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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은 습관을 잡아주는 최고의 시간 방학은 학습습관을 잡아주는 최고의 시간이다. 특히 겨울방학은 거의 2개월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러한 시간은 일 년에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시간이다. 더군다나 요즘 초등학교 중에는 기말고사가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12월까지 더해진다면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지는 황금 같은 기간이다. 학기 중에는 학교스케줄과 과제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맥이 끊기지만, 방학만큼은 반복적인 기본 생활습관과 자기주도학습 훈련을 몸에 배게 할 수 있는 시간인 것이다. 매년 방학을 맞이하지만 정말 알차게 보냈다고 자부하는 부모가 몇이나 있을까?성적은 습관이 만드는 것이다. 공부는 재미있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습관이 되어야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한번 굳어진 습관은 커서도 고치기가 힘들다. 방학은 이러한 습관을 만드는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꾸준히 만들 수 있도록 시간도 주어져야 한다. 초등학교 때 제대로 잡지 못한 공부습관은 아이의 잘못이 아닌 부모의 게으름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방학중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즘 부모들은 영어공부를 해본 세대이다. 그래서 본인의 아이만큼은 영어에서 자유롭게 해주고 싶고, 굳이 입시에서 뿐만 아니라 취업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세대이기도 하다. 그런데 대학교 때 그렇게 토익 토플을 했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고, 공부를 잘 했어도 영어만큼은 원어민처럼 아니 그 비슷하게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언어 공부는 해야 할 시기가 있기 때문이다. 언어는 쉽게 받아들여지는 나이가 있고 그 시기에 해당 언어에 대해 많은 노출돼야 한다. 영어는 똑 같은 일년이라고 해도 어느 시기에 인풋(input)을 주었는가에 따라 아웃풋(output)은 상당히 달라진다. 외국어 학습에서 똑 같은 일 년을 중학교 1학년 때 주어지는 것과 초등학교 1학년 때 주어지는 것 중 과연 어느 것이 효과적일까? 어린아이들은 언어의 규칙을 확립하는 것이 무척 빠른데, 이것은 아직 한국어의 규칙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어서 영어를 배우는 것은 다른 언어를 하나 더 배우는 것, 즉 외국어(Foreign language)로 들어간다. 하지만 아이일 때 영어를 배우는 것은 이중 언어(Second language)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렸을 때 영어를 접하고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영어리딩의 강조책읽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읽기의 장점은 이미 많은 부모님들이 알고 있다. 외국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는데도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꾸준히 자연스런 영어환경에 노출 시켜준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어도서관에서 원서로 된 책을 빌려다 읽힌다던지, 외국 영화나 만화를 자막 없이 보게 한다던지, 꾸준히 영어학습CD를 청취하게 하는 경우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영어로 된 책읽기는 국어책읽기처럼 학습으로써 영어 공부가 아닌, 사고의 깊이를 더하게 하고 그 속에서 나오는 표현이나 말들은 실제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의 문화나 관습을 배우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영어학원을 다니는 것은 영어를 공부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원서 리딩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세상을 배우는 시간,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아는 시간, 또한 자기가 책을 통해 즐기는 시간으로 여겨진다. 특히 긴 겨울방학동안에는 아이가 책을 좋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독후활동의 강조우리나라는 EFL(English Foreign Language) 환경이니 평소에 영어의 노출이 적을 수밖에 없고, 원서 리딩을 할 때 음원도 같이 동시에 들으면서 책을 보면 아이에게 더욱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은 후 독후 활동은 참 중요하다. 읽고 나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글로 쓴다면 책을 읽은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이 과정이 영어의 읽기(Reading),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등 모든 영역이 다 들어가 있는 셈이다. 영어책을 읽어나가는 독서 경험에서 아이는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또한 독서의 재미와 기쁨도 동시에 느끼게 된다. 방학동안 꾸준한 영어책읽기와 독후활동은 아이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올 겨울방학에는 아이가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영어책 한권을 만들어주는 게 어떨까?영어도서관 리드101 목동2캠퍼스 김미정 원장 2016-12-02
- 말 잘하는 아이가 바로 미래의 리더! 21세기는 상대방에게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능력이 결정되는 시대이다. 이제는 초등학교부터 회장 선거, 국제중, 특목고, 대학입시, 취업, 정치까지 사회적 활동의 모든 부분에서 스피치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니 스피치를 할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 이것을 기회로 삼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여유롭게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이미 그 분야에서는 성공 궤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이런 능력은 자신감 있는 스피치에서 나오며, 자신감 있는 스피치는 꾸준한 훈련과정과 준비과정을 거쳐야만 이루어낼 수 있다.초등학교 2,3학년 스피치교육의 적기스피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요즘 우리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자마자 학원가기가 바빠 가족들과 친구들과 대화할 시간조차 없다. 이로 인해 의사를 밝히되 논리적이지 못하고 의사소통 능력도 부족하다. 또 각종 매체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의 언어습관은 폭력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기도 하다. 이런 우리 아이들에게 상대를 배려하는 스피치,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스피치, 당당한 리더십 스피치를 길러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운동선수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운동의 기술을 정확하게 익힌 다음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반복연습을 해야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스피치 능력은 스피치의 기초체력이 없으면 아무리 말을 잘 하려해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스피치 능력을 키워나가는 기초훈련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간다면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언어는 습관이기 때문에 어릴수록 교육 효과가 크므로 초등학교 2, 3학년이 스피치 교육의 적기이다. 일정기간의 교육을 거쳐 일단 바른 언어습관이 자리를 잡으면, 방학기간을 활용해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심한 아이를 자신만만한 아이로, 웅얼웅얼 거리는 목소리를 또박또박 분명한 목소리로, 논리정연하게 말하며, 남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스피치 능력을 키울 수 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것이 바로 부모님들의 마음일거다.마음훈련과 말하기훈련이 동시에 진행되어야아이들을 지도하다보면 자신감 있는 아이들이 발표력을 향상시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자신감은 마음훈련과 말하기 훈련, 리더십 훈련 등의 통합적 스피치 교육을 통해 늘릴 수 있다. 스피치 진단지수로 자신의 스피치 스타일을 발견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갖는 기간을 갖는다. 그리고 자신감과 목소리는 비례하기 때문에 목소리 뿜어내기 훈련으로 목소리의 힘을 만들고 낭독트레이닝으로 발음 발성 그리고 표현력을 기르도록 한다.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망설여지고 특히 사람들 앞에서 주제와 다른 말을 횡설수설하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스피치 개요서를 작성하고 개요서에 따른 논리정연한 말하기 훈련을한다. 또 말 잘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므로 경청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된다. 마지막으로 주제 발표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신나게 말하는 기회를 가지게 한다.자녀들을 말 잘하는 미래의 리더로 키운다는 것은 유창한 말솜씨로 발표 잘하는 아이가 아니다. 올바르고 훌륭한 말하기를 실천하는 아이라고 생각한다. 말속에 너그러움과 결단력, 책임감과 민주적인 태도가 담겨있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 긍정적으로 말하기, 포용하며 배려하는 말하기에 익숙해져야 한다.훌륭한 말하기는 어떻게 연습시키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주고받으면서 무의식중에 우리 몸에 배게 해야 되며 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의 말하기 훈련을 좀 더 체계적으로 확립시켜 보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님들께서 말하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솔선수범해나가시길 부탁드린다. 독일 속담에 ‘옷감은 염색에서, 술은 냄새에서, 꽃은 향기에서, 사람은 말투에서 그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했다.목동 김희송스피치아카데미 김희송 원장 2016-12-02
- 원서읽기에 자연스럽게 몰입되는 미국식 영어 도서관 요즘, 교육열이 높은 부모님들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영어를 접하고 익히게 한다. 특히 책읽기를 배제한 주입식 영어교육의 한계를 느낀 많은 부모님들은 영어독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녀를 책읽기에 노출시키고 있다.영어독서, 누구나 그 가치를 인정하지만 모두 다 효과적으로 지도하지는 못한다. EFL환경의 우리 아이들이 영어권 아이처럼 유창하게 다독을 잘 하기위해서는 체계적인 정독지도가 필요하다. 차별화된 정독지도로 목동본원을 운영 중이며, 목동 제2 캠퍼스(신정동 양지타워2)를 오픈한 ‘아이비 탑 리딩’의 원서읽기 노하우를 들어보자.‘아이비 탑 리딩’ 목동본원(파리공원 학원가)에 이어 제2캠퍼스 문열어개인 수준별 1:1 철저한 맞춤식 교포 담임제‘아이비 탑 리딩’은 25년간 국내영어교육 경험과 자녀의 아이비리그 진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되어 운영 중이며, ‘영어독서와 영어도서관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기존의 영어도서관과는 달리 정해진 시간에 등원하며, 개인 수준별 1:1 교포 담임의 정독지도에 대한 코칭을 받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레벨테스트 후 자기수준에 맞는 책을 CD를 들으며 따라 읽은 후 교포담임과 책 내용을 충분히 토론하고 자기생각을 글로 표현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어휘와 글쓰기는 연구된 52종의 부교재로 개별 무료 보충을 받는다.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치고 본사교육을 수료 한 교포강사들은 체계화된 정독 프로그램으로 1:1 학생 지도부터 철저한 실력관리까지 책임지게 된다. 대표 원장부터 강사들까지 끊임없이 연구하며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교육환경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영어 독서력 향상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콘텐츠‘아이비 탑 리딩’은 책을 읽고, 퀴즈 풀고 첨삭만하는 기존 영어도서관의 단점을 극복하고 원서읽기방법을 도와주며 읽기유창성을 지도한다. 매일 교포 담임과 1:1 충분한 Discussion & Writing지도로 논리적인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향상에 주력한 바, 중고등과정의 논술에세이 지도까지 완벽히 대비함으로써 영어실력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2013년, 2014년, 2015년 국내영어 말하기 대회의 전국대상은 물론 2016년 전국 영어낭독대회 대상도 석권하였다.‘아이비 탑 리딩’ 정재임 대표원장 영어를 재미있게 읽다보면 자신감도 올라가‘아이비 탑 리딩’의 Book List는 파닉스부터 국제중, 외고, 특목고의 필독 도서를 포함하여 미국식 수능 SAT대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모든 도서는 CD나 Worksheet, AR Quiz를 갖추고 있어 단계별 정독지도를 도와준다. 원서를 무리 없이 읽고 퀴즈를 풀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서 후 자신의 의견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Discussion & Writing 은 원서읽기의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필수 과정이다. ‘아이비 탑 리딩’은 원서읽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함으로써 성취감을 높이고 Class Reader까지 도달하게 한다.미국 현지 ESL 코스의 독점 진행‘아이비 탑 리딩’의 프로그램들은 국내최초로 특화된 원서 읽기와 미국 공교육 ESL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검증된 커리큘럼이다. ‘아이비 탑 리딩’은 원서읽기와 별개로 ESL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47개국 영어권에서는 영어실력이 부족한 이민자 자녀들을 미국현지 ESL Course로 동일학년 수준의 (R/ L/ S/ W)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EFL환경인 우리아이들도 이민자 자녀처럼 원서읽기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부족한 영역은 미국현지 ESL(Reading Assistant, Fast ForWord)프로그램으로 보완이 절실히 필요하다. Reading Assistant는 읽기 유창성부터 R/C, 수능, TOEFL, SAT의 전문독해까지, Fast ForWord는 음소인지부터 수능, TOEFL, SAT의 Intensive Listening까지 완벽히 대비 할 수 있다. Reading Assistant와 Fast ForWord는 미국 CNN, 세계적인 과학저널(Science), News week, Times 등 미국의 주요 언론에 놀라운 영어교육효과가 보도되었고, KBS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 EBS 다큐프라임, EBS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MBC PD수첩, MBC낭독의 비밀, MBC뉴스데스크 등 한국의 다수 언론에도 보도된 바 있다. 영어 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미국식 ESL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싶은 학생이라면 ‘아이비 탑 리딩’의 문을 두드려 보자. 2016-12-02
- 완벽한 겨울방학을 위한 역전 시나리오 겨울방학, 새해 역전을 위한 강력한 몰입 필요기말고사 준비가 한창이다. 기말고사를 마무리하면 겨울방학이다. 겨울방학은 분명 그 새로운 한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줄 보석과 같은 시간이다. 자신을 되돌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마음 속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주기 위해서라도, 잠시만의 겨울여행, 겨울이야기는 필요한 듯 하다.역전을 생각하라! 겨울방학 전 무엇을 해야 하는가?방학은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보완하여 공부 역전을 만들어낼 절치부심의 찬스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목동지역 중학교의 이번 겨울방학 시작은 대부분 12월 30,31일 정도다. 하지만 예비고는 지금부터가 겨울방학이라 할 수 있다. 미친 듯이 몰입해야 할 시기다. 기말고사의 종료와 맞물려 자신을 정비할 최소한의 시간을 보낸 후, 명확한 스타팅 라인을 설정하고 나만의 방학 공부계획을 일찍 실천하는 것이 방학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길이다.특히 겨울방학은 시작되기 전이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단기 목표와 중기 목표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집중적인 정신 교육과 동기부여 코칭을 개별적으로 해줘야 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영어 교재 시스템 셋팅에 집중하는 것은 그냥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다. 사실 영어 실력 향상, 실적을 위해서는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스스로 잘하도록 동기부여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방학 전 우리 아이들에게 개별적인 목표와 디테일한 실행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이번 겨울방학 계획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충분히 공유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했을 때 아이는 움직이고 겨울방학 성적 역전이 가능할 수 있다. Semi-방학 기간도 잡아라겨울방학 전 지금의 시기는 학습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긴장이 덜 되는 시기임이 분명하다. 필자는 이 기간에 주목한다. 기말고사의 회포는 일주일 정도만. 대신 더 큰 미래를 위해 방학을 잡고 싶다면, 다소 애매한 이 기간, ‘semi-방학기간’을 방학의 연장선으로 인식하고 방학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겨울방학이 40일이 될 수도 있고, 길게는 100일이 될 수도 있다. 기말고사가 끝난 긴장감 사라진 교실에서 누가 빨리 자신만의 방학을 시작하는지, 일찍 개학한 2월 초순, 누가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방학을 마무리하는지에 따라 그 이후에 결과물은 달라질 수 있다. 몰입하고 집중하는 방법: 방학미션을 명확하게이전 기고에서, 매력적이면서 달성가능한 단기미션을 설정해 주고, 이를 위한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며 학생을 리드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임을 말씀드린 바 있다, 겨울방학을 임팩트 있게 보내는 방법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영어실력을 늘리고자 막연히 가르쳐주는 것만 답습하는 것보다, 스스로 자신을 시험에 들게 하여,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또 항상 긴장감 있게 공부하기 위해서 ‘나만의 인증시험‘을 영어내공과 곁들여야 한다. 이는 약방의 감초처럼 강력한 부스터(booster)적 기능을 수행해 줄 수 있는 공부 활력소가 될 것이다. 내공과 실전의 Balanced-Mixing영어내공의 강화에 80%를, 자신의 실력검증을 위한 인증시험 준비를 20% 정도로 할애하고, 내공의 실전연결을 도모하며 집중력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올 겨울 인증시험별 목표점수를 설정해보자. 영역별 기본학습 외에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병행된다면, 올 겨울의 성공은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다. 실력이 좋은 학생이든 좋지 않은 학생이든,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나를 발전시켜야 하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무난히 이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이다. 설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아무 생각 없이 가방만 매고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야 훨씬 살아있는 공부체험을 안기게 되지 않겠는가. 공부미로 출구전략; 1인 1인증시험+칭찬과 격려공부하는 학생이 느끼는 많은 괴로움 중 하나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공부의 끝인지, 얼마나 더 참아야 하는지, 가방 메고 학원을 몇 년 다녔는데도,제 자리 걸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출구전략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내가 지금 어디의 위치에 있고, 얼마나 많이 공부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가이드가 필요하다. 계량화하고, 수치화하고, 등급화도 해야 한다. 학생을 비교대상으로 삼자는 것이 아니다. 길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결승선까지 몇 미터 남았는지, 얼마나 달려왔는지. 그것 또한 인증시험이 해 줄 수 있다.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학생이 느끼는 나의 위치’와 ‘학생이 생각하는 내 노력의 크기’이다. 훌륭한 코치라면 위치가 낮지 않고, 또 이제 얼마 남지 않음을 느끼도록, 노력이 결코 작지 않음을, 그 노력이 가져올 미래가 밝음을 일깨워 줄 수 있어야 한다. 인증시험으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화하는 작업이 있었다면, 그 객관적인 결과를 학생의 마음에 부드럽게 안기도록 하는 주관화 작업도 중요하다. 결국 칭찬과 격려다.필자의 학원에서는 이러한 역전 겨울방학을 위해 집중적인 학생대상, 학부모 대상 학습코칭 설명회를 진행한다. 학부모님들께서 내 아이 학습역전 방법을 아시고 겨울 내내 효율적인 코칭을 하실 수 있도록 최전방에서 돕고 있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6-12-02
- 전국단위 자사고 선발 방식 알아보기 지난 글에 이어 전국단위 자사고(이하 ‘전사고’) 선발 방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간략하게 2단계 전형이고 1단계는 내신, 2단계 면접 구조로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예외는 민족사관고가 있는데 1단계 내신, 2단계 서류, 3단계 면접이라고 했습니다. 10개의 전사고 선발 방식을 학교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mbest> 우선 내신 반영하는 것은 다 똑같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학기를 반영하는지는 미세하게 차이가 납니다.2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는 모든 전사고가 반영합니다.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하는 학교는 외대부고랑 인천하늘고 두 학교밖에 없습니다. 1학년 성적 중 1학년 1학기부터 반영하는 학교는 김천고와 민족사관고밖에 없습니다. 대신 1학년 2학기부터 반영하는 학교는 광양제철고, 북일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 등입니다. 그리고 올해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전사고는 단연 하나고입니다. 올해 하나고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합니다. 거기다 예년에 시행했던 특정 과목 제외하는 정책은 폐기했습니다. 학기별로 비중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자사고는 성적 반영 비율이 3학년 1학기가 가장 높습니다. 즉 3학년 1학기 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성적 관리에 치중해야할 것입니다. 특히 성적 반영 학기를 변경하고 반영 비율도 바꾼 하나고 같은 경우는 3학년 1학기에 무려 50%나 중요도를 높입니다. 가장 작은 곳은 포항제철고로 균등하게 반영하는 매 학기마다 25%씩 반영합니다. 기타 학교들은 표를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제 반영과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mbest> 반영과목은 당연히 국,수,영 과목은 빠지지 않고 포함됩니다. 그리고 사회 과목, 과학 과목도 포함되었고요. 그러나 반영되는 비율은 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세부적인 차이는 표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전 과목을 반영하는 학교인 민족사관고가 1단계에 내신으로 선발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내신 때문에 탈락하는 학생이 명시적으로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1단계 내신으로 3배수, 2단계 서류평가로 2배수 선발해서 3단계 면접에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는데 경쟁률이 3대1을 넘지 못해 실제 1단계 내신으로 통과자가 결정되지는 않고 모든 지원자가 다 통과되는 구조입니다.10개의 전사고를 보면 주요과목인 국수영사과만 반영하는지 전과목 다 반영하는지 정도로 크게 나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전년도까지 전과목을 반영했던 하나고등학교가 올해부터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주요과목 반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큰 뉴스였습니다. 여러 면에서 차이점을 보이던 하나고와 외대부고가 올해부터 많은 부분 유사한 점이 발견됩니다. 사소한 반영비율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유사점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국단위자사고의 선발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소한 부분에서는 조그만 차이가 보였지만 큰 틀에서는 명확하네요. 1단계 내신과 2단계 면접이라는 것, 내신은 학교마다 반영과목이나 반영학기가 다른 점을 명확히 아시고 특정 학기나 특정 과목을 반영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고 지원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다음 글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 유형 중 마지막으로 과학고등학교의 입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학고등학교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과 비교해서 전형 방식이 조금은 다릅니다. 다음 글에서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목동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2016-12-02
-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승부! 온 열정 다해 달려요~” 차가운 얼음판 위에서 주말 아침을 여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스하키 동호회 ‘소울하키’팀이 바로 그들.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목동의 아이스링크에서 함께 운동하며 땀을 흘린다. ‘소울하키’의 회원들이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푹 빠진 이유를 들어보았다.주말 아침을 여는 힘찬 질주! 스트레스 훌훌 달아나토요일 아침 6시, 목동 아이스링크장의 불이 환하다. 아이스하키 동호회인 ‘소울하키’ 회원들과 상대팀인 일산 ‘갤럽스’가 한창 경기를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어깨가 떡 벌어진 선수들이 상대의 골문을 향해 빙상 위를 질주한다. 작은 골문을 두드리기 위해 수십 번씩 양편을 왕복하고 스틱으로 작은 원판모양의 퍽(puck)을 서로 빼앗으려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면 전쟁이라도 치르는 듯 치열하다.‘소울하키’는 2년 전 8명의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들로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선수시절 열정을 쏟아 부었던 아이스하키를 지속하기 위해 모임을 결성한 것. 이후 아이스하키에 관심 있는 일반 회원들을 모집하면서 현재 어린이를 포함한 40여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소울하키’의 임지만 감독은 “가까운 양천, 강서, 영등포 지역주민들은 물론 아이스링크가 있는 경기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회원들이 있다”며 “4명의 코치진들이 1:1로 가르쳐 주니 회원들의 실력이 빠르게 오르고 만족도 또한 높다”고 전했다. 아이스하키는 거칠다? 알고 보니 안전하고 재미있는 운동아이스하키하면 대부분 격렬한 몸싸움을 떠올린다.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질주하는 경기인데다 규정된 한도로 신체를 부딪치는 보디체크가 허용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이스하키가 거칠고 위험한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헬멧을 비롯해 목, 가슴, 팔꿈치, 정강이 보호대 등의 장비를 착용해 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골문을 지키는 ‘골리’는 더 많은 장비를 착용한다. 덕분에 차가운 아이스링크에서 1~2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뛰어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경기 중 선수 교체가 잦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임지만 감독은 “아이스하키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라며 “장비를 착용하고 규정대로 움직이면 무척 안전한 운동이다. 선수 출신 코치들이 제대로 가르쳐 주니 안심하고 배워보시라”고 권했다. 아이스하키가 궁금하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소울하키’로‘소울하키’ 동호회에는 여성과 어린이 회원들도 여럿 있다. 1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땀을 흘리는데 그 중에는 아버지와 아들, 형제자매 등이 함께 참여해 끈끈한 가족애도 과시하고 있단다. 주말 아침에 운동하기 때문에 어린자녀를 키우면서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다는 것도 ‘소울하키’의 장점이다.2년 전 아이스하키를 접한 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하는 송상헌(49세)씨는 “주말마다 12살 아들과 같이 아이스링크에 온다”며 “주말 새벽에 나와야 해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항상 아들이 먼저 일어난다. 나보다 어려운 기술을 빨리 습득하는 아들이 대견하다”며 웃었다. 쌍둥이 남매인 장인혜(12세)양과 인환군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도 있지만 운동을 하다보면 잠이 확 달아난다”며 “아이스하키를 하고 난 뒤부터 체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아이스하키는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단체운동이다. 서로를 향한 믿음과 배려로 회원들 간의 우정도 돈독하다. 회사원, 변호사, 은행원, 주부, 학생 등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운동할 때만큼은 하나가 된다. 그 힘으로 지난 11월 중순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회 서울특별시협회장배 생활체육 아이스하키대회에 첫 출전해 종합 2위와 함께 베스트 디펜스를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동호회 활동은 어렵지만 아이스하키를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게스트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의사를 전하면 체험 장비를 대여해주고 기초부터 친절히 가르쳐준다. 김선기 코치는 “항상 열려있는 팀”이라며 “아이스하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동네 가까이에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참여해보시라”고 권했다.색다른 운동에 관심 있거나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소울하키’에 가보시길. 매력적인 운동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위치: 양천구 안양천로 939, 목동 아이스링크연락처: 010-3088-9305(임지만 감독)시간: 토, 일요일 오전 6시~오전 8시임지만 감독어떤 동호회보다 끈끈한 애정으로 뭉쳐있어요. 단체 운동이라는 장점으로 팀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이 저절로 길러진답니다. 또한 누구나 아이스하키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표기욱 회원(30세)대학동아리에서 처음 아이스하키를 시작한 뒤 직장생활로 잊고 살았었어요. 올해 소울하키를 통해 다시 아이스하키를 시작했죠. 따로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고 생활의 활력이 생겨 정말 좋습니다. 홍순배 회원(35세)지난여름 아이스하키를 처음 접한 초보랍니다. 선뜻 시작하길 망설였지만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케이트를 타거나 스틱을 사용해 기술을 익히는 등 재미는 물론 성취감도 느껴져 쉽게 그만두지 못할 것 같습니다.조남욱 회원(37세)아이스하키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위험한 운동이 아닙니다. 땀 흘리며 빙상 위를 달리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려요. 무엇보다 선수출신의 코치진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만족합니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6-12-02
- 1학년, 과학 vs 과탐I … 3학년, 이과반 과탐II 대부분 개설 자연계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고교 교과과정 중 과학탐구(과탐) 과목의 개설 현황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고교 1학년 때 공통과학을 배우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1년 내내 지구과학이 개설된 학교도 있고, 2~3학년 때 탐구 과목II나 심화 과목이 운영되는 학교도 있다. 수능에서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치는 목동지역 주요 고등학교의 1학년 과학 과목과 2~3학년 자연계열의 과탐 개설 현황을 살펴봤다.자료참조: 학교 알리미1학년, 융합과학 외 화학I 개설 많아목동지역 주요 고등학교는 1학년의 경우 과학(융합과학)이 개설된 학교와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을 개설한 학교로 나뉜다. 융합과학이 개설된 학교는 영일고, 양천고, 진명여고, 금옥여고, 마포고 5개 학교다. 영일고는 1~2학기에 걸쳐 학기당 3단위로, 양천고와 진명여고, 금옥여고, 마포고는 1~2학기에 걸쳐 융합과학이 학기당 4단위로 개설돼 있다.융합과학과 과탐I이 개설된 학교는 강서고, 신목고, 한가람고, 명덕고다. 강서고는 1학년 1학기는 융합과학(4단위), 2학기는 화학I(4단위)을 공부한다. 신목고는 1, 2학기 융합과학과 화학I을 각각 2단위로 개설했다. 한가람고는 융합과학을 1,2학기 각각 3단위, 물리I, 화학I, 지구과학I, 생명과학I을 선택해 1~2학기 동안 6단위로 운영한다. 명덕고는 융합과학(3단위), 화학I, 생명과학I, 과제연구I을 각각 학기별 2단위로 개설돼 있다.융합과학을 배우지 않는 양정고는 1년 내내 지구과학I을 공부한다. 대일고는 물리I과 화학I이 학기당 각각 2단위로 개설돼 있다. 목동고는 1학년 1, 2학기 동안 화학I과 환경과학을 각각 2단위로, 백암고는 생명과학I과 화학I을 1~2학기에 걸쳐 5단위로 운영한다. 한가람고 2학년 이과반, 과탐I·II 개설 유일목동 지역 고교 2학년 이공계열에서 화학I, 생명과학I, 물리I, 지구과학I이 모두 개설된 학교는 영일고, 양천고, 금옥여고다. 영일고는 과탐I 중 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양천고와 금옥여고는 학기당 2단위로 과탐I을 개설하고 4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목동지역 대부분의 고교 2학년 과정은 탐구과목 I이 3과목 개설된 경우가 많다. 양정고 2학년은 화학I, 생명과학I, 물리I을 각각 1,2학기에 3단위로 공부한다. 강서고는 1, 2학기 모두 지구과학I(2단위), 물리I, 생명과학I(3단위)이 개설돼 있다. 목동고는 생명과학I이 3단위로, 물리I·지구과학I이 3단위로 개설돼 있다. 진명여고 2학년 자연계열의 경우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이 1~2학기 동안 각각 2단위, 2단위, 3단위로 개설돼 있다. 신목고는 물리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이 개설돼 있다. 물리I은 1,2학기 3단위, 생명과학I은 1학기 3단위, 2학기 2단위, 지구과학I은 1학기 2단위, 2학기 3단위로 운영한다.과탐I이 2개 개설된 학교는 대일고와 백암고다. 대일고는 1~2학기에 생명과학I과 지구과학I이 개설돼 있고 학기당 2단위로 운영된다. 백암고는 물리I, 지구과학I이 1~2학기 동안 각각 3단위로 운영된다.2학년 자연계열에서 과탐 과목 I· II 모두가 개설된 학교는 한가람고가 유일하다. 한가람고 2학년 자연계열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I, II가 학기당 6단위로 개설돼 있고 이 중 2과목을 선택해 일 년간 공부한다.중점학교는 학교마다 커리큘럼에 차이가 있다. 마포고의 과학중점과정반 2학년의 경우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이 1~2학기 각각 2단위로 개설돼 있고 화학실험은 1학기, 과제연구는 2학기에 각각 2단위로 개설돼 있다. 명덕고 과학중점과정 2학년의 경우 1학기 지구과학Ⅰ 4단위, 화학II, 생명과학II가 각각 2단위, 2학기 물리I 4단위, 화학II, 생명과학II가 각각 3단위로 개설됐다.3학년, 영일고 환경과학, 진명여고 과학 개설목동 지역 고교 3학년 이공계열은 대부분 과탐II 과목이 개설돼 있다. 탐구II 과목 중 학기당 2과목을 선택하고 운영단위가 8단위가 되는 학교는 양정고, 대일고, 목동고, 진명여고, 신목고다. 백암고는 생명과학II는 4단위 필수로 운영되며 화학II, 물리II, 지구과학II가 4단위로 선택 운영된다. 양천고는 2과목을 택해 1,2학기 6단위로 개설돼 있다. 강서고는 운영단위가 5단위이며 3학년 2학기는 과탐 과목이 개설돼 있지 않다.3학년 이공계열 중 탐구II 과목 외 다른 과학과목이 개설된 학교는 영일고, 진명여고다. 영일고 3학년 자연계열은 탐구II 과목 외 환경과학이 개설돼 있고 탐구II와 환경과학 중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운영단위는 6단위이다. 진명여고는 과학 3단위 화학II, 지구과학II가 4단위로 개설돼 있고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탐구과목 중 고급과정이 개설된 유일한 학교는 한가람고다. 한가람고 3학년 자연계열은 과탐과목 I, II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고급과정이 운영된다.마포고의 과학중점과정반 3학년의 경우 물리II, 화학II, 지구과학II가 1,2학기 2단위로, 생명과학II는 1~2학기 3단위로 개설돼 있다. 명덕고 과학중점과정 3학년의 경우 물리II가 1학기 4단위, 지구과학II가 1~2학기 2단위로 개설돼 있다.강서고교과명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44화학Ⅰ44지구과학Ⅰ422물리Ⅰ4/633생명과학Ⅰ4/6물리Ⅱ55화학Ⅱ5생명과학Ⅱ5지구과학Ⅱ5 대일고교과명기준 단위운영 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 2학기 1학기 2학기 1학기 2학기 물리 I5422 화학Ⅰ5422 생명과학 I54 22 지구과학 I54 22 물리Ⅱ58 8(택2)8(택2)화학Ⅱ58 생명과학Ⅱ58 지구과학Ⅱ58 양천고교과명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5844 물리Ⅰ54 22 화학Ⅰ54 22 생명과학Ⅰ54 22 지구과학Ⅰ54 22 물리Ⅱ56 6(택2)6(택2)화학Ⅱ56 생명과학Ⅱ56 지구과학Ⅱ56 양정고교과명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 학 년3 학 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화학 I56/433생명과학 I54/633지구과학I5633물리 I5633물리 II584 택24 택2화학 II58생명과학II58지구과학II58영일고교과명운영단위1학년2 학 년3 학 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633화학Ⅰ46(택3)6(택3)지구과학Ⅰ4물리Ⅰ4생명과학Ⅰ4물리Ⅱ66(택2)6(택2)화학Ⅱ6생명과학Ⅱ6지구과학Ⅱ6환경과학6진명여고교과명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과 목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44 33물리Ⅰ 22 화학Ⅰ 22 생명과학 I 33 화학Ⅱ 4(택1)4(택1)지구과학II 목동고교과명기준단위본교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화학Ⅰ5422환경과학5422생명과학15633물리Ⅰ5633지구과학Ⅰ56과학52물리Ⅱ588(택2)8(택2)화학Ⅱ58생명과학Ⅱ58지구과학Ⅱ58금옥여고교과명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5844 화학Ⅰ54 22 생명과학Ⅰ54 22 물리Ⅰ54 22 지구과학Ⅰ54 2 2 물리 Ⅱ58 8 (택2)8 (택2)화학 Ⅱ58 생명과학 Ⅱ58 지구과학 Ⅱ58 신목고교과명기준단위운영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과학5422 물리Ⅰ56 33 화학Ⅰ54 2 2 생명과학Ⅰ55 32 지구과학Ⅰ55 2 3 물리 Ⅱ58 88화학 Ⅱ58 생명과학 Ⅱ58 지구과학 Ⅱ58 (택2)(택2) 백암고교과명기준 단위운영 단위1학년2학년3학년1학기2학기1학기2학기1학기2학기생명과학 I555 화학 I555 물 2016-12-02
- ‘불수능’을 바라보는 엄마들의 자세 지난 11월 17일에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작년 쉬운 수능인 이른바 ‘물수능’이 치러진 뒤라 예측이 불가능한 시험이었다. 결과를 열어보니 전 과목 골고루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불수능’이었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이번 불수능 시험을 지켜보면서 이제 내년과 내후년 격변하는 수능 시험을 치러야 하는 예비 고2와 예비 고3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보살펴야 하는 학부모들의 착잡한 속마음을 들여다보았다. 마곡동 박순영 (예비 고3 학부모)“재수생이 쌓여 우리 아들과 함께 시험을~”이번 수능이 어려웠다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이쿠~ 재수생이나 반수생들이 쌓이겠구나 하는 거였어요. 소식을 들으니 전국단위 자사고 학생들은 벌써 이번 수능의 가채점이 끝나는 순간 재수학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잘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재수를 많이 결심하면 내년에 우리 아들과 함께 시험을 치르게 될 텐데 경쟁률은 올라가고 시간에 쫓기는 고3 현역들에게는 매우 불리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또 내년부터는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돼요. 이번에 어려웠던 영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 이과생들이 많이 재수를 선택할 것 같아서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무래도 재수생들은 학교에 다니면서 이것저것 챙겨야하는 현역 고3들에 비해 공부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잖아요. 재수생에 발목 잡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 겨울 방학을 이용해 아들의 공부 방향을 잘 잡아야 할 것 같아요. 목동 김은미 (예비 고2 학부모)“문과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혼란이~”아들은 문과생으로 신문방송학을 전공으로 준비 중입니다. 이번 수능에 문과 수학인 수학 나형이 엄청 어려웠다는 기사를 읽고는 어찌나 근심이 되는지 수학학원에 연락을 해 따로 상담을 받았어요. 아들이 영어나 국어는 안정적인 점수가 늘 나오고 있어서 다행인데 수학이 늘 아킬레스건이거든요. 시험 때 1번부터 본인이 잘 아는 문제가 나오면 마지막 문제까지 잘 풀리는 편인데 1번 문제부터 꼬이면 수학 시험 전체를 망치게 됩니다. 이번 수능 시험처럼 수학 나형의 1등급 컷이 90점도 안되게 어려워 버리면 우리 아들은 시작부터 어지러워 오면서 제대로 손도 대지 못할 것 같아요. 이번 겨울 방학에 수학 학원을 하나 더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을 메우겠다는 다짐을 받아냈습니다. 그래도 너무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화곡동 김순남 (예비 고3 학부모)“탐구과목의 선택에 결정 장애가 와요”딸은 이과생인데 탐구과목을 아직 확정짓지 못했어요. 모의고사가 나오는 걸 보면 두루두루 네 과목이 비슷해서 이번 수능 시험을 경험삼아 풀어보고 결정해보자고 했는데 선택한 두 과목의 점수가 좋지 않네요. 이제 과학탐구 과목들은 일정한 수준으로 올라 어렵게 굳어진 것 같아요.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표준점수가 바뀌면서 인생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니 선택을 하는데 장애가 옵니다.특히 점점 지구과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약학과를 생각하고 있는 우리 딸의 전공 적합성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이번 2017년 수능시험에서도 지구과학 과목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더라고요.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투자하는 공부 시간이 훨씬 적고 내용이해도 빠른 과목으로 알려진 지구과학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번 수능 이후 더 고민이 됩니다.신정동 조미화 주부(예비 고2 학부모)“수능의 변별력이 생겨서 좋아요”작년 수능의 경우 ‘물수능’으로 너무 쉬워서 상위권은 상위권대로 한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훌쩍 떨어지고 중하위권은 쉬운 중에도 상위권에 등급이 많이 밀려 한 문제 차이로 등급 간의 차이가 많이 벌어졌어요. 그래서 올해 불수능이 오히려 상위권이나 중하위권 모두에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위권의 경우 시험을 잘 본 친구들과 그렇지 못한 친구들 간에 확실한 변별력이 생겨 등급 간에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지는 상황이 차라리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특히 중하위권의 학생들 입장에서는 너무 쉬워서 오히려 등급이 낮아지는 것 보다 모두가 함께 어려운 시험에서의 등급이 오히려 평소보다 잘 나올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해요. 가양동 박진희 (예비 고3 학부모)“국어 공부시간을 배로 늘려야 겠어요”평소 학교 내신 시험 때 국어 공부는 늘 뒷전이던 딸 때문에 걱정이 돼요. 작년 수능에 이어 올해 수능도 국어 시험이 당락까지 결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니 미뤄둔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잠이 안 옵니다. 특히 하나의 지문이 2500자가 넘게 나오는 상황에서 책읽기도 매우 싫어하는 딸에게 문제의 지문을 독해하는 훈련이 얼마나 필요할지 모르겠어요. 어렵기도 하지만 올해도 여지없이 기존에 보지 못한 신유형의 문제들이 나왔다는데 기존의 문제집에서도 볼 수 없는 문제들이라니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학원에만 의지하고 다니는 것이 옳은지 시중의 매일 보는 지문 독해 문제집도 몇 권씩 풀어봐야 하는 건지 속 시원한 해답이 없네요. 아주 어릴 때부터 지속적인 독서를 하면서 읽는 훈련을 했어야 하는 건데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신정동 김남희 주부(예비 고3 학부모)“닫힌 도시락 통도 다시보자”이번 수능시험장안 도시락 가방 안에서 울린 엄마의 휴대폰 때문에 시험을 보지 못하고 집으로 가야했던 수험생의 이야기를 읽고 마음이 울컥했어요. 그 수험생의 엄마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 매사에 깜박깜박하는 저는 더 주의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아들의 방이나 책을 정리할 때는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매년 수험장에 경찰차를 타고 오토바이를 타고 급하게 도착하는 수험생들이 있고 몸이 아픈 수험생이 병원에서 시험을 치른다는 기사를 읽어도 마음이 아픕니다. 제발 우리 아들이 아무 일 없이 1년 잘 준비해서 시험장 안까지 별 탈 없이 도착해 시험을 잘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이번 시험처럼 어려운 시험을 1교시 시험지부터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 긴장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 할 수 있는 훈련을 많이 시켜야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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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신 수학 걱정, 즐거운 수업으로 해결 여러 과목 중 공부에 가장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 수학이다. 수학은 입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하루아침에 그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 투자 대비 성적 향상이 쉽지 않은 수학을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 로드맵학원 문승만원장과 함께 수학공부의 노하우를 알아보았다.Q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데 성적 향상이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A 수학은 개념이해와 적용훈련이 기본이다. 따라서 수학적 감각이 우수한 일부 경우를 제외한다면, 일반 학생들은 복습과 반복 훈련이 주기적으로 뒤따라줘야 목표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특히 수학은 예상되는 실수 문항을 미리 파악해 실제 시험에서 오류가 나지 않도록 훈련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오류를 지속적으로 줄여 성적 향상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학생들의 공부의지를 키우기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Q 로드맵에서는 시험에서 오류를 줄여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 방법을 어떻게 해석 하는가.A 먼저 수업내용을 완전 이해하기 위한 홈 스터디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홈스터디과제물은 기본이 된다. 가정 학습의 유무의 확인이야말로 수업 진도는 물론 평소 시험을 위한 복습 과정이 되어주기 때문이다.Q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학을 어렵게 받아들이거나, 혹은 시험 콤플렉스까지 수학울렁증이나 수학포기자가 늘어나는 원인을 무엇인가.A 수학은 초중고가 내용적으로 연계되었기 때문에 기초가 부족하거나 개념에서 한 번 맥을 놓치면 어려워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필요하다.로드맵 강의에서는 강의과정에서 노랫말이 나오고 다짐과 자기 확신 등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즐거운 강의를 강조한다. 초등부터 대입까지 수학에 자신감을 잃지 않고 꾸준히 내 것으로 만들도록 지도하기 위한 방법이다.‘수학은 어렵다, 힘들다, 재미없다’는 학생들이 로드맵에서 ‘수학은 재밌다, 즐겁다’를 연발하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수학이 즐거워지는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 로드맵에서는 가능하다는 결론이다.Q 로드맵수학학원은 타 원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진 곳인지 알려 달라.A 본원은 한마디로 목동지역에서 특목고 신화를 낳았다고 불릴 만큼 수학 우수한 학생을 배출해 실력으로 검증된 수학전문학원이다. 특히 대형학원시스템의 장점과 과외식 수업의 장점이 접목된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Q 수학실력을 높이기 위한 로드맵학원의 시스템은 무엇인가.학생들의 복습과 예습 및 수업과 시험 대비를 위해 자체교재를 사용한다. 자체 제작된 교재들은 수업용은 물론 서술형 및 시험대비, 과제물, 기출과 모의고사별로 구분된다.또 내용에서는 유형별 정리, 난이도조절, 학교별 내신대비 등 다양하게 구분되어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도록 했다.Q 대학입시 변화에 따라, 수시전형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능실력의 부담을 줄인 학생부종합전형 비율 또한 증가 추세이다. 비교과활동이 강조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학 내신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 달라.A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희망 전공 관련 비교과활동이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되도록 이른 시기에 진로를 정하고 관련 활동을 일관성 있게 준비해야 한다.다만, 비교과활동이 아무리 우수해도 대학 측에서는 지원자의 학습 능력을 학교 내신으로 측정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내신의 상위등급 관리 역시 비교과활동 준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입시 현실이다. 2016-12-01
- “고교위탁반에서 본격적으로 요리수업을 받고 싶어요” 지난 10월 24일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6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서 목동고등학교(교장 정진영) 2학년 이수빈 학생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요리 경진대회로 전시, 서양식 코스, 블랙박스, 카빙 등 20여개 종목에 약 4,200여명의 참가선수와 2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2 8월에 시작한 요리수빈양이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중학교 1학년 때다. “어머니가 요리를 잘 하셨어요. 요리를 할 때마다 저에게 가르쳐주셨는데 재미있는 거예요. 요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음식을 따라서 만들었는데 맛있다며 칭찬을 해주셔서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이후 본격적으로 조리과학고를 준비하고 싶었지만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 특성화고를 선택하면 다른 꿈을 가지게 됐을 때 다시 바꾸기가 어렵고 또 너무 이른 시기에 꿈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냐며 좀 더 생각해볼 것을 권했다.수빈양도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 당시 요리도 좋아했지만 우연히 TV에서 접하게 된 소방관도 멋져 보여 일반고에 진학하고 천천히 꿈을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반고에서 학업 외에 다른 활동을 병행하는 건 쉽지 않았다. 고2가 되자 이대로 진로를 정하지 않으면 더 어려워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 8월부터 요리학원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요리에 입문했다.“고2 8월에 시작하기에는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학원에서 하는 주니어 셰프 경연대회에서 1등을 했어요. 그리고 바로 월드푸드 챔피언십 대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양식에 이어 한식 자격증에 도전장 내밀어대회는 8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대부분 조리과학고 출신으로 일반고 학생이 대회에 참석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것도 올 8월부터 정식으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에 다소 늦은 감이 있었다.“이번 대회는 조리특성화고 · 조리대학교 학생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의 실무 요리사들까지 분야별 다양한 주제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이 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으니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대회에서 수빈양이 선보인 작품은 애피타이저로 여러 가지 향신료를 곁들인 해산물요리와 메인 요리로 인삼을 곁들인 텐더로인과 램로인이었다.양식 자격증과 대회 수상에 힘입어 수빈양은 한식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중학교 때부터 요리사를 꿈꿔온 학생들이 양식·한식·일식에 이어 제빵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시작했으니 프랑스와 일본으로의 유학을 꿈꾸며 요리사에 도전하고 있다.“학교 끝나고 밤 12시까지 서서 요리를 하다 보니 체력소모도 크고 칼에 베이거나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는 등 다친적도 여러 번이지만 그래도 요리하는 것이 즐겁네요. 내년에 셰프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교교생을 위해 개설된 고교 위탁반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요리 수업을 받고 싶어요.”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