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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 해결력은 초중등 시기 훈련 통해 향상될 수 있어 지난호에 나갔던 서울대 구술면접과 같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하루아침에 갖추기는 어렵다. 물론 오랜 시간을 살아 삶의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 중 일반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헤아려 훌륭한 대안을 제시하는 지혜로운 분들이 계시다. 그러나 누구나 나이가 든다고 현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지혜로운 사고는 오랜 삶을 살아낸 경험과 그 삶을 깊이 사숙하고 성찰해온 분들만 가능한 것이다. 똑 같은 일을 하고 똑같이 실패의 경험을 가졌다 해도 그 실패의 경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치고 대비하고, 더 나은 대안을 ㅤㅊㅏㅊ아 가는 사람들은 성장하지만 ,그저 운이 나빴다고 다른 사람들 탓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은 실패 속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거듭된 좌절을 맛봐야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그렇다고 고도사고력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오랜 시간을 살며 삶의 경험과 실패의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혹자는 타고난 사고능력이 뛰어나서, 혹자는 독서를 통해 동서양의 학문과 지식을 습득하며 고도 사고력을 갖추기도 한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독서`만으로는 고도사고능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독서는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는 그 자체만으로 창의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논리사고력을 키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도 사고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독서 만으로는 부족하다. ) 또 어떤 이는 좋은 스승을 만나서 빠르게 사고능력을 키워가며 고도사고력이 가능해 지기도 하고, 혹자는 절박함으로 인해 변수를 예측하는 능력과 추론능력 활용능력이 발달해 통찰력을 갖추게 되어 고도사고능력을 갖게 되기도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이런 자연스런 깨우침에 이르기 어렵다.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세상은 그야말로 정보화 시대니, 이런 능력을 키워주는 훈련 프로그램이 하나쯤은 지구촌 어디엔가 있지 않겠는가?그래서 탐색하다 찾았다. 평범한 사람들도 조조와 같은 현명한 생각을 해낼 수 있는 고도 사고력 훈련 프로그램. 이름하여 브레인티저(복잡하고 알기 어려운 )프로그램. 미국 상위 1프로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방식이다.브레인티저 훈련 방법 중 자녀에게 적용 가능한 가장 기초적인 일곱가지 방법을 소개 한다첫째, 분명하게 떨어지는 답은 언제나 오답이다. /처음 떠오른 생각은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 답이 더욱 분명하게 보일 수록 그 답이 부정확 할 가능성이 크다.둘째, 해답을 얻기 위해 노력하라./ 문제의 결함을 찾기 위해 노력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는 이미 문제에 들어 있다. 빠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셋째, 먼저 생각하라./ 면접관에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당신의 첫 번째 생각은 아마도 틀린 것일 수 있다.넷째, 분석하라. /규모가 작을수록 다루기 쉽다. 만약 퍼즐이 다섯 개의 구슬로 이루어져 있다면 우선 2개의 구슬로 부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관찰해야 한다.다섯째, 거꾸로 해석하라./ 지금 들은 것을 되풀이 하여 말해 보자. 문제의 목표를 서술해 보자.여섯째, 오컴의 면도날(단순성의 원리)을 존중하라/오컴의 면도날이란, 어떤 상황에 두가지 해석이 존재할 때 단순한 해석이 보다 낫다는 명제다.일곱째, 계산하는 것은 결코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대체적으로 문제가 복잡 할수록 답은 단순해 진다.구글이나 애플에서 출제되는 듣도 보도 못했던 복잡하고 어려운 유형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고도사고력 훈련법. 이것은 미래의 인재가 갖춰야 하는 핵심 능력이기도 하다.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을 비롯한 구글 애플, 페이스 북 등 이른바 세계 각국의 선진 기업에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구글은 대학 재학시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있고 삼성은 최종관문에서 서류를 보지 않고 면접만으로 평가하는 형태로 선발방식을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도사고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초등 중학교 시기부터 다양한 지식과 정보(배경지식)를 습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는 훈련이 이루어져야만 가능하다. 브레인티저 훈련은 고도사고력 향상에 최적화 되어 미국 등 선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훈련법 이다.서지윤 지사장메가스터디(주) 엠베스트SE 노원중랑지사 (서지윤 논술 원장) 2018-03-08
- “우연히 발견한 흥미와 적성 놓지 않고 꿈 위해 열심히 달렸지요!” 요즘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또 준비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면서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는데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그들에게 그간의 준비 과정과 앞으로 꿈꾸는 미래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우연히 도예에 흥미와 소질 발견저동중학교(교장 김경모) 이해빈 학생은 지난해 ‘한국도예고등학교’ 도예과에 합격했다. 한국도예고등학교는 국내 유일의 도예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전국단위 학생 모집의 공립특성화 고등학교로 전문 도예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해빈 학생이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생각하게 된 것은 어려서부터 도예에 흥미를 느끼고 계속 배우던 중 한국도예고등학교에 대해 알고 나서부터다. 초등학교 3학년 가족 여행을 간 곳에서 우연히 도예 체험을 하고 난 후에 도예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한 번 배워보라는 권유를 받아 시작하게 되었단다. 그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공방을 찾아 흙에 대해 배우고 간단한 조형물을 만들어보면서 도예의 기초를 경험했다. 중학교 올라갈 때쯤 석고와 물레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배우며 도예에 더 깊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를 맞아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면서 한국도예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도예고 진학 위해 학과와 실기 공부에 매진이해빈 학생이 준비한 것은 진로적성 특별전형으로 1차 내신 성적, 2차 면접으로 합격이 결정되는 전형이다. 중학교 1학년 말 구체적인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하고 나서 가장 집중한 것은 학교 성적 올리기. 3학년 1학기 중간고사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 공방 수업을 들으며 내신 관리에 힘썼다.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입시를 위해 공방에 가는 시간을 늘리고 미술학원에 서 소묘와 스케치 수업을 들으며 실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녀가 지원하는 전형은 실기 시험을 보지 않지만, 진학 이후와 진로적성 특별전형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실기 시험을 보는 도자 조형과 소묘의 일반 전형으로 다시 응시하고자 실기 준비도 놓지 않았다고 한다.“도예를 위해 소묘와 스케치 등의 미술은 필수적이죠.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미술을 배웠는데 그 시간을 더 늘려야 했어요. 학교 공부와 공방 수업, 미술까지 일주일이 빡빡하게 채워졌지요.” 바쁘고 힘든 시간 꿈 위해 열심히 달려해빈 학생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간은 여름 방학이 끝나고 2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때. 학교 시험과 실기 수업 그리고 자기소개서 준비까지 같이하면서 바쁘고 힘든 하루하루가 이어졌다. 특히 공방에서의 실습이 마음대로 잘되지 않는 날에는 더욱 그러했다고. 그러면서도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관심 두고 좋아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5년 넘게 해 온 도예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 때문이었다.“제가 잠이 좀 많은 편인데 미술과 공방 수업을 하고 돌아오면 어떤 날은 새벽 2~3시까지 숙제하고 공부를 해야 했어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었지만 이를 악물었지요. 꿈을 위해 해내야 한다,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방학 때는 도서관에서 도예에 대한 여러 책과 기사를 찾아보며 이론 공부를 하고 다양한 전시회 관람을 하며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려 노력했다. 그렇게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 그녀가 바라는 대로 진로적성 특별전형으로 한국도예고등학교에 합격했다. 우리나라 도예 널리 알리는 최고의 장인 되고 싶어이해빈 학생은 자신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지지와 여러 선생님의 가르침, 공방 선배의 조언과 응원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부모님께서 도예를 하고 싶어 하는 저를 위해 일산에 있는 공방 수업을 듣도록 해주셨고 이곳으로 이사를 하셨어요. 또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이 컸지요. 특히 3학년 담임 선생님께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할 때 참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힘들고 자신 없어 할 때면 공방에서 알게 된 도예고 다니는 선배 언니가 많이 응원해 주었지요. 언니한테 학교생활에 대한 얘기 들으며 ‘나도 꼭 가야지’ 생각하고 힘을 더 낼 수 있었어요.” 앞으로 해빈 학생이 바라고 목표하는 것은 열심히 배우고 수련해 한국 도예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이 도예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도예 장인이 되는 것이다. “흙을 만질 때 느껴지는 촉감과 냄새가 전 참 좋아요.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도예에 대해 배우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도예를 널리 알리고 최고의 도예 장인으로 손꼽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2018-03-08
- 수능 수학 성적 향상의 핵심은 시간! 많은 학생들이 수능 수학 성적 향상을 위해 고난이도 문제풀이에 집중한다. 이른바 킬러 문항이다. 그러나 상위 4%인 1등급 컷 점수는 92점.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상위권이라도 21번, 29번, 30번 킬러 3개 문항 중 1문항만 맞춘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상위권이 아닌 학생들까지 모두 킬러 문제에만 집착하는 걸까? 수능 수학 점수를 올리는 최선의 방법은 정말 킬러 문항 정복뿐인 걸까? 보다 실질적인 점수 향상의 방법은 없는 걸까? 대치동 1타 강사 셋이 모인 ‘월드수학’ 어벤저스 팀의 고민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했다.문제는 시간! 시간을 정복하라‘월드수학’ 어벤저스 팀은 이름이 곧 브랜드인 ‘이창무’, ‘고정민’, ‘김현우’ 세 명의 대치동 스타강사로 구성되어 있다. 세 사람은 대치동에서 24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과 학생들과 수학 이야기만 하는 대표 강사들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새움학원의 주재곤 원장은 “대형 학원도, 유명 강사도 모두 킬러 문제를 부르짖는데 학생들이 어떻게 그 흐름을 외면할 수 있겠어요. 그러나 킬러 문제 공부가 반드시 수능 수학의 점수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어떤 훈련을 강화하면 수학 점수가 탄탄하고 확실하게 올라갈 수 있을까? 문제는 시간입니다. 2~3점짜리 문제들을 얼마동안 실수 없이 정확하게 풀어내느냐. 수학점수 향상의 열쇠는 바로 2~3점짜리 문제들을 푸는 속도에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킬러 문항을 해결하는 데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일정량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능이 주는 압박감과 킬러 문항을 제외한 문제들에서 지체한 시간 때문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학습한 킬러 문항은 제대로 풀어보지도 못하고 수학 답안지를 제출하게 된다. 그러니 문제해결의 열쇠는 킬러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어 킬러 문항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2~3점 17개 문항, 15분 내 해결 27문항을 풀고 난 후 시간을 보니 20여분이 남았다면 학생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그 때부터 킬러 문항을 풀어야 할까? 틀렸다. 최고난도 문제를 버리고 앞부분 문제들을 검토해야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 단축이다. 수능에 나오는 쉬운 문항들은 형태와 단원이 정해져 있다. 2017학년도 수능의 2~3점 17문항 구성을 살펴보면 미적분Ⅱ가 7문제, 기하와 벡터가 5문제, 확률과 통계가 5문제 출제되었다. 2018학년도에도 마찬가지였다. 각 문항별로 나오는 유형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정해진 유형은 빠르게 해결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능 수학에서 고득점을 바란다면 2~3점짜리 문항 17개를 15분에 풀어내야 한다. ‘클리어 스피드 모의고사’는 바로 이런 목적을 위해 개발되었다. ‘클리어 스피드 모의고사’를 잘 활용한다면 실전적 유형 훈련을 통해 시험장에서 시간단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쉬운 개념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전범위의 문제를 통해 기억의 망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대치동 유명 학원들 동참‘클리어 스피드 모의고사’는 일종의 운동이다. 대치동의 유명 학원, 일타 강사, 성실한 학생들이 함께 완성하는 수능 수학 점수 향상 프로젝트다. 이창무ㆍ고정민ㆍ김현우 강사가 출강하는 대부분의 학원들이 동참했다. 덕분에 학생들은 각자 편안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 모의고사를 보면 된다. 시험은 하루에 2회씩, 1주에 이틀 동안 진행된다. 1주에 총 4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학교가 끝나고 각 학원 수업이 시작되기 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1회, 17개 문제풀이에 주어지는 시간은 25분. 일일 2회 시험 중 1회분은 과제로 가져갈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성적처리에서는 제외된다. 1단계는 중간고사 기간 제외 10주 총 40회로 진행되고, 별도의 해설 강의는 없다. 2단계는 1학기 기말고사 이후에 해설 강의 포함 6주 총 12회로 진행된다. 3월, 6월, 9월 모평을 치르며 ‘클리어 스피드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학 영역 성적 변화를 추적할 예정이다.▒ 학원별 진행요일< 학원별 진행요일 >1단계] 1회 오후5:00~5:252회 오후5:30~5:55새움화, 금미탐화, 목세정월, 목서초미탐수, 금예섬수, 금대찬월, 금명인화, 목 2018-03-08
- 화끈하게 맛있다! 자꾸만 찾게 되는 친근한 곳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3월 봄이 찾아왔다. 이시기엔 원기를 보충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보양식 같은 음식을 찾기 마련. 산본역 중심상가에 가면 식도락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장장원해장국과 먹방촌이 있다. 24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맛집이기도 하지만 남모르게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이집 주인 장장원 대표가 있기 때문이다.음식은 과학이다장장원해장국과 먹방촌은 스포츠 서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SBS 생방송 투데이, KBS2 생생정보통 등에 소개 된 맛집이다. 새우, 낙지, 오징어 등 해물에 야채, 매콤한 양념과 돼지 등뼈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는 왕해물뼈찜은 장장원해장국의 대표 메뉴로 한 번 맛을 본 사람은 그 맛에 끌려 또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과 함께 먹는 해물뼈찜은 신선한 해물과 푹 익힌 등뼈가 푸짐하게 나오고 식사 메뉴는 물론 모임이나 회식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감자탕과 뼈다귀 해장국, 양선지 해장국, 콩나물 해장국도 인기 메뉴로 요즘 같은 날씨에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보약 같은 음식들이다.감자탕 메뉴 개발을 위해 전국의 감자탕 맛 집으로 소문난 곳은 다 가보았다는 장 대표. 직접 맛보고 안 되면 맛 집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맛을 내는 기본 원칙이라고 했다.먹방촌의 대표 메뉴인 쪽파곱창은 탄생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곱창 속을 꽉 채운 파의 향긋함이 특징인 이 메뉴는 깨끗이 손질한 곱창을 키위로 연육 해 부드럽게 하고 숙성한 뒤 초벌구이 해서 손님에게 제공한다. 곱창에 양파, 부추, 깻잎 등 다양한 야채를 넣어보고 연구한 결과 쪽파가 가장 적당하다는 것에 착안해 메뉴를 개발했고, 손님들의 반응도 무척 좋았다.고객에게 받은 사랑 환원하고자 봉사활동 나서 대학을 졸업하고 엔지니어로 일하던 장 대표가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니의 열 평 해장국집을 운영하겠다고 나섰을 때 부모님의 걱정은 무엇보다 컸다. 음식에 문외한이었던 그를 염려하며 바라보는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머니의 오랜 노하우 레시피를 개량화 하고 연구노트를 만들어 노력했고, 그 모습을 보며 부모님은 아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장도 확장하고, 맛집으로 소문나자 이웃을 둘러보는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군포시민들이 준 사랑을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자율방범대 활동은 그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식당 운영에 앞만 보고 일만 하다가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방범대 활동이나 상인회 활동 등을 통해 보람도 느끼게 되었다. 봉사나 기부를 거창하게 생각하기보다 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일은 언제나 행복하다고 느낀다.”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익명으로 매달 100kg의 쌀을 기부하고 장애인이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일은 이제 그에게 일과가 되었다. 보육원 아이들이 감자탕을 먹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듣고 10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달려간 것도 그에겐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것 일뿐 특별하거나 거창한 일이 아니다.“어머니의 식당을 물려받으면서 몇 년 동안 하루에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었다. 매사에 꼼꼼하고 철저한 성격 탓에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세상의 이치는 그런 것 같다.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도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아빠의 모습으로 남고 싶고,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어 시작한 일이었다.”‘대부분 늙어서야 사회에 보답하려고 하는데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굳이 기다릴 필요가 있느냐’며 통 큰 사회 환원을 약속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운 좋게 큰 행복을 누리며 살아왔다. 그래서 사회적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 던 빌게이츠. 그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한 기업가로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다. 장장원 대표도 그들처럼 자신의 명예와 이름을 걸고 이웃을 위해 착한 기부와 봉사를 하려한다. 2018-03-07
- 예체능 입시 성공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입시전략은? 어느새 3월 2019학년도 입시 일정이 시작됐다. 3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결과를 받아드는 순간부터 수험생들은 대학입시의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특히, 대학입시를 치러 본 N수생들은 지난 입시의 여운을 떨치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재수성공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예체능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차이가 나게 마련. 별도의 예체능반을 개설해 많은 성과를 얻고 있는 대입 재수 전문 학원인 평촌비상에듀학원을 찾아 예체능 입시 재수성공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예체능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예체능특별반 운영요즘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늘어나고 수시전형이 늘어나는 추세라지만 수능은 여전히 대학입시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잣대다. 많은 학교가 수시에서 수능최저등급을 제시하고 있는 등 수능 성적은 입시성공의 주요 포인트다. 특히,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수능 준비에 할애하게 된다. 하지만 예체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일반 학생들과 수능 과목비중이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때문에 평촌비상에듀는 일반 재수종합반과 구분하여 예체능특별반을 별도 편성하여 예체능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에는 국어, 영어, 탐구 과목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자습과 과목별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종합반과 비교하여 필요 없는 수업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과목만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율학습시간이 늘어나 학습 증대 효과가 높다. 또한 예체능 학생들은 실기준비 시간이 필요한 만큼, 평촌비상에듀의 예체능특별반의 커리큘럼은 예체능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만족도도 높을 뿐 아니라 그만큼 성과도 좋다. 예체능 입시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독학재수반도 운영한다. 하루 12시간이상 자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소수 과외식 클리닉과 단과수업을 통해 약점만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강사진이 책임지는 무한 질의응답, 학습관리재수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능 때까지 꾸준하게 학습을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평촌비상에듀에서는 재수종합반 강사진이 담임을 맡아 직접 출결관리부터 데일리테스트와 학습플래너까지 원스톱 책임지도 시스템을 마련해 학생들이 수능까지 꾸준히 학습리듬을 잃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취약과목과 부분진단 분석을 통한 학습포트폴리오 작성, 모의고사성적 및 오답분석으로 극복방안을 수립해 학습플래너에 반영하고, 개인별 맞춤식 학습설계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1 질의응답 상시화, 개별과제 및 인강 활용 지도 관리 등 철저한 개별 관리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진학목표 달성에 필요한 갭 변화분석을 통해 수시, 정시 진학 가능 판단 등 입시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동기부여함은 물론이다.절대자습에 최적화된 쾌적한 학습환경배운 것을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내 것으로 익히느냐 하는 것 또한 대입성공의 열쇠다. 아무리 좋은 강사진에게 수업을 받는다 해도 자기 것으로 익히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때문에 평촌비상에듀는 쾌적한 자습환경을 조성해 수험생들이 자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재원생들에게는 절대자습을 위한 쾌적하고 넓은 개인독서대를 전원제공할 뿐 아니라 식사와 카페테리아, 하늘정원 등 건강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2019 예체능 대입 재수 성공을 원한다면 평촌비상에듀학원의 예체능 특별반이 괜찮은 선택이 될듯하다. 2018-03-07
-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작가를 만나다 지난 2월 21일 안양시 호계동 새마을회관에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고정욱 작가의 초청 강연이 있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 수많은 동화를 집필한 베스트셀러 동화작가인 고정욱 작가는 소아마비로 인해 1급 장애인으로 살아온 작가 본인의 삶의 과정을 전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세상 이야기를 전했다. 책 500권 이상 집필, 장애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목표를 갖고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고정욱 작가를 만나보았다. Q. 최근에 고정욱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정욱아, 너는 소중한 아이야’를 펴냈는데 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그동안 저는 275권의 책을 발간했고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 등을 다니며 1년에 약 300번의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연이나 책은 시간이나 분량의 한계가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못했던 이야기, 또는 강연을 통해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도 있고요. 그 밖에 새로운 이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전적인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성인이 된 지금 시각에서 반추해보기 위해서 쓴 책이 바로 ‘정욱아, 너는 소중한 아이야’입니다. 평소에 듣지 못했던 저의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들어가 있고 제가 그린 만화들도 들어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면 고정욱이 어떤 성장과정을 통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장애를 수용해서 오늘날의 작가가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Q. 동화작가가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작가의 꿈을 처음 갖게 된 때는 언제인가요?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소설가가 됐습니다. 처음에는 장편소설도 썼고 ‘원균’이라는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지요. 동화작가가 된 것은 결혼하고 아이 셋을 낳았는데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빠가 쓴 동화책을 읽혀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이 최초로 쓴 동화책인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계속 이어서 쓰다 보니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작가의 꿈을 갖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 이과공부를 해서 의사나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는데 장애인에게는 그런 직업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문과로 진로를 바꾸어 성균관대 국문과에 진학해 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었고 그 결과 작가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Q. 아동문학에 장애라는 소재를 등장시켜 장애아동문학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는데요.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쓴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저는 1살에 소아마비에 걸려 1급 지체장애인이 되었고 살면서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었습니다. 대학을 진학할 때, 결혼할 때, 직업을 갖거나 활동을 하면서 겪은 모든 어려움이 자신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그것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건물을 올라갈 때 계단을 걸어서 못 올라가면 엘리베이터를 만들어 주어야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은 나의 잘못이 아닌 바로 사회의 잘못인거죠. 내가 장애를 느끼고 장애로 차별받는 것은 사실은 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구나. 이러한 자각과 각성을 통해서 내가 작품을 쓰게 된다면 어린이들에게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를 우리가 같이 개선하고 고쳐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널리 알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통해서 그들이 평생 장애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장애인을 친구로 받아들이고 차별하거나 따돌려서는 안 된다는 바른 생각과 행동을 유발하기 위해서 동화라는 장르에 장애에 대한 소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Q. 275권이라는 많은 책을 집필했는데요. 이렇게 많은 집필활동을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가요?제가 이렇게 많은 집필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장애가 저의 아픔인 동시에 끊임없이 치유되지 않는 상처로서 저를 계속 각성시키기 때문이라도 생각합니다.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 아픔을 잊지 않으며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어린이들에게 장애인이라는 차별과 편견이 없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글을 쓰게 되다보니 이렇게 많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장애인이라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인류가 있는 한 영원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것이 작품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인 것이죠. Q. 강연활동도 많이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강연을 통해서 얻는 보람은 무엇인지요?강연을 많이 하게 된 이유는 제가 아무리 글로 써서 메시지를 전해도 저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악수를 하고 사인을 받고 사진을 한번 찍는 것이 백번 천 번 더 낫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을 직접 보여주고 만나고 느끼게 해주자. 그리고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든지 꿈이 있다면, 꿈을 이루고 좋은 일을 할 수 있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강연을 다닙니다. 제가 다녀온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요. 그리고 제가 쓴 책을 찾아서 읽고 이야기 나누고 장애인을 보면 각별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나의 보람이자 계속 강연을 다니게 되는 원동력이며 자긍심을 길러주는 근본적인 바탕이 아닌가 싶습니다. Q. 동화작가로서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또는 작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작가가 되는 것은 멋있고 즐거운 것만이 아니라 하루 종일 앉아서 자료를 읽고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쓰고, 쓴 글을 고치고 또 고치고 수십 번 고치는 과정이기 때문에 끈기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또한 호기심과 관찰력도 길러야 하지요. 이렇게 자신을 꾸준히 단련하고 계발하면 우리사회의 훌륭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꼭 우리사회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미래의 역군이 되기 바랍니다. 2018-03-07
- 영어 내신 서술형 대비법 서술형 문제유형과 풀이법 및 공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부천 상동, 중동, 인천 부개동, 삼산동 지역의 고등부 문제를 바탕으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다. 중학교 유형은 고등학교 난이도의 중, 하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서술형 문제는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1. 어법적으로 틀린 곳 찾아 고치기 (난이도 중)2. 지문 내용파악 - 단순한 해석이 되는 지를 묻는 유형 (난이도 하)3. 지칭 추론 - “this” 나 “it” 이 의미하는 바를 묻는 유형 (난이도 중)4. 영작 1 - 단어가 주어지고, 순서를 맞추어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 유형 (난이도 중)5. 영작 2 - 단어 나열 없이 해석만 주어지고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 유형 (난이도 상)6. 빈칸 어휘쓰기 - 핵심어 등을 비워두고 쓰도록 하는 유형 (난이도 중)7. 요약문 완성 1 - 긴 내용의 지문을 요약 할 때 들어갈 알맞은 단어나 구를 집어넣는 유형 (난이도 중상)8. 요약문 완성 2 - 단어 몇 개를 주고 주제나 요지를 영작하도록 함 (난이도 상)대부분 고등학교의 서술형 유형은 위와 같고,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1. 체계적인 문법 공부2. 문장의 구조 파악 및 기본적인 구문 숙지 & 응용3. 글을 쓴 사람이 어떤 얘기하고 있는지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4. 어휘(품사별, 어원별 , 동의어 반의어 등) 구사 능력요즘 학생들은 학원에 습관적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두세 시간의 강의를 듣고 강의를 이해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을 한다. 그러나 정작 그 학생이 배운 내용을 숙지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루 이틀이 가고 일주일, 한 달이 가면 절대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공부를 잘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차이점은 “기억력”이 아니라 "학습한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에 대한 인지(메타인지 meta cognition) 능력”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메타인지능력이 높아서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그것을 스스로 보충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스로의 공부법을 만들어 나간다.부천 상동 최강영어학원백성민 원장 2018-03-07
- 2주 이상 우울이 지속된다면 전문가 도움 받아야 평창동계올림픽의 열정이 끝나니 벌써 인터넷은 남녘의 봄꽃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다.노란 산수유를 시작으로 연한 어린잎의 수줍음과 함께 화려한 봄꽃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에 활기를 주기도 하지만 봄날이 더 힘든 사람들도 있다.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오는 우울을 계절성 우울이라고 한다. 계절성 우울은 일조량이 적고 기온이 낮은 겨울에 익숙했던 몸이 일조량이 많아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봄 날씨에 적응하려는 생체리듬의 변화 과정에서, 호르몬 분비량도 변화하며 생겨나는 정서적 혼란이라고 볼 수 있다. 계절성 우울은 특정한 사건이나 이유 없이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스트레스에 예민해지기도 하지만 계절이 바뀌고 나면 우울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우울이 주는 메시지그럼 봄에 찾아오는 우울을 건강하게 맞이하고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먼저 우리에게 찾아오는 모든 감정은 소중하다. 만일 긍정적인 감정만을 느끼려 부정적인 감정들을 외면하고 느끼지 않으려하면 긍정적인 감정도 잘 느껴지지 않게 되어 삶의 질이 떨어진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찾아오는 모든 감정들을 잘 맞이하는 것이다. 우울이 찾아왔을 때 역시 우울이 주는 메시지를 찾아보는 기회가 된다면, 어쩌면 우울은 우리에게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에서 놓치고 있는 중요한 것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줄지도 모른다.두 번째로 일상에서 쉽게 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규칙적인 수면, 식사, 적당한 운동을 하면 좋다. 또한 바나나, 아보카도, 시금치, 연어, 대추차, 녹차 등 우울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봄철 식단을 준비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러한 노력에도 우울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다음을 체크해보자.일상에 흥미가 사라지고 하루의 대부분이 우울한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포함하여 식욕이나 수면에 과도한 변화, 피로와 활력 상실, 자신이 쓸모없다는 생각이나 죄책감, 행동 및 생각의 속도가 느려짐, 집중력 저하, 극단적인 생각이 드는 것 중 다섯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조심할 점은 이러한 증상들이 있다하더라도 단순하게 체크하여 스스로 진단을 내리지 않아야 한다.마음의 감기쯤으로 가벼운 것으로 여기는 우울이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일산 마음톡심리상담센터 한상화 원장 2018-03-02
- 고1 고교생활 가이드 이번 고1은 2015년 개정 고등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학년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워진다. 이제 막 고교 생활을 시작한 고1 학생들은 달라진 교육환경에서 3년간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보내기 위해 첫걸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세화고등학교 1학년부와 교무부의 도움으로 알아봤다.도움말 세화고등학교(교장 원유신) 1학년부, 교무부중학생활과는 현저히 달라지는 고등학교에 막 입학한 1학년은 3년 후 성공적인 대입을 목표로 어떻게 고교 생활의 첫 걸음을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고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 가이드에 중점을 두고 학업역량을 높이고 비교과 활동도 알차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Part 01 고1, 학업역량 향상 위한 학습계획 세우기2015년 교육 과정 개정안의 핵심 사항은 학생의 선택권을 늘리고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비중이 감소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화고 1학년 부장인 박일수 교사는 세 과목의 중요도가 동시에 감소되는 것을 절대 아니라고 일축했다. 여전히 수능시험에서 제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어 역시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1등급이 아닌 2등급이라도 받게 되면 갈 수 있는 대학이 현저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언어와 매체’가 추가되면서 오히려 학습 부담이 늘었다. 수학 가형은 ‘기하와 벡터’가 빠지면서 학습 부담이 줄었지만 다른 부분에서 충분히 고난도 문제의 출제가능성이 있고, 수학I이 추가되면서 좀 더 다양한 유형의 문제 출제가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수학 나형은 수학I이 출제 범위에 들어가 1학년부터 수능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 상황이다. 영어 역시 지난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서의 1등급 비율에 대한 의견 수렴과 각 대학에서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없었는지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난이도 조절이 예상된다. ▒ 국어와 수학공부를 위한 슬기로운 팁국어학습법도움말 세화고 이주영 교사우선 긴 글을 지치지 않고 읽어 낼 ‘읽기 근육’을 키우자. 네이버 캐스트, 네이버 ‘열린 연단’에 있는 글, 종이 신문에서 지면 여러 개에 걸쳐 있는 심층 기사, 다양한 분야의 문학과 비문학 서적을 읽어 보면 좋다.둘째, 글을 주도면밀하게 읽는 ‘읽기 습관’을 만들자. 고등학교와 대학, 그리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국어 능력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을 섬세하게 인지하는 능력이다. 문제집의 지문을 읽을 때는 우선 문제와 선택지의 내용을 살피면서 ‘몸 풀기’를 충분히 한 후 지문을 읽어야 한다. 인터넷에서 글을 읽을 때는 주요 댓글을 먼저 살핀 후 그 댓글의 내용이 타당한 지 아닌 지를 확인하겠다는 생각으로 본문 읽기를 시작하면 좋다. 무턱대고 첫 문장을 바로 읽어서는 글의 내용을 면밀하게 파악하기 어렵다.셋째, 중학교 3년 동안 접한 ‘문법 개념’을 복습하면서 숙지하자. 자신만의 필기노트를 만들어 갈무리를 해두면 좋다. 넷째, 국어교과서와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중요한 문학작품 전체를 읽어본다. 박완서의 <나목>, 공선옥의 <한데서 울다>,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 등등이다.수학학습법도움말 세화고 최승우 교사첫째, 50:50 법칙을 기억하라수학을 공부하는 시간을 100이라 할 때 50:50으로 나누어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공부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시험을 본 후 오답을 분석해보면 어려운 문제를 틀린 경우도 있지만 풀 수 있는 쉬운 계산 문제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많다.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과는 다르게 계산이 복잡하다. 문제 풀이 방법을 알면서도 계산 과정에서 실수를 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쉬운 문제라도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는 더 나은 공부법이 바로 50:50 법칙이다. 수학을 하루에 2시간 공부한다면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각각 한 시간씩 공부한다.⇒쉬운 문제 공부(1시간): 시간과 문제 수를 정해놓고 푼다. 50분에 50문제를 풀고 남은 10분안 채점한 후 틀린 문제의 실수를 점검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다짐한다.⇒어려운 문제 공부(1시간): 문제의 개수는 중요하지 않다. 풀릴 때까지 푼다. 해설을 보지 않고 끝까지 생각해서 푼다. 그래도 모르는 경우 다음 날로 넘겨 다시 고민하고 생각한 후 끝까지 푼다.둘째: 수학 상위권 한 단어 ‘왜?’로 결정된다수학 상위권이 되기 위한 한 단어는 바로 ‘왜?’이다. 중학교 때까지는 문제를 많이 풀면 수학점수가 잘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고등학교는 다르다. 문제 유형도 다양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따라서 기계적으로 문제만 풀면 고득점이 어렵다. 학생들이 오해하는 부분 중의 하나는 어려운 문제를 못 풀었을 때 자신이 비슷한 유형, 즉 한 번도 풀어보지 않은 문제라서 틀렸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어려운 수학 문제도 결국 그 단원의 개념에 모든 힌트가 있다. 즉,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어려운 문제라도 풀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개념에 대한 깊은 사고가 필요하다. 특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왜 이렇게 될까?’라는 의문을 품고 끝까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문제 풀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그냥 해설이나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그런 풀이가 나오게 되는 이유를 생각하고 왜 이런 풀이방법을 적용해서 풀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또한 그에 대한 힌트가 문제 속 어디에 숨어 있는지 스스로 계속 질문을 해봐야 한다.Part 02 수행평가 비중의 증가에 대처하기첫째, 수행평가 적극적으로 참여, 보고서 제출 등 학생부 기록 남겨야2015년 교육 개정안의 또 하나의 핵심 사항으로 수행평가 비중이 늘어난다. 박일수 교사는 1학년에서는 수행평가를 많이 수행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학생부에 기록을 남기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수행평가를 하면서 담당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면서 본인이 속한 조를 최대한 알려야 한다.이런 기록들이 누적되어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 기록된다. 이를 위해서는 조별로 활동한 결과물의 단순한 제출이 아니라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함께 첨부해 모든 조원들이 제각기 맡은 역할이 잘 드러나게 해야 한다.둘째, 적극적인 수업 참여, 수업활동에 도움 줘야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수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다. 수업에 방해되는 학생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학생이라는 인상을 남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제물, 교재지참, 필기, 시선집중 등 어느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Part 03 수시 강세로 중요해진 비교과 관리하기▒ 슬기로운 동아리 선택동아리 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기록되며 학업 이외의 소양과 개인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학교 상설 동아리를 선택해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농구반’보다 ‘심화 수학반’이 지적인 이미지가 있어 입학사정관이 높게 평가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오해다. 어떤 동아리라도 열심히 활동해서 자신의 열정과 호기심을 드러낸다면 담당 교사는 그것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충실히 기록할 것이고 입학사정관 역시 이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첫째, 동아리의 활동이나 특성이 자신의 취미나 적성과 일치해야 한다. 둘째, 선배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활동했는가를 살피면서 후배 2018-03-02
- “인문지식 교양은 바로 국어의 기본이 됩니다” 국어를 잘 하려면 읽기와 쓰기가 중요하다. 이는 하루아침에 길러지기 힘든 영역이므로 평소 제대로 독서하고 자신만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성적 올리기에 급급해 단편적인 암기와 문제풀이식 공부를 하기에 바쁘다. 감수성 풍부하고 사고력이 급성장하는 청소년 시기에 인문학적 소양을 키움으로써 국어 실력의 기본을 닦고 나아가 입시까지 준비할 수는 없을까? 평생 한국문학 연구와 교육에 힘써온 나정순 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인문학 강독과 글쓰기 수업을 소개한다.오랜 교육 경험 녹아든 강독과 글쓰기 수업대학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나 박사는 “대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중고등학생 때 배웠어야 할 기본적인 인문학 소양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입시 준비에 쫓겨 근시안적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실 제대로 된 인문지식을 배울 곳이 마땅히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런 안타까움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당 강독 논술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배운 지식을 사장시키기보다 제대로 한번 가르쳐보고 싶었습니다. 인문학론, 고전시가론, 서사문학론, 근현대문학, 한문 등을 제대로 배우면 인문학적 소양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 입시와 직결되는 문제도 해결됩니다”라고 조언했다.청소년기, 제대로 된 인문학 지식 쌓을 적기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독해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최근 수능 출제경향을 살펴봤을 때 ‘독서 분야’가 지속적으로 어렵게 출제되고 있으므로 독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그럼 어떤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나 박사는 “한국의 명문, 명작, 동서양 고전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우리말은 한자어가 70% 정도를 차지하다 보니 한문, 고사성어도 배워야 합니다. 또한 글을 읽고 그것에 대한 자기 판단을 통해 사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 논리가 정연하게 맞는지, 왜곡되어 있지는 않은지 일정한 기준을 두고 제대로 된 독해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입시를 앞둔 중학생 시기가 깊이 있는 독해를 시작할 적기입니다”라고 말했다.책은 많이 읽었는데 논술을 잘하지 못해서 대입 논술전형에서 실패했다는 학생들도 있다. 논술은 독해와 논증력을 바탕으로 한다. 즉 논술을 잘 한다는 것은 주어진 제시문을 기반으로 해서 독해를 하되 논거에 의해 논리적으로 글쓰기를 잘 하는 것을 의미한다.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논리적 글쓰기도 저절로 잘 되는 것은 아니다.나 박사는 “논술은 독해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제시문 독해와 논리 전개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연습하고 올바른 첨삭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논술은 소논문쓰기, 보고서 작성 등 입시와도 직결되므로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제시문 기반 독해와 논리적 글쓰기 훈련 통해 국어 실력 향상문학당 강독 논술에서는 논술 기초, 논술 입시, 중학교 글쓰기, 고전시가 강독과 쓰기, 한문 강독과 쓰기 강의가 열린다. 학년 구분 없이 학생의 관심사와 필요성에 따라 수강 과목을 선택한다. 각 수업은 주 1회 150분 수업이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을 배정한다.나 박사는 “논리적으로 생각한 것을 논거에 의해 표현해 내는 방법을 찾는 것이 글쓰기의 기본입니다. 예를 들면 일정한 명제에 찬성/반대의 관점을 밝히고 그 근거와 이유를 찾아 설명과 논증에 입각해 글을 쓰는 기본을 배우고 더불어 자소서의 바탕이 되는 스토리텔링 글쓰기도 훈련합니다”라고 설명했다.강독과 쓰기 수업에서는 고전시가 강독, 근·현대 문학작품 강독, 서사문학 강독, 인문학 고전 강독 등 세부적인 주제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인문지식 교양은 바로 국어의 기본이 됩니다. 제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인문학 지식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문의 010-2754-3943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