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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사례 속 처벌·대처 방법 엿보기 3월 신학기부터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11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담당 변호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법률 상담, 자문 및 소송, 학생 인권 및 교권보호에 관한 법률 자문, 다양한 갈등에 대한 초기 대응·처리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제도적 지원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신학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다. 이에 학교폭력 사례별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정리해봤다.자료참조 서울시교육청, 안전드림(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에듀넷 도란도란 학교폭력 예방 홈페이지사소한 괴롭힘과 장난도 학교폭력학교폭력이란 학교 안팎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력,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해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동을 포함한다.뒤에서 지우개와 같은 물건을 던지거나 지나가면서 이유 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때리는 행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몸을 만져 창피하다는 생각을 경험하게 하거나 싫다고 해도 강제로 옷을 잡아당기는 행위 등 사소한 괴롭힘과 장난도 모두 학교폭력에 해당(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 한다.신학기가 되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학교폭력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학교폭력 없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한다면 좋겠지만, 만일 자녀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면 각 사례에 따른 현명한 대처 방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은 안전드림 홈페이지에 공시된 학교폭력 참조사례 50여 건 중에 선별해 재구성한 것이다.학교폭력 사례 ①중학생 같은 반 친구 여러 명의 학교폭력피해자 A학생은 중학생으로 몇 개월 동안 같은 반 친구 여러 명의 학교폭력에 시달렸다. A학생과 유대관계가 돈독했던 학원 강사가 이와 관련해 가해자들의 신고·처벌, 전학 조치 등이 가능한지 상담을 요청했다. 상담 내용 ① ☞ 학교폭력이 맞다. 가해자는 14세 이상이므로 폭력 사건에 따라 처벌되거나 사안에 따라 소년보호 사건으로 처리가 될 수 있다. 학교폭력신고 117센터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질 수 있지만, 가해자들의 전학 등 조치는 학교와 담당 교육청 소관이므로 그쪽에 문의해야 한다. 학교폭력 사례 ②동급생 7명으로부터 집단 따돌림피해 학생은 중3 여학생으로 1학년 때부터 동급생 7명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 2년간 욕설과 따돌림으로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으며, 학교 측도 알고 있지만 조치가 소극적이었다. 한 달 전 경찰에 신고했다가 학교 측에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해 조치를 기다렸지만 여전히 흐지부지되며 변화된 것이 없어 상담을 요청했다.상담 내용 ② ☞ 집단 따돌림, 왕따 문제도 당연히 학교폭력에 해당한다. 이미 한 달 전에 신고가 되더라도 학교폭력 117센터에 다시 신고 접수하면 경찰이 조사할 수 있다. 피해 학생 부모가 현재 SOS 학교폭력중재위원회에 접수가 진행되고 있어, 이곳에서 해결이 되지 않으면 곧바로 117센터로 신고 접수를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학교폭력 사례 ③학교폭력에 무관심한 학교의 조치고2 학생이 동급생과 1학년에 폭행을 당해(병원에서 2주 진단) 피해자 아버지가 담당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자진 신고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 사실을 학교에 알렸지만,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학교 측의 제안으로 징계위원회가 열렸지만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부모를 서로 다른 날에 소집해 사안을 처리했다. 가해자 부모를 만나지 못한 것은 물론,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 또, 가해 학생들은 며칠 정학 처벌을 받았지만 이 외 전학 요구는 무시되었다. 피해 학생은 정신적으로 충격이 큰 상태이며, 아울러 학교 측의 미흡한 처리 결과와 가해 학생들의 처벌 수위에 대해 상담 요청을 했다.상담 내용 ③ ☞ 가해 학생들은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다만, 재학생이라서 구속되지 않은 상태로 조사가 이뤄진다. 처벌 정도는 수사(예전에 비행·폭력 경험이 있는지, 얼마나 상대방을 가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지, 여러 명의 아이와 함께 했는지 혹은 혼자 했는지, 피해자의 다친 정도와 앞으로 이런 일을 또 저지를 가능성 유무, 주범인지 아닌지 등)가 끝나야 조치가 달라지고 처벌 정도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학교 측의 미흡한 처리 결과는 해당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 합의금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좋지만 민사소송으로 해결 가능하다.학교폭력 사례 ④가해 학생 부모의 책임중1 학생들 간에 폭력이 벌어졌다. 집단 폭행으로 피해 학생은 갈비뼈와 이가 부러졌다. 피해 학생 부모는 법에 호소하고자 했지만 가해 학생들의 나이가 전부 만 12, 13세로 법망을 피해갈 수 있어 상담을 요청했다. 가해 학생 측에 법적으로 대응할 방법과, 가해 학생 부모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가가 주요 내용이었다.상담 내용 ④ ☞ 가해 학생의 부모는 법정 대리인이 맞기만 직접 가해 학생에게 폭행하도록 지시하거나 사주한 것이 아니라면 형사상 처벌은 불가능하다. 단, 민사상의 손해배상 청구(미성년자가 폭행하거나 물건을 부순 경우 그 책임을 분별할 지능이 없을 때 배상의 책임이 없고, 부모는 법적으로 감독 의무를 다했어도 그것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함)는 할 수 있다. 참고로 집단 괴롭힘과 관련된 사건에서 가해 학생과 부모, 교육청 등은 피해 학생에게 배상금을 물어주어야 한다는 판결 사례가 있다. 학교폭력 사례 ⑤쌍방 폭행에 대한 처벌방과 후 집에 가던 고등학생 B군에게 불량해 보이는 중학생들이 시비를 걸었다. B군은 싸우지 않으려 피하려 했지만 약을 올리며 얼굴에 침을 뱉는 중학생들에게 모욕감을 느끼고 참지 못해 맞붙어 싸우게 되었다. 중학생 여러 명과 싸우느라 B군도 맞았지만 평소 운동신경이 좋았던 B군은 중학생들을 혼쭐냈다. 다음날 맞았던 중학생 A군의 부모가 B군을 경찰에 신고했다.상담 내용 ⑤ ☞ 중학생들이 시비를 먼저 걸었지만 상대방의 폭력에 대한 폭력적 대응은 대부분 정당화되기 어렵다. 상대가 화를 돋워도 폭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처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쌍방 폭행으로 상해 진단서를 제출했다면 양측 모두 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고등학생 B군이 진단서를 발급받지 않았고, 반대로 중학생들이 2~3주 진단서를 제출했다면 처벌받지 않거나 오히려 B군보다 가볍게 처벌받을 수도 있다. 단, B군이 특별한 전과가 없다면 합의되지 않았을 때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학교폭력 사례 ⑥가해 학생 부모와 보상 문제 타협 불가피해 학생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으로, 같은 반 남자아이와 다투던 중 안경이 깨져 얼굴을 다치고 상처를 입었다. 이와 관련해 남학생 부모와 상해 부분에 대한 보상에 관해 얘기를 나눴지만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상담을 요청했다.상담 내용 ⑥ ☞ 이 사안은 학교 학교폭력 신고와 별개로 보상 부분은 ‘민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상담을 의뢰한 피해 학생 부모에게 민사적 문제와 관련해 학교폭력 위기전화(1588-9128)와 담당 여성청소년과 및 경찰청 원스톱지원센터를 안내했다.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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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특급 호텔 딸기 이벤트 서울 곳곳의 특급 호텔 라운지에서 봄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딸기 디저트 뷔페가 한창이다. 상큼 발랄한 분위기 속에서 신선한 생 딸기에서부터 보기만 해도 눈과 입이 즐거운 각종 디저트와 음료까지 딸기에 푹 빠져볼 수 있는 곳, 특급 호텔들의 딸기 뷔페와 이벤트를 모아봤다.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카페 델마르는 봄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이용해 다양한 음료 메뉴를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카페 델마르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총 5가지로 국내산 생 딸기를 직접 갈아 딸기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딸기 주스부터 부드러운 바나나를 혼합한 딸기 바나나 주스, 새콤달콤한 사과와 함께 갈아 만든 딸기 사과 주스, 우유 및 얼음과 함께 갈아 시원하고 부드럽게 즐기기 좋은 딸기 셰이크, 알코올을 첨가해 톡톡 튀는 상큼함을 맛볼 수 있는 딸기 모히토까지 총 5가지의 메뉴로 구성됐다.한편, 카페 델마르는 음료, 칵테일, 디저트와 더불어 캐주얼 요리를 하루 종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진행 중인 스트로베리 페스티벌과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따뜻한 초콜릿 케이크부터 화분 타르트에 담긴 선인장 마카롱, 토마토와 바질을 넣은 이탈리안 샌드위치 파니니, 빠쉐(매콤한 짬뽕식 스파게티) 등 디저트와 식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기간 4월 30일까지●가격 딸기 음료 23,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스트로베리 부티크(Strawberry Boutique)’럭셔리하고 웅장한 공간을 자랑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라운지에서는 ‘스트로베리 부티크(Strawberry Boutique)’라는 테마로 분위기 있는 데커레이션과 고급스러운 딸기 디저트,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요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벨라 뤽 총주방장의 지휘 아래 딸기 티라미수, 딸기 마들렌, 딸기 모찌, 딸기 레밍턴 케이크, 딸기 보석젤리 등 새롭게 개발한 신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캘리포니아 롤, 우동, 샌드위치 등 식사대용 메뉴도 함께 준비된다. 셰프가 상주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딸기 플람베, 철판 아이스크림, 크루아상 와플 등을 즉석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딸기 플람베는 인터컨티넨탈만의 고유 메뉴로 화려한 불쇼를 관람할 수 있다. 플람베는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이용해 불을 붙이는 프랑스식 조리법으로 생 딸기에 캐러멜 시럽과 75도수의 술을 뿌리고 강한 불로 달궈 만든다. 모든 고객들에게는 커피 또는 차 메뉴 1잔과 스파클링 와인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기간 4월 15일까지, 금/토/일●가격 56,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용시간 금요일 오후 12시~2시 토/일 1부 오후 12시~2시, 2부 오후 2시 30분~4시 30분그랜드 워커힐 서울‘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대표적인 프로모션인 딸기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열린다. 2006년 처음으로 선보인 워커힐의 딸기 뷔페는 올해 11년째로 봄이면 꼭 찾아야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해마다 인기가 많았던 기존 메뉴들에 새로 20종의 메뉴를 추가해 총 45종의 딸기 메뉴와 음료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품질이 좋고 당도가 뛰어난 논산 청정딸기를 사용해, 제철 딸기의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케이크, 치즈케이크, 티라미수는 물론 오븐에서 바로 구워 따뜻하게 맛볼 수 있는 딸기 피자와 딸기 파니니도 선보인다. 겨울철 인기 간식인 붕어빵에 딸기를 더한 딸기 붕어빵과 딸기를 얇게 썰어 넣은 딸기 지라시스시 또한 별미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메뉴인 퍼프 페이스트리로 감싼 클램 차우더 수프는 든든한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외에도 워커힐의 귀여운 캐릭터를 본뜬 캐릭터 솜사탕을 증정하여 어린이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 만한 요소도 갖췄다.●기간 4월 29일까지, 금/토/일●가격 성인 63,000원, 초등학생 45,000원, 미취학아동 35,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용시간 금 1부 오후 5시~7시, 2부 오후 7시 30분~9시 30분 토/일 1부 오후 12시~2시, 2부 오후 2시 30분~4시 30분, 3부 오후 5시~7시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 & ‘딸기 정원(Strawberry Garden)’‘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라운지는 ‘스트로베리 애비뉴(Strawberry Avenue)’라는 주제로,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를 재해석해 딸기를 이용한 약 30여 가지의 메뉴로 새롭게 구성했다. 딸기 화이트 초콜릿 타르트, 프로마주 블랑치즈 딸기 케이크, 딸기 마카롱 쿠기 등 달콤한 디저트 메뉴 외에도 딸기 루꼴라 피자, 치킨 토르티야, 쌀국수, 크림 떡볶이, 연어 샐러드 등 입맛을 당기는 세이보리(savory) 메뉴들도 준비되며, 커피 또는 차 1잔이 무료 제공된다.30층 스카이라운지는 ‘딸기 정원(Strawberry Garden)’으로 꾸며진다. 이탈리안 수석 셰프 페더리코 로시가 이탈리안 스타일로 해석한 딸기 브륄레, 딸기 플람베를 곁들인 감자 뇨끼, 딸기 밀푀유 등 다양한 딸기 디저트 및 식사대용 메뉴들을 뛰어난 전망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기간 4월 15일까지 금/토/일●가격 로비라운지 51,000원, 스카이라운지 6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용시간 로비라운지-금요일 오후 12시~2시, 토/일 1부 오후 12시~2시 2부 오후 2시 30분~4시 30분, 스카이라운지-토/일 오후 3시~5시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살롱 드 딸기’‘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로비 라운지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살롱 드 딸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바비와의 콜라보로 입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살롱 드 딸기’는 캐나다 출신의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인 채드 야마가타가 직접 감각적인 디자인 감성을 더해 완성한 타르트와 케이크, 마카롱 등의 디저트가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함께 곁들일 티 또는 커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대표 디저트로는 초콜릿 퐁듀, 생크림과 함께 준비되는 신선한 생 딸기, 초콜릿을 입힌 딸기 마들렌, 달콤한 딸기 샴페인 컵케이크, 딸기 파운드케이크, 상큼한 딸기 무스가 더해진 딸기 오페라 케이크, 딸기 티라미수, 마카롱 등이 있다. 또한, 디저트 외에 주문 즉시 조리되는 매콤한 칠리의 마막 볶음면, 고소하고 담백한 식감의 탄탄면, 소고기 라구와 팬네 파스타로 구성된 세이보리 메뉴를 1종 선택해 즐길 수 있다.●기간 5월 31일까지●가격 5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용시간 주중 1부 오후 1시 30분~3시 30분, 2부 오후 4시~6시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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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현지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맛집, ‘베트남노상식당 목동드림타워점’ 오목교역 인근 드림타워 건물에 자리 잡은 ‘베트남노상식당 목동점’은 베트남 현지의 분위기와 맛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노상식당’이라는 독특한 이름그대로 베트남 노천스타일의 소박함을 재현해냈으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수준 높은 베트남요리, 가성비가 ‘굿’‘베트남노상식당 목동드림타워점’은 다양한 베트남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매장이다. 소고기와 채소를 듬뿍 넣은 오리지널 노천식 쌀국수인 ‘노상쌀국수’를 4,900원에 판매해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집의 추천메뉴인 ‘노상프리미엄 쌀국수’는 양지와 우삼겹을 올려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우삼겹과 양지를 5:1로 섞어 하루에 두 번씩 육수를 끓이는데 국물의 진한 풍미와 감칠맛으로 인기가 좋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의 ‘매운 해장 쌀국수’, ‘노상모둠 쌀국수’, ‘똠양꿍 쌀국수’, ‘노상 팟타이’ 등 종류가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볶음밥도 가장 대중적인 ‘나시고랭’을 비롯해 바비큐와 커리를 함께 즐기는 ‘퐁커리덮밥’, ‘게살파인 볶음밥’, ‘노상소고기 볶음밥’ 등 다양하다.똠양꿍 베이스로 맛을 내고 닭고기와 해산물을 가득 넣은 ‘똠양도리탕’은 술안주로 그만이다. 닭다리를 튀긴 ‘노상 닭튀김’, 베트남식 튀기만두인 ‘짜조’, 새우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호치민 새우크로켓’ 등은 한 두 개씩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쌀국수와 함께 주문해서 조금씩 맛보거나 어린자녀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자주 찾는다.‘베트남노상식당 목동드림타워점’에서는 매장 내 판매뿐 아니라 각 메뉴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주문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33-1(목운중 앞 스포츠조선 건물1층)문의 02-2062-7701 2018-02-21
- 이투스247 서울송파점 하루 24시간, 1주 7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투스 247은 ‘개인별 대입맞춤학습’을 하는 곳으로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 대입에서도 이투스247 송파점에서 재수를 한 152명의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을 비롯해 경찰대, 카이스트 등에 고르게 진학했다. 인강을 베이스로 하는 재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도 내신관리와 생활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이투스247학원에서는 이투스 인기 강사의 우수한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재수종합학원이나 독학재수와는 다른 곳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상황에 맞게 지원한다. 인터넷 강의에 그치지 않고 복습, 관리, 대비, 효율을 다룬 90여개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투스247학원은 청솔학원과 강남하이퍼에서 이어져 온 입시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객관적인 학습평가를 위한 진단평가를 하고 개인별 취약영역 분석을 통한 맞춤형 강좌 추천, 추천된 강좌로 자신에게 맞는 스케줄을 짜고 매일 학습피드백 테스트를 거친다. 오답문항에 대한 다면풀이와 해설영상 제공과 해당 범위의 일일 과제 수행으로 반복학습을 유도하는 것도 이투스247의 장점이다.김태흥 원장은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이 자신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완벽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투스 학원은 학습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학습뿐만 아니라 평가와 입시, 관리가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이 목표대학 설정 후 치밀한 분석을 통해 입시 전략을 세우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인다.이투스247학원의 수시와 정시 학습전략상담과 학습 향상도 평가, 벌점제를 활용한 철저한 학생 관리와 3중 담임제를 통한 책임 관리는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철저한 학생 관리와 함께 기존의 틀을 벗어나 3가지 제한을 없앤 ‘3無 패러다임’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선 개인의 학습수준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수준에 맞게 효과를 내기 위해서 과목별 질의시간제한과 횟수제한을 없앴다. 또 컨설팅의 한계 역시 없애서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학습컨설팅에 추가적으로 과목상담과 고민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또 ‘247’이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주중과 주말에도 교과목 교사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생활과 학습을 관리해 관리의 공백도 없앴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학습계획과 관리, 상담, 진학진도는 공부와 생활의 틀의 유지하려는 학생들의 몰입을 돕는다.학생과 학원 간의 신뢰를 강조하는 김태흥 원장은 “모르면 알 때까지 이끌고 시간 관리를 철저하게 하며 학습동기유발과 경쟁력 있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명확한 전략을 수반한 컨설팅을 진행해 입시성공의 틀을 다진 학원이라는 자부심과 실력으로 대입성공을 이끈다”고 말한다.이투스247학원의 썸머캠프와 윈터캠프를 이용한 재학생들 중 지속적으로 학원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 강사진 모두 입시학원경영의 경험을 거치고 실력과 인성이 검증된 교사들로 구성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등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재학반 프로그램 역시 학원과 독서실, 자기주도학습학원의 시스템이 합쳐진 형태로 정해진 시간에 집중하는 훈련과 더불어 성적향상을 이끈다. 고3의 경우에는 재수생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논술과 학생부종합 등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이투스247 프로그램을 이용한 재학생들은 다양한 입시제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가능하다.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학습체제를 벗어나고 학생부 분석과 자소서 코칭까지 함께 이루어지며 시기에 맞게 입시준비를 차근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이 원장은 “현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내신 극복의 어려움이 있는 고1과 고2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자격 취득 후 수능준비에 몰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제도권을 벗어난 선택을 한 학생들이 수능시험으로 빨리 전환하여 입시준비를 하며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한다. 2018-02-21
- 척추 질환자 마음까지 다독이는 ‘심의(心醫)’ 되고 싶어 현대인의 가장 큰 고질병 척추질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4명 중 1명은 척추관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진료건수도 8,790만으로 7년 새 2배가 늘었다. 특히 젊은층의 척추질환자 상승 비율도 예사롭지 않다. 최근 한 국회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년간 (2012~2016) 근골격계 질환자를 분석한 결과 노년층을 제외하고 20대 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척추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요즘 안산지역 병원에 척추치료 전문의가 영입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안산에이스병원 척추진료 담당의로 초빙된 신승준 원장을 만났다.척추 후만증, 척추 측만증에 비해 치료 까다로워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 미국 하버드대 병원 척추센터에서 연수 후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척추센터 전임교수로 활동 했던 신승준 원장은 지난 2월 1일부터 에이스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신원장은 척추 질환 중 척추 후만증 분야 치료에 일가견이 있다. “척추 변형에 대한 치료에 관심이 많아 하버드대 병원 척추센터로 연수를 갔었다. 척추 치료와 관련하여 새로운 치료법들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흔히 꼬부랑 할머니를 연상하게 되는 척추 후만증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척추 측만증에 비해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며 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측만증은 뒤에서 봤을 때 척추가 좌우 에스자로 휘는 것이라면 후만증은 앞으로 굽는 병이다. 이 경우는 진단을 내리는 것부터 치료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척추 후만증 진단에서는 목뼈부터 허리와 골반까지 이어지는 수직선에 대해서 신체의 무게중심이 안정적으로 잡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게중심이 흐트러진 경우 그 것을 보완하기 위해 몸의 자세는 더욱 나빠지고 결국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척추 후만증의 증상으로는 허리통증과 추후에는 퇴행 변형으로 인한 다리 통증 및 걷기 조차 힘든 파행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현대사회 척추 질환자 연령대도 낮아져특히 척추후만증은 쭈그려 앉아서 장시간 노동을 하는 아시아권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허리를 펴지 못하고 굽어 있는 경우뿐만 아니라 허리를 바로 펴고 걸어 다니다 가도 점차적으로 허리가 앞으로 굽는 환자도 척추 후만증이다. 요즘은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의 사용, 그리고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패턴,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척추 후만증이 발생하는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척추 후만증 치료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자세교정,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진행된다. 수술적 치료는 변형교정술과 신경감압술이 널리 이용되는데 척추 변형으로 인한 허리통증을 줄이고 눌려있는 신경을 풀어서 하지 통증을 해소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바른 자세를 통하여 척추의 변형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는 허리에 5mm가량의 작은 구멍 두 개를 뚫어 척추 수술을 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이 척추 수술에 많이 이용되고 이 수술은 비교적 실혈량이 적어, 고령과 기저 질환 등의 이유로 수술의 위험도가 있어 변형교정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척추 후만증 환자들의 통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두 개의 구멍 중 한쪽은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기구를 삽입한 뒤 내시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수술한다. 피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는 경피적 수술로 비수술적 치료에 가까우면서도 신경을 누르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하루 일정시간 ‘등 근육 강화 운동’ 도움80살 90살까지 건강한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신 원장을 척추 주변 근력 강화를 위해 매일 꾸준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허리를 뒤로 당겨 허리를 펴주는 요추 신전근의 강화를 위해 매일 일정시간 운동은 현대인들에게는 필수다. 또한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고 틈틈이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를 하는 것도 좋다”는 신 원장. 환자들을 마음으로 치유하는 심의(心醫)가 되고 싶다는 그는 “환자들 대할 때 마다 그들의 인생이 나에게 맡겨져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항상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환자들에게 사랑받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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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꿈누리 카페’에 놀러오세요~” 북카페, 카페테리아, 코인노래방…다양한 문화 공간 무료 이용경기 의왕시청소년수련관 1층에는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인 ‘꿈누리 카페’ 1호점이 자리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편안히 모여서 쉴 수 있는 여가시설을 만들고자 문을 연 꿈누리 카페는 14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만 출입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 카페다.꿈누리 카페는 약 285㎡ 규모로 북카페, 카페테리아, 코인노래방, 다락방, 멀티룸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조리대, VR게임기, 보드게임, 인터넷 검색 PC, 도서 및 만화책 등 편의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비용부담 없이 편하게 쉴 수 있다. 또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담당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꿈누리 카페 한지수 담당자는 “다양한 시설 중에서 노래방과 보드게임이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며 “카페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나 게임CD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새로 출간된 도서와 CD등을 꾸준히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 평균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방문하고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많이 찾는다”며 “방학식이나 졸업식 등 특별한 날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찾는다”고 전했다. 테마 체험, 테마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꿈누리카페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2월에는 청소년을 위한 바리스타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월 20일, 21일, 27일, 28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바리스타교실은 14세 ~ 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4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내용은 에스프레소 추출, 카라멜 마끼야또와 레몬에이드 및 초코프라푸치노 제조법, 핸드드립, 라떼아트 등 바리스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한지수 담당자는 “바리스타 직업체험 기회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 증진 계기를 마련하고자 바리스타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바리스타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직업 선택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 청소년 중 바리스타 자격증, 커피 및 카페메뉴 제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규 바리스타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2월 테마 체험으로 수제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세 ~ 19세 청소년 20명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 전날인 2월 13일에 수제초콜릿을 만들고 포장하는 쇼콜라띠에 체험을 진행한다.한지수 담당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 달에 한번 테마 체험을 진행하고, 소공연 등 테마 파티도 1년에 3~4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부에 지치고 또래관계에 지친 청소년들이 편하게 이용하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꿈누리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은 오후1시부터 오후9시,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 일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단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위해 2월 28일까지 오후1시였던 평일 오픈시간을 오전 10시로 확대해 운영한다.카페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제1회 의왕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수련관 휴게공간 환경개선과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하자는 청소년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꿈누리카페를 만들었으며 앞으로 내손동과 오전동에 차례로 2,3호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꿈누리카페 문의 031-346-8324 2018-02-13
- 제수용품부터 명절선물까지…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해~ 민족의 명절 ‘설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맞물려 가족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장바구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제수용품 비용도 작년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설날 장보기에 나서는 주부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이럴 때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는다면 장보기 비용을 상당부분 아낄 수 있다. 거기다 일부 시장은 설날을 맞아 한시적으로 시장주변 도로 주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해 주차 걱정 없는 장보기도 가능할 전망이다.설날을 맞아 한껏 더 분주해진 안양의 전통시장들을 소개해본다. 규모도 최고, 접근성도 최고, ‘중앙시장’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지난 9일. 안양 중앙시장에는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예년보다 추워진 날씨 탓에 채소와 과일 가격이 그 어느 때보다 상승했고, 생필품 가격까지 덩달아 올랐다. 가벼워진 장바구니 탓인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물건을 찾아 이리저리 발품을 파는 모습이 보였다. 형제상회와 장수농산물 앞에는 야채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시골죽집과 홍두깨 칼국수집에는 장을 보러와 출출해진 배를 채우려는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평소 마트를 이용하지만 명절 제수용품을 장만할 때는 전통시장을 이용한다. 신선하고 좋은 물건도 많고 무엇보다 마트보다 저렴해 만족한다는 김명숙(51․안양동)씨는 중앙시장은 다른 시장보다 규모도 크고 상품 종류도 많아 제수용품 장만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중앙시장은 1926년 생겨나 화재로 시장이 전소되고 지금의 자리는 1961년 이전해 개설되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군포, 의왕, 과천은 물론 멀리 안산과 고잔, 오이도 등에서도 장을 보러 오는 큰 시장이었다. 1000개가 넘는 노점과 점포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다양한 품목의 상품들이 있고, 중앙시장의 명물인 순대곱창골목, 김밥골목, 떡볶이골목 등이 잘 알려져 있다. 2005년부터 설치된 아케이트로 비나 눈이 와도 장보기에 불편함이 없고, 평소에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차를 할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이해 8일부터 20일까지 천주교 중앙성당부터 신안홍탁 양 구간 1개 차로가 2시간 이내 전일제로 주차가 한시적으로 가능하다. 맛좋고 저렴한 먹거리 가득한, ‘관양시장’관양동에 위치한 관양시장에는 농수산물, 공산품, 제조식품, 의류, 포목, 순대곱창, 건어물, 꽃집 등 150여개 점포가 밀집되어 있다. 특히 인근에 관양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고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악산 산림욕장을 찾는 안양 시민들이 많아서인지 맛좋고 저렴한 간식집들이 밀집되어 있다.관양시장 사거리에서 시장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김 모락모락 나는 만두집, 떡볶이집 등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또 주문과 동시에 칼국수를 직접 밀어 끓여주는 칼국수집, 한 줄에 1000원 저렴한 금액에 판매되지만 우엉이며 계란, 햄이 듬뿍 들어가 맛이 기막힌 김밥집, 신선한 기름에 막 튀겨내 바삭한 맛이 일품인 튀김집은 늘 맛을 아는 사람들로 북적인다.시장 중간에는 과일과 채소를 산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청과물상점이 있고, 시장 초입에서는 각종 나물과 된장, 고추장 등 장맛 좋기로 소문난 반찬집도 만날 수 있다.관양시장에서 만난 윤지선(38 안양시 관양동)씨는 “관양시장은 다른 전통 시장과 달리 일직선으로 상점들이 자리 잡아 전통시장이지만 정리정돈 된 느낌이 들어 좋다”며 “시장길 따라 30여분이면 원하는 신선한 식재료를 모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차량 이용 시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구매 시 금액에 상관없이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제공해 준다. 설 장보기도 원 스톱으로, ‘호계시장’칼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도 호계시장은 대목인 설명절을 앞두고 분주함이 느껴진다. 떡집앞에 수북히 쌓여있는 하얀 떡국 떡. 가지런지 줄을 지어 누워있는 하얀 가래떡이 설이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요즘에는 차례상에 올라가는 전을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전 집에서는 벌써부터 명절 전 주문을 받고 있다. 고소한 전 냄새가 군침을 돌게 하고, 명절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시장 녹두전’ 주인장은 명절 3일전에는 주문을 해야 원하는 전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떡과 전 외에도 차례 상에 필요한 과일과 건어물 등도 마트와 달리 다양한 종류로 질 좋은 상품이 많은 것이 재래시장의 장점이다. 직접 만들어 갓 나온 따끈따끈한 두부도 눈길이 간다. 정육점과 생선가게에서도 명절 선물세트 예약이 한창이다. 친척들에게 돌릴 선물세트로는 김세트도 좋다. 특히, 호계시장 남해씨푸드의 소라 즉석김 선물 세트는 인기다. 명절에 입을 한복이 필요하다면 한복 대여점에서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설 명절 장보기가 걱정이라면 호계시장에서 한 번에 원스톱으로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호계시장은 매주 화요일 점포별로 세일행사를 실시하고,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차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호계시장 근처에는 공영주차장이 두 군데나 있어 주차를 하고 장보기에 어려움이 없다. 도매가격과 신선함이 장점, ‘농수산물도매시장’안양 평촌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다양한 농수산물을 도매가로 판매해 물건 값이 저렴하고, 매일 진행되는 경매를 통해 신선한 농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설날을 앞두고, 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설맞이 용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북적이고 있다. 우선, 농산물 매장 과일 코너에는 다양한 과일 선물세트들이 눈에 띈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같은 제주 특산품부터 사과, 배, 곶감까지 다양한 과일을 만날 수 있다. 과일들은 하나같이 크고 먹음직스러운 것들로 정성이 느껴지도록 보기 좋게 포장돼 선물하기에 그만이다. 가격은 그날그날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설날이 가까워올수록 오른다고 하니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절약하는 방법.채소 코너에는 설날 차례 상에 올릴 채소류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물가가 들썩이는 요즘에도 이곳의 채소 가격은 착한 편이다. 덤과 에누리도 많아 장을 보면 횡재하는 기분까지 든다.농산물 매장에서의 장보기가 끝났다면 건너편 수산물 매장에 들러보자. 설을 맞아 차례 상에 쓰이는 조기부터 동태전을 위한 동태포, 문어 등이 손님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설날에 가족이 오랜만에 모이는 만큼 특별한 식사를 위해 회나 새우, 대게 등을 찾는 경우도 많다. 수산물 매장에서는 이들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물건 외에도 주차장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설날에는 장보는 양이 많아 차량은 필수인데, 주차 걱정 없이 차를 가지고 올 수 있어 편리하다. 2018-02-13
- “떡 사세요~” 설 명절 떡, 어디서 살까? 설 명절을 앞두고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그중에서 잊지 않고 준비해야할 것이 바로 가래떡을 썰어서 만든 떡국이다.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해의 첫날을 의미하는 설날 대표음식이다. 어린 시절 기다란 가래떡을 통 채로 들고 먹었던 추억도 잊을 수 없다. 가래떡은 멥쌀가루를 불려 갈아서 쪄내 길쭉하게 뽑아낸 떡으로 길고 가늘게 만들어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있고 가래떡의 둥근 모양이 동전을 닮았다 해 재복을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드는 우리 동네 소문난 떡집을 소개한다. 25년 전통의 소문난 ‘대가떡집’해마다 명절이면 긴 행렬이 이어지는 떡집이 있다. 바로 평촌학원가에 있는 25년 전통의 대가떡집. 오래된 역사만큼 인기도 많아서 긴 줄이 낯설지 않다.전통적인 떡을 만드는 대가떡집은 완성된 제품은 납품받지 않고 모두 직접 만들기 때문에 하루가 바쁘다. 새벽 4시부터 떡을 만들기 시작해 저녁 9시까지 쉬지 않고 떡을 만든다. 이곳의 인기 비결은 건강한 맛. 국내산 쌀과 좋은 재료만을 넣어 정성껏 만들기 때문에 떡 맛이 좋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떡은 내 자식 같아요. 내 가족 먹인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서 만들지요. 떡이 생각한 것과 조금만 다르게 만들어져도 팔지 않고 다시 만들어요. 최고의 떡을 만들기 위해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니 저절로 입소문이 나서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게 되었죠.”25년 동안 오직 떡 만드는 일만을 해왔다는 주인장은 떡 맛의 비결을 손맛이라고 귀뜸한다.“떡은 손과 마음으로 만들어야 해요. 옛날 방식 그대로 손으로 만드는 게 진짜 맛있는 것이죠. 특히 반죽이 제일 중요해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반죽을 잘해야 좋은 떡을 만들 수 있어요.”떡 종류도 다양하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쫄깃한 꿀떡과 호박이 들어가 달콤하고 포근한 호박설기, 쑥을 직접 손질해서 넣은 쑥떡 및 절편, 찰떡, 인절미 등 수십 가지의 떡을 판매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떡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돌떡, 백일떡, 이바지떡, 답례떡, 떡케이크 등 원하는 떡을 주문 제작하고 있으며, 특히 이바지떡은 입소문이 나서 먼 곳에서도 찾아온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판매하고 남은 떡은 이웃이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8문의 031-383-5193갓 빻은 쌀로 만들어 더 맛난 ‘맛고을’ 떡집설을 앞두고 떡집에서는 떡국 떡 만들기가 한 창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얗고 기다란 떡가래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호계시장 내 자리 잡은 맛고을 떡집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인장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종류의 떡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소문난 곳이다. 특히, 방앗간을 갖추고 갓 빻은 국산 쌀로 만들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도 쌀의 품질이 좋다. 내 식구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로 정성을 들여 떡을 만든다는 주인장의 말이 마음에 와 닫는다. 그래서인지 맛고을 단골 고객이 많다고.설 명절에 꼭 필요한 가래떡은 5키로에 3만원, 10키로에 4만5000원이다. 쌀을 가져오는 경우에는 공임비로 4키로에 2만원 8키로에 2만5000원이다. 꼭 설 명절이 아니더라도 겨울에는 뜨끈한 떡국 한 그릇이면 든든하고, 아이들도 잘 먹어 떡국 떡을 찾는 사람이 많다. 떡국 떡 외에도 맛고을은 찰시루떡을 비롯하여 녹두앙금이 들어간 모시떡, 식사대용이나 선물용으로 좋은 영양찰떡이 인기다. 그 외에도 각종 잔치, 행사 선물용 떡 등 주문이 많다고. 떡은 제사에도 꼭 올라가는 음식일 뿐 아니라, 집안 큰 행사에도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좋은 쌀로 빚은 맛있는 떡으로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 호계시장 내 골목문의 : 031-451-8585좋은 재료로 정성껏 빚은 담백한 떡, 의왕 ‘초원떡집’의왕시 내손동 대림이편한세상5단지아파트 뒤편, 내손어린이 공원 건너에 위치한 ‘초원떡집’은 오랜 시간 영업해 온 작은 동네 떡집이다. 대로변이나 아파트 상가같이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지 않지만, 떡 맛이 좋아 입소문이 나면서 동네에서 단골이 많은 집이다.이집은 매일 새벽 매장에서 직접 떡을 만들어 판매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빚는데다,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함이 특징으로 한 두 개만 먹어도 금방 질리는 떡과는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절편, 꿀떡, 바람떡, 송편, 설기류, 찰떡 등 다양한 종류의 떡이 매일 손님을 기다린다. 가격도 한 팩에 2000원부터로, 저렴한 편이다.초원떡집은 설날을 맞아 떡국의 재료가 되는 가래떡과 차례 상에 올릴 떡, 또 가족이 함께 먹을 떡 등에 대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가래떡의 경우, 주문이 몰리는 것을 감안해 시간을 두고 미리 주문하면 매장에서 금방 만든 뜨끈한 가래떡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준비해 준다. 또 썰어놓은 떡국용 떡도 양에 따라 5000원과 1만원 종류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떡국용 떡은 이집에서 직접 만들어 뽑은 가래떡을 썰어놓은 것. 질 좋은 국내산 쌀로 만들어 쫄깃하고 맛있다. 가래떡과 함께 떡국에 넣을 만두를 찾는 손님들도 있어 맛있는 만두도 다른 곳에서 공수해 준비해 둔다고.설날 전날까지 영업하고 설 당일은 쉬기 때문에 떡 주문을 미리 서두르면 좋다. 위치 : 의왕시 복지로 78문의 : 031-424-2320좋은 쌀로 만들어 맛이 좋은 ‘관양동 종로복떡집’관양1동 현대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종로복떡집은 같은 자리에서 16년째 운영하고 있는 떡집이다. 명절이면 떡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로 먹어보지 않아도 떡 맛을 짐작할 수 있다. 떡 종류가 특별히 많다거나 모양이 매우 예쁘다거나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만 호박떡, 시루떡, 백설기, 인절미, 흰떡, 송편 등 떡 종류에 상관없이 많이 달거나 짜지 않아 맛이 좋고 소화가 잘 된다.설 명절에 가장 많이 나가는 흰떡은 도정한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좋은 쌀로 뽑는다. 가래떡으로 뽑아 이틀 밤이 지나면 썰기 작업을 한다. 옛날처럼 말리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물에 담가 놓을 필요 없이 한 번 씻어 바로 끓는 물에 넣어 떡국을 끓이면 된다.이 집 주인장은 “방부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 빨리 상하기 때문에 떡을 많이 할 경우 일주일 안에 먹을 떡만 남겨두고 모두 냉동시키는 것이 좋다”며 “얼린 떡 역시 물에 담가두지 말고 씻어서 바로 끓여야 퍼지지 않고 맛이 좋다”고 떡국 끓이는 법을 알려주었다. 가래떡 그대로 구워 먹을 경우에는 호일에 싸서 구우면 더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가래떡 뽑는 가격은 12kg(한 말) 5만 원 선. 쌀을 가져갈 경우 3만 원 선이며 현미가래떡도 가격은 동일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327문의 031-384-6668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18-02-13
- 적절한 손 운동, 맨발 걷기로 건강 되찾기 손은 우리 행동의 일을 하는 도구입니다. 즉 모든 일(萬事)의 시작과 끝을 대변합니다. 그러므로 몸의 기능의 표징이며 한의학적으로 기의 시작과 끝을 상징합니다. ‘손은 만사와 소통하여 기의 순환을 원활케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의 움직임과 혈액 순환이 모든 세포와 장부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도록 유도한다. 일상에서 손의 움직임(노동, 활동)의 양이 적으신 분들은 적절한 손 운동을 통하여 세포와 오장육부의 기능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발바닥을 통하여 만물과 소통인간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잃은 것들을 논할 때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신발이라는 문명의 발달로 발바닥이 땅과 접촉하는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발바닥이 만물의 기운을 흡수하여 인체의 구조를 튼튼히 한다’고 정의합니다. 즉 신발이라는 방해인자로 인하여 만물의 기운을 흡수하지 못하여 구조가 약해졌습니다.‘인간이 이족보행을 하고,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 오장육부가 약해져 오만가지 장부의 질병이 생겼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의 잃어버린 것은 ‘걷는 양이 줄어든 것’입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하여 만보걷기에 대한 여러 건강상 이득을 말하는데 지극히 옳은 것입니다. 신발을 신어서 엄지발가락과 연결된 옴폭 들어간 아취 부분의 자극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한방에서 비장과 연결된 경락이 연결된 지점으로 우리 몸의 재활용 공장이며 조혈의 중심, 면역의 총사령관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특히 비장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은 비장이 튼튼해질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손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장이 약한 어린이는 배고픔을 별로 호소하지 않고 음식을 입에 물고 있으며, 간혹 두통을 호소하고 코피가 종종 납니다. 한숨, 하품 답답함을 많이 호소합니다. 비장이 약한 성인은 아침에 무겁게 일어나 오후 3시 까지는 힘겹게 보내다 4시 이후부터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합니다. 몸이 무겁고 힘들며 만사가 귀찮고 나도 모르게 자꾸 일을 미루기 시작합니다. 소화속도가 느리고 식곤증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당장 신발을 벗고 돌과 흙길을 걸으십시오. 하루에 30분만 걸어도 몸이 달라질 것입니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18-02-09
- “관심 있는 분야의 영어 책과 잡지 읽으며 실력과 배경지식 동시에 쌓기를!” 어느덧 2학년도 훌쩍 지나 버리고 중학교 시절의 반 이상을 보낸 중2 학생들과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1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생각만 해도 큰 부담과 걱정으로 다가온다. 그중 영어는 초등학교 때부터 오랫동안 공부해왔지만 아무리 해도 끝이 없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어려움을 체감하게 되는 과목이라고들 한다. 앞으로 고등학교에서의 영어 공부가 걱정되고 막막한 생각이 드는 중학생을 위해 영어 잘하는 우리지역 선배 멘토에게 그 공부법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이름: 김지원 1학년 6반학교: 고양국제고등학교영어 성적: 1, 2학기 모의고사 1등급영어 공부량: 평균 하루에 2시간특별활동: 유네스코 동아리 ‘YUNIC(유닉)’ 영어 번역 봉사, 고양마을청소년 멘토링 봉사현재 학원수강: 무(無) Q. 영어 과목을 잘하고 좋아하게 된 이유는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동화책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영어를 재밌고 자연스럽게 접했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이 영어를 잘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또, 어려서부터 펜팔 친구를 사귀고 팝송에 관심을 가지면서 영어는 다른 과목과 다르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하는 도구이기에 더 열심히 하게 되었지요. Q. 나의 영어 공부법중학교에 입학해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기 전까지는 어렸을 때 했던 것처럼 집에서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내용을 듣고, 따라 읽고, 단어를 외우고 하는 방법으로 책의 수준을 달리하면서 꾸준히 했지요.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면서는 내신을 위해 교과서와 자습서를 꼼꼼히 공부하며 그 안에 있는 세세한 문장들까지 영어를 한국어로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작문 연습에 집중했어요. 그리고 공부를 하고 나서는 빈 종이에 공부한 것들을 적으며 어떤 부분을 잘 알고 또, 모르는지를 확인하는 ‘백지 공부법’을 많이 활용했지요.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것에 맞추어 공부해요. 중학교 때와는 다르게 하나의 시험을 위해 80개 정도 되는 지문을 공부해야 해요. 지문 속 문장이 길어지고 단어가 더 어렵기 때문에 꼼꼼히 공부하는 것에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더해 다양한 지문을 가능한 많이 보려고 노력하죠. 모의고사와 학교 시험 둘 다를 준비해야 해서 평소에는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를 많이 풀며 시험에 자주 나오는 어휘를 단어를 익히는 식으로 공부합니다. 그리고 학교 시험 기간에는 공부해야 하는 지문을 공책 여러 권에 나누어 그 주제와 중요한 부분, 잘 모르겠는 단어와 암기해야 할 것을 정리해 나를 위한 자습서를 만들어 반복해서 보는 식으로 공부해요. Q. 중학교 영어에서 특히 어떤 부분을 잘 해두어야 한다고 여기는지고등학교에서는 중학교와는 확연히 다르게 독해 부분의 비중이 높고 또 어려워지지요. 시험 형식도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중학교 때부터 바로 독해를 해야겠다는 것보다는 문법을 기초로 다양한 문장을 익히는 구문 연습을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구문 문제집이 따로 있는데요, 하나씩 문장을 자세히 살피면서 정확히 해석하는 것이 중요해요. 꾸준히 여러 종류의 문장을 접하고 분석하면 문장의 구조를 보는 방법과 독해하는 방법에서 자기만의 요령이 생기에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해석하는 속도도 빨라지지요. 무엇보다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영어로 된 신문, 잡지, 책을 보며 그 안의 다양한 내용을 부담없이 재밌게 접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고등학교에서 독해가 어려운 것은 문장이 어려워 그런 것도 있지만 내용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워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알고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되지요. 영어로 된 책과 잡지는 공부가 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Q. 영어 공부하면서 고민이 있었는지 그렇다면 그 해결책은고등학교에서 첫 시험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시험의 난이도 자체가 높았고 지문이 너무 어려워 문제 푸는 시간도 부족했지요. 충격을 많이 받았지만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고민했고 또, 아빠와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참고해 공부 방법을 좀 다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중학교 때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공부하는 것에만 치중하지 말고 속도를 좀 더 빨리해 반복을 많이 하는 방식으로 바꾸었고 다행히 결과가 좋았습니다. Q.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 방법과 추천해 주고 싶은 영어책을 소개한다면관심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영어 방송을 꾸준히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아침 6시에 일어나 듣는 라디오 방송 ‘굿모닝 팝스’는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와 친해지게 된 것은 물론 재밌게 팝송을 배우고 영화 대사를 접하면서 문법도 배울 수 있었지요. 처음에는 어머니가 틀어주셔서 습관처럼 들었는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알아듣는 내용이 많아졌고 그러면서 더 재밌어지고 찾아서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영어 소설 읽기도 추천하고 싶어요. 얼마 전 영화로 나온 ‘Wonder(원더)’라는 책을 고등학교 입학 즈음 읽었는데요, 내용이 감동적이고 재미있기도 하고 문장이 간결하고 쉬워 흐르듯이 읽을 수 있어요. 읽으면서 감동적이고 좋은 문장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따로 적어두고 작문할 때 활용하기도 합니다.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시 중학생이 된다면 저는 영어 단어와 문법 공부를 더 열심히 해둘 것 같아요. 고등학교에서는 상대적으로 독해의 비중이 커지고 어려워져 문법 공부에 소홀하게 되지요. 하지만 독해를 할 때 문법을 잘 알고 있어야 완벽히 할 수 있고 또, 한두 문제이긴 해도 시험에 문법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잘 해두어야 해요. 또, 수능 문제에서는 워낙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오고 그것을 공부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단어를 미리미리 최대한 공부해 두면 좋겠습니다. 20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