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 평균전세가격 큰 폭 상승 KB국민은행이 조사한 올 2분기 현재 도내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300만3,000원으로 지난 해 말(290만4,000원)과 비교해 9만9,000원 올랐다.시군별로 보면 원주시와 강릉시의 3.3㎡당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해 말과 비교해 13만2,000원 올라 최대 상승지역으로 꼽혔다. 읍면동별로는 원주 무실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452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다.특히 무실동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해 3분기와 비교할 경우 3.3㎡당 무려 72만6,000원이 상승했다.이에 따라 무실동 지역 전용면적 85㎡ 아파트에 적용할 경우 9개월 만에 평균 1,870만원 올랐다.원주 반곡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610만5,000원으로 도내 읍면동 가운데 가장 높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실수요자 주택 구입 지금이 최적기 한국감정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최근 2개월간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곳은 강원도를 비롯해 서울, 세종 등 3곳이다. 앞으로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올해 1분기 기준 주택구입부담지수(K-HAI) 조사 결과 도내 K-HAI는 32.2로 전년 말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했다.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낮다. K-HAI는 중간소득 가구가 대출을 받아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대출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주택 구입 부담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대출금리 하락과 가계소득 증가로 도시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도 완화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말 3.74%에서 올해 1분기 3.69%로 낮아졌다. 여기에 가계소득은 월 420만원에서 437만원으로 늘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의 경우 아파트 등 주택을 구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원주·강릉·태백 1,356세대 주택 공급 한국토지신탁은 다음달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9-2블록에 `원주혁신도시 코아루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22㎡ 330실이다. 인근에 상업지구 및 공원이 있다. 서희건설은 강릉시 회산동에 서희스타힐스 700세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 최대 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59㎡, 74㎡, 84㎡ 등이다. 강릉IC로 접근이 쉽고 서울, 속초, 동해 등으로 진출하는 35번 국도가 인접해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는 태백 소도지구에 LH천년나무 국민임대아파트 326세대를 분양한다. LH가 태백지역에서 2006년 이후 8년 만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규모는 전용면적 36㎡형 212세대, 46㎡형 78세대, 51㎡형 36세대 등이다. 인근에 학군 및 편의시설이 있다. 임대보증금은 650만~1,750만원, 월 임대료는 12만9,000~19만4,000원 수준으로 입주는 2016년6월로 예정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물맛 좋고 깨끗한 약수터 어디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 물을 마시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마음까지 시원해진 경우가 있지 않을까? 리포터는 등산을 하고 내려오다 먹은 약수터의 물맛을 최고로 기억한다. 과연 안산에는 약수터가 몇 개나 있을까? 수질은 좋을까? 리포터가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최용복 주무관을 만나 안산의 약수터이야기를 들었다. 동막골? 너구리? 구봉이 등 이름도 정다운 약수터.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맑은 생수가 흐르고 있다. 자연수(自然水)약수터와 지하수(地下水)약수터안산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수터는 와동 공설공원약수터를 비롯하여 모두 8곳, 그중 네 곳은 지하수이고 네 곳은 자연수(自然水)이다. 사리약수터와 수암약수터, 예술대약수터, 구봉이약수터가 자연적으로 수맥을 뚫고 올라오는 자연수이다. 최용복 주무관은 “수맥을 따라 흐르는 자연수는 장마와 가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 달에 한 번씩 수질검사를 하는데, 1년 동안 검사결과가 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지하수는 지하100m 깊이에서 퍼 올리는 물이다. 너구리약수터와 동막골약수터, 용화약수터, 공설공원약수터가 이에 속한다. 최 주무관의 설명이다. “4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적합여부를 게시한다. 특히 안산시는 우라늄 농도를 따로 검사한다. 크린캡을 설치해 수질을 보호하고 주변의 환경과 시설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 경기도보건연구원에서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결과 수암약수터와 구봉이약수터는 이용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일부항목에서 적합하지 못한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있을 2차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음용 가능여부가 달라진다. 다른 약수터는 안심하고 마셔도 좋은 생수로 판정되었다. 약수터에서 만난 건강한 시민들우리지역 물맛이 궁금한 리포터는 지난 일요일 사리약수터와 예술대약수터를 찾았다. 사리약수터는 테크노파크에서 수원방향으로 10분 정도 걷다보면 왼쪽 숲속에 위치해 있다. 산에서 막 내려오는 분, 올라가는 분, 물을 뜨러 온 분들의 발길이 약수터로 이어졌다. 아름드리 엄나무 아래 ‘졸졸졸’ 흐르는 약수를 받아 시원하게 벌컥벌컥 들이켰다. 근처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부는 “식혜나 물김치를 이 약수로 담으면 맛이 좋다”고 말했다. 사동에 사는 60대 남성은 “물맛이 좋아 10년 넘게 이용한다. 약수가 적게 나와 새벽에는 물을 받다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감사하게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예술대약수터는 서울예술대학교 정문 왼쪽에 있다. 울창한 산 아래에 깨끗한 물이 여유 있게 쏟아지고 있었다. 양이 사리약수터의 5배는 될 듯하다. 물맛은 달고 순하며 숲의 냄새도 느껴진다. 80대 할아버지는 “여그 물 먹다 딴 물 못 먹어. 20년째 여그 물만 먹지. 맛있으니께”라며 일주일 먹을 물을 받아 가셨다. 월피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운동 겸 약수터에 온다는 한 시민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약수터에서 물을 떠다 먹으면 물 한 컵이 귀하죠. 너무 많아도 아까운줄 모르고 함부로 쓰니까요.” 땀흘리며 페달을 밟는 모습이 건강하게 보였다. 안산에서 ‘살아있는 물’을 마신다.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 박강호 본부장은 물 건강전도사다. 예방의학과 한의학을 전공한 박 본부장은 동서양의학 모두 물이 건강과 밀접하다고 주장한다. 박 본부장은 ‘물과 건강’이라는 강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성 물 부족증에 걸려 있다”고 말했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한 경우 피로와 두통, 위염, 그리고 저혈압과 고혈압이 생긴다고 한다. 더구나 비만이나 피부염도 물이 부족한 현상이라고 한다. 물 부족증의 원인을 박 본부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물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이유는 자신의 의지이다. ‘갈증이 나니 물을 한잔 마셔야지’라는 생각에서 물을 마신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물이 나갈 때는 의지와 관계없이 빠져 나간다. 땀과 오줌 그리고 호흡으로 물이 새나간다.” 강연 중 “건강을 위해 마시는 물을 알려달라”는 수강자의 질문에 “인근의 약수터에서 떠온 생수를 마신다. 살아있는 물이 건강에 좋다”고 답했다. 박향신 리포터hyang3080@naver.com 안산시에서 관리하는 약수터 위치사리약수터 : 사동 산 179번지너구리약수터 : 부곡동 산 41-17번지동막골약수터 : 장상동 산 59번지용화약수터 : 수암동 산 5-1번지수암약수터 : 수암동 산 4번지예술대약수터 : 고잔동 640번지공설공원약수터 : 와동 37-2번지구봉이약수터 : 대부북동 산 29번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냉난방비 절감, 사생활 보호 썬팅필름 ‘썬나노’ 썬나노는 여름철 냉방비를 절감해주는 썬팅필름을 시공하고 있다.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다. 여름엔 뜨거운 태양열 유입을 차단해 실내를 시원하게 하고, 겨울엔 내부 난방 열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해 실내를 따뜻하게 한다. 냉·난방비를 절감에 효과적이다. 또 유해자외선을 99% 차단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커튼과 가구들의 변색도 방지한다. 태풍이 올 때면 베란다 창문에 신문을 붙여놓는 진풍경이 벌어지는데, 썬나노 필름을 붙이면 유리 파손에 의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성 필름도 선보이고 있다. 아파트 1층이나 마주보게 지어진 건축물, 보안이 필요한 업무시설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문의 031-975-83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611호 양천구 소식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성인강좌 수강생 모집양천구 평생학습센터는 제3기 성인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일본어 한국사 등의 문화 교양강좌와 함께 서각 한지 해금 등 다양한 공예 미술 서예 음악 강좌를 운영한다. 양천구민에 한하여 우선 접수하며 1인 최대 2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3개월분 과목별 4만5000원~6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인터넷접수 미달강좌에 한해 24일~30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02-2620-4731~2 http://lifestudy.yangcheon.go.kr 서부여성발전센터 국비지원 직업교육 훈련생 모집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국비지원 직업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 어린이집 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은 취업을 원하는 미취업여성이면 신청가능하다. 7월 7일~9월 26일까지 교육하며 6월 27일까지 접수 중이다. 방과후 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보육교사 유치원 정교사 초중등 정교사 자격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8월 18일~10월 24일이며 7월 7일~8월 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취업 시 전액 환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서류 지참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서부여성발전센터 교육팀 02-2607-8791~4 http://seobu.seoulwomen.or.kr 양천구, 7월 자전거 교실 수강생 모집양천구는 관내 거주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선착순 40명 모집하며 7월 7일~ 7월 18일에 걸쳐 진행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천공원에서 교육한다. 자전거는 무료 대여해주며, 헬멧과 간소복을 착용하고, 무릎 및 손목 보호대 등의 안전장비를 준비하면 된다. 6월 27일부터 전화 접수받는다. 문의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02-2620-3418 장애인여성교실 재봉강좌 수강생 모집 양천구 거주 만 18세 이상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봉강좌를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정 학마을아파트 2단지 관리동 지하 1층에서 7월 8일부터 6개월간 진행한다. 양재반과 홈패션반을 수준별 맞춤교육으로 진행하므로 재봉틀 다루기 등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7월 1일~11일까지 해누리타운 5층 여성가족과로 방문 또는 전화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문의 양천구청 여성가족과02-2620-3380, 3384 양천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캠프 양천구는 관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캠프에 참가할 초등 3~6학년을 선착순 60명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8월 5일~9일까지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영어습득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리더십과 협동심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6월 25일~7월 1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와 교육지원과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교육지원과 02- 2620-3103 http://lifestudy.yangcheon.g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아침 도시락을 배달 받을 수 있는 곳 ‘아침 먹고 땡’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 아침밥을 먹고 시작하는 일과는 당연히 하루의 활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아침밥을 제대로 먹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늦잠은 물론 입맛까지 시원치 않은 아침 시간. 이럴 때 핑거 푸드를 먹고 시작하면 어떨까.아침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는 곳이 ‘아침 먹고 땡’이다. 이곳은 어느 청년 창업가의 핑거 푸드란 아이템에 의해 만들어진 이색 도시락 배달 시스템이다. 새벽 우유처럼 현관문을 열면 아침 도시락을 꺼내 먹으면서 출근이나 등교를 준비하도록 했다.아침 먹고 땡의 최정훈(30)대표는 “핑거 푸드는 원하는 재료의 도시락을 주문하면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에 보냉 도시락을 활용해 현관문에 배달되는 방식예요. 특히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의 아침은 누구보다 바빠 시간을 다투잖아요. 현재 도시락은 상동과 중동 지역 아파트 단지로 배달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곳 핑거 푸드는 배달제도 외에도 일반 도시락과 또 다른 차별점도 두었다. 먼저 재료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을 사용한다. 둘째는 한국인 유전자에 포함된 쌀의 친근함을 겨냥해 도시락 주 메뉴를 롤 종류로 했다.최 대표는 “따라서 핑거 푸드 도시락의 주 메뉴는 김밥과 롤, 야채와 과일 등예요. 대부분 한국 아침 식사 형태는 밥과 국이 기본인 1식 4찬이지만 바쁘고 입맛 없는 아침식사에서 식탁에 오른 음식을 다 먹는 경우는 많지 않음에 착안했죠”라고 말했다.핑거 푸드를 이용하려면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식단을 선정하면 된다. 또 표기된 도시락 외에도 본인의 식성과 호불호 재료에 대해 미리 도시락에 들어갈 재료를 상의하면 맞춤 도시락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문의:032-294-8686주소:www.bobmorning.com, 부평구 경인로 667번 길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인터뷰_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_ ‘모해교육’편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나면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이 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관심이 커진다. 하지만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에서 1~2시간 강습 외 다른 대안은 없다. 그렇다고 엄마가 종일 아이와 매번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사정은 더하다. 이런 가정을 위해 ‘모해교육’이 탄생했다. ‘모해’는 모퉁이를 비추는 햇살의 순수한 우리말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어 주는 행복한 교육을 해보고자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마을기업이다. 조합원 17인이 1천7백여만 원의 출자금으로 협동조합을 구성,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 체험활동 ‘모해교육’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강서구 주말농장. 매주 금요일 주말농장을 찾는 아이들은 자신들이 심어놓은 상추와 고추, 열무 등을 수확하고 오이와 고구마를 심기 위해 흙을 뒤집어 씨를 심고 물을 주었다. 농사일을 하는 틈틈이 개울가에 있는 개구리도 잡고 물총 놀이를 하며 몰려다니기도 한다. 학년이 어린 친구들은 ‘나만의 우산 만들기’로 다가올 장마철을 준비했다.모해교육의 아이들은 매일 매일 새로운 활동을 한다. 월요일 상자텃밭 가꾸기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목요일은 논술과 영어 공부, 수요일은 박물관이나 과학관 등으로 외부 체험활동을 나간다. 금요일은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어린 친구들은 증미산 산행을 간다. 한 달에 4군데 이상의 박물관을 가는 흔치 않은 곳이다. 모해교육을 맡고 있는 최정희 대표,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인 활동과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품앗이 방과 후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사실 최 대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으로 아이들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둘째아이 임신 중에도 MBA 공부를 할 만큼 욕심도 있었지만 결국 아이들 뒷바라지 문제로 직장을 관뒀다.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역사생태지도사과정을 수강하던 중에 만난 전효진씨와 함께 고민을 나누던 차 2012년 11월 가양동에서 온종일 행복돌봄교실 문을 열었다. 이런 뜻에 공감한 가정들이 하나둘 모여 14명의 조합원으로 성장했다.현재 모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교사 7명, 7살부터 초등 5학년까지 아이들 13명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 이후부터 저녁 8시까지 센터에서 공부도 하고 외부활동도 나가고 저녁도 같이 먹는다. 이곳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시간을 내어 아이들의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만약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센터 청소라도 거들어야 조합원 가입이 가능할 만큼 공동육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다. 제 손으로 농사를 지어보면 스스로 깨달아아이들에게 역사를 지도하고 있는 전효진씨는 “아이를 잘 키워보자”는 맘으로 시작하게 됐다. “요즘 아이들 지식적인 것만 추구하다 보니 마음이 아프고 표정이 어두운 아이들이 많다”며 “2년 째 공동육아를 하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전한다.도민혜씨는 두 자녀를 모해교육에 맡긴 학부모이자 지도교사다. 거기다 아이들의 저녁식사까지 담당한다. 센터에 취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집에서 밥을 지어 센터로 나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시간에 쫓겨 학원에 다닐 때는 스트레스를 엄마인 나에게 쏟아 붓고 표정이 어두웠지만 센터에 다니면서 밝아지고 관계도 좋아졌다”며 “한창 놀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공부보다 더 중요할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전한다.농사일에 한창 재미를 붙인 장건욱(가양초 4학년) 군은 “직접 심어서 거둔 농산물이라 믿을 수 있고 크기도 파는 것보다 작지 않다”며 “심을 때는 힘들지만 과일을 거두고 먹을 때는 신난다”며 웃는다. 최혜정(가양초 3학년)양은 밖에서 노는 것이 제일 재밌단다. 모해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합원으로 가입해야한다. 조합 출자금 20만원, 월 교육비는 25만원이다. 현재 모해교육은 가양동 가양도시개발아파트 상가에 있다. 최 대표는 모해교육을 법적 영리사업인 마을기업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인 비영리단체로 전환하고 역사논술체험학습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아 자체 교재도 개발하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 직장에서 다시 복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수입 때문에 잠깐의 고민도 있었지만 첫 직장이 생계 때문에 선택했다면 두 번째 직장은 남들이 보는 잣대가 아닌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지금 1등이 아니어도 풍요롭고 여유롭게 사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고 갈무리한다. 미니인터뷰 모해교육 최정희 대표“아이들은 지금 행복해야 자라서도 행복을 찾아갈 수 있어요.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서 ‘성공하면 행복해지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은 맞지 않아요. 행복은 함께 나누면서 배워요. 초창기에는 하루 일과가 아이들 분쟁조정이었지만 이제는 하루 종일 붙어 있어도 싸우지 않아요. 자기 것을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배웠으니까요.” 고정현(가양초 5학년)“학교 친구들은 학원가고 공부에 바빠 지쳐하지만 우리는 농사도 짓고 놀이동산으로 놀러가고 재미있어요. 흙을 고르고 비료를 걸러내는 게 쉽지는 않지만 농사지은 상추를 따서 삼겹살 파티를 할 때는 즐거워요. 이렇게 논다고 학교 공부를 못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이의진(가양초 5학년)“체험학습 갈 때가 제일 재미있어요.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놀다 보면 머리도 맑아지고 공부 스트레스도 없어요. ‘오늘은 무얼할까!’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직접 기른 오이를 따서 저녁에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4년 3월 1주 천연효모 발효빵 ‘블랑제리 장’ 대치동에 오픈냉동반죽이 아닌 매일 신선한 반죽으로 천연발효 빵을 굽는 홈메이드 유기농 베이커리 ‘블랑제리 장’이 대치동에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빵에 천연효모를 사용하는 ‘블랑제리 장’에서는 화학개량제, 방부제, 유화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식물성 팜유크림이 아닌 우유에서 추출한 생크림만을 사용한다. 태극당에서 제과에 입문하여 조선호텔베이커리 세프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푸드개발 총괄부장 등을 역임한 오너세프 장현호 박사가 30여 년 이어온 제빵 노하우로 직접 천연효모 발효종 빵을 만든다. 천연발효종이란 자연 상태의 식물이나 과일에 존재하는 천연효모 유산균을 72시간에 걸쳐 배양하여 만드는 빵 반죽법으로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발효 제빵법이다. 장시간에 걸쳐 숙성된 저온 발효빵은 유산균의 증가로 영양과 소화성이 좋아져 섭취 후 속이 편안하며 깊은 향과 맛을 선사 한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블랑제리 장’은 대치역 8번 출구 기업은행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67-1215 교대역 국가공인 마사지숍 힐링캠프훈, ‘근육 집중치유 프로그램’ 진행 중힐링캠프훈에서는 과로·스트레스 및 무기력으로 인해 지친 근육을 집중적으로 치유하고 활력있게 회복시키는 관리를 진행 중이다. 흔히 몸의 표면을 덮는 근육만 생각하는데 심부의 근육들도 각각 중요한 역할을 지니며, 문제 발생 시 고유의 통증 양상과 기능 이상을 나타낸다. 몸 구석구석의 근육을 제대로 알고 통증을 유발하는 트리거 포인트를 정확하게 촉지하고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근육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숙련된 관리 경험을 갖고 있는 공인된 전문치유사가 필요하다. 힐링캠프훈에서는 20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의 직접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힐링캠프훈은 정해진 패턴대로만 시술하는 일반 비전문 마사지숍과는 다르다. 개개인의 몸·근육 상태를 파악하고 거기에 적합한 치료를 한다. 활기찬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교대역 약손지압 마사지숍 ‘힐링캠프훈’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문의 02-573-3007, cafe.naver.com/chamdaum 명품 그릇, 다기, 카펫 전문점 오픈개포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 1차 상가 내에 유럽, 일본, 한국의 명품그릇, 다기, 카펫 전문판매점이 오픈했다. 다양한 유명브랜드 제품을 포함하여 주부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하여 30여 년 동안 활발하게 요리연구 활동을 해온 유명 요리연구가가 소장하고 있던 제품을 대할인하여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문의 02-573-11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0
- 주택 매매가 6개월 만에 주춤 강원도내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6개월 만에 주춤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2014년 2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주택매매가격은 지난 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지난 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내 주택 가운데 아파트 가격을 보면 지난 달 첫째주(3일 기준)와 둘째주(10일 기준) 각각 전주 대비 0.01% 하락했고 셋째주(17일 기준)에는 0.03% 반등, 넷째주(24일 기준)에 다시 0.06%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춘천이 총 0.51%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태백이 0.11% 하락했다. 강릉은 이 기간 0.37% 누적상승률을 기록했고 동해(0.09%), 속초(0.05%), 원주·삼척(0.02%) 등은 소폭 상승했다. 도내 주택의 전세가격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도내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보다 0.13% 올랐다. 지난 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총 1.56% 상승한 수치다. 도내의 주택 가운데 아파트는 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데 지난 달 4주간 총 0.41%누적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1.11%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다음으로 동해(0.35%), 원주(0.29%), 춘천(0.26%), 삼척(0.16%), 속초(0.10%) 순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