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2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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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에게 만약 여러분의 올겨울이 작년보다 춥게 느껴지고 침대 밖이 유독 위험하게 느껴진다면 열심히 살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 글은 일산에서 대입을 17년 동안 치르며 여러분의 선배들과 동행한 입시 전문강사의 작은 제언이다.당장 점검해야 할 3가지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07년생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현재 점검해야 하는 것은 3가지이다.▶하나, 학생의 장래희망은 무엇인가. 그리고 고1~2과정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은 어느 정도 나오고 있는가. ▶둘, 2026학년도 대입 준비에 있어서 학종, 교과, 논술, 정시 중 어디에 무게중심을 두고 준비할 것인가. ▶셋, 이 과정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이 중에서 누적 내신은 확인했지만 학생이 고3에 올라가서 치를 모의고사 성적이 예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난달에 치러진 고2 11월 모의고사 성적을 찾아보시라. 그리고 거기의 중요과목 등급에서 한 등급씩을 낮추면 여러분의 2025년 6월 모의고사 성적과 거의 맞을 것이다. 왜 등급을 낮춰 잡을 수밖에 없을까? 11월 고2 모의고사에는 수능 전 범위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내년 6월에는 N수생 16만 명 중에 절반에 해당하는 8만 명이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매년 치러지는 수능에서 등급이 올라갈수록, N수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재수생의 비율은 강남, 목동 등 수능 성적이 잘 나오는 동네가 더 높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감안할 때 현재 고2 학생이 11월 모의고사에서 평균 2등급을 받았는데, 내년 수능에서는 평균 2.5등급을 받는다면 이 학생의 학습 역량은 후퇴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고2 때보다 더 열심히 학습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일산서구 2.5등급 재학생들의 진학 현실올해 일산서구에서 일반고 내신 2.5등급의 학생은 수시 학종으로 어느 대학을 지원했을까? 학생부에서 희망학과 관련 활동이 우수했다는 전제 조건으로 살펴보자. 상향으로는 숭실대, 세종대부터 소신으로는 가톨릭대, 안정으로는 인하대까지 지원하였다. 그런데 학생의 희망 대학이 이보다 상위 대학이라면 어떻게 내년을 준비해야 할까?내신 기간 외에는 수능에 무게중심을 두고 수시 3장의 카드를 논술전형으로 돌리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 2.3등급의 문과생이 서성한부터 홍대까지 ‘광탈’하고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를 논술로 합격하였다. 또한 내신 3.3의 이과생이 세종대 AI학과를 수리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최초합격하였다.수리논술은 희망 대학의 정시 입결보다 국어 성적은 낮으나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이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국어는 3등급이고 수학이 1~2등급이 나온다면 중앙대를 도전할 수 있다. 또한 국어와 수학에서 특출나지 않더라도 희망 대학이 내신보다 상위 대학이라면 정시로 가기 전에 수시 3장의 카드를 논술전형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3의 학습 기간은 1~2월, 3~6월, 7~10월 이렇게 3단계로 나눠진다. 수능이 치러지는 11월의 보름간은 학습 기간에서 제외하자. 이때는 마음과 몸이 건강한 상태로 실전 모고를 푸는, 마치 달리기 전 몸을 예열하는 시간과 같다.1월과 2월은 일반적으로 수학 선택과목 선행과 국어와 탐구 영역의 수능 개념을 준비한다. 3월부터 6월까지는 3학년 내신과 모의고사를 병행 학습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수능과 논술에 집중하며 수시전형 원서 6장을 쓴다.가장 중요한 시기 12~2월, 수학을 중심으로그렇다면 이번 방학에 수학은 어떻게 공부하면 효과적일까. 모의고사 1등급 학생은 수1·2와 선택과목(확통, 미적, 기하) 전 과정의 개념을 다시 심화 학습하라. 이렇게 하면 논술과 수능 고난도 문항을 동시에 대비하는 것이다. 다음 등급대의 학생들은 수학 선택과목 개념을 두 번 이상 돌리면 좋겠다. 흔히 하는 학습 실수는 1학기 내신이자 수능과목인 선택과목의 학습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수능 전 과목의 학습시간을 기계적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이는 수학 공부량을 줄게 만들어 수능수학을 놓치게 되고 희망 대학에 현역으로 진학하기 어렵게 된다.일반적으로 중상위권 이과 학생들은 공부량의 절반을 수학에 둔다. 문과 학생은 학습량의 40%를 수학에 두는 것이 좋다. 상반기에는 수학 공부량의 비중을 높게 하라. 그러다 수학에서 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올 때인 여름방학부터 4교시 탐구과목을 1순위로 두며 학습 비중을 옮길 수 있다.아무쪼록 이 글이 여러분의 내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07년생 여러분의 2025년 한해가 아름답고 희망차게 반짝이길 기도한다.일산 파란수학학원 고등부 이영주 팀장문의 031-926-2099 2024-12-20
-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출제 경향으로 본 예비 고3, 고2 겨울방학 수학 학습 가이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12월 6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수학 영역 채점 결과를 보면 2025학년도 수학 영역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1점(2024학년도 133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2024학년도 148점)으로 표준점수가 전년보다다 낮아졌다. 그렇다고 해서 수험생들, 특히 재학생들의 시험 체감 난도가 낮았다고 볼 수는 없다. 여전히 대입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큰 만큼 내년도 고3, 고2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수학 성적 반등을 위한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강남지역 사교육 전문가의 조언으로 궁금증을 풀어봤다. 도움말 고앤정수학학원 고영은 원장모든수학 대치 박준석 원장 겨울방학 학습 가이드먼저, 예비 고3, 고2 학생들의 학습 전략 수립을 위해 ‘2025학년도 수능 수학의 출제 경향’에 대한 총평을 간략히 부탁드립니다. 고영은 원장 : 노골적인 킬러 문항은 사라지고 준킬러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다수 배치된 것은 2024학년도와 동일한 기조이지만, 최고난도 문제들이 전년도에 비해 더 쉬워져서 의대나 서울대를 노리는 최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쉽게 느껴지고, 최상위권이 아닌 대다수의 학생한테는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체감 난이도를 가져 변별력은 유지한 시험이었습니다. 공통과목(수학1, 수학2)은 전년도보다 다소 쉽게,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는 쉽게, 미적분은 난이도가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선택과목 중 미적분을 선택했을 경우 미적분 문제의 영향력이 예전보다 더 커졌습니다.박준석 원장 : 공통 문항은 킬러 문항이 없이 준킬러로 변별할 수 있게 출제되었고, 확률과 통계는 그리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습니다. 미적분이나 기하는 준킬러와 킬러를 적절히 배치해 출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킬러문항을 배제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했을 때 어느 정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절히 출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킬러문항 배제 등의 수능 기조는 2026학년도, 2027학년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렇다면 현 고2(예비 고1)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에 어떻게 수학 공부를 해야 할까요? 박준석 원장 : 먼저 평가원의 수능 문제 위주로 기출문제를 정리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어느 정도로 준비해야 하는지 학습 나침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 풀이가 10분 이상 걸리는 어려운 기출보다는 5분 이내에 풀 수 있는 자주 출제된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능력을 먼저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에서 말한 내용이 충분히 학습되었다면 3등급 이상의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앞선 과정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진 학생이라면 새로운 변형 문제를 풀어보거나 시중의 모의고사 문제로 연습하면서 성적을 도약할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고영은 원장 : 먼저 수능 공부 전략을 빠르게 세워야 합니다. 수능에서 100점 중 74점이 공통과목(수학1, 수학2)에 배정되는 만큼 공통과목에서의 실력이 전체 등급을 좌우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일 선택과목 개념이 잘 안잡힌 학생이라면 공통과목이라도 수능 준비를 확실히 한 뒤 선택과목은 개념을 익히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순으로 학습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현재 학생의 학습 상황을 고려해 공통과목이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선택과목에 따라 학습 방법은 다르겠지만, 먼저 기본 개념이 완성되어 있지 않은 과목이나 단원이 있다면 기본 개념을 공부하면서 관련 문제들을 풀어서 완벽하게 숙지해야 합니다. 그 이후 최근 5개년의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의 기출문항과 최근 사설 모의고사 문항 등을 풀면서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유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이어서 현 고1 학생(예비 고2)의 겨울방학 학습 방향도 덧붙여주세요. 고영은 원장 : 수능 수학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공통과목인 수학1과 수학2가 가장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학교 내신을 준비하면서 수능 준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최근 수능 추세에 따라 단순히 공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러한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재 공부하고 있는 단원에 맞춰 최근 3개년의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필수입니다.박준석 원장 : 수능에 포함되는 단원을 학교 내신으로 준비하는 기간이므로 방학 기간에는 내신 공부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원의 문제집 이외에 기본서를 혼자서 정독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 바랍니다. 또한, 내신 기출문제들을 방학 기간에 미리 풀어보면서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것 자체가 수능을 준비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수학 성적대별로 공부법이 조금씩 달라져야 할 텐데 상위권, 중상위권, 중하위권에 도움이 될 만한 학습 방법을 말씀해 주세요. 박준석 원장 : 핵심만 말하면 상위권 학생은 수능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풀면서 새로운 여러 모의고사와 N제를 풀어보며 새로운 유형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합니다. 중상위권 학생은 기본서 문제집을 완독한 후 자기가 약한 부분을 인식하고, 반복적인 학습과 오답을 찾아서 정확하게 익히길 바랍니다. 중하위권 학생은 무리해서 너무 많은 양을 학습하려 하지 말고 기본서 문제집을 한 권이라도 완독할 목표로 학습해야 합니다.고영은 원장 : 상위권이라면 준킬러 문항들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 남은 시간을 확보하느냐가 고득점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수능 레벨의 준킬러 위주 문제 풀이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매주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문제풀이의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상위권이라면 기본 개념의 철저한 정리, 문제 풀이의 심화 학습, 그리고 실전 연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상위권 학생들은 수능에서 준킬러의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하므로 매주 모의고사를 보며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중하위권은 기초부터 철저하게 다지며 실수를 줄이고 자신감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개념이 부족한 단원을 복습하고 중간 난이도 문항을 중심으로 풀이해서 실력을 쌓아나가기 바랍니다. 이번 겨울방학 때 꼭 들여야 하는 ‘수학 공부 습관’이나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고영은 원장 : 방학 중에는 늦잠을 자고 게을러지기 쉬우므로 매일 일찍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공부하도록 학습계획을 짜고 반드시 실행해야 합니다. 자기 관리가 쉽지 않다면 관리형 독서실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현재 학습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학을 매일 3~4시간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 1회 이상 모의고사를 보며 현재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을 찾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박준석 원장 : 수능 수학을 공부함에 있어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수학은 손으로 직접 쓰고 머리로 고민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므로 일주일에 수학 공부 시간(스스로 쓰고, 고민하는 시간)이 20시간 이상은 채워져야 수학 공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풀고 고민하는 시간을 꼭 가지기 바랍니다. 둘째, 수능 수학은 20~25문제가 어느 정도 유형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주 출제되는 문항이 무엇인지 먼저 기출문제로 익히고 자주 나오는 문항을 빠른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연습을 꼭 해야 합니다. 셋째, 많은 학생이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의 단원명도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수학을 공부할 때 단원명과 학습 목표를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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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지원전략 이제 수시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2025 정시 지원이 시작된다. 11명의 수능만점자와 국영수 난이도 하락으로 최상위권부터 상위권이 어느 해보다 촘촘하고, 탐구과목간 표준점수 차이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확연해졌다. 문제는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상위권까지 영향을 받는 다는 것. 같은 점수를 받고도 지원 전략을 섬세하게 짜지 않으면 합불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신설된 다군 모집과, 의대 증원에 따른 정시이월 인원 등의 변수로 정시 지원 마지막 날까지 경쟁률을 주시해야만 한다. 어느 해보다 예측이 힘들어진 만큼 담임 선생님이나 컨설팅, 모의지원뿐만 아니라 수험생 본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꼼꼼하고 치열하게 유리한 곳을 찾아야만 한다. 2025 정시 지원을 위해 꼭 체크해야 할 요인과 지원학교를 찾는 방법을 알아봤다.참고자료: 종로학원, 이투스 2025 정시 지원 설명회, 서울시 교육청연구정보원 2025정시설명회, 연세대학교입학처 활용지표와 영역별 반영비율 살피기각 대학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반영지표를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지, 학교에 따라 가중치를 달리해 변화점수로 반영하는 지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서울대와 홍대의 경우 성적표에 표기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지만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해 변환점수로 반영한다. 또 영역별로 반영비율이 달라 같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국어를 잘 봤을 때, 수학을 잘 봤을 때 유리한 대학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학생 A와 B가 각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와 등급이 같다고 하더라도 백분위 반영과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수학보다 높은 한양대(ERICA)와 탐구 반영비율이 높은 국민대를 지원했을 때 유불리가 각각 달라진다.(예시참고) 번거롭더라도 영역별 반영비율과 활용지표는 지원할 대학 정시모집 요강을 하나씩 찾아서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예시><표> 서울소재 주요대학 반영비율과 가산점탐구영역, 학교별 변표와 가산점이 핵심올해 정시지원의 핵심은 탐구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과 지원시 탐구과목 지정 폐지와 유례없이 사탐의 높은 표준점수와 물리 화학의 표준점수 하락이 상위권 대학 정시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각 대학마다 이런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조정하기 위해 학생이 받은 백분위 점수를 기반으로 점수를 보정하는 것이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표이다.보통 수능성적표가 배부되고 1~2주일 정도 후에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되는데, 올해는 연세대가 가장 먼저 발표했다. (12월 16일 기준) 그외에도 건국대, 숭실대, 세종대, 한양대 에리카 등이 변환점수표를 발표했다.따라서 단순하게 탐구 과목의 표준점수가 높다 낮다 만으로 지원학교 유불리를 판단할 수 없다. 학교에서 발표한 탐구변표에 따라 내 점수가 얼마인지, 또 학교에서 부여하는 탐구영역 가산점이 변환점수에서 점수로 부여하는지, %로 부여하는 지에 따라 총점이 달라진다.작년부터 사탐과 과탐을 구분하지 않고 단일한 별표를 적용하는 연세대의 경우 백분위 100점과 99점의 변환 점수 차가 차이가 1.22점으로 가장 크다. 변표로보면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 낮은 물리나 화학 선택자가 불리해 보인다. 또, 계열별 사탐과 과탐 가산점이 변환점수 3% 반영되기 때문에 교차지원이 유리하지도 않다. 건국대 역시 통합변표를 적용, 게다가 과탐에 대한 가산점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백분위가 낮은 물리나 화학선택자, 교차지원이 불리해보인다. 각 학교별로 발표되는 탐구 변표를 꼭 확인하고 여기에 가산점 여부, 교차지원 시 유불리를 체크해봐야 한다.<표> 2025 정시 연세대 탐구변표<표> 2025 정시 건국대 탐구변표탐구 한 과목 반영도 살펴보기탐구과목의 변별력이 커진 만큼 전략적으로 점수가 좋은 탐구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서울 대학 중 탐구를 1과목 반영하는 곳은 가톨릭대 경기대(서울)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서울) 상명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등이다. 단 의약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2과목을 반영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가톨릭대 일반전형Ⅱ의 경우 국어 수학 중 우수한 영역을 50%, 탐구를 50%로 반영, 탐구 한 과목 성적이 유독 좋았다면 전략적으로 지원해볼 수 있다. 서울여대는 탐구를 33.3%로 반영하지만 국수영의 성적이 탐구보다 더 좋다면 아예 탐구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인문/자연은 국수영탐 중 3개 영역을 선택해 반영하며 수학과는 수학은 필수지만 국영탐 중 2개를 선택해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대의 경우 올해 탐구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져서 15%다. 또, 탐구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은 선택과목 제한도 없다. 단 성대, 명지대 상명대의 경우 일부 모집단위에서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다군의 신설에 주목이번 정시에 탐구 못지않게 중요한 변수가 바로 다군의 신설이다. 이전까지는 사실 다군은 버리는 카드, 혹은 몇 바퀴 추합이 되는 곳으로 생각했지만 작년에 성균관대학교가 다군에 들어온 것에 더해 올해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에 대규모 신설, 그것도 커트라인이 겹치는 학교들이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그만큼 다군에서 지원자들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다군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중앙대 역시 경쟁률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커트라인 역시 조금은 떨어질 것으로 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예측한다.다만, 기존처럼 다군을 버리는 카드나 상향으로 잡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기존 입결 데이터가 없는 무전공선발의 경우 상위권 대학이 몰려있는 가군과 나군 지원자들이 오히려 안정을 다군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상향카드로 다군을 지원하는 경우 합격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표> 다군 신설대학지금부터 실제 지원까지 이렇게 해 보세요정시 지원에 이런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지원할 학교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연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국내 모든 대학의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다 찾아서 그중에서 가장 유리한 곳을 찾는 것은 그야말로 모래밭에서 금을 찾는 것과 같다.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지원의 실전 로드맵을 통해 과정을 좀 더 접근하게 쉽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①먼저 크리스마스 전까지 해야 할 일-종이배치표(표준점수 합 기준)를 최대한 참고해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또 꼭 가야할 대학, 반드시 지원하고 싶은 곳을 포함해 가나다군 별 3개씩 고른다. 이때 기준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좋다. 재수를 여부를 고려해 반드시 가야할 학교와 학교를 낮추더라도 학과를 고민할 것인지 기준을 세운 다음 그 기준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②원서접수 전 12월 말까지 해야 할 일고른 총 9개의 대학을 반영비율, 가산점등을 직접 찾아서 상향, 적정, 안정 등으로 구분해 놓고 군별로 1개씩 뽑아 3개를 세트로 묶어 조합을 만들어 놓는다. 이때 학교 입학 후 복수 전공이나 전과 등의 가능 여부를 포함해 지원군과 학교를 하나 메인으로 잡고, 나머지 군에서 어디를 지원할 지를 고려한다. 재수를 염두에 둔다면 상향지원을 조금 과감하게 써봐도 된다. 흔히 말하는 ‘스나이핑’은 오히려 상향지원인 경우 뜻하지 않게 일어나기도 한다. 이때 반드시 모의지원과 2~3년 입결을 적극 활용한다. 달라진 반영비율, 탐구변표 등이 적용된 유료판을 2~3개 구입해 활용한다. 다만 모의지원은 말 그대로 모의이기 때문에 칸수나 색깔은 실제 지원에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③접수 시작에서 마감까지접수 시작 전 대학별 확정 최종인원을 먼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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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고등학교 수학 시험 분석 및 대비법 2025년,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고등학교 내신과 입시 제도 변화에 대해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도 클 수 있지만 이 불안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방학을 알차게 활용하는 것입니다.겨울방학은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기 전 자신감을 쌓고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수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며 예비 고1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전략을 미리 익힐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예습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목동 지역 여러 고등학교 중 백암고등학교 수학 시험을 분석해보고 그 대비법에 관해 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백암고 수학 시험은 교과서와 부교재에서 출제되는 비율이 50~60%, 나머지 40~50%는 모의고사에 출제되거나 시중 문제집에 실린 문제를 변형한 것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출제 경향에 맞춰 학생들은 각기 다른 학습 전략을 통해 수학 실력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교과서와 부교재에서 출제 50~60%백암고 수학 시험의 약 절반 이상은 교과서와 부교재에서 출제됩니다. 이는 기본적인 개념과 문제 풀이 방법을 확실히 숙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과서의 주요 개념, 이론, 정의와 부교재에 포함된 심화 문제를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모의고사, 시중 문제집 변형 문제 40~50%나머지 문제는 모의고사와 시중 문제집 변형 문제로 출제됩니다. 이는 기본적인 수학 능력을 넘어서서 응용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합니다. 변형 없이 표현 방법만 바뀌는 문제들도 더러 나오지만 계산을 복잡하게 출제하거나 난도를 높여 나오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응용력과 문제 변형에 대한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출제되었던 문제들도 다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전 기출되었던 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 역시 중요하겠습니다.백암고등학교 수학 시험 대비법교과서와 부교재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해당 단원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개념 정리 후에 예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며 기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교과서나 부교재에 나온 문제는 출제 빈도가 높지만 변별력이 높은 문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실수하면 안 되는 문제이고, 변형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모의고사 문제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출문제를 통해 알고 있는 개념과 연관 지을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중위권~중상위권 학생들은 실제 시험에서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문제를 풀 때 어떤 유형이 자주 등장하는지, 어떤 계산 방법이 빠르고 효율적인지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험 문제를 예측하는 훈련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본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고난도 문제를 풀 때도 빠르고 정확한 접근이 가능해집니다.총평백암고등학교 수학 시험은 일반적으로 처음 접하는 유형의 문제나 창의력을 크게 요구하는 문제의 출제 빈도가 낮습니다. 교과서와 부교재, 모의고사 문제를 철저히 학습하며 준비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학 학습 성취도가 높지 않은 예비 고1 학생들도 꾸준한 노력과 학습을 통해 충분히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목동 센트럴프라자 영어수학전문학원에이원학원 고1 담당 박서희 강사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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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 평가라고 소홀히 하거나 포기해선 안돼! “15회까지 버티기만 하면 돼. 아무도 끝까지 가진 못했거든.내가 그때까지 버티면...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두 발로 서있으면...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순간이 될 거야.“- 영화 <Rocky> 중 록키 발보아의 대사중학교 내신 영어 점수가 나의 진짜 영어 실력일까?중학교 내신 영어시험에서 90점 이상, 심지어 100점을 줄곧 받았던 학생들조차도 고등학교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은 고사하고 2등급도 나오지 않아 몹시 당황스러워 하며 상담을 하러 오시는 학부모들을 자주 보곤 한다. 착실하게 중학교 내신점수를 잘 받아왔고, 초등과 중등을 거치는 동안 가장 많은 사교육 비중을 차지했던 과목도 분명 영어였을 것인데, 그 학생들에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중학 시절에는 단편적인 문법 중심의 학습과 기계적인 본문 암기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 수능 영어는 일종의 영어로 된 논리 추론 문제라서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포착하여 핵심정보를 최대한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각 문단을 추론 과정 없이 기계적으로 읽어 내려가는 잘못된 글 읽기 습관에서 탈피해야 한다. 특히, 상위권 변별력 문제인 ‘빈칸추론’이나 ‘글의 순서’ 유형은 결국 논리적 사고력에서 판가름 난다. 그럼에도 요즘 학생들은 영어가 아닌 우리말 한국어로 된 ‘글’ 자체에 문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짧은 영상들에 속절없이 노출되어 있고, 그것에 또한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글’ 자체를 읽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지금부터라도 ‘글’을 읽고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각각의 문단에는 필자의 의도와 물음표가 던져져 있으므로, 논리적으로 예측하며 글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절대 평가의 역습내신 영어와는 달리 수능 영어는 절대 평가이므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2024학년도 1등급 비율은 실제 4.71%(20,843명)에 불과하다. 심지어 지난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은 1.47%(5,764명), 2등급은 8%(31,362명)로 전국에서 영어 2등급까지의 학생들이 1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얼마 전 시행됐던 2025학년도 영어 수능은 작년보다는 쉽게 출제되어 많은 입시 기관들이 1등급 비율을 6%대로 예측하고 있지만, 여전히 논리적 사고와 추론 능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있고, 선택지의 정확한 해석과 이해를 요구하며 까다로운 문항이 일부 배치되었다. 또한, 매력적인 오답을 선택지에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혼동을 주는 문제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수능 영어는 결코 매년 쉽게 출제되지 않고, 중상위권 학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속출하고 있다. 시험 난이도가 약간만 어려워져도 1등급 비율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절대평가니까 90점만 넘기자는 안일한 마음으로는 등급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매력적인 오답은 견고한 실력으로만 걸러낼 수 있다.또한, 가끔 수능 영어는 포기하고 내신 성적으로만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 있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 조금만 공부하고 싶은 안일함에서 나온 생각이다. 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상황이 바뀌게 될지 모르는데(더군다나 예비 고1이라면) 무모하고 위험한 생각이다. 수시모집에 수능 최저를 맞추건, 정시모집에서 높은 등급을 바라건 간에 수능 영어에서 어느 정도 등급을 획득해 두고 자신의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절대 포기하지 말자! Never Give Up!글의 서두에서 중학 시절 영어 점수가 좋았음에도 고등학교에서 고전하는 경우를 언급했다. 그와는 반대로 중학 시절 암기 위주의 영어 학습에 흥미를 잃고, 포기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무작정 단편적으로 암기만 해야 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끝까지 버티다 보면 얼마든지 영어 과목은 정복할 수 있다. 국어, 수학은 상대평가이므로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서야 하지만, 영어는 나와의 경쟁이다. 시험 난이도나 다른 학생들의 점수와는 상관없이 본인 스스로가 90점이 넘으면 되기 때문이다.2025년 3월 고등학교 입학 전, 12월부터 3개월 정도 되는 기간이 중요하다. 실제로 3월에 입학하면서부터는 당장 1학기 중간고사 내신을 준비해야 하고, 수능 모의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학교에서는 실제 수능 스타일의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과 문제 풀이 능력을 배양할 시간이 없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제3학기라 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는 길고 소중한 시간이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아공학원장승원 영어 대표강사문의 031-946-9990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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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영어 성적별 고등학교 영어 준비 방법 중학교 3학년의 내신 성적 산출을 위한 시험이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이번 주에 끝난다. 이제는 단 3개월 남은 다음 학년의 공부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학교 3학년은 예비 고등학생이므로 점수대에 따라 공부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필자는 내년 25년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현 예비고등학생이 공부 방향을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를 얘기하고자 한다.영어 평균 90점 이상영어 평균 90점 이상의 학생은 중학교에서는 상위권 학생에 속한다. 하지만, 이 중학교 영어 점수가 오히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발목을 잡는다.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중학교 영어 점수가 90점이 넘는다 하더라도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시험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을 상당히 많이 보아왔다. 중학교 영어 시험은 본문과 대화문을 암기하고 시중에 출판되는 내신 대비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점수가 잘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따라서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 과신하는 학생이 많다. 결국 중학교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영어를 공부하는 습관과 문법, 어휘력의 수준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경우, 학생 스스로 자신의 영어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지금 즉시, 고등학교 1학년 3월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모의고사 문제는 교육청 홈페이지나 EBS 사이트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모의고사 점수가 90점 이상이 나오면, 고등학교 내신에서 받을 수 있는 점수는 1등급 또는 2등급이 나올 확률이 높다. 하지만, 90점 이하로 점수가 나온다면, 고등학교 내신에서 2등급 또는 3등급이 나올 것이다. 이는 지문의 내용을 읽고 이해했다 하더라도, 선지 해석이 안 되거나, 어휘가 약해 38번 이후의 문장삽입, 순서배열, 장문 등의 문제 유형을 틀렸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경우에는 지금부터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어휘-어법–유형별 독해 문제를 공부하면서 부족한 실력을 채워 나가야 한다. 그리고 매주 적어도 한번은 정해진 날짜에 맞추어 모의고사 문제를 계속 풀어보면서 나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영어 평균 90점 이하영어 평균 90점 이하의 학생은 중상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중학교에서 영어 점수 90점 이하는 결국 아쉽게 1~2개 문제 차이로 90점을 받지 못했던 경우를 빼고는 영어 수준이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고등학교 영어에서는 중학교에서 70점을 받았거나 80점을 받았거나, 내신 등급이 거의 비슷한 양상을 띤다.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영어 공부 방식과 습관을 바꿔야만 한다.중학교 영어 점수 70점대 기준으로는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서 평균 4등급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학생들은 영어 공부 방법을 잘 알지 못하거나 단순히 암기 위주로 풀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형의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성적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교과서 본문을 암기할 수 있다 하더라도 EBS 외부지문이나, 모의고사 문제 유형을 암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서술형 문제도 외운다고 해서 서술형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아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지금부터 다시 영어를 처음 공부한다는 각오로 고등학교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중학교 기말고사 시험이 끝난 지금! 당장 고등학교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등학교 영어 공부의 시작은 논리적 사고력이다. 논리적 사고력이 있어야 영어 공부에 흥미를 갖고 공부 할 수 있다. 논리적 사고력은 고등 문법, 구문 공부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단어를 단순히 암기하는 수단이 아니라, 언어를 습득한다는 관점에서 어휘 공부를 해야 한다. 고등어휘는 하나의 뜻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품사별로 그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도 있다. 따라서 단순 암기의 관점에서 고등 영어 어휘를 공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어를 제대로 학습하려면 품사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품사는 고등 기초 문법을 통해 그 용법과 문장 속에서 그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하늘과 땅 차이다. 공부하는 방법도 매우 다르지만, 영어의 수준 또한 매우 큰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입학까지 매우 긴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여유롭게 공부한다는 생각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고등영어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고를 전환하고, 공부 습관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절대적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영어 공부가 걱정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고등영어 공부를 시작할 것을 필자는 강력히 권하는 바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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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고등학교 영어 내신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다. 중학교 3년 내내 영어 공부를 곧잘 했고, 시험 성적도 꾸준히 A를 받아온 우리 아이, 고등학교 내신에서도 지금처럼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까?고등학교 영어는 무엇이 다른가?①상대 평가로 다른 요인들이 등급에 영향②공부량과 난도의 엄청난 증가③영어 실력 외 요인들 중요④서술형이 상위권 결정먼저, 고등학교 영어는 중학교 내신과 여러 측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하다.평가 방식부터 절대 평가가 아닌 상대 평가로 1학년을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절대적인 점수가 높다고 해도 학생들의 수준과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중학교 시험의 경우, 지문이 어렵지 않아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한 수준이다. 따라서, 내용의 변형이 있어도 크게 어려움이 없으므로, 보통 문법이나 어휘와 같은 지엽적인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편이다.하지만, 고등 내신영어는 교과서 외에 많은 양의 수능 모의고사 지문과 기타 외부지문이 범위에 포함된다. 수능 지문의 경우, 문장의 구조도 복잡하고 내용 역시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든 난도 높은 지문이 대부분이다. 즉, 어휘, 문법, 독해력과 같은 영어 능력뿐 아니라, 지문의 중심내용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사고력과 문해력이 필수이다. 또한, 각 학교별로 지문의 변형이 많이 출제되므로 중학교 때처럼 암기해서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좋은 점수를 보장하지 못한다.특히, 내신 영어의 초점은 서술형 문제에 있다. 문항 수가 많지는 않으나 문항당 배점이 크고, 상위권을 가르는 핵심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술형은 5주 정도 짧은 내신 대비 기간에만 준비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탄탄한 어법 실력을 갖추고, 문장 구조 파악과 문장력이 있는 친구들이 결국 상위권을 차지하게 된다.그럼, 고등학교 영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①문장 단위가 아닌 내용 중심의 학습②서술형은 핵심문장 중심으로 이해 후 암기③꼼꼼함 장착하기④방학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지문의 심도 있는 이해를 묻는 유형이 중심이다. 따라서, 문장 단위의 해석이 아니라, 문장 간의 연결 관계를 파악하고 중심 내용을 바탕으로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내신 대비 학습 시 반드시 각 지문별 중심 내용과 흐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지문을 읽은 후 중심 내용을 정리하는 학습을 늘리고, 그 다음 주요 문장, 어휘, 빈칸 학습을 진행한다. 기초가 약한 학생들은 결국 내신 결과가 중요하므로 기초가 약한 친구들도 내신 대비 동안은 문장 단위의 구조 분석 중심의 학습보다는 객관식 유형의 특징을 알고 그에 맞게 내용 중심의 학습이 필요하다. 지문의 한글 해석을 먼저 보고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학습 후, 영문 지문을 학습하며 한글에서 이해한 내용과 흐름을 확인한다.서술형 학습의 경우, 서술형 준비는 무조건 꼼꼼해야 한다. 고등 시험은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에서 서술형이 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술형이 부족한 경우 결국 평소 어법과 문장 구조 학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답이다, 방학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한다. 내신을 위해서는 학교별 유형의 서술형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 문장을 암기하더라도 정확히 이해하고 꼼꼼하게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목동영어학원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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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명인 재수학원 일산 개원, ‘일산 종로학원 → 일산 명인 그리트 재수학원’ 대치 명인학원이 만든 재수학원인 ‘명인 그리트 재수종합학원’ 1호점이 일산동구에 개원했다. 일산 종로학원이 있던 자리에(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55) 들어선 일산 명인 그리트 재수학원은 시대인재 서바이벌, 대성 더프 모의고사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최상위 입시 콘텐츠를 직접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췄다.주목할 부분은 중상위권(수능 2∼6등급) 수험생들에게 맞춤 관리시스템을 적용, 실질적인 성적 향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점이다.이와 관련해 일산 명인 그리트 재수학원 오세박 원장은 “명인 그리트 재수학원 1호점은 기존 어떤 재수학원보다 강력한 콘텐츠와 관리시스템을 갖춘 재수종합학원이다. 대치명인의 강사진, 시대인재의 콘텐츠, 일산종로의 관리력이 하나로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강력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상위권의 압도적 성적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일산 명인 그리트 재수학원은 개원과 동시에 6가지의 차별점을 공개했다. △소수정예 반 편성 △시대인재 서바이벌 등 다양한 콘텐츠 활용 △맞춤형 선택 수업 확대 △무한 질문시스템 운영 △수학 집중 케어 시스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강료 등이다.소수정예의 경우 모든 반과 자습실을 30명 내외의 소규모로 편성하고, 각 반을 국어와 수학 강사가 직접 담임과 부담임을 맡는 집중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또 정규수업은 하루 2∼3시간으로 최소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춘 선택 수업을 강화한다. 오전에는 정규수업이 진행되고 오후 수업은 개별 학습 진도에 맞는 과목별 선택 수업으로 기본개념수업·시대인재콘텐츠·이감모의고사 등을 편성한다는 것이다.수학 집중 케어 시스템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과정으로, 전담 강사를 배정해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한다고 한다.오 원장은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는 공부’를 못해서이다. 일산 명인 그리트 재수학원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별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예를 들어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있는 학생의 경우 부족한 과목 중심으로 수업을 듣고, 나머지 시간은 자습이나 맞춤 관리로 구성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부를 하면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그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대 1 중심의 ‘무한 질문 시스템’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최근 재수학원에서는 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필수 수업을 줄이고, 선택 수업을 늘리는 추세이다. 일산 명일 그리트 재수학원은 이에 더해 더 촘촘한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 맞춤 선택 수업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일산 명인 그리트 재수학원 강사진은 자체 전임 강사진 외에 명인학원 강사진이 함께 참여한다. 수강료는 재수정규반을 기준으로 월 100만원 초반이다.종로학원에서 시스템 교체를 완료한 일산 명인 그리트 재수학원은 ‘고등부 윈터스쿨’과 ‘2026 재수선행반’부터 명인 프로그램 및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한다.한편, 예비 고1부터 예비 고3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2025 윈터스쿨’이 2025년 1월 2일에, ‘2026 재수선행반’이 2025년 1월 6일에 개강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55(마두동 세경빌딩) 3층문의 031-916-1881 2024-11-18
- 2025학년도 청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청원고등학교는 지난 10월 30일(수) 오후 6시 과학관 1층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예약과정에서 10분도 넘지 않아 마감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한도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공계영 진로홍보부장이 2025 신입생에게 필요한 2028 대입 전형 알기, 청원고의 강점, 진로 진학실적과 사례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학부모 200여 명이 시청각실을 채웠고, 마지막 질의응답으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인사말 : 이한도 교장청원고 이한도 교장은 학교 연혁, 학교장 학교 경영 계획, 진로 진학 목표와 실적, 청원고 선택 가이드 순으로 안내했다.청원고를 규정하는 단어는 ‘다양성’이다. 다양한 인재에 맞는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먼저 학생이 활기넘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에 투자하여 다양성을 통해 저마다의 꿈을 이루어갈 기회를 마련했다.청원고는 우리 사랑하는 자녀를 한 명 한 명 소중한 붕새로 바라본다. 그래서 멀리 보고 갔으면 좋겠다. 꿈이 크고 원대할 필요는 없다. 청원고의 교육은 꿈을 키워가는 학교, 졸업 전에 꿈 하나는 갖고 졸업하도록 지도하는 학교라는 점이다. 그래서 학생의 자기 주도성을 강조한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는 교육을 강조한다. 교장으로서 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살아있는 공간이고, 아이들이 다양하게 어울려 활기차게 생활하는 곳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우리 청원고는 꿈 맞춤 진로 진학 명문고등학교이다.#청원고의 교육 프로그램 _ 공계영 진로홍보부장중3이 마주하는 2028 대입 전형 이해하기2025 고교 신입생이 마주하는 2028 대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이 적용되며, 내신 5등급 체제 확정, 국어 수학 사회 과학교과에서 선택 없는 통합형 수능을 보게 된다. 또한 전공 자율 선택제(무전공 선발), 의대 증원 4년 차, 첨단 융합학과 증원 5년 자에 진입하며, 지방대학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30 프로젝트 2년 차이다.하지만 서울대가 제시한 2028 대입 전형 개편 방안의 포인트는 학생부 관리가 잘되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시 서류 면접 강화, 정시 교과 역량 평가 강화, 대입에서 정성평가를 확대, 학업 능력을 보여주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한 기록과 다양한 학생 역량의 기록물이 중요해졌다.선택은 청원고, 왜?▶탄탄한 교육과정의 내실화 추진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연구학교에 선정되었던 청원고는 이를 기반으로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인공지능 수학, 데이터과학,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등 AI 교육과정을 통해 첨단학과, 중상위 대학의 진학률이 상승하고 있다.또한 과학계열 심화 교과목인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과학과제연구를 개설하고, 청원여고와의 공유캠퍼스 운영을 통해 고급화학, 고급 생명과학,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국제경제 등 심화 수업도 개설한다.청원고는 디지털 선도학교로 스마트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 1인당 1디벗을 제공하여 고 교과별 코스웨어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형 학습 활동을 한다.아울러 1, 2학년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운영으로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디자인을 지원하며 융합 주제, 교과 심화 프로젝트 등 학교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때 1학년은 <정보, 인공지능 기초> 과목과 <연극> 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쟁력을 키워갈 예정이다.▶오디세이반과 오디세이플러스(+오디세이)반청원고의 오디세이반은 상위권 관리 프로그램으로 학년 통합 45명을 모집하며, 신입생의 경우 학업 역량 진단 평가와 면접, 자기소개서로 선발하며 매 학기 고사별 결과를 반영하여 재선정하는 방식이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심화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하고,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평일 기준 오후 3시 40분부터 저녁 11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한다.한편 오디세이 플러스반은 학년별 40명을 모집하며 학습 의지이 높은 학생 대상으로 신입생은 학업 역량 진단 평가와 면접, 자기소개서로 선발하며 고사별 결과를 반영하여 재선정한다. 수업 시간은 오디세이반과 같다.▶영재학급영재학급은 1학년은 융합기본반 20명, 2학년은 융합심화반 2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학력 진단 평가, 교과 역량 평가,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연간 100시간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수업 이후 수업을 진행한다. 별도의 전담 담임교사를 배정한다.▶청원의 꿈 맞춤 진로 진학 관리청원고 1학년은 진로 중심 관리를 받고, 2, 3학년은 진학 중심의 관리를 받는다. 1학년 진로 중심 관리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 진로 적성검사, 12개 계열별 설명회, 학생과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이때 교육과정 이수지도팀에서 진로에 맞춰 선택과목을 지도하고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다.2, 3학년 진학 중심 관리는 진학협의회, 대학 전문팀이 결합하여 중상위대학 합격에 필요한 전략을 관리하고, 진학 포트폴리오 작성, 전공 심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학년 별, 계열별, 수준 별 진학 설명회를 통해 학생마다 다른 진로와 수준별 관리를 돕고 있다.2024학년 진학실적의 특징2024학년도 청원고의 합격자 현황은 서울대 5명, 의치한약수의대는 18명, 연세대 4명, 고려대 9명 등 최상위권은 물론 중상위권 재학생 등록률도 높아져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특히 청원고의 2024 진학실적의 특징은 서울대의 경우 수시 지균, 수시 일반, 정시 지균, 정시 일반 전형 모두 합격자를 배출했다는 점이다. 2023 대입 의약학 계열 합격자 수는 11명이고, 2024학년은 서울대 의예, 서울대 약학, 동국대 한의예, 충남대 수의예 등 18건의 합격을 확인할 수 있다. 2024 대 입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 첨단학과 진학실적은 69건에 이른다. 이어 대입 합격 사례에서 청원고의 경쟁력 있는 학교 활동과 교육과정/ 또는 진로 연계 활동, 수업 등의 강점을 소개했다. <표2>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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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골든타임은 중3 겨울방학, 고교학점제 시대 강서고 한가람고 목동고 백암고 분석 내년도(2025학년) 고1을 위한 고교별 입학설명회가 열리기 시작했다. 20년 이상 인근 지역 고교의 활동 상황을 분석해보면, 학교마다 대학을 보내는 방법은 서로 달랐다. 정시에 집중하는 고교들이 있는 반면, 수시에 집중하는 고교들도 있었다. 또 정시나 수시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고교들도 있었다.2028학년도 대입 첫 세대, 현 중학교 3학년그러나 2025학년도 고1부터 입시는 크게 변한다. 수시에서는 고교학점제가. 정시에서는 2028학년도 수능개편이 기다리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고 2학년부터 진로 관련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여 수강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크게 바뀐 것은 없다. 학생부에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수강자 수가 기록된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얼마든지 5등급 내신을 과거의 9등급제로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교마다 선택과목 운영에는 한계가 있다. 선택과목의 종류를 급격하게 늘릴 수도 없다. 아마도 공동교육과정을 늘리는 방법이 유력한데, 이를 위해서는 몇 년의 준비기간이 더 필요하다. 고교학점제에서 큰 변화를 걱정하는 일은 시기상조다.문제는 정시다! 2028학년도 수능은 난이도 면에서 변별력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정시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서울대와 고려대에서는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고 있다. 연세대도 2026학년부터 정시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내신을 평가할 것이라 공표했다. 결국 정시에서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줄어들다보니 내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강서고, 한가람고, 목동고, 백암고를 살펴보자.[강서고등학교]강서고는 성취도가 높아 내신을 올리기 힘든 남고다. 정시 위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내신을 높이기 힘든 만큼, 전통적으로 정시나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수가 많았다. 앞으로 내신비중이 늘어나고 수능 변별력이 줄어든다면, 고교 입학 전 내신준비에 크게 매진해야 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내신 받기 힘든 고교임에도 학생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는 학교라는 평가가 있다.[한가람고등학교]한가람고 역시 강서고만큼 내신 올리기 힘든 남녀공학 고교다. 게다가 인원수까지 적어서 석차를 올리는 일이 힘들다. 그러나 과거의 자사고 시스템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개설된 교과목도 다양해서 교과 선택의 폭이 넓다. 그러다보니 학생부를 채우기 위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활동이 여전하고 이를 위한 선생님들의 노고 또한 대단하다. 다만 고교학점에 상황에서 내신의 어려움은 안타깝다. 중학교 기준 주요과목 원점수가 80점 이하라면 권하고 싶지 않다.[목동고등학교]‘목동고는 목동권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여고 중 하나’라는 소문이 크게 틀리지 않은 것 같다. 목동고 역시 내신 받기 힘들어 중도에 수시를 포기하곤 한다. 그래서 재학생 중에는 수능과 논술을 준비하는 고3이 많다. 면학 분위기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분위기와 나의 내신은 반비례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학생부를 잘 채워주시지만, 학생들이 지례 겁먹고 정시로 방향을 튼다. 그러다 고3이 되면 모의고사에 한계를 느껴 학생부종합전형을 다시 찾곤 한다. 학생부는 내신이 높지 않아도 끝까지 내용을 채운 친구들을 배신하지 않는다.[백암고등학교]백암고는 양천지역에서 학생부종합전형 강자로 유명하다. 여전히 학생부에 들어가는 활동들이 풍성하고 선생님들도 적극적이다. 또한 내신이 위 고등학교에 비해서 수월한 편이다. 따라서 내신과 학생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고교다. 1등급 내신이라면 내신에 어울리는 수준의 학생부 내용이 필요한 점을 기억하자. 수행평가 만점에 만족하지 말고, 나의 활동 내용이 내가 목표하는 대학 수준에 어울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통상 내신대비 더 높은 수준의 활동이 내신을 보완하는 효자역할을 한다. 그러니 학교 선생님들과 꾸준한 상담의 기회를 갖자.정리하자면, 고교학점에서 5등급이기 때문에 내신변별력이 낮아질 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앞서 말했듯이 대학에서는 5등급과는 별도로 백분위를 계산해서 학생의 교과 수준을 계산할 수 있다. 고교에 입학 후 중상위권 이상의 반 석차를 유지하는 일이 대입의 시작점이다. 교과전형에서도 세특을 평가하는 대학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내신 받기 수월하고 학생부를 잘 만들어주는 고교의 대입성적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다.중3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고1 성적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다. 가을은 겨울을 계획하는 기간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요과목 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반드시 점검하고, 우리 아이가 목표하는 고교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을 것인지 예측하는 일이 고교준비에 필수적이다.※위 내용은 고교선택 시 참고사항이며 PK입시컨설팅 박노성 원장의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박노성 원장목동 PK 입시컨설팅 대표문의 02-2644-7577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