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R&E, 레고마인드스톰으로 나도 할 수 있다 준현(가명, 고1)이는 지금 만세를 부르고 있다. 친구들은 함께 기뻐하며 박수를 쳐주고 있다. 준현이는 왜 이렇게 기뻐할까? 그것은 준현이의 로봇자동차가 앞차와의 거리를 정확히 유지하며 시속 8㎞의 속도로 달리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준현이가 제작한 로봇자동차는 울트라 소닉 센서를 결합한 본체와 인텔리전트 브릭의 자율 제어 프로그램으로 운행되고 있다.작년 10월, 구글에서 제작중인 ‘스마트 자동차’에 관한 기사를 접한 준현이는 거기에 완전 빠져버렸다. 관련 기사를 모두 검색해 보고 구글 사이트에서 영문으로 된 많은 글들을 번역해가며 탐독하였다. 그리고는 구글의 스마트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자신의 R&E(Rearch and Education)를 시작하였다.물론 준현이는 진짜 자동차나 그것을 제어할만한 소프트웨어 기술, 전문적인 공학 기술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준현이는 자신이 갖고 있는 레고 마인드스톰 세트만으로도 얼마든지 구글의 기술을 시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준현이가 수행하고 있는 R&E의 주제는 ‘스마트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저비용의 임베디드 자동운전 시스템’이다.준현이는 학교에서 그닥 눈에 띄는 학생이 아니다. 내신은 3등급 정도, 과학을 좋아하지만 수학?과학 성적이 썩 잘 나오는 편은 아니다. 다만 준현이는 중학교 때부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다. 준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레고 마인드스톰 로봇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최근 구글의 스마트 자동차에 관한 기사를 접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찾게 되었다. 준현이는 바로 ‘자신에게 맞는 R&E’를 하고 있는 것이다.R&E는 호기심과 관심의 대상을 주제로 삼고 그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공부 형태이다. 지금까지 R&E는 과학고나 과학중점고, 자사고, 일반고의 영재반등 소위 상위 1%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준현이처럼 ‘자신에게 맞는 R&E’를 수행하는 중고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학이나 기업의 선발 전형에서 이런 R&E를 요구하기 때문일까? 물론 대학이나 기업의 입장에서 R&E의 결과물 및 관련 포트폴리오는 좋은 인재를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그 분야에 대한 고민과 연구, 대회 참여 등의 다양한 경험이 있는 지원자라면 그 열정과 가능성을 더 높이 평가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R&E의 진정한 가치는 ‘교육적’인 과정에 있다. 최근 교육계에서 R&E에 주목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중고교 시절에 R&E를 직접 수행한 학생은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전공 적합성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고, 협업과 참여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은 일련의 교육활동이고 그 자체로 교육적인 가치가 충분하다. 준현이가 선택한 레고 로봇 활용 R&E는 미션 수행을 위해 매일매일 연구하고 도전하며 실패를 거듭해야만 성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재미(fun)있고 창의적(creativity)이며 실질적인(hands-on)인 교육이 동반되는 몰입 과정으로, 미션해결을 위한 즐거운 탐험의 세계로 학생들을 안내한다. 그러나 R&E는 성공보다 실패 사례를 더 쉽게 만날 수 있다. R&E의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R&E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1)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연구 주제로 설정해야 한다. 그래야 연구의 지속성이 보장된다. 또한 좋아하는 주제를 연구해보면 자신이 그것을 정말로 좋아하는 지를 판단할 수 있다. 즉,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할 수 있다.(2) 자신에게 맞는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이것은 연구의 가능성을 결정한다. 실험과 연구의 변인을 통제할 수 없거나, 턱없이 고비용이 들거나, 대학 연구소 수준의 실험 환경이 필요하다면 그것이 과연 가능한 연구 주제이겠는가?(3)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르자! 연구의 전문성과 완결성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배우는 연구자의 자세이다.(4) 전문가 또는 멘토를 설정하자.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친구 등 자신의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 또는 멘토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학생들에게 관대하고 친절하다는 것을 감안하여 주저하지 말고 적극 도움을 요청하자.이런 관점에서 R&E를 잘 설계한다면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1월 2주 송파소식 송파, 서울시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구'' 선정송파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3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우수구’로 선정됐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실효성 있는 지도점검 시행,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업무 수행 등 지난 1년간 구민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자 했던 송파구의 노력을 서울시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환경관리실태 평가 항목은 ▲배출업소 환경관리 분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정보관리 분야, ▲모범업무 수행 등 5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구는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세부항목으로 배출시설 지도점검 관리 실태, 환경 감시 네트워크 활성화, 자율점검업소 관리, 환경신문고 응대 실태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한성백제문화제,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에서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다.‘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995년부터 전국의 각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큰 축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받은 축제 중 40개를 지정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축제의 주제성을 강조한 프로그램 구성, ▲백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코너 운영, ▲도심 속 역사문화축제로서 백제 한성도읍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이번 유망축제 선정으로 구는 8900만 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명칭 사용, ▲축제 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축제의 관광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강동소식 생물서식습지 조성강동구가 도심 내 산지형 공원인 명일근린공원 내에 계곡수를 이용하여 도롱뇽 서식지를 보호하는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명일근린공원 내 1000㎡ 면적에 서식습지 등 26종의 시설을 만들고 귀룽나무 등 교목 97주, 갯버들 등 관목 3340주 및 마름?물달개비?붕어말 등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도롱뇽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이번 생태보전 사업은 성내천에서 일자산, 고덕산, 한강으로 연결되는 녹지축상에 산재된 습지와 녹지를 활용하여 잠자리, 나비 등 곤충과 조류, 양서류 등 소생물들이 서식 할 수 있는 생물서식공간(biotop)을 조성하는 강동생태벨트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영주차장 5분 단위로 요금 부과 강동구가 차량 운전자들이 합리적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부과 단위를 기존 10분단위에서 5분단위로 개선했다. 강동구의 노상 ? 노외 공영주차장은 15개소에 1761면이 조성돼 있으며, 5분당?▲1급지 노상 500원, 노외 400원, ▲2급지 250원, ▲3급지 150원, ▲4급지 100원, ▲5급지 50원으로 각각 부과된다. 또한 현금결제만 가능하였던 노상주차장 6개소 및 천호2동 주차장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강동구 2014 예산 4054억원 강동구 2014년 예산이 총 4054억 원으로 전년대비 374억원(10.2%) 증가했다. 예산 규모가 증가된 주된 요인은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등 국가복지사업 확대로 사회복지비가 전년대비 377억 원(23.5%증) 늘었기 때문이다. 복지분야에는 0~5세 무상보육 691억원, 구립어린이집 증설 7억2000만원, 기초노령연금 370억80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213억8000만원, 청소년 누리터 운영에 1억 원을 편성했다.교육 분야에는 친환경무상급식 59억4000만원, 학교 환경개선등지원 9억원, 좋은 중학교 만들기 및 명문고 육성 7억2000만원, 자기주도학습지원 및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4억원, 중학생 상담원 배치 1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경제활성분야에서는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경제 육성에 22억9000만원, 어르신일자리운영지원에 24억원, 전통시장 지원 등에 2억8000만원을 편성하였다. 친환경부분에서는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 8억2000만원, 친환경 농산물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에 1억원을 편성하였다. 또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참여예산 16건 11억 2900만원도 편성했다. 광진강동소식 서울동화축제 캐릭터 ‘나루몽’광진구가 서울동화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동화축제 캐릭터 명칭 공모전’을 개최, 최우수작 ‘나루몽’을 비롯해 ‘깨비온’ ‘도도리’ ‘꿈비’ 등 우수작 3편, 장려작 6편 등 총 10개 응모작을 선정했다.최우수작 ‘나루몽’은 광진의 유래인 광나루의 ‘나루’를 앞글자로 차용하고, 꿈을 뜻하는 몽(夢)을 합친 말로, 광진의 역사적 상징과 동화축제의 꿈과 상상을 함께 담아낸다는 뜻을 지녔으며, 친근하고 애착이 가는 캐릭터 이름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광진구는 2012년부터 어린이대공원이라는 지역적 기반을 활용한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하면서, 장난끼 많은 도깨비, 자유자재 변화무쌍한 용,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가 하나된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서울동화축제 캐릭터 디자인을 제작해 활용해왔으나 캐릭터의 공식 명칭이 없어 캐릭터의 활용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광진구는 2014서울동화축제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나루몽’을 서울동화축제 캐릭터의 공식 명칭으로 선포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 및 대외 홍보에 활용하는 등 서울동화축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겨울방학 이색 프로그램 광진구가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5개 동 주민센터를 4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중곡동 권역의‘양평군 외갓집 체험’, 구의·광장동 권역의 ‘내 꿈을 찾아 떠나는 직업 체험여행’, 자양동 권역의 ‘얼쑤 어린이 가무악 놀이교실’, 능동·화양·군자 권역의 ‘꾸러기 문화예술 탐험대’와 동별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중곡2동에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활용해 초등학생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내년 1월 10일부터 1달간‘초등학생 수학교실’을 운영한다. 광장동에서는 1월1일부터 1달간 초등부와 유치부로 나눠 ‘겨울특강 어린이 미술’을 운영한다. 중곡3동에서는 북카페 그루터기에서 1월2일~ 27일까지 ‘초등 역사 독서논술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하며 논술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총 270여명으로 선착순 2014-01-07
- "정성과 열정이 담겨있어 우리들의 커피는 더욱 따뜻해요" 입 안에 가득 감도는 그윽한 맛과 향. 커피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가히 최고의 음료라 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행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그런데, 우리 지역에 조금은 특별한 커피를 만들어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열정과 노력, 그리고 도전정신을 오롯이 녹아낸 그들만의 커피를 선보이는 친구들. 국제컨벤션고등학교 ‘카르페디엠(Carpe Diem)'' 바리스타 동아리입니다. 친구들에게 커피는 뜨거운 학창시절과 푸른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친구와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이들이 선보이는 커피 맛은 어떨까요.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국제컨벤션고등학교 바리스타실을 찾았습니다. 우리도 어엿한 ‘바리스타’ 라고요 ‘카르페디엠’은 올해 창단돼 이제 그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모임이다. 관광과 학생 1~2학년이 주축이 돼 동아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김지혜 지도교사는 “카르페디엠에서는 커피의 기초 이론부터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커피 제조법을 익혀요. 동아리활동 시간 외에도 방과 후 수업을 이용해 더 깊고 풍부한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학생이라고 해서, 어른이 아니라고 해서 커피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덜할 것이라고 오해하는 것은 금물. 친구들 중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이미 취득함으로써, 당당히 전문성도 키워가고 있는 경우도 많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이정현 학생(2학년)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착실히 필기와 실기 공부를 병행했어요. 시험이 다가올 때는 밤까지 남아 자격증 공부에 매진했어요”라고 말했다. 관광과 라는 특성상 졸업 후 호텔, 리조트 등 서비스 업종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기에,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은 그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의 지원과 관심도 카르페디엠 친구들이 더욱 파이팅을 외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별도로 마련된 바리스타 실에는 고가의 커피 머신기를 비롯해, 그라인더, 핸드드립기 등을 갖추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의 실기장으로 활용될 만큼, 동아리실의 시설은 수준급을 자랑하고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커피의 세계에 푹 빠져 커피가 어른들만의 전유물이던 때는 이미 지났다. 카르페디엠 친구들은 학생들도 그들만의 취향과 색깔로 커피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기장 박경은 학생(2학년)은 “커피를 배우면서 창조의 기쁨을 알게 됐다고 할까요. 배운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메뉴를 우리 방식대로 개발하는 재미를 누리고 있답니다”라고 전했다. 최유민 학생(1학년)은 “정성이 들어간 만큼 깊은 맛을 내는 게 커피의 매력인 것 같아요. 배우면 배울수록 빠져드는 게 커피가 아닌가 싶어요”라고 이야기한다. 커피를 직접 만들다보니, 맛에 대한 조예도 깊어졌다. 강인경(2학년) 학생은 “솔직히 처음엔 커피가 쓰다는 생각만 했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혀끝에 남는 그윽함과 심오한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 달에 한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카페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그들이 만든 커피를 선보이는 기회도 갖고 있다. 행복한 나눔, 행복한 동행 지난 9일에는 조금 특별한 카페가 바리스타실에서 열렸다. ‘행복한 나눔, 행복한 동행’이란 모토 아래, 장애우 학급 커피동아리 ‘천사리너스’와 연합 카페를 열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장애우 학생, 일반 학생들이 별도로 운영해오던 일일 카페를 처음으로 열었다. 함께 어우러져 커피를 만들고, 판매하며, 즐거워하는 친구들은 장애우와 일반인의 경계를 넘어 이미 하나가 되어 있었다. 행사의 모토답게, 연합카페 수익금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됐다. 박주리 교사는 “천사리너스 활동을 통해 장애우 학생들은 사회진출을 위한 기본적인 직무교육, 취업 교육,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죠. 아울러 장애우들도 언제나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니라, 나눔을 통해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카르페디엠 친구들도 이날 연합 카페 행사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단다. 김마리아 학생(2학년)은 “이런 기회가 솔직히 흔치 않잖아요. 오늘 장애우들과 함께 커피를 만들고, 판매하면서 그들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저희보다 더 열심인 모습에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리포터가 만난 카르페디엠 친구들에게 커피는 그들의 젊음이자, 열정이자, 사랑이었다. 앞으로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커피를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친구들. 그 특별한 커피 향이 곳곳에 퍼지길 고대해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 춘천시, 5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에 17억원 투자 춘천시는 5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에 17억원을 투자한다.시장별 지원예산은 △ 중앙시장 6억6천만원 △ 남부시장 1억1천만원 △ 제일시장 3억5만원 △ 동부시장 4억9천만원 △서부시장 1억원이다.중앙시장은 5광장 전기공사와 물받이 공사, 남부시장은 폐쇄회로 티브이 설치, 소방시설교체, 전기시설 개선사업, 제일시장은 폐쇄회로 티브이 통합시스템과 화장실 개보수, 옥상방수공사가 계획돼 있다. 동부시장은 주차장, 아케이트 설치, 전선지중화 공사를 하고, 서부시장은 전등, 정화조를 교체하고 상인교육장을 만들어준다. 시설 개선 외 경영현대화 사업으로는 상가활성화 축제, 화재보험 가입, 안전요원 배치 등에 2억4천만원을 지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제15회 바이오캠프’ 수강생 모집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제15회 바이오캠프’ 수강생을 모집한다.발표에 대한 이론 교육, 치즈만들기 등의 실험수업을 진행한다.바이오2동 장비교육실에서 1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4차에 걸쳐 한다.신청은 1월 3일까지이며, 교육비(2만원)입금 후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cbf.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이메일(clonne@naver.com), 팩스(258-6170)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64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학생에게 희망주는 대구행복교육 실천”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친애하는 교육공동체 여러분! 희망찬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며, 가슴에 담은 큰 뜻을 마음껏 펼치고 품은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에 혼신의 열정을 쏟아주신 교육공동체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새해를 맞아 우리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대구교육에 대한 믿음입니다. 우리의 의무이자 제일 과제는 우리 학생들이 희망을 갖도록 하고 대구교육의 영광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대구행복교육은 양적 발전을 넘어 학생들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한 교육이 이뤄지는 질적 발전의 시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정직과 진취성을 상징하는 청마처럼 정직하게, 그리고 힘 있게 대구행복교육의 영광을 지속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항상 같은 믿음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새해에도 여러분과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십시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금오공대 2013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원(원장 서민원, 이하 평가원)의 ‘2013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 심사 결과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금오공대는 ‘자체평가 환류 시스템 운영’으로 90개 인증대학 가운데 인증모범사례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대학기관평가인증은 교육 수요자에게 대학 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대학의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 처음 시행됐다. 대학운영 전반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미인증 대학은 정부재정지원사업 및 학자금 대출 등에 제한을 받게 된다.금오공대는 ▲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교육 ▲대학구성원 ▲교육시설 ▲대학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영역 53개 지표 심사 결과 인증을 획득했다. 금오공대 기획협력처 김태성 처장은 “이번 인증은 금오공대가 산학연구중심 특화대학으로서 국책사업의 유치와 대학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데 주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기관인증평가는 총 96개 대학의 신청을 받아 87개 대학이 ‘인증’, 3개 대학 ‘조건부인증’, 6개 대학이 ‘인증유예’로 최종 판정되었다. 이번 인증은 2014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향후 5년간 유효하며 인증결과는 정부의 행?재정 지원 사업과 대학 평가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파주시에 대규모 개발사업 활기 파주프로젝트-페라리월드코리아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침체 속에서 경기도 파주시에 대규모 개발 사업이 속속 추진되며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서울과 가까운 데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구역 등 지원 특별법’을 적용받는 곳이 많아 개발 시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파주프로젝트’가 그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이다. 첨단지식산업단지인 ‘스마트시티’와 자동차테마놀이공원 ‘페라리월드’, 그리고 호텔, 문화, 교육, 상업,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질 이 프로젝트는 파주읍 백석리 일대 372만 1849㎡면적에 1조 5000억 원 규모로 개발예정인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지난달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부동산 전문개발회사인 UWI(유나이티드 월드 인프라스트럭쳐)의 최고경영진들은 이인재 파주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파주프로젝트에 대한 심도 깊은 검토와 아울러 전담팀을 구성,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에 착수하기로 한 바 있다. 대형복합시설인 ‘세븐페스타’관련 대규모 민자유치도 있었다. 파주시는 지난달 롯데쇼핑과의 투자협약식을 통해 파주시 문발동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바로 옆 30만2천㎡부지에 2017년까지 총 4천억 원 규모의 복합시설을 개발해나가기로 했다.미군부대 이전 부지를 개발하는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도 파주시와 경기도의 법 적용과 관련된 갈등이 해소되면서 사업승인이 진행되는 등 정상화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사업은 조리읍 봉일천리 캠프하우즈 57만8127㎡와 주변 107만6242㎡에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문화공원과 친환경 주거단지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파주시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띈 것은 미군부대 이전이 마무리에 들어간 데다 시의 대부분 지역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구역 등 지원 특별법’ 대상이어서 개발 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개발법을 적용하면 사유지의 경우 주민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야 사업자가 사업신청을 할 수 있는 것에 반해 ‘주한미군 공여지법’을 이용하면 사업 인허가를 먼저 받고 토지를 수용할 수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쭉쭉’, 필라테스로 멋진 몸매, 건강한 신체 만드세요~ 길고 여성스러운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주엽동에 위치한 ‘일산필라테스S''는 최근 다량의 기구를 확충, 새 단장을 마치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가수 옥주현이 한 책을 출간하며 “여자의 진짜 미모는 30대부터 역전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필라테스 등 몸을 쓰는 운동을 통해 몸매의 변화를 경험했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했다. 그는 “내가 벗은 몸을 본 가까운 지인들은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요즘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갖기 위해 필라테스 전문센터를 찾는 이들이 많다.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일산필라테스S''는 필라테스만을 전문으로 하는 센터로서 최근 다량의 기구를 확충, 새 단장을 마치고 고객을 맞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쭉쭉, 근육 길게 늘려주는 동작 많아길고 가는 몸매 만들기에 최적의 운동 여성들이 보통 중년을 넘어서면 쉽게 피곤함을 느끼고 군살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운동을 통해 떨어진 근력과 체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라테스는 여러 동작을 반복, 연속 수행함으로써 근육을 강화하고 체력을 키워준다. 이 과정에서 지방이 자연스럽게 연소돼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필라테스는 근육을 길게 이완시키는 동작이 많아 길고 슬림한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여성연예인들이 몸매를 가꾸고 다듬는 운동으로 필라테스를 찾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일산필라테스S의 변은영 원장은 “유산소운동만으로는 요요현상이 반드시 온다”며 “근력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만 요요현상 없이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일산필라테스S’에서는 다양한 필라테스 기구나 소도구 등을 활용해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구와 소도구 등을 활용해 운동하므로 맨 몸으로 운동할 때보다 단시간에 높은 운동효과를 볼 수 있고 균형 잡힌 근력을 키울 수 있다. 군살 붙고 쉬 피곤한 중년, 근력 키워야신체 균형 깨져 체력 딸리는 청소년, 자세교정 해야 필라테스는 자세와 체형교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척추측만이나 디스크 등을 앓는 이들이 많이 선호하는 운동이다. 청소년들의 경우 비틀어진 자세로 신체균형이 깨져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더 피로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도 필라테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필라테스는 평소 쓰지 않던 미세한 근육들을 사용함으로써 림프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심폐능력과 순환기 능력도 강화시킨다. 또한 긴장해소와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라테스는 기구로 하는 운동의 비중이 높은 만큼 제대로 된 장비와 아울러 적절한 운동법을 제시할만한 전문 강사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라서 필라테스를 염두에 둔 이들이라면 제대로 된 운동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춘 전문센터를 찾는 안목이 필요하다. ‘일산필라테스S’는 필라테스만을 전문으로 하는 센터로 일반 운동센터와 차별되게 다양한 기구를 완비하고 STOTT전문교육을 수료한 필라테스 전문 강사진과 함께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다량의 기구를 새로 들여 단장을 마친 이 센터는 오는 30일부터 2014년 1월 10일까지 수강료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8인, 4인의 그룹수업과 개인레슨이 있으며 수업에 따라 20~40%의 할인가가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109번지, 화성프라자 601 (하나은행 건물)문의: 031-922-5353 ''일산필라테스S'' 에서 만난 최서윤씨 근력과 체력이 좋아지니 아프던 게 사라지고체중감량은 덤으로 따라오더라고요 최서윤(45세)씨는 1년 전 체력은 바닥에 몸 여기저기가 아팠다고 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손발이 자주 저렸고 저녁때만 되면 다리가 퉁퉁 부어와 괴로웠다. 또 척추측만증도 있어 허리에 늘 미세한 통증을 달고 살았다. 그러던 그가 1년 전 ‘한 달만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6개월 정도를 열심히 하니 슬슬 몸의 변화를 감지했다고 한다."우선 체력이 좋아졌어요.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 했었는데 이젠 1시간 이상을 걸어도 우습지 않게 걷게 되더라고요. 또 근력이 좋아져 허리의 고질적인 통증이 모두 사라졌어요. 또 손, 발 저림이나 다리 붓는 것도 다 없어졌고요.“체중감량은 덤으로 따라왔다. “6개월 만에 자연스럽게 5kg이 빠졌어요. 기계로 체크해 보니 체지방은 줄고 근육양은 많이 늘었더라고요. 또 순환이 잘 되다 보니 피부도 많이 좋아졌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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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학교의 든든한 지원군, 치맛바람 대신 참여 바람 일으켜
높은 학교 문턱, 엄마들의 치맛바람. 학교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부정적 이미지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이 부정적 이미지는 쉽게 변하지 않을 듯 했지요. 그런데 요즘, 그 학교가 부지런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학교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지혜를 모아 학교를 바꿔가는 사례가 눈에 띄네요. 그 사례의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대화초등학교(이양선 교장)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한해를 마무리 하는 길목에서 대화초등학교는 상을 많이 받았다. 학부모 교육 관련 경기도교육청 최우수상과 학부모 자원봉사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양교육청으로부터 학교도서관 운영 최우수 학교로 지정됐다. 이는 아이들과 학교를 위해 노력해 온 학부모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한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교 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마련, 도내 모든 학교의 학부모회 구성을 의무화했다. 대화초 학부모회도 이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대화초 학부모회 이지연 회장은 “처음엔 회장이라는 자리가 부담스러웠는데, 학부모회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일하다보니 어느새 크고 작은 성과들이 나타났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학부모회 활동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대화초 학부모회에서는 매달 회의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뜰 안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엄마와 함께하는 텃밭농부 체험, 야생화 화단 꾸미기, 생태학습,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했다. 또한 동화책 읽어주기, 어머니 인형극, 독서축제 등의 독서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영어동화 읽어주기,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교실 등을 운영했다. 특히 ‘해피파파 아버지 교실’은 아빠들의 학교 참여를 이끌어 낸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빠가 학교 도서관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와 가족이 함께 호수공원까지 걸어보는 거북이 마라톤, 아빠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등은 아이들은 물론,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대화초 이양선 교장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학교 행사들이 원활하게 치러졌다”며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헌신해 준 모든 학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교문턱 낮추고 학부모 활동 적극 지원대화초에서는 학교 행사 외에도 내실을 다지기 위한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올바른 교육 가치관을 세우기 위한 독서와 영어 교육 등의 전문 강좌와 부모의 역량을 키우는 학부모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MBTI)은 부모 자신과 자녀를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부모와 자녀가 모두 성장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와 같은 내실 있는 성장은 학교와 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이 있어 가능했다. 학부모들이 언제든 학교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는 문턱을 낮추었고, 학부모들은 비판 보다는 애정과 열정으로 학교를 보듬어 주었다. 학부모 김민기씨는 “학교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학교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며 “학교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사라지니 학교에 찾아오는 일이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이지연 회장은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은 언제나 학부모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해 준다”며 “학교의 이런 배려 덕분에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보다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내 아이만 생각하는 치맛바람은 언제든 오해의 불씨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치맛바람이 아닌, 대화초 학부모들의 건강한 참여 바람은 학교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신뢰와 이해로 바꿔줄 만큼 신선했다.
대화초 이양선 교장“나는 행복한 교장,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감사합니다”2012년 9월 대화초에 부임한 이양선 교장은 누구보다 분주한 2013년을 보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고마운 이들을 꼽는다면 단연 열정적으로 학교일에 참여해 준 학부모들과 건강하고 밝게 커준 학생들이다. 이 교장은 “학교를 믿고 지원해 준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있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결국은 이런 노력이 아이들에게 전해져 아이들 또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고, 작은 것이라도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학부모회 이지연 회장“모두가 우리 아이라는 생각에서 화합이 시작됩니다”지난해 처음으로 학부모회를 시작하면서 이지연 회장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작은 행사를 진행할 때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 동아리들과 의논하고 협조하는 과정을 거쳤다. 행사 후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조사했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도 꼼꼼히 했다. 이지연 회장은 “학부모회 임원들은 물론, 많은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학부모회를 만들어가고 싶었다”며 “모두가 우리아이라는 생각에서 교육공동체의 화합이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학부모회 강윤경 부회장학부모회 외에도 학교의 숨은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학부모들의 손길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나와 상관없는 일로 생각했었는데, 학부모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학부모님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 모두에게 “파이팅!”을 전합니다.
201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