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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마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끈끈한 팀워크가 최고죠 오후 9시 30분. 오늘도 어김없이 탄현공원 내 자율방범대 초소에는 불이 켜진다. 탄현 자율방범대가 활동을 시작할 시간이다.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지만, 자신이 활동 순서인 날은 피곤함도 잊고 초소를 찾는 대원들. 내 가족, 우리 마을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대원들 간의 두터운 우정이 원동력이다.20여 년 간 마을 지킴이로 봉사 탄현 자율방범대는 1998년 발족, 20여 년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다. 김칠성 방범대장은 “현재 고양시 내 39개 동에서 자율방범대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탄현 방범대의 역사가 긴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원들 중에는 20년 가까이 된 대원들도 있고, 10년, 5년차 대원 등 연령대가 다양하고, 평균연령도 낮은 편이다”고 소개했다.탄현 자율방범대엔 현재 37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삼삼오오 팀을 이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순번제로 돌며 순찰을 돈다. 공휴일 및 주말은 제외다. 탄현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 걸쳐 방범 활동을 펼치는데, 탄현공원, 숯고개공원, 한뫼공원 등 청소년들이 비행이 이뤄지기 쉬운 곳이나 범죄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숨어 있는 곳까지 순찰을 돈다.사실 자율방범대는 이름 그대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봉사단체다. 주민들의 자발적 지원 하에 팀이 꾸려지고, 운영 등 모든 것이 자체적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일정의 운영비를 제외하고 기타 비용은 모두 대원들이 회비에서 운영된다. 김칠성 방범대장은 “지금은 일부 비용이 지원되고 있지만 기타 비용은 모두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방범대가 활동 초기엔 차량도 없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봉고차도 마련했었다”고 했다. 20여 년 간 지역의 크고 작은 변화를 피부로 느껴왔을 대원들. 그들에게 마을은 단순히 거주하는 곳이 아닌 가족과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방범대 활동은 ‘가족’을 위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든다는 자부심이기도 하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시민안전 지킴이 활동도 펼쳐 탄현 자율방범대는 순찰뿐만 아니라 여성안심귀가서비스 활동도 함께 한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을 위해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주는 서비스로, 시에서 제공한 서비스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적게는 10여명, 많게는 30여명의 여성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밤9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순찰을 돌고 탄현역에서 안심귀가서비스 활동까지 종료하면 날을 넘겨 새벽 1시 경에 순찰 활동이 끝난다. 몸도 피곤할 텐데 연신 자율방범대원들의 순찰활동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대원들은 형님, 아우하며 가족처럼 지내는 방범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자꾸 찾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오랜 시간 함께 하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마음이 가족 못지않게 됐다고. 방범활동을 끝내고 사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술 한 잔 기울이면 피곤함은 싹 사라지고 오히려 살아가는 힘을 얻고 간다.방범대 감사를 맡고 있는 이상규 대원은 “방범대원뿐만 아니라 이젠 대원들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연말 행사를 하기도 하고, 대원들의 부인들까지 방범대 활동에 참여하고 모임을 이어가기도 하는 이른바 가족문화가 형성된 것이 탄현 자율방범대의 자랑이다”고 소개했다. 이젠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등 소소한 취미활동까지 함께하고 있다는 대원들이다. 너무 쌓인 정 탓인지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모임에 참석하는 등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이 많다.여성안심귀가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양시 각 동에서 발족한 시민안전지킴이 활동도 모든 대원들이 겸하고 있다. 파손된 도로, 작동하지 않는 가로등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최소화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일을 겪기도 하고 당황스러울 때도 많다. 또한 취자는 태울 수 없는 게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이용의 원칙인데도 무작정 이용하겠다고 떼를 쓰는 이용자가 있기도 하고, 무료 서비스라는 점을 알고 이를 악용하는 이들도 더러 있다. 그래도 보람되는 날이 많기에 웃고 넘길 수가 있다는 대원들. 올해 4년차 대원인 이병권 씨는 “지인의 권유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봉사 활동이기에 아쉬움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가끔 고마움을 진정으로 표시하는 분들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우리 가족, 우리 마을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있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따스한 마음 전할 기회 많아졌으면 탄현 자율방범대는 두터운 팀워크, 함께하는 가족문화 외에도 작지만 따스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전하고자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방범대 활동 초기에는 지역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해주기도 했었고 연말에는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생필품을 구매해 중산동, 탄현동 일대에 기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기부 활동을 하다 보면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대원들. 앞으로도 여건만 된다면 작지만 따스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더 생겨나길 바란다는 대원들이다. 김칠성 씨“자율방범대원들 모두 우리 가족, 우리 동네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높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대원들이 우애 깊게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대원들은 가족과 다름없다. 사건, 사고 나지 않고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 이상규 씨“형, 동생 하며 서로의 소소한 일을 챙겨가며 지내고 있는 탄현동 자율방범대다. 힘들고 지치지만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 앞으로 자율방범대 활동뿐만 아니라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의 손길도 펼치고 싶다” 박상남 씨 “자율방범대를 그저 봉사활동으로만 가볍게 보는 경우도 더러 있어 아쉽다. 피복 등 방범대 활동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기도 하다”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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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아파트, 이렇게 신청하세요 요즘 아파트 생활에서 가장 큰 갈등의 하나는 흡연이다. 아파트마다 계단, 베란다, 화장실에서담배 냄새가 올라온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따라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받으려는 아파트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금연아파트로 지정만 되면 흡연 갈등이 말끔히 해결될 수 있을까? 금연아파트에 대한 제반사항들을 알아봤다.아파트 세대주의 과반수 동의 필요2006년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금연아파트 사업을 시작했다. 아파트 단지 내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흡연구역을 따로 운영한 아파트에 대해 시 차원에서 금연아파트 인증을 해주었다. 그런데 금연에 강제성이 없어 담배를 피우는 주민에게 과태료를 물리지는 못했다.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결국 서울시 금연아파트는 2013년 이후 사라졌다.그런데 이번엔 정부가 금연아파트를 다시 들고 나왔다. 2016년 9월 3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이 바로 그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아 관할보건소에 신청하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다. 이전의 서울시 금연아파트와 다른 점은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위반자에게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연아파트의 관리사무소는 게시판, 알림판, 방송 등을 통해 주민에게 ‘단지 내 흡연이 금지됐다’는 내용을 알려야 한다.또 금연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리도 해야 한다.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 아파트 공용장소에서의 흡연을 단속하고 위반자에게 과태료(10만원)를 물리는 일은 구청이 담당한다.우리나라보다 더 적극적인 미국의 금연정책그렇다면 선진국들은 아파트 금연에 대해 어떤 정책을 갖고 있을까?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더욱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연방법으로 모든 공공주택단지(민영주택 및 아파트 제외)의 아파트 거실, 침실, 실내 공용장소 등과 아파트 및 관리실로부터 25피트(7.62m) 이내 지역에서의 흡연을 금지했다. 일부 흡연자들은 내 방에서 피우는 담배까지도 규제하는 것은 과도한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금연에 따른 공공 건강증진의 혜택이 더욱 크다는 명분에 밀렸다.문제는 연방정부가 금연 홍보, 주민계도 및 단속 등 금연법 집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공공주택 관리회사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흡연으로 인한 화재, 담배꽁초 치우는 비용, 흡연으로 인해 더러워진 벽 등을 닦아 내고 새로 페인트칠을 하는 비용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관리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금연아파트는 계속 늘어날 전망강남서초 지역의 금연아파트는 어디일까? 강남구에서는 2016년 10월 25일 개포1차 현대아파트가 최초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되었고, GS개포자이아파트, 삼성동 한솔아파트, 대원칸타빌 아파트 등이 속속 합류했다. 서초구에서는 2016년 11월 16일 서초1동의 서초자이아파트가 1호로 지정을 받았다. 현재 신청절차를 밟고 있는 아파트들과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아파트들이 여러 곳 있기 때문에 향후 금연아파트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하지만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결 좋아졌다는 반응과 함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반응도 있다. 이는 금연아파트가 지닌 한계성 때문이다. 금연아파트의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연 금연아파트라고 이름을 붙여도 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공용시설이지만 야외 벤치나 지상주차장 등은 금연 지정장소에서 제외돼 흡연단속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민 간 가장 흡연 갈등이 많이 발생하는 아파트 베란다나 화장실 등 사적인 공간에서의 흡연에 대해서도 단속할 수 없다. 즉, 반쪽짜리 금연아파트인 셈이다.흡연자의 자제력과 배려 우선돼야게다가 구청의 단속인력이 태부족이기 때문에 아파트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을 단속, 관리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제3자가 흡연자를 적발하여도 흡연 현장사진을 찍고 신원을 파악하는 일 또한 만만치 않다. 자칫 주민들 간 갈등과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내 집에서 내 맘대로 흡연도 못하나?’라는 이기주의적인 흡연자가 존재하는 한 금연아파트가 되어도 담배 연기와 냄새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긴 힘들다.흡연자의 자제력과 남을 배려하는 행동 없이는 금연아파트 정책은 또 다시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과태료 등 처벌 강화와 더불어 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할 것이다. 만약 금연아파트와 집값 간의 상관관계가 발생한다면 자발적 금연과 금연아파트가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서초구 금연아파트 신청방법○신청기간 : 매년 1월~3월○신청조건 : ①공동주택 세대주 과반수이상의 찬성(서류 또는 온라인 투표 증빙자료 필요) ②금연아파트 자율 운영단 설치(2~3명의 자율 운영단 조직 필수)○추진절차 : ①신청접수(매년 3월말까지) ②사업설명회 실시(4월) ③금연아파트계획 및 자율 운영단 구성(5월) ④금연아파트 운영 중간평가 모니터링(6월~9월) ⑤활동보고서 제출(10월) ⑥현장점검(10월) ⑦인증평가(11월) ⑧금연아파트 인증식(12월)○지원내용 : - 금연아파트 금연표지판 등 홍보물 지원(필요사항 수요 조사 후 지원) - 주민 금연교육 및 이동 금연클리닉 지원(희망 아파트에 한함) - 금연아파트 운영을 위한 자문 및 기술지원○문의처 : 서초구청 건강정책과 금연관리팀강남구 금연아파트 신청방법○문의처 : 강남보건소 보건행정과 건강도시팀○신청방법은 서초구청과 동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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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최상위 1%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교육- 영어본능어학원 상위권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어학습은 무엇일까? 특목고, 국제중 등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맞춤식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영어본능어학원’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대치동 학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과 및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한영통번역과를 마친 전대겸 원장이 운영하는 ‘영어본능어학원’. 중상위권 이상의 개별 학생들과 학교별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영어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는 영어본능어학원만의 ‘맞춤식 학습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상위권으로 가는 핵심 ‘적은 시간 최대 효과’영어본능어학원은 바쁜 학생들을 위해 ‘적은 시간으로 최대 효과’의 모티브를 내세우며 학생들의 시간을 아껴주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는다. 전대겸 원장은 ‘정말 바쁘게 움직이는 아이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꼭 필요한 부분만 정확히 집어내 최대 효율을 끌어내는 것이 영어본능어학원의 목표이자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그 결과, 올해 4년차인 신생 학원에 불과하지만, 서울 영재고 전교생의 2/3인 200여명, 대원국제중 1/3인 150여명이 재학 중이며, 그 외 용인외대부고, 대전영재고,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 대전영재고, 영훈국제중 등 전국의 유명 학교 학생들과 강남권의 광역 자사고/일반고 학생들까지 ‘영어본능어학원’을 찾아오는 상위권 전문 학원으로 대치동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위권으로 가는 길은 시간 관리입니다. 절대평가로 바뀐 현재의 영어교육은 문-이과 통합이라는 과도기를 겪고 있습니다. 영어에 들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효율은 극대화 해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것만이 지금의 교육 현실에서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하며 전원장은 학원의 교육 방침과 학생들의 나아갈 방향을 강조했다.강남권 중·고교 ‘상위권 영어 내신 저격’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한 강남 중?고교의 영어 내신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교별 출제 경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포함한 내신 기출 노하우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전 원장은 “내신에서 높은 성과를 얻고 있는 ‘영어본능어학원’의 가장 중요한 핵심 비결은 맞춤식 영어학습과 교재 집필 연구진의 끊임없는 노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다루기 어려운 상위권 학교들의 내신 교재들을 ‘영어본능어학원’에서는 직접 제작하고 있다. 자사고, 영재고는 물론 중동고, 휘문고, 중대부고, 경기고, 영동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진선여고 등 강남권 고등학교 내신 수준 역시 상위 평준화 되어있어 ‘영어본능어학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기출 모의문제로 수준 높은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내신을 대비하는 어법과 서술형 교재, 수능 영어 역시 직접 제작한 자체 교재를 사용한다.“변별력이 요구되는 서술형 문제가 강남권 중·고교 영어 내신의 핵심입니다”라고 설명하는 전 원장은 최근 3개년 변화에 맞춘 학교별 내신 유형 분석 및 대비를 내신 직전이 아닌 정규반의 내신 시즌이 아닐 때 미리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내신 문제의 핵심을 ‘영어본능어학원’에서는 이미 평소에 충분히 대비하게 된다.개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이해와 소통’‘영어본능어학원’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수강생 후기를 읽어 보면 한결같이 ‘수업분위기에 대한 만족감’을 이야기 한다. ‘아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는 것처럼, 공부도 즐거워야 능률이 오른다’고 한다. 전 원장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강의식 수업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과 소통하며 모르는 것은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놓친 부분이나 이해가 어려운 문제들은 반복해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어 제대로 실력을 키울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영어는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도, 효율적인 공부가 되기도 한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집중하면서 학생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고 정답을 이유까지 말하도록 지도하면 실전에서 감이 아닌 정확한 이유로 답을 찾게 되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렇게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과정과 결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업. ‘영어본능어학원’의 또 하나의 성공 학습 비결이다.문의 02-565-6537 2017-02-24
- 중계 TOPIA Academy 자사·특목고 성공 진학 설명회 개최 최근 10년간 민사고 91명, 상산고 90명, 하나고 113명, 외대부고 33명, 영재학교·과학고 174명, 외고·국제고 2,289명, 자율고 165명 등 총 3,015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자사·특목고 입시의 메카 ‘중계’ TOPIA Academy.2017학년도 자사·특목고 입시에서도 ‘역시나’ 영재학교·과학고 7명, 민사고 5명, 하나고 13명, 상산고 8명, 광양제철고 11명, 대원외고 12명, 대일외고 54명, 서울외고 50명, 서울국제고 6명, 자율고 52명 등 총 24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그동안의 굳건한 합격 신화를 이어갔다. 특히, 이런 결과는 전국적인 합격생을 모은 숫자가 아닌 ‘중계’ TOPIA Academy 선생님들이 직접 가르친 학생들만을 합한 실적이어서 더욱 돋보이는 게 사실이다.3월 대개강을 앞두고 학년별로 열린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1부>중1, 자유학기제 심층 분석과 시기별 핵심 사항 총정리!중2, 왜! 중요한가...본격적인 경쟁과 입시의 시작!중3, 고입은 기본, 대입을 향한 영·수 집중 학습 중요! 이제국 대표이제 중1이 되는 학부모의 마음은 상급 학교로 진학한다는 기대감보다는 새롭게 달라질 교육환경에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할 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할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과 이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한 학기동안 한 번의 시험(학교별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1학기 기말고사만 실시)만을 치르는 자유학기제의 특성상 중1 내신은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된다. 다시 말해 한 학기에 두 번의 시험(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을 치르는 타 학년에 비해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험 직전까지 남은 기간동안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실수를 줄이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 또한 지필평가보다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사전에 학원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본격적인 경쟁과 입시가 시작되는 학년인 중2와 중3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체계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내신 절대평가제로 인해 내신의 변별력이 약화되면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영향력이 매년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기본이 되는 것이 학생부이기 때문이다. 항목별 관리 요령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학생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인 출결은 무단지각, 무단조퇴, 무단결석이 절대로 없도록 관리를 해줘야 한다. 질병이나 기타 사유로 인한 결석은 감점이 없지만 결석 사유를 반드시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한다. 수상경력은 입시에 반영이 되지는 않지만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의 좋은 소재로 활용되기 때문에 교내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이 좋다. 진로희망은 가급적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하며, 특히 중3의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계열, 자소서의 진로희망과 일치하도록 관리한다.창의적 체험활동 중 자율활동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임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학급 및 학교 임원, 동아리 부장 등의 경력을 쌓고 다양한 교내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자기주도성, 역량, 소양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항목인 동아리활동은 진로, 학습, 인성 및 리더십 관련 동아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활동의 구체적 내용, 역할, 성과물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다. 봉사활동의 경우 학교에서 실시하는 의무 봉사활동보다는 한 달에 한 두 번이라도 지속적인 개별 봉사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주로 교내행사, 적성검사 등의 활동이 많아 특별한 사례가 없는 진로활동은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탐방하거나 강연회, 전시회 관람 등을 통해 관심 분야를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가급적 모든 교과의 사항이 구체적으로 기재되도록 하며, 특히 전국 단위 자사고를 목표로 하는 중2의 경우 전년도 입시부터는 중3의 내용이 입시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 올해부터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되는 독서활동의 경우 매 학년 최소 15권 이상의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주제나 저자 관련 확장형 독서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학기별로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매 학기마다 반드시 제출 시기를 확인하도록 한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교과 세특과 동일하게 중2까지의 내용만 반영됨에 유의한다. 평소 모범적이고 원만한 학교생활이 중요하며 인성 및 학업 관련 사례를 동반한 내용이 기재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 입시를 치르는 중3은 목표로 한 고교 입시를 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는 예비고1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기간동안 고교 진학 이후를 위한 영어와 수학 심화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2부>영재·과고, 전국 단위 자사고, 외고·국제고, 자율고 합격 사례 심층 분석!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중계’ TOPIA Academy만의 합격 노하우는? 백민호 부서장2부에서는 자사·특목고 입시를 담당하는 비전플랜을 총괄하는 백민호 부서장이 그간의 입시 결과를 실제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 ‘중계’ TOPIA Academy만의 자사·특목고 합격 전략과 노하우를 제시했다.#CASE1.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합격생 A군▶ 내신성적 : ALL-A (전교과)중2 겨울 영재·과고를 목표로 입학한 A군. 다른 학생에 비해 준비가 부족해 영재학교 도전 후 실패시 상산고 진학을 목표로 준비했다. 학습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이 뛰어나고 다른 학생에 비해 어학적 재능과 논리적 감각이 우수한 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선택하여 지원했다.▶합격 전략 및 컨설팅 포인트수준 높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독서량을 보유했던 A군. 특히 문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점과 영어 구사 능력이 월등한 점을 어필할 수 있고 타 영재학교와 달리 에세이 쓰기가 있어서 A군의 논리적 우수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로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여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CASE2. 하나고 합격생 B군▶ 내신성적 : ALL-A (전교과)중1 3월에 특목반에 입학, 영어와 수학 모두 중상정도 수준이었던 B군. 부족했던 영어·수학 실력을 꾸준히 키워갔고 중2 겨울에 상산고반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상산고 특유의 집단 토론과 수학, 과학 교과형 면접에서 강점을 드러내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컨설팅을 통해 중3 여름에 하나고반으로 이동하였다.▶합격 전략 및 컨설팅 포인트꾸준한 봉사활동 경험과 봉사동아리 부장을 한 경력을 통해 리더십과 사회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강조하였고 독학으로 익힌 ‘해킹’ 관련 공부 내용을 자소서의 자기주도학습과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어필하였다. 영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수학은 교내 탐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적으로 보완하였다.#CASE3. 상산고 합격생 C양▶ 내신성적 : ALL-A (전교과)초6 겨울에 특목반에 입학했던 C양. 입학 초기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없었으나 비전플랜 수업을 통해 상산고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성실히 노력한 결과 중2 겨울에 상산고반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3년간 국과사 전문센터를 꾸준히 수강하여 2017-02-23
- 일반고 vs 외고 자사고 진학 우선 학생의 실력이 관건이다. 중학교내신이 우수하다고 해서 고등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수준차이가 아주 크다. 영어,수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기준이 학교 내신은 아님)은 외고/자사고냐 일반고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일반고에 가서도 최상위권에 들 수 있고 외고/자사고에 가더라고 중상위권에 들어 결국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다. 외고/자사고 진학을 생각하시는가? 입학 그 이후를 생각하자. 단순히 중학교 내신이 상위권이라고 해서 외고나 자사고로 향하는 학생들은 진학 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로가 적합하고 영어,수학 실력까지 준비되었다면 외고/자사고 진학을 망설일 필요가 없지 않을 까? 답은 정해져 있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교 때 실력을 키워야 한다. JS뉴욕어학원은 초등 고학년 때부터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작하고 중학교는 내신대비뿐만 아니라 진학 후 일반고의 최상위권, 외고 자사고의 중상위권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 JS뉴욕영어학원(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중2 때부터 공부한 아주 성실한 학생이 있었다. 중2 1학기에도 성적이 꽤 좋은 학생이었지만 중3때는 많이 올라서 1,2학기 모두 전교 1등을 했다. 내신뿐만이 아니다. 처음 학원에 왔을 때에 비해 3학년 때에는 텝스 성적이 250점 이상 올라 외고/자사고에서도 경쟁력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대원외고에 가서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학생이었지만 본인이 대일외고로 소신 지원했고 합격했다. (자소서 면접도 성실히 준비했고 실력향상은 눈에 보일 정도였다.) 이 학생이 자특반과 자소서/면접반 수강 후 보내준 글을 첨부 한다.김주언 학생(2017학년도 대일외고 영어과 합격, 불암중3) 이 보내준 글나는 JS뉴욕 영어학원(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있음)에 다니면서 텝스반 이외에도 자특반이 있다는 걸 알았다. 확실하게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자사고, 특목고에 가고 싶어서 자특반을 수강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신이 가고 싶은 고등학교에 대해 조사하고 선생님께서 주신 종이에 정리하면서 내가 가고 싶은 고등학교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나는 외고에 관심이 있었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중에 고민하다가 선생님의 조언으로 두 학교를 준비해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나누어주신 여러 가지 자료들을 참고하고 선생님께서 매주 자소서를 같이 봐주신 덕분에 점점 자소서를 쓰는데 자신감이 붙었다. 선생님께서 자소서를 혼자 다 수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자소서를 보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을 추가했으면 좋겠는지 조언해주셔서 내가 스스로 자소서를 쓰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자소서 뿐만 아니라 자특반에서 면접 준비도 같이했다. 내 자소서를 바탕으로 하는 자소서 질문과 많은 학교에서 나왔던 공통질문들을 적절히 섞어서 면접을 준비했다. 내 자소서를 보고 내가 면접관이라면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을 만들어야했는데 처음에는 질문이 10개에서 20개정도밖에 나오지 않아서 막막했다. 그러나 학원에서 나눠주신 자소서 질문과 공통질문 샘플을 참고하거나 면접 준비하는 시간에 선생님께서 물어봐주신 질문들을 보고 자소서 질문을 100개정도 만들 수 있었다. 자소서 질문 100개에서 직접 내가 답을 달아 가면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자소서 질문뿐만 아니라 면접실에 들어오면서부터 나갈때까지 자세와 말하는 속도, 목소리의 크기, 시선 등을 충고해주셔서 바른 자세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 원서를 제출하는 날이 임박했을 때도 끝까지 선생님께서 내 진로를 생각하시면서 고등학교에 대한 조언을 해 주셔서 성급하게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깊게 끝까지 생각하고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었던 것 같다.무엇보다도 선생님께서 끊임없이 떨어져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자신감 있게 하라고 격려해주셔서 면접 당시 떨지 않고 내 생각을 조리 있게 잘 말할 수 있었다. 자사고와 외고에 지원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JS뉴욕영어학원의 자특반을 수강하는 것을 추천한다.JS뉴욕어학원전종삼 원장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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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외과의원’ 이동윤 원장(대한외과의사회 고문) 잠원동에서만 20년 넘게 환자들과 함께해온 ‘이동윤외과의원’ 이동윤 원장(대한외과의사회 고문, (사)한국달리는의사들 전 회장).좋아했던 달리기를 모든 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나눔’으로 되돌려주고 있는 그는, 여전히 ‘달리는 의사’ 펀 러너다.마냥 달리고 싶었던 시골 소년의사로서의 삶, 그리고 달리기“이제 할머니가 되셨어요?”내원한 환자에게 먼저 안부를 묻는 이동윤 원장의 첫 마디. 그동안 오고 갔던 실로 많은 사연이 담긴 이 말 속에 의사로서의 지난 삶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하다. ‘곧 손주가 생길 것 같다’는 환자의 지난 근황을 기억하고 다시 방문한 환자를 반갑게 맞아주며, 몸이 불편한 환자를 진료할 땐 ‘많이 아팠겠다’고 마음의 위로까지 더하는 참말 살가운 의사의 모습이다.외과의사로서 외길 인생을 걸어왔지만, 그에겐 의사 외에 달리는 삶을 빼놓을 수 없다. 60년대 여느 시골의 풍경처럼 이 원장 역시 어릴 적 마을 양지 바른 담벼락 밑에 모여서 친구들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달리기하고, 공을 차며 뛰어 노는 것이 유일한 즐길 거리였다.“의사가 된 뒤에도 달리기는 계속했습니다. 1997년 10월 23일 춘천 마라톤대회에서 첫 풀코스를 완주하며 짜릿한 펀 런의 기쁨을 만끽했고, 그때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달리고 있죠.”시각장애인과 함께 달린 42.195km가슴 벅찬 페이스메이커의 삶 이동윤 원장은 2000년 뜻 맞는 의사 동료들과 함께 ‘(사)한국달리는의사들’을 결성, 광화문 마라톤모임에서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했다. 김명민 주연의 영화 <페이스메이커>로도 잘 알려진 이들의 역할은 일정한 속도로 달리며 다른 선수가 목표로 하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다. 남을 위해 최상의 페이스를 유지해 결승점에 이를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하는 러너, 마라톤의 고수이자 진정한 펀 런을 즐기는 ‘행복한 나눔 러너’이기도 하다.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하며 시각장애인 러너와 함께 완주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한쪽 팔을 서로 끈으로 연결해 보조를 맞춰 달린다는 것, 같은 곳을 향해 동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기쁨이지요. 자폐아동의 손을 잡고 함께 달리기도 했는데요, 그 아이들 중 한 명이 어느새 대학생이 되었고, 이젠 그 아이가 다른 자폐아의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하고 있어서 가슴 벅차고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페이스메이커를 두고 ‘희생하는 러너’라고 말하지만 그에게 페이스메이커란 ‘가슴 벅찬 러너’인 셈이다.의사로 소명 담은 레이스 패트롤 활동심폐소생술 전파해온 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원장은 페이스메이커 외에도 레이스 패트롤로 활동해왔다. 레이스 패트롤은 마라톤대회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하거나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조치를 취하는 의료팀으로 (사)한국달리는의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은 물론, 오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등 온 국민의 ‘건강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저희에게 심폐소생술을 배운 대회 참가자가 있었는데, 일주일 뒤 새벽 대학원생이던 딸이 쓰러져 119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해서 위급한 상황에 잘 대처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얘기를 전해들을 때마다 달리는 의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흔히 달리기를 혼자만의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동윤 원장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표면상으로 드러나는 팀플레이는 없어도 함께 보조를 맞춰 달리고 긴긴 레이스 중 만나는 무수한 사람이 모두가 한 팀이라는 게 마라톤의 묘미요, 팀워크라는 것이다.‘(사)한국달리는의사들’의 따뜻한 행보소아암 환우들에게 4억 2,000만 원 기부 이동윤 원장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사)한국달리는의사들 회장을 역임했다. (사)한국달리는의사들은 페이스메이커와 레이스 패트롤 활동 외에도, 2002년부터 ‘1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모토로 매년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다.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낸 참가비를 모아 1회 대회부터 작년 13회 대회까지 총 4억 2,000만 원을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매년 4~8명의 소아암 환자를 추천하면 이들에게 500만원씩 기부하는 것이다.올해도 5월 14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과 함께 하는 ‘제14회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지금까지 기부에 동참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달리겠습니다.”10여 년 전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잠원동 아파트 재개발로 인해 재입주 전까지 자택을 잠시 옥수동으로 옮겼지만 잠원동까지 매일 10~15km를 달려서 출·퇴근 하고 있다. 일상 속 달리기의 기쁨을 ‘달리는 의사라서 행복하다’는 말로 대신하는 이동윤 원장. 얼굴에 번지는 미소 속에 그 옛날 시골 마을을 달리던 한 소년의 얼굴이 교차된다. 달리는 것이 마냥 즐거웠던, 그 옛날 순수한 소년의 미소 같은…….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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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전성시대 - 대원여고 서울대 수시합격 6명 서울대 수시합격 6명(윤리교육과, 간호학과, 식물생산과학부, 성악과, 기악과2). 지난해 5명에 이어 올해 또 기록을 또 깬 대원여고(교장 권현숙). 대원여고는 서울대 뿐 아니라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 서울 소재 대학교에 133명의 수시 합격생을 배출했다(2016년 12월 28일 현재). 재적생 368명 중 1/3이 넘는 수치다.대원여고의 성과는 강남3구에 비해 열악한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대원여고 권현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이 없는 한명 한명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이런 과정은 입시와 직결될 뿐 아니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한다..왼쪽부터최현일 교사, 문형진 교사, 권현숙 교장, 구자익 교사, 이경만 교사인성이 바탕이 된 지성 강조‘지성 위에 인성 있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인성교육은 성공적인 대입을 이끌고 있는 대원여고의 힘이다.25년째 대원여고에 몸담고 있는 구자익 3학년 부장 교사는 “학생들에게 항상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목표의식이라 강조한다”며 “나도 뭔가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인성을 주도하는 학교’를 자처하며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부모, 나라, 학교를 우선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는 학생들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이 됐다. 함께 참여하는 교사들의 마음이 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 유대감과 신뢰도까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이를 위해 대원여고는 나라사랑을 위한 강의 및 체험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재단법인 한국통일진흥원과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 연합회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학생들이 실제 병영체험을 하는 시간도 갖고 있는 것. 또 청소년글로벌통일교육에 참여하며 통일에 대한 토론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부모님에 대한 사랑 역시 인성교육의 핵심. 특히 엄마와 함께 하는 다양한 시간(모녀합동진학지도, 모녀합동체육대회 등)을 마련해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를 모색하고 있다.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교사와 더불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부모사랑과 나라사랑, 또 이웃사랑과 친구 간의 사랑이 모든 생활과 관계에서 기본이라는 것을 3년 동안 학생들이 배워갑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은 학업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성이 밑거름이 된 지성이야말로 제대로 된 지성임을 학생들이 대입 결과로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기본은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구 교사의 단언이다.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긍정해주는 힘은 대원여고 학생들의 큰 밑거름이 됐다.권현숙 교장은 “일반고의 위기라 할 만큼 열악한 환경과 학생들의 피해의식이 컸다”며 “기본부터 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갖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대입에 특화대원여고의 눈에 띄는 대입 결과의 또 다른 이유는 다양한 교과과정과 학생들의 진학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운영에서 찾아볼 수 있다.대원여고는 인문사회과정, 과학기술과정과 함께 미술과정, 음악중점과정(예술중점학교), 관악예술과정, 체육반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음악이나 미술,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의 부담을 줄이고 여기에 실기에 집중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까지 덜었다.인문사회과정과 과학기술과정은 여느 일반고와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 미술전공 학생들을 위한 미술반 역시 1학년 말에 희망 과정을 선택하고 2학년부터 자신이 희망한 과정에 편성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오랫동안 운영해온 음악반이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음악중점과정. 후기 일반고 배정 전 우선 지원한 60명을 선발, 1학년부터 편성되어 3년 간 운영된다. 피아노와 성악, 작곡, 현악기 등의 전공자를 선발하는데 실기시험은 치르지 않고 중학교 내신과 면접으로 선발한다.여기에 관악기(목관악기·금관악기)를 전공하는 관악예술과정이 따로 운영된다. 중학교 지원자 중 30명을 선발하는데 음악중점과정과 달리 선발 시 실기평가를 실시한다.대원여고 재학생들 중 체대 진학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반 역시 체육전공학생들을 위한 교과과정으로 세분화했다.맞춤형 진학지도 진행아울러 다양하고 전문화된 풍성한 교내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최적의 맞춤형 진학지도가 이뤄지고 있다.구 교사는 “꾸준한 진학진로지도를 통해 학생 하나하나의 적성을 끌어내 키워가는 데 주력하고, 여기에 입시제도에 맞춘 맞춤형진학지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대원여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철저하기도 유명하다. 부모님도 놀랄 만큼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스펙관리와 성적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수시전형에서 중요한 면접대비 역시 학교에서 모두 이뤄진다.3년에 걸쳐 진행되는 입시로드맵. 3년간의 교내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은 놀랍다.3등급 이내 학생들의 90%가 수시전형으로 서울 소재 대학교에 합격, 올해 수시에서는 SKY대에만 1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학생들의 이런 노력과 성과 뒤에는 교장을 비롯한 대원여고 교사들의 열정이 있다.권 교장은 “교사의 사명감이 없으면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우리 선생님들”이라며 “또한 학생들의 대입 결과에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선생님들을 믿고 열심히 집중해준 학생들이었기에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원여고가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명문여고임을 자부하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확신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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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볶는 집, 밀키브라운 단원구 고잔 신도시 홈 플러스 건너편에 작은 커피 로스팅 카페 ‘밀키브라운’이 있다.이곳에 들어서면 작은 감동이 확~ 밀려오는데 그것은 바로 표현하기 힘든 깊은 커피향이다. 커피숍에서 커피향이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곳은 ‘내가 상상하던 커피 향은 바로 이거였다'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밀키브라운에서 갓 내린 따뜻한 에스프레소 커피위에 뜬 황금빛을 닮은 부드러운 갈색의 크레마! 얇은 거품처럼 보이는 크레마(crema)는 상쾌하고 단맛이 있고 커피를 마시는 동안 향과 맛을 풍부하게 하고, 커피를 식지 않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커피 맛에 대한 소문을 듣고 아름아름 찾아오거나 7년 전 매장을 열 때부터 원두를 사러오는 고객도 많다.가장 좋은 로스팅(Roasting)이란 무엇일까?커피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지 12년이 넘었다는 밀키브라운 로스터 이수미 대표는 “ 로스팅을 하면 할수록 커피표면에 오일이 나오고, 로스팅이 강하면 쓴 맛을 내기 때문 약 60~70% 정도 로스팅을 하고 배출한다”라며 “늘 균일한 로스팅을 위한 프로파일은 있지만 커피품종에 따라 온도와 시간에 민감하기 때문에 늘 고객들의 반응에 귀를 기울인다”고 말했다.로스터가 생각하는 커피 맛이 고객의 취향에 잘 맞아야 최고의 커피가 되는 것. 이 대표는 로스터는 그동안 경험과 미각 그리고 후각에 의한 최고의 선택을 늘 고민하고 맛과 향을 찾는 노력에 민감해야 하는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원두의 선택 역시 커피 맛을 크게 좌우한단다. 생산지에 따라 각각 달콤하거나 오렌지 맛이 나거나 또 묵직한 맛이 나기도 한다는 것.이 대표는 “처음에는 제 의도대로 조금 강하게 했지만 게 고객의 취향에 맞춰 조금 연하게 했다가 지금은 그 중간선을 찾은 듯하다”며 “겨울에는 조금 진하고 향도 강하게 하고 여름에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커피 맛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이곳의 또 다른 맛, 생 자몽으로 만든 차는 기분전환이 될 정도로 상큼하고 주홍빛 색이 곱다. 생생한 과육이 톡톡 터져 먹는 재미도 있고 설탕을 이용하지 않고 맛을 낸 주인장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 대표의 올해 계획은 또 다른 배움에 있단다.“올 해는 커피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 안주하지 더 배우다보면 고객들에게 더 좋은 맛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커피 맛은 늘 새롭기 때문이다.”위치: 안산시 단원구 광덕서로 92. 대원프라자 111호전화: 031-439-7749 2017-02-02
- 합리적 가격과 편리한 시스템, 신개념 스터디 공간 조용히 책 한 권을 읽거나 자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싶은 이들이 많을 듯하다. 답답한 독서실, 자리가 없는 도서관. 그렇다고 카페에 가자니 소음에 집중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곳은 어떨까. 기존의 독서실이나 도서관과는 달리 다양한 공간구성, 효율적인 시스템, 자유로운 분위기 등으로 새로운 스터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개인 학습 및 업무, 사무실 임대까지 가능!‘로켓티어 코워킹스페이스’ ‘로켓티어 코워킹스페이스’는 자유로우면서도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분위기, 학습 및 업무에 적합한 공간 구성 등이 돋보이는 스터디카페다. ‘코워킹스페이스’라는 콘셉처럼 개인 학습뿐만 아니라 창업을 원하는 이들, 합리적인 임대료에 개인 사업을 운영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사무실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이다.다양한 공간 구성은 로켓티어의 가장 큰 장점. 실내에 들어서면 개방된 분위기의 오픈데스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취향에 따라 좀 더 편안한 자리를 원한다면 계단식 데스크에 마련된 좌식 테이블을 선택해도 좋겠다. 오픈데스크는 멤버십에 가입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이용가능하며, 출입도 자유롭다. 코워킹스페이스 이우철 대표는 “개인 공부 공간을 원하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어학시험을 비롯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성인들이 많이 찾는다”며 “도서관, 독서실보다는 자유롭고 카페보다는 집중이 잘 되는 분위기가 장점이다”고 말했다.코워킹스페이스에서는 개인 작업이 필요하거나 사업장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2인~6인 까지 이용 가능한 사무실 공간을 임대해준다. 데스크와 의자들을 갖추고 있고, 컴퓨터와 같은 개인 장비도 설치 가능하다.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복합기나 프린터 등이 갖춰진 사무기기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사무 작업에 필요한 기본 시스템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위해 법률, 세무, 회계 등 경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는 ‘네트워크 파티’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회의 및 모임에 필요한 미팅룸, 편안한 소파가 마련된 있는 휴게실 공간도 있다. 탕제실에는 간단한 주스나 음료 등을 마련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외부 음식 반입도 가능하다. 이우철 대표는 “경기북부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콘셉의 공간일 것이다.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홀에 마련된 카페에서는 간단한 커피 음료와 베이커리 등을 판매한다. 데일리패스, 사무실 임대료 등의 가격은 문의.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60-30 라페스타B동 4층문의: 070-5121-9820공유경제와 독서실의 개념이 결합된 공간!컨센터블 24시 독서실 물품을 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공유해 쓰는 이른 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공유경제’와 독서실의 개념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이다. 컨센터블 관계자는 “공유경제 플랫폼을 접목시켜 독서실이라는 공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개인이 한 좌석을 소유해 사용하는 독서실이 아닌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고 돌려주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컨센터블은 기본적으로 중. 고생의 출입은 제한하고 20세 이상 성인들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수능 이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록 가능) 자기 계발이나 공부를 위해 도서관, 혹은 독서실을 찾는 성인들이 많지만 정작 자리를 잡기 힘든 경우가 많고, 하루 일과를 쪼개 틈틈이 집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공유경제를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이용권을 구매하면 ‘컨센터블’의 모든 지점에서 좌석 사용이 가능하다. 자신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점으로 24시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다. 지점 공통으로 소음이 허용되지 않는 조용한 학습 공간과 타이핑, 마우스 사용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점마다 다른 콘셉의 인테리어로 다양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간단한 식사나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쾌적한 다이닝룸이 갖춰져 있고, 지점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비치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점에 따라 레이저 프린터 등 출력 장비도 갖추고 있다.컨센터블은 일반 독서실과는 달리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점마다 운영자가 없는 대신 다양한 커뮤니티 통로를 통해 불편 사항 및 건의사항을 접수한다. 또한 등록 역시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관계자는 “공유경제는 렌탈과는 다른 개념이다. 자신이 주인의식, 책임감을 갖고 사용하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1일부터 1개월까지 이용요금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전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1일요금은 7천원(24시간), 2일요금은 1만3천원(48시간), 1개월(30일)은 7만9천원이다. http://blog.naver.com/concentable2<이용 가능한 컨센터블 지점>1호점 / 주엽동 18번지 자유프라자 7층2호점 / 주엽동 128번지 문촌마을 18단지 대원상가 2층3호점 / 일산동 후곡마을 1064-1 신한은행 옆 건물 2층4호점 / 대화동 2033 성저마을 대화우체국 옆 건물 2층5호점 / 대화동 841-6번지 2층6호점 / 주엽동 51번지 강선프라자 5층 2017-01-21
- 꾸준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영어 능력자 되세요~ 2016년부터 전면 실시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걱정과 우려도 많았지만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학년부터는 예전처럼 지필평가를 통한 내신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다른 학교보다 2년 먼저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서울 신서중학교(교장 황원기) 3학년 학생들 중 특목고(대원외고)에 합격한 학생들로부터 자유학기제가 끝난 중1을 위한 영어공부법에 대해 들어봤다.(우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승현, 유지원, 김보연, 민지호)Q1. 어릴 때부터 영어에는 자신 있었을 것 같은데 자신만의 영어공부법을 소개한다면?박승현: 어릴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서 초등 때부터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고 좋아하는 팝송을 따라 불렀죠. 미드나 팝송은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원어민 발음을 익히는데 도움이 됐어요. 중학교에서는 기출문제나 학원 강의를 통해 학교 시험의 유형을 파악해 적응하는 훈련을 했어요. 가령 2학년 때는 단어나 독해, 3학년 때는 문법 등 상황별로 달라지는 문제유형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유지원: 어릴 때 외국 생활을 잠깐 경험했고 영어유치원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는 시간들이 많았어요. 중학교 때는 TED나 오픈 예일 코스 같은 영어 동영상을 즐겨봤어요. 관심 있는 분야의 동영상을 찾아 원어민의 발음을 자막 없이 들으면 듣기 훈련은 물론, 다른 과목 공부까지 되니까요. 내신에서 지필평가보다 듣기평가 비중이 더 높거든요. 시험 볼 때 듣기평가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조금만 신경 쓰면 내신 등급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돼요.김보연: 엄마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디즈니 만화를 자막을 가리고 계속 틀어놓으셨어요. 습관처럼 계속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귀가 틔면서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됐어요. 중학교 때는 원서강독과 청해 연습을 많이 했어요. 저는 영어의 4가지 영역 중 듣기가 제일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발음이나 빠른 속도로 읽는 원어민 영어를 들을 수 있다면 말하기, 읽기, 쓰기는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에요.민지호: 저는 우선 수업시간에 충실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교과서 내용 중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이나 배부하는 프린트에서 시험문제가 많이 나오거든요. 교과서와 프린트를 꼼꼼히 읽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내신 대비법이죠. 평소 영어공부는 TED와 원서강독으로 해 왔고요.Q2. 자유학기제가 막 끝난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영어공부에 고민이 많을 텐데 학년별 주요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박승현 : 시험 경험이 없다고 해서 겁먹지 말고 매 시험마다 학교 프린트와 교과서 본문 및 뒤편에 있는 듣기 대본까지 꼼꼼히 보면 돼요. 학교 영어시험은 교과서와 배부한 자료 안에서 나오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3가지를 완벽히 이해하고 암기까지 해두는 게 좋아요. 주어진 것 이상을 하려하거나 문제를 많이 보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아요.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어려운 난이도에 맞춰 꼼꼼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기출문제를 참고하거나 시험을 직접 치른 뒤 분석해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들을 필기해두면 좋아요. 공부 스타일에 따라 매년 성적은 바뀌는 것 같아요. 저는 3학년 영어시험 유형이 더 쉬워 오히려 2학년 때보다 3학년 때 영어 성적이 더 좋았거든요. 학교마다 다른 시험 스타일에 맞춰 자신의 공부법을 스스로 찾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유지원 : 2학년 때는 영어 내신 공부방법을 확실히 다질 필요가 있어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 판단하는 것이 2학년 때 해야 할 일이죠. 전 2학년 첫 시험 때 시험범위에 해당되는 본문을 모두 외웠어요. 무작정 외우기보다 본문 내용을 아주 세부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있는 그대로 외우진 않지만 내용은 확실하게 이해해 내용확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죠. 3학년은 내신과 함께 입시 준비를 해야 하므로 중학교 3년 중 가장 바쁘죠. 외고 입시는 자소서와 생활기록부로 나눠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데 생활기록부 중 독서를 강조하고 싶어요. 1학년 때부터 독서기록장을 꾸준히 작성하고 영어로 다른 과목의 도서를 기록하는 것을 추천해요. 정리하자면, 2학년 때는 자신만의 내신공부 방법을 확립해야 하고 3학년 때는 내신에 올인 하면서 영어 독서기록장 관리를 해야 합니다.민지호 : 2학년 때는 3학년 때의 내신 대비를 위해 문법을 가볍게 훑어봐야 하는 시기죠. 아직까지는 내신이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1학년 때의 학습과 내신을 병행할 수 있죠. 가능하다면 미리 독서록을 써 놓는 것이 좋아요. 3학년 때엔 내신에 집중해서 문법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하고요. 무엇보다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프린트를 계속해서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Q3. 예비 중2들은 학교 중간 및 기말고사를 대비해야 되는데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면 좋을까요? 단어, 숙어, 독해, 문법, 듣기 부문별로 알려주세요.박승현 : 학교에서 주는 단어 리스트는 완벽하게 외우고 영영풀이만 보고도 단어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면 좋아요. 특히 본문과 교과서 맨 뒤에 있는 듣기 대본에 숙어가 직접 적용된 문장을 완벽히 외워서 서술형에서 틀리지 않도록 했어요. 독해공부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해석해주는 내용을 잘 필기해두고 눈에 익히는 걸로도 충분해요. 본문 내용은 자세한 부분까지 알아둬야 하고요. 문법 공부는 평소에 많이 해두면 내신 대비 때 수월한데 학교에서 주는 문법 프린트 위주로 공부하면서 예시들을 꼼꼼히 외워두는 게 중요해요. 객관식 문제든 서술형 문제든 프린트에서 나온 예시들이 변형되거나 똑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과서 외의 것이라 소홀히 하지 말고 시험 전날까지 반복해서 보는 게 중요해요. 앞의 내용이 3학년 영어시험까지 적용돼요.유지원 : 단어는 특히 다의어에 주의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본문에서 같은 의미로 사용된 단어를 고르라는 문제가 있는데 단어는 같지만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된 보기로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프린트에 영영풀이를 제공하는 경우엔 그대로 암기해요. 숙어는 학교에서 숙어들을 모아 놓은 프린트를 나눠 주는데 뜻과 더불어 예시로 숙어가 사용된 문장 하나 정도는 같이 외워두면 좋아요. 독해는 수업 시간에 가장 꼼꼼히 챙겨야 하는 부분으로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꼼꼼히 필기해 두고 내용 파악에 활용해야 해요. 문법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 좋아요. 과거 시험범위였던 문법은 다음에도 기본으로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정리해 둬야 해요. 듣기는 관련 문제집 하나를 선정해 듣기평가 전날 2~3과를 풀어보는 것이 좋아요. 평소 영어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시험 전에 연습해보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죠. 민지호 : 2학년 단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단어공부를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단어 외우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해요. 숙어는 교과서에 나오는 숙어 위주로 공부했는데 가능하면 많이 외워두는 것이 좋아요. 독해는 따로 준비하지 않고 영어책을 읽는 것으로 충분했던 것 같아요. 원서를 읽으면 독해 능력이 늘고 지문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죠. 문법은 3학년을 대비해 한번 가볍게 훑는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2학년 문법은 어렵지 않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부분에 집중하면 돼요. 내신에서 듣기의 비중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면 좋은데 특히 3학년 때 갑자기 어려워지므로 대비해야 해요. 중2,3용 듣기평가 문제집이나 잘하는 친구들은 고1, 2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좋아요. Q4. 시험을 보지 않았던 1학년 때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박승현 :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미드나 외국 강연을 많이 접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붙이면 좋아요. 학년이 201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