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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 수학 공부는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20여 년 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영어 학습서 제목이다. 제목과는 달리, 영어 공부를 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당시 영어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던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렇다면 수학 공부는 어떨까?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으로 계속해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일까?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흔히 생각하는 표준적인 수학 공부 방법은 2~3년 정도의 선행학습을 기본으로 고난도의 문제집을 수월하게 풀 수 있을 때까지 가능한 한 빠르게 반복 학습을 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수학 실력은 무슨 문제집을 몇 번 반복했는지에 따라 가늠되고, 학교 수학 등급에 따라 아이들의 수학적 능력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어 버린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소수의 아이를 제외한 대부분은 수학을 재미없고 지루한 과목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 과정을 끝까지 버틴 아이들만이 수학의 소질과 적성을 가진 능력자로 인정받고 그 이외의 아이들은 어정쩡한 상태로 남거나 수학을 포기해 버린다. 특히 열심히 노력했지만 기대보다 낮은 자신의 수학 성적 때문에 자존감에 큰 상처를 받고, 수학 공부를 포기하려는 아이들을 보면 수학 교육의 목표는 과연 무엇이고 수학 공부는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큰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왜 많은 아이가 수학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 채 이미 정해진 방법과 과정을 반복하고 있는 것일까?책에 나온 대로 공부하면 안 되는 경우를 하나 살펴보자. 중등 수학 과정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 중 하나는 무한히 순환하는 순환소수를 분모와 분자가 정수인 분수로 바꾸는 단원이다. 처음으로 무한의 세계를 다루게 되기 때문이다. 이 단원을 공부할 때, 보통은 교과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과정을 익숙히 쓸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오류가 없으므로 비슷한 문제를 주면 이 방법으로 언제·나 바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계산의 결과는 무엇이 될까?1+2+4+8+16+32+ ···교과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방법에 따르면, T=1+2+4+8+16+32+ ··· 라고 두고 이 식에 양변에 를 곱해 2를 곱해 2T=2+4+8+16+32+64+ ···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런데, 2+4+8+16+32+64+ ···는 T-1과 같으므로 2T=T-1이 되어 T=1이 된다. 양수를 무수히 많이 더했는데, 결과가 이 되어버린 것이다. 과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이 문제에 관한 좋은 의견이 있다면 꼭 연락을 주길 바란다.)정해진 길을 따라 정답을 도출해내는 과정만을 반복해 온 아이들에게 이러한 논쟁적인 질문은 큰 자극이 된다.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과정이 있어야 수학 공부를 지치지 않고 계속할 힘이 길러지고, 수학적 개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아무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수학 공부는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 문제의 풀이법을 단순히 익히기만 하는 방법으로는 수학적 개념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없다. 여러 단원에서 배우는 수학적 개념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그것들이 어떠한 논리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지,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개념이 정말 바른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한 문제의 해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좋은 풀이와 논리를 모방해보고 해답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문제의 조건을 바꾸었을 때의 결과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따져보고 문제 풀이의 논리적 모순은 없는지, 이해되지 않는 사실은 무엇이고 그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해 보아야 한다.끝으로 수학 시험에서 더 나은 성적을 받기 위해 지금도 힘들게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 특히 시험 성적에 좌절하고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힘을 내라는 말을 하고 싶다. 등급으로 자기 능력을 평가하지 말고, 계속해서 노력했으면 한다.김 민성 원장격수당수학학원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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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7월과 8월에 걸쳐 진행되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프로그램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내용이 많다. 팝아트 배우기, 뜨개 소품 만들기, 독서 지도, 라탄 공예, 요리 등 분야도 다양하다. 성인을 위한 교육이나 체험도 풍성하다. 수강생의 욕구를 충족하는 짜임새 있고 재미있는 강좌와 공연들이 많아 선택의 즐거움이 있다. 폭염과 습한 날씨로 연일 힘들지만 내가 선택한 강좌를 통해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신월청소년센터 여름방학 특별 강좌양천구 구립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여름방학 특별강좌를 마련했다. 초, 중, 고등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총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알록달록 Bookmaking’은 독서수업과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로 진행하고 ‘내일은 봉준호’는 나만의 시나리오 작성 및 글쓰기 교육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만드는 쫄깃쫄깃 떡!’에서는 백설기, 인절미, 앙금떡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이 구성되고 ‘누구나 쉽게 만드는 세미 라탄 공예’에서는 라탄 바구니와 라탄 스프레이통 만들기를 할 수 있고 ‘요리Book 조리Book’프로그램에서는 도서와 함께 하는 요리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프로그램별로 대상자, 일정, 참가비가 다르니 잘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접수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양천구립 신월청소년문화센터 홈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메일을 보내거나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안내데스크에 접수 가능하다. ▶접수 : 8월 1일(월)까지▶장소 :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문의 : 02-2604-7485~62023 대입 수시대비 1:1 집중 상담양천구에서는 관내 고3 학생과 대입 준비생 및 학부모 120명에게 신청을 받아 고교 진학 전문교사에게 지원희망대학 및 수시전형 관련 1: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지역의 고교 진학 전문교사 10명이 상담을 진행한다. 8월 8일(월)과 9일(화)오후 1시~오후 5시 30분에 총 12차시 1인 40분 상담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양천구민만을 대상으로 하고 다만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일 경우에는 양천구민이 아니라도 가능하다. 2023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재수생 등도 상담대상이 된다. ▶일시 : 8월 8일(월)~8월 9일(화) 오후 1시~오후 5시 30분(총 12차시, 1인 40분)▶장소 : 양천구청 별관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접수 : 7월 18일(월) 오전 10시 선착순(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온라인)▶문의 : 02-2620-3111(양천구청 교육지원과)건강힐링센터 여름 H학교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 건강힐링센터에서는 예술과 인문학이 만나 힐링을 만드는 여름 H학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H학교’에서는 유아 연극 놀이, 어린이 예술융합프로그램, 어린이 영어연극놀이, 어린이 철학 토론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청소년을 위한 H학교’에서는 영어로 진행되는 청소년 소매틱스 활동이 진행된다. ‘어른들을 위한 H학교’에서는 발레와 현대무용과 필라테스를 결합한 프로그램, 미술작품 속 미학 프로그램, 오페라 이야기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각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을 초청해 프로그램들를 배워볼 수 있다. ▶일시 : 8월부터 강좌가 시작되고 강좌별 상이하니 확인 필수▶장소 : 건강힐링문화관 건강힐링센터▶접수 : 7월 11일(월) ~마감시/건강힐링문화관 홈페이지 및 현장접수(선착순)▶문의 : 02-2084-5485양천구 2022 여름방학 자원 순환 체험 교실양천구 자원순환 홍보교육관에서는 폐품을 이용해 재활용 고슴도치 모형을 만드는 2022년 여름방학 자원순환 체험 교실을 운영 한다. 잡지나 포스터 등의 폐종이를 이용해 고슴도치 모형을 만들어 보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사랑을 느끼도록 한다. 양천구 거주 또는 양천구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이 대상이다. 교육은 8월 8일(월)부터 8월 12일(금)까지 1일 2회로 운영되고 1회당 2시간이 소요된다. 1회 교육 정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 8월 8일(월) ~ 8월 12일(금)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오후 1시 30분~오후 3시 30분▶장소 : 양천구 자원순환 홍보교육관(목동동로316-10, 재활용 선별장 내)▶접수 : 7월 18일(월) 오전 10시 ~ 8월 11일(목) 오후 6시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문의 : 02-2620-3437(양천구 청소행정과)양천 창업인큐베이팅센터 8월 레시피 교육양천구 창업인큐베이팅센터에서는 8월 레시피(요리)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달마다 주제를 정해 요리 교육을 하고 있는데 8월은 ‘무더위를 날려줄 동남아 요리’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8월 9일(화)부터 9월 1일(목)까지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교육이 이뤄진다. 매주 화요일의 요리는 버터 치킨 커리, 파인애플 볶음밥, 얌윤센, 반미 샌드위치에서 날짜별로 선택할 수 있고 매주 목요일은 분짜, 똠양꿍, 팟타이, 짜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수강료는 한 강좌당 5,000원이다.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하고 강좌당 12명으로 제한한다. ▶일시 : 8월 9일(화) ~ 9월 1일(목) 매주 화, 목▶장소 : 양천 창업인큐베이팅센터▶접수 : ~8월 1일(월)/양천 디지털상상캠퍼스 홈페이지 추첨제▶문의 : 02-2606-4828(양천 창업인큐베이팅센터)초등학생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양천구에서는 양천구 초등학생 190명(강좌당 15~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팝아트, 뜨개소품 만들기, 손가락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양천구 평생학습관 스마트 창의인재센터(신정중앙로 80)외 5개소로 수강료는 10,000원이고 재료비는 별도다. ▶일시 : 7월 26일(화)~8월 19일(금)▶장소 : 평생학습관 스마트 창의인재센터 외 5개소▶접수 : 7월 13일(수) 오전 9시~7월 25일(월)/양천구청 홈페이지 선착순▶문의 : 02-2620-4736(양천구 교육지원과)월간 뮤지크 7월 ‘트리오 제이드’월간 뮤지크 7월 공연이 7월 30일(토)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이뤄진다. 이번 공연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3중주단 ‘트리오 제이드’의 공연이다. ▶일시 : 7월 30일(토) 오후 5시 ~ 오후 6시 20분▶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목동서로 367)▶관람연령 : 만 8세 이상▶티켓가격 : 10,000원(양천구민, 양천구 재직자 50% 할인)양천문화회관 공연 초대양천구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양천연극협회와 양천예술단의 정기공연이 열린다. 7월 21일(목)오후 7시에는 차범석 작품 ‘장미의 성’을 공연한다. 양천연극협회의 정기공연으로 고(故 )차범석 작가의 희곡 원작으로 여성이 바라보는 성(性)담론을 담은 작품이다. 만 17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7월 22일(금) 오후 7시에는 ‘호(虎)호(戶)굿(GOOD)’공연이 펼쳐진다. 양천예술단의 정기공연으로 앉은반 설장고, 사물놀이, 민요, 판굿으로 꾸민 전통 국악공연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선착순 입장할 수 있고 무료 공연이다. ▶일시 : 7월 21일(목) 오후 7시/7월 22일(금) 오후 7시 2022-07-21
- 학교 알리미 살펴보기 2022학년도 양천 지역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지난 5월 발표된 학교알리미 내용 중 양천구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수 현황을 정리했다. 양천구 초등학교 입학생 수와 졸업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수는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를 유지했다. 양천지역에서는 학생 인구가 어느 정도이며, 지역 내에서 학교 간 편차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았다. 2022년 5월에 공시한 학교 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현황’에서 자료를 참고했다.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학생 수 가장 많은 초등학교 목운초(1648명), 가장 적은 초등학교 양원초(243명)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학교 현황 자료를 참고로 해 양천구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 수를 조사했다. 양천구 지역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집계 시 특수학급은 제외했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일반고와 자율고만 그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양천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30개 학교이고 모두 공립 초등학교다. 30개의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목운초로 학생 수 1648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목동초(1411명), 영도초(1188명)순이었다. 반대로 양천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양원초로 243명의 학생 수를 보였다. 목운초의 경우 지난해 1691명으로 1위를 한 데 이어 올해도 계속 가장 많은 학생 수를 보였다. 양천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목운초는 학생 수 1648명에 51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32.3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경인초(30.8명), 목동초(27.7명)순이었다. 반대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양원초로 15.2명을 기록했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도 목운초가 27.0명을 기록했다. 양천구 전체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9명이다. 서울시의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7.6명이고 전국평균도 17.5명을 기록했다. 교육특구로 손꼽히는 양천구의 경우 지난해와 초등학생수가 비슷했지만 올해도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가 서울시나 전국 평균보다 상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학생 수 가장 많은 중학교 월촌중(1445명), 가장 적은 중학교 신원중(265명)양천 지역 조사대상 중학교는 모두 19개 학교이고, 사립 중학교는 3개 중학교(봉영여중, 양정중, 영도중)이다. 19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월촌중으로 학생 수 1445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신목중(1421명), 목동중(1403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양천구에서 가장 학생 수가 적은 중학교는 신원중으로 265명이었다. 양천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는 3개의 학교가 같은 수로 높았는데 월촌중이 전체 1445명의 학생 수에 48개 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30.1명을 기록했다. 목운중이 1386명의 학생 수에 46개 학급으로 30.1명, 양정중도 542명의 18개 학급으로 30.1명을 나타냈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신원중으로 17.7명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목운중이 17.5명으로 가장 높았고 목동중이 17.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양천구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5명을 기록해 높은 차이를 보였다. 신화중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에 따라 올해 신입생이 배정되지 않았다. 학생 수 가장 많은 고등학교 진명여고(1231명), 가장 적은 고등학교 신서고(550명)양천구 지역 조사대상 고등학교는 모두 12개 학교이고, 공립 고등학교는 3개 학교(금옥여고, 신목고, 신서고)다. 12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진명여고로 학생 수가 1231명이고 그 다음으로는 신목고(1067명)였다. 반대로 양천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신서고로 550명이었다.양천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양정고로 30.9명이었다. 그 다음으로 한가람고(30명), 강서고(27.6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광영여고로 22.1명이었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강서고가 15.5명으로 가장 높았다. 양정고는 14.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양천구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2.7명이었고 서울시 평균은 11.2명을 나타냈다.초등학교 양천 지역 전입학생 비율 높아양천구의 전입 학생 비율을 살펴보면 19학년도 6.5%(서울시 4.3% 전국 6.0%), 20학년도 6.4%(서울시 4.8% 전국 5.9%)에 이어 21학년도는 9.3%(서울시 6.0% 전국 6.8%)를 기록했었다. 올해는 7.3%(서울시 5.3% 전국 6.0%)를 보였다. 초등학생 수는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양천구로의 전입 학생 비율은 여전히 높다. 입학생 수의 경우 양천구 평균 입학생 수가 20학년도에는 117명(서울시 108 전국 68)이었고 21학년도는 113명(서울시 106명 전국 68명)이었다. 올해는 양천구 평균 입학생수 110명(서울시 106명 전국 69명)을 나타냈다. 출생률이 감소함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생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가 있지만 양천구 초등학생 입학생 수는 여전히 서울시나 전국평균보다 높다. 양천구의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에 비해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재개발 신축 아파트 주변의 학교를 중심으로 입학생 수가 크게 늘었고 전체적인 학생 수도 늘어났다. 신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의 유입이 많았고 학군 안의 초등학교 학생 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2학년도 양천 지역 고등학교 학생 수 소폭 하락2022학년도 양천 지역 고등학생 수는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인다. 양천구의 초등학생 전입률이 서울시나 전국 비율보다 훨씬 높은 모습을 보이는 데 반해 중학생 수나 고등학생 수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모양새다. 양천구 중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월촌중의 경우는 올해 3학년 학생들이 입학할 당시인 20학년도는 514명, 지난해는 512명 그리고 올해는 496명을 나타냈다. 학생 수가 2번째로 많았던 신목중도 522명, 523명, 519명이었고 목동 중의 경우도 현재 3학년이 입학할 때의 학생 수는 493명, 지난해는 499명, 그리고 올해는 497명의 수를 나타내면서 변동 없이 그 수를 유지함을 볼 수 있었다. 지역 내 선호도가 있는 중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모습을 유지했다. 고등학교 진학을 하고 난 후의 학생 수 비율도 크게 변동이 없어 보인다. 최근 3년 새 양천구 고등학교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를 보면 2020학년도에 12.8명, 2021학년도에 12.7명, 올해 12.7명으로 유지하고 있다. 양천구의 중?고등학교에서 높은 등급의 학교 내신을 받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하는 학생들이 별로 없이 초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학생 수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안전하고 조용한 생활환경, 학교와 학원 등의 교육 인프라, 높은 교육수준 등 양천구 학부모들이 손꼽는 교육 장점으로 당분간 양천구 학생 수는 같은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2022-07-21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⑬ 고교생,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1학기말시험이 끝나고 이제 여름방학이다.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면서 부족하고 밀린 학업을 채울 기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학 초반의 치밀했던 계획은 점점 밀리고 여름은 더 더워져만 간다. 열심히 공부해도 제대로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 같지도 않고 성적도 잘 오르지 않는 고등학생들의 슬럼프가 다가온다.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물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하거나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수다를 실컷 나누기도 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책상에만 앉아있지 말고 잠시 눈을 들고 나만의 해소법을 찾아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저는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괜히 어설프게 지내는 것보다 날을 정해서 온종일 놀기로 합니다. 공부는 전혀 하지 않고 온종일 맛있는 것을 먹고 카페 가서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놀다 오면 다시 힘이 나더라고요. *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저는 한숨 자고 일어나면 스르륵 풀리는 편입니다. 2학년 때 국어 성적이 안 나온 적이 있었어요. 왜 성적이 생각보다 잘 안 나오는지 이유를 몰라서 고칠 수 없었어요. 그럴 때는 무조건 국어 문제를 풀려고 책상 앞에만 앉아있지 않았어요. 문제에서 벗어나 한숨 푹 자고 일어나 다시 개념도 보고 문제도 푸는 식으로 진행해 효과를 보았어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저는 노래 듣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때는 ‘데이식스’라는 밴드의 노래를 듣거나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가수의 노래를 들었어요. 또, 맛있는 것을 찾아 먹거나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서 쉬고 나면 다 풀리는 편이었어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고아현 학생스트레스가 오면 친구와 전화로 수다를 많이 떨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유튜브를 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호주 팝 밴드의 노래를 듣기도 했어요. 공원 산책하는 것도 좋아해서 혼자 노래를 들으면서 많이 걸었어요.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리수 학생저는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었어요. 매운 것을 먹는 것을 특히 좋아하는 편이라 매콤한 마라탕을 하루에 한 번은 먹을 정도였어요. 매운 음식을 실컷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피자도 먹으면 힘든 게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능이 끝난 날도 치킨을 먹었어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저는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엄청난 슬럼프는 없었어요. 공부하기 싫은 날은 억지로 하지 않았어요. 효율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걷는 것을 좋아해서 신나는 노래 들으면서 걸었어요. 집으로 돌아와서는 TV도 보고 영화도 봤어요. 그리고 다음 날이 되면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배정민 학생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면 같이 공부하는 친구랑 수다를 떠는 게 가장 좋았어요. 또,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동생과도 대화를 많이 하면서 기분을 좋게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권용재 학생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학교 체육 시간을 잘 이용했어요. 체육 시간에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자기 전에는 축구 경기 동영상을 보면서 마무리를 했어요.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부 이기현 학생저는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학교에 가지 않는 쉬는 날 잠을 푹 잤어요. 아니면 멍하게 가만히 있는 경우도 많았어요.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으면 머릿속이 비워지면서 좀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저는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 푸는 것을 즐겼어요. 생각 없이 <불한당> 같은 영화를 보았고 옷을 사러 가기도 했어요. 공부와는 다른 행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걸 풀었어요. 일요일의 경우에는 반나절 정도만 공부하고 쉬면서 다음 일주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아영 학생저는 독서실을 일부러 멀리 정했어요. 독서실을 갈 때나 공부를 하고 집에 다시 갈 때 일부러 걸으면서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려고 했어요. 노래 듣는 것도 즐겨 해서 좋아하는 가수인 선우정아의 노래를 많이 들었어요. 맛있는 것 먹는 것도 좋아해서 매운 떡볶이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입도 즐겁게 했어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저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때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정이 되었어요. 문제점을 완벽히 해결 못 할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고3이 되면서 이런저런 고민과 걱정이 많아졌어요. 그럴 때마다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자주 했어요. 고민되는 걸 말씀드리고 질문도 하면서 좋은 말씀도 듣고 대화하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영 학생저는 공부하다가 자꾸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더 열심히 하는 성격이었어요. 열심히 하다 보면 못 풀었던 문제를 풀어내는 쾌감이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편이었어요. 아니면 노래하거나 잠을 자거나 하면서 이겨내려고 노력했어요.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저는 힘든 게 느껴질 때는 친구들과 수다를 많이 나눴어요. 그리고 수능이 끝나면 어떻게 놀 건지, 어디를 여행 갈 건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일기장 안에 여행가는 계획이나 하고 싶은 내용에 관해 쓰면서 견디는 시간이 되었어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저는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어요. 평소 피아노 치는 것을 즐겨 하는 편이라서 자주 칩니다. 한 번씩 피아노를 치면서 음악을 가까이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학교 음악 시간에도 기타도 배우고 시간이 나면 쳐보면서 기분 전환을 했어요. 친구랑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특히 많이 했었어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저는 고3 1학기에는 스트레스가 없었는데 2학기에는 스트레스가 많이 생겼어요. 학교, 독서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을 때나 쉴 때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축구도 같이 하면서 운동하며 풀기도 했어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최동민 학생저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쉴 때는 게임이나 메이플 게임을 했어요. 게임은 한 번 빠지면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두고 정확히 그 시간 동안만 하려고 노력했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안성준 학생저는 게임 하는 것을 좋아해서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어요. 게임을 하다가 그만하고 싶어질 때까지 실컷 했어요. 그러면 한동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도 하더라고요. 게임으로 힘든 걸 풀지 않을 때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어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태하 학생저는 모든 시험이 끝나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버텼어요. 리스트를 죽 적어보면서 특히 여행 가는 것을 많이 생각했어요. 어디로 여행을 가서 무엇을 하고 놀지 자주 상상하다 보면 너무 즐거워지고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김건우 학생저는 공부하다가 힘들어질 때는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게 가장 좋았어요.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긴장감이 사라지고 편안해져서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복도나 교실에서 실컷 떠들면 후련했어요. 이야기의 주제는 특별한 것이 없었어요.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재미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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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과 고1의 여름방학 영어 학습법 수험 영어, 영어 내신하면 흔히들 어휘와 어법 학습을 먼저 생각한다. 맞다. 수험 영어의 첫 출발은 어휘와 어법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휘와 어법을 어떻게 정복해야 할까? 책 한권 추천 받아 무작정 독파하면 될까? 아니다. 모든 싸움에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고등 영어 역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지 무작정 뛰어들면 시간대비 학습 성취도가 따라 오지 않는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기 쉽다. 고등학교 영어 어휘 따로 있다?따로 있다. 수능에 출제되는 어휘 범위는 교육부에서 제시한 고등학교 기본어휘 목록에 따른다. 단,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교육부가 제시한 고등학교 기본 어휘 목록을 기준으로 수능 문제를 출제하되 5% 정도는 기본 어휘 목록외의 어휘를 활용해서 문제를 출제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석을 달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주석이 없다하더라도 앞뒤 문맥으로 유추해서 풀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5% 를 잡기 위해 토익, 토플 어휘까지 확대해서 공부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수능 범위내의 고등학교 기본 어휘를 다룬 책을 선정해서 공부하면 된다, 단, 기계적 암기단계가 끝났다면 예문을 통해 해당 어휘가 문장 중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연계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품사가 문장 중에서 하는 역할, 문장 성분을 이해하라!예컨대,‘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형용사적 용법을 배웠다라고 한다면 이제는‘to부정사’가 명사적 용법으로 쓰였을 경우 문장 중에서 주어, 목적어 혹은 보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분석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중학교 문법이 단어의 형태, 기능, 의미에 주안점을 둔 ‘품사 어법’이었다면 고등학교 문법은 이제 단어가 문장 중에서의 쓰이는 역할, 다른 단어들과의 관계를 다룬 ‘문장 성분 어법’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비고1 학생이나 고1 학생들 모두 구문 분석력을 기르기 위한 문장 성분 어법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만약‘품사 어법’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면 기초부터 다시 다지고 ‘문장 성분 어법’을 공부해야 한다. 어휘와 문장 성분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수능 영어의 핵심인‘해석력’과 ‘독해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고등 영어 내신 1등급, 서논술형을 잡아라!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현행 고교 영어 내신 1등급을 좌우하는 핵심인 서논술형 문제 유형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현행 고교 내신의 서논술형 고빈출 유형 1. 영어로 주제, 요지 쓰기 2. 틀린 어법 고쳐 쓰기 3. 단어 배열(어형 바꾸기) 4. 조건 영작하기 5. 빈칸 완성하기서논술형 답안 작성할 때 반드시‘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필요시 어법변화 가능”이라는 말은 어법상 변화가 있다는 암시이다. 아울러, 글자 수나 필수 어휘 사용 품사나 빈칸에 들어갈 형태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말들이나 몇 번이고 반복 주지시켜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알고도 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특히 현 중학교 내신 시험은 거의 객관식이다. 현 고1 학생들은 1학기 동안 경험했겠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서논술형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서논술형로 영어 내신 1등급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서논술형에 대한 기본기를 닦아 놓아야 한다.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문의 02-2650-8777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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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가 안 되어 있는 아이에 대한 학습클리닉 공부는 생각을 많이 하고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고도의 정신작용이라서 동기부여가 되어 있지 않은 아이는 이것처럼 재미없는 일도 없다. 아이가 집중하면 한 두 시간이면 끝낼만한 것도 하루 종일 붙들고 있는 것을 보면 엄마는‘빨리 해라 어째라’ 하는 실랑이를 하게 되고 서로 지쳐가기만 한다. 그러면 이 문제를 아이 입장에서도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 공부에 흥미가 없고 공부방법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결과만을 강요받다 보면 동기부여는커녕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찰 수도 있다. 그리고 아이의 단계에 맞는 학습교재를 선택해야 하는데 너무 어려운 교재를 선택했거나 지나치게 앞서 나가다 보면 아이에게는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한 가지는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학습지도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을 때는 아이와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올해 3학년인 주현이는 혼자 스스로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다. 그래서 엄마 입장에서도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공부를 하면서도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5분 정도 지나면 딴짓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끼어들어 같이 얘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주현이가 공부하고 있을 때, 공부를 일찍 끝낸 동생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화가 나 서 집중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국어, 수학, 영어 학습지를 하고 있는데 특히 수학을 많이 힘들어 하고 노트정리도 잘 안 되고 있다. 특히 수학에서 네 자리 수 나누기 두 자리 수를 매우 어려워하는데 암산으로 몫을 어림하여 찾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한다. 그리고 공부할 때마다 머리가 아프다는 호소를 할 때가 많다. 엄마는 주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숙제부터 끝내고 놀도록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것이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모자 사이에 갈등요인이 되고 있다.주현이는 관계지향적인 사교형 아이다. 사교형 아이들은 어떤 목표보다는 관계를 통해 훨씬 더 많이 동기부여를 받는다. 가장 좋은 관계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인간관계의 제1순위는 부모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사람이 엄마이다. 그런데 주현이 엄마는 목표지향적인 주도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끊임없이 아이에게 과업을 주고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반면 주현이는 엄마와 친밀한 관계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아이의 특성을 파악하여 장점을 살려야 하는데 주현이의 경우에 가장 큰 장점은 친화력, 사교성이다. 그래서 주현이처럼 사교형 아이에게는 ‘협동학습’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해 보자. 집에서 공부할 때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고 있을 때 엄마도 책을 읽거나 동생은 그림 그리기를 시키면 좋다. 만약 영어 학습지를 하고 있다면 엄마가 우리말로 하면 아이는 영어로 말하는 역할놀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친한 친구와 묶어서 같이 공부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이 동기부여를 하도록 돕는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던지는 것이 좋다. 꼭 정답이 아니어도 자기 생각이 정립이 될 때까지 기다려주며 생각을 끌어 주어야 한다. 시사와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난상토론을 벌이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주위에서 자주 접하는 사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지 않는데 학습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리가 없기 때문이다. 공부는 특정한 주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주변의 사건을 가지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학습지를 시키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책 읽기’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배경지식이 쌓이는 것은 물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함께 책 읽기를 통해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 대화를 많이 하면 충분한 에너지 공급효과가 있다. 이때도 아이가 잘하는 것을 통해 사고력을 키워 준다. 이를 테면 그림을 잘 그린다면 책을 읽고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다음 그 내용을 설명해 보도록 한다. 설명문을 쓸 때도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을 그림으로 그린 다음, 모양, 크기, 쓰임 등을 표현하도록 한다. 일기장에 신문 스크랩을 하고 요약정리 하는 글 쓰기도 좋다. 이런 언어를 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매우 논리적인 사고를 형성하게 되어 수학에도 큰 도움을 준다.마지막으로 지시보다는 제안을 할 때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지시하기 보다는 방향제시만 해서 본인이 방법을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현아! 스크랩을 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와 같이 이야기 하면 아이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 놓는다. 아이들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인정받는 아이들은 자기 안에 있는 열정의 전깃불이 켜진다. 따라서 못한 것에 벌을 주기보다는 잘 한 것에 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책읽기 글쓰기 전문리딩엠 목동 오목교 교육센터 김강일 원장교육문의 02-2654-2588 2022-07-21
- 확실한 개념정리, 차별화된 수학 공부법의 핵심 방학이 시작되면서 학부모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입소문을 듣고 아이에게 좋다는 학원을 알아보고 설명회와 상담도 해보지만 정작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 특히 수학 과목은 단기간에 성과를 얻기 어려운 과목이기에 마음은 더욱 초조해진다. 예비고1의 경우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평촌학원가에서 중·고등 수학전문학원으로 잘 알려진 인재와고수를 찾아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차이점과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중등에 비해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고등수학김미나 중등부 팀장은 “중등수학의 경우 절대평가와 비교적 정해진 유형 그리고 학교별 난이도 차이가 크지 않고 대부분 평이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중학교 내내 비교적 성적 유지에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고등수학은 비율별 등급제로 상대평가인데다 훨씬 다양한 유형과 모의고사 수준의 높은 난이도로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몇 배나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의 말에 의하면 중등수학은 기본개념을 적용하는 단순한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면 고등수학은 중등수학에 비해 실제로 양도 많고 여러 개념 간의 상호연결성을 고려하여 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난이도의 차이를 더욱 크게 느낀다는 것. 따라서 공부 량도 훨씬 더 많아야 하고 시간 투자도 배로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현재 중3인 예비고1의 경우 개념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후 문제 상황을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수식으로 정리하여 해결해내는 문제해결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 다른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도 함께 길러야 한다. 이를 인지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진다면 고교에 입학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여름방학 개개인 맞춤형 특강, ‘금쪽 특강 수학상담소’방학은 학습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미리 선행도 해볼 수 있는 절호의 시기이다. 예비고1의 경우 이 시기를 잘 활용해 미리 고등학습을 준비해볼 수 있는 예비기간인 셈이다.중등부 이유진 강사는 “인재와고수에서는 2022 여름방학 특강으로 ‘금쪽 특강 수학상담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7월 25일~8월 10일까지 중2, 중3을 대상으로 다섯 과정을 편성해 짧은 기간 안에 본인이 원하는 부분(영역)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금쪽 특강은 전 단원을 겉핥기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인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한 번 학습하며 정확하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중등 3-1 전 범위, 고등수학(상) 다항식~이차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고등수학(하) 집합&명제&함수 등 부족함은 보충하고 좀 더 빠른 선행을 원하는 경우 정규수업과 별개로 추가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다.중등부 우수한 관리시스템 결과, 재원생 평균점수 95.4평촌학원가에서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인재와고수는 차별화된 수업을 통해 수학실력을 키우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복잡한 개념과 깊은 사고를 요하는 수학의 특성을 고려, 학생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가르치는 교수법이 뛰어난 것 또한 장점이다. 얼마 전 성황리에 진행된 중등부 여름설명회에서 대학입시의 큰 틀,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교육과정, M/A/S/T 계열별 연간 커리큘럼, 인재와 고수 중등부 관리 시스템 및 실적 등을 소개하자 학부모들의 호응이 이어졌다.인재와고수 중등부 수학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개념노트와 오답노트이다.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응용도 되는 법이다. 개념노트와 오답노트를 학생 스스로 필기하고 정리하다보면 자기만의 공부습관이 생기게 된다. 수업시작 전 리뷰테스트를 통해 지난 수업에 대한 이해 정도를 점검하고 적중모의고사, 마스터평가/인증대회/분기별 테스트 등을 통해 본인의 향상된 실력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핫습관, 방학집중수업, 특강, 자율진도 등의 다양한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확실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인재와고수만의 우수한 시스템은 중3 학생들의 내신 실적으로도 잘 알 수 있다. 2022년도 현 재원생의 경우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재원생 평균 95.4점으로 만점자 비율이 49%나 된다.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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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수학 상위권 원한다면 중등때 기본기 제대로 다져야 문이과통합 수능체제와 교육과정 등으로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수학공부. 어떻게 해야 내신과 수능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꾸준히 성과를 올리며 고등부 상위권 학생들에게 입소문난 플랜지에듀 수학학원을 찾아 전진우 원장에게 수학학습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개념부터 철저히, 킬러문제도 걱정없다중등때 상위권이었던 학생들이 고등부에 와서 생각지도 못한 수학점수로 좌절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유가 뭘까? 전진우 원장은 “중등때 수학성적은 제대로 된 수학 실력이라고 볼 수 없다”며 “중등 성적 상위권 학생들의 입학 테스트를 보면 기본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이 생각없이 문제 풀이만 반복하다보니 조금이라도 사고력을 요하거나 정확한 개념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은 힘들어 한다”며 기본개념부터 다시 정확하게 학습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때문에 플랜지에듀는 중등 때부터 제대로 된 수학 학습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여름 방학부터 중등부반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중3의 경우에는 예비고등부 과정으로 여름방학부터 고등수학 준비에 들어가 개념부터 철저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고등부 상위권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1, 중2반도 개설된다.전 원장은 “플랜지에듀에는 예비고1부터 시작해 수능때까지 꾸준히 다니며 상위권으로 올라온 학생들이 많다”며 “중등 성적에 만족하지 말고, 고등부 상위권을 목표로 개념부터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플랜지에듀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기로 소문난 곳으로, 학습분위기가 좋은 것도 강점 중 하나다. 고등부 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중등 성적에 만족하지 말고 중등 때 제대로 기본기부터 다져나가야 한다는 전원장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개인별 클리닉, 성적관리로 내신 수능 성과플랜지에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입학상담과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전 원장은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오기보다 본인의 공부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입학상담을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며 “공부의지가 있는 학생들은 얼마든지 성적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입학테스트는 점수보다는 수학학습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생의 수준과 성향에 따라 반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판서수업과 개별클리닉 등을 통해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우선 플랜지에듀의 판서수업은 실력있는 강사들의 질높은 강의로 수업 만족도가 높다. 별도의 클리닉 시간을 배정해 수업시간에는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한 몫을 했다. 클리닉은 강사마다 수업외에 별도의 시간을 배정해, 개별적인 질의응답 뿐 아니라 매주 수업 내용을 확인하고 복습이 가능하도록 엄선된 문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답은 다시 체크해 확인함은 물론이다. 전 원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테스트로 확인학습을 하고, 미루어졌다면 다음 시간에라도 반드시 하고 넘어가게 하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학생도 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느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결국에는 스스로 하게 된다”고 말했다. 매주 테스트 성적이 개인별로 관리됨은 물론이다. 이외에도 학부모에게 매주 문자 통지문을 보내 학습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3 수험생을 위해서는 8월부터 월 2회 자체모의고사도 진행한다. 전 원장은 “대치 목동 중계 등의 실력있는 수학 강사들과 협업해 자체 모의고사를 제작해 활용할 예정이다”며 “학원의 학습만 잘 따라와 준다면 내신 뿐 아니라 수능 고난이도 킬러문제도 걱정없다”고 말했다.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리논술반도 운영한다.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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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으로 학습능력 저하 현실로 나타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문법이해 능력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학교 진학과 함께 코로나가 시작된 현 중3학생들은 중등과정 동안 학교에서는 온 오프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학원 수업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학습능력 결손이 심각하다. 안산 중고등 영어학원을 오랫동안 운영 중인 더큰교육학원 정은경 원장은 “중등교육이 이뤄져야하는 시기를 놓친 아이들의 문해력 수준은 고등부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런 친구들이 아무 대비 없이 고등과정으로 진학한다면 갑자기 어려워진 고등 영어앞에 좌절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코로나 세대들을 위해 고등영어 공부법을 제안한다.왜 영어 문장 교육이 필요한가?글을 읽고 문장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 문해력이다. 읽을 수는 있지만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영어 문장의 문장구조가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이다.정 원장은 “고등영어 난이도의 문장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 문법과 문장 구조의 이해 뿐만 아니라 단문과 복문의 차이를 경험하고 장문 분석 경험이 쌓여야 한다. 우리나라 글도 읽다보면 어려운 내용은 눈으로만 읽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기 생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어려운 문장을 읽어낸 경험이 쌓여야하는데 현재 중3이나 고1 친구들 중에는 이런 경험이 거의 없는 채로 고등영어에 맞닥뜨린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일정한 경험치가 쌓였던 선배 학년들은 다양한 분야의 예시문을 접하고 지문 분석이라는 집중훈련을 통해 극복될 수 있었지만 코로나로 학습공백이 커진 학생들은 이런 훈련으로도 극복되지 못하는 현실이라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여름방학, 영어 문장구조 학습으로 기초 쌓아야그렇다면 고등영어 학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더큰교육학원 정은경 원장은 “중3, 고1이 된 친구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음을 인정해야 한다. 모든 학년들이 고등영어앞에서 이처럼 큼 좌절을 겪은 것은 아니었다. 부족했던 학습기간을 인정하고 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중3 학생들의 영어 수준은 초등국어와 고등국어를 이어주는 중학과정의 영어 훈련이 3년 동안 안 되어 있다보니 초등영어 수준으로 고등영어를 대비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단느 것이다.정 원장은 “고등부 난이도에 맞는 어휘와 문장구조, 문법과 주제 찾기를 통해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는 최대치를 투입해야 한다. 만약 이 과정을 헤쳐나가지 못한다면 수능영어는 물론이거니와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다.내신영어 간접연계 포함…독해력 키워야특히 수능영어에서 EBS 수능교재 직접연계 비율이 낮아지고 간접연계가 늘어나면서 최근 고등학교의 중간 기말고사에도 간접연계 지문이 등장했다. 간접 연계란 시험범위의 지문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주제가 유사한 다른 본문이 지문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간접연계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 교과서 지문과 문제를 교사가 알려준 주제어 주제문장을 외우기만 해서는 문제를 풀 수가 없다.정 원장은 “올해 각 학교 중간 기말 고사를 분석한 결과 기본기와 고도의 추론력이 필요한 문항들이 최소 5개 이상씩 출제되고 있다. 아이들은 문장 구조부터 힘들어 하는데 시험 문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고등영어가 어렵다면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해 문장 기본구조부터 어휘, 주제 찾기 등 영어 집중학습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산 더큰교육영어학원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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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일반고 중 최다 진학률 기록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일수록 진학할 거주지 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부명고등학교는 부천 시내 중동과 상동 사이에 자리하며, 올해 시내 일반고 중 가장 높은 진학률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명고의 교육체계와 입시 준비에 대해 알아보았다.94년 개교한 부천 대표 일반계고부명고등학교는 지난 94년 개교해 22년 25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중동과 상동 가운데 자리한 일반고이다. 학급 수는 1, 2, 3학년 모두 9학급이며 특수학급 1학급이다. 학생 수는 1학년 232명, 2학년 225명, 3학년 227명, 특수학급 8명이다. 학급당 학생 수는 1학년 25.8명, 2학년 25명, 3학년 25.2명, 특수학급 8명으로 구성되었다.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평균 11.7명으로, 전국 11.0명, 부천시 11.3명보다는 많지만, 경기도 12.2명보다는 적다. 올해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259명의 졸업자 중 66명인 25.5%가 전문대학에 진학했다.4년제 대학으로는 190명인 69.5%가 진학해 부천 시내 23개 일반고 중 가장 높은 진학 결과를 낳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졸업생 중 취업자는 4명 1.5%, 기타 9명 3.5%로 조사되었다. 학교 특색사업으로는 고교학점제선도학교, 혁신학교, 정보융합특성화학교, 미술특성화학교, 예술중점학교, 흡연예방실천학교, 보훈교육연계, 학교생태환경교육학교, 건강드림학교를 운영 중이다.입시준비를 위한 3학년 특색활동학생들은 모둠별 교과융합활동에 따라 학년별 특색활동을 한 학기 동안 실시한다. 학기 초 최근의 이슈가 되는 키워드를 정해 3~4명의 학생이 모둠을 자율적으로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모둠원은 한 분야로 치우쳐지지 않고 반드시 자연계, 인문계, 예술 및 체육 등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이 섞여서 구성되며, 모둠원 각자가 연구할 분야를 정해 각 분야가 융합해 하나의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여기서 3학년부 모든 교사는 2~3개의 모둠을 이끌고 매주 모여 연구 방법과 내용에 대해 토의하고 현재 교과와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주제 탐구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활동 내용은 추후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부명고는 학생 지도를 위한 전문 학습 공동체 교사 연수를 강화 시켰다. 교사들은 입시지도 전문성을 높이고자, 학교 차원에서 입시 관련 전문 강사 초청세미나를 열고 연구한다. 또한 온라인 입시연수 외에도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입시지도의 실제 도움이 되는 사항을 듣고 여러 질문을 통해 학생 역량에 맞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수시와 정비 대비 자율 교육과정 운영부명고의 자율 교육과정은 최근 경기도 여러 학교에서 진행하는 과정으로, 기존의 교육이 아닌 타 과목과 융합 등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보통 1학기 2차 고사 이후 일주일 정도 진행한다. 3학년의 경우 정시, 수시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과정으로 오전은 수능 대비 특강을, 오후는 학생이 원하는 분야에 참여해 프로젝트형 탐구 활동인 학생 발표를 기획한다.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정시건 수시건 누구 하나 버려지는 학습 없이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 조성을 이루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또 학급 특색활동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학급별 특색시간을 통해 각 학급 담임 교사와 학생이 아이디어를 짜서 독서프로젝트, 시사 공감 발표, 진로 모둠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 활동 과정은 깨닫고 배운 내용으로 정리되어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학교 자체 교사 입시팀이란부명고에는 교사 입시팀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 교사들이 전문화된 입시를 준비한다. 특히 수시 원서 접수 후 9월 말~10월 말까지 교사들로 구성된 면접 전형팀이 짜여진다.면접 전형팀에서는 4년제~전문대까지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모두를 계열과 학과에 맞춰서 1~2명의 교사 10개 정도의 팀으로 구성하여 방과 후 2~3시간에 걸쳐 심층 면접을 훈련한다. 또 면접 과정 하나하나를 녹화해 학생에게 전달하며 피드백은 물론, 주요 대학 논술형 면접까지를 준비한다.다년간 우수 입시 성적을 유지해온 부명고에서는 졸업생 입시 멘토링도 강화했다. 졸업 전 입시 결과가 우수한 학생 10~20명을 선별해, 후배 멘토링 활동에 대한 희망을 받고, 여름 방학 중 후배들의 입시를 위해 자기소개서 코칭 등 다양한 조언 및 입시 상담을 해오고 있다.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