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1,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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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한얼국어학원, 중등부 내신·정규반 신입생 모집 목동·양천·강서 지역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한얼국어학원이 2025학년도 2학기 대비 중등부 내신반과 정규반 신입생을 모집한다.한얼국어학원은 국어 내신 대비와 수능형 수업에 강점을 가진 학원으로, 학교별 시험 일정과 출제 경향, 학생 수준을 철저히 분석해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내신반은 월촌중, 염창중, 양정중, 영도중 등 주요 학교별로 개강 일정이 세분화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반을 선택할 수 있다.정규반 수업은 단순한 내신 대비를 넘어 어휘력과 독해력 강화는 물론, 문법과 문학 학습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작품에 접근하는 방법과 독해 원리를 단계적으로 가르쳐, 학생들이 다양한 시험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기초와 실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과정은 주 1회 3시간 집중 수업 체제로 운영되며, 중2 정규반은 일요일 오후에, 중1 정규반은 토요일과 일요일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김운식 원장은 “학교별 시험 분석을 바탕으로 1:1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신과 논술, 독해, 작문 등 국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자신감을 길러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성취를 책임지는 든든한 교육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위치 목동서로67 우성에펠 12층문의 02-2653-3644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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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한얼국어학원, 2학기 고등부 내신대비반 개강… 학교별 맞춤 전략으로 1등급 도전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이 목동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2학기 내신 대비반을 개강했다. 한얼국어학원 내신반은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과 외부 부교재와 외부 작품까지 꼼꼼하게 제공해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학교별·수준별 맞춤 내신 전략한얼국어학원은 강서고, 대일고,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 경북여고, 영일고, 마포고, 선유고, 신서고, 세현고, 명덕여고, 동양고, 관악고 등 지역 주요 고등학교별로 맞춤 시간표를 편성했다. 학교별 개강일은 8월20일부터 학교 일정에 따라 8월24일까지 다양하게 시작되며, 수업요일과 시간도 학생 개인의 상황을 고려해 운영된다. 예를 들어, 강서고는 (일)10시~1시, 대일고는 (목)6시~9시/(토)12시~3시/(일)10시~1시 등 다양한 시간대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체계적 커리큘럼과 평가 중심 관리한얼국어는 단순 문제풀이형 수업에서 벗어나, 학교별 교재와 기출에 기반한 단계별 커리큘럼을 적용한다. 꼼꼼한 관리 체계, 올바른 독해, 명확한 사고력, 정확한 유형 분석을 강조하며, 모의고사 실전 연습을 통한 내신 실력 완성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학교별 담임제 운영으로 성적 관리와 약점 보완까지 섬세하게 챙긴다. 내신 대비반 이외에도 2027학년도 수능을 목표로 하는 정시준비반도 함께 개설되어 평가원 원리 체득과 수능 완성까지 장기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내신부터 수능까지, 전문화된 관리 시스템한얼국어학원은 학교 및 학년, 학생별 목표에 따라 1:1 컨설팅과 맞춤 관리를 제공하며, 내신부터 수능까지 끊김 없는 학습 솔루션을 보장한다. 실제로 관리형 수업, 체계화된 교재, 전문강사진이 삼박자를 이루며 내신부터 수능까지 대비해 준다.목동 한얼국어학원의 2학기 내신대비반은 확실한 성적 향상과 학교별 1등급 달성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부 고등학교의 경우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위치 목동서로67 우성에펠 12층문의 02-2653-3644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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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8월, 지금은 수시 논술을 집중 준비할 때 여름방학이 끝나고 9월 모의고사 시험이 목전에 닿았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누구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분으로 하루 모든 시간을 시험 공부에 집중하며, ‘피 땀 눈물’을 짜내고 있을 것이다.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지옥 같은 날씨에 최선을 다 하고 있을 모든 수험생에게 존경과 격려를 보내며, 수시 논술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최단기 논술 실력 향상 방법’을 제안하도록 하겠다.지원할 논술전형 대학을 정하라먼저. 수시 논술 시험에 지원할 대학을 가능한 빨리 구체적으로 정하기를 바란다. 서울대를 제외한 상위권 거의 대부분과 웬만한 중위권의 서울 경기권 대학들이 논술 시험을 치른다. 그러니 많은 대학이 비슷한 시기에 원서 접수를 하고 또한 전형 일자가 겹칠 수 밖에 없다. 논술 대비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학원에서 정보를 취합해서 스케줄을 짜 주겠지만, 혼자서 수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공부할 시간을 쪼개서 각 대학의 시험 스케줄을 확인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한 미리 지원 대학을 결정해 놓아야 한다.즉, 부모님이나 학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수시 논술 시험 스케줄을 짜야 하는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틈틈이 시험 장소나 시간 등을 확인하자. 시험 장소나 시간을 추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는 대학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맞는 출제 유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분명히 있다둘째, 논술 시험을 치르는 여러 대학의 시험 유형을 검토하고 비교적 자신이 있다고 생각되는 대학을 고르는 것이 좋다. 논술 시험은 논리적 사고력, 독해력, 창의력, 글 쓰는 능력 등 총체적 지적 능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능력은 논술 문제에 자신이 충분히 답안을 작성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세’이다. 적극적인 자세와 자신감이 바탕이 된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어우러질 때 생각도 논리적으로 잘 정리되고, 뒤따라 글도 술술 잘 써진다. 어떤 주제의 문제가 출제되든 내가 답안을 충분히 작성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데에, 지원하는 대학의 출제 유형을 점검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는 기출문제 풀이가 우선셋째, 단기간에 논술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기출 문제를 많이 다뤄보는 것이다.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모든 대학이 기출 문제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다. 대학에서 공지한 모든 기출 문제를 다 출력하라. 그리고 많이 써 보고, 꼼꼼히 첨삭을 받은 후,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서 반복적으로 써 보라. 남은 전형일까지 이렇게 하면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평균적으로 따라왔던 학생 기준으로 충분히 훌륭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논술과 수능은 별개의 공부? 넷째, 수시 논술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막바지 수능 대비 공부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언제 논술 글을 많이 써 보느냐는 것이다. 이 문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논술 공부 시간은 수능 공부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낭비된다는 불안감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잘못이다. 왜냐하면 논술 공부는 반드시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논술 공부를 해 본 학생이라면 공감을 할 것이다.논술 공부가 수능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논술 글을 쓸 때,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집중해서 쓰지 않고, 하루 종일 원고지를 붙들고 쓰는 중 마는 둥 산만하게 글을 쓰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실제로 대학에서 논술 시험 시간으로 주어지는 시간은 길어야 1시간 반 정도이다. 이 시간 동안 수능 공부를 못했다고 해서 수능 실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논술 글을 작성할 때 반드시 정해진 시간 안에 집중해서 글을 쓰기를 당부한다. 그렇게 연습하다보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논술 글을 쓰고 나서는 자신이 쓴 글을 평가해 봐야 하기에, 혼자서 수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런 때는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 선배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서 자신의 글에 대한 평가를 꼭 받아보기를 권한다. 수시 논술에서 대박나는 수험생이 많기를 기원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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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심우솔(대일고) 학생 대일고를 졸업한 심우솔 학생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에 합격했다. 수리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우솔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수리 개념을 탄탄하게 공부했다. 1, 2학년 때는 항공기 기장을 꿈꿨었지만, 공장 노동자의 사망 사고 뉴스를 보고 안전 분야 쪽으로 진로를 정했다. 성실한 태도로 수업을 들었고 학교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우솔 학생의 학교 활동과 학습 모습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중학교 수학부터 기본기 탄탄하게우솔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에 수리논술 전형으로 합격했다. 우솔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중학교 수학을 탄탄하게 공부한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꼽았다. 중학교 수학에 처음 나오는 개념인 ‘합동과 닮음’은 3학년 수학 및 수리 논술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다. 우솔 학생이 합격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수리논술 중 한 문제의 주요 개념에도 닮음을 이용한 문제가 나왔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우솔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동아리-화학부-화학 실험을 주로 진행했음.-화학부는 면접을 보고 가입하는 동아리이다 보니 모두 열심히 하려는 친구들만 있어서 서로 동기부여가 됨.-1, 2학년이 같은 조가 되어서 함께 실험하면서 화학과 관련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면서 선배와 후배 사이에 유대감도 좋아지게 되었음.*주제 탐구 활동-‘진로의 날’ 발표.-1, 2학년 때는 진로 탐색 시간에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할 시간이 있음. 발표를 잘하게 되면 연말 진로의 날 행사 때 전교생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주어짐.-1학년 때는 ‘드론 개발자’에 대해 발표했음.-다른 친구들이 발표를 잘 하지 않을 것 같은 생소한 직업을 찾아보았음. 발표 준비를 하면서 질문이 들어올 것 같은 부분의 내용을 모두 숙지해 진로의 날 발표 기회가 주어짐.내신 공부-개념을 확실히 잡고 수업 시간에 집중하라우솔 학생은 내신 준비에 대해 처음에는 개념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학교 기출을 반복한다고 해도 문제만 푼다고 한들 개념이 똑바로 잡혀있지 않으면 똑같은 유형의 문제는 계속 틀리기 마련이다. 학교 기출 문제는 시험 2주 전에 풀어봐도 충분하다. 처음 보는 예전 학교 기출문제를 똑바로 풀어볼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풀게 된다면 좋은 문제를 낭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우솔 학생은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는 것입니다. 결국 학교 내신 문제는 각 교과 선생님께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조언했다.우솔 학생은 노트에 필기를 따로 하면 그 노트를 잘 펴보지 않을 것 같아서 교과서에 필기했다. 교과서에 많은 내용이 이미 적혀있긴 하지만, 교사가 칠판에 적어주는 내용 또는 ppt 자료에 쓰여 있는 내용의 경우는 다시 교과서의 여백에 정리했다.추천 진로 도서우솔 학생은 <과학이 필요한 시간-궤도> 책을 추천했다. 이 책에는 지구과학1에 나오는 제임스웹 망원경, 물리1에 나오는 상대성 이론과 엔트로피, 대학 교과과정 내용인 양자에 관한 내용 등 여러 내용이 종합적으로 나온다. 만약 자신이 공대를 생각 중이라면 이 책에 나온 장 중에서 관련 학과에 관한 내용이 볼 수 있다. 우솔 학생은 책 안에서 물리 관련 내용이 흥미로웠기에 이 책을 적극 추천했다.논술 공부법우솔 학생은 학원에 다니면서 논술 공부를 꾸준히 했다. 수업은 대부분 가장 어려운 심화 문제보다 조금 쉬운 정도의 문제 풀이였다. 수업을 들을 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꼼꼼하게 작성된 해설지가 있어서 정답을 내지 못하거나 아예 시작하지도 못한 문제라도 대부분 이해할 수 있었다. 우솔 학생이 수시로 쓰려는 대학뿐만 아니라 비슷한 출제 유형의 학교 문제와 변형 문제들을 준비해 주어서 빠르게 각 학교에 대한 문제 유형에 적응해 나갈 수 있었다.수업마다 시간을 재고 논술 변형 및 예상 기출 문제를 풀고 첨삭해 주었다. 수능 후 논술 시험을 보는 학교의 경우 수능이 끝난 후 논술 파이널 수업 때 각 학교의 기출문제를 제한 시간에 맞춰 논술지에 쓰는 연습 및 첨삭을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후배들에게-수학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라우솔 학생은 무조건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서 안정적인 등급이 나오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우솔 학생은 “수학은 어려운 문제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데 학기 중에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방학 때 어려운 문제에 많은 시간도 쏟아보기도 하며 수학을 안정적인 등급으로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저는 2학년 때까지는 수학 등급이 좀 아쉬웠지만, 2학년 겨울방학 때 공부하는 시간 대부분을 수학만 공부하면서 등급을 올렸어요. 그 결과 다른 과목들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마음의 여유가 조금이라도 생겼습니다. 3월 학교가 시작되기 전 수학이 안정적인 등급이 나오도록 수학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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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보인고등학교 학교설명회 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범두, 이하 보인고)에서는 지난 7월 26일(토) 오전 10시, 교내 대주관 2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1학기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학교 설명회는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을 위한 고교 선택 및 자사고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해 보인고에 대한 이해를 채워 나갔다.좋은 인성 갖춘, 학생이 행복한 학교 보인고는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고교이다. ‘날로 새롭게, 바르게 살자, 베풀며 살자’라는 교훈에 맞춰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확장하여 남을 배려하고, 이웃을 돕고, 더불어 협력하는 태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학생과 교사 간 의사소통이 매우 원활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보인고는 2007년 일반고로 전환하고, 2011년 자사고로 개교한 후. 학생 지도와 입시 결과에서 우수한 실적을 꾸준히 내며 송파구 대표 자사고로 자리를 잡았다. 양혜리 입학홍보부장교사는 “서로 존중하며 인사 나누는 밝은 학교문화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동체 문제 극복 프로젝트와 교훈 실천 ‘꿈길’ 프로젝트 등 학년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되어 학생들의 정서 관리와 학습 동기부여가 착실하게 이루어집니다”라며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 학생회 임원 수련회 등 학생 스스로 주도하는 활동이 많아 자기주도학습과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참신한 인성을 갖춘,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보인고에서는 다양한 스포츠클럽 활동, 소규모 테마여행, 학교 축제인 보인천년제, 보인가족마라톤 등이 다채롭게 열리며 학생 활동의 폭이 넓다.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지는 고교 보인고의 대표적인 경쟁력인 ‘철저한 자기주도학습 교육’은 1학년 때부터 기초를 튼튼하게 쌓아 3학년 때 그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게 된다. 입학 후 교내 생활 규정에 따라 학습 습관을 잡고,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받으며 차츰 학업 역량을 키워나간다. 안정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운영하는 보인고는 204학점으로 교과 충실도를 채우고 있으며, 국·영·수 학습량을 확보하여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보인고의 우수한 입시실적은 우선 서울대 입시전형 합격자 수로 나타납니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자 수(N수생 포함)가 수시 8명, 정시 30명이 나오며 총 38명이 합격하여 매우 우수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아는 보인고의 수시 준비 역량이 돋보이는 결과이며, 보인고는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를 잘하고, 대학을 잘 보내는 고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라고 양혜리 입학홍보부장교사가 말했다. 2025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N수생 포함)를 더 살펴보면, 의예과에 수시 7명과 정시 32명으로 총 39명 합격, 치의예과에 수시 1명, 정시 5명 합격, 약학과에 수시 2명, 정시 19명으로 21명 합격, 한의예과에 수시 2명, 정시 5명 합격, 수의예과에 정시 3명 합격 등의 결과를 가져왔다. 또, 특수대학인 육사, 공사, 카이스트, 유니스트, 디지스트, 포스텍 등에도 합격자가 15명 나왔다.교육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탄탄한 시스템 현 중3 학생들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따라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진로와 진학으로 연계하는 과목 선택의 중요성과 수행평가, 생기부 관리 등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또, 학업과 진로, 공동체 역량이 잘 드러나는 알찬 생기부를 작성하여, 2028학년도 대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고교 선택의 고민을 안고 있다. 특히, 내신의 변별력이 부족한 2028학년도 대입에서 생기부, 수능, 논술, 면접 준비를 꼼꼼하게 하여 대학에서 원하는 학업 역량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보인고는 ‘수학을 어렵게, 많이 가르치는 학교’라는 이미지도 강하게 있고, ‘수능보다 어려운 내신시험을 치르는 학교’라는 말이 많아 입학을 걱정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종종 있다. 양혜리 입학홍보부장교사는 “보인고는 늘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입시의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시 관련 교사 연수도 매우 활발하고, 그동안 쌓아 온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하여 입시의 전문성을 확보한 교사진이 팀을 꾸려 전략적으로 입시지도를 이끕니다”라며 “좋은 면학 분위기에서 학습에 전념하고 싶은 학생, 꾸준함으로 도전하고 싶은 학생, 선의의 경쟁으로 친구들과 좋은 결과를 향해 노력하고 싶은 학생이 지원하길 바랍니다. 보인고 학생들은 대학에서 인정하는 우수한 역량을 3년간 체계적으로 쌓으니, 내신등급에 매몰되지 말고, ‘학생 스스로 학교생활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분석을 잘하셔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2025-08-13
- [리포터 에세이] 여름방학, 아이들이 눈에 보이면 불안한가요? 새 학기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방학이네요. 자 여러분! 이제 아이들과 전쟁 시작입니다. 물론 학업 의지와 욕심이 있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나가는 아이들이라면 여름방학 또한 알아서 척척 해나가겠죠. 하지만 제가 말하는 건 대부분의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말하는 것입니다.“눈에 띄면 불안해, 안 보여야 뭔가라도 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지.”엄마들에게 자주 듣게 되는 말인데요. 그래서인지 아이들 의견과 상관없이 방학 플랜을 짜는 엄마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아이들의 의지 없는 학원 수강이 과연 도움이 될까요? 아이들을 다그치기 전에 오늘 아이의 생각을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여름방학이 무엇인지 귀를 한번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case 1. 제가 아는 한 어머니는 ‘아이가 집에 있으면 불안하다’고 심정을 말했는데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여름방학이 되면 “아침부터 빡세게 학원을 돌렸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일단 아침에 늦잠을 자는 것부터 불안했고요. 그래서 아침에 학원을 등록하면 적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는 할 것 같았다고요. 근데 결과는 ‘결국 학원비만 버렸다’였습니다. 아침마다 아이와 싸워야 했고요. 학원에서도 강의 태도가 좋지 않고 숙제도 해오지 않는다고 매번 전화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럼 그 후는 상상이 가시죠? 아빠가 개입하고,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아이는 힘들다고 울고불고... 그래서 그 어머니가 내린 결론은 ‘아이의 의지가 없으면 방학 중 빡센 계획이 모두 소용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학원 광고에도 ‘의지가 있는’이란 수식어를 붙이겠냐고요? 그리고 다음 방학부터는 아이와 (힘들었지만 꾹 참아가며) 이야기하고 아이가 꼭 원하는 학원을 수강하고 나머지는 자율에 맡겼다고 하더라고요. 성적이 눈에 띄게 올라가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학원비도 세이브하고 아이는 휴식 시간을 갖게 되어 그나마 만족한다고. 엄마 욕심대로 움직이는 건 딱 초등학교까지라는 것, 우리 고딩 엄마들은 다 느끼고 계시죠?case 2.“첫 아이처럼 섬머스쿨에 다녀오면 큰 변화가 있을 줄 알았어요”라고 후회하는 어머니도 만난 적이 있는데요. 이 집의 경우 큰 아이가 섬머스쿨에 다닌 후 공부 습관도 잡히고 성적도 많이 올라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째가 고1이 되고서 큰 기대를 안고 섬머스쿨에 등록했는데, 둘째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놀랐다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둘째는 첫째와 달리 집에서 자신만의 휴식이 필요한 아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공부하고 또 쉬고 싶은 아이가 아침 8시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에 있어야 했으니 학기 중보다 심신이 더 피곤했을 거라면서 후회하더군요,요즘 MBTI가 유행인데요. 역시 타고난 성향은 무시할 순 없을 것 같아요. 같은 부모 밑에 태어났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며 에너지를 얻는 첫째의 경우 섬머스쿨이 즐거운 시간이었고, 혼자 충분히 휴식하고 싶었던 둘째에겐 섬머스쿨이 오히려 힘듦을 축적하는 시간이 된 거죠.이런 개별적 성향을 아이들이 대학교에 간 후 알게 됐다고. 시간만 나면 친구들과 어울리는 첫째와 달리 둘째는 수업이 없는 시간이면 집에서 혹은 전시회 등을 다니며 혼자 에너지를 보충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너 E야? I야?case 3. 고3 여름방학, 수능을 대비해 많은 과목 특강을 들으라고 강요한 어머니도 있었는데요. 아들이 딱 부러지게 말했다 하더라고요. ‘난 모든 과목 성적을 고루 올릴 순 없을 것 같아. 수시 6 논술을 볼 거니까 자신 있는 수학은 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집중하고,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해 화학1만 과외를 하고 싶다’라고요. 아들의 말에 불안감은 있었지만, 아이가 워낙 확고하게 자신의 의지를 밝히니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름방학에 수학과 화학1에만 집중했다는 이 학생의 전략. 이 학생은 그해 입시에서 수학과 화학1을 중심으로 수능 최저를 맞추고 수학논술도 공대에 합격했습니다. 엄마들은 무조건 학원에 다니면 모든 과목 성적이 올라갈 것이라 기대하지만, 결국은 또 본인의 의지가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네요. 이렇게 모든 수능 과목 성적 향상에 집중하는 것보다 (최)상위권이 아니라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도 마지막 여름방학일 것 같습니다.그 어느 때보다 무덥고 습해 힘든 여름입니다. 짧은 여름방학,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가 행복한 방학이 되길 바라고요. 목표가 있는 학생이라면 엄마 뜻이 아닌 자신의 뜻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나가길 바라봅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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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한영고등학교 꾸준히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영고등학교(학교장 유제숙). 항상 한발 앞선 교육으로 대입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한영고가 올해 강조하는 부분은 ‘접속을 중요시하는 디지털 시대에 접촉이 살아있는 아날로그 교육’ 실천이다. “한영은 꾸준히 교육의 기본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 기본은 학습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충실하게 적용되어야 하죠. 이제껏 펼쳐온 ‘기본’에 살아있는 ‘감성’을 불어넣어 ‘열린 마음’을 가진 더 성숙한 인재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많이 나약해진 요즘 고등학생들입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부족한 면만 바라보려 하죠. 내가 강해져야 남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학생으로서의 자존감과 정체성을 키우는 것이 바로 강한 소속감이며, 이를 위해 교복 바로 입기와 등교지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교심이 생기고 내가 바로 세워졌다면 이젠 고개를 들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봐야겠죠. 그래서 전교생이 핸드폰을 제출하고 수업과 학교생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의 정체성을 먼저 확립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 모든 학업과 활동의 탄탄한 힘이 될 것입니다.” 유제숙 교장이 한영고의 변화 방향을 제시한다.기본을 지키니 학교생활이 달라져 한영고의 아침은 그 어느 때보다 생기가 넘친다. 교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학생들이 교문에 들어서면 교감 선생님과 생활안전교육부 선생님들, 그리고 한솔부 학생들이 인사로 그들을 맞이하고, 이 순간부터 학생들은 ‘나는 한영인’이란 마음을 갖고 하루를 열게 된다. 수업 전, 교실은 다시 한번 시끌벅적해진다. 핸드폰 수거 참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학생들. 이제부터 한영은 디벗 외 전자기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김유성 생활안전교육부장 교사는 “학기 초 학생들의 동의를 받아 핸드폰을 수거하고 있는데, 핸드폰을 제출하면서부터 수업 분위기가 좋아지고 학생끼리의 대화가 많아졌을 뿐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경우도 생겨났다”라며 “‘생활지도가 잘 되면 진학도 잘 된다’는 기본에 충실한 본보기를 우리 학생들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교복을 단정히 입는 것 또한 기본 중의 기본. 흐트러지는 마음가짐이 줄어들고 애교심도 생겨나 학생들 스스로 소속감과 자존감을 가지게 한다. 더불어 한영고는 상벌제 시행도 ‘한영스럽게’ 진행한다.김 교사는 “벌점 상쇄 방법을 담임선생님과 학생이 자율적으로 정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라며 “독서독후감 제출, 1주일 운동, 상담 활동 등 학생주도적 벌점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학생들 전체의 의견을 HR(학생인권회의)을 통해 교사들과 적극 피드백하는 것도 한영고의 강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학급 회의 내용을 전체 학생회에서 논의하고, 여기에서 결정된 내용은 교사들과 논의 후 구체적인 피드백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 교사는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것이 쉽지 않은 것 또한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지금처럼 학생들의 의견이 교내에서 잘 순환되어, 학생들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학교 전체가 더 밝아지고 맑아져 발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우수 입결, 기본을 중시하는 교육과정과 활동한영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8명을 비롯 의약학계열 23명, 연세대(서울) 14명 그리고 고려대(서울) 20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2025학년도 대입 합격자 수>>한영고의 이런 우수 결과 요인은 먼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이 확보되어있는 교육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영고는 교과목별로 교육과정 목표에 맞게 교과 내용 자체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수업 운영과 수행평가 설계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수업 속에서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런 상황을 학생들도 스스로 ‘좋은 환경’으로 인식하고 있다.박석원 교무기획부장 교사는 “수행평가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하게 되며, 단순 과제 수행형의 수행평가보다는 모둠 탐구, 독서 탐구, 문학 창작,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 그 형태가 다양화되어 경험의 폭도 넓히고 있다”라며 “수업과 수행평가가 학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연결해 갈 수 있는 근본 중의 근본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여기에 생활기록부 기재 가능 여부와 별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과후학교 강좌도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탄탄히 키워가게 한다. 정규 수업의 틀 안에서 모두 다루기는 어려운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탐구과목 활용도가 높다.졸업생 A “수능 대비와 관련도 높은 교재를 활용해 큰 도움이 됐어요. 특히 과학 탐구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졸업생 B “데이터분석과 시각화 방법을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이를 탐구활동으로 연결해 나갔는데요. 3학년은 융합주제-데이터활용 프로젝트와 방과후학교 강좌가 연결되어 있어서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분석, 활용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까지 가졌습니다.”졸업생 C “1, 2학년 창의융합과정을 통해 개별화된 다양한 주제와 수업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고요. 협업과 멘토링을 통해 의사소통능력과 공동체 의식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기본에 충실한 교사들의 열정한영고 우수 입결의 또 다른 요인은 바로 열정과 실력 갖춘 한영의 선생님들이다.한상희 진학지도부장 교사는 “한영은 학생 수가 많은 만큼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학지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라며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진학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수시뿐 아니라 정시에 대한 대비도 잘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는 재학생이 정시로 의대에 합격할 만큼 정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학생이 필요로 하면 언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진학 상담 자료를 통해 객관적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또, 각 과목 교사들이 직접 모의고사 문항을 분석해 공유하고, 이를 상담에 활용해 학생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고 있다. 모든 과목에서 유의미한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충 학습을 해 나가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는 수능 학력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정슬기 3학년부장 교사는 “모든 선생님이 한마음이 되어, 가르치지 않는 학생들까지 도와주시려 마음을 쓰는 것이 한영고의 강점이자 우수 입결의 비결”이라며 “평상시 꾸준히 학생들 자료를 공유하며, 수시와 정시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 분석과 대학별 정보 공유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입에서 한영고 재학생들의 논술 합격률 상승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는 수업의 연계성과도 이어지며 학생들의 수능 능력도 향상된 것을 의미하는데, 학교에서는 논술 강좌 운영으로 학생들의 논술 전형 도전을 돕고 있다.면접 대비 역시 많은 교사들의 열정으로 진행된다.박여진 교감은 “한영은 수시 2단계 합격률이 그 어느 학교보다 높은데 그 중심에는 역시 우리 선생님들이 있다”라며 “학교별 면접이 학생별로 수 차례 진행되며, 제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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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강동고등학교 ‘작아서 더 탄탄한’ 강동고등학교(학교장 강인환)가 대입에서 꾸준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2024학년도 4학년 대학 진학률이 서울 일반고 중 가장 높았던(82.81%-2024년 2월 졸업생 192명 중 159명이 4년제 대학 진학) 강동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재학생 기준 약 79%가 대학에 진학했다. 서주연 교감은 “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4년제 대학 진학률 약 65%의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라며 “이는 학교의 체계적인 생활기록부 관리 및 면학 분위기 조성 등으로 인해 대다수의 학생이 수시 전형에서 최적의 성과를 내고 있고 또, 수능을 대비한 막강 프로그램으로 정시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강동고의 탄탄한 수업과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그리고 우수 대입 결과는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으로 이어져 고교선택제에서 많은 학생이 지원하는 주요 학교로 자리매김했다.학생부교과와 학종에 강세강동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재학생 중 약 79%가 대학에 진학했다. 이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65%에 달하며 수도권 대학 진학률은 약 33%에 이른다. 전체 학생 중 4년제 대학 수시 진학률이 약 65%, 정시 진학률이 약 14%를 기록해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강동고의 2025학년도 수시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학생부 교과 전형이 수시 합격의 약 5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수시 합격의 약 34%를 차지하며, 뒤이어 논술 및 실기 전형이 수시 합격의 약 10%를 차지했다.장춘규 3학년 부장교사는 “강동고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 전형 모두에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및 면접 지도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라며 “이러한 전략 덕분에 강동고 학생들은 수시, 정시 두 전형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25학년도 강동고 주요 대학 진학 현황>>*수시 및 정시 포함, 재학생 및 졸업생 포함, 중복 합격 포함수시 경쟁력 강화, 우수 결과로 이어져 강동고는 개인 맞춤형 대입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생활기록부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학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개별 진로 방향 설정’을 시작하며, 2학년에는 이를 구체화하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3학년에는 이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탐구를 기반으로 진로를 확장하는 전략을 운영 중이다.여기에 교사들의 특별한 노력이 더해져 학생들의 세특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이 균형 있게 기술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강동고 교사들은 이러한 점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수행평가를 설계한다. 상당수의 수행평가 주제 선정에 있어 학생들의 재량이 높은 편으로, 담임교사와 교과교사의 조언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교과 세특을 넘어서 진로 영역의 기재로 이어지는 활동이 설계되어 학생들에게 제공되기도 한다.류승백 교사는 “교과 세특의 기술은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학업 역량에 집중해야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진로 역량에 더 많은 방점을 둘 수도 있는데, 학생 개개인을 위한 개별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교사들이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서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기재 내용과 방식에 대해 함께 토의하며 서로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학교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 창출도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접 대비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되어 교과 및 학종 면접은 물론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거두고 있다. 3학년 담임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분석한 후, 해당 기록에서 면접 시 질문될 수 있는 공통 질문과 전공 관련 질문을 선별해 학생과 1대1로 맞춤형 면접 대비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학생 답변에 대한 단순 피드백을 넘어 핵심 내용을 반영해 우수한 답변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교사와 함께 답변 대본을 수정하고 다듬는 과정을 반복해 완성도를 높여간다. 특히 학생이 지원한 학과와 관련된 전공을 이수한 교사가 매칭되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지도하며, 이러한 과정은 강동고만의 강력한 면접 준비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수능 대비도 전략적·체계적으로정시 중심의 대입 전략에서도 체계적인 준비와 맞춤형 지도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정규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1~2월에 예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히팅스쿨’은 강동고만의 대표적인 수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업 습관을 재정비하고 목표 대학에 맞춘 성적 향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류승백 교사는 “히팅스쿨에 참여하며 학생들은 수능 과목별 집중 수업을 통해 자신의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교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정시 목표에 맞춘 학습 플랜을 세우며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된다”라며 “이후 정규 학기 중에는 매달 치러지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준비 학생들과 개별 상담을 통해 성적 추이와 성장 분포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맞춤 전략을 지속적으로 적용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3학년 2학기에는 학습 의지와 준비도가 높은 학생들을 선발해 실제 수능 시험과 동일한 시간표와 환경에서 진행되는 ‘인텐시브 코스’를 정독실에서 운영해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높이고 수능 당일의 흐름과 긴장감을 미리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더불어 수시 교과 전형에서 요구되는 대학별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전략적 대비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모의고사 결과 분석을 통해 학생별로 어느 대학의 최저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는지 예측하고, 어떤 과목 조합으로 최저를 맞추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해당 과목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고 있다.학업 역량과 학생부 경쟁력 동시 강화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관심사를 반영한 심화 탐구 활동을 통해 학업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미래인재 아카데미’. 강동고의 미래인재 아카데미(2학년)는 자기 주도적 탐구와 기록의 정교함을 결합한 진정한 수시 대비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이 한 학기 이상 주도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융합적 주제를 중심으로 전공 소양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심화 학습에 대한 수요가 높은 학생에게는 개별 연구를 진행해 자료 조사 및 분석, 발표 지도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더불어 학생들의 탐구 활동과 연계된 비교과 활동도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어 활동의 연속성과 깊이를 생활기록부에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다.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융합인재 아카데미’(1학년)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따라 인문·사회, 상경, 전기·전자·신소재, 화학·생명 등 여러 개의 소규모 팀으로 운영되며, 전공 교사의 맞춤형 지도하에 팀별로 실질적인 현장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2020년 첫 도입 이후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중 70%가 서울권 주요 대학 및 의·치과대학, 그리고 3군 사관학교에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한 STEAM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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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엄태인(양천고) 학생 양천고를 졸업한 엄태인 학생은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에 합격했다. 태인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학교 활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평소 환경문제와 에너지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기후변화 해결에 이바지하고 자원 개발에 관해 공부하고 싶어 에너지자원공학과로 진로를 정했다. 수학 성적을 비롯한 학교 내신 성적을 높게 유지하고 풍성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만들었다. 태인 학생의 성실하고 꼼꼼한 학교 활동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모든 과목 1등급 받은 수학 내신태인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에 합격했다. 태인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수학 내신’을 꼽았다. 태인 학생은 서울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 수준과 수학 내신을 1순위로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수학 상하, 수학1, 수학2, 미적분 모두 1등급으로 받아둔 것이 합격 여부에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보았다.태인 학생은 “수학 문제를 풀 때는 어떻게 풀지 많이 고민합니다. 식을 쓰더라도 무작정 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문제는 빠르게 푸는 것이 좋아요. 해설지를 미리 보지 말고 해설지 없이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라고 수학 공부 비결을 말했다.전공 적합 활동-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고1 때는 특정 분야를 정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학교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양천고의 수업량 유연화 활동을 통해 전공 적합 역량을 보여주려고 애썼다. 고2 때부터 태인 학생은 진로 분야를 에너지 공학으로 정한 후 최대한 이와 관련한 활동에 참여했다. 2학년 때는 ‘드림 사이언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스마트그리드’의 효율성 증진에 관해 발표했다.동아리 활동과 주제 탐구 활동태인 학생은 수리논술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동아리 부원들이 서로의 문제 풀이 방식을 공유하면서 수학 실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만나보지 못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이하면서 풀이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이 재미있었다.주제 탐구 활동은 ‘광산폐수에서 6대 광물인 희토류를 추출하는 화학적 방식’에 대해 탐구했다. 태인 학생은 “주제 탐구 활동을 하면서 힘을 많이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지 본인 스스로 많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보고서의 문장을 다른 사람이 쓴 문장이 아닌 나만의 문장으로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알려주는 대로 쓰기보다는 본인 스스로 텍스트를 추출해서 내용을 만들어 봐야 합니다”라고 말했다.내신 학습 방법-다양한 유형 문제 많이 풀기태인 학생은 학교 내신 시험 준비를 위해 4주 전부터 과목별로 학원에 다니면서 준비했다. 2주 전부터는 학원의 비중을 줄이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를 많이 풀었다. 또, 시험 1주 전부터는 지난해 기출문제를 뽑아서 시간을 재면서 실전 연습을 했다.태인 학생은 고3 1월 1일부터 수능 전날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계획을 작성하고 실천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플래너도 작성했다. 할 일을 과목별로 나열하고 하루 24시간을 1시간씩 쪼개서 뭘 할지 계획을 세웠다. 플래너에 계획을 세우면서 학교 일과를 시작했다. 1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최대한 적어두고 실천하려고 애썼다.면접 준비-기출문제 풀이로 대비하라태인 학생은 서울대 면접을 보았다. 서울대 면접은 수학 문제 2문제를 풀고 면접관 앞에서 설명하는 구술면접이었다. 구술면접이기는 하지만, 정답을 맞히면 면접관이 풀이를 물어보지 않았다. 답이 틀리거나 풀지 못한 문제가 있으면 면접관이 힌트를 주기도 한다. 수학 실력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았다. 면접을 보기 전에 최소한 기출문제는 보고 면접에 임하는 것을 조언했다.선택과목 선정-표준점수 유리한 과목으로태인 학생은 선택과목으로 물리학Ⅰ, 화학Ⅰ과목을 정했다. 그냥 잘하고 있는 과목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이렇게 선택과목을 결정하는 것보다 무조건 표준점수가 유리할 과목을 선택하기를 당부했다.후배들에게태인 학생은 고3이 되는 후배들에게 겨울방학은 쉬어가는 시간으로 보내라고 말했다. 겨울방학을 너무 힘들게 보내면 정작 고3이 된 3월에는 기운이 빠질 수 있다. 방학에는 충분한 휴식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평소 자기 주도 학습이 잘 된다면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 관리형 독서실은 시간약속을 지키면서 공부하기에 좋다. 공부를 하더라도 1주일에 2시간이라도 개인 시간을 보내고 정말 중요할 때를 대비해서 워밍업을 해야 한다. 졸린다고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고도 당부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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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서울 주요대 신설 학과 엿보기 대학은 산업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추어 새로운 학과를 신설한다. 올해도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신설학과가 다수 등장했다. 2026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학과들은 반도체공학과뿐 아니라 바이오 분야,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가 대부분이다. 2026학년도 신설학과는 고3에게 수시 지원을 앞두고 한 번쯤 눈여겨 볼만하며, 고1과 고2 학생들에게는 전공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다. 2026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 중 일부 대학의 신설 학과 모집 현황을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서울 주요 대학 신설 학과 현황서울권 주요 대학의 신설 학과는 대부분 첨단학과에 집중돼 있다. 2026학년도 신설학과는 동국대 의료인공지능공학과, 지능형네크워크융합학과, 서강대 반도체공학과,서울과기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성균관대 배터리학과,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 세종대 양자지능정보학과,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 연세대 모빌리티시스템전공, 중앙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이다. 동국대 동국대는 2026학년도에 ‘의료인공지능공학과’와 ‘지능형네크워크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의료인공지능공학과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3명(Do Dream 11명, 기회균형통합 2명), 교과전형으로 5명, 논술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지능형네크워크융합학과의 선발인원은 Do Dream 8명, 기회균형통합 2명, 교과전형 4명이다.서강대 서강대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3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4명을 선발한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SK하이닉스)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달리, 신설된 반도체공학과는 일반학과로 운영된다. 2026학년도 정원 내 입학생에게는 일정 요건(입학 후 두 학기 재학, 매 학기 15학점 이상 이수, 평점평균 2.5점 이상인 재학생)을 총족할 경우, 2027년 1월 중 1천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급된다. 서울과기대 서울과기대는 ‘바이오메디컬학과’를 신설해 교과전형으로 7명, 학생종합전형으로 16명(창의융합인재 14명, 농어촌학생 2명)을 선발한다. 혁신신약, 나노바이오시스템, 디지털헬스를 중심으로 이론 교육과 실험·설계 중심의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성균관대성균관대는 ‘배터리학과’와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를 신설했다. 배터리학과는 삼성SDI와 연계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3명(탐구형 8명, 과학인재 5명), 교과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수시에서 17명을 선발한다(학생부종합 탐구형 12명, 교과전형 5명).세종대세종대 ‘양자지능정보학과’와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를 신설했다. 첨단학과인 양자지능정보학과는 수시에서 교과전형 8명, 세종창의인재(면접형 8명, 서류형 6명), 기회균형전형 3명, 논술전형 6명으로 총 31명을 선발한다.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는 해병대와 협약해 설치·운영되는 학과로, 사이버국방학과(육군),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과(해군), 항공시스템공학전공(공군)에 이은 장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국방AI로봇융합공학 특별전형)을 통해 정원 외로 24명을 선발한다.연세대연세대는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속 ‘모빌리티시스템전공’을 신설해 수시에서 15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 4명,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7명,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 1명, 논술전형 3명이다.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자동차 SW, 친환경 자동차와 같은 미래 자동차 핵심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초점을 두며, 4년의 일반 교육과정과 3년 속진형 교육과정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조기졸업 요건 만족 시 3년 만에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중앙대중앙대는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했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CAU탐구형인재) 전형으로만 10명을 선발한다. 타 대학과 달리 교과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 2026학년도 서울권 일부 대학 신설학과 선발 현황 올해 신설학과, 자유전공 입학 시 진입 불가2026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규모가 교과전형보다 2배 이상으로, 해당 학과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특히, 수학,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학업역량이 충분히 드러나는지, 교과성적 외에 전공(계열)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지 등 자신의 학생부 경쟁력을 검토해 봐야 한다.다만, 신설된 학과들이 대부분 첨단학과여서, 자유전공학부 등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른 무전공 모집단위로 입학한 경우에는 진입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2025학년도에 무전공 모집이 확대된 후 학과 선택에 확신이 없는 수험생들이 자유전공을 택하곤 하는데, 첨단학과의 경우 많은 대학에서 제한을 둔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예외적으로 동국대가 열린자유전공학부 입학생들에게 첨단학과 진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서울과기대 바이오메디컬학과도 ST자유전공학부 대상 학과로 포함된다.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 중앙대는 자유전공(전공개방) 입학 시 올해 신설된 첨단학과를 선택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신설 학과들은 대체로 산업계의 수요에 맞춰 개설되는 만큼, 졸업 후 진로 전망이 밝은 편이지만 2026학년도 수시 지원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우 소장은 “신설 학과들은 본인의 적성에 맞는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과거 입시결과가 없기 때문에 유사 학과들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경쟁률 등을 참고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한 자유전공으로 입학 시에는 해당 학과를 선택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려하여, 자신에게 더 유리한 전형/모집단위를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