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력교정술, 정확한 안과검진 후 이루어져야 3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한해 2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정도로 대중화된 수술이지만 막상 수술을 받으려면 궁금한 내용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과 함께 시력교정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라식 라섹, 어떤 차이 있나라식, 라섹 수술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술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라섹은 눈의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회복 초기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다. 반면, 라식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라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이외에 최근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실질만을 교정하는 스마일라식, 각막을 깎는 수술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렌즈삽입술 등이 있다.김 원장은 “사람마다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눈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좋은 수술방법이라 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대한 정확한 검진 후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김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는 요즘은 라식보다는 라섹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라식은 수술 후 빨리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존 라식 수술을 한 환자들의 경우 연 1-2회 정기검진을 한다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능하면 각막을 두껍게 남겨두는 것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라섹이 많이 권장되고 있다.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라식에 비해 안전하고 관리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노안 시작되는 40대, 눈 상태는 물론 생활패턴까지 고려해야젊은 층과 달리 4,50대 환자들의 경우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노안은 노화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초점 조절 기능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가까운 거리 시야가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눈이 뻑뻑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며 가까운 곳을 오래 볼 경우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노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 첫째, 양쪽 눈을 모두 정시를 만들고 가까운 곳은 돋보기를 쓰는 방식이 있고 둘째 주시안은 정시를 만들어 멀리 볼 수 있게 하고 비주시안은 약간 근시를 만들어 돋보기 쓰는 효과를 내어 가까운 곳을 볼 수 있게 노안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수술 방법은 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양쪽을 모두 정시를 만드는 것이 편리하고, 실내에서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양쪽 모두 근시를 남겨 멀리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곳은 잘 보이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40대 후반이고 근시가 심하다면 수술을 할 때 근시를 약간 남기면 먼 곳은 안경을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 정도의 시력이 되고 가까운 곳 역시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한쪽은 근시, 한쪽은 정시를 만드는 방법인데 드물게 양쪽 시력이 같지 않아서 불편해 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 경우 재수술을 해서 정시로 양쪽 눈의 균형을 맞춰 주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한편, 라섹 수술 전, 렌즈를 착용했다면 각막형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프트렌즈는 최소 1주, 하드렌즈는 최소 2~3주 동안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과음이나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해 눈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렌즈 사용이 증가하면서 각막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렌즈를 오래 사용하면 각막손상 뿐 아니라 흰 동자(결막)에 실핏줄이 많아져 색이 붉거나 누렇게 변해 미용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다”며 렌즈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청소년들은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결막염이 생기기 쉽다”며 “알레르기에 사용하는 안약은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눈 건강과 학습 효과 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7-02-16
- “이직의 기회도 얻고 제2의 인생도 설계하고”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7학년도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다. 하지만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제2의 직업을 찾기는 생각처럼 만만치 않다. 한세대 평생교육원 신현기 원장은 “이직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지식과 자격이 필요한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대학의 평생교육원”이라며 “특히 한세대 평생교육원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 각자의 취미와 적성에 맞는 과정을 공부하고 자격도 취득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경찰행정학 등 학점은행과정 운영학점은행과정은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에 입학하지 않고도 해당학과의 수업을 들으면 일반대학처럼 학점을 인정받고 단기간에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학점은행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지식을 쌓고 학위도 취득하고 있다. 한세대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과정으로 신학·심리학·사회복지학·아동학·음악학사·경찰행정학 등을 운영 중이며 이와 함께 국가 공인 자격과정으로 ‘보육교사 2급’,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학사학위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취득하고 학위요건을 충족하면 한세대학교 총장 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하기 때문에 4년제 대학교 학사편입은 물론, 대학원 진학과 취업으로 연계가 활발히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학위 취득 후 한세대학교 대학원 진학 시 입학금 전액면제 및 20~30% 동문장학혜택도 제공된다.특히 학점은행과정 중 경찰행정과정은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학생은 물론 4년제 대학 편입을 원하는 현직 경찰공무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현직 교수와 각 전공분야 최고의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며 이수 후에는 경찰행정학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한세대학교는 물론 전국 4년제 대학 경찰행정학과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쇼호스트, 가요전문지도사 등 리더십·지도력 키울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 인기한편, 한세대 평생교육원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쇼호스트 전문양성과정은 이창우 주임교수와 권미란, 오수향 강사 등 현직 유명 쇼호스트가 진행,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다. 이창우 주임교수는 홈쇼핑 쇼호스트 16년차 베테랑으로 현재 유명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쇼호스트 전문양성 과정은 총 11차수로 홈쇼핑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이해부터 보이스 트레이닝, 쇼호스트에게 필요한 능력, 패션·뷰티·잡화·식품·리빙용품·여행상품 등 각 방송의 이해와 리뷰, 최종면접 PT까지 쇼호스트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진행된다.또한 가요전문지도사 과정은 강연을 하는 지도력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가요 강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볼 만 하다. 가요전문지도사 과정은 학기별 15주, 1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자격검정시험 합격에 따라 가요전문지도사 자격증을 발급, 가요강사·대중가수·보컬트레이너·싱어송라이터·병원 음악치료사·음악치료 상담사·레크리에이션 강사·웃음 치료 강사·리더십 강사 등 전문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이 외에도 디지털 포토 및 리터칭(작가준비반), 디지털 포토 아카데미(중급반), 수납전문가, 부동산 경매강의, 커피 바리스타, 신문명 트렌드 귀농귀촌 아카데미, 미술심리상담전문가 양성과정, 비즈니스 협상 전문가 과정, 이지 톡 스피치 전문가, 오르프 지도자 자격증 과정 등 취업·자격증 전문가과정과 취미예능건강, 외국어 등 다양한 전문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다.한세대 평생교육원은 1호선 당정역 한세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강시 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시간 관계없이 무료 주차 가능하다. 학점은행과정의 원서접수 및 접수기한은 2월 24일, 개강일은 3월 6일이며 전문교육과정은 2월 28일 개강한다. 수강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7-02-16
- 상속포기 신고 후 재산처분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11년 12월 A씨는 남편이 사망하자 다음해 1월 26일 가정법원에 상속포기 신고를 했다. 그런데 남편의 지인인 B씨가 A씨의 남편이 빌려간 5,000만원을 갚으라고 소송을 내면서 분쟁이 벌어졌다. A씨는 자신이 상속을 포기했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아도 주장했지만, B씨는 A씨가 상속포기 신고를 낸 나흘뒤인 2012년 1월 30일 남편 소유였던 차량을 판 사실을 문제삼았다. B씨는 "상속포기 수리 심판일인 3월 14일 이전에 A씨가 상속재산을 처분하거나 부정소비했기 때문에 단순승인한 것으로 보아 상속포기의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B씨의 주장은 정당한가? 상속인이 ① 상속재산에 대한 처분행위를 하거나 ② 한정승인 또는 상속포기를 한 후에 상속재산을 은닉하거나 부정소비 하는 경우, 상속인이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본다(민법 제1026조 1호, 3호 참조). 이 사건의 쟁점은 A가 상속포기 신고를 한 후 가정법원에서 신고가 수리되기까지 망인의 재산을 처분한 행위가 민법 제1026조 1호 또는 3호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하여, 상속포기 신고에도 불구하고 상속승인의 효력이 발생하는지 여부이다. 2016년 12월 29일 대법원은 B씨가 A씨를 상대로 "사망한 남편이 빌려간 5000만원을 돌려달라"며 낸 대여금소송(2013다73520)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상속의 한정승인이나 포기는 상속인의 의사표시만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법원에 신고를 해 가정법원의 심판을 받아야 하며, 그 심판은 당사자가 이를 고지받음으로써 효력이 발생한다"며 "이는 한정승인이나 포기의 의사표시의 존재를 명확히 해 상속으로 인한 법률관계가 획일적으로 처리되도록 함으로써 상속재산에 이해관계를 가지는 공동상속인이나 차순위 상속인, 상속채권자, 상속재산의 처분 상대방 등 제3자의 신뢰를 보호하고 법적 안정성을 도모하고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속인이 가정법원에 상속포기의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수리하는 가정법원의 심판이 고지되기 이전에 상속재산을 처분했다면 이는 상속포기의 효력 발생 전에 처분행위를 한 것에 해당하므로, 민법 제1026조 1호에 따라 상속의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앞서 1, 2심은 상속재산을 처분한 시점이 상속포기 신고를 낸 이후이고 ‘은닉 또는 부정소비’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B씨에 대하여 패소 판결하였다. 2017-02-16
- 소중한 내 아이, 새 학기 어떻게 준비할까 3월이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달라지는 내용이 많은 만큼 누구보다 준비해야 할 것도, 알아두어야 할 것도 많다. 새 학년 새 학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면 좋을지 점검해 봤다.PART1 초등 입학 준비 가이드“생활습관 점검하고 학기초 준비물 미리 준비해 두어야”올해 새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처음 맞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다. 학교라는 공교육의 울타리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의 체계와 규칙, 달라진 생활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점검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의 교육 및 양육기관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분위기지만, 학교는 이보다는 엄격한 규칙과 생활방식을 따르도록 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에게 학교의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해 주고, 담임교사에게 예의를 지키고 친구들과도 갈등 없이 지낼 것을 조언할 필요가 있다. 수업시간에는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자기 자리를 정돈하는 등 바른 생활습관 갖추기도 일러주어야 할 항목. 학교는 정해진 등교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곳이므로 늦게 유치원에 가던 아이라면 지금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학교에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요즘 초등학교들은 독서교육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빌려 읽도록 하는 것은 물론 독후감쓰기와 주제 토론 등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1학년 입학 전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이 잡혀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좋다. 거기다 책읽기의 필수인 한글을 배우고 가면 도움이 된다. 1학년부터 알림장을 쓰고 받아쓰기도 하기 때문에 한글을 많이 모르는 아이라면 입학 전까지 어느 정도 한글을 익히는 것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새 학년 준비물, 입학 전후로 나눠 준비하면 좋아초등 입학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은 책가방이나 노트, 실내화, 필기도구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학용품들을 먼저 떠올린다. 입학 전 이들을 미리 다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입학하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규격의 학용품이 따로 있어 이에 맞춰 다시 구매하는 일도 생긴다.따라서 모든 학용품을 미리 다 준비하지 말고,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실내화, 필기구 등 입학 첫날부터 필요한 용품들은 미리 준비해 두고, 나머지는 입학식 후 준비해도 크게 늦지 않다.입학식 날에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의 목록을 학교가 제공해 준다. 목록에는 비교적 자세하게 필요한 물품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 학교에서 요구하는 물품과 학용품들을 준비하면 좋다.또한, 초등 1학년은 책가방부터 교과서, 노트, 필통, 연필이나 사인펜 한 자루까지 자기 물건에 빠짐없이 이름을 써야하기 때문에 ‘네임 스티커’를 미리 준비해 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직접 만들거나 인터넷 주문도 할 수 있지만, 요즘은 네임 스티커 자동판매기도 시내 문구점 등에 비치돼 있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Tip 안양지역에서 학용품, 참고서 등을 싸게 사려면?새 학기에는 학용품이나 참고서 등을 준비하는 데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게 된다. 이럴 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매장을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우리지역에서는 호계동 1번 국도변에 위치한 만안문구가 대표적인 할인 매장이다. 2층으로 구성된 매장에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문구류와 학용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필요한 용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도 30~50%정도 할인해 판매해 경제적이다.평촌 학원가에도 할인문구점을 만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인 만큼 할인문구점도 여러 개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큰 페이펄문구부터, 요꼬마꼬, 알파문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20%정도 할인판매하며 물품에 따라 5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또한 범계 뉴코아아울렛에서는 문구용품 할인행사를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하 2층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신학기 문구용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한다. 페이펄문구와 뉴코아아울렛 문구 행사장에는 네임 스티커 자동판매기도 구비돼 있다.한편, 새 학년 참고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문고 등 우리지역 대부분의 서점들에서 10%할인해 판매하고 있다.PART2 중학교 입학 준비 가이드“이제는 어엿한 중학생, 꿈과 끼 찾는 소중한 기회”마냥 귀엽고 어린 아이처럼 보이던 우리아이가 교복을 입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필요한 것도 많고 알아볼 것도 많은 중학교 생활의 시작.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수업시간과 준비물, 복장 등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중학교 1학년 생활을 시작하려면 입학 전에 중학교 생활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라진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세요부모가 아이의 모든 것을 챙겨주었던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부모의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는 담임교사가 교실에 상주하며 모든 과목을 가르치지만 중학교는 과목마다 담당 교사가 따로 있어 매시간 과목 담당 교사가 들어오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 적응하고 집중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는 담임교사가 알림장을 통해 준비물과 과제를 알려주지만 중학교는 각 과목 담당 교사가 과제나 준비물을 알려주며 담당교사의 특징에 따라 수업방식, 과제내용과 제출시기, 평가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과제나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고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학기 초에는 가정통신문을 많이 나누어주기 때문에 안내문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또한 중학교 과정은 1교시 수업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고 하루 5~7교시의 수업을 하며 7교시일 경우 종례를 포함해 4시 30분 정도에 하교를 하게 된다. 엄격한 출석관리는 기본, 학교 교칙을 잘 지키세요중학교의 출결사항은 내신 성적에 포함되어 고등학교 입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결석을 할 경우 담임교사에게 미리 알리지 않으면 무단결석으로 처리되어 내신 점수가 깎이므로 결석이나 지각을 할 경우 사전에 담임교사에게 알려야 하고 질병일 경우에는 약 봉투나 처방전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중학교는 초등학교보다 교칙이 엄격하기 때문에 미리 교칙을 살펴보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는 자유로운 복장이 가능했지만 중학교에서는 교복을 입지 않거나, 진한 화장, 머리 염색 등 교칙에 위반되는 행동을 할 경우에는 벌점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유학년제를 잘 활용하세요올해부터 경기도 내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실시된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과정 1년 동안 학생들이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 기간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학습시간은 줄이고 진로탐색활동, 직업체험, 동아리 활동 등 체험 중심의 활동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지필식 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1년 동안 여러 가지 탐색 활동에 집중하면서 진로 설계를 통해 자발적 학습의지를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적극 참여하세요중학교는 봉사,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이 중요하다. 특히 봉사활동은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한 학년에 20시간씩 중학교 3년 동안 총 60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2017-02-16
- 3월엔, 어디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해 보고픈 용기와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만해지는 시기이다. 그 도전을 배움에서 시작해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3월에 개강하는 봄학기 성인강좌 기관과 프로그램을 정리해 봤다.청소년수련관 성인강좌, 군포시여성회관 문해교육과정 모집 중군포시청소년수련관의 성인강좌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등), 음악·미술(플롯, 바이올린, 해금, 오카리나, 드럼, 기타, 도자기, 서예, 수채화, 원목 DIY 등), 취업 및 전문자격증(독서, 캘리그라피, 가베, 보드게임, 한국사, 중국어 등)을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과 필라테스, 요가, 프롭테라피, 발레, 밸리·차밍·재즈·방송 댄스, 배드민턴 등을 배우는 ‘건강체육’으로 구분되며, 각 교육과정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신규회원접수는 2월15일부터 28일까지로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수영과 아쿠아로빅의 수강생 모집은 월단위로 이루어진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의 봄학기 사회교육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인터넷접수는 신규회원은 2월20일부터 22일, 타 지역 회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이고, 방문접수는 23일부터 마감 시 까지다.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과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이미 접수가 시작된 상태이다. 언어, 예술, 컴퓨터, 교양, 건강, 요리, 전문심화과정 등으로 분류되는 군포시평생학습원 성인강좌도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군포시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느티나무학교’에서도 수강생을 모집한다. 느티나무학교는 초등학교 학력 취득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력 미취득자 중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성별, 연령, 국적에 관계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월24일까지이며, 군포시여성회관 1층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문의 및 입학상담은 031-390-3080.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문화센터 모집 중우리지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평촌점과 안양점, NC백화점 문화센터 평촌점과 평촌아울렛점, 홈플러스 문화센터 안양점과 평촌점, 이마트 문화센터 과천점, 경향신문 문화센터 산본점 등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도 현재 봄학기 회원을 모집 중이다.외국어, 인문, 교양, 건강, 댄스, 취미, 공예, 요리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기에 타 문화센터와 중복된 강좌가 발생하는 현상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타 문화센터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색강좌들도 존재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의 웨딩드레스 만들기, 과일 플레이팅, 에그 아트, 카약, 윈드서핑, 패들보드(SUP)와 평촌점의 스페인 플라멩코, NC백화점 평촌점의 가야금, 캐리커처, 하와이 훌라댄스와 평촌아울렛점의 주산 암산 지도자 등이다. 명리학, 관상학, 타로카드는 롯데백화점 안양점과 홈플러스 평촌점에서, 보타니컬 아트는 NC백화점 평촌아울렛점과 이마트 과천점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언제 어느 곳에서나 OK, 온라인 평생교육서비스 ‘지식’별도의 기간이나 장소, 시간 등에 구애 받지 않고 공부하고 싶다면, 원하는 강좌가 있는 곳을 찾아 헤매는 과정이 내키지 않는다면,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평생교육 포털’, 경기도 지식캠퍼스 ‘지식(GSEEK)’을 방문해 보자. 언어, 자격증, 취업/창업, 컴퓨터(IT), 직무역량, 은퇴설계, 취미생활, 생활정보, 인문교양, 가정생활, 자녀교육, 시민참여, 다문화, 청소년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학습’ 메뉴 내에는 회화/청취, 문법에서부터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행정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드로잉, 가죽공예에 이르는 다양한 학습강좌가 마련돼 있다. 신규강좌가 순차적으로 계속 생성돼 올해 350개의 새로운 강좌가 마련될 예정이므로, 선택할 수 있는 강의의 종류와 수가 그 만큼 폭 넓은 편이다. 지식 웹사이트(www.gseek.kr)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2017-02-16
- 2월, 자투리 시간을 재밌고 유익하게 보내고 싶다면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새 학년을 기다리는 초등학생을 둔 부모에게 좀 더 알찬 2월을 보내는 방법으로 분당과 판교에서 만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제안한다.재미있고 알찬 콘텐츠로 풍성한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자투리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음은 물론,우리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고 인성교육, 성품교육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기회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인내심 키워요. 스튜디오 단의 <물레체험>성남시청 근처 야탑초등학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스튜디오 단’은 흙을 통해 다양한 촉감을 느껴보고 입체 구축 방법 및 다양한 도예 기법을 통해 완성된 도자기를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성취감을 높여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공방이다.만 5세 이상의 그룹(3명 이상)으로 조형작품 제작 또는 실용기 제작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 성취감을 키우는 수업인 ‘키즈 클래스’는 수업료 2만원(재료&소성비 포함), 최대 2시간이 소요되며 수강생이 직접 3명 이상의 그룹을 만들어 와서 2회 이상 수강 예약을 할 경우 진행된다. ‘키즈 물레체험’은 만 4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레를 이용하여 쓰임이 있는 도자기를 제작하는데 어린이의 수업 참여율과 집중력을 고려하여 1:1로 진행된다.원데이 클래스는 핸드빌딩, 핸드페인팅, 물레 수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어린이 스스로 원하는 디자인 제작을 돕는 방식으로 1회 25,000원(재료&소성비 포함)이고 90분 정도 소요되며 사전예약으로만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샘플을 보고 고르거나 샘플에 창의력을 더해 스케치 후 제작하며 직접 제작한 도자기에 색칠 및 장식까지 직접 해보기를 원하는 경우 이틀 동안 수업이 될 수 있다.직접 흙을 만지고, 물레를 돌리는 등의 다양한 도예기법으로 만들어진 도자기가 가마에 구워져 나오는 일련의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인내심과 함께 자제력과 집중력도 키우게 된다. 공방을 운영하는 박혜영, 김혜인 대표가 도예를 전공한 후 한 명은 작품 활동을, 한 명은 교직 이수 후 도예 교육을 진행했던 경력의 소유자들이라 어린이 클래스이지만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 나눔과 배려를 배워요. 나누리 창작공방의 <업싸이클링 필통 만들기>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recycling)하는 차원을 넘어 아이디어와 미적 가치를 더해(upgrade) 작품을 만들어 내는 나누리 창작공방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의 윤미경 대표는 “손바느질, 재봉, 업싸이클링 및 리폼체험을 할 수 있는 수업을 마련했다”면서 “나만의 필통, 가랜더, 휴대폰 거치대, 에코가방, 인형, 쿠션 등 소품을 직접 만들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월 21일(화), 22일(수), 23일(목) 3일에 걸쳐 첫 날은 바느질을 이용한 새 학기 준비물, 필통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공예를 이용한 내 방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가랜더 만들기, 마지막 날은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한 수업에 참여 인원은 선착순으로 10명까지이며 참가비는 15,000원이다. 원데이 클래스 외에도 나누리 창작공방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DIY체험, 소모임 활동 등을 할 수 있다.판교 도서관과 판교 청소년수련관 및 다양한 공방들 및 맛집이 자리하고 있는 판교 25통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원데이 클래스뿐 아니라 주변 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청소년들의 알찬 봄방학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창의성을 길러줘요. 구세뻬 캐주얼 다이닝의 <소이 캔들 만들기>정통 미국 남부식 음식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구세뻬 캐주얼 다이닝>에서는 드라이플라워로 만드는 소이 캔들 클래스와 동물 컵케이크 클래스가 열린다. 최대 수강인원은 4명이며 수업시간은 60~90분 정도 소요된다.소이 캔들 만들기의 수강료는 1인 20,000원이며 5oz의 투명 글라스 3개와 드라이플라워 및 고급 포장지와 쇼핑백이 포함된다. 구세뻬의 조아라 매니저는 “어린이를 위한 클래스이지만 저급의 아로마 에센셜 오일 및 프레그런스 오일(합성향)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플라워, 가드닝, 공예, 클래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각적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수아레 리빙’의 윤소연 대표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이어 “동물 컵케이크 클래스 역시 동일한 수강료로 사자, 개구리, 토끼 모양의 3종류의 컵케이크를 만들고 포장박스에 담아 가져갈 수 있는데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은 건강한 재료를 베이스로 해서 바닐라 시트 위에 우유 아이싱을 바르고, 발로나 초콜릿과 젤리빈으로 동물 얼굴을 꾸미게 된다”고 덧붙였다.어린이들이 직접 소이 왁스를 녹여서 붓고 굳힌 뒤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 장식을 해보거나 동물의 얼굴을 다양한 질감과 모양의 재료로 꾸며봄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창의력과 표현력이 함께 길러진다. 5세 이상은 부모 중 한 명이 동반해야 하며 6세 이상부터는 어린이들끼리의 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3인 이상 모집될 경우 수강생들이 원하는 날짜로 변경하여 수업 진행도 가능하다. 감성지수를 높여요. 블로썸 가든의 <미니 가든 꾸미기>수내동에 위치한 블로썸 가든에서는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식물이 결합된 식물 공작 클래스를 운영한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공예 작품 활동과 까사스쿨, 지타엘츠를 수료한 여영혜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여 대표는 “흔히 플라워 레슨은 어른들만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성인들의 플라워 레슨을 그대로 연령만 낮춰 진행하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아름다운 식물들을 보고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즐거운 감성 꽃 공작 클래스”라고 수업을 소개했다.2월 15~16일은 센터피스 꽃꽂이 후 드로잉이 이루어지고 2월 22~23일은 나만의 미니 가든 스토리 수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미술 전공자답게 다양한 미술 공작이 접목된 특별한 수업이 기대된다.나만의 미니 가든 스토리 수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다육식물을 직접 심어 어린이들이 본인만의 작은 정원을 꾸민다. 슈링크 플라스틱이라는 그림을 그린 후 열을 가하면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공예 소재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려 꽂아가며 정원을 꾸미게 된다. 직접 다육 식물을 만지고 심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감성이 풍부해진다. 그림을 그려보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상상력이 자극되고 표현력도 길러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업은 각 클래스 당 두 시간 정도 소요되고 재료비를 포함한 수업료는 3만원으로 두 클래스를 모두 수강할 경우 수업료는 5만원이다. ‘요리’와 놀아요. 푸드 놀이터의 <다양한 간식 만들기>무지개마을 사거리에 위치한 푸드 놀이터에서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어린이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별도의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클래스가 운영되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의 일정에 자유롭게 맞춰 원하는 수업을 듣거나, 부모들의 필요시 신청하여 장르에 구분 없이 다양한 요리 만들기가 진행된다.2월은 파이의 일종인 키쉬 만들기, 비즈로 꾸미는 컵케이크, 구움과자인 피낭시에, 바람떡 만들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3월은 두부와 쌀을 주재료로 얇게 굽는 두부쌀과자, 샌드위치처럼 설기떡 사이에 고물을 넣어 찌는 맞편을 만들 예정이다. 푸드 놀이터의 김지호 대표는 “졸업식과 입학식, 2017-02-13
- 내게 맞는 학교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재학교, 특목고, 자사고 등 중학교부터 치열한 고입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에 대한 이해 없이 부모가 원해서, 혹은 서울대에 진학한 수가 많아서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은 진학 후 학교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특목고와 자사고에 합격한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어느 학교에 진학해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한 그들의 미래에 응원을 보내며 자신들과 같은 학교에 진학을 희망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민족사관고등학교 합격ㆍ수내중학교 정재완 적극적인 교내 활동 참여로 좋아하는 것 먼저 찾아야고등학교부터 대학 진학에 맞춰진 교육이 아니라 관심 있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중3 3월, 민사고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조금은 늦은 결정이었지만 그동안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동아리, 대회, 학생회 등의 활동과 착실히 챙겼던 내신으로 기본적인 준비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민사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어, 영어, 수학, 선택, 인성면접 등 총 다섯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면접입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질답 형식의 면접 중, 2개의 제시된 명제 중 참을 찾고 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는 영어면접으로 창의적 사고를 평가하고 내신관리가 힘든 민사고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인성면접으로 지원자가 학교의 특징과 잘 맞는 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면접 중 저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수학이었습니다. 혼자 종이에 풀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도 다른 사람 앞에게 말로 설명하려고 하면 필요한 개념과 원리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1 개념부터 직접 설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며 수학 면접에 대한 부담감도 줄이고 좀 더 논리적으로 수학을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저는 자연계열을 희망함에도 불구하고 선택 면접에서 ‘인간사회’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의 선택이었지만 면접이 다가올수록 장래희망과 맞지 않아 혹시 불리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융합교육을 표방하는 민사고에서는 학생들의 선택과목이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일 민사고 진학을 희망한다면 1학년부터 착실한 내신준비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을 조언합니다. 성실히 학교 수업을 챙기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면접의 기본실력이 갖춰지고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감은 물론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청심국제고등학교 국제계열 합격ㆍ 용인신촌중학교 최장호입시일정에 맞춘 몰입 준비가 효율적이랍니다미국에서 치과의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던 저는 외대부고 국제반과 청심국제고 중 어느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학교 설명회를 비롯해 각 학교 홈페이지와 카페들을 조사하던 중, 제 진로와 맞는 선배의 사례를 청심국제고에서 찾은 저는 이곳으로의 진학을 결심했습니다.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2학기 중간고사 이후에 시작되었지만 내신, 자소서, 면접의 일정이 겹치지 않아 입시 일정에 맞춰 몰입해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소서에 대한 부담감으로 2학기 영어 내신에서 실수한다면 입시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으므로 내신기간에는 내신에만 집중했고 이후에 저만의 자소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면접을 위해서는 면접날까지 자소서를 반복해서 읽고 질문을 만들어 혼자 카메라 앞에서 연습하는 등 실전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실전 연습은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던 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주어진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과학영어 토론동아리와 전래동화 영어번역 봉사활동을 한 것은 고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고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자소서 소재이며 진로와 관련지을 수 있는 활동인 동아리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것을 경험해 보라고 조언합니다.만일 청심국제고에 진학하려한다면 영어 내신을 가장 먼저 신경써야합니다. 힘들지만 영어 내신이 높을수록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이 자소서와 면접에서 진실성 있게 드러낸다면 AA32나 AB12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과 ‘그 꿈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고 싶은 것을 정해서 그 꿈을 연구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천안북일고등학교 일반전형 합격ㆍ수내중학교 최용진평가 비중 높은 내신 놓쳐선 안 돼중3 초반에는 상산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지만 학교에 대해 알아볼수록 정시전형에 중점을 둔 학교 특성이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천안북일고를 알게 되었고 충실한 학교생활로 수시전형에 지원해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제 생각과 맞는 학교라는 생각과 현재 제 능력으로 어느 정도의 내신을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천안북일고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천안북일고는 평가요소 중 자소서와 면접보다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교과 성적이 200점인 반면 자기소개서는 40점, 면접은 30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40%가 반영되는 중3 1학기에서 어느 한 과목이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내신 조건을 충족시킨 저는 1:1 대면상황에서 유창하게 말을 하지 못하는 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상 질문을 만들어 끊임없이 혼자 대답하는 연습으로 실제 면접에서는 원하는 내용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북일고 면접은 공통 면접과 개별 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주로 자소서의 내용을 확인하는 개별 면접에서 실수 하지 않으려면 솔직하게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반면 제시된 상황에 대한 답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제시하는 공통 면접은 상황 분석 능력이 중요합니다. 올해는 두 가지 질문이 주어졌는데 그 중 하나는 자신이 정글에 남게 되었다면 무엇을 들고 가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질문의 답은 선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답하는 사람의 상황에 대한 분석능력과 논리적인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질문이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 생각보다 상황 제시문이 길어 정확하게 질문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두어야 합니다.성남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합격ㆍ수지중학교 황민영 장래희망이 바뀐 이유를 솔직히 설명하면문제되지 않아요중1때 저는 외고진학을 희망했습니다. 장래희망이었던 초등 교사를 꿈꾸며 3년의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관심이 생긴 중국어를 계속 배울 수 있는 최적의 학교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중2 과학시간에 중추신경계를 배우며 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저는 다양한 뇌 과학 책을 읽으며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좀 더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뇌 지도를 완성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중3때는 외대부고 자연계열로 진학희망을 바꿔 준비를 하던 중, 한 권의 책이 제 생각을 다시 바꿔주었습니다.현직 초등교사의 경험이 적힌 책으로 느낀 교육의 중요성과 중1부터 지속해오던 멘토링으로 변화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교육심리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비록 입시를 얼마 앞둔 시점이었지만 원하는 진로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좋아하는 중국어도 계속 학습할 수 있기에 자사고에서 외고로 학교 선택을 바꿨습니다.자소서의 내용을 전면 수정하며 주변은 물론 제 자신도 많이 불안했지만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의 고민들을 솔직히 드러낸 자소서는 개별 면접에서 “장래희망이 바뀐 과정을 읽은 책을 2017-02-13
- 의복과 문양으로 의미 더한 선조들의 멋과 아름다움 경기도 내의 명가들에서 기증받은 유물과 출토 복식유물 등에 대한 보존처리와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온 경기도박물관(관장 전보삼)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조선시대의 의복과 문양을 주제로 특별전 ‘衣의·紋문의 조선’을 오는 3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해서 찾아보았다.조선시대 옷과 문양을 중심으로 우리 옷의 아름다움 나타내조선시대 의복문화에 대한 생생한 자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왔던 경기도박물관의 ‘조선의 옷매무새’ 연속 전시 중 6번째인 이번 전시는 옷을 중심으로 한 ‘조선의 의(衣)’ 와 문양을 담은 ‘조선의 문(紋)’으로 우리 옷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노력한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조선의 의(衣)는 총 5부로 구성되는데 1부는 나라의 큰 행사 시 착용하는 관리의 최고 관복인 ‘의례용 예복, 홍색 조복’, 2부는 왕과의 중요 회의, 사신을 접대하는 등 특별한 날의 관복인 ‘공무용 예복, 흑색 단령’, 3부는 학문을 깊이 연구하던 유학자의 상징적 의복인 ‘유학자의 예복, 백색 심의’, 4부는 사대부가 여성들이 가질 수 있었던 가장 좋은 의복인 ‘여성의 예복, 녹색 원삼’이며 마지막 5부에서는 ‘남녀 덧옷, 배자’로 예복과 달리 자유롭게 멋을 부린 소매 없는 옷 ‘배자’를 통해 옛사람들의 감각 넘치는 옷맵시를 선보이고 있다. 조선의 문(紋)은 ‘의복 속의 문양’를 주제로 소장 중인 출토 의복에서 나타나는 다양하고 특징적인 문양을 펼쳐 전시한다. 철저한 고증 거쳐 화려하게 재현한 작품과출토 복식 비교 전시경기도박물관의 김준권 전시교육부장은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여겨볼 유물은 최초로 공개되는 <권우 묘 출토 ‘폐슬’>”이라면서 “조복의 무릎가리개인 ‘폐슬’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무늬가 없는 형태로만 출토되었고 세부 문양에 대한 기록도 없었지만 <권우 묘 출토 ‘폐슬’〉은 화려한 금빛 자수가 온전히 출토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6개월에 걸쳐 완형으로 복원한 ‘폐슬’과 함께 당시 화려한 색을 그대로 담은 재현 작품까지 함께 공개된다.특히 이번 전시는 오랜 세월로 본연의 색을 잃어버린 다양한 출토 복식들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화려하게 재현한 작품들과 함께 비교해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복식 재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능 보유자인 중요무형문화재 자수장 최유현(제80호), 침선장 구혜자(제89호), 누비장 김해자(제107호)를 비롯한 복식연구가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당시의 의복 착용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보물 733-2호 〈헌종가례진하도병풍〉, 보물 1728호 〈허전초상〉 등 보물급 유물과 역시 이번 전시에서 처음 소개되는 〈홍명호(1736~1819) 초상>도 눈여겨 볼 만하다. 어린이와 성인들 위한내실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해서 전시가 시작된 11월부터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전통 배자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배자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생활배자 만들기’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전통 소재를 사용하여 현대의상의 디자인을 접목하였다.아울러 2017 방학 프로그램인 ‘동동하하(冬冬夏夏)’도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조선시대 옷에는 어떤 무늬가 있을까?’를 주제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시대 의복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 의복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문양을 살펴보게 된다. <조선의 옷매무새 Ⅵ - 衣의·紋문의 조선>전시개요기간관람시간입장료위치 및 장소문의3/5 까지10:00~18:00(월요일 휴관)성인 4,000원학생 2,000원(경기도민 25%할인)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동)경기도박물관기획전시실, 중앙홀031-288-5400 2017-02-13
- 봄 오는 소리가 기다려지는 지금, 천안의 3월은 특별하다 반가울 새 없이 입춘이 지나갔다. 다시 찾아온 추위는 외투로 몸을 꽁꽁 싸매고 다니게 하면서도 산꼭대기 나무에 돋아난 새순만큼은 살짝 비껴가곤 한다. 꽃샘추위 한 판 휘몰고 가면 어김없이 봄은 찾아 올 테고 잊은 듯 기다리면 꽃피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분명 들릴 것이다.올해 천안은 분주하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기에 천안의 3월은 특별하다. 5~6월은 U-20 월드컵이 천안에서 열린다.꽃 피는 소식보다 물오름달 3월을 기대하며 알려온 공연소식을 먼저 소개한다. ◆ 가족뮤지컬 <레이디버그> EBS 주간 시청률 1위, 디즈니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화제작 ‘레이디버그’가 본격 스타일리쉬 액션 뮤지컬 쇼로 어린이 팬들에게 찾아온다.초대형 실제 로봇이 등장하고 입체 영상 레이저 쇼 등 화려한 무대연출은 어른 아이 구분 없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레이디버그는 눈앞에서 하늘을 날며 고난도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안무를 구현한다.호크모스의 어둠의 마법에 걸려 절대악이 된 블랙캣, 한때 함께 파리를 지킨 친구였던 블랙캣과의 결투에서 레이디버그는 우정을 지키고 악을 물리칠 수 있을까.흥미진진한 뮤지컬 무대는 어린이들에게 올겨울 또 하나의 신나는 추억으로 남을 기대작이다.조기예매 시 45% 할인.일시 : 25일(토)~26일(일) 오전 11시 낮 2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070-8654-0377 / 1566-0155◆ 창작 칸타타 <하얀 함성>천안문화재단이 준비한 3.1절을 기념하는 기획공연.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전석 무료로 천안시민들을 초대한다. 3.1절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와 역사를 다시 떠올려보는 시간이다. 듣기 편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일시 : 3월 1일(수)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566-0155◆ 천안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U-20 월드컵 성공기원 음악회천안시립교향악단이 제25회 연주를 펼친다. 이번에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U-20 월드컵이 열리는 개최도시 여섯 곳 중 하나인 천안에서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며 ‘불멸의 교향곡 시리즈Ⅰ’을 연주한다.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아루투니안 트럼펫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차례로 들려준다.상임지휘자 구모영이 지휘하며 트럼펫에는 유병엽 경희대학교 교수가 협연한다. 일시 : 3월 9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644-9289◆ 창작오페라 <타오르는 불꽃 열사 유관순>폰테뮤직협동조합과 폰테뮤직오페라단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창작오페라. 애국심이 점점 잊혀져가는 이 시대에 유관순 열사의 고향 천안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꽃다운 나이에 자신을 불꽃처럼 태워 보낸 유관순 열사의 삶을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유관순 열사가 외친 100여 년 전 뜨거운 대한독립만세를 이번 3월, 오페라 무대에서 힘껏 외쳐보며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만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이 공연은 폰테뮤직협동조합과 폰테뮤직오페라단이 주최·주관했으며 (사)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충남광역자활센터, 법무사최민혁사무소,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가 후원한다.3월 4일까지 조기예매 시 30% 할인 일시 : 3월 11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1544-1555 2017-02-12
- 내게 필요한 강좌, 어느 대학에 있을까 천안·아산에는 타 지역에 비해 대학교가 매우 많다. 각 대학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양습득과 학습의욕이 있는 성인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평생교육원 강좌는 대학 교수진 이상의 수준 높은 강좌를 들으며 대학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꾸준히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집중된 시기에만 개설하는 수요 맞춤형 강좌를 펼치는 경우가 많다.새로 개설한 강좌이거나 눈여겨 볼만한 각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를 하나씩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문의를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가나다순>◆ 나사렛대학교 <카페 창업 마스터 과정 2기>커피 바리스타 및 핸드드립, 라떼아트, 창업 메뉴, 로스팅, 홈카페 과정 등 자신이 원하는 카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카페 창업 전문과정이다. 책임교수인 석창권 교수는 “이 과정을 마스터하면 커피 관련 전문기술은 물론 입지 선정, 인테리어, 사후관리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의 절반 비용으로 카페를 창업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석 교수는 11년째 카페 창업 교육을 지속하고 있는 업계 최고 전문가로 통하며 2200여 명에 이르는 일반인을 지도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카페 창업의 모든 것을 마스터하는 이 과정은 충남 전역에서 유일하게 나사렛대학교가 개설 운영한다. 모집기한 : 2월 28일(화)까지교육기간 : 3월 8일~6월 21일문의 : 041-570-7755~6◆ 남서울대학교 <스포츠 건강강좌(수영 외)>남서울대학교는 교내 체육관에 25m 6레인 규격의 수영장이 있어 일반 수중경기를 모두 치를 수 있으며, 2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수중 스포츠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수영 강좌를 운영한다.특히 남서울대는 2004년 체육관 개관 후 15년 이상 수영강좌를 지속하고 있어 수영에 관한 남다른 지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든 스포츠 강좌 수강 시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남서울대 평생교육원 박진영 담당자는 “사우나 시설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스포츠 강좌는 매월 모집하고 있어 시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수강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모집기간 : 매월 21일~말일까지교육기간 : 기본 2개월문의 : 041-580-2573~4◆ 단국대학교 <풍수지리>지리와 사물의 특성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은 풍수지리를 그저 옛 선조들의 생활방식으로만 이해하지 않는다. 풍수지리를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된 자연에 대해 인간들의 경험과 지혜의 축적으로 보며, 우리 삶에 적용하여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단국대 풍수지리는 한국 최고의 풍수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혈법, 삼향수법, 양택·양기풍수(풍수지리로 본 도시계획 사례분석, 부동산 풍수, 풍수 인테리어 포함) 등 풍수이론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이를 실전에 활용할 수 있게 전문교육을 실시한다.모집기한 : 2월 21일(화)까지강좌기간 : 3월 2일~6월 14일문의 : 041-550-1762◆ 백석대학교 <백석 글로벌 여성리더십 전문가과정> 백석 글로벌 여성리더십 전문가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시대와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전문가과정이다. 기업 최고 경영자 및 임원, 변호사, 세무사, 의사, 대학교수, 개인사업자 등의 여성 리더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특별강좌다. ‘글로벌 마인드’ ‘문화예술 미디어’ ‘힐링 및 건강’ 등 명품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경제 생활법률 교양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한 교양문화 전문프로그램이다.백석대 평생교육원 전윤미 담당자는 “국내 최고 강사진으로 이번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 갈 여성 리더에게 요구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밝혔다.남성리더십 전문가과정(후마니타스)은 별도로 개설 돼 있다. 모집기한 : 2월 24일(금)까지교육기간 : 3월 16일~6월 8일문의 : 041-550-0544◆ 상명대학교 <만화(웹툰) 아카데미>최근 온라인 만화시장이 급성장하고 만화를 소비하는 소비층이 증가하며 만화창작 기반 확충을 위한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상명대는 만화예술분야 대학교육을 선도해온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손잡고 만화(웹툰) 아카데미를 새롭게 선보인다.만화(웹툰) 아카데미는 만화 기초지식과 창작기법을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는 특성화 평생교육강좌다. 교양 취미 및 전문 직업활동을 목적으로 만화(웹툰)에 입문하려고 하거나 재교육을 원하는 기존 만화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적 소양과 능력을 갖춘 문화창작 인력을 양성한다. 만화(웹툰)창작 기초, 풍자만화와 캐리커처, 웹툰창작, 웹툰제작과 기획, 만화스토리텔링 5개 분야 강좌를 개설한다.모집기한 : 3월 3일(금)까지교육기간 : 3월 6일~6월 16일문의 : 041-550-5451◆ 선문대학교 <부동산재테크와 부동산 풍수가 함께하는 성공투자전략>선문대 평생교육원은 부동산에 재테크, 풍수를 접목한 성공투자전략을 강의하는 강좌를 개설했다.부동산, 풍수지리, 명리학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실전, 답사를 병행하며 연령대별 또는 자산규모에 맞는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현재 부동산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을 예측 전망하여 자산규모와 상황을 분석한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면서 부까지 누릴 수 있는 터를 고를 수 있는 방법과 풍수로 본 명당 잡기를 통해 투자 전략을 제안한다. 또한 자연의 변화 원리인 음양오행의 법칙으로 자신이 타고난 명을 이해하고, 다가올 운기의 변화에 대처해 사주로 보는 부동산 방향 등을 살피는 강좌다.모집기한 : 3월 3일(금)까지교육기간 : 3월 7일~6월 20일문의 : 041-530-8343~5◆ 순천향대학교 <스포츠 마사지 테이핑>테이핑은 최근 부작용이 거의 없는 건강요법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만성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보고되는 새로운 통증 경감 요법이다. 또한 근력을 보조해 주는 기능으로 스포츠 전후의 근력 보조기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스포츠 마사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크다.이러한 두 가지 방법의 이론적 배경과 효과를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근육에 적용해 다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설한 강좌가 스포츠 마사지 테이핑이다. 스포츠 마사지와 함께 테이핑을 통해 약해진 근육을 보조해 체형을 바로잡고 생활 통증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건강요법을 배운다. 아울러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하다. 모집기간 : 2월 27일(월)~3월 12일(일)교육기간 : 3월 20일~5월 8일문의 : 041-530-3008◆ 호서대학교 <내 집 짓기>예전에 비해 현대인들은 전원생활을 희망하고 내 집 짓기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하지만 관심만큼 집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호서대는 이러한 집짓기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내 집 짓기 강좌를 특별 개설했다. 이 강좌는 집에 대한 이해를 풍부히 전달하고, 우리가 알고 싶었던 건축의 절차, 건축사와 시공사, 건축자재의 특성, 건축구조별 장단점, 비용 대비 효율적인 집짓기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특히 충남 유일한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정회원 건축사가 강의하며 패시브 건축에 대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내 집 짓기를 준비하거나 향후 내 집 짓기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강좌다.모집기한 : 2월 2 201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