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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6학년을 위한 중1 자유학기제 생각하기 현재 시범운영 중인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가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었다. 자유학기제의 취지는 잘 알려진 대로 학생들에게 자율적이고도 창의적인 진로활동을 체험시키고,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탈피한 토론식, 참여식 수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언제나 최초의 의도와 취지가 그릇된 적은 없었다. 다만 운영상의 시행착오로 인해 수많은 교육정책들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적지 않은 치도곤을 당하기 했다. 자유학기제 또한 단순한 실험적 정책으로서가 아닌 내 아이의 미래가 달린 학교생활의 새로운 현실임을 알고 진지하게 그 시행의 대차와 전략을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자유학기제, 취지와 현실 사이자유학기제의 근본 취지와 시행을 비판하고자 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 동안 보아왔던 초기 시행착오처럼, 친구들이 직면하는 학습태도와 분위기가 저해될 수 있음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보아오던 시험이 없어져 공부 집중력이나 인내력을 훈련할 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오는 중학교 1학년의 변화된 분위기가 아이들로 하여금 초등학교보다 힘들어진 중학생활을 참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해 그 인내의 경계가 늦춰질 수 있는 부분도 걱정이 된다. 시험은 인내력과 집중력의 훈련장시험이 지식의 정도와 깊이를 측정하는 도구임은 명백하다. 학생은 시험을 준비함으로써 지식체득과 관련된 것과는 별개의 인성적인 도전을 요구 받는다. 시험을 대비하며 키울 수 있는 경쟁력은 시간 내에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공부집중력과 그러한 공부 스트레스를 견뎌 낼 수 있는 공부 인내력이다. 결국 공부를 잘 하느냐 못 하느냐는 이러한 인내력과 집중력을 갖추고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임이 분명하다. 좀 더 일찍 이러한 훈련을 하느냐의 여부가 그래서 중요하다.둘째, 시험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획능력과 실천력이다. 계획성 있게 시험을 준비하고, 적절하게 자신을 통제할 줄 아는 능력은 목표와 실천 그리고 반성으로 요약되는 발전적인 삶 그 자체이다. 학생이라면 공부를 통하여 이러한 지혜를 터득할 줄 알아야 한다.이러한 능력은 하루아침에 갖춰지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훈련 속에 다져지는 것이다. 아무리 자율과 창의가 필요한 시대이지만, 적절한 통제와 관리가 갖춰지지 않은 분위기에서는 대다수의 아이들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그들의 학습적 태도와 행동이 하향평준화 될 수 밖에 없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집중력과 인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시간과 반복이 필요하다. 초6, 이제는 나도 중학생이다자유학기제가 전면으로 시행된다고 하여, 모든 학생들의 학습적 경쟁력이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할 일을 알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early bird)들은 항상 존재한다. 현재의 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중학교 가서 보게 될 내신의 중요성이 다소 약화되었다는 표면적인 인식만으로 한계가 있다. 예비중 1학년을 두신 학부모님들은 다시 한 번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셨으면 한다.초등학교와 중학교 공부는 다르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더라도 1학기 기말고사는 보게 된다. 어영부영 1학년을 넘긴 친구가 2학년 때부터 시작될 내신폭풍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한걸음 앞서 준비하는 여유를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부족한 시험 훈련을 가상으로라도 치러서 시험 적응력을 키워내야 한다. 주어진 범위의 학습량을 적절히 소화해 내고, 효과적으로 시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노하우를 준비하면서, 시험에 강한 공부체질을 인위적으로라도 만들어야 한다.목동내의 많은 중학교 영어시험 난이도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특히나 서술형, 주관식 문제의 난이도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는 한 두해 만에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 결국 가야할 길이라면, 언젠가는 부딪혀야 할 것이라면, 한걸음 앞서 준비하는 자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이 한걸음 뒤쳐져 조급하게 서두르는 추격자보다 훨씬 더 성공가능성이 높다.이기려면 먼저 출발해야축구에서 가장 짜릿하다는 펠레 스코어는 3대 2이다. 특히 그 스코어를 역전승으로 만들어 냈다면 그 결과는 얼마나 멋지고 환상적일까. 하지만 결국 그것이 환상일 뿐이다. 그렇게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현실적인 결과가 없는 드라마는 얼마나 공허한가. 이기려면 먼저 출발해야 한다. 어른이고, 어린 아이고.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6-12-30
- 2017학년도 특목자사고 입시요강 및 전략 입시 학원가에서는 결실의 계절이 12월이다. 특목자사고와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발표가 대부분 12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평상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후반부의 자기소개서 작성, 종착지인 면접 준비를 위해 우주의 기운까지 빌려서 힘을 발휘한 학생들이 12월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특목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학원에 다시 들러 인사를 할 때 감사의 말은 대부분 이러하다. “태어나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성취감을 맛보았어요.” “저는 아직도 합격이 믿기지 않아요. ‘하면 된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알 것 같아요.” “선생님, 제가 원하는 학교 갈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뻐요. 이제 고등학교 과정 예습을 더 탄탄히 해 두어야 하니까 입학 전까지 미친 듯이 공부할거에요.” “사실 합격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자신감 가지고 더 열심히 할 걸 괜히 마음 졸였어요.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저희 중학교 개교 이래 하나고 합격생이 나온 것은 제가 처음이래요.” 펑펑 울며 전화가 와서 떨어졌나 했더니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저 합격했어요!!!”라고 한다. 그 때는 같이 울어 주었다. 그들이 기쁜 만큼 나도 기뻤고, 축복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하는 내가 하는 당부의 말은 “오늘 하루만 기뻐해라. 내일이면 슬슬 걱정이 밀려올 것이다. 입학 후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하지만 그런 생각은 고이 접어두고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3년 후를 보고 달려라.” 원하는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최상위권 친구들이 모여 있는 그곳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걱정’을 걱정하지 않는다. 도리어 스스로에게는 대학입시를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게 되어 중3에서 고등 입학 전까지의 긴 공백 시간을 알차게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목고 합격자들의 사례를 본다면 2018학년도 특목 입시를 염두하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부러움 반, 두려움 반일 것이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저들처럼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할 수 있다.’특목자사고 합격전략 초반부터 잘 세워야왜냐하면 입시준비생들은 모두 잘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적관리만이 전부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나만의 특화된 무기가 없다면 승리는 멀어져 갈 것이다. 대학입학요강 최종본은 4월에서 5월이지만 특목고는 준비학교에 따라 발표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그러니 올해의 바뀐 내용을 먼저 살펴보고 대비해두어야 한다.2017학년도에 바뀐 전국자사고의 요강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2017학년도 입학전형 기준* 모든 학교가 주요과목(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역사)은 공통적으로 반영* 반영과목 중에 국어, 영어,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음* 민사고, 북일고(일반) : 전국단위 자사고 중 유일하게 전과목 직접적으로 반영함* 북일고 : 사회교과군과 기타교과군은 각 과목의 평균점수를 반영함* 하나고 : 성적 반영 과목 변경(전과목 →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2-1학기부터 3-1학기까지 성적 모든 자사고 공통 반영*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기 반영 비율이 높음* 모든 자사고의 성적반영학기에서 3-1학기 비중이 가장 높음* 성적 반영 학기 변경 : 하나고(1-2학기 ~ 3-1학기 → 2-1학기 ~ 3-1학기)* 북일고(1-1학기 ~ 3-1학기 → 1-2학기 ~ 3-1학기)* 학기별 반영 비율 변경 : 김천고, 북일고, 하나고전체모집인원 축소 : 광양제철고, 김천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임직원 전형 축소 및 폐지 : 광양제철고, 인천하늘고, 포항제철고, 하나고, 현대청운고* 전형간 모집인원 비율 재조정 : 하나고 축소, 현대청운고(임직원전형 전원 → 일반전형으로 선발)영재학교는 4월에 원서접수가 있어서 자기소개서 마무리를 겨울방학에 마쳐야 한다. 과학고 8월, 자사고 9월, 외고 11월에 원서접수가 있다. 원서접수 이후 1단계 합격자 발표가 나면 일주일 안에 면접이 실시된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을 내실 있게 보내야만 한다. 봄방학 후 개학을 하면 시간은 화살처럼 지나간다. 공부할 양이 많으므로 내신대비가 더 힘들 것이다. 반영비율이 중3이 가장 높다. 겨울방학을 바쁘게 보낸 수험생만이 성공한다.마지막으로 특목자사고 준비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이다. 떨어졌다고 좌절하지 말고 합격했다고 자만하지 마라. 너희가 있는 자리에서 스스로를 믿고 온 힘을 발휘해라.’목동 열강학원 입시센터 임수연 팀장문의 02-2655-0603 2016-12-30
-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입시의 모든 것 - 학생부 이야기 그동안 특목고, 자사고 입시의 핵심인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해 개괄적인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가장 중요한 학생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일부입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선발 방식이 대부분 1단계 내신, 2단계 면접인데 이 면접의 범위가 제출 서류 기반의 면접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출 서류인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중 가장 중요한 서류는 누가 뭐래도 학생부입니다. 그래서 학생부 관련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고요. 먼저 최근 변경된 내년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을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이 주제에 대한 관심이 제일 많고 언론보도만 봐서는 무슨 말인지 전체적인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7년 학생부 기재 개선 주요 내용일단 이 내용은 2016년 11월 24일에 발표된 2017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 안내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개선의 주요 내용은 학생부 입력 주체가 모호한 항목은 입력 및 정정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여 학생부 기재와 관리의 책무성을 제고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창의적체험활동 항목 중 봉사활동은 담임교사가, 동아리활동은 동아리 담당교사가 작성하고 다만 정정할 사안이 생기면 그 내용은 발견한 학년도 담임교사가 기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로희망사항 항목에 대해서는 폭넓고 유연한 진로체험과 진로탐색 등을 위해 학생중심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를 입력하는 것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학부모 진로희망'란과 학생 성장과정에서 수시로 변화할 수 있는 '특기 또는 흥미'란을 삭제하는 것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그리고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일반적, 포괄적인 학생활동 기록을 구체적 활동의 상시 관찰한 누가 기록을 바탕으로 기재하도록 포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과학습발달상황은 학습 결과 중심 기록에서 교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르 학습 과정 및 성취도 중심으로 기록한다고 합니다.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변하겠다는 좋은 취지인데 그게 모든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께서 제대로 잘 해주실지, 지금처럼 상위권 성적 학생들 위주로 해주고 그 외에는 들러리가 되게 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고요. 어쨌든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서술 내용이 바뀐다는 것은 올바른 개선 방향입니다. 그리고 자율 탐구 활동을 교육 과정 내에서 사교육 개입 없이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과제 연구만 기재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것도 연구과제명, 참가 인원, 연구소요 시간만 기재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독서 활동 상황은 교사의 관찰, 확인에 한계가 있는 독서 성향 등은 기재하지 않고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도록 합니다. 실제 학부모나 학생 입장에서는 이 변화가 가장 민감할 수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그 책이 나에게 끼친 영향, 등등 많은 내용을 쓰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일체 배제되고 오로지 책 제목과 저자만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교사의 포괄적 추상적 기재를 지양하고 학생의 변화와 성장 등을 누가 기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표현을 통해 종합적으로 기록합니다. 독서활동 기록 등 일부항목의 한계점 나타나 이상을 통해 살펴본 바, 학생부 개선 방향은 학교별 편차나 교사별 편차를 줄여 불공정성의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보입니다. 대신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취지에는 오히려 역행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독서활동 기록인데 단순히 읽은 책과 저자를 나열만 하라는 것은 오히려 현재보다 못합니다. 현재는 독서 성향을 알 수 있도록 책제목과 저자 외에도 읽고 느낀 점, 이 책에 대한 평가, 읽게 된 계기 등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물론 취지가 이해가 되지 않는 바는 아닙니다. 현실적인 이유가 크겠죠. 독서 성향은 교사의 관찰, 확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개선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고요. 모 외고 학생의 경우는 학생부가 총 32페이지가 넘는데 그 중 독서 항목만 8페이지나 될 정도인데 책 한 권당 기본 4~5줄 이상 길게 책에 대한 평가, 책을 읽고 변화된 모습 등이 기재된 학생부도 있고 또 어떤 학생은 진짜 말 그대로 책의 제목과 책의 저자 정도만 언급된 것이 있다면 학생의 잘못이 아닌 학생부에 기재하는 교사의 관심이나 역량의 차이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모두가 꼼꼼히 기재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면 차라리 공정하게라도 하자는 취지로 책 제목과 저자명 이외에는 아무 것도 못 적게 한다는 것이 이번 개선의 독서 항목의 취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생부 중심 전형,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취지상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6-12-30
- 골목길에 작은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익숙한 얼굴의 동네 주민이 DJ가 되고 어제도 들렀던 단골가게의 사장님이 초대 손님으로 참석해 이야깃거리를 풀어놓는다. ‘양천골짜기’는 ‘양천구 골목의 작은 이야기’를 줄인 말로 동네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라디오 방송이다. ‘양천골짜기’를 통해 소소한 골목길 소식을 전해온 네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동네주민들이 주인공, 감동과 웃음이 있는 삶의 이야기‘양천골짜기’는 헬로TV 양천/은평방송 지역채널 3번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에 방영되는 보이는 라디오방송이다. 마을기업인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의 미디어 프로젝트 ‘골짜기’와 지역 케이블방송인 CJ헬로비전이 협업해 만든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DJ가 되는‘헬로TV 라디오스타 서울 FM’을 통해 지난 2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신정동에서 소극장 ‘스페이스 내안’을 운영하고 있는 홍성헌 예술 감독이 동네 DJ를 맡았고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의 사무국장 김하석씨는 작가로 데뷔했다. 회사원이자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의 소장으로 일하는 방수준씨와 같은 회사 동료인 김동욱씨 또한 DJ로 활약하고 있다.방송에는 양천구의 골목길 상인들과 시장사람들, 청년들, 교복 입은 청소년, 아이 키우는 주부, 프리랜서 강사, 동아리 사람들 등 두 살배기 반려견 쪼코까지 포함해 총 48명의 출연자가 참석했다. 유명연예인은 아니지만 나와 다르지 않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에 더 솔깃하고 더 깊이 공감하게 된다. 방송말미에는 ‘속풀이 송’이라고 해 참가자 누구나 노래를 불러야 끝이 난다. 노래를 잘하건 음치건 예외 없이 진행돼 무척 재미있단다.방수준씨는 “출연자들이 처음에는 잠시 긴장하는 듯해도 곧 익숙하게 말씀하신다”며 “아무래도 DJ부터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들이라 편안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디에도 없을 편안한 시간, 방송사고는 예기치 못한 즐거움‘양천골짜기’는 48분 동안 편집 없이 진행된다. 이 시간을 위해 네 남자들은 섭외와 기획, 대본작성 등을 준비하며 성실히 각자의 역할을 맡았고 풍성한 내용과 전문가 못지않은 진행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편집이 없다보니 예측불허의 방송사고도 그대로 송출된다.긴장 탓인지 저도 모르게 볼펜을 딱딱거리다가 오디오를 끈 적도 있단다. 다른 방송이라면 시말서를 쓰고도 남을 일이지만 양천골짜기의 방송은 이 또한 하나의 즐거움으로 여긴다. 홍성헌씨는 “웃음이 워낙 많은데 김하석 작가 때문에 웃음이 멈추질 않아 진행을 이어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았다.김동욱씨는 3년 정도 돌잔치 전문 MC로 일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떨리는 마음이야 똑같지만 출연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신경을 쓰게 되지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방송한 것 같습니다.”이웃들과 함께 성장해온 방송, 앞으로도 계속하고파지난 2월부터 시작된 방송은 총 22회 차로 1월 6일에 방송되는 녹화방송을 마지막으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양천골짜기 사람들은 방송을 위해 쏟은 열정과 기꺼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이웃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김하석씨는 이 일을 시작하기 전 설렘과 기대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았단다.“방송 분야는 문외한이라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었어요. 글을 쓰는 것보다 오히려 요리를 더 좋아하지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점점 몰입이 되면서 더 재미있고 알찬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뛰어다니게 되더라고요.”홍성헌씨는 “그동안 방송이라는 색다른 형태로 지역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마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연결시키는 일들이 보람된다. 방송을 이어가기 위한 모임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올해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이 크다고 말하는 이들은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양천골짜기 시즌2를 위해 다시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방송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사람들은 양천구 마을기업 동네발전소 협동조합으로 연락하면 된다. 동네발전소 협동조합 위치: 양천구 목동로 173 지하1층문의: 방수준 소장 010-7151-5762홍성헌 DJ(47세)양천골짜기는 마을미디어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만 방송을 진행하다보니 좋은 방송에 대한 욕심도 많아졌습니다. 주민들을 출연시키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지역채널에도 감사하고 있어요. 마을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이런 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방수준 DJ(35세)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이 흥미로웠답니다. 워낙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방송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됐지요. 보이는 라디오라 제가 말할 때의 모습과 표정 등을 자연스럽게 살피게 되는데 미묘한 감정이 들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김동욱 DJ(28세)늘 방송에 대한 꿈을 꿨었어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묻어두고 있었는데 양천골짜기를 통해 그 꿈에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습니다. 제 안에 있던 열정과 끼를 이 시간을 통해 발산할 수 있게 됐지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는 방송이 아니지만 DJ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진짜’ 필드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김하석 작가(28세)일을 시작하기 전 기존에 있던 라디오스타 서울FM 프로그램을 미리 훑어보고 PD가 준 샘플을 탐독하면서 기획과 멘트를 준비했어요. 시청자와 출연진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고 좋은 만남의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지요. 이런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6-12-30
- 저무는 한해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 맞이해요~ 다사다난했던 병신(丙申)년이 저물어 간다. 묵은 한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때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울 동네 어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해 보자.강서구붉은 닭띠를 여는 개화산 해맞이 행사 참여해요~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붉은 닭띠 정유년을 여는 2017년 개화산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일시는 2017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8시이며 장소는 개화산 정상 해맞이공원(방화2동 소재)이다. 식전행사로 강서국악협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북, 사물놀이, 중창단의 공연, 주민 및 구립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내빈과 구청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과 함께 참여 내빈 및 주민들의 덕담과 새해 소망 나누기, 시루떡 커팅이 진행된다. 1977년생 주민 40명이 희망의 박 터뜨리기를 한 후 해오름 행사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부대행사로 서예인협회의 새해소망 및 가훈 써주기, 해맞이 강서우체국의 소망엽서 보내기, 차와 떡국 나눔행사 등이 진행된다.문의 02-2600-6073구로구매봉산 정상에서 이웃과 함께 새해 맞이해요~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017년 새해 첫 날,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며 이웃과 덕담을 나누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일시는 2017년 1월 1일 오전 7시이며 장소는 매봉산(구로구 개봉1동 소재)이다. 식전행사로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소망기원문 써서 소망풍선에 달기, 따뜻한 차 나눔을 한다.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는 매봉산 정상에서 주요 내빈들의 신년인사 및 신년축시 낭독을 시작으로 대북타고, 해오름 감상, 소망풍선 날리기, 소망함성 지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남성중창단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새해 첫 해돋이의 기쁨을 표현한다. 식후행사로 떡국시식을 하면서 덕담을 나누며 부대행사로 토정비결, 캐릭터 포토존 등도 마련된다.문의 02-860-2095양천구지양산과 용왕산, 갈산에서 희망찬 정유년 맞이해요~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7년 1월 1일 지양산(신월7동 소재)에서 새로운 발전과 번영을 소망하는‘희망찬 2017! 정유년(丁酉年)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6시 30분, 식전행사로 새해 소망을 담은 소망기원문 쓰기가 진행되고 7시 40분,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대북타고가 본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해돋이 10초전 사회자의 선창으로 참가자 전원이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며 한해 소망을 담은 희망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낸다. 이후 구청장의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후 만세삼창이 이어진다. 행사는 신월7동 주민센터에서 준비한 떡국 한 그릇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을 마무리될 예정이다. 목동에 위치한 용왕산과 신정동에 위치한 갈산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동시에 펼쳐진다.문의 02-2620-3060 2016-12-30
- “자격증 취득할 때마다 꿈에 한 발짝 다가서요” 취업과 진학 중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장점에 해를 거듭할수록 입지가 높아지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남들보다 조금 일찍 선택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벌에 대한 편견을 깨고 취업에 성공해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인정받는 특성화고 취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그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황정숙) 국제정보과학과 3학년 손민영 학생을 만났다.전국 특성화고 대표해 뽑힌 86명 중 한 명전국 특성화고를 대표해 뽑힌 KB국민은행 4기 86명 중 한 명인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국제정보과학과 3학년 손민영 학생은 KB국민은행 목동지점에서 지점 내 전체 시재를 관리하는 모출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초등 5학년 때 친구들과 모여 블루마블 게임을 하던 중 은행원 역할을 맡으면서 돈을 주고받는 은행원에 흥미를 느끼게 됐어요. 특성화고 설명회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금융권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곳에 취직할 수 있다는 점과 내 특성에 맞는 과를 선택해 전공과목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서서울생활과학고를 선택하게 됐습니다.”민영양은 은행원에게 필요한 금융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국제정보과학과에 지원했다. 낯선 과목도 많고 어려운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다뤄야 하는 수업도 많았지만 자격증을 하나씩 취득할 때마다 은행원이란 꿈에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했다. 처음 보는 생소한 과목과 수업에 지쳐 적응 못해 후회하면 어떡할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 덕분에 3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자격증 + 내신관리 동시에민영양은 3년 동안 ITQ ,ERP, MOS MASTER, 전산회계, 정보처리기능사 등 많은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중에서도 민영양이 가장 재밌게 공부한 자격증은 바로 회계다. 분개, 재무상태표 등을 자세하게 배우면서 점점 흥미가 생겼다. 전산회계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도 회계를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방과 후 수업으로 전산회계1급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다.취업을 하기 위해 자격증뿐만 아니라 내신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날 배운 걸 집에 가서 외우기보다는 수업시간 내에 외우고 집중하려 노력했다. 중학교 때부터 자신 없었던 수학성적을 올리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문제집을 풀었다.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으면 오답노트에 정리해 보지 않고도 풀 수 있을 때까지 연습했다. 수학에 중점을 두고 나머지 공부도 같이 병행하니 평균 점수가 눈에 띄게 올랐다.“은행원 공고가 나면 성적 때문에 지원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면 지금까지 노력했던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된다는 생각에 내신 관리를 철저히 했어요.”진로수업,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서서울생활과학고에서는 일주일에 한 시간 진로수업을 받는다. 자신의 관심사와 성향 등을 분석해 본인이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직업이 가장 적합한지 등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진로시간에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발표하는가 하면 나를 표현하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시간도 있다.“취업을 하기 위해 쓰는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정말 나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표현하느냐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냥 직업에 관해 배우는 진부한 진로수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신도 몰랐던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마냥 생소했던 자기소개서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해준 진로수업이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하고 싶었던 것 모든 것에 도전할 터초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은행원이란 세 글자를 항상 가슴에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민영양은 취업을 했다고 공부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때 재미있게 배운 회계에 대해 더 자세하게 공부하고 싶다.“은행에서 기업을 상대로 대출을 해주는 기업여신담당 업무에도 도움이 되는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요.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도 꼭 갈 생각입니다. 회사에 치이고 사회생활에 치여 많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언젠가 그 시절을 뒤돌아 봤을 때 말로 할 수 없을 만한 보람과 행복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아 회계든 다른 공부든 제가 하고 싶었던 것 모든 것에 모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2016-12-30
- 서울 주요대 논술고사 지형변화 올해 대입 수능(11월 17일) 이전에 실시한 연대·서울시립대·건대·동국대·홍대의 논술고사를 다수의 입시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 대체로 교과과정 내에서 쉽게 출제돼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가 낮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필자 역시 제자들에게 일일이 복귀질문을 던져 본 결과 연세대 인문계 논술의 경우 칸트의 영구평화론, 문명의 유입 등 학생에게 비교적 친숙한 소재가 제시됐다. 특히 수리 논술은 수험생들로부터 단군 이래 가장 쉬웠다는 평을 받았다. 다항함수와 원의 접선, 함수의 극한 등 상대적으로 쉬운 단원에서 주로 출제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과학도 지난해보다 쉽다는 반응이 많았다.이뿐만 아니라 동국대 인문계열 논술은 작년 시험에서 까다롭다는 평을 받았던 도표 분석 등을 올해 출제에서 배제하였다.이 같은 논술고사 출제경향의 변화에는 정부 정책이 한 몫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올해 ‘대학별 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했다. 고교 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하면 정원 감축, 지원금 삭감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올해 평가에서는 연세대·서강대 등 12개 대학이 전년도 입시에서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문제를 출제했다는 지적을 받고 개선 계획을 제출했다.논술 등 대학별 고사의 선발 인원이 줄고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이 확대되는 움직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입시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 “수험생들이 몇 년 전까지도 어렵게 출제되는 논술에 부담을 느껴 논술 전형을 아예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학종 확대로 학생들이 논술전형보다 학종전형을 우선 고려하자 대학들이 논술의 난이도를 낮게 조정하여 경쟁률을 유지하려는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변화하는 논술,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아무리 논술의 난이도를 낮췄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입시 전형의 한 요소로서 치열한 경쟁의 시험인 것은 분명하다. 원래 시험이라는 제도가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 합격과 불합격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지 않는가.이런 사실을 충분히 안다면 논술의 난이도가 낮을수록 조그마한 실수 하나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수험생이 논술 제시문 분석을 대학의 출제의도에 미세하게라도 어긋나게 해석하면 여지없이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 한다. 물론 원고지 사용법, 맞춤법 등 논술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사항들도 예외가 아니다.같은 양의 공부를 하더라도 단기간에 몰아서 하는 것과 나눠서 꾸준히 하는 것에는 엄청난 학습효과 차이가 난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의 뇌는 공부를 쉬는 동안에도 많은 일을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특히 언제 논술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그 시작점이 무척 중요해진다. 우리 인간은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지식은 무르익게 된다. 글쓰기도 성숙해짐은 물론이다.그리고 독서의 중요성은 불조심처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논술 대비로 역시 독서만 한 게 없다고 봐야한다. 지식과 글쓰기 양면을 모두 느리지만 확실하게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보통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독서기록에 신경을 많이 쓰듯 논술도 마찬가지로 읽을 책을 선정하는 데 신중해야 하는 것이다.이런 여러 점 들을 고려했을 때 필자가 판단하는 진정한 논술 대비의 적정한 시작점은 고1 겨울방학부터라고 단언할 수 있다. 고3 시작 무렵 논술학원의 문을 두드린다면 앞서 언급한 독서와 글쓰기의 성숙도 관점에서 이미 늦은 시기가 되는 것이다. 박강륵국풍20000목동 입시전략연구소소장 2016-12-29
- 수학 성적 역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곧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겨울방학이 성적을 향상시키기에 좋은 시기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수학은 겨울 방학이 아니면 성적 반전을 이루기가 쉽지 않은 과목이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성적 역전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겨울 방학 한 달 동안 수학을 완전 정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수학교육전문가 김필립수학학원 김필립 원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_ 겨울방학 동안 수학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고등학생에게 고1, 고2 두 번 찾아오는 겨울방학은 너무나 소중하다. 두 번의 기회 중 한 번을 잃는다면 결과는 치명적이다. 그래서 솔직히 조언해 드린다. 수학은 어떤 과목보다도 선생님의 역할이 특별하다. 그 이유는 수학이 암기 과목이 아닌 이해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단순 암기 과목은 학생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학은 선생님이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 쉽게 이해되거나 반대로 이해가 도저히 안되어 그냥 암기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수학을 암기로 공부할 경우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망각’이다. 하위 구조부터 단단한 원리와 개념으로 쌓아올려야 하는 학문이 수학인데 앞에서 배운 부분을 망각한다면 다음 내용이 제대로 학습될 리 없다.” _ 수학 공부에서 선생님의 역할이 특별하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어떤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훌륭한 선생님인가?“좋은 선생님은 공식을 외우지 않아도 원리나 개념을 완벽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심지어 공식을 잊어버려도 유추해낼 수 있도록 해서 망각을 이길 수 있도록 가르친다. 또한 학원을 자주 옮기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오랜 경험으로 볼 때 아이와 선생님이 맞지 않는다면 가능한 빨리 다른 훌륭한 선생님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스승이자 학부모이기도 한 제 입장에서 이런 가르침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첫째, 학생이 숙제를 하지 않거나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지 않는 것을 학생과 학부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평소 숙제를 하지 않던 아이도 스스로 숙제를 하도록 만들어야 훌륭한 스승이며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아이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끄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다. 둘째, 아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숙제를 내주면 안 된다. 숙제는 다른 과목 숙제와 예·복습을 하면서도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분량이어야 한다. 셋째, 아이가 선생님을 만나고 2~3회 수업(1주일 이내) 후에도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내 아이와 맞지 않는 선생님이다. 첫 수업에서 흥미를 못 느낀 수업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일은 거의 없다.” 마지막으로 대치동과 목동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김필립수학학원의 ‘초집중특강’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 원장은 “초집중특강은 방학 한 달간 ‘초집중몰입수업’으로 기벡, 미적2, 미적1, 확통, 수2, 수1, 중학 전과정 등 중고등과정에서 원하는 모든 수학과정을 완전 정복할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초집중수업은 절대 강제나 주입, 암기식으로는 불가능하며 20년 노하우가 집약된 프로그램과 선생님의 실력이 결합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집중특강으로 중3, 고1·2 때 수학을 이미 완전히 마스터한 학생들은 고2,3때 다른 과목에 투자할 시간을 벌 수 있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수학이 어려워 소중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28
- 예비고1 영어,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결과도 좋아 어휘학습단어를 배울 때, 단어의 단순한 의미보다는 그 단어가 갖는 각각의 역할별로 의미를 외워두자. 영어 단어는 한국어와는 달리 단어 하나가 하나의 역할만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예를 들어, 'love'라는 단어는 ‘사랑’이라는 명사의 의미도 있지만 ‘사랑하다’라는 동사의 의미도 있다. 각 역할별로 어휘의 의미를 알면 그 단어의 역할까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어법이나 독해문제의 구조파악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각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까지 알면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한 단어 당 최대한 많은 의미를 암기하여 한 권의 내용을 테스트 후 각 역할별로 어휘를 다시 한 번 테스트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런 다음 문장에서 그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까지 확인하면 같은 단어를 다른 방식으로 세 번을 보기 때문에 잊어버릴 확률이 적다.내신, 수능에 최적화된 어법 학습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는 어법문제가 한 문제 출제된다. 절대평가에서 어법 비중이 줄었지만 내신에서는 여전히 어법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영작문제에서 문법내용을 정확히 모르고 구조에 적용시키지 못한다면 고득점 받기 어렵다. 객관식의 경우, 같은 지문의 다양한 문제 유형들을 풀게 되면 오답률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어법’을 찾는 문제는 많이 푼다고 해서 맞출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배운 어법내용이 문제에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객관식에서도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그래서 평소에 어법과 영어 문장 구조들을 명확히 공부하여 내신 서술형 대비뿐만 아니라 객관식 역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다면, 모의고사 지문 역시 원활히 해석할 수 있다. 중학교보다 고등학교 때 영어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문장과 지문이 길어지고 문장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문장구조를 명확히 파악하여 해석한다면 정확한 문장해석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어법 내용을 공부한 후 그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 그리고 직접 그 내용과 관련된 서술형 영작 문제와 객관식 문제들을 풀어보자. 전략적인 유형별 독해학습독해지문에서 문장별로 정확히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전체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모의고사나 수능 독해지문은 유형별로 글의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 푸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어휘와 문장구조를 명확하게 학습하여 문장별로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연습을 한 후 전체 지문에서 글의 흐름과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 독해 유형 별로 문제 푸는 방법들을 알면 모의고사와 수능에서도 문제를 정확히 풀고 시간 또한 최대한 절약할 수 있다. 목표대학 설정 및 방향성이 있는 학습예비고1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대학 입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생 때 목표가 설정되고 방향이 정해지면 이러한 혼란스러움은 줄어든다. 고등학교 배정을 받으면 배정받은 학교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학교별 중간 혹은 기말고사의 특성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결과에 있어서 확연히 다를 것이다. 더불어 현재 입시정보 즉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늘어서 학생들이 수능뿐만 아니라 내신 성적, 학교 교내수상경력, 봉사활동이 중요해졌다. 그리고 영어과목이 수능은 절대평가 체제에 있지만 내신은 아직 상대평가라는 점을 아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중학교는 학교 시험만 잘 보면 그리고 원점수가 높으면 되었지만 고등학교는 원점수보다 등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1년 동안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1학년 2학기에 있을 계열선택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문과나 이과가 정해지면 그 계열에서 전공을 미리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전공이 선택되고 그 전공으로 유명한 학교, 혹은 내가 가고자 하는 학교를 3군데에서 5군데 정도 미리 선정한 다음 그 학교의 학생부종합전형 중에서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하여 준비한다. 이 과정을 겪게 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목표대학을 빨리 정할 수 있다. 그만큼 방향성 있는 학습 역시 가능하다. 목표대학과 방향성이 설정된다면 예비고1 기간 동안 큰 혼란 없이 고3 때까지 원활하게 입시를 대비할 수 있다. 효율적인 공부야 말로 좋은 결과를 내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목동 스토리영어학원 김소민 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학과 석사 졸업 전) 대치동 김종현 영어학원 전) 부천, 분당, 평촌 이투스 청솔학원 전) 서초종로학원 2016-12-24
- 1달 동안의 수학 몰입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모습을~ 목동 에듀 셀파 학원은 독학재수학원이다. 오픈한지 3년이 되가는 학원은 꼼꼼하고 신뢰감을 주는 관리로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올 겨울 예비 고1(현 중 3)들만을 대상으로 한 수학 몰입 윈터 스쿨을 오픈한다. 겨울 방학은 수학공부의 부족함을 메우고 선행학습하기 좋은 시간이다. 에듀 셀파 학원과 함께 하는 쉼 없이 퍼붓는 수학 공부 정리를 통해 한달 후 훌쩍 변화된 나의 모습을 기대해 보자.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는 퀼리티 높은 수업독학재수학원으로 자리 잡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듀 셀파 학원이 예비 고1학생들만을 위한 수학 몰입 윈터 스쿨을 이번 겨울 방학 한 달 동안 연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겨울 방학동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등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개념을 제대로 정리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유형별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미리 고등수학을 익히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하루의 시간을 온전히 수학에 몰입해 쏟을 수 있는 시간도 바로 겨울 방학뿐이다.학생들이 수학 문제에 두려움을 가지고 자꾸 공부를 미루게 되는 이유는 개념을 정리할 때는 강사가 풀어주는 내용을 보고는 이해한 것이 마치 자신이 모두 푼 것처럼 착각하는데 있다. 학생이 직접 손으로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에듀 셀파 학원의 수학몰입수업은 재수 반을 가르치는 노하우를 가지고 수능 관리를 하면서 동시에 내신 관리까지 할 수 있는 꼼꼼하고 자세한 수학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점검할 수 있다. 특히 개념을 정리해 머릿속에 집어넣어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과 학생이 직접 손으로 많이 풀어보는 과정을 시간표대로 관리 받고 반복하면서 수학이라는 과목을 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도록 한다. 소수정예로 아침부터 밤까지 밀착 케어에듀 셀파의 원장은 20년이 넘게 학생들을 지도해온 수학교육자다. 수학 교육뿐만이 아니라 자기 주도 학습에 관한 공부를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해 오면서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있다.에듀 셀파 학원 관리 시스템은 소수 정예로 아침부터 밤까지 개인별로 밀착해 관리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학 몰입 윈터 스쿨의 경우도 한 반당 정원을 4~5명으로 구성해 밀착 케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기본적으로 수업과 관리가 이뤄지고 주말은 상담을 통해 연장 학습도 가능하다.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업과 개인 학습이 짜임새 있게 구성한 시간표에 따라 이뤄지게 된다. 중간에 진행되는 식사의 경우에도 학원에 신청해 먹을 수도 있고 개인 식사도 가능하다. 소수의 학생을 관리하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파악하고 성향에 맞춘 시간표를 작성해 수업을 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 단 수학 1 과목을 한 번 정도는 본 친구들에게 좀 더 최적화된 교육을 할 수 있어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도를 결정해 볼 수 있다. 피드백과 입시컨설팅도 바로 바로수학 몰입 윈터 스쿨의 시스템은 독학재수 관리 시스템에서 가져온 자기 주도 학습 시스템을 따르고 있다. 관리도 보다 더 엄격하다. 경력이 10년 이상 된 강사들이 수업하고 관리하면서 진행하고 있고 학원에 상주하고 있어 개인별 질문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언제나 가능하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관리하면서 메워가는 시간이 단축 되야 하는데 학원을 벗어나면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넘어가는 학생들이 태반이다. 이에 비해 에듀 셀파의 수학 몰입 윈터의 관리는 그날 배운 것은 그날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원하는 학생의 경우 수학 외에 영어 듣기 평가나 영어 단어 테스트, 국어 비문학 정리 등을 매일 아침마다 정리해 주고 있어 짧은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관리 운영 시스템도 모두 학생들이 편리하게 자신의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정좌석과 개인별 사물함을 제공한다. 매일 등원을 하게 되면 플래너를 써 보면서 자신이 해 온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해야 할 공부가 어느 만큼인지 계획을 세워 보면서 정리하고 예측하며 목표량을 달성해 나가는 기쁨을 누린다. 또한 입시 컨설팅을 20년 동안 해 온 원장의 노하우를 살려 고등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예비 고1학생들의 마음을 다잡아주면서 고등 3년간의 플랜을 함께 철저히 준비시켜준다. 정성과 신뢰를 동시에 주는 수학 몰입 시스템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다가오는 고등학교 시절을 즐겁게 맞이할 수도 있고 부담스럽기만 할 수도 있다. 특히 수학이라는 과목을 긴 겨울 방학을 통해 정리해 놓을 수 있다면 커다란 혜택이다. 또한 고등학교 수업시간은 더 길고 힘들 수 있다. 매일 의자에 앉아 본인이 수업시간을 관리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이번 겨울을 통해 꼭 경험해 봐야 할 부분이다. 에비고 1이라면 이번 겨울 방학기간 동안 에듀 셀파학원의 수학 몰입 윈터 스쿨을 통해 수학 실력도 다지고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을 관리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 도전이 필요하다. 문의 02-2637-0303위치 양천구 목동 중학교 후문 미진 사우나 빌딩 4층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