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2 겨울방학, 성적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시간은 텅 빈 공간이라 그곳을 얼마나 알차게 채우느냐는 순전히 그것을 쥐고 있는 본인의 책임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용할 것인지는 단순한 학원 순례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교사로서도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3월 학생 상담 때 핵심 키워드가 된다. 이미 나와 있는 성적은 단순한 검색만으로 충분히 파악이 가능하지만, 학생들이 채운 12월, 1월, 2월 총 3개월이란 시간의 그림이 결국 가장 궁금한 것이다. 고3 3월 학력평가보다 수능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학생은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 반에 3명이 채 되지 않는다. 12월, 1월, 2월 이 석 달을 강조하는 기본적인 이유다.1. 언제 어디서든 8시에는 책을 펴자학생들이 뭔가 결심을 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책을 펴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물론 계획이 세워졌을 때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그 계획을 얼마나 지속성을 갖고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의욕이 앞서다 보면 과도한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하루 이틀은 그것을 달성할 수 있겠지만, 겨우겨우 그것을 달성하는 것에 급급하다보면 금세 질리기 마련이다. 한 번 질리면 대개 그것을 그냥 놔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신에게 실망하게 되고, 앞으로도 더 노력하려는 마음을 가지기 어렵다.운동경기에서 기록이 좋은 선수도 처음부터 좋은 기록을 내는 것이 물론 아니며, 애초에 선수들 각자의 기량 차이도 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현재 학업 능력에 맞게 계획을 세워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말이다. 전교 1등의 학습법이 모두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듯 이 글을 읽는 학생들의 수준 역시 제 각각이다. 따라서 어떻게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할지에 대한 개개인에 꼭 맞는 컨설팅을 할 수는 없다. 다만, 적어도 이것만은 공통적으로 지켜져야 한다. 언제 어디서든 8시에는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굳이 방학 다음날부터 6시에 일어날 필요는 없다. 7시 50분까지 학교에 가는 것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고, 그래도 명색이 방학인데 6시에 일어나 아침 학습을 한다? 수능 전까지 시간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방학 때는 평상시 보다 좀 더 자는 것이 좋다. 7시 내지 7시 반. 그러나 언제나 공부를 시작하는 시각은 8시다.8시에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면 자는 시간을 당겨서라도 8시에는 책을 펴야 한다. 그것은 개학 후에도 학습 리듬을 잃지 않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첫 시작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과목부터 하는 것이 좋다. 공부가 즐겁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하루의 시작이 부담스럽지 않다.다른 룰은 없다. 방학 때 무조건 8시에는 공부를 시작하자. 그렇다면 학생들은 하루가 길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그 시간의 공백을 보다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2. 학원은 학습의 수단일 뿐 상담을 하다보면 참 답답할 때가 이럴 때다. ‘국어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니?’라고 물어보면, ‘학원 다녔어요’라는 답이 돌아온다. ‘영어는 성적이 좀 들쑥날쑥한데, 이건 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했니?’하면 역시나 ‘학원 다녔어요’하고 대답한다. 그것이 끝이다.아이들과 상담을 하며 느끼는 것은,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 대해서는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에 자신이 있으며, 대략 하루의 학습량은 얼마이고, 그것을 어떻게 보완해 나갔다는 것을 술술 얘기하는 데 반해, 자신 없는 과목의 경우 하는 얘기라고는 ‘학원 다녔어요’가 고작이다.단대부고는 남학교다 보니 상위권 중에서도 국어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남자 아이들이 국어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 그것은 너무도 뻔하다. 국어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어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아침 자습시간에 돌아다니다 보면 이과의 경우 10의 8은 수학을 공부하고, 나머지는 영어 또는 과학을 공부한다. 국어 자체를 공부하는 시간이 현저히 적다.그렇다고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 학원을 다닌 것도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학원을 다니는 것이, 나눠주는 프린트를 찡그리며 푸는 것이 그 아이들이 하는 국어 공부의 전부다. 그러니 국어 공부를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학원을 다녔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자신이 국어의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알아도 그것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엄두를 내지 못한다.그러나 고3이 되어 3월 학력평가 성적표를 받아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 된다. 국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름 노력하지만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대개 국어라는 과목이 성적 향상이 어렵다고들 한다. 그러나 그건 핑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국어공부 하는 시간이 여전히 적기 때문이다.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자신에게 취약한 과목은 힘들더라도 그 과목의 학습량을 최대한 늘리고, 자신이 그 과목에 취약한 이유를 스스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5년 내외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결과지를 파악해 해당 과목의 특정 영역을 보완하고, 문제 패턴을 충분히 익힐 필요가 있다. 학원을 다니는 것은 이렇게 공부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이지 그것이 학습법이 될 수는 없다.다시 한 번 물어본다.“너는 네 취약한 과목에 대해 12월, 1월, 2월 이 석 달 동안 어떻게 공부를 했니?”김태훈 교사 2016-12-29
- 인간 연극 <인간>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인 화장품 연구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사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재판을 연다. 상반된 사고방식을 가진 두 남녀의 뚜렷한 의견차이로 충돌하는 모의재판 장면이 볼만한 2인극이다.지난 2010년 국내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이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2016년의 연극 <인간>은 새롭게 각색된 작품으로 기존 작품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멸망해버린 지구에 단 둘이 생존한 두 남녀는 둘의 사랑이 다시 인간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 남녀는 인류의 죄에 대한 모의재판으로 인류의 역사를 존속시킬 것인가, 아니면 끝을 낼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내년 3월 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 02-580-1300 2016-12-29
- 겨울 방학 수학 공부 방법 수학을 테스트 한다는 것은 수학 이론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소홀히 하고 문제부터 덥석 풀려고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본다. 그런 학생들은 조금만 유형이 바뀌거나 표현이 바뀌어도 수학문제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해당한다. 실제로 본 학원은 신입생을 받을 때 테스트를 생략하고 학생이 풀고 있는 문제집을 가져다 달라고 한다. 풀이 내용을 확인해보면 개념을 이해하고 풀었는지, 이해를 못하고 풀었는지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후자에 속한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지수법칙의 가장 기본개념은 지수를 사칙연산 하라는 것인데 약분으로 문제를 풀고 있다. 그래서 점점 더 복잡한 식은 전혀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화를 두려워 하지마라개념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문제를 습득했다면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야 한다. 이 과정은 수학을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도전해야 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보통의 학생의 경우 1,2분 안에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 당장 시험이 아니라면 충분히 주어진 시간이 있다. 한 문제라도 어려운 문제를 몇 십분 또는 몇 시간 동안 고민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실력은 증가한다. 그 문제의 정답을 맞추는 것보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물론 결과가 빨리 도출되지 않는 것이 힘이 들 수도 있고, 조바심이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쉽게 얻은 것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어렵게 얻은 지식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이 번 겨울 방학동안 꾸준히 한다면 3월이면 본인의 발전된 실력에 웃음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플랜에이 입시학원채종수 수학원장 2016-12-29
- 알기 쉬운 2015 교육과정 개편과 이에 따른 수학의 이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수학 교과 역량의 강조, 학습 부담 경감 실현, 학습자의 정의적 측면 강조, 실생활 중심의 통계 내용 재구성, 공학적 도구의 활용 강조 등 총 5가지 항목을 토대로 개정된다. 사실 7차 교육과정부터는 문 이과 구분을 뚜렷이 나누지 않았기 때문에 큰 변동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수학의 경우 문 이과 통합은 난이도의 상향 평준, 하향평준화로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 과목 수학을 공부하고 일반 선택과목(수학1, 수학2, 미적분, 확률과 통계)와 진로선택과목(기하, 실용수학, 경제수학, 수학탐구)에서 선택하여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 현 고3을 기준으로 보면, 수능을 수학(가)형과 수학(나)형의 시험 중에서 과목을 선택하여 시험을 치르게 되며, 대학에서 자연계열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가형이 필수이며, 간혹 (나)형 시험을 치를 시에 1등급 하향 조정하여 수능 등급을 적용한다. 2015 교육과정에서 보면 지금과 같은 2원화 체제가 아니라 다원화 체제로 갈 경우가 높다. 상경계열의 경우,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 경제수학 또는 통계학이나 디자인 계열의 학과에서는 실용수학을 필수 선택하는 경우일 수도 있다. 따라서 수학단원의 내용에 변화는 없지만 목표로 하는 과나 대학을 결정하여 공부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건 중3 겨울방학이다. 11월말부터 3월 고등학교 입학 사이까지 완전하게 비어 있는 시기는 그야말로 고등학교 준비만을 할 수 있는 완벽한 타이밍이다. 지금이 중요한 이유는 중1에세 중3까지는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비슷한 생활의 반복과 과목의 큰 변동 없이 학년이 올라갔다면, 중3에서 고1은 상황이 달라진다. 쉽게 얘기하면 중학교 성적은 입시에 단 1%도 반영되지 않는다. 입시에 반영되는 성적은 고등학교 입학 후 부터이며 다시 말해 고등학교 입학은 역전이 가능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초 중학교에서 하위권이었던 학생도 고등학교에서 1등하면 그 점수가 반영되며 아무리 중학교 때 잘했다 한들 고등학교 가서 하위권이면 그 성적이 반영된다. 고등학교 내신은 중학교 내신과 달리 수능 형 내신이다. 중학교 때는 암기가 먹혔다면, 고등학교 내신은 수능 식 공부법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성적이 나오질 않는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해야 하는 공부는 중학교 과정 복습과 고등학교 선행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험은 바뀌지만 공부하는 과목의 내용은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중학교 내용의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중학교 과정에서 고등학교 연계되는 부분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부분이 잘 되어 있으면 오히려 수1 과정이 쉽게 느껴질 수 도 있다. 선행은 1.5학기 정도 선행되면 알맞을 듯하다.고 1이 기본기를 다지는 시기라고 하면 예비고2는 전략적인 대입을 계획하고 이를 위한 실천이 필요한 시기이기고 하다. 고2는 더 이상 학교생활에 급급한 1학년이 아니다. 다른 학년에 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기이며, 1학년 때 부족한 부분을 지금 이 시기에 반드시 최대한 보완해야 할 시점이다. 입시를 위해 준비를 잘한다면 목표하는 원하는 진학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자신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선 목표 대학을 정하고 학과를 구체적으로 결정을 해야 한다. 목표 대학과 과에 따라 준비해야 것들이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진로를 확실히 정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 진학 시 활용되는 자료는 모의고사, 내신, 비교과로 나뉘어 진다. 모의고사는 수능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의 수준과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3과목 내지 4과목 백분위를 통해 수준을 가늠해 보고 목표를 향해 보완할 부분을 꼭 체크한다. 내신의 경우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만일 내신 1등급이라면, 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을 고려할 수 있으며 비교과 까지 신경을 쓴다면 목표를 상향 지원할 수 있다. 1학년 때 내신을 잘 관리했다면, 교과 와 종합전형 둘 다 준비할 수 있으나 2-3등급의 경우 인 서울 대학의 교과전형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종합과 논술 전형을 생각할 수 있으며, 논술의 경우, 모의고사 성적이 2.5이상으로 일정하게 나오는 학생이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비교과의 경우 대학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비율을 늘리면서 예비고 2가 준비해야하는 전형이다. 만일 1학년 때 활동이 부족하더라도 2학년 때 만회할 수 있다. 성적이 교과전형에 애매한 경우, 내신과 더불어 비교과를 꼭 준비하도록 한다. 동아리 활동이나 봉사활동, 독서와 진로 활동을 확인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정시 형, 수능 형으로 자신을 분류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2가지를 동시에 준비하면서 고3 때 좀 더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더스터디학원이정경 원장 2016-12-29
-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이해 2018년도 수능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 반영방식으로 전환된다. 상위 4%에게 1등급, 다음 7%에게 2등급을 부여하는 기존 9등급제 방식에서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에게는 1등급, 80점 이상에게는 2등급을 부여하는 식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절대평가 실시에 대해 ‘수능영어가 쉬워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교사들은 ‘심리적 부담감은 줄었지만 수능대비와 공부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모의고사에서의 성적이 수능에까지 이어지는 것도 아니어서 꾸준하고 심도 있는 대비학습만이 1~2등급을 받을 수 있는 길임을 강조한다.1~2점 차이로 등급이 달라져 희망하는 대학에 지원조차 하지 못할 수 있는 영어절대평가. 송파·강동 지역 교사들에게 영어절대평가에 대한 학습전략과 학습방향을 들어봤다.도움말 : 보인고 오양욱 교사, 상일여고 인선미 교사/ 한영고 여인숙, 조현아 교사 3월 학력평가 결과 80점 이상 전국 20% 넘어 지난 3월 학력평가 결과 전국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1학년은 12.06%, 2학년은 12.89%로 나타났다. 절대평가 2등급에 해당하는 8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1학년과 2학년 각각 9.60%와 10.19%였다. 기존 9등급 방식과 비교했을 때보다 늘어난 수치다.송파강동지역 학교의 경우 그 비율은 더 늘어난다. 한영고의 경우 1학년 1등급 비율이 25.23%, 2등급은 12.79%에 달했으며 전체 학생의 50%가 3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보다 17% 많은 수치다.한영고 여인숙 영어교사는 “1, 2등급 비율이 높아져 학생들이 ‘영어는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학력평가와 난이도가 다른 수능에서 같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며 “학년평가로는 2, 3등급을 쉽게 받았지만 수능에서는 그 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고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상일여고 인선미 영어교사 역시 “수능이 조금만 어려워져도 학생들의 당황해 성적이 뚝 떨어지는 것이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의 특징인 만큼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당락에 큰 영향 미치지 않는 등급, 2등급그렇다면 절대평가 방식에서 주요대학의 영어 점수 반영 방향은 어떨까. 서울대와 고려대는 전체 총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그 외 주요대학들은 합산하는 방식을 활용한다.주요대학들의 수시 수능 최저학력이 3등급 아래로 설정되지 않고, 정시에서도 수능 3등급 이하가 합격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2등급 이내에서 가감점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보인고 오양욱 영어교사는 “경쟁률이 높은 인기 학과의 경우 소수점 이하까지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대체적인 시뮬레이션 결과, 2등급 이내에 들어오면 영어가 크게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자신에 맞는 학습전략 세워야올해 수능 영어 원점수 80점은 표준점수 118점으로 3등급, 전국 상위 20.48%(11만2224명)로 분석된다. 만점자 표준점수 139점과 80점 득점자의 표준점수 118점 차는 21점으로 정시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절대평가가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위 표에서 보듯 만점자나 80점 득점자나 대학별로 반영하는 미미한 가감점의 영향을 받을 뿐이다.오 교사는 “영어에 투자한 노력과 시간 때문에 타 영역의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면 잘못된 학습전략이다”며 “영어 원점수 90점과 80점을 기준으로 얼마나 안정된 영어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지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90점 이상이 유지되는 학생의 경우, 만점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타 영역의 학습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하지만 다른 과목에 집중해 등급에 변화가 생길 정도라면 대입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과생의 경우 3학년 1년 동안 수학이나 과학탐구영역에 집중, 영어를 등한시해서 수능에서 성적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제까지는 다른 과목 성적으로 보충할 수 있었지만, 2018학년도 대입에서라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이때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이 수능의 난이도이다. 올해 영어수능에서 EBS 연계율은 70%가 유지되었지만 체감 연계율을 70%로 느낀 수험생들은 많지 않다. 연계 지문 대부분이 기존 지문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방식에서 전혀 새로운 지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지문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EBS 반복 학습을 통해 지문의 친숙도를 높이면 수능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기존 수능 방식으로 수능에 대비한 많은 학생들이 실패한 이유다.문제풀이능력 아닌 독해능력 키워야그렇다면 난이도와 상관없이 1,2등급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오 교사는 “변별력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 문항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난이도 높은 지문에 대한 문해력과 함께 깊은 사고력을 필요로 했다”며 “EBS 연계교재의 난이도보다 다소 높은 난이도의 긴 지문을 읽고 필자의 생각이 어떤 논리구조로 제시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연습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 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의 수능에서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3점짜리 문제에 집중, 틀리기 쉬운 유형과 약점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한영고 조현아 교사는 “EBS 교재 중심은 변함이 없지만 수능 유형 중 빈칸추론과 같은 난이도 있는 문제(3점)에 완벽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빈칸추론은 영어실력 뿐 아니라 논리적으로 글을 분석해야 답을 맞힐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 단순한 해석과 문제풀이에 그치지 않고 글을 파악하고 핵심단어를 찾아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인 교사 역시 “수능영어는 결국 독해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지문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핵심단어를 중심으로 요약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문을 읽은 후 바로 문제를 보며 다섯 가지 선택지에서 정답을 찾아내는 연습보다 객관식 문항을 선택지가 없는 주관식 문항이라 생각하고 정답을 추론한 후 내 생각과 비슷한 선택지가 있는지 찾아보는 방식으로 영어 학습 방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1등급이 목표가 아닌 학생들이라면 EBS 연계교재의 반복학습과 EBS 연계교재 난이도 수준의 지문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 해 수능의 1등급 컷은 원점수 94점이지만 2등급 컷은 87점으로 1등급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해 내는 일부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EBS 연계교재의 난이도나 수준도 상당하기 때문에 연계교재에 실린 지문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만 갖추어도 원점수 80점 이상을 획득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오 교사는 조언했다.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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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체계적인 공부로 약점 채워야 할 시기 2017학년도 수능에서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불수능이라 불리며 변별의 기능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어려운 수능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2018학년도 수능국어 역시 올해처럼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된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예비고3을 비롯해 여러 학생들이 탄탄한 국어 실력을 기르기 위해 짜임새 있게 공부해야 할 시기이다. 최근 3년 동안 수능에서 국어 과목은 변별력이 높은 과목이었다. 수시를 통한 입시에서 최저 등급 맞추기나 정시에서 표준점수도 모두 국어를 잘 봐야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그래서 국어 과목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반드시 높은 등급을 받아야 하는 전략 과목이다.실제 수능을 치른 학생들 중 1등급 이상의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의 공통점은 모르는 제시문에서 익숙하지 않은 문제가 나와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는 점이다.한맥국어학원의 대표강사인 권성준 부원장은 “수능의 본질을 잘 알고 접근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에 출제되는 국어 제시문의 영역별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영역별 제시문의 특성과 접근 방법, 수능 국어에 자주 등장하는 필수 개념에 대한 학습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형으로 수능국어가 치러지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우선 제시문의 길이가 길어졌다. 많은 정보가 밀집되어 있는 긴 제시문과 높은 난이도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수능국어가 전체적으로 쉽게 느껴지게 하면서도 변별력을 주기 위해 출제하는 고난도 지문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문학이나 비문학 분야에서 이론과 개념을 숙지하고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능력이 수험생들에게 요구되는 필수 사항이다.한맥국어학원의 류현 실장은 “문법 공부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3개년 동안 문법 문제 중 한두 문제가 수능국어 오답률 5위 안에 드는 경우가 많았다”며 “수험생활 기간 중 여유 있는 겨울 방학에 문법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고 문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또 스스로 부족한 영역을 진단하고 집중적으로 보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전 시가나 비문학 독해력 보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2017년을 준비하는 한맥학원의 특강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1일에 개강한다. 한맥학원의 전형방법은 입학고사를 실시한 후 자신에게 맞는 반을 편성한다. 예비고2의 경우에는 한영외고반이 별도로 편성되어 있다.예비고3은 문학과 비문학의 유형 완성, 필수 개념과 적용에 대해 수업하고 문법 완성과 화작 유형 완성을 통해 개인의 약점을 보강하도록 한다. 2018년 수시 모집 대비 논술반은 8주간 특강으로 이루어지는데 학생의 성적과 논술 능력에 따른 최적화된 입시전략을 지도하고 지망 대학의 논술 특성에 맞는 실전 논술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고3 논술은 담당 강사와 상담 후 결정하게 된다.예비고2는 화법, 작문, 어법, 비문학, 문학 등 수능국어 전 영역의 핵심 원리를 익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예비고1은 3월 전국 모의고사 대비 수능 문제 풀이 훈련을 한다. 또 중학교 과정과 달라지는 고등 국어의 기본 개념과 어법, 문학의 개념 정리에 집중한다.중학생의 경우에는 독서와 논술 진행, 자유학기제로 인하여 부족한 중학 국어의 핵심 개념과 문제 풀이 능력 보완의 기회를 갖도록 한다. 예비중3부터는 수능 국어 기본 개념 정리와함께 독서, 토론, 논술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6-12-29
- 불수능 시대 수학 탄탄한 기초로 정복한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후 수학과 국어과목에서 변별력이 강해지는 추세다. 올해 수능 전 과목 만점자가 단 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수학 만점자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전국적으로 수능 가형 만점자는 133명(0.07%), 나형 만점자는 534명(0.15%) 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어려운 불수능의 관문에서 수학 만점을 받아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겨울방학 수학공부 계획을 세우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그들의 공부법을 알아봤다.꼼꼼한 기초, 수능 만점 밑거름지난 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만점자 2명을 배출한 ‘안산 최강수학학원’. 가형과 나형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수학 만점을 받았다. 안산 최강수학은 이들 외 올해 수능을 치룬 입시생 10여명 중 만점자 2명을 포함한 7명이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성과가 아주 좋았다. 이들이 수학에서 강한 면모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최강 수학 최동조 원장은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기초를 다진 덕분”이라고 말한다. 입시를 목전에 둔 고3들에게 그가 가장 강조하는 말은 “급하게 생각하고 기출문제만 푼다고 수능 점수가 올라가진 않는다”는 점이다. 그동안 배워 온 수학의 모든 과정을 자신이 잘 알고 있는지 점검하고 가장 확실하게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이다.수학 만점을 받은 학생들도 이 과정을 충실하게 거쳤다고 말한다.“수학의 공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법으로 증명해 내면서 기초를 튼튼히 하는 과정을 진행했을 때 어떤 형태의 문제를 만나든지 자신있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쉬운 문제 중심으로 풀어 개념을 정확히자신만의 공식이 정리 된 후에는 기초가 잡혀질 때까지 쉬운 문제 중심으로 기출문제 풀이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최 원장은 기초다기지 과정 중 하나도 쉬운 기출문제 풀이를 권했다. “기출문제 중 3점짜리 문제는 그 영역의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다. 3점 문제 중심으로 문제를 풀면서 내가 정리한 공식과 개념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과정이 끝난 후에야 난이도가 높은 4점 문제 풀이에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게 되면 개념이 뒤죽박죽되어서 오히려 혼란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주로 고난이도의 문제는 여러 영역에 걸친 문제인데 정확한 개념과 공식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르게 풀이하다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마인드맵 형 사고확장 공부법 ‘계통수학’공식정리와 개념정리가 확실히 끝났다면 사고력을 확장해 고득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고3 수험생이라면 3월까지 공식 검증을 통해 기초를 다진 후 주어진 조건이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마인드 맵처럼 사고를 확장하는 ‘계통수학’식 공부방법이 효과가 크다. 최 원장은 “문제풀이에만 매몰되다 보면 문제가 외워지고 그 풀이법까지 외워진다. 이런 경우 기출문제 풀이에서는 점수가 잘 나올 수 있지만 실제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이 때는 모든 문제를 새로운 문제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영역과 연관되어 있는지 사고를 확장하는 ‘계통수학’ 공부법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예를 들어 문제의 조건이 ‘a, b 가 양수일 때’라는 조건이 나왔다고 하면 이 조건이 알려주는 수 많은 수학적 의미와 이런 조건이 붙어서 출제되는 문제 영역까지 다루다 보면 수업시간 한시간 동안 단 한 문제만 풀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계통수학’ 수업은 닫혀있던 사고를 확장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한 몫을 한다. 최강 수학 최동조 원장은 공식정리에서 개통수학의 맥을 정리한 ‘학원노트’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최 원장이 직접 정리한 이 노트는 고3수험생의 강의 자료가 되고 수능생을 위해 간략히 정리한 공식을 수능직전노트로 만들어 제공한다. “그동안 공부했던 모든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어 시험 직전 짧은 쉬는시간에 보면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6-12-29
- ‘씽씽’ 눈썰매 타며 신나는 겨울 즐겨요~ 매년 겨울마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눈썰매장 개장이다. 하얀 눈 위를 ‘씽씽’ 달리다 보면 한파도 무섭지 않다. 초등학생 2학년 이정호 학생은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순간이 너무 신난다”며 “눈도 많이 내리고 날씨도 더 추워져서 눈썰매를 자주 타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대부분의 눈썰매장이 24일을 전후로 개장했다. 우리 지역 눈썰매장 정보를 알아보았다.눈썰매는 물론 빙어잡이도 즐거워 ‘안양종합운동장 눈썰매장’안양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은 지난 24일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 위치에 문을 열었다. 약 75m 길이의 일반 슬로프와 약 30m 길이의 어린이 슬로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일반 슬로프는 키 110cm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 유수풀이 있던 장소는 눈놀이장으로 변신했다. 눈놀이장은 눈싸움이나 눈사람 만들기를 하며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이다. 단 눈놀이장은 1월 이후에 이용할 수 있다. 빙어잡이 체험장도 준비되어 있다. 5000원의 추가 비용을 내면 뜰채로 빙어를 약 20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유아를 위한 꼬마 기차, 범퍼카 등의 어린이용 유료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있으며 양궁도 유료로 체험할 수 있다.운영 기간_ 2016년 12월 24일 ~ 2017년 2월 19일운영 시간_ 10시부터 5시이용 요금_ 현장 판매 1만 2000원 (단, 안양시민 9500원), 인터넷 예매 8400원주소_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89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눈썰매와 얼음 썰매 함께 즐기는 ‘초막골 눈썰매장’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안의 초막골 눈썰매장에서는 약 70m 길이의 일반 슬로프와 약 30m 길이의 유아 슬로프가 운영된다. 낮은 길이의 유아 슬로프는 5, 6세 아이들의 첫 눈썰매장으로 좋아 어린 자녀가 있는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눈썰매장과 함께 얼음 썰매장도 이용할 수 있다. 단, 얼음 썰매장은 1월 이후에 운영될 예정이다. 한 군포시민은 “6살 난 아이가 작년에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올해도 언제 눈썰매장 가느냐고 성화이다”며 “입장료도 저렴하고 얼음 썰매까지 탈 수 있어 올해도 자주 방문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단, 단, 수리고등학교 쪽으로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다. 능내 터널 통과 후 생태공원으로 진입하면 된다.운영 기간_ 2016년 12월 23일 ~ 2017년 1월 31일 운영 시간_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용 요금_ 5000원 (단, 군포시민은 3500원)주소_ 경기 군포시 산본동 946 과학도 배우고 눈썰매도 타고 ‘과천과학관 눈썰매장’과천과학관은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체험을 하기 좋은 곳이다. 과천과학관 실외 문화광장에서는 지난 12월 17 부터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성인 슬로프 길이는 약 80m, 어린이 슬로프 길이는 약 70m이다. 지난 23일 과천과학관 눈썰매장에서 만난 이헌정씨는 “규모가 큰 눈썰매장은 아니지만, 과학관에서 과학 체험도 즐기고 눈썰매도 탈 수 있어 아이들과 자주 올 생각이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5000원 별도 비용을 내면 빙어잡이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운영 기간_ 2016년 12월 17일 ~ 2017년 3월 1일, 매주 월요일 휴무운영 시간_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용 요금_ 눈썰매장 전용권 5000원, 통합이용권(과학관+눈썰매장) 대인 6800원, 소인 5500원주소_ 경기도 과천시 상하벌로 110 국립과천과학관120m의 긴 슬로프가 매력적인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약 3천 500여 평의 넓은 장소에 마련된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우리 지역에서 가장 긴 슬로프를 자랑하는 곳이다. 성인용 슬로프는 약 120m이며 어린이용 슬로프는 약 55m이다. 눈썰매장 곳곳에는 만날 수 있는 라바 캐릭터도 인기가 좋다. 단, 먼저 서울랜드에 입장 후에 눈썰매장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운영 기간_ 2016년 12월 20일 ~ 2017년 3월 1일 운영 시간_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용 요금_ 성인 5000원, 어린이 4000원 (단, 서울랜드 입장 요금은 별도이며 서울랜드 자유 이용권과 연간 회원권자는 썰매장 무료 이용)주소_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181 서울랜드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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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명문 대학 확장 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IGC)’ 4개 대학 입학전형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 중에는 국내 대학 대신 글로벌 환경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외국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도 다수 있다. 유학의 장점을 최대한 취하면서도 저렴한 학비로 현지 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외국 명문 대학 확장 캠퍼스도 그 중 하나다.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Incheon Global Campus, IGC)’는 외국 명문 대학 확장 캠퍼스로, 외국 명문 대학의 우수학과를 옮겨와 현재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유럽 겐트대 등 4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2017학년도 입학전형을 살펴봤다.도움말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권도희 과장유학비 절반 수준의 학비로국내에서 외국 명문대 수업 받아외국 명문 대학 확장 캠퍼스인 IGC는 일반적인 분교와 달리 입학사정 및 졸업, 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학칙을 홈 캠퍼스에서 직접 관리한다. 각 학교 교수진 역시 홈 캠퍼스에서 파견돼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지난 2012년 3월 19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처음으로 문을 연데 이어, 2014년 3월 10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9월 1일에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개교해 수업 중이다. 2017년에는 패션디자인대학인 뉴욕패션기술대학(FIT)이 개교 예정에 있다.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공동 캠퍼스와 기숙사에서 생활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으며, 국내 학생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의 권도희 과장은 “학비는 연간 약 2,000만 원으로 실제 유학을 가는 것보다 절반 이상은 저렴하다. IGC에 있는 대학들은 외국 대학들의 확장캠퍼스로, 현지 홈 캠퍼스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졸업할 때에는 홈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학생모집 및 입학사정은 모두 외국 대학 본교가 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도 풍성해 우수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인천 캠퍼스 3년,본교에서 1년 수학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학위 수여IGC는 전체 대지면적 약 29만 7,520㎡(9만 평)에 학생 1만여 명이 공부할 수 있는 면적으로 현재 학생 5,00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최첨단 강의동, 2000여 명을 수용하는 대강당, 교수 아파트, 도서관, 학생회관,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재학생은 인천캠퍼스에서 3년, 본교에서 1년간 수학하며 현지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외국 대학 홈 캠퍼스 학생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고, 홈 캠퍼스 학생도 자유롭게 IGC에 와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취업의 발판이 되는 인턴십 기회도 열려 있다. 이에 권 과장은 “IGC 주변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건설, 롯데쇼핑, 셀트리온 등 국제기구와 다국적 입주 기업 및 RD센터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IGC의 장점에 대해 덧붙였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65개의 대학으로 이루어진 미국 최대의 공립고등교육기관인 뉴욕주립대(SUNY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의 글로벌 캠퍼스이자 한국에 처음으로 설립된 미국 대학교이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RC)라는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C 프로그램의 주요 강사로 주한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 래퍼 션, KBS 아나운서 양영은이 초빙되어 강의한 바 있다.모든 수업은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의 교수진과 커리큘럼에 따라 운영되며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 경영학과 등 총 5개 학부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강화하고 혁신과 창의를 바탕으로 하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강조하고 있다.학생 모집은 단순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의 소질과 적성, 가능성 심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2017년에는 케빈 클라인과 마이클 코어스의 모교로 유명한 세계적 패션 명문 FIT의 학과 개설이 예정되어 있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 Korea)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美 버지니아 주 최대 공립대학인 조지메이슨대학의 한국 캠퍼스로 미국의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World Report)에서 주목할 만한 대학교 상위 5개교에 6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현재 학부과정으로 경제학, 경영학, 국제학을 비롯하여 지난해 12월 교육부 승인을 받은 회계학과 재무금융학 등 총 5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경영학과 회계학, 재무금융학은 모두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로부터 전 세계 상위 5% 인증을 받은 조지메이슨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의 주요 세부 전공 프로그램들이다.세계적으로 1만3,000여 개의 비즈니스 학과 중 단 5%미만이 해당 AACSB 인증을 가지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의 경우 한국에 있는 외국계 대학 중 유일하며, 한국 대학 중에서도 소수의 학교만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학과는 두 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높으며 경제학 이학사(B.S)뿐만 아니라 경제학 문학사(B.A.) 학위로도 지원 가능하다.아울러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현장 중심의 학습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학교 안팎에 걸쳐 다양한 리더십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재학생이 세계은행, 인천항만공사, 국회예산정책처, 국민은행,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등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겐트대 글로벌캠퍼스(Ghent Univ. Global Campus) (벨기에)200년 역사를 가진 벨기에의 겐트대는 유럽 교육의 전통을 아시아 지역에서도 펼치고자 2014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확장캠퍼스를 개교했다. 벨기에 1위 종합대학인 겐트대는 세계 대학 순위 62위, 생명과학 분야 41위 등 각종 세계대학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명문 대학으로 특히 전 세계 바이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겐트대 글로벌캠퍼스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분교가 아닌 본교의 확장 캠퍼스로 동일한 학위 수여를 하기 때문에, 생명과학공학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거나 유학을 가지 않고 외국 대학에서 차별화된 교육을 희망하는 국내외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등 총 3개 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세 개 학과는 겐트대가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학과들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4년제 학부과정은 겐트대 생명공학대학에서 구성해 본교 학부과정과 동일하다. 교수진과 운영진도 모두 벨기에 겐트대에서 파견되어 상주하고 있다.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입학 후 첫 2년 동안은 공통 기초 과목인 물리학, 화학, 생물학, 수학 및 전산 데이터 분석 등 과학자와 공학자에게 매우 중요한 전공 관련 수업이 이루어지며, 3학년 진학 시에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 3개 학과 중 주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유타대 아시아캠퍼스(The Univ. of Utah Asia Campus)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서부 도시 솔트레이크시티에서 160여 년간 교육·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 지난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개교했으며 인문·사회계열의 커뮤니케이션학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영화영상학과, 도시계획학과 등 5개의 학부과정과 공중보건학과 1개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학부생은 아시아캠퍼스 3년과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 1년 과정, 대학원생은 2016-12-24
- 겨울방학, 예비고1에게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시기 겨울방학, 특목고나 자사고에 갈 예비 고1 학생들은 모두 다 수학학습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시기이다. 특히 이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나 겨울방학 기간을 수학에 올인할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많다.반면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비교적 태평하다.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일반고쯤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게 어렵지 않다고 판단하고 겨울방학 공부에 소홀하다. 하지만 수년간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들을 보아온 결과, 결코 일반고에서 상위권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수능까지 길게 본다면 특목·자사고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번 겨울방학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따라 명칭은 다르지만, 특별학급을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일반고에서 상위권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특별학급에 선발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입학 전에 갖춰야 한다. 보통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영어·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특별학급에 소속돼 심화교육과 학교 측의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다.특별학급에 소속되기 위한 필수 과목인 수학. 고등 수학을 준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몇 가지 방법들만 숙지하고 겨울방학동안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수월하게 특별학급에 선발될 수 있을 것이다.첫 번째, 모르는 것이 있더라도 대충 넘어가지 말자.고등 수학은 연계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 대체적으로 공통수학에서 배운 것을 수학Ⅰ,Ⅱ에서 좀 더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한 군데에서 막힌다고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넘어간 부분이 쌓이다보면 나중에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두 번째, 영어 단어장이 있듯이, 나만의 수학 공식집을 만들자. 자연계의 경우 수학Ⅱ는 외워야 할 공식이 많은 편이므로 연습장에 잘 정리해 놓고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수학의 경우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그 유형을 알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꼭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다. 같은 단원의 문제들을 풀 때에는 쉬운 문제에서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 개념을 정리할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다.송낙천원장최상위에듀학원 / 최상위스카이학원문의 02-583-4877 / 02-588-0345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