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삼 SK 리더스뷰 102실 분양 SK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경복아파트 앞 사거리에 주거형 아파텔 ‘역삼 SK 리더스 뷰’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32 ~ 68평 총 102가구이다. 평당 분양가는 1300만~1900만원 선이다. 20층의 높이에 전세대 남향 배치로 구성되어 있고 인근 삼릉공원을 비롯 우면산, 잠실주경기장 등 강남일대의 주요 공원과 한강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현장이 위치한 역삼동 ‘경복아파트 사거리’는 옛 ‘돈텔마마’가 있던 자리로 봉은사로와 언주로가 교차하는 강남의 요충지다. 주변에 최근 입주를 마친 동부센트레빌을 시작으로 인근에 로얄팰리스, 동양파라곤 등 최고급 주거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모델하우스는 현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02-566-5778. 2005-02-25
- 현대·기아차, 스마트카드 시범 운영 현대기아차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카드 기술과 자동차 전자 기술을 결합한 ‘자동차 스마트카드’(MSC : Motor Smart Card)를 개발, 오는 3~8월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범서비스 지역은 서울의 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경기 성남시 등이다. MSC는 현대오일뱅크, 현대해상, 현대카드 등과 제휴해 차량관리는 물론 정비, 주유 등 자동차와 관련된 서비스를 스마트카드를 통해 일괄 제공하는 것. 이 카드를 사용하면 차량에 설치된 정보제공단말기를 통해 소모품 교환 안내, 실시간 고장 진단, 주행정보 분석 등 차량 정보를 제공받고 MSC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운전성향 분석, 인터넷 차계부 관리, 구체적 차량진단, 중고차 시세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또 제휴사의 멤버십으로 △타이어·엔진오일 무상 교환 등 정비서비스 △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 보험서비스 △현대M카드 기본서비스 △오일뱅크 골드서비스 △무료세차 등 주유서비스도 제공받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시범서비스 기간 1100명의 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2001년 이후 출시된 현대차 EF쏘나타·그랜저XG, 기아차 옵티마·리갈 소유자로 시범서비스지역 안에 직장이나 자택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02-746-1500~3)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5-02-23
- 서초구, 교통체증 완화대책 고심 서초구청은 양재동 일대가 이미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염곡사거리와 양재IC 주변은 용인, 분당, 성남, 판교 등 외곽지역의 교통량이 통과하는 지점이어서 이마트까지 들어오면 대형 할인점 3곳이 몰려 있게 돼 교통체증이 심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구청에서도 다각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도로 문제는 자치구에만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초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아직 검토중인 안임을 전제한다면 양재IC와 염곡사거리를 지나 수서까지 가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2009년까지 완공하고, 우선 염곡사거리를 통과하지 않아도 경부고속도로로 바로 빠질 수 있는 분산램프를 설치할 경우 일대 교통체증이 부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애선 기자 2005-02-23
- 이종 격투기에 왜 열광하나 “아얏, 퍽, 퍽, 허억 허억…” 거친 숨소리를 몰아쉬며 상대가 포기할 때까지 죽기 살기로 싸우는 스포츠. 튀기는 핏방울도 아랑곳 않고 달려드는 저돌성. 끝나고 나면 서로 위로해 주는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 같은 경기가 이종 격투기다. 시원하고 화끈하다는 팬들의 반응과 잔인하고 원시적이다는 논쟁이 한창이다. 하지만 이런 논쟁을 뒤로 하고 이미 이종 격투기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 매일 밤 강남의 호텔에선 실전 이종 격투기 경기가 펼쳐지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되는 이종 격투기 경기에 밤을 설치는 마니아들도 수두룩하다. 오는 3월 중순에는 세계적인 이종 격투기 대회인 ‘K-1’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남성 스포츠로 알려진 이종 격투기에 최근 여성팬들까지 가세해 남녀 노소 모두가 즐기는 경기로 자리 잡고 있다. 인터넷 카페는 600여개가 넘고 회원수는 30만명 정도 추산된다. 이런 열기를 반영하듯 이름도 낯선 무에타이, 유술, 극진 가라테 도장도 생겨나고 있다. ◆태권도와 유도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 = 이종 격투기 여성팬인 김진순(31 주부)씨는 “처음 남편이 밤마다 이종 격투기를 시청했는데 옆에서 볼 땐 정말 끔찍하고 징그러웠다”며 “몇 번 보니까 재미있어지고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쓰러뜨릴 땐 이상한 쾌감도 들고 짜릿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종 격투기는 한 번 빠져 들면 쉽게 헤어 나오기 어려운 늪과 같다. 그렇다면 왜 현대인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열광할까. 건국대 서희진 교수는 “볼거리를 통한 대리만족과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포츠가 인간의 본능적인 전투 욕망을 대리 만족시켜 준다고 볼 때 이종 격투기는 기존의 권투나 레슬링 보다 더욱 강렬한 볼거리로 장식돼 있다. 강자에 의해 지배되지만 제한되지 않는 조건, 즉 이종 격투기라는 같은 이름으로 서로 다른 종목이 부딪쳐 불확실성을 극대화시켰다는 것이다. 또 문화적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측면에서 가상을 현실화 시켜 흥미를 끈 점이다. 서 교수는 “‘최강의 무술은 무엇인가, 레슬링과 권투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등과 같이 영화나 만화 속에서 등장하는 단골 메뉴를 현실화 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아대 정희준씨(석사과정)는 학회지에서 “미국과 일본이 이종격투기의 상업화를 위해 종목과 경기 규칙, 경기 요소들을 혼합해 국가적 경계를 잠식시켰다”며 “세계화에 있어 장애물이 될 만한 요소를 배제시켜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또 “근대의 일원화 된 가치체계의 붕괴가 점차 다원화된 가치체계로 진행됐다”며 “중심 스포츠만이 아닌 주변 스포츠도 인정받게 되면서 야성과 인간적인 정이 넘치는 이종 격투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이런 경향에 자본이 붙으면서 이종 격투기는 단숨에 발전해 왔다. 메이저급 대회들은 엄청난 규모와 기획력 연출력을 바탕으로 현실과 허구, 사실과 환상 사이 경계를 허물었다. ◆국가와 민족 경계 허물어 = 스포츠는 민족과 국가라는 테두리 안에서 다른 국가와 차별 또는 우월의 수단으로 사용돼 왔다. 민족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부여하는 도구였다. 하지만 이종 격투기는 이런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이종 격투기 네오파이트의 김성희 선수(33)는 “이종 격투기는 강한 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패자에게 격려를 보내는 스포츠”라며 “때리고 치면 감정이 격해질 수 있는데 경기가 끝나고 나면 정작 아무런 문제없이 서로 껴안고 이야기하는 친구가 된다”고 말했다. 이종 격투기 마니아인 김 모씨는 “어느 나라 출신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며 “국가나 인종에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런 경향은 실전에서도 나타난다. 국내에서 열린 이종 격투기 대회에서 일본선수가 우세했음에도 한국선수의 판정승으로 끝나자 대다수의 관중들은 심판에게 야유와 질책으로 비야냥 거리기도 했다. 이는 스포츠 한-일전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다. 일본에서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K-1 스타 앤드훅이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일본과 스위스에서 장례식이 두차례나 열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이종 격투기에는 시공간적 경계를 뛰어넘는 영웅들이 탄생하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세대·스포츠 삼박자 = 이종 격투기에 열광하는 세대는 대부분 인터넷 세대이다. 이 국경없는 세대들은 ‘국경없는 가상 공동체’에 의해 탄생된 이종 격투기에 열광한다. 이들은 ‘민족적 영웅’ 탄생보다는 ‘개인적 영웅’을 창조하는 세대들로 불리워진다. 동아대 박수정씨(석사과정)는 “인터넷과 글로벌리즘으로 무장한 세대에게 국가적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정체성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이들에게 스포츠는 사회 통합적 기능이 아니라 하나의 감성적 삶의 철학이다”고 분석했다. 또 “이종 격투기는 고급 저급의 이분법적 경계를 떠나 문화적 다원성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 격투기가 성공한 가장 큰 요인은 하이브리드성 새로운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란 서로 다른 종이나 계통이 교배를 통해 여러 가지가 섞인 잡종을 말한다. 이종 격투기는 대중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요소를 혼합하여 재창조해 버무려 놓았다. 이에 시청자와 관객은 열광하는 것이다. 조선대 이옥주씨(석사과정)는 “이종 격투기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지만 스포츠 문화의 이데올로기적 변화에 따라서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2005-02-24
- 3월 부동산시장 기지개 켜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시장 침체와 판교신도시 분양 대기심리가 확산되면서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이 최근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1·2월만 하더라도 건설업체들이 분양계획을 연기하면서 분양물량 자체가 크게 줄었으나 3월에는 2월에 비해 분양예정 아파트가 5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각 업체와 부동산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3월에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모두 5만여 가구를 웃돌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동시분양과 신도시 분양도 활발해져 서울과 인천, 화성동탄과 경남 양산에서도 주목할만한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인천 동시분양 = 인천지역 아파트 1차 동시분양이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은 모두 6개 단지 4703가구로 평균 평당 분양가는 650만원 선이며, 18평에서 47평까지 모두 23개 모델이 선보인다. 우선 이번에 첫 분양사업에 나서는 현대차 계열 (주)엠코는 부평구 삼산지구에 18∼21층 규모인 18평형(144가구)과 25평형(240가구), 36평형(324가구) 등 총 708가구를 평당 725만원(예정)에 첫 선을 보인다. 한화건설(주)은 인천 남동구 논현2지구 6블럭에 20∼29층 13개동 규모의 ‘한화꿈에그린’ 982가구를 분양한다. 39평형(208가구), 46평형(574가구), 48평형(100가구), 56평형(100가구)등 4가지 평형에 평당 분양가는 698만원 선이다. 풍림건설과 벽산건설은 남구 주안동 주공 재건축 단지에 33층짜리 16개동(18평형) 792가구를 평균 분양가 689만원에 내놓는다. 풍림산업은 남구 학익동에 용현·학익지구 풍림아이원(2090가구)을 평당 평균 분양가 660만원에 분양한다. 18∼25층 규모 26개동이며, 25평형(446가구), 33평형(1327가구), 46평형(221가구), 58평형(96가구) 등을 선보인다. 이번 동시분양은 다음달 4일 모집공고를 거쳐, 10일 무주택 1순위를 시작으로 11일(2순위)과 14일(3순위)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서울 2차 동시분양에는 3곳 12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업체별로는 금강종합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아주연립을 재건축해 총 111가구 중 31∼42평형 60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우남건설은 노원구 월계동 현월연립을 헐고 65가구 중 24∼32평형 22가구를 분양한다. 서울동시분양은 당초 동시분양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일부 유망단지가 다음 차수로 연기돼 예상보다는 분양 가구 수가 크게 감소했다. 3차 동시분양부터는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단지를 비롯한 유망물량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 3차분양 = 포스코건설 불참으로 분양일정에 우여곡절을 겪다가 오는 3월초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화성시 동탄 신도시 3차 동시분양도 주목된다. 3차 동시분양에는 8개 단지 7개 업체가 548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분양단지로는 두산산업개발, 풍성주택, 모아건설, 서해종합건설 등 4개 업체가 2565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두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위브아파트는 30~50평형 915가구로 구성돼 있다. 두산 위브는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 풍성주택의 신미주 아파트는 신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녹지율을 자랑한다. 총 562가구가 건립되며 주변 녹지공간과 160%의 낮은 용적률을 내세워 주거 쾌적성에 단지 설계의 초점을 맞췄다. 임대아파트로는 광명주택, 모아건설, 모아주택산업, 신일 등 4개 단지 총 2916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2-4블럭에서는 광명주택이 31평형 32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모아건설의 ‘모아미래도’는 4-2블록에 870가구로 구성돼 있다. 모아주택산업의 ‘모아미래도’는 4-8블록에 조성된다. 평형대별로는 23평형 354가구, 34평형 334가구, 31평형 238가구 등 총 92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양산 신도시 = 다음달 4일에는 경남 양산 신도시에 부산경남권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동시분양이 실시된다. 물금지구 2단계 구간에 5개 업체가 3680 가구를 분양한다. 실수요자를 겨냥한 20~40평형대 중심이다. 우남종합건설 효성 고려개발 반도주택 일신건영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의 견본주택은 양산시 동면 석산리 경부고속도로 남양산IC 인근 같은 장소에 마련된다. 업체별 분양가는 평당 6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남종합건설은 모두 640가구를 분양한다. 평형은 25~70평형으로 이번 동시분양에서 유일하게 50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을 공급한다. 효성은 모두 832가구(25~45평형)를 공급한다. 부산대 제2캠퍼스와 부산대병원, 부산지하철 2호선 남부역 등 입지환경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고려개발은 1032가구(25~45평형)를 공급한다. 이번 동시분양 중 가장 큰 단지로 인근에 1만5000평 규모의 근린공원을 끼고 있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반도는 625가구(24~46평형)를 분양한다. 타워형으로 건설된다. 일신건영은 551가구(25~45평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인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양산신도시는 전체 323만평 규모. 수도권의 분당(594만평)과 일산(476만평)에 이어 국내 세 번째 규모인 계획 신도시이다. 양산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아파트 4만여가구와 단독주택 3300가구가 건설된다. 인구는 14만3700여명을 유입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 안산고잔9차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안산고잔 9차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상20~24층 아파트 10개동으로 38평~61평형까지 총 705세대로 2007년 9월 입주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72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안산고잔9차 푸르지오는 친환경 조경이 돋보이는 중대형 고급 아파트로 설계되며, 남향 배치위주로 탁트인 조망과 일조권이 확보되며, 남쪽으로는 시화호가 접한다. 해안도로와 인접해있고 서해안고속도로(매송IC), 서울 외곽순환도로(안산IC), 수원~인천간 산업도로 등 다양한 광역 도로망 진입이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고잔역이 차로 5분거리이고 주변으로 신안산선 개발계획이 현재 구상중이다. 견본주택은 안산시청 앞에 있으며 오는 3월 4일 개관예정이다. 분양문의는 전화 031-414-7799다. 대우건설 - 대우월드마크아시아드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에 대우월드마크아시아드 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36층 2개동에 39평~61평까지 모두 299세대 규모다. 인근에 부산월드컵경기장이 입지해 부산지역 체육보건기능 중심지이며 법원과 검찰청, 부산시청이 인접해 관련 공무원과 법조계 종사자들의 주거 선호지역이기도 하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올해 내 개통예정이며 기존 도로망이 잘 발달돼 승용차를 이용한 도심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동래 8학군으로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와 재래시장인 신정시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3월초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문의는 051-506-5599이다. LG건설 - 아산배방 자이 LG건설은 충남 아산시에 1875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LG배방자이를 분양한다.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에 위치한 배방자이는 876만평으로 개발예정인 아산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탕정첨단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부각되고 있다. 또 5분 거리에 위치한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의 장재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해 수도권 거주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배방자이는 33~57평형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모두 1875세대, 30개동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단지, 176%의 낮은 용적율, 34%의 높은 녹지율은 물론 단지 옆을 지나는 봉강천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문의 042-611-7702 삼성건설 - 잠실 1·2단 2005-02-28
- 근로복지공단(인사) ◇ 1급 전보 ▲ 정보시스템실장 김성동 ▲ 서울남부지사장 하국환 ▲ 서울관악지사장 김용주 ▲ 원주지사장 최금범 ▲ 진주지사장 박순표 ▲ 수원지사장 홍일표 ▲ 안산지사장 송기남 ▲ 안산재활훈련원장 김창희 ▲ 익산지사장 김영근 ▲ 목포지사장 배병헌 ▲ 여수지사장 정연일 ▲ 광주재활훈련원장 박성하 ▲ 청주지사장 김병석 ▲ 천안지사장 이윤택 ▲ 충주지사장 신태식 ▲ 보령지사장 윤경순 ▲ 통영지사장 이찬희 ◇ 2급 전보 ▲ 인적자원관리팀장 조윤행 ▲ 보험적용부장 김춘희 ▲ 요양부장 라승관 ▲ 고용지원부장 서혁종 ▲ 서울지역본부 관리부장 이철환 ▲ 서울강남지사 징수1부장 이창우 ▲ 서울강남지사 보상부장 이길수 ▲ 서울동부지사 징수1부장 박창근 ▲ 서울동부지사 보상부장 성시영 ▲ 서울서부지사 징수2부장 김용철 ▲ 서울서부지사 보상부장 김원혁 ▲ 서울남부지사 징수2부장 임용빈 ▲ 서울북부지사 관리부장 문충식 ▲ 서울북부지사 징수2부장 이경희 ▲ 서울북부지사 보상부장 성철제 ▲ 서울관악지사 징수부장 윤명수 ▲ 서울관악지사 복지부장 위성립 ▲ 춘천지사 보상부장 김종국 ▲ 원주지사 징수부장 박현식 ▲ 영월지사장 장영수 ▲ 부산지역본부 징수1부장 표용문 ▲ 부산동래지사 징수부장 이종철 ▲ 부산동래지사 복지부장 김진현 ▲ 부산북부지사 징수부장 박세옥 ▲ 창원지사 관리부장 김흥동▲ 창원지사 복지부장 서백석 ▲ 울산지사 보상부장 이종주 ▲ 양산지사 보상부장 이성기▲ 진주지사 징수부장 정성기 ▲ 통영지사 보상부장 김두용 ▲ 대구지역본부 징수1부장 변병창 ▲ 대구남부지사 복지부장 이성일 ▲ 포항지사 보상부장 강재웅 ▲ 구미지사 보상부장 김영손 ▲ 영주지사장 김재봉 ▲ 경인지역본부 징수1부장 전호동 ▲ 수원지사 평택센터장 김장홍 ▲ 수원지사 보상부장 김영권 ▲ 부천지사 보상부장 김창식 ▲ 안산지사 징수부장 양이석 ▲ 안산지사 복지부장 전용배 ▲ 성남지사 관리부장 이홍길 ▲ 성남지사 징수부장 김봉태 ▲ 광주지역본부 징수1부장 유남선 ▲ 익산지사 보상부장 오병두 ▲ 목포지사 보상부장 백형도 ▲ 제주지사 보상부장 이영근 ▲ 대전지역본부 유성센터장 김영두 ▲ 대전지역본부 보상부장 이건우 ▲ 대전지역본부 복지부장 강희주 ▲ 천안지사 징수부장 서윤조 ▲ 충주지사 보상부장 최대곤 ▲ 보령지사 징수부장 전각환 ▲ 보령지사 보상부장 문우동 2005-02-28
- 청소년 성교육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03년 10대 출산은 2749명에 달하고 이중 14·15세 출산은 각각 11명, 53명이었고, 2004년은 모두 2376명으로 14세·15세 출산은 19명, 56명이었다. 그리고 10대 낙태건수는 4만∼5만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청소년들에 대한 임신·출산 교육은 매우 미흡한 형편이다. 미혼모 보호시설에 입소하는 청소년들은 거의 대부분 임신·출산에 대한 초보적인 지식도 없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성교육 시간은 학교당 연평균 15.7시간에 불과했다. 이것도 정해진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학년 전체 학생들을 강당에 모아놓고 비디오를 틀어주는 것으로 끝내는 경우도 많다. 미혼모 보호시설 ‘우리집’ 이혜선 상담사는 “보호시설에 오는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면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아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자체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을 떠난 청소년이 다시 임신해서 돌아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도 “청소년 임신·출산은 어지러운 성문화에 청소년들이 노출되면서 어 빚어진 일이기 때문에 청소년만 나무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학교, 가정, 학생이 3위일체를 이루는 유기적인 성교육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100일간의 사랑이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직원들이 17일 오전 강남구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서 미혼모 아이들의 일일 엄마아빠 봉사활동을 벌이며 아이들을 안아주고 있다. 2005-02-28
- 주택거래가격 허위신고 증가추세 주택거래가격을 시가보다 낮춰 신고하거나 거래내역을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은 불성실 신고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건설교통부는 적발된 불성실 신고자들에 대해 3월 중 정밀재조사를 통해 취득세액의 최대 5배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향후 정기적으로 주택거래 신고내역에 대한 실사를 벌일 방침이다.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주택거래신고제가 도입된 지난해 4월 2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서울 강남·강동·송파·용산구와 경기도 과천시·성남시 분당구 등 6개 신고지역에서 접수된 거래신고 5724건을 분석한 결과 7.2%인 412건은 불성실 신고 혐의가 짙은 것으로 집계됐다. 불성실 신고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허위가격 신고 374건, 신고기간 초과 38건 등이었다. 이 가운데 100여건은 기준가격의 90% 이하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142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분당구 89건 △송파구69건 △강동구 65건 △용산구 36건 △과천시 11건 등의 순이었다. 불성실신고 비율로는 용산구가 가장 높은 13%엿으며 강동(11%) 강남(10%) 분당(6%) 송파(4%) 과천(4%) 순이었다. 건교부는 이들 불성실 신고 혐의자에 대해 7일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한 뒤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대로 소명하지 못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과태료는 최고 주택가격의 10%, 취득세의 5배를 물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2억원 이상의 과태료가 나올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가격 신고 거래계약을 중개한 중개업자는 6개월 이내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건교부는 또 허위가격으로 판정돼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에는 국세청에 과세자료로 활용토록 통보하고 필요하면 세무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주택거래신고제 도입 10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일부에서 주택거래가격을 허위신고하거나 신고기한 위반 사례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 “성실신고 관행이 정착될 때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시로 신고내역에 대한 실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2005-02-25
- 승강기 사고 위험, 감리로 해결가능 회사원 김 씨는 아침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아파트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 지하철로 근무처에 도착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무실로 간다. 이렇듯 승강기는 어디를 가나 현대인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곳곳에서 승강기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이용객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안전대책이 여러 가지로 논의되고 있지만, 승강기 설치나 교체시 감리를 의무화하는 입법을 하는 등 보다 근본적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통사고 다음이 승강기 사고 = 현재 전국에 가동 중인 승강기는 작년말 현재 29만 여대에 이른다. 승강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승강기 관련 사고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아파트에 설치된 승강기가 15만 여대로 전체 숫자의 과반수를 훌쩍 넘고 있지만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는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비자보호원이 2004년 펴낸 ‘승강기 안전실태’란 자료에서 2001년 일반인 159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우리 사회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3%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신 또는 가족에게 각종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교통사고 87.2%, 승강기 사고 59.1%, 화재 53.9%, 산업재해 42.5%, 홍수 등 천재지변 37.8%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68.1% 사고·고장 경험 = 또 앞의 조사에서 최근 1년 이내 승강기 고장·사고를 경험한 응답자가 전체의 68.1%로 나타나 승강기 사고나 고장으로 인한 불편이나 피해가 상당히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고장·사고 경험자의 빈도는 1년에 1~2회가 49.6%, 1년에 3~4회 34.6%였고, 한달에 1~2회는 12.9%, 한달에 3~4회도 2.8%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의 50.4%가 연간 3번 이상 사고를 경험한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1999년 조사와 비교하면 연 1~2회는 30.9% 감소했지만 연 3~4회 또는 5회 이상은 각각 18.7%와 12.2% 증가한 것이다. 고장과 사고의 내용으로는 ‘타고 내릴 때 문이 잘 열리고 닫히지 않음’이 38.1%로 가장 많고, ‘운행중 층간 중간에 정지’(35.2%), ‘정전으로 승강기 안에 갇힘’(1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 ‘보수점검 부실’ = 또 응답자들은 승강기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보수점검부실’(41.6%)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제품의 노후화’(17.1%), ‘제품자체 결함’(16.2%) 등을 꼽았다. 소보원은 “이용자들이 생각하는 승강기 사고의 주요 원인은 이용자 측면의 문제보다 보수점검 부실 또는 제품자체의 문제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산업자원부 산하 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유대운)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 승강기의 경우, 처음 설치나 교체를 제대로 한다면 고장이나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감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전기업자가 승강기 감리 대행 = 현행법에 따르면 아파트 건설시 전기설비, 소방설비, 통신설비는 물론 조경·도배·주방용구까지도 감리를 받도록 의무화 됐지만, 승강기는 빠져있다. 그러다보니 전기설비업자가 승강기 설치와 관련해 배선을 주로 살피는 방식으로 감리업무를 대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승강기안전관리원 앞의 관계자는 “배선을 살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현장 여건에 맞게 적용 스펙을 검토해 설계에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고, 승강기 제조사의 제조와 출하 전 과정을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제조된 제품을 현장에 설치할 때의 오차와 여건 등을 감안해 첨단 진단장비로 체크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까지 확인 함으로써 감리를 통해 초기 불량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체시, 감독 주체가 없다 = 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신규로 설치할 때보다 교체이다. 왜냐하면 신규 설치시에는 그나마 전기기술자들이 설치를 관리·감독하지만 교체공사시에는 전문기술이 부족한 관리사무소에서 이를 수행하기 때문에 승강기의 품질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평균 수명은 약 15~17년 정도로, 상당수 아파트들이 교체 대상이고 실제 교체를 하고 있다. 1988년에 지어진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는 207대의 승강기를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주민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는 70%쯤 교체가 진행됐지만 초기 고장이 많기 때문이고, 이는 전문 기술력이 없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관리·감독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책사업은 자발적 감리 실시 = 지하철에 설치중인 엘리베이터도 감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각 지하철역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기존의 계단형 휠체어 리프트를 철거하고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관리원에 따르면 대당 8억~10억원의 막대한 설치비용이 들어가고 있음에도, 관리나 감독은 전기기술자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건물의 경우 정확한 시공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감리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실제 아파트와 달리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 등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자발적으로 감리단을 구성해 승강기 설치와 교체를 감시하고 있고, 대형 국책사업도 자발적으로 감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아파트는 물론이고, 모든 공공시설의 승강기 설치와 교체시 감리를 의무화 하는 입법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2005-02-25
- 할인점 기사-텍스트만 다시 올림 강남 상권을 놓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대형 할인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수산물에 강세를 보여왔던 농협 하나로마트, 회원제 할인점인 코스트코홀세일이 양분하고 있던 양재동에 신세계 이마트가 이달 말 새로 들어서면서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 선두 업체들은 비상경영 지침을 내릴 만큼 강남 상권을 겨냥한 이마트의 공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할인점마다 주력 품목 달라 앞으로 3개 할인점들은 주력품목과 대상 고객을 차별화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6년 연속 단일 매장 매출 1위를 지켜온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전체 상품 중 농산물 비중이 70%에 이를 정도로 농산물과 신선식품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 내부에 농약 잔류검사 시설이 있어 저녁에 농산물이 들어오면 모두 검사를 하고 시간마다 샘플을 수거해 재검사한다. 하마로마트는 기존 2970평에서 1500평 가량 넓힌 45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리뉴얼 공사중이며, 이마트 개장에 대응해 유기농 친환경 고급 상품 전문 매장을 설치하고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공산품 매장도 늘릴 계획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홀세일은 외국계 할인점답게 와인과 수입식품, 수입생필품 등 국내 할인점과 차별화된 상품 구색과 ꡐ대용량 저가격 판매ꡑ가 특징이다. 코스트코홀세일은 최근 일일 회원카드가 부착된 전단지를 강남 일대에 배포해 신규회원 확보에 나섰다. 또 정기적으로 할인쿠폰북을 발송하는 등 회원 대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는 ‘강남형 할인점’으로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하나로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코스트코의 수입식품을 동시에 강화하고, 백화점 수준의 와인전문점, 수입식품 전문매장, 유기농 전문매장, 샤브샤브 전문매장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고급 매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인테리어도 고급화하고 매장 안내 및 물건운반 도우미 투입 등 고객서비스도 확대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마트는 할인률 적용이 인기 품목에 집중돼 있다는 점, 하나로마트는 100% 국내산이라 믿고 살 수 있다는 점, 대용량 저가판매 전략을 쓰는 코스트코홀세일은 회원권 하나로 여러 세대가 구입해 배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같은 특성을 미리 알아두면 효율적인 구매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강남권에 할인점이 몰려드는 것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강남 지역은 고객의 구매력이 높고 상권이 어느정도 형성돼 있어 유통업체 대부분이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교통체증 완화대책 마련에 고심 한편 서초구청은 이 일대가 이미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염곡사거리와 양재IC 주변은 용인, 분당, 성남, 판교 등 외곽지역의 교통량이 통과하는 지점이라 이마트까지 들어오면 대형 할인점 3곳이 몰려 있게 돼 교통체증이 심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구청에서도 다각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도로 문제는 자치구에만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초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아직 검토중인 안임을 전제한다면 양재IC와 염곡사거리를 지나 수서까지 가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2009년까지 완공하고, 우선 염곡사거리를 통과하지 않아도 경부고속도로로 바로 빠질 수 있는 분산램프를 설치할 경우 일대 교통체증이 부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애선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