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교육청,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시스템’ 국제특허 대전광역시교육청 핵심브랜드인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시스템’이 한국 최초로 국제특허를 획득해 화제다. 이 시스템은 김신호 교육감의 제안으로 충남대 반재천 교수가 발명, 대전교육청·충남대가 공동으로 특허출원해 학계와 교육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시스템(DTBS : Daejeon Test of Basic Skills)’은 한국형 NCLB(No Child Left Behind)를 추구하는 대전교육청의 핵심 브랜드다. 평가 과정은 먼저 학년·교육과목별 학생들의 교과학습 성취기준, 평가요소·목표·영역을 선정한다. 이어 검사동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도를 단계형 평가도구로 진단·보정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보급한 상태다. 현재 교육부 지원 아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습부진학생들의 학력 향상 진단·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절대평가 형태로, 학생들의 학업성취 도달 여부와 향상도를 정확히 측정하기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교육심리학자인 김신호 교육감과, 교육평가 전문가인 반재천 교수의 의기투합이 이번 국제특허를 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특허 발명 명의자로 등재된 김신호 교육감과 반재천 교수는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시스템의 국제 특허와 관련한 모든 권리를 소속 기관에 귀속시켰다”며 “학생들의 학업성취 향상 정도를 과학적으로 도출하고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2
- 알파학원 ㈜매스노트, ㈜천재교육에 교재 공급 등 체결 ㈜매스노트가 중소기업 최초로 ㈜천재교육과 계약을 체결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알파학원 수학연구소 ㈜매스노트는 사교육 업계 최초로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 교육기업 ㈜천재교육에 교재 공급 및 이러닝 활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천재교육은 1981년에 설립된 전통의 교육기업으로 국내 교육출판 7위(2012년 매출 기준), 전국 교과서 점유율 1위(2013년 기준) 기업이다. ㈜매스노트가 제공한 매스노트 에디슨 교재는 인터넷 강의로 제작되어 ㈜천재교육의 이러닝 강의 사이트(www.isherpa.co.kr)의 ‘방학 특훈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서비스 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0
- 겨율방학을 맞이하는 예비고학생들에게.. 대한민국에서의 대학입시는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11월 이후 받게 되는 수능성적표는 입시전쟁을 치룬 많은 수험생에게 희비를 던져주며 많은 학생들이 왜 좀 더 일찍 학습에 몰입하지 못했나에 대한 후회에 빠진다.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때다. 문이과 겨울공부전쟁이 시작되었다.문과는 ‘수1’과 ‘미적분과 통계기본 (이하 미통기)’를 배우는 데 고2때 수1 전체와 미통기 일부분을 배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도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그러나 3월에 보는 전국연합에서 수1전범위가 들어가는 데 이에 대한 모의고사준비가 매우 어려운 면이 있다. 인문계열 학생들의 모의고사대비는 수1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다시 시작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인문계열은 수학양의 부담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학적 능력이나 지식이 이과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기본개념부터의 반복에 모의고사준비라는 이중고를 겪어야 한다.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문과 학생들이 겨울방학동안 모의고사대비보다는 잃어버린 수1 개념잡기에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3월시험에서 고배의 쓴잔을 마신다. 수1의 모의고사대비와 수1, 미통기의 고3식 수능적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이과는 내용도 어렵지만 진도가 문제다현재 학교에서 시행되는 자연계열 수학커리는 매우 촉박하다고 할 수 있다. 고3자연계열학생이 배우는 과목은 크게 4과목이 있는데수1, 수2, 적분과 통계(이하 적통), 기하와 벡터(이하 기벡)중에서 고2때 배우는 과목이 수1과 수2만이다. 적통과 기벡은 고3학년 5-6월이 돼서야 끝나게 된다.그러는 가운데 고3학생들은 고2 1학기때 배운 수1과목에 대해 기억상실(?)에 걸리게 되고 초월함수라는 새로운 함수들로 구성된 수2에 대한 지식 또한 가물가물한 가운데 고3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된다.학생들은 적통과 기벡에 대한 수학적 깊이에 당황하게 되고 이에 걱정하다보니 정작 수1과 수2에 대한 모의고사준비는 걱정만 할 뿐 대비를 못하게 된다. 이러다 보니 많은 고3학생들이 모의고사준비에 소홀히 하게 되고 3월에 보는 전국연합고사에서 고배의 쓴잔을 마시게 된다.결국 고3학생들은 6월에 기벡의 진도가 끝나면서 수능까지의 4달 정도 기간 동안 복습하다가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러니 현실적으로 자연계열 고3학생들이 재수생들을 수능으로 이긴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그러면 결론은 무엇인가. 재수를 하자는 말인가? 아니다. 결론은 이미 고3때 재수생이 하는 만큼의 시험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재수생들이 고3과 재수할 때 했던 양의 수업에 근접할 수 있는 상당한 양의 학습을 고3겨울방학 때 시간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상당한 양의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은 안타깝지만 학생들에게 많은 양의 학습을 요구하고 있다.치열한 전쟁터에서 최후의 1인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력에 의한 판단과 최대한 많은 양의 학습으로 각자의 학습적 능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예비 고123학생들의 목표와 꿈이 현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네이버에서 칼마수학을 치세요http://blog.naver.com/cy60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안산 학원가, 겨울방학 특강 다양하게 진행 겨울방학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특별하다. 학기 중에는 가질 수 없었던 긴 여유시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여유시간을 활용해서 부족한 과목을 집중 공부할 수도 있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설계를 구체적으로 세울 수도 있다.이와 관련 안산 학원가에 있는 학원들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특강을 선보이고 있다. 안산 학원가 특강, 어떤 게 있나파스칼수학학원 단원·상록캠퍼스에서는 예비중1부터 예비고1까지를 대상으로 수학 특강을 진행한다. 개강은 내년 1월 6일이며, 학년 및 수학실력에 따라서 집중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문의_단원캠퍼스 031-410-5573, 상록캠퍼스 031-408-5825)소르본역사논술학원에서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을 진행한다. 초등저학년(1~3학년)은 일기쓰기·독후감쓰기·기록문쓰기·생활글쓰기 등의 수업이, 초등고학년(4~6학년)은 생활글쓰기·주장글쓰기·설명글쓰기·감상글쓰기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중학생은 자기소개서·논설문쓰기·설명문쓰기·감상문쓰기 등의 수업이 마련된다. 특강 개강은 내년 1월 첫째 주이다.(문의_031-405-8799)주인공 고잔센터에서는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행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5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가 교육대상이다. 개강은 내년 1월 7일(화·목반)과 1월 8일(수·금반)이다.(문의_031-403-7109)히즈매쓰는 예비고2와 예비고3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예비고2는 수Ⅰ수업이, 예비고3은 수능 수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은 내년 1월 2일(예비고2), 1월 3일(예비고3)이다.(문의_031-410-0038)사관학원은 ‘수학, 겨울방학기간 1년 전 과정 완성’이라는 주제로 예비중1과 예비고1을 대상으로 특강을 운영한다. 개강일은 내년 1월 2일이며 수학을 속진으로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특강이다.(문의_031-406-9577)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책 읽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책 읽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초등학교 학습 과정에서 독서는 기초이자 근본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학습은 배우고, 이해하고, 응용하는 단계로 이루어진다.첫째, 배우는 단계는 주로 듣기와 읽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학습자인 아이들은 교사의 수업을 듣거나 책을 읽음으로 지식을 얻는다. 그런데 듣기와 읽기는 바로 독서의 가장 기본 원리이다. 따라서 독서를 잘하는 아이는 듣기와 읽기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쉽게 지식을 받아들이고, 그런 만큼 공부에 흥미도 높다.둘째, 이해단계는 주어진 지식을 학습자인 아이가 이해하는 것이다. 이 역시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유리 할 수밖에 없다. 독서는 다양한 배경 지식을 쌓게 해주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따라서 배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이 훨씬 더 수월 할 수밖에 없다.셋째, 응용 단계에서도 역시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이 유리하다. 초등학교에서 학습의 응용은 주로 말하기와 쓰기로 이루어진다. 말하기와 쓰기는 풍부한 어휘력과 탄탄한 논리력이 생명인데, 어휘력과 논리력 모두 독서를 통해 가장 잘 획득할 수 있다. 이처럼 독서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에 대해 알고는 있다. 그래서 대부분이 무조건 많이 읽으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책을 잘 읽는 다는 것에는 ‘많이 읽는다’ 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다 바로 ‘어떻게 읽어야’ 라는 것이다. 영국의 독서 교육은 많은 양의 책을 읽게 하는 것보다 아이들에게는 독서가 단순한 읽기의 경험을 넘어서서 자신의 삶에 깊숙이 개입하는 적극적이고 행복한 경험으로 기억될 때 ‘독서는 재미있는 일’로 이해 한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그런지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보건소에서 독서 지도를 시작한다고 한다. 몸의 건강만큼이나 정신의 건강이 중요함을 상징하는 것이다. 책을 즐겁게 읽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북 스타트 운동을 하고 있다. 북 스타트 운동이란 영국 버밍햄의 야들리 그린메디컬센터는 우리나라의 보건소와 같은 의료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생후 7~9개월이 지난 유아를 대상으로 국가가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에서 아이의 청각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메디컬센터는 아이의 부모에게 그림책과 독서요령 책자가 들어있는 꾸러미를 선물한다. 이것이 ''북 스타트 운동''이다. 부모와 유아가 책을 같이 본다는 것은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일이다. 300명의 부모와 간호사에게 북 스타트 꾸러미가 제공되었으며, 버밍햄 대학은 그 추이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북 스타트 운동의 혜택을 본 유아들은 독서 습관이 붙었고, 도서관 이용, 북클럽 가입이 현격히 높았다.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읽고 쓰는 능력과 수치계산 능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지역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며, 독서 캠페인 그리고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일부가 되었다. 2000년 여름 영국의 92%지역에서 월 10만 권의 책이 전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도부터 도입되어 운영 하고 있다.또한 요즘 통합교과서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는 ‘배우는’ 교과서과 아닌 ‘탐구하며 알아가는’ 교과서라고 이해하면 편 할 것이다. 학생들이 교과를 배운다는 느낌보다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알아가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 말한다. 이렇듯 한가지의 영역으로 배우고 문제를 풀어 가던 것이 여러 영역을 알아야 연계지어야 문제가 해결 된다. 여러 영역을 알기 위해 독서가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어야 한다. 물론 즐겁고 편중되지 않는 독서가 되어야 한다.북꼬리 상록센터 박종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개념을 잡아야 수학이 잡히고, 수학을 잡으면 다른 과목성적도 ‘쑥’ 올해 초, 대한학원 이한진 원장의 전화는 불이 났다. 안산 동산고에 합격한 아들의 축하전화들 때문이었다. 이 원장은 “선행학습 한번 안하고, 사교육을 많이 한 것도 아닌,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아들이 동산고에 입학했다”며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혔고, 초등 고학년부터는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장에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모두 기록해 가며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 보완하는 식으로 개념위주 학습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아들의 동산고 입학을 보며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과 학습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절감했다”며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이런 습관과 철저한 개념위주의 교육을 통해 공부 잘하는 방법을 몸으로 터득하게 훈련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진정한 자기 실력!이한진 원장은 19살 때부터 학교 반 친구들의 공부를 봐주며 가르치기를 시작해, 고려대에 들어간 대학생 시절에는 한번에 8명의 학생을 놓고 과외를 하기도 했다. 평촌 학원가에서만 중 고등 수학을 10년 넘게 지도해오고 있는 그는 학생들의 공부방법과 진로 진학 지도, 인성과 리더십에 대한 외부강의도 수년째 해오고 있다. 학습심리사, 자기주도학습 코칭, 리더십 FT, MBTI 등 이에 필요한 자격증도 여러 개고.이 원장은 “오랜 시간 학생들의 학업을 지도하면서 어떤 생각이나 목적 없이 공부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며 “학생 개개인의 인성이나 적성, 심리, 성격 등을 진단하고 파악하는 것은 학생들이 공부의 목표와 동기부여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목표를 가진 학생은 자기주도학습을 성공적으로 해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도 했다.이 원장은 이 방식이 큰 효과를 보자, 더 나아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하기 시작했다. 매월 1회 학부모들을 초청해 진로 진학에 대한 로드맵을 그려보게 하고, 노트 필기법, 읽기 쓰기 전략, 과목별 공부법과 암기법, 시험과 시간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펼친다. 학부모들도 자녀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기 전에 실제 아이들이 어떤 방식의 학습 태도와 현황에 노출돼 있는가를 역지사지로 경험해 보고 알아야 한다는 취지다.이 원장은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차이는 공부하는 방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라며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에 맞는 지도방식을 택해 공부의 가장 기본인 개념부터 확실하게 이해하게 해주면,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흥미를 갖고 성적이 올라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개념부터 태도까지, 기본을 알면 공부가 보인다!이 원장은 “수학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들은 철저한 개념이해를 목적으로 수업하고, 상위권인 학생들에겐 심화문제와 사고력 확장을 위한 다양한 유형별 문제 등을 풀게 하는 등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수업도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과 수준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이 원장은 철저하게 1:1 수업을 고집하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한반에 6명 이상은 받지 않고 수업 시 학생들 책상 바로 앞에 자신의 의자를 두고 돌아가며 개개인의 학습을 봐주는 형태로 가르친다. 때문에 개인 수준에 맞는 세심한 지도와 학생과 교사간의 활발한 토론과 토의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또한 학습 태도와 관련된 지각이나 숙제, 평가 등의 항목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철저히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강하게 어필한다고.뿐만 아니다. 학생들이 주도성을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노트필기, 플래너 작성, 공부법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고 도와준다. 이 원장은 “공부가 쉽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수업한다”며 “학생들의 수학성적이 몇 십 점씩 오르는 것 뿐 아니라 몰랐던 개념을 하나씩 알아가며 자신감과 실력이 느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는 20일과 23일에 학원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 대한학원·이한진 수학교실 : 031-386-9694.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수학은 습관, 중등 때 수학 학습 습관이 대입을 좌우합니다. 12월, 기말고사도 끝나고 새학년을 준비하는 시기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부족한 성과는 무엇인지 잘못된 것은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살펴볼 때다. 특히 수학과목은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중의 하나로, 방학은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수학에서 자신감을 얻고, 새학년을 맞이할 수 있을까? 중등와이즈만CNI를 찾아 박성두 부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방학특강은 재원생 설문을 통한 학급별, 개인별 맞춤으로 중등와이즈만CNI는 창의력기반의 수학·과학 영재교육으로 유명한 와이즈만의 중등브랜드로, 영재, 과학고 등 입시성과를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수학·과학 전문학원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원마다 특강프로그램, 설명회 등으로 분주한 지금. CNI에는 방학특강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CNI는 이미 재원생들을 중심으로 겨울방학 특강에 대한 설문 조사를 마치고, 그에 맞춰서 특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학의 경우, 대부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특강을 중심으로 학급별, 학생별로 맞춤특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박 부원장은 “CNI의 특강은 일방적인 진도 맞추기나 선행을 위한 강의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 특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수학은 교과위주로 부족한 부분 보충을, 과학은 실험과 관련한 특강을 중심으로 예비 고1의 경우에는 수능대비특강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실력있는 선생님의 개별 맞춤 지도, 성과로 이어져평소 정규수업에서도 학생에게 맞춤수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 CNI. 맞춤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파악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박 부원장. 박 부원장은 “CNI는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부모님과 공유하는 일을 수시로 진행한다”며 “수시로 진행하는 간담회나 설명회에 학부모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목표의식을 갖게 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고. CNI가 이렇게 진정한 맞춤수업이 가능할 수 있는 데에는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한 몫을 했다고 강조하는 박 부원장. 박 부원장은 “내신기간이면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의 수업스케줄을 오픈해 비워있는 시간에는 학생들의 개별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어떤 학생들은 수업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달려와 질문세례를 퍼붓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이 내신 성과로 이어지면서,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낀다고 뿌듯해 했다. 수학은 습관이 가장 중요, 초6·중1 때 습관 잡아야수학공부는 늦게 시작하면 늦게 시작할수록 힘들어진다는 박 부원장.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달리, 전(前)학년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서는 다음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워,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할 때는 제 학년 진도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최소한 초6, 중1때는 제대로 된 수학학습을 통해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런 학습습관은 고등학교때까지 이어져 결국에는 대입시의 성패와 직접적으로 연계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CNI에서는 예비초6(초등5) 2학기부터 원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과로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학학습습관이 잡히지 않으면, 원하는 성과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하는 박 부원장. 과학과목의 경우에도 이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미리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박 부원장은 “천재나 영재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다만 어렵다고 그 자리에 머무르고 포기하느냐, 어렵지만 극복하기위해 도전하느냐에 따라 이후 삶이 달라진다”고 거듭강조했다. 어느 부모나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공부해주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수학의 경우 하루아침에 마음먹는다고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수학은 습관이 중요하다’ 라는 박 부원장의 말을 새겨들어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 아닐까? 중등 와이즈만 CNI 031-476-4797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예비중 영어 역전을 위한 겨울방학 학습 전략 ! 매년 12월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가장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맘을 먹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한 진학하는 다음 학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가지는 시기이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과 예비고 학생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학부모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서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로드맵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유비 무환: 알고 또 알고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 ! >우선, 중학생이 되면 한명의 선생님이 학생들을 관리하던 가장 큰 변화는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이라고 한다. 초등학교의 선생님은 초등 교육을 전공한 선생님이지만, 중학교부터는 각 과목을 전공하는 과목 전공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조금더 엄하게 타이트 하게 관리하고 공부할 분량도 많다는 이야기에 많이들 긴장을 한다. 이제 중학교생이 되면 기존에 엄마가 학교선생님이 일일이 챙겨줬던 패턴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기 관리를 시작하는 때인 것이다. 따라서 예비중학생 시기에는 학습뿐 아니라 생활방식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과목별로 각각 다른 선생님이 내 주는 숙제를 잊지 않고 해결하는 것부터 수업 시간의 노트 필기 방법, 수준별 이동 수업 등 다양한 환경의 변화를 대비하려면 기본적인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중학교 생활에서 달라지는 또 하나의 특징은 1년에 4번 꼬박꼬박 치루는 정기 고사가 있다는 것이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각각 2회씩이며, 이는 내신 성적으로 남겨진다. 초등학교는 학교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가 이루어졌고, 그 가치가 달랐지만, 중학교부터는 본격적으로 ‘진학’ 문제를 신경 써야 한다. 우선 자녀의 성향에 맞는 특목고(외고,자사고등)를 목표로 중기 목표를 설정하면 아이에게 지금 공부해야 하는 그 이유에 대해서 던져주기 쉽고 더 큰 공감을 얻어내기 쉽다. 따라서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부터 내신 성적을 관리해야 하며 2학년 때부터 본격 적용되는 영어 내신을 위해서 1학년 말까지 외고 내신 만점 영어 내공을 만들어 놓는 것을 목표로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특목고의 종류와 입시 요강에 대하여 이 시기부터 미리 알아두고 아이와 목표 공유를 한다면 현실적인 학습 동기를 그렇지 않은 아이들 보다 훨씬 더 크게 가질 수 있다. 의도하지 않아도,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 발달과 함께 이루어진다. 환경과 신체의 변화에 따라 행동과 사고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위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초등/예비중 영어 정복은 이번 겨울방학이 핵심이다>우선 영어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에 이번 겨울방학에는 중등 영어 완성을 위한 핵심 기본기를 만드는데 더욱 집중을 해야한다. 이 시기에 영어 학습은 눈, 귀, 입, 손을 이용하여 몸으로 익혀 보며, 자연스럽게 생활에 적용해 보도록 해야 한다. 영어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장기적인 반복과 실천이 필요하다. 중학 영어는 아카데믹 영어의 시작점이자 입시 영어의 시작점이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아카데믹 영어의 시작은 곧 아카데믹 한 어휘의 변화에 주목을 해야 한다. 어휘 1000개가 바로 그 아카데믹 영어를 할 수 있는 기본 총알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어휘 1000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카데믹 영어, 중학 영어, 입시 영어를 한다는 것은 총알이 없는 상태에서 싸우는 패하는 게임인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겨울방학 최소한 어휘 1000개 + 알파에 대해서 주목을 해야할 것이다. 중학 내신 영어와 고교 내신 영어를 살펴보면 영작 문제가 30-40% 비중이며, 수행 평가도 더욱 활용 영어 쪽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교과서 개편을 살펴보더라도 모둠 프로젝트와 같이 참여하고 활용하는 영어 쪽으로 비중이 많이 옮겨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학교 영어는 영작이 점수의 핵심 관건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예비중이 만들어 놓아야 할 영작 실력은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할까? 말하기는 상대가 이해 정도만 하면 틀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영작은 무슨 말인지는 알아도 문장 자체에서 문법적인 오류, 배열적인 오류가 나타난다면 이건 분명 틀린 답이다. 영작이 중요해 진다는 또다른 의미는 문법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예비중은 이번 겨울 방학 때 영작을 위한 문법, 다른 말로 syntax(구조론,활용기반) 즉 구조문법에 대한 이해부터 정확히 하고 형태적인 문법으로 넘어가야 할 것이다. 즉 덩어리 개념과 문장 확장 개념에 대한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비중 학생들은 영어적 감각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영어적인 감각은 듣기와 말하기, 그리고 쓰기 실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영어적 감각은 이번 겨울방학이 실력 향상 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영어적인 감각은 매일 듣고, 받아쓰고, 그대로 따라하는 연습을 30분 이상 필히 해주어야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 학기가 되면 내신 준비에 바뻐서, 듣기나 노출을 집중적으로 할수 없어서 만들기가 힘들다. 그러니 제발 이번 겨울방학에는 매일 듣고 따라 하기를 통해서 영어적인 감각을 열심히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필자의 학원은 4년 연속 예비중 클래스가 마감이 될 만큼 철저한 준비를 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 시스템의 핵심에는 영어의 기본기 완성이 있다.즉 뿌리가 탄탄한 영어 실력을 미리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중학교 1,2 학년 수준의 영어를 완성하고, 중3 때는 수능 수준의 영어 내공을 완성하고, 고1 때는 텝스 수준의 영어 기본기를 완성하는 것이 학년별 핵심 시스템이다. 깊은 뿌리가 없으면 흔들림이 많듯이 명확히 목표를 잡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영어는 습득의 학문 이므로 결국 아이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영어를 자기 근육으로 만드느냐의 싸움이다. 필자 학원의 미션별 동기부여 프로그램이라면 모든 예비중 학생들이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더 강력히 겨울방학을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것이라 확신한다. 열정과신념이병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겨울방학, 수학능력(修學能力) 향상에 힘쓰라!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학습 재충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벌써부터 계획 세우기에 분주하다.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어느 학원에 보낼까, 과외를 시킬까, 무슨 과목을 공부하게 할까 등 주로 외형적 측면을 고민한다. 또한 학생들도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안 나온다’고 푸념한다. 어떻게 하는 공부를 하게 할까? 차제에, 공부 방법에 대한 물음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다음 네 가지 관점에서 진지한 자기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자기주도(自己主導) 학습관리 능력을 향상시켜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으면서 공부를 한다. 그러나 공부를 수행하는 학생 자신이 학습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면 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국, 자신이 주체가 되어 지적 욕구를 가지고 공부할 때 집중력은 더욱 강화되고,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즉, 동기부여와 학습관리 능력이 관건이다. 둘째, 맥락(脈絡)을 이해하고 짚어내는 능력을 길러라. 대부분 교과학습은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때문에 문맥을 파악하는 의미독해 능력이 필요하다. 의사가 진맥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듯, 글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 맥락만 잘 이해하면 시험 출제 예상문제 예측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 셋째, 학(學)과 습(習)의 조화에 힘써라. 학생들은 수 많은 지식과 정보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한번 듣고 본 지식이 바로 자신의 것이 될 수는 없다. 공부하고 배운 개념을 체계화할 때 비로소 참지식이 된다. 익히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즉 배움은 필요조건이요, 익힘은 충분조건이 되는 셈이다. ‘학이시습지’를 강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넷째, 반복학습 즉 복습(復習)을 실천하라. 누구나 보고 들은 내용을 곧 기억할 수는 없다. 따라서 반드시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에빙하우스에 따르면 학습 후 하루가 지나면 70% 이상 망각한다고 한다. 결국 잊기 전에 구조화하여 재복습해야 한다. 복습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반복과 이해이고, 특히 반복은 그 시점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계획은 작고 구체적으로, 실천은 일관되게 정진하여 공부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당부한다.평촌 필탑학원입시전략연구소 소장김병순 원장031-384-0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_김정희 화가 자신의 꿈을 향해 사는 주부화가… ‘예여울회’ 미술 동호회 활동하며 4회 개인전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순간순간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결혼하고 가정을 챙기느라 자신을 돌아볼 틈 없이 살다가 뒤늦게 어릴 적 꿈꾸던 일에 도전하면서 삶을 맘껏 그릴 수 있어 행복한 주부화가 김정희 씨. 매일 그림 그리며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살아가는 그녀를 만났다. 마흔에 새로 시작한 그림 인생“그림을 그리는 순간에는 내 몸에서 도파민이 나옵니다. 한참동안 붓질을 하고 있으면 내 얼굴 표정이 화사하게 변해요. 나의 모든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리고 온몸에 에너지가 다 빠지지만 그때가 가장 행복합니다”김정희 화가는 미술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관심은 많았지만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마흔이 다 되어서였다. 그러나 그녀의 그림에는 프로다운 자기만의 색채 이미지를 갖고 있다. 대단한 화가도 아니고 열심히 배우는 단계라며 겸손해하지만 그녀는 이미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특선,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특선 2회, 스웨덴 아트 컬렉션 장려상, 세계평화미술대전 입선 등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그녀가 처음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였다. 친구들과 함께 명화를 자주 감상하였는데 그림 속 아름다운 색채를 마주하면 기분이 좋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그림을 그리면 가난하게 산다는 편견으로 화가의 길을 극구 만류했고 어릴 적 꿈은 접어야 했다.“삼십대까지 한 가정의 아내로, 직장인으로 내게 주어진 삶만 충실히 살다가 어느덧 나이 마흔이 되니 나는 누구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이 되었어요. 그동안 나만의 시간을 낼 수 없어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왔던 그림에 대한 열망이 생각나더군요.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어요” 그녀는 미술 동호회 ‘예여울회’에서 그림을 배우고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며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다. 연필 잡는 법부터 데생과 그림기법까지 그림을 본격적으로 배우면서부터 그녀에게 그림은 인생의 전부였고 그림 속에 푹 파묻혀 살았다. 그림 그리며 도화지 앞에 앉아 있으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녀는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젊은 화가 못지않게 열정적이다. 집안일과 직장일로 바빠서 그림 그릴 시간이 부족해 많이 힘들지만 일주일에 3일은 꼭 시간을 내어 붓을 잡는다. 아직은 서툴고 많이 부족하지만 원하는 그림을 그릴 때 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그녀는 바쁜 시간을 내어 틈틈이 그린 그림들이 어느새 늘어났고, 4번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세상에 선보였다. 자연을 담은 그림으로 각박한 세상 위로 되고 싶어“군포 주변에는 갈 곳이 많아요. 시간이 날 때 마다 대야미 저수지도 가고 수리산에도 자주 갑니다. 또 주말이 되면 대부도 해솔길, 괴산 화양계곡, 강화도 등으로 여행 다니면서 풍경 사진들을 찍어 캔버스에 옮기려고 노력해요. 자연의 아름다운 빛깔을 찾아 보여주는 것이 예술가의 일이라 생각합니다”그녀는 자연을 가까운 곳에서 접하며 그림 그리는 것이 편하다. 야생화, 들풀, 바위, 계곡 등 주변에서 직접 보고 느낀 이미지를 형상화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캔버스에 담아낸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마다 자연과 호흡하며 영감을 얻으려고 한다. 물론 자연만을 한정적으로 그림 그리려는 것은 아니다. “내게 있어서 그림이란 내 영혼을 몰두하고 감성을 자유롭게 하며 내면을 표출하는 장이에요. 앞으로 바람이 있다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많아져서 자유롭게 여러 장르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그녀는 또한 자신의 그림이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매년 군포소방서에서 예여울회 전시회가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소방서 대원들이 전시된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을 해줘요.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대원들에게 내 그림이 작은 위로가 될 때 보람을 느껴요”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림을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해 각종 전시회에 출품하고 싶다는 그녀는 지역사회든 세계무대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