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호 2-가 용정순 (민주당)...여성.아동.노인.장애인이 편안하면 원주가 편안해집니다 1965년 (만 45세)학력 : 상지대 대학원 여성학 석사 졸업경력 : 원주시의원(현), 원주여성민우회 상임대표(전),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최우수상 수상재산 : 1억 2310만 6천원, 납세 : 299만 8천원병역복무 : 해당 없음전과 : 없음 ● 원주시정 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 :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면 지역농민도 살고,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먹일 수 있다.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늘려 점심이라도 함께 해결하도록 하겠다. ■구도심에 원동공원을 조성하여 주민의 휴식공간을 만들겠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겠다.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심 재생 및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 ■교통 신호 체계 및 도로 개선으로 교통 체증을 개선하겠다. ■시청사의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의 체육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 ● 50만 도시를 향한 원주의 과제 : 무엇보다 인구 증가에 대응한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 계획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 민원과 갈등에 대한 조정과 협의 노력이 필요하다. 대규모 시책 사업의 경우 사전에 갈등 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조정 능력이 요구된다. 셋째, 주민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려 실질적인 주민 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출산율 격감의 원인과 대책 : 아이를 낳아 키우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적 진출이 늘어났음에도 가사와 육아를 여성의 책임으로 여기는 사회문화적 분위기와 제도들은 스스로 출산을 기피하게 만든다. 출산수당 몇 푼에 아이를 낳을 여성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지역 사회와 가족이 함께 양육을 분담하지 않는 이상 여성 스스로의 출산 기피 현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블러그 : http://blog.daum.net/dragon_jungsoon연락처 : 761-4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기호 1 홍세표(한나라당) ...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1951년(59세)학력 : 원주농업고등학교 졸업(현 영서고등학교)경력 : (전)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장, (전)농협 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판부농협 운영평가 자문위원(현)재산 : 7억257만9천원 납세 : 7984만원병역 복무 : 복무함전과 : 없음 ● 강원 도정 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 : 지자체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여 단체장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행정 선진화 기법이 도입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 출신 지역구에서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사안(지역공약) : ■도시와 농촌과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 원주지역 농.특산물의 차별화.최고화.명품화로 친환경 웰빙도시로써의 입지를 구축하고 새농촌 건설운동, 그린투어리즘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을 돕겠다.■원주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 원주시를 교육과 예술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여 강원감영문화제를 강원도 축제로 발전.승화시켜 명품화하고 박경리 문학관, 박물관 등을 관광상품화하는데 앞장서겠다. ● 출산율 격감의 원인과 대책 : 출산.육아 비용과 양육만의 문제가 아닌 고용과 임금, 주택, 교육 기본소득의 보장, 노후소득 보장, 보건의료의 부족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가 출산율 격감의 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저출산이 극복되기 위해서는 주택 가격의 안정, 주택 구입의 지원, 가족친화적인 기업의 보편화, 출산 비용과 양육비용을 지원하도록 건강보험 등을 통한 사회적 지원의 확대, 유급 출산휴가와 양육휴가의 충분한 제공, 질 좋은 육아시설의 균형 있는 배치와 방과 후 보육시설의 충분한 확대 등 사회 전반적인 지원시스템이 완성되어야 한다.연락처 : 033)765-6277 까페 : cafe.daum.net/2010wonj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기호 7 김수정(국민참여당)...주민의 권리를 찾아주는 김수정 1961년생(48세)학력 :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행정학과 5학기 재학중경력 : 원주문화소비자모임회장(전), 영어셈교육연구소장, 사회복지기관 노픈누리 운영위원재산 : 2억1771만9천원 납세 : 522만3천원병역 복무 : 복무함전과 : 없음 ● 강원도정 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 : 소외계층의 복지(급식, 교육, 진학)를 집중 지원하는 조례를 추진하고, 사람과 싸우지 않고 잘못된 시스템과 싸우겠다. 개발도 필요하지만 한 사람의 이웃이라도 고통스런 눈물을 씻어주고, 그 효과적인 방법을 복지행정 시스템 속에 구현하는 것이 제 의정활동의 목표다. ● 출신 지역구에서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사안(지역공약) : ■도의원 등이 항상 직접 받는 복지전화 0505-3636-100을 개설하여 지역구 내에 배고픈 사람이 없게 하겠다. 전화즉시 행정 지원을 알선(행정 지원이 개시될 때까지 종교, 사회단체와 협력 보호)하고 문제가 발견될 때 행정 지원시스템을 고치도록 하겠다. ■ 빼앗긴 원주시의 권리를 찾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 외지인에게 빼앗길 뻔 했던 토토미 주류분야 상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 ■우산동의 상권을 살리기 위하여 대학로를 설치하겠다. ■원주 전 지역 운전자들과 서원주 지역(부론, 지정, 귀래)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을 가진 제2시외버스 터미널 설치를 추진하겠다. 입지 예정지는 문막 하나로 마트 앞 등 3곳을 대상으로 물색하겠다. 3) 출산율 격감의 원인과 대책 : 출산율 격감 원인은 교육 기간의 연장으로 인한 교육비 증가, 결혼비용 조달의 어려움에서 생기는 만혼 문제, 양육 비용 조달 문제 등이다. 대책으로는 적령기 결혼, 임신, 육아, 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주택자금에 준하는 장기 저리의 결혼자금 지원 제도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무상급식, 무상교복, 직장여성 자녀를 위한 공공보육시설 확대도 추진되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이문희 ...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 통해 인재 길러야 1946년(63세)학력 :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민윤리교육학과 졸업경력 : (전)원주교육청 교육장, (전)원주고등학교 교장, 상지영서대 겸임교수재산 : 8억1815만원 납세 :2059만7천원병역 복무 : 복무함전과 : 없음 ●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 : ■청소년 일탈행위 : 학교 탓만 하지 말고 사회와 국가도 정책적으로 배려해야 한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바르게 지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교육비리 척결 문제 : 인사행정과 교육정책 등에서 투명하게 공개경쟁하며, 여론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 ■평준화 문제 : 평준화와 비평준화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학생 중심,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활성화해 잘하는 것을 키우는 교육이 되도록 학생 선발을 다원화해야 한다. ■무상급식 : 강원도 전 지역에서 연간 11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든다. 넉넉하지 않은 예산을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써야 한다. 무상급식보다는 어려운 학생들 지원을 확대하고, 친환경급식으로 급식의 질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출신 지역구에서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사안(교육민원) :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강원인성교육원을 신설하겠다. ■무상급식 전면 도입은 교육재정 운영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단계적 실시가 바람직하며, 다만 영유아 및 특수교육 대상자는 조속한 전면 실시를 추진하겠다. ■우수한 강사 운용은 방과후학교의 신뢰를 높여주고,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역할을 할 것이다. ● 출산율 격감의 원인과 대책 : ■원인 : 여성의 사회 활동 지장, 육아비 사교육비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 개인의 행복추구권 침해 ■대책 : 맞벌이 가족을 위한 지역별, 아파트별 육아방 운영(국고 지원), 출산장려금 및 2자녀부터 육아비 지원, 교육비 감면정책 수립.추진 연락처 : 033)734-2966 홈페이지 : http://leemunhee.yeshosting.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18대 하반기 국회, 상임위원장에게 듣는다 ②최영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18대 하반기 국회, 상임위원장에게 듣는다 ②최영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여가부 잘못 구체적으로 지적, 잘하는 일은 격려”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에 집중 … “아동성폭력 문제, 근본 예방책 시급” “여성가족부는 다른 부처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다루기 때문이다. 이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여가부의 실책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겠다. 위원회에 배정된 시간에 맞춰 사안을 대충 넘기거나, 잘못을 눈감아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가부 직원들의 사기를 꺾지는 않겠다.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격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최영희 신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여가부의 특수성에 맞춰 위원회를 ‘견제와 협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오락가락하는 조직개편과 여성정책에 대해 따끔하게 지적하고, 잘하는 정책은 여야를 떠나 국회 차원에서 돕겠다는 뜻이다. 실제 여가위에서는 지난 28일 ‘성폭력범죄로부터의 아동 청소년 보호 및 안전대책 확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18대 하반기 국회들어 상임위 여야 의원들이 뜻을 모아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위원장은 “여성, 가족, 청소년 문제는 사후약방문식 대책보다는 근본적 예방책이 중요하다”며 “위원회도 이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성가족위원회의 ‘견제와 협력’을 강조했는데 어떤 뜻인가. = 여성가족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에 비해 정쟁이 비교적 적은 상임위이다. 다뤄야할 사안이 많고, 상시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다. 또 각 위원별로 배정된 시간에 맞춰 질의를 진행하다보니 사안을 깊게 논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앞으로는 위원장이 국민에게 중요한 사안에 대해 시간을 충분히 배정해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노력하겠다. 여가부가 ‘일 잘하고 대접받는 부처’가 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비판과 지원책을 동시에 마련하겠다. - 여성문제와 연관된 시민사회단체에서 현 정부의 여성정책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임위는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 현 정부에서 여성가족부는 조직개편 문제로 혼선을 겪었다. 정부가 아동, 보육, 청소년 문제를 부처별로 배치하는 과정에서 기형적으로 업무가 분리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여가부와 상임위와 뜻을 함께 한 법안이 법무부와 법사위 반대로 통과되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 이로 인해 여성단체, 시민사회가 여성청소년 정책에 실망하고 관심을 갖지 않게 됐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성위는 현장 활동을 강화하겠다. 부처와 상임위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접근하겠다. 또 여성부가 추진하는 정책 중 국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줘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돕겠다. - 18대 하반기 국회 여성위에서 다양한 사안을 다루겠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 ‘성평등기본법’에 대해 여야를 떠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또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돈을 주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마음 편하게 낳고 기룰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일하는 엄마들이 보육 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교육, 육아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아이낳고 싶은사회,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여성가족위원회와 여가부 노력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업무 분리로 인한 혼선 문제가 다시 발생한다. 앞으로 이런 시스템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 - 해외입양인 문제, 다문화가정 등 여성가족부와 연관된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있는데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 우리나라 미혼모들이 생계 걱정과 양육에 대한 공포로 인해 아이를 포기하고 해외입양을 택하는 사례가 많다. 미혼모에 대한 지원 등 법 개정이 필요하다. 또 입양을 결정하기에 앞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는 ‘입양숙려제’를 도입해야 한다.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이주해온 여성들이 먼저 한국에 적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아동 성범죄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여성가족위원회가 안전대책 확립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냈던데,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나. = ‘김수철 사건’ ‘김길태 사건’ 등 대형 사건이 터지면서 극단적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하지만 피해가 발생한 후 범죄자를 처벌하고, 범죄 발생 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방법은 사후약방문에 그칠 수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 문제를 장기적으로, 근본적으로 봐야 한다는 점이다. 아동과 청소년 단계에서부터 올바른 성교육을 실시하고,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근본적 치료가 필요하다. 상습적 성범죄자에 대한 상담과 약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또 관련 예산도 편성해 실질적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늘어나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재원 마련 어떻게 담배 사행산업 주류에 목적세 부과 일반회계 한계 극복 … 육아휴직관련 사회보험 신설도 제안 늘어나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담배나 사행산업 주류 등 중독성이 강한 품목에 목적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일반회계 위주의 재원 마련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주장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무엇을 담아야 하나: 성공적인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 주제의 제9차 토론회 주제 발표에서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성은 박사는 발표문에서 “저출산·고령화 정책은 20~30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만 효과가 발생한다”며 “출산율 회복은 정책의 장기적 효과로 나타난다”며 “안정적 재원확보가 정책효과를 담보하게 되므로 특별회계나 목적세 등을 통한 세입과 세출의 연계가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의 경우 1972년 보육수당을 도입했고 1977년 주택수당·육아휴직제를 시행한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1970년 출산율이 2.48명에서 1980년 1.95로 감소하고 1993년 1.65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증가세를 유지, 2008년 2.0을 회복했다. 국가의 재정건전성 유지 또한 저출산 정책 시행 못지 않게 중요한 사안이다. 기존 지출구조조정만으로 추가 재원을 마련하기는 한계가 존재한다. 또한 목적세 도입이 기존 조세의 세율인상보다는 조세저항이 적어 현실적이다. 목적세를 어느 상품에 부과하느냐는 문제가 남아 있다. 최 박사는 중장기적으로 ‘담배와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주류 등 외부불경제(개인이나 기업이 다른 개인이나 기업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제활동) 항목에 과세를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담배의 경우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담배가격 인상 필요성이 있다. 담배가격이 인상됐던 2001년, 2002년, 2004년 직후 흡연율이 저하됐다. 그러나 지난해 남성 흡연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담뱃값은 해외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인 만큼 목적세를 부과해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결론이다.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사행산업도 ‘저출산·고령화세’ 과세 대상이다. 사행산업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해 16조6000억원에 달한다. 1997년 4조원 규모였다. 사행산업은 중독성이 있어 조세를 통해 소비를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 박사는 이외에도 상장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도 과세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개인이 보유한 상장주식과 등록주식의 양도차익은 비과세하고 있다”며 “다수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는 상장주식 양도차익에 과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인의 상장주식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과세하고 있고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과세를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개인의 상장주식 양도차익 비과세를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비과세 정책으로 은행권보다 주식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배당을 목적으로 한 주식투자가 아니라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기적 주식투자를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앞서 주제발표한 윤홍식 인하대 교수는 저출산 대응 재정확보를 위해 △소득세의 유효세율 현실화 △국세 감면 축소 △돌봄관련 사회보험 신설 등을 강조했다. 윤 교수는 예를 들어 월 평균 2000원을 부과해 양육휴가 관련 지출에 투입하고 양육관련 돌봄관련 사회보험을 신설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저출산 정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개인의 부담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돌봄 관련 사회보험 신설은 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이 사실상 어려운 비정규직 여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의 경우 지난 1974년 육아휴직 지원을 위한 부모보험을 도입해 출산율을 끌어올린 바 있다. 스웨덴은 1970년 출산율이 1.94명에서 2000년 1.55명으로 떨어졌다가 2008년 1.91명으로 올라갔다. 한편 우리나라 저출산 예산은 올해 5조9천억으로 2006년보다 2.8배 증가했으나 대부분 보육지원 등 탈가족화 예산이 늘어난 것일 뿐 남성의 양육과 돌봄 참여를 위한 재원확보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이제 출산·육아 걱정 없어요” 7월 1일부터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는 임산부나 미취학자녀를 둔 여직원은 오전 8시로 정해진 출근시간을 9시까지 늦출 수 있다. 또한 임산부는 출산전후로 최대 23개월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7월 1일부터 임산부 및 미취학자녀를 둔 여직원을 위해 △출근시간 선택제 △임신휴직 제도 △모성보호실 증설 등 출산 장려 3대 방안을 시행한다. 여성 근로자가 적은 조선업계에서 모성보호 강화방안을 도입한 것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출근시간 선택제 도입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임산부들이 인파가 몰리는 시간을 피해 출근하고,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들도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긴 뒤 여유있게 출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임신휴직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임신한 여직원은 임신 2개월 이후부터 최대 8개월까지 휴직할 수 있다.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2개월을 모두 사용하면 임산부는 출산 전후로 최대 23개월간 업무에서 벗어나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임산부의 휴식과 모유수유를 위한 공간인 모성보호실도 대폭 확대했고, 모유수유에 필요한 설비가 갖춰져 있다. 임신 8개월째인 해양생산운영팀 박은미씨는 “지금 근무하는 건물에도 모성보호실이 생겨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임신 이후 아침잠이 늘었는데 출근시간 선택제가 도입되면 여러모로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인식 사장은 “이제는 여성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출산과 육아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삼성중공업은 전체 1만2000여명 중 여성 근로자가 900여명이다. 이 중 임산부와 미취학자녀를 둔 기혼자는 180여명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8
- 아토피,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라! 아토피 환자에게 라면이나 통닭은 독이다. 더운 물 목욕도 금해야 하며 집먼지 진드기가 득실대는 침대는 더더욱 피해야 한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평생 라면만 먹고 살아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할아버지는? 울산의 화학단지 근처에서 40년을 산 친구 아버지는? 20년째 침대생활을 하고 있는 당신은? 아토피의 원인이 흔히 알려진 그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차게 키우는 육아법과 스테로이드제 오남용으로 피부면역체계가 무너진 것이 원인이라 딱 꼬집는 이곳, 선(善)한의원이 아토피를 다시 이야기한다. 약물 오남용과 생활습관이 병 키워 선한의원 장영록 원장은 “아토피 유병율 조사결과를 보면 강원도 인제가 1위, 전북 부안이 2위다. 아토피를 앓는 자녀를 둔 부모 중 아토피 병력을 가진 경우는 거의 없다. 음식이 문제라면 아토피 환자의 대부분은 이가 나지 않은 영아나 유아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덧붙여 “쉽게 태열을 원인으로 꼽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아토피는 설명할 길이 없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장 원장은 “오남용되고 있는 스테로이드제와 무조건 차게 키우는 육아법이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라 확신한다. 가벼운 피부질환에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습관과 단순감기에도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 등이 화를 자초한다는 것. 잘못 사용한 스테로이드제는 인체의 정상적인 기혈의 흐름을 억제시켜 혈관을 수축시키게 된다. 혈관이 수축된 피부는 얇아지고 긁는 등의 행동으로 2차 감염이 일어나 발진을 부르는 것이다. 또 조금만 땀 흘려도 옷을 벗기기 일쑤고 특히 더운 여름에 에어컨 밑에서 생활하는 습관도 아토피의 짐을 지는 원인이다. 이 또한 혈관을 수축시키고 기혈이 정체되기 때문. 운동이나 찜질을 하라고? 장 원장은 영양공급과 기혈순환을 아토피 치료의 근본으로 삼는다. 눈여겨 볼 점은 기혈의 순환을 위해 운동이나 목욕, 찜질을 권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토피 치료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이 방법은 아토피로 얇아지고 쪼그라진 피부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정체된 기혈을 충분히 소통시키고 손상된 피부와 혈관조직을 재생시키면 아토피 또한 호전 된다는 게 치료 원리다. 장 원장은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사용한 아토피 환자일수록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피지선(기름샘)이나 한선(땀샘)의 기능이 저하돼있다. 또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이 파괴돼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운동 등으로 피부순환속도를 높여 원래 피부기능을 되찾는 것이 아토피 치료과정이다”고 힘주어 말한다. 치료과정은 반신욕으로 몸의 순환을 활성화 시킨 후 찜질을 하게 된다. 그 후 자체개발한 아토피전용 연고를 바르거나 스프레이를 뿌리는데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을 기초로 원인과 피부상태에 따라 방법이 다르다는 점이다. 무분별하게 맹목적으로 땀을 빼는 것을 치료는 고사하고 자칫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장 원장은 “아토피 치료는 결국 스테로이드가 훑고 지나간 상처를 재생시키는 것이다. 내부기혈의 순환을 촉진하는 한약복용도 병행하면 치료시간이 단축된다”고 덧붙인다. 2~3달, 사라지는 아토피 장 원장은 “모든 치료가 그렇듯 아토피 치료도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반드시 치료된다는 확신만이 지루한 치료를 이겨낼 수 있는 핵심이다”고 강조한다. 선한의원의 아토피 치료는 심할 경우 2~3달이 소요된다. 장 원장은 “지금까지 모공각화증이나 감염에 의한 피부질환, 건선 등을 아토피로 오인하고 치료를 잘못 받은 환자도 많이 봤다. 성인은 스트레스로 유아들은 부모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해서 피부가 난을 일으키는 일도 있었다. 치료와 상담이 병행되고 몸 안과 밖이 순리대로 기능하면 아토피는 사라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도움말 : 선(善)한의원 장영록 원장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이제 출산·육아 걱정 없어요” 삼성중, 출근시간 선택제·임신휴직제 시행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하는 임산부들이 모성보호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삼성중공업은 임신한 직원들에게 하절기 및 동절기 임부복 2종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사진 삼성중공업 제공 7월 1일부터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는 임산부나 미취학자녀를 둔 여직원은 오전 8시로 정해진 출근시간을 9시까지 늦출 수 있다. 또한 임산부는 출산전후로 최대 23개월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7월 1일부터 임산부 및 미취학자녀를 둔 여직원을 위해 △출근시간 선택제 △임신휴직 제도 △모성보호실 증설 등 출산 장려 3대 방안을 시행한다. 여성 근로자가 적은 조선업계에서 모성보호 강화방안을 도입한 것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출근시간 선택제 도입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임산부들이 인파가 몰리는 시간을 피해 출근하고,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들도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긴 뒤 여유있게 출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임신휴직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임신한 여직원은 임신 2개월 이후부터 최대 8개월까지 휴직할 수 있다. 여기에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2개월을 모두 사용할 경우 임산부는 출산 전후로 최대 23개월간 업무에서 벗어나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임산부의 휴식과 모유수유를 위한 공간인 모성보호실도 대폭 확대했고, 모유수유에 필요한 설비가 갖춰져 있다. 임신 8개월째인 해양생산운영팀 박은미씨는 “지금 근무하는 건물에도 모성보호실이 생겨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임신 이후 아침잠이 늘었는데 출근시간 선택제가 도입되면 여러모로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인식 사장은 “이제는 여성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출산과 육아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경우 전체 1만2000여명 중 여성 근로자가 900여명이다. 이 중 임산부와 미취학자녀를 둔 기혼자는 180여명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7
-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3기 남편교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3기 남편교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본부장 송인숙, 이하 인구협회)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남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0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남편교실 제3기’가 총10쌍 부부의 참여와 함께 지난 19일 창원시 중앙동 인구협회 회의실에서 열렸다.''남편과 아내 서로 이해하기, 임신전후 여성의 생리 및 심리적 변화 이해, 아내와 함께하는 웃음치료'' 등 총 4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성수 팀장은 “참여 부부들의 좋은 반응에 더욱 힘을 얻는다”며 "남편교실과 더불어 저출산 극복 및 출산 감수성이 높은 사회 환경 및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남편교실은 초보남편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관심과 참여 동기를 강화하는 한편. 여성(아내)에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친화적 가족 관계 및 사회 환경 만들기. 가족의 중요성과 남편의 역할에 대한 의식 전환 및 확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문의 : 055)283-5900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