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흥미로운 활동수학으로 아이들을 춤추게 하라 어려워진 수능시험에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암기와 이해를 통해 목표 점수에 근접할 수 있는 여타 과목들에 비해 수학은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리기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들어가 수학 때문에 고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초등 수학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한 ‘더비전수학학원’은 최근 초등 창의사고력 활동수학 ‘더스토리 수학’을 론칭했다.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교과연계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더스토리 수학학원’은 목동에서만 10년 넘게 중·고등학생을 가르쳐온 ‘더비전수학학원’의 초등부 수학학원으로 목동 8단지 앞 황금프라자 8층에 있다. ‘더스토리 수학학원’ 박미애 원장은 “중·고생들의 수학을 가르치면서 유·초등시절 수학의 기본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초등부 전문 수학학원을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더스토리 수학학원’은 초등 창의사고력 활동수학을 지향하는 씨투엠클래스의 교재와 교구를 사용한다. 씨투엠클래스는 기존 사고력 수학교재로 유명한 수학자 한헌조씨가 최근에 개발한 교과연계 사고력 프로그램이다.씨투엠클래스는 창의사고력수학, 스토리텔링수학, 교과를 모두 하나로 통합해 진행하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대상은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이다. 아이들이 교과 내용과 연계한 활동 위주의 수업과 교구를 통해 수학적 기초를 다지게 한다. 교재는 수와 연산, 측정, 규칙, 평면도형, 수와 숫자, 입체도형, 확률과 통계, 해결 전략 등 수학의 8개 영역을 학년별로 구분, 총 48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권 4개의 주제, 총 192개 주제에 맞는 만들기, 놀이와 게임, 토론과 발표 등의 활동을 한다. 친환경 목재로 만들어진 교구는 교과 주제에 맞춰 세밀하게 만들어져 아이들이 만져보면서 수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수포자 양산은 개념과 원리의 명확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돼박 원장은 “중·고생들에게 수학을 오랫동안 가르쳐보니 중 2무렵부터 생기는 수포자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반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된다”며 “이런 현상은 어릴 때부터 수학을 문제집으로만 접하고 제한된 시간 내 문제를 푸는 과정으로만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라는 편견이 생긴 아이들은 문제를 제대로 읽고 풀어보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쉽게 포기하게 된다. 시험을 망치고 온 아이를 보면서 엄마들이 직접 가르쳐 보고자 아이와 같이 책상 앞에 앉지만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나 엄마나 마음의 상처만 남게 된다.“수학은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학문이에요. 추상적인 원리와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학적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중요한데 요즘은 이해여부와 상관없이 무분별한 선행학습으로 아이는 진도 따라가기에 급급한 실정이죠.”‘더스토리 수학학원’은 중·고생들 수학학습의 어려운 현실을 바로 잡아보고자 초등으로 돌아가 수학의 기본을 다지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수학이란 문제를 외워서 푸는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고 질문하는 과목임을 어릴 때부터 훈련해 보자는 것이다.보고 만지고 경험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 길러줘‘더스토리 수학학원 ’씨투엠클래스는 수학을 즐겁고 재밌는 놀이로 인식하며 교과 주제에 맞는 활동들을 하도록 한다. 주 1회 2시간~2시간 30분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년별로 6명 내외의 그룹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30분간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한 수학일기를 쓰도록 지도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들 대상 수업을 위해 따로 확장오픈을 했다. 이 수업 공간에서는 교구활동이나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직접 만져보고 그려보고 색칠해 보면서 아이들이 수학을 실제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문제집의 문제만 푸는 일방적인 수업방식이 아니라 질문과 토론을 통한 소통이 가능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박 원장은 “중·고등학교에 올라가 어려운 수학문제가 나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공부체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어린 시절 놀이처럼 익혔던 수학을 떠올릴 수 있다면 커서도 수학을 잘할 수 있는 학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이들은 저마다 수학에 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 스토리를 체계적으로 잘 살려내는 것이 ‘더스토리 수학학원’의 지향점이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85 (중앙치과병원 건물)문의 02-2652-5015 2016-12-24
- 학습능력의 차이는 사고력 얼마 전 수능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수능만점자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예전엔 “교과서로 충실히 공부했습니다.” 이 대답이 정해진 답이었지요. 요즘도 그럴까요? 최근 한 기사에 의하면 그 대답은 “반복해서 문제를 풀고 또 풀었습니다.”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누구든지 무한 반복 문제를 풀기만 하면 만점 받을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 문제풀이 교육이 통할까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 ‘메타인지 능력’한국교육개발원에 의하면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첫째, 자신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알 때까지 끝까지 노력합니다. 둘째, 스스로 합니다. 심지어 계획을 세워서 합니다. 셋째, 학습의 효율성이 높습니다. 잘 아는 문제를 무한 반복할 필요가 없고 대신 자신이 모르는 것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중력, 과제집착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많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식이 없으면 사고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에서 많은 지식을 암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학습의 효율성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고 있는가를 아는 ‘메타인지’ 능력이 학습능력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이 메타인지를 교육학적 용어로 말하면 바로 ‘사고력’입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 일하며 살아가는 데에는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 능력과 지식, 태도가 필요합니다. 버니 트릴링(Bernie Trilling) & 찰스 파델(Charles Fadel)에 의하면 21세기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바로 비판적인 사고, 문제해결, 의사소통, 협업의 능력입니다. 이에 부응하여 교육의 흐름도 지식 습득에서 지식의 재구성으로, 행동주의에서 구성주의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문제를 인식하고 구조화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힘, 학습계획을 짜고 자기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힘이 바로 사고력인 것입니다.유아~초등 저학년이 결정적 시기사고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이 사고력은 언제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사고는 전두엽에서 일어나며, 뇌 발달의 순서에 의하면 유아~초등 저학년이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또한 모국어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모국어를 통한 사고력 수업이 필수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는 모든 것을 빠르게 받아들입니다. 물론 사고력은 성인이 될 때까지 발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 4학년 이후에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질문이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교육적 경험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사고력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훨씬 효과가 나타납니다. 고학년이 되어서 사고력센터를 찾은 학생들에게서는 그 학생이 우등생이거나 영재임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유연하지 못한 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사물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려는 태도, 다양한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가 이 시기 때부터 습관화, 학습화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고력을 키운 아이가 미래의 잠재력을 갖게 됩니다.사고력 어떻게 키울까?사고의 주체는 아동 자신이어야 합니다. 이 시기의 아동들에게 학습지나 문제집으로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을까요?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거나 문제풀이 방법을 암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 푸는 방법을 설명하면 생각하는 힘은 생기지 않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조금 알면 질문이 생깁니다. 왜 그런지 원리가 궁금해집니다. 질문이 없다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교구를 활용하여 수학적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수학적인 직관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고력 수업을 통해 수학이 즐거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대화 속에 ‘사고’ 있다.자녀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질문을 받으면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질문을 받아본 아이들이 나중에 사고력 있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좋은 질문이란 열린 질문입니다. 정답이 하나만 있는 질문이 아니라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질문에 대해 답을 생각하다보면 또 다른 질문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 교사와 학생의 대화를 통해서 이러한 사고의 과정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대답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다시 질문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의 질문에 바로 답해주지 말고 스스로 탐구하도록 해 주세요. 자녀가 어리다면 부모와 함께 탐구해 보세요. 목동 에반이즈사고력교육연구소 고정임 소장 2016-12-24
- 2017년도 특목/전국권 자사고 입시 리뷰 2017년도 특목자사고 입시는 원서접수 시점에 교육부가 일부 생기부항목을 삭제하고 접수를 받으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대 혼란을 겪었다. 학생부 항목 중 삭제된 항목외고는 지금까지처럼 1~3학년 세부능력특기사항은 삭제후 제출되는 것은 변경이 없었지만, 3학년 생기부의 행동특성종합의견도 삭제 후 제출로 변경되었다. 전국권 자사고 1, 2학년은 변동이 없었지만, 3학년의 세부능력특기사항 및 행동특성종합의견은 삭제 후 제출로 변경되었다. 일선 특목고/전국권 자사고는 입시에 임박해서 이러한 생기부내의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두 항목이 삭제됨에 따라 큰 곤란을 겪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여파로 올해 입학전형은 예년과 조금과는 다른 양상이 펼쳐지게 되었다. 학교별 입학전형의 주안점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다음부터 전국권 자사고/서울권 외고, 학교별 2017년도 선발의 특징과 2018년도 입시대비법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올해 특목/전국권 자사고 입시의 특징(외고 선호도 약화. 경쟁률 하락)이 현상은 전국의 중3학령인구 11.9%, 서울시 중3학령 인구는 14%감소함으로써 자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었지만 유독 외고에서는 심하게 나타났다. 이것은 이공계바람으로 인한 자사고 선호현상으로 외고/국제고의 경쟁률은 예년과 비교해도 유독 심하게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외고뿐만 아니라 전국권 자사고도 경쟁률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하나고처럼 입학전형에서 내신에서 B가 있으면 합격하기 힘든 전형으로 바뀌면서 일부 허수 경쟁률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서울국제고의 올해 경쟁률은 2.25:1로 작년 2.57:1보다 하락하였다.경쟁률 하락의 구체적 원인1. 2018년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대입 영어 변별력 약화가 큰 원인이다. 외고의 강점이었던 영어의 변별력이 약화됨으로서 자연스럽게 선호도도 상당 부분 사라졌다는 의미다.2. 2016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선발 결과’를 보면 최근 3년간 외고 출신 서울대 합격생 비율은 11%에서 9.7%로 떨어졌으나 자사고 출신은 17.2%에서 19.3%로 올라갔다. 이러한 입시결과가 외고에 대한 선호도를 약화시킨 또 다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3. 상위권 학생들의 이공계 선호, 의학계열 정원이 의전원에서 학부로 다시 전환됨에 따른 정원 확대, 취업시장에서의 이공계 선호현상으로 말미암아 최상위권이나 상위권들이 이공계로 진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파악된다. 전국권 자사고의 경쟁률 차별화 현상하나고의 경쟁률 하락은 1-1학기부터 3-1학기까지 내신 B2개까지 “A”로 용인되던 내신성적의 이득점이 없어진 영향이 큰 탓으로 보인다. 내신에 자신 있는 올“A”학생만 지원한 결과로 예년보다 경쟁률은 하락했으나, 서울지역 학생들의 인기도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청운고의 경쟁률 하락은 올해부터 임직원 전형이 삭제되고 전원 일반전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응시생들이 부담을 가진 탓으로 보인다. 그리고 포철고는 상승하고 김천고는 하락한 주원인은 두 학교의 원서접수 일정이 겹침에 따라 우수학생들이 김천고보다는 지명도가 높은 포철고를 선택한 탓으로 추측된다. 서울소재 광역권 자사고 경쟁률 1.7:1, 2016년 1.94:1보다 소폭 하락2017년 서울의 자사고 학교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여자 경쟁률에서 1위는 한가람고 4.41:1, 이화여고 3.35:1, 현대고 2.56:1, 이대부속고 2.49:1, 한양대부속 1.95:1, 세화여고 1.56:1 순이었다. 남자는 양정이 1위로 2.05:1, 중동 2.04:1, 한양대부속 1.95:1, 중앙 1.94:1, 세화 1.93:1, 보인 1.8:1, 배재 1.77:1, 한가람 1.66:1, 현대 1.62:1 순이었다. 앞의 학교들의 경우는 추첨으로 1.5배수를 선발하고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였다. 그러나 선덕 1.49:1, 대성 1.43:1, 휘문 1.4:1, 대광 1.16:1, 신일 1.13:1, 동성 1.07:1, 경희 1.03:1, 경문 1.01:1 등은 1차에선 전원 합격하였고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였다. 숭문 0.98:1, 장훈 0.92:1, 이대부속고 0.79:1은 미달로 전원 합격처리 하였다. 이렇듯 광역권 자사고의 인기하락은 상대적으로 높은 등록금에 비해서 입시실적은 일반고에 비해서 큰 차별이 없었던 것과 일반고보다 내신면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2017년도 영재고 경쟁률은 평균15:1, 2016년 18.33:1보다 소폭 하락. 예술영재학교 경쟁률 대폭하락. 서울소재 과학고 경쟁률은 한성 4.80:1(2016년 4.71:1), 세종 3.73:1(2016년 3.77:1) 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쟁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올해 2차 전형 일정이 22일로 과학영재고와 겹쳐 중복지원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15년부터 신설된 학교이다보니 역사가 깊은 과학영재고에 학생들이 몰렸을 가능성도 있다. 반면에 서울소재 과학고는 작년과 비교해서 경쟁률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 김진호 연구소장 2016-12-24
- 예비고1, 겨울방학 수학 어떻게 공부 할 것인가 대입에서 차지하는 수학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수학포기자(수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예비고1에게 대입은 먼 훗날의 일이 아닌 코 앞의 현실이다. 긴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3년 후 이맘때쯤 우느냐, 웃느냐가 갈릴 것이다. 2017년 수학능력시험은 흔히 말하는 ‘불수능’이었다. 2015년은 대표적인 물수능이었고, 2016년도도 물수능에 가깝다는 평가다. 물수능에서 갑자기 불수능으로 바뀐 여파로 많은 올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왔다갔다 하는 수능 난이도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하나다. 난이도를 예상하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난이도에 상관없이 전체 난이도를 포괄 할 수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올바른 수학공부 습관 형성이 중요중학교까지는 무조건 공식을 외우고, 닥치는대로 문제를 많이 풀고, 틀린 문제만 복습하다 보면 어느 정도 성적이 유지된다. 하지만 고교수학은 다르다.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난이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기도 하며 공부 할 절대량도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의 수박 겉핥기식 수학공부는 통하지 않는다. 기초부터 튼튼하게 개념을 바로 잡아 놓지 않으면 고등수학의 성을 탄탄히 쌓을 수가 없다. 공든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반면 수학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도 정확한 수학 공부 방법을 모르면 수학 실력이 발전 할 수 없다. 기본개념을 잡아 놓지 않으면 무수히 많은 문제를 푼다고 해도 모래성이 허물어지듯 머지않아 곧 무너진다. 수학은 세부과정마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중등수학의 기초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면 고등수학은 막힐 수 밖에 없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중등수학을 다시 공부 할 여유가 없다. 따라서 중학수학 내신 점수가 85점 이하라면 이번 겨울 방학 동안 중등수학의 개념을 다시 탄탄히 다져야 한다. 중등수학 기초를 착실히 다진 학생이라면 고등수학을 미리 공부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 때도 진도를 빨리 끝내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진도가 빠르다고 수학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기본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개념 정리와 더불어 실전문제를 풀면서 응용문제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을 익히지 않고, 기계적인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 다양한 응용력을 요구하는 수능에서는 고득점을 올릴 수 없다. 그냥 문제를 풀기보다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과 접근 방법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풀어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문과지망생의 경우 수학1,2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여유가 생긴다면 미적분1까지 공부 해 놓으면 좋다. 이과지망생의 경우는 미적분1까지 필수적으로 공부 해 놓는 것이 좋다. 현재 예비고1은 2009년 개정교육 마지막 세대이기에 미적2와 기하 벡터까지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수학공부법수학공부를 할 땐 반드시 ‘개념이해-적용-암기’의 순서를 기억해야 한다. 출제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낸 목적을 살펴보면 이 공식이 왜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수리영역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난이도를 떠나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이것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지, 바른 풀이법을 알고 있는지를 평가한다는 공통된 목적을 지닌다. 이런 출제 패턴을 고려하면서 공부해야 효율적으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취약점을 개념이해, 응용력, 개념과 공식의 암기 등으로 나누어 평가해보고 취약점을 보완 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념이해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수학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온 개념설명 부분을 여러번 읽으면서 어떤 곳을 모르고 있는지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단순히 공식만 외우고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응용력이 부족한 학생은 한 단원에서 최소 5문제 이상의 서로 다른 유형의 문제를 찾아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제에 따라 개념이나 공식을 달리 적용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를 풀 땐 성급하게 어떤 공식을 대입할지를 생각하지 말고 먼저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매일 꾸준히 30문항씩 풀어라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은 공부 할 절대량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 중학교 때 공부하던 습관, 시간투자로는 고등수학을 따라 갈 수 없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 동안 공부량을 절대적으로 늘릴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매일 꾸준히 30문항씩 푸는 습관을 들여라. 이 습관을 수능이 끝날 때까지 유지하면 더욱 좋다. 아무리 훌륭한 피아니스트라도 며칠을 쉬면 손가락이 무뎌지듯이 수학도 하루를 쉬면 그만큼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이다. 또한 반드시 오답정리를 하자. 틀린 문제는 반드시 시험에 나온다는 생각으로 오답과 풀이과정을 정리해서 2~3주 후 다시 풀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목동 수학전문학원 수학의신 박건석 원장 2016-12-24
- 온라인 e-book 읽기와 오프라인 영어독서, 어느 게 더 효과적일까? 디지털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e-book 영어독서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과 신나는 사운드, 거기다가 게임을 통한 단어암기와 문장퀴즈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자극한다. 책을 좋아하지 않던 아이까지 e-book에 몰두하게 하니 옆에 있는 엄마가 보기에도 영어실력이 저절로 향상 될 것처럼 보인다. 또한 e-book은 무겁게 여러 권의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서 바로 검색해서 읽을 수 있는 편리성, 다양성이 있다. 여기까지 보면 e-book의 장점이 오프라인 영어독서 못지않아 보인다. 하지만 과연 e-book 읽기의 효과까지 그러한지 냉정히 판단해보자.온라인 e-book읽기를 통해서 드러난 객관적인 문제점들영어독서를 하는 근본목적이 무엇인가? 영어책을 읽으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어 사고력, 이해력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영어실력향상을 가져오고자 함이다. 모든 e-book은 마우스로 시작해서 마우스로 끝난다. 클릭, 클릭하면 다음페이지로 이동한다. 머리로 기억하거나, 마음으로 상상하거나, 손으로 만져서 촉감을 느끼거나, 연필로 꾹꾹 눌러 써 볼 필요가 없다. 그래서 e-book으로 읽은 책들은 뇌세포의 기억장치에 도달하기도 전에 날아가 버린다. 수고가 없었으니 얻는 것이 별로 없는 게 당연지사! 이것이 e-book읽기의 맹점이다.필자도 목동에서 10년간 영어독서학원을 운영하면서 이름이 알려진 e-book 프로그램을 실제 도입한 적이 있다. e-book에 대한 홍보 때문인지 간혹 학부모 중에서도 찾는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오프라인 읽기의 보완프로그램으로 3년 이상 학원에 도입한 경험이 있다. 처음 한 두 달은 흥미와 호기심 때문에 사용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었다.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이내 시들해지고 사용하는 아이들의 숫자가 점점 줄었다. 무엇보다 e-book을 통해서는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가 쉽지 않았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프로그램 사용을 중단하였다.얼마 전 조선일보 2016년 3월 19일자 <읽기혁명> 특집기사에 나온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성균관대 최명원 교수팀은 학생들 총 89명을 상대로 종이책 읽기와 e-book읽기의 효과를 실험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모든 집단에서 종이로 글을 읽을 때가 디지털 읽기보다 기억효과가 2배 정도 뛰어남을 증명했다. 연구를 수행한 최명원 교수는 “SNS 등 디지털 스크린으로 글을 읽는 것은 읽기(Reading)가 아니라 보기(Seeing)에 가깝다는 게 실증적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e-book 읽기만 해서는 영어적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데 한계위의 연구실험결과는 디지털로 만든 e-book의 경우 편리성은 많지만 진정한 언어적 이해 사고력을 키우는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정적으로 이 프로그램들의 경우 종이 책과 비교해서 글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레벨 높은 책도 불과 30쪽 내외이다. 그리고 e-book에 들어간 컨텐츠가 영미권 유명 필독서들이 아닌 경우도 많다. 여기저기 이름 없는 회사들의 책이거나 검증 안 된 작가들이 창작한 책으로 컨텐츠를 채우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e-book 읽기를 통해서 영미권의 문화와 사고방식,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배워야 하는데 글밥이 얇은 e-book읽기를 통해서는 그런 능력을 키우기가 대단히 힘들다. 오프라인 영어독서의 효과오프라인 영어독서는 어떨까? 우선 수천 권의 영어책들이 영미권 유명 필독서로 구성되어 있다. 얇은 스토리 북부터 시작해서 해리포터처럼 두꺼운 책들이 즐비하다. 종이 책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자연친화적이며 따뜻한 안정감을 준다. 여백의 공간이 있으며 페이지마다 촉감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하게 해준다. 게다가 책을 넘기면서 다음 이야기를 예측해보는 추리력과 상상력을 길러준다. 무엇보다 영어식 사고력을 길러주어 영어로 읽고 이해하는 독해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또한 읽은 책의 핵심줄거리를 정리하면서 논리적인 Writing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영어독서의 효과 때문에 학교나 지자체에서 영어도서관을 지속적으로 건립하고 있다.필자의 학원에서 만난 수 천 명의 학생들 중에서 소위 영어 잘한다는 아이들의 90% 이상은 오프라인 영어독서를 꾸준히 한 아이들이었다. 현재 e-book을 읽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이야기지만 영어 잘하는 아이 찾기가 가뭄에 콩 나듯이 드물었다. 이러한 객관적인 사실과 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오프라인 영어독서는 꾸준히 사랑 받을 것이다. 목동 센트럴1리딩클럽 이두원 대표<하루1시간 영어독서의 힘>, <원서읽기로 영어완전 정복7가지 전략> 저자 2016-12-24
- 예비고1, 고등학교 대비 영어 학습 겨울 기간 (1,2월) - 영어 대비할 절호의 기회예비고1에게는 1월~2월 기간이 고등학교 대비해서 영어공부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3월에 개학해서 새 학기 시작되면 학기 중에는 이것 저것 할 것들이 많아져서,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에, 그 때 (1월,2월)에 더 열심히 할 걸 그랬어 라고 후회하는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된다. 따라서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 시기에, 그 동안 본인이 해 온 영어공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고등학교 영어에 초점을 맞추어서 대비하고 훈련을 해서,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영어를 계속 잘 할 수 있는 도약 발판을 확실하게 만들어야 한다. 고교 영문법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기회 필요예비고1 학생들은 겨울 동안에 고교 영문법을 집중적으로 종합정리 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영어에서 꼭 필요한 어법을 정리하고, 그 어법내용에 대한 어법실전 문제풀이 훈련을 하고, 또한 그 어법 내용을 구문독해에 적용해서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고등학교 영어 내신시험이나 영어 모의고사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어법과 구문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어법 정리 후에 어법 실전문제풀이하고 또한 구문독해에 적용하는 훈련을 하면, 어법 이해가 확실해 지고 기억에 잘 남게 되고, 향후에 영어문장을 봤을 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영어 모의고사 유형별 문제풀이를 해서, 수능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문장구조 파악과 어휘력 향상에 집중위에서 언급했지만 다시 한번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영어 내신과 모의고사 문제에 나오는 문장들의 문장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문장의 본주어, 본동사를 정확하게 찾아서 문장의 뼈대를 파악하고 수식관계를 정확하게 분석해야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수능어휘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집중적으로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어휘 암기는 꾸준히 해야 하지만,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확실하게 암기하는 것이 특히 효과적이다. 겨울 동안에, 지금 외우고 있는 Voca책의 단어를 2번~3번 반복해서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독해지문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나 숙어를 빠짐없이 꼼꼼하게 정리해서 확실하게 외워고 반복해서 점검을 해야 한다.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예비고1 여러분의 영어실력 내공을 쌓으면, 3월에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목동 김민호영어전문학원 김민호 원장 2016-12-24
- 진로교육 다 함께… 지역사회-학교-학부모 함께 그린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지난 12월 16일 오후 3시 목동중학교 체육관에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손으로 그리는 ‘진로교육 다 함께 대토론회’를 주제로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양천구 내일그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원탁토론회는 중·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비롯해 학부모 진로코치단, 청소년 진로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은 양천구 진로교육 현황과 개선점, 민·관·학 협력 과제 등을 중심으로 원탁별 자유로운 세부 주제를 설정해 토론하는 ‘오픈스페이스’ 방식으로 진행됐다.토론회는 내일그림 진로직업센터의 사업소개로 문을 열었다. 김태정 보좌관의 ‘북유럽 진로교육 사례’ 강의 이후 원탁별로 청소년 진로교육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원탁별로 ▲청소년 현장직업체험 방법 ▲학교와 교육청, 구청의 공동협력을 위한 소통문제 ▲청소년 진로교육에 학부모와 지역사회 참여방법 등 자유롭게 주제를 설정해 평소 생각하고 있던 진로에 대한 의견이 쏟아졌다. 토론이 끝나자 원탁별로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이날 토론회에 대한 총평이 이어졌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월촌중학교 지준 교사는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처를 양천구 인근 지역으로까지 확대하고 발굴해 달라”며 “학생들에게 체험을 제공하는 회사에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 토로했다. 박윤수(양천구청)씨는 “전문직만 체험처로 나온다면 원래 진로교육의 취지와 맞지 않을 것”이라며 “직업적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할 기회가 확보돼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양천구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 진로교육 지원사업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16-12-24
- 추운 겨울, 찬바람 부니 더 생각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면발을 한 입에 후루룩 넘긴다. 남은 국물을 그릇 채로 들이키는 모습에서 정겨움이 묻어난다.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잘 알려진 칼국수. 요즘에는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영양가가 풍부하고 종류도 많아 골라먹는 즐거움까지 주고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시리다. 이런 날은 찰지고 뜨끈한 칼국수로 추운 속을 든든하게 채워보자.목동 ‘백년초 칼국수’쫄깃한 도토리 칼국수와 소고기 샤브샤브 함께 즐겨13년 째 한자리에서 영업 중인 목동 ‘백년초 칼국수’. 점심시간이면 넓은 홀에 꽉 찬 손님들이 이집의 인기를 말해준다. 대표 메뉴인 ‘도토리 버섯 샤브칼국수’는 8,000원의 가격에 도토리 칼국수와 소고기샤브샤브, 볶음밥까지 동시에 먹을 수 있다. ‘도토리 버섯 샤브칼국수’를 주문하니 긴 메뉴 이름만큼이나 푸짐한 상이 차려지는데 도토리를 갈아 반죽한 칼국수 면과 빛깔 좋은 소고기는 물론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감자, 양파, 향긋한 미나리 등 다양한 채소를 듬뿍 담은 냄비가 기대감을 부풀게 한다.입맛을 돋궈주는 참나물샐러드를 먹다보면 국물이 보글보글 끓는다. 해물과 무, 파뿌리, 양파 등의 기본 육수에다 방금 넣은 채소 육수가 함께 어우러져 깊은 국물 맛을 낸다.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얼른 익혀 건져먹은 다음 연한 갈색이 도는 칼국수 면을 넣고 다시 한 번 더 끓인다. 도토리가루가 들어간 면발은 오랫동안 익혀도 쫄깃한 맛을 유지한다.뜨끈뜨끈한 국물과 건더기를 먹고 나면 충분히 배가 부르지만 볶음밥을 맛보지 않으면 섭섭하다. 직원이 냄비 째 들고 주방으로 가져가 밥을 볶아 가져오는데 깻잎향이 솔솔 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소고기는 1인분에 30g씩 서비스로 나오는데 샤브샤브를 더 즐기고 싶다면 6,000원에 150g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메뉴: 도토리 버섯 샤브칼국수 8,000원(2인분 이상 주문)/ 가마솥정식(신 메뉴 할인행사 9,500원)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로 45문의: 02-2652-2239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우장산동 ‘자연과 함께 한 칼국수’건강한 맛을 담은 칼국수, 깔끔하고 푸짐해 인기화곡역에서 가까운 ‘자연과 함께 한 칼국수’는 건강한 레시피로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니 잘 정돈된 매장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고 창가에 걸린 메뉴판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인기 메뉴인 바지락칼국수와 들깨칼국수를 비롯해 팥 칼국수, 비빔국수, 녹두전, 수제비, 보쌈,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쌀, 김치, 돼지고기, 콩, 팥, 들깨 등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다고 한다.칼국수를 주문하면 먼저 보리밥과 배추김치, 보리밥을 갈아 만든 뽀얀 국물의 열무물김치가 나온다. 보리밥에 열무김치를 넣고 빛깔 고운 고추장과 된장을 넣어 쓱쓱 비벼먹으면 구수한 풍미가 그만인데 주인공인 칼국수를 먹어야하니 한 그릇 더 먹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눌러야 한다.항아리에 담겨 뜨끈뜨끈하게 나오는 바지락칼국수는 바지락을 아낌없이 넣었고 새우도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시금치를 넣어 만든 초록의 면발은 탱글탱글 찰지고 보기만 해도 건강함이 느껴진다. 들깨칼국수는 걸쭉한 국물이 일품. 볶은 들깨와 생 들깨가 반씩 들어가 들깨의 고소함과 향긋함을 입 안 가득 채울 수 있다. 밥이 먹고 싶다면 호박죽과 바지락국물이 함께 나오는 비빔밥을 주문하면 된다. 노란색이 선명한 호박죽은 입에 착 달라붙고 비빔밥은 풍성한 채소 고명을 올려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든다.메뉴: 바지락칼국수 6,000원/ 들깨칼국수 6,000원/ 자연비빔밥 6,000원위치: 강서구 강서로 34길 18 프리즘오피스(화곡역1번출구)문의: 02-2692-7862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겨울시즌 휴무 없음) 당산동 ‘하정밀방’‘칼국수를 먹은 손님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곳’독특한 이름이 눈에 들어오는 ‘하정밀방’. 하정은 ‘뜨거운 심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단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표현한 것. 초록과 빨강이 대비되는 가게 인테리어도 독특하다. 메뉴판에는 “모든 메뉴가 다 진짜 진짜 맛있습니다”라고 적혀 있고 벽에는 행복을 표현한 문구가 걸려있는데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대하는 주인장의 마음자세를 엿볼 수 있다. ‘행복칼국수’를 주문하니 먹음직스러운 겉절이와 깍두기가 먼저 나온다. 하나부터 열까지 주인장의 손을 거쳐 만든 이집의 겉절이는 색이 곱고 맛도 좋아 추가 주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마와 멸치, 양파껍질, 디포리, 새우, 무 등의 해물을 넣어 2시간이상 푹 우려낸 육수는 깊고 풍부한 감칠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나주산 햇팥으로 만든 팥 칼국수는 진하게 쑨 팥 국물이 일품이다. 면발을 다 먹고 나면 국물이라 부르기 미안한 걸쭉한 팥 국물이 남는데 누구라도 숟가락으로 그릇을 싹싹 긁어 남김없이 비우게 된다. 쫀득쫀득한 새알심이 들어있는 동지팥죽도 팥 칼국수와 함께 겨울철이면 맛볼 수 있는 진미다. ‘하정밀방’의 모든 재료는 그날그날 소진할 만큼만 준비한다. 늦은 저녁이면 원하는 음식을 먹지 못할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를 하고 가기를 권한다. 12시에서 1시까지 점심시간이면 가게가 꽉 차 다소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시간대를 잘 선택해야 한다. 메뉴: 행복칼국수 7,000원/ 들깨칼국수 7,500원/ 팥 칼국수 7,500원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9길 5 동성빌딩문의: 02-6091-102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토요일 3시, 일요일 휴무)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6-12-24
- 중1에게 자유학기제란 ‘시험 스트레스 줄이는데 도움’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이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연구학교 42개교 및 일반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5학년도 2학기 자유학기제 학생 만족도는 3.87에서 4.04로 높아졌다. 자유학기제 시행 후 동아리 참여율도 104.9%에서 124.5%로 증가한 반면, 학교폭력 피해율은 1.11%에서 0.68%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목동지역에 자유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는 중1 학생들은 자유학기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내일신문’에서는 리포터가 직접 중학교를 찾아가 현재 자유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자유학기제 모르고 입학했다 14.8%지난 12월 15일 아침 8시 30분 조회시간에 맞춰 중1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생각을 조사하기 위해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신목중학교 1학년 7반 교실을 찾았다. 이 반의 총 학생 수는 29명으로 남학생이 13명, 여학생이 16명이다. 그 중 결석생 두 명을 제외하고 27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먼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자유학기제’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27명의 학생 중 14.8%에 해당하는 4명의 학생이 ‘자유학기제를 하는지 모르고 입학했다’고 답했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비하면 의외의 결과였다. 자유학기제 기간 꿈이 생겼다 ‘1명’자유학기제를 하는 동안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됐던 학생은 27명 중 단 1명이었다. 또한 ‘자유학기제 동안 꿈이 생겼다’는 학생 역시 1명으로 자유학기제라는 짧은 기간에 꿈을 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하지만 자유학기제 이전에 이미 꿈이 생긴 학생들도 있어 자유학기제 기간에 꿈을 확정한 학생이 1명뿐인 것으로 보인다.학업스트레스 줄었다 81.4%자유학기제 기간에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치르지 않아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학생은 22명으로 81.4%를 차지했다. 사교육이나 다른 공부로 인해 학업 스트레스가 전혀 줄지 않았다는 학생도 18.6%(5명)를 차지했다.학교에서 참여하는 것 외에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진로체험과 관련된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은 6명으로 22.2%를 차지해,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외부에서도 진로체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자유학기제는 ▲진로탐색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험활동 ▲주제선택활동 등 4가지로 나눠 활동을 한다. 이 중 학생들이 가장 재미있게 참여한 활동은 동아리 활동으로 조사됐다. 절반이 넘는 74%(20명)가 손을 들었고 뒤를 이어 예술·체험활동(4명), 주제선택활동(3명) 순이었다. 단, 진로탐색활동은 단 한 명도 손을 들지 않았다.또한 주제선택활동으로 선택한 내용이 마음에 들었느냐는 질문에 30%인 7명만 마음에 들었다고 답해 학생 개개인의 선호도가 다르고 아직까지는 직업 체험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자유학기제 또 하고 싶다 81.4%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는 ‘진로검사를 통한 진로탐색’이 63%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진로멘토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22.2%), 직업인 초청 강의(14.8%) 순으로 나타났다. 진로관련 영화·도서 탐색에는 한 명도 손을 들지 않았다.기회가 된다면 자유학기제를 또 하고 싶다는 학생은 22명으로 81.4%를 차지해 교육부이 조사대로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단, 신목중학교 1학년 7반 학생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생각은 다른 학교의 상황과 다를 수 있으며, 학교마다 커리큘럼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이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으로 중1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현황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미니 인터뷰_ 자유학기제에 대한 나의 생각은...김제인 학생“한 학기 시험 안 봐서 좋아요”“자유학기제 동안 진로탐색 활동으로 외부에서 빵 만들기에 참여했습니다. 친구들이랑 밖에서 따로 만나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아요. 제일 좋은 건 시험 안 봐서 스트레스 줄었어요.”오지안 학생“원하던 직업체험 못해서 아쉬워요”“자유학기제 기간에 의사와 관련된 직업체험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다른 반에는 있었는데 정작 우리 반에서는 기회가 없어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1학년 때부터 시험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학기제 어느 정도는 찬성합니다.”안예은 학생“시험 안보니 점수 신경 안 써요”“자유학기제는 별루였어요. 2학년 되면 어차피 시험 봐야 하는데 지금 시험을 보지 않으니 마음이 느슨해지고 풀어져서 오히려 수행평가 점수도 신경을 안 쓰게 되네요. 하지만 진로관련 수행평가는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이문규 학생“사교육에 집중하는 안 좋은 면 있어요”“원래 꿈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외교관이었습니다. 자유학기제 기간 직업인 초청 강연을 들으면서 회계사와 변리사에 대해 관심이 생긴 건 좋은 기회지만 시험을 안 보니까 놀거나 아예 학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안 좋은 면도 있는 거 같습니다.”◎ 가장 재미있게 참여한 활동◎ 주제별 선택 활동에 대한 의견 ◎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활동◎ 개인적으로 외부에서 진로체험과 관련된 활동을 한 경험 2016-12-24
- “바른 인성 교육과 지성으로 만들어가는 미래” 강서구 경복여자고등학교(교장 문흥식)는 설립 20여년이 되어가는 역사를 가진 학교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인성교육과 미래 사회를 만들어갈 여성 지도자를 길러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 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의 내용까지 포함하는 동아리가 열정적인 활동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방송 동아리 K.H.B.S. >경복여고의 목소리를 책임진다방송 동아리 K.H.B.S.(Kyungbok Highschool Broadcasting System)(지도교사 백상욱)는 아침, 점심, 청소 시에 방송으로 학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기독교학교인 경복여고는 수요일 채플시간이 있는데 예배를 진행하는 동안 필요한 음향과 영상 부분을 맡아 하고 있다. 또, 점심 방송의 경우 PD,홍보-마케팅,DJ,편집으로 역할을 나누어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연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페이스북 홈에는 그날의 플레이리스트를 업로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KBS의 서수남PD의 강연에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는 등의 뜻 깊은 활동이 있었고 EBS 스쿨리포터에서 주최한 수능 응원 영상(보니 하니)을 촬영 및 편집하여 EBS 뉴스에 방송되었다.좋은 선후배 관계를 통해 사이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방송부 일 이외에도 고민거리나 학업에 관한 문제를 상담하곤 한다. 동아리 한마당에서 최초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는 점도 자랑거리이다. 2015년에는 방송반의 녹화 테이프를 훔쳐 간 범인을 찾는다는 설정으로 다른 방송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꾸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과학동아리 에뉴아>미래의 과학도를 꿈꾼다과학 동아리 에뉴아(에디슨의 99% 노력, 뉴턴의 관찰력, 아인슈타인의 두뇌를 닮고 싶은 아이들의 모임)(지도교사 이동훈)는 1년 동안 과학 동아리 캠프, 동아리 한마당 전시, 과학 논문 제출 등의 큰 행사를 준비한다. 과학 동아리캠프에서는 학교의 과학 동아리들이 모두 모여 이틀간 분야별로 여러 가지 체험을 준비하고 진행한다. 그 중 학생들이 신기하고 재밌어 할 만한 과학실험을 준비하여 부스를 진행하기도 하고, 전체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방법을 설명하고 실험실습을 한다.동아리 한마당 때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칵테일 만들기(밀도실험),액화질소를 이용한 실험, 물의 전기분해 등 다양한 실험을 준비해 과학이 어렵고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도왔다.평소 에스테르 만들기, 아스피린 만들기, 나일론 제조 등의 어려운 유기 화학 실험이나 전해질 칠판, 과일 전지, 손난로 만들기 등의 쉽고 즐거운 실험까지 1년 동안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하며, 정리한 내용들은 보고서로 작성한 후 커뮤니티에 올리고, 실험과정들을 사진으로 찍어 자기만의 실험결과보고서 노트를 만들었다. 여학생들에게 과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이고 다양한 과학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밴드동아리 윌리카제>음악을 사랑하고 연주하며 화음을 만들어가요밴드동아리 윌리카제(지도교사 채민석)는 여학교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음악 밴드 동아리다. 방음벽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동아리 실에서 드럼, 앰프, 키보드, 베이스 기타, 일렉트릭 기타 등의 악기를 구비해 정규 동아리 시간을 비롯해 매주 정기적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큰 행사인 본교의 동아리 한마당에서 연주할 곡들을 정해 1년 동안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공연을 준비한다. 또, 개인의 음악적 재능을 더 기르고 공연의 기회를 더 얻기 위해 매달 양천구 목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음악 재능 기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한 학기에 두 번 이상 길거리 밴드 연주, 음악회 등을 다니며 대중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연주 할 수 있는 방법을 틈틈이 배우고 있다. 갑자기 기타 줄이 끊어진 경우나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경우, 키보드가 소리나지 않는 경우 등 공연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들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개개인이 스스로 습득하고 고쳐나가면서 완벽한 공연을 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매달 한 곡 이상씩 연습하고 전문적인 연주를 들어보면서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는 노력하는 동아리다. <생명과학 탐구 반>깊은 탐구열정으로 채워가는 과학의 꿈생명과학 탐구반(지도교사 이정아)은 생명과학과 관련된 실험을 통해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개인별 과제 연구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 및 논리력을 키우고 조별 과제를 수행하면서 배려와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올해는 조별 실험으로 영양소 검출, 금붕어의 혈류 및 혈구 관찰, 양파 뿌리 끝의 체세포 분열 관찰, 세균 배양 및 관찰, MBL을 이용한 효모의 호흡, DNA 지문을 활용한 범인 찾기 모의실험, 소 눈 해부를 통한 눈의 구조 관찰, 개구리 해부를 통한 기관의 구조 관찰, 식물 세포의 DNA 추출 실험까지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과 관련된 이론적 내용과 실험 방법을 조별로 준비하여 발표하고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교내 동아리 논문대회에서 2013학년도 최우수상, 2014학년도 우수상, 2015학년도 대상, 2016학년도 장려상 등 해마다 수상을 하며 동아리의 우수함을 보이고 있고 진로직업박람회, 외부 과학 강연회에 참가하여 생명과학 관련 진로 탐색을 정열적으로 하고 있다.<신문동아리 수려>미래의 수려한 언론인을 꿈꾼다신문 동아리 수려(秀麗)(지도교사 송신영)는 경복여고의 학생들과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일상과 다양한 행사들을 객관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학교 내외의 관심 주제나 문제점을 구명하기 위해 사설을 통해 논평하는 기자의 역할을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의 언론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학교 일을 사실대로 알려야 하다 보니 학교의 상황을 잘 알고 있고 학생들의 활동에 호기심을 가지고 늘 둘러보며 애교심도 생기고 있다.매 학기마다 두 명의 기자가 쓰는 사설과 학기마다 주제를 선정해 작성하는 특집기사, 독자투고, 교사수필, 진로관련 기사 등의 알찬 내용을 담은 신문을 연2회 발간한다. 이를 위해 기획, 편집회의와 기사 쓰는 교육 및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또한 신문박물관 및 국회의사당 탐방 등 연 1~2회의 교외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서뉴스와 산학협약을 맺어 기사 작성 및 사진 촬영 요령 등 기자로서의 자질을 다지기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있다. 학교 신문을 넘어 지역 신문이 기자로도 활약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넓고 깊은 경험을 해나가고 있다.<기독교 동아리 호산나>종교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기쁨을 얻어요기독교 동아리 호산나(지도교사 김나리)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경복여고가 개교하면서 생겨나 학교의 역사와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는 전통 있는 동아리다. 몸으로 하는 율동과 아름다운 목소리와 다양한 악기를 이용해 찬양하며 학교 안에서의 종교 활동으로 마음의 평온을 만들어가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수요일 예배시간에 율동과 찬양을 준비하고 추수감사절이나 성탄절 등의 행사에는 동아리 부원들이 아이디어를 짜내 좀 더 특별한 행사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을 하기 위한 많은 찬양곡과 안무를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동아리 부원들은 점심시간과 석식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연습하고 방학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