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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김현풍 서울 강북구청장 “의정부, 노원, 도봉구 주민들이 도심으로 나가려면 반드시 강북구를 통과해야 한다. 앞으로 교통체증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구간 신설이 절실하다.” 김현풍(62)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교통문제 해결로 꼽았다. “최근 시에서 발표한 버스중앙차로제도 강북구지역 교통체증 해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봉구와 노원구, 의정부에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추가교통량도 도봉로나 솔샘길을 통해 강북구를 통과할 것”이라고 김 청장은 설명했다. 김 청장은 현재 성북구와 강북구민 상당수가 지하철4호선을 통해 출퇴근을 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미아삼양선 경전철 건설안을 성신여대역부터 우이동과 방학역을 연결하는 지하철건설로 변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0년전에 수유리에 있는 집을 팔면 강남에 집을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다. 강남지역 집값이 오르는 것은 주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육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강북구의 대표적 상업지역인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주변 24만9606㎡는 74년과 77년에 각각 상업지역으로 지정됐다. 김 청장은 “강북구에는 백화점과 대학교가 하나도 없을 뿐만아니라 입시학원도 없다. 학생들이 학원에 가려면 노원구까지 나가야 한다”며 “미아사거리를 동북부지역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상업지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북구 고교생의 50%이상은 타구로 통학하고 있다. 특히 남학교가 부족하다. 게다가 미아동 재개발이 끝나면 고교생이 1000여명을 더 늘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북구는 시에 학교증설을 위해 공원용지 해제 요청을 한 상태다. “길음뉴타운지역과 인접한 미아6,7동도 뉴타운에 포함시켜야 한다. 이 지역은 도시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도로 학교 등 공공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다.” 소규모로 재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인구는 늘지만 도로나 학교 등 공공시설을 그대로다. 김 청장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생활권인 길음동과 미아동을 구분하여 개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뉴타운 개발시 미아6,7동을 편입시켜 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미아6동 65만㎡는 9개구역이 재개발사업이 진행중이거나 계획수립대상이다. “삼각산(북한산)의 정기가 우이천까지 흐르는 곳이 강북구다. 이 지역은 순국선열들과 4.19희생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 문화원장출신답게 김 구청장은 향토문화도시 건설을 강조했다. “문화원장으로 있던 지난 97년부터 강북구를 볼거리, 먹거리, 잠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4.19기념축제를 세계음악제로 확대하고 삼각산축제는 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김 구청장은 말했다. 2003-02-24
- 도봉구, 우이천변 자전거 도로 설치 도봉구 우이천변 둔치에 자전거 전용도로 1.8㎞가 설치된다. 서울 도봉구는 우이천을 중심으로 쌍문3동 한일병원에서 창3동 신화초등학교 앞까지 폭 4m, 연장 1.8㎞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5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전거진입로는 한일병원과 신화초등학교앞 등 2곳에 설치되며, 휴게광장과 평의자 등 운동 후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도봉구는 중랑천변 도봉2동 상도교∼노원구계 자전거 도로를 지난해말 완공한 뒤, 의정부시까지 도로 연결 계획을 추진중이다. /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3-02-13
- 서울 자치구 재정자립도 뒷걸음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가 최근 3년 평균치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 평균 재정자립도가 50%에도 미치지 못해 예산의 절반 이상을 교부금 등으로 충당해야 하는 형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의 ‘2003년 구별 재정자립도 현황’에 따르면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이고 가장 낮은 곳은 은평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자치구의 재정자립도는 각각 91.9%, 29.1%에 그쳐 2000∼2002년 평균치인 중구 94.4%, 은평구 32.2%에 미치지 못했다.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중구에 이어 서초(89.8%), 강남(87.6%), 영등포(72.4%), 종로(70.4%), 송파(62.9%), 용산(45.9%), 성북(44.6), 양천(42.9%)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3년 평균치가 서초(91.1%), 강남(89.9%), 영등포(78.3%), 종로(71.4%), 송파(69.2%), 용산(52.2%), 양천(56.6%) 등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대부분 자치구별 올해 재정자립도가 3년 평균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성북구만 3년 평균치(43.9%)보다 0.7% 상승했다. 자립도가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은 은평구를 비롯 노원(30.1%), 중랑(30.3%), 강북(30.6%), 관악(31.3%), 동대문(34.5%), 도봉(35.1%), 금천(36.2%), 광진(37.2%), 성동(38%), 마포(38.5%), 서대문(38.8%) 등 12개구나 됐다. 이들도 대부분 지난 3년동안의 평균치보다 재정자립도가 크게 낮아졌다. 특히 양천구(13.7%포인트), 금천구(9.3%포인트), 마포구(8.2%포인트), 용산구(6.3%포인트), 송파구(6.3%포인트), 영등포구(5.9%포인트), 광진구(5.1%포인트) 등은 3년 평균치보다 5%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지난해(52.4%) 및 3년간 평균(52.6%)보다 3%포인트 이상 떨어진 49.1%에 그쳤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격차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재정자립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민선3기를 맞아 구청장들이 경영행정을 표방하고 있으나 아직 이같은 내용이 선언으로만 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03-02-10
- 청계천 복원공사 교통대책 청계천복원사업이 시작되는 7월전에 도봉·미아로에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대학로와 창경궁로 등에서는 일방통행제 도입이 추진된다. 기존의 청계천복개도로를 운행하는 27개 노선버스는 우회운행하게 되며 도심공영주차장 요금은 최대 30%까지 오른다. 그러나 4∼5개월만에 교통체계의 근간을 바꾸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큰 혼란이 예상된다. 시가 11일 밝힌 청계천 복원공사 대비 교통처리종합대책에 따르면 오는 7월 이전까지 대학로는 종로5가에서 혜화동구간, 창경궁로는 혜화동에서 종로4가구간, 돈화문로는 종로3가에서 창덕궁구간에서 각각 일방통행제를 실시한다. 도봉로 의정부 경계구간에서 혜화동까지 15㎞구간과 천호대로 신설동교차로에서 신답4거리까지 3.1㎞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도입한다. 이밖에도 마장로와 왕십리길이 가변차로로 운영돼 오전에는 도심방향, 오후에는 외곽방향의 차선이 늘어난다. 동대문운동장∼마장3거리 3.2㎞와 한양공고앞∼왕십리교차로 2.5㎞ 구간에서는가변차로제를 운영하며, 서소문→북창동길 방향 직진과 남대문로→3호터널이나 터널→남대문 방향 좌회전을 각각 허용한다. 또 다음달부터 도심 공영주차장의 일반주차요금을 현행 10분당 800∼1000원에서 1000∼1300원으로 최고 30% 올리고 민영주차장도 같은 수준으로 인상토록 권고하는 한편 기존 가로변의 불법 주·정차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지하철 2.4,5호선도 혼잡시간대에 승객들이 몰리는 방지하기 위해 전동차를 추가투입, 현재 시속 26㎞대에서 시속 30㎞로 빠르게 할 계획이다. 음성직 서울시 대중교통정책보좌관은 “버스가 빨라지면 승용차이용자가 21.8% 감소하고 버스이용객이 10.8%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지하철 혼잡시간대 전동차 추가투입으로 이용객이 2만4000명 늘어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교통대책이 추진될 경우 시민 혼란이나 불편, 상권침해를 이유로 한 주변상인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데다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교통체계 개편 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질도 예상된다. 서울시가 교통체계를 개선하려면 경찰과 인근 시도와의협의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별다른 접촉이 없었다. 고속도로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등을 확대 실시하려면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인 경기도 및 건설교통부와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 음 보좌관도 11일 교통대책을 밝표하는 자리에서 “지금부터 경찰청과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청계천복원본부가 출범직후부터 유관기관과 협의를 시작했어야 한다. 지금부터 협의를 시작해서 청계천공사전에 교통대책을 추진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2003-02-12
- 서울시, 그린벨트 2곳 푼다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 1000명이상 거주하는 대규모 취락 2곳에 대해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3일 노원구 상계동 희망촌과 중계동 104마을 2곳에 대해 그린벨트 우선해제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절차를 밟는 지역은 노원구 상계동 희망촌과 중계동 104마을 16만509㎡다. 이들 2곳에는 1200여가구 4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현재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안에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불량주택이 많아 취락구조개선작업이 필요한 곳”이라며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계4동 희망촌은 전체(2만7178㎡)가 임야이고 중계본동 104번지마을은 전체 13만3331㎡중 대부분이 대지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낮은 용적률을 적용받는 1종주거지역을 원칙으로 하면서 일부 임대주택이 건립되는 지역은 2종 주거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추진하는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대상은 인구 1000명이상 거주하는 집단취락이 대상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9년 7월 그린벨트 해제조치를 발표하면서 1000명이상이 거주하는 대규모 취락지역 등을 그린벨트에서 우선 해제, 인근 소규모 취락지역들에 대한 중심지로 유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그린벨트내 집단취락지인 강남구 자곡동 못골마을과 율현동 방죽1마을, 세곡동 은곡마을, 서초구 염곡동 염곡마을, 방배동 전원마을, 강서구 개화동 6곳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했다. 희망촌과 104번지마을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면 서울에서는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강동구 강일마을, 노원구 노원마을, 성북구 정릉동, 도봉구 도봉동 무수골 등 7곳만이 집단취락중 그린벨트 미해제구역으로 남게된다. /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2003-02-04
- 도봉구, 그린벨트내 도로 정비 서울 도봉구는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제한돼 있던 방학동 원당마을 도로개설과 도봉1동 무수골 교량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국비 및 구비를 확보, 방학4동 일대 폭 6m, 연장 250m의 도로개설과 함께 하수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봉1동 무수골에도 폭 8m, 연장 15∼17m의 교량을 2개소에 설치했다. 103세대 주민들이 거주하는 방학동 원당마을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도로폭이 2∼4m로 협소할 뿐 아니라, 하수관이 없어 수차례 민원이 제기돼왔다. 도봉1동 무수골은 물넘이 형태의 간이교량인 세일교와 무명교가 집중호우시 물이 넘쳐 인근 주민 및 등산객의 차량이 개천에 빠지는 등 안전문제까지 제기된 곳이다. 2003-02-06
- “북한산관통도로 문제 꼭 챙기겠다” 노무현 당선자가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북한산 관통도로에 대해 “꼭 챙기겠다”고 언급,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 당선자는 8일 오후 서울 소재 모 음식점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주당 연등회가 후원한 ‘한반도 평화기원 불교계 지도자 신년 하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 당선자는 “지난번 북한산 관통 문제로 조계종 스님들 모시고 일단 재검토 조치토록 했으나 당선된 뒤 미처 못 챙겨봤다”며 “큰스님을 뵈니 그때 말씀 나눈 생각이 나, 아차 싶다. 그 동안 챙기지 못했던 점에 대해 양해 구하고 일이 잘되도록 꼭 챙기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또 “국토에 서린 민족정기, 환경, 불교 수행환경, 국민편의 모두를 살리도록 하겠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뒤 “부산 금정산을 관통하는 고속철도 문제도 취임 후 반드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정대 스님은 여기에 대해 “선거 때 많은 공약을 주문했지만, 많은 주문보다 새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힘을 보태는 데 불자들이 노력하면 주문한 것은 따라올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모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을 비롯, 참석자는 노무현 당선자 내외, 한화갑·김기재·김근태·조성준·장재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민·환경단체들은 1월 중순경 대규모 가두 캠페인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불암산-수락산 터널’ 공사중단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불암산-수락산 터널은 현재 약 2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수락산과 도봉산 사이에 고가도로 교각까지 세워져 (주)서울고속도로는 “공정이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우회노선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03-01-09
- “관통도로 문제 꼭 챙기겠다” “관통도로 문제 꼭 챙기겠다” 노 당선자, 불교계 지도자 신년회에서 언급 노무현 당선자가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북한산 관통도로에 대해 “꼭 챙기겠다”고 언급,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 당선자는 8일 오후 서울 소재 모 음식점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주당 연등회가 후원한 ‘한반도 평화기원 불교계 지도자 신년 하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 당선자는 “지난번 북한산 관통 문제로 조계종 스님들 모시고 일단 재검토 조치토록 했으나 당선된 뒤 미처 못 챙겨봤다”며 “큰스님을 뵈니 그때 말씀 나눈 생각이 나, 아차 싶다. 그 동안 챙기지 못했던 점에 대해 양해 구하고 일이 잘되도록 꼭 챙기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또 “국토에 서린 민족정기, 환경, 불교 수행환경, 국민편의 모두를 살리도록 하겠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뒤 “부산 금정산을 관통하는 고속철도 문제도 취임 후 반드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을 비롯, 참석자는 노무현 당선자 내외, 한화갑·김기재·김근태·조성준·장재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민·환경단체들은 1월 중순경 대규모 가두 캠페인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불암산-수락산 터널’ 공사중단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불암산-수락산 터널은 현재 약 2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수락산과 도봉산 사이에 고가도로 교각까지 세워져 (주)서울고속도로는 “공정이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우회노선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03-01-09
- ‘인터넷으로 동화책 본다’ 손쉽게 인터넷을 통해 전자동화책을 볼 수 있는 전자도서관이 개관됐다. 이 전자도서관에는 우화 위인전 등 전자동화 1000여권뿐 아니라, 구연동화 형식의 멀티동영상 동화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컴퓨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서울 도봉문화정보센터는 1월부터 홈페이지에 어린이 전자도서관을 개관하고,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즐겨 읽는 각종 전래동화와 명작·창작동화 등 총 1000여권의 전자동화책을 갖췄다. 글·소리·동영상 등 인터넷을 통해 보고 들을 수 있는 어린이 전자도서관은 도봉문화정보센터를 방문, 회원으로 가입한 뒤 홈페이지(dobonglib.seoul.kr)의 ‘어린이동화나라’에 접속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도봉문화정보센터는 앞으로 보유전자도서를 확대해 다양한 도서선정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3-01-07
-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해야” 2000년 10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시티투어버스에 대해 운행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명숙 서울시의원(한나라 서대문)은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시티투어버스가 일반 관광버스와 전혀 차별성이 없어 승객을 끌어들이지 못하면서 연간 7∼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다양한 노선개발을 통해 관광명물로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노선이 유적지나 유흥가 쇼핑몰에 한정되는 단순노선이 아니라 서울의 심장부인 한강 등 물을 활용하는 노선으로 전면 재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4개 노선을 10개노선으로 확대하고 한강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노선을 조정해 한강에서 관광객들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강변으로 운행하는 한강투어, 북악산과 도봉산 북한산을 연결하는 산악투어, 한강뱃길투어 등 다양한 노선개발도 주문했다. 현재 시티투어버스는 도심순환노선, 고궁노선, 월드컵, 야간노선 등 4개노선에 총 11대가 운행 중에 있다.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200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