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봉천동에 계단식·탑상형아파트 714세대 봉천동에 계단식·탑상형아파트 714세대 276세대 60㎡ 이하 서울 관악구 봉천동(보라매동) 728-57 일대에 계단식(테라스하우스)과 탑상형아파트 혼합형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봉천1-1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계단식아파트와 탑상형아파트가 섞인 복합형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지정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비구역은 총 3만4142㎡. 서울시는 용적률 279.38%, 건폐율 29.07%를 적용해 최고 30층 건물까지 7개 동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원래 재건축 정비계획 용적률은 250% 이하지만 서울시는 재건축 소형주택 공급기준을 적용해 소형아파트를 50세대 추가로 짓도록 하고 279%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총 714세대 가운데 276세대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계획된다. 이 지역 계단식아파트는 30m 이상 고저차가 나는 경사지 구릉지형을 활용한 구조. 공동주택이 들어서기 어려운 취약점을 전환해 아래층 세대 지붕을 위층 세대가 정원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서울시는 “주변 대지와 기존 지형에 최대한 순응하는 형태로 주택단지를 계획했다”며 “공동주택이면서도 단독주택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봉천1-1 구역 인근에는 동작구민회관 보라매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시설과 당곡시장 시립보라매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있다. 보라매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도 가깝다. 지하철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지하철2호선 신림역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또 신림로 봉천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과 서남권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재건축 사업이 대규모 경제활동인구를 유입하는 계기로 작용,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천1-1 재건축 사업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시작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09-11-30
- 정부, ''아프간 파병스케줄'' 확정(종합) >내주 국무회의 의결 후 대통령 재가金국방 "300명 약간 넘는 정도..헬기 4대 고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상헌 기자 = 국방부는 다음 달 아프가니스탄 파병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다음 현지 정밀실사단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아프간 파병 스케줄''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국방부가 아프간 파병동의안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제출하고 현지에 군 자체 정밀실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파병지역은 군 정밀실사단이 후보지를 방문한 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협의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병안은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뒤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정부는 아프간 지방재건팀(PRT)과 보호병력 규모와 관련, 전날 청와대에서열린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PRT는 120명, 보호병력은 350명 내외에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답변에서 "PRT 활동범위와 (적대세력의) 위협 등을 대비해 보호병력은 300명 약간 넘는 선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UH-60 헬기 4대와 장갑차 등을 보내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PRT 인원은 기존 130명에서 120명으로 줄이고 보호병력은 300명 선에서 맞추되 50여명 가량이 유동적"이라면서 "어제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대략 이런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관련 부처 간에 세부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와 합참은 파병부대에 해병대원 20여명 가량을 포함하되 부대원 식사와 세탁 등은 민간업체에 맡기고 취사병과 세탁병은 보내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관계자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아프간 파병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국방부와 협의했다"며 "국방부가 파병동의안이 준비되는 대로 다음 달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NATO와 협의해 구체적인 파병안을 최종 확정해 국회에 설명하고 파병동의안을 제출한 뒤 PRT 및 보호병력의 주둔지를 확정, PRT 기지 건설과 파견인력을 선발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지 교민과 사업자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업체별,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hreek@yna.co.krhoneybee@yna.co.kr (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이미경, ‘아프간 확대파견’ 비판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확대파견 방침을 비판했다. 이 의원이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선 참여연대 이태호 협동사무처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아프간 전쟁을 ‘잘못된 전쟁’, ‘실패한 전쟁’으로 규정하면서 파병 반대논리를 폈다. 이 사무처장은 “한국은 지난 2007년 12월 아프간에서 임무를 마치고 철군했는데 철군한 나라가 재파병한 사례는 전무하다”며 “재파병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PRT에 대해서도 “기본 개념은 군이 재건사업을 주도한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PRT에 대해 왜곡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사무처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동맹국의 자국영토와 영토를 위태롭게 하는 태평양 지구에서의 무력적 외침에 대한 공동대처로 한정돼 있다”며 아프간 파병은 한미상호방위조약 위반이라는 논리도 제기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부의 아프간 파견 방침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의 파병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당론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미, 한국 아프간파병 옥죄기 미국 핵심 정보당국자가 극비리 방한, 정부 외교·안보라인 관계자와 협의를 갖는 등 아프가니스탄 파병문제가 엉뚱한 방향으로 튀지 않도록 단속에 나섰다. 아프가니스탄 현지 상황 악화와 한국내 여론동향 등이 파병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단도리하기 위해서다.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최근 방한해 정부 안보관계부처 고위인사들을 두루 만나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북핵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7일 “블레어 국장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방한해 23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났다”고 말했다. 블레어 국장은 유 장관 외에도 김태영 국방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등과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어 국장은 미국 16개 정보기관을 총책임지고 있다. 그는 특히 아프가니스탄 파병 문제와 관련, 최근의 아프간 전황과 국내 상황, 미국의 아프간전 증파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아프간 파병 규모와 시기 등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미국측 인사도 오바마 대통령에 앞서 방한, 국내 정·관계 인사를 두루 만나며 아프간 파병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사는 내년 선진 20개국 정상회의(G20)를 한국이 유치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적극 협조해준 사실을 상기하며 “아프간 파병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줄 것”을 주문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미국이 파병과 관련해 사전단속에 나선 것은 그 만큼 아프간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징표다. 미국은 맥크리스탈 현지 미군사령관이 4만명 증파를 요구했지만 칼 에켄베리 주아프간 미국대사는 오히려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의 변덕스런 행동을 우려하며 증파에 반대하는 등 엇박자를 내고 있다. 미국 정부 내에서조차 아프간 상황에 대한 인식이 크게 엇갈리는 점을 보여주는 것. 고심 끝에 백악관은 내달 1일 아프간 병력증파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 임기내 임무 종결’과 함께 3년내 철군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싱크탱크(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아프간 부패지수가 세계 최악의 상태”라며 국가재건 가능성에 의구심을 보인 바 있다. 아프간은 사실상 국가가 와해된 소말리아에 이어 세계 2대 부패국으로 분류돼 있다. 또 한국의 파병결정 이후 우리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테러위협이 높아지는 등 국내 여론의 악화 가능성도 예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병규모 확정과 국회 파병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파병반대’ 여론이 비등해질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한-미 당국이 협의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정통한 소식통은 “한-미 당국간에 파병을 둘러싼 이견은 현재 없는 상태”라며 “병력의 숫자를 늘려달라는 요구 등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일부에서 거론된 2000명 등은 매우 부풀려진 숫자”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 내에서는 150여명 안팎의 민간인과 이를 보호할 경찰·군 병력 등 300~400명 안팎으로 지역재건팀(PRT)을 구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아프간 파병부대..자이툰 수준 무장> "자위권 행사 차원..헬기 파견은 논란"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내년 초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될 파병부대는 대령이 지휘관을 맡지만 무장 수준은 과거 이라크 자이툰부대에 버금갈 것으로 보인다. 군당국은 파병부대의 임무가 이라크의 재건 활동을 돕기 위한 지방재건팀(PRT)의 경호 경비에 주력하는 것이지만 자칫 적대세력의 공격 때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전투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파병부대의 무장 수준은 UH-60(블랙호크) 4대와 방탄장갑차, 저격용 소총과 공중에서 탄환이 폭발하는 K-11 차기복합소총 정도이다. 도로에 매설된 적대세력의 급조폭발물 위협에 대응해 공중으로 PRT 요원과 보호병력을 이송한다는 차원에서 헬기 파견을 검토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헬기가 적대세력의 스팅어미사일과 RPG-7(휴대용 로켓) 등에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군은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현지에 파견될 자체 정밀실사단의 실사 결과를 토대로 무장 수준을 최종 판단할 계획이지만 탈레반 세력들이 준동하는 아프간에 파병되는 만큼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라도 중무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라크에서 민사재건 임무를 수행했던 자이툰부대도 공격용보다는 자위권 행사를 염두에 두고 무장력을 갖췄다"면서 "이번 아프간 파병부대의 무장수준도 비록 부대 규모는 작지만 자이툰부대에 버금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툰부대는 우리나라 파병 사상 가장 첨단화된 무기로 무장한 부대였다. 주둔지 방호를 위해 열상감시장비(TOD)와 슈미트를 배치했다.TOD는 야간에도 3~5km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열을 적외선으로 감지해 이를 영상으로 변환시켜 보여주는 장비이며, 슈미트는 야간 1km 이상에서 사람의 모습을 탐지하는 무인화 장비이다. 부대원들은 K-2 소총, K-3 기관총, 방탄헬멧, 방탄조끼로 무장했고 K-6 중기관총이 달린 K-200 장갑차 12대도 보유했다. 급조폭발물(IED)과 지뢰탐지를 위한 군견, 주파수 교란장비, 지뢰제거 무인로봇 등도 배치됐었다. 대전차용 80mm 박격포와 60mm 로우(휴대용), 토우(차량 장착용) 대전차화기, 원격조종 자동화 기관총으로 무장했다.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군(UNIFIL) 일환으로 활동하는 동명부대 또한 공격보다는 자위권 행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무장력을 갖췄다.시속 100km의 4륜 구동장갑차인 ''바라쿠다''와 ''니얄라'' 장갑차를 비롯한 K-1, K-2 소총, K-3 기관총, 저격용 소총, 유탄발사기 등의 화기로 무장했다. 부대원들은 테러범과의 교전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기충격기(M26)를 휴대했다. 전기충격기는 유효사거리 7m로 30초가량 상대를 무력화할 수 있다.최대 탐지거리 7.5km(야간에는 1.2km)인 주야간 관측경(PVS-98K), 표적이 발산하는 열로 표적을 탐지하는 열영상조준경(PAS-01K), 다기능쌍안경, 지뢰탐지기(PRS-17K) 등도 보유하고 있다. threek@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9
- <아프간 파병안 윤곽 드러나> "대령급 지휘관..헬기.방탄장갑차 무장"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정부가 내년 초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할 파병부대의 편성과 무장수준의 윤곽이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27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답변을 통해 파병부대 지휘관의 계급과 병력 규모, 무장 수준 등을 개략적으로 공개했다. 먼저, 파병부대 규모는 300명이 약간 넘는 선에서 편성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와 관련, "대령급을 지휘관으로 300명이 약간 넘는 선에서 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이는 지방재건팀(PRT) 활동범위와 (아프간 무장세력의) 위협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일각에서는 부대 규모가 35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편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도 350명 내외로 편성하는 안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와 부대원 무장 수준도 예상했던 대로 중무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UH-60 헬기 4대와 방호능력을 갖춘 장갑차 등을 보내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헬기는 PRT 요원과 보호병력을 수송하는 것이 목적이며 기관총 등을 장착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H-60(블랙호크) 헬기는 7.62mm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최고속력 296km/h, 항속거리는 584km에 이른다.합참은 아프간 무장세력이 휴대용 스팅어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어 헬기에 기관총 외 미사일 회피장비와 야간 투시경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 적대세력의 급조폭발물과 장갑 관통 폭발형 관통자(EFP) 등에 대비해 방탄능력을 갖춘 장갑차도 보낼 계획이다. 장갑차에는 K-6 중기관총이 장착된다.적대세력이 매설하는 IED는 폭약과 금속 파편, 간단한 폭발장치 등을 이용해 만든 저급한 수준의 폭발물이지만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무기이다. 땅에 IED를 묻고 휴대전화를 들고 미군 차량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시간을 맞춰 버튼만 누르면 터지는데 미 군용트럭인 험비를 하늘로 솟구치게 하는 위력을 가졌다.지난 2003년 이라크 나자프 고속도로의 미 육군 검문소 인근에서 터진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IED가 미군을 위협하고 있다. 특전사에 따르면 작년 아프간에서 IED가 폭발하거나 탐지된 사례는 3천276건으로 2007년 대비 45%가 증가했다. IED 공격으로 숨진 연합군 병사는 2007년 75명에서작년 161명으로 2배이상 늘었으며 부상자도 722명에 달했다. IED는 차량에 폭발물을 적재해 특정지점으로 이동시켜 터트리는 VBIED(차량 급조폭발물)과 특정위치에 폭발물을 설치한 뒤 원격으로 조정해 폭발시키는 RCIED(무선.원격조종 급조폭발물)가 있다. 최근에는 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폭발형 관통자(EFP)도 등장했다. 이밖에 PRT 요원을 경호하는 부대원의 무장수준도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파병부대원에 야간 조준경이 부착된 저격용 소총과 공중에서 탄환이 폭발하는 K-11 차기복합소총 등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11 복합소총은 건물 뒤에 숨은 적의 상공에서 탄환이 터지도록 설계되어 도심 시가전과 게릴라 소탕전에 유리한 개인화기로 꼽힌다. 파병부대에는 카불주재 우리 공관을 경비할 해병대원 20여명과 여군도 여러 명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threek@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9
- 최상의 면학분위기가 조성된,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 최상의 면학분위기가 조성된,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새롭게 도약하는 잠실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 잠실고등학교(교장 임광수). 이 학교는 1983년 개교한 이후 25년 동안 1만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고로 최근 잠실시영아파트 단지가 재건축되어 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천연잔디운동장, 사설독서실 수준의 자율학습실 등 최상의 면학분위기를 마련하며 새로운 도약을 내딛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진학성과에서도 2009년 서울대 4명, KAIST 2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9명 등 서울지역 합격률 29.54%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학력형’ 고등학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양질의 수업 제공 등 학교수업 내실화잠실고등학교가 가장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활동은 미래지향적인 진학, 진로 교육이다. 바로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교실수업의 내실화, 1학년 영어?수학 과목의 수준별 수업, 방과후 학교 활성화, 야간자율학습의 활성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중 1학년 영어?수학 과목의 수준별 수업은 보다 충실한 교실수업 환경을 위한 시도로 자신의 수준에 따라 수업을 듣는 방식. 배경희 연구기획교사(국어)는 “3개 반을 4개 수준으로 나눠 수준별 이동수업을 진행하는데,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하기 때문에, 실제 실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2학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학교의 경우에도 학생이 희망하는 대로 수준별 반 편성을 하여 학생수준별 맞춤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중 쉬지 않는 방과후학교를 브랜드화한 ‘잠실 점프 스쿨’을 통해 운영기간을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하여 쉬지 않는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특색 있는 것으로 교사와 학생의 수업평가를 들 수 있다. 이는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업에 대하여 평가하는 것은 물론 학생에 의한 수업평가, 학생의 수업참여 평가 등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때문에 교사의 우수한 자질이 요구되는 만큼 모든 교사진이 질 높은 수업을 위해 교사 연수 등을 통한 부단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토론수업, 강의식 수업, 시청각교재 활용 수업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입시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진학지도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학생 개인별 내신성적과 학력평가성적을 학년별로 기록하고 분석하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과학적인 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학습자 중심의 학습 공간 갖춰 잠실고는 학습자 중심의 최신 시설을 갖춘 학습 공간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130여석의 자율학습실을 리모델링하여 사설독서실 수준을 능가하는 공부방을 마련하는 한편, 2만권 이상의 장서가 구비된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신 실험 도구와 장비를 갖춘 과학실험실, 100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3개 층의 식당 등을 비롯해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천연잔디운동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천연잔디운동장의 경우 매년 신품종 잔디씨를 심어 친환경적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정 연구부장교사(국사)는 “잠실고의 천연 잔디운동장은 서울시대 유일한 것으로 그저 감상만하는 잔디운동장이 아니라, 중식시간은 물론, 체육시간에 마음껏 축구도 하고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다. 학습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이며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잠실고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 공원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얻고 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것으로 콘크리트 벽을 허물어 아기자기한 조경, 운동기구,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등을 통해 ‘열린 학교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우수한 실력의 태권도부를 두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얼마 전 국가공인 규모의 연습장도 개관했다.자율학교 지정 예정된 준비된 학교새롭게 도약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잠실고는 앞으로 자율학교 지정이 예정돼 있어 현재 교육과정특성화준비에 한창이다. 이수정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을 바탕으로 고교선택제, 입학사정관제 등에 대비하여 교육을 특성화하고 내실화하는 한편,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안으로 흡수하려는 계획”이라며 “학교 교육력을 신장하여 경쟁력 있는 명문학교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수업을 보다 내실화하고, 영어와 과학 교육 활성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또한 국제자매학교와 교류하는 한편, 성적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제를 실시하여 교사와 학생을 연결시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관할해 진학?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는 등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방침입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11-28
- “대 이은 사업보국, 산업발전 기여” 한화그룹 창업주인 고 현암 김종희 회장과 김 회장의 장남인 김승연 회장이 한국경영사학회(학회장 이광주 단국대 교수)로부터 나란히 창업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경영사학회는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창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김승연 회장에게 창업대상 상패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회장과 한화그룹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한국경영사학회 교수진, 이장무 서울대 총장,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손병두 KBS이사장, 정종택 충청향우회 총재, 패트로스 아비에리노스 주한 그리스 대사 등 초청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1986년 설립된 한국경영사학회는 전국 500여명의 교수와 연구회원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경영학 연구단체로 그동안 한국의 대표 기업과 기업가의 철학, 경영전략 등을 학술적으로 연구하고 체계화하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매년 모범적인 창업정신을 갖고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국가사회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창업대상을 수여해왔다. 창업대상은 경영학 전공 교수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점 때문에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경영사학회는 “현암 김종희 회장은 ‘사업보국’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의 견인차역할을 담당하는 기간산업분야의 기업을 창업, 발전시켜 한국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또 김승연 회장에 대해서는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그룹을 승계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그룹을 20배 이상 규모로 확장해 ‘제2의 창업’을 달성했다”며 “변화관리의 리더, 신용과 의리의 리더, 이슈와 위기관리의 리더로서 탁월함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영사학회는 이날 상패와 함께 한화그룹 창업 이래 성장사와 경영성과, 현암 김종희 회장 및 김승연 회장의 리더십, 기업문화, 사회적 기여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정리한 ‘한화그룹 연구논문집’도 전달했다. 김승연 회장은 창업대상 수상 후 답사를 통해 “창업자 시대로부터 계승된 ‘신용과 의리’의 리더십이야말로 위기의 순간, 한화 구성원들을 강한 결속력으로 이끌었던 저력의 원천이었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믿음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한국경제발전과 함께 한 한화그룹 현암 회장, 중후장대형 산업으로 ‘조국근대화’ 앞장 김승연 회장, 제2의 창업 … 신성장동력 창출 매진 창업대상을 수상한 고 현암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회장은 ‘사업을 통해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사업보국’ 정신을 바탕으로 화약 등 국가기간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암 회장은 30세에 불과했던 1952년 국가경제 재건을 위해서는 산업용 화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화약 주식회사를 창립했다. 이후 1953년 조선화약공판을 인수하고 1955년엔 인천화약공장을 보수·신축하면서 화약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마침내 1958년 국내 최초로 다이나마이트 생산에 성공했다. 화약산업은 기간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높아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암 회장은 한국전쟁 전후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소비재 사업을 마다하고 어려운 화약산업에 뛰어들어 화약국산화라는 의지를 현실화했다. 현암 회장이 ‘한국의 노벨’, ‘다이나마이트 김’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얻게 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현암 회장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놔두고 화약산업에 도전했던 것은 ‘사업보국’이라는 투철한 경영이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업보국’ 정신은 이후 한화그룹을 키워가는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현암 회장은 국가경제의 현안이었던 기계공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신한베어링을 인수했고, 석유화학산업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에 한국화성공업을 설립했다. 또 전력이 부족하던 1969년에는 국내 최초로 민간화력 발전소와 함께 대규모 정유공장인 경인에너지를 세우기도 했다. 사업보국 창업이념은 농업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암 회장은 영세한 낙농가 지원을 통해 농촌재건과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부도 직전에 몰린 대일유업(현 빙그레)을 인수해 정상화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현암 회장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투자를 결정하는 기준은 철저하게 ‘얼마나 사업보국 이념에 부합하느냐’였다. 이에 따라 현암 회장은 한국 경제개발에 맞춰 시대가 요구하는 사업을 전개하며 화약, 기계, 석유화학, 무역, 건설, 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한화그룹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현암 회장이 59세 이른 나이로 별세한 후 그룹경영을 승계한 김승연 회장은 한화그룹을 20배 이상 규모로 확장하며 ‘제2의 창업’을 달성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회장은 현암 회장이 일군 사업을 지키는데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경영개혁과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규모를 더욱 키웠다. 한양화학, 한국 다우케미컬을 성공적으로 인수, 한화그룹을 10대그룹으로 발돋움시켰으며 한화유통, 정아레저타운 등을 인수하며 사업다각화를 이뤘다. 또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화된 대한생명을 인수해 3년만에 경영정상화를 시키며 금융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도 했다. 특히 김 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 과정에서 ‘신용과 의리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경영자로서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당시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계열사 매각과 해외자본 유치 등에 나서 신속하게 체질 개선을 이뤄낸 것. 특히 ‘회사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신분 보장’이라는 구조조정의 원칙을 정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김 회장이 직접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같은 한화그룹의 구조조정은 당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제시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기존 제조분야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미래사업으로 지목되는 금융, 유통, 레저산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태양광사업, 바이오 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대 회장이 국가 기간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듯이 한국경제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국가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구미 우림필유 리버뷰’ 767가구 분양 우림건설은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짓고 있는 ‘구미 우림필유 리버뷰’ 일반분양분 431가구에 대해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우림필유 리버뷰는 구미공단 2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지하2~지상 15층 10개동 규모로 89~161㎡형 767가구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431가구의 3.3㎡당 평균분양가는 540만원대. 분양가의 5%으로도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특히 입주후에도 1년간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이자를 회사가 부담해 계약자 평균 10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40%가 이미 공사가 진척되어 있고, 입주는 2011년 4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 강평동 롯데마트 옆에 마련됐다. 문의 054-461-8002.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
- 한국경제발전과 함께 한 한화그룹 현암 회장, 중후장대형 산업으로 ‘조국근대화’ 기여 김승연 회장, 제2의 창업으로 신성정동력 창출 창업대상을 수상한 고 현암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회장은 ‘사업을 통해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사업보국’ 정신을 바탕으로 화약 등 국가 기간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암 회장은 30세에 불과했던 1952년 국가경제 재건을 위해서는 산업용 화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화약 주식회사를 창립했다. 이후 1953년 조선화약공판을 인수하고 1955년엔 인천화약공장을 보수·신축하면서 화약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마침내 1958년 국내 최초로 다이나마이트 생산에 성공했다. 화약산업은 기간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높아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암 회장은 한국전쟁 전후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소비재 사업을 마다하고 어려운 화약산업에 뛰어들어 화약국산화라는 의지를 현실화했다. 현암 회장이 ‘한국의 노벨’, ‘다이나마이트 김’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얻게 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현암 회장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놔두고 화약산업에 도전했던 것은 ‘사업보국’이라는 투절한 경영이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업보국’ 정신은 이후 한화그룹을 키워가는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현암 회장은 국가경제의 현안이었던 기계공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신한베어링을 인수했고, 석유화학산업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에 한국화성공업을 설립했다. 또 전력이 부족하던 1969년에는 국내 최초로 민간화력 발전소와 함께 대규모 정유공장인 경인에너지를 세우기도 했다. 사업보국 창업이념은 농업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암 회장은 영세한 낙농가 지원을 통해 농촌재건과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부도 직전에 몰린 대일유업(현 빙그레)을 인수해 정상화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현암 회장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투자를 결정하는 기준은 철저하게 ‘얼마나 사업보국 이념에 부합하느냐’였다. 이에 따라 현암 회장은 한국 경제개발에 맞춰 시대가 요구하는 사업을 전개하며 화약, 기계, 석유화학, 무역, 건설, 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한화그룹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현암 회장이 59세 이른 나이로 별세한 후 그룹경영을 승계한 김승연 회장은 한화그룹을 20배 이상 규모로 확장하며 ‘제2의 창업’을 달성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회장은 현암 회장이 일군 사업을 지키는데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경영개혁과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규모를 더욱 키웠다. 한양화학, 한국 다우케미컬을 성공적으로 인수, 한화그룹을 10대그룹으로 발돋움시켰으며 한화유통, 정아레저타운 등을 인수하며 사업다각화를 이뤘다. 또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화된 대한생명을 인수해 3년만에 경영정상화를 시키며 금융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도 했다. 특히 김 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 과정에서 ‘신용과 의리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경영자로서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당시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계열사 매각과 해외자본 유치 등에 나서 신속하게 체질 개선을 이뤄낸 것. 특히 ‘회사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신분 보장’이라는 구조조정의 원칙을 정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김 회장이 직접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같은 한화그룹의 구조조정은 당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제시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기존 제조분야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미래사업으로 지목되는 금융, 유통, 레저산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태양광사업, 바이오 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대 회장이 국가 기간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듯이 한국경제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국가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