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⑮ 산책로, 병원, 미용실 등에 “우리 아이를 찾습니다. ***는 소중한 가족입니다. 사례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가 종종 눈에 띈다. 열린 문을 통해 집을 나갔을 수도 있고, 같이 외출했다가 길을 잃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전단지까지 붙이고 다니는 보호자는 얼마나 애가 탈지 짐작이 간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전단지가 붙었다는 것만 봐도 찾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물등록이 되어있다면 전단지를 붙이는 노력을 하기 이전에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왔을 것이기 때문이다.‘동물등록’, ‘마이크로칩’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정부는 2014년 1월 1일부터 반려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보호와 유실,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 하도록 되어있다. 동물등록제는 의무사항이다. 실제 2021년 6월 22일부터는 등록 대상 동물을 소유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동물등록은 꼭 해야 한다. 동물등록이 되어있으면 유기 동물로 신고되어 보호소에 입소하면 보호자가 누구인지 바로 확인이 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동물등록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우선 개체에 주민등록번호 같은 일련번호가 주어지고, 그 번호를 신체에 부착하게 된다. 방법은 외장형 인식표와 내장형 마이크로칩이 있다. 두 가지 모두 15자리의 일련번호가 있는데, 리더기가 있으면 그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일련번호와 연계된 보호자 및 동물 정보를 정부의 데이터뱅크에 저장해 두면, 일련번호를 알면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확인이 되는 것이다. 미아 방지를 위해 유아의 지문을 경찰서에 등록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다. 두 가지 방법이 있지만 외장형 인식표가 내장형 마이크로칩 보다 추천되지 않는 이유는 목걸이처럼 탈부착이 되는 것이어서 신체에서 떨어지면 확인 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반드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해야 한다. 간혹 마이크로칩을 GPS 위치 송신기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실시간 위치 확인이 되지는 않는다. 요즘 GPS를 이용한 위치 확인 장치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장치를 몸에 내장할 수는 없고, 결국 달고 다니다가 유실되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내장형 마이크로칩이 처음 개발되었던 수십 년 전에는 크기도 크고 고장이나 부작용도 잦아서 거부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요즈음은 쌀알보다 작은 크기이고 고장이나 부작용도 거의 없어졌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요즘 펫보험이 많아졌는데, 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내장형 동물등록이 필수이다. 또한 같이 여행을 다닐 경우에도(특히 해외 여행은 더 엄격하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이 꼭 되어있어야 한다.정말 드물게 마이크로칩이 있는 위치를 MRI 촬영을 하게 될 경우에는 마이크로칩 제거를 해야 하지만 정말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걱정해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하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는 걸 명심 해야 한다.나의 이쁜 반려동물이 평생 내 곁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지금 바로’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 동물등록을 해주자.목동동물병원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 2024-09-27
-
[플레이스] 지하철 테마카페 ‘지옥행’ 파주시청 사거리 인근 주택가 뒷골목에 재미있는 테마카페가 있다. 이름하여 지하철 테마카페 ‘지옥행’. 사람들로 붐비는 출퇴근길의 지하철이 ‘지옥철’로 비유된 데서 이름 딴 듯한 ‘지옥행’ 카페는 사실 무늬만 지옥행일지도. 지하철을 연상시키는 천정 손잡이와 지하철 노선도를 본 따 만든 메뉴판, 지옥행을 ‘천국행’으로 바꿔줄 재미있고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음료까지.지옥행의 시그니처 메뉴도 재밌다. 말차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말쉐키(Shaky), 초코케잌을 얹은 케쉐키, 크림과 흑입자를 넣어 먹는 순간 너무 맛있어서 ‘크흑’ 소리가 난다는 크흑라떼까지. 시그니처 외에도 커피류와 과일스무디, 수제핫초코, 건강수제청으로 만든 유자차 배도라지차 생강차 등 기력이 약해졌을 때 마실 만한 건강차도 준비돼 있다.주인장 염라사장의 재미있는 네이밍 덕분에 기분이 유쾌해졌다면 영수증 카메라로 달려가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다. 함께 지옥행을 탄 친구들과 인증샷을 찍고 바로 인화할 수 있다. 사진은 가져가도 좋고 카페에 길이 남길 수도 있다. 영수증 카메라 외에도 영화 슬레이트를 소품으로 머그샷을 찍어도 좋다. 지옥행 카페 곳곳의 재미난 인테리어는 추억의 순간을 남기는 데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지옥행 카페의 지하 공간으로 내려가면 판다 콘셉트의 포토존과 갈아입을 의상까지 준비돼 있다. 단체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가서 한바탕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위치 파주시 마무리길 13, 1층영업 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토요일 휴무, 일요일 오전 11시 오픈) 2024-08-17
-
우리 지역에서 즐기는 힐링 산책로 ‘맨발 걷기 길’ 최근 맨발걷기가 새로운 건강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 자극과 근육 사용량 증가,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건강 효과도 효과지만 맨발로 부드러운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걷기(earthing; 어싱)를 하다 보면 자연이 주는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우리 지역 걷기 좋은 길을 찾아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고양시 맨발 걷기 길>-정발산 맨발 걷기 길정발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사랑받는 곳. 최근 맨발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정발산은 등산로가 아람누리쪽, 마두동 비버리힐즈 주택가쪽 등 어느 방향으로 올라도 좋지만 고양시마두시립도서관 뒤편으로 오르는 것이 가장 가깝다. 마두도서관 뒤편으로 오르다 보면 유아숲체험관을 지나서 맨발 걷기 길이 나온다. 정발산 둘레길은 약간의 습기를 머금고 있지만 질퍽한 느낌이 아니라 촉촉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물기가 있는 땅은 접지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흙먼지 털이기, 세족장도 갖춰져 있다.-일산 호수공원 맨발 걷기 길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한여름에도 푸르른 녹음 아래 유유자적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이곳은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기 전부터 자연스럽게 잘 다져진 흙길을 맨발로 걷는 이가 많아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흙길이 형성됐다. 메타세콰이어길 외에 맨발정원도 있어 자갈길 등 다양한 걷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맨발정원 쪽에 세족장, 신발 보관 정리대도 있다. -안곡습지 황톳길고봉산 안곡습지 황톳길은 야자매트길 350m, 황토경하포장로 185m 등 총 465m의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다. 걷다보면 데크 등 쉼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잘 정비된 공원의 풍경도 운치가 있다. 세족장, 신발정리대 등도 잘 구비되어 있다. 단 차를 이용하려면 길가 주차는 불가하므로 중산제3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성저공원 맨발 걷기 길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2104번지 성저공원 내 산책로 등의 정비를 추진되고 있다. 성저공원의 산책로 중 맨발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상반기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맨발 산책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내 돌 고르기 등 지면 정리를 하고 경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경계목 설치, 산책로 이용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개장일은 7월 말 예정이다.<파주시 맨발 걷기 길>-운정 호수공원 맨발 걷기 길운정호수공원은 공원 안내표지판 13번 우듬지탐방로쪽이 맨발 걷기 출발지다. 전통정원 못 가서 뒤쪽으로 세족장과 신발 정리대가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1km 내외의 자연적으로 발생한 흙길이다. 운정호수공원 노상 주차장이 있어 차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현재 주차장 건물이 완공 단계라 주차 편이성이 높다. -새암공원 산책로파주시 운정3동 새암공원 맨발 걷기 길은 지난 5월 개장한 곳으로, 도심 속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을 갖고 있다. 도심 속에서 맥문동 산책로, 세족장, 신발 보관대, 황토풀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길이 610m, 폭 1.8m 규모의 울창한 숲길로 이루어져 풍부한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다. 황토풀장은 새암공원 산책로의 이색 공간으로, 황토에 발을 담가 피로를 풀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지난 5월 3일 개장한 '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 구간은 교하노을빛마을 1단지와 문발산업단지 사이의 유휴 공원용지인 문발동 490번지로 700여m 정도 거리가 된다. 시작점인 노을빛어린이공원부터 황톳길 170m와 신바람옹달샘(세족장, 신발장), 야간 경관 조명을 비롯해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됐다. 주차는 문발공단 공영주차장에 가능하고 신발장도 이곳에 마련됐다.-교하중앙공원 황톳길2024년 6월, 교하중앙공원의 시설을 개선하면서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주변과 이탈리아 정원까지 약 300m의 황톳길과 병행하여 보행 매트 산책로를 조성했다. 황톳길 양쪽 끝에는 세족장과 신발장이 각각 설치되어 있다. 이곳의 맨발길은 산림이 우거져 종일 그늘이 지고, 주변에 여러 가지 공원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초롱꽃공원 초롱맨발길지난 4월 개장한 초롱꽃마을 7단지 8단지와 연결되는 초롱맨발길은 기존의 산책로인 숲길과 이어져 있어 숲세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야자 매트와 순환길로 한 바퀴 돌아보는 데는 10분~15분 정도 소요되며 숲속에는 곤충들의 쉼터로 마련된 곤충 호텔도 있고 길 아래쪽에 세족장과 숲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도 있다. -청보리 맨발 흙길파주시 도심과는 좀 멀지만 탄현면 법흥리 1737번지 통일중학교 예정부지에 지난 6월 8일 청보리 밭 및 맨발 흙길을 조성해 개장했다. 통일중학교 예정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로 탄현면 주민자치회에서 매년 해바라기 등 관상용 식물을 식재하던 곳이다. 탄현면 주민자치회는 2024.4월 전체 부지 4천여 평 중 일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청보리식재와 함께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는 청보리 밭 외곽과 내부에 폭 2m로 전체 400여m 구간에 300여m 정도의 황톳길을 만들어 일반인에게 개장했다. 단 이곳 청보리 산책로는 전체가 나대지로 북서쪽의 상가단지 근처의 근린공원의 숲을 제외하고는 그늘이 없어 세족장이나 신발장의 시설은 없어 준비물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밖에도 파주시에는 조리읍 봉일천리 안산등산로와 파주 봉서산 산책로 등 맨발 걷기 명소들이 곳곳에 있다. 2024-07-13
-
우리 동네 사람들 - 파주낭만목수학교 신용현 대표 일이 즐겁고, 그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고, 그 일로 원하는 만큼 돈도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고, 실제로 결실을 맺는 곳이 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하는 ‘낭만 목수’를 키워내는 파주낭만목수학교 신용현 대표와 낭만 목수들을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한 번의 입학으로 평생의 배움을 주는 학교낭만목수학교는 신용현 대표가 함께 일할 목수들을 제대로 키워보겠다는 야심으로 10여 년 전에 세운 목수 교육 기관이다. 목수 일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목수 일을 해보고, 또 목수를 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즐겁게 지내는 것이 이곳의 목표다. 학원 시간에 맞춰 수업을 배우고 자격증을 따고 나면 다시 볼일 없는, 그런 인간관계는 사절이다. 한번 입학하면 원하는 만큼 계속 다니며 배울 수 있는 평생학교와 같은 곳이다.‘목수 일에 진심’인 사람들과 인연 맺기낭만목수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신용현 대표와 전화로 사전인터뷰를 한다. 성인 맞춤형 진로교육상담과 비슷하다. 피상담자가 어떤 목적으로 목수 일을 배우고자 하는지, 진지하게 배울 준비가 돼 있는지, 마지막으로 낭만목수학교의 가르침이 피상담자에게 도움이 될지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신 대표는 “개인마다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므로 수강생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가르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입학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인연을 맺고 이야기 나누는 게 좋다는 그는 “사람들이 목수 기술을 배워 큰돈을 벌고 성공하도록 돕는 게 행복”이라고 말했다.개별 맞춤 교육과 팀별 협업 배워낭만목수학교의 커리큘럼은 한 달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의 목표에 맞게 개별맞춤교육을 실시하되 팀플레이를 통해 협업하는 방법도 가르친다. 수강생들은 팀별로 작업구상, 견적, 도면, 작업 등을 함께 하면서 실무에서 필요한 기술과 소통능력을 익힌다. 낭만목수학교에서는 목수 일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일에 능숙해져서 실제 작업현장에서 전문가가 되도록 가르친다. 신 대표는 “눈과 머리로만 배우면 한계가 있다”며 “목수 기술을 몸으로 익혀 기본기를 잘 다지면, 어떤 상황에서든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수강생들에게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스스로 답을 찾는 경험을 통해 추후 다양한 상황에 처해도 답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파주 조리읍과 제주 애월읍에 캠퍼스 둬목수는 실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건축 작업 즉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담당한다. 목공을 비롯해 전기, 배관설비, 도장, 도배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접목되는 분야인 만큼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낭만목수학교가 평생학교방식으로 운영되는 이유다. 낭만목수학교는 현재 파주 조리읍과 제주 애월읍에 교육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주말반과 목수를 본업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주중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니 인터뷰]----------------------------------------------------------------------------------------------------------------------------------------허승범(운정 산내마을)씨석유화학플랜트에서 사무직으로 오래 일하다 보니 몸으로 익히는 기술을 배우고 싶어 낭만목수학교에 다니게 됐습니다. 귀농을 목표로 실생활에 쓰이는 실용적인 기술을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이곳에서는 실내인테리어를 비롯해 실무와 실제 시공,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망치질 한번 안 해본 사람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년 반 정도 다니고 있는데, 벽 세우기, 천장 실링, 시공, 벽시공, 계단 만들기, 문틀, 문짝 등 집안에서 필요한 리모델링은 거의 할 수 있습니다.이수민(문산)씨저는 평소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로 인테리어 콘텐츠를 구경하는 게 취미였어요. 회사에서 늘 남이 시키는 일만 오래 해 와서, 저 스스로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퇴사 후 주변에서는 여자들이 흔히 하는 간호조무사나 제빵사를 권했지만, 저는 덤프트럭이나 레미콘 운전수처럼 자기 전문분야를 가진 블루칼라 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테리어를 배워서 여자목수로 성공하고 싶습니다. 이제 막 입학했는데, 이곳은 한번 배우면 될 때까지 책임져준다는 믿음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목수는 내 의지대로 얼마든지 일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함성필(운정 해솔마을)저는 2022년부터 낭만목수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중에 귀농할 생각으로 시골에 목조 주택을 지었는데, 데크와 그네를 직접 만들었고 수리할 게 생기면 직접 작업합니다. 이곳에서 목수일을 배우는 목적은 각자 다르지만, 자기 목적에 맞게 배우고 응용할 수 있어서 만족과 재미가 있습니다. 필요할 때는 취업 연계도 해줍니다. 2년 전 함께 시작했던 동기들 중 현장 목수로 일하거나 자기만의 전문 분야를 찾아 창업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목수일은 제가 평생 배운 것들 중 가장 실익이 큰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땀 흘리며 기술을 배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또 나에게 필요한 것은 최신 인테리어에 맞게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준호(운정 산내마을)씨저는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퇴사 후에 할 목적으로 인테리어 목수를 배웠습니다. 목수 일을 배우고 공구 사용법도 익히니 제 매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직접 수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기본 코스 외에도 새로 배울 것들이 무궁무진해서 좋습니다. 향후 제 매장을 늘리게 되면 그때는 직접 인테리어를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위치 파주시 조리읍 능안리 388-20카페 https://cafe.naver.com/indiedesign문의 010-5025-1691 2024-07-13
-
명일여고 이소민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024학년도 대입에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학교장추천형)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특기자전형),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학교장추천형),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부(학교장추천형)에 모두 합격, 현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소민(명일여고 졸)양. 3년 동안 교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학업에도 집중해온 소민양은 자신의 강점으로 ‘특정 관점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것’이라 꼽았으며, 이러한 방향으로의 노력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생기부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주요 학교 활동>>소민양은 자신의 활동 중 ‘융합수업발표회’를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 꼽는다. 융합수업발표회는 두 개 이상의 교과목을 연결해 특정 주제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고 발표하는 활동이다. “사회 현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통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관점으로 사회현상을 바라보려 노력했습니다. 경제와 수학을 엮어 경제 현상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설명하기도 하고, 사회문제탐구 과목과 화법과작문 과목을 엮어 화법과작문 지문(EBS 수능특강)에 나오는 주제에 대한 문제 제기, 이에 대한 사회적 반응 등을 융합해 발표했습니다.”<<학생부 세특>>학생부 관리에서 소민양이 가장 노력한 부분은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1학년 때부터 학생회 활동을 한 점, 매년 학급회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한 부분, 그리고 2학년 동아리(유네스코) 부장까지 역임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모습과 자신만의 리더십을 생기부에 충분히 녹아내려 했다. 유네스코 동아리 활동 중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우크라이나 전쟁,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와 연결해 ‘지속적으로’ 탐구를 진행했으며, 더 나아가 ‘국제기구의 한계점’ 또한 통찰하면서 다양한 측면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정치 현상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특히 소민양은 ‘정치외교’라는 자신의 관심사를 생기부에 ‘뚜렷하게’ 녹여내는 데에 집중했다. 상대적 이과 과목인 수학을 경제 그리고 정치와 융합해 탐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과학 같은 경우에도 환경과 관련된 외교·정치활동과 연결하면서 간학문적인 시야를 가졌다는 것을 어필했다. ▶학생부 내용 발췌 및 재구성경제국민 경제 발전에 관심이 높은 학생으로 국민 생활 수준을 향상시켜 국가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수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총 10회의 신문 스크랩 활동에서 다양한 기사를 찾아 읽는 과정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변화하는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거시 경제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힘.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적 경기 변동을 주기적으로 알아보며 미국의 대러 제재, 러시아-중국의 경제협력 강화 등 복잡한 외교 상황을 확인하고 2022년도 세계 경제 흐름을 직접 예측해보는 카드 뉴스를 제작. 이후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 우리 정부가 취해야 할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일본의 경제 변천 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바람직한 경제 외교에 대해 제안하는 주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물며 사회현상을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뛰어난 문제 해결 역량을 보임. 자금 운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출 상품 및 금리를 분석, 실현가능성이 큰 ‘펫 보험’ 창업 계획서를 작성.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을 논제로 한 모둠 토론 진행을 주관, 스스로 심화 문제를 찾아 풀고 질의응답하는 등 열정적, 주체적인 자세로 학업에 임함.정치와법제20대 대통령 선거 분석 신문 기사 작성 활동에서 두 후보의 주택 공급과 관련한 부동산 공약 정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조사함. 단순히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원하는 공급이 충분히 가능할지, 공급량에 비해 수요량이 적으면 어떻게 할지, 250만호 공급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지방에 주택을 공급해도 청년들이 지방으로 이사를 하고 싶을지 등 자신의 의문점에 대해 고민해보는 신문 기사를 작성. 역대 최소 득표 차와 역대 최다 무효표, 표심에 나타난 젠더 갈등과 깨진 10년 주기론 등 선거 결과 의미를 정리함. 객관적으로 배웠던 선거 관련 내용을 선거 관련 신문 분석 및 기사 재작성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 정치 현상의 구체적인 의미와 결과, 유권자 및 시민의 효과적인 태도에 대해 고민하며 비판적 사고력과 공동체적 역량을 강화함.<<학업 역량 – 철저한 내신 대비>>“3년 동안 1등급 대를 놓치지 않고 유지, 최종 내신 등급 1.36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취약한 과목은 ‘수학’이었데요. 취약 과목을 극복하기 위해 틀린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며 성적을 올리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학교프린트를 3번 이상 풀어 시험에서 비슷한 유형이 나왔을 때 빨리 풀고 넘어가 시간을 단축하는 전략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①국어 국어는 수업 중 선생님의 말씀을 모두 필기하고 암기하려 노력했다. 소민양은 “국어 선생님이 반별로 다른 경우가 있어서 다른 반 친구와 필기를 공유하고 그 내용을 모두 암기하려 노력했다”며 “또, 외부 지문이 나올 경우를 대비해 방학을 이용해 모의고사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②영어 내신 영어 공부의 기본은 ‘암기’라고 생각한 소민양은 모든 지문을 암기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주제·문법이 어려운 문장)은 특히 더 꼼꼼하고 완벽하게 분석했다. “주제, 중요문장, 어려운 단어를 정리하고 계속해서 여러 번 봤고요.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과목은 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해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⓷사회탐구사회탐구는 교과서를 정독하며 교과서 내용을 암기하고, 기출문제집을 풀었다.“저는 마더텅, 자이스토리와 같은 문제집을 3회 독 정도 했는데요. 어느 정도 문제 풀이 스킬을 익혔다고 생각되면 다시 교과서로 넘어와 문장을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서술형 대비). 그리고 시험 직전에는 헷갈렸던 개념이나 선지들을 모두 정리한 정리본을 보며 최종 암기를 진행했습니다.”<<명일여고 후배들에게>>“‘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수가 적고 내신 경쟁이 치열해서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생기부 열심히 챙기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시험 하나하나의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2학년 2학기 때 내신성적이 많이 떨어진 경험이 있는데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한 결과 3학년 때 성적을 잘 받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입시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내세요!”<<나만의 수시 노하우>> 박스처리①나의 강점은?“제가 생각하는 저의 강점은 어떤 현상을 바라볼 때 ‘특정한 관점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기부를 채울 때에도 하나의 주제를 일회성으로 탐구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해당 현 2024-05-07
- 2022년 안양시 총인구 55만4347명, 전년 대비 0.2% 증가 2022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5만4347명으로 내국인은 54만8228명, 외국인은 6119명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1년 대비 0.2% 증가했다. 사교육을 받은 경험은 93.9%로 나타났으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09만원, 학생 1인당으로는 74만6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제9회 안양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23년 제9회 안양시 사회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참고 자료 2023년 제9회 안양시 사회조사결과☞ 제9회 안양시 사회조사의 조사대상 연령은 연령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경우 15세 이상이 대상이며, 조사대상 기간 <지난 1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각 통계표에서 지표의 성격에 따라 조사대상, 연령, 조사대상 기간(시점)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통계표에 수록된 숫자는 반올림된 수치로 항목 간 합계, 소계 또는 총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안양시 특성항목 7개 분야(기본 항목 제외) 62개 항목의 조사 기간은 2023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15일간)이며, 조사대상은 안양시 1200 표본가구 내의 15세 이상 가구원이다.2022년 안양시 연령별 인구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많아2022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5만4347명으로 내국인은 54만8228명, 외국인은 6119명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1년 대비 0.2% 증가했다. 세대수는 전년 대비 2855세대 증가해 22만7475세대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전년 대비 1098명 증가했고, 외국인은 2022년 기준 총 인구의 1.1%의 비율을 차지했다.2022년 안양시의 행정구역별 인구(외국인 제외)는 관양1동(3만4653명)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석수2동(3만593명), 비산1동(2만7815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행정구역은 호계1동(1만3221명), 가장 많이 감소한 행정구역은 비산3동(-1만2476명)이다.2022년 안양시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9만5107명(17.3%)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 8만4527명(15.4%), 60대 7만9019명(14.4%) 순이다. 15세 미만 인구는 2018년 7만813명(12.3%)에서 2022년 6만1002명(11.1%)으로 1만9811명 감소했다.1인 가구 30대 가장 많고 60대, 50대 순2022년 안양시 1인 가구는 5만6468가구로 2020년 대비 7935가구(16.3%)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자 2만7786가구, 여자 2만8682가구로 여자 1인 가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가구가 20.3%로 가장 많고, 60대(18.2%), 50대(15.6%) 순이다.2021년 기준 안양시 한해 혼인은 2229건, 이혼은 889건이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11건으로 전체 혼인의 5.0%를 차지했다. 2022년 기준 안양시 한 해 혼인은 2305건, 이혼은 756건이며, 2021년 대비 혼인은 증가했고, 이혼은 감소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40건으로 전체 혼인의 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안양시 전입자는 6만7755명, 전출자는 6만6080명으로 1675명 순유입됐다. 전입과 전출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2022년 안양시 전체 사업체 수 2018년 대비 46.6% 증가2022년 안양시 전체 사업체 수는 6만5722개로 2018년 대비 2만898개(46.6%)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안양시 전체 산업의 2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운수 및 창고업’(11.6%), ‘숙박 및 음식점업’(11.3%) 순이다.산업대분류별 종사자 수는 2022년 안양시 전체 27만6105명이며, 2018년 대비 2만703명(8.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의 종사자 수가 안양시 전체 산업의 1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제조업’(12.5%),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6%) 순이다.2018년 대비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026명)이고,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3425명)으로 나타났다.가장 비중 높은 주택형태 '아파트'(62.9%), 점유형태 '자기 집'(64.0%)가구주를 대상으로 주택형태와 점유형태를 확인한 결과, 주택형태는 '아파트'가 62.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연립·다세대주택' 21.5%, '단독주택' 13.9% 순이다. 점유형태는 '자기 집'이 64.0%로 높고, ‘전세' 19.4%, '보증금 있는 월세' 14.2% 순으로 나타났다.주택형태 세부 분석결과 '아파트'는 동안구(75.1%), 남자(67.4%), 40~49세(78.2%), 4인가구(81.7%)에서 높고, 점유형태 세부 분석 결과 '자기 집'은 만안구(65.3%), 남자(67.8%), 50~59세(71.4%), 4인가구(75.4%)에서 높게 나타났다.교육정도 ‘대학(교) 졸업’이 42.8%로 가장 높아교육정도와 혼인상태를 조사한 결과 교육정도는 ‘대학(교) 졸업’이 42.8%, ‘고졸’ 34.4%로 나타났으며, 혼인상태는 ‘배우자 있음’이 56.3%로 가장 높고, ‘미혼’ 32.8%, ‘사별’ 6.1%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정도 세부 분석 결과 ‘대학(교) 졸업’은 동안구(47.9%), 아파트(50.5%), 남자(44.4%), 3인가구(48.3%)에서 높고, 혼인상태 세부 분석 결과 ‘배우자 있음’은 동안구(58.5%), 아파트(78.5%), 남자(57.8%), 2인가구(69.9%)에서 높게 나타났다.삶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3점(10점 만점 기준)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0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로 확인한 결과, 평균 6.3점으로 나타났으며, '보통 ⑤점'이 35.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⑦점’ 17.3%, ‘⑧점’ 16.4% 순으로 나타났다.삶에 대한 만족도 세부 분석결과 '보통 ⑤점'은 만안구(41.4%), 남자(38.4%), 60세 이상(41.2%), 2인 가구(39.3%)에서 높고, ‘⑦점’은 동안구(19.3%), 여자(17.5%), 15~19세(26.7%), 5인가구 이상(28.1%)에서 높게 나타났다.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0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로 확인한 결과 '보통 ⑤점'이 35.5%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⑦점’ 19.3%, ‘⑧점’ 15.9% 순으로 나타났다.만족도 세부 분석결과 '보통 ⑤점'은 만안구(41.7%), 남자(37.0%), 60세 이상(40.0%), 1인가구(38.2%)에서 높고, ‘⑦점’은 동안구(21.6%), 여자(19.5%), 15~19세(28.2%), 5인가구 이상(23.4%)에서 높게 2024-05-22
-
플레이스 - 파주 수제 초콜릿 체험 카페 ‘초콜릿포레스트’(씨포레스트)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공원들이 여러 곳 조성돼 있는데, 인위적으로 잘 꾸며진 공원도 좋지만, 운정 지역이 논밭이었을 때부터 있던 자연 숲속 공원도 있다. 파평 윤씨 문중 선산이라 자연스레 지켜진 숲인데, 주변에 전원주택과 예쁜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나름의 운치를 더해가고 있다.운정을 가득 채운 아파트 생활이 조금은 단조로워지는 이들에게 숲속 전원카페 초콜릿포레스트(이하 씨포레스트)를 추천한다. 이름처럼 수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카페기도 하지만,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전원생활이 그리운 이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되어주는 곳이기도 하다.씨포레스트는 실내에 마련된 밝고 감각적인 카페 공간도 멋스럽지만, 날씨 좋은 날 야외카페에서 오후 햇살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카페 뒷마당에는 아이들을 위한 그네가 설치돼 있어서 심심할 틈이 없다.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는 단연 초콜릿라떼다. 이 외에도 다양한 커피 음료와 허브티 에이드 스무디가 있고, 주인장이 직접 구운 디저트 마들렌 또한 일품이다. 가족 단위로 들른 손님을 위한 ‘포레스트 세트메뉴’도 좋다. 커피와 마들렌, 초콜릿을 좋은 가성비로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수제 초콜릿 체험 수업은 주말(금, 토)에 진행되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씨포레스트’로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이곳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성재안길 40-15 씨포레스트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문의 070-7721-2746 2024-05-11
-
책 읽으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즐거움, 북카페 어디?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이 카페다. 저렴한 테이크아웃 카페부터 대형 베이커리 카페까지, 카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카페가 넘쳐난다. 하지만 조용한 카페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시끌벅적한 카페가 피곤하게 느껴진다. 어 조용하게 책 읽으며 커피 한잔할 수 있는 조용한 북카페 없을까? 안양지역 북카페를 찾았다.큰숲 작은도서관을 품은 ‘카페 크림스톤’안양종합운동장을 지나 수도군단 출입구 앞까지 올라가면 왼편에 단독건물로 지어진 크림스톤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주변에는 ‘비산골음식문화특화거리’답게 맛집이 즐비하다. 주차는 카페 앞에 주차해도 되고, 비산체육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필로티 설계된 1층은 문을 개방하여 마치 야외 인양 개방감이 있고, 야외 테이블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 주변 자연을 즐기며 차를 마시기에 좋다. 특히, 요즘같은 봄 날씨에는 야외석이 인기가 많다. 2층에 올라서면 큰 숲 작은도서관의 서가가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 서가 쪽에는 유리벽을 설치해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이 구분되어 있다.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동화책 종류 서가가 한쪽 벽을, 어른들도 읽을 수 있는 책이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다. 간단한 보드게임 등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으며 커피 한 잔 마시기에 좋다.근처 맛집에 식사하러 왔다가 커피 한 잔 마시러 들렀다는 신주현(47, 관양동)씨는 “작은 도서관이 함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을 것 같다”며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들를 생각이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혼자 조용히 커피 마시며 책 읽기에 좋을 것 같다고. 3층은 옥상을 개방이 가능한 천정을 설치하고, 인조잔디를 깔아 색다르게 조성했다.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어 마치 야외에 나온듯한 느낌이다. 1, 2, 3층이 모두 색다른 분위기로 조성되어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크림스톤은 아메리카노 한 잔에 5000원 에스프레소 4500원이고, 라떼류는 6000원, 에이드나 요거트 프라페류는 6800원에서 7000원 정도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휴무일이 없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485 1층부터 3층문의 0507-1345-9175책 읽을 공간이 다양한 북카페, 범계 ‘놀숲’안양 범계역 문화의 거리 내에 위치한 ‘놀숲’은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이다. 넓고 아늑한 공간과 많은 책을 구비해 둔 것이 특징이다.이곳은 시간 당 일정 금액을 내면 원하는 공간에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다. 요금제의 경우, 기본 1시간에 3600원인 시간제 이용권과 일정 시간에 음료가 포함된 세트 요금제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한 요금제는 변경이 불가하며, 카페 이용 후 후불로 계산하게 된다.놀숲에는 1만5천여 권의 도서가 구비 돼 있다. 소설, 에세이 등의 일반도서는 물론 잡지와 아동도서, 여행도서 등 종류별 서적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많이 구비돼 있는 책은 다름 아닌 만화책. 도서관처럼 만든 서가의 상당 부분을 만화책이 채우고 있는데, 순정만화부터 코믹만화, 무협지, SF 판타지, 웹툰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서가를 돌며 원하는 책을 찾을 수 있고, 찾기 힘들 때는 매장 한편에 있는 ‘도서 검색대’를 활용해 찾아볼 수도 있다.또한, 이곳은 많은 수의 책만큼이나 책 읽을 공간이 다양한 것도 장점이다. 편하게 앉아 읽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부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다락방, 개별 룸, 긴 테이블 등 취향에 따라 공간을 선택해 책을 읽을 수 있다. 특히, 다락방은 방해 없이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매장 중간에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PC룸도 여러 개 조성돼 있다.놀숲은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매장 내에 자체 화장실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28, 503호전화 031-387-8555분리된 공간, 엔틱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커피공간’우리동네 커피맛집 ‘커피공간’은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수영장 방면에 위치한 카페이다. 주택을 개조해 공간이 가정집처럼 분리되어 있어 편안하고 아늑하다. 일반 주택이었을 카페의 대문을 들어서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책 읽기 좋은 공간은 안쪽에 마련되어 있다. 책장에 빼곡하게 쌓여 있는 책들과 악기들이 주인장의 취향을 말해주는 듯하다. 책장에는 ‘나는 광고로 세상을 움직였다’, ‘사람을 움직이는 처세술’,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해리포터와 불의잔’ 등 낯익은 제목의 책들도 있고, 평소 마음에 담아 두었던 책들도 보인다.책 읽는 공간 옆으로 5~6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벼운 소모임 장소로 활용해도 좋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3500원, 에스프레소 4000원, 카페라떼 4000원, 토마토·딸기·키위 등 주스 6000원, 자몽·레몬·생강·유자 등 국산차 5000원, 허브티 5000원, 아이스티 4000원, 21곡 미숫가루 4500원.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육·강좌·레슨, 소모임, 이벤트(생일, 기념일, 파티) 등 공간대여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401번길 50 2024-05-08
-
미래사회 대비, 도심 체질 개선에 속도 내는 서울시 지난 4월 16일, 서울시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역 반경 350m 안에 있는 1500㎡~1만㎡ 용지를 고밀·복합 개발하면 용도 지역을 대폭 올려주는 제도다. 현재 서울시는 중심지 체계에 따라 용도 지역 범위가 다르다. ‘2040서울도시계획’에 따르면 서울의 중심지 체계는 3도심과 7광역중심, 12지역중심, 지구중심·비중심지로 이뤄져있다. 이날 서울시는 3도심과 7광역중심에 속한 역세권 용지는 용도 지역을 일반상업지역까지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용도 지역이 바뀐다는 것은 용적률이 상향되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사업성이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삼 역세권이 들썩이는 이유다.서울시 주택정비사업 중 하나인 역세권 활성화 사업‘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역세권 장기전세 주택,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과 더불어 서울시에서 민간주도로 진행하고 있는 주택정비사업의 4개 카테고리 중 하나다. 서울시는 다양한 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고 노후화된 도심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경우, 용도 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까지 상향하면 용적률이 최대 800%까지 허용된다. 단, 상향용적률의 50%를 공공기여(임대, 지역 필요시설, 임대산업시설 등)로 설계해야 한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의 동의로 대상지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우라면 10,000㎡초과 30,000㎡이하의 경우, 지원자문단 인정 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사업구역이 소규모라 의견 수렴과 사업 추진이 빠르고 수월한 편이다. 미래도시정책·공공성 항목 도입 시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지난 16일 발표된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설명회’에 의하면 사업 내용에 서울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도시정책·공공성 항목을 도입할 경우 최대 110%까지 상향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로봇 친화형 건물, UAM 시설 등 미래 산업 용도를 도입하거나, 탄소중립·녹지생태도심 등 서울시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항목을 도입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공공임대주택은 30% 이상 설치해야 한다.현재 강동역 주변의 단독·다가구·근린생활시설(상가) 밀집 지역에서 진행 중인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는 용도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됐고, 그 결과 용적률을 기존 대비 630%포인트 늘리게 됐다. 최고 43층 높이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세워질 예정인 이 곳 사업에서는 지역에 필요한 체육·문화시설을 공공기여를 하기로 했다.성공적인 개발 짐작케 하는 행당동 298번지 일원 최근 도시정비형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곳 중에는 행당동 298번지 일원이 있다. 왕십리역 10번 출구 인근이다. 지하철 4개 선 노선이 환승하는 왕십리역은 7광역 중심지 중 한 곳이다. 광역중심지의 역세권은 환승역 기준 350m이내다. 변경된 안에 의하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 또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지역이 상향되어 용적률 600~800%까지 적용되므로 30층 이상의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가능하다. 서울숲이나 용봉산, 왕십리 역사 조망권을 가지면서 왕십리 역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서울시가 원하는 사업 방향대로 상업・업무・주거 등 도시 기능을 향상시키며, 도시 활력을 증진하고, 역세권 배후 지역 내에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더하여 이 지역에는 지하 2층, 지상 7층 높이의 신축 빌라 에뜨롬이 있어 이를 공공임대 주택과 상가 용도로 기부할 예정이다. 따로 공공기여 시설물을 건축할 필요가 없으니 사업비를 줄일 수 있어 좋고, 공사기간 동안 부지 내 임대 상인들의 소득활동도 쉼 없이 이어질 수 있어 좋다. 문의 : 02-955-2400, 02-2296-1002 2024-04-25
-
납골당 포화 상태, 자택묘(가택 봉안) 방식은 어떤가요? 고령화 시대, 납골당이 부족하다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묫자리를 집터 못지않게 중요시했다. 이른바 ‘명당 자리’에 묘를 써야 후손들이 잘 풀린다고 믿었다. 그러나 매장할 땅이 부족해지고 핵가족화로 인해 분묘 관리도 어려워지면서 장묘문화가 화장장과 봉안시설에 안치하는 방식으로 바뀐 지 오래됐다.한편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사망자수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연간 20만 명대 수준을 이어오던 한해 사망자수는 2020년 30만 명대를 돌파한 뒤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이로 인해 대표적인 안치시설인 봉안당(납골당)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우리나라의 화장률은 2021년 90%를 넘어섰고, 봉안시설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그 수요를 충족할 만큼 시설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이다. 요즘은 묘지 대신 봉안당에 모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직 전국적으로 봉안시설 여유분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장례 업계에서는 현재 시설 규모로는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그길상조, 하나의 대안으로 가정에서 모시는 ‘자택묘(가택 봉안)’ 선보이다장례와 장묘는 시대에 따라 많이 변화해 왔다. 산자와 떠나는 자와의 이별을 진행하는 절차인 장례도 상조회사를 빼놓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리고 시신을 모시는 장묘 방법도 전통적인 매장 방식에서 자연장, 산분장 등의 방식으로 다양화되었다.2000년대 도입되기 시작한 수목장과 잔디장을 포함한 자연장의 경우 전체 안장율이 10%를 넘지 않는 수준이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을 나무나 잔디 밑에 묻는 방식인데, 태풍과 장마에 유실되는 경우도 많아 유족들의 불만을 사기도 한다. 봉안당이나 자연장의 경우 최소 15년에서 30년까지의 안장 기한이 지나면 납골함을 반환하거나 이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육지의 봉안시설이 부족하여 유골을 바다에 뿌리는 산분장 방식도 제도화되었다. 이른바 해양장이라고 불리는데, 현재 가능한 곳은 인천 연안부두 앞바다와 부산 수영만 두 곳이다.한편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는 그길상조에서는 대안으로 ‘가택 봉안(자택묘)’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후불제 상조회사 ‘그길상조’의 이용인 대표는 납골당 포화상태를 지켜보면서 다른 대안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장례를 치르고 난 뒤 고인을 납골당에 봉안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유골함을 보관하는 유족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가택 봉안의 방식을 좀 더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도입할 수 없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봉안시설에 안치하고 특별한 날에만 찾아뵙는 것이 아닌, 자손들의 발길이 뜸해져 관리조차 안되는 것이 아닌,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가택 봉안도 장묘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다.이 대표는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이 특별히 두터운 분들, 차가운 납골당보다는 부모 곁에 머물고 싶다는 유언을 남기고 먼저 떠난 자녀가 있으신 분들을 중심으로 가택 봉안(자택묘)에 대한 문의가 있다”고 한다.자택묘라고 해서 단순히 봉안함만 모시는 것이 아니라 주택의 내부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클래식한 분위기나 현대적인 인테리어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고, 봉안함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조명 장치 및 UV멸균등이 설치되어있다.자체 제작 종교 유골함, 이함 케어 서비스그길상조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해 종교 유골함(봉안함)도 자체 제작하고 있다. 특허를 획득한 이 유골함은 예수 그리스도 3D 형상으로 유골함을 제작했고, 판매까지 직접 맡고 있어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적 상징성을 담은 유골함 제작도 가능하다.또한 ‘이함 케어 서비스’ 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함’이란 유골을 봉안함에서 봉안함으로 옮기는 작업을 말한다. 봉안함은 내부 진공 상태의 지속력 문제로 시간이 지나면서 유골함 자체가 풀려 공기가 유입돼 유골이 산패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함 케어는 봉안함 교체 전 유골을 꺼내어 봉안함을 살균하고 미생물을 제거하는 등 봉안함에서 발생하는 감염으로부터 유골 스팀멸균 처리, 약품처리, 열 건조 처리 등을 거쳐 새로운 봉안함으로 옮기는 작업이다.장례 대행 서비스는 물론 유가족 힐링서비스까지, 상조 관련 모든 서비스 제공그길상조에서는 유가족을 위한 힐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일부 상조회사를 보고 문제점을 느끼기도 했고, 상조에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큰 슬픔을 마주한 유족들에게 편의와 위로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전문 상담사가 유가족과의 면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면역공방 정발산점’을 포함한 휴식 서비스 업체 및 펜션 업체 등 유가족들이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장례를 마친 유가족들이 심신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봉사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상조회사 추구해라이온스 클럽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이용인 대표는 라이온스 경기북부지구와 제휴를 맺고 “영원한 라이온스의 봉사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며 ‘라이온스상조’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클럽회원들에게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사랑하는 누군가를 보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픔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상조 서비스를 위해 비용의 합리화, 서비스의 차별화로 대한민국 최고의 상조회사를 추구합니다”라며 앞으로 고양, 파주시를 대표하는 상조회사에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 대표 상조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동헌로 307번길 3-7 1층홈페이지 https://geugil.com대표전화 1522-0721(365일 24시간 대기)상담전화 031-967-1978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