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여자' 검색결과 총 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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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여자고등학교, 체계적인 진학지도로 꿈이 이루어지는 학교
올해로 성산(星山)학원 창립 71주년을 맞이한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김병화/이하 서문여고)는 서초지역 명문 여고로 손꼽힌다. 서문여고는 미래 100주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 다시 시작하는 서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소통과 공감 그리고 감동이 있는 교육을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 생활기록부의 간소화, 의대 쏠림 현상 등의 제도와 상황의 변화 속에서도 탄탄하고 안정적인 입시 실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을 받는 서문여고만의 체계적인 진학 관리 시스템과 학생들의 역량을 계발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교사들의 열정과 전교생들이 만든 면학 분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서문여고 한선희 교사(연구부장)학년별 &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서문여고 진학지도의 특징은 각 학년이 연계된 유기적인 진학지도 체계 구성과 학생 개인별 맞춤 진학 상담을 들 수 있다. 1학년은 학습의 목적과 방향성을 설정하는 ‘진로-진학-학업 설계’ 중심으로, 2학년은 1학년 때의 학습 능력과 진로 선택을 바탕으로 ‘연계–심화-확장’ 단계로 3학년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교정-보완-완성’의 단계를 실행하는 학년별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진학 상담’과 관련하여 입시 전문적 역량을 지닌 3학년 담임선생님들은 연간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3학년 학생 맞춤형 컨설팅은 상시 상담 이외에 ‘수시 지원 컨설팅’, ‘면접 지도 컨설팅’, ‘정시 지원 컨설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학생 맞춤형 면담은 ‘학업 역량’과 ‘전공 적합성’ 등의 요소가 잘 드러날 수 있는 성장 보고서인 학생생활기록부가 완성되는 기반이 되고 있다.창의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율·진로 활동, 독서 활동, 과학 분야 특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년별 진학지도 시스템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창의융합진로캠프’는 문학·인문·경제·역사·과학·수학·미술·음악 등 8개의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캠프활동은 지적 탐구 능력 함양과 진로 희망 분야와 관련된 학생 중심의 활동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에 적합하여 호응도가 높다.‘과학탐구‧발명대회’, ‘과학 주제 글짓기’, ‘생태전환교육’, ‘열린 진로 탐구 교실’ 등 과학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과 ‘독서 마라톤’, ‘작가와의 만남’, ‘아침 책 산책’ 등 인문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독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로희망 분야의 전망과 비전을 탐색할 수 있는 ‘진로특강’과 학기 말의 수업 공백기를 활용하여 ‘수업량 유연화’ 교육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23학년도 1학기에 1학년 13개, 2학년 15개, 3학년 7개의 강좌로 진행된 수업량 유연화 활동은 교과의 특색을 살린 심화 프로그램과 교과 간 연계를 통한 융합 프로그램은 ‘개인별 세특’ 기록의 다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교사들의 협력적인 진학정보 연구3학년 담임교사 등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은 ‘진학정보연구 담임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도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1·2학년은 ‘교원학습공동체(생기돋움, 교수평기연구회)’ 등의 다양한 협의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생활기록부를 분석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교과세특과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 다양한 항목에서의 충실한 기록과 교수평기(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위해 집합 및 개별 연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또한 매달 ‘서문입시정보’를 발행하여 각 학급에 게시하여 학년 담임 및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에게 입시에 대한 정보 및 내신‧수시‧정시 준비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학교 안 스터디카페-자율학습실서문여고 진학지도의 정체성이자 전통인 자기주도학습(자율학습)은 개교 이래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담보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기회’와 방학과 휴업일, 공휴일 등을 포함하여 ‘언제나’ 운영되는 ‘개방’이라는 가치는 학생들에게 꾸준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준다.지속적인 환경 개선 사업의 결과물인 ‘꿈담학습카페1,2’는 학생들의 기호와 바람에 부응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이자 최첨단의 기자재를 활용할 수 있는 자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3학년의 경우에는 익숙한 자신의 교실에서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수시와 정시 모두 고려한 교육과정내신 관리 중심의 수시 준비와 정시의 핵심인 수능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고려하여 두 가지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화되고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안에서 학생들은 입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1학년 공통과정 중 과학 교과군에서는 1학년 1학기에 통합과학 4학점을 그리고 1학년 2학기에는 통합과학 2학점, 과학탐구실험 2학점을 배당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속적인 실험 실습 시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과학탐구실험을 학년이 아닌 학기로 집중 편성하여 2학기에 2학점으로 운영하고 있다.2학년은 수능 필수과목인 ‘문학’과 ‘독서’를 각각 1학기와 2학기에 4학점씩 편성하였고, 역시 수능 필수과목인 ‘수학Ⅰ·Ⅱ’를 3학점씩 학교 지정으로 편성하였다. 여기에 수능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를 1학기 학교 지정과목으로 3학점을 편성하고, 진로선택과목인 ‘경제 수학’과 ‘기하’를 진로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2학기에 3학점으로 편성하고 있다. 3학년에서 수학을 학교지정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해 수학이 필요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습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서문여자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점배당표(*2024학년도 입학기준)※ 2024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 편제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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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 한가람고 2023년 1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양정고1]2023학년도 양정고 1학년 기말고사는 선택형 24문항(80점), 서답형 5문항(20점)으로 총 29문항이 출제되었다. 문학 영역은 교과서 위주의 양정고 내신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된 시험이었으나 중세 문법이 교과서 이외의 중세 문법의 총체적인 개념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교과서 범위만 안일하게 공부했거나, 평소 문법이 약한 학생은 문제를 푸는데 다소 고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 영역에서는 교과서 6단원의 내용이 출제되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작품 본문에 빈칸을 뚫어놓고 그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서술하거나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올해는 그렇게까지 악랄한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았다.다만 어휘 문제는 매년 꾸준하게 등장하여 올해도 출제되었으므로 작품을 공부할 때 어휘까지 정확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또한 춘향전의 배경 설화를 묻는 문제가 상당히 자세하게 출제되었는데 이는 지엽적인 내용까지도 꼼꼼하게 공부해야 하는 양정고 내신을 잘 보여주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운문 영역은 각 시의 구절을 정확하게 암기하고 정리하여 이를 다른 작품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을 줄 알아야하며, 산문 영역은 기본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지엽적인 인물 파악을 한 뒤 개념을 올바르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학교에서 지나가듯 설명하는 내용까지도 시험에 출제되는 양정고 특성상 학교 수업에서 선생님이 언급하는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문법 영역에서는 교과서 범위인 ‘훈민정음어제서문’ 이외의 예의편과 해례편이 출제되었다. 다행히 원문이 아닌 현대어 해설로 출제되어 기본 개념을 알고 있으면 비교적 수월하게 풀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세 문법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가 뒷받침되어 있으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낯선 개념을 각 문제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답형 5번처럼 ‘ㅎ종성체언’에 대한 적용은 상당히 어려운 개념에 속하는데, 가뜩이나 어려운 개념이 서답형으로 출제되었기에 체감 난도는 더욱 높았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세 주격조사, 관형격 조사, 목적격 조사의 결합 관련 내용이 모두 출제되었기 때문에 단순히 ‘훈민정음어제서문’을 외우기만 학생은 한 단계 어려운 적용 문제를 푸는 것 자체가 힘들었을 것이다.양정고는 문법 영역만큼은 교과서 이외의 개념이 출제되므로 철저한 문법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특정 상황에 적용시킬 줄 아는 능력까지 길러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한가람고1]2023학년도 한가람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0문항, 서답형 4문항이 출제되었다. 문학과 문법만 시험 범위에 들어간 점, 교과서 이외의 외부 작품을 프린트를 통해 수업한 점, 학교에서도 공지하지 않고 수업하지 않은 작품이 시험 문제에 출제되었다는 점 등을 통해 이번 중간고사 역시 전형적인 한가람고 내신 문제 유형대로 출제되었다. 문학은 서답형 포함 총 13문제 출제되었다. 18번 문제의 춘향전처럼 개별 단독 작품의 특징을 묻는 문제들도 있지만, 다른 작품과 내용, 표현상의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가 많다는 점에서 한가람고는 단순히 개별 작품만을 암기하면 되는 학교가 아님을 알 수 있다.더구나 학교에서 배운 시와 동명의 다른 작품을 출제한 점이 특기할 만하다. 이는 저번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는데, 한가람고는 학교에서 가르쳐준 작품만 출제되지 않으며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은 상호 텍스트 성이 있는 다른 작품들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문법은 중세문법이 출제되었다. 한가람고 중세 문법은 단순히 교과서 영역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중세 문법 전반이 총체적으로 출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훈민정음 예의편과 제자해까지 시험 범위에 들어갔기에 시험 범위 자체가 많았다. 또한 훈민정음 언해본 자체를 올바르게 정리해야 하는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더욱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형 13번 문제처럼 훈민정음어제서문에 대한 기본문제부터 비록 현대어 풀이는 제시되었지만 낯선 작품인 삼강행실도를 분석해야하는 심화문제까지 출제되었기 때문에 중세 문법을 정확하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은 시험 문제를 푸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가람고 내신은 매번 그렇듯이 교과서 내용 외에도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며, 학교에서 언급하지 않은 문학 작품도 <보기> 및 선택지에 실려 있는 등 까다로운 문제가 섞여있었기 때문에 시험 난이도 자체가 어려운 편이다. 단순히 시험 범위만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한가람고 내신 대비를 제대로 준비하기 어렵다. 시험 범위로 공지한 작품의 표현상 특징 혹은 주제와 관련된 다른 작품을 폭넓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따라서 한가람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문법, 문학 작품의 완벽하고 총체적인 이해의 뒷받침 속에서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적용 능력, 다른 작품과 비교를 통해서 공통점 및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 총체적인 국어 능력이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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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 책 <수의과대학 진로 진학 특강> 펴내
의·약학 계열 진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일산 대화고 최승후 교사가 책 <수의과대학 진로 진학 특강>을 펴냈다. 수의과대학은 전국 10개 대학에서 수시 정시를 모두 합해 오직 497명(2024학년도 기준)을 선발한다. 다른 의·약학 계열에 비해 선발 인원이 많지 않은 편으로 수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책에는 수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진학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방향을 담았다. 특히 수의과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추천도서, 교과 이수 권장 과목, 학교 활동 등에 대한 상세한 예시로 수시전형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실제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입시와 관련된 면접 기출문제와 최근 3년간 수시 및 정시 입시 결과, 2024학년도 전형별 모집 현황 등을 실었다.최 교사는 책 서문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직업의 안정성과 고소득만으로 수의사를 선택하지 않길 바랍니다. 거창한 이야기 같지만, 동물도 동등하게 배려하는 박애와 평등 정신을 가진 인재들이, 무분별한 동물실험에 분노하는 가슴 따뜻한 인재들이 수의과대학을 선택하길 바랍니다.”최 교사의 앞선 저서로는 <약대 진로 진학 특강>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 <면접 진로 진학 특강> <진로 진학 특강> 등이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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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고등학교 진학 대비 영어 학습법
어느 곳에서나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내신 난이도 간극은 큰 편이나, 양천고등학교는 더 하다. 영어 시험이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것도 아니며, 어법과 서술형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매번 듣기 시험이 빠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양천고등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영어 학습법은 다음과 같다.<문제 풀이의 기본인 구문 독해를 위한 조언>1. 겸허한 자세로 문법 개념 점검하기학생들은 내신 준비 또는 학원 및 과외 학습을 통해 문법 수업을 접하고는 해당 개념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접어두고 백지 위에 본인이 아는 개념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정확히 적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분명 생각만큼 글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책을 덮고도 다 적을 만큼 문법 개념을 속속들이 암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식을 모르고 수학 문제를 풀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2. 단어 책 한 권이라도 제대로 끝내기학생들은 대체로 단어량 부족이 드러날 때 원래 암기에 약하다는 식으로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러나 남의 나라 말을 하면서, 기본인 단어를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이 있듯이 해석하기 어려운 문장도 단어만이라도 많이 알고 있다면 얼추 뜻을 유추라도 해볼 수 있다. 서점에 가서 수준별 단어 책을 보고, 모르는 단어가 많은 것을 골라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책에 있는 단어를 모두 외우도록 하자.<양천고등학교 내신을 대비한 조언>3. 매일 1쪽 듣기서문에서 언급했듯, 양천고등학교 영어 시험에는 듣기가 8~10문제 출제된다. 따라서 매일 한 쪽이라도 듣기 문제를 풀고 틀린 것을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 수준에 따라, 듣기 문제에 나오는 단어를 암기부터 해야 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며 거의 다 맞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듣기는 일정 궤도에 오르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유형이므로, 잘하든 못하든 매일 1회가 아니라 1쪽씩이라도 문제를 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겠다. 가능하다면 배속 듣기를 추천한다.4. 어려운 지문 꼼꼼히 해석하기양천고등학교 영어 시험에는 변형 문제나 외부 지문이 출제된다. 중학교 내신처럼 단순히 외워서 바로 답을 맞힐 수 없다. 따라서 아무리 길고 낯설지라도 차분히 하나하나 해석할 수 있도록 평소에 어려운 지문을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 번에 많이 할 필요도 없다. 제대로만 한다면 듣기 학습처럼 매일 1지문이어도 충분하다.진학 후 다들 좋은 결과 거두길 바란다.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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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이후 과학 도서로 세특 풍성하게 채워볼까?
강남서초지역 대다수 고등학교는 5월 초, 1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된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교과 연계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다. 이 시기에 교과서에 나온 과학 개념을 심도 있게 탐구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독서 활동도 도움이 된다.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은 5개 분야(한국문학 17권, 외국문학 31권, 동양사상 14권, 서양사상 27권, 과학기술 11권)로 나뉘어 그 목록이 공개되어 있다. 과학기술 분야 11권 중에 몇 권을 소개한다.참고 자료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책 읽는 관악인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책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내 각 출판사 서평과학고전선집(코페르니쿠스에서 뉴턴까지)저자 홍성욱 |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과학고전선집(코페르니쿠스에서 뉴턴까지)>는 16~17세기 유럽의 ‘과학혁명’기 동안에 남겨진 책들을 발췌해 실었다. 주요 목차를 보면 코페르니쿠스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갈릴레오 <대화>(1632), 갈릴레오 <새로운 두 과학>(1638), 메르센느 <과학의 진리>(1625), 데카르트 <세계>(1629-33년 집필, 1664년 출판), 데카르트 <방법서설과 광학, 기상학, 기하학>(1637), 하비 <동물의 심장과 피의 운동에 대한 해부학적 논고>(1628), 뉴턴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프린키피아 Principia, 1687), 뉴턴 <광학>(1704) 등 과학 고전이 담겨 있다.● 저자 _ 홍성욱과학기술학자이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를 거쳐 2022년 현재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신기관저자 프랜시스 베이컨 | 번역 진석용 | 출판사 한길사<신기관>은 제1권과 제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컨은 제1권을 ‘(우상) 파괴 편’으로 제2권을 ‘(진리) 건설 편’으로 부른다. 제1권에서는 인간의 정신을 사로잡고 있는 편견들, 즉 네 가지 ‘우상’을 하나하나 논박하고, 자신이 제창한 귀납법의 개요를 보여주고 있다, 제2권에서는 우상에서 해방된 인간의 지성이 과학적 발견을 위해 걸어야 할 길, 즉 ‘참된 귀납법’의 구체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 과학이 달나라를 정복하고 빛의 속도에 육박하기까지 과학사의 위인들이 얼마나 고된 노력을 했는지, 어떤 관점으로 과학을 인도하려 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 _ 프랜시스 베이컨저자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년)은 영국의 정치가이자 철학자로서, 데카르트와 함께 근대철학의 시조이자 영국 고전경험론의 창시자이다. 17세기부터를 근대라고 부른다면 베이컨은 근대의 문을 연 사람이고, 근대 정신의 특징 가운데 하나를 과학적 접근방법이라고 한다면 베이컨의 ‘귀납적 관찰 방법’은 근대 과학정신의 초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과학혁명의 구조저자 토머스 S. 쿤| 번역 김명자·홍성욱| 출판사 까치<과학혁명의 구조>는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1962년) 출간 50주년 기념 출간본이다. 저명한 분석 철학자이자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 이론을 푸코의 사회과학 이론에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과학철학자 이언 해킹이 쓴 서론이 추가되었으며 서울대학교 홍성욱 교수가 공역자로 참여한 새로운 번역판이다. 이 책은 서구 지식사회에 미친 방대한 영향을 정리하고 ‘과학’의 진보가 이룩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요약한다.● 저자 _ 토머스 S. 쿤토머스 S. 쿤(Thomas Samuel Kuhn)은 1922년에 태어난 토머스 쿤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1943년에 같은 대학교에서 최우등 졸업을 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의 사학과, 프린스턴 대학교의 과학사 및 과학철학과 교수를 거쳐 MIT의 언어학 및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세기 후반의 현대 사상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쿤은 1996년 6월에 타계했다.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저자 로얼드 호프만 | 번역 이덕환 | 출판사 까치<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는 화학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노벨 화학상 수상자 로얼드 호프만이 들려주는 화학 이야기를 다룬다. 화학이 무엇이고, 화학자가 어떤 마음으로 화학문제를 해결하는지를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한다. 이번 개역판은 이전의 번역을 새롭게 가다듬고, 용어들을 정리한 것이다. 우리의 생명현상 자체도 화학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화학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화학의 핵심문제들과 분자의 합성, 메커니즘 등에 관해서 쉽고 흥미롭게 담겨 있다.● 저자 _ 로얼드 호프만로얼드 호프만(Roald Hoffmann)은 1965년 코넬 대학교 화학과에 교수로 부임했고, 1974년부터 ‘존 뉴먼 자연과학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프랭크 로즈 인문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호프만 교수는 분자의 대칭성을 기초로 복잡한 분자의 성질과 화학반응을 규명하여 일본의 후쿠이 겐이치 교수와 함께 1981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화학의 대중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 호프만 교수는 미국의 PBS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방영된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화학의 세계’의 제작에도 참여했다.객관성의 칼날(과학사상의 역사에 관한 에세이)저자 찰스 길리스피 저자 | 번역 이필렬 | 출판사 새물결<객관성의 칼날(과학사상의 역사에 관한 에세이)>는 갈릴레오의 운동 해석에서부터 진화론과 상대성 이론에 이르기까지 과학사상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완전한 원, 프리즘을 지닌 조용한 뉴턴, 성년에 도달한 생물학, 장(場)의 물리학 등으로 나눠 과학사상을 시간적 맥락 속에서 조명했다. 목차를 보면 1990년판 서문을 시작으로 1)완전한 원 2)예술과 생명과 실험 3)새로운 철학 4)프리즘을 지닌 조용한 뉴턴 5)과학과 계몽사조 6)물질의 합리화 7)자연의 역사 8)성년에 도달한 생물학 9)초기 에너지학 10)장(場)의 물리학,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저자 _ 찰스 길리스피찰스 길리스피(Gillispie, Charles Coulston)는 현재 프린스턴대학 데이턴-스톡턴 유럽사 명예교수이다. 1956년부터 프린스턴대학에서 토머스 쿤 등과 함께 교수로 재직. 주된 관심영역은 18~19세기 과학이며 특히 계몽시대와 프랑스 혁명기의 과학과 정치의 관계에 대해 뛰어난 저술을 남겼다.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저자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 번역 박여성·안병서 | 출판사 까치<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은 20세기 과학 교양서의 전설로 자리 잡은 책으로, GEB 20주년 기념판 서문이 수록된 상하권 합본 개역판이다. 괴델, 에셔, 바흐에게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이상한 고리, 즉 처음으로 돌아오는 끝, 거짓을 담고 있는 참과 같은 독특한 개념을 통해서 우리의 자아, 즉 나라는 존재가 무엇인지 탐구한다. 이 책은 1980년 일반 논픽션 부문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저자 _ 더글러스 호프스태터더글러스 호프스태터(Douglas Hofstadter)는 1961년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아버지 로버트 호프스태터의 학문적 재능을 이어받아 일찍이 과학자의 길을 택했다. 1965년 스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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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의학계열 진로 추천 도서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의대·치의대·수의대, 간호대, 약대 등 의학계열 전공을 목표로 한다면 어떤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까? 서울대학교는 입학 웹진 아로리를 통해 해마다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분석해 공개하고 있다. 이중 서울대 의학계열 단과대별(간호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지원자들이 많이 읽은 도서 중 일부를 소개한다. 이 책들은 의학계열 뿐 아니라 분야를 막론하고 한 번쯤 꼭 읽어볼만한 책이기도 하다. 자료출처 :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입학 웹진 <아로리>, 각 출판사 서평 참조책 이미지 출처 : 인터파크 도서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저 : 김현아<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단 한 번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출판사 쌤앤파커스)는 외과중환자실 간호사로 21년간 환자들을 돌보며 쉼 없이 달려온 한 간호사의 절절한 고백이자 용기 있는 외침이다. 전국을 울린 ‘간호사 편지’의 주인공으로, 간호사 김현아가 고백하는 아름답고도 슬픈 이 땅의 간호사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책 속의 책 _ 본문 중에서아직 경험 없는 신규 간호사의 조그만 실수가 얼마든지 환자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경험에서 배웠다. 그 치명적인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간호사들이 대신 막아내야 했다. (중략) 간호사도 사람이다. 사람이니 한계가 있다. 그 한계는 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이다. 단지 혼내는 것만으로도 부족해 온몸을 불살라 ‘활활 태우는’ 일만이 간호사가 환자의 목숨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는 걸까. - 64~65쪽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저 : 이학범<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Episode 2 : 23명의 수의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수의사의 세계>(출판사 부키)는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의 개정판이다. 동물병원, 수족관과 동물원, 한국마사회, 야생동물구조센터, 농림축산식품부, 대학 연구소,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23인의 전·현직 수의사가 일과 일상, 보람과 애환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공중방역수의사, 동물 전문 치과·안과 병원, 동물복지지원센터, 수의 전문 변호사 등 초판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다채로운 직업군을 업데이트했다.책 속의 책 _ 본문 중에서수의사들은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많은 양의 공부를 해야 한다. 병원을 찾는 동물이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거북, 햄스터, 고슴도치, 이구아나, 토끼, 기니피그, 카멜레온, 다람쥐, 새, 악어, 뱀 등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각각 해부 생리학적 특성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수의사들은 하루 일과가 끝난 뒤에도 각종 서적과 논문을 들여다보고 자비를 들여 국내외 세미나에 참석한다. 한 수의사는 자신이 “인공지능 컴퓨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다. - 58쪽숨결이 바람될 때저 : 폴 칼라니티 역 : 이종인<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출판사 흐름출판)의 원제는 <When Breath Becomes Air>이다. 서른여섯, 전문의를 앞둔 신경외과 레지던트 마지막 해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이 책은 신경외과 의사로서 치명적인 뇌 손상 환자들을 치료하며 죽음과 싸우던 저자가 자신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마주하게 된 마지막 2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책 속의 책 _ 본문 중에서신경외과의는 정체성이라는 혹독한 용광로 속에서 일한다. 모든 뇌수술은 필연적으로 인간의 본질인 뇌를 조작하며, 뇌수술을 받는 환자와 대화 할 때에는 정체성의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더해 뇌수술은 대개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사건이며, 그래서 인생의 중대한 사건들이 그렇듯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이처럼 결정적인 전환점에서 요점은 단순히 사느냐 죽느냐가 아니라 어느 쪽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이다. - 95쪽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저 : 올리버 색스 역 : 조석현따뜻한 시선을 가진 의학계의 시인 올리버 색스가 임상의학을 다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출판사 알마)의 원제는 < The Man Who Mistook His Wife for a Hat>이다.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와 2부에서는 주로 뇌 기능의 결핍과 과잉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3부와 4부 에서는 지적장애를 지닌 환자들에게 발견되는 발작적 회상, 변형된 지각, 비범한 정신적 자각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책 속의 책 _ 본문 중에서루리야는 자제츠키가 게임할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지만 ‘생생한 상상력’만큼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략) 그는 자신이 무엇을 잃어버렸는지도 몰랐다. 아니 자신이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하지만 그 둘 중 어느 쪽이 더 비극적일까? 둘 중 누가 더 지옥 같은 상황에 처한 것일까? 상황을 알고 있는 쪽,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는 쪽? - 39쪽아픔이 길이 되려면저 : 김승섭<아픔이 길이 되려면(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출판사 동아시아)은 사회역학자 김승섭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가 집필한 책이다. 이 책에서 사회적 관계가 인간의 몸에 질병으로 남긴 상처를 해독하는 학문인 사회역학의 눈으로 질병을 바라보며 사회가 어떻게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지, 사회가 개인의 몸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사회역학의 여러 연구 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책 속의 책 _ 본문 중에서사체절도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에 만연하던 시기에, 부유한 사람은 죽음 이후에도 안전한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훨씬 더 단단하고 열기 어려운 비싼 관을 구입했던 것이지요. (…) 그러나 해부용 시체가 가난한 사람들의 몸이었던 현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19세기 영국을 기준으로 당시 의과대학에서 해부학 실습에 사용되었던 시체의 99퍼센트 이상이 가난한 사람들을 수용하던 구빈원에서 나온 것이었으니까요. - 52~53쪽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저:정진호<위대하고 위험한 약이야기>(출판사 푸른숲)는 ‘질병과 맞서 싸워온 인류의 열망과 과학’을 부제로 약이 없어 고통받던 시절부터 평균수명이 80세를 바라보는 현재까지, 죽음과 질병에 맞서 싸워온 인류의 열망이 ‘약’으로 꽃피운 이야기를 과학자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책 속의 책 _ 본문 중에서<위대하고 위험한 약이야기>는 약을 소재로 썼지만 죽음과 질병을 막으려는 간절한 바람이 미신에서 과학으로 진화해온 이야기이기도 하다. 수천 년 전에 미신으로 여겼던 것이 현대에 와서 과학으로 입증되기도 하고, 21세기에 등장해 과학이라고 여겼던 것이 거짓으로 밝혀지기도 한다. 우리가 믿는 사실이 언제든 틀릴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질병의 고통을 없애고 더욱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열망과 과학을 향한 끝없는 호기심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 〈서문〉 중에서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저 : 데이비드 쾀멘 역 : 강병철<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출판사 꿈꿀자유)는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데이비드 콰먼의 책이다. 인수공통감염병(조류독감, 사스, 에볼라, 메르스, 용혈요독증후군 등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와 생기는 병)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문제가 되고 있는지, 왜 완전히 정복할 수 없는지, 이대로 가면 어떤 파국이 기다리고 있는지, 파국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책 속의
2023-01-05
- 철저한 오답관리로 구멍을 메꿔야 단단한 수학실력이 생겨 예비 중등부터 고등에 이르기까지 수학을 잡지 않고서는 입시를 치를 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수학의 중요성을 알고 일찍부터 열심히 학습하지만 실력차이가 학생마다 크게 벌이지는 과목 역시 수학이다. 수학의 실력 차이를 만드는 것은 얼마나 많이, 혹은 얼마나 빨리 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단단한 수학적 실력과 힘을 길렀는지가 성적의 차이를 만든다. 압구정에서 20년 이상 수학을 지도해 온 ‘지니어스올이즈에듀’ 학원의 최민승 원장은 개인별 약점을 정확하게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써 볼 수 있는 학습법이 개별 맞춤 수업이라고 말한다.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개별맞춤수업최민승 원장은 압구정파인만 초중등원장, 베블렌 초증등원장, 영재고·민사고·과학고·외고 합격자 다수 배출 등 압구정에서 20년 이상 수학을 지도해 온 베테랑이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어떤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적을 낼 수 있는 실력, 수학적 힘을 기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개별 맞춤 수업이라고 확신한다. 각각 이해의 속도가 다른 아이들에게 일방적인 강의 수업이나 전달식 수업은 결국 아이마다 약한 구멍을 만들게 되고, 이 구멍이 메꿔지지 않은 채 진도만 나가는 수업을 하게 되면 학생 역시 수학에 대해서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불안한 실력에 머무르게 된다. 약한 부분을 보충하고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면 오히려 시간이 절약되고 이후에는 학습에 가속도가 붙고 어떤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 힘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어떤 대형 강의나 판서식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기출이나 문제를 일방적으로 전달합니다. 그 방대한 양의 자료에서 적중률 100%다, 어느 학교 내신 100점이라고 광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작 학생은 수학적 이해도가 없어 문제 이해조차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학적 힘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업은 개인별 이해속도와 수준에 맞는 개별맞춤 수업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니어스올이즈에듀’ 학원에서는 예비 중등부터 고등부까지 모든 수업에 한 반에 5명 내외의 소수로 개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3차에 걸친 철저한 오답관리‘지니어스올이즈에듀’ 학원에서는 무엇보다 오답관리에 철저하다. 개념이해에서 심회기출까지 문제집을 풀면서 총 3차에 걸쳐 오답체크를 하게 되는데,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를 파악해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는 개별맞춤 오답노트를 만들어 학생이 개념이해에서 응용까지 확실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이루어진 테스트 결과는 학부모에게 피드백 하는데, 이때도 점수 몇 점 이렇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이해도와 오답, 어떤 것을 틀렸는지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전달해 내 아이의 약점이 무엇인지 학부모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신기간에는 학교별로 기출분석과 강남·서초지역 기출 변형문제, 학교 프린트 부교재 변형문제 등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시키고 있다. 중등부 내신은 신사, 신동, 압구정, 경원, 신구중학교, 고등부 내신은 현대, 세화, 서문, 영동, 반포고 등이다.실력으로 검증된 우수한 강사진‘지니어스올이즈에듀’ 학원에는 최민승 원장을 비롯해 우수한 강사진들이 함께 하고 있다. 대부분 압구정에서 10년 이상 학생들을 지도해 온 강사들로 과학을 담당하고 있는 차병건 부원장은 메가스터디, 러셀, 대치다원교육 등에도 출강하고 있는 과학입시 전문가이다. 과학수업은 수학과 달리 강의식, 판서식 수업으로 진행되고,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은 개별 클리닉이 함께 이루어진다. 중등에서 고등에 이르기까지 내신과 선행학습 모두 준비할 수 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하나같이 ‘졸릴 틈이 없는 열정적인 수업’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12월에 예비중1 수학 의치대반, 예비중1 과학반이 개강예정이다.문의 02-549-2205/https://blog.naver.com/geniusallisedu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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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진학 관리 시스템과 맞춤형 진학지도가 강점, 서문여자고등학교
올해로 성산(星山) 학원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김병화/이하 서문여고)는 서초지역 명문 여고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 문·이과 통합 수능이라는 제도의 변화 속에서도 탄탄하고 안정적인 입시 실적을 내 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은 서문여고만의 체계적인 진학 관리 시스템과 학생들의 역량을 계발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교사들의 열정과 전교생들이 만든 면학 분위기가 어우러진 것. 서문여고의 진학 관리 시스템과 진학지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서문여고 고유진 교사(연구부장)학년별로 구성된 체계적 진학 지도 시스템서문여고 진학 지도의 특징으로 각 학년이 연계된 유기적인 진학 지도 체계 구성, 진학담당 교사들의 협력적인 진학 정보 연구와 맞춤형 진학상담을 들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의 1대 1 지도로 이루어지는 맞춤형 컨설팅은 총 4개의 분야로 나누어 구성되며, ‘수시 지원 컨설팅(7월)’, ‘자소서 지도 컨설팅(8월)’, ‘면접 지도 컨설팅(11월)’, ‘정시 지원 컨설팅(12월)’으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율·진로 활동, 독서 활동, 과학 분야 특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년별 진학 지도 시스템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진로진학 비전 캠프’는 문학·인문·경제·역사·메이커-과학·수학·미술·음악 캠프 등 주제별로 그 분야가 나누어져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 각 학년의 교과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주제 탐구 활동, 토의·토론 등 학생 중심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수학습 과정에 학생들의 주체적인 독서 경험을 녹여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내실 있는 평가 및 기록 위한 전 교사의 노력이러한 학습 경험들이 알차게 기록될 수 있도록 서문여고 선생님들은 연수와 협의회를 통해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으며 교수평기(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실제 수업에서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이 1학년부터 내실 있게 기록되어, 2학년을 거쳐 3학년에 이르면서 자연스럽게 심화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1, 2학년에 더욱 무게중심을 두어 3학년의 기록이 신뢰받을 수 있는 성장의 결실임을 드러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면학 열기 뒷받침하는 학습 환경한편, 서문여고의 자기 주도 학습은 개교 이래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운영이 지속되었다. 학생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학과 휴업일, 공휴일 등에도 자율학습 공간을 개방하여 학생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2학년의 경우 ‘꿈담학습카페’와 ‘인터넷 전용 학습실’ 등 첨단 기자재를 활용할 수 있는 쾌적한 자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3학년의 경우 익숙한 자신의 교실에서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다.눈에 띄는 탄탄한 실적2022학년도 서문여고의 입시 실적은 문·이과 통합 선발과 국어와 수학에서의 공통·선택과목의 신설이라는 변화된 제도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서울대 11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20명, 이화여대 19명, 성균관대 6명, 한양대 10명, 서강대 2명, 중앙대 8명, 경희대 14명 등 상위권 대학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특히 의예과 13명을 포함해 의학 계열 22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최근 몇 년 동안 의약 관련 학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수능연계, 효과적 학업 수행 고려서문여고는 교육과정을 부분개방형으로 편성해 수능 필수과목은 학교지정으로 대부분 편성하고 수능 선택과목 또는 대학별, 진로선택별 필수 요구 과목 등은 학교지정으로 편성하거나 학생선택으로 편성하였다. 2학년은 수능 필수과목인 ‘문학’과 ‘독서’를 각각 1학기와 2학기에 4학점씩 편성하였고, 역시 수능 필수과목인 ‘수학Ⅰ·Ⅱ’를 3학점씩 학교지정으로 편성하였다. 여기에 수능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를 1학기 학교 지정과목으로 편성하고 2학기에 진로선택과목인 ‘실용 수학’과 ‘기하’를 계열별 진학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이렇게 함으로써 수능의 가장 핵심 과목인 수학을 학생들이 주당 6시간씩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학년에서 수학의 수능 필수와 선택과목을 모두 이수하도록 편성한 것은 3학년에서 수학을 학교지정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학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학습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서문여고 교육과정 학점배당표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3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단위 편제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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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강남서초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지난 8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 수는 527만 5054명으로 전년(532만 3075명) 대비 4만 8021명 감소(0.9% 감소)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초등학생은 8062명 감소(0.3% 감소)했고, 중학생은 2342명 감소(0.2% 감소)했다. 고등학생은 3만 7617명 감소(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 지역 초·중·고교의 학생 수는 몇 명인,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인지 조사해보았다.참고 서울교육통계 2022년 상반기 학교현황(서울특별시교육청), 2022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가장 학생 수 많은 초등학교- 강남구 대도초(2025명), 서초구 잠원초(1659명)서울특별시교육청 사이트에 공개된 2022년 상반기 학교현황 자료를 활용해 강남구, 서초구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 수 현황을 조사했다. 강남서초 지역 초, 중, 고 학생 수 현황 집계 시 특수학급은 제외했으며, 2022학년도 현재 휴교 중인 개원초와 개포초, 개포중도 제외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와 자율고만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31개 학교이고, 모두 공립이다. 31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대도초로 학생 수 202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언북초(1840명), 도성초(1835명), 언주초(1564명), 대치초(1493명) 순이다.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대도초(32.7명)와 개일초(32.7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도성초(32.2명), 언북초(31.2명), 대치초(31.1명) 순이다. 2022년 강남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5563명으로, 2021년 2만 5651명과 비교해 전년 대비 88명 감소했다. 강남구 전체 초등학교 학급 수는 983학급이며, 강남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0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24개 학교이며, 이 중 서울교대부초는 국립, 계성초는 사립이다. 24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는 잠원초로 학생 수 1659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원초(1512명), 서이초(1430명), 서래초(1358명), 반원초(1349명) 순이다.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서이초로 30.4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래초(30.2명), 서원초(29.6명), 계성초(29.4명), 서초초(29.2명) 순이다.2022년 서초구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 1744명으로, 2021년 2만 2218명과 비교해 전년 대비 474명 감소했다. 서초구 전체 초등학교 학습 수는 839학급이며, 서초구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5.9명으로 나타났다.<표1 강남구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 (단위: 개, 명)※ 기준일자 : 2022년 4월 1일※ 특수학급특수학급, 복식학급 미포함 / 서울개원초, 서울개포초는 휴교로 제외<표2 서초구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 (단위: 개, 명)※ 기준일자 : 2022년 4월 1일※ 특수학급, 복식학급 미포함가장 학생 수 많은 중학교- 강남구 역삼중(1190명), 서초구 원촌중(1220명) 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3개 학교이고, 사립은 6개 중학교(단국사대부중, 숙명여중, 은성중, 중동중, 진선여중, 휘문중)이다. 23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역삼중으로 학생 수 1190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대청중(1064명), 진선여중(1016명), 대명중(1002명), 세곡중(1001명) 순이다.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는 휘문중으로 34.5명이다. 그다음으로는 단국사대부중(34.1명), 역삼중(34.0명), 진선여중(33.9명), 숙명여중(33.6명) 순이다.2022년 강남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6497명으로, 2021년 1만 6300명과 비교해 197명 증가했다. 강남구 전체 중학교 학급 수는 546학급이며, 강남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30.2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16개 학교이며, 사립은 3개 중학교(동덕여중, 서문여중, 세화여중)이다. 16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중학교는 원촌중으로 학생 수 1220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운중(1170명), 서일중(1056명), 경원중(1021명), 영동중(917명) 순이다.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중학교는 원촌중으로 33.9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서운중(32.5명), 서일중(32.0명), 세화여중(30.7명), 신동중(30.5명) 순이다.2022년 서초구 전체 중학생 수는 1만 1633명으로. 2021년 1만 1664명과 비교해 31명 감소했다. 서초구 전체 중학교 학급 수는 413학급이며, 서초구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8.2명으로 나타났다.<표3 강남구 중학교 학생 수 현황> (단위: 개, 명)※ 기준일자 : 2022년 4월 1일※ 특수학급, 복식학급 미포함 / 개포중은 휴교로 제외<표4 서초구 중학교 학생 수 현황> (단위: 개, 명)※ 기준일자 : 2022년 4월 1일※ 특수학급, 복식학급 미포함가장 학생 수 많은 고등학교- 강남구 휘문고(1209명), 서초구 서울고(1199명)강남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7개 학교이고, 5개 학교(개포고, 경기고, 경기여고, 압구정고, 청담고)가 공립이고, 12개 학교가 사립이다. 17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휘문고로 학생 수 1209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숙명여고(1124명), 단대부고(1086명), 중동고(1082명), 경기여고(1053명) 순이다. 반대로 강남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청담고(513명)이다.강남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휘문고로 33.6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중동고(30.1명), 현대고(28.9명), 단대부고(27.8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청담고(19.0명)이다.2022년 강남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1만 4932명으로, 2021년 1만 5183명과 비교해 251명 감소했다. 강남구 전체 고등학교 학급 수는 577학급이며, 강남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5.9명으로 나타났다.서초구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0개 학교이며, 사립이 5개 학교(동덕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세화고, 세화여고), 공립이 5개 학교이다. 10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고등학교는 서울고로 학생 수 1199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상문고(1115명), 세화고(1057명), 세화여고(1040명) 순이다. 반대로 서초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언남고(598명)이다.서초구에서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세화고로 31.1명이다. 그다음으로는 세화여고(28.9명), 서울고(28.5명), 상문고(26.5명) 순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언남고(22.1명)이다.2022년 서초구 전체 고등학생 수는 9138명으로, 2021년 9304명과 비교해 166명 감소했다. 서초구 전체 고등학교 학급 수는 350학급이며, 서초구 고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1명으로 나타났다.<표5 강남구 고등학교 학생 수 현황> (단위: 개, 명)※ 기준일자 : 2022년 4월 1일※ 특수학급, 복식학급 미포함 / 일반고, 자율고 대상(특목고, 특성화고 제외)<표6 서초구 고등학교 학생수 현황> (단위: 개, 명)※ 기준일자 : 2022년 4월 1일※ 특수학급, 복식학
2022-10-06
- 고1 통합과학 2학기 중간고사 대비 학습법 1학년 통합과학 3단원 변화와 다양성은 크게 화학 변화와 생물 다양성과 유지로 나뉜다. 화학의 변화에서는 산화 환원, 산과 염기, 산과 염기의 중화반응에 대해 배우며, 생물 다양성과 유지에서는 지질시대, 진화와 자연의 선택, 생물 다양성 등에 대해 배운다. 1학기 때 통합과학이 어려웠던 학생이라면 2학기에는 심기일전할 필요가 있다. 2학기 중간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3단원 학습법을 살펴봤다.도움말 수과학학원 김희수 원장, 큐싸이언스학원 신한규 원장강남서초지역 고교의 내신 출제경향1학년 학생들은 이미 1학기 내신 시험에서 ‘통합과학의 높은 장벽’을 체감했을 것이다. 통합과학 수업은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적게는 2~4명의 교사가 수업을 나눠서 진행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큐싸이언스학원 신한규 원장은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으로 교과가 구분되어 있지 않지만, 중단원이나 소단원에 따라 각 교과 특성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전문성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합리적인 방법이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최대 4명의 선생님 스타일에 적응해야 한다. 즉, 전문적인 4개의 교과를 공부해야 하므로 학습 부담이 크고 어렵게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의 통합과학 내신 출제경향은 어떠할까?신 원장은 “서초지역 남고인 세화고, 서울고, 상문고 역시 이런 특징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각 교사가 전문성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시험문제를 출제한다. 물·화·생·지 교과별 난도가 높은 편이고 통합과학 교과 범위가 광범위한 편이라 몇몇 학교는 고2 교과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적용한 심화 수업 내용과 문제를 제시하기도 한다. 최근 출제경향을 예로 들면, 서초지역 여고의 경우 자율형사립고인 세화여고는 비교적 무난한 난도로 출제되었지만, 서문여고 등 몇몇 일반고에서 비교적 높은 난도의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통합과학 3단원의 특징물론 학교마다 중간고사 출제 범위가 다르고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의 깊이도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러다 대다수 학교의 중간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통합과학 3단원은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가 섞여 있다.수과학학원 김희수 원장은 “3단원 변화와 다양성은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이 통합된 단원이다. 산과 염기, 산화와 환원은 화학 영역이고, 지질시대는 지구과학, 생물의 다양성은 생명과학 영역”이라고 설명한다.3단원을 조금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화학의 변화를 다룬 ‘화학반응과 산화환원 반응’과 ‘산과 염기 및 중화반응’ 그리고 ‘생명 다양성 유지 : 지질시대의 환경과 생물, 자연선택과 생물의 진화,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보존방안’이 포함된다.신한규 원장은 “전반적으로는 화학이 50%, 생명과학 30%, 지구과학 20% 정도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 다양성 유지 파트는 암기 사항이 많은 단원이기도 하고 미리 공부해도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반면, 학생들이 통합과학의 화학 파트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중3 때 가볍게 접한 화학반응을, 통합과학에서는 제법 깊이 있게 다루기 때문이다. 1학기는 물리의 역학이 고난도 파트였다면 2학기는 화학의 중화반응과 산화환원이 고난도 파트이다. 화학식을 능숙하게 쓸 수 있어야 하므로 1학기에 익힌 원소, 화학결합 등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화학반응에 관한 문제들은 화학Ⅰ, 화학Ⅱ와 연계해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기 쉬운 단원”이라고 강조했다.통합과학 3단원, 어려운 부분은 어디?중간고사 범위인 3단원에서도 학생들이 유독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다.김희수 원장은 “산과 염기 부분에서 화학Ⅰ의 1단원 ‘몰수’에 대한 개념을 포함해, 이온식에 대한 암기가 꼭 필요한 ‘수소이온과 수산화이온의 반응 후 이온수를 구하는 중화반응의 양적 관계’를 특히 어려워한다. 일례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대비 6월 모의평가(2020년 6월 시행) 화학Ⅰ 20번 문항은 중화반응과 양적 관계를 다룬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었다. 통합과학이 수능 출제 범위는 아니지만 과학탐구 각 영역과는 연결고리이므로 개념은 확실하고 다채롭게 응용해보며 깊이 있게 공부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김 원장은 또, “산화와 환원에서는 ‘산화환원의 화학반응식’의 전체 암기가 꼭 필요하며, 산화환원 화학반응 전후 물질의 여러 가지 특성 변화‘도 꼼꼼하게 암기해 두어야 한다. 산화환원 부분도 나중에 화학Ⅰ의 산화수 개념과 연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학습 시 유념해야 할 부분도 있다.신한규 원장은 “물질을 보고 산, 염기를 판별하거나 반응을 보고 산화환원이 일어났는지 판단하는 등의 문제는 경험을 바탕으로 유불리가 결정되기 때문에, 학습해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성적 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화학 파트 학습 해법’을 덧붙였다.(Tip 참조)Tip 통합과학 3단원 화학 파트 학습 해법해법① 각 원소기호, 분자식, 화학식을 정확히 인지하고 특히 원소나 이온을 보고 산화수나 이온 전하량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해법② 이 수준을 넘어서고 나면 반응을 정확히 공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이때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하나를 풀어도 정확하게 인식하고 풀도록 연습해야 한다.→ “통합과학의 화학 파트와 화학Ⅰ의 주제가 매우 유사하다. 이 둘의 출제경향을 비교하면 통합과학은 계산을 심화하는 것보다 개념을 물어보는 경향이 강하고, 화학Ⅰ은 수능의 변별력 문제들처럼 계산이 어렵고 복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통합과학 화학을 준비하면서 고난도 문제를 풀기 위해 계산 연습을 심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보다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풀기 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2학기 중간고사 대비 조언통합과학 내신은 고등학교마다 출제경향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따라서 학교 수업을 열심히 필기하는 것이 기본이다.신한규 원장은 “수업을 잘 들으면서 선생님 방향을 어떻게 잡는지 필기하고 메모하면서 출제 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또, 출판사 문제와 연계하는지, 특정 문제집이나 2학년 교과와 연계하는 등 각 학교 출제경향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신 원장은 또, “외워서 푼다고 생각하지 말고 순서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충 훑고 문제를 풀면 오히려 조금만 말을 바꿔도 헷갈려서 오답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 3단원뿐만 아니라 4단원의 전기나 에너지 파트도 용어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정리해 익힌 후 문제를 푸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개념 정리 시 파트별로 정리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김희수 원장은 “각각의 개념을 노트에 잘 정리한 후 단원별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분류해두는 것도 좋다. 또한, 시험 대비 기간 동안 기출문제 위주로 다량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양적 관계나 물리 파트는 충분한 공부 시간을 확보해야만 문제를 잘 풀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대비해 공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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