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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경제정책방향-서민생활 개선)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비 부담 경감 정부의 서민생활 개선을 위한 추진과제는 생활비 부담 경감과 복지 사각지대 축소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우선 서민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줄일 수 있도록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경증질환 위주에서 중증질환 중심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는 현행 건강보험이 경증질환 중심으로 돼 있어 경증 질환 환자가 과도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반면 암이나 심장질환 등 중증 질환의 경우에는 비급여 항목이 많아 환자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외래진료에 대해서는 본인부담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해 하반기중 구제척인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고액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혈합,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와 자가 관리 향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만성질환 환자와 의료기관을 1대1로 연결해 통합적으로 지속관리할 수 있도록 한 ‘만성질환 단골의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건강정보포털을 8월중 오픈해 비급여 진료비용을 게시하는 등 개별 의료기관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통신비 절감을 위해 통신사의 초당 요금제를 확대하고 테이터 이월요금제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데이터 이월요금제는 스마트폰 정액 요금제 가입자가 무료데이터 사용량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 잔여량을 이월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과제도 추진된다. 정부는 우선 든든학자금 대출 대상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소득분위 파악에 소요되던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2일로 단축하고 제출 서류도 간소화해 2학기 대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 불법·편법 학원비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시범실시중인 학원비 공시제 대상지역을 현재 134개 지방교육청에서 연말까지 180개 전 교육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근로장학금을 소득세법상 비과세 소득에 포함시케 근로장학생이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의 육아문제를 돕기 위한 ‘영아 정기 돌봄서비스’도 7월부터 도입된다. 대상은 0세 영아를 둔 맞벌이 가구나 부 또는 모가 취업활동을 하는 한부모 가구로 정부가 돌보미 수당의 50~60%를 지원할 방침이다. 근로활동을 하는 기초수급자가 저축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도 확대된다. ‘희망키움통장’은 본인이 저축한 금액만큼 민간자금에서 1대1로 매칭해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희망키움통장 대상 기준을 현재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가구에서 60% 이상인 가구로 완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밖에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현행 8%에서 6%로 인하하기로 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7월부터 중증장애인에게 연금 지급 하반기 달라지는 보건복지분야 오는 7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매월 9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게된다. 지급 대상은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으로 배우자가 없는 경우 월 소득이 50만원 이하이거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 80만원 이하인 경우이다. 장애 등급 1급이거나 2급과 3급 중복 장애인이 해당된다. 연금액은 기초급여로 매월 9만원씩이다. 부가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는 6만원, 차상위계층은 5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급여 9만원과 부가급여 6만원을 더한 15만원을 받게 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보호자가 대신할 수 있다. ◆중증화상환자 본인부담률 인하 = 오는 7월부터 장애인으로 등록하기 전 6개월 이내에 구입한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보장구에 대해 장애인으로 등록한 경우 보험급여를 소급적용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또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을 현행 입원 20%, 외래 30~60%를 5%로 크게 낮춘다. 10월부터는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치료제 등 항암제와 B형 간염치료제, 류마티스치료제 등 희귀난치성 치료약제의 보험급여 범위를 확대한다.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사도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시장형 실거래가제 시행 = 의약품 거래 제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다. 병·의원 등 요양기관은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를 신고할 경우 의약품 상한금액과 구입금액 차액의 70%를 수익으로 삼을 수 있다. 이는 의약품을 저가로 구입·신고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거래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나 약사에 대한 처벌규정이 시행된다. 이른바 ‘리베이트 쌍벌죄’가 도입된 것이다.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약사는 의료법·약사법 위반으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불법적으로 취득한 경제적 이익은 몰수·추징된다. 리베이트 제공자의 벌칙도 강화됐다. 현행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에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바뀌었다. ◆국민연금 가입 기회 확대 = 하반기부터 국민연금 임의가입시 내는 최저보험료가 현행 12만6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전업주부와 학생 등이 보다 쉽게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임의가입하는 경우이다. 이번에 최저보험료가 내려간 데는 임의가입자 기준소득이 가입자 전체의 중간소득인 140만원에서 지역가입자 전체의 중간소득인 99만원으로 하향조정됐기 때문이다. 60세 이상 근로자가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하는 임의계속가입자의 경우 보험료를 더 내고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소득 상향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정됐다. 본인이 희망하는 만큼 보험료를 내고 퇴직 뒤 더 많은 연금을 기대할 수 있게 돼 내실있는 노후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는 농어업인 인정기준도 현실에 맞게 개선돼 적용된다. 농어업인이 농업외 기타 연간 소득이 전체 가입자의 전년도 평균소득의 12배보다 많지 않으면 농어업인으로 인정된다. 지난해 평균소득 월액은 178만원이었다. 이외에 영유아 보육 정보와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보육포털인 아이사랑 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이 확대 개편된다. 전국 모든 어린이집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으며 검색이 가능하다. 보육료 지원 사업을 확인할 수 있고 육아정보 등 다양한 정보을 알 수 있고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3
- 보건복지분야 하반기 이렇게 달라진다(어깨) 7월부터 장애인연금 지급 리베이트 쌍벌죄 시행 … 척추·관절 MRI 보험적용 오는 7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매월 9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게된다. 지급 대상은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으로 배우자가 없는 경우 월 소득이 50만원 이하이거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 80만원 이하인 경우이다. 장애 등급 1급이거나 2급과 3급 중복 장애인이 해당된다. 연금액은 기초급여로 매월 9만원씩이다. 부가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는 6만원, 차상위계층은 5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급여 9만원과 부가급여 6만원을 더한 15만원을 받게 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보호자가 대신할 수 있다. ◆중증화상환자 본인부담률 인하 = 오는 7월부터 장애인으로 등록하기 전 6개월 이내에 구입한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보장구에 대해 장애인으로 등록한 경우 보험급여를 소급적용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또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을 현행 입원 20%, 외래 30~60%를 5%로 크게 낮춘다. 10월부터는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치료제 등 항암제와 B형 간염치료제, 류마티스치료제 등 희귀난치성 치료약제의 보험급여 범위를 확대한다.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사도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시장형 실거래가제 시행 = 의약품 거래 제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다. 병·의원 등 요양기관은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를 신고할 경우 의약품 상한금액과 구입금액 차액의 70%를 수익으로 삼을 수 있다. 이는 의약품을 저가로 구입·신고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거래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나 약사에 대한 처벌규정이 시행된다. 이른바 ‘리베이트 쌍벌죄’가 도입된 것이다.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약사는 의료법·약사법 위반으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불법적으로 취득한 경제적 이익은 몰수·추징된다. 리베이트 제공자의 벌칙도 강화됐다. 현행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에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바뀌었다. ◆국민연금 가입 기회 확대 = 하반기부터 국민연금 임의가입시 내는 최저보험료가 현행 12만6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전업주부와 학생 등이 보다 쉽게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임의가입하는 경우이다. 이번에 최저보험료가 내려간 데는 임의가입자 기준소득이 가입자 전체의 중간소득인 140만원에서 지역가입자 전체의 중간소득인 99만원으로 하향조정됐기 때문이다. 60세 이상 근로자가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하는 임의계속가입자의 경우 보험료를 더 내고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소득 상향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정됐다. 본인이 희망하는 만큼 보험료를 내고 퇴직 뒤 더 많은 연금을 기대할 수 있게 돼 내실있는 노후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는 농어업인 인정기준도 현실에 맞게 개선돼 적용된다. 농어업인이 농업외 기타 연간 소득이 전체 가입자의 전년도 평균소득의 12배보다 많지 않으면 농어업인으로 인정된다. 지난해 평균소득 월액은 178만원이었다. 이외에 영유아 보육 정보와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보육포털인 아이사랑 보육포털(www.childcare.go.kr)이 확대 개편된다. 전국 모든 어린이집 관련 정보를 알 수 있으며 검색이 가능하다. 보육료 지원 사업을 확인할 수 있고 육아정보 등 다양한 정보을 알 수 있고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3
- 가을맘 육아이야기 - 아이가 영어책을 꺼려할 때 가을맘 육아이야기 - 아이가 영어책을 꺼려할 때 질문 ---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주로 보는 책은 퍼즐북, 보드북 몇 권 위주고요. 영어책을 읽어주니 아이가 책을 덮고 거부해서 거의 활용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활영어는 가을맘님 책에 있는 내용위주로 사용하고 있고요. 하지만 아이가 영어에 대해 거부를 하니 생활영어를 활용하면서도 슬쩍 아이눈치를 보게 됩니다. 답 --- 아이는 지금 엄마와의 신뢰와 친밀감을 더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책이 부족한건 절대 아니니, 더 구입하려 애쓰지 않으셔도 되구요. 여기서는 ''기다림''과 ''아이의 욕구, 행동, 말과 눈빛에 공감하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귀가 예민한 아이에게 오디오를 따로 들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게 아니라 아이가 꺼려할 때 노출을 위해 오랜 시간 틀어놓아 듣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청각이 발달하면서 소리들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시기가 온다고 말씀드렸었지요. 들어보아서 아이가 편하게 듣겠다 싶은 것은 반응을 보고 활용하셔도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릴게요. 님이 말씀하셨듯 지금 아이와 님은 기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책이 영어가 문제가 아닙니다. 님이 아이의 행동이나 반응을 두려워하고 있고, 아이는 엄마와 편한 일상을 보내며 사랑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책과 영어에서 한걸음 물러나 님과 아이의 마음을 쉬고 달래보셔요. 이 상태로 계속 앞을 가려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힘드시겠지만.....아이와 님이 모두 즐거운 생활이 가능하기위해 쉼호흡이 필요한 듯 보여요. 어디서든 아무것 없이 그저 아이와 노는 것을 즐겨보세요. 그것이 조건 없이 아이를 바라보는 것의 시작일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해지면 아이도 많이 편해질 것입니다. 엄마의 입에서 나오는 영어도, 책도 편하게 받아들일 것이구요.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힘들면 아이는 바라보는 모든 것이 불안해 보입니다. 그러면 과격한 행동이나 돌출행동이 있게 되거나 뭐든 짧게짧게 하다 말게 되구요. 결론은 ''양질의 사랑''이네요. 출처 : 푸름이닷컴(www.purmi.com)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3
- 행안부,사회적기업에 208억원 투입 행정안전부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1년까지 232개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20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17일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시달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주민이 주도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2011년까지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희망근로사업이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자립요건을 갖춘 사업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대상 사업은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슬로시티’와 같은 지역자원활용형, 전남 순천시 녹색실버가게와 같은 친환경·녹색에너지사업, 경남 김해군의 다문화가족 통역 및 육아방 운영과 비슷한 생활지원·복지형 등이다. 행안부는 시도 발전연구원,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및 사회적 기업 관련 리더양성 및 교육,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시민단체,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구체적 실행방안 등에 대해 노동부와 MOU를 체결하고 지자체와 함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행안부,사회적기업 육성에 208억원 투입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서 확정 행정안전부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올2011년까지 232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20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17일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시달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주민이 주도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2011년까지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희망근로사업이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사업은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대상 사업은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슬로시티’와 같은 지역자원활용형, 전남 순천시 녹색실버가게와 같은 친환경·녹색에너지사업, 경남 김해군의 다문화가족 통역 및 육아방 운영과 비슷한 생활지원·복지형 등이다. 행안부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 시민단체, 자치단체 등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강병규 제2차관은 “지자체·노동부와 협의, 행안부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 등에 대해 노동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사회적 기업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일자리창출과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전자부품업체 세미텍(충북 진천 소재), 다문화이주여성을 채용한 의류업체 티에이치상사(전북 전주시 소재), 장애인과 교도소 재소자를 고용한 구두제작업체 ㈜조은제화(강원 춘천시 소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행안부는 시도 발전연구원,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및 사회적 기업 관련 리더양성 및 교육,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지자체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시민단체,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구체적 실행방안 등에 대해 노동부와 MOU를 체결하고 지자체와 함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금융권도 탄력근무제 도입 움직임 출퇴근 시간을 선택해 근무 외 시간 활용도를 높이는 탄력근무제가 금융권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주로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국내 은행들은 아직 제한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금융지주는 근무형태를 △오전 7시~오후 4시 △오전 10시30분∼오후 7시30분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 △오후 1시∼밤 10시 △오전 9시∼오후 7시30분(점심시간 2시간 포함) 등 5가지로 나눈 탄력근무제도를 얼마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오후 근무를 선택해 오전 시간을 아침 운동이나 자녀 돌보기에 활용하거나 점심시간을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탄력근무를 이용해 어학학원에 다니는 등 각자의 처지에 맞게 업무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SC금융지주는 이 제도를 SC제일은행 등 자회사까지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도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근무시간 선택제와 일주일에 최대 나흘 간을 집이나 다른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부분 원격근무 시간제도를 시행 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 100명 이상이 근무시간 선택제나 원격근무 시간제도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라이나생명이 자율근무 시간제를 활용하고 있다. 핵심 근무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를 반드시 포함해 총 8시간 근무와 1시간 휴식시간을 직원 개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조정할 수 있다. 외국계 회사들과 달리 국내 금융회사들은 대부분 제도를 시행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도입한 상태다. 국민은행은 노사합의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금융권 처음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채택했다. 최장 2년의 육아 휴직기간을 활용해 단축근무도 하고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직원이 이 제도를 신청하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시간씩, 최장 2년간 단축근무를 하고 정상근무 급여의 약 57%를 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아직은 호응이 크지 않아 단축근무 인원은 현재까지 8명 정도다. 하나은행은 일부 영업점의 특성을 살려 근무시간에 차등을 두고 있다. 대형마트안에 입주한 지점의 직원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2개조로 나눠 4일씩 근무하며 토, 일요일에도 출근한다.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로지점 직원들은 격일로 오후 7시30분까지 근무하며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한다. 공기업인 주택금융공사는 근무 시간을 총 4개로 나눠 적합한 근무 시간을 1개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 34명이 신청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해져 있는 데다, 수시로 고객을 만나야 하는 업종의 특성상 일선 영업현장에서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특히 국내 은행은 외국계 은행보다 내점 고객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어렵다”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연합뉴스 금융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LH, 2차보금자리지구 설계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시흥은계 및 부천옥길 2차 보금자리지구에 생활맞춤형 주택을 조성키로 하고, 디자인 시범단지 설계를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시흥은계 796가구 및 부천옥길 1454가구 규모의 장기임대단지. 공모과제는 최근 고령자 및 맞벌이, 1~2인 가구 증대에 따라 이들의 생활양식에 대응하는 ‘생활맞춤형’ 주택설계다. 구체적으로 시흥은계의 경우 ‘초저렴형 주택’, 부천옥길은 ‘블록형 주택’이며, 양 지구 공통으로 ‘장애인 고령자 케어형’, ‘육아지원형’ 주택에 대한 설계 아이디어를 구한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LH, 2차보금자리지구 설계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시흥은계 및 부천옥길 2차 보금자리지구에 생활맞춤형 주택을 조성키로 하고, 디자인 시범단지 설계를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시흥은계 796가구 및 부천옥길 1454가구 규모의 장기임대단지. 이번 공모는 기존 1단계로만 완료되는 방식이 아닌 예선과 본선으로 분리된 2단계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로 최소분량의 제안서로 설계 아이디어를 제출받고 이를 심사해 당선된 업체를 대상으로 2단계 지명공모를 시행하는 식이다. 공모과제는 최근 고령자 및 맞벌이, 1~2인 가구 증대에 따라 이들의 생활양식에 대응하는 ‘생활맞춤형’ 주택설계다. 구체적으로 시흥은계의 경우 ‘초저렴형 주택’, 부천옥길은 ‘블록형 주택’이며, 양 지구 공통으로 ‘장애인 고령자 케어형’, ‘육아지원형’ 주택에 대한 설계 아이디어를 구한다.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한 건축사가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번 달 1단계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7~8월 본 설계공모, 12월 사업승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
- 성공을 부르는 주부 인맥 네트워크 큰맘 먹고 준비한 아이 생일 파티가 흥행(?)에 실패하고 끝났다면, 슬슬 아이 학원을 알아보려 해도 도통 물어볼 사람 하나 없다면, 같은 아파트에 몇 년 살아도 누구 하나 아는 이가 없다면… 당신의 인맥을 돌아보도록. 주부들에게 인맥은 생활이다. 달라진 아줌마 라이프를 대변하듯 더욱 다양해지고 강력해진 주부 인맥 네트워크. 그 변화들을 체크해본다. 주부 인맥의 시작은… ‘놀이터’다 “집 안에 틀어박혀 남편 외에 만나는 사람이라곤 택배 아저씨, 가스 검침 아줌마, 세탁소 아저씨,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전부다 보니 종전의 인간관계는 자연스레 끊겼죠. 갑갑한 마누라의 일상과 달리 직장 생활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남편을 보면서 야릇한 질투심이 생기더군요. 그렇게 집안귀신이 되어가다 어느 날, 아이와 함께 아파트 놀이터로 산책하러 가서 또래 아이 엄마에게 용기를 내어 한마디 건넸습니다.‘어머~ 아이가 참 예쁘네요! 몇 개월이에요?’ 이게 바로 제 인맥의 시작이었습니다.” 현재 373명을 이끄는 ‘레몬테라스 안양평촌주부모임’ 유향심(38·경기 안양시 비산2동) 매니저의 이야기다. 불과 5년 전까지 출근하는 남편의 등을 멀뚱멀뚱 바라보던 유씨는 이날을 계기로 새롭게 살기 시작했다. 우울하던 마음을 날려버리고, 그동안 해보고 싶어하던 셀프 인테리어 일도 시작했다. 인테리어&집 꾸미기 카페 ‘레몬테라스’에 가입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서 정기적으로 참여한 것이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지면서 아예 안양평촌주부모임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지금은 매니저가 되어 남편보다 월등히 높은 휴대폰 요금을 자랑한다. 주부 인맥의 바탕은… ‘동네’다 여덟 살, 다섯 살 자매를 키우는 김명희(36·경기 수원시 매탄동)씨는 일주일이 바쁘다. 남편 뒷바라지하랴, 두 아이 키우랴, 각종 모임에 참여하랴 하루하루가 바삐 흘러가는 것. 김씨가 참여하는 모임은 4개. ‘수지사랑’이라는 지역 모임과 ‘죽전엄마들의 카페’라는 육아 모임, 앤티크 그릇을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하이디카페’, 주부 지역 리포터로 활동 중인 신문사 ‘리포터 모임’이 그것이다. 김씨는 이 모임들을 통해 아이 유치원 문제부터 학원, 교육, 맛집 등의 정보를 두루 얻는다. 뿐만 아니다. 때때로 모임의 벼룩시장에 물건을 내놔 경제적인 도움도 받는다. 김씨에게 모임에서 얻은 인맥은 삶의 지혜이자, 경제의 발판이다. 김씨가 인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4년 전 서울에서 수지로 이사 왔을 즈음. 결혼과 함께 임신, 출산, 육아를 거치면서 결혼 전 소중하게 여기던 인맥 관리마저 소홀해졌다는 김씨는 아는 이 하나 없는 곳으로 이사하면서 인맥의 필요성을 실감했단다. 아이 유치원 정하는 것부터 하나하나 발품을 팔아야 했기 때문. 그때 눈에 띈 것이 지역 카페다. “아이 낳기 전에는 인터넷을 통해 모르는 사람과 친해진다는 건 상상도 못 했죠. 그런데 아이 낳고 나서는 스스럼없어지더라고요. 쑥스러움보다 먹고사는 게 급하니까요! 좋은 정보는 바로 주변 사람들에게 있더라고요.” 시작은 아이 때문이었지만, 인맥의 내용이 다양해졌다. 이를 계기로 하나씩 모임을 더하니, 어느새 4개 모임에서 활동 중이다. 주부 인맥의 힘은… ‘연대 의식’이다 한 발 빨리 산후조리원부터 인맥을 다지는 주부들도 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 박인정(37·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 산후조리원 동기들(?)과 모임을 이어오는 케이스. 첫째 아이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동기들을 통해 육아 상식부터 자녀 교육법까지 정보를 주고받는단다. 아이들에게 생일이 비슷한 친구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매달 한 번씩 만나온 지 벌써 8년째. “아이에게 일이 생기면 모두 소매 걷어붙이고 도와주는 건 물론, 맛난 반찬이라도 하는 날이면 서로 나눠 먹자고 찾아오니 마치 공동 육아를 하는 것 같다”는 게 박씨의 얘기다. 이제는 아이 산후조리원 동기보다는 ‘언니’ ‘동생’이 여러 명 생긴 것 같단다. 모임은 수없이 많아졌지만, 가장 애틋하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모임은 아이가 어렸을 때 만나기 시작한 산후조리원 모임이다. 아이 때문에 맺어진 인맥이지만, 함께 나눈 엄마라는 연대 의식이야말로 모임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다. 주부 인맥의 확장은… ‘부지런(노력)’이다 일곱 살, 다섯 살 형제를 키우는 이수경(가명·37·경기 고양시 주엽2동)씨는 아이 축구 모임과 종교 모임을 이끌어가는 주축이다. 모임의 연령대는 무려 +- 10년! 결혼하고 족히 4년간 ‘방콕’ 생활만 해온 이씨가 이런 모임의 주축이 되기까지는 오지랖 넓은 성격이 한몫했다. “누구든 만나면 일단 기념일이나 생일 등을 휴대폰에 입력하고 알람을 설정하죠. 대소사를 챙겨 문자 하나라도 잊지 않고 남기면 다들 무척 감동하더라고요.” 전화 한 통, 문자 하나를 보내더라도 상대의 가족(남편이나 아이) 안부까지 잊지 않고 챙긴단다. 모임에서 남들이 귀찮아하는 일을 도맡는 자세도 인맥을 넓히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 말 그대로 솔선수범이다. 모임 장소로 집을 내줘야 할 때도 망설임 없이, 직접 몸으로 뛰어야 할 일이 있어도 기쁜 마음으로 해야 주변에 사람이 모여든다는 것. 신문과 인터넷 등을 통해 신제품이나 분위기 좋은 음식점 등 다양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노력 끝에 이씨는 다양한 인맥 풀을 자랑한다. 아이 학교 문제를 상담할 교사 출신의 엄마, 재테크 노하우를 나눌 사업하는 엄마, 학원 정보 속속 꿰고 있는 알파맘 엄마도 모두 이씨의 휴대폰에 있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인맥 넓은 마당발 주부의 특징입보다 귀를 연다 말이 많아지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내 이야기를 하고, 말실수를 할 수 있다. 내가 뱉은 말은 머지않아 몇 배의 무게로 돌아오는 것이 주부들의 세계! 기브 앤드 테이크는 기본 자신이 원하는 바만 채우려 한다면 인맥 형성은 불가능하다. 친해질수록 기브 앤드 테이크 공식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온라인에서도 예의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는 댓글로 대화할 일이 많은 만큼 글을 쓸 때도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트렌드! 인맥도 디지털 시대과거 현모양처형과 지고지순형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가사와 육아, 자신의 발전에 비중을 두고 넓은 의미의 자아실현을 이루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주부 위상의 변화는 그들이 구축하는 인맥에도 영향을 준다. 과거 인맥 구축이 지연이나 혈연 같은 아날로그적 방법이었다면, 현재는 디지털적인 방법이 대세다. 각종 카페나 클럽 등이 인맥 시스템으로 활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