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온주종합사회복지관 2년 연속 특화사업 사회봉사 특별교육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신범수 관장)은 2012년부터 아산시 지원으로 5개 종합사회복지관 특성화 사업인 사회봉사 특별교육 ‘반올림#’을 진행하고 있다. ‘반올림#’은 벌점이 누적되어 교외봉사가 필요한 아산시 중?고등학교 학생이 학교대신 복지관으로 5~10일 동안 출석해 진행되는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대안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강사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의 정체성, 성격유형검사, 꿈과 비전, 미술활동 및 미술치료, 연극 활동 등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설계,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2013년 한해 반올림에 참여한 아산시 중?고등학교 학생은 167명으로, 연인원 596명이 참여했다.2014년에도 아산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온주종합사회복지관 544-7411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4
- 작심삼일로 습관을 바꾸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다. 작년에 못이뤘던 일이나 올해는 변하고자 하는 의지로 계획을 한 번 세워봄으로써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 오늘은 계획을 지켜나가는데 가장 강한 힘이 되어줄 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습관의 다른 이름이런 말이 있다.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풍부한 지식이나 피나는 노력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습관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혹시 그걸 아는가? 우리가 무엇을 보고 느끼는 감정부터 생각하는 방식까지도 우리가 여태껏 습관적으로 생각했던 방향성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여기서도 드러나듯이 인지를 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아무도 이 강력한 힘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한다.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지금 이시간에는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을 해본 사람은 누구나 해 본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자동차를 후진해서 큰 길로 나올 때를 생각해보자. 운전을 갓 시작했을 때는 당연히 큰길로 이어진 진입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자동차에 앉아 시트를 조절하고, 열쇠를 꽂아 시동을 걸고,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번갈아 쳐다보며 방해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했을 것이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놓고 변속장치를 후진에 놓고 발을 브레이크에서 살짝 떼고, 머릿속으로 주차장부터 큰길까지의 거리를 계산하고, 바퀴의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다가오는 자동차나 사람은 없는지 신경을 곤두세운 채 계속 살필 것이다. 거울에 비친 쓰레기통과 울타리가 뒷 범퍼에서 얼마 거리에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만약 옆에 누군가 잔소리를 한다면 민감하게 반응하며 짜증낼 것이다.익숙함에 의한 습관화가 주는 여유 하지만 운전이 익숙해 진후에는 어떤가?큰 길로 후진해서 나갈 때마다 별 생각없이 운전할 것이다. 관례적으로 하던일이 습관으로 굳어진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매일 아침 별 생각없이 이런 복잡한 일을 해낸다. 우리가 자동차 열쇠를 주머니에서 꺼내는 순간 뇌의 기저핵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자동차를 후진해서 큰길로 나가는 행위와 관련된 습관을 머릿속에서 찾아낸다. 그 습관이 펼쳐지기 시작하면, 우리 뇌의 회백질은 다른 생각을 하거나 아예 활동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후진을 하면서도 회사에서의 미팅을 생각하거나 자녀가 도시락을 놓고간 사실까지 문득 생각해 낼 만큼 정신적 여유를 갖는다. 놀라운 습관의 힘을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지 않은가? 공부를 습관화하기위한 계획과 예상되는 장애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해보자. 처음부터 습관화하는게 쉽지 않고,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지만 작심삼일이 122번이면 1년동안 지킨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노력을 하기도 전에 편한것을 좇는 자녀들에게 이 말을 전해주며 마치고자 한다. 만약, 네가 공부외 다른 것에 특별한 재능이 없다면, 지금 하는 공부에 대해 불평하거나 멈추지마라. 그렇지 않는다면 훗날 네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그것은 불평이 아닌 불공평으로 너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 컨설팅형 소수정예 비욘드학원부원장 이세준 교육 컨설턴트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MBI)교육 문의 663-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2
- 2015 대입전형 기본사항 확정에 따른 미술대학 입시의 변화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이 확정됨에 따라 각 대학은 2015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안을 작성, 대교협에 전달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보면 수시, 정시 전형방법 수의 축소와 수시모집 최저학력 기준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 등의 내용과 200명미만의 모집단위에서는 군별 분할모집불가 등의 조항이 마련되었다. 또한‘입학사정관전형’ 자체를 삭제함에 따라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형체계에서 학생부가 포함된 전형유형을 ‘교과’와 ‘종합’으로 구분하고 수시전형에서만 실시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 한다는 것을 명시 하도록 하였다.현재의 입시제도에서 가장 많이 제기되었던 문제점은 대학별 입시전형의 수가 너무 많고 복잡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이해하기 어려워서 학생이 어떤 전형에 지원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지를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 수험생들은 내신/수능/실기를 동시에 준비하며 생활하다보니 다양한 활동들을 하기가 쉽지 않아 막상 자신이 원하는 대학이나 전형을 찾다보면 대부분 자격 미달이나, 내신 성적이 부족하거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기 어렵다거나, 또는 실기유형이 다른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각 대학들의 전형방법이 간소화 단순화 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2015 미대입시준비 수시 학생부와 실기비중강화 !2015미대입시에서는 서울과기대, 성신여대, 중앙대 등이 2014입시에서 실시했던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실기전형위주로 편성 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 인원이 감소하였으나 서울대를 비롯한 몇몇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및 실기+학생부전형에서 학생부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부관리는 기존의 교과영역 외에 비교과영역 즉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및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이 매우 중요한 항목이 될 것이다. 물론 비교과영역 자체가 입시를 위한 제도로 전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학생부기록은 고3때 준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1때부터 학생스스로가 충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미술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과 미술과는 꼭 관련이 없더라도 다양한 내용들을 준비해야할 것 이다. 수시모집에서 실기우수자 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실기비중이 강화되어야 한다.미대입시에서 수시전형은 실기시험의 비중이 매우 높다. 실기100%전형과 학생부+실기전형, 학생부전형으로 나뉘며 몇몇 수도권 상위 대학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있다. 실기를 준비하는 대부분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자격기준인 셈이다. 이번에 확정된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면 학생들의 수시 준비가 한층 수월해 질 것이다.다만 수시만 믿고 수능 준비를 게을리 한다면 대부분 수능+실기전형인 정시에서는 다소 불리해 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자기 계획을 세워서 준비하길 바란다. 2015 미대입시준비 정시 비실기 축소 실기인원증가 !정원 200명 미만의 모집단위에서는 분할모집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국민대, 경희대, 서울과기대등 주요대학 비실기모집이 줄어들고 실기를 실시하는 모집정원이 증가 함에 따라 실기준비를 꾸준히 해온 학생들에게는 반가운소식이 아닐 수 없다.정시는 수능+실기 전형이 대부분이고 최근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학교의 증가와 학생부교과 반영이 축소되어가는 추세이며 많은 대학들이 수능성적을 표준점수로 반영함에 따라 실기시험의 실질반영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재선 아이엠&디딤돌 미술학원 교육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2
- 우리 아이 겨울방학 때 뭐하지? 아이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엄마들도 일 년을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에 한숨 돌리게 된다. 하지만 방학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엄마들 마음 한구석 슬그머니 걱정이 자리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알차고 보람되게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40일이 채 안 되는 겨울방학,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더욱이 이번엔 1월에 구정 연휴까지 겹쳐 있어 방심하면 어물쩍 눈 깜짝할 새 방학이 끝나게 된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다음 학기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야무진 계획과 실천이 중요하다.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우리 동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부천식물원·자연생태박물관, 어린이 식물·과학교실부천식물원과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을 마련했다. 부천식물원은 ‘어린이 식물교실’을 운영한다. 식물교실은 ‘나는야 식물 유전학자’, ‘겨울나기 프로젝트’, ‘빙글빙글 도는 생태계’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3개 강좌 총 60명을 모집한다. 한편, 자연생태박물관은 어린이 과학교실을 연다. 과학교실은 ‘양서류와 파충류는 어떤 사이일까?’, ‘세계적 이슈! 다양성’, ‘거미집의 비밀’ 등을 주제로 오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개 강좌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교육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1명 당 6개 강좌 중 한 강좌만 신청 가능하다.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실험과 만들기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탐구활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 032-625-2812 시립도서관, 교육과 문화강좌 열려 부천시 산하 8개 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과 시민을 위한 여러 교육과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문 활용 교육, 역사교실, 발표력 향상, 한국사와 세계사, 청소년 인문학, 동화 구연, 과학이야기, 겨울독서교실 등이다. 또, 닥종이·민화 체험, 동화책 원화전시회, 꼬마인형극, 매직쇼 등 총 3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한편, 도서관은 겨울방학 내내 매주 일요일 가족 건전 영화를 상영한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일정, 참가 대상 등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겨울방학 집중 독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듬북(Book) 드림(Dream)’ 대출권수 확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시립도서관은 5권에서 7권으로, 통합도서관은 20권에서 25권으로 대출권수가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에는 실외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만큼 실내 도서관에서의 활동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 032-625-4543 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 방학특강 ‘상상 목공소’부천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생활 목·공예품 만들기 방학특강을 진행한다. 방학특강 ‘상상 목공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소품 만들기는 물론 겨울방학 만들기 과제물로 제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나무 다듬기작업부터 기초 도안, 디자인, 골격 만들기까지 아이 스스로 완성품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체험은 1월 21일과 22일이며,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재료비는 1만5천원이다.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신청 가능하다. 문의 : 032-665-0924 부천로보파크, 개관 8주년 및 방학 이벤트경기도 부천산업진흥재단 산하 지능형 로봇박물관인 부천로보파크는 개관 8주년과 겨울방학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이 뽑기를 통해 매일 관람객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방학숙제용 로보파크 탐구활동지를 자체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또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는 무료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하이로봇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로봇을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립과 움직임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로봇교육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한편, 2월 9일까지 전시되는 2013 부천로보파크 특별전 ‘움직이는 오토마타 놀이터’도 색다른 볼거리다. 산업용 로봇의 기원이 되는 오토마타를 과학의 원리와 창의적 예술로 융합한 오토마타 작품으로 전시하고, 오토마타 움직임의 원리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전시다. 부대행사로는 <움직이는 오토마타 감상놀이 미션완수하기!> 이벤트와 <꿈꾸는 로봇트리 만들기> 프로젝트가 마련된다. 특히,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오토마타’도 함께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1월 11일과 12일 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오후 1시~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 : 070-7094-5484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2
- 아동·청소년 구강건강관리! 전주시 보건소와 함께 해요 전주시 보건소(김경숙 보건소장)는 점차 증가하는 구강질환을 미연에 방지하고 구강질환 이환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겨울 방학기간 동안에 저소득층 학생,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 400여명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를 실시한다.구강건강관리 내용으로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5명이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올바른 구강관리법 교육, 충치 또는 잇몸병 유무 등을 알기위해 구강검진을 실시하며, 1대1로 전문가가 직접 체계적으로 잇솔질 할 수 있도록 잇솔질 방법을 지도,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면세마, 치과진료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아이들은 특히 치아 관련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경우가 많다.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충치로부터 불편함이 없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치아관리와 예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스스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익혀 지속적인 구강관리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성적과 경제적 부담 최소화한 ‘일본유학’ 학기당 학비 이삼백만원이면 가능해 약 10년에 걸친 포항공대(포스텍)에서의 교수생활을 뒤로하고 일산에 둥지를 튼 지 벌써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미력하나마 한·중·일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21세기 동아시아시대를 염두에 둔 민간차원의 인재양성과 국제교류 활동을 해 오면서 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학생 개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와 국가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서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수의 젊은이를 일본과 중국 전문가로 키우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유학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렵다거나 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유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데 일본유학 가능할까? 동아시아에서 활약할 인재양성을 위해 필자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생과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에게 글로벌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해외유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가 대표로 있는 동아시아교육문화원과 닥터박일본어전문학원·일본유학센터에서 유학준비를 하고 있고 또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 중의 적지 않은 수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이다. 가정형편은 나쁘지만 학교성적이 우수하면 국공립대학이나 장학제도가 좋은 명문 사립대학으로 진학하는 방법이 있고 가정형편과 함께 학교성적 또한 좋지 않다면 역시 장학제도가 뛰어난 지방의 특성화대학 등에 진학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학기당 14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학비를 해결할 수 있다. 학비 외에 생활비도 필요한데 대다수의 일본 대학생들이 그러하듯 유학생들도 보통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하루 3~4시간 정도의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의 전부 또는 7,80%를 충당할 수 있으므로 약간의 고생만 각오한다면 얼마든지 유학이 가능하다. 성적이 좋지 않은데 일본유학 가능할까? 우리의 교육현실에서 필자가 가장 화가 나고 안타까운 것은 국·영·수를 잘하면 우수한 학생이라고 하고 그렇지 못하면 열등생으로 단정 지어 버리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이론이나 추측이 아닌 13년간의 현장경험에 비추어 자신 있게 ‘NO’라고 대답할 수 있다. 국·영·수 중심의 획일적이고 비이성적인 교육제도 탓에 자신들의 꿈과 적성과 소질을 무참히 짓밟혀 버린 청소년들을 우리들은 주위에서 너무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손실은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지경이다. 필자가 지금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이러한 참을 수 없는 교육현실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영어, 수학을 못해 늘 중하위권을 맴돌던 많은 수의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본어 성적만으로 일본의 명문대학을 비롯한 많은 수의 대학에 진학하여 자신의 꿈을 키우고 또 꿈을 이루는 경우를 수없이 보아왔다. 원치 않는 국내대학을 나와 한평생 들러리 인생을 살 것인가, 아니면 학교성적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학과로의 입학이 가능한 일본유학을 통해 글로벌리더로 거듭날 것인가. 바보가 아니라면 선택은 분명할 것이다. 저렴한 학비에 일본어 입문자도 입학 가능한 단기대학 조리·제과 코스 다음에는 구체적인 예로 요리사나 파티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리나 제과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보통 한국의 2년제 대학 졸업 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랭귀지스쿨에서 최소 1년 정도 일본어를 배우고 나서 도쿄나 오사카 등지의 전문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고교 졸업 후 바로 일본 현지의 랭귀지스쿨에 입학하여 1,2년 일본어를 배운 후 전문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비용 면에서나 시간 면에서 상당한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10여 년 전부터 고양시·파주시·김포시의 고교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가사키단기대학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유학생들이 손쉽게 조리와 제과를 공부할 수 있도록 2014년도부터 유학생 특별코스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2년간 총 800만원~1,200만원 정도의 장학혜택이 있는 것은 종전과 다름이 없으나 새롭게 바뀐 것은 일본어 입문자도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처음 한 학기 동안은 일본어교육에 매진하고, 나머지 세 학기 동안에 철저한 전공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도쿄나 오사카 등지의 전문학교에 비해 학비는 50% 이상 줄어들고, 시간은 3,4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되게 되니 실로 엄청난 이득이 아닐 수 없다. 졸업 후 조리사나 파티쉐가 되어도 좋고 아니면 능숙한 일본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인재로 활약할 수 있게 되니 아직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고3 학생이나 원치 않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면 한번쯤 입학을 고려해 봄직하다. 조리·제과가 아니더라도 호텔·여행·관광·테마파크·일어·영어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일본 최고 수준의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나가사키단기대학으로의 유학을 권해보고 싶다. 박기환 원장·동아시아교육문화원·닥터박일본어전문학원·일본유학센터·닥터박재팬글로벌리더칼리지 대표 문의 : 031-907-15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예비고1 영어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1988년 9월 대학로에 있는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처음 영어강의를 시작했으니, 벌써 25년이라는 꽤 긴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가르친 학생들을 세어보니 대략 2만명 가량 되는 것 같다. 수능영어, TOEFL, TOEIC, TEPS, SAT, GRE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시험과목을 강의하다보니,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영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은 연령을 망라하여 다 가르쳐 보았다. 그러다 보니 20년 전에 가르쳤던 학생이 학부모가 되어, 다시 아이를 데리고와서 교육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 세월이 유수같음을 절감하게 된다. 분사와 관계사를 마스터하라!고등학생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한결같이 하는 질문이 있다.‘우리 아이가 중학교 2학년까지 그럭저럭 영어성적이 나왔는데, 고2가 되고부터는 영어성적이 80점대에서 더 이상 오르질 않아요. 왜 그런거지요?’80점대에서 머무는 고2 학생들이 틀리는 문제는 빈칸추론과 어법이다. 빈칸추론의 경우, 정답을 유추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석해야하는 핵심 문장이 복잡하고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의미파악이 잘 안되고 시간이 촉박하여 틀리게 된다. 어법의 경우도 최근에는 정확한 해석을 해야만 답이 나오는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즉, 빠르고 정확한 해석이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 경험 상, 학생들이 어렵다고 질문하는 문장들의 90%이상이 분사와 관계사가 들어간 긴 문장들이다. 대체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분사와 관계사를 제대로 알고 있다.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1등급까지 올라가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고난이도의 수능문제들에는 모두 분사와 관계사가 들어있는 복잡한 문장이 반드시 들어있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수능영어 1등급 성취여부는 분사와 관계사를 마스터했느냐 못했느냐에 달려있다. 분사와 관계사는 우리말에 없는 표현방식그렇다면, 왜 분사와 관계사가 어려운 걸까?그 이유는 간단하다. 분사와 관계사가 우리나라 말에는 없는, 전혀 다른 표현방식이기 때문이다. 영어에는 후치수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분사와 관계사가 그것이다. 앞에서 명사를 수식하는 우리말과는 달리 영어에서는 형용사구나 형용사절이 되면 명사 뒤에서 수식을 한다. 우리말에 없는 것을 이해하려면, 많은 예문을 통해 연습을 해야 하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교재를 보면 모두 합쳐 10 페이지 이내에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체계적으로 사교육을 받은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영어실력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중3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분사와 관계사에서 뒤처지기 시작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쉽다. 재미있게 술술 읽혀야할 영어책이 점점 암호 해독하는 것처럼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중2까지는 영어가 별로 어렵지 않았는데, 중3부터 엄청나게 나오는 분사와 관계사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니, 고2가 되어서 분사와 관계사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고난도 문장을 접하게 되면 손도 못대게 되고, 결국엔 1등급을 포기하기에 이르는 것이다. 다양한 예문을 통해 익혀야필자의 경우, A4 용지 227페이지, 2100여개의 다양한 예문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분사와 관계사를 가르치고 있다. 적어도 이 정도는 공부해야 분사와 관계사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주요표현 1000개는 입으로 술술 나올 정도로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영작은 물론, 고급독해에 절대 들어갈 수가 없다. 분사와 관계사를 마스터하고 나면, 영어독해가 즐거워진다. 어떤 문장을 봐도 두렵지 않기 때문이다. 단어만 알면 독해가 되니까, 자연적으로 단어를 외워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단어를 적극적으로 외우게 되는 것이다. 이때, 가장 바람직한 공부방법은 자기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영어원서를 읽어 보는 것이다. 특별한 관심분야가 없다면,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나온 Oxford Bookworms Library Series를 강력히 추천한다. 외국인이 영어독해 공부를 하기에 적합한 책들이 stage1~6에 걸쳐 수준별로 잘 정리되어있다.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부담없이 차근차근 읽으면 된다. 특히, 분사와 관계사는 stage3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니까, 분사와 관계사를 배우지 않은 학생들은 stage1~2부터 읽으면 될 것이다. 예비고1의 경우, 지금부터 고1이 되기 전까지 3개월은 황금시간이다. 반드시 분사와 관계사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영어문장 독해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아무런 연관성 없이 배열된 단어장을 무작정 외울 것이 아니라, 에세이나 소설처럼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지문을 통해 단어암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문장 속에서 그 단어의 용법을 알게 되고 더 오래 기억하게 된다. 이와 병행하여, 고1,2 모의고사 기출문제 중 양질의 문제를 1000문제 정도 풀어볼 것을 권한다. 1문제 당 2분 정도의 제한 시간을 두고 풀어본 뒤 틀리거나 찍어서 맞춘 문제는 정독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날마다 하루 20문제씩 소화하면 적당할 것이다. 나중에 너무 늦어서 빈칸추론을 포기하게 되고, 결국엔 수능영어를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지금 당장 시작하기 바란다. 원창업 원장고려대 영문과졸, 고려대학원 철학석사원선생 영어교실문의 010-5160-14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영어 기본기, 어디 안 가더라!’ 입시의 변화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과목 중 하나는 물론 영어일 것이다. 입시에서 표면적으로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영어를 안 해도 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입시 설명회에서 참석하게 되면,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가 ‘수학을 포기하면 대학을 포기하는 것이고 영어를 포기하면 좋은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다. 사실 이 말은 국내교육 상황에서는 당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미시적으로는 ‘대학입시’ 를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인생의 품격’ 을 위해서 일정 수준의 영어실력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대학 졸업 후 사회에서 영어의 배경은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의 본질’ 에 충실하여 모국어처럼 어느 정도 자유롭게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을 거쳐서만이 생성된다. 문제풀이와 점수에 연연하는 영어에 학생을 먼저 뛰어들게 하기 보다는, 조금은 늦더라도 배경지식 독해를 바탕으로 한 단어 암기, 핵심 문법의 반복 학습, 자신의 의견을 1분 이상 자연스럽게 말하기, 한 페이지 분량을 30분 내에 쓰기 등 기본을 바로 잡는 영어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수능, 내신, 고등 문법, TOEFL&TEPS 공인점수 획득을 위한 성과영어를 하면 좋을까? 분명 학생마다 수준에서 차이가 있고 특목고마다 학년별, 과목별 내신 반영이 상이하지만 대체적으로 중2로 넘어가는 시기가 적절하겠다. 그동안 서울권, 경기권 외고/국제고에서 중학교 2학년, 3학년 영어내신 성적만을 반영했던 부분이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달라진 영어교육 환경, 어떤 시험에도 통하는 기본기 중요우리나라와 같이 영어의 상용 환경이 갖추어지지 못한 경우에는 배운 영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때문에 지식을 쌓기만 하는 공부가 되지 않으려면 영어를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때, 내신과 수능, 공인인증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학생들은 초등 고학년 시기에 균형 있는 학습법으로 영어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뿌리 내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예비 6학년부터 ESL환경을 기반으로 EFL을 결합한 통합교육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국내 입시를 뛰어넘어 세계에서도 통하는 수준의 영어교육을 실현하는데 적절하다고 본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독서를 통해 고급 지식을 쌓고 이를 토대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수업과 지속적인 경시대회 참여를 통해 활용도를 높여 준다면 적어도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가장 이상적이고 실현 가능한 ‘글로벌 리더형 커리큘럼’ 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활용영어와 입시영어를 연결한 통합형 커리큘럼 학습법 학생들이 토플에 나오는 상식과 지문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문학작품을 자유롭게 읽으며 이에 대해 토론 및 창의력 에세이 쓰기를 자유롭게 해 낼 수 있을 때 어떠한 입시관련 영어가 설정이 되더라도 두렵지 않다.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 몰입교육으로 과학, 사회,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하다면 향후 미래 사회에서의 경쟁에서, 학생들은 충분히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본인이 쓴 글에 대해 정확히 첨삭과 피드백을 해 주고, 본인이 배우는 영역별 내용들을 노트테이킹하며, 예습&복습하고, 월례평가 시험을 통해 본인이 어떠한 영역에서 이해가 안 되었는지 또 어느 부분을 좀 더 보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지속적으로 동기부여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학습을 하면서 향후 입시에서나 사회 생활에서 지금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내용들이 어느 부분과 연결되는지 그리고 어떤 시기에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지의 정보를 주면 학생은 스스로 움직인다. 토론수업과 에세이 수업의 강점영어토론 수업은 영어의 활용도 면에서 ‘畵龍點睛(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처음엔 학생들이 영어로 토론한다는 것에 대해 막막한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만 극복하고 단계별로 스킬을 배워간다면 영어 토론이 불가능 한 것만도 아니다. 영어토론 수업은 토픽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읽고 정리하기,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 반박 할 내용을 쓰기, 3분~5분간 본인의 생각을 정리 발표하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한 번에 학습하게 한다. 또한, 국어 논술력 확장 및 자기주도 학습, 책임감, 팀워크 등의 사회성 양성에도 도움이 된다. 에세이 또한 글로 본인의 의사를 많이 표현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Fact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학구적 성격의 글, 본인의 인생경험이나 독서를 바탕으로 하는 창의적인 글들을 한 페이지 이상 분량으로 자유롭게 써내려 갈 수 있다면 약간의 문법적 오류가 있다 하여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학교내신 만점과 텝스 800점 이상의 스펙이 있다 해도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우리 학생들의 인생을 우물 안에 가둬두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엠폴리어학원대표원장 데니스 김문의 031-918-76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글로벌리더를 위한 역사교육 대한민국 사교육의 메카 대치동. 그곳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제가 가장 놀랐던 점은 가장 높은 레벨반의 아이가 쓴 글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아이가 쓴 글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슨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엉성한 짜임새의 글, 기본적인 맞춤법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던 문장들이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보다 더 충격인 것은 동료 선생님께서 “우리아이들은 한글보다는 영어에 더 익숙한 아이들이니깐 뭐 이정도면 무난한 거지.”라며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과연 이 아이가 영어로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유창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바야흐로 세계화 시대, 이제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영어로 말하고 쓰기 이전에 우선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올바른 역사교육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거를 앎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해지는 역사교육이야 말로 세계화 시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2017년 수학능력시험의 필수과목으로 한국사가 추가되었고, 한국사검정능력시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회를 거듭하며 응시자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역사를 교육하고 있는 저로서 역사교육의 강화는 매우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 최강국 미국사회의 엘리트층을 형성하며 세계의 정치·경제·문화 전반을 이끄는 유태인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원동력 또한 역사교육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로마가 예루살렘을 파괴한 후 세계 각지에 흩어져 나라도 없이 수천년 떠돌이생활을 했던 유태인이 팔레스타인에 다시 이스라엘을 세우고 현재 세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었던 것은 유태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역사교육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땅은 잃었으나 정신을 지켰기에 지금은 세계를 움직이는 민족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매 첫 수업마다 아이들에게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꿈, 장래희망에 대한 질문입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은 해맑게 조잘조잘 잘 대답하는 편이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꿈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이고,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으며,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내가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지 자신의 좌표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의 뿌리에 대한 교육 즉 역사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좀 더 빨리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삶의 목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요컨대 자신의 인생에 있어 진정한 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21세기형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영어 우월, 편향주의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우리민족의 뿌리에 대한 교육, 우리의 역사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르본역사논술학원 대표강사 신선경문의 031-912-3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수원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최우수’등급 획득 수원시는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청렴도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민선5기 직전인 2009년 청렴도 평가에서 75위를 기록해 ‘청렴도 최하위’라는 오명을 받아왔으나 지난해 27위에서 올해에는 6위로 21단계로 수직상승, 최우수 등급을 받아 청렴도 꼴찌의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내부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부 측정과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에 따른 외부측정을 근거로 진행됐다. 일반인 설문조사는 공사 및 용역, 인허가, 보조금 등 공공기관이 우월적 지위에서 행사하는 민원서비스를 받아 봤던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권익위는 이 같은 내·외부 측정 및 정책고객 평가에다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등 각종 부패사건 발생 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요인을 가감해 평균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는 평가항목별 점수와 함께 1~5등급으로 표시되는데, 최우수등급인 1등급이 청렴도가 가장 높고 숫자가 커질수록 청렴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취임 이후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내세우며 시장 집무실에 ‘기록담당비서’를 두고 스스로 청탁 등 비리를 사전차단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염 시장은 부패 공직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비위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비롯해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4급에서 5급 이상으로 확대 실시, 청렴도 평가 결과 취약부서 인사조치, 내부고발제도 강화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특히, 수원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음주운전 3회 적발 시 삼진아웃제, 청백-e 시스템 및 청렴도 조사시스템 등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청렴팀 신설(2012년), 시민감사관 확대운영(32명), 청렴마일리지 운영 시상, 청렴도 교육 및 컨설팅, 방문민원 청렴도 설문 등 특색 있는 청렴시책을 펼쳐왔다. 김응렬 수원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결과는 3천여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청렴시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물"이라며 "청렴도 최우수기관이라는 결과에 결코 만족할 수 없으며, 청렴도 전국 1위 도시 수원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단단히 매자"고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