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현고 1학년(국어) 신서고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세현고 1]2024년 세현고 1학년 1하긱 기말고사 국어 시험에서는 문법 5문항, 문학 13 문항, 비문학 9문항, 총 27 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이번 시험은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시험 범위에 고1 시험 문법 범위에서 학습하기 까다로운 한글 맞춤법과 2020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작품인 현대 소설 ‘음복’이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소설 ‘음복’은 타 학교 교과서나 내신에서는 출제되지 않은 세현고 특유의 시험 범위이기에 학습에 있어서 어려운 범위에 속한다. 작가의 작품이 반전처럼 뒤집히는 의미가 있는 해석들이 있어서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난도가 널 뛸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다. 한글 맞춤법은 여러 조항들을 다양하게 다루었고, 교과서 외 조항들도 학교 프린트 문제 풀이를 통해서 더 다루어서 범위에 추가를 시켰다. 범위가 적은 듯하면서도 학교 추가 프린트 문제 풀이를 통해서 시험 범위를 대거 확장시켜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높였다. 소설 음복은 세밀 내용상 헷갈리는 포인트를 넣어 선지를 구성하긴 했으나 다소 무난하게 두 문제를 출제하였고, 한글 맞춤법 역시 범위가 많은 것에 비해 학교 프린트를 약간의 변형하여 출제하였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난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사용한 방법은 1번 문제에서 ‘모두 고르시오’ 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이다. 문제를 푸는 학생들로 하여금 심리적 압박을 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중간고사와 유사하게 기말고사에서도 초반에 어렵도록 유사하게 문제 배치를 한 전략을 사용한 것이 유사하다. 또한, 교과서 시, 정지용의 ‘비’와 외부 지문 시 박목월 ‘청노루’를 복합해서 출제한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박목월의 청노루는 짧은 시이긴 하지만, 원경에서 근경으로의 이동과 같은 다소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풀기 어려운 작품이다. 외부 지문이 약한 친구들에겐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많은 학교 추가 프린트로 인해, 학습 부담감이 높은 학생들을 위해 어떤 것이 핵심인지를 파악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도록 수업을 이에 맞춰 진행했다. 교과서 외의 지문들을 시중에서 문제를 구할 수 없기에 홀로 대비하기가 어렵다. 한얼에서는 학교 필기를 반영하여, 매주 상세한 지문 해설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이 알 때까지 학습이 이루어지는 누적 테스트가 클리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이 학습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아 자신감을 얻고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신서고2]2024학년도 신서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문학 시험에서는 고전 문학 13문항, 현대 문학 15문항, 전부 선택형으로 총 28 문항이 출제되었다.이번 시험 역시 중간고사와 비슷한 방향성으로 외부 지문이 출제되었다. 교과서와 프린트 외 작품이 9개 출제가 되었는데, 박남수의 ‘아침 이미지’, 정호승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현대시뿐 아니라, 김종서의 시조 ‘삭풍은~’, 길재의 시조 ‘오백년~’과 같은 고전 작품들도 출제가 되었다. 또한, 초반 1,2번 문제에서 본문으로 외부 지문인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출제한 것이 특징이다. 교과서 작품 ‘이옥설’과 연계한 문제였다. 문제 난도는 쉬운 편이나 초반에 등장해 학생들의 심리적 압박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자성어, 어휘, 관용적 표현 등의 어려움으로 문제에서 실수를 유발하도록 했다. 5번과 9번에서는 자비지심, 비분강개, 대동소이, 혈혈단신 등의 한자성어를 알아야만 풀 수 있던 문제가 등장했다. 2번에서는 사후약방문, 누이 좋고 매부 좋다 등의 속담도 등장하였다. 난도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선 평소 어휘 훈련과 한자성어, 관용 표현을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험이었다. 한얼에서는 수능 정규 기간에 매주 어휘, 한자성어 등을 암기하고,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러한 평소의 훈련이 신서고 2학년 내신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한자성어, 관용 표현이 주가 된 문제처럼, 중간고사와는 다소 다른 유형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선지가 16번 선지처럼 ‘(가)는(나)와 달리~’, ‘(가)~(다)~’는 처럼 이를 구분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중간고사와 기본 기조는 유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신서고 2학년 문학 시험은 방대한 양의 시험 범위 속에서 학생들이 작품 하나 하나를 갈래별로, 혹은 내용별로 공통점, 차이점을 구분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거 등장을한다. 이러한 기본 방향성은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도 꾸준하게 다양한 작품들을 두루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가면서 작품을 습득하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 학생들이 많은 양의 범위를 좀 더 명확하고 자신있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얼 신서고 2학년 내신 수업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으로 수업을 매주 진행해서 아이들에게 훈련을 시켰다.또한, 매주 일대일 개별 질문이 가능한 클리닉을 통해서 세밀 내용 파악을 습득할 수 있게끔 진행한다. 또한, 반복적으로 알 때까지 학습이 가능한 누적 테스트를 매주 진행해 정확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양의 내용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습득하는 것이 신서고 2학년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이 될 것이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09
-
목동고, 양정고 1학년 2024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목동고 1]2024년 목동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선택형 22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 난이도는 ‘상’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22문항 중 9문항이 교과서 외부 지문을 기반으로 출제되어, 외부 지문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영역은 ‘문법’으로, 총 10문제가 출제되었다.영역별로 나누어 보면, 10-(1)단원 ‘매체’ 영역에서는 최근 ‘민희진-하이브HYBE 간 어도어ADOR 경영권 분쟁’ 사건을 다룬 기사문 2개가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각 기사문에 대한 내용 일치 문제와 비판적 읽기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보기’에 제시된 공익광고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문제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5-(2)단원 ‘화법’(토론) 영역에서는 교과서 지문이 아닌 모의고사 형태의 토론 지문이 출제되었다. 토론의 내용, 사회자의 역할, 토론 단계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다. 다음으로 3단원 ‘문학’ 영역에서는 시험 범위였던 작품 ‘성난 기계’는 출제되지 않았고, 대신 고전 수필 작품 ‘상기’가 외부 지문 2개와 함께 출제되었다. ‘상기’에 대한 내용을 비평문, 기사문과 비교하는 문항이 3문제, 교과서 작품 단독 문항은 2문제가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2-(2)단원 ‘문법’ 영역에서는 교과서 학습 내용 중 높임 표현, 시간 표현, 피동 표현이 출제되었으며, 인용 표현은 출제되지 않았다. 추가로 학교 프린트 내용이 포함된 문항이 출제되어 총 10문제가 출제되었고, 이는 전체 시험 문제의 약 45%를 차지했다. 추가적으로 2-(1)단원 ‘화법’(대화의 원리) 영역에서는 공손성의 원리를 파악하는 문항 1문제만 출제되었다.매체와 토론을 다룬 문항의 경우 교과서 내용이 거의 반영되지 않아 학생들은 모의고사와 유사한 독해력이 요구되었다. 이로 인해 비교적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 작품 ‘상기’에서도 학교에서 다루지 않은 외부 지문 2개가 제시되어 작품과 내용을 연결하는 능력이 필요했다. 문법의 경우 문항 수가 가장 많았으며, 문제에서 제시된 예문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어 난이도 또한 높게 평가된다.이번 기말고사는 외부 지문과 교과서 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접하고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문법 영역은 꾸준한 학습과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대비해야 하고, 매체와 화법 영역에서는 실전 모의고사와 같은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향후 시험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학생들은 외부 자료를 통한 심화 학습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양정고 1]2024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총 27문제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 20 문제가 선택형이고 7문제가 서답형으로 출제되었다. 전반적인 시험 난이도는 ‘중’으로 평가된다.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교과서에 수록된 본문과 학습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었으나, 예외적으로 교과서 외부작품인 고전소설 ‘최척전’과 관련된 문제가 포함되었다. 선택형 2문제와 서답형 3문제가 ‘최척전’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점수 중 21.5점을 차지했다. 이 외의 문제들은 교과서 시험 범위 내에서 고르게 출제되었다.특히, ‘문법’ 영역에서는 객관식 8문제와 서답형 2문제가 출제되어 가장 비중이 높았다. 대다수 문제는 교과서 본문과 학습활동에 수록된 한글 맞춤법 조항과 관련이 있었다. 서답형 문제는 주어진 문장의 띄어쓰기를 묻거나 틀린 맞춤법을 고치는 형식으로 출제되었다. 이 중 하나의 문제는 교과서 내용과는 다르게 ‘형태소’의 유형을 구분하는 문제로, 난도가 가장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문학’ 영역에서는 교과서 수록 문학 작품들이 고르게 출제되었다. 현대시 ‘향수’는 내용과 표현상의 특징, 시공간적 배경, 공감각적 심상을 묻는 문제가 나왔으며, 현대소설 ‘종탑 아래에서’와 시나리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복합 지문으로 출제되어 갈래별 특징 비교, 인물과 소재의 기능, 작품의 내용, 장면 이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답형 문제는 두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공통된 단어를 적는 형식이었다. 고전수필 ‘수오재기’는 수필 갈래의 특징과 표현상의 효과를 묻는 문제와 학습활동에 있는 작품 정리 내용과 관련된 서답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외부작품인 고전소설 ‘최척전’은 두 명의 주인공과 관련된 선택형 문제 2개, 작품 세부적인 내용을 묻는 서답형 문제 3개가 단답형 총 15개로 나누어져 출제되었다. ‘화법’ 영역에서는 담화 관습에 관한 문제가 교과서 학습활동에서 출제되었다. 시험 결과, 대부분의 문제는 교과서 내용과 학습활동 내용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외부작품 ‘최척전’의 경우, 작품 전문을 6~7회 이상 읽은 학생이라면 서답형 문제의 15개 빈칸을 거의 채울 수 있는 수준이었다. 따라서 중간고사에 비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으로 평가된다.이번 기말고사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교과서 내용 이해 정도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문법 개념과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 학생들은 교과서와 학습 활동의 내용을 꾸준히 복습하고, 서답형 문제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향후 시험에서는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여 고득점을 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09
-
경복여고 1학년(국어), 2학년(문학) 2024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경복여고1]2024년도 경복여고 1학년 기말고사 국어는 중간고사 때와 마찬가지로 선택형 22문항(70점), 서답형 6문항(30점)으로 출제되었다. 서답형 문제의 경우 적어야하는 빈칸의 개수만 6개가 있을 정도로 굉장히 지엽적인 것을 출제하는 문제의 경향성은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유지되었다.1번 문제부터 고전운문인 ‘면앙정가’, ‘누항사’, ‘어부가’ 이 세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단독으로 출제되어도 어려운 작품인데 이를 비교하고, 표현상의 특징으로 올바른 것을 묶어서 정답을 추출해야했기에 난이도가 꽤나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였다. 또한 경복여고에서 자주 출제하는 문제 유형인 작품의 주제와 비슷한 다른 작품을 구하는 문제가 바로 연달아서 출제되었다. 중간고사 때에도 언급하였지만, 시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작품의 주제나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 평소 문학 공부를 철저히 하여 문학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또 이번 문학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학교에서 언급한 빈칸 문제가 많이 등장하였다. 학교에서 참고로 준 자료가 약 100쪽이 넘어가는 PPT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기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정리만 잘 하였다면 문제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시험 역시 비문학의 비중이 큰 편이었다. 개별 단독 지문이 아닌 (가)와 (나)를 활용하여 복합지문으로 출제했기 때문에 각 지문에 대한 정확한 내용 이해 및 이를 적용해야 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어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문법 영역에서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내용인 한글맞춤법과 단어의 구조, 품사 영역이 출제되었다. 특히 합성어, 파생어, 어근, 접사의 내용을 묻는 단어의 구조 파트는 고3 수험생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 범위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 형태소를 분석해야 하는 18번 문제는 문법 개념을 얼마나 이해했는가 묻는 개념 이해였으며, 22번 문제는 품사, 그중 체언과 관련된 적용 능력을 물어보는 문제였다. 즉 이해에서 적용까지 폭넓은 문법 지식을 요구하였다. 심지어 서답형 5번과 6번은 ㉠~㉥까지 6개의 답안을 작성해야 했기에 서답형 문제마저도 어려운 시험이었다.2학기 시험 역시 많은 양의 작품과 더 어려운 내용의 비문학, 문법 개념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은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만큼 개별 작품의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비문학 영역은 본문의 단락 하나하나를 뜯어가며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문법은 중세 문법이 2학기의 복병이 될 것이므로 이번 여름방학 때부터 미리미리 공부하여 2학기에 다른 영역에 힘쓸 수 있도록 밑바탕을 닦아둘 필요가 있다.[경복여고2]2024년도 경복여고 2학년 기말고사 문학은 중간고사 때와 마찬가지로 선택형 18문항(60점), 서답형 10문항(40점)으로 서답형 답안을 잘 적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었다. 이번 기말고사 역시 부교재인 올림포스 고전/현대 문학이 시험 범위에 들어갔는데, 작품만 40여 개가 넘을 정도로 많은 양이 시험 범위에 들어갔다. 이 많고 많은 작품을 시험 보기 1~2주 전부터 공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으며, 미리미리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작품을 공부하고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경복여고2 문학 시험은 (가)~(다) 등의 여러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이러한 문제는 작품 간의 공통점을 물어보는 문제, 차이점을 물어보는 문제로 나타나는데 이는 그 작품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하고 꼼꼼하게 알고 있는지를 요구하는 문제이다. 특히 작품 수가 많아질수록 여러 개념이 혼합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를 할수록 더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다. 이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개별 작품을 정리한 분석 노트 등을 만들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두고 이를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기말고사에서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서답형 답안의 출처가 대부분 교과서 학습활동, 부교재에 실려 있는 문제에서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약 40여 개나 되는 작품 중에서 굉장히 지엽적인 내용을 묻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와 부교재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 보아야 했다. 결국 내신은 시험 범위의 내용을 얼마나 많이 공부하며, 얼마나 많이 암기하며, 얼마나 많이 끈질기게 정리하는지에서 등급이 갈리게 된다.경복여고의 문학 시험은 출제되는 작품의 수가 정말 많지만, 시험 범위로 알려주지도 않은 작품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시험 2번, 7번, 12번, 13번, 17번이 그 대표이다. 작년부터 특정 작품의 시어, 주제와 유사한 작품을 고르는 문제가 꾸준히 출제되고 있는데 이는 기존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작품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을 철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2학기에는 고전 문학 중 연시조와 가사 문학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영역이 바로 조선시대 가사 갈래인 만큼 개별 작품의 기본 내용 이해는 물론, 표현상의 특징은 철저하게 암기한 상태에서 다른 작품과의 비교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하루 이틀 공부하는 것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이므로 미리 미리 공부를 하여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8-09
- 양천고 백암고 금옥여고 1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여름방학이 되기 전 1학기 중간, 기말고사를 치른 고1 학생들은 중학교 내신과는 확연히 다른 고등학교 내신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학교별 특징에 따른 내신 대비와 영어 학습이 선행된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상위권 성적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고1 학생들뿐 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에게도 1학기 내신 시험의 결과는 학교별 유형에 맞춘 시험 대비와 탄탄한 영어 실력 쌓기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는 계기였을 것이다.목동 지역 학교별 시험 유형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통해 2학기 시험을 대비할 학습 전략을 세워 실천하는 해야 할 시기이다.[백암고 1학년]이번 백암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와 크게 다를 것 없이 단어장 8강 분량의 단어와 예문, 교과서 2과 분량, 6월 모의고사 듣기를 제외한 독해 지문이 들어갔다.백암고 시험 유형은 지문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어휘 변형 및 문법적 문장 전환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지문의 빈칸 문제 출제를 할 때 핵심적인 어휘를 동의어나 반의어로 바꾸는 출제 형식을 보여서 단순히 지문 암기가 아닌 정확한 지문의 핵심 파악과 폭넓은 어휘 실력을 요구한다.문법 문제 출제 또한 전반적인 문법을 통합적으로 물어보기 때문에 단순 암기로만은 풀 수 없는 심화 문법 학습이 필요하다. 실제로 이번 기말고사에서도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찾아 바르게 고치는 유형의 문제가 서술형으로 출제되어 난도를 높였다.백암고 1학기 기말고사 서술형은 단순 영작보다는 내용 이해를 바탕으로 한 어휘 빈칸 채우기 문제들이 출제되었는데 변형된 부분이 많아 동의어, 반의어에 대한 넓은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이 다시 강조되기도 했다.[금옥여고 1학년]금옥여고 1학년 기말고사는 교과서 3, 4과, 2개년 모의고사 지문들이 범위로 포함되었다.금옥여고 시험을 치르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학습 전략은 수업 시간에 배포하는 프린트에 대한 학습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이번 기말고사는 학교 교과서 프린트와 모의고사 프린트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됨으로써 고득점 시험점수와 학교 수업에 대한 시험 연계성을 높이려는 출제 의도가 보였다.특히 금옥여고는 내용 및 지문 흐름에 대한 문제가 비중이 높은 편이라 지문에 나오는 어휘를 정확하게 암기하여 지문을 완벽하게 해석하여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어법 문제 출제는 단답식 문제 유형이 아닌 맞는 답 모두 고르는 유형의 문제가 대부분이라 정확한 어법 학습이 필요하고 본문의 주요 문법이 서술형이나 모의고사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교과서 핵심 문법에 대한 정확한 공부가 필요하다.[양천고 1학년]이번 양천고 1학년 기말고사는 듣기(범위 내, 범위 외) 10문항, 교과서 2과 분량, 모의고사 5문항이 출제되었고 영어 소설에서 2문항, 그리고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범위 외 외부지문에서 출제가 되었다.사실 양천고 듣기는 최악의 난이도라고 할 정도로 범위 외 듣기를 빠르게 배속한 문제로 출제하여 학생들이 실제로 느끼는 난도가 무척 높다. 그래서 범위 내 듣기 문항은 평이하지만 결국 범위 외 듣기의 오답 여부가 등급을 결정하는 변수가 된다.평소 꾸준히 수준 높은 듣기 문항들을 빠른 배속으로 연습하는 것이 고득점의 핵심이 될 수 있다. 또한 양천고 시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고난도 어휘로의 변형이다. 범위 내 지문의 단어를 수준 높은 어휘로 변형하여 심화 어휘의 평소 학습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어법 문제 또한 객관식으로 출제되었지만 여러 개의 답을 고르는 복수 정답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어 상당한 난도를 유지했다.마지막으로 수능 지문 유형의 외부 지문 대비를 위하여는 다양한 난이도의 모의고사 유형을 풀어보는 학습이 평소에 꼭 이루어져야 한다.세 학교의 출제 유형만 살펴보더라도 결국 내신 학습 방향은 단순히 시험 기간에만 영어 공부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벼락치기 공부로는 사실상 50점도 넘기 힘든 것이 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현실이다. 평소 다양한 영어 지문을 풀어보고 폭넓은 어휘를 암기, 학습해야 하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본인의 오답에 대한 정확하고 꼼꼼한 공부를 하는 것이 내신 고득점뿐 아니라 모의고사에서도 고득점을 얻기 위한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목동 센트럴프라자 영어수학전문학원에이원학원 김양미 부원장위치 양천구청 뒤 센트럴프라자 8층문의 02-2650-8228 2024-08-09
- 예비 고1, 고등학교 영어 내신 1등급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24년 1학기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고등학교 입학이라는 큰 변화가 성큼 가까워지면서 학부모님들과 예비고1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내신성적과 대입에 대한 걱정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중학교 때와는 다른 시험 유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그리고 수많은 정보와 조언 속에서 도움이 되면서 유용한 정보를 선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중학교 때와는 전혀 다른 시험 스타일에 맞춘 적절한 공부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각 학교별 시험 유형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마다 시험에 약간씩 다른 포커스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 영역을 집중함으로써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본원에서 15년 이상의 내신 대비 경험을 가지고 있는 목동 지역 내 많은 고등학교 중에서 백암고등학교와 금옥여자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내신 유형에 대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가장 최근의 백암고등학교 1학년 영어 내신 시험 유형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1. 부교재(단어장) 범위에 대한 정밀한 학습2. 범위 안의 모의고사 지문에 대한 정확한 주제를 다양한 형태의 영작으로 서술형까지 연결3. 교과서와 모의고사 지문 안의 어휘의 정확한 이해와 동의어, 반의어 변형에 대한 학습백암고 영어 내신 시험은 2023년부터 지금까지 1, 2학년 학생들에게 부교재로 단어장을 추가하여 어휘력 학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다. 단어장에 나오는 예문까지 시험 범위에 포함되어 어휘의 뜻뿐만 아니라 문장 활용력까지 종합적 어휘 실력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시험 범위 안의 모의고사 지문을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지문의 내용에 대한 요약문이나 주제문을 영어로 쓰는 문제도 자주 출제하고 있다. 암기보다는 문법 활용력과 쓰기 능력을 함께 평가하는 것도 특징이다. 교과서와 모의고사 지문 안의 어휘를 수능 수준의 동의어로 바꾸거나 반의어로 변형하면서 폭넓은 어휘력을 가진 학생들만이 고득점을 받고 있다. 금옥여고 영어 내신 유형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난이도 차이가 심한 편이고, 백암고와는 달리 단어장과 듣기가 출제되지는 않는다. 금옥여고의 내신 유형을 3가지로 요약하면1. 지문 변형에 조심해야 한다.2. 한 문제당 배점이 높은 서술형을 잡아야 한다.3. 단편적인 밑줄 친 부분만의 어법 학습이 아니라 전체 문장 단위로의 확장된 어법 학습을 해야 한다.금옥여고는 어법과 어휘 변형, 지문 변형이 많은 편이다. 교과서나 모의고사 지문에 문장들을 추가하거나 삭제하고 단어를 변형하여 암기로는 풀 수 없는 문제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지문에 대한 암기보다는 지문을 정확히 해석하고 요지와 흐름을 이해하고 글의 중심 내용을 영어로 요약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어법상 틀린 곳을 여러 군데 찾아서 정확하게 고치는 문제도 서술형에 자주 출제되고 있다. 서술형 문제 배점이 높고 중학교와 달리 부분 점수가 없는 편이라 서술형 문제를 풀 때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객관식 문제를 출제할 때 정답이 복수인 문제를 다수 출제하여 난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나 어법 문제는 밑줄 친 단어에 대한 어법을 묻기보다는 문장 전체에 대한 어법의 맞고 틀림을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라 문장 단위로의 구문 어법 학습이 필수다.최근 백암고와 금옥여고 두 학교 모두 영어 내신 시험에서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 유형을 지양하고 탄탄한 어휘력과 활용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점점 더 많이 출제하고 있다.또한 중학교 때와는 달리 단원별로 분리되는 단순한 문법 문제를 내기보다는 전체적인 구문과 어법에 대한 이해도를 물어보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신 대비 기간에만 단기적으로 공부하는 것으로는 좋은 등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평소에 영어 실력을 얼마나 쌓아두었냐에 따라 등급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평소에 쌓아둔 실력을 바탕으로 학교별 특징에 맞는 내신 대비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영어는 과목의 특성상 단기간에 빠른 실력 상승이 쉽지 않은 과목이다. 하지만 재학 중인 학교의 출제 경향에 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갖고 학습을 한다면 영어만큼 시너지효과가 큰 과목도 없을 것이다. 시행착오의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꾸준함을 갖고 영어 공부를 한다면 그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목동 센트럴프라자 영어수학전문학원에이원학원 김양미 부원장위치 양천구청 뒤 센트럴프라자 8층문의 02-2650-8228 2024-08-09
-
민족사관고등학교 상반기 설명회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인 민족사관고등학교는 6월 25일 대전을 시작으로 주요 지역에서 상반기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면 지역설명회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7월 10일부터 12일, 3일간서울 목동, 강남 설명회에는 예상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며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올해 새로 부임한 박하식 교장의 설명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졸업생들의 생생한 경험담까지들을 수 있었던 이번 설명회에서는 크게 달라지는 2025학년도 신입학전형(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되었다.민족사관고등학교만의 특징적인 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자부심을 세운다.박하식 교장은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육을 소개하기 전에 자녀들이 살 세상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서 어떤 교육을 할지를 생각해 보라고 조언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살았던 세상을 기준으로 자녀를 교육하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당부하며 그에 맞는 교육이 바로 자사고 1세대인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교육이라고 소개했다.“민족사관고등학교 교육은 민족주체성교육, 융합영재교육, 글로벌 리더교육으로 진행된다”라고 박하식 교장은 설명하며, 내년이면 30년을 맞는 학교 교육에 자신감을 보였다. 3년 동안 우리나라 전통의 가치를 배우고 익히며, 다양한 과목에서 적성과 관심에 따라 선택한 과목으로 창의성을 키우면서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것이다.민족사관고등학교는 교육과정에도 학교의 교육철학을 그대로 담았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앞서 오래전부터 개별교육과정을 시행해 온 민족사관고등학교는 매 학기 기초부터 심화과목까지, 200여 개의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학년과 계열과 상관없이, 직접 과목을 선택하는 개방형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1학년부터 3단계(융합독서, 융합상상력, 융합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융합교육으로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학전형(안)이번 설명회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은 것은 신입학전형(안)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여러 변화가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변화 1. 모집전형과 인원의 변화지난해까지 일반전형, 전액장학생전형, 횡성인재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올해부터 강원인재전형, 사회통합전형, 일반전형 총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기존에는 횡성인재전형을 제외한 전형은 전국의 모든 중학생에게 자격이 주어졌으나 올해부터 지원자격에 제한을 둔 강원인재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모집정원의 40%를 선발한다. 그중 32명을 선발하는 강원인재전형은 강원특별자치도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타·시도의 전국단위 모집 중학교(특성화중, 대안중, 국제중) 졸업예정자 중 강원특별자치도 거주하는 학생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단, 혁신 도시인 원주에 이전한 기관의 종사자 자녀라면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덧붙여 이전에는 모든 신입생을 같은 기준으로 선발해 횡성인재전형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그러나 강원인재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은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평가하지만, 전형별 지원자의 점수 순서대로 합격이 결정된다. 변화 2. 제출 서류 축소 & 교과성적 반영법 변화민족사관고등학교는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제출했던 추천서와 학부모 기재사항을 폐지하고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었다. 실질적인 1단계 합격자를 결정하는 교과성적은 전 과목 성적을 학기별 서로 다른 비율(2학년 학기별 20%, 3학년 학기별 30%)로 반영한다는 점은 같지만, 기존에 5단위였던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의 반영 단위가 올해부터는 국어, 수학, 영어가 2단위, 과학, 사회/역사, 체육, 음악/미술이 1단위로 반영된다. 따라서 출결점수로 인한 감점으로 합격이 달라질 수 있다.변화 3. 입학전형의 변화기존에는 서류평가에 이어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민족사관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1단계에서는 교과성적 40점으로 모집전형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20점과 면접 40점, 그리고 체력검사 감점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2025학년도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전형 단계별 점수>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면접의 변화다. 그동안 민족사관고등학교의 면접은 5개 영역(우리말의 이해, 실용 영어, 수리적 사고, 행복한 학교생활, 선택영역)에서 각각 영역별 20분씩 개별 면접으로 100분간 진행되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면접을 15분 내외로 시행할 예정이다.이처럼 면접시간과 영역이 대폭 줄어들면서 면접 및 체력검사 일정도 4일에서 2일로 줄어든다. 박용성 교육기획부장은 “비록 100분에서 15분으로 면접시간이 줄어들었지만, 그동안 여러 학생을 선발한 경험을 토대로 공통문항이나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자세한 내용은 9월 초에 확정 공지되는 모집요강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2024-07-30
-
팔당원조칼제비 ‘나이가 들어 정말 마음 통하는 친구 한둘이면 충분하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너무나 고맙게도 나에겐 나의 마음을 나 자신보다 더 잘 헤아려주는 친구가 있다. 그런데 입맛까지도 같아 만나서 밥을 먹는 그 자체가 행복인 친구다. 그런데 그 친구가 정기적으로 먼 길을 와 찾는 메뉴가 있다. 바로 팔당원조칼제비의 수제비다. 얼마 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내가 한 말은 “수제비나 먹으러 가자”였다. 친구는 목동에서의 먼 걸음을 단번에 달려왔고 우리는 뜨끈뜨근한 수제비 한 냄비에 허한 마음을 달래고 또 생활 전선으로 뛰어들었다.취향에 맞게 선택, 무엇을 먹을 것인가? 팔당원조칼제비는 팔당대교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송파나 강동에서 그리 멀지 않고, 주차장도 넉넉해 언제나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칼국수, 수제비 전문점이다. 이곳에 오면 먼저 칼국수, 수제비 아니면 둘을 섞은 칼제비를 먹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취향별로 선택이 확고한 듯하다. 처음엔 칼국수와 수제비를 함께 먹고 싶어 칼제비를 선택했는데, 이 칼제비가 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숟가락과 젓가락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면이라 하면 제대로 된 면치기를 하며 먹어야 하는데 하나씩 올라오는 수제비가 여간 걸리적거리는 게 아니었다. 또, 쫀득쪽득한 수제비를 즐기고 싶지만 숟가락에 하나씩 딸려오는 칼국수 면발 또한 걸리적거림의 대상. 그래서 수년간 우린 수제비파를 고수하고 있다. 식감이 더 쫄깃할 뿐 아니라 깊은 육수와 수제비를 함께 먹는 행복감이 크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결정해야 하는 건 ‘시원한’ 맛을 선택할 것인가 ‘얼큰한’ 맛을 선택할 것인가이다. 이 또한 시행착오가 있었다. 처음엔 얼큰수제비를 곧잘 주문했지만 시원수제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은 육수의 맛에 빠지고 나서부터는 얼큰수제비는 선택지에서 사라졌다. 만약, 매운 맛의 수제비를 먹고 싶다면 시원수제비를 먹다가 셀프코너에 준비된 청량고추를 넣어 얼큰수제비를 흉내 낸 매운 수제비를 먹으면 되니까. 마음속에 메뉴가 정해져 있어 홀가분하게 자리에 앉으면 겉절이와 석박지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이 집 겉절이와 석박지는 그 맛을 못 잊어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수제비, 칼국수와 환상적으로 어울린다. 셀프코너에서 리필해 먹을 수 있다.진한 국물맛과 쫄깃한 수제비의 조화 이곳 수제비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계속 끓이면서 수제비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마치 전골처럼 말이다. 수제비가 가스불 위에 오르고 끓을 때 준비된 파와 김을 넣어주고, 다시 한번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부터 건져 먹으면 된다. 이곳 시원수제비는 정말 시원한 국물맛이 예술. 건져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푸짐한 양의 바지락을 까먹는 재미도 쏠쏠한데, 여기에 황태와 새우까지 들어가 있어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진해지는 듯하다. 바지락은 추가도 가능하지만,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양이 충분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점점 비워지는 냄비. 여기서 아쉬움이 남는다면 죽을 주문하면 된다. 진한 육수에 밥과 달걀, 김을 넣어 슥슥 볶아먹는 죽. 이곳만의 특별한 맛이 전해진다.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을 노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오픈 시간(10:30)에 방문해 브런치를 즐기거나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어 늦은 점심을 느긋하게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식사 후에는 팔당댐 근처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소중한 친구와의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했다.-------------------------------------------------------------------위치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8메뉴 얼큰칼제비 1만원 시원수제비 1만원 얼큰칼국수 1만원 고기만두 9000원 매운김치만두 9000원영업시간 10:30~24:00주차 가능문의 0507-1411-4566 2024-06-04
-
목동 킴스수학학원, 여름방학 특강 안내 킴스수학학원은 소수정예(한 반 최대 4명 정원), 1:1 개별 진도, 꼼꼼한 밀착 과외식 수업으로 학생별 커리큘럼 플랜과 관리를 강점으로 하는 학원이다. 학생 스스로 이해될 때까지 진행하는 개념 수업과 학생 개개인의 오답문제만으로 구성된 개별 문제풀이 수업, 학생의 풀이를 교정하여 최적화된 풀이 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기출 분석과 함께 세분화한 오답 유형 관리 및 철저한 반복 학습으로 최상위권 학생은 물론 기본 다지기가 필요한 학생까지 다양하게 반구성이 되어 있다.킴스수학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기존 정규수업과 동일하게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월수금 또는 화목토, 월금, 화목, 수토 등 주 3회 또는 2회 학생의 희망 특강 요일 및 횟수에 맞추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위치 1관 양천구 오목고 280 목화빌딩 6층 2관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13층문의 02-2653-6574 2024-07-12
-
백암고 1학년 2024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2024년 1학년 1학기 백암고 기말고사는 교과서 3~4과, 2024년 6월 모의고사, 부교재 9~16과에서 출제됐다. 문제 수 및 객관식과 서술형 배점을 살펴보면 객관식 25문제 65점, 서답형 6문제 35점으로 객관식과 서술형 비율은 중간고사와 같다. 범위별로 살펴보면 교과서 8문제, 모의고사 10문제, 부교재 13문제로 중간고사와 비율이 일치한다. 특이한 부분은 기말고사 문제들을 얼핏 보면 중간고사에 비해 쉬워진 것 같지만 1등급 컷이 90.4, 2등급 컷이 82.5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실질적으로 난이도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중간고사에서 1등급 받은 학생들이 몇 문제는 너무 깊이 생각해 점수가 떨어진 경우가 꽤 보인다. 하지만 서술형에서는 오히려 더 쉽게 느끼는 경향성도 보인다. 유형 분석[교과서]전반적으로 중간고사에 비해 난도를 높인 모습이다. 같은 의미의 대용 표현과 구문에 변화를 주어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법과 어휘 기본기가 탄탄하면 어렵지 않게 느꼈을 것이다. 객관식 14번의 경우 교과서 전반적인 주제와 시험에 낸 발췌한 지문의 지엽적인 주제를 혼동하여 오답을 유도한 모습이다. 실제로 전체 내용을 완전히 숙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꼼꼼하게 읽지 않았을 경우 실수를 많이 한 부분이다. 그리고 어법 문제의 경우 모두 고르기로 출제되고, 문법 활용 능력을 묻는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어 단순 암기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 난도였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법 사항보다는 수능에 빈출되는 어법 위주로 활용 능력을 묻는 문제라 비내신 기간 어법의 기본기를 제대로 숙달시킨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모의고사]교과서와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교과서와 마찬가지로 원문에 약간의 같은 의미의 문형 변화와 대용 표현을 활용하여 기본기를 측정하는 모습이다. 빈칸 추론 유형의 경우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원문에 들어갈 빈칸의 내용을 말 바꾸기한 선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까다롭게 느낄 수 있는 난도다. 이 부분에서 백암고 내신이 점차 단순 암기에서 어휘와 어법 기본기를 토대로 독해력을 많이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부교재]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시험 범위에 나온 단어들을 완전히 암기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난도다. 실제로 본원의 학생들 대부분은 어휘에서 감점이 거의 되지 않았다. 여러 가지 버전의 시험으로 완벽하게 대비한 결과다.총평 및 대책중간고사에 이어 이번 기말고사도 1등급 90.4, 2등급 82.5를 컷으로 만들어, 지나치게 어렵거나 쉽지 않게 출제하여 난이도 측면에서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워진 수능을 고려하여 단순 암기보다 어휘, 어법 및 독해력에 비중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라 이런 식의 내신 시험을 대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의 기본기가 좋아져 결국에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백암고 내신 영어 시험의 경향성을 고려하여 앞으로 통암기로 대처하기보다 여름방학에 어휘와 어법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쌓아서 2학기에 효율적인 내신 대비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허투루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여름방학을 알차게 활용하자.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4-07-12
-
수능 국어,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능 국어는 2004학년도 ‘중복 정답 인정’ 이후로 해석 중심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 중심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킬러 문항 배제’라는 지침 속에서 독서 문제의 난도를 낮추는 대신, 문학 문제의 난이도를 올리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의 원리와 최근 추세를 잘 고려하여 준비한다면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저는 현재, ‘신촌 메가스터디 학원’과 ‘목동 에듀41’에서 수능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20년 경력의 강사입니다. 매년 500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부터 수능 국어 공부의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최근 한국 축구팀은 감독 선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축구에서는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전략이 바뀌고, 전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듯, 수능 국어에서도 전략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축구에서 선수들이 전략 없이 ‘뻥’축구를 한다면 게임에서 지듯, 수능 국어 역시 지문 읽기와 다량의 문제 풀이만 한다면 점수를 조금도 올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수능 국어에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자신의 상태 파악하기우선 자신의 상태 파악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어 시험에서 45문제 전부 풀어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즉 많은 학생은 자신의 단점을 시간 부족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국어 상태를 파악하고 싶다면, 다음의 ‘개인 정답률 찾기’공식에 자신의 최근 모의고사 점수를 넣어 보십시오.- 개인 정답률 찾기 공식① 시간 부족으로 못 푼 문제의 점수를 합한다. (ex. 7문제 = 5×2점 + 2×3점 = 16점)② 국어 총점에다가 못 푼 문제의 점수 합을 뺀다. (ex. 100 – 16 = 84점)③ 자신이 실제 받은 점수 ÷②에서 나온 점수 (ex. 54 ÷ 84 = 64)- 공식에 따른 자신의 상태① 80% 미만 : 정답률 부족② 80% 이상 : 시간 부족위 ③사례의 64% 학생은 시간 부족이 단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있어서 모든 문제를 다 푼다 해도 64점 내외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뒤로 돌려놓은 문제는 자신 없는 문제이므로 더 낮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도 상태를 잘못 파악하고 시간 연습에 몰두한다면 절대로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공부 방법-정답률이 단점인 학생독서론, 선택 과목과 문학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정답률이 높은 분야를 집중하되, 이런 학생은 국어 공부를 문제의 양으로 접근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문제를 유형화해서 분류하는 방식이 유용한데, ‘사실’문제와 ‘추론’문제로 나눠서 보도록 합시다. 사실 문제는 지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면 누구나 맞을 수 있는 문제이므로, 사실 문제일수록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풀어야 합니다. ‘추론’문제는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에, <보기>를 문제 푸는 데 어떻게 사용할지 충분히 연습해 주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정답률이 80% 이상 올라가지 않는 이상 ‘3등급’은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시간이 부족한 학생EBS 교재 공부가 중요합니다. EBS 교재에 있는 모든 작품을 공부한다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고전 소설, 고전 시가, 현대시에서 한 작품씩 거의 필수적으로 EBS 교재 내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전 소설의 경우 전체 줄거리와 ‘인물 관계도’를 정리해 놓고, 자주 보기를 권합니다. 고전 시가는 연시조와 가사의 전체 내용과 핵심 내용을 정리해서 암기해야 합니다. 현대시는 EBS 교재 뒤의 해설을 자주 읽는 게 좋습니다.2025학년도 수능은 2024학년도 수능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어느 정도 난이도나 문제 유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상태에 따라 잘 준비한다면 국어 1,2등급은 결코 남의 것이 아닙니다!목동 입시학원(국어 영어 수학 과탐 사탐 종합단과)에듀41학원김길도 국어 대표 강사문의)1670-5241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