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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시간, ‘꿈터’ 에서 체험하세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의 영민이(가명·8)는 ‘꿈터’ 요리교실에 다녀오고 나서 작은 변화가 생겼다. 급하고 끈기 없던 영민이가 음식이 완성되길 기다리며 인내심을 배우고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면서 새로운 생각을 하는 등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 요리교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하고 먹어볼 수 있는 체험기관이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창의력, 정서 좋아지는 아동요리 교실 운영 지난 11월 흥덕구 봉명동에 문을 연 요리체험교실 ‘꿈터’ 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 빵, 쿠키 등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특강반을 운영, △꽃산병 △매화떡 △바람떡 △쌈떡 등 전통떡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백련초, 호박, 당근 등 천연재료로 색을 낸 색색깔의 떡 반죽으로 예쁜 ‘떡꽃’도 만들고 때로는 험상궂은 ‘떡괴물’도 만들며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빵과 쿠키도 만들어 볼 수 있다.꿈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희순 씨는 “아동의 요리활동은 매우 좋은 교육이자 놀이로 아동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아동요리는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하여 기초 감감훈련이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탐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발달, 인내력 향상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이곳에서 이뤄지는 떡 체험은 1인 기준 1만5000원이고 문의는 010-2035-1242로 하면 된다. 아동요리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 진행 꿈터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아동요리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우리쌀 클레이 지도사 과정으로 떡케익 장식 기법을 이용한 퓨전떡 만들기와 아동요리수업용 프로그램, 선물용 떡 만들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우리쌀 클레이는 일반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지점토 및 클레이와 비슷하지만 쌀로 만든 반죽이라 안전하게 만들고 먹을 수 있다. 특히 농업진흥청에서 특허받은 굳지 않는 떡 재료를 사용, 아이들이 이용하기 편하고 단호박, 딸기, 치자 메론, 바나나 등 천연색소를 넣어 색상 또한 알록달록하다고. 사단법인 칼라클레이 문화예술협회충북지회장이기도 한 이희순 씨는 “우리쌀 클레이 지도사 자격증 취득은 향후 초등 방과후 교사, 사회교육시설의 강사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외에도 꿈터에서는 떡한과 일반반과 중급반, 전문반, 한식디저트반, 전통주특강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료는 각각 20~30만원 선이고 매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소외계층 위한 봉사활동도 펼쳐 꿈터는 청주시평생학습관 매화요리봉사회를 모태로 하고 있다. 요리와 놀이, 치료를 접목한 매화요리봉사회 1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2010년부터 매월 1회 이상 병원,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을 찾아 환자, 어린이, 노인들을 위한 요리치료교실과 요리수업을 병행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매화요리봉사회 회장인 이희순 씨는 “꿈터에서도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매월 1회 이상 지역 독거노인들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요리치료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베데스타 장애복지원에 찾아가는 요리치료봉사도 꾸준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연령대별, 시기별 영어 만점 학습법 지난 컬럼들에서는 2014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 EBS 연계의 진실, 출제경향, 출제원리 등에 대해 전문가적 견지에서 글을 썼었다. 이번 컬럼에서는 앞에서 언급했던 부분을 고려할 때, 학생들이 어떻게 영어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초등부 저학년 (7~11세)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동발달이 미숙한 시기이므로 학습 개념으로 영어를 접근해서는 아니 된다. 그 이유는 아이들의 가정에서 또래집단으로 정서적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두뇌가 주입식 암기에 적응할 수 없고, 학습 습관이 형성되기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재미, 호기심이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영어를 학습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접근해야 한다. 주입식. 강압적 교육과 지나친 학습량은 자칫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다. *7~11세 키워드1. 흥미, 재미를 느끼게 하라.2. 회화 위주의 실용 영어를 시켜라.3. 스토리북을 꾸준히 듣고, 읽어라.4. 학습량을 지나치지 않게 적당히 조절하라.5. 여러 단계의 반복을 통해 다지기를 하라.6. 매일 원어민 수업을 통해 친숙함을 갖게 하라.7. 매일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켜라. - 매일반, 10명 이내 반이 좋음 초등부 고학년 (12~13세)일상영어에서 학문영어로 가는 과도기이므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는 시기이다. 여전히 학습 습관 형성이 어려운 시기이며, 사회성이 많이 발달해 가정 밖의 세상에 관심이 늘어나는 시기이고, 신체발달도 왕성하게 일어나므로 활동적인 시기이다. 이 점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중학영어는 초등영어에 비해 난이도면에서 급상승하고, 특히 실용위주의 초등영어보다 문법이 많이 강조되므로 5학년 때부터는 중학 문법을 조금씩 학습해야 한다. 방학 때 특강을 활용하면서 여러 번 정리하는 게 좋다. 6학년 2학기 때부터는 어학원의 예비중 과정을 등록해 본격적으로 중학 영어를 준비해야 한다. *12~13세 키워드1. 중학영어를 대비해야 한다.2. 문법을 여러 번 학습하여 정리해야 한다.3. 6학년 2학기부터는 중학영어 준비에 더 신경 써야 한다.4.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5. 수학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주 3일반이 좋다. 중등부 1~2학년 (14~15세)초등영어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쉬운 편이다. 초등 내신은 어지간하면 90~100점이다. 그러나 중학영어의 교육과정은 갑자기 난이도가 상승한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는 내신영어에서 등수를 가려야 하기 때문에 문법을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보통 반평균이 70점대에서 형성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더구나 사춘기를 겪을 확률이 높다. 가정에서 또래 집단으로 관심사가 친구에게 쏠리게 되므로 공부에 집중시키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학원의 존재가 더욱 더 필요하다. 고등영어로 가기위한 초석을 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어휘력, 문법, 독해력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영어에 두각을 보이면 텝스나 토플같은 어학시험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14~15세 키워드1. 문법을 마스터 해야 한다.2. 어휘력과 독해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3. 고등영어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4. 상위권 학생은 동기부여를 위해 어학시험에 도전하라.5. 내신만 잘하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 중3~고2 (16~18세)늦어도 대학 입시는 중3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중3 때 할 일은 고등영어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는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3 수능을 90점 이상은 맞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중상위권 학생들도 고1 모의고사 90점 이상의 실력을 쌓아야 한다. 중3때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 준비 없이 고교에 진학하면 그대로 수능까지 가는 경향이 있다. 막판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입학 전 1,2월이 정말로 중요한 시기이다. 고1때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심화시키고, 고2때는 수능영어 준비를 끝내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고3때 여유가 생겨 취약과목을 극복하고, 다양한 입시 전형에 대비할 수가 있다. 3학년 때는 6월이 지나면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많은 공부를 하기 어렵다. 내신 준비는 적어도 3~4일은 투자해야 한다.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외지문 등 학습량을 많이 요구하므로 1~2일은 부족하다. 눈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내면화를 시켜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음 호에서는 영영별 학습방법과 고3들의 월별 학습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CSI박정어학원 송정섭 원장교육문의 265-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끼와 재주, 열정으로 한 판 붙다! 끼와 재주, 열정으로 한 판 붙다! 청소년들을 위한 즐거운 축제 한마당 지난 12월26부터 이틀간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에서는 아주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바로 제1회 고양청소년동아리대축제 ‘Goyang Youth Club Festival’. 끼와 재주, 열정을 두루 갖춘 청소년들의 한바탕 잔치가 치러졌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배움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건전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축제는 댄스팀(26일), 밴드팀(27일)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9개 팀(총1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작곡가, 전문 댄서 등 전문 심사위원들은 참가팀들의 실력을 날카롭게 심사했다. 최우수 팀은 댄스 부문 ‘더블임팩트’, 밴드 부문 ‘남조선 인민 음악당’ 팀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금상에는 고양문화재단 이사장상, 은상에는 고양문호재단 대표이사장상이 소정이 상금과 함께 수여됐다. 공연 관람을 온 한 어머니는 “아이들의 가슴에 가지고 있는 끼와 그간의 노력을 맘껏 표현하는 걸 보며, 공연 내내 너무나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 박준규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순위를 매기는 대회가 아니라, 청소년 여러분이 즐기는 자리다. 온 몸으로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참가 팀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박준규 센터장은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청소년을 진정 위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여러분과 함께 달릴 준비가 되어 있다. 고양시에서 가장 좋은 청소년 활동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축제를 비롯해, 교육,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 Talk! Talk! Talk! ▶ 허진녕 학생(고2) “친구들과 센터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축제 진행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한 오늘 축제가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멋진 축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조상현 학생(고3) “축제에 참가한 친구들을 응원하러 왔어요.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고, 대견스럽네요" ■ 1등! 우리가 차지했어요 ▶ 밴드팀 최우수상 <남조선 인민음악당> 이름부터 눈에 띄는 팀. 그 실력 또한 만만치 않다.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관객을 사로잡는 보컬, 밴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드럼, 짜릿한 선율을 들려주는 기타의 사운드가 최우수상을 받을만하다. <남조선 인민음악당> 밴드는 프로젝트 밴드였다. 지난달에 백마고, 경기영상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한번만 무대에 같이 서보자’라는 마음 하나로 결성됐다. 가수 지망생 보컬 이수민(고3)양은 “뜻밖에 팀워크가 너무 좋아 이번 동아리 대축제까지 참가하게 됐어요. 재즈, 펑키 음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밴드 음악을 연습하고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 대부분 실용음악과 진학을 계획하고 있단다. 친구들은 음악을 할 때 ‘행복’하다고 입을 모은다. “무대의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어요. 관객이 호응해주고, 그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희열이 있죠”(한강익 군, 고2) “음악을 한다는 건,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과 같죠. 나의 느낌과 감정, 그간의 노력과 열정까지. 무대를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어요”(최경철 군 고2)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작은 위안이 되고 행복해요”(라서현 군, 고3) 톡톡 튀어보자며 가벼운 마음으로 지었다는 팀 이름이지만, 그 안에는 음악에 대한 진지함과 사랑이 가득 숨겨있다. 이수민 양은 “장래에 멤버들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겠지만, 그 때가 돼서도 지금 멤버들과 함께 음악을 즐겼으면 해요”라고 전했다. ▶ 댄스팀 최우수상 <더블 임팩트> 댄스부문 1등을 차지한 <더블 임팩트> 팀은 고1~고2학년으로 구성된 혼성 댄스팀. 예대 입시를 비롯해 전문적인 댄스 공부를 위해 학원에 다니다 만난 친구들이다. 7명의 멤버들의 주특기도 제각각. 팝핀, 비보잉, 힙합 댄스 등 각자의 장기를 살리면서 전체가 어우러질 수 있는 군무와 퍼포먼스로 무대 연출을 한다. 팝핀에 자신 있다는 임승택(고1) 군은 “춤을 시작하면서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까, 모든 방면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장기가 있으니 어딜 가서도 당당히 앞에 설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임성은 군(고1)은 “춤을 춘다고 하면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어른들이 있지만, 각자가 제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연습을 하고 있어요. 모두 열심히 생활하는 친구들이랍니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에게 춤은 그저 취미가 아닌 삶의 목표이기도 하다. 팀의 홍일점인 이주영(고2) 양은 장래에 댄스 트레이너가 되고 싶단다. "처음엔 스트레스도 풀 겸 취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꿈이 됐어요. 전문 댄스 트레이너의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 더블 임팩트의 댄스 실력은 축제 1등 팀답게 수준급이다. 올해 고양시 댄스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경기도 내 댄스팀들이 참가한 도 대회에선 장려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단단한 팀워크, 각자의 값진 땀방울들이 더해져 만들어낸 성과들이다. 한주희(고1) 군은“이번 동아리 축제 1등은 더욱 기억이 남을 것 같아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자신들만의 춤과 2014-01-05
- 구하기 힘든 책도, 내가 필요한 책도 여기 다 있네! 헌책방을 가면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 든다. 내가 원하는 책이 어디 숨었을까. 책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인문교양의 초석을 닦는다. 그러나 요즘 책값은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사기 어렵게 만든다.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다면 수시로 이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대출만료일 지키는 것도 신경 쓰이는 일이다. 더욱이 아이들 참고서니 문제집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도 안 사줄 수가 없다.다행히 천안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헌책방 3곳이 있다. 여기서는 구매한 책을 다시 되팔 수도 있다. 먼 곳은 택배서비스도 가능하다. 각기 다양한 특징을 가진 이곳에서 알뜰하고 실속 있는 헌책 구매 포인트를 찾아봤다. 뿌리서점- 다양한 최신 중고학습서를 싼값에 복자여고 옆에 있는 뿌리서점은 무려 그 역사가 30여년이나 된다. 천안의 헌책방 역사를 지켜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성무(45) 대표는 8년 전에 지인 소개로 이 책방을 인수받아 운영하고 있다. 30년 헌책방 향수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이곳의 특징은 헌책과 함께 새책도 할인 판매한다는 점이다. 헌책은 정가의 20~30%면 살 수 있으며 새 책은 10% 할인한다. 헌책은 종류 구분 없이 다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곳은 교과서를 비롯해 문제집 참고서 등 새책과 다름없는 헌책을 다량 구비하고 있어 웬만한 학습서는 금세 살 수 있다. “10년 동안 교육과정이 6번 바뀌었어요. 옛날 우리 때와는 확연히 다르지요. 몇 년 만 지나도 그 책을 물려받을 수가 없어요. 국가적으로 얼마나 낭비예요? 이곳에서는 현재 교육제도 하에서 쓸 수 있는 최근 학습서만 골라 판매하고 있어요.” 홍성무 대표는 “싼값에 새책 같은 학습서를 구입할 수 있어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에도 학습서를 사러오는 학생과 학부모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책을 사러 온 한 단골손님은 “우리나라 인터넷 대형서점이 전국의 책방을 잠식하는 횡포가 엄청나다”며 “한국의 출판 질서를 깨트리는 주범”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사람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다”며 총총히 자리를 떠났다.홍 대표는 웃으며 그를 보낸 후 기억에 남는 손님을 떠올렸다. “중학교 교과서부터 시작해 대학전공서적까지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책을 사간 분이 있었어요. 처음 이곳에 올 때는 말도 없고 위축된 모습이었는데 3년 뒤엔 당당히 어깨를 펴고 들어오더군요. 주경야독하며 꿈을 이뤘을 그 모습이 생각나네요.”책을 싸게 살 수 있었기에 이룬 꿈. 홍 대표는 헌책방의 존재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를 말해주었다. 휴무: 매월 둘째 일요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택배 / 근거리 배달 서비스 가능주소: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88-5전화: 563-9129 / 010-3417-2751 갈매나무 책방 -무협지 등 만화 다량 보유, 희귀서적 즐비 갈매나무 책방은 뿌리서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무협지, 판타지 로맨스 소설 등 학창시절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책들로 가득하다. 200m² 이상 되는 넓은 곳에 다양한 종류의 중고서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의 단골이었던 김중일(53) 대표는 아예 서점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5만 여권의 중고책을 보유하고 있어 미취학부터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다양한 책이 있지만 다른 곳보다 전문서적이 많은 편이에요. 불교서적 중국고전 건강서적 역술서 도록 고서 사전은 물론이고 영화DVD 음악CD 등 다양해요. 특히 사전은 매우 많아요.”김 대표는 일찌감치 백석의 시에 반해 백석을 얘기하고자 모인 4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는 “요즘은 바빠서 모임에 나가지 않고 있다”며 “89년부터 백석을 접했다. 백석은 아껴두고 싶은 시인이다. 함부로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긴 말을 하지 않았다. 갈매나무 책방은 인터넷 판매와 배달서비스는 하지 않는다. 단 택배서비스는 가능하다. 휴무: 매주 토요일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주소: 동남구 대흥로 284-3전화: 555-8502 / 010-9801-3333 천안헌책방 -모든 헌책을 만날 수 있는 곳 천안헌책방은 천안 두정동에 지하 1층 231㎡ 규모로 4만여 권의 중고책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아동 전집 및 동화책 등이 다른 곳보다 많으며 인문소설, 경제, 초중고 학습서, 무협지, 여성지 등을 판매한다.천안헌책방은 이경원(52) 이영미(52) 동갑내기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개점한 지 만 4년이 넘었다. 이경원 대표는 “요즘은 우리 책방의 존재를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집안이 책과 관련된 일에 많이 종사하고 있어 보기 드문 고서도 오산에서 고서 전문점을 크게 하는 있는 처남을 통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은 절판된 법정스님의 ‘무소유’도 2권 보유하고 있다.이 대표는 책을 소중히 했던 한 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여기서 책을 사서 늘 선물하는 분이 있었어요. 자주 와서는 책 내용을 쭉 훑어보고 마음에 드는 책이면서 지인들에게 어울릴만한 책을 고르곤 했지요. 책을 선물하는 기쁨을 느끼는 분이었어요.”이 대표는 “인터넷 중고서점 북코아(www.bookoa.com)에서도 우리 책을 살 수 있지만 이곳에 오는 수고를 해준다면 보다 싼값에 책을 살 수 있다”며 “차비는 빼주겠지” 하며 허허 웃었다. 이곳은 출장매입도 가능하다. 책이 많아서 가지고 나오기 힘든 경우 이용하기 좋다. 단 전집은 2007년 이후 책만 매입 가능하다. 휴무: 집안에 행사 있을 때만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9시택배 / 근거리 배달 서비스 가능주소: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132전화: 562-3327 / 010-2585-3327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4
- 아산배방중 3학년 2반,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한 통합교육 우수학급 선정 아산배방중학교 3학년 2반 학급과 담임교사(강미희)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2013 전국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한 통합교육’ 공모 시상식에서 우수 통합학급 및 통합교육 우수교사로 선정되었다. 아산배방중학교는 지난해 3월 1일 2개의 특수학급을 신설해 10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9개의 통합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에서 제일 큰 규모를 가진 배방중은 학생 맞춤형 개별화교육 및 또래도우미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특수교육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택 1개의 학급이 증설되고, 전환교육실을 비롯한 3개의 특수학급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맞춤형 교육과 질 높은 전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합교육 공모전은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가 통합교육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모범적인 학급을 선정하는 행사로 지난해 12회 운영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4
- 김만수 부천시장 신년사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바라는 소망 이루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깃드는 희망의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부천시는 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미래 부천을 그리며, 부천시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았습니다.지난해 부천시는 행정의 제반 분야에서 돋보인 성과를 이뤘습니다. 우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인, Ⅰ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부천시 역사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례는 7개인데 최근 4년 동안 4개의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소년정책분야, 지역 노사민정 협력, 두 분야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 95개 분야에서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부천시 균형성과관리(BSC) 제도는 세계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 국제사회에서 부천시의 행정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지혜를 바탕으로 이뤄낸 것입니다. 부천시민과 함께라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다는 기대와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존경하는 90만 부천시민여러분!앞으로 부천은 연륜 있는 도시답게 ‘성숙’이라는 개념의 패러다임으로 균형잡힌 인프라 구축과 비전 달성을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2014년은 미래부천이 나아가야 할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원년입니다.우선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입니다. 부천은 강소기업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규모의 경쟁력 추구보다 자기만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고 유치해 나갈 것입니다. 동시에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및 기존 공장지역 고도화를 통해 부천 지역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는 신화를 창출하고, 그 기반을 잘 다져나갈 것입니다.자연과 녹색으로 어우러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백의 공간에 나무를 심어 숲으로 채우고, 산과 공원에 나무를 보식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지상공간의 녹색 축 확보에 역량을 모아갈 것입니다.생활이 편리한 안전제일의 도시를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사고의 안전벨트격인 CCTV확대를 진행하고, 보행로 정비와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문화특별시 부천을 완성해야 합니다. 문화의 불모지에서 십수년 간 뿌렸던 만화, 영화, 음악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이 토대가 됐습니다. 이제 시민들이 직접 문화의 창조자이자 향유자로 나서는 문화특별시 부천을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감성으로 충만하고, 학력신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그물망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도시 균형발전, 인프라구축에 역량을 모아갈 것입니다. 뉴타운 해제구역의 도시재생 선도·활성화지역 지정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18대 역점 정비사업’으로 주차장 도로 공원 체육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우화등선(羽化登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땅에 발을 붙이고 살게 되어 있는 사람이 이제는 날개 돋친 듯 비상한다는 의미입니다. 부천은 탄생100년, 부천시 40년의 과정 속에서 문화도시로 정체성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제 ‘우화등선’의 뜻처럼 전국 최고의 문화특별시로 비상을 시작하려 합니다.희망찬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2
- 부천 최초 어린이 레슨 전문 수영장 개장 처음 수영을 시작하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 전용 수영장이 개장해 화제다. 어린이들은 선천적으로 물과 친숙해 수영을 즐겁게 배우기 좋은 조건. 하지만 일반 수영장의 깊은 수심과 낮은 물 온도, 다중 강습 등은 자칫 수영을 어렵게 받아들이기 십상이다. 맞춤식 레슨과 안전성과 적응력을 높인 친환경 해수풀을 사용하는 ‘아쿠아마린 어린이’ 수영장을 찾아보았다. 왜 어린이 레슨 전문 수영장이어야 하나부천시청 옆 계룡리슈빌앤클래스 건물 지하 1층. 이곳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넘쳐나고 있다. 5세부터 초등6학년까지 유아와 어린이 대상 레슨 전문 수영장 ‘아쿠아마린’이 개장했기 때문이다. 아쿠아마린은 밝고 따사한 수영장 분위기 외에도 특이한 운영에 놀란다. 4명을 넘지 않는 아이들이 담임제 교사 1명에게 수영을 배우고 있다. 연령별, 수준별 수영레슨은 아쿠아마린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아쿠아마린 임명완 원장은 “기존 수영장의 강습은 초급, 중급 등으로 나눠 지도해 처음 수영을 시작하는 아이의 갖가지 특성이 고려되기 힘들다. 반면, 이곳은 5~6세반, 초등1~2학년 반처럼 개인별 신체 조건과 기호 등을 고려해 맞춤식으로 지도한다. 수영에 대한 적응력과 입문에 필요한 교육적 장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영은 즐겁게, 물은 안전하게개인별 연령별 레슨 외에도 아쿠아마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우수한 수영장 환경에 있다. 이곳은 친환경해수풀을 사용한다. 인체의 체액 염분농도와 유사한 해수풀은 이미 선진국에서 많이 이용되는 수영장 시설. 여기에 수질관리 역시 살균을 위해 하루 10회 이상 여과기 필터링을 한다.특히 실내 시설은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를 기본으로 한다. 샤워장과 개인라커는 물론 교사도움을 받는 샤워와 말리기 등의 케어존, 코앞에서 아이 수영을 지켜볼 수 있는 부모들을 위한 전망대 등은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여기에 지도 교사들은 체육과 유아교육 전공자 혹은 수영선수 출신자들이다. 또 수영지도를 위해 수영 수업지도자 과정 이수와 응급조치가 가능한 교사들도 역할을 분담해 수영지도를 돕는다. 집 앞에서 샤워까지 올 케어 시스템 아쿠아마린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올 케어시스템이다. 연령이 어릴수록 수영장 오가기와 샤워 등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임 원장은 “아이와 같은 성별의 지도교사가 수영 후 샤워와 케어지도를 한다. 뿐만 아니라 수영시작 전 아토피나 체질, 물에 대한 친숙정도, 성격 등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통해 담임교사를 배치하는 것도 아쿠아마린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아쿠아마린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수심을 일반 수영장 수심인 1.3~1.5m 대신, 80cm~1.1m로 낮췄다. 또 수온도 감기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32~33도로 높였다. 문의:032-322-544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어떤 유아와 어린이가 전문 수영장을 이용하면 좋은가* 처음 수영을 시작할 경우-수온과 수심에 대한 불안감 해소* 즐거운 수영을 원할 경우-수업내용은 물론 담임교사와의 상담과 케어* 처음부터 체계적인 수영 원할 경우-수준별, 연령별 맞춤식, 개인별 특성 고려한 수업* 물을 두려워하는 아이-수영 자체를 즐기며 적응력 길러주는 수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2
- 최면을 결합한 새로운 명상법 선보여 정신없이 돌아가고 경쟁하는 생활에서 우리는 종종 소외감을 느낀다. 때로는 그 감정이 화, 두려움 등으로 격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우리 주변에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심리적 위안을 찾는 이들과 단체들을 많이 보게 된다. 최근 주엽역 인근의 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에서도 이러한 목적의 두 번째 치유명상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서해원 박사를 만나보았다. Q. 치유명상 여행을 기획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A.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누구나 각자의 분야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스트레스로 인해 개인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황폐해 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죠. 그런데 그것이 개인의 아픔을 넘어 그가 관계 맺고 있는 부부, 가족, 이웃, 동료 간에 벽을 만들고 급기야 메마르고 팍팍한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 아팠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내가 가진 능력을 개인의 아픔을 치유하는 최면치유에 집중하고, 연중 한 두 번이라도 관계의 상처를 치유하는 명상여행을 기획하게 된 거죠. 치유명상을 통해 잠시나마 병든 마음과 정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기를 사랑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느껴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Q. 명상을 통해 더 나은 무언가를 찾는 사람이나 단체를 우리 주변에서 찾기 그리 어려운 게 아닙니다. 다른 곳들의 프로그램과 이번 명상여행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A. 최근 우리 주위만 둘러보아도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명상이나 참선 같은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수요가 늘어난 1차적인 원인에는 우리 사회 전체의 반성과 대책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개인들이 그러한 수련을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명상은 좋은 대안일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명상은 어느 누구라도 쉽게 입문할 수 있지만, 명상을 통해 실질적으로 상처 난 마음과 정신을 회복 할 정도의 단계에 올라가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명상은 명상법 강의나 조언 등의 일정정도 도움을 받긴 하겠지만 그래도 상당부분은 개인의 노력과 일정기간 이상의 수련을 통해 높은 경지에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저희 미래행복 최면심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치유명상은 최면을 접목한 획기적인 방법의 명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적으로 뇌파의 차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 면에서는 최면의 상태가 높은 단계의 명상의 그것과 닮아 있습니다. 그런데 최면은 최면사의 도움을 받아 쉽게 그 단계의 명상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1박 2일의 짧은 기간으로도 치유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는 것입니다. Q. 주로 어떤 분들이 오시나요?A. 개인부터 소단체까지 다 환영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가족, 동료, 이웃 간 소통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니 이러한 면에 문제를 느끼는 분들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불화를 겪고 있는 가정의 가족이 참여하면 뜻 깊은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또 언제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만 달리는 부부가 참여해도 실마리를 찾아서 돌아가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프로그램 중에 최면 시연이 있던데 어떻게 진행되는지요.A. 흔히들 최면하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TV에서도 약간 신비롭게 다루고,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들만의 영역으로 생각하시는 거지요. 하지만 최면은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큽니다. 또한 일반인들도 피최면자에서 최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명상여행 중에는 시간이 허락되는 만큼 최면의 기본 단계를 알려주어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연중 진행하고 있는 최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면을 배우셨고 자기치유, 집중력 고양, 자신감 향상, 가족 힐링 등의 실생활에 활용하고 계십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명상여행을 통해 하고 싶은 말씀이나, 가족 간 평화를 위해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A. 최면심리치유와 상담을 직업으로 하다 보니 참으로 다양한 사연들을 접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그 사연들을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 사연의 중심에는 내(자기 자신)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남만 보는 어리석음을 행하고 있습니다. 최면과 명상의 근본은 어떤 문제의 밑바닥을 보는 것입니다. 즉 가식 없이 순수하게 자기 자신을 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겸손하게 그것을 인정하면 분명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번 명상여행을 통해 자기를 볼 줄 아는 심안(마음의 눈)을 가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에서는 제 2회 치유명상여행을 진행하며, 신청을 받고 있다.대상 : 개인 또는 가족, 단체일시 : 2014년 1월 11일, 12일(1박 2일)장소 : 동두천 통나무 팬션문의 : 031-913-5787서해원박사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수학 1등급, 이렇게 하면 된다 현정이는 중학교 입학을 코 앞에 둔 시점까지 전혀 선행 학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중3 과정까지 다 배웠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현정이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중1 예비반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앞서가는 것은 현정이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발표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제 평점, 오답테스트 등 모든 면에서 현정이가 단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것은 그대로 학교 성적에도 연결되어 3년내내 수학 성적은 항상 100점이거나 어쩌다 서술형에서 부분점수가 조금 깎이는 정도였습니다. 결국 전교 1등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현정이가 다른 학생들과 달랐던 결정적인 공부 습관은 무엇일까요?과제를 풀다가 막힐 때 현정이는 절대로 해답을 보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선생님께 질문해야지’하며 쉽게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배웠던 기본 문제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그래도 안 풀리면 관련된 기본 원리를 다시 뒤져 보며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바로 이 점이 2,3년씩 앞서가는 선행 학습을 무색하게 한 비결이었습니다. 고1 도현이의 수학 공부 방법도현이는 최근 우수한 중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인자사고에 합격한 직후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그 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극성스러운 선행 학습을 한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고1 수학은 물론이고 수1, 수2까지 봤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도현이는 그 중에서 선행학습을 가장 적게 한 학생이었습니다. 고1(상)은 어느 정도 자신 있는데 고1(하)만 해도 겨우 한 번 봤을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첫 시간부터 도현이는 다른 학생들과 달랐습니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질문하고 대답하고, 다시 질문하고 대답하고. 도현이는 이러한 과정에서 갈수록 그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결국 시험이 어렵기로 유명한 용인자사고 첫 수학 시험에서 전교 2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수능 만점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일방적으로 전달받은 지식은 그만큼 빨리 사라져 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도현이처럼 자꾸 의심해보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질문꺼리가 많을수록 수학 실력은 향상됩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것은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수학 1등급 공부 방법론현정이와 도현이의 수학 공부 방법을 시스템으로 만들면 그것이 바로 ‘수학 1등급 공부 방법론’입니다. 이것이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되면 누구나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1단계=수학 공부는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을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해버리고 지나가면 수학 공부는 첫 출발부터 어긋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상태에서 문제 푸는 기술을 쌓아봐야 모래 위에 짓는 집과 같습니다.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를 해내야 합니다.2단계=몇 단계로 세분화된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차근차근 최종적인 문제 해결에 도달하게 되는 [조별 토론 과제]와 학생들이 범하기 쉬운 잘못된 풀이를 제시하는 [틀린 곳 바로 잡기]를 통해 생각하는 능력-즉 응용력은 비약적으로 성장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조원들끼리 협력하여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서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Q & AQ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은 스스로 생각하고 발표하는 수업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강사가 가르쳐주는대로 반복을 통해 숙달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A 뛰어난 학생들은 잘못된 교육 방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재능이 부족하거나 의지가 약한 학생이야말로 올바른 공부 방법과 효율적인 학습법이 필요합니다. 그동안의 수동적이고 지루한 학습 노동 과정에서 이미 지칠대로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을 바꾸지 않고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강요해봐야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 의욕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방법을 바꿔서 서서히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것이 쌓여서 성적이 점차 향상되어 끝내 1등급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Q 수학 교과과정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학생들이 일일이 스스로 해결해나가다 보면 진도가 너무 느려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요?A 스스로 고민해서 얻은 것이 아니면 금새 잊어버립니다. 결국 반복해서 설명을 들어야 하고 시험 때가 되면 처음부터 또다시 반복해야 합니다. 결국은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고도 수학적 사고력은 전혀 커지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니 시간만 낭비하고 만 것이지요.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수학적 사고 능력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에 비례하여 학습 진도도 점차 빨라져서 나중에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합니다. 최 재 용 원장서울대 졸업21년간 대입 강의베리타스룩스메 원장교육상담 911-07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전반적인 영어실력과 사고력배양을 위한 최고의 방법 토론은 현대인의 소통 방법이다. 단순히 생활을 위한 언어를 넘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소통으로 토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결국 언어를 마스터한다는 것은 토론이 가능할 정도의 언어실력을 갖춘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말이나 영어 모두에 해당된다. 영어의 완성 또한 영어토론인 것이다. 영어를 10년 정도 배우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상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로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하지만 의사소통을 넘어 영어토론이 가능한 실력을 갖춘 학생은 여전히 많지 않다. 토론교육의 부재와 토론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어토론을 즐기는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길 주저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안다. 이는 토론의 기본자세를 배운 덕분이다. 영어의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문법과 단어 등 전반적인 영어 학습에도 소홀하지 않다. 이 또한 영어 토론을 잘하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를 넘어 영어의 완성에 이르는 영어토론 능력을 갖춘 아이들을 키워내고자 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시각이다. 왜 영어토론이 중요한 것인가?먼저 토론이 무엇인지 반문하고 싶다. 토론은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것인가? 아니다. 토론은 발표, 그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즉 자신이 알고 있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발표함과 동시에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객관화시켜 설득하는 과정이다. 미래 인재의 가장 큰 능력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토론의 힘인데, 이는 전문적인 지식과 논리적 사고를 상대방과 공유하는 것이 토론이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내재돼 있는 것을 표출해 내는 발표에 비해 토론은 한층 더 즉흥적이고, 객관적이며 논리적이다. 영어로 발표를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능력은 아니다. 하지만 영어토론은 영어로 쌓은 지식과 논리적 학습 능력을 동시에 발휘하는 것으로 진짜 영어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영어토론의 기본은 듣기와 말하기다. 그 중 듣기가 더 중요하다. 상대방의 의견을 정확히 듣고 이해해야만 토론이 가능하다. 아무리 영어로 유창하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수 있어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자세를 배우지 못했다면 토론이 불가능하다. 영어토론 능력은 어떻게 기르는 것인가?영어토론을 잘하기 위해선 먼저 충분한 양의 배경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배경지식은 단연 영어독서에서 나온다. 독서를 주제별로 깊이 있게 꾸준히 해야 어느 때곤 꺼내 쓸 수 있는 자신의 배경지식이 되는 것이다. 영어 토론을 하다보면 학생들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바로 들어난다. 말하기가 부족한지, 문법이 부족한지, 어휘 실력이 부족한지 바로 나타난다. 이를 보완해 가며 영어 실력을 기르다보면 영어토론 능력 또한 향상된다. 학생들에게 영어토론 수업을 위해 찬반, 두 가지 의견에 대한 견해를 모두 준비하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을 함께 이해하면서 토론의 기술과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영어실력이 뛰어난 학생만이 영어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인가?당연히 아니다. 영어의 기본을 갖추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처음엔 학부모들이나 학생들도 이러한 토론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학생들의 놀라운 잠재력은 언제나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2개월 정도의 고비를 넘기고 나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눈으로 보인다. 6개월 정도 지나면 영어 토론의 기본을 갖추게 되고, 1년이 넘어서면서 영어토론의 깊이가 달라진다. 대부분 평범했던 학생들도 어느 순간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고 상대방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로 변화한다. 이것은 또한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영어실력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언어는 자신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지만 누구나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토론식 수업은 반드시 영어의 전반적인 학습을 동반해야한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문법 어휘 등 영어에 대한 기본 과정을 충실히 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토론이기 때문이다. 영어토론에 강한 학생들은 학교 내신은 물론 각종 인증시험에도 강하고, 영어토론 및 말하기 대회에서도 최상의 성적을 내며 언어습득이외에 더불어 얻는 가치가 매우 크다. 물론 이는 많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평생 공부해도 제대로 자신을 표현할 줄 모르는 토막영어 실력을 넘어서는 것이 영어토론의 목표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영어 학습 실정에 비추어볼 때 적어도 중학교 3학년 때까지는 영어의 4대 영역을 능숙하게 해야한다는 목표로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및 인문학적인 범위를 다뤄보는 영어토론학습을 겸비해야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여러분의 영어가 죽은 영어가 아니라 살아있는 영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랜드마크 어학원UK 부원장031-902-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