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검색결과 총 3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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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대비 영어학습의 방향과 목표”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관해 문의들은 점점 늘고 있고, 처음 시행되는 제도라서 관심과 우려도 많다. 세부안의 경우 2024년에 발표될 예정이니 이에 대한 혼선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늘 그래왔듯 현행 영어 내신의 경우에는, 중학교는 절대평가 등급제로, 고등부는 백분위 상대평가로 등급을 정한 뒤 이에 수능성적을 합산하거나, 아니면 수시입학을 통해 진학할 때 필요하다. 따라서 각 학교에서 시행되는 각종 영어 내신 시험과 수행평가는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암기와 문제 풀이 위주로 진행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보다 실질적인 영어 사용 능력, 즉 읽기와 쓰기, 내용 파악 및 분석 등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과과정으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교육 당국은 주장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새로운 수업 방식과 개편을 위해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해석 능력의 중요성영어과목에 대한 이수 학점을 정하고 기존의 영어기본과정, 영어Ⅰ, 영어Ⅱ, 실용영어, 독해와 작문, 영미 문학, 실용영어 등을 좀 더 세분화하고 확대 시행할 예정이지만, 결국 골격은 정확한 해석능력이 기본이 된다. 더군다나 고교학점제의 경우 절대평가라는 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에 수행 성취도를 매우 중요시할 수밖에 없으며, 진로선택이 영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될 경우 더 많은 관련 강의들을 수강해야 한다. 결국 품사와 문장원리를 피해갈 수가 없으며 반대로 그 부분이 탄탄해지면 그만큼 앞으로의 학습 부담감이 줄어든다. 정보 처리와 가공(요약과 쓰기)먼저 읽어야 할 텍스트의 길이가 늘어날 것이고 내용적으로도 심화가 될 것이기 때문에 차제에 영어로 된 책들이나 텍스트들을 보는 습관과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문학도 중요하지만 비문학 형태의 글들을 앞으로 많이 접해야 하므로 가급적 다양한 내용들을 섭렵하면서 동시에 여러 분야들에 대한 제반 지식도 늘려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문단을 문장으로, 문장을 핵심어로 전환시키는 학습형태가 매우 중요해지고, 요약이 완성되면 이를 토대로 다시 영어로 표현되는 일련의 과정이 가장 이상적인 영어 사용의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실용 영어(말하기와 쓰기)영어의 실용성은 결국 말하기와 쓰기이고 일선 학교들과 교육 관련 기관들에서는 말하기 능력에 더 큰 비중을 늘려갈 것이다. 여기서 쓰기란 간단한 문단 작문이 아니라 최소 경수필에서 함목적성을 띤 중수필(에세이)까지를 의미하며 500자 이상의 글 구성과 표현력을 요구할 것이다. 결국 다양한 어휘 및 표현력 습득과 많은 습작 경험이 필요하며 제일 좋은 방법은 쓰기를 생활화하는 것이고, 그러한 쓰기는 궁극적으로 읽기와 함께 병행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수능 영어과연 수능의 구조와 틀을 바꿀 것인가, 서술형 도입 더 나아가서는 수능을 2회 실시할 것인가. 일단, 현행 중2와 중3 세대들 사이에서는 제도적 편차가 크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능을 폐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문제는, 수능에서 출제되는 지문의 난이도가 여전히 거의 대학원생들이 보는 원서 수준에 육박하다 보니 형식과 내용면에서 현행 교과과정과 너무도 큰 괴리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만점자들과 고득점자들은 배출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경험’이다. 특히 해마다 EBS에서 출판하는 소위 수능관련 교재들에 대한 선행과 반복학습이 현재로서는 거의 유일한 학습 대안이며, 그것도 수록된 내용들에 대한 적응이 고등부 진학 이전에 이루어져야만 그 효과가 고등부 때 발휘된다. 결국 선행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미 다른 외부지역들에서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여러 학습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에 있으며, 그 내용들과 과정들이 과거 외고입시 시절 TOEFL 등 인증시험들을 준비시켰던 때의 모습들을 떠올리게 한다. 달라진 게 있다면 실제 인증 점수의 획득이 아니라 이젠 그 정도의 실력 함양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제도의 전환은 이미 기정사실이며, 그 적응에 필요한 시간도 아직 충분하다. 결국 습관을 통해 학생들의 경험치를 늘려줘야 한다.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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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고 고양국제고 안곡고 수학 내신 시험 출제 경향 분석 지난번 기고한 글에 이어 이번에는 운정고, 고양국제고, 안곡고, 저동고 수학시험 출제 경향 및 시험문제가 어디서 나오는지 분석해보려 한다. 운정고와 고양국제고는 부교재가 올림포스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 난이도가 급부상한 안곡고까지 다뤄보려고 한다.운정고등학교운정고는 올림포스가 부교재이다. 올림포스를 풀어본 사람들은 다들 갸우뚱할 것이다. 어려운 부교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정고의 특징은 한 문제, 한 문제를 성심성의껏 변형한다는 것이다. 원래 원본 문제는 분명 쉬운 문제지만 비틀고 나면 어려운 문제가 되어버린다. 부교재에서 유형을 활용하지만 절대 난이도가 같지 않다는 뜻이다. 그리고 보통 다른 일반고의 수학시험지의 난이도는 첫 장부터 시작해서 점점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정고는 처음부터 체급을 올려서 첫 장부터 난이도 높은 계산 때문에 학생들이 애를 먹는다. 시험지를 분석해보면 크게 새로운 유형은 없다. 예시를 들면 작년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 11번 문제 무게중심 + 내분점을 이용한 11번 (p73 유형 확인 73번 + p75 고난도 문항 1번), 12번 문제 대칭축을 이용한 이차부등식 (p64 Level 3, 17번), 14번 문제 인수분해 + 근의 분리 (p61 내신+수능 고난도 2번 변형)으로 부교재에서 전부 변형되었다. 여기서 변형의 정도가 원본 문제보다 훨씬 어렵게 나온다. 14번 문제의 경우 원본 문제가 2차식이었지만 3차식으로 바꿔서 먼저 인수분해를 하지 않으면 못 찾게 출제됐다. 15번 문제도 흔히 나오는 내심 찾기 문제로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으면 시간을 꽤 나 잡아먹는 문제이다. 재미있는 점은 16번 문제처럼 틀리기 쉬운 개수 세는 문제를 빈번하게 낸다는 점이다.이처럼 운정고는 내신 190점대 이상의 친구들이 모여 있고 전국 모의고사 국·영·수 백분위 순위 10위 안쪽에 들어가는 고등학교인 만큼 문제 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문제 유형 유형마다 최적화 과정이 되어있지 않으면 매우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 문제가 어떤 개념을 물어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확장해서 일반화시키는 과정까지 이뤄져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양국제고등학교고양국제고는 일산지역 단답형으로 답을 제출하는 유일한 학교이다. 보통 단답형 16문제 및 논술형 3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문제의 특징은 단답형인 만큼 한 문제 한 문제가 엄청 어렵진 않지만, 마지막 2문제~3문제 정도는 난이도 높은 문제가 나온다. 작년 1학년 지필고사에서 1등급 컷은 보통 1문항 정도였다. 시험 대비는 학교에서는 단원이 끝날 때마다 '미션지'를 주는데 이 ‘미션지’를 꼭 다 풀어야 한다. 그리고 부교재인 올림포스에서 변형이 되며 마지막 킬러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서 출제된다. 작년부터 시험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더니 올해부터 2학년에서는 ‘올림포스’였던 부교재가 ‘기출의 미래’로 바뀌는 등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추가해 점점 시험문제를 좀 더 어렵게 내는 추세다.안곡고등학교안곡고등학교는 요즘 꽤 시험난이도가 올라간 학교이다. 시험 특징은 문항 수가 다른 학교보다 약 2문제 정도 많다는 점이다. 재작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마지막 문제의 경우 확률과 통계에서 나왔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그림을 그대로 사용하고 문제만 변형해서 그대로 나왔다. 부교재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문항 수도 많고 모의고사 기출도 활용하시면서 어려워진 학교이다.일산지역 시험 대비 트렌드는 모의고사 기출 및 문제 유형별 최적화이다. 수(상), 수(하) 과목이 깊게 들어가면 굉장히 어려운 과목인 동시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매우 많은 과목이다. 문제마다 연구가 굉장히 많이 되어있고 모든 문제를 내 표현으로 ‘맛있게’ 풀어낼 수 있다. 연구된 새로운 방법들로 시험문제를 파헤쳐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서정환 강사031-919-8912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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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을 고치자! 2024년 수능 대비 첫 시험인 ‘3월 교육청 모의고사’가 시행되었다.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아쉬움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모두 수고 많았다.어떤 이들은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모의고사 성적은 원래 잘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다 같이 열심히 공부할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역전은 어렵다고 말한다.반면 다른 이들은 3월 모의고사는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아직 11월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니 마음먹기에 따라 성적은 오른다는 것이다. 또한 선택 과목의 경우 출제범위가 전 범위가 아니었으므로 진짜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시험이라고 말한다.누구의 말이 맞을까? 시험 문제들을 분석해보며 답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이번 ‘수학’ 영역은 전반적으로 ‘준킬러’ 문항이 많았다. 반면 ‘킬러’ 문항은 없었다. 까다로울 수 있었던 15번 수열 문항은 홀짝성에 유의하면 쉽게 답이 나오는 문제였다. 킬러 문제의 지정 좌석인 22번은 미분계수의 정의를 정확히 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더불어 사차함수 그래프의 개형도 가장 유명한 ‘w’ 모양이었기 때문에 답을 내기 수월했다.14번 문항은 평가원 기출문제를 ‘복사+붙여넣기’ 한 것처럼 출제되었다. 기출문제 분석이 잘 된 학생이라면 평행이동 된 함수의 개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11번 기하 문항에서 은근히 고전한 아이들이 있다. 이 문제 또한 조금만 생각해 보면 코사인 정리 혹은 수선의 발 등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었다. 기하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준 문제다. 그렇다면 이번 수학 시험은 쉬운 시험이었을까? 결코 아니다. 모든 문제들이 아주 조금씩 까다롭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평소에 공부를 많이, 깊게 한 학생들은 전부 다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들에겐 얼마나 시간 관리를 잘 했느냐가 관건인 시험이었다.반면 생각을 게을리 하고 수학을 얕게 공부한 친구들에겐 체감난이도가 높은 시험이었을 것이다. 만만한 문제들의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시간을 충분히 주었어도 문제를 못 풀었을 것이다. 계산도 버겁게 느껴졌을 것이 분명하다.3월 모의고사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계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삼차함수 및 사차함수의 비율관계, 넓이 공식 등이 있다. 이미 수학2 기출문제에서 숱하게 다루어진 내용이다. 겨울방학 동안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어봤다면 이번 시험은 공식을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연습무대였다.반면 정석대로만 문제를 풀던 친구들은 교과서 풀이대로 소위 ‘노가다’ 라는 작업을 통해 계산을 진행했어야 한다. 이렇게 문제를 풀면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계산 실수할 확률도 높아진다. 여러모로 그동안 어떻게 공부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많은 학원에서 시행한 사설 모의고사 중에서도 적중한 것이 꽤 많을 것이다. 그만큼 문제 배치, 유형 등이 모두 예측 가능한 수준이었다. 당장 우리 학원에서 3월 내내 진행한 모의고사만 봐도 이번 시험과 비슷한 문제들이 수두룩하다.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둔 경우는 그동안 공부를 잘 해왔다는 것이다. 공통 과목의 경우 지금까지 하던 방식으로 공부하면 된다. 대신 절대 손을 놓아선 안 된다. 선택과목의 경우 점차 범위가 넓어질 것이니 다음 모의고사를 잘 치러보자.아쉬운 성적을 거둔 친구들은 반성하고 고칠 것들을 고쳐보자. 계산 실수가 많았다면 정확하게 계산하는 연습을 해보자. 깔끔한 글씨로 논리전개를 진행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 것이다.어려운 문제에서 생각이 막혔다면 문제를 고민하는 습관을 길러 보자. 풀 수 있는 문제를 푸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내가 막히는 순간 그것을 뚫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만 한다. 답지를 최대한 적게 보고 풀릴 때까지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연습을 해보자. 수능은 너무나 긴장이 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능 시험날에는 ‘이것은 평소에 보던 모의고사야.’ 라는 생각을 하며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일이 가능하려면 거꾸로 평소에 모의고사를 볼 때 ‘이것은 수능이야.’ 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연습을 실전처럼 해야 실전에서 평온할 수 있는 것이다. 시험이 끝난 뒤엔 ‘다행히도 연습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면 된다. 그리고 보완할 점을 보완하면 된다.이번 시험에서 100점이 아닌 모든 학생들은 분명 더 발전할 여지가 남아 있다.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을 고쳐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소를 지킬 수 있다.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날 어떻게 될지는 여러분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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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대진고 대화고 정발고 수학 내신 출제 경향 분석 설레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특히 고1 학생들에겐 모든 것이 새로울 것이다.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중학교 내신과 고등학교 내신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주엽고와 대진고 대화고 정발고 등 일산 지역 주요 고등학교의 수학 내신 문제 특징 및 경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주엽고등학교‘주엽고’는 ‘모의고사 기출문제’ + ‘학교프린트’에서 주로 문제가 나온다.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연도는 매우 예전 문제까지 포함되며 수능의 최신 트렌드 보다는 기출문제 자체를 많이 변형하는 것으로 보이다. 학교프린트에서 강조하는 유형은 꼭 체크해야 한다. 예시로 작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학교프린트에서 강조했던 가우스‘ 함수의 유형은 연속 3년 동안 출제되었고 작년 역시 변형문제가 출제되었다. 가우스 함수의 교육과정 포함여부와 상관없이 이 유형을 좋아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는 것 같다.모의고사 기출변형은 킬러로서도 많이 출제된다. 예를 들면 작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재작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냈던 논술형 1번 문제가 다시 나왔다. 꽤 오래 전인 2012년 기출 문제라도 문제가 좋다면 출제되기도 한다.일산대진고등학교모교이기도 한 ‘대진고’는 참 많이 바뀐 것 같다. 학교에서 기초, 기본, 발전 프린트를 주는데 이 프린트들은 시중문제 + 모의고사 문제들이다. 대진고 기출문제를 보면 꽤나 무거운 문제들이 많이 있다. 미리 프린트에서 다루고 변형을 했기 때문에 프린트에 대한 확실한 분석이 있으면 대비가 가능하다.재작년까지는 코로나의 영향인지 프린트 베이스로 80%이상 출제되었기 때문에 시험문제가 굉장히 쉬운 편이었다. 재작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객관식 만점이 40명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프린트 베이스로 시험이 나왔다. 반면 작년부터는 조금씩 외부문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문제가 변형되다 오류문항도 생기곤 한다. 앞으로 변별력을 기르기 위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구체적인 팁들은 수업에서 배울 수 있다.대화고등학교‘대화고’는 유별난 점이 있다. 1학년 1학기 때는 다른 학교와 크게 커리큘럼이 다르지 않지만 2학기 때부터 다른 학교와 진도가 달라진다. 집합, 명제, 경우의 수가 작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범위였으며 함수, 유리함수, 무리함수를 기말고사 범위로 지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 자체는 좋은 편에 속한다.시험 직전에는 모의고사 기출 프린트를 주시는데 그 기출문제들을 기반으로 연습해야 한다. 시험은 충분히 변별력 있는 모의고사 기출들과 교과서 문항들이 출제된다. 대제로 시험은 쉽게 출제되지만 평균점수가 심하게 높게 나오지는 않는 학교다.정발고등학교‘정발고’의 학교프린트는 주차별 프린트와 형성평가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프린트에서 ‘도약’문제는 무난한 편이고 ‘도전’문제가 생각보다 독특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형성평가에는 모의고사 변형문제들도 수록되어 있다. 학교프린트를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시를 들면 수(하) 집합 단원의 도전문제는 ‘복소수’ 개념과 ‘도형의 이동’ 개념이 융합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반드시 미리 풀어보고 유사문제까지 경험해봐야 한다.또한 심화문제의 경우 개념이 엄밀하게 잡혀있어야 풀 수 있다. 학교프린트양이 적지 않으니 미리 미리 풀어야 한다. 작년의 경우 전반적으로 시험이 쉽게 출제된 학교다.정보의 시대다. 분명 아는 만큼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서정환 강사031-919-8912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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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역량과 습득력 우수한 학생 위한 수학·과학 속진반 일산 백마학원가 ‘KSI학원 초등 영재반’ 과학·수학 전문학원인 KSI학원은 후곡과 백마 학원가 두 곳에 자리하고 있다. 후곡관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단과반과 고등 수·과학통합반을, 백마관은 초등 영재반을 운영한다. 이 중 초등 영재반은 학습 역량과 습득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수·과학 속진반이다.KSI학원 김경민 원장은 영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아이의 잠재력은 현재 능력에서 20% 정도 부하를 늘려주어야 발전한다. 사실 어린 아이들일수록 학습 속도가 천차만별인데, 공교육은 개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교과 과정이 천편일률적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좀 더 능력을 가진 학생은 그 재능이 소멸되지 않도록 교육에 개별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학습 발달이 조금 빠르고 학업 능력이 조금 더 뛰어난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잃지 않고 나아가도록 하는 것, 재미있는 자극을 계속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KSI학원 초등 영재반이 개발하고 이어가고자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준비 단계 - 초등 영재원 대비반 - 경시반‘수학 교과 선행 + 사고력 + 과학 실험’ 수행KSI학원 초등 영재반 학생들이 수행하게 되는 학습은 ‘수학 교과 선행+사고력+과학 실험’으로 그 과정은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준비 단계’로 3~4학년 학생들이 주 대상, 이 때 교육은 ‘자신감과 습관’ 이 두 가지에 집중한다. 먼저, ‘수학 연산’을 통해 숫자 감각에 대한 자신감을 기른다. 아이들은 매일 학원에 와서 특정 연산을 수행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는다. 다음은 ‘수학에 관한 글 읽기’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한 읽기와 집에서 하는 연습이 있다.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하는 학습은 고려대에서 개발한 창의융합수학교육 프로그램 ‘ICE’의 콘텐츠를 활용한 것으로 이 역시 학원에서 15분 정도 수행한다. 집에서 하는 읽기 연습은 수·과학에 관한 ‘테마 읽기’로 여러 가지 주제가 있는 글을 일주일 동안 집에서 스스로 읽고 학원에 와서 발표해보기로 진행된다.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내용을 기억하며, 말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다.두 번째 단계는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영재원 대비반’이다. 김 원장은 “4~5학년은 지식 습득에 있어 가장 폭발적인 시기로, 가장 좋은 것은 체험이다”라며 “좀 더 수준 높은 실험이 필요한데 경험상으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들이 대학교 실험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학에 있어서는 훨씬 더 유용하다”고 전했다.아이들은 영재원 대비반 과정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경험이 폭발한다. “특목고 입시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써보라’라고 했을 때 소재를 잘 잡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 과정을 거친 아이들이다. 그 과정에서 순수하게 흥미가 유발돼 그다음에 뭔가를 찾아보거나 연구하는 등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래서 이 단계를 필수적인 부분으로 권장하고 있다.”세 번째 단계는 초등학교 5~6학년 ‘경시반’으로 교과 학습을 빠르게 들어간다. 중학 과정까지 이어지는 수학·과학 교과들을 심도 있게 공부하며 여러 가지 경시대회 등에 출전하게 되는데, 이 역시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심리적인 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특목, 일반 등 고교 선택이나 계열에 대해 고민도 조금씩 하게 된다. 초등 영재반을 마치고 이후 학생들은 진로 선택에 따라 영재 과고반, 자사고반, 그리고 일반고반으로 나뉘어 중등 과정으로 올라간다.특목·자사고는 물론 대학 입시에도 도움 되는 교육 과정초등 영재반 교육은 특목·자사고 입시는 물론 대학입시에도 도움이 된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이 과정은 특목고를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유용하다. 특목고 입시 자체가 중학 과정 심화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중학 과정 학습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 연습을 많이 해보며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KSI 초등 영재반에서 바로 그러한 경험을 시켜주고 있다.”대입에서 블라인드 평가가 시행된 이후 특목·자사고 출신 학생들의 합격률이 대폭 높아지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특목·자사고 입시에 눈을 돌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다시 늘고 있다. 김 원장은 “학생부가 간소화되다 보니 면접의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고등학교 입시서부터 면접을 치르고 들어왔던 특목·자사고 학생들이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며 “꼭 특목·자사고를 가지 않더라도 대입 수시에 대한 대비를 어릴 때부터 해주면 좋기 때문에 영재교육은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97(센터21 빌딩) 5층문의 031-904-8800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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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과 '영어 내신 1등급'은 다르다 지난 10년 간 경기도 지역인 일산은 3월 모의고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경기도 지역이 3월 모의고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여, 올해가 그 첫 시험이다. 당연히 고1, 고2 학생들은 새학년 첫 시험이니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고스란히 3월 시행하는 모의고사 시험은 이번 중간고사 시험 범위로 각 학교가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3월 모의고사 자체가 내신 점수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편하게 시험을 보면 안 된다.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그리고 4월에 있을 중간고사 대비 역시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중간고사 시험이 끝나고 학원 상담 문의가 오게 되는 경우, 필자가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이 있다. “우리 아이는 외국인 학교를 다녔고 귀국 후에 한국 학교에서 본 첫 시험인데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서 충격을 받았다” 또는“ 00 학원에서 중학교 2학년인 우리 아이가 고2 과정을 모두 마쳤는데, 이번 시험에서 70점대를 받아서 너무 충격이 컸다”라는 식의 문의들이다. 결국 평상시에 영어 회화 능력은 뛰어난 아이인데 막상 학교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이고, 다른 경우에는 고등 단어와 독해, 모의고사 점수가 좋아서 영어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시험을 생각보다 잘 치르지 못해서 학부모로서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어찌된 것일까? 분명 평상시의 영어실력을 보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낮은 점수 결과에 대한 책임을 학생에게도 학원에게도 전가하기가 무척 난감한 상황인 것이다. 필자는 그 해답을 내신 문제의 경향에 있다고 본다.중학교이든 고등학교이든 내신 문제는 매우 세밀하고 구체적이다. 다시 말해 중고등학교의 내신시험문제의 경향은 어학적 능력을 측정하는 수단이라기보다는 내용 이해력, 구문 분석력, 문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영어 표현력 즉 영작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그러므로 중고등 내신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문법적 지식과 개념이 잘 잡혀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주어진 45분 또는 50분의 시간 내에서 문제를 정확하게 풀고 마킹까지 마치는 과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테면 교과서 본문의 내용이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에 대한 글의 소재를 다루는 영어 지문이라고 해보자. 그러면 학생들은 본문을 읽고 해석하고 문장을 분석하게 된다. 그리고 심지어 본문을 외우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은 기특하지만, 그 학생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첫째, 영어 문장을 단순히 읽고 해석하고 단어를 외운들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고, 교과서 저자가 그 과에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깊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한 경우 해당하는 지문의 주제를 묻거나 제목을 묻게 된다면. 기계적으로 본문을 그저 암기한 학생은 정작 선택지에서 답을 찾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어를 잘 말할 줄 알고, 영어 독해 능력이 해당 학년보다 높다 하더라도 결국 선택지의 답을 찾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험 대비에서 중요한 첫 번째 과정은 빠른 속도로 영어 문장을 읽고 단순히 해석하려 하지 말고, 그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하며, 작가의 의도와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를 우리말로 먼저 정리해야 한다. 이를테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이 교과서 해당과의 주제라면, 지속 가능하다는 말의 의미가 뭐지? 관광산업이 왜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거지? 라고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면서 글을 읽고 그 해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다.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 공부이지만, 우리말로 요점을 정리하고 그 요점을 나타내는 영어 표현을 각 지문 속에서 찾아서 정리하는 것이다. 즉 영어 내신은 어학적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논리적으로 지문을 이해하는 사고 판단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두 번째로 문장을 분석하는 구문 분석력을 키워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영어 문법의 기본적 소양을 갖추어야 하며, 정확한 해석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능력을 키우지 않고 편한 방법으로 단순히 본문을 외우고 모의고사 지문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을 보고자 한다면, 학교 내신 시험을 너무나 쉽게 보는 것이다. 중상위권 학생이나 상위권 학생들이, 자주 겪는 시행착오는 영어를 외워서 시험 준비를 하면 결과가 좋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은 운이 좋아서 본문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을 봤는데 결과가 좋은 경우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영어는 암기과목이 아니다. 논리 사고력을 키우는 언어 논리 학문이다. 영어 본문을 외운들 문제 선택지에서 영어로 된 문장들을 제대로 해석하여 답을 찾을 수 있는 영어 실력이 없다면 답을 선택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영어 내신 대비를 준비할 때는 한 달 간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보다 면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이는 고작 1점 차이이거나, 한 문제 차이인 경우가 많다.너무 자신의 어학적 능력만을 과신하여 영어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여러분에게 행운을 빈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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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길이 보인다 수학 공부는 기초개념 습득, 여러 유형 연습, 고난도 문제 도전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유형 공부란 ‘센수학’과 같은 문제집을 푸는 것을 의미한다. 고난도 문제는 ‘블랙라벨’ 또는 모의고사 고난이도 기출문제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각 단계별로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알려주겠다.기초개념과 공식은 비판적으로!기초개념을 공부할 때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것이 공식이다. 나는 성격이 급했기 때문에 내가 알아야 할 공식이 무엇인지부터 봤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외웠다. 비판의식 없이 정보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공식을 변형해서 적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면 풀지 못하게 되었다.가령 등비수열이라는 단원을 처음 배우면 다음 등비수열의 합 공식을 보게 된다.(a) * (r^n-1)/(r-1) 하지만 생각 없이 공식을 외우다 보니 2^2 + 2^3+ ..... + 2^n 과 같은 계산에서 막히게 되었다. 공식에 등장하는 n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나는 결국 등비수열 합 공식의 유도과정을 읽어보게 되었고 마침내 n이 ‘더해지는 항의 총 개수’ 라는 것을 알았다.2^2 + 2^3+ ..... + 2^n 는 항의 개수가 n-1개 이므로 공식에서 n 대신 n-1을 대입했어야 하는 것이다.이후 나는 모든 공식을 직접 증명해본 뒤 암기했다.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것들을 제외하곤 모든 개념을 철저히 분석했다. 꼼꼼하게 원리를 파악하자 누구보다 개념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유형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힌트를 가려라!개념 습득이 이루어졌으면 문제를 풀어보아야 한다. 센수학 같은 문제집을 풀면 문제들이 친절하게 여러 유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각 유형마다 이름과 푸는 방법이 소개되어있다. 나는 우선 그 유형을 푸는 방법을 읽어봤다. 그러면 문제가 매우 잘 풀렸다. 내가 수학을 잘해졌다는 착각에 들게 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비슷한 문제를 보면 풀지 못했다. 원인은 유형 암기에 있었다.유형의 소개는 문제에 대한 힌트다. 힌트를 보고 문제를 푸니까 실력이 정체되는 게 당연하다. 마치 헬스장에서 역기를 드는데, 누가 옆에서 같이 들어준 꼴이다.고2 때부터 나는 유형 문제를 풀 때, 유형을 가리고 풀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자 센수학 B단계 문제를 푸는 데도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보통 아이들은 여기서 ‘시간이 너무 올래 걸리니까 잘못된 방법일 것이야’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부에 왕도는 없다. 나는 내 방식이 옳다고 믿었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끙끙 앓으며 문제에 도전하니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2회 독을 할 때는 모든 문제를 손쉽게 풀 수 있었다.고난도 문제는 투쟁이다!수학을 잘했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 가지 경험이 있다. 바로 한 문제를 몇 날 며칠 고민하고 풀어낸 적이 있다는 것이다. 상위권이 되려면 문제와 씨름하고 투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문제의 해답을 보는 순간 그 문제를 못 푼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가 조금만 안 풀리면 답지를 본다. 나 또한 그런 습관이 있었다. 그러나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 이후로는 모든 문제를 붙잡고 늘어지는 연습을 했다. 하지만 수학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문제당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 시간씩 매달렸다. 한 시간을 쪼개서 십분 씩 여섯 번 투자한 적도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끝없이 투쟁하니 못 풀 것 같던 문제들이 하나둘씩 풀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 양이 매우 적었지만 점차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마침내 수학을 잘 푸는 사람이 되었다.무엇보다도 ‘나도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소중한 결과라 할 수 있다.열심히 달려도 이상한 길로 가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올바른 길로 가야만 한다. 방향 설정이 잘못되면 시간 투자는 무의미하다. 독서실에서 5시간 동안 수학 문제를 풀어도, 학원을 열심히 다녀도 만년 제자리일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생각 없이 시간을 버리면 안 된다.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머리가 좋아지고 실력이 느는지 끝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수학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역설적이게도 지름길이 보일 것이다. 그 길이 보일 때까지 투쟁해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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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 (孟母三遷) 드디어 길었던 겨울방학을 마무리하고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할 시간이다. 또한 부모님들에게는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이나 유명 선생님들을 찾아나서는 ‘맹모삼천’의 시간이기도 하다. 각종 설명회와 정보들 사이에서 선택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부모님들에게 작은 화두 하나를 던져본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목적은 무엇인가. 어떤 기준으로 학원을 선택하는가.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의 경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기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여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자기주도 학습이 잡히지 않은 학생(쉽게 말해 공부하기 싫은 학생)의 경우는 어떨까. 단기의 성적 향상을 원한다면 빡빡한 시스템에 많은 숙제와 주기적 테스트를 보는 학원의 무서운 선생님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주로 대형 학원일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 관점으로 점진적인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소수의 학생을 어르고 달래가며 실력에 맞추어 꼼꼼히 설명하는 학원의 자상한 선생님을 선택하면 되겠다. 주로 소형 학원의 소수정예반일 가능성이 높다. 이도 저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조건에 부합하는 과외 선생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그런데 이렇게 발품 팔아 힘들게 찾아 시작한 수업인데 아이의 성적은 나아지지 않고 몇 개월 만에 그만 둬야하나 말아야 하나 다시 고민의 시간에 접어들고 마는 것은 어쩐 일인가.여기서 유념해야할 전제조건을 말씀드리고 싶다. 공부의 주체는 부모님이 아니라 학생 자신이라는 점이다. 학생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겨야만 그 모든 방법들이 의미를 가지게 된다. 아무리 유명 학원의 유명 강사 수업을 들어도 학생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 향상은 고사하고 머리에 남는 것 하나도 없이 아까운 돈과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그런 의지가 스스로 생겨나는 경우도 있겠으나 많은 경우 주위 환경의 영향으로 생겨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그 환경의 큰 부분이다. 학생들은 친구를 제외하고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그리 많지 않다. 부모님과의 유대관계가 좋은 경우는 다행이겠으나 어느덧 훌쩍 커버린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게 된다. 부모님의 경우 익숙한 환경일 테니 갑작스런 변화를 불러오기에 힘들 수 있다. 공부해야 하지 않겠냐는 부모와 내가 알아서 한다는 학생 사이에 감정의 골만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만난 선생님의 영향으로 공부의 동기를 찾아 하고자하는 의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물론 그 막연한 의지만으로 갑자기 실력이 좋아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출발선에는 선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학생이 공부의 동기를 찾고 학문의 즐거움을 깨치며 인고의 시간을 견딜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그 얼마나 기쁜 일이겠는가. 아이가 지금 의지하고 따르는 선생님이 있다면 그 선생님이야말로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풍문 속의 전설적인 선생님을 찾기보다 이런 분과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함께 견뎌보자.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마크 트웨인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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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중1! 새학기 중학영어 학습법 이제 3월 개학과 더불어 가장 큰 학업 시스템의 변화를 겪는 학년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초등학교에서 어학 중심의 영어 공부를 하다가 문법이 강화된 중학교 영어 수업을 공부해야 하니, 겨울방학 때 사전에 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 초등학교 영어 공부와 중학교 영어공부는 확연하게 다르다. 따라서 새학년 새학기에 적응 중인 중1 신입생들에게 효과적인 영어공부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자유 학년제인 중1 영어! 현실을 인지해야 한다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1학년 1년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중학교 1학년 과정은 마치 눈을 가리고 달리기를 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눈을 뜨고 힘차게 달리면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달려가는 곳이 어디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하지만 눈을 감고 달리면, 잘 못 하다가는 넘어질 수 있고 심지어 내가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지 알 수도 없다. 중학교 1학년 영어과정이 그와 같다. 우선 중1학년은 자유학년제이다. 중학교 1학년이 자유 학년제의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시행한지 벌써 5년이 흘렀다. 2018년부터 시행해 왔던 제도였고, 그동안 많은 잡음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무수히 많은 찬반 논란속에 지금도 여전히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1학년 1년동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지필평가를 보지 않는 제도이다. 2024년인 내년에는 도교육청에서 자유학년제를 다시 예전처럼 자유학기제로 학교장 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보도를 들었으니, 내년의 교육의 변화 흐름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급한건 현재 중1 학년이 되는 올해 신입생들이다. 당장 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2027년에는 고교 학점제의 변화가 예고되어 있고, 그에 따라 많은 대학 입시의 변화도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와 같은 지필평가를 보지 않고 자율학년제를 적용하여 학습한다면 1년동안 우리 아이의 영어실력이 어디쯤 와 있으며 객관적인 영어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시험을 보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게 되고, 잘 하고 있을 줄만 알았던 우리 아이의 영어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고 느꼈을 때는 학생도, 학부모도 당혹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이런 중1 과정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 수업과 더불어 객관적으로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공인된 영어 시험을 규칙적으로 볼 것을 권장한다. 필자가 말하는 공인된 영어 시험은 토익, 텝스, 토플 등의 어학 시험이 아니다. 학생들의 문법, 독해, 듣기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들이 있으니 그런 시험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영어를 보는 관점! 어학이 아닌 문법 중심의 영어에 눈을 떠야 한다또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중등문법 완성이다. 중학교 영어와 초등학교 영어는 확실히 다르다. 중학교 영어는 학문적 접근으로 영어를 보는 시각을 키워야 한다. 단순히 암기를 통해 문장을 외워서 문제를 풀거나 대충 감으로 영어 문제를 풀어서는 안된다. 적어도 중3 학년 때 고등영어를 익히고 어느 정도 숙달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중등문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영어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눈높이를 가져야 한다. 중학영어는 외워서 익히는 공부법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영어문장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논리적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다. 수학공부만 논리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영어 공부도 분명히 논리성을 확보해야 한다. 논리성이 부족하다면 영어공부를 할 때 단순 암기나 단순 패턴을 익히면서 공부할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중학영어 문법도 논리성을 기반으로 공부할 때 흥미롭고 새로운 관점에서 영어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중등 영어 공부를 할 때 문법용어부터 다시 정리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영어시간에 배우는 문법용어는 매우 어려운 용어로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문법 용어들의 실제의미나 한자로 된 문법용어를 쉽게 우리말로 풀어서 정의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영어문법을 이해하는 데 훨씬 용이할 수 있다. 이를 테면 ‘지각동사’ 나 ‘사역동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용어가 생소하지만 ‘지각’ 이란 말은 사람의 감각을 뜻하는 말이고, ‘사역’이라는 말은 시키다라는 뜻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지각동사가 ‘see’와 같은 동사라는 것과 ‘사역’동사가 ‘let’과 같은 동사라는 것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단순히 문법용어만 정리해도 해결되는 중학문법은 무수히 많다.그러므로 중등영어 문법 공부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문법용어를 이해하면서 문장구조를 보는 습관을 키운다면, 영어 문법의 기초는 완성될 것이다. 그리고 그 기초를 토대로 영어 실력은 차츰 향상될 것이다.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앞으로 여러분의 앞날에 꽃길만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일산 후곡 에이든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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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고 두 달 만에 10kg 뺀 수학강사 어떻게 두 달만에 10kg을 뺄 수 있을까?다이어트는 모두의 목표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나 또한 그랬다. 밤에 강의가 끝나면 너무 피곤하고 허기졌다. 강의는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일을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무언가를 먹었다. 많이, 그리고 늦게 먹었다. 이렇게 안 좋은 식습관은 당연히 건강으로도 이어졌다. 늘 소화불량이었으며 운동을 아무리 해도 살은 더 찌기만 할 뿐 빠지지 않았다.하지만 나는 야식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저녁을 먹듯, 강의가 끝나면 당연히 밥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으니 건강은 안 좋아졌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연예인 유재석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듣게 되었다. 유재석은 야식을 ‘습관’ 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있어 야식은 ‘생존’이었기 때문에 ‘습관’이라는 표현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계속 밤에 뭘 먹으니 배가 조금만 고파도 습관처럼 치킨, 족발 등을 시켜먹었던 것이다.그 날부터 나는 야식을 끊었다. 더불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칼로리 계산을 했다.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야식은 더 이상 나에게 ‘생존’이 아니었다. 끊었는데도 멀쩡히 살아있지 않은가?그 결과 두 달 만에 10kg을 감량했다. 오랜만에 나를 본 학생들은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다. 밤마다 배고픈 순간들이 많았다. 새벽 1시에 치킨을 주문하던 과거의 나로 돌아갈 뻔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습관’이라는 단어를 계속 떠올렸다. 약간의 견과류, 우유 등으로 밤을 버텼고 언젠가 부터는 수업이 끝나고 늦은 밤에 배가 고프지 않았다.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끝없이 중심을 유지해야 한다.끝까지만 가도 성공한다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럴싸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끝까지 완주하는 사람’은 열에 한 명도 찾기 어렵다. 그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끈기가 없고 포기가 빠르다. 학생이든 어른이든 마찬가지다. 변화가 있으려면 생각의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고등학교 수험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명문대를 간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다. 하지만 수험생활은 어른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이다. 인생을 살면 계속해서 도전해야할 때가 찾아온다. 크고 작은 임무와 미션들, 시험이 주어진다. 입시에서 한 번 성공을 맛 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조금만 힘들다고 포기한다면, 성인이 돼서도 계속 포기한다. 평생 벽을 만날 때마다 도망 다니는 인생을 살게 된다. 그저 그렇게 살고 싶으면 포기해도 된다. 그러나 쉽게 포기하기엔 한 번 사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좋은 생각은 무한한 동력을 제공한다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떠올려보자. 분명히 멋진 목표, 좋은 동기부여를 가졌을 것이다.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그 희망을 기억해보라.지금은 그때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온 적이 많았을 것이고 좌절하고 포기한 적도 여럿 있을 것이다. 에너지와 열정을 잃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견디고 나아가야 한다. 누구나 그 과정을 겪기 때문이다.생각의 뿌리를 다져보자. 같은 시련이 와도 생각이 올바른 사람은 버틸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생각을 바꿔보자. 바뀐 생각은 우리에게 무한한 동력을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생각을 바꾸는 훈련은 어른이 돼서 사회에 나가서도 도움이 됨을 기억하자. 좋은 생각과 함께 보람찬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