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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와 신선한 채소로 만든 ‘건강밥상’에, 늦가을 정취까지 가득 백운호수 주변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 ‘자연콩’에 늦가을 기운이 가득하다. 마당 옆으로는 갈대가 숲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자연콩’을 감싸고 있는 모락산과 바라산, 백운산, 청계산 등은 울긋불긋 물들어 가을 색을 자랑한다. 거기다, 직접 만든 손두부와 신선한 채소로 차린 자연밥상은 건강은 물론 입맛까지 잡아주어 가을 풍경을 더 즐겁게 해준다.건강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만추의 풍경 즐기러 백운호수 ‘자연콩’으로 가을 나들이 떠나보자. 건강한 재료를 아끼지 않은 두부버섯전골과 보쌈, 가을 몸보신에 제격두부요리 전문점 자연콩은 건강한 자연밥상을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재료부터 맛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집 요리의 주재료인 두부는 경북 상주가 고향인 우명희 사장이 자신의 고향과 문경, 영주 등에서 공수해온 국내산 콩을 사용해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 게다가 음식이나 밑반찬에 들어가는 채소 중 상당수는 마당 옆에 마련된 텃밭에서 기른 신선한 것들을 사용한다. 좋은 재료에 주인장의 요리 실력까지 더해져 이집 음식은 하나같이 맛있다. 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자, 뜨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이 집의 ‘두부버섯전골’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 특히 두부버섯전골과 두부보쌈이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는 경제적인 가격에 두 가지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자연콩의 대표메뉴이기도 한 ‘세트 메뉴’는 성인 서너 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을 자랑한다. 두부버섯전골은 담백하게 맛을 낸 육수에 고춧가루와 비법 양념을 넣어 칼칼함을 더하고, 두부와 신선한 채소, 거기다 표고, 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올려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냈다. 보글보글 끓여 국물부터 한입 뜨면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잃었던 입맛까지 잡아준다. 또한 두부보쌈은 부드럽고 고소한 돼지고기의 식감과 생두부가 어울려 그 맛이 일품이다. 특히 고기가 식지 않도록 옹기에 물을 담고 찜기를 올려 그 위에 고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 옹기 아래에 불을 가해 물을 끓이고 이때 나오는 수증기로 계속 고기를 데우기 때문에 마지막 고기 한 점까지 따뜻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우명희 사장은 “버섯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혈관 청소와 혈행 개선,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며 “건강식품인 버섯과 두부를 즐겨 먹는다면 환절기 몸보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집에서는 두부로 만든 다양한 요리의 ‘정식 메뉴’도 만날 수 있다. 1인분에 2만원인 ‘자연애정식’의 경우, 순두부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두부카나페, 녹두전, 새우구이, 연어말이, 두부보쌈, 샐러드, 콩고기 등이 밥과 함께 한상 가득 차려진다. 좀 더 간단하게 즐기고 싶다면 1인분에 1만4000원인 ‘자연콩정식’도 괜찮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김장부터 요리까지, 아름다운 자연은 덤~이집 주인장인 우명희 사장은 요즘 더욱 바빠졌다. 곧 있을 김장을 대비해 자연콩 앞 텃밭에서 자라는 배추와 무 등을 돌보는 일이 부쩍 늘어났기 때문. 거기다 고향인 경북 상주에 고춧가루를 주문하고 김장에 필요한 다른 재료도 챙겨야 한다.매년 자연콩에서는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 파 등을 수확해 김장을 한다. 올해는 배추 작황이 좋지 않다던데, 이곳 배추는 유기농이라 벌레가 좀 먹은 것 빼고는 튼실하게 잘 자랐다. 김장의 힘든 과정을 생각하면 찡그릴 법도 하건만, 우 사장은 “건강한 재료로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손님상에 올릴 생각만 하면 좋아서 절로 웃음이 난다”고 고백했다.이렇게 좋은 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꾸려서일까? 자연콩에는 유독 단골이 많다. 맛과 재료에 반해, 풍경에 반해, 주변은 물론 서울·분당 등 멀리서도 마다않고 찾아오는 것.앞마당에는 벤치와 테이블 등이 놓여있어 식사 후 무료로 제공되는 차 한 잔을 마시며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가족모임이나 회식에도 그만이며, 예약도 가능. 2016-11-10
-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강좌 - 분당에서 논술로 대학가기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할 수 있는 인원이 많은 분당은 논술전형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은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내신 등급보다 수능 등급이 더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논술은 상위권 대학의 핵심 전형이기 때문에 분당지역은 1등급부터 4등급대까지 논술전형으로 1개 대학 이상을 지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평균 50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하는 만큼 논술전형은 결코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분당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고 가장 합격하는 수시전형. 분어떤 학생이 논술을 지원해야 할까요? 또 논술은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분당 일반고 베테랑 진학 전문 교사들이 들려드립니다.” 내신 성적 보다 목표 대학이 높은 학생들 논술전형으로2018년 이후 고려대학교가 논술전형을 폐지한다고 밝혔지만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전형은 여전히 학생부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수시의 핵심 카드입니다. 타지역에 비해 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은 학생부 내신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실제로 학생부종합전형보다 논술전형 지원율과 합격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내신 성적 대비 목표 대학이 높은 학생들이 수시에서 상향 지원할 수 있는 기회로 논술전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경쟁률 높고 쉬워지는 논술, 변별력은 어디서 나오나?분당 지역의 대표적인 수시전형인 논술. 많이 지원하는 만큼 합격과 불합격 사례도 많은데요. 논술전형 지원 전략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수능 최저 등급입니다. 지원자의 절반 정도는 최저 등급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답안을 아무리 잘 써도 소용없겠죠. 그 다음이 논술 답안입니다. 대학별 고사인 논술시험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하고 있으며, 갈수록 문제의 난이도를 낮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쟁률은 높은데 문제는 쉬워지고 있어,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핵심 변별력이 무엇인지 모호하기만 합니다. 합격 불합격 사례로 본 인문계열·자연계열 논술 대비법이에 내일신문은 분당고, 서현고, 분당중앙고의 베테랑 진학 담당 선생님들에게 ‘분당에서 논술로 대학가기’를 주제로 논술전형 대비법과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문계열 논술과 자연계열 논술의 특성이 다른 만큼 두 번에 걸쳐 계열별 논술전형의 차이와 주요 대학 논술 특징과 대비법을 소개합니다. ‘분당에서 논술로 대학가기’는 분당 일반고의 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논술 전형의 모든 것을 속시원하게 풀어드리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분당지역의 대표적인 수시 전형합격 사례로 풀어 본 분당에서 논술로 대학가기 강의 주제 &강사진 - 일 시 : 인문논술 - 2016년 11월 2일(수)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자연논술 - 2016년 11월 3일(목)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모집대상 : 성남시 분당구 거주 고등학교 1학년~2학년 학부모- 모집인원 : 400명(선착순 모집)- 수 강 료 : 각 강좌당 2만원- 장 소 :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대강당<수강신청 방법>온라인접수 : www.miznaeil.com ‘브런치강좌 신청하기‘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전화문의 : 02-2287-2300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가능※인문논술(11/2), 자연논술(11/3) 강의 날짜가 다르니 확인 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주차불가!! *혼잡이 예상되오니 대중교통이용을 부탁드립니다.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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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사랑방에서 먹는 담백한 한상차림 둔촌동에 위치한 토속적인 모습의 동촌. 건물만 봐도 한정식집이라는 느낌이 물씬 난다. 골목 안에 있어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입소문이 나 사람들로 늘 북적거리는 전통음식점이다. 아담한 외관에 어울리게 음식 맛 역시 소박해서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도 좋다. 입구가 예쁜 동촌에 발을 들여 놓으면 아기자기하게 꾸민 미니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자그마한 정원이지만 주인장의 정성이 깃들어 보이는 화초가 아름답고 몇 번 펌프질하면 물이 나올 것 같은 우물도 정겹다. 입구 한쪽에는 장독대가 소담스럽게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과 황토 벽면은 다양한 민속화가 있어 시골 사랑방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동촌은 토속한정식집답게 음식점 전체가 전통적이고 곳곳에 부채나 벽화 등 오래된 옛날 소품들이 가득하다. 부모님과 함께 온 신혜숙(45·명일동)씨는 “연세 드신 부모님들이 음식점에 들어오시면 항상 즐거워하신다. 옛 고향집 생각도 나고 군불 피우던 안방 생각도 난다고 좋아하신다”며 “신발 벗고 들어와 밥상 앞에 앉으면 어린 시절 추억이 그대로 떠오른다”며 웃는다. 동촌의 1층에는 여러 개의 방이 있는데 방마다 테이블이 3개 정도 있고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따로 되어 있어 식사에 방해를 받거나 불편하지 않다. 칸막이를 치우면 큰 방이 되어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 때 한 방에 들어가서 모임을 가져도 좋다.사람들이 즐겨 찾는 동촌의 정식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여러 메뉴를 1인분씩 섞어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콤하고 달달한 황태정식과 건강한 맛이 나는 더덕구이정식이 인기다. 가격은 1만원. 갈치정식이나 동촌정식, 뚝불고기정식도 주문을 많이 하는데 1인분에 1만2000원이다. 감칠맛이 나는 간장게장정식은 2만원, 깊은 맛이 나는 조기정식은 1만5000원이다. 뜨거운 철판에 담겨 나오는 정식 메뉴와 더불어 흙으로 빚어 운치 있는 찬기에 담긴 6가지 나물반찬은 보기에도 정갈하고 맛도 깔끔해 입맛을 돋운다. 계절에 따라 나오는 반찬의 종류는 다르지만 요즘은 시금치무침과 숙주무침, 가지무침과 청포묵무침, 멸치볶음이 한 그릇에 담겨 손님상에 오른다. 푸짐하고 간이 세지 않아 엄마가 해준 집밥 같은 반찬 중에서 인기가 많은 살짝 익은 물김치. 흑미밥을 살짝 말아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꽁치구이는 쫄깃하고 구수하며 담백한 맛이 난다. 동촌의 인기 반찬인 물김치와 깻잎, 간장게장, 멸치볶음은 포장판매가 가능하다.동촌은 아늑하고 따뜻한 방에서 편하게 쉬며 전통주를 마시기에 적합하다. 순희막걸리와 동동주가 닭볶음탕이나 낙곱전골, 삼합 등의 안주와 잘 어울린다. 새우나 오징어, 파가 듬뿍 들어간 해물파전도 술안주로 먹기에 좋다. 동촌에서 모임을 자주 갖는다는 김준환(44·방이동)씨는 “지인들과 부담 없이 오기에 좋은 곳이다. 함께 온 사람들 대부분이 동촌의 음식 맛과 분위기를 좋아해서 이곳에서 모임을 자주 갖는 편”이라며 “음식이 빨리 나오는 것도 동촌의 큰 매력”이라고 말한다. · 2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2층의 방에서는 단체모임을 많이 한다. 매주 일요일은 동촌의 휴무일이지만 예약손님의 상황에 따라 가게 문을 열기도 한다.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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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하기 좋은 우리 동네 공유 공간 동네마다 크고 작은 소모임들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 자녀 교육 품앗이, 취미 공유, 스터디, 재능 기부,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준비처럼 형태도 연령대도 다양하게 운영중인데 이들 소모임들마다 맘 편히 쓸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쉽지 않아 고민이 많다.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소개한다.개인 사무실 이웃과 공유 ‘놀자카페’ 명일역 부근에 자리 잡은 ‘놀자카페’. 공연기획, 이벤트 분야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이용성 놀자씨씨 대표의 사무실이다. 청년 사업가답게 그는 작은 사무실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재기발랄하게 꾸몄다. “사무실에서는 밤샘 작업을 많이 하고 낮에는 주로 현장을 나가요. 어차피 임대료 나가는데 의미 있게 쓰고 싶어 2년 전 창업 당시부터 공간 공유를 염두에 두고 사무실을 꾸몄어요”라고 이 대표는 말한다. 공간 한 켠에 마련된 미니바에는 각종 커피 추출기구, 간이 커피 머신과 로스팅기계를 설치했다. 여럿이 모여 영화를 보거나 회의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트와 긴 탁자, 의자, 쇼파도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방과후 이곳에 모여 커피를 공부한다. 원두, 우유 같은 재료는 이 대표가 부담한다.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중고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커피를 공부합니다. 로스팅과 에스프레소 추출, 카페라떼, 더치커피 같은 음료 만들기를 실습합니다. 갈고 닦은 실력은 강동구가 주말에 여는 야외 장터에 나가 직접 만든 음료로 시식 행사를 열면서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습니다”라고 이 대표는 귀띔한다. 이 외에 동화책 읽는 강동구 엄마들 모임을 비롯한 지역내 소모임들이 이 공간을 애용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활성을 위한 지역 모임이나 공익적 목적의 동아리 활동을 하는 주민들에게도 놀자카페 공간을 무료로 개방한다. 도로와 접해있는 출입문 양쪽 쇼윈도우에는 가죽공예, 수제비누, 패브릭소품 같은 공예품을 전시 판매한다. 강동구내 마을기업, 협동조합, 동아리 모임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수공예품이다. “신생 협동조합 입장에서는 우리 제품을 널리 홍보할 접점이 많아질수록 좋지요. 놀자카페 쇼윈도우도 홍보 창구로서 의미가 있고 종종 제품 문의 전화도 받습니다”라고 놀자카페에 가죽소품을 전시중인 가죽공예 협동조합 ‘서울가죽소년단’의 남청대씨가 말한다.주민 소모임에게 무료 개방 ‘송파마을예술창작소’ 8호선 석촌역과 송파역 중간 지점인 송파대로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한 송파마을예술창작소는 강의실, 북카페, 목공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공간이지만 주민 대상 인문학 강좌, 수채화, 규방공예, 목공 등 예술 강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산뜻하게 꾸며놓았다. 지난 7월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 관련 비영리 소모임들에게 공간을 무료로 빌려줘 호응을 얻고 있다. 3~15명 내외의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소통의 방, 상상의 방과 오픈형 소모임 공간 2곳을 갖추고 있다. 빔프로젝터는 1회 2만원, 피아노는 1시간 당 1만원을 내면 대여가 가능하다. “주민 대상 문화강좌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을 수소문하다 이곳을 알게 됐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에 위치한 공간을 무료로 쓸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송파동 주민 윤영애씨가 말한다. 대관 신청은 하루 전까지 송파마을예술창자소 홈페이지(www.masulso.org)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네트워킹 공간 잘 갖춰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강남 테헤란로 현대타워 7층에 자리 잡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정부기관, 네이버, 투자·창업 보육기관이 힘을 모아 만든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스타트업 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로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킹 공간을 마련했다. 빔프로젝터, 스크린, 음향시설을 갖추고 40~50명 대상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과 오픈 라운지, 서가까지 고루 갖춰 쾌적하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무료 강의, 세미나, 컨퍼런스,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최대 4시간까지 대관이 가능하다. 예약신청은 홈페이지(http://startupall.kr)를 통해 하면 된다. 공공기관 다목적 강의실 주민과 공유 송파구는 송파여성문화회관 5층에 자리 잡은 송파구평생학습원 공간을 강의가 없는 시간을 활용해 지역 내 학습동아리에게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대관 공간은 빔프로젝터를 갖추고 최대 4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강의실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파구에서 진행하는 주민 강좌가 없는 시간 동안 사전 협의를 거쳐 예약할 수 있다. (·문의 : 02-2147-2376)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유경제기업을 준비중인 주민들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공간 지원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세미나실, 회의실, 다목적 소통공간, 창업인큐베이터 시설을 갖추고 있는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홈페이지(www.songpase.org)로 사전 예약을 한 주민들에게 세미나실, 회의실을 무료로 빌려준다. 이 외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http://yeyak.seoul.go.kr)에 들어가면 서울시내 자치구별로 운영하는 공공시설 가운데 주민들이 유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안내돼 있다.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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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오동 사립 작은 도서관 ‘hj제니스영어도서관’ 중·고등학생들 영어도서관 자원봉사 어떠신가요? 얼마 전 리포터는 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서 중학생이 봉사할 만한 곳을 찾던 중에 본오동 골목을 지키고 있는 ‘hj제니스영어도서관’을 찾게 되었다. 특이한만 한 점은 이곳이 안산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도서관이라는 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서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봉사자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물론 도서관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었고 회원으로 등록되면 도서 대출도 가능했다. 필독 베스트셀러와 인문서적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어도서까지 다 있는 ‘hj제니스영어도서관’ 소식이다.도서관 이용 이모저모도서관이 개관한 것은 지난 2013년도. 본오 동에서 20년간 영어학원을 운영해온 이행진(66년생) 원장이 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도서관 개관을 결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문을 열게 되었다. 현재 도서관은 한국문화교육진흥회와 형연장학회의 후원을 받고 있었고 2013년12월23일부터는 안산 시에서 공공사립 작은 도서관으로 인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후 이듬해인 2014년 1월부터는 1365 자원봉사 수요처로 지정되기도 했다.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는 다음과 같다. 유명 베스트셀러와 중·고생 인문도서를 비롯한 한글 도서 1000여 권과 7개 국어로 들을 수 있는 특수 북과 함께 2000여권이 넘는 영어원서가 비치돼 있다. 영어원서의 경우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수준별로 단계가 나눠져 있는가하면 이를 다시 각 단계별 4단계로 구분해 놓았다. 도서 열람은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고 년 회비 2만원을 내면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1회 3권의 책을 대출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정회원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무료수업과 기타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관장을 맡고 있는 이행진 원장은 “도서관이 특성화되면서 꼭 필요한 회원들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하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도서관을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일반도서도 많이 비치했다. 그런 만큼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폭넓은 이용이 이뤄졌으면 한다. 그것이 이곳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라 믿었다”라고 말했다.청소년이 참여가능한 동아리와 진행 중인 프로그램도서관에서 상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에 대한 소개다. 먼저 청소년들이 참여가능한 동아리로는 독서토론 동아리 ‘에르디아’와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동아리 ‘지니’가 있었다. 에르디아 같은 경우 3번 이상 책을 읽어 오지 않을 경우 토론에 참여할 수 없다는 규칙을 정해놓고 운영할 만큼 진행에 신경 쓰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hj제니스영어도서관’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한 동아리는 ‘지니’였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고 그 시간만큼 본인들 봉사 점수로 인정받는 일석이조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다. 사실 생각보다 수준 높고 실감나는 학생들의 동화책읽기 실력은 매주 동화책을 듣기위해서 도서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그것이 이 활동을 아름아름 입소문 나게 만들었고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영어동화책 읽기에 관심 둔 학생들을 불러 모으는데도 성공했다. 실제 ‘지니’는 봉사를 하기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단다. 그 외 연령대별로 참여가 가능한 도서관 프로그램도 있었다. 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배·우·리’와 ‘아루마루’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60대 성인들이 책을 읽고 활동하는 ‘도란도란’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엄마와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도 한창이었다. ‘Mom & Kids’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참여 연령대는 5세~6세였다.도서관 프로그램은 참여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었다. 올해 기준 ‘hj제니스영어도서관’ 방문객수는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해서 100여명에 이른다.위치: 안산시 상록구 선암로 54개관시간 : 월~금 10시~6시·토요일 10시~3시문의 031-409-9999 2016-10-06
- 남자 여자 청바지 싼 곳으로 인기, 빅 사이즈도 구비 국내최대 창고형 청바지 아울렛매장 ‘JJORI(쪼리)’가 가좌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전과 함께 가을 신상품 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7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의 여성, 남성, 아동 청바지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VJ특공대’에 소개되어 인기를 얻었던 곳이기도하다. JJORI는 100% 국산원단을 사용하고 국내 제작한 청바지만 판매한다. “원단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저희는 최고 등급만 사용합니다. 그래서 값싼 중국산 원단과 달리, 기모가 잘 닳지 않고 스판 복원력이 좋아 바지의 무릎이 나오지 않죠.” 이곳은 최신 디자인을 균일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패션 좀 안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요즘은 입소문이 나서 멀리 지방에서, 심지어는 해외에 사는 교포들이 국내 가족들에게 구매와 배송을 부탁하기도 한다.‘JJORI’는 단일 품목만으로 단연 손꼽히는 매장이다. 남성관에는 패션을 리드하는 스타일부터 편안한 어르신 청바지까지 다양하다. 아동관은 유아부터 주니어까지(3호부터 18호까지) 연령별로 준비했다. 성인과 신체 사이즈가 비슷해지는 주니어들은 여성관이나 남성관을 이용하면 된다. 빅사이즈 코너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JJORI의 사계절용 청바지는 남성용 3만원, 여자용 2만원으로 균일가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465-5(구. 심씨갈비)문의 031-923-1255 2016-10-06
- 어느 때보다 화려했던 조선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부모님을 향한 효심에서 시작해 백성 전체를 아울러 화합하려는 정조의 깊은 뜻을 이어나가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 13차례의 화성 방문, 그중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환갑잔치를 기념해 7박 8일 동안 다양한 축제를 열어 민심을 살핀 을묘년 방문에 담긴 정조의 마음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를 찾는 관객들이 함께 즐기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왕의 마음과 닮았다. 특히 사람이 서로 어울리는 ‘인인화락 : 소통, 나눔, 공감’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와 맞물려 어느 때보다 풍성한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 개·폐막 행사: 개막연 7일 오후 7시 30분, 국궁터 / 폐막연 9일 오후 7시 창룡문매년 화려한 공연과 볼거리로 이목을 끌었던 개막연이 올해도 다채로운 볼거리로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오산시에서 준비한 거북놀이가 준비됐고, 초대가수 ‘윤도현 밴드’가 축제의 문을 힘차게 연다. 능행차 행렬이 끝남과 동시에 폐막연은 무예 공연으로 박진감을 더하며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신명나는 대동놀이가 펼쳐진 후, 장용영 군사들이 입장하며 ‘야조(夜操)’ 공연을 펼친다. ‘야조’는 관객들의 추억 속에 아름답게 새겨져 다음 축제를 기약할 것이다.■220년 만에 전 구간 완벽 재현된 정조대왕 능행차: 8일 오전 10시~오후 6시 / 9일 오전 9시~오후 7시, 창덕궁~시흥행궁~연무대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올해 최초로 서울에서 수원까지의 여정을 그대로 재현한다. 능행차 첫 날인 8일 오전 9시에 창덕궁을 출발해 숭례문과 노량행궁을 거쳐 오후 6시 시흥행궁지에 도착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오전 9시에 금천구청을 출발하여 만안교, 안양역(안양행궁지), 의왕시(사근행궁지), 지지대고개, 화성행궁을 거쳐 오후 6시 30분에 연무대로 들어선다. 전체 행렬 구간 47.6km, 총 참여인원 3069명, 말 408필이 동원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처음 공동으로 재현하는 만큼 창덕궁 출궁의식과 배다리, 정조맞이, 격쟁 등 고증을 통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배다리 체험, 조선백성 플래시몹, 범시민 참여 캠페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혜경궁 홍씨 진찬연 재현행사: 7~9일 오전 11시, 화성행궁 봉수당궁중연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궁중음악과 무용으로 구성된 진찬연은 화성행궁의 역사성이 담긴 궁중정재 공연.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이라고도 불리며 1795년 정조대왕의 능행 시 진행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 그 원형을 두고 있다. 정조가 한양을 떠나 굳이 먼 화성에서 회갑연을 거행한 이유는 아버지 장헌(사도) 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고, 자신이 계획한 개혁도시 화성을 만천하에 보여 주고자 함이었다. 이러한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에 대한 원대한 꿈을 기리고자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재연한다. ■연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용영 군사들의 야외공연, 야조(夜操): 8일 오후 8시/9일 오후 7시, 연무대 창룡문53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무예브랜드 공연인 ‘야조(夜操)’는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무예 공연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고증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역사적 사실과 더불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정조대왕은 수원화성 행차 넷째 날에 있었던 장용영 군사들의 야간 훈련을 직접 진두지휘하여 백성을 지키려는 마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관객들은 정조의 거침없는 무인의 모습, 백성을 사랑했던 모습, 그리고 그가 만든 장용영의 위상을 볼 수 있다. ■백동수의 무과 재현: 7~9일 오후 1시, 화성행궁 낙남헌1795년 을묘년, 화성행궁 낙남헌에서는 왕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문·무관을 선발하기 위한 특별 과거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실제 시험이 있었던 낙남헌에서 무과 시험을 재현한다. 장용영의 일원이었던 백동수의 이름을 딴 공연으로 군사들의 마상무예, 지상무예로 구성되며 일반 관람객도 과거 시험생으로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관객 참여형으로 재해석한 무과 별시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 7~9일 오후 7시 30분 · 9시, 화성행궁 내부은은한 조명사이로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베어나는 궁궐의 밤, 정조가 전하는 흥미로운 역사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夜史)’는 관객이 직접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어 화성행궁 깊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이동하며 연극, 전통공연, 다과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의 밤을 느끼는 야경 관람과 정조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역사체험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이 기다린다. 관람료는 인당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정조, 음악과 이야기: 7~9일 오후 5~6시, 화성행궁 유여택‘정조, 음악과 이야기’는 공부에 뜻이 깊었던 정조가 음악에도 이론적 지식이 풍부했으며, 실제로 음악을 듣는 능력도 뛰어났다는 점을 모티브로 삼았다. 3일 동안 각각 전통, 현재, 미래 세 개의 주제로 이야기 손님과 음악 손님을 초대한다. 첫째 날에는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송지원 교수와 국립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정조시대의 음악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준다. 21세기에 전해진 정조의 메시지를 읽도록 도와주는 둘째 날의 게스트는 대광고등학교 최태성 교사와 정가앙상블 Soul지기이다. 셋째 날에는 ‘정조오빠의 팬클럽을 허(許)하라!’며 최초 정조 팬클럽을 창설한 웹툰작가 무적핑크와 재치 넘치는 개그맨 김대성이 대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음악 손님으로는 최진숙 명창이 함께한다. 관람료는 인당 5,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받는다. 일부 잔여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현장 판매한다. ■아름다운 야경이 함께하는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 6~7일 오후 6시 30분 / 체험프로그램 오후 5시 30분,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아름드리 느티나무와 조명이 비춘 성곽을 배경으로,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고품격 창작국악 공연을 펼친다. 6일에는 남성 9인조 국악창작음악그룹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아름다운 선율과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로 방화수류정의 운치를 한껏 돋구어주는 공연을 선사한다. 7일에는 국악밴드 ‘소름(soul:音)’이 전통 국악과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창작곡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 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는데, 선착순 사전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등은 방화수류정을 더욱 아름답게 밝혀줄 것이다. ■수원천·원천천을 수놓을 빛의 향연, 수원등불축제: 16일까지 오후 7시 30분~10시, 수원천·원천천 일대형형색색의 조명과 전통 등불로 수원천과 원천천을 밝혔던 수원등불축제가 올해도 16일까지 찾아온다. 예년에 제작됐던 능행차 행렬 등불에 이어 올해는 군사훈련을 하는 모습, 무예 24기 등을 등불로 표현했다. 등불은 친환경적으로 복원된 수원천 위에 설치돼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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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인문학의 꽃이다” (사)대전민예총(이사장 김영호)이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16 대전문예아카데미’를 연다. “예술은 인문학의 꽃이다”가 주제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대전문예아카데미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먼저 섹션 1은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에 송촌평생학습도서관에서 ‘예술에 담긴 사회, 사회를 담은 문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섹션 2는 ‘대중문화 시대를 넘어서다’라는 주제이다.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30분까지 열린다.섹션 1에서는 이재무 시인이 ‘좋은시와 시와 생활’을 주제로 첫 문을 연다. 팝 칼럼리스트 임진모씨는 ‘흑인음악과 한국대중음악 변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정신과 전문의 최헌진 박사는 ‘이 시대를 살아남기 위한 몸짓’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저널리스트 정운현씨는 ‘일제하 문화예술인 및 지식인들’에 대해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다룬다.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과 윤명숙 교수가 위안부 이야기를 들려준다.계룡문고에서 열리는 섹션 2는 만화가이자 목원대 교수인 김병수 교수가 ‘한국의 문화역사와 재미있는 만화 걸작선’으로 시작한다. 최근 유명연예인의 위작논란과 관련된 강의도 있다. 최수환 작가의 ‘조선회화, 위작논란’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씨는 요즘 방송의 행태를 ‘쿡방, 먹방, 막장드라마’에서 진지하게 다룬다. 시인이자 영화평론가인 윤중목씨는 ‘영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찾아온다. 우리지역에서 사진갤러리를 열고 고집스럽게 자기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조인상 작가는 ‘사진과 예술, 예술과 사진’으로 이야기를 펼친다.이번 문예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수강생에게는 지난 5회 문예아카데미 강의 내용을 전부 수록한 책자를 준다. 이외에도 대흥동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관람, 화가와 떠나는 미술기행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섹션 당 2만원이다.문의 042-863-0338(대전민예총)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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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보는 부천 추석명절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조상을 모시고 친지들과 음식을 나누며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의 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천지역에서 주부들의 명절상 준비와 추석 연휴 가볼만한 곳 등을 알아보았다.< 시내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 부천시청 광장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부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1일~13일 부천시청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부천농업협동조합 등 시내 생산자단체와 부천시 자매도시들이 참여한다.자매 도시들은 강릉시, 공주시, 무주군, 봉화군, 진도군, 옥천군, 서산시, 완도군, 해남군 등 9개 시·군이다. 장터에서는 이곳 농민들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축·수산물과 햇과일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된다.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요 판매품목인 제수용품과 선물용 등 우수한 농·특산물 등이다. 가격은 시중보다 평균 10~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문의 032-625-2793< 건강한 먹거리로 추석 장만 - 늘해랑만두 추석선물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 늘해랑만두가게에서는 올 추석을 맞아 ‘한가위 만두세트’를 판매한다. 늘해랑만두는 할머니들의 손맛이 담긴 건강한 먹을거리로 부천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올 추석에는 일반판매세트(만두 25개) 1만원, 선물세트 A(만두 40개) 2만원, 선물세트 B(만두 90개) 4만원에 정성을 담았다. 주문방법은 전화주문 또는 복지관 방문, 무통장으로 입금하면 된다. 늘해랑만두가게는 만둣국과 떡국, 손만두, 군만두, 찐빵 등을 판매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032-683-9290<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도로교통 - 시 교통특별상항실 활용하기부천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오는 9월 14일~18일까지 5일 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서비스한다. 시는 교통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발생 대비 비상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또 추석연휴 기간 중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택시부제 해제, 시내버스 10대 증차, 시외버스 귀성객 수요에 따라 노선별 예비차 운행 등 특별교통 대책도 마련했다.안전한 귀성·귀경객 수송을 위해 9월 8일~9일 운수종사원 안전교육, 수송차량 점검·정비, 여객터미널 시설점검 등도 업체별로 진행할 계획이다.귀경길 이용객이 많은 소풍터미널에서는 온라인예매를 하고 있다. 또 직접 귀경길 버스를 예약하려면 매표소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열며, 무인발급기 이용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2까지이다. 예매 사이트: https://www.bustago.or.kr문의 1688-0771< 5일 황금연휴 어디로 떠나볼까 -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올해 추석 연휴는 조금 일찍 시작된다. 또 이번 연휴는 5일이란 황금연휴이다. 연휴 기간 중 차례 상을 물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곳은 어디일까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장소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휘영청 밝은 달과 영롱한 별을 보고 싶다면 ‘부천천문과학관’으로, 가족과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온 가족이 만화 보며 동심에 빠지고 싶다면 ‘한국만화박물관’에 가보자.◇ 별도 보고, 달도 보고… 부천천문과학관지난 8월 문을 연 부천천문과학관은 가상별자리, 천체관측, 전시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실은 상시 무료로 개방하며 천체강의 프로그램은 하루 세 번(오후 3, 7시, 8시)진행된다.천체강의 프로그램은 별자리 강의와 천체망원경 관측으로 구성되며, 매회 정원은 40명이다. 신청은 인터넷 사전예약(https://reserv.bucheon.go.kr)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한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성인 4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 3천 원, 유아 2천 원이다. 부천시민은 입장료의 50%를 감면해준다. 천문과학관은 추석 당일인 15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문의 032-674-7057◇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 부천자연생태공원부천자연생태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목원과 식물원, 박물관이 함께 있는 자연학습장이다. ‘무릉도원’이란 테마로 조성된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이곳은 1천 229종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무릉도원에는 2월 복수초부터 10월 국화까지 꽃이 피고 진다.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장관이다. 또 올해 수목원 내 숲속 둘레길은 완만한 산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뿐하게 걸을 수 있다.여기에 지난 7월 부천식물원에 나비정원도 가볼만한 곳이다. 이곳에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자연생태박물관의 우리나라의 다양한 민물고기가 전시된 하천생태관, 살아있는 곤충류·파충류·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 곤충의 화석과 표본을 전시된 곤충신비관, 공룡 화석이 전시된 공룡탐험관 등 4개의 전시관도 놓치지 말자.연휴기간 동안 3층 3D영화관에선 <일곱 난쟁이>와 <슈퍼미니>도 상영된다. 생태공원은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입장료는 500원~5천 원으로 부천시민은 단체 관람료를 내면 된다.문의 032-625-3000◇ 온 가족이 동심 속으로 - 한국만화박물관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수장고, 상설ㆍ기획전시관, 만화도서관, 교육실, 만화영화상영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도서관이 있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기며, 가족들이 함께 만화를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꿈바라카페도 개설되었다.체험존에서는 라이트박스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만화 캐릭터를 그려볼 수 있다. 지하1층 수장고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단행본인 <토끼와 거북이>를 비롯해 <고바우 영감>, <엄마 찾아 삼만리> 등 1950~60년대 대표적인 작가들의 희귀만화 1만여 점 등 육필원고 15만 점 등이 보관되어 있다.연휴기간 동안 카툰갤러리에서는 마르스의 다채로운 카툰 작품과 조형물 30여 점으로 구성된 <고양이 아뜰리에전>이, 제1기획전시실과 제2기획전시실에선 웹툰 <미생>이 <윤태호 작가 특별전-삶의 고고학>도 열린다.또 4D 상영관에서는 <뽀로로 슈퍼썰매대모험>이, 만화영화상영관에선 <카이: 거울호수의 전설>, <파워배틀 와치카 : 불꽃의 질주>가 상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5천 원, 단체 4천 원, 가족(4인기준) 1만5천 원이다. 만화박물관은 추석 전날과 당일인 14~15일을 제외하고 문을 연다.문의 032-310-3090◇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인 이 기간에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부천의 대표 관광지인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 등 3곳의 상호티켓을 제시하면 입장료는 20∼3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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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전하는 선물, 이왕이면 착한 선물로 추석이 가까워지며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격에 신경 쓰지 않고 가장 좋은 선물을 마련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함정. 결국, 받는 사람 기뻐할 꼭 필요한 선물을, 이왕이면 알뜰하게 준비하기 위해 이곳저곳 목록을 뒤지게 된다.이럴 때 눈에 쏙 들어오는 선물이 있으니 지역의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에서 준비한 선물세트. 지역의 특산품에서부터 좋은 의미가 담긴 선물과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하다. 지역 영농조합법인이나 협동조합 등에서 직접 생산해 구성한 제품이라 믿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선물은 물론, 추석준비를 위한 제품으로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충남의 지역 생산물 및 특산품으로 구성한 추석선물 기획 충남광역자활센터는 각 지역의 대표생산품으로 추석기획전을 마련했다. 청양지역자활센터는 구기자(600g 3만원)를, 아산지역자활센터는 참기름(300ml 2만3000원) 들기름(300ml 1만5000원)을 준비했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더치커피(250ml 6000원), 청양지역자활센터는 고춧가루(400g 1만원)를 제공한다. 이밖에 참살이홍삼원의 홍삼액(1등급. 100ml. 60포. 8만원), 서산지역자활센터의 통가죽휴대폰케이스(5만5000원), 누룽지행복의 누룽지(270g 3포 1만3000원) 등이 있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전화(041-415-2006)로 가능하다.천안KYC는 1~2만원대와 3~5만원대로 나누어 선물세트를 제안하고 있다. 1~2만원대 선물은 천안 지역에서 생산한 팥을 차 상품으로 개발한 아라리팥차(티백 16입 3박스 2만4000원)와 옥수수섬유와 유기농 면으로 만든 콘삭스 세트(4족 2만원) 등을 준비했고, 3~5만원대로 아로니아즙(100ml 30포 3만원) 도라지액상차(500ml 2병 5만4000원) 등을 마련했다. 제품에 대한 문의 및 주문은 전화(041-578-9484)로 가능하고, 주문마감은 9월 6일(화)까지다.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생산품들로 구성한 추석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차례에 쓰일 제품부터 선물로 활용할 지역의 생산품들로 품목을 구성했고, 천연비누, 소이캔들, 보조매터리 등 생활용품(표 참조)도 마련했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판로지원센터(041-574-5573)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표. 충남사회적기업협외회 추석기획전 대표 상품구분기업상품가격떡·한과류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매실한과(2호~5호)20000~50000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포동생강감태한과 선물용1.5kg 30000아산풍성한영농조합고급선물세트 1호2kg 25000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구기자한과선물세트 1호1호 37000농·축·수산물홍성유기농영농조합한우선물세트3kg 200,000공생공소무농양인증밤(특) 4kg2kg 2봉 25000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키조개 명품관자 선물세트500g 28000건강보조식품아산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아카시아꿀 선물세트600g 2개 25000아산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고가구 도자기꿀50000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아로니아즙2.033000꿈이익는영농조합법인양파즙50개 30000농업회사법인(주)한국도라지고농축 도라지청120g 35000한국금산인삼협동조합홍삼절편파우치30g 5개 47000건강음료올리고마을영농조합단호박식혜 파우치20개 25000옛향기마을선물세트 1호~4호45000~33000꽃뫼영농조합법인맥문차 3종세트18000가공식품아산풍성한영농조합행복담은 오색국수2kg 20000서천시장협동조합서천엔&천연조미료20000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올미조청선물세트20000생활용품풀담문화공동체협동조합천연비누 선물세트6구 21000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천연비누 선물세트10000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소이캔들140ml 2개 35000사단법인한산모시조합한산모시양말3개입 15000주식회사 라움카드형 보조배터리5000mA 20000 * 이밖에 마련한 더 많은 상품은 따숨몰(www.ddasummall.co.kr)에서 확인 2016-09-05