하라. 고교 과정의 국어 교육은 중학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개념과 원리를 학생들이 충분히 익히고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고1 최상위 학생에게 중학 과정에서 배운 문학이나 어법의 기본 개념을 질문했을 경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내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암기 위주로 익혔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1부터 중3까지 익힌 개념을 교과서나 자습서를 이용해 다시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교과서 목차 순이 아니라 어법 부분, 운문 문학 부분, 산문 문학 부분, 비문학 등 부분별로 개념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마지막으로 수능 시험 문제 중 국어영역은 예비 고1 상위권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어볼 수 있는 수준이다. 이렇게 해두면 수능 국어의 5개 영역(화법, 작문, 어법, 비문학, 문학)에 대한 자신의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다. 또 앞으로 공부해야 할 수능 국어의 분야의 내용이 어떠한 것인지 감을 잡는 데 도움 역할을 해준다. < 비문학 지문을 독해하고 요약하라원미고 안천옥 교사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독해력이다. 그 중에서도 비문학 독해 능력은 내신과 수능뿐만 아니라 논술 고사에 출제되는 제시문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학생들 대부분이 독해에서 힘들어 한다. 그 이유는 성장 과장에서 부족하거나 인터넷 등으로 인해 줄어든 독서량과 읽지 않았던 습관 때문이다. 따라서 긴 글보다는 1500자 내외 짧은 글을 선택해 일주일에 두 편 이상 독해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법은 글 전체의 화제와 주제를 직접 적어보기, 각 단락의 중심 문장을 파악하기, 생소한 어휘를 국어사전을 이용하여 익히기, 250자 내로 요약하기 등의 연습을 한다면 독해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훈련을 할 때는 빠르게 읽기보다는 정확하게 읽는 것에 초점을 둔다. 또 지문이 충분히 이해될 때까지 반복한다. 텍스트는 국어 지문에 한정하지 말고, 신문처럼 사회, 경제, 문화, 정치 등 각 주제와 분야에 해당하는 다양한 글을 다뤄 볼수록 지문독해 훈련에 유리하다. 수능 국어의 직접적인 방식으로 중위권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AB형 공통 지문을 우선순위에 두고 주요 지문만을 선별하여 관련 작품이나 제재를 먼저 학습하는 식으로 진행한 다음, A형 교재, B형 교재를 심화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다. (취재 도움말-계남고, 원미고, 소명여고, 상동고 국어과)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주민등록 사실조사 부천시가 내년 1월 9일까지 ‘2014년도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중점 조사대상은 △허위 전입신고자 및 무단전출자 △100세 이상 고령자 △쪽방·비닐하우스 거주자 △최근 1년 이내 전입자 중 중학교 입학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무단전출자는 최고·공고 후 직권 거주불명등록 처리되므로, 이사 후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기간 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경우 사실조사 기간 내 자진 재등록신고를 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내 부모로 모시면서 함께 살아요” 노인성질환자를 위한 화목한 힐링 공동체 ‘고운삶 요양원(대표 이윤규)’이 부천 상3동 소방서 건너편에 지난 달 29일 문을 열었다.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 중풍, 파킨슨 병 등 노인성질환자와 요양과 재활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전문, 복합 서비스 시설이다. ‘고운삶 요양원’은 입소노인들을 만나러 오는 가족들의 방문이 24시간 가능한 오픈형 공간으로, 장기요양보호제도가 제정된 2008년 요양보호사로 시작해 4년 간 고운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온 이윤규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 먹고 자고 웃으며 함께 생활 “엄마! 안녕히 주무셨어요? 오늘은 11월 27일이예요. 바깥은 점점 추워지나 봐요.”고운삶 요양원의 기상 시간이다. 평소 입소 어르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이윤규 대표가 옆 침대에서 잠자던 어르신을 깨우고 있다. “치매와 대장암으로 투병했던 시어머니를 모실 방법을 찾다가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했어요. 그러다보니 스물다섯 분의 어르신을 모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수 있었죠. 이곳 고운삶 요양원은 제가 사는 집이예요.” 고운삶 요양원은 이 대표가 사는 집이다. 집주인이 함께 사는 따뜻한 공간에 부모님을 모신 가족들이 안심할만하다. 며칠 전 입소한 80대 어르신은 “내 성격이 꼬장꼬장한데 여기서 나온 밥을 호텔음식만큼 맛있게 먹었다. 시설도 깨끗해서 마음에 든다”며 만족해했다. 이 대표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보니 치매 걸리고 중풍 앓는 부모님을 모시느라고 힘든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어요. 요양보호사에 이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땄고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을 하는 제가센터도 운영했지요. 제가 요양보호사인데 뭐든 못하겠어? 하는 마음으로요. 그렇다면 함께 먹고 같이 자야 진짜 집이지 않겠어요. 그냥 요양원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집과 요양원이 같은 곳이라서 저도 편히 일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빠짐없이 준비된 쾌적한 환경 ‘고운삶요양원’은 200여 평 규모로 상3동 소방서 건너편 토성프라자 3층에 위치한다. 들어가는 입구는 자동유리문으로 이중차단 돼있다.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한 장치로 방문객은 벨을 눌러야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화재 시 소방서와 연결된 전화가 있어 소방차가 바로 출동하는 안전 시스템도 구비돼 있다. 아래쪽이 상가지만 요양원은 차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조용하다. 진달래, 민들레, 백일홍 등 8개의 룸과 공용거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의 정갈한 내부는 3면이 유리라서 환하다. 바닥 전체는 온돌로 돼 있다. 환풍이 잘 되는 환경과 호텔급 시설, 친절한 간호 서비스, 고급 웰빙시설 등이 빠짐없이 준비돼 있어서 매우 쾌적하다. 이 대표는 “독거노인이 아니어도 독거노인같이 사는 게 요즘 세상이다. 자녀들이 바빠서 24시간 효도 할 수 없으니까. 우리 요양원은 어르신들이 넓은 거실에서 실내운동을 할 수 있고 원장, 대표, 사무국장, 시설장, 요양보호사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간호사, 촉탁의 등이 맞춤 케어를 하는 등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 입소노인, 직원, 가족 모두가 한마음 “어르신들이 무료하지 않게 직원들이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눠요.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식사도 함께요. 어르신, 직원, 가족이 함께 사는 공동체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보시면 돼요. 우리는 한 가족이거든요.”이 대표는 한 어르신의 딸이 ‘우리 엄마는 아무 것도 못한다’고 했는데 함께 생활하다 보니 질문을 하면 대답하고 웃는다고 했다. 관심을 보이면 어르신들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풍물놀이, 이. 미용 서비스, 웃음치료, 미술치료와 같은 프로그램 시스템을 열심히 준비 중이다. 2015년 1월부터는 사회복지 실습생과 방학 중 학생봉사활동도 받는다. 고운삶요양원에 입소하려면 65세 이상의 노인성질환자, 65세 미만의 노인성질환 증세가 있는 장기요양등급자이면 된다. 시설이용료는 본인부담금 20%, 재가이용료는 본인부담금 15%가 들고 의료수급권자와 보훈대상자는 50% 경감된다. 기초생활수급권자는 100% 무료다.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사람은 100% 본인 부담금을 내야 한다. <미니인터뷰> “초심을 잃지 않고 즐겁게 보살피겠습니다”고운삶 요양원 대표 이윤규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비영리기관이기 때문에 돈을 버는 것은 목적이 되지 못해요. 어르신들과 함께 내 집에서 즐겁게 살 뿐이지요.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과 직원들이 잘 먹고 잘 살자는 게 제 취지예요. 모두 가족이니까요. 어르신들이 먹고 싶은 것 말씀하시면 얼마든지 해드려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요. 모든 서비스의 질은 봉사정신에서 나온다고 봐요. 우리는 외출금지, 외박금지, 몇 시 이후 면회 같은 규제가 없어요. 원하면 외박, 외출이 가능하고 가족은 친정 방문하듯 오시면 되구요. 가족이 와서 가까운 쇼핑센터 같은 데서 외식하고 들어오시면 기분이 달라지지 않겠어요? 어르신들이 편안해야 저희도 좋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