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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파주지역 중학교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교하중2객관식 64배점 어휘1, 회화5, 문법3, 독해10문항. 서술형은 6문항 36배점. 난이도는 중중. 올해 교하중 시험은 학교 학습에 충실하고, Dialogue지문을 암기했다면 만점이 가능한 간결한 문제들의 집결판이었다. 문법은 교과서 본문 위주였고 독해도 어렵지 않았다. 95점 이하 학생들은 부족한 영역을 분석해서 다음 시험에 대비하자. 특히 서술형 4번은 대화 내용을 읽고 요약정리하는 문제인데 중간고사에서 오답율이 높았던 준사역동사를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난이도와 유형이 훌륭한 문제였다.지산중2객관식 78배점 어휘3, 회화3, 문법1, 독해15문항. 난이도는 중중. 독해 비중이 커졌다. 내용일치, 문장삽입, 대답할 수 있고 없는 질문, 어색한 문장 고르기, 가르키는 것이 옳지 않은 것, 전치사 삽입 등의 사실적/논리적 추론이 주된 문제들이었다. 서술형은 우리말에 맞게 괄호 안의 단어 배열하기(to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다음 글을 읽고 어법상 어색한 문장을 고치기(간접의문문), 빈칸에 알맞은 말 넣기(사역동사), 그림 보고 빈칸 채우기(과거진행형), 글을 읽고 우리말로 답하기의 총4문항 22배점으로 주요문법 위주였다. 서술형3번은 3인칭 단수주어에 동사s를 붙이지 않거나 do동사 뒤에 동사원형을 쓰지 않기 등 기본 문법을 체크하면서 실수를 유발하는 문제이기도 했다. 두일중2객관식 90배점 어휘1, 회화4, 문법2, 독해16문항. 독해는 어휘와 문법 암기 실력이 고루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다. 난이도는 중상. 서술형은 2문항 10배점으로 친구고민에 대한 충고나 조언을 영작하기와 본문 빈 곳을 재귀대명사와 부정대명사를 활용하여 채우기 문제였다. 서술형1번은 꽤 긴 문장을 영작하는 난이도 높은 문제였다. 두일중은 두 번의 기말고사만 치르는 만큼 수행평가의 비중이 크다. 평소 영역별 스킬을 골고루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해솔중2객관식 80배점 어휘3, 회화5, 문법4, 독해8문항. 난이도는 중중. 단어의 의미가 서로 같은 것을 고르는 어휘문제들은 유의어와 의미를 함께 기억해야 했다. 문법은 어법상 옳은 것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르기 유형으로 기본/응용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고 오답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술형은 본문내용에 맞는 표현을 보기 단어를 한 번씩 사용하여 완성하기, 대화와 일치하지 않는 2가지를 찾아 고치기, 질문에 답하기, 다음을 읽고 "rounders"라는 놀이의 경기방식 2가지를 우리말로 쓰기 등 총 4문항 20배점. 주요 문법으로 문장을 완성하거나 읽고 설명하는 문제들이었다. 한가람중2객관식 70배점으로 어휘3, 회화4, 문법5, 독해9문항. 서술형은 6문항 30점. 난이도는 중중. 중요 문법과 함께 내용파악이 필수인 독해 문제들이 골고루 나왔다. 시험범위가 3,4과로 많지 않아 심화된 학습을 필요로 했다. 다양하고 재미있게 쓰이는 회화와 관용적 표현들이 비교적 정직하게 출제되어 학생들은 시험을 보면서 준비 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느꼈을 것이다. 한가람중 시험은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위주이기에 학교 수업과 교과서, 프린트 중심으로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산내중2서술형 없이 객관식으로 어휘3, 회화 2, 문법12, 독해9문항 출제. 난이도는 중상. 올 첫 시험이라 범위는 1,4,5과 전체와 2,3과 문법이 포함되었다. 어휘는 영영풀이와, 단어의 의미가 같은 것, 빈칸에 들어갈 것을 고르는 문제들로, 독해는 내용일치가 총4문제로 많았으며 흐름상 어색한 것, 세부사항 등 본문이해도가 높아야 했다. 문법은 1~5과 주요 문법이 각 과당 2개씩 총10개였다. 지각/감각동사, 현재완료, 사역동사, 수량표시, to부정사, 부가의문문, 감탄문, 관계대명사, the비교급 the비교급 등의 개념암기 위주였다. 한빛중2서술형 없이 객관식으로 회화7, 문법8, 독해10문항 출제. 난이도는 중상. 서술형이 없지만 객관식의 난이도가 적절히 조절되었다. 특히 5점의 10번 문제는 문법상 옳은 것을 있는 대로 고르기 문제로 고난이도 문제이면서 배점도 높았다. 그 밖에 감정형용사활용, what 주어 be like 구문, to부정사중 가장 흔히 쓰이면서도 중요한 부사정용법(목적)을 고르는 실력과 'one of the 복수명사'를 단수주어로 취급 하는 것 등의 다양한 문법을 포함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한빛중2도 수행평가의 비중이 큰 학교 중 하나이므로 평소 영역별 고른 실력 쌓기를 해 두기를 당부한다.금릉중2객관식 64배점 어휘6, 회화4, 문법3, 독해10문항. 서술형은 6문항 36배점. 난이도는 중상정도. 특이한 점은 어휘 문제가 1개에서 이번 기말에 6개로 는 것. 어휘가 약한 학생들은 맨발로 등산하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이번 독해 마지막 문제도 역시나 영어로 된 질문이었지만 5과의 내용파악이 잘 되었으면 쉽게 이해하고 답도 잘했을 것이다. 2학기 중간고사를 위해서 학교프린트를, 회화는 Dialogue지문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좋겠다. 문법은 기본개념을 이해한 후,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오답 정리로 심도 있는 문제에 대응할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 강사김상미문의 031-947-4222 2018-07-27
- 영어 절대 평가, 절대 방심하면 안 돼요~~ 아직도 영어를 나에게 점수를 가져다주는 효자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오산이다. 지난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고3 학생들은 너무나 어려워진 영어 시험으로 혼란에 빠졌다. 영어 영역 모든 시험 문제가 난이도 높고 까다로웠다. 영어 공부에 대해 기존의 공부 방식대로 설렁설렁 공부하다가는 목표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 수 있다. 영어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든 말든 영어 성적을 늘 최상위로 유지하고 있는 고2 학생들의 영어 공부법을 보면서 나에게 맞는 최선의 공부법을 찾아보자.“눈과 입, 그리고 손이 바빠요”- 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차정민중학교 1학년 기말 영어 내신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의 답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중학교 때는 영어의 기본개념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듣기와 독해, 문법 등 유형별로 3~4권씩의 문제집을 풀었다.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모의고사 어법 문제를 풀 때는 눈에 익은 문법 개념서를 다시 한번 공부하고 난 후 푼다. 모의고사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모의고사 기출을 푼다. 항상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인 빈칸 추론 문제는 따로 문제집을 사서 공을 들여 여러 번 푼다. 실제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풀 때 쉬운 문제들을 먼저 풀고 빈칸 추론 문제는 남겨 두었다가 나중에 푼다. 어려운 문제는 시간을 충분히 남겨 두고 지문을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답을 찾는다. 단어를 암기할 때 눈으로 보고 입으로는 중얼중얼 말을 하며 손을 써서 외우는 편이다. 연습장에 한 단어의 철자와 뜻을 5~10번씩 쓰면서 외운다. A4용지를 세로로 4번 접어서 영어 단어와 뜻을 번갈아 쓰며 암기하는 셀프 테스트를 한다. 이렇게 두 번 정도 시험을 치르면 웬만한 단어의 뜻은 모두 암기가 된다. 독해지문을 암기할 때도 이면지에 지문을 한 문장씩 쓰고 해설과 필요한 설명도 쓰면서 익힌다. 학교 수업시간에도 교사가 말하는 것은 모두 다 받아 적고 그 내용은 당일 날 복습한다. 일주일에 2번은 꼭 영어 모의고사 기출을 1회분씩 풀고 오답 정리까지 마치면서 영어의 감을 유지한다. 평소 난이도가 높은 고3용 모의고사 기출을 풀다가 모의고사 전날은 고2 기출을 풀면서 시험 난이도에 맞춰 조절한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미국드라마를 보며 영어 듣기 연습도 해본다. “주제문장을 찾으면 문제는 저절로 풀려요”- 양천고등학교 2학년 정지원수업시간에는 수업내용을 다 받아 적는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무조건 적고 나중에 정리한다. 독해문제와 지문을 풀이하는 것에 많은 비중을 둔다. 지문을 읽을 때 주제문장을 찾는 연습을 많이 한다. 주제문장을 찾으면 전체 지문에서 하는 말이 무엇인지 금방 이해할 수 있다. 포스트잇을 이용해 틀린 문제의 내용을 단어, 문법 등 꼼꼼하게 정리한다. 모의고사 시험 날짜가 나오면 평소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많이 푼다. 93점 이상을 목표로 삼고 그 이상의 점수가 나올 때까지 실력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또, 선지에 나와 있는 문장들도 다시 읽고 정리한다. 주장하는 내용인 should나 must 등의 단어가 나오면 주의해서 본다.평소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것을 싫어하는 지원 학생은 영어 단어 암기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 보고 듣고 말해보고 단어를 암기한 후에는 스스로 테스트를 하며 정리한다. 한 권의 책을 4~5번은 보면서 모두 암기한 후 다음번 책으로 넘어간다. ‘수능 완성’ 책을 암기한 후 ‘어휘끝’으로 다시 정리 하고 있다. 독해문제는 지문을 풀이하는데 시간을 정해두고 빨리 읽고 정리하는 것을 연습한다. 듣기 영역은 실전 모의고사 듣기 문제를 고3 용으로 선택해 듣거나 속도를 빠르게 해서 들어 보며 훈련한다. 평소 등교 시간을 이용해서는 CNN 뉴스를 듣는다. 아나운서들의 정확한 발음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문제를 풀다가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시간을 많이 쓰지 않고 빨리 다음 문제로 넘어간 후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그 문제를 본다. 중3 기말시험이 끝난 후부터 황금 같은 시간은 영어 문법과 습관 잡기에 좋은 시기다.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워요”- 목동고등학교 2학년 이나경중학교 때는 토플을 공부했다. 토플 공부를 통해 난이도 높은 어려운 지문들을 자꾸 보고 익히는 연습을 했다. 토플 공부를 통해서 지문 독해 훈련을 미리 많이 한 셈이다. 까다로운 토플의 비문학지문이 영어독해연습에 도움이 되었다. 중학교 때 문법 부분은 따로 책을 사서 정리했다. 단어 암기는 수능 필수 단어 위주로 암기 했다. 단어마다 함께 나온 예문을 읽으면서 그 단어가 문장 안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외웠다. 독해연습은 매일 10개의 지문을 1시간 동안 익혔다. 독해 지문 안에 나온 단어와 문법 등의 내용은 색 볼펜과 형광펜을 이용해서 정리하고 다시 볼 때 눈에 잘 띄게 정리해 둔다. 수학이나 다른 공부로 바빠도 잊지 않고 매일 독해 연습을 하려고 노력한다. 나경 학생은 빈칸 단어를 넣는 문제가 약점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독해에 많은 힘을 쏟는다. 영어 성적을 올리려면 독해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인데 먼저 우리 말 독서를 통한 사고력을 키워놓아야 한다. 문자 해석을 하려고 해도 쭉 풀이해 놓은 한국말 해석을 이해하지 못하면 낭패다. 조금의 시간 여유라도 있을 때 짬을 내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기를 바란다. 읽어볼 책으로 책 ‘아웃라이어’를 추천한다. 독서량이 채워지다가 보면 저절로 영어 독해도 풀린다. 모의고사 시험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는 매일 영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1회분씩 풀고 문제 안에 나온 문법과 단어 등을 꼼꼼하게 정리해 둔다. 정리할 때는 모의고사 시험지에 바로 설명을 쓰고 눈에 잘 보이는 색의 펜으로 정리해 시간도 절약하고 시험 전에 바로 보면서 오답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했다. “흥미를 느끼는 즐거운 활동을 통해 영어 공부해요”- 진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정지우모든 언어는 흥미를 느낄 수 있어야 실력이 오른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어릴 때부터 미국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봐 왔다. 시청각 자료들을 이용한 영어 공부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느끼고 공부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었다. 미국드라마 ‘빅토리어스’,영화 ‘오만과 편견’을 추천한다. 중학교 때는 영어 어휘를 익히는 데 주력했다. 손을 쓰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눈으로 반복해서 보고 또 보면서 익혔다. 이동하는 자투리 시간이나 학교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서 영어 어휘를 많이 암기했다. 영문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지우 학생은 국제 회의부 동아리에 가입했다. 모의 유엔 활동을 통해 주제를 정해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자주 말해보는 훈련을 했다. 또, 영어 신문을 발행하는데 작년에는 ‘영화 라라랜드의 성공비결’과 ‘아마존 회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내용의 기사를 영어로 준비했다. 단어만 외우는 것보다 스스로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영어를 덧입히는 작업을 해 보는 것도 영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모의고사를 볼 때는 어려운 문제를 붙잡지 않고 빨리 다음 문제로 넘어가 쉬운 문제들은 먼저 해결하고 어려운 문제를 다시 새 마음으로 풀어나갔다. 듣기 평가문제도 아차 하는 순간 딴생각을 하면 놓칠 수 있다. 하지만 그 문제에 연연해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 관련 대회나 행사에는 빠지지 않았다. 영어 단어 시험을 보는 ‘영어 보카퀸대회’와 영어 말하기대회에도 참여해 금상을 받았다. 한 달에 1~2권 정도의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독해 연습도 하고 표현법들을 익힌다. 원서인 ‘연금술사’를 추천한다. 독해의 2018-07-20
- 여기는 작은 태국, 태국 음식과 문화 느껴보세요! 늘 먹는 한식, 중식, 일식에 질렸다면 한번쯤 색다른 요리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우리에겐 아직 낯선 동남아시아 음식은 열대지방의 강렬한 맛을 품은 재료로 자극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더운 여름, 딱히 입맛 당기는 음식이 없다면 열대의 매력을 품은 태국정통음식에 도전해보자. 오빠네 주방, 크루아 피차이운정 가람마을 먹자골목 원형로타리에 위치한 ‘크루아 피차이(피차이 키친)’는 태국 현지에서 스카우트한 20년 경력의 셰프가 요리하는 태국음식전문점이다. 퓨전 아시안 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의 음식점이 많이 생겼는데 크루아 피차이는 퓨전식이 아닌 정통 태국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태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하면서 태국 음식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강정민 대표는 태국 정통 요리를 소개하기 위해 현지의 유능한 셰프를 초빙해 지난 4월 크루아 피차이를 오픈했다. 태국판 밥도둑 선보여태국 음식의 입문자들이 쉽게 고를 수 있는 요리로는 태국식 소고기 쌀국수, 팟타이, 뿌님 팟 퐁까리가 있다. 태국식 쌀국수는 베트남식 쌀국수와 다르게 진한색깔의 깊이있는 국물맛의 쌀국수이며 태국식 네가지 소스를 기호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좋다. 뿌님 팟 퐁까리는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소프트 쉘크랩과 부드러운 커리가 조화된 요리로 맥주 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제격이다. 태국산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세계 3개 스프로 꼽힌 똠얌꿍 쌀국수는 새우를 끓여 만든 요리로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이 공존해 여성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태국식 볶음면 팟타이, 그린 파파야로 만든 샐러드 쏨땀타이, 야채 과일로 만든 태국식 월남쌈 꾸웨이 띠아우 루이 쑤안은 매장 내 인기메뉴이다. 강정민 대표는 “태국 음식은 호불호가 분명한 음식인 만큼, 태국 음식의 매력에 빠진 손님들은 단골로 자주 찾아오십니다”라고 말했다. 코코넛 밀크 활용해 요리해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중 하나로 꼽히는 코코넛 밀크는 코코넛 껍질에 붙어 있는 과육에서 추출하는 진액으로 태국 요리와 음료에 널리 사용된다. 똠양꿍과 팟남 프릭파오 꿍, 커리 요리 등 대부분의 태국요리에는 코코넛 밀크를 쓴다. 섬유질이 다량 들어있는 코코넛 밀크는 우유를 대신해 부드럽고 코코넛 특유의 깊은 향을 자아낸다. 여기는 작은 태국태국어로 오빠네 주방이라는 뜻을 가진 크루아 피차이는 음식 외에도 작은 태국이라 느껴질 정도로 태국 현지에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가져와 매장을 꾸미고 있다.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태국어는 일면 그림처럼 보이기도 하고 독특한 캘리그래피 작품 같기도 하다. 매장 벽면에는 태국 신문과 무에타이 복장 등 각종 소품이 전시돼 있다. 태국 여행에서 흔히 보는 태국 택시 ‘뚝뚝이’는 매장 한켠을 장식하는 볼거리를 자처한다. 크루아 피차이에서는 태국에서 인기 있는 맥주 싱아와 창, 리오를 맛볼 수 있다. 매장에서는 변비 해소에 탁월한 태국 피트네 차도 별도로 판매한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21번길 37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월요일 휴무)문의 070-7764-8799 2018-07-19
- 맛과 건강, 재미가 있는 모두의 카페~ 운정 가람마을에 위치한 ‘아이사랑 다누리’는 엄마들에게는 뷔페식 브런치카페이자 아이들에게는 쿠킹 체험 카페이다. 오전 시간에는 베이글과 머핀 볶음밥 과일 요거트 등 간단한 브런치요리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고, 오후 시간에는 유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교실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파주시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기도 한 아이사랑 다누리는 ‘원아들에게 규격화된 공장 빵 대신 건강하고 맛 좋은 빵을 먹이기 위해서’ 시작됐다고 한다. 다누리 양미정 실장은 “매일 아침에 배달되는 신선한 재료로 그날 먹을 빵을 만들어 어린이집에 공급하기 위해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모여 다누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좋은 유기농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공급하고 있는 다누리는 어린이집 단체 요리체험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의 동화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요리 체험 활동을 한다.다누리의 요리체험 교실은 올해 1월부터 일반인들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매월 절기에 맞는 주제를 잡아 요리 수업을 진행하는데,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과자집을 만들었고 6월에는 발효반죽으로 피자를, 7월에는 제철 재료로 고구마 케이크를 만든다. 다가오는 8월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모양 아이싱 쿠키를 만든다. 양미정 실장은 “쿠킹을 통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요리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맛과 건강, 즐거움까지 챙기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치 파시 가람로 21번길 7-10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일요일 휴무) 브런치타임 오전 11시~오후 2시문의 031-941-8936 2018-07-14
- 마음모아 소리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노래 불러요~ 중학교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녀를 초등학교에 갓 입학시킬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처한다. 훌쩍 커버린 아이들과 대입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는 부담감,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벌어진 아이들과의 거리 등. 허나 엄마라는 따뜻하고 든든한 존재가 학교 가까이 있다는 것은 알게 모르게 아이들에게 힘이 될지 모른다. 한가람중학교(교장 안창원) 학부모동아리 ‘모아중창단’을 만나 ‘삶이 녹아든 한편의 노래 같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올해로 5년차 된 학부모 동아리모아중창단은 2014년에 만들어진 한가람중학교 학부모 동아리다. 운정신도시가 본격적으로 개발될 무렵 신설된 한가람중에는 학부모들의 참여가 높지 않았다고 한다. 한가람중 학부모회에서는 학교로 찾아오는 학부모들의 발걸음을 늘리기 위해 라인댄스와 독서모임, 중창단을 중심으로 학부모 동아리를 시작했다. 동아리 초창기 멤버인 이화정씨는 “신설학교다 보니 학교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궁금하기도 해서 학부모 동아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래 통해 삶의 의미 나눠현재 한가람중에서는 라인댄스 동아리와 모아중창단, 신설된 공예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부모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중 모아중창단은 매주 1회 학교 시청각실에서 모여 노래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중창단은 합창단과 달리 지휘자가 없고 10인 이하의 회원으로 구성되는 모임이다. 성악을 전공한 사람은 없지만 노래를 통해 삶의 기쁨과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 모여 모아중창단을 꾸려왔다. 주희진 동아리 리더는 “한번 모이면 1시간 반 정도 모임을 갖는데, 발성연습부터 복식호흡,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먼저 합니다. 그런 뒤 한 주간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면서 목과 입을 풀고 나서 본격적인 노래 연습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보통 1달에 1곡을 정해 노래를 연습한다. 지난해에는 회원들이 부르고 싶은 추천곡을 뽑아 노래를 불렀지만 올해는 5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그간 무대에 올렸던 노래들을 모아 책자로 만들었다. 모아중창단의 활동은 노래 연습에만 국한되지 않고 회원 가족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거나 날씨 좋은 계절에는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떠나기도 한다. 연말에는 1기부터 5기까지 회원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며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진다. 집안일과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모아중창단의 모임이 있는 날만은 특별한 시간이 되고 있다. 엄마의 일상 담은 뮤지컬 공연하고파모아중창단은 매년 한가람중 학교축제인 금바위 축제 때 라인댄스 동아리와 함께 특별공연을 한다. 축제 때에는 교사들이 깜짝 이벤트로 등장해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안창원 교장 선생님이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캐롤송을 부르고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기도 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엄마들이 학교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아이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겁다. “처음에는 쑥스럽다고 반대하던 아이들이 지금은 엄마의 무대를 응원해주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모아중창단은 학내 행사뿐 아니라 지역의 의미 있는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운정 새암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행사에 운정여성합창단과 협연으로 ‘천 개의 바람이 되어’와 ‘못 잊어’를 불렀다. 파주지역에서 이재정 교육감 초청 교육토론회 때에도 학부모 동아리 대표로 오프닝 공연을 했다.계절에 맞게 다양한 테마의 노래를 선정해 부르는 모아중창단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하는 무대가 있다. 엄마의 하루를 담은 뮤지컬 OST를 부르는 것. 엄마들의 바쁜 일상을 익살스럽게 담은 뮤지컬 곡을 통해 엄마로서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보고 싶다고 한다. 주희진 씨는 “여력이 된다면 뮤지컬 곡을 연습해서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초대해 하우스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학부모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동아리모아중창단은 한가람중 학부모에게 늘 열려 있다. 매년 3월 학부모 총회 때 동아리 홍보를 한 뒤 4월 경 가정통신문을 통해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신입생 학부모가 아니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아중창단의 색다른 점은 아이가 졸업한 뒤에도 동아리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창단의 반주자 황윤경씨는 “아이가 학교를 졸업하고 고3이 된 지금까지도 이 모임을 계속하고 있어요. 아이를 매개로 동아리를 시작했지만 이곳 회원들의 관계가 너무나 끈끈해 가족 이상으로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리더 주희진씨파주 운정은 이주민들이 많아 지역 특성상 엄마들이 더욱 외로운 곳이에요.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만 기다리며 동변상련하던 어머니들이 함께 모여 노래하면서 밝아지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마음이 건강해지고 있어요. 저는 타 지역에서 합창단을 했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힘들 때 그곳 회원들에게 많은 위로와 사랑을 받았어요. 그때의 좋은 기억으로 지금 이곳에서 모아중창단을 꾸리고 있습니다.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고 생각해요. 집에 혼자 계시지 말고 나와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반주자 황윤경씨애가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제 건강이 크게 악화돼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줄 게 없었어요.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얼굴이라도 비치겠다는 생각으로 이 동아리에 들어왔는데 지금껏 5년간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 아이가 고3인데 가족보다 더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아중창단 모임은 제 삶에서 최고라고 느껴지고 모아를 통해 건강도 회복하고 행복해졌어요. 회원 이화정씨이 모임은 한마디로 감동이에요. 초창기에 학부모 동아리를 만들 때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5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니 만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 문턱이 생각보다 높았지만 지금껏 유지되고 있어서 뿌듯해요. 회원 박미자씨저는 5기 막내인데 제가 음치 박치라서 내심 부담을 갖고 들어왔어요. 모아중창단은 다들 사람이 좋고 사랑이 넘치는 모임입니다. 저처럼 노래를 못해도 따뜻하게 받아주시고 또 꾸준히 연습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어 숨어있는 재능을 찾은 기분입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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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볼 만한 전시 학기 중에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느라 시간 내기 힘들었지만 방학에는 아이도 엄마도 여유가 생긴다. 도심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전시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여유로운 시간이다. 더운 여름 뜨거운 햇살을 피해 미술관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르누아르: 여인의 향기展프랑스의 대표적 인상파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을 컨버전스 아트로 만나는 전시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展>도 열린다. 인상파 화가 중에서도 여성의 행복한 한 때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사랑과 낭만’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르누아르는 고통스럽고 힘든 삶 가운데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던 화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이 담고 있는 영화적 아름다움과 여성이 발산하는 특유의 매력, 그들이 느낀 행복한 찰나의 순간들을 부드러운 감성이 가미된 컨버전스아트 예술 장르로 풀어낼 계획이다. 평생 여성의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표현해낸 그의 걸작들을 2D 및 3D의 전시 영상과 다채롭고 감각적인 공간 연출, 19세기 후반 프랑스 파리를 연상시키는 배경 음악 등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전시장소 본다빈치 뮤지엄 서울숲(갤러리아포레 G층)●전시기간 ~10월 31일(수)까지(매주 월요일 휴관)●관람시간 10시~19시, 토·매달 마지막 수 10시~20시30분 (입장 마감: 관람 종료 1시간 전)●관람요금 성인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올해는 1998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 ‘근대미술 중심 미술관’을 표방하며 덕수궁 석조전 서관에서 개관한 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또한 이 건물이 1938년 일본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헤이의 설계에 의해 ‘이왕가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된 지 80년이 된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해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전이 열린다. 전시는 총 5부로 ‘1938년 건축과 이왕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의 탄생과 1972년 근대미술 60년 전’, ‘1973~1998년: 기증을 통한 근대미술 컬렉션’, ‘1998년 덕수궁관 개관과 다시 찾은 근대미술’, ‘미술관, 20년의 궤적’으로 구성된다. 고희동, 이중섭, 박수근 등 근대미술 대표작가 73명의 작품과 김환기의 <론도>, 이상범의 <초동> 등 국가문화재 포함 총 90점이 전시되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설계도 원본과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 작품 ‘소장의 역사’도 소개된다.●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전시기간 ~10월 14일(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관람시간 화·목·금·일요일 10시~19시, 수·토요일 10시~21시 (발권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관람요금 2,000원(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니키 드 생팔 展 마즈다 컬렉션자유로운 기쁨의 에너지와 현실을 향한 날카로운 통찰을 동시에 담은 현대미술 대표작가 니키 드 생팔 <니키 드 생팔 展 마즈다 컬렉션>이 열린다. 니키 드 생팔은 프랑스 출신의 대표적인 현대작가로 화가, 설치작가, 조각가, 영화감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예술혼을 불태우며 여성으로서의 굴레를 뛰어넘고자 했던 거장이다. 이번 전시는 자신의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니키 드 생팔의 첫 단독 서울전시로, <사격회화>, <나나> 연작, 퐁피두센터의 스트라빈스키 분수, <타로공원> 등 전 세계인에게 큰 사랑을 받는 조각, 회화 작품 127점이 소개된다.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전시기간 ~9월 25일(화)까지(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관람시간 11시~20시(입장 마감 : 19시)●관람요금 성인 14,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 유아 6,000원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 展조선의 3대 천재 화원이었던 오원 장승업의 그림과 장승업에 영향을 받은 소림 조석진과 심전 안중식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오원 장승업(1843-1897)은 조선왕조 회화사의 최후를 찬란하게 마감하면서 현대회화의 서막을 열어놓고 간 천재 화가였다. 장승업은 감각적으로 회화미를 표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화공이었는데 수요자를 가리지 않고 요구가 있으면 그림을 그려주었다. 이런 장승업 그림은 조선의 마지막 화원 화가인 소림 조석진(1853-1920)과 심전 안중식(18611919)으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승업과 더불어 조석진과 안중식의 그림 56점을 선보여 현대 한국동양화의 근원을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장승업의 인생사를 다룬 영화 <취화선>(2002년, 임권택 감독, 태흥영화주식회사 제작)의 명장면을 통해 장승업이 그림을 그렸던 당시 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연출했다. 원작 이외에 가장 돋보이는 전시콘텐츠는 디지털 병풍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의 고미술 대중화와 LG전자의 예술후원 의지가 만들어 낸 디지털 병풍은 장승업의 산수도와 화조도, 조석진의 고사인물도, 안중식의 산수도 등 4가지 그림들로 구성되었고, 디지털 매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 관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전시기간 ~11월 30일(금)까지(매주 월요일 휴관)●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10시~19시(금, 토요일 21시까지 야간개관)●관람요금 성인 10,000원 / 학생 8,000원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디뮤지엄(D MUSEUM)에서는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가 열린다. 전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의 요소들—햇살, 눈, 비, 안개, 뇌우 등—을 매개로 작업해 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날씨를 주제로 독창적 미감을 보여주는 사진부터 촉각과 청각을 극대화한 설치작품까지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날씨는 그리스 신화의 천둥번개, 19세기 영국 소설 속 폭풍우, 대중가요 가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거치며 오랫동안 예술, 문학, 철학, 패션, 디자인뿐만 아니라 삶을 이루는 대부분 영역에서 필연적 원동력이 되어 왔다. 총 세 개의 챕터 ‘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로 크게 나뉘어 전개되는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여섯 가지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수필집처럼 구성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다양 2018-07-12
- 동화 속 일러스트처럼 스토리를 담은 이미지 자수~ 파주 가람마을 단독주택이 들어서있는 골목길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 이곳에 또 한곳, 프랑스자수 스튜디오 ‘꿈을 담은 틀’(이하 꿈틀)이 있다. 카페 같은 공방의 문을 열자 자수 작품들과 촛대, 스너퍼 등 앤틱 소품이 갤러리처럼 눈길을 끈다. 주인장 이윤정씨는 취미로 프랑스자수를 즐기면서 SNS에 작품을 올리곤 했다고. “프랑스 자수 하면 꽃을 수놓은 작업이 대부분이지만 저는 자수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을 즐겼어요.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기도 하고 수강할 수 없느냐는 문의도 있어 지난 해 공방을 오픈하게 됐어요”라고 한다. 주인장의 말처럼 꿈틀의 자수는 눈에 익숙한 프랑스자수와는 조금 다르다. 평창 동계 올림픽, 꿈꾸는 고래 등 스토리를 담은 이미지 자수가 대부분. 마치 동화를 읽는 듯 이야기를 담아내 아이 방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꿈틀 자수 클래스는 기초반(기법 위주), 입체 자수반(기초기법을 익힌 후 액자 핀쿠션 브로치 등 소품 작업), 작품반(자유롭게 만들고 싶은 작품 수강), 원데이클래스(카네이션 자수, 꽃 리스 에코백, 캘린더 만들기)로 진행된다. 주문제작과 패키지 구입도 가능하고 디스플레이 된 앤틱 소품도 판매한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26-25오픈: 오전 10시~오후 6시(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월요일 휴무문의: 031-949-2202, 네이버블로그 yunjung2235, 인스타스램 ggumtle_embroidery 2018-07-05
- “나는 이렇게 작성했다”… 수시 합격생들의 자소서 1번 전격 공개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수험생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기소개서(이후 자소서) 양식 4가지 중 1번 문항을 가장 쓰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유는 자소서 1번 항목이 요구하는 평가지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 나오는 자소서 1번 작성 시 유의사항과 올해 수시합격생들이 자기소개서 1번 항목을 쓸 때 어려웠던 점과 실제 자소서 1번을 공개한다.자소서 1번 작성 시 유의사항 정리: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3학년 부장교사자소서 1번, 작성 시 유의사항“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 따르면 대교협 자소서 공통문항 1번 항목을 통해 사정관이 학생들에게 보고 싶어 하는 내용은 학업 역량”이라고 설명하는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3학년 부장교사는 “이 학생이 대학에서 수학할 만한 학업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항목”이라 덧붙였다. 따라서 어떻게 자신의 학업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해야 한다고 한다.그런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특정 공부 방법이나 학습 플래너 사용법 등을 소개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공부 방법에 대한 기재는 학생의 학업 역량을 드러내는 데 의미 있는 경우가 드물고, 검증도 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공부 방법이 학생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도 없다. 그러므로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한 학습 방법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의 충족 과정을 통한 학업 역량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 교내 대회 준비과정에서의 지적 깊이를 더했던 학습 과정, 독서 활동을 통한 전공 학습, 수업과 과제를 통한 학습 경험 등이 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그대로 나열하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수상경력을 열거한다든지 내신 등급이 상승한 결과를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내용은 사정관이 학생부에서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므로, 단순한 사실을 나열하기보다는 특별히 노력한 과정이나, 역량을 쌓기 위해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왜 나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구체적 과정과 느낀 점을 서술함으로써 학습 경험과 지적 깊이를 더해 가는 과정이 잘 드러내야 한다.이화여대처럼 자소서 항목이 1,2,3번까지만 있고, 4번 대학 자율 문항이 없는 대학이 있다. 보통 4번 대학 자율 문항에서는 모집 단위를 지원한 동기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화여대 같은 경우는 4번이 없으므로 적을 부분이 없다. 이 경우 사정관은 이 학생이 왜 이 모집단위에 지원했는지가 궁금할 수밖에 없으므로, 되도록 1번 항목에 학업적 노력을 서술하면서 특정 모집 단위에 지원한 동기가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공부의 계기가 자연스럽게 모집 단위에 지원한 동기와 연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자소서 1번 항목의 질문에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이라는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학습 경험을 상당히 서술하는 경우가 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서술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경우(고등학교와 연계될 수밖에 없는 경우이어서)에도 간단히 언급하고 고등학교 재학 기간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합격 자소서 사례 1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나영선 학생(백암고)“자소서의 첫 느낌, 진로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어요”“솔직히 자소서를 쓰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문항이 1번이었어요. 학업을 제 진로 및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연관시키는 것을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도 어려웠고, 아무래도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1번 문항이다 보니 이 문항이 내 자소서의 첫 느낌이 되겠구나는 생각에 심혈을 더 기울였던 거 같아요.”이런 고민 속에서 나영선 학생은 자소서 1번 문항 역시 학업과 관련된 문항이지만 2, 3번과도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자소서 전체가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진로와 관련해서 학업을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영선양의 진로에 대한 관심 속에서 참여했던 소논문 대회를 시작으로 소논문 작업을 통해 스스로 찾아서 읽어 본 책, 마지막으로는 그러한 전반적인 과정을 통해 자신이 배우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학교수업 시간을 통해 심화된 점을 연결지어 풀어냈다. 내용 곳곳에 자신이 느낀 점 및 깨달은 점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저는 빈곤, 학대, 양극화, 고령화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사회 속 크고 작은 사건으로 대두되고 있던 아동학대를 보며 더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동학대 실태를 바탕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및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교내 학술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중략)아동학대의 현상을 보면서 사람은 환경이라는 순환적 인과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데 문제의 순환성을 이해하고 잘못된 상호작용이 지속되는 것을 주목해야만 문제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막연했던 아동복지의 관심과 꿈이 구체화되는 기쁨을 느꼈습니다.합격 자소서 사례 2.서강대학교 Art&Technology과 시현수 학생(진명여고)“글의 개연성 주기 위해 떡밥으로 활용했어요”“자소서 1번이 가장 어려웠는데 자소서 글의 전체적인 개연성을 주기 위해서 1번에 2, 3, 4번에 풀만 한 소재를 떡밥(?)으로 남기는 역할로 활용했어요.”시현수 학생은 고2 때부터 생각 노트를 작성했기 때문에 자소서의 소재를 찾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부법이나 성적 위주로 작성하기보다 자소서 나머지 문항인 2, 3, 4번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자소서 1번을 활용했다고 한다.자소서 1번 내용은 일러스트레이터 독학을 하면서 벡터 이미지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 점과 수학이 프로그램에도 녹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미술적으로 접근했다는 점, 미래를 위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 점, 엑소 라이트라는 앱을 영어로도 출시했다는 점, 중국어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점 등 다방면의 학업역량을 어필했다.저는 미래의 도전을 위해 의사소통 능력도 키우고자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생활의 영어의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친구들 앞에서 수업과 관련된 심화 내용을 영어로 발표하였고, 제가 출시한 앱을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해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게 된 중국어 학습에도 중국어 부장을 하며 적극적으로 회화 발표에 참여했고 중국 문화, 풍습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 가지를 배우면 그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합쳐 보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합격 자소서 사례 3.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윤환 학생(양정고 졸)“솔직하게 사실과 느낀 점만 적었어요”“특별한 노하우는 없고 그냥 솔직하게 쓰면 금방 쓰는 거 같아요. 자소서 1번부터 4번까지 사실과 느낀 점만 적었어요. 그래서 빨리 마무리할 수 있었고 수정도 많이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이윤환 학생은 자소서 1번에 공부에 손을 놓고 있다 고2 때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공부법, 결과를 순서대로 작성했다. 특히 과학과 수학 과목에 중점을 두고 기재했다. 과학은 이해가 되지 않으면 자습서를 찢어서 들고 다니면서 이해될 때까지 읽어보는 공부법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점, 화학II 과목을 선택했던 배경 등을 강조했다. 수학은 몇 년간의 공백기 때문에 막막했지만, 흥미를 2018-07-05
- 가르치고 고민 나누며 나도 성장해요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을 것 같은 우리나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뭘까? 아마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든 고민에 대해 공감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의 ‘멘토스’ 동아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도 가르쳐주고 고민도 함께 나누는 동아리로 오랜 시간 동안 훈훈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가람고의 멘토스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동아리와 봉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멘토스’ 봉사 동아리의 뜻은 ‘멘토들’이라는 말인데 ‘멘토’가 된다는 말 자체에는 상당한 무게감이 있다. 사전에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로 지도자나 스승, 선생의 의미를 가진다고 되어 있다. 이런 의미를 새기며 멘토스 동아리 부원들은 묵직한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고 있다.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멘티와 만나 학습도 하고 일주일 동안 있었던 학교생활 등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에는 쭈뼛거리고 눈도 잘 마주치지 못했던 멘티는 시간이 가면서 정이 쌓이고 멘토의 진심을 알게 되면 마음의 문을 열고 신뢰하게 된다.노은경 학생은 “멘티가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는데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이었어요. 저의 중학교 시절 이야기를 해 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어요. 그러자 학교생활이 아주 편해지고 재미있어졌다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 했어요”한다. 이 활동이 단순히 공부만을 하는 관계가 아니라 감정을 나누는 활동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멘티의 성적이 오를 때 보람 많이 느껴멘티스 동아리는 2주에 한 번씩은 모여서 활동에 대해 피드백도 하고 에피소드도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계획도 세운다. 학과목은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과정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은 없다. 하지만 어떻게 설명을 해야 개념을 이해시키고 문제를 풀 때 도움을 줄지 학습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가장 까다롭다고 부원들은 입을 모은다. 김진건 학생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영어를 지도했는데 기초적인 내용도 잘 잡혀있지 않아 난감했어요. 영어 품사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마인드맵 방법을 써서 눈으로 그리며 익히게 했어요. 복습 위주로 반복하자 오답이 많이 줄었어요”라면서 보람을 이야기한다.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학교생활도 재미없다고 했었던 멘티가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학습 자세부터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지도하게 된다고 멘티스 부원들은 말한다. 변서영 학생은 “멘티마다 수준이 달라서 수학을 가르치는 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멘티에게 가장 쉽게 설명할 방법들을 많이 생각했어요. 성적이 많이 오르는 걸 보고 보람 있었어요” 한다. 멘티와 고민 나누며 내가 성장해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은 수많은 고민들이 있고 힘들어 하고 있다. 멘토는 처음에는 멘티의 고민을 말없이 들어주기만 하다가 해결할 방법을 함께 찾기 시작했단다. 그러다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고민도 스르륵 풀려나가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멘티와의 시간에서 내가 성장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경험은 새로웠다. 한다혜 학생은 “멘토링이 있는 날은 학원도 빠지고 가서 중학생 멘티의 영어를 가르칩니다. 내 공부만 생각하면 못할 일이지만 멘티에게 도움을 주면서 저도 마음이 뿌듯해지는 의미 있는 봉사라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순간 나도 성장하는 기쁨을 한가람고 멘토스 동아리 멘토들은 이미 마음이 차오르게 느끼고 있다. <미니인터뷰>박예진(2학년)중학교 3학년 멘티가 공부를 안 하다가 저와 함께 멘토링 활동을 시작하고 용기를 얻어 열심히 해 특목고를 준비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저에게도 멘티에게도 즐거운 시간이라 항상 뿌듯해요김지수(2학년)함께 공부해서 멘티가 전혀 못 풀던 문제를 풀게 됐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아요. 다른 이에게 의지가 된다는 건 정말 보람 있어요노형준(2학년)멘티가 대답도 안 하고 시무룩해서 상처를 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친해져서 좋았어요. 국어를 지도했는데 품사부터 가르치면서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안세빈(2학년)수학을 말로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도형을 만들어도 보고 그려도 보는 활동을 하니 멘티가 금방 이해했어요. 멘티와 대화 나누는 게 즐겁기도 하고 저에게도 공부가 됩니다김진건(2학년)여러 가지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쳤는데 이해하는 것 같아 좋았어요. 멘티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함께 방법을 찾아가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한다혜(1학년)야간자율학습도 줄이고 봉사를 하고 있는데 멘티가 숙제를 완벽하게 해 오면 기분이 좋아요노은경(2학년)멘티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최대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신뢰가 유지되는 것 같아요남동건(2학년)고등학교 생활 중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재미있는 활동입니다. 멘티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면 저도 어떻게 살아야겠다 하며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2018-07-05
- 운정 아지겐에서 일본식 집밥을 즐기세요! 일본 가정식 요리 체험하기운정신도시 가람마을에는 tvN 인기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일본 가정식 요리 전문점 ‘아지겐’의 운정 분점이 있다. 동부 이촌동 아지겐 본점에서 10년 동안 일했던 셰프가 독립해 운정 가람마을에 분점을 연 만큼 본점과 동급 수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흔히 일식 요리라고 하면 스시나 초밥 돈까스 라멘 등을 떠올리지만 아지겐에서는 정통 일본식 가정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아지겐에는 후라이 구이류와 우동류 면류 아게&롤 일본식 중화요리 등이 있다. 후라이 구이류에는 등심까스와 양파 계란을 얹은 가스동, 민물장어와 소스를 얹은 장어동, 튀긴 새우와 야채를 얹은 에비동, 훈제연어를 얹은 연어동 등 다양한 종류의 덮밥이 있고, 등심이나 치킨 생선 등을 튀긴 가스가 있다. 고로케와 카레를 얹은 고로케카레라이스도 아지겐의 별미다. 우동류에는 삶은 면을 시원한 쯔유에 부어 먹는 냉우동, 카레로 국물을 낸 카레우동과 새콤달콤한 일본식 냉면, 야채와 해산물을 볶은 야끼소바가 있다. 라멘류로는 간장으로 국물을 낸 쇼유라멘과 미소라멘 돈코츠 라멘이 있고 뽀얀 국물에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나가사끼짬뽕도 있다. 아지겐의 면류는 과히 맵지 않은 편인데 매운 맛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한 탄탄맨이 있고 일본식 중화라멘으로 부추고기라멘이 있다. 탄탄맨은 젊은 층이 주로 찾고 부추고기라멘은 중년층 이상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닭고기에 튀김옷을 얇게 입힌 뒤 간장으로 양념해 튀겨낸 치킨 가라아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로 메인 식사로도 안주로도 인기 만점이다. 수요미식회 추천 요리 맛보기중국 요리가 한국과 일본으로 전해지면서 그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토착화돼 한국식 중화요리 또는 일본식 중화요리가 생겨나는데, 아지겐에서는 일본식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다. 라멘을 튀긴 뒤 숙주와 돼지고기 새우 등을 특제소스로 버무려 얹은 가타야끼소바는 수요미식회 추천메뉴다.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맛을 내는데 튀긴 라면의 고소함과 숙주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통 게살과 새우를 계란으로 부드럽게 감싼 뒤 특제소스를 두른 게살 오믈렛도 아지겐의 대표 메뉴 중 하나다. 부추와 고기를 볶아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부추고기볶음도 수요미식회 추천메뉴이다. 이외에도 일품 메뉴로 고등어를 초절임한 시메고등어, 문어초회, 낙지와 와사비의 만남 타코와사비, 냉두부, 낫또 등 다양한 요리가 있어 일본 음식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 위치 파주시 가람로 39-1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월요일 휴무) 오후 3시~5시(브레이크 타임)문의 031-941-8995 20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