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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소원 다 이뤄진단 말이야~ 2014년을 맞아 청주청원 내일신문 독자들 몇 분의 새해소망을 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개인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롯해 하고 있는 일이나 하려고 계획하는 일 등 새해소망이 많으시죠? 음양오행에 따르면 음양오행에 따르면 갑을은 청색, 병정은 적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흰색, 임계는 흑색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오년인 올해는 청마(靑馬)의 해가 됐다고 하네요. 청마의 힘찬 기운을 받아 독자 여러분의 모든 소망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편집자주>최인호 (영진어린이집 원장)“삶의 진정한 목적은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것이다. 무엇에 사로잡힌 인생은 괴로움과 아픔이다. 올해 말띠 해에는 그동안의 어리석음을 버려야겠다. 집착하고 사로잡혀 살아온 것을 버리고 참된 삶을 살아야겠다. 마음의 참 자유를 찾아서 살아가야겠다. 내년 이 시절이 오면 ‘정말 후회 없이 살았구나. 참된 평화와 알찬 정열을 가지고 살았구나’ 하면서 나를 칭찬할 수 있으면 좋겠다.”민혜영 (사회교육센터 일하는사람들 교사)“변함없이 쏟아주신 사랑 항상 가슴에 넘칩니다. 그 사랑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또 한해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2014년 갑오년 새해, 365일을 선물 받았습니다.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 건강의 선물이길 기원합니다. 또한 말이 상징하는 박력과 생동감으로 올 한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수동 (해품터직지도서관 운영위원장) “지난해 우리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를 위한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아파트 관리동 지하 80평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아파트 주민과 이웃 동네 주민들이 직접 직업과 인생의 멘토로 참여하고 대화하는 사람냄새 나는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진행하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명수 ((주)아이티아이에스 마케팅전략사업부 차장)“2014년이 밝았습니다. 매년 새해마다 삶의 큰 변화를 기대하며 새해소원을 빌었지만 올해에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막연히 기대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큰 결실을 얻는 한 해가 되길 다짐해 봅니다. 또한 작년 한해 회사에서 안 좋은 일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고생했는데 이제 그 정점을 찍었으니, 올해는 회사가 청마의 기운을 받아 다시금 크게 도약하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 행복하세요!” 이경숙 (참누리협동조합 이사장)“청마의 거침없는 질주처럼 모든 분들의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희 참누리협동조합의 ‘참누리실버마술단’은 지금도 즐거움을 함께하고픈 많은 분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개발을 통한 늘 활력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 누군가에게 내 재능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 참으로 행복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모든 분들도 자신의 재능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손수진 (36·전업주부) “2014년에는 큰아이 가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둘째 지후도 4살이 됐어요. 또 3월에 셋째가 태어날 예정이라 이제 5인 가족이 될 예정이에요. 생명(태명)이가 태어나는 것이 기쁘면서도 가연이한테 신경을 많이 못 써줄까 걱정도 돼요. 엄마로서 세 아이에게 사랑을 많이 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잘 키워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겨요. 올해는 우리가족에게 변화가 많을 것 같은데 사랑으로 이겨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 파이팅!”김현정 (한솔공인중개사 대표)“작년에는 부동산 경기가 너무 침체되다보니 부동산 거래가 거의 없어 힘들었어요. 2014년은 힘찬 말처럼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지고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서 모두가 흥이 나는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또한 아이들과 남편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영상 (47·경찰공무원, 가운데)“2013 계사년은 23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며 승진하는 좋은 일도 있었고 뜻하지 않은 인사로 내근과 외근을 오가며 근무를 하게 되는 등 많은 일이 있었던 해인 것 같습니다. 2014년 갑오년은 아동보호 업무를 추진하는 새로운 자리에 왔으니 아동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보호 업무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김선아 (20·청원고 3 졸업예정)“나의 20살의 시작 2014! 처음 시작하는 대학생활이자 사회생활. 어떤 일을 하든 똑 부러지게 잘하고 매끄럽고 깔끔한 일처리로 누구에게나 인정받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이 함께 하길 원하는 멋진 사회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습니다.” 황경수 (48·청주대 교수) “2013년은 도민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서 인문학의 싹을 틔우려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덕분에 두 학기 동안 열었던 인문학 강좌에 도민들의 호응이 좋아서 보 2014-01-11
- 2014 新 갑오개혁, 경제생활을 개혁하라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10년 벌어 50년 산다 지은이 고득성펴낸곳 다산북스2012년 1월 초판 발행 좋은 만남, 바로 이 책과 나와의 만남을 말한 것 같다. 전에는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돈을 쓰지 않는다고 했었지만 지금은 방안에 앉아 TV만 켜면 온갖 새로운 물건들이 나를 유혹한다. 어찌 그리 옷과 신발들은 유행이 자주 바뀌는지… 어여쁘게 생긴 쇼핑 호스트들은 친절한 표정과 말투로 지금 이 물건을 사면 당신은 돈을 벌게 된다고 설득한다.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 나가는데 돈을 버는 것이라니 이 이상한 논리에 마음이 움직여 전화기를 들고 어느 새 누르고 나면 며칠 후에 택배 기사가 어김없이 나를 찾아오는 것이 일상이 됐다. 게다가 신용카드라는 마법 같은 지불 수단에 익숙해지고 나서는 내가 어느 정도 소비하는지 돈에 대한 느낌이 무감각해진지 오래다. 이런 소비의 혼수상태에 빠진 독자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가하는 책을 소개하려 한다.‘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은 읽기 쉬운 경제 책이다. 다른 경제 도서들은 여러 가지 도표와 그래프를 나열하며 저축의 필요성을 어렵게 설명한다. 그래서 저축은 역시 어려운 것이라고 책읽기와 저축, 둘 다 포기하게 만들었다면 이 책의 저자는 쉽게 읽혀지도록 썼다는 게 눈에 띈다. 마치 소설처럼 40대 가장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재테크와 노(老)테크의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들어 그들의 상황들을 보며 지금 우리의 상황을 비춰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어느 덧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현재 나와 내 통장의 잔고는 안녕한지 되돌아보게 된다. 더불어 미래의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지 그려보게 한다. 저자는 “부실한 재정 상태는 용기를 갉아먹는 바이러스”라고 말한다. “특정분야에 천재적인 재능과 능력이 있어도 돈 걱정에 감염되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균형적인 재정 관리를 필히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딸아이가 어렸을 적에 인형을 사달라고 조르던 때가 있었다. 그 때 내가 딸에게 했던 말을 이제는 거울을 보고 해야 할 것 같다. “사고 싶은 것을 다 살 수 없는 거야, 저축을 해야 이다음에 행복하게 살 수 있단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이런 책도 있어요> 부자사전-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는 49가지 법칙 글·그림 허영만펴낸곳 위즈덤하우스2005년 4월 초판 발행 이 책은 한상복 씨가 1년여 동안 100여명의 자수성가한 알부자들을 만나 취재하여 쓴 국내 최초의 부자 분석서 ‘한국의 부자들’이 원작이다.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에 의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시대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돈에 대한 인식과 성향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책은 전체 주제를 총 49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주제에 걸맞은 인물과 스토리로 전달하고 있다. 친근하면서도 개성 강한 만화의 인물들에 의해 주제가 선명하게 전달됨은 물론, 만화를 보는 즐거움과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허영만 화백은 이 책을 통해 부자가 되는 길이 결코 멀리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4개의 통장-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지은이 고경호펴낸곳 다산북스2009년 1월 초판 발행 모두가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누구나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보다 뒤쳐질 것 같은 불안감에 잘 알지도 모르는 대상에 투자를 하고, 좀 더 빨리 부자가 되고자 하는 욕심에 목숨과도 같은 돈을 투기에 내던진다. 그리고는 부자 되기 꿈에서 오히려 더 멀어진다. 그런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돈에 관한 결정은 그것이 투자든 소비든 남에게 이끌리지 말고 본인이 직접 해야 하고, 결정에 따른 결과 역시 자신의 책임입니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원한다면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한다. 그 기본은 바로 ‘저축’으로 하는 돈 관리라고 말하고 있다. 많은 돈을 벌어야만 부자가 되는 게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저축’이 주는 의미를 깨닫고,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돌아가 부자로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나만의 해결점’을 찾는 결정적인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지은이 고득성 정성진 최병희펴낸곳 다산북스2006년 2월 초판 발행2009년 11월 개정증보판 발행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산술적으로 계산해 봐도 30년 일하고 벌어서, 30년의 노후를 보내야 한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지금 소득의 절반 이상을 저축해야만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소비를 하며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도 집 장만이나 자녀교육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따로 떼놓고, 순전히 ‘노후’ 하나만을 생각했을 때가 그러하다. 그렇다면 당당하고 활기 넘치는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은 이러한 질문에서부터 출발했다.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이 없는 이상 ‘돈 걱정 없는 노후’가 저절로 찾아올 리 만무하다.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깨달은 주인공이 하나씩 차근차근 자신의 자산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구체적으로 생애계획을 세워나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을 위해서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사회조사로 들여다본 강남, 어느 수준인가? 강남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강남구가 구민의 삶의 질과 복지정도, 사회구조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2013 강남구 사회조사’ 분석 결과를 지난 12월 26일 발표했다. 강남구 사회조사는 2007년부터 2년마다 실시해 이번이 4회째이며, 2013 사회조사에서는 기본항목, 주거·생활, 교육, 교통, 보건과 복지, 문화와 여가, 공공·행정 등 총 7개 분야 72개 항목으로 조사표를 구성해 지난해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2,000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5,000여 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문답식 조사로 실시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강남의 특성 # 보통 강남사람은 누구인가? (가구주 기준)강남의 보통 가구는 가구주 기준으로 월 500~1,000만원 소득(57.9%)과, 대졸 학력(65.6%)의 남자 가장(77.8%) 비중이 가장 크고, 가장의 평균연령은 48세에, 평균 16년간 강남에 거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삼성권, 역삼/도곡권의 10가구 중 7가구(70.4%)는 월 평균 500만 원 이상 고소득층이며, 청담/삼성권(22.3%)은 1,000만 원 이상 고소득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 도표 <연도별 가구소득 분포> # 강남의 싱글족 (1인 가구)강남의 1인 가구 비율은 26.2%로 서울시 평균 24.0%(2012년 서울서베이)보다 높으며, 일원/수서권이 38.5%로 특히 높았다. 싱글족은 여자(66.5%)와 30대(30.1%)의 비율이 높으며,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21.5%)이 가장 많고, 지출은 식비(21.5%), 주거비(20.4%), 오락/문화비(15.0%), 의류구입비(13.7%)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월평균 통신요금은 약 82,900원이었다.* 도표 <강남의 1인 가구 특성> # 연령대별 응답특성강남의 청소년(15세~19세) 비율은 8.8%이며, 청소년들은 강남구의 교육환경 안전도 중 ‘학교주변 교통’을 가장 높게 꼽았고(64.4%), 가장 필요로 하는 청소년 복지 서비스는 ‘청소년 도서관 및 독서실’(26.3%)과 ‘체육시설’(21.6%)이라고 응답했다. 여가활동으로는 주로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33.6%)과 ‘TV, 비디오 시청’(32.9%)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의 청장년(25세~34세) 비율은 19.3%이며, 10명 중 6명은 사무종사자이다. 대부분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87.7%)이며, 절반 이상은 미혼(55.9%)이었다.가구주 10명 중 2명(22.5%)은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로 아파트에 주로 거주(52.5%)하고, 이전 세대에 비해 경제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74.5%가 대졸 이상의 학력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에 대한 자부심은 100점 만점 기준의 85.1점으로 베이비부머 세대 이전(82.7점)과 이후(83.8점) 세대보다 높은 반면, 자기개발 비율(평생교육 경험비율)은 16.6%로 이전(17.9%)과 이후(29.1%)세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노인 가구(65세 이상)는 11.4%로 대체로 ‘남성’(67.9%), ‘고졸 학력’(53.8%), ‘25년 이상’(66.6%) 장기거주자이며, 노인 가구 중 17.6%는 월 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나타났다. ◈ 기본 항목 분야 # 강남구민 5명 중 1명은 25년 이상 장기거주자 강남구민 5명 중 1명(23.1%)은 ‘25년 이상’ 장기거주자이며(2011년 21.9%), 다음으로 ‘15-20년 미만’(19.3%), ‘5-10년 미만’ (17.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장기거주자의 비율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 반면, ‘5년 미만’의 단기거주자 비율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치/개포권에서 ‘25년 이상’(30.2%) 거주자가 많았다.* 도표 <강남구 거주기간> # 가구의 57.9% 월 평균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가구의 57.9%가 월 평균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2011년 47.0%)이며, ‘1,000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는 7.1%였다. 가계에 가장 부담이 되는 지출항목은 ‘교육비’(22.8%), ‘주거비’(16.9%), ‘식비’(16.3%), ‘경조사비’(14.1%)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와 비교해 ‘교육비’ 지출부담은 11.4%p 감소한 반면, ‘주거비’ 지출부담은 7.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 평균 통신 요금은 188,927원으로 조사되었다.* 도표 <월 평균 가구소득>* 도표 <가장 부담되는 지출항목> ◈ 주거·생활 분야 강남구에 거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옛날부터 살아와서’(30.6%),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20.2%), 교육여건 때문에(16.7%) 순으로 나타났고, 강남구민이라는 자부심은 100점 만점에 78점(2011년 52점), 구민의 84.0%는 10년 후에도 강남구 거주를 선호(2011년 82.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민 3명 중 2명 정도는 강남구의 주거, 경제, 사회, 교육 환경에 만족하고 있었고(‘교육환경’ 79.1%, ‘주거환경’ 78.9%, ‘사회환경’ 74.1%, ‘경제환경’ 66.4%), 구민의 절반 정도가 재해, 사고, 범죄, 야간 2014-01-13
- 밝은 세상 함께 나누는 강남 행복학교-안경지원사업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환)은 지난해 12월 20일(금)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한양옵티칼-루키안경원과 ‘교육소외 학생 안경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교육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은 교육장과 서윤진 ㈜한양옵티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이 협약에 따라 ㈜한양옵티칼-루키안경원은 매년 강남구 내 초·중·고등학교 교육소외 학생 100명에게 시력검진 및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고,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력관리를 해주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 시력 교육소외 학생들의 안경구입에 따른 비용 부담 경감과 눈 건강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유영환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건강은 인간의 기본권이다. 건강의 취약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신체적 능력을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 학생인권의 핵심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 앞으로도 강남교육지원청은 소외받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차별받지 않도록 사회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강남구 소식 - 2014년 1월 2주 강남구 정보가 한 권의 책 속에강남구가 구에 관한 모든 정보가 총망라된 생활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생활안내’ 책자를 펼치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강남구 역사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청에서 하는 일, 민원 처리 방법까지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강남구에 새로 이사 온 전입자를 비롯해 구에 대한 각종 정보와 현황이 궁금한 주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책자는 총 8장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강남구 안내로 청사와 조직구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고, 2장은 생활민원 안내로 전입신고와 여권발급 등 민원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특히 구청에서 처리하는 200여개 민원 서비스에 대해 구비서류와 수수료, 처리기한 및 담당 부서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담아 구민들은 이 책 한 권만으로도 구청에 일일이 전화로 확인하는 일 없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장과 4장은 복지와 건강, 보육과 교육에 대해 실었는데, 구 전역에 있는 복지관 정보와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도서관 등 아동, 청소년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현황에 대해 빼곡히 담고 있다. 5장은 문화와 체육, 6장은 경제와 환경, 7장은 교통환경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 마지막 8장은 부록편인데, 압구정동, 논현동 등 동별로 이름이 붙여진 유래와 봉은사, 테헤란로, 가로수길 등 강남의 명소 21곳을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해 강남구 정보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2014 강남심포니 신년음악회강남구의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가 오는 17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4 신년음악회’를 연다.지난 1997년에 창단돼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그동안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비약적 성장을 해 온 우리나라 최고 교향악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1년에 4~5번 정기 연주회로 주민의 정서순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갑오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대한민국 문화회관훈장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서현석’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이루어지며, 협연자로는 테크닉이 뛰어난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출연한다.먼저, 오스트리아 출신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이 연주되는데, 이 곡은 오스트리아 귀족층의 뒷이야기를 파헤친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1874년 안데어 빈 극장에서 공연돼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이어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을 시도했던 20세기 위대한 작곡가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C단조 Op.67〉을 연주해 겨울 밤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감동의 여운을 남겨줄 것이다.또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상품이라 불리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연배우인 이태원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에서 주역 팬텀으로 열연한 운영석이 출연해 뮤지컬 ‘맘마미아’의 〈The winner takes it all〉,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등을 공연하며 멋진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이날 공연 티켓은 예술의전당(580-1300), 인터파크(1544-1555), 티켓링크(1588-7890) 등을 통해 예매가능하고,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강남문화재단회원은 20% 할인혜택이 있다. 강남의 매력을 담은 사진 총집합사람들은 강남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강남이 궁금하다면 강남구청으로 가보자. 강남구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13. 강남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에는 지난해 ‘강남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20점과 ‘양재천·탄천 사진 공모전’ 수상작 26점 등 총 46점이다.전시된 사진은 관광객들이 담아 가고픈 강남의 모습을 소재로 코엑스·가로수길·봉은사 등 강남 주요명소, 강남구 자연경관, 강남페스티벌, 양재천·탄천의 아름다운 사계절 등 다양한 모습들을 모았다.특히 바쁜 일상에서는 지나치기 쉬운 양재천의 계절 따라 변하는 모습과 코엑스·봉은사 등의 숨어 있는 매력을 포착한 사진은 강남을 다시 보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앞으로 구는 공모전 입상작품 46점을 홍보엽서와 각종 구정 책자 등 각종 홍보물에 게재해 역동적이고 세련된 강남의 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신연희 구청장은 “매력도시 강남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전을 통해 관광도시 강남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불법 사금융 전단지 OUT지난해 성매매 전단지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던 강남구가 이번엔 서민들의 주머니를 갉아먹는 불법 사금융 전단지 소탕에 칼을 빼들었다. 강남구는 등록도 하지 않은 불법 대부업체들이 무차별적으로 전단지를 살포해 애꿎은 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민원 신고를 받고 지난달부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상 불법 대부업체들은 비정상적인 이자율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채권 추심과정에서 협박과 폭언 등을 일삼고 폭력까지 행사해 경제적 능력이 없는 서민들의 생활을 심각하게 위협해 왔다. 정상적인 대부업 광고의 경우 대부업체명, 대부업 등록번호, 대부 이자율, 연체 이자율을 명시해 광고해야 하는데, 불법 전단지에서는 서민들을 혼동시키기 위해 ‘등록업체’라고만 허위로 표기해 놓고 합법적인 업체인 것처럼 착각을 일으켜 대출을 유도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군다나 현재, 최고금리를 39%에서 34.9%로 낮추는 대부업법 개정안이 지난 연말에 통과돼 오는 2014년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적법한 중소형 대부업체들의 폐업이 늘면서 불법 사금융이 판치게 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단속을 해 본 결과, 대부업 전단지는 제작 배포가 불법인데도 구청에 등록도 안 된 업체와 개인사업자의 전단지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으로, 구는 업체 및 개인 사업자 54개를 적발하고 1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5,200만원을 부과했다.전단지 배포에 이어 불법 영업이 확인된 경우는 전원 형사 고발도 병행해 강도 높은 단속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강남구는 등록된 대부업체에 대해서도 시민의식 선진화 저해사범 전담팀 특별사법경찰관과 대부업 담당자와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그 동안 접수된 민원문제 등을 전수조사 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서민금융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대구미술관, 큐레이터 파행인사 잡음 ‘속병’ 심각 대구미술관이 최근 4명의 큐레이터를 잇따라 해고해 파행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쿠사마 야요이’전 개최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구미술관이 내부적으로는 인사잡음과 관장의 파행업무처리로 속앓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한국큐레이터협회(회장 윤범모)는 7일 대구미술관의 큐레이터 파행인사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2012년 4월 9일 김선희 대구미술관장 취임후 1년 9개월 동안 큐레이터 4명이 계약만료를 통보받고 잇따라 해고돼 평균 5개월마다 한명씩 일터에서 쫓겨난 것으로 나타났다. 큐레이터는 조사연구와 소장품의 수집, 보존, 전시, 교육 등의 학예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미술관의 핵심 전문인력이다.이들 큐레이터들은 2012년 9월, 2013년 8월과 12월, 올해 1월 등에 거쳐 2년에서 8년경력의 큐레이터 직원들로 모두 계약만료라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이들은 대구미술관의 개관준비 팀에서 5년간 전임계약직 큐레이터로 일하고 5년의 임기 후에 다시 채용절차를 거쳐 3년간 근무한 8년차 큐레이터와 팀장과 학예연구실장 등을 맡았던 미술관 개관초기 직원들로 알려졌다.협회측은 “전문계약직의 경우 재임기간 중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재계약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인데 해고통보를 받은 4명은 재계약 불가사유도 알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됐다”고 주장했다.일부 해고자는 근무평가서류 열람을 요청했으나 대구시와 대구미술관이 묵살했다며 억움함을 호소했다.대구미술관은 현재 4명의 큐레이터를 해고하면서 한명을 신규 채용했고 결원 3명에 대해서는 채용절차를 밟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큐레이터 연쇄해고와 함께 직원에 대한 인사파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미술관은 학예연구직으로 입사한 학예연구사 한 명을 행정지원과로 인사 발령한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학예연구실로 복귀 발령하기도 했다. 또 학예연구실 소속 학예연구사 두명을 다시 행정지원과로 인사 발령하고, 다시 4개월 뒤 행정지원과에서 학예연구실로 전보하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 협회측은 “이같은 파행인사는 학예연구실의 업무 연속성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원칙과 기준 없는 인사행정인 동시에 인사를 도구로 학예연구사들을 길들이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개관과 함께 직원들을 한꺼번에 많이 뽑는 과정에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큐레이터를 뽑는 것”이라며 “기존 직원에 대한 해고는 인사에 대한 전권을 가진 관장이 계약만료에 따라 조치한 것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대구시 감사에서도 예산편성없이 작가 출품작에 예산을 지원하고 미술품 수집심의위원회 가격결정보다 높이 작품을 구매하는 등 업무를 부적적하게 처리해 8가지 지적을 받고 시정조치를 요구받았다. 최근에도 대구미술관은 관장이 재산등록 신고를 기피하고 출장비를 부당하게 지출하는 등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영국 유학의 장점 - BTEC 과정을 통한 입학 영국은 일종의 직업교육 과정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과정인 BTE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과정은 당연히 영어가 숙련되지 못한 한국유학생들에게는 입학과 학점취득에 좀 더 유리하기 마련인데, 영국의 경우 EDEXCEL(에덱셀 : 영국교육평가원)에 의해서 이 BTEC 과정이 운영되고 있고, 바로 이 BTEC 과정을 통해서 입학 시 파운데이션을 면제받거나, 대학별로 상이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2학년 혹은 3학년까지 입학이 가능하다.게다가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하락으로 인해서 학비가 저렴하고 미국 대학의 4년제보다 훨씬 더 유리하게 BTEC 과정을 이용, 3년제 영국대학을 조기에 졸업할 수 있어서 학비 및 현지 생활비 절약이 가능하고 비교적 어린 나이에 유학을 마치고 국내에 유턴하기에 취업에도 상당히 유리하다. 바로 이 BTEC 과정 중 경영학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경영학과에 필요한 이론에 대해서 배우지만, BTEC 과정은 실무적인 면을 더 강조한다. 즉, ERP system (전사관리시스템)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케이스를 놓고 분석하고 공부한다. 또, 재무재표 분석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지만, 그것을 어떻게 계산하고 활용하는 것에 대한 부분에 좀 더 강조한다. 비싼 학비와 많은 시간이 투자되는 유학은 꼭 취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그렇기에 BTEC 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을 졸업했을 시, 취업에 유리하기에 굳이 파운데이션부터 대학입학을 준비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학점취득과 입학에 유리한 BTEC 과정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추천한다. 또, 이 BTEC 과정을 통해서 대학에 진학할 시, 많은 학생들이 질문하는 것이 바로 최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최상위권이란 전 세계 약 2만여 개 대학들 중 상위 0.5% 인 100위권을 말하는데, BTEC 과정을 수료 후 세계 100대 대학 중 약 70%, 영국 140여 개 대학 중 86% 가 바로 이 BTEC 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다. 김태훈 교수미키 Globe문의 1544-1196www.ielts21.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2
- 기업銀 장항점 이업종교류회, 2014년 장학금 수여 IBK 기업은행 장항동지접 이업종교류회(기업은행 장항동지점을 이용하는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 모임, 회장 마트코리아 김철규)는 지난 3일 일산동구 아람누리에서 2014년 신년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지역학생 4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철규 회장은 "부모님의 사랑과 지역 어르신들의 고마움을 잊지 말고 학업에 몰두해 참된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호곡중 상록수반, 사랑의 성금 전달 호곡중학교 상록수반 학생들이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모은 사랑의 성금을 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왔다. 호곡중 상록수반은 경증,중증 장애인 특수학급으로 올 한 해동안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카페 운영 수업을 진행했다. 성금은 카페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된 것이다. 전병구 탄현동장은 "학생들이 어렵게 번 수익을 전달한 성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포동, 어려운 이웃에 사랑나눔 쌀 기부 송포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5포를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길자 송포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예은사랑봉사대, 온정담은 후원품 전달 지난 30일 비영리봉사단체 ''예은사랑봉사대''가 밀가루 20kg 30포와 라면 30박스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철 시민복지과장은 "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기부들이 모이다보면 많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듯이 하루 빨리 기부 문화가 널리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일산서구는 지난 31일, 지난해 일산서구 직원 ''사랑의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관내 가정위탁아동과 고양열린청소년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일산서구 직원 ''사랑의 나눔장터''는 2008년부터 운영되어 온 특수 시책으로 직원들이 기부한 생활용품을 나눔장터에서 판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공직자 나눔활동이다.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탄현동 자율방범대, 독거 어르신 겨울내의 전달 탄현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30일 관내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겨울내의 100벌을 전달했다. 탄현동 자율방범대는 그간 지역 방범활동을 수행하면서도 틈틈이 관내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에 겨울내의를 준비하고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최경환 방범대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을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창업은 자신이 Creator가 되는 것 ” 이미 창업 시장의 열기는 뜨거워진 지 오래다. 자신만의 아이디와 패기를 무기삼아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당당히 경쟁하려는 이들이 창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형 창업, 즉 1인 혹은 2~3인이 작은 사무실 안에서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형태의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소규모 자본 투자로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 김태림 대표가 올해 문을 연 <네오매스>도 소호형 창업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네오매스는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에 올해 입주해 이제 막 그 발걸음을 뗀 1인 기업이다. 건축 기법의 무한 상상력, 디자인과 접목하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줄곧 건축설계와 전시기획 분야에서 종사해왔다는 김태림 대표.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1년여밖에 쉬지 않았을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녀였다. 쉬는 동안 우연히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의 여성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됐고, 바로 신청했다고 한다. “사실 지금도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창업이라는 게 어느 한 순간 완벽히 되는 게 아니라,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해가는 과정인 것 같다” 월 10만원의 관리비만으로 사무실 임대가 가능하고, 컴퓨터를 비롯한 다양한 사무기기의 지원, 창업 초보들을 위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네오매스는 그녀의 건축설계, 전시기획 경험과 파라메트릭(건축기법의 하나) 기법을 융합시켜 기존과 차별화된 공간디자인, 오브제와 공공전시물 제작,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간 디렉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림 대표는 “최근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비정형 디자인과 파라매트릭스 디자인에 매료돼 이를 공간 연출에 접목시키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며 “고가의 비용이 요구되는 인테리어가 아닌 합리적 비용으로 차별화된 공간의 연출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제시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창업 준비는 ‘실전’처럼 하라 한 기업의 대표이지만 그녀도 자녀와 살림을 책임지는 주부이자 엄마이기도 하다. 24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하루. 아침 일찍 출근해 밤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게 고단하기도 하지만 매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려 한다. 그녀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특히 여성들에게 ‘창업 준비는 실전과 같이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태림 대표는 “처음엔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에 열정이 앞서다가도, 체력과 정신력이 어느 한순간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자연히 준비 과정이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창업은 준비 과정부터 실전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들이라면 양육에 대한 확실한 대안책도 마련해 두어야 한다고 김대표는 덧붙인다. 자신이 모든 것을 직접 관리, 감독해야 하는 하기에 살림과 육아를 동시에 잘하기란 힘에 부치기 십상이다. 그녀 또한 현재 주의의 도움을 얻고 있는 상태. 대신 주말에는 모든 에너지를 온전히 자녀에게 쏟아 붓는다고 한다. 언젠가 내 아이가 자신의 만들어갈 미래를 함께 자랑스러워할 것이란 걸 그녀는 믿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 초보라면 지역 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지름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녀의 경우엔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가 큰 도움이 됐다. 여러 가지 혜택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함께 입주해 있는 동료 여성 창업자들이 그녀에겐 큰 힘이 되고 있다. “혼자 모든 것을 꾸려 가야 하는 창업은 정신적으로도 많은 외로움이 동반된다.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다독거리며 힘을 얻을 수 있는 동료들이 곁에 있어 많은 의지가 되고 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터 나아갈 때마다 걸림돌이 있고, 이를 자신의 힘으로 건너 뛰어가야 하는 게 창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창업은 ‘자신이 creator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해볼만하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디자인해갈 수 있다는 점이 창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중간 마다 처음에 가졌던 목표가 수정되고,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creator’가 되는 것, 많은 이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이유가 아닐까한다” 현재 김 대표는 내년 3월경, 네오매스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자리인 전시전을 계획하고 있다. “건축의 특정 영역에 제한되지 않고, 경계를 넘어 재미있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 몇 년 뒤 어떤 모습의 내가 될지 모르지만, 오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현명한 삶의 방식이라 생각한다”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녀에게 마음의 응원을 보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Tip.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는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능력 있는 여성기업인 양성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우수한 사업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예비 창업자 및 창업초기 여성 기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실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디자인, 공예, 전자상거래, 모바일, 콘텐츠, 솔루션, e-러닝 등의 지식기반 분야와 첨단 유명 벤처기업, 제조업, 무역업 서비스업 등의 업종이 모집 대상이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사무실, 컴퓨터, 사무집기 등이 지원되며 박람회, 전시회, 창업경진대회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초기창업 기본교육도 받을 수 있다. 경영평가에 따라 입주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내년 5월경에 입주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위치: 일사서구 하이파크3로 75 2층 문의: 031-924-504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고양시에 제2의 대학로 만들고파” 서울 혜화동 대학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한바탕 잔치가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곳이다. 또한 예술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숨은 예술인들이 함께 호흡하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 동네에도 이들 못지않은 열정과 노력을 가진 예술인들의 모임이 있다. ‘제2의 대학로를 만들어 보이겠다’는 패기 넘치는 이들. 바로 예술극단 ‘끼’ 단원들이다. 백마고 연극부 동료들, 다시 무대에서 뭉치다 극단 ‘끼’는 백마고등학교 연극부 ‘끼’ 출신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예술극단이다. 졸업 후 친목을 다져오다 ‘뭔가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어보자는 데 뜻을 같이해 지난해 극단 ‘끼’를 결성하게 됐다. 정유진 대표는 “아이디어가 넘치고 재주 많은 친구들이 모여 있어요. 작품을 만들어가는 희열을 함께 맛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극단 ‘끼’로 본격적인 무대 활동을 펼치며 회원들의 마음가짐도 그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유미리 씨는 “고등학교 연극부 시절에는 오로지 ‘연극제’ 하나를 위한 활동이 주를 이루었죠. 하지만 ‘끼’의 단원이 되면서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감이 커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동문 후배들에 대한 애정도 배가 됐다. 강능혁 씨는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면 서럽고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 하는 극단 활동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한다. 연극이라는 삶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회원들. 하지만 무대를 벗어나면 각자 다른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이다. 음악을 하는 단원,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 법학을 전공한 학생, 영상제작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 심지어 주부에 이르기까지 단원들의 면면이 다양하다. 자매, 남매가 함께 극단 활동을 하기도 한다. 덕분에 작품을 만들고 무대에 올리기까지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큰 자양분이 되고 있다. 김지환 씨는 “본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작품 소스들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작품에 회원들의 역량이 큰 힘이 되고 있죠”라고 말했다. 평일에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주말에는 연습실과 무대를 넘나들며 삶의 대한 애정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그들. 그들은 ‘끼’ 많은 우리 동네 예술인들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극단 ‘끼’ 에서는 창작 작품을 위주로 연극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예술 공연에 도전하고 있다. 그 도전에는 먼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하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기존의 작품을 각색해서 만들었다는 무대 ‘그날’은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극단 끼의 대표 작품이다. 정유진 대표는 “시대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공감이 되는 무대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단원들 먼저 그 시대, 그 사건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작품을 준비합니다. ‘그날’ 작품을 준비할 때는 직접 당사자들을 인터뷰도 하고, 공부도 했죠.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누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극단이 출범한지 일 년여 남짓. 많은 작품을 올리지 못했지만 작품 하나하나에는 그들만의 도전 의식과 실험정신이 가득하다. 판소리 춘향전을 트로트와 접목시켜 뮤지컬화한 작품 , 음악을 그림자로 형상화시킨 무언극 등. 극단 끼의 프로필을 하나하나 채워 가고 있는 중이다. 올해에는 고양문화재단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연기 등 예술 교육을 펼치는 ‘문화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극단 단원들이 또 다른 유닛을 만들어 밴드 공연을 펼치는 등 극단 ‘끼’의 영역을 하나하나 넓혀가고 있다. 우리는 지금 꿈을 이뤄가고 있는 중 우리가 젊음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아마 그 시절엔 원대하고 푸른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극단 ‘끼’ 단원들에게 나이는 중요치 않다. 그들은 언제나 꿈을 꾸고 있다. 그리고 그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언제나 젊다. 최선호 씨는 “세상에 자신의 꿈을 100% 완벽히 실현시킨 이들은 없을 거예요. 우리도 어릴 적 무대 위 자신의 모습을 늘 그려왔지만, 지금은 각자 다른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죠. 하지만 그 꿈이 사라졌다고 할 순 없어요. 극단 활동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있으니까요. 우리는 꿈을 이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라고 했다. 단원들은 극단 ‘끼’의 이름으로 또 하나의 꿈을 꾸고 있다. 고양시에 제2의 대학로를 만드는 것. 정유진 대표는 “생각보다 고양시민들의 문화적 소비가 왕성하지 못한 게 아쉬워요. 하지만 먼 훗날 제2의 대학로를 고양시에 꼭 만들어보고 싶네요. 그 때는 우리 지역이 새로운 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겠죠. 그 중심에 저희 극단 ‘끼’가 있을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이 만들어갈 ''고양시의 대학로''. 그 거리 한 가운데에 극단 ‘끼’ 단원들의 얼굴이 그려진 플래카드가 당당히 걸리길 고대해본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