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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국어교육 필요…수능에서 문법 비중 커져 정체를 알 수 없는 줄임말과 신조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아무리 신경 써서 들으려고 해도 아이들이 쓰는 말을 알아듣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이는 문법이나 맞춤법에 맞는 말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고 쓰는 데서 오는 현상이다. 외국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 세대 차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그 심각성이 크다. 수능시험에서도 이런 문제를 반영하듯 국어 문법과 화법의 비중이 커졌다. 영어는 독해 위주로 변하는데 국어는 왜 문법 위주의 교육으로 변하는지 청어람국어논술학원 남충현 원장에게 물었다. ●문법과 화법의 중요성 부각돼남 원장은 “그 동안 수능에서 한두 문제 출제되던 문법 문제가 5문제 정도로 늘었다. 문법과 화법의 중요성이 부각된 이유는 일반적인 대화에서도 표준 발음법, 맞춤법 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법에 맞는 표현을 잘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예를 들자면 ‘건강하게 지내세요’라는 표현을 ‘건강하세요’라고 잘못 표기한다거나 외래어 표기법에서 ‘파이팅’을 ‘화이팅’으로 발음하는 것 등이다.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에 가려면 모든 과목에서 완벽한 점수를 맞지 않으면 입시에 성공하기가 어렵다. 그런 면에서 문법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확실히 공부하지 않으면 점수를 잃기 십상”이라며 최근 시험의 동향을 언급했다. 남 원장은 “그동안의 국어 시험이 문학과 비문학의 읽기 능력 중심이었던 반면 이제는 화법, 작문 등으로 다양화 됐다.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조금 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방학 특강 효과 커초등학교에 고1까지 배우는 국민공통교육과정 외에 문법이나 화법 등을 고등학교 2·3학년 때 배우게 된다. 하지만 문법의 비중이 작았던 지금까지는 거의 문제풀이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제는 문법시간에 문법을 배우지 않으면 문제풀기가 어렵게 바뀌었다.고1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문법 문제는 사실상 중학교에서 다뤄진 문제인데 어려운 내용이 많아 국어 시간에 제대로 마스터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남 원장은 “자사고나 특목고에 가는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특강을 듣고 내신에 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필독서 읽기, 고사성어 분석하기, 반복적으로 심화 문제 다루기 등의 강좌는 내신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몫을 한다”고 밝혔다. ●원주의 특성에 맞게 강의하다남 원장은 “지금까지 문학 위주의 대중 강의를 했었다. 이제는 개별화 수업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 학기 내신 시험 대비로 학교 별로 나누어 시험 대비를 했더니 성적이 눈에 띠게 향상됐다”며 원주 지역 부모님들의 요구에 맞춘 수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청어람 학원은 학년별로 반을 만들어 공식적으로 일주일에 두 번, 하루에 2시간 이상 수업한다. 고등학교 1학년은 시, 문법, 문학 등으로 쪼개서 수업을 한다. 2학년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게 해서 실력을 키운다. 3학년은 문제풀이 수업과 따로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해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한다. 청어람 학원은 재원생에 한해 논술 수업은 무료로 진행한다. ●고등 논술 개념 달라 남 원장은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중학교 논술과 고등학교 논술은 무척 다르다. 중학교 논술은 서론, 본론, 결론을 갖춰 자기 의견을 쓰는 것이지만 고등학교 논술은 철저하게 지시문이 주어지고 요약하거나 지문 분석, 도표 해석 능력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1·2학년 때 국어 점수를 확보해 놓고 실제적인 논술은 고3때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어려서부터 공부하는 논술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문, 과학기술, 예술 분야의 독해가 나오는데 배경지식이 있는 분야의 경우 빨리 문제를 풀 수 있다. 독해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남 원장은 “수능시험은 다른 과목에 비해 EBS연계 문제가 굉장히 많다. 지문과 유형이 비슷하게 나온다.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보통 6권의 문제집을 반복학습을 통해 외우다시피 한다”며 단기간에 국어 점수를 높이는 비결을 공개했다.모든 과목의 기초는 국어다. 이해력이 없으면 다른 과목의 심화문제는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어교육 아직 늦지 않았다. 청어람학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문의 765-9666최선미 리포터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정책, 효과 나타나기 시작해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 학생 응답률이 2.7%로 나타나 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 정책이 일정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강원도와 도교육청 교육부는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 달 여 동안 조사한 201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차 설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피해 응답률(11%)보다 8.3% 감소한 2.7%로 나타났으며, 전체 학생의 93.4%가 설문에 참여해 폭력과 관련한 자신의 상황을 드러내려는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급별 상황을 살펴보면 초·중·고 모두 올해 1차 조사 때보다 피해율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초등학교(3.5%)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조기예방교육의 필요성과 사소한 다툼과 학교 폭력을 구분하는 사전 교육도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학교 1학년(3.6%), 고등학교 1학년(1.8%) 남학생들의 피해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졌다.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집단따돌림, 신체 폭행, 금품 갈취, 사이버 폭력 순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해 △인권친화적인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연극, 학교생활협약 운동을 지속해 추진하고, △초등학교 “멈춰”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 조기 예방교육을 강조하기로 했다.또한, 언어폭력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강조하고, 위(Wee)센터와 위(Wee)스쿨 등 대안프로그램을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김동근 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그동안 도교육청이 추진한 피해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정책이 일정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학교별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주)미니의학교 17회 인체탐험체험캠프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정현 교수가 설립한 교육콘텐츠 개발 벤처법인 (주)미니의학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의사라는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손꼽는 학생들을 위한 2박3일간의 인체탐험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인체탐험체험캠프는 ‘의사’라는 직업에는 귀가 솔깃하지만 정작 몸에는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과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의학 지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바람직한 직업관을 심어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프의 가장 큰 매력은 현직 의대 교수진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의학, 건강과 관련된 지식을 두루 섭렵해 볼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 의과대학 내의 풍부한 교육시설과 실험 기자재를 활용함으로써 흉내 내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의학과 관련한 다양한 실습(인체 뼈모형 실습, 현미경 실습, 실험동물 해부, 포도상구균 배양 등) 활동을 모둠별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탐구력과 협동심을 배양하도록 한다. 12월 26일부터 1월29일까지 7차례 진행되며 참가대상 초·중·고등부이며 접수는 12월 13일까지다. 접수방법은 팩스(033-252-8817) 또는 이메일(mini-medi@kangwon.ac.kr)로 접수하며 참가비 30만원, 선착순 마감이다. 홈페이지 http://cafe.daum.net/Mini-Medi 문의 033)250-8814 / 070-8616-88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싱가폴로 대학가자/ 대학입학 설명회 싱가로유학원에서 오는 12월 7일 싱가폴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계 최상의 국가경쟁력 및 교육경쟁력을 지닌 싱가폴에서 국내 대학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영국 및 미국 등의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 다국적 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싱가폴의 TOP 3 비즈니스 명문 사립대학인 SIM, Kaplan, PSB와 더불어 Auston (편입, 경영, 유아교육), SDH 호텔학교, At-sunrice 요리학교, Raffles 디자인스쿨 등 싱가폴 최고 수준의 사립대학들과 연합하여 개최된다. 양재 외교센터에서 12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분에 한하여 다양한 기념품 및 특전이 주어지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문의 싱가로유학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GCGS(벽계원)IB국제학교 2014학년도 입학설명회 개최 최근 많은 국제학교들이 불안 요소가 많은 SAT를 대신하여 세계유수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커리큘럼으로 IB디플로마 과정을 채택하고 있다. IB디플로마는 영국을 포함하여 미국의 아이비리그,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 전세계 대학에서 인정하는 졸업증서이다.홍콩에 인접한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IB국제학교에서 내년2월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GCGS는 10년의 중국유학 노하우와 10년의 IB교육 노하우가 만나 최상의 성과를 배출하고 있는 학교이다. 12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특히 현재 해외에서 pre-IB나 IB 디플로마에 진학했지만 성적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학 사례를 통해서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B 뿐 아니라 A-level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중국대학으로의 진학, 유학 성공스토리에 관한 설명이 진행된다. 주차장 통로가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사전예약 후 참가 할 수 있다. 문의 070-7582-2466 www.gbibs.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웨일즈국제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비전을 갖춘 온전한 리더로 교육시키는 웨일즈국제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웨일즈국제학교는 졸업생들이 세계명문대학인 런던대학교, 웨일즈대학교, 글라스고대학교 등으로 진학하고 있는 명문학교이며, 다양한 체험학습과 졸업 후 진학 문제 해결, 특성화된 영어 통합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웨일즈국제학교 소개 및 진로안내, 교육과정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일시 : 12월 7일(토) 오후 2시장소 : 웨일즈국제학교 3층 웨슬리홀(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 62번지)문의 031-762-03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12월 1주차특강및 도서관소식 청소년 특강‘꿈에 대한 다른 생각’- 일시: 12월 14일(토)오후 2시 - 장소: 춘천문화예술회관- 강사: 하상욱 시인(전자책 리디북스의 기획자, 애니팡 시인으로 유명, 지난해 단편시집 ‘서울시’를 출간하고, 지난 5월 ‘2013 청춘페스티벌’공연에 참가함) - 주제:‘꿈에 대한 다른 생각’- 참석 중,고교생은 봉사시간 2시간 인정- 선착순 무료 입장- 문의: 250-3104 담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12월 책놀이’-일시: 12월 매주 목요일 오전 11:00~11:30 -장소: 담작은도서관-내용: 12월 12일(미술놀이-빨강도깨비 파알도깨비 노랑도깨비) 12월 19일(부모교육-김호연 보육교사가 들려주는 육아이야기) 12월 26일(요리놀이-냠냠냠 쪽쪽쪽)-문의: 256-6363 춘천시립도서관 ‘2014년 겨울독서교실’ -대상 : 초등 4학년 110명-지정도서 : “기호 3번 안석뽕”(진형민 지음 / 창비 )-일시 : 2014.1.6.(월)~1.10.(금) / 09:00~12:00-장소 : 시립, 동내, 신사우 도서관 2층 회의실-모집 : 학교 추천의뢰 공문발송 후 추천서 접수-접수기간 : 12.3.(화)~12.13.(금) -추가모집기간 : 12.17.(화)~12.20.(금)-전화신청가능 : 어린이실 245-5119 작은도서관 ‘2014년 겨울독서교실’-대상 : 초등 저학년(1~3학년)-지정도서 : “납작이가 된 스탠리”(제프 브라운 지음 / 시공주니어)-일시 : 2014.1.7.(화)~1.10.(금) / 10:00~12:00-장소 : 작은도서관 7개소(뜨란채, 스무숲, 반올림, 달팽이, 앞짱어린이, 꿈너머꿈, 책날개어린이도서관)-모집 : 작은도서관을 통한 개별 등록-접수기간 : 12.9.(월)~12.20.(금) 앞짱어린이도서관 5주년 개관기념일행사 마술, 연극, 동화 구연 뿐 아니라, 택견과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 문화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도서관에서 보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어떠세요? 함께 하는 이웃이 있고 좋은 사람들이 있어 더욱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실 것입니다. 산타할아버지의 선물도 기대하세요~ 일시 : 2013년 12월 25일 오후 2시~5시 장소 : 앞짱어린이도서관 앞짱어린이도서관 간판 디자인을 공모 앞짱어린이도서관 이미지에 어울리는 간판 디자인을 공모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작은도서관에 선물해주세요. 오고 가는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좋은 작품이 되어 줄 것입니다. 공 모 일 : 2013년 12월 17일(화) 까지 당첨발표 : 2013년 12월 18일(수) 화일접수 : kimjh8303@naver.com 작업화일 : "일러스트툴aj" 로 파일작업 상 품 : 상품권 5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초중등 영어교육, 느리지만 꾸준함이 정답! 모든 교육이 그렇듯 영어교육 또한 다양한 방법론이 있다. 최근 아이들에게 영어가 쉽고 재밌는 하나의 놀이과정이 되도록 접근하는 사례가 많은 게 사실. 이런 가운데 최상위권 영어 우등생을 목표로 춘천 지역에서 10년째 정통학습법과 엄격한 커리큘럼만을 고집해 온 곳이 있다. 2003년 6월 설립 이래 지역 최초로 중고생을 위한 TOEFL Class를 개설, 각 학교 최상위권 영어 우등생들을 우수고에 진학시켜 유명해진 노아영어학원. 오랜 시간 수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추천하는 학원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 비결과, 제대로 된 영어학습법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만나보았다. 고급영어 구현을 위한 기초 터잡기 노아영어학원에서는 항상 일정량의 계획된 어휘를 소화시키도록 한다. 문법과 읽기의 반복을 통해 ‘거북이의 달리기’처럼 느리지만 꾸준함을 강조한다. “노아의 시스템 속에서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은 많은 양의 어휘도 짧은 시간에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생기며, 그 어휘력을 바탕으로 원어민이 모국어를 이해하는 감각으로 영어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정해운 원장은 단순히 수능 점수를 잘 받기 위한 영어교육만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수능 그 이상이에요. 고급어휘나 고급문법을 강조하고 텝스, 토플 등을 준비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진정한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고급영어로 올라갈수록 단순암기가 아닌 감각적인 부분이 요구되며, 어렸을 때부터 이런 환경을 충실히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 원장. 영어 입문 초기에 어휘력과 문법이 확실히 다져지면, 말하기와 쓰기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대로 문법과 어휘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의 말하기, 쓰기 교육은 모래 위의 집일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빡센 학원’에 대한 소문, 그 진실?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위한 제대로 된 프로그램과 엄격한 관리로 인해 노아영어학원은 춘천에서도 일명 ‘빡센 학원’으로 소문이 나있다. 처음 온 학생들은 약간의 진통을 겪기도 한다. “우리 시스템을 힘들어 한다는 건 그동안 영어공부 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초기부터 반복적인 읽기교육과 효율적인 단어암기 등을 통해 영어적인 감각이 충만한 아이들의 경우, 초등 고학년 때 비로소 감각적 영어가 학습적 영어로 넘어가는 시기를 맞아도 결코 힘들어하지 않아요. 그런 시스템으로 자라온 현재 학원 아이들의 즐거운 수업 환경과 만족스러운 교육 평가가 이를 확실하게 입증합니다.” “결국 꾸준한 학습만이 비법입니다. 외국어 공부를 단순 외국체류 경험이나, 어학연수, 잠깐의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으로 쉽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큰 오산이지요. 주변의 영어 고수들은 실제 엄청난 학습량을 소화했고, 명문대 입학생들의 실제 사례 또한 영어단어와 문법의 무한한 반복입니다. 특별한 방법이란 게 없지요. 영어에 쏟는 개인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게 저희들의 확신입니다.” 무분별한 원어민 교사 선호는 금물! 노아영어학원에는 원어민 수업이 없다. 최근 무분별한 원어민 영어교사의 효과 검증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정 원장의 경우는 과거부터 이에 대한 의문표를 던지고 있었다. 그는 단순히 ‘네이티브 스피커’로서 영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것과, 영어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것은 철저히 별개 문제임을 강조했다. “한때 노아에서도 원어민 수업을 병행해 보았지만 학생들의 실력에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교수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학생을 충분히 이해하는 한국인 교사가 어휘학습을 병행하며 철저한 반복과 관리를 병행했을 때 최고의 학습효과를 냈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또한 높았습니다.” 그 대신 교사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학생 관리에는 절대 소홀함이 없다고 전했다. “몇몇 학생들로 인해 반분위기 무너졌다고 판단되면, 바로 해체 결정을 하고 다시 반편성에 들어갑니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나면 담임교사 교체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긴장 분위기를 일깨웁니다. 이를 통해 교사는 교사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죠.” 심수경 부원장과 박은경 교수부장은 “가르치는 것 못지않게, 학원 분위기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노아에서는, 모든 것은 담임교사에 맡기기 보다는 부원장과 교수부장 주체로 항상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학생 관리를 직접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전한다. 한편, 전국 상위 1%를 꿈꾸는 초등부, 중등부 프로그램에 이어 6~7세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노아키즈클럽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63-0017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유·초등 영어교육 대전SLP직영어학원, 유치부 입학설명회 서강대학교가 만든 어린이 청소년 영어프로그램을 갖춘 대전SLP직영어학원이 12월 14일 (토) 오전 11시 본원 강당에서 2014년도 유치부 입학설명회를 연다.서강 SLP 프로그램은 ‘시험만 잘 보는 아이가 아닌 영어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꿈꾸는 아이’를 위한 교육으로 교육을 통하여 인간적인 탁월성과 학문적인 탁월성을 모두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유치부 오전 정규 프로그램인 Rainbow Bridge는 유아기의 연령과 영어 수준에 맞추어 6단계로 나누어졌으며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그 연령에 맞는 인성교육이 Rainbow Bridge 프로그램 안에 잘 녹아 있어 아이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반듯한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한 통합 프로그램이다. 정규 오후반 유치부는 Apple Juice 교재를 통해 7세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초등부는 영어유치부를 졸업한 아이들을 위한 SAP(Specialized Academic Program)과정 프로그램과 초등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로 구성된 EIP(Elementary Intensive Program)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문의 042-471-13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상상을 현실로 소제동 가는 터널 (시민대학 포토에세이 이정희 작가)김장은 지난 주말에 마무리했고, 이번 주말 점심엔 직장동료의 결혼식에만 가면된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도시 밖으로 나가자니 왕복 시간이며 여행 경비가 부담이 된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다. 우리 아이에게 교육적이면서도 부모도 여가를 즐길만한 도심의 휴식 공간이 없을까.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면서 대전, 충남의 행정의 중심지였던 옛충남도청 부지와 관사촌이 대전시에 남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대전문화연대는 옛충남도청 일대와 관사촌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꿈꿔왔다. 옛충남도청사는 대전에 남아 있는 근대 관공서 건물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우리나라 전체에서도 도청사로서는 원형을 간직한 몇 안 되는 근대건축물 중 하나이다. 옛충남도청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로 사용된 아픈 역사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또한 관사촌은 도지사, 국장들이 살던 고급 관사촌이었다. 그 일대는 삼엄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졌기에, 그 곳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그 골목마저도 서성이지 못했다. 충남도청사 본관현관 전면 (시민대학 포토에세이 이정희 작가)상상해 본다. 시내버스를 타고 옛 충남도청사에 도착, 박물관에 들러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다. 옛충남도청사에 관한 역사적 설명을 듣고 나면 일제의 침략전술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예술인들이 입주해 있는 공간 사이사이 자그마하게 열리는 길거리 공연들을 구경하고, 뒤편에 위치한 공원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관사촌에는 각 전문도서관이 있어서 사진, 무용, 미술, 영상 등의 전문 서적도 보고, 분야별 전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아직 현실이 아니다. 이 두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꿈꾸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데는 사람들의 관심과 의지가 더 필요하다. 대전문화연대는 이 상상을 현실로 바꾸려고 노력할 것이다. 시민의 힘으로 시민의 뜻으로. 글 : 대전문화연대 최승희 사무국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