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관심과 참여가 물놀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기고문) 이기풍 여주소방서장 수은주가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다. 달력을 보니 휴가철의 절정인 8월 첫 주다.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기에 물놀이만한 것이 또 있을까. 산과 계곡, 바다엔 물놀이를 즐기러 온 인파가 인산인해다. 고유가와 어려운 경제로 심신이 움츠러들기 쉬운 시대에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해마다 끊이질 않고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오랜 기간 소방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개운하게만 바라볼 수는 없는 입장이다. 우리는 보통 여름 휴가하면 꿈과 낭만이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나 모습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각종 안전사고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다는 사실에는 쉽게 잊히고 무감각한 경향이 있다. 실제 올해 경기도에서만 무려 19명이 물놀이 안전사고로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지난 7월 20일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천으로 인명구조에 나섰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故 최영환 대원이 구조 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고는 우리의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뜨거운 무언가를 남겼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자 ‘물놀이 안전사고 경보’를 발령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으나 소방공무원의 노력과 땀방울만으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예방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물놀이 사고의 경우 무엇보다 사고 발생 지역이 광범위하여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으며, 사고발생 예측이 힘들어 사고예방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또한 대부분 사고 취약지역이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비도시지역에 산재되어 읍·면지역의 제한된 소방력으로는 신속한 구조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에선 여름철 강과 하천, 해수욕장 등 도내 유명 피서지 12군데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119 시민 수상구조대가 익수사고 방지와 각종 안전조치, 미아 찾기, 피서객 편의제공까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비 같은 존재의 출현을 더 기대한다면 지나친 욕심일까? 우리 사회의 무수한 시민 연합과 단체는 해마다 수십 명이 목숨을 잃는 수난 사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시민단체는 사회·정치·경제·문화·노동 등의 분야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유독 안전 분야만큼은 조용하다. 인지도 높은 각종 시민 단체가 대국민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위험지역에서 직접 예방활동을 벌인다면 물놀이 사고율은 눈에 띄게 낮아질 것이다. 혈기가 왕성한 10대 청소년들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의 안전교육도 변화해야 한다. 안전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이며 습관인 점을 생각하면 암기 일변도의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느껴야하는 체험식의 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신문과 케이블 방송 등에서 물놀이 안전수칙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상기시켜야 하는 지역의 언론매체의 역할과 책임도 빠질 수 없다. 각계각층의 이러한 활발한 참여와 활동이 소방과 연계해 촘촘한 거미줄과 같은 안전 네트워크를 짜냈을 때 물놀이 사고뿐만 아니라 대형 사고의 위험도 우리사회에서 크게 줄어 들 것으로 본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따뜻한 시선과 건전한 관심만이 안전의 테두리를 강화시킬 수 있는 희망인 것이다. 물론,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 스스로의 안전수칙 준수라는 당연한 이치는 굳이 이 자리에서 거론하지는 않겠다. 모두들 안전한 물놀이로 건강하고, 속 시원한 여름 나시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07
- 경호 수준도 최상급 중국 최정예 설표돌격대 대테러작전 투입 부시 대통령 등 국제 거물급 지도 인사들의 중국 방문에 앞서 이들의 경호 수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각국 원수들이 거리에 나서면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마련이지만 그들을 지근거리에서 지키는 경호원들의 모습은 말쑥한 정도를 넘어 쿨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다. 하지만 나라마다 국가 원수 경호원들의 특징도 뚜렷하다. 미국 부시 대통령의 경호원들은 숫자, 규모, 장비 면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보인다. 이번에도 그들은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채 헐리웃 영화의 한 장면처럼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방패, 주먹 같은 가장 원시적인 무기를 동원하기도 하는 이들이다. 그밖에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푸틴 전 러시아 대통령은 자신의 능력만으로도 스스로를 경호하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남겼다. 이스라엘 샤론 총리는 항상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있는데, 그는 경호원을 인간 방패로 여기는 듯하다. 항상 군복을 입고 다니던 카스트로 쿠바 전 인민평의회 의장은 자신과 똑같은 군복을 입은 경호원을 대동했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카르자이는 신변 위협을 매우 크게 느껴 아예 대규모 부대를 이끌고 국제 무대에 등장한다. 자타가 인정하는 가장 멋장이 경호원은 아마 이탈리아 경호원들일 것이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티끌 하나 묻지 않은 검정 양복을 입고, 총기도 어지간하면 양복 안에 숨기고, 마피아 본산지 출신답게 최고의 외모로 단장한 채 대통령을 에워싼다. 한편 중국 당국은 이번 올림픽에 있을 지 모르는 테러행위를 초기 진압하기 위해 인민해방군 최정예 집단인 설표(雪豹)돌격대원들을 베이징 시내에 투입했다. 차이나닷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06
- 일본만화에 빠진 케이블 ‘첫 철퇴’ 일본만화에 빠진 케이블 ‘첫 철퇴’ 방통위, 만화채널에 5600만원 과태료 “상습불이행시 영업정지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법적기준 이상 방송한 만화전문 케이블채널 사업자들이 당국으로부터 처음 제재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방송편성비율 한도를 위반한 ‘투니버스(온미디어)’ ‘챔프(챔프비전)’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애니박스(대원방송)’ 등 4곳에 총 5625만원의 과태료와 시정명령을 내렸다. 만화전문 케이블 채널은 ‘방송법’에 따라 전체 방송시간 중 특정국가의 애니메이션을 분기당 60%이상을 방송하지 못한다. 예컨대 한분기당 1000시간의 외국 애니메이션을 방송했다면 일본 애니메이션은 600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하지만 투니버스는 방송 편성비율 한도를 17분기나 연속해서 어겼고, 챔프는 8분기, 애니맥스는 6분기, 애니박수는 5분기 위반했다. 특정국가의 애니메이션 편성비율을 법으로 제한한 것은 만화영화가 청소년의 정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부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 폭력성과 선정성이 높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일본 애니메이션만 볼 경우 일본 문화에만 심취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들은 시청률과 광고 경쟁에 매달리면서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시청률을 끌 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주로 편성하고 있다. 일본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는 점도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집중 편성하는 이유다. 방통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반복적으로 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고강도 제재조치를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통위 김영관 편성정책과장은 “케이블 채널들이 광고시간 기준위반 등으로 과태료를 받은 적은 있으나 만화영화 채널이 편성기준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편성기준을 상습적으로 어기길 경우 영업정지와 과징금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업체들이 받은 과태료는 투니버스와 챔프의 겨우 각각 2250만원, 애니맥스와 애니박스는 각각 750만원과 375만원이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8-07-16
- 독도 규탄대회 사진 설명 ''독도 수호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14일 독도 동도 접안시설에서 경북 청년회의소 회원과 경북도 의용소방대원, 주민, 학생,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 영토 침탈 규탐대회''를 열고 ''독도수호''를 결의했다. 사진 최세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15
- <어린이 눈 맞춘 환경 그림책> ''엄마가 미안해'',''난 외계인이야'' 등 출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 파괴, 지구 온난화 등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다룬 어린이용 환경 그림책들이 출간됐다.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씨가 쓴 ''엄마가 미안해''(미래아이 펴냄)는 사람들이 포구의 모래를 퍼가면서 살 곳을 잃어버린 쇠제비갈매기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통해 난개발이 가져올 환경 파괴를 경고한다. 쇠제비갈매기가 사는 포구 모래밭에 거대한 굴착기가 나타난다. 사람들은 도시에 높은 건물을 짓기 위해 포구 모래를 마구 퍼 가고 갈매기는 마구 파헤쳐진 모래 위에 알을 낳아야 한다. 장맛비가 세차게 내린 어느 날 사람들이 퍼간 모래 때문에 낮아진 모랫바닥에서엄마 쇠제비갈매기는 새끼 쇠제비갈매기들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쇠제비갈매기들을 지켜줄 모래는 없었고 결국 새끼 갈매기들은 강물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김형근 그림. 9천원.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난 외계인이야''는 자신이 멀리 스콜롬띠루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믿는 꼬마 ''환이''의 눈을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환이는 가족들과 함께 떠난 섬 여행에서 돌고래의 외침을 듣는다."삐리 삐리리~ 꼰짜르찌노 대원은 들어라~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서 빙하가 빠르게 녹아 내리고 있다.이대로 가다가는 빙산을 타고 내려온 북극곰이 지구인들 앞마당에서 살게 될 지도 모른다. 삐리삐리~ 꼰짜르찌노 대원은 최선을 다해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돌고래의 외침을 들은 환이는 지구가 뜨거워지는 이유를 알아보고 지구를 시원하게 식혀주기로 결심한다. 자동차 매연과 소들이 뀌어대는 방귀가 지구 온난화를 가져오는 원인임을 익살맞은 그림과 이야기로 재밌게 전달한다. 김진완 지음. 박찬우 그림. 9천원. 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생태계와 공기, 쓰레기, 물, 먹을거리를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환경 그림책 ''최열 아저씨의 푸른 지구 만들기'' 시리즈(청년사 펴냄)를 출간했다. ''에취에취 콜록콜록 숨이 막혀요''은 지구의 숨통을 조이는 더러운 공기를, ''꼬질꼬질 구리구리 지구가 몸살났어요''에는 쓰레기 때문에 신음하는 지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반달곰아 수달아 어디어디 숨었나''에선 더럽혀진 환경 때문에 망가져 가는 생태계를 다루고 있다. 물 문제를 다룬 ''찰랑찰랑 출렁출렁 맑은 물은 어디로 갔을까?''와 먹을 거리 문제를 다룬 ''뒤룩뒤룩 간질간질 뭘 먹어야 해?''도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다. 최병옥 그림. 각 권 64쪽. 각 권 9천800원. zitron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04
- 공정택 “내년 3월 국제중 개교”(사진, 연합) 서울의 첫 직선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 재임에 성공한 공정택 교육감이 내년 개교를 목표로 서울에 국제중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교육감은 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일정이 좀 빠듯하기는 하지만 서울에도 국제중을 설립해 200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법인으로부터 설립인가 계획승인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훈학원과 대원학원 등 2곳이 1곳당 학생정원 100∼150명으로 국제중학교 설립을 교육청에 신청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3월 국제중 개교가 확정되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은 올해 10∼11월께 해당 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적성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006년 국제중 설립을 추진했지만 옛 교육부는 “기초 소양을 기르는 의무교육 단계에서 극소수 학생을 따로 뽑아 교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반대했고 결국 무산됐다. 당시 교육부는 시·도교육감이 국제중과 특목고 설립을 인가할 때 반드시 교육부와 사전 협의토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중은 가평 청심국제중과 부산 국제중 등 2곳이 있다. 공 교육감은 이와 함께 “외고는 추가로 설립할 생각이 없지만 국제고는 1곳 정도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영등포 지역에 국제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길음뉴타운내 자립형 사립고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길음뉴타운 자사고 설립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부터 공언했던 사안이고 나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자사고를 유치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신청자가 없어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은평 뉴타운에 하나금융지주가 자사고 설립을 추진하면서 그룹 직원과 인근 군부대 직원에 모집 학생의 20%를 할당하는 등의 혜택을 주는 것처럼 길음에도 이런 조건을 제시하면 신청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율형 사립고 설립도 25개 자치구 모두 원하고 있지만 예산 문제도 있어 연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매년 3∼4곳을 설립하면 연차적으로 모두 15∼20개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영어몰입교육의 경우 영어 외에도 일부 과목의 영어몰입교육은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영어몰입교육은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3∼4년 후 영어로 영어수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이후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과목을 파악해 1∼2개 과목 정도는 시범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 교육감은 이어 교원평가제와 관련해 “임기 내 꼭 실행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라도 했으면 좋겠지만 전교조가 반대해 합의 도출이 힘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기를 못 박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2008-08-04
- <경북도, 독도서 첫 간부회의 연다>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도가 ''민족의 섬'' 독도에서 처음으로 간부회의를 연다. 경북도는 민선 4기 후반기 첫날인 오는 7월 1일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본부ㆍ국장급 간부들이 헬기로 독도를 찾아가 접안시설에서 간부회의를 한다고 26일밝혔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독도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울릉도ㆍ독도 관광 및 해양 개발,수산진흥 시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간부회의에는 김 도지사와 김영일 정무부지사, 김성경 관광산업진흥본부장,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 김장환 건설도시방재국장, 이태암 농수산국장, 민병조 정책기획관, 우병윤 공보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도지사는 간부회의를 마친 뒤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독도에 살고 있는 유일한 민간인인 김성도(68)씨 집도 찾을 예정이다. 윤정용 행정지원국장은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정부인 경북도가 독도에서 첫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4기 후반기 도정을 시작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자리에서 독도ㆍ울릉도와 관련한 시책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kimhj@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27
- 섬 방제 작업하는 해경특공대<사진기사> 사진 : 행정-해경특공대1,2 (가로, 세로 각 1장) / 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 방제를 위해 특공대 등 정예요원들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충남 보령시 삽시도에 23일 투입했다. 특공대원들은 경비함정을 타고 투입된 경찰관 200명과 함께 오는 26일까지 삽시도에서 암반절벽과 바위 등에 붙어있는 타르 등을 제거하게 된다. 또 일반선박의 접근이 어려운 해안에 공기부양정, 고속보트 등 선박 6척과 헬기 1대를 동원해 고압펌프·세척기·유흡착재 등으로 방제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청은 1500톤급 경비함정을 인근해상에 정박시켜 물품보급과 작업인력 숙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6-24
- 한승수 국무총리 행보 부적절 수행현장 방문후 리조트 사업장 방문 사업자 격려 · 독도표지석 졸속허가받고 이벤트행사 한승수 총리의 부적절한 행보가 연일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한 총리는 29일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헬기편으로 독도에 내려 독도경비대원과 독도주민 김성도씨를 격려하고 ‘동해의 우리땅 독도’라는 표지석을 설치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총리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대동해 독도를 방문,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천명한 것은 국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을 만 했다. 그러나 한총리의 독도방문은 졸속 이벤트라는 지적을 받는 측면도 있다. 28일 오후 독도 방문을 전격적으로 결정한 한 총리는 당일 오후 문화재청에 독도 표지석 설치에 대한 업무협의를 요청했다. 1982년부터 문화재보호법으로 천연기념물 336호로 지정된 독도에 표지석을 설치하려면 사전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이날 긴급히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 위원 9명에게 이 메일 등으로 서면검토를 요청했다. 문화재 위원들은 총리의 역사적 독도방문에 ‘누’를 끼치지 않게 하려했는 지 독도 표지석 설치를 허가했다. 문화재청 담당 사무관은 “28일 총리실로부터 표지석 설치에 대한 업무협조를 요청 받고 긴급히 문화재위원들에게 이메일 등을 보내 검토를 의뢰했다”며 “총리의 독도 표지석은 동도에 기존에 조성된 헬기장에 이동식으로 설치하는 경우로 천연기념물 훼손우려가 없고 경관상 문제점도 없어 설치를 허용했다”고 말했다. 이 사무관은 “독도영토주권에 대한 열기를 모두 받아들이면 독도는 표지석과 각종 동상들로 가득찰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표지석 설치 추진은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가로 32cm, 세로 22cm의 표지석 제작과 운반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정작 문화재청의 표지석 허가 요청은 총리의 독도방문 직전인 28일에 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한총리의 행보도 ‘옥에 티’였다는 평가다. 27일 물폭탄을 맞아 폐허가 된 경북 봉화군을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귀경길에 영주지역의 물놀이 시설인 ‘영주 판타시온’이라는 개인사업장을 방문했다. 총리가 바쁜 일정을 쪼개 휴일인 일요일에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복구대책을 점검한 것은 백번 잘한 일이라지만 물놀이 시설 방문은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한총리는 이날 12시 10분께 봉화군 춘양면 애당 1리에서 피해상황과 복구계획 등을 보고 받고 애당 1리 참새골 도로유실지와 서벽 1리 주택·하천유실지, 의양 4리 운곡집단 침수지역, 복구현장 등을 둘러보고 12시 40분께 봉화지역을 떠나 영주에 건설 중인 리조트 사업장을 방문했다. 봉화군의 한 주민은 “투자유치 우수사례로 꼽히는 영주 판타시온 사업장 방문 취지는 좋을 지 모르나 바쁜일정을 핑계로 수행현장 떠나 물놀이 개인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그렇게 한가한 일정이라면 차라리 수해현장을 더 둘러보고 주민의 아픔을 위로해야 했다”고 꼬집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30
- 천재교육, 초등 학습만화 ‘바우덕이’ 출시 교육 출판 전문기업 천재교육은 인물의 삶을 통해 역사와 전통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초등학생용 역사 학습만화 ‘바우덕이’ 를 출시했다. 바우덕이는 조선 후기 천민 여성으로 태어나 남성들의 세계인 남사당패의 수장이 되고, 대원군으로부터 정 3품의 벼슬을 하사 받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역사 학습만화 ‘바우덕이’는 바우덕이의 일대기를 만화와 함께 남사당의 공연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삽화, 시대적 상황을 보여 주는 유적 사진 등의 시각 자료를 함께 실어 조선 말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특별 판매 이벤트도 실시한다.(문의: 1577-0218)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