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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스카이’ 의대 수시 특강 후기 지난 2월 17일 상위권 대학 입시전문가그룹 ‘소도스카이’가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 호텔’ 금강홀에서 ‘2020 소도 의대 수시 합불 특강’을 열었다. 의대 수시는 매년 확대되고 있지만 강남에서도 공개적인 강좌나 설명회보다는 일대일 컨설팅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코치하는 학원이나 컨설턴트들이 대다수라 필요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반면, ‘소도스카이’는 매년 의대 수시 특강을 열어 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현장을 찾아가봤다. 이날 진행된 강좌를 간단히 후기로 소개한다.4부에 걸쳐 통계자료와 사례 중심으로 의대 학종 준비 방법 공개‘소도스카이’는 의대를 비롯해 서울대와 상위권 대학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자기소개서 및 면접 지도를 실시해 괄목할만한 입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입시전문가그룹이다.이날 강좌는 네 가지 주제를 4부로 나눠 5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년간 누적된 ‘소도스카이’의 합불 통계자료와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해 수험생들이 강점과 약점에 따라 어떻게 의대 입시를 준비하고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면 좋을지 낱낱이 공개했다.1부 - 학종 대학별 차별화, 수능은 의대 입시 전반 지배최상원 대표는 ‘2020 의대 핵심’을 주제로 전형별 현황, 의대 전형 구조, 수능 원 점수 기준 정시 지원범위 등에 대해 설명했는데, “학종은 대학이 생각하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므로 전형방법이 대학마다 차별화된다.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생이 성균관대나 이화여대에 불합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학종에서 학생부 내용은 포화상태이므로 내신 합불 사례를 기준으로 목표 대학을 설정하되, 학생들은 자신의 비교과 유형과 수준을 파악하고, 대학별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의 비중과 편차, 평가방식 등을 고려해 세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수시든 정시든 의대 입시 전반을 지배하는 중요한 전형요소는 수능이라고 강조했다.2부 - 대학별 정량 vs 정성 측면 고려해 유·불리 학종 전형 파악김현중 부원장은 ‘의대 전형별 합불 내신 분석 및 원서 구성 전략’을 주제로 메이저 의대와 지방 의대로 나누어 설명하고, 메이저 의대 입시의 틈새 지원과 전국 의대의 교과전형 지원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도스카이’의 축적된 자료와 대학들의 입시결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대학별·전형별 합격 내신 컷을 4개의 고교유형별(일반고A, 일반고B&광역자사고, 전국자사고, 영재과학고)로 상세히 설명해 목표 대학과 전형을 설정하는 기준을 제시했다.김 부원장은 통계적인 분석 결과 “연세대와 고려대 의대는 정성적 요소보다 정량적 요소(교과 내신)가,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그 외 메이저 의대들은 정량적 요소보다 정성적 요소가 상대적으로 중요하다. 고1~2학생들은 내신 성적을 챙기고 고3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과 정성적 측면을 고려해 유리한 의대 전형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3부 - 나를 기록하고 나를 파악하라김유찬 부원장은 ‘메이저 의대 합격자 서류분석’을 주제로 합격자들의 수상, 탐구활동, 동아리, 봉사활동과 리더십 등 비교과 통계를 분석해 소개하고, 학생부에 어떻게 기록되면 좋은지를 형식과 소재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한 대학별 합격자들의 서류 분석 결과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김 부원장은 “겉으로 보이는 비교과 활동은 합격자와 불합격자 간 차이가 없다. 속에 담긴 내용이 중요하다. 호기심을 해결하는 깊은 탐구력을 보여주는 방법으로는 이미 밝혀진 사실을 조사하거나 일회성 실험에 그쳐서는 안 되고, 독서, 실험설계, 필요한 학문에 적극 도전하는 방법 등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며 탐구력이 돋보이는 사례들을 소개했다.4부 - 정답을 찾기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박정진 대표는 ‘의대 면접’을 주제로 전국 의대의 대학별 면접 유형, 진행방식, 난이도, 메이저 의대의 MMI((Multiple Mini Interview, 다중미니면접) 핵심 질문과 사례, 서류 면접 질문과 사례, 연세대와 고려대 제시문 질문과 사례 등에 설명하며 참가한 학생들에게 실제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현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박 대표는 “MMI는 주어진 정보에 대한 다면적 이해를 통해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합리성, 바람직한 가치관, 유연성 등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면접관을 논쟁의 상대가 아닌 평가자나 조언자로 인식해야 한다. 또한 서류 면접을 위해서는 제출서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며, 자기소개서에 어려운 용어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소도스카이’의 MMI 강좌는 여름방학에 개설되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네이버카페 ‘소도스카이’에 공지할 예정이다. 2019-02-21
- SKY명문대 학종 합격, 고1 학생부가 결정한다 SKY명문대 학종 합격, 왜 고1 학생부가 중요한가?학종에서 가장 강력한 평가요소는 학생부다. 학종전형으로 SKY명문대에 합격하는 일반고 재학생의 학생부는 17페이지 이상 분량이다. 우리 아이 학생부는 어떨까? 그나마 고3 학생부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채워져 있으나, 고1 학생부는 백지 상태에 가깝다. 이런 학생부를 들여다본 입학사정관이 고3 학생부에만 있는 화려한 학교 활동을 신뢰할 리 없다. SKY명문대 학종전형 합격은 고1 학생부가 결정한다.고1 학생부, 진로탐색과 자율동아리가 중요하다학종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경험다양성, 인성 관점에서 학생부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이중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진로선택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개정 교육과정에서 인문계, 자연계란 용어가 사라졌을 뿐 어문계열, 인문계열, 사회계열, 경상계열, 의학계열, 이학예열, 공학계열 등 문·이과가 더 심층 세분화 되었다. ‘2022 학생부 개선안’의 핵심은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세특)에 있다. SKY명문대 합격권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진로탐색을 위한 자율동아리를 활용하면 어떨까?교과 세특과 자율동아리를 연계할 수 있을까?로봇공학자, 기계공학을 전공하려는 A학생이 관련 자율동아리를 만들고 국어 과목과 연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외래어와 한자어로 기술된 기계공학용어사전에서 고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개념 용어를 찾아, 이를 국어 시간에 배운 음운과 단어의 원리를 활용해 순우리말로 바꾸는 노력을 한다면, 자율동아리 활동내용이 국어 교과세특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원리를 전 과목에 확대해 보면 어떨까? SKY명문대 합격권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기계공학과 음악? 어떤 관련성을 만들 수 있을까? SKY명문대 학종전형 합격을 위해 다면사고, 융합사고 등 창의성이 필요하다.박보라소장파인만 입시컨설팅문의 02-548-9230 2019-02-21
- 통합사회 한국사, 내신 1등급 대비 학습법 통합 사회는 2017년에 발표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공통 교과목이다. 1학년 때 4단위로 진행되는 통합 사회는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내신 사회 과목인 지리 사회문화 정치와 법, 윤리경제를 융합하여 구성되어 있다. 고2 심화 선택 과목을 배우기 전에 기초를 다지는 학문으로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과목이지만, 실제 교과서를 살펴보면 단원 별로 파트 별로 나뉘어 있다. 단원별로 연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목표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하다. 통합 사회 는 과목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원별로 연계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특정 단원을 강조하면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더욱이 각 학교별 사회탐구 전공 선생님이 통합 사회 지도를 맡으면서 자신의 전공 분야를 강조한다. 때문에 출제하는 선생님의 전공이 무엇인지, 전년도에 어떤 문제를 출제했는지 확인하면 좋다. 교과서는 비교적 쉬운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쉬운 내용만으로 시험을 치르면 대부분이 고득점을 받는다. 때문에 대부분 학교에서는 내신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 교과서 심화 내용을 프린트 또는 부교재를 활용하여 가르친 뒤 출제한다. 예를 들어 K고등학교의 경우 4단원 인권 파트에서 헌법 전문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기도 했고, M고등학교는 5단원 경제 파트에서 교과서에 없는 비교 우위 계산 문제를 서술형으로 출제하기도 했다. 많은 학생이 공부를 다 한 뒤에 시험 전날 학교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본인의 약한 부분을 확인한다. 그러나 통합 사회는 공부방식은 다르게 해야 한다. 시험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기출 문제를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이 어떻게 출제 했는지, 프린트와 부교재를 활용해서 어떤 고난도 문제를 다루는지를 파악한 뒤 공부해야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실수를 유도하기 위해서 보기에서 고르는 문제와 단어 한 글자로 함정을 파두는 문제를 활용한다. 따라서 꼼꼼하게 지문과 보기를 파악해야하며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문제 풀이 훈련을 해야 한다. 한국사 시험, 전략을 세워서 접근해야 한국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공부를 시작한 뒤 중2, 중3때 절반을 나누어서 공부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세 번째 공부한다. 하지만 분명히 세 번째 공부하는 같은 내용의 한국사지만 학생들이 기억하는 것은 주먹도끼 정도에 불과하다. 암기 과목인 한국사는 시험 기간에 열심히 외운 뒤에 시험이 끝나면 동시에 기억에서 내용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암기 과목이라는 인식 때문에 외우기만 하면 점수가 잘 나온다는 편견이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과형 머리라 암기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은 과목의 특징을 잘못 이해한 경우이다. 한국사는 각 시대별로 정치-경제-사회-문화사로 구성되어 있다. 큰 줄기가 되는 정치사를 먼저 다루고 경제-사회-문화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이 구성을 신경 쓰지 않고 순서대로 공부하면 뒷부분을 공부할 때는 앞부분 암기 내용을 까먹는 실수를 한다. 한국사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략을 세워서 접근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고1때 한국사 전 범위를 다룬다. 전 범위를 4번에 나누어 시험이 출제되기 때문에 고사별 진도가 예상보다 양이 많다. 한국사를 시험 대비 때에만 공부를 할 경우 분량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평상시 정치사 흐름 파악을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험 범위에 맞추어 정치사 위주로 흐름을 이해해 둔 뒤에 시험 기간이 되었을 때 계획을 잡고 외운다. 정치사를 확실히 숙지한 이후 경제-사회 파트를 공부하고, 시험 대비 마지막 주차에 문화 파트를 공부한다. 한 달 전부터 탑 이름과 불상 이름을 외운다면 시험 때는 까먹기 마련이라서 시험 전 날에 문화 파트를 암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한국사 내신은 교과서 날개를 활용해서 고난도 문제를 출제하는 내신 특성에 맞추어서 공부 한다. 먼저 교과서를 정독한다. 교과서를 정독한 뒤에 교재에 있는 요약 정리본을 활용해서 암기를 한 뒤, 반드시 교과서 날개까지 훑어가며 최종 점검을 한다. 내용 숙지를 완벽하게 한 뒤 마지막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암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풀며 외운다면 문제도 시간도 버리게 된다. 책을 앞 뒤로 뒤적뒤적하면서 문제 앞에 나와있는 개념을 찾아가며 문제를 풀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채점을 하면 보고 풀었기 때문에 분명히 다 맞게 될텐데 그것이 실제 점수로 이어졌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반드시 문제는 설명을 보고 풀면 안된다. 채점을 한 이후 틀린 것에 대한 오답 정리를 하며 약점 공략을 해야 한국사 내신 1등급으로 갈 수 있다. 박하늘목동 사과나무학원 통합사회 대표 강사문의 02-2650-8720 2019-02-21
- “봉사와 동아리 활동으로 초등교사 꿈 키웠어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 3년 동안 흔들리지 않은 초등교사의 꿈서울교육대학교에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으로 최종합격한 손정욱 학생(대일고 졸)은 고1 때부터 초등 교사를 꿈꿨다. 원래는 이과로 진학할 계획이었으나, 고1 때 사회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아이들을 좋아해요. 교사라는 직업을 놓고 생각해볼 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선생님 중에 인성을 담당해야 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격이 발달하는 초등 시기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정욱군의 학생부 진로희망사항에는 3년 내내 초등교사라는 꿈이 기록돼 있다. 진로의 날에는 직업현장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진로 희망이던 교사를 체험하기 위해 경기도에 있는 중학교를 찾아가서 선생님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교사의 시선으로 경험했다.“‘훈계와 가르침으로 아이들을 반듯하게 성장시키는 마력’이라는 멘토 선생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심층 분석하기 위해 교사와 관련된 책을 선택해서 읽었고 학교 탐방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는 체험활동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했고, 이 내용은 학생부 자율활동란에 기록이 됐습니다.”교사의 기본 자질 ‘공감능력’, 동아리·봉사활동으로 어필정욱군은 초등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목적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등교사가 가장 갖추어야 할 것이 공감능력과 전달력이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책임감과 자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1학년 때는 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어르신들과 대화가 안 돼 어색한 침묵이 계속되자 청소만 도와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문 사회복지사들은 어르신과 재미있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문제는 어르신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단순히 ‘청소하는 봉사활동’에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바꿀 수 있었다.QnA(학습멘토링) 동아리에서는 1학년 후배들에게 공부와 학교생활에 대해 멘토를 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후배가 질문하는 내용을 설명해주는 단조로운 활동에서 벗어나 학교생활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도전하지 않아 아쉬웠던 교내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팁도 알려줬다.공감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정욱군의 노력은 봉사단을 직접 만드는 열정으로 이어졌다. 2~3학년 때 ‘우리 친구할래’ 봉사단을 만들어 장애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어린아이들, 특히 지체장애가 있는 아이와 소통하기는 쉽지 않았으나 그 나이 또래 친구들이 쓰는 쉬운 어휘를 사용하며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했다. 1시간 내내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목표량을 정해주고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들과 질문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활동도 정했다.지식의 확장 가능성 보여준 자소서정욱군의 자소서의 키워드는 지식의 확장으로 귀결된다. 자소서 1번 문항부터 4번 문항까지 고교 생활에서 교과지식을 어떻게 확장했는지 상세하게 기록했다. 특히, 자소서 1번은 교사의 개입이 최소화된 ‘수학원리탐구반’이라는 특별한 심화반 수업으로 교육의 힘과 그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어필했다.“수학원리탐구반 수업에서 선생님은 틀린 점과 부족한 점을 피드백해주는 정도의 역할만 수행할 뿐 수업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했어요. 그래서 그날 수업할 내용을 학생 스스로 준비해 진행해야 했기에 단순히 문제를 기계적으로만 풀어왔던 저에게 공식이 최초로 만들어진 이유와 그것을 만든 학자의 삶을 관찰하는 기회가 됐습니다.”정욱군은 이 수업에서 피보나치수열이 토끼의 번식에 대한 문제에서 시작된 것과 이 피보나치수열이 꽃잎이나 사람의 귓바퀴, 앵무조개의 껍데기에서 발견된다는 흥미로운 내용도 알게 됐다. 이 수업에 재미를 느낀 정욱군은 조장을 맡아 등비수열의 원리를 이용해 수학원리 탐구반 교사가 받게 될 연금을 계산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익숙한 공식이 품고 있는 숨은 이야기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주었을 뿐 아니라 그 공식이 현실에 구현되는 과정에서 수학이 가진 진짜 매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으로 초등교사로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과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습니다.”자신의 실력보다 성공할 수 있는 선택, 수시고교 3년 내내 매시간 공부에 매진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사실, 정욱군도 수험생활이 끝날 날이 너무 멀게 느껴졌다고 한다.“내신도 떨어지고 저 멀리 있는 목표만 보고 죽기 살기로 공부하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고3이 되면 내신 2번만 치르면 어느 정도 끝이 보이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2학년 여름방학 때 일본여행도 다녀왔고 매일 공부가 끝나면 게임을 하기도 했어요. 스스로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을 찾을 것을 추천합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정시만 생각하고 수시를 포기하는 일은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수시 준비하기 싫으니까 정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입시에는 자신에게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어요. 자신의 실력보다 대학에 더 잘 갈 수 있는 방법이 수시이니 끝까지 놓지 말고 준비하기를 당부합니다.” 2019-02-21
- 강동구 고1 국어내신의 경향과 차별화 전략 내신 국어의 핵심은 문법과 문학!드디어 내신 전쟁이 시작됐다. 수능 국어가 어려워지면서 전국적으로 국어의 중요성을 인지한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국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벌써 겨울방학이 끝나고 3월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국어 내신 전략을 공개하고자 한다.작년 고1, 즉 현 고2는 개정된 교과서에 대응하고자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개정 국어 교과서를 보면 절대적으로 문학의 난이도(특히 고전시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문법 또한 한글맞춤법과 특히 국어사 부분의 자료가 많아서 학생들 입장에서는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즉 내신 국어의 핵심은 문법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와 문학 작품 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배재고 내신 대비 경향배재고 내신의 특이한 점은 객관식 100%라는 점이다. 서술형 점수에서 감점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1문제를 틀려도 배점이 다른 문제를 틀렸을 때 0.4점 차이로 인해 등급이 결정된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기출 분석을 통해 본 난이도를 봤을 때는 다른 자사고에 비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즉 ‘누구나’ 성실하게 대비를 한다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문법 문제가 어려웠으며 특히 1학기 중간고사는 한글맞춤법이 시험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철저한 규칙을 지키면서 띄어쓰기를 적용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또한 작년에는 3월 모의고사가 시험 범위에 들어가면서 시험 범위의 양이 많기도 했다. 또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능형 문제, 즉 보기 지문을 주고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는 학습활동에서 제시됐다는 점에서 철저한 학습 활동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한영고 내신 대비 경향한영고 내신의 특이한 점은 객관식에서 문법의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어휘 문제의 비중이 크다는 점(어휘, 한자성어, 속담, 한자어), 서술형이 30%를 차지하며 단순 대답형 외에도 고난도 논술형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우선 문법의 경우에 문항 수는 많지만 평이한 수준의 개념을 묻는 등 현대 문법에 대한 이해와 문법의 규칙을 잘 적용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의 난이도였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 중하위권은 문법이 약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문법 개념을 다룰 필요가 있다. 어휘의 경우에는 사전적 의미, 문맥적 의미를 물어보거나 필수 한자 성어를 글의 문맥에 맞게 고르는 문제, 속담을 고르는 등의 평이한 형태지만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일반적인 국어 공부의 기본인 ‘어휘력’이 부족하다면 철저한 암기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서술형 문제이다. 절대로 평이하지 않았으며 평소에 글쓰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서술형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특히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까지 채점 요소에 들어가기 때문에 꼼꼼한 국어 학습이 필요하다.이상욱 원장최용훈국어전문학원 고덕원Tel 02)2135-3882 2019-02-20
- 학교별ㆍ교사별 기재 격차 줄이고 학교생활에 중점 둬 교육부는 지난 1월 30일, 간소화된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을 확정해 교원용 및 학생과 학부모용 리플렛으로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지난해 8월 발표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에 따라 마련된 이번 개선사항의 대부분은 초등학교를 비롯해 3월에 입학하는 중1과 고1학생부터 적용된다.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별·교사별 기대 격차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둔 이번 개선방안의 자세한 내용은3월 상반기에 발간할 예정인 ‘2019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도움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참조 교육부 홈페이지 www.moe.go.kr/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의 핵심 변화이번 개선안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수상경력 기재다. 지난해에 발표한 제고방안에 따르면 수상경력을 학기당 1개로 제한할 것을 예고했지만 이번 확정된 최종안에 따르면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수상경력을 기재하지만 상급학교에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는 학기당 1개로 제한했다.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며 과열됐던 소논문(R&E)활동은 이제 기재할 수 없다. 단, 수학과제 탐구, 사회문제 탐구, 융합과학 탐구 등 2015 개정 교육과정 과목과 과제 연구(사회, 과학 교과군/2009 개정 교육과정 과목) 등 정규 교육과정 수업으로 편성된 경우에 한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소논문 제목을 제외하고 기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적사항과 진로희망사항, 동아리와 봉사활동, 청소년 단체 활동과 스포츠 클럽활동의 기재사항의 변화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고2와 고3에게 즉시 적용되는 사항 확인해야대부분의 개정안은 올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들로 국한되지만 다른 학년 학생들의 학생부도 기재 분량이 축소된 부분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이 3,000자에서 1,700자로, 창체 중 자율 활동이 1,000자에서 500자로, 진로활동이 1,000자에서 700자로 줄었으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기재분량도 1,000자에서 500자로 대폭 줄었다.‘셀프 학생부’와 기재사항 요구는 위법교육부는 이번 개선 방안을 통해 공정한 학교생활기록으로 학교 교육활동 내실화와 신뢰회복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존에 제기되어 왔던 학생으로부터 기재할 내용을 제출받아 기재하는 ‘셀프학생부’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교사가 직접 관찰한 내용만을 기재하도록 한 것이다. 더욱이 ‘셀프 학생부’와 사교육 컨설팅 기관의 자료를 교사에게 제출하거나 기재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Q&A로 정리하는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선사항Q 인적사항에서 삭제되는 내용은 무엇인가요?A 학부모에 대한 정보를 짐작할 수 있는 가족사항과 특기사항은 삭제된다. 또한 기존의 학적사항을 ‘인적ㆍ학적사항’으로 통합해 간소화 한다.Q 이제 진로희망사항을 적지 않아도 되나요?A 기존에 희망사유와 함께 기재했던 진로희망항목은 삭제되지만 진로희망 분야가 수시로 변경되는 초등학생은 선택적으로, 중ㆍ고등학생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 영역에 기재할 수 있다. 단, 이렇게 기재된 사항은 상급학교, 특히 대입 전형자료로 제공할 수 없다.Q. 창의적 체험활동을 어떻게 기재하면 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십시요A. 가장 큰 변화는 기재분량이 3,000자에서 1,700자로 대폭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모든 자율동아리를 기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학년 당 1개만 30자 이내에서 기재해야 한다. 또한 교사의 관찰이 어렵고 학생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는 학교 밖 청소년 단체 활동은 더 이상 기재할 수 없으며 학교교육에 따른 청소년 단체 활동의 ‘청소년 단체명’은 기재할 수 있다. 단, 정규 동아리로 편성된 청소년 단체 활동은 기존과 동일하게 특기사항까지 기재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클럽명, 활동시간, 팀에서의 역할과 대회 출전 경력 등 구체적인 사항을 과도하게 기재했던 학교 스포츠 클럽활동도 정규교육과정 내에서는 개인 특성 중심으로, 정규교육과정 외에서는 클럽 명(시간)만 기재할 수 있다.Q 방과후 학교 활동과 봉사활동은 활동의 구체적 내용을 기재할 수 있나요?A 방과후 학교 활동은 이제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다. 이는 미참여 학생들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며 직접 관찰이 어려운 교내ㆍ외 봉사활동의 특기사항도 적을 수 없고 현행대로 실적만 기재 가능하다.Q 수상경력은 몇 개까지 기재할 수 있나요?A 학생들 간의 과도한 경쟁 및 사교육 유발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수상경력은 삭제된다. 그러나 중ㆍ고등학교의 수상경력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상급학교 진학 시 제공하는 수상경력의 개수를 학기당 1개로 제한한다.Q 심화학습을 위한 노력을 어떻게 보일 수 있을까요?A 과거에는 소논문(R&E) 활동과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을 학생부에 기재해 전공적합성과 심화학습을 위한 노력들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활동들이 점차 과열되며 나타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 교육과정에 보다 중점을 두기 위해 이제 소논문은 학생부의 모든 항목에 기재할 수 없다. 이런 간소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정규교육과정의 교과 성취기준에 따라 수업 중 연구 보고서 작성이 가능한 과목은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 성취 수준의 특성, 실기능력, 교과적성, 학습활동 참여도 및 태도 등을 기재할 수 있지만 소논문명은 절대 기재할 수 없다.또한 테셋과 국어인증시험 등 교육부에서 인정한 자격증 및 인증취득 현황은 기존과 동일하게 기재할 수 있지만 대입 전형자료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달라지는 학교폭력 기재사항교내 선도형 조치는 학생부 기재 유보학생부 개선사항과 동시에 학교폭력 개선방안도 함께 발표되었다. 이번 개선사항은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더욱 전문적이고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면서, 학교의 기본적인 교육활동을 위협하는 현행 학교폭력 대응절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기존에는 학교폭력위원회에서 결정된 모든 조치가 학생부에 기재되었지만 이번 개선방안은 교내선도형 조치에 해당하는 1~3호에 대해 이행을 전제로 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방침에 따라 1호 서면사과, 2호 접근금지, 3호 교내 봉사의 경우에는 학생부 기재를 유보하지만 조건 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학생부에 그 내용이 기재된다. 만일 2회 이상 1~3호 조치를 받을 경우에는 조치 이행여부와 관계없이 이전 조치를 포함해 해당사항을 학생부에 기재한다.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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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공교육 입시정보 사이트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해 대학입시를 치를 때까지 길게는 3년간 수험생활을 하게 된다. 고1부터 학생부 관리를 시작해 학년이 오를수록 수능 공부도 병행해야하는 학생들이 직접 입시정보와 자료를 찾아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 강남 지역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진로와 입시 목표에 맞게 발 빠르게 적절한 정보와 자료를 찾아 입시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사교육 기관이나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각각의 입장에서 유리하게 왜곡된 정보일수도 있어서 적절히 걸러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대학입시 관련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입수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공교육 입시정보 사이트를 모아봤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http://www.kice.re.kr) : 교육과정과 수능 관련 정보 및 기출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요사업은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교과서검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가고사 등이다. 이중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고할만한 자료는 주로 교육과정과 수능이다. 교육과정 자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009년에 구축한 ‘국가교육과정 정보센터’(NCIC, http://ncic.re.kr)에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물론 세계의 교육과정, 지역 및 학교 교육과정 등의 자료를 탑재하고 있으며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19학년도 고1~2학년에게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평가기준 관련 자료도 교과목별로 탑재돼 있으므로 참고할 만하다.수능 관련 정보와 자료는 평가원 사이트와 연동된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http://www.suneung.re.kr)에 공지한다. 매년 3월말에 그해 수험생이 치를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7월초에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한다. 수능뿐만 아니라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도 시행계획도 공고한다. 또한 수능 응시원서접수 안내와 접수 결과,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공지하고, 수능 실시 후에는 출제방향, 교육과정 근거 등을 공개한다. ‘자료마당’ 메뉴에서는 수능학습 방법 안내는 물론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와 정답을 제공하고 있어서 다운받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 “ 대학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사이트에서는 대학정보공시, 수시모집·정시모집·추가모집 주요사항 발표,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 수시·정시모집 특별상담, 공통원서접수 등을 안내한다. 대교협은 대학 정보를 대교협 사이트에 연동된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하는데, 학생 규모별 강좌 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성적 평가 결과, 등록금 현황, 장학금 규모, 학자금 대출 등 대학들의 주요 정보를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 대교협의 대입상담센터는 정확한 대학입학정보 안내를 위해 전화·온라인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역교육청과 함께하는 대입설명회 및 박람회 등의 정보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은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수백 명의 현직교사로 구성된다. 대교협은 매년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의 공통원서접수를 안내하고,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앞두고는 ‘수시 박람회’(7월말), ‘수시모집 특별상담’(9월초), ‘정시박람회’(12월중), ‘대교협 정시모집 특별상담’(12월말~1월초)을 실시한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 : 다양하고 정확한 대입 정보 제공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는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로·진학 지도를 하고, 교사들의 진로·진학 지도도 지원한다. 무료 진로적성검사 및 상담을 통해 맞춤식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진학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시기를 앞두고 주기적으로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하고 자료도 탑재한다. 원활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위해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전문적인 진학지도 자료를 개발하고 교사 및 학부모 진학 설명회와 수험생 진학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수시 및 정시 지원을 앞두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원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1:1 맞춤식 대면상담을 진행하므로 고3 수험생 학부모라면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대입정보포털어디가(http://adiga.kr) : 진로 및 대입 정보부터 상담까지‘대입정보포털어디가’는 진로 및 대입 정보 검색, 학습 진단, 대입상담까지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다.1단계 정보 검색 단계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의 진로정보를 키워드, 조건별로 검색할 수 있고, 대학에서 직접 입력한 전년도 입시결과, 모집요강, 대학 특징, 교육여건 등의 대학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과별로 교육목표, 교육과정, 진로취업분야, 등록금, 취업률, 경쟁률 등 학과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형일정이나 방법, 학생 선발기준 등 전형 정보도 검색 가능하다. 2단계 학습 진단 단계에서는 학생부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출결/봉사) 등을 입력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과 성적조합을 분석하고, 원하는 대학, 학과, 전형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환산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대학별로 공개하는 전년도 합격자의 입결 자료 기준(50%, 70%, 80%, 100% 컷 등)이 상이해 참고자료 활용에 불편함이 있다. 3단계 대입상담 단계에서는 온라인 대입상담과 전화상담(1600-1615)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성적분석 및 대학별 점수 산출 자료를 출력해 상담에 활용하면 보다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하다.EBSi(www.ebsi.co.kr) : 인터넷강의는 물론 입시정보도 다양자료EBS 2020학년도 수능 연계교재인 수능특강이 예약판매 중이며 2월 20일경 출간된다. 영역에 따라 다르지만 강의가 시작된 영역도 있어서 3월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강의(인강)를 듣고 예습할 수 있다.EBSi는 인강뿐만 아니라 입시뉴스, 전형별 분석, 대학별 입시정보 등 다양한 입시 정보와 수능 학습전략도 제공하고 있다. ‘EBS 대입상담실’을 통해 EBS의 진로·진학 교사와 1:1 상담이 가능하고, ‘입시 영상 자료실’도 운영해 주제별 영상으로 대입 정보와 학습법 등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다. 2019-02-14
-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등의 일본 G30 명문대학 지원 전략 - 세한아카데미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교육 환경과 경쟁 상황. 학생 스스로의 ‘성취’를 위한 평가가 아닌 98점을 받아도 4~5등급인 혹독한 현실에서 아이들은 ‘남을 이겨야 내가 사는’ 스카이캐슬 속에 갇혀 있다. IB, SAT, TOEFL 등의 전문 교육과 전 세계 명문대 진학 지도로 매년 1500명 이상의 합격자(일본 약대·치대·수의대 포함)를 배출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원장은 “아이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내신과 불확실한 수능, 그런 교육현실에서 오로지 대입만을 목표로 아이들을 옥죄는 학부모님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며 “이제 더 이상 ‘인서울’을 고민하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려 아이들의 역량을 세계에서 펼쳐나갈 수 있게 대학입시의 틀을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인서울을 고민하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대치동 내신 중위권이던 학생이 일본 소피아대 졸업 후 유니클로 홍콩법인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지방 일반고 중상위권이던 학생은 리츠메이칸대 정보이공학부를 졸업, 파나소닉 인턴십을 거쳐 도요타의 자율자동차 로직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또, 오사카대로 진학을 정한 학생은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 로펌에서 아시아 담당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죠. 모두 일본 G30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지난 10여 년 간 세한아카데미를 거쳐 G30 명문대에 입학, 일본을 넘어 세계 우수 기업에서 일하는 있는 학생들의 사례다.영어로 입학하고 공부하는 일본 G30 명문대영어로 진학하는 일본 명문대 ‘G30전형’은 2000년대부터 일본 문무과학성에서 진행하는 국가사업으로 13개 최상위 대학을 비롯, 현재는 설치대학과 모집인원이 증가해 ‘Global Top University Japan’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일본어로 진행되는 일본대학 입학시험이 아닌 SAT, AP, TOEFL 등의 영어평가로 학생을 선발, 영어로 진학하고 수업을 들으며 일본어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최고 강점으로 손꼽힌다.김 원장은 “어릴 때부터 영어 능력을 키워온 강남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입시전형”이라며 “수능과 달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영어능력시험을 활용해 합격대학을 폭넓게 공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대학으로는 동경대,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동경공업대, 요코하마국립대, 메이지, 호세이, 릿교, ICU, 교토, 오사카, 도시사, 리츠메이칸, 간사이가쿠인, 큐슈, 나고야, 아키타 AIU, 도호쿠, 츠쿠바 대학 등이 있다. 1년 학비는 국립대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50만원, 사립대는 1000만~1500만원 사이다. 전공 역시 정치, 경제, 국제학, 미디어 등의 문과뿐 아니라 함께 자연과학, 기계공학, 우주공학, 토목공학, 도시공학 등의 이과계통 전공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대학 진학을 넘어 다양한 취업 선택의 길 열려“한국개발연구원이 대학생(한국·중국·일본·미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81%가 고등학교의 이미지를 ‘사활을 건 전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일본 학생들의 75.7%는 ‘함께하는 광장’이라 답했죠. 아이들이 일찍부터 이 사활을 건 전장에서 벗어나 세계로의 도전을 시작하는 것. 바로 부모님들의 틀 깨기에서 시작됩니다.”매년 대졸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현재 대학졸업자 취업률이 98%가 될 만큼 확실한 경기회복세에 있다. 글로벌인재육성 및 채용을 국가사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3학년 때 이미 취업이 결정된 학생들도 많다. 특히 대기업과 일본 내 다국적 기업은 한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특유의 적극성’과 차별화되는 ‘영어 유창성’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김 원장은 “고1~2 때부터 해당 과정을 준비하다면 일본 G30명문대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유수 명문대 진학이 기능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한아카데미는 ‘국내+일본G30 명문대 동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통해 국내고 1,2학년을 위한 입시플랜을 제안한다. 설명회는 2월 22일 오후2시 대치4문화센터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문의 02-3453-3422 2019-02-14
- SKY명문대 학종,‘2022 학생부 개선안’ 활용하기 2022 학생부 개선안 무엇이 달라졌는가?올해 고1은 학생부 간소화 정책에 따라 ‘2022 학생부 개선안’이 적용된다.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이 통합되고 진로희망사항이 창체적 체험활동(이하 창체) 진로활동에 포함되는 등 기존 10개 항목이 8개 항목으로 간소화된다. 창체 글자 수는 3000자가 1700자로 줄어들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행특)도 1000자에서 500자로 축소된다. 수상경력은 학기당 1개까지만 대입 자료로 제공되며, 자격증 및 취득사항은 제공할 수 없다. 자율동아리는 학년당 1개까지만 설립 및 참여가 가능하며 30자 이내로 기술된다.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세특)에 R&E 또는 교과 관련 소논문이 기록될 수 없다.SKY명문대 학종, ‘2022 학생부 개선안’ 활용하기학종은 교과등급 등 정량적 정보와 교과세특 및 비교과 등 정성적 평가요소를 정성적으로 평가한 정량적 수치로 선발한다. SKY명문대 학종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학생부 개선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인 학업역량은 교과등급, 교과세특, 수상경력, 행특 등을 활용한다. ‘2022 학생부 개선안’의 핵심은 교과세특이다. 고1은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한국사 통합과학 등 10과목을 배운다. 과목별 교과세특은 학년당 500자까지 쓸 수 있다. 10과목 교과세특 글자 수 합이 5000자인 것이다. SKY명문대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교과세특은 대부분 과목별 400자 이상이 기술되어 있다. 교과 세특에 교육과정을 뛰어넘는 소논문이 배제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SKY명문대 학종, 교과세특에 자율동아리를 활용하라진로탐색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전 과목 교과와 연계한다면 교과세특에 활동 내용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고교에서 자율동아리를 3월말 이전에 만들므로 이 시점을 놓치면 안 될 것이다.파인만 입시컨설팅문의 02-548-9230박보라소장 2019-02-14
- 한대부고 1학년 국어 중간고사 대비 방법 한대부고 내신은 시험 범위와 난이도에서 독보적입니다. 먼저 시험 범위를 보면 일반고의 5배 이상입니다. 교과서, 독서 부교재, 문학 부교재, 문법 부교재 등이 모두 시험 범위인데 문학 부교재의 경우 현대시 60~70편이 시험 범위입니다.6주 정도를 계획하고 내신 준비를 한다면 거의 불가능한 양입니다. 몇 년간 한대부고 내신을 준비하면서 느낀 생각은 대체 한대부고 국어 선생님들이 이렇게 많은 시험 범위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일까 하는 의문입니다. 물론 이 많은 양을 소화하고 따라만 간다면 고2, 고3 때 국어 공부가 수월합니다. 다른 학교 고1, 고2 과정을 고1 때 끝내 버리니까요.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도 포기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문제의 난이도를 보면 더욱 절망감을 느끼게 합니다. 시를 60~70편이나 공부를 하지만 실제 나오는 작품은 서너 작품 정도이며 그 작품들을 상호 비교하면서 낸 문제는 각각의 작품을 충실히 이해했더라도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문법 범위는 시험 볼 때마다 처음부터 배운 데까지입니다. 혹시 한대부고 입학생 학부모님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학생에게도 이 글을 꼭 읽히시기 바랍니다.한대부고에 지원했다면 이미 국어에 관한 많은 얘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한대부고 내신 준비는 한대부고 입학이 확정된 다음 날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아직 내신 준비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 즉시 내신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그런데 한대부고 내신을 막상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한대부고 국어 내신을 알차게 준비하는 학원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학원, 강사들이 한대부고 내신을 맡기를 꺼려 합니다. 준비해주어야 할 게 워낙 많은 데다가 문제마저 어려워 열심히 가르쳐도 내신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문제가 수능식이고 어려워 결국 국어 내신 성적은 한 달여의 내신 공부보다 학생의 기본적인 국어 능력 및 감각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기울인 정성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거죠.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가급적이면 국어 학원을 다니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이라면 자녀분을 이미 국어 학원에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한대부고는 내신도 수능식 문제입니다. 일반고의 경우 수능식 문제가 30%~40% 정도인데 한대부고는 100% 수능식입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수능식으로 폭넓게 공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입학 전에 꼭 해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문법’과 ‘현대시’에 대한 기본 이해입니다. 문법은 범위가 없습니다. 1학기 때는 대부분 문법의 시험 범위가 한글 맞춤법입니다. 한글 맞춤법에서는 띄어쓰기가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띄어쓰기는 언뜻 보면 아주 쉽고 간단해 보입니다. 2가지 원칙밖에 없으니까요.첫째, 모든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둘째, 다만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그래서 단어와 조사만 알면 어려울 게 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의존 명사는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하는데 의존 명사와 조사의 구별이 만만치 않습니다(만큼, 대로, 뿐 등). 또 의존 명사의 정의가 ‘반드시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명사’라고 돼 있는데 의존 명사를 알려면 관형어가 뭔지 알아야 하며 그러면 결국 문장 성분과 품사를 알아야 합니다. 더군다나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도 있다.’라는 규정을 보면 보조 용언이 뭔지를 알아야 합니다. 결국 문법 전체를 한 번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현대시는 많은 작품을 공부하는 것보다 제대로 깊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처음 보는 시를 읽고 이해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일반고 내신에는 매 시험마다 시가 2~3편 정도입니다. 그래서 2~3 작품을 샅샅이 이해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서 연습을 해 두면 비록 처음 보는 시를 읽고 이해하는 힘이 부족할지라도 내신을 무사히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대부고의 경우는 시험 범위나 문제 유형이 이러한 방법을 무용지물로 만듭니다. 한대부고 내신을 위해서는, 특히 고1 중간고사 대비를 위해서는 처음 보는 시를 읽고 바로 그 시의 뜻을 파악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학원 또는 강사를 선택하실 때 이 점에 선택의 주안점을 두셔야 합니다.다행히 현재의 모든 내신은 상대평가입니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학생도 어렵습니다. 먼저 깨닫고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한대부고 국어 1학기 중간고사 -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한결 원장강동 한결국어학원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