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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교육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시킨다 "선생님! 저는 이 나무를 책 위에 붙이고 싶어요! 이 나무는 책 속에 있는 글씨를 먹고 커요!!" 초등학교 3학년인 한 아이가 종이 나무를 자신이 만든 책 표지 위에 세우며 한 마디 덧붙인다. "나무가 엄~~청 커지면 글자가 주렁주렁 달릴 거예요!!" 사회현상들이 복잡하고 다양해질수록 인간은 여러 가지 직면한 문제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단편적인 개별 지식으로는 더 이상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창의적인 사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디자인 교육은 창의적 사고방식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이란 우리가 흔히 어렵게 알고 있는 예술적 감각, 표현 능력(Skill), 재능이 아닌, 자유롭게 말하고, 엉뚱하게 생각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Creative를 말한다.디자인교육으로 대표되는 북아트는 여러 가지 재료와 표현기법을 이용하여 자기의 생각, 느낌, 이야기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독창적인 책을 만드는 종합예술활동이다. 이는 일반 미술교육에서의 ‘교육효과(입체와 평면, 지식습득, 조형원리 등)’와는 조금 차별화된 개념으로 표현방식과 제작방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다. 특히,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가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초등학생 시기에는 한 권의 책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의 시각적 표현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타 교과의 학습과 쓰기의 과정을 병행함으로써 디자인 마인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아이들은 ‘책 만들기’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디자인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경험, 상상, 느낌, 감정, 정서, 성격 등을 자유롭게 드러내면서 스스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글을 쓰는 작가, 내용을 편집하는 편집자, 다양한 형태의 책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는 기회를 얻는다. 이렇게 자신만의 책 한 권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이 선행되어야 할 일이다. 커피앤북아트 라비매주 일요일 오후 1시~5시 : 어린이 북아트체험 1월 11일(토) / 18일(토) 오후 3시~4시30분 : 방학특강 일일북아트체험-2014 나만의 탁상달력 만들기 김소영 커피앤북아트 라비 대표(코리아북아트협회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2013년을 관통했던 주요 교육뉴스 2013년 교육계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슈들로 시끄러웠습니다. 역사교과서, 대입제도 개편, 국제중 입시비리 등 교육문제를 둘러싼 논란들이 끊이지 않았고, 문제가 터질 때마다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교육문제는 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더욱이 2013년을 뜨겁게 달궜던 대부분의 교육이슈들은 2014년으로 이어지는 것들입니다.이에 2013년을 관통했던 교육계의 주요 뉴스들을 모아봤습니다. 영훈중 입시비리와 특목중·고 논란2013년, 교육계는 영훈국제중의 입시비리 문제로 시끄럽게 시작됐다. 사회지도층 자녀들이 부적절한 방법을 통해 영훈국제중에 입학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교육청과 검찰의 조사 결과 성적조작은 물론, 입학 대가로 돈을 받는 등의 입시비리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검찰의 조사가 확대되면서 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영훈국제중 교감이 6월 16일 유서를 남긴 채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11월 15일 영훈국제중 김주하 이사장에게 특정 학생을 입학시키기 위해 성적 조작을 지시하고 학교 공금을 빼돌렸다는 이유로 징역 4년6월에 추징금 1억원이 선고됐다.영훈국제중 문제가 터지면서 수면 아래로 잠들어 있던 국제중의 존치여부, 특목고 문제 등이 다시 사회적 논란으로 떠올랐다. 이후 교육부는 자사고 등의 입시 개선안과 특성화중·특목고·자사고 등의 지정·운영기간 중 교육감이 직권 지정 취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한다.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 발표와 자사고 입시영훈국제중의 사회적 논란은 정부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정책에도 일정하게 영향을 미쳤다. 교육부는 8월 13일 일반고 지원정책과 자사고의 신입생 선발방법 개선안을 포함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을 발표한다. 이 정책의 핵심은 일반고의 교육역량 강화 방법에 대한 것이었지만, 정작 주목을 받은 건 자사고의 신입생 선발방법이었다. 2015학년도부터 자사고 지원 시 성적제한을 없애는 등 학교의 학생선발권을 대폭 축소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었다. 자사고 관계자 등은 정부의 방침이 발표된 직후부터 거세게 반발한다. 이후 정부는 10월 29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 확정안을 발표하면서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일부 허용하는 것으로 내용을 크게 수정한다. 확정안을 보면 2015학년도부터 서울지역 자사고는 추첨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지방 자사고는 현행 선발방식(자기주도학습전)과 서울 선발방식 중 학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큰 변화 몰고 올 ‘자유학기제’ 시작 5월 28일 교육부는 한 학기 동안 집중적으로 진로 탐색 교육을 하는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커다란 교육 이슈에 묻혀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자유학기제 시작은 여러 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제도이다.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기도 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의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수업 방식도 토론·실험·실습·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개선된다.정부의 발표에 따라 자유학기제는 지난해 전국 42개 연구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3월부터 전국 40개 연구학교에서 추가로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후 2015년 6월에 자유학기제 실시계획을 확정·발표하고, 2016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교육계에서는 이 자유학기제가 우리나라 교육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정책 취지에도 불구하고 2016년 전면 시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경쟁적 입시제도, 고교서열화 체제, 사회적 기반의 미비 등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와 역사 왜곡 논란 8월 30일, 보수 성향의 학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한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심의를 최종 통과한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교과서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보수와 진보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게 된다.보수 학계에서는 현행 역사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를 지적했고, 진보 학계에서는 이 교과서의 ‘역사 왜곡 사례와 오류’를 지적했다.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서 수백 건의 역사왜곡과 사실오류가 지적되고 검정합격 취소 여론이 높아지자 교육부는 검정을 통과한 8종 교과서 모두를 재검토, 수정·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10월 21일 교육부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포함 8종에 대해 829건의 무더기 수정명령을 내려 ‘물타기’ 비난을 받는다. 최종 승인을 받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왜곡·부실 지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큰 변화 없는 대입제도 개선 확정안 발표9월 23일,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해 발표한다. 대입 전형 간소화, 줄어드는 논술 비중, 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특기자 전형 모집 규모 축소 유도 등이 주요 골자였다.그리고 10월 24일, 2017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해 발표한다. 당초 8월 27일 발표한 시안에는 문·이과 융합이나 일부 융합이 포함돼 있어 관심이 집중됐지만 발표에서는 기존의 문·이과 구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고 성적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해 9단계 등급만 제공한다는 것 외에 근본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다. 폐지 요구가 높았던 국어, 영어, 수학의 A·B형 수준별 수능체제는 2015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이곳저곳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입시를 간소화해 학생 부담을 줄이겠다는 박근혜정부 공약과는 달리 학생들의 부담만 가중됐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12월, 경기도교육청이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조사한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경기도 학생 115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조사에는 대상 학생의 90.3%인 약 104만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학생은 1.8%로 지난해 2차 조사 당시 7.9%에 비해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올해 1차 조사(2%)보다도 0.2% 감소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있다고 밝힌 학생도 0.9%로 지난해 2차 조사(4%)에 비해 하락했으며 목격(보거나 들은 적) 경험을 묻는 질문에도 9.4%가 ‘그렇다’고 응답, 지난해 16.9%에 비해 절반가까이 줄었다. 학교급별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비율은 초등학생이 2.5%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1.8%, 고등학생 0.7%였다. 또한 남학생의 1.9%가, 여학생은 1.6%가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폭력 유형별(중복응답)로는 언어폭력이 74.7%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37.4%), 사이버 괴롭힘(21.7%), 신체폭행(21.7%), 스토킹(18.7%) 금품갈취(17.1%), 강제적 심부름(9.5%)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강제추 2014-01-09
- 안산시소식 - 2014년 1월 2주 희망두드림 복지상담실, 본격 운영 나서안산시는 지난 2일 전국최초로 365일 휴일 없는 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두드림 복지상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희망두드림 복지상담실은 연중 휴일 없이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 신청과 접수, 복지상담 서비스 제공, 복지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위기가구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서비스 신청 접수 및 상담을 실시, 저소득층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정보가 취약한 주민의 복지서비스 누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김철민 시장은 “시민들 입장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365일 무휴로 복지 상담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특히 위기가구 긴급 지원과 무한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복지정보에 취약한 분들에게는 훌륭한 복지상담 창구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두드림 복지상담실은 안산시청 행복드림 민원실 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14 학교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 대상 학교 확정다가구와 다세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학교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에 상록중, 본원초, 부곡초 등이 추가로 동참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상록중, 본원초, 부곡초 등 3개교의 부설주차장을 추가로 개방키로 합의, 2014년 학교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 대상 학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도에는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학교의 주차장개방공사(주차관제시스템, 보안등, CCTV카메라 설치 등)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월중부터는 이들 학교 주차장을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사업이 시행되면 약 150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라며 “안산시와 관내학교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간다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12년에 본오초교 부설주차장 개방을 시작으로 2013년에 본오중학교, 부곡중학교, 광덕초교, 석수초교 등 4개교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20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올바른 양치습관으로 건강한 치아를~상록수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지정 양치교실시범학교로 삼일초등학교를 선정하고 23일 양치교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일초등학교에는 별도의 양치공간을 설치해 식후 바로 양치할 수 있도록 하는 양치교실이 설치됐다. 양치교실에는 칫솔질 세면대, 벽면 거울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구강관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바른 양치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용 책·걸상과 대형 교육용 TV, 교육용 구강치아 모형 등을 구비되어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양치교실 설치학교와 상호 협력해 양치교실 운영을 충실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우리아이들의 재미난 수학놀이 같이 일하시는 선생님이 오늘 아침에 친구와 통화한 내용의 이야기이다. 친구의 아들이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서 수학캠프를 다녀왔는데 그곳에 갔더니 보드게임으로 활동을 했다고 하는 것이다. 아이가 너무 재미가 있었다고 얘기를 했지만 보드게임이 정말 좋냐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엄마였다. 이 엄마는 학습지나, 문제집으로만 수학을 교육을 해왔고, 게임을 통해 수학공부를 한다는것은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 엄마였다. 우리 선생님이 보드게임의 좋은점을 얘기를 해도 들을려고도 안했던 친구였는데 아들이 캠프에 가서 보드게임을 했다고 하니 그제야 보드게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기한테 전화까지 해서 물어보는것을 보고 생각의 차이가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도 다를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한다. 보드게임으로 정말 재미난 수학놀이를 할 수 있다. 연산을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을 하나를 소개하겠다. 셈롤로코스라는 게임이며 사칙연산을 재밉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게임이다. 결과를 찾는것이 아니라 결과를 보고 과정을 만드는 게임이다. 아이들에게 사칙연산 기호를 2셋트씩 나누어 주고 판에 있는 숫자를 사칙연산기호를 사용하여 맞추는 게임이다. 많은 기호를 사용하면 롤로코스트를 더 많이 탈수 있는 카드를 받을수 있다. 일단은 수학이라고 접근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게임으로 접근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수학한다고 생각안하고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수학공부에 빠져든다. 이기기 위해 애를 쓴다. 재미가 있으면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 아이들이라 집중력은 말하지 않아도 집중100프로다. 여러 기호를 최대한 사용한다는 것은 수연산을 잘 이해한다는 뜻이고, 응용력을 발휘한다는 얘기이다. 학년에 맞게 덧셈만 가지고 식을 만들어 게임을 할 수 도 있고, 뺄셈만 가지고도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곱셈,나눗셈 더 나아가 조합으로 다 사용해서 할 수 있도록 하면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 재미는 물론 수학공부도 저절로 된다. 보드와놀이교육센터 이명숙 원장문의전화 : 031-383-7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 월드, 방학 체험코스로 추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방학 때 체험하기 좋은 곳 중 하나는 바로 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 월드이다. 스페이스 월드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3년 5월 오픈한 우주체험관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다양한 공간과 특수효과를 이용해 직접 상상의 우주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행성과 외계 생명체의 모습과 생활에 대해 배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우주 실험실과 우주 공작실, 우주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도 유익하다.지난주, 스페이스월드를 처음 방문한 이한영(평안동 10) 어린이는 “가상의 우주여행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친구들하고 같이 실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도 “체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과학지식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월드는 1일 8회 운영되며, 1회 40명 체험 가능하다. 관람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체험 위주의 기본 코스는 40분, 교육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종합 코스는 90분이 소요된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수시 모집 합격률 30% 상승! 그 비결은? 올해 대입 정원 중 66.2%가 수시로 학생을 선발했다. 내년에는 수시 비율이 조금 줄 것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은 2대 1. 특히 상위권 대학은 우수한 학생들을 영입하기 위해 80% 이상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도내 수시 결과는 학부모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선생님들도 수시는 모른다’ ‘학교에 수시 준비 못맡긴다’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사실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시모집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무려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인지,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의 변화를 소개한다. 학교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성 제시 이번 수시모집에서 도내 고등학교들의 선전은 합격률 분석을 통해 명학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수시 합격생이 6,577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8,880명으로 30%이상 상승한 것이다.(표 참조) 특히, 서울대 80명, 연세대(서울) 53명, 고려대 61명, 이화여대 53명, 한양대 68명, 중앙대 70명 등 수도권 대학의 합격 상승률도 30%이상 높아지면서, 강원도교육청에서 처음 도입한 대입지원관제도와 대입수시박람회, 입시설명회,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상담활동 등 진로지도의 노력에 좋은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하지만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은 일선 학교, 학교의 교육의 변화다. 이유는 간단하다. 진로를 중심으로 한 동아리, 학생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적극 강조하며 학생들의 자율성을 키워내는 일선 학교의 노력이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평창고는 지난해부터 ‘꿈Ing대회’란 이름으로 포트폴리오 발표대회, 논문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꿈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이 같은 학생들끼리 모여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연구해 논문을 제출하는 것. 이번에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에 합격한 김준수(19)군은 “논문 및 포트폴리오 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관심 분야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며 “목표를 위해 그동안 내가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돌아볼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채우려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7명, 연세대 5명, 고려대 3명 등 등 수도권에 상당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춘천고등학교 송근배 교사 역시 “인문계의 특성상 별다른 스펙을 쌓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학교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며 인성, 창의, 진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 ‘창의경영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수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사의 전문성과 열정이 필요해 수시 준비 뿐 아니라 학교 교육의 경쟁력에 있어 가장 핵심은 일선 학교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시스템이 있어도 이를 이끌어가는 교사의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시 합격률 100%’라는 수식어를 달며 화제가 된 화천의 ‘사내고등학교’의 3학년 담임을 맡은 남우현 교사는 “꿰어야 할 구슬이 한 움큼도 없는데 끈만 가지고 목걸이를 만들 수 없는 것처럼, 1,2학년 때 학생들이 이룬 것이 없으면 고3 담임으로 난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 수시 준비”라고 밝힌다. 즉, 이번 수시 결과의 비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번 입시를 치룬 사내고 3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 신설된 과학 동아리와 논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의 심도 있는 지식을 쌓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시간을 가진 것이다. 교사들이 방학 이용해 특정 주제에 관한 작문과 첨삭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시작했던 논술동아리는 학생들의 요구로 상시 운영되면서 토론, 구술, 면접 활동으로 확대되었다. 2학년이 되면서 논술 동아리 카페를 운영하고, 각종 백일장에 참여했던 박모(19)양은 고려대 국어교육과에 합격. 다른 학생들과 협력하여 지역 간판의 고유어 사용 실태를 조사, 분석한 논문을 작성하고, 동아리 문집을 제작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산림과 관련한 직업을 희망했던 강모(19)군은 과학 동아리를 이끌며 식물과 관련된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동아리 담당교사이며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최정환 교사는 학생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 했고, 강군은 사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식물 분포를 파악하며 ‘사내면의 식생분포 관찰일기’를 진행했 2014-01-06
-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우리한테 맡겨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지만 백년을 내다보고 교육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눈앞의 시험, 행사, 크고 작은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 않던가. 여기 남다른 소신으로 앞날을 준비하는 교육 현장이 있어 소개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내다보고 창단한 파주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 이야기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평창동계올림픽을 꿈꾸며 창단“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릴 때면 이 아이들이 고등학교 3학년, 대학교 1학년 나이가 됩니다. 기량이 피어나는 가장 좋은 때죠. 그때 국가대표 선수로 한가람초 빙상부 출신 한 명이라도 배출하고 싶어요.”파주 한가람초등학교 박성식 교장이 힘주어 말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어린이’라는 교훈을 걸고 하는 말이다. 한가람초등학교는 탁구 피구 스태킹 발야구 씨름 연식야구교실 줄넘기 등 27개의 교내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한 체력 평가에서 5.4%의 학생만이 저체력으로 평가 받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저체력 학생이 7% 정도만 나와도 우수한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한가람초등학교 학생들의 체력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인정받을 만하다. 논에 얼음 얼려 스케이트 선수 키우던 선생님박성식 교장은 평교사 시절부터 체육에 관심이 높았다. 파주에 있는 빈 논에 물을 채워 얼음을 얼려가며 재능 있는 학생들을 길렀다. 그러다 십여 년 전쯤 선수의 맥이 끊겼다. 갈수록 학교에서 운동부 운영을 기피하는 현상이 커졌던 것도 이유였다. 박성식 교장은 “초중고 교장 징계의 반절 이상이 운동부로 생긴 문제 때문”이라며 탄식했다. 그가 한가람초등학교로 부임하던 2010년, 평창이 동계올림픽 장소로 확정됐다. 앞뒤 재지 않고 빙상부를 창단했다.“당시 축구부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나서 해체되는 일이 있었어요. 주변에서는 정년까지 못가고 옷 벗으려고 하냐고 만류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30여년 넘게 교직생활 했는데, 열심히 교육 시키다가 잘못되면 옷을 벗겠다는 각오로 창단했죠.” 전임코치 없어 교사들이 훈련 차량 운행현재 파주에서 동계스포츠부를 운영하는 학교는 한가람초등학교 한 곳 뿐이다.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는 올림픽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엘리트 운동부라 옛날처럼 논에 얼음을 얼려 훈련 할 수도 없다. 가장 가까운 곳이 고양시에 있는 어울림누리인데, 그곳은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가 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이 아닌 쇼트트랙에 적합한 곳이다. 어쩔 수 없이 서울 태릉에 있는 태릉스케이트장이나 고려대 아이스링크에 가서 훈련해야 했다.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는 6학년 유정인 김종우, 5학년 최창완 김명지, 4학년 김혜린, 3학년 김지연, 2학년 김재훈 모두 7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다. 이 중 유정인, 김명지, 김혜린 학생이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로 활약 중이다. 빙상부 학생들은 오후 3시 30분에 학교에서 출발해 서울에서 훈련을 마친 뒤 밤 10시쯤이 되어야 파주에 돌아온다. 훈련은 박성식 교장이 길러낸 전 국가대표 출신 오민지 코치가 맡는다. 오민지 코치는 성남시청 실업팀 소속이었던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했고 2011년 은퇴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문제는 전임코치가 없다는 사실이다. 차량 운전할 사람이 없어 8명의 남자 교사들이 번갈아가며 빙상부 학생들을 실어 나른다. 빙상부 때문에 개인 승용차를 승합차로 일부러 바꾸는 교사도 있다. “전임코치를 실적에 따라 배정 해주기 때문이에요. 12인승 승합차를 구입할 비용이 있는데도 차주가 없어서 승인이 안 떨어져요.” (박성식 교장) 공교육에서 엘리트체육 구현하다차를 살 돈이 있는데 운전할 사람이 없어서 교사들이 동원되는 상황이라니. 하지만 교사들은 이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안하던 일이라 다들 힘들어 했죠. 하지만 주변에서 만류하는데도 운영하시는 교장 선생님의 마음을 알아요. 학생들하고도 정이 많이 들었어요. 어려워도 우리 제2의 자식 같은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어요.” (이혁 체육부장교사)엘리트 체육이라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는 일곱 가정에 부담을 넘기지 않는다. 학생들도 이런 보살핌과 기대를 알기에 어려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다른 학생들보다 한 시간 일찍 나와서 교사들과 함께 1시간 동안 아침 운동을 합니다. 오후 운동은 지상 훈련과 체력훈련 등 6시간동안 하고나서 파주에 오면 10시죠. 집에 가서 씻고 숙제하고 12시 넘어 잠들어요. 벅찬 생활인데도 아이들 의지가 대단한 것 같아요.” (이혁 체육부장교사)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 배출모두의 노력 끝에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2년 동계체전 경기도대표선발전에서 개인 1, 2, 3위를 차지했고 단체에서 은메달, 종합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1월 열린 빽곰기 전국 초등학교 스피드 스케이팅대회에서는 금메달 3, 동메달 3, 단체 동메달과 여초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43회 전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28회 전국 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 36회 도내 초중고 대상 빙상경기대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스피드 스케이팅이 주 종목이지만 여름 시즌에는 쇼트트랙 경기에도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 2천 미터 경기에서는 일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의 바람은 하나, 전임코치를 배정받는 일이다. 8년 뒤, 아니 멀리 스포츠를 통한 교육의 꿈을 품고 창단했던 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온 한가람초등학교 빙상부에 전임코치가 온다면 호랑이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되지 않을까 미리 상상해 본다. >>>미니인터뷰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 선수유정인, 김명지 양“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될래요” “전에는 다른 목표 같은 게 없었는데 빙상부 하고 나서 달라졌어요. 나한테 만족하지 못하는 경기를 할 때, 다음 대회 때는 실력을 더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요. 자라서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5학년 때 국가대표들이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정인 양)“그냥 집에 있을 때는 애들하고 놀거나 학원만 다녔는데 빙상부 하면서 게임이나 핸드폰도 별로 안하게 되고 다른 애들보다 뭔가 좋은 걸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힘든 운동을 시킬 때는 너무 힘들어요. 스케이트 오래 탈 때는 허리가 아프고 허벅지도 뜨거워지는 기분인데요, 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올라갔어요. 부모님이 관심을 더 가져 주셔서 예 2014-01-06
- 치료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중요 최근 기능적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심미적인 이유로 치아교정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성인들의 시술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치아교정을 마음 먹어도, 막상 나에게 맞는 치아교정이 무엇이고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25년 이상 7000여건의 교정 진료를 진행한 바 있는 일산 대화역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의 민병진 원장의 도움을 받아 치아교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떤 경우 교정치료가 필요한가 교정치료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네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불규칙한 치아 때문에 생기는 충치나 잇몸병을 예방하고, 두 번째 저작기능이나 발음기능을 개선시킨다. 세 번째 안모의 변화를 통해 양악수술을 하지 않아도 얼굴이 현저하게 예뻐진다. 성인교정 환자들 중 교정이 끝나자마자 남자친구가 생겨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인사하러 오는 경우도 있다고 민 원장은 말한다. 네 번째로 성장기 이전에 턱 성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특히 주걱턱) 간단한 장치로 턱 성장을 정상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성장기 전에 치료해주어야 되며 성장기가 지나면 결국 턱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들이다. 오복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치아의 역할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렇게 교정치료의 네 가지 목적에 자신의 치아상태가 얼마나 부합하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치과 선택 시 주의해야할 점은 민 원장은 치과선택에 있어서 다음의 세 가지를 고려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첫째로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와 입소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정보의 신뢰성을 따져봐야 한다. 얼마 전 강남의 모 병원에서 치료 전후 사진을 올리면서 치료 전에는 화장을 하지 않고 치료 후에는 화장을 한 사진을 올려 허위광고로 고발되었던 사례처럼 환자를 유인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는 병원들은 불법적인 환자 호객행위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몇 십% 세일을 한다든지, 1+1행사를 한다든지 하는 내용을 버젓이 올리는 것은 환자의 몸을 다루는 의술을 마치 일반 상품처럼 취급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자신들이 치료하지 않은 케이스들을 자신들의 병원 환자인양 개제하는 경우도 있다. 불행하게도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그런 허위광고나 정보에 쉽게 속는 경향이 있기에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두 번째 교정과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교정치료는 최소한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걸린다. 그런데 교정치료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치과이거나 교정의사가 일주일에 한 두 번만 출근하여 의사가 자주 바뀌는 병원에서 환자의 치료가 제대로 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책임 소재를 정확히 할 수 없어 의료 분쟁으로 이어질 경우도 높다. 결국 진료비의 증가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부작용을 초래하여 진료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교정치료 비용이 현저히 낮게 책정된 병원이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낮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기 원한다. 그러나 진료비가 현저하게 낮게 책정되어 있어 환자를 유인하는 병원의 경우 결국은 환자들에게 원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민 원장은 다음과 같은 사례를 들려주었다. “얼마 전 모 치과에서 진단을 받은 환자가 상담을 받으러 왔습니다. 그런데 전에 갔던 치과에서 충치가 여러 개 된다고 진단했다는 거에요. 그것까지 치료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며 정확히 어느 정도 비용이 나오는지 재 진단을 요청해 충치 검사를 해보았더니 충치가 한 개도 없었어요.” 드문 경우이겠지만, 교정비용을 낮게 책정해놓고, 있지도 않은 충치 비용으로 이를 만회하려 한 것이다. 최근 극히 일부 치과에서 이런 방법으로 환자들을 유인하고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는 치료를 하고 있어서 환자들 뿐 아니라 대부분의 정직한 의사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치료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까지 해주는 것이 중요 교정치료는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바로잡는 것으로만 끝나는 치료가 아니다. 치아 교정 장치를 끼우게 되면 장치들로 인해 음식물 등의 이물질도 쉽게 끼게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해 주어야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 교정 장치를 하고 있을 때의 칫솔질 등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보존과 혹은 보철과 등과 협진 시스템을 도입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곳이라면 환자에게 훨씬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다.평소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예방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한 순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치과치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을 때 관리를 꾸준하게 잘 해주고 주기적으로 적절한 예방치료가 바람직하다. 도움말 치과의사 민병진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 민병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현장 예술인이 안내하는 배우수업, 생생하네! 탤런트 배용준, 가수 겸 영화배우 임창정, 뮤지컬 배우 김무열, 탤런트 박광현, 개그맨 유세윤. 영화배우 이채영, 영화배우 서영희.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뮤지컬 연기학원 씨네라마 신택기 대표의 손을 거쳤다는 점이다. 1996년 일산에 문을 연 씨네라마 뮤지컬 연기학원은 20년 가까이 바른 연기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배움터다. 배우에 대한 꿈을 갈망하던 순수한 학생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든든하게 성장해오는 모습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낀다는 신택기 대표를 만났다. 신택기 원장과 탤런트 박광현 취미부터 입시, 데뷔까지 한 곳에서뮤지컬 연기학원 씨네라마 신택기 대표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전 고양문화재단 이사, 광주 여자대학교 모델연기과 객원교수를 지냈다. 현재 극단 씨네라마 대표와 고양연극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문화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1995년부터 일산에 거주한 신택기 대표는 어린 학생들이 연기를 위해 서울까지 오가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1996년, 배용준 등 배우들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다 정리하고 아카데미를 열었다. 일산 후곡마을에 터를 잡고 1997년 박광현을 시작으로 조용히 후배들을 배출한 것이 입소문이 나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연기학원으로 자리를 굳혔다.뮤지컬 연기학원 씨네라마의 개설 과목은 연기, 뮤지컬 분야를 다양하게 아우르고 있다. 예술고·예술대 입시반, 탤런트, 영화배우, 뮤지컬 배우, 개그맨, 연극배우, CF모델, 방송 데뷔 오디션반, 주부연극, 모델, 취미반, 아동 성격개조 및 발표력 향상반 등 다양하다. 수업은 주4회부터 7회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비용 또한 미술, 음악 등 다른 예체능 과목에 비교해도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이다. 현장 예술인이 가르치는 생생한 수업뮤지컬 연기학원 씨네라마의 수업은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에 들어간 뒤에 씨네라마의 도움을 받기 위해 찾는 경우도 많다. 현역 예술인들이 가르치는 씨네라마의 강점인 현장감 때문이다. “학원이라고 하면 가장 기초를 다지는 곳이기도 하지만, 4년제 대학을 나오고 대학로에서 활동 하다가도 저희를 찾아오기도 합니다. 실무로 현업 방송이나 데뷔를 하기 위해서 학원의 도움이 유용하거든요. 물론 어떤 수준의 선생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신택기 대표) 명함 건네며 길거리 캐스팅? 속임수 조심!연예인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기대해봄직한 것이 길거리캐스팅이다. 인터넷에서도 영화 감독이라며 오디션을 빙자해 현혹하는 이들이 있다. 결국 부모님들에게 한껏 부담만 주고 눈물바람 한 뒤 찾는 곳이 씨네라마 같은 정통 뮤지컬 연기학원이란다.“순진한 학생들에게 매니지먼트회사라고 말하면 속죠. 카메라로 찍어보고 좋다면서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해서 최소한의 교육비를 대라고 말한 후 흐지부지 되고, 회사도 없어지는 사례가 허다해요.” (신택기 대표)씨네라마의 방법은 담백하다. 연기를 먼저 가르친다. 당장 캐스팅하겠으니 연기하라는 얘기는 없다. 지루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입맛을 맞추기 위해 달콤한 말로 사기를 치는 방법은 선택하지 않는다. 가족들도 함께 살고 있는 동네, 일산이니 더욱 그렇다. 사회생활, 대인관계에서도 큰 힘 발휘하는 연기수업재능이 있는지도 모른채 무작정 연기자의 길만 갈망하는 아이들에게도 씨네라마의 수업은 효력을 발휘한다. 배워봤더니 아니다 싶으면 다시는 부모님을 조르지 않게 된다. 해봤더니 내 길이 아니라는 배움을 얻는 데는 3개월 정도다. 긴 인생을 놓고 보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다. 씨네라마에서 제대로 배운 연기 수업은 입시나 입사 면접, 사회생활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남 앞에서 똑바로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당당함, 자기 표현력을 배워가기 때문이다.신택기 대표는 스스로를 착한 음식점에 비유했다. “조미로 안 쓰고 화려하지 않죠. 유혹 꺼리도 크지 않죠. 하지만 씨네라마는 아이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아이라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도록 교육적인 효과를 줍니다.”문의 031-918-6777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Tip >>> 씨네라마 신택기 대표의 ‘집에서 키워주는 발표력향상"엄마는 아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요. 그래도 “엄마, 밥!”이라고 말할 때 바로 밥 차려주지 마세요. “무슨 밥 말하는 거야? 제대로 말 해줄래?”하고 문장을 말하라고 하세요. “엄마, 나 신발”하면 “겨울이 되어서 추우니까 털신발이 필요해요”처럼 구체적인 논리에 의해서 말하도록 가르치세요. 소리가 적다면 반문을 해보고 적당한 음량으로 말하라고 도와주세요. 의사전달이 안되면 소통이 안 되죠. 정확한 의사 표현을 안 하니까 벽이 생기는 겁니다. 혼자 놀게 되겠죠. 닫을수록 도태되죠. 왕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씨네라마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원장 직강으로 아이들을 위한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 역사전문법인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는 수준 높은 역사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역사교육의 대중화를 선도해왔다. 또한 최근엔 본사 교육팀 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직영 학원을 대화동에 오픈했다.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역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전문성과 독창성으로 역사교육의 한길을 걸어 온 감돌역사교실을 찾아가 지혜로운 한국사 학습법에 대해 물어보았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직접 개발한 역사교육 프로그램과 학습법 실현위해 일산 직영학원 오픈 역사교육에서도 사고력이 중요시된다. 과거의 역사교육이 역사적 사실을 정리해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역사적 주제를 주고 학생들이 이를 직접 조사, 발표하는 방식의 수업을 지향한다. 평가 또한 서술형 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역사 지식을 잘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이해해 재구성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감돌역사교실은 공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역사교육에 맞춰 세분화된 단계별 역사교육과 토론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 이뤄지는 토론은 찬반양론으로 국한돼 있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이에 감돌역사교실에서는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과 학습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인 역사 해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산에 직영학원을 열었다. 역사교육에서도 사고력이 중요시된다. 과거의 역사교육이 역사적 사실을 정리해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역사적 주제를 주고 학생들이 이를 직접 조사, 발표하는 방식의 수업을 지향한다. 평가 또한 서술형 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역사 지식을 잘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이해해 재구성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감돌역사교실은 공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역사교육에 맞춰 세분화된 단계별 역사교육과 토론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 이뤄지는 토론은 찬반양론으로 국한돼 있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이에 감돌역사교실에서는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과 학습법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인 역사 해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산에 직영학원을 열었다. ‘정통 통사 논술’ 프로그램으로 역사 맥락잡고, ‘3박자 수업’으로 사고력과 표현력 길러 감돌역사교실에서는 ‘정통 통사 논술’ 프로그램을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